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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상사-LG패션 11월 분리

    LG상사가 오는 11월부터 LG상사와 LG패션으로 분리된다. LG상사는 11일 이사회에서 무역부문과 패션부문을 57대 43의 비율로 인적 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LG상사측은 “핵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각 부문에서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책임경영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분할 배경을 밝혔다. 존속 법인인 LG상사는 자본금 1938억원, 신설법인 LG패션은 자본금 1462억원이다. 다음달 28일 임시주총을 거쳐 11월1일자로 분리된다.변경 및 재상장을 위해 LG상사의 주식매매는 10월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정지된다. 이번 LG패션 분리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바로 아래 동생인 고 구자승씨의 세 아들인 구본걸ㆍ본순ㆍ본진 형제의 독립을 위한 수순인 것으로 보인다. 구본걸 부사장은 LG전자,LG산전 등을 거쳐 2004년 1월 LG패션 부문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구본순 상무도 이듬해 신사업 팀장으로 LG패션에 발을 들였으며, 구본진 상무는 LG상사 무역부문 상하이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3형제의 LG상사 지분율은 모두 16.22%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006 소비 트렌드 확 비싸거나 아예 싸거나

    2006 소비 트렌드 확 비싸거나 아예 싸거나

    “딸에게 어울린다면 가격은 문제가 안돼요.” 11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서관 5층 아동복 매장인 ‘디올 베이비’. 유모차를 끌던 이모(31·여)씨가 세살배기 딸을 위해 27만원짜리 티셔츠를 골랐다. 매장에는 20만원짜리 유아용 바지와 30만원대의 바지가 진열돼 있었다. 이 날 오후 3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 1층의 루이뷔통 매장. 매장에는 벌써 가을 코트가 걸려 있었다.“보랏빛 원피스가 너무 예쁘다.”며 50대의 한 여성 고객이 계산대에서 지갑을 열고 카드를 꺼냈다. 오후 4시를 넘긴 시간, 비교적 가격이 싼 명동 아바타몰 5층에 위치한 다이소 매장도 붐비기는 마찬가지였다. 이곳은 1000∼3000원에 물건을 파는 대표적인 균일가 매장이다. 파란색 바구니를 하나씩 든 쇼핑객이 붐볐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0%가 증가한 570억원”이라고 전했다. 강소미(33·여)씨는 “싼 가격에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어 자주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수억원짜리 수입 자동차와 명품이 날개돋친 듯 팔리는가 하면 수천원에 물건을 파는 저가 매장의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반면 중상층이 이용하는 백화점과 대형 마트의 매출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달 0.1%씩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동안 국내에 들어온 수입자동차는 3586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2627대보다 36.5%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2만 193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2930대보다 무려 56.2%나 증가했다. 실례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2억 6600만원짜리 ‘S600’은 지난해 6월 두 대가 나갔으나 올 6월에는 무려 60대가 팔렸다. 또 아우디의 1억 2000만원짜리 ‘A8 3.2 FSI LWB’(3123㏄)는 11대가,BMW의 1억 7120만원짜리 ‘650i’는 올해 처음 2대가 나가는 등 고가 수입 자동차 판매가 고속질주하고 있다. 롯데 에비뉴엘의 4∼7월 평균 신장률은 38%에 달했다. 이같은 비율은 22개 롯데백화점의 평균 7%를 5배 이상 신장한 것이다. 이 가운데 명품매장인 루이뷔통은 월 17억∼1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도 올 2·4분기 매출이 9.3%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명품 아동복은 무려 23%, 세살 이하의 명품 유아옷은 19%가 각각 신장했다. 특히 유아복에선 한 벌에 7만∼8만원 하는 ‘쇼콜라‘ ‘밍크뮤’ 등이 많이 팔렸으며, 아동복에선 20만∼45만원짜리 ‘베이비 디올’,‘D&G 주니어’의 티셔츠와 바지, 카디건이 많이 나갔다. 신세계백화점이 5월말 도입한 국내 최고가인 129만원짜리 노르웨이산 유모차 ‘스토케’는 지금까지 15대 가량 팔렸다. 서울·수도권 5개 백화점에 입점한 어린이 색조 화장품 전문업체인 파라코 관계자는 “2·4분기 매출이 1·4분기보다 30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최고급 가전제품도 잘 팔리고 있다.LG전자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PDP와 LCD TV의 판매 비중이 지난해의 10%에서 40%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일반 냉장고보다 2배 이상 비싼 양문형 냉장고는 50%, 일반 세탁기보다 3배 가량 비싼 스팀트롬 세탁기의 판매 비중이 55%에 이른다.LG 관계자는 “1대 가격이 8000만원 가량 나가는 71인치 금장 PDP도 한 달에 수십대씩 나간다.”고 말했다. 이기철 류길상기자 chuli@seoul.co.kr
  • [부고]

