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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S5가 갤S6엣지보다 낫다”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6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지 못한 갤럭시S5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미국 소비자협회가 만드는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실시한 스마트폰 평가 랭킹에 따르면 갤럭시S5는 1위를 차지한 반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3위에 머물렀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각각 100점 만점에 77점을 받아 아이폰6 및 갤럭시4와 함께 3위에 올랐다. 1위인 갤럭시S5는 ‘배터리 사용 시간’과 ‘카메라 이미지 성능’에서 더 좋은 평가를 얻어 갤럭시S6 시리즈보다 2점이 높은 79점을 받았다. 2위는 LG전자의 프리미엄폰 G3(78점)로 ‘카메라 이미지 성능’에서 갤럭시S6 시리즈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출시된 LG의 새 스마트폰인 G4는 이번 평가 대상에 없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6 시리즈가 갤럭시S5보다 평가 점수가 낮게 나온 것을 두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갤럭시S6 시리즈는 갤럭시S5의 흥행 실패를 경험한 삼성전자가 기존 소재와 디자인은 물론 주요 사양을 모두 뜯어고친 제품으로 출시 당시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유리와 알루미늄의 조합이 우아한 디자인을 뽐내지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아이폰스러움이 저평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착탈식 배터리와 메모리 확장 슬롯을 없앤 것도 갤럭시S 시리즈 고유의 장점을 빼고 아이폰을 따라한 것으로 비쳐진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모바일앱 분석 전문기업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지수는 125로 비교 국가인 미국(100), 일본(90), 영국(80), 독일(70)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G4’ 휴대전화 카메라 직접 써보니

    ‘G4’ 휴대전화 카메라 직접 써보니

    ‘통화 기능이 추가된 카메라.’ 과장하자면 그랬다. 휴대전화 본연의 기능인 통화가 뒷전일 정도로 ‘G4’에 탑재된 카메라는 인상적이었다. 지난달 29일 출시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를 10여일간 직접 써봤다. G4 카메라의 경쟁력은 조리개 값에 있다. G4가 장착한 F1.8 렌즈는 애플의 아이폰6에 탑재한 F2.2 렌즈 대비 49% 더 많은 빛을 확보할 수 있다. 조리개는 값이 작을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데, G4는 역광이나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확실히 제값을 했다. 어두운 호텔 라운지에 달린 크리스털 장식을 G4로 찍어봤다. 기존 카메라에서 가장 불만이었던 빛 번짐 현상이 없이 선명하게 사진이 찍혔다. ‘전문가 모드’로 들어가 직접 조리개 값과 셔터 스피드, 화이트밸런스를 맞추자 재미가 배가됐다. 찍은 사진을 다양한 느낌으로 보정해 주는 필터 애플리케이션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였다. 셀카 족을 위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만족스러웠다. 사진을 찍으면 화질이 뭉개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정이 돼 질 좋은 ‘뽀샤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가죽 디자인도 눈길을 끌었다. 플라스틱이나 메탈 위주 제품 속에서 검은색 소가죽 커버 제품은 단연 튀었다. 가죽 느낌을 준 갤럭시 노트 4와 크게 다를까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쓰면 쓸수록 천연 가죽이 주는 감성은 가짜 가죽의 것과는 사뭇 달랐다. 디자인만 놓고 보면 아이폰 6나 갤럭시 S6 제품에서 거슬렸던 ‘카툭튀’(카메라만 툭 튀어나와 있는 디자인)가 없어 좋았다. 다만 가죽 위에 각인한 통신사 로고는 크게 눈에 거슬렸다. 또 가죽이다 보니 얼룩이 남거나 생활 흠집이 남을까 조심스러웠다. 특히 가죽이 물에 취약하다 보니 방수 기능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LG전자 관계자는 “30시간 물에 닿아도 변형이 없도록 후공정을 마쳤다”고 자신했다. 글 사진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G4 이달 북미 출시… “초콜릿폰 신화 재현”

    G4 이달 북미 출시… “초콜릿폰 신화 재현”

