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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강정채(전남대 총장)씨 모친상 29일 전남대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 (061)379-7434 김혁종(광주대 총장)씨 빙부상 30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62)231-8901 박찬욱(전 산업연구원 광주지원장)씨 별세 석우(엠코테크놀로지 과장)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일 낮 12시 (02)3410-6908 허경선(문정중 교사)은정(청아치과 원장)씨 부친상 김성일(한국IBM 실장)이종호(GM대우 상무)씨 빙부상 이영빈(함소아한의원 원장)씨 시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 주용진(GM대우 차장)씨 부친상 이병철(한국투자증권 상무)김태수(하이츠학원 원장)씨 빙부상 29일 일산병원, 발인 1일 오후 1시30분 (031)932-9172 손한근(전 신한은행 부산기업본부장)씨 별세 29일 경희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958-9551 최인규(자영업)현규(한국콜마 마케팅·영업본부 상무)씨 모친상 29일 천안 하늘공원, 발인 1일 오전 8시 (041)621-8013 김진상(프라텍 과장)씨 부친상 이석상(부일정보통신 과장)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낮 12시30분 (02)3010-2262 김학래(전 LG전자 부장)택근(나라테크 상무)씨 모친상 표길종(대광건설 대표)씨 빙모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31)787-1502 장진기(시인·전 한국작가회의 영광지부장)씨 부친상 30일 전남 영광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016-684-2471 권일혁(경일ENG 부장)씨 부친상 김행철(한경와우에셋 상무)박정우(금양 이사)씨 빙부상 29일 강원도 홍천읍 희망리 홍천성당, 발인 1일 오전 11시 010-9460-5781 고병찬(서강산업 회장)씨 별세 성수(건국대 정치대학 부동산학과 교수)성훈(서강산업 기획실장)씨 부친상 권오상(가천의대 교수)씨 빙부상 30일 건국대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02)2030-7901 박명호(중부일보 차장)씨 모친상 30일 인천 한림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19-387-6109 박현규(자영업)상규(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명규(도서출판 지평서원 대표)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410-6918 유수동(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씨 별세 30일 경희의료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958-9549 김한수(전 강릉시 교육장)연수(사업)득수(강릉시청 축산과장)익수(자영업)씨 부친상 김미희(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씨 조부상 29일 강릉장례예식장, 발인 1일 오전 7시 (033)644-4440
  • 테헤란에 부는 한류 열풍

    |테헤란 최종찬특파원|서구문명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이란에서 한류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드라마 ‘대장금’은 대단했다. 올해 초까지 최고 시청률 90%를 기록하며 금요일 저녁마다 테헤란을 집어삼켰다. 지금은 ‘해신’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월요일마다 대장금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테헤란 신흥 부자촌인 샤흐라켓 가릅에서 만난 엘로메 레스홀라히(25)는 “해신을 좋아하는데 수업시간과 겹쳐 자주 볼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테헤란의 고고학박물관에서 만난 건축가인 하미드 레자(21)와 그의 사촌동생인 이스마엘 레자(17)는 “한국 드라마, 한국 문화, 한국인을 좋아한다. 기회가 오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며 친한감정을 드러냈다. 한국드라마가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이유는 뭘까. 테헤란 북부 파스다란에서 만난 바히드 살스히(32)는 “가족 가치를 소중히 하는 이란 문화와 국민 정서에 부합했기 때문”이라며 “대장금은 이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기존의 전자제품 등 경제적인 부문에서 역사와 문화로 옮겨가게 만들었다. 또한 가족관계의 소중함과 조직과 사회에 대한 애정, 그리고 제도를 초월해 사회에 기여하는 적극적인 여성상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 가전제품도 상한가를 치고 있다. 테헤란 중산층 가정에서 한국 가전제품을 안 쓰면 ‘왕따’를 당할 정도다. LG전자 테헤란지사장 김종훈씨는 “TV는 세 집 중 두 집꼴로, 냉장고 등 다른 전자제품은 두 집 중 한 집꼴로 한국 제품을 쓰고 있다.LG와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현지기업인 골드이란 회장인 H 데일라미는 “한국 제품은 디자인과 품질,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높다. 국민브랜드로 사랑받는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한국자동차들도 불티나게 팔린다. 기아차와 현대차가 신차시장을 주물럭거리고 있다. 테헤란 시내를 돌아다니는 차량 10대 가운데 4대는 프라이드일 정도로 많다. 이는 지난 1980년대 중동건설붐 때 한국근로자들이 보여준 성실과 근면함이 큰 밑거름이 됐다.24시간 3교대로 억척스럽게 일해 사막에 신기루 만들듯 도시를 만들어낸 한국인에 대한 호감이 한류열풍과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siinjc@seoul.co.kr
  • [프로야구] 김재현 연장15회 끝내기打