    ●백항기(서울신문 출판국 발송부 과장)씨 모친상 박종본(사업)윤석태(서울신문 출판국 과장)정영수(GM대우자동차)정병준(사업)씨 빙모상 10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860-3530●이종근(전 국회의원)씨 상배 재호(시인)주호(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검사부장)건호(한원포럼건축사사무소 이사)성호(정원식품 〃)씨 모친상 정승헌(건국대 교수)씨 빙모상 10일 건국대 충주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43)840-8493●남영진(외환캐피탈 사장)씨 별세 중진(사업)철진(〃)창진(예천군 농촌기술센터)씨 형님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5●신일철(자영업)씨 모친상 심순용(자영업)심용섭(바둑TV 사장·대구 오리온스 농구단장)씨 빙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7●양기수(전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 사진부장)씨 별세 1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590-2576●유승무(공무원)승곤(대한투자증권 임원부속실장)승우(교사)씨 부친상 박기호(충북 옥천경찰서장)씨 빙부상 10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3)620-4231●최상철(신도 상무이사)상엽(GS Overseas 〃)상만(범우화학 이사)상일(마켓메이커 대표)씨 모친상 10일 일산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10시30분 (031)908-8617●김정철(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장)상철(트리코진 부장)씨 부친상 10일 경북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53)420-6151●전우창(전 중랑중 교장)씨 별세 용성(자영업)승환(우주일렉트로 대표)씨 부친상 장정윤(자양중 교사)씨 시부상 김지온(종로학원)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윤용우(경동토건 회장)용산(카이스트 기계과 교수)용출(부산대 역사교육학과 〃)용암(삼성생명 기획관리실 전무)옥희(강남대 미술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대식(사업)씨 빙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6●김환석(영신기공 사장)환영(LG전자 DM사업본부 주임)환진(삼성전자 MD개발팀 사원)씨 부친상 1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31)787-1509●유선형 일형(유림사 대표)동형(자영업)두형(광진유압 대표)씨 부친상 성이현(자영업)정선규(〃)씨 빙부상 1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2650-2741●장형호(서림주택관리 과장)수원(아모레퍼시픽 지점장)재원(영화상사)씨 부친상 유우(대한항공)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62
  • [프로야구 2006] 문동환, 역시 호랑이 킬러!

    한화 문동환은 ‘호랑이 사냥꾼’이다. 올 시즌 KIA와의 경기에 4차례 등판해서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모두 이겼다. 기본적으로 실력도 있었지만 운도 따라주었다. 첫 대결인 지난 4월8일에는 1과 3분의 1이닝을 던지고도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세번째 대결인 6월25일에는 8과 3분의 1이닝 동안 5실점(3자책)이나 했지만 타선의 폭발로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두번째 대결(5월7일)에선 6이닝동안 1실점으로 쾌투했다. 문동환이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전에서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쾌투했다. 올 시즌 KIA와 치른 4번째 경기에서 다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해 한화가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거둔 8승(3패) 가운데 절반인 4승을 문동환이 맡았다. 시즌 12승째를 챙기면서 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다승 1위인 팀 후배 류현진(15승)과의 차이도 3승으로 줄였다. 한화는 문동환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8-1로 승리, 이날 롯데에 패한 현대를 3위로 밀어내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4위 고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KIA는 다시 두산과 SK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KIA는 선발 한기주가 초반에 무너지자 이동현 차정민 진민호 등을 투입하면서 안간힘을 썼지만 허사였다. 최근 3연패에 빠졌던 KIA 한기주는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물오른 한화 타선을 막지 못해 오히려 패전투수가 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볼넷으로 출루한 김태균이 이범호와 연경흠의 연속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사기가 오른 한화는 이후 연속 4안타를 폭발시키면서 대거 5점을 추가,6-0으로 달아났다.KIA가 3회 한점을 따라붙었지만 한화는 6회 송광민이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선발 전병호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4-0으로 물리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틴 전병호는 지난 6월24일 LG전을 포함, 이날까지 5연승을 내달렸다. 전병호는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 노런’으로 LG 타선을 압도했다. 전병호와 권오준에 이어 삼성 세번째 투수로 8회 등판한 오승환은 무실점으로 버텨 세이브를 추가, 시즌 31세이브째를 올리면서 구원 선두를 질주했다. 롯데는 선발 이상목과 8회 등판한 노장진의 황금계투를 바탕으로 현대를 4-0으로 물리치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LG를 꼴찌로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ELW ‘웃고’ ELS ‘울고’

    ELW ‘웃고’ ELS ‘울고’