    ‘초콜릿폰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까.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4를 앞세워 매출액 기준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초콜릿폰은 2005년 피처폰 시절 북미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LG전자를 시장 2위로 올려놓은 제품이다. 13일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G4에 대한 전파 인증을 마쳤고 LG전자는 현지 이동통신사들과의 조율을 거쳐 이달 중 G4를 출시한다. 조준호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장은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에서 G4 공개 행사를 직접 지휘하는 등 미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는 2004~2007년 휴대전화 사업 북미법인장(부사장)으로 초콜릿폰 신화를 이끌었던 조 사장이 이번에도 G4로 미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12%의 점유율로 스마트폰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전망은 나쁘지 않다. 애플(36.6%)의 점유율이 2년간 1.4% 포인트, 삼성전자(26.9%)가 1% 포인트 빠지는 동안 LG전자는 4.8% 포인트 성장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가벼운 그램, 인기는 가볍지 않다” LG PC ‘그램’, 온라인 이벤트 영상 화제

    “가벼운 그램, 인기는 가볍지 않다” LG PC ‘그램’, 온라인 이벤트 영상 화제

    LG전자(066570)에서 진행 중인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의 독특한 소비자 참여 마케팅이 젊은 층의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초 출시된 ‘그램 14’와 ‘그램 15’는 뛰어난 성능과 높은 휴대성, 세련된 디자인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핫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LG전자의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무게는 전작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화면 크기를 확대, 노트북의 활용도가 높은 2030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인기의 배경은 제품 자체의 성능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저울 위에 제품을 전시해 980g에 불과한 무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거나 온라인, 페이스북 이벤트 등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독특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진행 중인 ‘그램! 최고의 더빙매치’ 이벤트 영상의 경우, 이벤트 초기부터 네이버,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조회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 또한 1만건 이상의 공감 댓글과 아이디어 응모가 이루어지는 등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 열기도 뜨겁다. ‘그램! 최고의 더빙매치’ 이벤트는 기존 선보였던 TV CF에 뛰어난 성대모사로 ‘인간복사기’라 불리는 개그맨 정성호를 비롯해 MBC ‘서프라이즈’, KBS ‘VJ 특공대’, X파일’ 등 유명 프로그램의 성우진이 대거 참여한 공감형 캠페인이다. 소비자들은 각 성우들의 패러디 영상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LG전자 캠페인 페이지(www.lg-gram.co.kr)에 공개된 더빙 영상들을 감상한 뒤,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성우를 선택해 투표 하면 된다. 투표와 아이디어 응모 이벤트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최고의 아이디어로 선정되어 제작된 영상은 당첨자와 함께 26일 공개된다. 당첨자에게는 그램 14를 증정할 예정이어서 젊은 층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그램을 획득할 좋은 기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의 핵심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 중인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이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핵심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한 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스 플러스] 3년 넘은 정수기 무료세척 권고

    한국소비자원은 3년 이상 된 정수기에서 이물질이 발생하거나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아 14개 업체에 정수기 무상 점검과 세척 서비스를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업체는 교원, 동양매직, 앨트웰, LG전자, 원봉, 위닉스, 제이앤지, 제일아쿠아,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전자, 한경희생활과학, 한일월드, 현대위가드 등이다. 이들은 3년 이상 10년 이하로 사용한 정수기 300만대가량을 무료로 점검하고 세척해준다. 다만 일부 부품의 교체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 강남역에 G4 디지털 옥외광고

    강남역에 G4 디지털 옥외광고

    11일 서울 강남역에 설치된 LG전자의 G4 디지털 광고물에 G4를 든 패션모델들의 모습들이 번갈아 가며 비치고 있다. LG전자 제공
  •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 삼성효과 최대 수혜지로 인기몰이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 삼성효과 최대 수혜지로 인기몰이