    SK가 올시즌 첫 연장 15회 혈투 끝에 승리, 전날 ‘영봉패’ 설움을 되갚았다. 롯데도 모처럼 끈질긴 승부 근성을 발휘,4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29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1-1로 맞선 연장 15회 말 2사 만루에서 김재현의 끝내기 안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연장 15회에 들어간 것은 시즌 처음이자 2001년 5월6일 잠실 두산-LG전 이후 7년 만의 일. 당시엔 15이닝 제한에 따라 3-3 무승부로 끝났다. SK는 월간 최다승 타이인 19승3패로 6월을 마감했다. 반면 한화는 롯데에 0.5경기차로 밀려 하루 만에 4위로 떨어졌다. 10회,13회 연속 병살타를 때린 김재현은 15회 말 2사 만루에서 한화의 6번째 투수 김혁민으로부터 1루수를 넘기는 안타를 뽑아내 5시간9분의 혈투를 승리로 마무리, 구겨졌던 4번 타자의 체면을 살렸다. 이날 7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김재현은 정작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방망이를 휘두르는 수훈갑이 됐다. 롯데는 사직에서 시즌 처음이자 2001년 7월23일 문학 SK-한화전 이후 7년여 만에 나온 끝내기 내야 땅볼로 KIA의 끈질긴 추격을 5-4로 물리쳤다. 롯데는 3-4로 뒤진 9회 말 선두 타자 안타를 치고 나간 카림 가르시아의 대주자 이승화가 2루를 훔치고 패스트볼을 틈타 3루까지 진루, 역전 기회를 잡았다. 손광민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정보명의 3루타 때 손광민이 홈으로 무리하게 내달리다 아웃됐지만 박기혁의 내야 땅볼을 틈타 정보명이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어 승부를 뒤집었다. 가르시아는 2-4로 뒤진 6회 2사 뒤 1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17호를 기록, 더그 클락(한화)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로 나섰다. 우리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일본인 마무리 다카쓰 신고가 2-1로 앞선 8회 초 1사 2,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9회도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수훈에 힘입어 LG를 4-1로 제압했다. 다카쓰는 3경기 만에 한국 무대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이날 700번째 등판, 다카쓰는 뜻깊은 세이브를 챙겼다. 삼성은 잠실에서 1-1로 맞선 9회 초 1사 뒤 대타 우동균의 3루타와 양준혁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태 두산에 2-1로 역전승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 말 나와 타자 3명을 내야 땅볼과 삼진 2개로 돌려세우고 가장 먼저 20세이브(1승1패) 고지를 밟았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US여자오픈] 스무살 박인비 대역전 쏘나

    사흘간 요동친 순위 속에서 끝까지 우승권을 지킨 건 역시 ‘88년생 신세대’ 박인비(20)였다. 박인비가 29일 미국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골프장(파73·6789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212타로 43세의‘베테랑’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불과 19일 전 프로 전향을 선언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무려 7타를 줄여 9언더파 210타로 깜짝선두로 나선 가운데 미국의 간판 폴라 크리머 역시 8언더파 211타로 2위로 도약, 첫 메이저 정상을 거세게 노크했다. 대회 첫날 김송희(휠라코리아)와 오지영(에머슨퍼시픽)이,2라운드에선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LG전자·이상 20)이 선두권을 점령했던 터. 사흘째에도 우승의 기대를 부풀린 건 역시 88년생 동갑내기인 박인비였다. 비록 순위는 두 계단 아래지만 스테이시와는 불과 2타차. 지난주 웨그먼스LPGA에서 지은희(22·휠라코리아)의 ‘역전극’이 재연될 가능성은 충분하다.3라운드 평균 274.5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버샷에다 70% 가까운 페어웨이 안착률, 홀당 1.65개에 불과한 안정된 퍼트 등은 스테이시에 견줘 결코 뒤지지 않는 기록들. ‘스무 살짜리’들이 잔치를 벌인 것만은 아니었다.‘국내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는 이틀 동안 각각 5,9위를 달리다 이날 무려 6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중간합계 3오버파 222타로 무너져 순위도 공동 36위까지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꾸준하게 상승세를 그린 김미현(31·KTF)은 3타를 줄여 5언더파 214타로 6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김영과 장정(기업은행·이상 28)도 3언더파 216타로 공동 9위에 올라 ‘톱10’ 안에서 최종라운드를 맞이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김선우 쾌속투

    [프로야구] 김선우 쾌속투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김선우(두산)가 2연승,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았다. 김선우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역투, 팀의 10-1 대승을 이끌었다. 두산 타선은 1회 말 2루타 3개와 안타 1개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김선우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두산은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전날 대구 LG전(1-20)에 이어 또다시 대패를 당했다. 삼성의 교체 외국인 선발 톰 션은 5이닝 동안 7안타(1홈런) 8실점, 무승 5패로 ‘잔인한 6월’이 됐다.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기대 속에 돌아온 김선우는 지난 4월2일 KIA와의 데뷔전 이후 3연패에 빠져 2군으로 강등됐다.1군으로 복귀한 지난달 31일 이후 3경기 만인 14일 삼성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지만 21일 KIA전에서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무너져 김경문 감독이 “재점검하겠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부담감 속에 등판한 김선우는 최고 구속 149㎞의 직구와 빠른 슬라이더 등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 시즌 2승(3패)째를 챙겼다. 김선우는 경기 뒤 “나에게 중요한 날이었다. 고참 투수로서 후배에게 귀감이 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며 활짝 웃었다. KIA는 사직에서 선발 임준혁이 5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승을 거둔 데 힘입어 롯데를 6-2로 눌렀다. 롯데는 4연패. 우리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선발 장원삼이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둔 덕에 LG를 5-0으로 제압했다. 장원삼은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무실점,5승(5패)째. 꼴찌 LG는 가장 먼저 50패(25승)의 수모를 안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뽀송뽀송한 장마철 만들기 노하우