    개별주식이나 주가지수(KOSPI200)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주식워런트증권(ELW)과 주가연계증권(ELS)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발행된 ELW는 상장 종목수 1000개를 돌파한 데 이어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2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지난 2003년 2월 처음으로 선을 보인 뒤 주목을 받았던 ELS는 원금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속출하면서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ELW는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미리 정해진 가격(행사가격)에 기초자산을 사거나(Call) 팔(Put) 수 있는 권리(옵션)를 나타내는 유가증권을 말한다.ELS는 기초자산인 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연동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으로, 투자자는 주가가 올라 중간 평가일의 주가가 최초 주가의 일정 비율 이상이면 수익이 확정돼 조기상환 받을 수 있으나 주가가 떨어지면 만기 이월된다. ●매매체결 지연 낳은 ELW 최근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이 일평균 3조원에 머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ELW는 도입 8개월 만에 거래대금이 2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거래대금 증가 폭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다.ELW 시장의 상장 종목 수는 지난 1월 말 137개 종목에서 지난 4일 현재 1008개, 일평균 거래대금이 1983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ELW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바람에 증권선물거래소 전산시스템이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 10여분 동안 매매체결 지연을 빚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산시스템을 이용하는 거래량의 58.4%를 ELW가 차지하고 있고,ELW 관련 호가도 연초 대비 549%나 급증하면서 전체 호가의 27.3%나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ELW가 짧은 시간 안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이유는 위험 부담이 크지만 승수 효과를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안태강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ELW는 승률이 50%가 안 되지만 기초자산의 주가가 10% 올랐을 때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기초자산의 상승률보다 4∼6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LS는 투자자의 무덤(?) 반면 ELS는 올해 들어서도 1조 6246억원이 발행됐지만 최근 증시가 조정장을 거치며 원금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ELS 대부분이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상품인 데다 환매 수수료가 통상 평가액의 8%로 환매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 6월15일 전체 ELS 발행잔액 11조 7000억원 중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원금비보장형) 상품 잔액은 10조 6000억원(1478건)으로 원금보장 ELS잔액 1조 1000억원(132건)을 크게 웃돈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기초자산이 2개인 ELS를 기준으로, 최저 기준가에 도달해 원금손실 가능성이 생긴 ELS는 기초자산인 삼성SDI 24개를 비롯해 LG필립스LCD 17개, 기아차 34개,LG전자 1개 등으로 조사됐다. 일부 주식의 경우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의 주가조정으로 미상환잔액의 7.9%인 9269억원(157건)의 ELS잔액이 원금손실 위험에 노출돼 있고, 주가 추가조정시 원금손실 위험에 노출될 ELS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투자자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ELS 상품 대부분이 원금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주식시장이 주가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조기 상환되는 ELS상품들이 줄어들어 새로운 자금 유입이 줄어든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융자산 가운데 반드시 원금손실을 피해야 할 자산만을 투자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상품별로 장단점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프로야구 2006] 오승환 시즌 30세이브… 삼성 50승 안착

    오승환(24·삼성)이 시즌 30세이브째를 올렸다. 삼성은 50승 고지에 선착했다. 오승환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전에서 2-0으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선발 브라운을 구원 등판,1과 3분의1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게임을 마무리했다.지난달 14일 롯데전 이후 25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정재훈(27세이브·두산)과의 격차를 3세이브로 벌리며 이 부문 1위를 달렸다.42경기에서 30세이브를 올려 사상 첫 50세이브 달성 기대감을 부풀렸다.팀의 잔여 경기가 43게임인 만큼 대기록 달성 가능성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한 시즌 최다 세이브는 2000년 진필중(LG)이 세운 42세이브. 선두 삼성은 1피안타 10탈삼진의 호투를 펼친 브라운의 호투를 앞세워 LG를 6-0으로 따돌리고 시즌 50승째를 챙겼다.브라운의 신들린 호투에 쌍둥이 방망이가 속절없이 헛돌았다. 브라운은 8회 2사 후 박기남에게 좌전 안타를 맞을 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였다.타자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힘있는 슬라이더를 앞세워 7과 3분의2이닝 동안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10개를 낚았다. 강판 때까지 볼넷 2개만 내줬을 정도로 제구가 잘 됐지만 브라운은 박기남에게 좌전안타를 맞자마자 마무리 오승환으로 교체됐다. 삼성은 6회 박진만이 좌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김대익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팽팽한 0의 균형을 깼다.이어 김대익의 대주자로 나온 강명구의 2루 도루에 이은 김창희의 중전 안타로 다시 1점을 보탰다.8회에는 4안타와 상대 투수 실책을 묶어 4점을 보탰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프로야구 2006] 신인 첫 20승 눈앞… 한화, 삼성 제압

