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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기업들] LG전자

    [아름다운 기업들] LG전자

    LG전자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4년 본사 홍보팀 안에 사회공헌그룹을 신설했다. 사회공헌그룹은 ▲사회공헌활동 중장기 계획 수립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회공헌 기금운영 및 관리 등의 역할을 하고있다. 박낙원 LG전자 사회공헌그룹 부장은 9일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시혜적 수준을 넘어 기업 경영의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2005년 노경(勞經)이 뜻을 모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꿈을 이루는 사랑,LG전자’라는 사회공헌 슬로건과 헌장을 선포했다. 먼저 최고경영자(CEO)부터 사원까지 모든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왔다. 특히 사원과 노동조합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를 2004년 10월부터 적용해 사회공헌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는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노와 경이 함께하는 사랑의 집짓기, 노숙자 무료급식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과 김장 담그기 등이 대표적인 사회공헌 자원봉사 활동이다. 또 ‘아름다운 토요일’ 기부행사를 시행,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전달했다.‘사랑의 헌혈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해 ‘LG전자와 함께하는 주니어 과학교실’,‘이동전자교실’, 중증 장애청소년을 위한 연극회, 빈곤가정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교복구입비 지원 및 실업계 우수 고교생들을 미래의 산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인력장학금 전달 등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사회공헌을 지구촌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국·베트남·러시아·인도·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으로 사회공헌 대상국가를 확대했다. 동남아지역에서는 LG의 전속모델이자 ‘한류스타’인 이영애씨를 활용한 활동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4월 자선기금 50만달러(약 5억원)를 세계공동모금회(UWI)에 전달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2003년 사스 발병 기간 중 ‘사스 극복’을 위해 시작한 ‘I Love China’ 캠페인을 꾸준히 폈다. 그 결과 어려움을 함께 하는 이웃과 같은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중국인들에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진해일(쓰나미) 피해복구, 마약 퇴치 캠페인 등은 대표적 사회공헌 사례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노트북PC ‘산타로사 시대’

    국내 노트북 PC 시장에 최신 성능의 ‘산타로사 시대’가 시작됐다. 삼성전자,LG전자, 델코리아 등은 9일 산타로사 탑재 노트북 PC를 대거 출시, 침체됐던 시장에 활력소를 불러올 전망이다. 산타로사(인텔코어2듀오 프로세서)는 인텔이 최근 출시를 발표한 새로운 컴퓨터 운영 플랫폼으로, 시장에 나와 있는 ‘센트리노(나파)’보다 성능이 좋다. 무선랜 속도는 최대 2.5배, 부팅 속도는 20% 빠르다. 초당 최대 135메가비트(Mb)의 속도가 나와 유선 랜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삼성전자는 이날 산타로사를 탑재한 노트북 PC 신제품 3종을 내놓았다. 이달에 3종을 추가 출시한다.15.4인치 노트북 PC에는 중후한 넝쿨 문양의 디자인을,12.1인치에는 검정, 빨강과 함께 여러가지 문양이 들어간 디자인을 채택했다.17인치 크기의 화면과 고성능 그래픽, 디지털 모션카메라, 지문인식 등의 기능을 장착한 노트북 PC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150만∼240만원이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8일 산타로사를 채택한 ‘엑스트림 에디션’ 5종을 선보였다. 검정과 하양 디자인을 비롯해 빠른 속도감을 강조한 물결 무늬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격은 149만∼259만원. 델코리아도 이날 산타로사를 탑재한 졸델 래티튜드 D630과 D830을 출시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독창적 디자인이 미래 경쟁력 좌우”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 될 디자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독창적 디자인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촉구했다. 구 회장은 8일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권영수 LG필립스LCD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함께 서울 역삼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디자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디자인은 미래 변화를 주도할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면서 “고객의 잠재된 니즈(욕구)를 발굴해 고객의 생각보다 한발 앞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등 3개 분야의 고객감성을 강조한 디자인 제품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선행디자인 제품들을 살펴보고 각 분야 디자인 연구소장들로부터 구체적인 설명을 들었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디자인이 기술의 개발방향을 리드하는 선행디자인 프로세스 강화 ▲해외 디자인센터의 지역별 특화 ▲컨셉트, 스타일, 사용성, 마무리 등 디자인 핵심역량 강화 ▲세계 최고 역량의 디자이너 전문가 육성 등 4대 디자인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선행 디자인 프로세스 강화’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을 주축으로 상품기획, 설계, 마케팅 등 관련부서가 협업팀을 운영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창출해 감성적 유대를 이끌어내려는 방침이다. LG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디자인센터는 선행디자인 컨셉트 개발에, 중국 베이징과 미국 뉴저지는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디자인 창출에, 일본 도쿄는 소재와 컬러 등을 통한 표면처리 디자인 기술 연구에 각각 집중토록 하는 등 지역별로 디자인 센터를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팬택 3G시장 합류… 재도약 시동

    최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팬택계열이 3세대(3G) 휴대전화 단말기를 출시, 재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팬택계열은 최근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를 뺀 3G 단말기를 KTF에 공급했다.KTF는 일단 공급받은 초기 물량을 판매하고 시장 반응이 좋으면 제품 구입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팬택은 3G 제품 공급이 유동성 위기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택계열은 국내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던 지난해 12월 20.2%를 기록했으나 이후 급락,4월에는 7%까지 추락했다. 팬택계열은 3G 논위피폰 공급을 계기로 일단 3G 시장에 진출한 뒤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3G 시장에서 삼성전자,LG전자 등과 본격 경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자기부상폰,9.9㎜ 슬림슬라이드폰 등 개발해 놓은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2분기까지 조직을 정비해 3분기부터는 수익성 위주로 다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며 “전체적인 분위기로 볼 때 4월에 바닥을 찍었으며 상반기 중 다시 10%대의 점유율을 회복하고 하반기부터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LG전자 ‘TV 달린 냉장고’ 첫 공개

    LG전자 ‘TV 달린 냉장고’ 첫 공개

    ‘어∼, 냉장고에 TV가 달렸네.’ LG전자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생활가전 전시회인 ‘키친앤드베스쇼(KBIS)’에서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냉장고를 공개했다. 냉장고 앞문에 고화질(HD) TV가 달린 것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LG전자가 선보인 ‘HD TV 냉장고’는 고성능 5세대 디지털 TV 수신튜너를 내장했다. 또 15인치 액정화면(LCD)을 탑재했다. 오는 7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먼저 판매한다.LG전자는 “식사 중에 스포츠 중계나 드라마 시청을 즐기는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냉장고에 HD TV를 부착했다.”고 설명했다. KBIS는 세계 9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생활가전·주방용품 전시회다.10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LG전자는 이 전시회에 키친 존, 스팀 존, 냉장고 존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주제별 코너를 구성하고 100여종의 생활가전 신제품을 출품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경제플러스] LG ‘프라다폰’ 홍콩 등 亞시장 첫선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폰인 ‘프라다폰’이 아시아권에 출시됐다.LG전자는 7일 이번 주부터 홍콩·타이완·싱가포르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 ‘프라다폰(모델명 LG-KE850)’을 780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LG전자와 프라다가 함께 만든 이 휴대전화는 전면 액정(LCD)에 숫자와 메뉴 버튼 등 키패드를 없애고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했다. 지난 3월부터 유럽 시장에 선보여 10만대 가량 팔렸다.
  • [모험과 도전 변신에 성공한 기업들] (6·끝) ‘점유율 70%대’ 쿠쿠홈시스

