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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열린 주총’… 온라인·모바일 생중계

    LG전자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하는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 사전 신청한 주주의 경우 온라인과 모바일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부터 주주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열린 주총’으로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조주완 최고경영자(CEO·사장)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조 사장은 본안 의결에 앞서 주주들에게 전년도 경영 실적과 함께 올해 사업 전략을 직접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의장인 조 사장과 사외이사를 포함한 필수 참석 인원 외에도 사업본부장 4명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현장에 참석해 경영 전략에 대한 주주 질문에 직접 답할 예정이다. 이번 주총은 LG전자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6일 오전 9시 열린다. 3개년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주요 안건이다.
  • IFA 땐 LG 선두, 국내 출시는 삼성 선공... ‘꿈의 가전’ 세탁건조기 치열한 수싸움

    IFA 땐 LG 선두, 국내 출시는 삼성 선공... ‘꿈의 가전’ 세탁건조기 치열한 수싸움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을 한 대의 기기에 합쳐, 빨래를 한번 넣으면 세탁과 건조를 모두 마친뒤 꺼낼 수 있는 ‘꿈의 가전’ 세탁건조기의 국내 출시를 둘러싸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치열한 수싸움을 벌였다. 일반 소비자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가장 먼저 치고 나간 건 LG전자다.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을 앞두고 세계 최초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전시한다고 선공을 날렸다. 과연 자사 최상위 브랜드 ‘시그니처’를 달고 전시장에 등장시켰다. 기기는 당장 출시 가능한 수준의 완성도로 독일에서 시선을 끌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선 모든 기술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1세대 모델을 판매 중이었다. 전시에 처음 등장한 시그니처 제품은 2세대에 해당했다. 삼성전자는 LG전자가 IFA에서 세탁건조기를 공개한다는 소식이 나온 뒤에야 자사 제품 공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가 다소 서두른 느낌은 전시장에서 더 짙어졌다. IFA 삼성전자 전시장에 나온 제품은 상단에 ‘Bitte nicht berühren’(만지지 마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붙여야 할만큼 완성도가 낮았던 상태다. LG전자는 지난달 22일 시그니처 제품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그 뒤 오는 4월 보급형 모델인 ‘트롬 오브제 워시콤보’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LG전자의 시그니처(690만원) 제품보다 건조용량은 2kg 많으면서 가격은 절반 수준(399만원)인 ‘비스포크 AI 콤보’를 국내에 출시했다. 게다가 ‘AI폰’으로 유명한 ‘갤럭시S24’와 연동해 AI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이에 LG전자는 트롬 오브제 워시콤보(449만원)를 예정보다 2주 앞당겨 지난 13일 출시했다. 자사 제품은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만 출시돼 있는 상태에서 삼성전자가 저가 제품을 예상보다 빨리 출시했기 때문에, 보급형 제품 출시를 앞당기지 않으면 그 전에 시장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제품은 다양한 기능과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보급형으로 출시된 LG전자 제품보다도 50만이 싸다. 반면 LG전자 제품은 성능의 일정 부분을 가열식 건조에 의지하는 타사 제품들과 달리 인버터히트펌프로 건조기 기능의 100%를 수행하게 하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단지 기술이 앞설 뿐이 아니다. 인버터히트펌프 방식만으로 건조하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삼성전자(1700W)의 3분의1 수준인 570W에 불과하다. 열을 덜 가하기 때문에 옷감 손상도 최소화한다.
  • 고화질·고음질 전환 ‘알아서 척척’… 삼성·LG, AI TV 자존심 걸었다