    요즘 류현진(19·한화)에겐 ‘질풍노도’라는 말이 걸맞은 것 같다. 거칠 것이 없다.‘승리 보증수표’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다른 선수들이 장마와 무더위로 허덕였던 최근 한달 동안 패배 없이 5승을 챙겼다. 벌써 시즌 15승째로 20승이 눈앞에 왔다.6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선두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7과3분의2이닝을 3실점(2자책)으로 버텨 승리 투수가 됐다.삼진은 8개나 뽑아냈다. 다승 선두를 질주 중인 류현진은 2위 랜들(두산)이 이날 LG전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함에 따라 격차를 4승 차로 벌렸다. 지난 7월7일 삼성전 승리를 포함, 이날까지 5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했다.또 올 시즌 삼성전에 4차례 등판,3승무패로 ‘사자 천적’으로도 새롭게 자리잡았다. 이날 승리로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7년 만에 20승 투수 탄생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7-3으로 승리한 한화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하루 만에 현대를 반게임차로 따돌리고 2위로 복귀했다. 삼성과의 승차는 5게임으로 줄였다. 류현진의 위력투와 함께 김태균의 방망이 힘이 컸다.2001년 신인왕 출신 김태균은 신인왕을 노리는 후배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자 더욱 힘을 냈다.지난달 25일 롯데전에서 홈런포를 폭발시켜 류현진에게 승리를 안겨준 적이 있다. 이날도 연타석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1-1로 팽팽히 맞선 3회 한화는 김태균의 2점 홈런으로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선두 삼성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5회 공격에서 볼넷, 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가볍게 동점을 만들면서 다시 균형을 맞추었다.한화의 타선은 공수교대 뒤 5회말에 폭발했다.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데이비스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이전 타석에서 홈런포를 폭발시켰던 김태균이 다시 우월 쐐기 2점 홈런을 폭발시켜 삼성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류현진에 이어 올 시즌 신인 대어로 분류된 장원삼(현대)은 KIA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7회까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끝내 타선이 터지지 않아 눈물을 삼켰다. 승리한 KIA는 두산을 반게임 차로 제치고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탈환에 성공했다. 롯데는 홈런포를 앞세운 SK에 져 6연패에 빠졌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15대그룹 하반기 1만여명 채용

    15대그룹 하반기 1만여명 채용

    삼성그룹을 비롯한 자산기준 15대 그룹(현대 제외)들은 올해 하반기에 대졸사원 1만 2000∼1만 3000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6일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그룹들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채용 규모를 확정했다. 올 하반기 4500여명을 선발하는 삼성은 다음달 초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상반기를 포함하면 올해 모두 8000여명을 뽑는 셈”이라며 “정부의 고용확대정책에 협조한다는 차원에서 실제로 필요한 수보다 많이 채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채용한다. 그룹 전체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LG전자는 1000명을 선발한다.LG필립스LCD는 국내외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력과 함께 대졸사원 2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LG상사는 신입과 경력사원 각각 20명씩, 데이콤은 예년과 비슷한 30명 안팎을 9∼10월에 뽑는다. LG화학과 LG생활건강 등은 채용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매년 하반기 800여명을 신규 채용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이 예상된다.SK그룹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600여명을, 롯데도 전년도 규모인 350∼400명 수준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한진은 올 하반기에 9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 640여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계열사별로는 대한항공이 객실승무원 200여명을 뽑는 공채를 진행 중이다.9월쯤에는 100여명 규모의 일반·기술·정비직 사원을 채용한다.㈜한진과 한국공항도 각각 130명을 뽑을 예정이다. 한화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계열사별로 채용한다. 그룹 전체로는 대졸 신입사원 기준으로 모두 5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동부는 철강·반도체·화학·건설물류·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오는 10∼11월 650여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기철 류길상기자 chuli@seoul.co.kr
  • 에어컨 업체 ‘반갑다! 찜통더위’

