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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대모사 자유자재 AI 유튜브 열풍 올라탔죠

    성대모사 자유자재 AI 유튜브 열풍 올라탔죠

    “뉴스를 말씀드립니다. 딥러닝 칼리지에서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 보시겠습니다.” 앵커 멘트 뒤 애니메이션 캐릭터 보노보노 목소리가 접수일을 알렸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산타클로스의 음성이 모집요강을 안내했다. 주거니 받거니 대화하며 감각적으로 채용 정보를 알린 2분짜리 동영상에 출연한 목소리는 총 5개. 하지만 실제로 더빙에 참여한 인원은 0명이다. 다양한 개성의 인공지능 성우로 음성 컨텐츠를 만들수 있는 네오사피엔스의 타입캐스트(TypeCast) 서비스를 활용해 음성을 입혀 제작했다. 서울 양재R&CD혁신허브에 입주한 네오사피엔스 기술을 활용해 이웃 입주사인 모두의연구소가 수강생 모집 공고용으로 제작한 동영상은 유튜브 네오사피엔스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정에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목소리로 한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영상, 배경음악·자막으로만 구성됐던 영상에 성우 더빙을 입힌 콘텐츠 등이 있다. 네오사피엔스 김태수 대표는 음성합성 기술에 몰두해 온 개발자다. 2007년 LG전자에서 여러 사람의 목소리 가운데 특정인 음원을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2010년부터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보이스액티베이션’을 주도적으로 개발했다. 퀄컴이 2013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해 주목받은 이 기술은 스마트 기기에 내장된 AI를 음성으로 깨우는 기술이다. “OK 구글”, “하이 빅스비”라며 스마트폰이나 AI스피커와 대화하는 게 지금이야 일상이지만 당시엔 시대를 너무 앞선 기술이란 평가도 있었다. 역으로 유튜브 동영상이 모든 콘텐츠를 빨아들이고 있는 요즘 ‘글을 읽어 주는 AI’는 다소 뒤늦은 기술이 아닐까. 김 대표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영상의 발달로 음성의 역할이 위축될 것이라는 ‘비디오 킬 더 라디오스타’식 지레짐작은 팽창하는 영상 콘텐츠·온라인 영상서비스(OTT) 산업을 표면적으로 이해해서 나온 오해란 것이다. 네오사피엔스의 아이스픽 기술은 유명인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자 같은 일반인 목소리까지 구애 없이 재생해 낸다. 30분~1시간 정도 목소리를 들려주면 기계학습을 통해 고품질 음성학습이 가능하다. 문자화된 원고를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읽고, 이를 동영상 더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 기술을 이용해 영상을 제작할 때 여러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혼자서도 여러 명이 출연한 것처럼 팟캐스트 방송을 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문자로 구현하는데 익숙한 작가들이라면 진행자 없는 영상 콘텐츠 제작마저 가능하다. 잼라이브와 같은 라이브 퀴즈쇼의 진행자를 유명인 목소리로 대체하는 일도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여전히 텍스트 위주인 각종 정보를 음성·영상화해 새로운 미디어 시장을 창출할 수도 있다. 워크맨, CD, MP3처럼 통신과 연결되지 않는 기기들로만 음성 콘텐츠를 소비해야 했던 제약이 사라지고 하루 24시간 휴대하는 스마트폰에 접속해 영상·음성 콘텐츠를 즐기는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물리적 이유 때문에 활자 위주의 정보 유통이 이뤄지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책, 신문 기사, 블로그 등에 있는 수많은 양질의 정보를 시간과 비용을 들여 일일이 수동으로 음성화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타입캐스트(TypeCast) 서비스가 활자화된 유용한 정보를 음성화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빙 없이 자막으로 구성된 영상에 비해 음성이 더해진 영상은 훨씬 더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 역시 스마트폰이 몰고 온 변화 중 하나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볼 때엔 과거 TV·스크린에 몰입하듯 뚫어지게 스마트폰을 주시하기보다 귀로 듣다 흥미가 생기는 부분에서 화면을 주시하거나 스크롤로 해당 장면을 돌려 보는 식으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일이 흔해졌기 때문이다. 목소리라는 매체는 새로운 감성 산업시장을 열 도구로도 주목받는다. 김 대표는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AI스피커가 엄마·아빠 목소리로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거나 돌아가신 부모님의 목소리로 자신의 다짐을 되새겨 볼 수도 있고 좋아하는 스타가 AI스피커 모닝콜을 해 줄 수도 있다”고 예를 들었다. 수요자인 팬 입장이 아닌 공급자인 스타 입장에서는 사용 범위가 더 넓어진다. 예컨대 케이팝 스타라면 자신의 목소리로 각국 팬과 그 나라 말로 소통할 수 있고 ‘목소리 굿즈’라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다. 김 대표는 “한국어·영어 음성합성이 가능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목소리로 한국말 연설을 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다”면서 “지금은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등 10개국어 실험을 끝냈다”고 귀띔했다. 네오사피엔스는 여러 한류 스타들과 협업해 목소리 상품화 채널을 모색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직도 패턴?… 지문·홍채·얼굴만 갖다 대면 간단하게 풀려요