    뽀송뽀송한 장마철 만들기 노하우

    ●알뜰한 가격에 효과 좋은 제습제 대형할인마트 업계는 이같은 집안 습기를 겨냥해 일제히 제습제 특가 행사를 벌인다. 이마트는 다음달 14일까지 ‘탈취·제습제 모음전’을 열고 옷장, 신발장 등에서 쓰는 제습제를 최대 20%가량 싸게 판다. 물먹는 하마(7+1입)는 8500원, 물먹는 물보(8입)는 7300원, 이마트 습기제거제(7+1입)는 5500원에 나와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9일까지 ‘제습용품전’을 열고 최고 20% 싸게 판다. 피죤 참숯제습제기획(6입)은 6600원, 옥시 물먹는 하마 옷장용기획(8입)은 8500원, 옥시 하마로이드 참숯옷장용(3입)은 6900원, 애경홈즈 제습력옷장용기획(505㎖×8)은 8950원이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전점에서 제습제품 모음전을 열고 옥시 물먹는 하마 스페셜팩을 정상가보다 18%가량 저렴한 1만 2900원에 판다. 옷장용(4입), 서랍장용(3입), 슈퍼슬림 옷장용(1개), 슬림 본품(1개), 슬림 리필용(1개)으로 이뤄져 있다. 옥시 물먹는 하마 참숯(3입)도 정상가 대비 12% 저렴한 3900원에 판다. ●오래 쓰는 제습기… 탈취제 신제품 출시 습기 제거용 생활가전인 제습기도 신제품이 많이 나온다. LG전자는 2008년형 제습기를 출시했다. 자동습도 조절은 물론 눅눅한 이불이나 젖은 옷 등을 빨리 말릴 수 있는 집중건조 기능도 있다.LD-243DW의 경우 하루 제습량 24ℓ로 가격은 30만원대 중반이다. 국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업계 1위인 루펜리의 자회사 리빙엔은 초절전형 제습기(모델명 LAD-01)를 출시했다. 리빙엔측은 “선풍기 팬이 붙어 있어 습기 제거는 물론 시원한 바람도 즐길 수 있다.”면서 “수면모드, 일반모드 등으로 기능을 세분화했고 소형이어서 집안 어디서든 편리하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습량은 하루 350㎖로 12만 8000원이다. 밥솥업체 리홈도 가정용 제습기(모델명 LDH-150S)를 출시했다. 인공지능 센서가 있어 습도가 적당해지면 작동이 중단된다는 설명이다. 제습량은 하루 8ℓ로 24만 8000원이다. 세탁물을 향기롭게 해주는 세제 신제품 출시도 잇따른다. 애경은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아이린 자연에서 온 피부에 좋은 초’를 출시했다. 세균 증식 억제에 효과적이며, 실내 건조시 발생할 수 있는 냄새의 주요 성분인 염기성 화합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과일초와 허브초 두가지가 나온다.3㎏ 1만 7500원이다. 피죤은 세탁세제 액츠 데오후레시를 출시했다. 베이킹소다 등이 들어 있어 이중 탈취 효과로 세탁물을 실내에서 건조할 때 발생하는 퀴퀴한 냄새를 없애준다는 설명이다.2.6㎏ 일반용은 1만 2500원, 드럼용은 1만 5400원이다. ●모기는 사라지고 향만 남는다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모기를 잡기 위한 신제품도 많이 나온다. 기존의 약 냄새 대신 아로마 향을 첨가한 제품이 눈에 띈다. 피죤의 신제품인 휴 메이드는 식물이 해충에 저항하기 위해 내뿜는 피톤치드 추출물이 들어 있어 방충은 물론 항균과 탈취 기능도 있다. 뿌리는 에어졸 타입은 물론 매트 타입, 리퀴드 타입 등 세가지로 나온다. 에어졸 타입은 500㎖ 3800원이다. 헨켈홈케어코리아는 홈키파·홈매트 아로마향 라인을 출시했다. 스트레스 해소, 숙면, 기분 전환 등을 돕는 천연 아로마향이 들어 있다. 뿌리는 타입의 홈키파 아로마향 에어졸은 500㎖ 3000원이다. 한국존슨은 기존 제품보다 더욱 크기를 줄인 에프킬라 슬림형 매트 훈증기를 출시했다. 매트를 데우는 열판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3300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프로야구] 양준혁 방망이 불났다

