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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EU FTA 美·日 반응

    ■美 “年 수십억弗 손실” 비상 한·유럽연합(EU) FTA가 마침내 체결되고 내년 7월로 발효 일정이 확정되면서 경쟁관계에 있는 미국 수출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자동차와 농산물, 보험 등 서비스업, 제약, 화학 등의 부문에서 EU가 미국과 경쟁을 벌이고 있어 한·미 FTA에 앞서 한·EU FTA가 먼저 발효되면 미국 업계가 적지 않은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미국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미 FTA에 앞서 한·EU FTA가 먼저 발효될 경우 연간 수십억달러의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35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업계를 지역구 기반으로 삼고 있는 미 의회 의원들은 그만큼 이번 한·EU FTA를 강 건너 불로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미 하원 세입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데이비드 캠프(미시간) 의원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한·EU FTA 서명은 미국의 수출업자와 노동자들이 뒤처지게 될 위험에 처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미 FTA의 비준 필요성을 지적했다. 캠프 의원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한·미 FTA의 중요한 관문인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이다. 또 하원 무역 소위원회 간사인 케빈 브래디(공화·텍사스) 의원은 “한·EU의 FTA 서명은 오바마 행정부가 조속히 FTA의 미해결 쟁점을 해소하고, 신속한 비준동의를 구하는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면서 “만일 한·EU FTA가 한·미 FTA보다 먼저 시행된다면 미국은 수출 면에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기회 있을 때마다 한·EU FTA가 한·미 FTA에 앞서 발효될 경우 미국이 입게 될 타격을 우려하며 조기 비준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미국 업계와 행정부, 일부 의원들의 태도와는 달리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는 한·EU FTA 체결 뉴스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워싱턴 주변에서는 의회 지도부가 FTA 문제를 다루는 것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日 “車·가전 큰 타격” 긴장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에 일본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와 가전분야에서 큰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EU에 수출하는 일본제 자동차에는 10%의 관세가 부과되지만 FTA 체결로 인해 한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사라지게 된다. 한국 완성차의 수출이 늘어나고 판매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일본 산업계는 보고 있다. 가전과 기계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의 선전을 점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조립생산 현지 이관을 추진하고 있어 FTA가 발효되는 내년 7월 이후에는 현지 공장이 조달하는 부품 가격 인하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무역진흥회(JETRO) 산하 아시아경제연구소는 한·EU FTA로 일본은 자동차와 전자제품 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약 30억달러의 수출물량을 한국에 빼앗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소의 오쿠다 사토루 주임조사연구원은 “한·EU FTA 발효 첫해에 10억달러 안팎의 시장을 한국에 빼앗긴 뒤 점차 시장 상실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재계의 위기감을 반영해 지난 4월 EU와 정례 정상회의 당시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위한 협상 개시를 강력하게 요청해 차관급 협의 채널을 만들었으나 진척이 없는 상태다. EU는 EPA의 전제조건으로 의약품 등 승인 수속의 간소화, 주류판매와 금융시장 개방 등 28개 항목의 비관세장벽 철폐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대부분 일본 국내법을 바꿔야 하는 문제다. 산케이신문은 7일 “일본의 FTA와 EPA 교섭에 진전이 없는 이유는 국내 농가 보호를 위해 농산물 시장개방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뒤 “한국도 농업 보호 문제 때문에 무역자유화에 신중한 자세였으나 이명박 대통령이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농업분야 관세를 철폐하는 결단을 내려 FTA 체결이 빨라졌다.”고 보도했다.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도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일본이 세계화 흐름에서 뒤처질 수 있다.”며 “국경 울타리가 낮아지는 시대에 일본이 쇄국과 같은 상황에 부닥치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라고 경계감을 표명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LG화학 세계 전지시장 ‘영토확장’

    LG화학 세계 전지시장 ‘영토확장’