    아직도 패턴?… 지문·홍채·얼굴만 갖다 대면 간단하게 풀려요

    스마트폰이 실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오면서 기기에 들어가는 개인정보도 엄청나게 많아졌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잠그는 기능은 갈수록 중요해진다. 잠금 기능은 응당 잠금을 푸는 방법에 관한 고민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보안도 중요하지만 쓸 때마다 비밀번호나 패턴을 입력해 풀려다 보니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쉽고 빠르면서 사용자 본인이 아니면 풀 수 없는 안전한 잠금 해제 방법이 필요해진 것이다. 스마트폰이 제2, 제3의 눈을 가지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요즘 스마트폰은 숫자나 패턴 등 암호를 입력하는 게 아니라 홍채, 지문, 얼굴 등 사람의 몸 자체를 인식한다. 이런 기능은 어떤 기술로 구현되며, 어떤 원리로 동작할까. ●초음파 방식으로 지문 굴곡 따라 신호 수집 지문 인식은 처음엔 기존에 쓰이던 보안 기술을 스마트폰에 작게 집어넣는 것이 관건이었지만, 스마트폰으로 이식된 뒤 독자적인 발전 과정을 거쳤다. 스마트폰엔 미세한 전기가 지문의 굴곡에 따라 변하는 정도를 기기 외부에 노출된 센서를 통해 인식하는 방식이 많이 쓰인다. 최근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S10’은 지문인식 센서를 디스플레이 밑으로 숨겼다. 기기에 들어간 센서는 전기 방식이 아닌 초음파 방식이다. 화면 뒤에 숨은 센서가 화면 위에 댄 손가락으로 초음파를 내보내 지문 굴곡에 따라 다르게 반사돼 돌아온 신호를 수집해 지문으로 인식한다. 이런 원리는 빛으로 쏴서 인식하는 광학식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현이 가능하지만, 광학식은 초음파식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진다. ●홍채는 복제 불가… 한 번 등록하면 끝 홍채는 지문보다 훨씬 복잡하다. 동공 주위에 있는 이 조직은 어릴 때 형성돼 평생 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사람의 것이라도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의 홍채가 각각 달라 이를 사용하면 보안은 더 강해진다. 더구나 홍채 정보를 한 번 등록해 두면 잠금을 풀 때 기기를 바라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지문보다 간편하다. 스마트폰으로 홍채 인식이 가능하려면 기기 상단 전면 카메라 주변에 두 개의 장치가 탑재돼야 한다. 적색 근적외선을 쏘는 적외선(IR) 발광다이오드(LED)와 전용 카메라다. 가시광선으로 가득한 일반적인 환경에선 홍채 정보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IR LED에서 나오는 근적외선을 광원으로 활용해 전용 카메라가 눈을 촬영, 홍채 정보를 저장한 뒤 잠금을 해제할 땐 촬영한 정보와 저장된 정보를 비교한다. 홍채 인식으로 잠금을 풀려면 스마트폰 앞 특정 위치에서 눈을 바르게 떠야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귀찮거나 불편한 사용자에게는 얼굴인식이 적당할 듯하다. 어떤 부가적인 동작도 필요 없이 단지 평소 사용할 때처럼 스마트폰을 들어 올리기만 하면 잠금이 풀리기 때문이다. ●삼성·LG·애플 각각 다른 방식으로 얼굴 인식 안면인식 보안 기술은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의 신제품에 모두 탑재돼 있다. 사람마다 다른 얼굴의 곡선을 인식해 잠금을 푸는 열쇠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3사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얼굴을 인식한다. LG전자 ‘G8 씽큐’는 LG이노텍이 만든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방식 3D 센서를 탑재했다. ToF 방식은 발사한 빛이 피사체에 맞고 튕겨 돌아오는 것을 촬영, 그 시간을 계산해 사물의 입체감과 공간 정보, 움직임 등을 인식한다. LG전자는 G8을 홍보하면서 이 센서로 손바닥 동작을 인식하는 기능을 강조했지만, ToF 센서는 얼굴 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데도 쓰인다. ToF 센싱 모듈이 기기에 적절하게 최적화되면 터치 없이도 여러 가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 정맥 인식 보안 잠금 등 활용할 곳이 많아진다. 애플 아이폰은 구조광(SL) 방식으로 입체를 인식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점 3만개를 얼굴에 투사해 얼굴 굴곡에 따라 변형된 점을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 얼굴 모양을 인식한다. 이를 위해 애플 ‘아이폰 XS’, ‘XR’ 전면 카메라 주변엔 점을 투사하는 도트 프로젝터, 점을 촬영하는 적외선 카메라, 보이지 않는 적외선 조명을 비춰 어두운 곳에서도 얼굴을 식별할 수 있게 하는 투광 일루미네이터가 설치돼 있다. 모자나 안경, 선글라스를 썼어도 얼굴을 정확하게 인식한다는 게 애플 측 설명이다. 삼성 ‘갤럭시S10+’는 별도 카메라나 센서 없이 전면 듀얼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한다. 두 개의 고사양 카메라로 심도를 측정하고 CPU와 소프트웨어만으로 얼굴 인식을 한다. 앞서 ToF 센서를 채용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이번엔 들어가지 않았다. 대신 고사양 장치와 대폭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전작들보다 훨씬 빠른 인식 속도를 보여 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전자 평택 스마트폰 공장 베트남 하이퐁으로 옮긴다