    [프로야구] 양준혁 방망이 불났다

    양준혁(삼성)이 별명처럼 ‘위풍당당’해졌다. 모처럼 결승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25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양준혁이 1회 1사 2루에서 홈런을 터뜨리고, 선발 전병호가 5와3분의2이닝을 산발 7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덕에 2-1로 승리했다. LG는 올시즌 두 번째로 최다 연패 타이이자 팀 사상 최다인 9연패에 빠져 꼴찌 탈출구가 더 멀어졌다. 전날 LG전 9회 말 동점타를 터뜨려 3-2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양준혁은 지난달 14일 롯데전 이후 42일 만에 시즌 4호포를 가동하고 올시즌 첫 한 경기 4안타를 때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전병호는 3연패를 끊으며 시즌 2승(3패)째. 삼성은 정현욱-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막강 중간 계투가 오랜만에 힘을 내 1실점으로 막고 2연승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9회에 나와 2안타 1실점했지만 19세이브(1승1패)째를 올리고 이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한화는 청주에서 4-4로 맞선 연장 12회 1사 1루에서 김태균의 끝내기 2루타로 KIA를 5-4로 제압했다.2연승 한 한화는 롯데에 승차 없이 승률에 밀려 4위를 지켜 3위를 넘보게 됐다. 김태균은 1회 2사 뒤 시즌 19호 홈런을 날려 이 부문 단독 1위를 달렸다. SK는 마산에서 포수 박경완이 2-2로 맞선 9회 초 1사 뒤 1점 홈런을 쏘아올리고 도루를 2개나 저지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3-2로 물리치고 5연승했다. 흥행 돌풍을 일으킨 롯데는 이날 1만 2665명의 팬들이 찾아 홈 34경기 만에 지난해 총관중(75만 9513명)을 돌파한 76만 9116명을 기록한 가운데 2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잠실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우리 히어로즈를 12-4로 제압했다. 두산 김현수는 5회 1점포를 비롯해 3루타와 2루타를 때렸지만 정작 안타를 작성하지 못해 사이클링 히트를 눈앞에서 날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LG전자 런던에 ‘유럽 디자인센터’

    LG전자 런던에 ‘유럽 디자인센터’

    LG전자가 영국 런던에 ‘유럽 디자인센터’를 세우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런던 중심부에서 앤드루 영국 왕자, 남용 부회장 등이 참석한 유럽 디자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던 디자인센터를 런던으로 옮긴 것이다. 남 부회장은 “LG전자 디자인은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 브랜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핵심으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디자인센터는 창의적 재능을 가진 유럽의 디자이너들이 세계 최고의 제품을 창조할 수 있도록 모든 영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온 디자이너들이 모인 유럽 디자인센터에서는 휴대전화, 가전, 미디어 등 LG전자의 전 사업부문의 제품 디자인을 개발한다.8월 첫 휴대전화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전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유럽의 지역적 특성과 고객들의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제품 디자인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약 500만달러(약 50억원)를 투자한다. 앞으로 투자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2008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LG전자 ‘스팀 트롬’

    [2008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LG전자 ‘스팀 트롬’

    LG전자는 헹굼 성능을 대폭 강화한 ‘안심헹굼 스팀 트롬´(모델명 FR3204TH, 12kg급)을 선보였다. ‘안심헹굼´이란 세탁 후 헹굼의 횟수·방법을 통해 옷감과 세탁통의 세제 찌꺼기를 제거하는 신기술이다. 세탁물의 세제 농도를 낮추는 ‘애벌헹굼 단계´ ▲세탁물에서 떨어진 세제 찌꺼기가 다시 옷감에 붙는 것을 방지하는 ‘집중 단계´ ▲흐르는 물로 헹궈 주는 ‘깔끔 마무리 단계´의 3단계로 진행된다. LG전자는 드럼 출입구 중심 위치를 기존 대비 18.5cm가 올라간 70cm로 높이고 드럼통은 기존 5~10도에서 15도 경사를 유지, 전면 도어 손잡이 위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빨래를 넣고 뺄 때 허리 숙임을 최소화했다. 이 제품은 세탁시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털, 꽃가루뿐만 아니라 바퀴벌레의 배설물과 사체까지 한번에 제거해 준다.
  • [2008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LG전자 ‘휘센’

    [2008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LG전자 ‘휘센’

    LG전자는 예술 작가 6명의 작품을 이번 휘센 디자인에 적용했다. 특히 한장의 패널에 조형 작품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등을 사용해 입체감을 강조했다. 또한, LCD 창을 패널 디자인과 일체화한 ‘매직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에어컨이 작동할 때만 LCD 창이 보이게 했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에어로봇(Air Robot)´ 기술을 휘센에 적용했다. 이는 전원을 켜면 내장돼 있던 상, 좌, 우 토출구가 외부로 돌출되는 것으로 기존 에어컨의 2배 수준인 9m까지 바람을 전달한다. 기존 3D 입체 냉방보다 냉방속도도 2배 이상 빨라졌다. 올해 새롭게 적용된 ‘리프레시 백금탈취 필터´는 촉매로 냄새를 완전히 분해하며, 살균 효과가 있는 백금 활성탄도 포함돼 각종 생활 냄새는 물론 새집증후군 원인물질(VOCs)을 제거한다. 희망 온도에 도달한 이후에는 필요한 만큼만 가동돼 기존 대비 최대 82%의 에너지가 절감된다.
  • [프로야구] 롯데 조정훈 ‘8K 완봉쇼’ 첫 선발승