    오랜 장마로 울상 짓던 에어컨 업체들이 ‘윤달 효과’와 불볕더위로 활기를 찾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장마가 그치고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50% 늘어났다.38년 만에 찾아온 7월 윤달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7월 윤달이 끼었던 1968년에는 9월 중순까지 연일 31도가 넘는 등 늦더위가 계속됐었다. 이러한 판매 호조로 일부 인기 모델 에어컨은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면서 LG전자는 통상 7월말 끝나는 에어컨 생산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휘센’ 에어컨을 생산하는 LG전자 창원공장 직원들은 이에 따라 여름 휴가도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늦춰 오는 7일부터 닷새간 다녀오기로 했다. 이 회사는 ‘휘센’ 투인원(2 in 1) 에어컨 구입시 액자형 에어컨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베스트셀러 기획모델 판매를 8월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등 마케팅도 강화했다. 삼성전자의 ‘하우젠’ 에어컨도 이달 들어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판매량이 늘었다.7월까지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에어컨 판매가 평년의 80% 수준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됨에 따라 잠들기 전과 잠든 후의 실내온도를 다르게 조절해 주는 ‘열대야 쾌면’ 기능 에어컨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생산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광주공장 에어컨라인 직원들도 당초 이번주로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10일 이후로 미뤄 가며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조원기(전 대우그룹 사장)씨 별세 형석(카이스트 교수)경석(애니베스트 대표)씨 부친상 김시열(전 외환은행 심사부장)이의신(남원건설 감리단장)이영호(수학사 대표)이석원(서울대 교수)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10●이영구(전 상공부 국장)씨 상배 선우(전 한국전력 부장)정우(동아리 대표)씨 모친상 전영모(광진기계 대표)김택중(굿모닝신한증권 부장)씨 빙모상 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92-0299●윤성도(미국 AT&T연구소 책임연구원)성수(대한전기협회 기술실장)성문(자영업)씨 부친상 곽호동(전북 김제시 교육청)씨 빙부상 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921-0099●장하정(한국스파이렉스사코 과장)보윤(서울영창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강용탁(한국야쿠르트 유통서부지점차장)임주응(LG전자단말연구소 부장)신경균(KBS 글로벌전략팀)씨 빙부상 3일 건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2030-7903●전형화(머니투데이 연예부 기자)씨 부친상 2일 보라매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836-6900●정용식(여리인터내셔널 회장)씨 빙부상 홍종덕(슈프림이앤씨 대표)씨 조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03●정인철(KBS 진주방송국 방송부장)씨 빙부상 2일 부산 좋은삼선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51)322-0900●유재훈(전 DHL코리아 부사장)씨 별세 태석(DHL코리아)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40분 (02)3010-2631●안문기(KCC 홍보이사·농구단장)승기(한성건축사사무소 이사)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5
  • [부고]

    ●이태복(전 보건복지부 장관)건복(도서출판 동녘 대표)영복(문화유통북스 전무)예복(오마초등학교 교사)화복(꾸러기동산 대표)씨 부친상 심복자(인간의대지 상임이사)김묘한 조영혜(친구미디어 대표)씨 시부상 백호정(전 동부화재 지사장)장재철(사업)씨 빙부상 2일 국립의료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62-4819●고광선(전 고씨광산종문회장)씨 별세 재균(자영업)재득(전 서울 성동구청장)재준(사업)재청(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재명씨 부친상 박문수(행정자치부 중앙공무원교육원)이정은(국민은행 차장)씨 빙부상 1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62)380-3045●황해준(사업)현준(LG전자 CS그룹 차장)씨 부친상 권석광(현대증권 자양동지점 대리)씨 빙부상 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920-5045●이경재(삼성생명 부장)씨 모친상 송찬회(미국 거주)박경호(사업)유인형(교육자)조윤형(사업)씨 빙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01●권성진(전 충북지방 노동위원장)씨 별세 철기(인커뮤니케이션 기획부장)철웅(현종설계 대리)철현씨 부친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02)2072-2018●한병남(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 관리소장)종은(사업)씨 모친상 윤종섭(전남 영광군 법성면 화천2리 이장)이계칠(서울 응암수녀회)한삼수(자영업)박성식(사업)임덕진(하늘솔기 부장)김옥철(자영업)씨 빙모상 2일 광주 세명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62)512-2499●이병훈(국민은행 청담역지점장)씨 빙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16●안병덕(코오롱그룹 경영전략본부 부본부장)씨 빙모상 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590-2352●최주철(전 대한석탄공사 총재)씨 별세 동호(전 현대종합상사 전무이사)동건(전 고원물산 이사)씨 부친상 한동건(유존와이리스 상임고문)씨 빙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17●구자홍(동양시스템즈 대표)자연(에프지에프 부사장)씨 모친상 한영일(트레니즈 회장)이종윤(환경관리공단 처장)손병귀(자영업)씨 빙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4
  • [부고]

    ●송주익(전 조흥은행 지점장)주환(변호사)주흥(군산의료원장)씨 모친상 신부자(전주 MBC 편성제작부장)씨 시모상 1일 전북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63)250-2441●강을준(명지대 농구감독)씨 모친상 1일 경남 김해시 세영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55)345-9669●김천석(대전상의 검정사업과장)씨 별세 31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42)471-1680●한영태(MIT직업학교 교장)영철(우리기술 회장)영준(삼성중 교사)씨 부친상 1일 부산 남천동 좋은강안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51)610-9671●김덕호(모젬 과장)씨 부친상 1일 이대 목동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30분 (02)2650-2745●조규전(강릉 농공고 교사)규산(한국은행 전산정보국 차장)규석(자영업)규원(한미약품 센터장)씨 부친상 1일 강릉의료원, 발인 3일 오전 (033)610-1444●김효열(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본부)명열 정효씨 부친상 1일 경남 고성읍 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55)674-3443●최인백(한국노총 조직본부장)씨 모친상 1일 건국대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02)2030-7907●김형근(전 한국경제 과학정보통신부장)씨 별세 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590-2697●김창희(전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제1행정조정관)씨 별세 기태(크레아젠 이사)기철(국방과학연구원)기선(수원중앙병원 행정원장)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2●한동설(목포대 교수)동직(대한투자신탁운용 사장)씨 부친상 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31)219-4118
  • 가전·의류 ‘보석 마케팅’ 뜬다