    삼성전자가 지난 7일 경기도 평택시에 세계 최대의 반도체 산업단지 착공식을 가지면서 평택의 삼성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투자 규모만 15조6000억원으로 국내 대기업의 단일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로 41조원의 생산유발과 15만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소재, 설비와 같은 전후방 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호재로 평택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가 하면 인근 삼성효과를 바라는 오피스텔도 눈에 띄게 많이 생겨나고 있다. 현재 고덕국제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지하철 1호선 송탄역과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공급이 한창 진행 중이며, 분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계약이 완료되는 등 분양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에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곳이 바로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다. 그 이유는 입지적 특장점 때문이다.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의 경우 1호선 송탄역에서 도보 1분도 채 안 되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있는 고덕국제신도시 초입인 서정리역까지 전철로 한정거장 거리다. 업계 관계자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고덕산업단지에 삼성이 들어오면서 인근 오피스텔 분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특히 이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임직원들을 위한 기숙시설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삼성직원들 중 상당수가 오피스텔 구매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는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전용 17~31㎡ 오피스텔 287실과 전용 19~35㎡ 도시형 생활주택 287실 등 총 574실을 분양한다. 이는 사업지 인근에서 지어지는 단지 중 가장 큰 세대수를 자랑하며, 전 실 모두 임대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구성돼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는 산업단지에 따른 배후수요가 풍부해 높은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반경 10km 안에 장당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 등 총 9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현재 근무하는 근로자수만해도 4만2000여명에 달한다. 여기에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단지 근로자(약 9만5000여명)와 LG전자 근로자(약 5만여명)까지 포함하면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의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는 삼성효과와 함께 KTX호재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송탄역은 KTX신평택역(현 지제역)과 두 정거장 거리이기 때문이다. 현재 평택 지제역 바로 옆에 공사 중인 KTX신평택역(가칭)이 내년 6월에 개통되면 수서에서 평택까지 20여 분 밖에 걸리지 않게 된다. 서울 강남과 연결되는 노선은 그 동안 지역 내 부동산 가격과 투자 가치, 주거 환경을 결정짓는 역할을 해왔다. 이 KTX노선이 강남권에 직접적으로 도달하는 것은 서울로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 시켜주기 때문에 평택지역과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송탄역 인근에 입지한 주거시설 중 역사와 가장 인접한 초역세권을 자랑하는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은 574실의 대규모 단지인데다 인근 산업단지와의 인접성도 좋아 최근과 같은 저금리 기조에 소액으로 월세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투자처라고 생각한다”며 “삼성전자 투자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기 때문에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이경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아들 “새벽마다 알바”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이경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아들 “새벽마다 알바”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이경 이웅범 이이경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아들 “새벽마다 알바” 무슨 일이 있었길래? LG이노텍은 모바일 카메라 모듈 및 디스플레이·네트워크 부품,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이경의 아버지 이웅범 사장은 1983년 반도상사에 입사해 LG전자를 거쳐 2012년부터 회사를 맡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웅범 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10억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9억 2500만원에 상여 99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이경 측은 “이이경 본인이 집안 배경을 신경 쓰지 않는다. 집안 배경보다 본인이 배우로 성장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 그동안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좋은 연기로 대중들을 찾아뵙겠다. 많이 노력할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와의 인터뷰에서 “돈이 필요했다. 연기 학원비도 내야 했다”면서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다 혼자서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마다 스쿠터 타고 강남 YBM 영어 학원에 가서 일했다. 그리고 다시 강북으로 넘어와서 연기 배우고 저녁에는 강남역 카페에서 마감까지 서빙하고, 잠깐 집에 들어왔다가 새벽에 다시 나가고”라며 과거 자신의 일상을 회상했다. 한편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경제 ‘日 잃어버린 20년’ 따라갈 가능성 크다

    韓경제 ‘日 잃어버린 20년’ 따라갈 가능성 크다

    최근 수출이 부진한데 앞으로도 TV, 통신기기 부품 등 주력 품목의 수출 전선에도 먹구름이 낄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우리 상품의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5일 ‘추격 관점에서 살펴본 한·중·일 수출 경쟁력의 변화’ 보고서에서 “1990년대 일본이 주요 수출 품목에서 한국,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을 받으며 장기 수출 부진이 시작됐던 모습이 2000년대 들어 한국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수 부진으로 디플레이션(장기 침체 속 물가 하락)이 우려되는 한국 경제가 버팀목인 수출마저 침체되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일본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1993년 9.6%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 지난해 3.6%까지 떨어졌다. 1980년대 세계 시장을 주름잡던 일본 제품이 한국·중국산에 발목이 잡혀서다. 중국의 수출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2.4%에서 12.4%로 5배 이상 뛰었다. 한국의 수출시장 점유율은 1993년 2.2%에서 2010년 3.0%까지 올랐지만 5년째 제자리다. 최근 수출 부진은 더 심각하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 3분기 3.6%에서 4분기 0.9%로 떨어졌고 올 1분기에 -2.8%까지 떨어졌다. 중국 제품이 한국의 주력 수출품을 따라잡는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정 연구위원은 “세계 시장 1~2위를 석권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가 중국산에 밀려 2017년 시장 점유율이 지금보다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도전에 맞서려면 후발국이 쉽게 복제할 수 없는 창의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답이다. 일본도 특수산업용 기계, 사진장치, 광학용품 등 고급기술 부문에서는 수출시장을 지켜내고 있다. 정 연구위원은 “선진국을 모방, 추격하던 전략에서 벗어나 기술 개발을 선도하면서 후발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이날 ‘최근 수출 침체의 요인별 분해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엔저, 유로화 약세, 중국 성장률 하락의 여파로 향후 일본·유럽·중국으로의 수출 환경이 좋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본과 유럽으로의 수출 부진은 기술·품질·문화 등 비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수출은 내수시장 변화에 알맞은 제품으로 전환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이경 이웅범, ‘LG이노텍 사장 아들’ 아버지 연봉이 10억인데 “경제적 지원은 없어”