    [모험과 도전 변신에 성공한 기업들] (6·끝) ‘점유율 70%대’ 쿠쿠홈시스

    1998년 이후 국내에서 팔린 전기밥솥은 어림잡아 1800만대. 이 중 73%인 1340만대가 ‘쿠쿠’였다. 외형 규모도 그렇지만 도산 직전에까지 몰렸던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최대의 밥솥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은 다른 기업들에 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쿠쿠홈시스의 모태는 78년 창립된 성광전자였다. 사실 회사이름이 안 알려져 있었을 뿐 성광전자는 LG전자·필립스·동양매직 등 대기업 주문자상표부착(OEM)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온 전기밥솥의 강자였다. 전환점은 97년 말 외환위기였다. 대기업들도 휘청대는 판이었으니 OEM 전문회사의 사정은 말할 것도 없었다. 대기업의 생산주문이 하나둘 끊기면서 매출이 3분의1로 줄었다. 선택이 필요했다. 과연 자체 브랜드로의 전환은 해답이 될 것인가. ●성광전자가 모태… 대기업 OEM 생산 사정은 만만치 않았다. 삼성과 LG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얼마 후면 일본 조지루시(象印)의 ‘코끼리밥솥’이 시장개방으로 들어올 판이었다. 대기업의 인지도, 자금력, 판매망과 일제에 대한 주부들의 선호도를 감안하면 톱3에 들어가는 게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구자신(현 회장) 사장은 98년 4월1일 OEM의 낡은 집을 버린다고 선언했다.“그동안 갈고 닦아온 업계 최고수준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체 브랜드 전환은 전에도 몇차례 시도는 했었습니다. 시련기를 맞아서 과감히 도전키로 한 것이었죠. 이미 우리에게는 94년에 상표등록을 한 ‘쿠쿠’ 브랜드가 있었습니다.”(조학래 이사) 모든 능력을 총동원해 신제품을 개발했고 업계 최초로 ‘에이징 라인’을 도입했다. 모든 제품에 대해 실제 밥을 짓는 것과 똑같은 과정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상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으로 불량률 ‘제로’를 위해 개발된 과정이었다. 그해 8월1일. 대리점 등 판매업소에 제품이 공급되던 첫날. 구 사장은 전 직원들에게 외상거래 절대 금지 지침을 내렸다.“우리 제품을 외상으로 주면 상인들은 물건으로 보지만 선금을 내고 사가면 우리 제품을 금(金)으로 본다. 세계 최고인 우리 제품은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게 구 사장의 지론이었다. 하지만 당시는 일단 매장에 진열을 해보고 팔리면 돈을 주는 관행이 일반화돼 있던 시절. 판매점이 곱게 들을 리 없었다. 게다가 쿠쿠라는 처음 듣는 브랜드가. 영업사원들이 아침에 회사에서 밥솥을 들고 나갔다가 저녁에 고스란히 들고 들어오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냥 OEM이나 하는 게 옳았던 게 아닌가, 외상거래를 하지 않는다는 철칙이 우리나라 상거래 관행에 비추어 너무 무리가 아니었나 하는 한숨이 곳곳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비로소 주문다운 주문이 들어온 것은 한달 이상이 지난 뒤였다. 옛 성광전자 OEM 제품이 시장에서 사라진 뒤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대리점들이 성광전자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엔진시동은 늦게 걸렸지만 그 이후의 속도는 대단한 것이었다. 회사 자체 집계로는 99년 9월에 LG, 삼성 등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시중에 등장하고 나서 딱 1년 걸렸던 셈이다.2000∼2003년 4년간은 국내 가전사에 남을 만한 ‘밥솥 혈전’이 벌어진다. 가격과 신제품 출시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20만원선 밥솥이 일부 매장에서 6만원대에 팔리기도 했다. ●업계 첫 시뮬레이션 ‘에이징 라인´ 도입 가격보다는 기술에 능력을 집중했다. 다행히 그동안의 명성으로 소비자들은 가격공세에 흔들리지 않을 로열티를 갖고 있었다. 결국 몇몇 중소기업은 자금 사정으로 몰락했고 대기업은 불량률 증가와 폭발사건 등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밥솥 생산을 중단하고 만다. 오랜 밥솥전쟁의 최후의 승자는 쿠쿠가 된 셈이다. 이것이 쿠쿠를 지금과 같은 시장점유율 70%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이 됐음은 물론이다. 철저한 고객관리도 성공의 원천이었다.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건의하면 회장 이하 팀장 이상까지 모든 사람에게 메일이 전달된다. 그러다보니 불만이 바로바로 고쳐졌고 소비자들이 전하는 아이디어 중 유용한 것은 사장이 직접 담당을 지정해서 연구를 지시했다. 쿠쿠 성공요인의 또다른 한 가지. 인력 대신 임금의 구조조정을 했던 것도 주효했다. 노사협의를 통해서 임금을 1차로 13.8% 자진삭감했다. 회사를 떠나면 어디 갈 데도 없던 암울한 시절. 적게 받고 직장을 유지하자는 공감대가 노사간에 퍼지면서 핵심 인력들이 그대로 남을 수 있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때이른 무더위… 에어컨 ‘불티’

    때이른 무더위… 에어컨 ‘불티’