    ‘보석 마케팅’이 뜨고 있다. 가전제품·정보기술(IT)제품·의류 등에 보석이 들어간 제품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김정희 삼성패션연구소 과장은 1일 “제조 회사별로 제품의 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고급스러움과 자신의 개성을 높이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제품에 보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목걸이·반지 등 장식용으로 사용되던 보석은 그동안 판촉행사나 보관용 한정판 차원에서 제품에 간간이 쓰여왔다. 하지만 최근의 보석 마케팅은 상품 판매의 한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품 디자인의 차별화 차원에서 보석으로 끝마무리하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올해 디오스 냉장고 새 모델을 내놓으면서 냉장고 손잡이와 디오스 로고에 보석가공 제조회사인 스와로브스키 수정을 붙인 고급 냉장고를 출시했다. 냉장고가 아니라 보석함을 여는 듯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 팀장은 “가전을 한 요소로 받아들이는 감각적인 여성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고급 제품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팔리는 등 반응이 무척 좋다.”고 말했다. 고급스럽고 남 다른 제품을 갖고 싶어하는 여성의 심리에 호소하는 전략이 먹혀들자 LG전자는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포도주 냉장고(와인셀러), 휘센 에어컨 등에도 수정을 꽃무늬 형태로 장식하고 있다. 이 팀장은 “사용되는 보석 대부분이 큐빅이나 수정이어서 가격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보석을 손으로 박는 수공이지만 가격은 30만원 가량 비싸다.”고 말했다. 이런 보석 마케팅은 IT 제품에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 레인콤은 지난 6월 자사의 히트 MP3플레이어 모델 N10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수정을 붙인 ‘N12’를 내놓았다. 반응이 좋다고 한다. 무게는 불과 22g. 중소 MP3제조업체인 자강도 MP3플레이어 ‘키스’에 스와브로스키 수정 24개를 장식했다. 무게가 18g으로 목에 걸어도 부담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백금으로 도금한 다음 다이아몬드·사파이어 등으로 치장한 명품 MP3플레이어를 선보였다.LG전자는 황금 휴대전화를 출시했다. 여성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보석은 남성 패션에도 침투했다. 의류 브랜드 카운테스마라는 셔츠의 목둘레에 수정을 박거나 단추에 수정을 넣은 와이셔츠를 내놓았다. 수정을 박은 보석 넥타이도 파코라반, 페리앨리스 등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 노출의 계절을 맞아 수정을 이용한 ‘배꼽찌’(배꼽에 다는 링)도 나왔다. 김정희 과장은 “청바지와 신발에도 수정을 넣은 제품이 나왔다.”며 “장식이 많아지고 화려해지는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IT플러스] 삼성·LG·팬택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16㎜ 두께로 세계 최박형 슬림 HSDPA폰(SGH-Z560)을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에 이어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주요 휴대전화 시장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키로 했다.LG전자는 미국 최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뮤직기능을 대폭 강화한 초콜릿폰(LG-VX8500)을 출시했다. 팬택계열의 스카이는 모델 얼굴의 위치를 자동 인식하는 2메가 자동 회전 카메라를 탑재한 자동 안면 인식폰(IM-R100)을 이번 주에 선보인다.
  • 75명 CEO를 넥타이로 사로잡다