    이이경 이웅범, ‘LG이노텍 사장 아들’ 아버지 연봉이 10억인데 “경제적 지원은 없어”

    이이경 이웅범, LG이노텍 사장 아들..아버지 연봉이 10억인데 “경제적 지원은 없어” 이이경 이웅범, LG이노텍 사장 아들 ‘역대급 엄친아’ 아버지 연봉이..’아찔’ ‘이이경 이웅범’ 배우 이이경이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웅범 사장 아들 이이경은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와의 인터뷰에서 “돈이 필요했다. 연기 학원비도 내야 했다”면서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다 혼자서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이경은 “새벽마다 스쿠터 타고 강남 YBM 영어 학원에 가서 일했다. 그리고 다시 강북으로 넘어와서 연기 배우고 저녁에는 강남역 카페에서 마감까지 서빙하고, 잠깐 집에 들어왔다가 새벽에 다시 나가고”라며 과거 자신의 일상을 떠올렸다. 이이경의 아버지는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이경의 아버지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은 지난 1993년 반도상사에 입사해 LG전자를 거쳐 2012년 LG이노텍 대표로 취임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웅범 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10억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9억 2500만원에 상여 99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이경은 지난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이경 이웅범, 이이경 이웅범, 이이경 이웅범, 이이경 이웅범, 이이경 이웅범, 이이경 이웅범, 이이경 이웅범 사진=서울신문DB(이이경 이웅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이경, 아버지는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연봉 10억 ‘대박’

    이이경, 아버지는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연봉 10억 ‘대박’

    이이경, 아버지는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연봉 10억 ‘대박’ 이이경, LG 이노텍 이웅범 사장 배우 이이경이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의 아들려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이이경은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와의 인터뷰에서 “돈이 필요했다. 연기 학원비도 내야 했다”면서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다 혼자서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이어 ”새벽마다 스쿠터 타고 강남 YBM 영어 학원에 가서 일했다. 그리고 다시 강북으로 넘어와서 연기 배우고 저녁에는 강남역 카페에서 마감까지 서빙하고, 잠깐 집에 들어왔다가 새벽에 다시 나가고”라며 과거 자신의 일상을 회상했다. 한편 이이경의 아버지는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웅범 사장은 지난 1993년 반도상사에 입사해 LG전자를 거쳐 2012년 LG이노텍 대표로 취임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웅범 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10억 2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9억 2500만원에 상여 99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이경은 지난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최근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이경, 아버지 LG이노텍 사장 연봉 10억인데… “돈이 필요했다” 이유는?

    이이경, 아버지 LG이노텍 사장 연봉 10억인데… “돈이 필요했다” 이유는?

    이이경, 아버지 LG이노텍 사장 연봉 10억인데… “돈이 필요했다” 이유는? 이이경, LG 이노텍 이웅범 사장 배우 이이경이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의 아들려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이이경은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와의 인터뷰에서 “돈이 필요했다. 연기 학원비도 내야 했다”면서 “집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다 혼자서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이어 ”새벽마다 스쿠터 타고 강남 YBM 영어 학원에 가서 일했다. 그리고 다시 강북으로 넘어와서 연기 배우고 저녁에는 강남역 카페에서 마감까지 서빙하고, 잠깐 집에 들어왔다가 새벽에 다시 나가고”라며 과거 자신의 일상을 회상했다. 한편 이이경의 아버지는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웅범 사장은 지난 1993년 반도상사에 입사해 LG전자를 거쳐 2012년 LG이노텍 대표로 취임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웅범 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10억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9억 2500만원에 상여 99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이경은 지난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유명세를 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이경 LG이노텍 사장 아들…붕어빵 외모 ‘눈길’