    LG화학이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저장시스템(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에 이어 세계 중대형 전지시장에서 영역을 더 넓히게 됐다. LG화학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SCE가 추진하는 ‘가정용 ESS 프로그램’의 2차전지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LG화학은 올해부터 2012년 말까지 3년 동안 SCE에 개당 10㎾h 용량의 ESS용 2차 전지를 공급, 성능을 시험한 뒤 이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2차 전지를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금처럼 가정이나 공장 등에 바로 전달하지 않고 2차전지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가장 필요한 시점에 전송,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송전 기술이다.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서로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의 핵심이다. 가정에 ESS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전기비 부담을 상당히 덜 수 있게 된다. LG화학은 미국 현지법인인 LGCPI를 통해 LG전자와 LS산전 등에서 공급받은 충전기와 통신·제어 장치 등 각종 부품을 패키지 형태로 최종 조립해 SCE에 납품하게 된다. SCE는 캘리포니아주 5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미국 최대 전력회사다. 전체 전력 중 약 20%인 30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하면서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도 LG화학과 LG전자, 한국전력, 포스코, GS칼텍스 등이 스마트 그리드 실증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 세계 ESS용 리튬이온 전지시장은 현재 6000억원에서 2020년 12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5%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삼성SDI도 미국 AES에너지스토리지사와 2011년까지 20㎿급 규모의 전력계통 보조서비스용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하는 등 국내 업체들이 영역 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일본 업체들이 먼저 뛰어든 전기자동차용 전지 시장과 달리 ESS는 미국 등에서 최근에야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기술력 면에서 선진국 업체와 대등한 경쟁이 가능한 구도”라면서 “향후 자동차전지 못지않게 성장할 ESS 관련 산업을 선점하는 데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공급 업체 선정으로 ESS용 전지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ESS 전지를 차세대 신규 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車·전기업계 ‘저환율·고유가’ 시름

    車·전기업계 ‘저환율·고유가’ 시름

    인천 남동공단에서 가발 수출업체를 운영하는 강모씨는 최근 겪는 애로를 털어놨다. 그는 “환율이 달러당 10원 떨어지면 중국과 동남아에 제품을 수출할 때 한 달 매출 기준으로 1000만원이나 손해를 본다.”면서 “유가도 오르면서 원가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아 연말을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국내 산업계에 저환율과 고유가라는 ‘쌍끌이 악재’가 가시화되고 있다. 원화 가치가 높아지면서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자동차, 전자 업종 등은 수익 악화에 직면했다. 6일 산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70원 하락한 1118.0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4일(1115.5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도 치솟고 있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5일(현지시간) 거래 기준으로 전날(80.09달러)보다 배럴당 0.06달러 오른 80.1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80달러선을 넘은 셈이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 인도분 선물도 전날 대비 배럴당 1.35달러(1.66%) 오른 82.82달러에 거래됐다. 자동차업계는 환율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자 긴장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310만여대 가운데 약 25%인 80만대가 국내에서 생산되면서 환율 하락의 직격탄에 노출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율이 10원 떨어질 때마다 연간 매출이 2000억원 정도 하락한다.”면서 “달러나 유로 등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비율을 높이고 원가 구조를 환율 900원대에 맞추는 등 허리띠를 조이고 있다.”고 털어놨다. 조선업계도 기준 통화(달러)로 운임을 받는 해운업과 달리 80~90%가 내수산업과 연관돼 있어 환율에 민감하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업황이 1년 넘게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환율하락이 장기화되면 손실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자업계는 전 세계에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영향은 제한적이다. 하지만 LG전자 관계자는 “생활가전 부문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석유화학 업체 관계자는 “수급 상황은 나쁘지 않아 다행이지만 공장을 가동할 때 부담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중소기업계의 상황은 대기업들보다 더 심각하다. 키코 사태 이후 업체들이 환헤지 상품은 쳐다보지도 않고 있어 환율 하락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상태이다. 여기에 유가마저 달러화 약세와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지표 개선에 따라 추가적으로 상승하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고 업계에서는 우려하고 있다. 표한형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원은 “중소기업들이 최근 환차손에 대한 체감도가 떨어진 만큼, 수출보험공사 등에서 중소기업만을 위한 환차손 보전 상품 개발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두걸·신진호기자 douzirl@seoul.co.kr
  • 대기업 동반성장펀드 중기에 ‘단비’

    대기업 동반성장펀드 중기에 ‘단비’