    75명 CEO를 넥타이로 사로잡다

    국내외 최고 경영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성 경제인이 있다. 75명에 이르는 최고 경영자(CEO)의 넥타이를 만든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누브티스 이경순(49) 사장이 주인공이다. 지난주 서귀포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포럼 세미나장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 사장은 전국에서 모여든 CEO와 임원들, 연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디자인 경영’을 펼치느라 온종일 바삐 움직였다. 이 사장은 세미나장 입구에 회사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수백명이 이곳을 들렀다. 신훈 금호건설 부회장 등 상당수 상담한 뒤 주문의사를 보였다. ●정·재계 고위직 넥타이 책임 제작 이 사장의 넥타이를 맨 사람은 정·재계 최고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목에도 이 사장이 디자인한 넥타이가 걸렸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실크 스카프도 이 사장이 디자인했다. 히딩크 축구감독과 아드보카트 축구감독도 이 사장의 넥타이에 반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의 외국 출장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색 독도 넥타이는 외교부장관으로서 ‘독도 수호천사’ 의지를 담으라는 뜻을 담고 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은 우리 문화 알림이임을 상징하는 장구·징·해금을 새겼다. 한명숙 국무총리와 이용섭 행정자치부장관에게는 무궁화가,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 넥타이에는 화랑도 정신이 깃들어있다. 재계 CEO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휴대전화 넥타이를 주문했다. 김 부회장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연결했다. 최홍규 에스원 사장에게는 안전 서비스 회사 CEO이미지에 맞도록 자물쇠·빌딩·적외선 감지기로 디자인한 넥타이를 제작해줬다. 한형섭 마니커 회장 넥타이는 달걀과 병아리 무늬로 디자인해 친근함과 닭고기 비즈니스 기업을 알리게 했다. ●정·재계 CEO사로잡는 비결은 최고위직 인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 사장의 경영 비결은 무엇일까. 주변 사람들은 아이디어와 자존심,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친근함이 무기라고 말한다. 1987년부터 시작했다. 철저하게 시장조사(?)를 한다. 이 사장은 해당 기업의 이미지에 CEO를 접목시키고,CEO를 행복하게 해주는 마력을 갖고 있다. 한 CEO는 “같은 경영인이지만 이 사장의 열정, 섬세함을 보면 홀딱 반할 수밖에 없다.”고 칭찬한다. 아이디어 뱅크인 동시에 꼼꼼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이다. 이 사장은 “어떤 아이디어는 상품화하는데 2년 6개월이 걸렸다.”며 “제품을 접한 CEO들이 다른 CEO를 소개해줘 일감을 확보한다.”고 말한다. 누브티스에는 ‘홍보맨’은 있지만 ‘영업맨’은 없다. 작품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 백화점에는 납품 사절이다.50여명의 직원 모두가 최고 제품을 만든다는 자존심을 갖고 있다. 힘있는 국가 기관에서 납품가를 깎으려고 하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온 일화는 유명하다. 서귀포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프로야구 2006] 송진우, 1승만 더하면 200승

    ‘회장님´ 송진우(40·한화)가 개인통산 1900탈삼진을 기록하며 200승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송진우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전에서 6과 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 시즌 6승(4패)째를 올렸다. 지난달 22일 LG전 이후 한 달여 만의 승리.2-0으로 이기며 3연승을 내달린 2위 한화는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6게임으로 줄여 1위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1승 추가로 개인통산 최다승 신기록을 199승으로 늘린 송진우는 대망의 개인통산 첫 200승 고지에 1승 만을 남겨놓았다.1989년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에 입단, 한번도 팀을 옮기지 않은 ‘의리맨’인 송진우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프로 18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하게 승수를 쌓아왔다. 또 5개의 삼진을 추가,1902개의 탈삼진으로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탈삼진 1900개 고지를 넘어섰다. 메이저리그 최다 탈삼진은 놀란 라이언(텍사스)의 5714개, 일본은 기네다 마사이치(요미우리)의 4490개. 최근 두 차례의 등판에서 호투하고도 타선의 침묵으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송진우는 후반기 첫 등판인 이날 승리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 지난달 28일 SK전은 9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지만 승패없이 물러났고, 지난 5일 LG전은 7이닝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역시 패전투수가 됐다. 송진우는 단 1점도 내주지 않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마운드에 섰다.1·2회를 무사히 넘긴 뒤 3회 몸에 맞는 공과 안타로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삼진과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5∼6회에도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후속타자를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송진우가 등판할 때마다 주눅이 들었던 한화 타선은 이날도 화끈한 화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힘겹게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있는 송진우의 모습이 안타까울 정도.4회 김태균의 안타에 이은 클리어의 2루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송진우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기 위해서는 추가 득점이 필요했다. 한화는 7회 한상훈의 희생플라이로 이범호를 불러들여 힘겹게 한점을 보탰다.7회 2사 1루에서 후배들에게 뒤를 맡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마음은 마운드에 있을 때보다 더 불안했다. 다음 투수 조성민이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 다잡았던 승리가 날아갈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마운드를 이어받은 권준헌이 두산 나주환을 1루 땅볼로 처리, 그때서야 송진우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휴대전화업계 ‘저가폰 논쟁’ 가열