    [프로야구] 롯데 조정훈 ‘8K 완봉쇼’ 첫 선발승

    롯데의 4년 차 조정훈(23)이 데뷔 이후 첫 선발승을 완봉으로 장식했다. 지난 2005년 4월13일 한화와의 프로 데뷔전에서 구원승을 거둔 뒤 무려 3년 2개월여(1167일)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둔 것. 조정훈은 22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롯데는 ‘깜짝 선발’ 조정훈의 역투와 카림 가르시아, 이대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LG를 10-0으로 셧아웃, 주말 3연전을 쓸어담았다. 이날의 히어로는 마산 용마고 출신의 투수 조정훈(23).2005년 계약금 2억원에 고향팀 유니폼을 입은 조정훈은 188㎝,90㎏의 듬직한 체구와 안정된 제구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투수왕국’에서 1군에 진입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올시즌 2군에서 3승1패에 방어율 2.11(남부리그 1위)로 실력을 뽐냈지만 1군 등판은 요원했다. 지난 8일 한화전에 깜짝 선발로 나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채 2군에 내려갔었다. 이날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5선발 이용훈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땜질용’으로 1군으로 불러올린 것. 하지만 조정훈은 시속 140㎞ 안팎의 직구와 절묘한 체인지업에 간간이 커브를 섞어 LG 타선을 봉쇄, 선발로테이션이 구멍났을 때 로이스터 감독이 부를 수 있는 ‘비밀병기’임을 입증했다. 조정훈은 경기 뒤 “점수에 여유가 있어 마음 편하게 맞춰잡자는 생각을 했는데 완봉을 해 얼떨떨하다. 다음 등판에도 이렇게 던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선도 1회 가르시아의 그랜드슬램과 8회 이대호의 3점포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조정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가르시아는 지난달 30일 우리 히어로즈전 이후 무려 23일 만에 홈런을 추가, 이 부문 선두인 김태균(18개),2위 더그 클락(17개·이상 한화)에 바짝 따라 붙었다. SK의 ‘괴물’ 김광현은 문학에서 삼성을 제물로 10승 고지에 선착, 다승 선두를 질주했다.‘윤길현 파동’을 딛고 일어선 SK는 삼성을 9-3으로 꺾고 3연승,7할승률(.701·47승20패)에 복귀했다. 반면 삼성은 시즌 첫 5연패. 목동에선 히어로즈가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단 1안타로 잠재우며 7-0으로 이겼다.1안타는 올시즌 팀 최저안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G전자, 獨지멘스와 에어컨 제휴

    LG전자가 세계 최대 전기·전자업체이자 빌딩관리시스템(BMS) 분야 선두기업인 독일 지멘스와 상업용 에어컨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최근 지멘스와 ‘상업용 에어컨 컨트롤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멘스는 산업용 솔루션, 에너지, 헬스케어 등 사업에서 지난해 1043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전기·전자업계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로 LG전자는 기존 상업용 에어컨 제품뿐만 아니라 이를 제어하는 솔루션까지 확보하게 돼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전세계 상업용 에어컨 시장은 지난해 324억달러에서 올해 363억달러로 확대되고, 관련 컨트롤 솔루션 시장도 170억달러에서 190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노환용 LG전자 부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냉난방 공조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모바일게임, 폰·온라인 타고 진화