    대기업들이 중소 협력업체들과 상생을 위해 조성한 동반성장 펀드의 집행이 순풍을 타고 있다. LG그룹은 대출을 시작한 지 20여일 만에 300억원에 가까운 지원을 해줬다. SK그룹이 만든 ‘상생펀드’는 1년3개월 만에 대출액 1000억원을 넘겼다. 상생펀드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가뭄에 단비가 되고 있다. 5일 LG는 기업은행과 함께 운영하는 ‘LG 동반성장 협력펀드’의 협력업체 대출액이 20여일 만에 271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펀드로 대출 혜택을 본 협력업체는 모두 32곳이다. LG는 지난달 초 협력업체가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연간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설했다. 이 펀드는 LG 계열사들이 기업은행에 협력업체를 추천하면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LG가 기업은행에 1000억원을 무이자로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LG가 이자를 받지 않는 만큼 LG 협력업체에 대출 금리를 우대해 주는 것이다. LG는 이날 LG광화문빌딩 기업은행 지점에 ‘LG-협력회사 동반성장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조준호 ㈜LG 대표이사와 황호건 LG전자 통합구매담당 전무, 윤용로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이사와 윤 행장은 ‘LG-협력회사 동반성장센터 공동운영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서’에 서명했다. 동반성장센터는 앞으로 협력펀드 대출 상담과 금융 컨설팅, 경영 애로사항 접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SK그룹이 지난해 6월 조성한 ‘SK상생펀드’는 최근 총 대출액 1041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6월 조성 이후 210개 협력업체가 대출 혜택을 받은 것이다. 협력업체들은 상생펀드를 통해 시중금리보다 최고 2.4%포인트 낮은 금리로 최대 30억원까지 사업자금 등을 빌릴 수 있다. SK그룹은 최근 상생펀드 규모를 12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렸고, 2·3차 협력업체도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 4일부터 기업은행을 통해 1조원 규모의 ‘협력사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1·2·3차 모든 협력업체들이 시중금리보다 최대 2.5%포인트 낮게 대출 받을 수 있다.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일수록 더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게 특징이다. 현대기아차그룹도 올해 54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지난 7월부터 대출 대상을 2·3차 협력업체까지 확대했다. 이 밖에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등 건설사들도 상생펀드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주인 바뀐 종합상사, 공격경영 나선다

    주인 바뀐 종합상사, 공격경영 나선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요즘 한창 ‘열공’ 중이다. 이 회사 직원들은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대치동 포스코 사옥을 오가며 포스코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향후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 계열사로 편입된 대우인터내셔널로서는 포스코와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올리느냐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 전략의 큰 줄기는 ‘공격경영’과 ‘자원개발’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4일 “두 집(포스코와 대우인터)이 합쳐져서 어떤 효과가 나올지 한창 준비 중”이라면서 “철강이나 자원개발, 플랜트, 정보기술(IT) 등 여러 분야를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적극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대우인터내셔널의 포스코그룹 합류에 따라 최근 새 주인을 만난 종합상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그룹의 막대한 자본력에 상사들의 네트워크와 기획력 등이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원개발 등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 그룹에 편입된 현대종합상사. 현대상사는 지난 8월 현대중공업과 함께 한국광물공사에 666억원을 지불하고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의 니켈 광산 지분 2%를 인수했다. 암바토비 광산은 세계 3대 니켈 광산으로 내년부터 연 6만t의 니켈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상사는 5월에는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변압기 공급 계약, 6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인도 민간 복합화력발전소 2기 건설 프로젝트 등을 따냈다. 업계에서는 지난 8월 현대중공업 산하에 들어온 현대오일뱅크와 더불어 앞으로 바이오 자원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도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신용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상사가 대기업 산하에 들어가면 거래의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경쟁력이 크게 개선된다.”면서 “단기실적 대신 장기적인 눈으로 자원개발 등에 뛰어들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편입이 현대상사가 자원개발에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었던 요인이라는 뜻이다. 대우인터내셔널 역시 활발한 자원개발을 예고하고 있다. 이동희 신임 대표이사(부회장)는 최근 “미얀마 가스전을 개발한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 사업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포스코가 가진 철강 생산, 가공, 건설, 엔지니어링 등을 패키지화해 자원 개발의 큰 딜(deal)을 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구본준 부회장이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기면서 기존 복수대표이사 체제에서 하영봉 사장 단독 체제로 전환된 LG상사에도 눈길이 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12월쯤 단행될 그룹 인사에도 불구하고 하 사장이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통 ‘상사맨’이자 자원개발 전문가인 하 사장이 기존 자원개발을 중심으로 한 공격 경영의 고삐를 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LG상사는 최근 광물자원공사와 함께 미국 애리조나 로즈몬트 광산 지분 20%를 인수했다. 로즈몬트는 구리정광(원석) 30만t, 전기동(제련) 8000t, 희귀금속인 몰리브덴정광 4000t 정도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제플러스]