    이이경 LG이노텍 사장 아들…붕어빵 외모 ‘눈길’

    ‘이이경’ ‘이이경 LG이노텍 사장 아들’ 배우 이이경의 아버지가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으로 밝혀져 화제다. LG이노텍은 모바일 카메라 모듈 및 디스플레이·네트워크 부품,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이경의 아버지 이웅범 사장은 1983년 반도상사에 입사해 LG전자를 거쳐 2012년부터 회사를 맡고 있다. 이이경 측은 “이이경 본인이 집안 배경을 신경 쓰지 않는다. 집안 배경보다 본인이 배우로 성장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 그동안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좋은 연기로 대중들을 찾아뵙겠다. 많이 노력할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 2015형 스마트 전구·삼성 LED 조명 플랫폼 美국제조명박람회에 출품

    LG전자와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비츠센터에서 사흘간 열리는 국제조명박람회에서 나란히 조명 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올해 통신 허브(게이트웨이) 없이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2015년형 스마트 전구’를 대거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업체 최초로 통신모듈과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 전구’를 출시한 바 있다. 2015년형 스마트 전구는 통신 허브를 자체 탑재했다. 기존에는 조명에 탑재된 센서가 정보를 수집하고 통신 모듈을 통해 외부에 설치한 허브로 정보를 보냈다면 이 제품은 조명 자체가 직접 스마트폰 등과 정보를 주고받는다. LED 완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LED 조명 플랫폼’을 공개하며 스마트 조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LED 조명 플랫폼은 대형 주차장에 적용하면 조명 시스템에 탑재된 이미지 센서가 빈자리를 확인해 조명을 절약할 수 있는 식이다. 오경석 삼성전자 LED사업부 부사장은 “이 플랫폼은 개방형으로 운영된다”면서 “다양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조명박람회는 북미 최대 규모의 조명 전시회로 미국 동부와 서부를 번갈아 가며 매년 한 차례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 600여개 조명 업체가 참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위기의 한국 기업 영업이익 증가율 작년 31% 줄었다

    한국 대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추세가 계속되면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국내 상위 10대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만큼 성장성이 악화됐다는 얘기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액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3일 서울신문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 분석한 결과 10대 상장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은 마이너스 2.1%를 기록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2012년 12.6%, 2013년 2.6%에서 매년 떨어져 지난해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31.3% 줄었다. 특히 10대 기업의 절반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고, 이 중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은 영업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회사는 LG전자와 포스코, 현대모비스뿐이었다. 30대 그룹이 낸 전체 당기순이익(41조 5690억원)의 81%를 차지하는 삼성과 현대차그룹도 시원치 않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등 신제품 출시에도 스마트폰 사업 경쟁 심화 등 위기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외에서 각각 수입차와 환율 악재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악화돼 우려를 낳고 있다. 전경련 재정금융팀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율이 줄었다는 건 성장동력이 되는 엔진이 식고 있다는 얘기”라며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마저 성장과 수익성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신산업, 노동시장 효율성 등 공급 측면의 혁신을 통해 투자 활성화와 경제 체질 개선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위기의 한국 기업 리스타트 필요하다] 삼성전자 돌파구 있나