    고화질·고음질 전환 ‘알아서 척척’… 삼성·LG, AI TV 자존심 걸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1, 2위를 달리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무장한 TV 신제품으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TV 안에 심어 놓은 AI 프로세서가 알아서 저해상도 영상을 고화질로 바꿔 주고 음향도 시청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주는 기술로 스마트폰, PC에 이어 TV에서도 ‘온디바이스 AI’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제품을 15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TV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온디바이스 AI를 바탕으로 작동하는 삼성 AI TV는 데이터 처리가 빠르고 개인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켜 주며 자원 사용도 줄일 수 있다”면서 “AI TV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AI TV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칩은 자체 개발한 ‘3세대 AI 8K 프로세서’로 2024년형 네오 QLED 8K TV에 탑재된다.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는 저화질 영상을 더 선명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신경망처리장치(NPU) 속도는 두 배 빨라졌다. TV로 야구, 축구 등 스포츠를 시청할 때도 AI가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한 뒤 공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공이 움직이더라도 화면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음향 기술에도 AI를 접목했다. TV 내부에 탑재된 마이크가 청소기 소음 등 외부 소음을 인식해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기술, 각 콘텐츠의 음향 차이를 감지한 뒤 대화 내용이 배경음에 묻히지 않게 전달하는 기술도 적용됐다. 용 사장은 “스포츠 중계, K팝 콘서트 영상을 현장 맨 앞에 앉아 직관하는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LG전자도 AI 성능을 강화한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퀀텀닷 나노셀 발광다이오드’(QNED) TV를 이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는 전작(알파9) 대비 성능이 4배 강력해진 알파11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그래픽 성능과 프로세싱 속도가 각각 기존보다 70%, 30% 향상됐다고 한다. 픽셀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저화질을 보다 선명하게 해 준다. LG TV 중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영상도 실시간으로 화질을 보정해 준다. 배경음에 묻힌 등장인물의 음성을 명확하게 전달해 주는 기능도 처음 적용됐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두 업체가 AI TV로 승부수를 띄운 배경에는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 업체의 추격을 뿌리치려는 목적도 있다. 용 사장은 “AI만 놓고 보면 중국도 (기술) 수준이 굉장히 올라와 있다”면서 “중국 업체의 TV에 AI가 적용될 때 어떤 영향이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 격차를 더 벌려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 넥타이 풀고 운동복 갈아입고 뛰자… 여의나루역 일대서 ‘러너스 페스티벌’

    넥타이 풀고 운동복 갈아입고 뛰자… 여의나루역 일대서 ‘러너스 페스티벌’

    서울시가 여의나루역 일대를 러닝 명소로 조성하고 다음달 20일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앞으로 ‘러너스테이션’으로 탈바꿈한다. 시의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민 누구나 도심을 즐기며 달릴 수 있도록 물품보관실, 탈의실, 미디어교육실 등을 갖췄다. 다음달 20일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서는 ▲함께 달리며 기부하는 8K 오픈런 ▲러닝크루 랭킹전 ▲러닝페어 ▲전문가 러닝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8K 오픈런은 전문 역량이 필요한 마라톤 대회와는 다르게 여의도 둘레길(8.4㎞)을 걷거나 뛸 수 있는 행사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런플’(runple)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는 ‘기부챌린지 런’이 이어지고 있다. 1㎞를 달릴 때마다 100원씩, 완주 시 840원이 적립된다. LG전자 후원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러닝크루 크루랭킹전도 화제가 되고 있다. 8인 이내로 구성된 팀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면 기록별 순위가 매겨져 ‘올해의 러닝크루’가 선발된다.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에서 24개 스포츠 기업이 참여하는 러닝페어와 러닝크루 플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 “옷감 손상 없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개발만 3년 걸려”

    “옷감 손상 없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개발만 3년 걸려”