    베르나 후속모델은 엑센트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소형 베르나의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RB) 차명을 ‘엑센트’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의 국내 이름과 해외 수출명을 동일하게 한다는 원칙과 엑센트라는 브랜드명의 정통성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기료 75% 절약 드럼세탁기 LG전자는 전기료와 세탁시간을 대폭 줄인 드럼세탁기 ‘트롬 6모션 2.0(모델명 FR4349EAZ)’을 출시했다. 물을 데우지 않고도 세탁력을 높이는 찬물 세탁 코스를 채용, 전기료를 75% 가량 줄일 수 있다. ‘스피드 워시’ 코스를 사용하면 세탁시간을 세탁량에 따라 29분 만에 마칠 수 있다. 170만원대. 르노삼성 만족도 9년째 1위 르노삼성차는 4일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주관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9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차량 보유자 및 구매 계획자 10만 629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제품 품질과 서비스 품질, 종합만족도 등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르노삼성차는 제품품질과 상품성, AS만족도, 품질스트레스, 종합체감만족률 등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초고속인터넷 요금 월2만원 SK브로드밴드는 최저 월 2만원으로 100메가(Mbps)급 초고속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유선통신 ‘스마트요금제’를 내놓았다. 100M급 스마트 광랜(3년 약정시 월 2만 5000원), 스마트 스피드 상품(월 2만 3000원), 스마트 다이렉트 상품(월 2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 LG전자, 안드로이드 2.2 탑재 ‘옵티머스 원’ 출시

    LG전자, 안드로이드 2.2 탑재 ‘옵티머스 원’ 출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전자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 버전을 탑재한 ‘옵티머스 원(Optimus One with Google, 모델명: LG-SU370·KU3700·LU3700)’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옵티머스 원은 안드로이드 2.2버전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국내최다 5개 색상으로 출시된다.‘옵티머스’는 라틴어 ‘Optimus’에서 나온 ‘최선, 최상’의 뜻으로 모두가 함께 쓰는 ‘하나’의 스마트폰이라는 의미로 ‘One’을 덧붙였다.이번 제품은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포함 90여개국 120개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옵티머스 원은 한국어 구글 음성검색 서비스와 구글 빠른 검색창, 지메일, 지도, 유튜브, 구글 토크 등 최신 구글 서비스에 최적화한 제품이다.안드로이드 2.2 버전은 이전 2.1버전에 비해 시스템 처리속도가 최대 5배이며 인터넷 속도는 최대 3배 속도다.또한 ‘테더링(Tethering)’을 지원, 노트북, 스마트폰을 최대 8대까지 동시에 무선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각종 앱을 외장메모리에 설치할 수 있는 등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사양으로는 3.2인치 HVGA급 LCD와 정전식 멀티터치, 3.5파이(Φ) 이어폰잭, DivX, 지상파DMB, 300만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국내 최대 15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 4기가바이트(GB) 외장메모리 무료제공 등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옵티머스 원은 생활 긁힘에 강한 무광 소재를 사용하고 측면에 유선형 금속 테두리를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블랙, 블랙골드, 와인레드, 다크블루, 화이트골드(출시 예정) 등 5가지 색상이다.LG전자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스머프’를 주인공으로 제품 색상처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옵티머스 원은 국산 최초로 안드로이드 2.2 버전을 탑재함과 동시에 이통 3사에 공급되는 안드로이드폰”이라며 “최신 스마트폰 기능과 입문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을 다수 갖춰 ‘전 국민 스마트폰 시대’를 여는 촉매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구본준부회장 개혁인사로 첫 공식업무