    올 6월부터 물량 줄여 연내 가동 중단 평택 공장 인력은 국내 他 사업장 배치 이전 시기 미정… “희망퇴직 검토 안해” LG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생산 거점을 베트남으로 옮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경기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 물량을 6월부터 줄여 연내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물량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이 맡는다. LG전자는 그동안 평택, 베트남, 브라질, 중국(옌타이, 칭다오), 인도 등 6곳에서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연간 3800만대 생산해 왔다. 1400여명이 근무하는 평택 공장에서는 전체 생산량의 10~15%를 담당했으며, 생산 이외에 전체 스마트폰 생산의 컨트롤타워 역할도 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한 것은 스마트폰 생산 물량을 옮기는 것으로 기존에 수행하던 양산성 검증이나 품질 검사 등 역할은 평택에 그대로 남는다. 이번 조치는 적자에 허덕이는 스마트폰 사업의 비용 절감을 위해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해 4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누적 적자는 3조원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누적 적자가 3조원이면 통상 사업을 접는데 LG전자가 생산 거점을 이동하는 것은 사업을 어떻게든 살려 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LG전자는 평택 생산 물량을 베트남으로 옮겨 인건비는 물론 장기적으로 신흥시장에서 물류, 세제 등의 이득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의 경우 인건비가 최저임금 기준 월급 418만동(약 20만원) 정도로 낮은 데다 하이퐁에는 LG전자 휴대폰뿐만 아니라 TV, 생활가전 등 LG 계열사 공장들이 모여 있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LG전자 평택 공장 인력은 창원 등 국내 다른 사업장으로 전환 배치된다. 업계 관계자는 “인력을 공기청정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수요가 높은 신가전 라인으로 재배치해 효율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LG전자는 그동안 MC사업본부 인력을 타 사업부로 전환 배치해 몸집을 줄여 왔다.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에서도 MC사업본부 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공장 이전 작업이 본격 진행될 경우 제조부서 인원 800명 이상이 희망퇴직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희망퇴직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내 생산 스마트폰 비중은 2008년 11.4%에서 2018년 1.3%로 급감했다. 국내 휴대폰 생산량이 가파르게 줄어드는 동안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신흥 국가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이 전체 70%를 차지하고 있고, 인도는 13%대, 베트남은 10%대를 생산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만년 적자’ LG전자 스마트폰 국내 생산 중단

    ‘만년 적자’ LG전자 스마트폰 국내 생산 중단

    LG전자가 경기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을 연내 중단하고 생산 거점을 인건비가 저렴한 베트남으로 옮긴다.
  • 상장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30%↓…KB금융 순익 12.7%↓

    상장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30%↓…KB금융 순익 12.7%↓

    올해 주요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연초보다 3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3개 이상 증권사가 실적 전망치를 낸 상장사 136개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3조 7029억원으로 추산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4개사는 잠정 실적을 반영했다. 이는 연초 전망치(35조 4463억원)보다 33.1%, 지난해 1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36.4% 각각 줄어든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 5일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를 연초 전망(12조 3154억원)보다 49.7% 낮은 6조 2000억원을 발표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SK하이닉스(1조 4879억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연초보다 62.7% 낮아졌다. 이날 KB금융은 1분기 당기순익이 84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9682억원)보다 12.7%(1225억원) 감소했지만 다른 업종에 비해 낙폭이 작은 편이다. 지난해 1분기 명동사옥 매각 이익(830억원)과 1분기 희망퇴직 비용(350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1분기 순익이 5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줄었다. KB국민카드의 순익은 780억원으로 8.8% 늘었다. KB증권과 KB손해보험의 순익은 각각 809억원, 753억원이었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의 ‘리딩뱅크’ 경쟁에서 이번에는 신한금융이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신한금융이 9073억원 순익을 낼 것으로 추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만년 적자’ LG전자 휴대전화 국내 생산 중단