    설계 구조 뒤바꾸고 부품 재배치단독 건조기와 동일한 성능 구현히트펌프 방식 도입, 수축 최소화이달부터 美 등 글로벌 시장 공략 “옷감 손상 문제를 해결하면서 단독 건조기 수준 성능을 구현하는 데 3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이무형 삼성전자 디지털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11일 자사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의 기술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제품 개발 기간을 강조했다. 설계 구조를 완전히 뒤바꾸고 최상의 부품 조합을 찾아 단독 건조기에 버금가는 성능을 맞추는 데 3년이란 시간이 소요됐다는 것이다. 이 부사장은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세탁·건조) 시간, 건조 성능, 에너지 효율면에서 단독 건조기와 동일한 성능을 맞춰보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참 힘들었다”면서 “부품 조합을 찾아내는 데만 1년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우선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단독 건조기에 비해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 구조부터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15㎏의 대용량 건조를 위해 25㎏ 드럼세탁기와 같은 크기의 드럼을 적용하고, 21㎏ 건조기와 동일한 크기의 열교환기를 적용했다. 작은 공간에 설치하면서도 침구 살균, 세탁·건조도 기존 건조기처럼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건조용량을 15㎏에 맞췄다고 이 부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15㎏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면서 “단독 건조기와 다르지 않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건조기에 넣고 돌리면 편하긴 한데 옷감이 상한다”는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히트펌프 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냉매의 순환을 통해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변화시켜 세탁물의 수분을 뺏는다. 건조한 공기가 드럼 안을 순환하며 빨래를 말리고, 빨래를 거친 습한 공기는 열교환기를 통해 제습이 이뤄지는 구조다. 건조를 할 때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도록 해 옷감 수축을 최소화했다. 셔츠 17장에 해당하는 세탁물 3㎏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99분. 수건 50장 분량인 6㎏ 세탁물을 건조기에 가득 넣고 돌릴 때도 단독 건조기 수준의 성능으로 건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을 적용해 탈수 시 소음(51.7dB)이 크지 않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달 미국 시장을 비롯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제품 판매에 나서는 삼성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건조기 시장의 판도를 확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4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 제품은 현재 3000대 넘게 팔렸다. LG전자도 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통해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음달 일반형 제품이 나오면 두 업체간 주도권 다툼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부사장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겨 넣는 불편함을 극복한 제품을 이제 내놓은 게 죄송하지만 완전히 다른 콤보(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였다”면서 “성능 측면에서 가장 고민을 많이 한 만큼 차별화를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
  • ‘98인치 초대형 TV’ 반값에 골라 볼까

    ‘98인치 초대형 TV’ 반값에 골라 볼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98인치 보급형 TV 신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초대형 TV 시장의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상대적으로 가격을 낮춘 보급형 TV 제품군을 보강하면서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한 TV 사업 부문 실적을 빠르게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보급형 TV 제품군인 2024년형 크리스털 UHD(초고해상도) 98인치 스탠드형 모델은 ‘9.1.4 채널 사운드바’ 제품을 포함한 쿠폰 적용 가격이 695만 8000원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기준가 1270만원으로 출시한 2023년형 QLED(퀀텀 발광다이오드) 4K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업계에서는 90인치 이상 초대형 TV는 1000만원대를 훌쩍 넘는다는 소비자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 제품군이 다양해질수록 소비자의 선택권도 많아진다”며 “98인치는 최고급 모델인 NEO QLED와 QLED 모델만 있었는데 제품 모델을 다양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도 다음달 퀀텀닷과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액정 디스플레이) 모델인 QNED TV 98인치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초대형 프리미엄 LCD TV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98인치 QNED TV를 처음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앞다퉈 LCD 기반 보급형 TV 98인치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국내외에서 급성장 중인 초대형 TV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75인치 이상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33.9%, LG전자는 15.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TV 사업에서 각각 500억원과 722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프리미엄 TV 수요 등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 금영엔터테인먼트, LG 스마트 TV 금영노래방 서비스 글로벌 런칭