    구본준부회장 개혁인사로 첫 공식업무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1일 자로 공식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임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취임과 동시에 실적이 부진한 사업본부장을 교체해 조직 내부의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서다. ●“혁신제품 먼저 시장 내놓아야” 구 부회장은 새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에 액정표시장치(LCD) TV 사업본부장인 권희원 부사장을 임명했다.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 겸 스마트폰 사업부장에는 MC연구소장을 맡던 박종석 부사장을 선임했다. 그동안 HE사업본부를 이끌던 강신익 사장은 글로벌마케팅을 맡게 했다. MC사업본부장이던 안승권 사장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보했다. CTO였던 백우현 사장은 최고경영자(CEO) 직속 신설 조직인 신성장동력기술을 담당하게 했다. MC사업본부에서 스마트폰사업부장을 맡았던 이정준 부사장은 PC사업부장에, 공석이 된 MC연구소장에는 정옥현(전 MC연구소 개발2실장) 전무가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위기에 처한 LG전자를 구하고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의 주도권을 찾겠다는 구 부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실제 LG전자는 지난달 휴대전화시장에서 35만 7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15%로 급락했다.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이 2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6년 4월(18.9%) 이후 4년 5개월 만이어서 조직 내부의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때문에 구 부회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취임사를 통해 “게임의 법칙을 지배하며 주도권을 되찾아 오는 게 LG전자 임직원 모두에게 시급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적인 제품을 남보다 먼저 시장에 내놓겠다는 의지를 이번 인사를 통해 천명한 셈이다. ●본부장 3명 유임… 연속성 중시 다만 사업본부장 5명을 전원 교체하지 않고 실적이 부진한 2명만 바꾼 것은 파격보다는 업무의 연속성을 중시하는 구 부회장의 인사 스타일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특히 LG전자의 위기를 불러 온 스마트폰 담당 안승권 사장을 곧바로 퇴임시키지 않고 CTO로 발령한 것은 ‘초콜릿폰’ ‘샤인폰’ 등 그간의 성공을 감안해 ‘아름다운 마무리’ 기회를 주기 위한 배려였다는 관측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co.kr
  • L G전자, 가상화 솔루션 공략

    LG전자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세계 가상화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30일 서울 남대문로 힐튼호텔에서 MS와 가상화 솔루션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본부장 권순황 전무와 MS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담당 스티브 구겐하이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가상화 솔루션이란 서버 컴퓨터 한 대로 여러 운영체제를 가동해 개인이 별도의 PC 없이도 네트워크 모니터만 있으면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게 업무환경을 구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PC와 운영체제 구입·유지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네트워크 모니터와 MS의 서버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 멀티포인트 서버 2010’을 포함한 패키지를 국내 기업 최초로 선보이고, 양사의 판매망을 공유해 전 세계 교육시장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네트워크 모니터 신제품을 공동 개발해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여러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해 소프트웨어 기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시장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2년 교육용 가상화 솔루션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시장 선두에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현재 교육용 가상화 솔루션 시장은 해마다 5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2년 600만대, 2015년 20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글로벌기업과 손잡고 IT시장 개척] KT, 인텔과 와이브로망 주도