    ‘만년 적자’ LG전자 휴대전화 국내 생산 중단

    LG디스플레이도 3분기 만에 또 적자전환스마트폰 사업에서 ‘만년 적자’에 시달렸던 LG전자가 연내 국내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결국 중단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생산 거점을 인건비 등이 저렴한 베트남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도 1분기에 13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또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6월부터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물량을 줄여 올해 마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물량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으로 넘기기로 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해 4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스마트폰 누적 적자가 3조원으로 심각한 상황이어서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정부 지원·세제 혜택을 볼 수 있는 베트남으로 생산 거점을 옮기기로 했다”면서 “하이퐁에는 LG 계열사 공장이 모여있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 베트남, 브라질, 중국 등 4곳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평택 공장은 주로 프리미엄폰을 생산한다. LG전자 전체 스마트폰의 약 10∼20%를 만들어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내 생산 스마트폰 비중은 2008년 11.4%에서 2018년 1.3%로 급감했다. 국내 휴대폰 생산량이 크게 줄어드는 동안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신흥 국가 생산량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이 전체 70%, 인도가 13%대, 베트남 10%대를 생산한다. LG전자는 평택 공장 인력을 국내 다른 사업장으로 전환 배치하거나 일부에는 희망퇴직을 받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모바일 기기를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를 하지 않기로 한 데 이어 인력을 타 사업부로 전환 배치해 몸집을 줄여왔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마저 3분기 만에 또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계절적 비수기와 LCD 패널 가격 하락 등의 영향이 결정타가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올 1분기(1~3월)에 132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영업손실(983억원)보다 더 많아졌다. 279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분기에 비해서는 급격히 실적이 악화됐다. 매출액은 5조 87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었지만 전 분기보다는 15%나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626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에 6년 만에 첫 영업손실을 내면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한 뒤 3, 4분기에는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들어 다시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은 계절적 비수기로 출하가 줄어든 데다 일부 IT 부품의 공급 부족이 겹쳤고, 중소형을 중심으로 패널 판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전체의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모바일용 패널 25%,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 17% 순이었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올레드(OLED) 사업은 여전히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올레드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서동희 전무는 “LCD로 구현이 어려운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등 올레드의 이익 기여도를 점차 높일 것”이라면서 “올해는 사업구조 전환 과정이므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전무는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내년부터는 의미 있는 재무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결함 논란 하루 만에 초강수… ‘세계 최초’ 명분보다 실리 택했다

    결함 논란 하루 만에 초강수… ‘세계 최초’ 명분보다 실리 택했다

    유독 美언론만 혹평… ‘ICT 주도권’ 견제 “제2의 갤노트7 사태 없다” 신중론 우세 기업명성 타격… 신기술 통과의례 분석도 애플·화웨이 폴더블폰 연내출시 힘들 듯혁신을 위한 통과의례인가, ‘세계 최초’ 강박에 따른 부작용인가. 삼성전자가 오는 26일로 예정된 ‘갤럭시 폴드’ 글로벌 출시를 전격 연기한 배경은 세계 최초 폴더블폰이라는 명분보다 제품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실리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폴더블폰은 스마트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이끌어 가는 ‘퍼스트 무버’(선도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기회로 인식됐다. 때문에 삼성전자 외에도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업체와 애플, LG전자, 구글 등 제조사들이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선제 출시를 통해 세계 1위를 굳건히 하겠다는 야심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중국과 영국 등과 달리 유독 미국 언론의 흠집 내기가 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 폴드에 소시지를 끼우는 등 조롱에 가까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가 사과하는 등 역풍을 맞았다. 이는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갤럭시 S10 5G)에 이어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는 삼성에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주도권을 빼앗기는 것에 대한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삼성은 초기에는 “화면보호막을 강제로 제거해 생긴 문제”라고 대응하다가 “화면 보호막을 벗기지 않았는데도 화면이 깜빡거린다”는 리뷰가 나오는 등 논란이 계속되자 하루 만에 전면 출시 연기라는 초강수를 띄웠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화면 결함 논란은 중대한 문제가 아니라는 기류도 있었지만 “품질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만큼 무리해서 출시해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이 우세해 결국 출시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도를 늦추더라도 정식 출시 전에 리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더 막대한 피해를 줄이는 정공법을 선택한 것이다. 여기에는 2016년 발생한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건’이 재현돼서는 안 된다는 내부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갤럭시 노트7 발화 사태 초기 삼성전자는 일부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 판매한 제품 전량을 회수하고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교환 제품도 잇따라 발화하면서 생산을 중단하고 리콜부터 재고 처리까지 막대한 비용을 치러야 했다. 잃어버린 소비자 신뢰는 브랜드 가치 손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삼성의 출시 연기 배경에는 폴더블폰의 경쟁자인 애플과 화웨이의 폴더블폰 연내 출시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세계 최초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오는 7월 폴더블폰 ‘메이트X’를 출시한다고 밝혔으나 매달 출시 일정을 미루고 있고, 애플의 폴더블폰의 연내 출시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갤럭시 폴드 출시를 둘러싼 이 같은 논란은 첨단기술 제품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폴더블폰이라는 세상에 없던 제품을 첫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신기술의 통과의례라는 시각도 있다. 박성민 대한경영학회 부회장(배화여대 교수)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급급해 자체 내구성 테스트 등을 제대로 거치지 않는 등 허점을 드러낸 것은 전 세계에 그동안 쌓아 온 ‘삼성다움’이라는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준 것”이라면서 “선두주자로서 혁신적인 기술을 신제품에 먼저 적용할 경우 그 과정에서 위험이 뒤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제품의 논란은 불가피하지만, 이에 대한 빠르고 핵심적인 대응 조치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부고] 이재혁(㈜드림그리너스 대표)씨 부친상