    금영엔터테인먼트, LG 스마트 TV 금영노래방 서비스 글로벌 런칭

    최신 K-POP부터 빌보드 차트 곡까지6만여곡 노래방 서비스 선보여 금영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윤정익)는 5일 LG전자 스마트TV(2021년 이후 모델)와 스탠바이미를 통해 금영노래방(글로벌 서비스명 ‘K-araoke’)을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을 포함한 총 18개국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K-araoke’는 정기 구독형 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금영엔터테인먼트의 30년 노하우가 담긴 고품질 반주 음원이다. 최신 케이팝(K-POP)과 빌보드 차트의 곡들은 물론 폭넓은 장르의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약 6만여 곡을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편하게 원하는 곡을 주제별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최대 10개까지 가족 구성원 별로 개인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어 나만의 애창곡을 99곡까지 등록할 수 있고 점수별 배지 획득 시스템과 국가별, 글로벌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및 유럽 등 여러 국가에 서비스하는 것에 맞춰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총 8개의 언어를 제공한다. 금영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특허인 노래 부르기 직전에 가사를 미리 읽어주는 ‘LTS’(Lyrics To Speech) 기능과 한글, 영문(병음) 자막을 함께 지원해 가사를 따라 읽기 어려운 유아, 어르신과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도 케이팝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특히, 노래를 재생할 시 백그라운드 영상으로 고화질의 케이팝 뮤직비디오를 제공하여 생동감 있는 노래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자동 추천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이용 패턴에 맞춰 곡을 큐레이션 하여 예약이나 검색을 하지 않아도 끊김 없이 365일 24시간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아울러 ‘K-araoke’의 전용 결제 시스템인 ‘케이영페이’(KYoungpay)는 정기 이용권 및 단품 이용권을 해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제방식 페이팔(PayPal)과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휴대폰결제 방식을 지원하며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선택 가능하다. 이처럼 ‘K-araoke’는 ‘음악의 즐거움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금영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가치에 따라 전세계 케이팝 열풍과 함께 한류 콘텐츠를 확장하는 계기가 돼 글로벌 홈 노래방 문화 확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계에서 판매량이 높은 LG 스탠바이미에도 서비스하는 만큼 노래방 문화를 전 세계 각 가정에 전파하고 해외 K-POP 팬들에게 핵심적인 음원 콘텐츠 플랫폼으로 정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익 금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음악으로 즐거움을 찾고 새로운 경험으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정기구독 서비스가 기반이 되는 음원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올해도 찬바람 분다…이사 보수 한도 삭감 나선 대기업들

    올해도 찬바람 분다…이사 보수 한도 삭감 나선 대기업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이사 보수 한도 삭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세계 경제 불황에 따른 실적 악화에 이어 올해도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사 보수 총액 한도를 지난해 480억원에서 올해 430억원으로 줄이는 안건을 오는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삼성전자는 장기성과 보수 한도를 1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감액한다. 일반보수 한도는 330억원으로 지난해와 같고, 올해 이사 수 역시 11명으로 지난해와 같다.삼성전자의 이사 보수 총액 한도는 2020년 550억원에서 2021년과 2022년에 410억원으로 줄었다가 2023년에 다시 480억원으로 늘었다. 이 기간 실제 지급된 이사 보수 총액도 한도 증감에 따라 2020년 337억원에서 2021년 323억원, 2022년 225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23년 260억원으로 증가했다. 삼성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SDS가 이사 수를 7명으로 유지하면서 보수 총액 한도는 106억원에서 83억원으로 줄인다. LG그룹에서는 구광모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지주사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주력 계열사들이 이사 보수 한도를 줄인다. ㈜LG는 이사 보수 총액 한도를 지난해 180억원에서 올해 170억원으로 줄이는 안건을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다룬다. 이사 수는 작년과 같은 7명이다. LG전자는 90억원에서 80억원으로, LG화학은 80억원에서 70억원으로, LG생활건강은 80억원에서 60억원으로 각각 이사 보수 한도를 삭감한다.SK그룹에서는 SK텔레콤이 이사 수가 지난해 8명에서 올해 9명으로 늘어남에도 보수 총액 한도는 12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감액한다. SK스퀘어는 이사 수를 7명에서 5명으로 줄이면서 보수 총액 한도를 작년 120억원에서 올해 100억원으로 줄인다. 아울러 HD현대는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포함한 이사 5명을 유지하면서 보수 총액 한도를 작년 34억원에서 올해 27억원으로 축소하고, 엔씨소프트는 실적 악화에 따른 경영 효율화에 나서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사 보수 한도를 삭감한다. 엔씨소프트의 이사 보수 총액 한도는 지난해 20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150억원으로 줄어든다.
  • “로봇청소기 덕분에 청소가 쉬워졌어요”…장애 아동·청소년 돕는 LG전자