    [위기의 한국 기업 리스타트 필요하다] 삼성전자 돌파구 있나

    ‘발 빠른 추격자’(패스트 팔로어)에서 ‘시장 선도자’(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엔 벽이 너무 높은 것일까. 지난해 미국 애플과 중국 샤오미(小米)에 치여 바닥을 헤맸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담당인 IM(IT·모바일) 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40%가량 성장하면서 회복세에 돌입했다는 평이 나온다. 그러나 삼성 관계자는 “어닝서프라이즈라는 말도 나오지만 잘못된 평가”라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게 전반적인 내부 인식”이라고 말했다. IM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여전히 절반 수준인 데다 새로운 미래 먹을거리 사업 발굴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적표를 받아들고도 위기론이 가시지 않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삼성그룹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이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 부문은 삼성전자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는 핵심 사업으로 삼성의 생사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IM 부문 영업이익은 2조 74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0%가량 늘었다. 갤럭시S5의 부진으로 IM부문 영업이익이 1조 7500억원대까지 주저앉았던 2014년 3분기보다는 좋아졌지만 직전의 5조~6조원대로 회복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장 지난 4월 10일 출시된 갤럭시S6의 국내 판매가 애플 아이폰6의 60% 수준에 머물면서 기대했던 ‘대박’이 없는 데다 애플이 올해 3분기에 신제품 아이폰7을 내놓는 것은 부담 요인이다. 지난달 말 출시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G4’가 초반부터 최대 지원금을 들고나와 마케팅 비용 상승 우려도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이미 포화 상태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북미 시장이 포화상태여서 향후 성장은 신흥시장 중심으로 이뤄지게 되는 데 이 경우 중국 저가폰의 경쟁력은 더 커진다”면서 “삼성 IM 부문이 다시 5조~6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내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1년 이후 중국에서 줄곧 1위를 달리던 삼성은 지난해 3분기 샤오미에 정상을 내준 데 이어 4분기에는 애플에 2위를 빼앗겼다. 이번 1분기에는 화웨이(華爲)에 3위 자리까지 내주고 4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런 점에서 삼성의 매출이 스마트폰에 쏠려 있는 것은 문제다. 2014년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206조 2059억원)에서 IM 부문(매출 111조 7645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54%다.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2010년 나온 갤럭시S 시리즈인 전략 스마트폰이 대박 났기 때문이지만 이는 거꾸로 삼성이 풀어야 할 과제이기도 한 셈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도 전자의 다른 축인 반도체가 효자 노릇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스마트폰과 반도체 이외에 다른 안정적인 사업군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반 토막인 5조원대로 떨어지자 구조조정, 임금동결 등 마른 수건을 짜내며 위기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신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한 인수·합병(M&A)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 동안 8건의 M&A를 단행했다. 그동안 기존 사업에만 주력하거나 자체 생산에 초점을 맞춰 온 보수적인 스타일에 변화를 준 것인데 이는 미래 전략과 연관돼 있다. 인수한 기업의 면면을 보면 삼성전자의 미래전략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강화, 모바일 솔루션 확대, 사물인터넷(IoT) 시대 대비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3월 중국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린 보아오(博鰲)포럼에서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이 삼성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퍼스트 무버’로서 가장 먼저 치고 나온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는 기기) 안에 건강 측정 기능을 넣는 식으로 정보기술(IT)과 바이오를 융합한 신성장동력을 키운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이오 부문은 단기간 성과가 나오기 어려운 데다 지금까지 눈에 띄는 실적도 찾기 어렵다. 무엇보다 패스트 팔로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역할이 바뀌었지만 기존의 수직적인 문화로는 퍼스트 무버에게 필요한 창의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삼성의 조직문화는 근면성을 강조하고 상명하복을 중시하는데 이는 1등을 따라가는 데 유용한 패스트 팔로어 속성이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M&A가 활발해졌다고 하지만 애플, 구글 등 경쟁 업체에 비하면 여전히 적은 편”이라면서 “경쟁사들은 수많은 M&A 중 하나만 대박이 나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는 반면 신상필벌이 확실한 ‘관리의 삼성’에서는 실패에 책임을 져야 하는 등 유연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천연 가죽 입힌 DSLR 같은 LG ‘G4’

    천연 가죽 입힌 DSLR 같은 LG ‘G4’