    △이준범씨 별세, 이민정·이재용·이재혁(㈜드림그리너스 대표)씨 부친상, 김창호씨 장인상, 이화영(LG전자 부장)씨 시부상 = 22일 오전 11시46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23일부터 15호실), 발인 24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07(23일부터 02-3410-6915)
  • LG 저가폰에 고급사양… 中 제품과 승부

    LG전자가 새로 출시하는 저가 스마트폰 ‘X4’에 자사 ‘간판 기능’인 음향 장치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오는 26일 출시되는 X4에 ‘하이파이 쿼드 DAC’와 ‘DTS:X’를 탑재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파이 쿼드 DAC는 24비트 이상 고해상도 디지털 음원을 재생하는 장치이며, DTS:X는 별도 장치 없이도 7.1채널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두 기능은 그동안 LG전자의 40만원 이상 중고가 스마트폰에만 적용됐다. 이 기능들 덕분에 LG전자 스마트폰의 음질은 타사 제품 대비 강점으로 꼽혀 왔다. 저가 제품 중 이 기능들이 처음 적용되는 X4 가격은 알뜰폰을 제외하면 최저가인 29만 7000원이다. 업계는 최근 중저가형 스마트폰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급 기능까지 갖춘 중국산 스마트폰들과 경쟁하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전자도 지난해부터 보급형 제품군인 ‘갤럭시A’ 시리즈에 후면 트리플카메라, 쿼드(4개)카메라 등 갤럭시 최초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 역시 아이폰 보급형 모델을 내놨다. LG전자 X4엔 두 가지 음향기술 외에도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일명 ‘밀스펙’)도 받았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 담당은 “지금까지 실속형 제품군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기능들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춰 중저가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전자 최저가폰 ‘X4’에 ‘쿼드DAC’ 탑재

    LG전자 최저가폰 ‘X4’에 ‘쿼드DAC’ 탑재

    LG전자가 새로 출시하는 저가 스마트폰 ‘X4’에 자사 ‘간판 기능’인 음향 장치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오는 26일 출시되는 X4에 ‘하이파이 쿼드 DAC’과 ‘DTS:X’를 탑재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파이 쿼드 DAC은 24비트 이상 고해상도 디지털 음원을 재생하는 장치이며, DTS:X는 별도 장치 없이도 7.1채널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두 기능은 그 동안 LG전자의 40만원 이상 중고가 스마트폰에만 적용됐다. 이들 기능 덕분에 LG전자 스마트폰의 음질은 타사 제품 대비 강점으로 꼽혀 왔다. 저가 제품 중 이들 기능이 처음 적용되는 X4 가격은 알뜰폰을 제외하면 최저가인 29만 7000원이다. 업계는 최근 중저가형 스마트폰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급 기능까지 갖춘 중국산 스마트폰들과 경쟁하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전자도 지난해부터 보급형 제품군인 ‘갤럭시A’ 시리즈에 후면 트리플카메라, 쿼드(4개)카메라 등 갤럭시 최초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 역시 아이폰 보급형 모델을 내놨다. LG전자 X4엔 두가지 음향기술 외에도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일명 ‘밀스펙’)도 받았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 담당은 “지금까지 실속형 제품군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기능들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춰 중저가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U+, ‘공기질알리미’ 가입 땐 LG전자 공청기 퓨리케어 할인

    LG유플러스와 LG전자가 공동 공기청정기 프로모션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공기질알리미 패키지 상품 가입 고객에게 LG전자 공기청정기 퓨리케어를 시중 판매가보다 26~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실내용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 몽블랑뿐 아니라 최근 출시된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도 할인쿠폰 제공 대상 기기에 포함됐다. 공기질알리미는 실내 공기질 상태를 알려주거나 실외 공기질과 실내 상태를 비교해 적절한 환기시점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정혜윤 상무는 “그 동안 U+tv 아이들나라 등 창의력을 키워 주는 서비스 제공에 주력했는데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건강을 걱정하는 가정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두 회사가 미세먼지라는 주제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미니멀 열풍?… 난 통크게 쓴다