    “로봇청소기 덕분에 청소가 쉬워졌어요”…장애 아동·청소년 돕는 LG전자

    LG전자가 장애 아동·청소년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기부에 나섰다. LG전자는 1일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굿네이버스에 ‘코드 제로 오브제 컬렉션 M9’ 총 150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몸이 불편해 손 걸레질이 어려운 장애 아이들과 이들을 위한 시설과 기관에 차례대로 제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2년 1월 출시한 코드 제로 오브제 컬렉션 M9은 약 2㎏의 무게로 회전하는 2개의 물걸레를 눌러주며 바닥을 닦는 얼룩 제거 성능과 구동부에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음향 파워레벨 기준 약 44㏈로 조용한 장점을 갖고 있다.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가 마르지 않게 하는 자동 물 공급 시스템과 청소 영역을 구분하는 마이존 기능을 LG 씽큐 앱을 통해 설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이번에 기부하는 코드 제로 오브제 컬렉션 M9은 고객 체험 이벤트에 사용된 제품이다. LG전자는 공장에 다시 입고해 철저한 성능 검사와 필요 부품 교체 후 출고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제품을 폐기하는 대신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기부하는 것“이라고 했다.LG전자는 지난달 27일 2014년부터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암사재활원을 찾아 로봇청소기를 직접 전달했다.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 굿 봉사단 10여명도 함께 참석해 로봇청소기 사용법을 알리고 아이들을 위한 특별 식단을 준비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라이프스 굿 봉사단의 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시작한 기부메뉴를 통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해당 식단을 선택하면 그 차액만큼을 봉사활동에 쓰는 일종의 펀딩 방식이다. 누적 참여자 66만명, 적립금은 약 3억원에 달한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를 열고 장애 청소년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는 장애 청소년을 초대해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정광우 LG전자 리빙솔루션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좀 더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저커버그, 이재용과 ‘승지원 만찬’… AI 반도체·XR 사업 협력 논의

    저커버그, 이재용과 ‘승지원 만찬’… AI 반도체·XR 사업 협력 논의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40)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최고경영자(CEO)는 28일 미국 하버드대 동문인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LG전자 최고경영진과 오찬 회동을 갖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확장현실(XR) 사업과 관련해 국내 기업들과 전략적 논의를 가졌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찾아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 조주완 CEO 사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사장) 등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동관 3층 식당에서 한 시간 넘게 오찬을 가지며 AI와 XR 등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찬 메뉴로는 비빔밥과 국수 등 한식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사장은 2시간 가까이 회동한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협업해 온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메타의 초대형 언어모델 ‘라마’를 어떻게 AI 디바이스에 잘 구현할 수 있을지 등 2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XR 기기 상용화 계획에 대해선 “이제 콘셉트는 거의 다 잡았고 개발하고 있는데 시장의 여러 요구를 반영하면 조금 늦춰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양사는 이날 차세대 XR 기기 개발과 관련한 구체적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조 사장은 “처음에 제품을 내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되는 제품을 내야 하므로 그런 것을 감안해 빠르게 내는 게 맞는지, 제대로 내는 게 맞는지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메타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 갈 전망이다. 박 사장은 “가상현실(VR)에 미디어 콘텐츠를 어떻게 넣어서 구현할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게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가 될지 다른 방법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콘텐츠 파트너십이 있으니 그쪽 분야에서 잘해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회동 후 서울 강남의 메타 코리아로 이동해 국내 XR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비공개 면담을 이어 갔다. 메타 측은 국내 XR 스타트업 5~6곳을 메타 코리아 사무실로 초청해 면담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저녁에는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이 회장과 만찬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이날 회동에서 AI 반도체와 XR 사업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최근 인간지능에 가깝거나 이를 능가하는 범용 인공지능(AGI)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AI 기술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 후 인도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 LG전자 베스트샵, ‘소상공인 고효율 가전 지원사업’ 적극 동참