    모바일게임, 폰·온라인 타고 진화

    모바일 게임이 진화하고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섞은 유·무선 연동(聯動)게임이 등장했다. 터치폰에 맞춘 터치게임도 나왔다. 휴대전화는 작은 화면에다 각종 연산을 담당하는 중앙처리장치(CPU)의 성능이 컴퓨터나 콘솔게임에 비해 떨어져 게임용으로는 적합하다고 할 수 없다. 조작도 키패드를 눌러서 하는 방법밖에는 없어 게임을 만드는 데도 적지 않은 제약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용 모바일게임이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배경은 ‘이동성’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잘 때도 손에 닿는 거리에 휴대전화를 둘 정도로 몸과 밀착돼 있다. 휴대전화 모바일게임이 온라인게임이나 콘솔게임에 비해 게임 수준이 떨어지는데도 시장성이 뛰어난 이유이다. ●온라인과 모바일 섞은 유·무선 연동게임 등장 이런 모바일게임이 최근 화려한 옷을 입었다. 장점인 이동성에다 온라인게임의 높은 수준을 합쳤다. 갈수록 강력한 파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 스토리’가 모바일게임 버전인 ‘메이플 핸디월드’로 변신했다. 메이플 핸디월드는 온라인용 메이플 스토리의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반대로 메이플 핸디월드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온라인에서도 교환할 수 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모바일게임 ‘팡야’도 온라인 이용자들을 모바일로 끌어들이고 있다. 온라인 캐주얼 골프게임인 ‘팡야’의 다양한 캐릭터와 골프장을 모바일게임에서도 그대로 구현했다. 아울러 모바일 버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홀인원 게임모드’도 눈에 띈다. 모바일 팡야 이용자들에게도 온라인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급한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유·무선 연동게임을 통해 모바일게임과 온라인게임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감 넘치는 터치폰 전용 모바일게임도 출시 또 삼성전자의 햅틱폰,LG전자의 터치웹폰 등 터치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터치폰 전용 모바일게임들도 출시되고 있다. 터치폰 전용게임은 이전 모바일게임처럼 숫자판인 키패드를 조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화면을 만져 조작하는 방식이다. 터치폰 전용게임들은 이전 휴대전화에 비해 넓어진 화면에서 훨씬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할 수 있다. 게임빌은 2종의 터치폰용 게임을 선보였다.‘지지배’와 ‘정통맞고 2008’은 하루평균 다운로드가 100건을 넘는다. 일반 단말기에 비해 다운로드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터치폰이 보급된 지 얼마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기가 높은 편이다. 지난달 SK텔레콤의 터치폰 가입자 수는 20만명을 돌파했다. 넥슨모바일의 ‘역전재판’시리즈도 터치폰용 게임이다. 역전재판은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DS와 마찬가지로 각종 조작을 손이나 터치용 펜으로 할 수 있다. 컴투스도 거의 1년째 다운로드 순위에서 상위에 머물고 있는 ‘퍼즐 액션패밀리’의 터치폰 버전을 개발 중에 있다. 이르면 이달 중 출시된다. 이경일 게임빌 사업개발실장은 “터치폰 시장이 아직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터치폰용 게임이 출시되자마자 고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면서 “새로운 게임 시장이 열리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화물연대 ‘운송료 인상폭’ 진통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6일째인 18일 화물연대와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CTCA)가 운송료 인상 협상을 갖고 상당부분 의견을 접근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사업자협의회 측은 당초 운송료 9∼13% 인상안에서 물러나 16.5% 수정 인상안을 제시했고, 화물연대 측은 최초 30% 인상안에서 21.5% 인상안을 제시해 양측의 요구 차이는 5% 포인트로 좁혀졌다. 협상에 참석했던 관계자는 “화물연대가 21.5%를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있고 사업자협의회 측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일단 협상이 끝났다.”며 “언제 재개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앞서 기자들과 만나 화물연대 운송거부와 관련해 더 이상 정부 지원대책은 없다며 화주·운송업계에 운송료 협상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국내 ‘빅5’ 화주인 삼성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LG전자·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가운데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는 운송료 협상을 타결했다.LG전자는 국내 제품 운송료 협상을 타결했지만 해외 수출품의 운송료를 둘러싸고 화물연대와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다. 한편 대검찰청 공안부는 이날 운송거부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60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운송거부에 동참하지 않는 운전자를 집단 구타하거나 운송 차량에 돌멩이를 던진 화물연대 소속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이날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운전자를 폭행한 화물연대 조합원 김모(46)씨를 파업사태 이후 처음으로 구속했다. 이동구 홍지민기자 yidonggu@seoul.co.kr
  • [클릭 월드 Law] 美대법 특허권 효력 제한 판결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은 만장일치로 특허권의 효력을 제한하는 주목할 만한 판결을 했다. LG전자는 1999년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하는 방법과 관련한 여러 건의 특허를 사들였다.LG전자는 추후 라이선스계약을 통해 이 특허를 사용해 컴퓨터 칩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인텔(Intel)사에 부여했고, 인텔은 이 특허를 이용해 제조한 컴퓨터 칩을 컴퓨터 제조업자들에게 판매했다. 단 LG전자는 제조업자들이 인텔한테서 구매한 칩으로 컴퓨터를 만들 경우, 특허에 관한 로열티를 지급할 것을 제조업자들에게 요구했다. 몇몇 업체들은 로열티를 지급하였지만, 타이완 기업인 콴타(Quanta)컴퓨터를 비롯한 업체들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LG전자는 이 업체들을 특허권 침해로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1심에서는 컴퓨터 제조업체측이 승소했지만 2심인 연방항소법원 페더럴 서킷은 LG전자의 손을 들어 주었다. 하지만 연방대법원은 LG가 특허권을 가진 인텔칩을 타이완 콴타컴퓨터가 사용하는 데 대해 LG가 추가 로열티를 부과해선 안된다고 2심을 뒤집었다. 판결의 근거는 권리소진(權利消盡) 원칙(혹은 최초 판매의 원칙, 퍼스트 세일 독트린)이었다. 이는 특허권리자에 의해 적법하게 특허가 적용된 제품이 일단 판매되면 그 최초의 판매로서 특허권은 소진되고, 이후 그 제품 구매자의 사용·처분에 대하여는 더 이상 특허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LG전자측은 이 같은 권리소진 원칙이 이 사건에서 이슈가 된 방법발명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방법발명이란 새 물건 그 자체를 발명의 대상으로 하는 물건발명과는 달리 물질(물건)을 생산하는 방법 자체를 발명의 대상으로 한 것이다. 대법원의 논리는 방법발명이 판매된 제품에 충분히 구현되었다면 역시 권리소진 원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 사건의 또 다른 중요쟁점은,LG전자가 인텔에 라이선스 조건으로 LG전자나 인텔이 제조한 제품이 아닌 제품과 결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제한한 조항이었다. 이에 대하여 연방대법원은 인텔이 위와 같은 제한 조항을 위반했다면 그것은 계약 불이행 문제가 될 수 있을 뿐이라고 판단했다. 특허권은 대표적인 지적재산권이다. 지적 창조물의 무단 복제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토대로 발명자 등이 라이선스 등을 통해 투자금을 시장에서 회수하도록 보장해 준다. 과학과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적 선택인 것이다. 하지만 지적재산권을 과도하게 보호해 주면 과학과 예술의 창달에 장애가 될 수 있다. 균형을 위해 지적재산권 법제는 무릇 두 가지 제한을 둔다. 하나는 법적 보호기간을 제한하는 것이다. 특허권은 대체로 20년간 인정된다. 다른 하나는 이 판결에서 문제로 된 권리소진 원칙이다. 이번에 미국 연방대법원은 권리소진의 범위를 넓게 인정함으로써, 독점권의 범위를 제한하고 공공(公共) 영역을 넓혀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김원일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 삼성전자 ‘환율상승 최대 수혜’