    최근 며칠간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시장이 예년보다 일찍 달궈지고 있다. 이달 들어 기온이 평년 평균보다 높아 더위가 일찍 시작됐기 때문이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0.5도 정도 높아 사상 최고의 무더위가 예상된다는 관측도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 호조에 한몫을 하고 있다. ●주문 폭주…사상 최대 매출 기대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에어컨 예상 판매량은 지난해(175만대)보다 14.3% 는 200만대로 잡았다. 하지만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판매가 활성화돼 220만대로 다시 늘려 잡았다. 이 수치는 전년도보다 25.7% 증가한 물량이다. 에어컨 업계는 ‘100년 만의 무더위’였던 지난 2005년 특수때보다 높은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2005년 180만대가 국내에서 팔려 정점에 도달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에어컨 브랜드 하우젠의 판매 대수가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기상청이 사상 최고의 더위를 예보하면서 지난 겨울 예약판매 수요가 많았던 것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1∼4월 에어컨 판매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월별로 210∼280% 늘었다.”면서도 “판매 대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LG전자 역시 올 들어 지금까지 자사 에어컨 휘센의 예약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상규 한국마케팅부문 DA마케팅팀장은 “푸짐한 사은품과 함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예약판매가 이달말에 끝남에 따라 주문 고객이 폭주하고 있다.”며 “주말에 1만대 이상 팔려 사상 최대였던 2005년도 판매를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1개 실외기에 여러 대 연결 대세 국내 에어컨 시장은 ‘반년 장사’이다. 에어컨 제조회사들은 1월초 신제품 소개와 더불어 예약 판매를 받기 시작했다.7월 중순이면 에어컨 판매전이 사실상 막을 내린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10일 ‘하우젠 다실(多室) 홈멀티 에어컨’을,LG전자는 1월16일 ‘휘센 드림에어 프로젝트’를, 대우일렉은 1월19일 ‘클라세’ 신제품을 각각 내놓고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이들 제조사는 지난 3월말까지 일제히 예약판매를 받았다.4월부터 그동안 주문을 받은 예약 판매분을 배달하고 있다.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7월까지 계속된다. 국내 에어컨 보급률은 60%대이다.13평형과 15평형이 주류인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올해 에어컨 시장 특징은 거실뿐만 아니라 방에도 함께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이 추세이다. 실외기 1대로 여러대의 실내기를 연결하는 시스템 에어컨이 대세이다. 삼성과 LG전자는 최대 5개의 방을 개별적으로 냉방할 수 있는 시스템 에어컨을 내놓았다. ●선풍기도 올 10% 판매신장 예상 그동안 에어컨 바람에 밀렸던 선풍기도 잘 팔리고 있다. 선풍기 업계는 올해는 10% 가량 판매가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풍기는 연간 300만∼350만대로 팔리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면 ‘돈(에어컨 사용 전기료)’ 때문에 에어컨을 마냥 틀어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선풍기 1위 업체인 신일산업 김승석 기술연구소 차장은 “에어컨의 찬 바람이 멀리 나가지 않아 선풍기를 켜두면 찬바람이 멀리까지 간다.”며 “온도가 빨리 낮아져 시원해진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대기업 내비게이션 ‘길’ 잘못 잡았나?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이 지난해부터 잇따라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출시했으나 시판 성적표는 변변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해 11월 DMB 기능을 갖춘 내비게이션(모델명 LAN-SD460)을 출시했다.이어 삼성전자도 지난 1월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전화와 연동이 가능한 내비게이션(모델명 STT-D370)을 출시했다. 그러나 4월말 현재 LG전자의 내비게이션 판매량은 5000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도 4개월간 총 판매량이 5000대에 불과하다. 삼성전자의 경우 차기 모델 출시 계획은 아직까지 없으며,LG전자 역시 하반기에야 신모델을 선보이기로 하는 등 추가 라인 업 확보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이 월 5000∼2만 5000대 수준을 판매하는 것을 감안하면 차이가 큰 편이다. 업계에서는 기능 대비 비싼 가격, 기술 장벽,70여개 업체가 난립하는 시장 상황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한다. 삼성전자의 내비게이션이 60만원대,LG전자는 40만원대인 데 반해 비슷한 기능을 가진 중소기업의 내비게이션은 일반적으로 30만원대 이하에서 판매된다. 대기업들은 중소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유통 및 마케팅, 신모델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시장 진입 초기부터 발빠르게 대처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형편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부고]

    ●김명세(예비역 육군 소장·육군협회 사무총장)대곤(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인곤(3S 부사장)씨 모친상 유석주(공무원)씨 빙모상 김진숙(남서울대 교수)김정화(충북대 〃)씨 시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410-6918●박정서(전 충북은행장)씨 별세 찬주(전 LG전선 상무)찬보(전 유한양행 〃)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이종용(전 흥국상사 사장·전 SK 고문)씨 별세 웅렬(자영업)정렬(〃)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9●박헌규(한국환경자원공사 과장)흥규(토마토창투회사)미영(한양대 강사)씨 부친상 안정욱(원정 대표)한호(아주대 교수)김현수(우림DNC종합건설 대표)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38●김희강(삼경빌 대표)희천(고려대 경영대 교수)희영(미국 거주)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93●홍의신(회사원)의겸(개승택배 대표)의찬(현대홈쇼핑 상무)의근(건설회사 현장소장)의심(김제 자영고 교사)씨 부친상 라순철(자영업)전재웅(〃)씨 빙부상 5일 전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3)250-2450●김준석(영웅무역 대표)영석(인천지방법원)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65●이 환(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장)씨 빙모상 6일 충북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30분 (043)286-9535●김정식(한샘유나이티드 대표)진숙(대검찰청 부공보관·부부장검사)형식(재미 사업)씨 부친상 김병록(조선대 법대 교수)씨 빙부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590-2541
  • “꿈 같은 U - 시티 어느덧 우리곁에”

    “꿈 같은 U - 시티 어느덧 우리곁에”