    미니멀 열풍?… 난 통크게 쓴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가구의 약진, 레트로·미니멀 열풍 등에 가려져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가전은 큰 게 좋다’던 전통적인 인식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사이즈가 곧 제품력으로 인식되던 TV는 고화질 기술발전에 힘입어 화면 인치를 키우고 있다. 몇 년 전까지 낯선 가전이던 의류건조기·관리기 역시 필수가전의 반열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대형화 국면에 진입했다. 최적 화질을 만들어 주는 퀀텀프로세서 인공지능(AI) 탑재 TV로 대형화를 이끄는 삼성전자, 의류관리 가전의 영역을 개척한 LG전자로부터 가전 대형화의 추세와 이유를 들어 봤다.●삼성전자가 말하는 TV대형화 작년 매출 선두는 65인치… 10년 새 25인치 커지고 8K 시대 발맞춰 생생한 화질 더해 TV는 가전의 프리미엄·대형화 추세를 이끈 원조 제품이다. 대형 TV를 구매한 소비자의 유일한 후회가 ‘더 큰 TV를 사도 될 뻔했다’는 것이란 말이 있을 정도다. 66~99㎡(20~30평)대 거주 기준으로 50~60인치 TV를 적정 크기로 생각했던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70인치대를 선호하고 있으며, 그 이상 평수에서는 80인치까지 고려하고 있다. 삼성 TV 매출액 추이에서 점점 큰 TV를 선호하는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18일 설명했다. 10년 전인 2009년 40~43인치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2010~2014년엔 46~50인치, 2015~2017년엔 55~58인치로 가장 선호하는 제품의 크기가 바뀌었다. 지난해엔 65인치가 매출 1위 사이즈로 등극했다. 10년 만에 25인치가 커진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IPTV, 넷플릭스, 고해상도 게임 등 고화질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가 대형 TV를 선택하게 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TV 사이즈 대형화는 8K 시대 도래와 함께 등장한 시너지 중 하나다. 초대형화 TV 수요 확대를 위해선 해상도와 화질 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2019년형 QLED TV’엔 원본 화질에 상관없이 최적의 화질을 만들어 주는 퀀텀프로세서 인공지능(AI)을 8K뿐 아니라 전체 QLED 라인업에 확대 적용시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초고화질 기술이 켰을 때 TV의 크기를 키운 요인이라면, 껐을 때 큰 TV의 인테리어 효과도 중요해졌다. TV를 보지 않을 때 뉴스·날씨·음악 등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인 ‘매직스크린 2.0’, 주변선과 전원선을 하나로 통합해 설치해 큰 TV에도 불구하고 지저분해 보이지 않게 하는 ‘매직케이블’과 ‘밀착 벽걸이’ 등의 장치가 대형 TV와 함께 등장한 기법들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LG가 주도하는 新가전 트렌드 세탁기 용량 맞춰 건조기 몸집도 16㎏로 더 크게… 최대 6벌 관리 스타일러도 인기 의류관리 가전인 LG 스타일러와 건조기, 공기청정기 같은 제품은 몇 년 전까지 소비자들에게 필요성을 설득해야 하는 가전이었다. 그러던 것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의류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빠르게 변하더니 요즘에는 전통적인 4대가전(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뿐 아니라 건조기,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의류관리기 등이 신(新) 4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새로운 필수가전이 대형화 흐름에 올라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건조기를 9㎏ 제품만 판매했지만 지난해 5월 14㎏, 같은 해 12월 16㎏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들어 두 달 동안 판매한 이 회사 건조기의 대부분은 14㎏ 이상 대용량 제품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1인가구 등의 증가로 인해 9㎏ 이하 건조기를 원하는 수요도 많지만, 건조기가 필수가전이란 인식이 강화되면서 세탁기 용량에 맞춰 대용량 제품을 원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18일 설명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4~5년 전까지 16㎏ 제품이 주력 제품이었지만, 현재는 21㎏ 제품이 이 회사 주력 제품으로 사이즈를 키웠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11월 16㎏ 용량의 그랑데 건조기를 출시했다. 겨울철 이불이나 베갯잇, 패딩 등 크고 두꺼운 빨랫감을 건조하기를 원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이다. LG전자가 ‘발명’한 가전인 LG 스타일러도 대형 선호 현상이 포착된 제품군이다. 스타일러엔 최대 4벌까지 관리하는 슬림형과 최대 6벌을 관리하는 대용량 플러스가 있는데 지난해까지 슬림형의 판매 비중이 70%였지만, 올해 들어 두 제품이 비슷하게 판매되고 있다. LG전자 측은 “봄철 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부피가 큰 겨울옷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여 대용량 제품이 필요하게 됐다”고 대용량 스타일러 선호 이유를 분석했다. 또 신가전이 필수가전의 반열에 오를만큼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제품 기능에 대한 신뢰가 커진 것 역시 대형화 추세를 이끈 동력으로 꼽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애플 5G폰 출시 하반기로 앞당길 수도