    LG전자 베스트샵, ‘소상공인 고효율 가전 지원사업’ 적극 동참

    산업부, 4개 제품군 구매 금액의 40%·최대 480만원 지원…LG전자 베스트샵, 추가 혜택 제공LG전자 베스트샵이 가전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 지원 사업인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소상공인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에어컨 등 총 4개 품목 중 에너지효율 1등급인 제품에 대해 소상공인이 해당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각 품목별로 사업장 주소지 설치 건에 한해 △냉난방기 최대 160만 원 △냉장고 최대 160만 원 △세탁기 최대 80만 원 △건조기 최대 80만원까지 지원, 4개 제품을 구매 시 최대 48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LG전자 베스트샵은 올해 1월부터 개인 사업자 대표가 사업장뿐만 아니라 자택에 필요한 주요 제품 구매시 소상공인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업소용 냉장고 △스탠드 정수기 △스탠바이미&Go 등 혜택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이번 정부 사업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LG전자 베스트샵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준비했다”며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복잡한 환급 신청 절차까지 전문 매니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햄버거 먹방 인증’ 마크 저커버그, 방한 전 일본 맥도날드 방문 [포토多이슈]

    ‘햄버거 먹방 인증’ 마크 저커버그, 방한 전 일본 맥도날드 방문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이번 주 한국 방문 예정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일본에서 부인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맥도날드를 방문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착용한 마크 저커버그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들고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했다. 저커버그는 게시글에 “일본 맥도날드는 10점 중 10점”이라며 “미슐랭 스타를 줘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저커버그의 부인인 프리실라 챈도 맥도날드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으며 일본에서의 미국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 방문을 기념했다. 한편 그는 이날 저녁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양측은 인공지능(AI)분야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이어 저커버그는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처음 회동을 갖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CEO 등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 ‘AI 강화’ 2024년형 LG 올레드 TV 출시

    ‘AI 강화’ 2024년형 LG 올레드 TV 출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한 2024년형 LG 올레드 TV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모델들이 2024년형 LG 올레드 TV로 게임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 LG전자 제공
  • 메타·LG ‘XR 헤드셋’ 공동 개발?…저커버그, LG전자 조주완 사장 만남 추진

    메타·LG ‘XR 헤드셋’ 공동 개발?…저커버그, LG전자 조주완 사장 만남 추진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LG전자 조주완 CEO와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와 LG전자는 경영진의 미팅 일정을 놓고 상호 조율 중이다. 양측 만남이 최종 성사된 단계는 아니지만 이들이 만난다면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장점을 합친 기술) 등 차세대 기술·제품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와 조주완 CEO의 회동은 그동안 추정 형태로 제기된 양사 협력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기도 하다. 일각에선 메타와 LG전자가 내년 1분기 XR 헤드셋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앞서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지난달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XR 디바이스과 관련해 “현재 파트너 협업 모델 등이 진행 중이고, 사업화하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면서 “디자인, 사용성 측면에서 어떻게 하면 편하게 오래 쓸 수 있는지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2013년 방한 때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현 회장) 등을 만났다. 이번에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을 만나 AI 반도체 관련 협업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조태열, 美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 “경제안보 융합…민관 ‘원팀’ 대응”

    조태열, 美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 “경제안보 융합…민관 ‘원팀’ 대응”