    “화장대의 거울을 보면 건강이 자동적으로 체크되고, 이 거울은 출근때 날씨에 맞게 옷도 골라 준다.” “TV 리모컨으로 놀고 있는 아이의 위치를 파악한다.” “사무실에서 휴대전화로 집안 에어컨을 미리 가동한다.” 미래 주택생활에서의 ‘꿈 같은’ 단면이다. 첨단 정보기술(IT)과 손을 맞잡은 이같은 미래형 아파트가 우리 곁에 다가섰다. 집안의 자동화인 홈오토메이션(HA) 차원을 넘어 도시 전체가 첨단 기술로 뒤덮인다. 이를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라 부른다. ●건설업계, 종합 건설인 ‘U-시티’를 잡아라 최근 산업계가 ‘U-시티’ 건설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주요 건설업체와 전자업체, 통신업체들이 속속 진출 중이다. 최근 시작된 혁신도시·기업도시와 수도권의 신도시 등이 U-시티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수년내 이같은 생활이 우리 곁에 다가온다. 임미숙 한국주택연구원 박사는 6일 “한국의 U-시티는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 새로운 ‘먹을 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U-시티와 관련한 홈네트워크 솔루션 시장 규모는 2005년 13조 6000억원에서 2010년에는 51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본 통산성은 세계 U-시티의 홈네트워크 시장 규모가 2005년에는 252억달러였으나 2010년에는 700억달러로 급팽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업계가 더 적극적 세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인텔·소니·IBM 등의 업체가 참여해 ‘디지털 리빙네트워크연합(DLNA)’을 구성, 홈네트워크 상용화와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 LG전자와 GS건설이 주축인 유비쿼터스포럼에는 LG·GS·LS그룹 계열 10개사가 참여했다. 홈네트워크 시장 진출은 건설회사보다 전자회사가 더 적극적이다. 삼성전자는 홈네트워크 브랜드 ‘홈비타’를 내세워 홈네트워크 솔루션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선보인 아파트 ‘태왕아너스’에서 홈네트워크의 초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태왕아너스는 리모컨 1개로 모든 가전기기를 통제할 수 있는 ‘집안 솔루션’, 옆집이나 주자창 등 공용시설과 소통 가능한 ‘단지 솔루션’, 인근의 백화점·병원·관공서 등과 연결되는 외부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업체들, 해외시장 선점도 노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미국·중동·유럽 등의 홈네트워크 잠재 시장이 크다.”며 “현지 건설업체와 제휴를 맺어 올해 30만가구,2010년 120만가구를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개관한 힐스테이트 갤러리의 2층 260평을 미래 주택관인 ‘유비월드’를 조성했다. 인체 인식으로 열리는 ‘미래의 문’, 다이어리 기능이 있는 ‘홀로 스크린’, 건강을 검진해주는 ‘U-메디컬 미러’ 등 17가지 기능이 들어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발표한 래미안스타일에서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 개발한 유비쿼터스 미래주택을 선보였다. 집에 있는 각각의 IT기기들을 통합 리모컨을 통해 제어하는 기술을 보였다. 귀가 중인 아이의 위치, 차량의 현재 상태와 자동차 정비 사항 등도 파악이 가능하다. 박상배 GS건설 상품기획팀장은 “요즘 개발되는 신도시의 경우 주민들이 입주할 때 도시 전체가 네트워크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MGM 07:10 몽마르트 언덕의 상투 09:00 올리안나 10:50 스텔라 17:20 코펜하겐의 백야 19:20 죽음의 추적자 21:00 베니와 준 23:00 지퍼스크리퍼스 24:45 피버 02:35 몬테리아노의 연인 ●MBC드라마넷 09:00 거침없이 하이킥 스페셜 11:10 일요일 일요일 밤에 13:30 놀러와 14:40 황금어장 17:00 앙코르 무한도전 18:05 고맙습니다 21:40 황금어장 23:55 삼색녀 토크쇼 ●평화방송 11:00 신교선신부의 서간에 담긴 보화 13:00 그림과 함께하는 어르신 성서 14:00 평화 메디컬 영육간에 건강합시다 19:00 주일미사중계 21:00 차동엽 신부의 하는일마다 잘 되리라 ●WOW 한국경제TV 07:00 와우 메디컬 센터 13:00 생방송 창업 정보센터 17:00 성공창업 유망프랜차이즈 20:00 웰빙 파노라마 22:00 우리 아이 똑똑한 부자 만들기 02:00 국민주식고충처리반 ●히스토리 채널 09:00 타임머신 12:00 세계의 정복자 14:00 세상을 바꾼 사람들 16:00 시간여행 역사속으로 19:00 다큐 스페셜 23:00 손으로 이룬 역사 01:00 히스토리 스페셜 ●현대홈쇼핑 13:30 건강만만세 15:30 쌍용화재 다모아 가족사랑보험 16:30 쉬퐁 by 임태영 18:10 옴부즈맨-현대홈쇼핑을 말한다 18:40 LG전자 특별전 24:30 한밤의 이너웨어쇼 ●KBS N SPORTS 08:00 제26회 매경 오픈 골프대회 13:10 2007 삼성 파브 프로야구 KIA:한화 18:00 2007 인천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 21:50 2006-07 이탈리아 세리에A 축구 ●EBS플러스1 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 사회·문화, 윤리 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과학, 사회 11:10 수능특강 선택 종합 고3 물리Ⅰ, 화학Ⅰ 12:50 수능특강 선택 종합 고3 생물Ⅰ, 지구과학Ⅰ 14:30 수능특강 종합 고3 수리영역-수학Ⅰ(1)(2) 16:10 수능특강 종합 고3 언어영역(1)(2) 18:10 수능특강 종합 외국어영역(1)(2) 20:00 수능특강 종합 수리영역 수학Ⅱ(1)(2) ●EBS플러스2 09:30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 10:50 일일드라마 깡순이(종합) 13:30 중학 1학년 난제공략 7-가(2) 14:00 초등학교 4·6학년 영어(1)(2)(재) 15:00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과학(재) 1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20:20 천사랑 21:20 모여라 딩동댕 22:00 TV중학 3학년 종합 영어(1)(2)
  • 직원과 ‘눈높이 모임’ 열린경영 행보 주목

    초보 최고경영자(CEO)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의 경영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낯선 전자업계에서 입문 한달여만인 김 사장은 ‘경청(傾聽)’을 화두로 줄곧 귀를 열고 있다. 직원들과 ‘호프타임’ 등 열린 경영으로 사내 의견을 듣는가 하면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국내 전자업계의 수장들을 찾아 의견도 들었다. 또 해외의 판매 및 생산 법인의 소리를 듣는가 하면 정보기술(IT) 업계 거물과 면담하는 등 해외 협력사와의 관계도 강화하고 있다.●직원·IT전문가 등 의견 듣고 또 듣고 김 사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중국 우시와 상하이·홍콩·타이완 등의 생산 및 판매법인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취임 이후 첫 해외 출장이다.7일까지 이어진다. 또 13일쯤 미국 오리건주 유진 반도체공장을 둘러보기 위해 출국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티브 잡스 애플컴퓨터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주요 거래처인 델,IBM,HP 등의 CEO들과의 만남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하이닉스 관계자는 3일 “애플은 하이닉스의 최대 거래처 중 한 곳”이라며 “이번 만남은 김 사장의 취임 인사차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지난달 2일 경기 이천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호프타임을 가지면서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 사장은 다음날 ‘늦은 밤 CEO와 함께한 사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천과 청주 공장 사원 교대근무 ▲회사 이미지 광고 추진 등 여러 사안에 대한 글을 통해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계획을 설명했다.●애플·HP CEO 등과도 만남 추진 김 사장은 글을 맺으며 “그날 저와 함께 사진을 찍은 분들은 왜 아직도 소식이 없나요.”라며 같이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이어 김 사장은 지난달 6∼7일 경기 용인시의 하이닉스 글로벌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팀장급 이상 관리자 사원 260여명과 가진 워크숍 결과를 요약한 글을 올려 평사원까지 회사 현안을 공유하도록 했다. 김 사장은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일부 직원들과의 만남에서 “일부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인사 청탁을 하는 직원이 있어 유감”이라며 “반드시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기업 ‘가족·이웃사랑 행사’ 넘친다