    [글로벌기업과 손잡고 IT시장 개척] KT, 인텔과 와이브로망 주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글로벌 대기업들과 손잡고 국내외 정보통신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는 인텔과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투자하기로 했고, LG전자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가상화 솔루션 및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기업들의 노력을 통해 국내 IT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세계 시장 공략’이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와 인텔의 협력으로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기능이 내장된 노트북 및 넷북이 국내에 등장하면서 무선인터넷 환경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KT는 30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인텔과 공동 간담회를 열고 인텔의 와이맥스 칩셋이 내장된 노트북을 선보이며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맥스 칩셋이 내장된 노트북이나 넷북은 별도의 외장형 USB 모뎀이나 휴대용 무선공유기 없이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해외 로밍도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삼성전자, LG전자, 에이서 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KT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서비스 중인 와이브로 주파수를 해외에서 사용하는 대역폭인 10㎒로 대체해 지금보다 1.5~2배 정도 품질이 향상되고 해외 로밍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이들을 연결하는 경부·중부·호남·영동고속도로에 와이브로망 구축을 완료해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1년 3월까지 와이브로망을 전국 82개 시로 확대한다. 한편 인텔은 자회사인 인텔캐피탈을 통해 KT, 삼성전자, KBIC 등이 공동 설립한 ‘와이브로 인프라’에 2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석채 KT 회장은 “인텔과 함께 와이브로를 통한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면서 “3G, 와이파이, 와이브로 등 3W 네트워크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모바일 원더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와이브로와 롱텀에볼루션(LTE)이 4세대 이동통신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해왔지만 이제는 공존 관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LG그룹

    LG그룹

    LG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협력업체 상생경영의 골자는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8조 5000억원의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이다. 상시적인 자금난에 시달리는 대부분의 협력업체들에게 현금 결제는 ‘가뭄의 단비’가 되기 때문이다. 9월부터 LG전자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가 먼저 전액 현금결제에 참여하고 있고, LG유플러스와 LG CNS 등 다른 계열사들도 현금결제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1차 협력업체가 2·3차 업체에 대한 현금결제 비율을 늘리면서 결과적으로 모든 협력업체에 대한 간접적인 자금지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G는 연간 2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통한 첫 대출로 최근 LG전자에 세탁기 부품을 납품하는 동일공업에 1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현금지급 기일도 앞당겼다. LG화학은 이달부터 지급 기준을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변경했다. LG이노텍은 결제 횟수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여기에 LG가 미래성장엔진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 신사업 분야에서 동반 성장할 중소기업을 선정, 2011년부터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을 통한 부품 소재의 국산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KT·인텔, 2천만 달러 투자 “‘와이브로’ 해외 시장 겨냥”

    KT·인텔, 2천만 달러 투자 “‘와이브로’ 해외 시장 겨냥”

    “컴퓨팅 기술혁신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인텔과 함께 와이브로를 통한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것”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와 인텔은 30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밝혔다. 와이브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KT, 삼성, KBIC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와이브로 인프라’에 인텔의 글로벌 투자조직인 인텔캐피탈은 2천만 달러 투자하게 된다. KT는 와이브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와이브로인프라를 통해 2011년 3월까지 와이브로 망을 전국 82개 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대한민국 국민의 85%가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와이브로 전국망 서비스 시대가 열린다고 자부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날 “무선데이터 수요가 급증에 따라 사업자들은 LTE와 와이브로 등 토털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며 “와이브로 주파수 대역이 국제 표준 8MHz에서 10MHz로 변경돼 글로벌 시장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수출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삼성전자, LG전자, HP, 에이서 등 국내외 유명 제조사를 통해 출시될 와이맥스 기술 내장 노트북 및 넷북으로 무선 인터넷 생활에 일조한다는 포부다. 인텔 센트리노 어드벤스드-N+와이맥스 6250 네트워크 어댑터가 탑재됐고 외장형 USB 동글모뎀이나, 휴대무선공유기 없이도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양사는 KT의 네트워크 경쟁력과 컴퓨팅 기술혁신 분야 기업인 인텔의 역량을 결합시킨 와이브로의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텔캐피탈은 ‘와이브로인프라(WiBro Infra)’에 초고속 무선인터넷 사용장비와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아빈드 소다니(Arvind Sodhani) 인텔캐피탈 사장겸 인텔 수석부사장은 “인텔캐피탈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텔의 와이맥스 기술력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KT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도 “와이브로가 5대 광역시와 주요 고속도로에 확대 구축된 것을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와이브로를 통해 대한민국이 모바일 인터넷 선도국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는 향후 2011년 와이브로칩을 기본 내장한 각종 패드류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주파수할당이 없는 단위사업장에 서비스해 글로벌 진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기업들 ‘소녀 마케팅’ 활발