    미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뉴욕에서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한미 양국 간의 경제협력 관계에서 미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핵심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경제·안보 융합 시대 속에 민관이 ‘원팀’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면서 급변하는 대외환경이 기업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미국에서의 기업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기회와 도전요인들에 대해 언급하고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이번 기업 간담회에서 청취한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참고해 워싱턴에서 미 행정부와 의회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장관은 뉴욕 방문을 마치고 26일 워싱턴으로 이동해 각계 인사들과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한미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8일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첫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22일 “특히 우리 기업의 핵심 관심사인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법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에 상응하는 세액공제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 행정부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지난달 취임 후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과 잇따라 소통하며 ‘경제·안보 융합’을 거듭 강조하고 기업들의 해외 시장개척과 수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이 해외에 진출한 기업인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LG전자, 대한항공, CJ, 한국은행, KD산업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미 한국상공회의소, 코트라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삼성·LG, 성능·가격·용량 경쟁 치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삼성·LG, 성능·가격·용량 경쟁 치열

    국내 대표 가전업체가 경쟁적으로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출시하면서 가격·성능·용량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두 제품 모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를 24일부터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25㎏ 용량의 드럼 세탁기와 15㎏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합친 제품으로 건조 용량은 국내 최대라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대용량 열교환기에서 따뜻한 바람을 순환시키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모듈이 적용돼 기존 히터 방식의 콘덴싱 타입 건조기와 비교해 건조 시간을 최대 60% 절약할 수 있다. 일반 건조를 할 때도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아 옷감 손상 우려도 줄어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셔츠 약 17장인 3㎏ 수준의 세탁물의 경우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걸린다”고 했다. 삼성의 AI 플랫폼 ‘빅스비’로 음성을 통한 제어가 가능하다. 최적의 에너지 효율로 전기 사용량을 아껴주는 ‘AI 절약 모드’,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세탁·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하는 ‘AI맞춤코스’도 탑재됐다. 세탁물 오염도를 학습해 적정량의 세제를 넣어주는 ‘AI세제 자동투입’ 기능도 있다. 출고가는 399만 9000원. 온라인 매장에서 먼저 판매한 뒤 다음달 4일부터 순차 배송한다.LG전자가 전날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도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할 수 있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과 13㎏으로 세탁 용량은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와 동일하다. 제품 밑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 속옷, 아동 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4㎏ 용량의 미니워시도 탑재됐다. 세탁기 온디바이스 AI칩(DQ-C)이 탑재돼 탈수 과정의 딥러닝 기능이 향상된 점도 이 제품의 장점으로 꼽힌다. 탈수할 때 세탁물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식이다. “5시간 뒤에 완료해줘”, “세탁 종료시간 알려줘” 등 음성 명령이 가능하다. “오늘의 세탁결과 알려줘”라고 말하면 음성으로 오염도에 따른 세탁 시간도 알려준다. 시그니처 제품이라 가격(690만원, 출하가 기준)은 상대적으로 비싸다. LG전자는 오는 4월 일반형 제품인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주시 LG와 손잡고 전동킥보드 무단방치 잡는다

    청주시 LG와 손잡고 전동킥보드 무단방치 잡는다

    무단방치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전동킥보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가 대기업과 손을 잡았다. 충북 청주시는 22일 LG전자와 스마트PM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PM스테이션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 주차장으로 전동킥보드를 주차하고 무선충전할 수 있는 거치시설이다. 시는 도로점용 및 교통안전 협의 등 행정지원, 시민홍보 등을 맡고, LG전자는 스마트PM스테이션 도입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을 책임진다. LG전자는 오는 6월까지 스마트PM스테이션 100개 설치를 목표로 잡았다. 스마트PM스테이션 1개당 전동킥보드 4대를 주차할 수 있다. 설치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스마트PM스테이션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해당구역에 주차하면 인근 편의점과 카페에서 쓸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서다. 포인트는 이벤트형식으로 제공되는데 매번 다르다. 최소 30원에서 최대 300원이다. 포인트가 5000원까지 쌓이면 쿠폰으로 바꿔 사용할수 있다. 포인트는 LG가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LG와 먼저 이 사업을 시작한 지자체를 보니 효과가 있어 추진하게 됐다”며 “길거리 캠페인, 전동킥보드 안전교육 등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주에는 6개 업체가 8250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달부터 무단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견인조치에 나서고 있다. 시와 5개 자치구는 도보단속 인력을 활용해 계고를 우선 실시하고 전동킥보드 대여업체가 1시간 이내 수거 또는 이동조치하지 않으면 바로 견인에 나선다. 견인료는 기본 3만원이며 거리에 따라 추가요금과 보관료가 부과된다. 부과대상은 전동킥보드 대여업체다.
  • AI·바이오·클린테크 집중 육성