    기업 ‘가족·이웃사랑 행사’ 넘친다

    ‘효(孝), 사랑, 감사, 나눔….’가정의 달이 왔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은 기업에는 요즘 가정과 소외 이웃을 챙기는 ‘솜사탕 같은’ 행사가 넘치고 있다. 사라져 가는 ‘편지’를 매개로 한 감동 이벤트와 쿠키왕 뽑기 등 재미를 가미한 행사가 눈에 띄는 것도 올해 풍경이다. 한 대기업 총수는 해마다 이맘때면 고향을 찾아 ‘옛날식 동네잔치’를 벌인다. ●아빠 일터에서 하루 포스코는 경북 포항제철소의 용광로를 활짝 열었다. 지역 초등학생 6100명을 6월28일까지 나눠 초청한다. 광활한 공장지대에서 철의 생산 과정을 체험하는 학습형 행사다.LG전자는 경기 평택과 경남 창원공장에서 직원 가족을 초청, 각각 생산라인을 견학시키고, 놀이동산을 만들어 개방한다. 삼성중공업도 사원 가족을 경남 거제조선소로 초청해 견학 투어를 한다. 어린이날에는 거제조선소 대운동장에서 어린이 큰잔치도 연다. 두산그룹도 어린이날에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글짓기, 사진촬영대회 등 ‘두산가족 문화제’를 연다. ●독거노인 등 이웃 초청 나들이 등 LG전자는 혼자 사는 노인들의 관광지, 축제지 나들이 행사를 준비했다. 창원공장에서는 어버이날에 혼자 사는 노인들을 초청, 인근 부곡하와이 온천 여행을 한다. 삼성SDS는 어린이 문화체험 활동인 ‘I가 행복한 세상만들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장애 어린이, 백혈병 어린이, 소년소녀 가장에게 ‘꿈’을 주는 행사다.KT는 17일 낙도인 선유도초등학생들을 초청, 광화문 ‘U-드림 전시관’ 등을 견학시킨다. 대한항공은 어린이날 하루 국내·국제선을 이용하는 어린이 승객에게 차세대 초대형 여객기인 A380 모형 비행기를 준다.LG전자 구미공장은 지난 2일 아동센터 어린이 30명을 초청, 요리교실을 열어 ‘쿠키 요리왕’을 뽑았다.KTF는 ‘대학생 효도 UCC 공모전’을 갖는다. 부모님과 문자메시지 대화가 주제다.6월5일까지 픽스카우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임원도 이웃과 함께 ‘情 나누기´ 신격호 롯데 회장은 올해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별장 정원에서 고향마을 주민들과 잔치를 연다. 신 회장의 어릴 적 친구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효자로 소문이 난 남중수 KT 사장은 7일 직접 ‘효’ 자원봉사에 나선다. 무의탁 노인 요양시설인 경기 수원감천장에서 어르신들과 휠체어 산책을 하며 말벗이 돼준다. ●편지와 문자로 孝 실천 ‘편지’를 매개로 한 가족감동 행사도 많아졌다.LG전자 평택공장에서는 부모님께 편지를 쓰면, 회사가 준비한 선물을 함께 보내준다. 현대중공업도 오는 12일 임직원 가족, 울산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편지쓰기 대회를 연다. 통신업계도 효와 나눔의 이벤트를 내놓았다.KT는 부모님을 위한 ‘孝요금제’를 출시했다. 만 65세 이상 고객이 지정한 자녀의 유선전화 또는 이동전화로 통화하면 통화료를 20∼30% 할인해 준다.KTF는 7일부터 ‘하루 한통 부모님께 문자보내기’ 행사를 갖는다. 무료다. 특히 SK텔레콤은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된 아동 등의 환자 치료를 위한 ‘고맙습니다’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발송 1건당 100원씩 적립해 사회단체에 기부한다. ●일찍 퇴근, 가족과 함께 현대중공업은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했다. 이 날은 잔업이나 야근이 없다. 가급적 오후 5시 퇴근을 유도한다. 정기홍 최용규 안미현기자 hong@seoul.co.kr
  • [이젠 포스트 BRICs] (8) 베트남 (하)

    [이젠 포스트 BRICs] (8) 베트남 (하)