    애플 5G폰 출시 하반기로 앞당길 수도

    삼성·LG·화웨이 등 5G폰 경쟁 앞서가 애플, 시장 진입 급해 퀄컴에 양보한 듯 퀄컴 모뎀 칩 6~8년간 공급계약 체결 양측 글로벌 소송 80여건도 일괄 취하애플과 퀄컴이 2년 넘게 끌어 온 270억 달러(약 30조원) 규모의 특허소송을 화해 종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쯤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애플의 5G(5세대 이동통신) 아이폰 출시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폰 2년여 만에 퀄컴칩 탑재 길 열려 애플과 퀄컴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연방법원 특허소송에서 합의하고 전 세계적으로 제기한 80여건의 소송도 일괄 취하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2년 연장 옵션의 6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6~8년 동안 퀄컴이 애플에 통신 모뎀 칩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이에 따라 애플 아이폰에 다시 퀄컴 칩이 탑재될 길이 열렸다. 애플은 2011년 아이폰4 출시 때부터 퀄컴 칩을 썼지만 2017년 1월 로열티가 과도하다며 퀄컴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뒤 퀄컴에 대금을 지불하지 않다가 아예 퀄컴 칩을 공급받지 않았다. 퀄컴 역시 2017년 4월 애플이 특허침해 및 로열티 지급계약을 위반했다며 맞소송을 제기했고, 두 회사 간 거래가 끊긴 이후인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에는 인텔 칩이 사용됐다. ●‘칩 공급’ 애플 제의받은 삼성 “물량 달려” 5G 스마트폰 경쟁이 점화됐기 때문에 애플이 양보를 단행, 소송을 종료했다는 평가가 많다. 스마트폰과 칩 제조 역량을 둘 다 갖춘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퀄컴 5G 칩을 공급받지 못할 경우 애플 아이폰이 5G 스마트폰 경쟁에 진입조차 못할 수 있는 처지로 내몰렸기 때문이다. 애플은 최근 삼성전자에 5G 모뎀 칩 공급을 타진했지만 물량 부족을 이유로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칩 탑재는 미국 정부가 안보상 이유로 금지했다. ●LG 5G폰 상반기·삼성 폴드5G 새달 출시 애플이 퀄컴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사이 LG전자는 퀄컴칩을 탑재한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를 준비해 왔다. LG V50 씽큐 출시 예정일은 당초 19일에서 추후로 연기됐지만, 출시 일정이 상반기를 넘지는 않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다음달 중순쯤 삼성전자가 국내에 갤럭시 폴드 5G를 출시할 계획이고 7월엔 화웨이가 중국에서 5G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출시한다. 화웨이는 메이트X 이후 올해 안에 다양한 5G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내년에는 중가형, 2021년 저가형을 내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퀄컴과의 합의에 힘입어 첫 5G 아이폰 출시는 내년 상반기, 이르면 올해 하반기로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미 경쟁사들이 전략폰을 선보인 뒤 간발의 차로 후발 주자가 될 수밖에 없는 처지이지만, 이번 합의가 아니었다면 그마저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LG전자, 요르단 사해 울트라 마라톤 후원

    LG전자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열린 ‘LG 사해 울트라 마라톤’을 후원했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의 수익금 가운데 20%는 요르단 청소년, 시리아 및 팔레스타인 난민, 암 환자 등을 위해 사용된다. LG전자는 2017년 후원 계약을 맺고 3년째 후원 중이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달려라’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중동 지역 대표 축제인 사해 울트라 마라톤은 해발 -418m 환경에서 열린다. 50㎞, 21㎞, 10㎞, 2.7㎞ 등 다양한 코스에 올해 6세 어린이부터 70세 노인까지 30개국, 7000여명이 도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부고] 이문호(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씨 별세

    △이문호(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씨 별세, 이동숙씨 남편상, 이주옥·이주숙·이주현씨 부친상, 권태진(LG전자 책임)씨 장인상 = 4일 오후 1시30분께(인도 뉴델리 현지시간), 영남대 의료원 장례식장 302호실(10일 오후 6시부터), 발인 12일 오전 8시. 053-620-4647(10일 오후 6시부터)
  • 삼성·LG, 밀라노서 디자인 경쟁 ‘유럽 가전’ 공략

    삼성·LG, 밀라노서 디자인 경쟁 ‘유럽 가전’ 공략

    삼성, 소비자와 소통 강조 2개 전시관 ‘24시간 주방’ 미래 라이프스타일 제시 LG, 시그니처·키친 스위트 동시 소개 “요리에 충실” 주제 미디어 아트 차별화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개성 있는 디자인 철학으로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과 LG는 9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제58회 밀라노가구박람회’에서 빌트인 가전 제품에 담긴 디자인 철학을 공개하며 경쟁을 펼쳤다. 14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는 세계 190여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가구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자동차, 패션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삼성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스튜디오가 밀집해 있는 밀라노 토르토나 지역에 체험형 디자인 전시관을, 브레라 지역에는 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을 각각 마련했다. 삼성은 ‘담대하라, 마음으로 교감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정성 있는 소비자와의 교감을 기반으로 한 대담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관람객들이 오감을 통해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공감할 수 있도록 ‘공명’을 주제로 공간을 꾸몄다. 예를 들어 관람객이 호흡으로 공 모양의 형상을 다른 모양으로 변형시키고, 발걸음으로 빛의 파장을 만들어 내면서 소비자와의 소통과 교감을 강조했다. 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은 ‘24시간 주방’을 주제로 주방이 사람들과 교류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는 ‘집의 중심’이라는 트렌드를 강조하며 소비자의 일상을 중심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테마로 전시관을 꾸몄다. 전시관 기획에는 세계적인 푸드 아티스트인 레일라 고하르와 미국 뉴욕의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인 투바이포(2×4)가 참여했으며, 미슐랭 스타 셰프의 쿠킹쇼 등도 진행했다. LG전자도 현지 관광 명소인 밀라노 브레라 구역의 가리발디 지하철역 인근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을 마련했다. LG는 ‘요리에 충실하다’라는 주제로 도심의 대형 건물 1층 전체를 활용해 물, 불, 향, 식재료 등 조리의 네 가지 요소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 이미지를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LG는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는 미식가라는 뜻의 ‘테크니큐리안’을 주소비층으로 보고 쿡탑, 오븐, 와인셀러, 프렌치도어 및 칼럼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커피메이커 등을 소개했다. 또한 LG전자는 밀라노 토르토나 지역에 있는 종합 전시장 ‘슈퍼스튜디오 피유’에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 전시관을 열었다. 1층에는 롤러블 올레드TV를 비롯해 트윈워시, 와인셀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고급 라운지 공간이, 2층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 업체인 포스터앤드파트너스와 협업한 롤러블 올레드TV 디자인이 각각 전시됐다. LG전자 관계자는 “한 전시회에서 초프리미엄 브랜드관 2개를 동시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똑똑해진 LG V50·G8… 한 단어로 문자 찾아줘