    만 17세 이하 ‘소녀’들이 기업의 마케팅 주체이자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발빠른 기업들은 소녀들을 모델로 기용하는 한편 이들을 주고객층으로 한 상품을 내놓는 등 쌍방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TV광고시장을 점령한 주인공은 ‘소녀모델’들. 각 기업들은 소녀들의 적극적이고 밝은 캐릭터로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동질감 유발효과를 노린다. 국내 온라인게임업체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를 모델로 기용해 또래 소년·소녀 팬들을 사로잡았다. 일반인 여고생 모델을 내세워 소녀들의 동질감을 유발하는 마케팅도 활발하다. 감각적 소비층인 소녀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기업들은 소녀들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여고생 소비자들을 패널로 두거나 제품 출시 전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한다. 여중고생 고객 50명을 일일이 만나 인터뷰한 결과를 디자인에 반영한 LG전자의 휴대전화 ‘롤리팝’은 전체 가입자의 13%에 불과한 10대가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성과를 올렸다.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녀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기업들은 품질은 물론 케이스 디자인까지 신경쓴다. 한 화장품 브랜드는 감수성 예민한 여고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뉴욕에서 활동 중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케이스에 그려넣어 호응을 얻었다. 이동훈 삼성경제연구소 박사는 “10대 소녀들은 예민한 감성으로 디테일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마케팅 모델로도, 소비자로서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초고화질 3D 노트북 LG전자 세계 첫 출시

    초고화질 3D 노트북 LG전자 세계 첫 출시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풀HD) 3차원(3D) 입체영상 노트북을 내놨다. TV에 이어 모니터와 노트북 등에까지 3D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LG전자는 28일 5.6인치 풀 HD급 3D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를 적용한 노트북 ‘엑스노트 A5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7 740QM 프로세서 중앙처리장치(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 425M 1기가바이트(GB) 그래픽을 탑재, 높은 품질의 3D 환경을 제공한다. 전용 안경이 가벼운 편광식 3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케이블을 이용해 3D TV로 입체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010 베스트브랜드 대상] 바람 방향·세기·온도 자동 조절

    [2010 베스트브랜드 대상] 바람 방향·세기·온도 자동 조절

    2010년형 휘센 에어컨은 ▲휴먼케어 인버터 ▲휴먼케어 냉방 ▲감성 교감 디자인이 주요 특징이다. ‘휴먼케어 인버터’는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 기존의 일반형 에어컨보다 냉방속도가 2배 정도 빨라 단시간 내에 쾌적함을 제공한다. 전기료를 기존 일반형 에어컨보다 최대 72% 절감시켜 준다. 바람의 방향, 세기,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휴먼케어 로봇’ 기능과, 에어컨 2m 앞까지 바람을 집중적으로 내보내는 ‘스피드 쿨샤워’ 기능은 ‘감성공학 냉방기술’을 구현했다.
  • 5개 대기업, 협력업체에 1조 지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 5개 대기업이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중소 협력업체 육성에 쓰기로 했다. 28일 정부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발전 정책 강화 흐름에 맞춰 2012년까지 이 같은 규모의 자금을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에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각각의 협력업체 지원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협조자금 융자 등의 방식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이처럼 대규모로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과 인력육성,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자금을 투입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평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플러스] LG전자 日TV시장 재진출

    LG전자는 27일 일본 도쿄 콘래드호텔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인피니아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TV 시리즈’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일본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LG전자는 2002년과 2005년 일본 TV 시장에 진출했지만 2008년 최종 철수했다. 이번에는 대형 3D TV와 보급형 등 풀 라인업으로 일본 시장에서 승부한다.
  • ‘무궁무진 서울의 맛’ 알리기