    휴대전화업계 ‘저가폰 논쟁’ 가열

    성장 부진을 면치 못하는 한국 휴대전화 업계가 저가폰 논쟁에 휩싸였다. 노키아, 모토롤라와 달리 지난해 4분기 이후 계속되고 있는 국내 휴대전화 업계의 ‘제자리 걸음’ 때문이다. 30일 휴대전화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노키아의 시장점유율(MS)은 지난해 1분기 30.9%에서 4분기 34.1%로 껑충 뛰었다. 올 1분기의 점유율은 32.8%다. 모토롤라의 점유율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해 1분기에는 16.5%였으나 4분기에는 18.2%, 올 1분기에는 20.1%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LG 시장점유율 ‘제자리 걸음´ 반면 삼성전자의 MS는 지난해 1분기 14.1%에서 4분기 11.1%로 떨어졌다. 올 1분기의 점유율은 12.7%다.LG전자는 지난해 1분기 6.4%에서 올 1분기 6.8%로 소폭 올랐다. 하락은 아니지만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셈이다. 노키아, 모토롤라의 MS 상승은 지난해부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인도, 중국, 중남미 등 저가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 업체는 저가제품 라인업 부족 등으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LG경제연구원이 최근 ‘저가폰 시장,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는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논쟁의 불을 지폈다. ● “서유럽 고가폰 시장 성장률 위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국내 휴대전화 업체들이 강점을 가진 고가폰 시장의 확대는 어느 정도 한계에 이르렀지만 저가폰 시장은 급성장하는 만큼 진지한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저가폰 시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올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률은 19%대로 전망되지만 고가폰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서유럽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률은 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노키아, 모토롤라와 마찬가지로 저가폰 시장에 적극 대응,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노키아, 모토롤라에 이어 세계 3위인 삼성전자는 LG경제연구원과는 다른 목소리를 냈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등 통신사업을 100년 가까이 해온 노키아, 모토롤라와 한국 업체가 똑같은 전략을 구사할 여건이 아니다.”면서 “저가제품을 본격적으로 내놓으려면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부품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생산성도 높아져 저가를 만들어도 이윤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연간 판매 5000만∼1억대 정도로 규모의 경제가 되지 않는 한국 업체들이 저가를 판매할 경우 MS는 순간적으로 늘더라도 수익성은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조사 결과, 지난해 휴대전화 판매 대수는 노키아 2억 6400만대, 모토롤라 1억 4600만대, 삼성전자 1억 200만대,LG전자 5400만대이다. ●“시장 점유율보다 내실 중요” 삼성전자는 고가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시장 점유율이 중요한 게 아니며 보다 중요한 것은 내실”이라며 고가폰에 집중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삼성전자 20위·현대차 75위 ‘약진’

    삼성전자 20위·현대차 75위 ‘약진’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LG전자가 ‘세계 100대 브랜드’에 꼽혔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무려 161억달러(약 16조 1000억원)로 세계 20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75위(4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9단계가 상승했다.LG전자는 30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94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는 28일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신호를 통해 ‘2006년 세계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149억달러)보다 8% 상승하면서 세계 전자업계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쟁업체인 소니의 브랜드 가치는 116억달러(26위)였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35억달러)보다 17% 오르면서 전세계 자동차업체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상승률은 구글과 스타벅스,e베이, 모토롤라에 이어 세계 ‘톱5’에 포함됐다. LG전자의 브랜드 가치 순위도 지난해(97위)보다 올랐다. 삼성전자, 현대차,LG전자의 브랜드가치가 약진한 것은 상품 품질 향상은 물론 글로벌시장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세계 브랜드 가치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코카콜라가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IBM,GE, 인텔, 노키아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100대 브랜드에 포함된 기업수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52개로 압도적이었다. 독일(9개), 일본(8개), 프랑스(7개), 영국(5개)의 순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중국 프리미엄시장 성장 주도”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27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중국 출장 소회’라는 글에서 “지난 2년간 추진한 우리의 프리미엄 전략이 탄탄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사실을 출장 기간에 확인했다.”면서 “이제야말로 (중국)프리미엄 시장에서 성장을 주도하고 성과를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 13년간 외형적인 성장은 놀라울 정도였지만 성장 일변도의 정책을 펼치느라 실속이 부족했던 경우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그런 과정이 없었다면 ‘시장’을 배울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재계 인사이드] ‘이통 싸움닭’ 남용 LG전략사업 사장

    남용(58) 전 LG텔레콤 사장이 화려하게 부활했다.LG그룹은 동기식 IMT-2000 사업권 취소로 자동 면직된 남 전 사장을 ㈜LG 전략사업담당 사장에 내정, 친정에 복귀시켰다. 특히 이번 인사는 그가 면직된 당일(26일) 바로 이뤄졌을 만큼 남 전 사장에 대한 LG그룹의 신뢰를 짐작케 한다. 더구나 남 전 사장이 갈 자리는 기존에 있었던 자리가 아니다.LG그룹이 그의 진가를 인정, 신설한 요직이다. LG 관계자는 27일 “㈜LG 전략사업담당 사장은 통신사업뿐 아니라 그룹 전체의 전략사업을 담당한다.”면서 “전략사업에 대한 구본무 회장의 의사결정을 보좌하고 자문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남 전 사장은 구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는 측근이 됐다는 뜻이다. 따라서 법과 형식상 남 전 사장은 통신업계에서는 물러난 것처럼 보이지만 LG그룹의 3콤(LG텔레콤,LG파워콤, 데이콤) 정책에 깊숙이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 전 사장의 중용은 일찍이 예견됐다.8년 전 통신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 그는 이통업계의 싸움닭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강한 승부욕과 집요한 성격으로 후발 주자인 LGT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LGT 관계자는 “매우 어려웠던 시기에 와서 회사의 갈 길을 정해줬으며,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준 CEO였다.”고 남 전 사장을 평가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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