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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축소…“냉난방공조 사업에 집중”

    LG전자,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축소…“냉난방공조 사업에 집중”

    LG전자가 10년 가까이 해온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축소한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ES(에코설루션)사업본부 산하의 ESS사업담당을 최근 ESS사업지원태스크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ESS사업지원태스크는 기존의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선행개발, 수주 건에 대한 공급 및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 송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전 세계적인 친환경·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라 주목받아 왔다. LG전자 2014년 LG유플러스의 전력변환시스템(PCS) 사업부를 인수해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 경쟁에 밀리면서 이 사업을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사업이 일부 겹친다는 점도 사업 축소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에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은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한편 냉난방공조 사업에는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냉난방공조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해 별도 사업본부 체제로 꾸린 것이다. LG전자는 또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구축하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필수 기술인 열관리, 칠러(냉각기) 등에서 협업한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축소는 냉난방공조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차·LG·롯데, 협력사 납품대금 빨리 준다

    대기업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올해 한국 경제에 한파가 몰아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협력사들의 숨통을 틔워 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납품 대금 2조 44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한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설 연휴 이전 2·3차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조기 지급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LG그룹도 총 1조 5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9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LG는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 2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롯데그룹도 설 명절 전 일시적 비용 증가로 자금 부담을 받을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만 1067개 중소 파트너사에 6863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한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6개사다. 삼성 등 다른 대기업도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 한파에…현대차·LG·롯데, 협력사 숨통 틔우기 나서

    경제 한파에…현대차·LG·롯데, 협력사 숨통 틔우기 나서

    대기업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올해 한국 경제에 한파가 몰아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협력사들의 숨통을 틔워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납품 대금 2조 44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한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설 연휴 이전 2·3차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LG그룹도 총 1조 5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9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LG는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 2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롯데그룹도 설 명절 전 일시적 비용 증가로 자금 부담을 받을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만 1067개 중소 파트너사에 6863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한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6개사다. 삼성 등 다른 대기업도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동통신3사 대표 신년사, 지난해 이어 올해도 ‘AI’

    이동통신3사 대표 신년사, 지난해 이어 올해도 ‘AI’

    이동통신 3사 대표들의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AI로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공언했고, 김영섭 KT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역시 “AX(AI 전환) 생태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가시적 성과 창출해야” 2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유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2025년은 전례 없는 위기를 맞닥뜨리고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 등 지정학적 이슈로 시장 전망이 어둡고, 국내 경제 역시 내수 경기 침체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술 환경 측면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 만들어내는 시장 성장과 AI와 통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기회도 예측된다고 봤다. 유 대표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전환을 위해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OE), AI 가시적 성과, 유연한 기업문화 세 가지를 강조했다. OE 측면에서는 단기 수익성과 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해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AI·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기존 통신 사업 패러다임을 AI를 통해 완전히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AI 성과에 대해선 지난해 추진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체계 확립에 이어 올해에는 AI 데이터센터, 그래픽 처리장치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MS와 협력해 괄목할 성과낼 것” 김 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주요 임원과 KT그룹 직원 50여명 등과 신년 맞이 타운홀 미팅을 열고 “KT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미디어 사업을) 혁신해 통신, IT에 이은 핵심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경영 관리 측면에서는 AI와 IT 기술을 접목해 현대화한 시스템을 만들어 변화의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컴퍼니로 변화하기 위한 역량·인력·사업 혁신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통신과 IT를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산업 영역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에도 기여하며 기존과 다른 수준의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AX 생태계 구축해 경쟁력 확보할 것” 홍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는 길은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 고객 경험의 가치를 잘 이해하는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생태계를 구성해 경쟁사들이 넘보지 못하는 독점적인 진입장벽을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LGU+ 대표로 선임된 홍 사장은 “지난 한 달간 조직별 업무 내용을 파악하면서 긴 시간 수많은 어려움을 헤치며 쌓아온 탄탄한 토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사장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개선하는 데에서 나아가 고객이 ‘와우’할 만한 포인트를 발굴해야 한다”며 “고객 관점으로 눈높이를 높이고 남들이 하는 수준을 뛰어넘는 차별적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데이터와 지표에 기반한 성과 측정 및 자원 투입, 품질·정보보안·안전 등 기본기 확립을 주문했다.
  • 새해 첫날 무안공항 분향소 추모객 몰려 혼잡···1시간 넘게 대기