    스마트폰에 입힌 ‘가죽’, 성공할 수 있을까. 29일 LG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4’가 공개됐다. 돋보이는 부분은 단연 ‘소재’였다. LG전자는 메탈 소재로 세련됨을 강조하는 경쟁사 제품들과 달리 ‘천연 가죽’을 후면 커버에 입혔다. 그동안 가죽은 열에 약해 디지털 기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이 강했다. 이날 G4공개 행사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체험 부스에서 직접 제품을 만져봤다. 소가죽 특유의 질감이 그대로 전해졌다. 직접 수작업한 스티칭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제작기간만 12주. LG전자 관계자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글라스 소재 대비 10% 이상 압력이 분산돼 손에 감기는 맛이 다르다”며 자신했다. 물에 약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후공정을 거쳐 쉽게 때가 타지 않는데다 30시간 물에 닿아도 가죽이 손상되지 않도록 실험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공개 행사에서 가죽 디자인과 더불어 ‘카메라’ 기능을 설명하는 데 공을 들였다. 국내 톱 사진 작가 오중석 씨는 이날 설명회에서 G4로 찍은 사진들을 선보이며 “DSLR 못지않은 놀라운 카메라 성능에 놀랐다”고 치켜세웠다. G4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을 지닌 F1.8에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 크기도 전작인 G3 대비 40% 늘려 특히 어두운 곳에서 노이즈 없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특히 LG전자는 갤럭시S6와 아이폰6로 찍은 사진을 직접 비교하는 등 설명회 내내 발톱을 숨기지 않았다. 판매 목표는 1200만대 이상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G4 공개 행사를 진행한 조준호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 사장은 행사 직전 한국 현지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G3가 1000만대가량 팔릴 것 같다. 이것보다는 20% 더 팔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격은 이전 제품보다 약 7만원 저렴한 82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한국 공개 행사를 이끈 조성하 MC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날 가격을 확 낮춘 데 대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후 시장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아이폰이나 갤럭시S보다 G시리즈의 누적 사용자 규모가 적은 만큼 소비자들이 일단 G4를 체험해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9일 한국,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6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제품을 공개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삼성 스마트폰 ‘V자’ 그렸다

    삼성 스마트폰 ‘V자’ 그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문이 올해 1분기 2조 7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V자’ 반등의 기틀을 확고히 다졌다. 삼성전자는 29일 실적 공시에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조 98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은 2조 7400억원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매출은 삼성그룹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데, 전자 내에서는 스마트폰이 보통 절반 이상을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1조원대로 쪼그라들었던 IM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 40%가량 늘었다. 2013년 평균 6조원대이던 IM부문 영업이익은 2014년 3분기 1조 7500억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에도 1조 9600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올 들어 1분기 2조 7400억원으로 반등했다. 이는 마케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데다 중가 제품들을 대거 쏟아낸 게 주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부진한 갤럭시S5를 밀어내기 위해 지원금 등 마케팅 비용을 대폭 투입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2분기 실적에는 이달 10일 출시한 야심작 갤럭시S6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더욱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자체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겠지만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인 갤럭시S6와 S6엣지의 가세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갤럭시S6가 애플 아이폰6에 견줄 때 대박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불안 요소다. 이날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인 G4가 초반부터 최대 지원금을 무기로 들고 나와 마케팅 비용이 상승하면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요인들을 감안하면 IM부문 영업이익이 기존 5조원대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축인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2조 93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조 9500억원)와 전분기(2조 7000억원)보다 모두 좋아졌다. 다만 환율 등 여파로 TV 등 가전 부문은 2010년 이후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TV 등 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4분기 18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400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한편 이날 1분기 실적과 함께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판매량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8320만대(점유율 24%)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6120만대를 파는 데 그친 애플을 누르고 다시 스마트폰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는 애플이 삼성의 두 배 가까이 많지만 판매 대수 기준으로 볼 때 삼성은 2011년부터 애플을 누르고 1위 자리에 올랐다가 지난해 판매 부진으로 공동 1위로 전락한 뒤 이번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LG유플러스 신사옥 입주

    LG유플러스 신사옥 입주

    LG그룹 최고경영진이 2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신사옥 입주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상철 LG 유플러스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LG유플러스는 이날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이동통신업계의 유일한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며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LG유플러스 제공
  • 구본무 LG 회장 “고객가치 관점서 혁신을”

    구본무 LG 회장 “고객가치 관점서 혁신을”

    “고객 가치의 관점에서 제대로 혁신하는 기업만이 경쟁에서 살아남는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4월 임원 세미나에서 ”저성장이 지속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전 세계 모든 기업이 더욱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혁신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변화를 따라가는 데 급급하거나 혁신을 위한 혁신에 머무르는 기업들은 도태되는 게 냉엄한 현실”이라면서 “관행에서 벗어나 새롭게 생각하고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전략과 혁신 활동을 시장 선도 관점에서 철저히 짚어 보고 고객 가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임원 세미나에서 혁신, 시장선도, 고객가치, 혁신 등을 주로 강조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시장 선도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원 세미나는 1995년 구 회장이 취임한 뒤 임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2~3개월에 한 번씩 열린다. 세미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밖에 이날 임원 세미나에는 홍익대 경영대학 김한얼 교수가 ‘경쟁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과거의 경쟁이 제품·프로세스 혁신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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