    원·달러 환율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환율상승으로 가장 큰 실적 수혜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솔로몬투자증권의 ‘환율과 유가변동을 고려한 투자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과 실적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수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가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면 1831억원의 흑자가 생겨 환율 덕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LG전자(530억원)와 현대자동차(450억원), 기아자동차(70억원),KT&G(40억원) 등도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반면 한국전력공사와 CJ, 롯데쇼핑 등은 환율이 10원 오르면 각각 2100억원,110억원,70억원의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조 7000억원 수준인 코스피100 종목군의 시장 평균 영업이익은 환율이 10원 오르면 231억원(영업이익의 0.83%)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100 종목군 가운데 고유가 수혜 종목으로는 SK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 대림산업, 현대건설, 효성 등이 꼽혔다. 동양제철화학의 경우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영업이익이 72억원이나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물류대란 ‘비상’] 주력산업 줄줄이 ‘직격탄’

    13일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산업의 혈맥이 막히면서 전국적으로 물류대란이 빚어졌다. 사업장 곳곳에서 철강·유화 등 제품들이 출고되지 못하고 마당에 쌓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공장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포스코는 이날 내수용 철강제품의 육상수송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육상운송이 하루 물동량 3만 8000t의 3분의2를 차지하지만 공급업체에 화물트럭이 들어가지 못하면서 물건들이 대거 공장으로 되돌아왔다. 오전 한때 화물연대 일부 노조원들이 철강공단 안에 위치한 운송사 하치장과 고객사 출입문을 점거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내에 비상 야적장을 확보하는 등 파업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지난 12일 철근,H빔 등 하루 9000t 중 30% 정도의 출하가 차질을 빚었으나 이날은 완전히 중단됐다. 하루 1만 3000t을 출하하는 동국제강 포항공장도 대부분의 출하가 중단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운송도 문제지만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반입이 중단돼 며칠간의 여유분이 바닥나면 조업마저 중단될 위기”라고 말했다. 유화업계에서는 이미 조업중단이 시작됐다.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KCC는 지난 9일부터 재고가 누적되고 원료 수급이 어려워지자 석고보드 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삼성토탈과 LG화학, 롯데대산유화 등 같은 단지 내 업체들도 출하중단이 6∼7일 지속되면 공장 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운송률이 50∼60%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루 평균 200∼250대 정도 컨테이너를 내보내 왔지만 지난 10일부터 화물연대 광주지부 파업이 시작돼 운송에 심한 차질을 겪고 있다. 수출물량의 70% 정도를 처리하던 광양항이 봉쇄되면서 부산항 등 다른 항만으로 물량을 돌리고 있다. LG전자는 내수제품을 운송하는 차주들과는 운송료 인상에 합의해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차질 등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비상운송 체제에 돌입했다. 중소기업들의 피해도 잇따랐다. 중소기업인 경기 양주시 A물산의 경우 서울에 있는 파이프 제품을 부산까지 수송할 컨테이너 운송차량을 구하지 못해 오는 16일로 예정된 과테말라행 선적을 포기해야 할 판이다. 경기 성남의 전자제품 생산업체 B사도 평택항으로 수입된 부품을 운송할 화물차량을 구하려다 실패, 결국 12일 직원들이 직접 평택항으로 차량을 몰고 가 제품을 회사로 옮겼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12일까지 이어진 화물연대의 산발 파업으로만 28개사에서 660만달러어치의 제품이 수출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수입도 12개사에서 116만달러어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태균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 [부고]

    곽근철(전 육군 병참 차감·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우영(LG전자 부사장)씨 부친상 이승복(공인회계사)왕문찬(유니온 동남아지사장)씨 빙부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31)787-1510 김광수(대한체육회 선수촌관리팀 차장)광희(한국전력공사 과장)씨 모친상 이봉희(씨티은행 부장)씨 빙모상 11일 건국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30분 (02)2030-7901 박평수(우리투자증권 TIS팀장)씨 모친상 이영호(한성리폼 부사장)조철휘(고원 부장)유문성(현인쇄 대표)씨 빙모상 12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281-1499 한광희(대전중부경찰서 경사)윤희(유한킴벌리)씨 부친상 이계주(한국경제신문 과학벤처중기부 차장)씨 빙부상 11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42)220-9973 구자백(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부 팀장)자연(국립암센터)씨 부친상 양종탁(보건복지부)문영수(KT 전북지사)유동식(사업)씨 빙부상 11일 국립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262-4821 최성해(대구경북향우회 고문)씨 상배 준식(경호법인 승희 대표)승식(베스트안과 원장)씨 모친상 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2227-7556 정진산(전 한국기계 연구원)씨 별세 영태(사업)영환(제일화재 차장)씨 부친상 원석동(한라공조 수석부사장)윤인철(중소기업은행 부지점장)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92
  • [프로야구 2008] 19대5 ‘괴력 SK’

    [프로야구 2008] 19대5 ‘괴력 SK’