    새해 첫날 무안공항 분향소 추모객 몰려 혼잡···1시간 넘게 대기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인 1일 무안공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들이 1시간 넘게 긴 줄을 이룰 정도로 찾아오고 있다. 공항 청사에 마련된 분향소 추모객 대기 줄은 이날 오전 9시 이후부터 급격히 길어져 오후 들어서도 공항 내부에서 외부 활주로 울타리 인근 외벽까지 600m 넘게 이어진 상태다. 무안공항 분향소는 희생자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어 추모객들이 더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온 추모객들이 무안공항 주변을 에워쌀 정도로 몰리면서 지자체는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공항 청사 외 다른 분향소에서 조문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추모 인파가 집중되면서 일부 통신 장애까지 발생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참사 이후 공항에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고 통신 중계기 용량을 늘렸지만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분향소를 찾아 통신이 원활하지 않았다. 공항 직원 등은 ‘질서를 유지해주세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추모객을 안내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기하는 추모객에게 핫팩과 음료를 나눠 주며 추위를 잊게 했다. 무안군은 이날 오후 12시 27분쯤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혼잡 상황을 알리면서 추모객들의 이동을 유도했다. 군은 ‘애도를 표하고자 하는 추모객은 무안스포츠파크 분향소로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며 공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항공 참사 이후 각 지자체는 공공기관과 광장 등에 희생자 넋을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현재까지 전국 분향소 수는 무안국제공항을 포함해 80여곳이다. 무안국제공항은 참사가 벌어진 지난달 29일부터 나흘째 유가족들의 통곡이 멈추지 않고 있다. 자원봉사자 2000여명들도 계속해서 유가족들 곁에 머무르며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
  • 새해에도 공항에 몰린 추모객…“다른 분향소 가달라” 안전문자

    새해에도 공항에 몰린 추모객…“다른 분향소 가달라” 안전문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인 1일 희생자를 애도하는 많은 추모객들이 무안공항에 몰린 가운데, 지자체는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공항 청사 외 다른 분향소에서 조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항 청사에 마련된 분향소 추모객 대기 줄은 이날 오전 9시 이후부터 급격히 길어져 오후 1시 기준 공항 내부에서 외부 활주로 울타리 인근 외벽까지 600m 넘게 이어진 상태다. 공항 직원 등은 ‘질서를 유지해주세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추모객을 안내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기하는 추모객에게 핫팩과 음료를 나눠 주며 추위를 잊게 했다. 이처럼 많은 추모 인파가 몰리면서 일부 통신 장애까지 발생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제주항공 참사 이후 공항에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고 통신 중계기 용량을 늘렸지만,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분향소를 찾아 통신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무안군은 이날 낮 12시 27분쯤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혼잡 상황을 알리면서 추모객 이동을 유도했다. 군은 ‘애도를 표하고자 하는 추모객은 무안스포츠파크 분향소로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며 공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항공 참사 이후 각 지자체는 공공기관과 광장 등에 희생자 넋을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현재까지 전국 분향소 수는 무안국제공항을 포함해 8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 5G 속도 1위 SKT… 서울 등선 KT가 빨라