    AI·바이오·클린테크 집중 육성

    LG가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LG에 따르면 LG는 고객가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R&D 추진을 위해 5년간 3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및 AI 관련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초거대 AI를 통해 계열사의 난제 해결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이종 산업 분야와의 협업 또한 늘려 AI 리더십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5년간 1조 5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한다. LG화학은 혁신신약 연구와 더불어 신약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M&A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검토하고 첨단 바이오 기술 확보에도 집중한다. LG는 또 바이오 소재, 신재생 에너지 활용, 전기차 충전 등 클린테크 분야에 5년간 1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대표적으로 LG화학은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비중을 대폭 늘리는 것을 목표로, 지속가능 과학기업으로의 대전환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 에너지 관련 사내 독립기업을 출범하고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사업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는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 분야로 낙점한 만큼 관련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 LG전자, AI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고장 예측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의 고장 발생 가능성을 미리 잡아낸다. LG전자는 국내 최초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에 AI 고장 예측 기능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새로 도입될 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압축기, 냉매,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적으로 나누어 분석해 정확도를 높였다.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AI 고장 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이상 신호 부분을 진단해 신속하고 정확히 조치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전 예방 조치로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서비스가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비싸고 무겁고 불편하고… 애플 비전프로 환불 행렬

    비싸고 무겁고 불편하고… 애플 비전프로 환불 행렬

    애플이 이달 초 야심차게 출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20만대 이상 팔렸지만 환불 비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새 시장을 열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2세대 비전프로가 내년 8월에야 출시된다는 전망이 나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헤드셋 제품이 오히려 이보다 앞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은 지난 16일까지였던 2주간의 비전프로 무료 반품 기간에 기기를 반납하고 3499달러(약 468만원)를 돌려받은 고객이 “놀랄 만큼 많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장에 따라 적게는 하루 1~2명, 많게는 하루 8명이 환불을 요청했다. 우선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비전프로는 본체(600~650g)와 배터리(353g) 무게를 합쳐 1㎏에 이른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최대 2시간 30분에 불과하다. 특히 높은 가격을 감내하기엔 콘텐츠가 너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아이팟’(MP3), ‘아이폰’(스마트폰), ‘애플워치’(웨어러블 기기)로 새로운 정보기술(IT) 생태계를 구축했던 애플은 이번엔 비전프로로 ‘공간 컴퓨팅’이라는 새 영역을 개척하려고 한다. 공간 컴퓨팅은 확장현실(XR) 기기를 착용하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톰 크루즈처럼 실제 공간에 디지털 콘텐츠를 띄워 놓고 맨손으로 조작하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단점이 많은 비전프로 1세대 제품은 공간 컴퓨팅을 구현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화웨이, 메타 등 국내외 기업들도 XR 생태계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달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구글, 퀄컴과 ‘XR 생태계 파트너십’을 체결한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년 초 첫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에 XR 사업 조직을 신설한 LG전자도 내년 중 산업용 AR 기기, 소비자용 MR 기기를 각각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차세대 비전프로를 출시하는 데까지는 적어도 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예상이 맞으면 오히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XR 제품이 먼저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2007년 아이폰 1세대를 출시한 뒤 최소 3년간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점 지위를 누리며 생태계를 장악했다”며 “비전프로 2세대와 국내 제품들이 내년에 앞다퉈 출시되는 만큼 XR 시장에선 독주 체제를 구축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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