    한화가 각종 기록을 쏟아내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한 김태균(26)은 3점 홈런으로 시즌 18호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카림 가르시아(롯데)에 3개 앞서 홈런과 타점(58개) 단독 선두를 다졌다. 이범호는 1점포로 화답하며 역대 18번째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10개)을 이뤘다. 송진우는 최고령 승리투수(42세3개월23일)와 개인 통산 최다승(207승), 최다 탈삼진(2004개) 기록을 늘렸다. 한화는 1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송진우가 6과3분의2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1회초 홈런 2개로 4득점을 올린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9-2로 승리했다. 삼성은 4연패. 송진우는 3연승으로 4승(2패)째를 챙겼다. SK는 문학에서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22안타를 몰아쳐 LG를 19-5로 대파했다. 시즌 최다인 8연승을 질주한 선두 SK는 올시즌 한팀 최다 득점(18점)을 경신했다. 특히 SK는 2006년 6월20일 수원 현대전 2이닝(7,8회) 연속 타자 일순 기록에 이어 2년여 만에 다시 3,4회에 또 이 기록을 세웠다.SK 선발 김광현은 5이닝을 3안타(1홈런) 1실점으로 막고 LG전 4연패에서 벗어나며 8승(3패)째를 올려 윤석민(KIA)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나섰다.LG는 6연패. 두산은 잠실에서 타선의 응집력에 우위를 보이며 롯데를 9-4로 물리치고 5연승했다. 롯데는 6연패로 몰려 5월20일 이후 23일 만에 4위로 떨어졌다. 롯데는 연패를 끊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4-2로 앞선 5회 초 가르시아가 1사 2루에서 내야 땅볼을 때린 뒤 1루수의 글러브에 공이 들어가기 전에 1루를 밟았지만 오석환 1루심이 아웃을 선언했다. 화가 난 가르시아는 헬멧을 땅바닥에 던져 부숴뜨렸다.1사 1,3루가 2사 3루로 돌변했고, 후속 정보명이 내야 땅볼로 죽어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졸지에 찬물을 맞고 기세가 사라진 롯데는 무너졌다. 선발 장원준은 5회 말 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주는 바람에 강판당했고, 배장호와 나승환이 2점씩 허용, 순식간에 4-8로 뒤집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진·금호아시아나 한숨 현대차·삼성 비교적 여유

    유가상승이 지속되면서 주력사업의 특성별로 대기업 그룹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 대부분 기업에 직간접적으로 충격이 미치게 마련이지만 석유·화학·운수 등 유가에 특히 민감한 업종이 대거 포진한 그룹들은 우려의 강도가 남다르다. 항공·해운 등 물류업종으로 특화된 한진그룹은 가장 타격을 많이 받는 곳으로 꼽힌다. 지난해 6월 배럴당 83달러였던 항공유 가격은 1년 새 162달러로 두 배가 됐다. ●한진, 항공·해운업 특화 직격탄대한항공은 1·4분기(1∼3월)에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한 2조 2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유류비 부담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14억원에서 196억원으로 87% 떨어졌다. 지난해 1분기에는 1308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3255억원 적자를 냈다. 한진해운도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선박연료인 벙커C유 가격이 1년 전 t당 380달러에서 올해 590달러로 폭등하면서 연간 유류비 추가 부담이 6억달러나 된다.1분기 컨테이너선박 영업이익률은 2%도 되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통운을 갖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도 울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매출은 97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다. 그러나 유류비 폭등 탓에 영업이익은 346억원으로 20.6%, 순이익은 33억원으로 72.7% 줄었다. 대한통운 역시 운송량은 늘고 있지만 경유값 폭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다. 운송 계약이 연간 단위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기름값이 올랐다고 당장 운송비를 올릴 수도 없다.1분기에는 겨우 지난해와 비슷한 영업실적을 냈지만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SK그룹도 SK에너지로 대표되는 에너지 사업에서는 직격탄을 맞았다. 원유정제와 석유화학 부문 모두 원료가격과 운임의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지만 생산제품의 시세는 그만큼 오르지 않은 탓이다. 그러나 원유가격이 뛰면서 해외유전 개발에서는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올 1분기 SK에너지의 전체 영업이익은 39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가 줄었지만 석유개발 수익은 607억원으로 55%가 늘었다.●삼성 유가비중 1% 미만 영향 적어 삼성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고유가의 직접적인 타격에서 벗어나 있다. 전자·전기·금융 등 주력사업이 유가에 그리 민감하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제조원가에서 유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1%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고유가의 타격보다는 고환율(원화가치 하락)의 혜택을 더 많이 받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9.2%와 29.6% 늘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물류비와 재료비 등 일부 원가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글로벌 물류체계 강화, 부품 현지조달, 사업장별 에너지절감 등으로 타격이 그다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아직까지 고환율의 덕을 보고 있는 편이다. 경유가격 급등으로 디젤엔진이 주로 장착되는 레저용차량(RV) 수요는 줄었지만 내수시장에서 경차 수요가 급증하고 수출에서 중·소형 차종의 증가세가 이어면서 이를 상쇄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올 들어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의 글로벌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LG그룹은 LG전자·LG디스플레이 등 전자업종과 LG텔레콤 등 통신업종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지만 LG화학이 고전하고 있다.류찬희 김태균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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