    5G 속도 1위 SKT… 서울 등선 KT가 빨라

    올해 정부의 통신 품질평가에서 5G(5세대)와 4G LTE 다운로드 속도에서 SK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서울 등 대도시에서 5G 기준 빠른 속도를 보였고, LG유플러스는 공공 와이파이 속도에서 다른 통신사들을 앞섰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에 따르면 5G 다운로드 기준 전송 속도는 SKT가 1064.54Mbps로 가장 빨랐고, KT 1055.75Mbps, LGU+ 956.26Mbps 순이었다. KT는 서울에서 처음 1위를 했는데, 이는 5G 상용화 이후 처음이다. 3사 평균은 지난해보다 9.2% 개선된 1025.52Mbps로 처음으로 1Gbps를 돌파해 기가급에 올라섰다. 미국·영국·일본 등 해외 주요 7개국 평균 다운로드 속도(331.21Mbps)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수준이다. 도시 규모별로는 대도시(서울·6대 광역시) 평균이 1121.54Mbps로 가장 빨랐으며, 중소도시 1101.53Mbps, 농어촌 645.70Mbps로 나타났다.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 차이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지만, 농어촌 지역과의 격차는 여전했다. 전체 400개 점검 지역 중 5G 서비스 품질 미흡 지역(전송 속도 기준 12Mbps 이하 비율 10% 이상)은 LGU+가 12개로 가장 많았고, KT 7개, SKT 6개였다. 품질 미흡 지역은 단말기가 5G망에 연결되지 않거나 연결이 돼도 저속으로 서비스되는 지역을 의미하는데, 모두 KTX·SRT 고속철도 구간이었다. LTE 서비스에서 통신 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78.05Mbps로 지난해보다 0.49% 악화했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 238.49Mbps, KT 166.81Mbps, LGU+ 128.85Mbps였다. 전국 1223개 공공장소에서 제공되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에서는 LGU+가 다운로드 540.67Mbps, 업로드 576.72Mbps로 선두를 차지했다.
  • “‘긴급’ 전현직 대통령 사망 CNN 기사 열지 마라”…경찰 사칭 문자에 수사 나섰다

    “‘긴급’ 전현직 대통령 사망 CNN 기사 열지 마라”…경찰 사칭 문자에 수사 나섰다

    현직 경찰관을 사칭해 작성된 전·현직 대통령 관련 외신 기사를 열지 말라는 내용의 스팸 메시지가 최근까지 수년째 유행 중인 가운데 경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4일 A 경찰관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진행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받았다. 경기남부경찰청 소속인 A 경찰관은 이달 중순쯤부터 자신의 이름을 사칭한 스팸메시지가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이같이 조처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팸메시지에는 “긴급. ‘윤석열 사망’이라는 CNN 기사 절대 열지 마세요. 내란 사건과 관련 ‘우려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e-메일 유포”라고 적혀 있다. 또 “북한에서 어제 제작한 악성 코드가 담긴 메일입니다. 열어보는 순간 휴대폰이 북한 해커에게 접수됩니다. 주변 분들께 홍보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스팸메시지 하단에는 A 경찰관 실명까지 기재돼 마치 경찰이 공식적으로 배포한 공지라는 착각이 들게 했다. 2016년 처음 등장한 해당 스팸메시지는 대통령 이름과 정보만 조금씩 수정돼 지속해 확산해 왔다. 경찰은 그동안 스팸메시지에 직접적인 피해를 초래할 만한 요소가 없는 데다 최초 작성자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 수사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해 KT, LG유플러스, SKT 등 통신 3사와 카카오톡 등에는 특정 문자열이 동시에 조합된 스팸메시지는 전파·유포되지 않도록 조처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진정서가 접수된 만큼 여러 상황을 검토한 후 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경일 파주시장 “경제자유구역 유치로 100만 자족도시”

    김경일 파주시장 “경제자유구역 유치로 100만 자족도시”

    경기 파주시가 2035년 까지 교하동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받아 영상·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 업종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연세대 산업협력단 등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의 경영환경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이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뿌리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시민포럼’을 개최해 시민·기업인·전문가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근 LG 3사(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된 기본구상안을 토대로 내년 상반기 예정인 경기도 추가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경기도 추가지정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파주시가 52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핵심사업”이라고 말했다.
  • 송출수수료·탄핵에… ‘홈쇼핑 ‘우울한 연말’

    송출수수료·탄핵에… ‘홈쇼핑 ‘우울한 연말’