    똑똑해진 LG V50·G8… 한 단어로 문자 찾아줘

    LG전자는 오는 19일 출시하는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와 지난달 출시한 ‘G8 씽큐’에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AI)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V50와 G8에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를 새로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는 검색할 때 ‘언제’, ‘어디서’, ‘무엇을’ 등의 조건을 조합해 정확한 명칭을 몰라도 맥락을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알아서 찾아 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중요한 문자나 통화 내역을 찾고 싶은데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사용 당시 지역이나 시간만 입력해도 검색이 된다. ‘강동구’를 검색하면 이 단어가 포함된 문자뿐 아니라 사용자가 강동구에 있을 때 받은 문자나 통화 내역까지 찾아주는 것이다. LG전자는 “이런 기능은 정보를 서버로 보내고 받는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 내부 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며 “AI가 대기전력을 항상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행을 했을 때나 특정 상황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도 적다”고 전했다. 비전 AI(카메라 특화 기능)는 기존보다 8배 이상 빨라졌고 독자 음성 비서 서비스 ‘Q보이스’로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기능도 더 많아졌다. ‘만기 예정인 쿠폰 목록 보여줘’라고 말하면 문자 메시지를 검색해 만기 7일 이내의 쿠폰 목록을 보여 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전자 1분기 8996억원 영업익.. 전망치 상회

    LG전자가 1분기에 매출 14조 9159억원, 영업이익 8996억원을 올렸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1조 10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보다 영업이익이 18.8% 줄었지만, 757억원으로 어닝 쇼크였던 직전 분기의 약 11배 수준이다. 증권업계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이 8000억원대 초반으로 예측됐던데 비하면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됐다. 사업 부문별 실적은 이달 말쯤 공개되지만,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가 전체 실적을 오른쪽 위 방향으로 끌어 올렸다는 관측이 많다.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며 에어컨,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등 신가전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속보] LG전자 1분기 영업익 8996억원...작년동기 대비 19% 감소

    [속보] LG전자 1분기 영업익 8996억원...작년동기 대비 19% 감소

    LG전자 1분기 영업익 8996억원...작년동기 대비 19% 감소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LG전자, ‘LG DIOS 식기세척기’ 선봬

    LG전자, ‘LG DIOS 식기세척기’ 선봬

    LG전자가 지난 3일 LG 트윈타워에서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데이’를 개최, LG DIOS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LG DIOS 식기세척기 신제품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성능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간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DIOS 식기세척기의 다양한 타입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존에는 별도의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 타입과 집 안 주방가구와 매치가 가능한 빌트인 타입, 그리고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전기레인지와 함께 배치된 빌트인 타입까지 선보였다. 밥알이 눌어붙은 그릇, 고기기름이 굳은 프라이팬, 말라붙은 고추장 양념이 묻은 식기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설거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오염된 식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형광 물질이 도포된 것을 확인한 뒤, 표준코스와 불림코스로 각각 제품을 작동했다. 자외선 램프로 확인한 결과, 표준코스와 불림코스로 세척한 그릇 모두 식기 내 이물질 및 형광 물질이 남지 않아 세척 성능을 입증했다. 행사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는 “평소 식기세척기에 가지고 있었던 고정 관념을 깨고, DIOS 식기세척기 신제품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번 소셜미디어 데이에서 선보인 LG DIOS 식기세척기는 ▲토네이도 세척날개, ▲100℃ 트루 스팀, ▲인버터 DD모터 등을 탑재해 세척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다. ‘토네이도 세척날개’는 제품 하단에 탑재된 X자 모양의 날개가 양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고 멀티모션 날개가 좌우로 움직여 고압의 물살을 구석구석 분사하여 식기에 남아있는 세제와 기름때까지 깨끗하게 제거한다. 국내 유일 적용된 ‘100℃ 트루 스팀’은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 없이 분사 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식품 유해 세균 99.9% 제거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DD모터’도 탑재됐다. 부피를 최소화하고 소음을 줄인 인버터 DD모터의 rpm 조절을 통해 사용자는 제품의 상하 세척 속도를 다르게 할 수 있다. 10년의 무상 보증 기간도 자랑한다. LG DIOS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맨해튼 미드나잇, 샤이니 퓨어, 퓨어 등 3개의 색상의 12인용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출하가 기준 129만원부터 159만원까지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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