    |하노이(베트남) 윤설영특파원|“베트남 여성들은 역사적으로 부지런하고 전쟁 때 용감하게 맞서기도 했습니다. 이런 바탕이 있기에 지금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베트남의 성장 동력으로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26세 이하의 젊은 노동력을 꼽는데 이중 절반이 여성이다. 베트남 노동인구 중 여성의 비율은 무려 52%로 남성보다 많다. 교육, 의료, 금융,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여성인력이 30% 이상 포진해 있다. 쭈옹미호아 국가 부주석을 비롯해 국회의 여성의원 비율은 27.3%로 중국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달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0%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각 성(省)의 의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20%를 넘는다. 베트남 여성연합의 짠티호아(51) 국제협력부장은 “여성의 문맹률이 매우 낮아 대졸자 중 여성이 30%에 이른다.”면서 “중소기업의 경우 여성 사장의 비율이 25% 이상일 정도로 경제분야에서의 활동도 활발하다.”고 소개했다. 올 7월부터는 ‘남녀평등법’이 시행된다. 지난해 11월 완성된 이 법은 남성과 여성에게 똑같은 책임과 기회를 줄 것을 명시했다. 대상은 베트남의 정부기관, 사회정치 조직, 경제분야는 물론이고 외국계 회사에도 적용된다. 특히 이 법에 따라 인민위원회나 국회 등 국가조직에 최소 33% 이상 여성이 참석하게 된다. 베트남의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맞벌이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공산주의의 영향도 있지만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돼 있다. 출산휴가에 대한 개념은 1986년부터 확립됐다. 현재 출산휴가 4개월에 출산 후 1년 동안은 아이가 아플 때 어머니가 언제든지 휴가를 낼 수 있다. 아빠도 휴가를 낼 수 있도록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snow0@seoul.co.kr ■ 작년 對베트남 투자 26억弗로 ‘세계 1위’ |호찌민·하노이·흥옌(베트남) 윤설영특파원| 서울로 치면 광화문쯤에 해당되는 호찌민시의 레주앙. 포스코가 지난 2000년 지은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경제도시 호찌민의 랜드마크다. 이곳에서 채 100m도 떨어지지 않은 레주앙 39번지에서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건물의 지반공사가 한창이다. 금호건설이 지난해 10월부터 착공을 시작한 ‘금호아시아나 플라자’다.37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 10여대의 대형 크레인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금호건설은 2009년까지 4124평의 부지에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백화점 등 3개동 31층 규모의 최고급 대형주상복합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은 “베트남을 기점으로 앞으로 5년내 해외사업의 비중을 10%대로 끌어올리겠다.”면서 “이 밖에도 호찌민시 투덕∼연짝간 고속도로, 골프장 개발 사업 등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작년 對베트남 투자 건수 207건… 2000년보다 6배 증가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2006년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액은 26억 8300만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대베트남 투자액은 2000년 67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꾸준히 늘어 2005년 5억 5100만달러를 넘긴 이후 지난해 4배 이상 급증했다. 투자건수도 2000년보다 6배 가까이 늘어난 207건에 달했다. 하노이 무역관 김영웅 관장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대베트남 투자가 금액기준 34.2%, 건수기준 24.8%로 각각 1위를 차지해 투자국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투자는 대부분 건설 분야에 집중돼 있다.2006년 베트남 전체 투자의 55%가 제철소, 철구조물 공장 건설 등 중공업 분야에 집중돼 있고 그 다음으로 신도시 건설 20%, 호텔 및 아파트 건설이 10%를 차지한다. 현재 베트남에는 105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약 30만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처음엔 인구 8500만명의 베트남 내수시장만 바라보고 진출했던 기업들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 투자환경의 변화로 해외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역할을 전환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지난달 하노이시 장보에 위치한 무역박람회에는 한국기업 40여개가 참가했다. 디지털카메라용 방수팩을 제작해 현재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디카팩의 전영수 사장은 “의외로 구매력을 가진 계층이 넓어 비즈니스의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다. 블루오션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의 장기적 투자 필요 그러나 일부에서는 우리 정부의 장기적인 투자안목이 아쉽다는 볼멘소리도 한다. 일본의 경우 정부가 정부개발원조(ODA)를 통해 항만,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규모로 참여해 일본 기업에 대한 시설 사용료를 면제받는다. 당장은 투자수익을 뽑아낼 수 없지만 향후 기업들이 진출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는 것. 한 기업가는 지난해 11월 하노이에서 WTO 협상이 끝난 후 보고 들은 목격담을 들려주었다. “당시 각국 대표단은 모두 귀국했는데 일본의 아베 총리만 남아서 국가 주석과 단독면담을 했습니다. 정부 관료들도 고급 호텔에서 2∼3일 동안 추가로 회의를 했고, 이후에 베트남 관료들이 1주일간 일본으로 벤치마킹을 가더군요. 그게 바로 국가간 정책자문을 통해 동맹제휴를 맺는 일본의 전략입니다.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snow0@seoul.co.kr ■ 한국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흥옌(베트남) 윤설영특파원|베트남에선 한국 기업의 이미지가 일본·미국 등과 비교해 월등히 좋은 편이다. 전쟁을 겪었다는 공통의 경험, 유교적 문화를 바탕으로 한 동질감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밑바탕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 기업들의 선견지명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LG전자 베트남법인은 베트남판 장학퀴즈인 ‘올림피아 퀴즈쇼’를 7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올림피아 챔피언십’은 1년에 한 번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전국에 생중계되며 각 지역의 출연자를 위한 응원전의 열기는 뜨겁다. 전국적 축제 수준이다. 우승자는 베트남의 영웅이 되는 영광뿐 아니라 3만 5000달러를 받고 호주 스윙번대학으로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G전자 베트남 법인에서 PR를 담당하는 찐한짱(24)은 2001년 이 대회 출신이다. 당시 챔피언십에서 전국 3등을 한 찐한짱은 하노이에서 30㎞ 떨어진 빈푸 출신으로 이 지역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그는 “다른 친구들은 국제기구나 정부기관에 주로 취업하지만 올림피아 퀴즈쇼로 맺어진 인연이 LG전자로 이어졌다.”면서 “언론의 통제가 심한 베트남에서도 LG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올림피아 퀴즈쇼’는 벌써 200∼300명 규모의 출연자를 내면서 명실상부한 ‘영재배출소’로 거듭나고 있다. 입상자들이 자체적으로 갖는 정기 모임도 있다.LG전자 베트남법인의 이재성 법인장은 “올림피아 출신들이 미래 베트남의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법인 차원의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초코파이의 오리온제과가 ‘황금벨을 울려라’라는 대학생 퀴즈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고, 삼성비나는 5년째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돕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비나 관계자는 “연간 50만달러 규모의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을 때마다 지역언론들도 큰 관심을 갖고 보도한다.”고 말했다. snow0@seoul.co.kr ■ “전체 車시장의 25% 점유 현대차와 합작은 성공적” |하노이(베트남) 윤설영특파원|베트남의 시내를 다니다 보면 ‘○○관광‘,‘자동문’ 등 한글 문구가 붙어있는 버스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한국의 중고차를 수입한 것인데 한글이 붙어 있으면 인기가 더 좋아 그대로 둔 것들이다. 비싼 값을 받고 팔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에는 GM대우,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각각 외국인 합작회사 형태로 자동차를 조립, 생산하고 있다. 그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1998년부터 투자해 합작회사 형태로 운영중인 비나모터(VINAMOTOR)는 가장 성공한 합작회사로 꼽힌다. 비나모터는 전국에 32개 자회사에 총직원 1만명을 두고 있는 대규모 국영회사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건설용 중장비, 화물차, 버스 등을 조립해 생산하고 철강, 도로포장, 해외인력 송출도 한다. 하지만 자동차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비나모터 뚜반훙 부사장은 “기술·품질·가격 면에서 다른 나라나 다른 기업보다 현대자동차와의 합작이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98년 오토바이 수입으로 시작해 비나모터사와 반(半)조립공장(CKD·Complete Knock Down) 형태로 2005년 2월부터 포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2006년에는 CKD로 1050대를 수출했으며 올해부터는 현대자동차 마크를 붙인 29인승 버스도 생산하고 있다. 뚜반훙 부사장은 “비나모터가 연간 생산하는 버스의 50%가 현대자동차 제품이고 30%가 중국, 나머지 20%를 일본·인도 등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트럭의 경우 50%가 현대자동차 제품일 정도로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뚜반훙 부사장은 이어 “비나모터는 올해 15%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우즈베키스탄,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호주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ow0@seoul.co.kr
  • CEO 변신·‘바람막이’ 엇갈린 행보