    송출수수료 협상 결렬로 홈쇼핑 CJ온스타일이 일부 케이블TV 채널에 대해 열흘 넘게 방송 송출을 중단하는 가운데, 현대·롯데홈쇼핑도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홈쇼핑업계에선 최근 탄핵 정국에 따른 매출 하락 전망도 나온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IPTV사인 LG유플러스, 롯데홈쇼핑은 케이블TV사 딜라이브와 각각 송출수수료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가 검증 협의체’ 구성을 요청했다. 송출수수료는 TV홈쇼핑사가 케이블TV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채널을 배정받고 일종의 자릿세 개념으로 내는 비용이다. 통상 TV홈쇼핑사가 SO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수수료를 정하는데, 협상이 원만히 이뤄지지 못하자 정부 개입을 요구하는 것이다. 대가 검증 협의체에서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양측이 자료를 제공했는지, 불리한 대가를 강요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보는 역할을 한다. 지난 5일 0시부터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 아름방송, CCS충북방송 등 3곳에 방송 송출을 중단한 건 양측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른 결과다. 수수료 갈등으로 송출 중단이 된 건 처음이다. CJ온스타일 측은 “3곳의 취급고는 2019~2023년 연평균 13.5%씩 줄어왔는데 송출수수료의 감소폭은 5.6%에 불과했다”며 “불합리한 요소로 송출수수료 인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중단한 것”이라고 했다. 반면 한국케이블TV협회는 “60% 이상의 무리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된 것”이라고 했다. 홈쇼핑업계에선 방송 매출액은 감소하는데 송출수수료 부담은 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 7개 법인의 방송 매출은 총 2조 7290억원으로 전년(2조 8998억원) 대비 5.9% 줄었다. 영업이익도 전년(5026억원)보다 32.9% 줄어든 3270억원이다. 하지만 이들이 SO에 낸 송출수수료 규모는 2014년 1조 374억원에서 지난해 1조 9375억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다. 방송 매출액의 71%가 송출수수료로 나가는 셈이다. 특히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홈쇼핑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매출 하락 전망이 나온다. 홈쇼핑업체 관계자는 “비상계엄 담화가 있던 지난 3일, 첫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던 7일 모두 전년 대비 10% 미만의 시청률 감소가 있었다”고 했다.
  • LGU+ 홍범식 사장 첫 행보는 AI 스타트업 발굴… ICT업계 AI 전환 속도전

    LGU+ 홍범식 사장 첫 행보는 AI 스타트업 발굴… ICT업계 AI 전환 속도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인공지능(AI) 전환(AX)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올해 새로 취임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첫 공식 행보로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쉬프트’ 행사에 참여하며 유망한 AI 기업 찾기에 나섰고, SK텔레콤과 KT는 저효율 사업 구조조정이나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전열을 다지는 모습이다. LGU+는 홍 사장이 지난 12일 LGU+ 용산 사옥에서 열린 쉬프트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해 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술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고 15일 밝혔다. 쉬프트 프로그램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 창업팀이나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뽑힌 스타트업에는 LGU+의 AI 모델 ‘익시’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인프라가 지원되고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기회가 제공된다. 새 수장을 맞은 LGU+는 AI 수익화와 관련해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 계획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른 이동통신사들은 기업 대 기업(B2B) 영역에서의 수익성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SKT는 SK C&C와 운영하던 ‘엔터프라이즈 AT(AI 전환) 태스크포스(TF)’를 ‘AIX사업부’로 개편해 반도체와 배터리 등 산업 분야 분석 모델과 제조 특화 AI 상품 개발 등에 시동을 건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국내 공공·금융 분야 AI·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선언한 KT는 조직 슬림화와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AICC(AI 콘택트센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라는 5대 전략 신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는 내년 1분기 중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자사의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현재 통합 검색 기능을 결합한 ‘AI 브리핑’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카카오는 일정 관리부터 문서 이해, 요약 등 기능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보조하는 서비스인 ‘카나나’를 별도 앱으로 출시한다.
  • LG U+,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4개 부문 수상

    LG U+,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4개 부문 수상

    LG유플러스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통합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사전 예약 디지털 캠페인으로 통합퍼포먼스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작 대비 광고 노출 비율을 159%, 고객 전환 비율을 64% 높인 결과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4 사전 예약 디지털 캠페인은 통합마케팅 분야에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기술 ‘익시’(ixi)를 중심으로 진행한 디지털 캠페인은 AI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수상했다. 소셜미디어(SNS) 캠페인으로 SNS 마케팅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 고용센터 취업 지원 역량 강화…연말까지 ‘취업드림 콘서트’

    고용센터 취업 지원 역량 강화…연말까지 ‘취업드림 콘서트’