    서울시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LG전자와 함께 28∼29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무궁무진 서울의 맛(Infinite Taste of Seoul)’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28일에는 시 글로벌 홍보대사인 세계적 요리사 에드워드 권(39) 부르즈 알 아랍 호텔 수석총괄주방장이 ‘서울의 맛’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각국 정상들을 위해 삼계탕, 해물냉채, 소갈비, 팥빙수 등을 응용해 직접 개발한 만찬 메뉴를 선보인다. 이날 에드워드 권이 개발한 한식 레시피는 시와 LG전자의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해외에 홍보된다. 또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 잡지인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2000년 ‘3스타 셰프’로 선정된 기 마르탱(29·영국)을 ‘서울의 맛’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29일에는 국외 22개국 40여명의 아마추어 요리사가 참가해 요리 솜씨를 겨루는 ‘세계 아마추어 요리대회 LG LTGC 2010’이 열린다. 시는 향후 대회 참가자를 한식을 외국에 홍보하는 ‘한식 서포터스’로 활용할 방침이다.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기셔 거드문슨 세계요리사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글로벌 한국기업과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G20 주빈도시인 서울의 멋을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LG전자 모바일 사업 주축 ‘대수술’

    LG전자 모바일 사업 주축 ‘대수술’

    ‘구본준호’의 LG전자에 조직·인사 개편 바람이 불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기조가 기존 마케팅에서 기술·제조 중심으로 바뀐 데 따른 결과다. 3분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도 ‘대수술’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부문 등을 중심으로 상당한 변화가 일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신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기존 남용 부회장은 전형적인 마케팅 전문가였다. 공격적인 투자 대신 사업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을 기반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는 평이다. 반면 구본준 부회장은 제조업의 기초인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스타일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이라는 강력한 오너십까지 뒤에 두고 있어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과 투자 계획 조정 등 근본적인 변신을 꾀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 등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경우 조만간 큰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MC사업본부는 2분기에 119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LG전자 전체 영업이익이 1261억원으로 급감하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MC사업본부의 조직·인사 개편이 구 부회장 체제 변화의 첫 작품이 될 것”이라면서 “정기 인사가 있는 연말보다 앞당겨 10월쯤 이뤄질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전체적인 조직 개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 부회장 체제에는 없던 COO가 신설될 여지가 많다. LG전자를 실적 악화의 수렁에서 건지기 위해서는 구 부회장 본인은 휴대전화·TV 등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회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관리하는 역할은 COO에게 맡긴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 부회장은 LG상사 시절 하영봉 사장과 복수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 자신은 자원개발을 비롯한 핵심 분야에 주력하고 하 사장에게 COO 역할을 맡겨 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제플러스]

    ‘쏘나타’ 미국서 14만대 리콜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신형 쏘나타의 조향장치 문제로 13만 9500여대를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11일부터 올해 9월10일 생산된 2011년형 쏘나타가 대상이다. 현대차는 조향장치 부품이 아닌 부품 조립에 문제가 있었던 만큼 국내 쏘나타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 측은 “신형 쏘나타 조향 장치 문제로 10건 미만의 신고를 접수했고, 관련 사고 신고는 없었다.”면서 “10월부터 리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먼지제로 스텔스청소기’ 첫 선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먼지제로 스텔스 청소기’를 27일 선보인다. 필터의 먼지를 내부에서 제거해 미세먼지를 없애는 동시에 높은 흡입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필터클리닝 시스템을 갖췄다. 또 압축된 먼지를 버튼 하나만 눌러 간편하게 버릴 수 있는 ‘원터치 비움’이 적용됐다. 고급형 제품 출고가격은 30만 9000~49만 9000원, 스텔스 주니어 모델은 22만 9000~30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K’ 새달 출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K’가 다음달에 출시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KT는 갤럭시 시리즈의 KT 출시모델인 갤럭시K에 관해 최근 협의를 마치고 품질 측정 단계인 검수 과정을 진행 중이다. 갤럭시K의 디자인과 사양은 LG유플러스로 출시된 ‘갤럭시U’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K는 KT의 안드로이드폰 라인업이 구글의 ‘넥서스원’과 팬택의 ‘이자르’ 등 몇 종에 불과해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려는 KT 고객에게는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1등급 냉·난방기 10종 LG전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중대형 냉·난방기 10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43㎡형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274.4㎡형까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 출시 제품은 에너지 효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버터 방식을 채택했다. 전기히터 냉·난방기 대비 연간 전기요금을 최고 73%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의 연간 에너지 효율 지수는 43㎡ 기준 4.33으로 지난해(4.02) 대비 7%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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