    CEO 변신·‘바람막이’ 엇갈린 행보

    경찰청장 출신인 최기문 한화그룹 고문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사건과 관련, 경찰서장에게 전화를 한 게 ‘외압’인지를 놓고 말들이 많다. 최 전 청장의 ‘전화’를 계기로 대기업으로 간 고위 공무원 출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직에서 얻은 경험을 대기업에 전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공직에 남아 있는 동료와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는 ‘방패막이’를 하는 게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없지 않다. ●진대제 전 장관 동부하이텍 경영고문 맡을 듯 동부하이텍은 2일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을 반도체 부문 경영고문으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전 장관이 고문을 맡게 되면 경영자문, 해외 대형거래처 발굴지원은 물론 반도체 사업 도약을 위한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 등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동부하이텍은 덧붙였다. 공무원 고위직을 지내고 퇴임한 경우 기업의 임원으로 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예컨대 1급 이상을 지낸 경우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가는 게 ‘격’에 맞지만 마땅한 자리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위직을 지낸 경우는 대기업의 사외이사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사외이사는 보통 한달에 두번 정도 회의에 참석한다. 비교적 일찍 공직을 떠난 경우 CEO로 자리를 잘 잡는 경우도 있다. 능력도 일단 검증받은 데다 대외적인 역할도 잘 수행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SK네트웍스의 정만원 사장은 동력자원부 서기관 출신이다. ●정지택씨 두산건설 부회장 승진 2일 두산건설 부회장으로 승진한 정지택 전 사장은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을 지낸 옛 경제기획원 출신이다. 국장을 마치고 비교적 일찍 재계로 뛰어들었다. 이종갑 삼화왕관 대표도 옛 경제기획원 출신이다. 임성기 두산중공업 전무와 김병주 두산인프라코어 전무는 법조인 출신이다. 이승윤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고문이다. 업무의 특성상 법무팀에는 법조인 출신이 적지 않다. 대표적인 곳이 삼성그룹이다. ●삼성 법무실 ‘쌍두마차´는 검사 출신 삼성그룹의 법무실을 이끄는 쌍두마차인 이종왕(사시 17회) 법무실장(사장급)과 서우정(사시 23회) 법무실 부사장은 모두 검사 출신이다. 대검수사기획관을 지낸 이 실장은 지난 2004년 7월 삼성과 인연을 맺었다. 김종갑 전 산업자원부 차관은 지난달 공모를 거쳐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으로 변신했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인으로 변신한 공직자들은 처음에는 원가와 비용 개념이 약해 고생하지만 학습능력이 빠르고, 시야가 넓은 편”이라고 평했다. 고위 공직자들은 대기업의 사외이사에 대거 포진해 있다. 힘 있는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이 특히 많은 편이다. 현대·기아차그룹에는 강일형 전 대전지방국세청장과 김종창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장관은 LG전자 사외이사다.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사외이사 중에는 법조인 출신들이 많은 편이다. 김경한 전 서울고검장,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정구영 전 검찰총장, 김상희 전 법무부차관, 안강민 전 서울지검장이 두산그룹 계열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경식 전 농림수산부 장관은 CJ㈜의 사외이사다. 김종희 전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은 현대택배의 사외이사다. 공무원 출신들이 대기업에서 활동하는 것과 관련,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공직자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취득한 정보와 인적네트워크를 사기업에서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이들은 기업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정부 당국과의)대화 창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 주현진기자 chuli@seoul.co.kr
  • [프로야구 2007] 한화 문동환 ‘노장 투혼’

    문동환(35·한화)이 지난해 8월20일 LG전 이후 처음이자 개인 통산 14번째 완투승을 거두는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삼성에 4연패의 수모를 안겼다. 문동환은 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 4볼넷 2실점 4탈삼진의 호투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승(1패)째. 공은 116개 던졌고, 직구 최고 속도는 143㎞에 그쳤지만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노련하게 조합, 상대 타선을 무력화시켰다.3회 신명철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게 옥에 티. 반면 삼성 선발 임창용은 3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3과 3분의1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삼진을 한 개도 뽑아내지 못한 채 5실점, 시즌 첫 패(1승)를 기록했다. 한화의 타선이 문동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 초 무사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이범호가 뒤 한상훈 신경현의 후속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김민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3회에도 한화는 고동진과 제이콥 크루즈의 안타, 김태균의 희생플라이와 이범호의 적시타를 묶어 3-0으로 앞섰다. 올해 한국 무대에 데뷔한 크루즈는 4회에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이날 3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불사조´ 염종석(34·롯데)도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3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사직에서 염종석이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는데 힘입어 KIA를 5-0으로 제압했다. 문학에서는 SK가 두산을 5-4로 제치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두산은 SK와 올시즌 5차례 맞붙어 모두 졌다.SK 선발 케니 레이번은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4실점했지만 타선 덕에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잠실에서는 LG가 현대를 6-2로 제쳤다. 현대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LG 고객가치 경영 ‘열매’ 맺는다

    ‘고객가치 극대화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현장경영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해외 혁신사례를 직접 둘러보는가 하면 그룹내 주요 경영진과의 만남도 더욱 자주 갖고 있다. 구 회장은 연초부터 매월 3,4차례씩 LG전자,LG필립스LCD,LG화학,LG생명과학,LG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사업본부장들과 릴레이 대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역점 사업전략과 고객가치 창출 실행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지난달 25,26일에는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 등 최고경영진 20여명과 함께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방문해 ‘도요타 웨이’의 혁신 현장을 체험했다.구 회장의 바쁜 행보는 이달에도 이어진다. 이달 초에는 서울 역삼동 LG전자 디자인센터를 방문해 디자인 경쟁력 강화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중순에는 그룹 계열사 및 사업장들이 지난 1년간 추진했던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여는 ‘2007년 스킬올림픽’에 참석한다. LG 관계자는 1일 “구 회장이 고객가치 경영을 현장에서 지휘하면서 주요 계열사의 경영지표가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면서 “‘초콜릿폰’ ‘샤인폰’ ‘프라다폰’ ‘엑스캔버스 퀴담’ 등 세계적인 히트상품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 1·4분기에 본사 기준으로 매출 6조 337억원, 영업이익 1729억원의 실적을 달성, 전분기의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이젠 포스트 BRICs] (7) 베트남 (상)

    [이젠 포스트 BRICs] (7) 베트남 (상)