    국민 취업 지원을 위한 최일선 조직으로 전국 174개(출장센터 42개 포함)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센터)의 취업 지원 기능이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9∼19일까지 전국 41개 고용센터에서 청년 집중 취업·채용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민간 주요 채용 플랫폼인 사람인·잡코리아와 함께 서울·부산·대전 등 6개 권역에서 취업드림 콘서트도 개최한다. 콘서트에서는 수시·경력직 채용과 데이터 기반 채용, 인공지능(AI) 면접 등 변화하는 채용 경향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전략 등을 제공하는 취업전략 특강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LG유플러스·삼성전자 등 청년이 선호하는 우수기업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입사 공략법과 기업문화 등을 소개하는 직무 토크쇼도 열린다. 매주 수요일 41개 고용센터에서는 지역 우수기업이 채용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수요데이를 70여 차례 개최한다. 고용센터별 일자리 수요데이 일정은 고용24(work24.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취업드림 콘서트 등은 고용센터(workplus.go.kr) 또는 사람인·잡코리아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고용센터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실업급여 등 사회보험 확대 및 수요 증가에 업무가 몰리며 취업 지원 기능은 약화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센터의 취업 지원 역량을 높여 구직자들이 가능성을 발견하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내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취업 여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새달부터 ‘30만원 미만·3년 이상 연체’ 통신요금 추심 금지

    새달부터 ‘30만원 미만·3년 이상 연체’ 통신요금 추심 금지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다음달부터 30만원 미만의 통신요금을 3년 넘게 연체했더라도 추심하지 못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부당한 채권추심을 받는 소비자가 없도록 달라진 추심 관련 제도를 안내했다. 최근 홀로 어린 딸을 키우던 30대 여성이 사채업자의 불법 추심에 고통받다가 공권력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발생한 가운데 금감원은 채무자의 채무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는 방법부터 추심을 일시적으로 유예하거나 추심 대상에서 제외된 채무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SKT는 12월 1일, KT는 8일, LG유플러스는 31일부터 30만원 미만의 통신요금 장기 연체건에 대한 추심이 금지된다. 연체된 모든 회선의 핸드폰 요금뿐만 아니라 유선서비스 요금, 콘텐츠 이용료 등을 모두 합쳐 30만원 미만이면 추심 금지 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추심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연체 통신요금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 지난달 17일 시행된 개인채무자보호법에 따라 방문·전화·문자·이메일 등의 방법을 모두 포함해 채무자에게 하는 추심 연락이 7일 7회로 제한된다. 채무자는 채권자에게 1주일에 28시간 범위 내에서 특정 시간대, 혹은 특정 수단을 통한 추심연락을 하지 않도록 요청할 수 있다. 채무자 본인이나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수술·입원·혼인·장례 등이 발생한 경우에도 3개월 범위 내에서 채권자와 합의한 기간 추심을 유예할 수 있다.
  • 우리 AI 좀 써줄래요… 빅테크들, 휴대전화 제조사에 러브콜

    우리 AI 좀 써줄래요… 빅테크들, 휴대전화 제조사에 러브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보유한 빅테크 회사들이 ‘AI 비서’를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협력을 넓히고 있다. AI 시장을 선점하려면 결국 개인 모바일기기에 탑재돼 사용자의 ‘손안의 비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24일 AI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인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에 자사의 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삼성전자 측은 사실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AI의 GPT 시리즈가 PC에서는 대용량 문서 요약, 이미지·영상 생성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모바일에서는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도 스마트폰에서 챗GPT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AI 기능이 모바일기기에 탑재돼 있으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및 구동을 거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시리(애플 아이폰)나 빅스비(삼성 갤럭시)처럼 스마트폰에 탑재된 음성 비서 기능과 결합해 GPT나 제미나이(구글) 등을 실행시킬 수 있으면 그 활용도가 배가 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궁극적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넘어 ‘AI 폰’을 구현하는 것이 다음 AI 경쟁의 목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의 이용 습관을 AI가 학습하고 필요한 것을 스스로 제안하는 AI 비서를 구현하려면 개인이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한 단계 거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동돼야 한다”면서 “AI 회사들이 결국 애플과 삼성 등 큰 제조사들과 협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애초 오픈 AI는 애플과, 구글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각사의 스마트폰에 AI 모델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일대일 구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자칫 특정 제조사하고만 협력했다간 주도권을 제조사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오픈AI뿐 아니라 구글 제미나이 등 다른 AI 모델과도 통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통신사들도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AI 전화 비서 ‘익시오’를 탑재할 예정이다.
  • ‘안정 속 혁신’ 택한 LG 구광모… R&D 임원 218명 ‘역대 최다’