    |하노이·호찌민(베트남) 윤설영 특파원|하노이 국제공항에서 수도 하노이 시내에 이르는 탕롱노이바이 고속도로. 베트남에서 기자를 가장 반갑게 맞이한 것은 다름아닌 다국적 기업들의 입간판이었다. 산요 파나소닉 LG 삼성 도요타 인텔 후지쓰 도시바 BMW 소니에릭슨 노키아 등 왕복 4차선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어림잡아 100개는 돼 보였다. 조금 더 지나자 입간판에서 본 기업들의 공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밤 중인데도 불을 켠 공장 사이로 곳곳에서 지게차가 열심히 상자를 나르고 있었다.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김영웅 관장은 “최근 중국이 외국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철회하고 저부가가치 산업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베트남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 성장…26년째 상승 베트남 경제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브릭스’,‘VISTA’,‘TVT’,‘넥스트11’ 등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합성어) 이후 주목받는 나라를 가리키는 신조어는 모두 베트남을 포함하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8.17% 증가,5년째 7%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8년 동안 플러스 성장을 해온 중국에 이어 26년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640달러에 불과한 1인당 국민총생산(GNP)이 2012년까지 1200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시장도 가히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1월 304.23으로 출발한 호찌민시 증권거래소 지수(VN-Index)는 올 1월10일 1023을 넘어서면서 30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선출된 응우옌 민 찌엣 베트남 국가 주석이 최우선 공약으로 내놓은 부패 척결과 인프라 건설도 착착 진행중이다. 호찌민 상공회의소 전 녹 다오 부의장은 “수출은 매년 20% 이상 늘면서 전체 GDP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중국도 곧 이길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베트남 사람들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국가도 서방국으로까지 확대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에 따르면 2006년 외국인 투자액은 78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투자국도 타이완, 싱가포르, 일본, 한국 등 아시아권서 미국, 유럽 등 서방국가들로 확대되고 있다. 수출관련 법령이 정비된데다 세계무역기구(WTO)가입에 따라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시면서 불안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안희완 베트남 경제연구소 소장은 “2007년은 베트남호가 WTO라는 돛을 달고 오대양으로 나가는 해다.1995년 아세안에 가입하면서 역내 경제에 편입됐고 지난해 11월 WTO에 가입하면서 이제 세계 경제로 편입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 베트남 법인의 이재성 법인장은 “1인당 GNP가 1000달러일 때 산업 수요는 배로 뛰는데 그 시기가 바로 2009년”이라면서 “그 때쯤이면 석유, 화학, 자동차 공장이 완성돼 베트남도 2차 중화학공업의 생산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인프라 부족…전기도 쉬 끊겨 베트남 경제가 넘어야할 산도 많다. 전력, 도로, 석유정제 등 기본 인프라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대부분 수력발전이어서 건기에는 호찌민 시내에서도 하루 한두번 전기가 끊기기도 한다. 또 산유국이지만 정제시설이 없어 원유를 수출해 재수입하느라 비용을 과다하게 지출하고 있다. 신흥국가의 특징 중 하나인 빈부격차도 성장과 함께 풀어야 할 숙제다. 호찌민 상공회의소 다오 부의장은 “WTO 가입에 따라 세계표준에 맞는 법률제도 정비를 무엇보다 서두르고 있다.”면서 “인프라에 못지않게 인적 자원이 중요한 만큼 의무교육제도를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snow0@seoul.co.kr ■ 베트남 사람들은 |하노이·호찌민(베트남) 윤설영 특파원|전 녹 다오 호찌민시 상공회의소 부의장은 투자처로서 베트남의 강점으로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 ▲질 좋은 노동력 ▲안정된 정치사회 환경을 꼽았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중국과 가깝다. 중국 다음의 아시아 투자처로 베트남이 1순위로 떠오른 이유 중 하나다.3000㎞가 넘는 긴 바다도 수출입을 용이하게 하는 조건이다. 호찌민시의 사이공강은 수심이 12m나 돼 큰 배가 드나들기에도 좋다. 산유국인 베트남은 가스, 철, 마그네슘 등 지하자원도 풍부하다. 또 인구가 8500만명으로 세계에서 13번째로 많으면서도 60% 이상이 26세 이하의 젊은이다. 손재주가 좋고 빨리 보고 배운다. 기본적으로 베트남 사람들은 무척 부지런하다. 새벽 4∼5시만 되면 오토바이를 끌고 일터로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자기 집앞을 쓰는 모습은 다른 동남아국가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다. 교육열도 상당히 높다. 초등학교 수업이 끝나는 오후 2시쯤에는 아이를 데리러 온 학부모들의 오토바이가 밀려든다. 이곳 고3생은 우리나라 고3 못지않은 공부량에 파묻혀 산다. 직장인 중에는 야간대학이나 학원을 다니면서 자기개발을 멈추지 않는다.1960∼70년대 한국의 모습과 매우 비슷하다. 다른 동남아시아국가와 비교해 안정된 정치·사회적 배경도 투자자들에겐 매력적인 요소다. 공산당 1당 체제로 쿠데타 등 정치적 위험사태가 발발할 가능성이 적고 지도자가 바뀌더라도 외국인투자에 대한 우호적인 기조는 유지된다. 다른 동남아 국가와 달리 화교나 군부세력이 전혀 힘을 못쓰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1994년부터 97년까지 삼성전자 베트남 지점장을 지낸 뒤 인도, 두바이 등 성장시장을 거쳐 올 2월 베트남으로 돌아온 삼성비나 박제형 법인장은 “왜 베트남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인구가 많아 내수시장으로서 성장가능성이 충분하고 인건비가 싸 수출기업으로서도 매력이 있습니다. 정부가 외국기업에 대해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데다 WTO가입으로 시장은 더욱 커질 텐데 오지 않을 이유가 있습니까.” 우리나라와 같은 유교문화권이라 사고방식도 비슷하다.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그 책임을 묻지 않는다.“한국은 미국과의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전한 나라”라는 호찌민의 가르침 때문이라고 한다. snow0@seoul.co.kr ■ “경제 막 걸음마 땐 수준이지만 제도·절차는 세계 기준에 맞춰” |호찌민(베트남) 윤설영 특파원|호찌민 경제대학 무역학과 학과장 보 탄 뚜교수는 현 베트남 경제를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기”라고 비유했다. 뚜 교수는 “아기일 때는 몇달 만에 쑥쑥 자라는 게 눈에 보이지만 저처럼 쉰살이 되면 시간이 지나도 더이상 자라지 않고 성숙해 가죠. 베트남도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자라고 나면 안정적인 단계가 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뚜 교수와의 일문일답. ▶WTO 가입이 베트남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은? -우선, 절차와 제도가 세계 기준에 따라 바뀌면서 간단해졌다. 둘째, 외국기업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가속화돼 국내 기업이 많은 자극을 받을 것이다. 이를 뒤집어 보면 베트남 기업의 외국진출 기회도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 것이다. 베트남은 원료의 60∼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세율이 낮아지면 전체 제품의 가격도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절차가 간단해져 시간비용이 줄고 고질적인 뇌물관행도 사라질 것이다. ▶부정적인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나? -WTO에 가입했지만 12년이라는 유예기간이 있다. 그동안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불리한 대우를 받을 것이다. 또 경험이 없고 규모가 작은 개인사업자나 중소기업들은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이미 파산한 사람들도 꽤 있다. 외국제품들의 시장 독점이 심해져 소규모 사업자의 몫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미 음료시장의 경우 80∼90%를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차지하고 있다. 영화산업도 한국영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보험, 금융, 건설·부동산 등으로 개방분야가 확대되면 베트남 토종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이 심해질 것이다. ▶베트남 경제가 거품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학자 입장에서 일정 부분 거품이 보이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컵에 맥주를 따르면 당연히 거품이 생기게 마련이다. 계속해서 거품을 최소화하고 맥주로만 잔을 채울 수 있도록 정부와 학자들이 노력하고 있다. snow0@seoul.co.kr
  • 삼성 울트라폰 vs LG 샤인폰 평가의 승자는?

    삼성 울트라폰 vs LG 샤인폰 평가의 승자는?

    삼성 울트라폰 vs LG 샤인폰 평가의 승자는?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163닷컴’이 최근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 삼성 울트라에디션 10.9(SGH-U608. 이하 울트라폰)와 LG 샤인폰(KG70. 이하 샤인폰)의 비교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중국사이트의 이러한 관심은 두 회사 제품 모두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 163닷컴은 두 휴대전화의 디자인, 성능등의 사양을 자체 비교 분석한 결과 울트라폰이 샤인폰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분석결과로 울트라폰은 슬림한 외관과 선명한 화질, 배터리 소모량 절감 등에서 샤인폰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샤인폰은 Metal소재와 Mirror LCD의 외관이 신선하고 고급스럽다고 분석됐다. LG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초콜릿폰 성공에 힘입어 지난달 초 베이징에서 현빈과 김태희가 참석한 가운데 샤인폰의 런칭쇼를 가진바 있으며 울트라폰은 중국시장에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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