    ‘안정 속 혁신’ 택한 LG 구광모… R&D 임원 218명 ‘역대 최다’

    핵심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빠른 의사결정 위해 임원 규모 축소ABC 분야서 신규 인재 23% 발탁 평균 연령 49세… 80년대생 3배로 취임 7년 차를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안정 속 혁신을 택했다. 사장으로 승진한 LG CNS 현신균 대표와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을 제외하면 사업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 대부분이 유임됐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과 경영 환경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그룹의 미래 사업인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 tech) 등 ‘ABC’ 사업 중심으로 신규 임원을 발탁해 미래 준비에 힘쓰는 모습도 보였다. LG그룹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권봉석 ㈜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대부분 유임됐다. 사장 승진은 LG CNS 현 대표와 LG전자의 김 본부장 두 명에 불과했다. 또한 이번 인사를 앞두고 조 사장과 정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올해도 부회장 승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체 승진 규모는 지난해(139명)보다 18명 줄어든 121명이다. LG그룹은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임원 조직을 슬림화해 구조적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차별화된 미래 사업 역량 확보와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LG그룹 전체 신규 임원의 23%인 28명을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특히 이문태 LG AI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이진식 수석연구위원, 조현철 LG유플러스 상무 등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1980년대생 3명을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도전적 목표를 세워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한 구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됐다는 게 LG그룹의 설명이다. 실제 구 회장은 앞서 지난 9월 사장단 워크숍에서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LG의 미래에 기록될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래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분야 차세대 리더십도 강화했다. 신규 임원 21명을 포함해 그룹 R&D 임원 수는 218명으로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 격화에 따른 특허 관리 체계 구축과 특허 조직의 역할 강화를 위해 특허 전문가 2명(조휘재 LG전자 부사장·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전무)을 승진시켰다. 또한 LG유플러스 신임 CEO에 홍범식 사장을 선임하고 사업본부장 3명을 신규 보임하며 사업 경쟁력과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LG전자는 ES(Eco Solution)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신임 본부장에 이재성 부사장을 선임했으며, LG화학은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사업본부장에 각각 김상민 전무와 김동춘 부사장을 선임하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여성 임원은 7명이 새로 포함돼 65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80년대생 임원은 17명으로 5년간 3배로 증가했다. 신규 임원의 평균 연령은 49세로 파악됐다. LG는 올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도 10명을 영입했다. 특히 LG화학은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영입해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
  • KAIST공대 ‘올해의 동문’에 황현식 LG U+ 대표

    KAIST공대 ‘올해의 동문’에 황현식 LG U+ 대표

    LG유플러스는 황현식(62) 대표가 카이스트(KAIST) 공과대학 ‘2024년 올해의 동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다. KAIST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은 2014년 제정된 상으로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거나 학문적 성취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한다. 제8회 수상자로 선정된 황 대표는 1987년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KAIST 측은 “황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유무선 통신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LG유플러스가 2022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2023년 무선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 옴브리뉴 댄스도 OK… 사흘마다 현장 누비는 과기정통부 장관[세종 B컷]

    옴브리뉴 댄스도 OK… 사흘마다 현장 누비는 과기정통부 장관[세종 B컷]

    유튜브 채널 조회 13만회 돌파‘AI G3’ 도약 위해 출연연 찾아산업계와도 만나 목소리 경청 ‘둠칫~ 두둠칫~’ ‘엄근진’(엄격·근엄·진지) 이미지가 짙은 공학자 출신 장관이 정책 홍보 최전선에 나서 세종 관가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튜브 채널(‘B보도’ : 보도자료에 없는 고품격 정책토크)에 출연해 진행자인 개그맨 박영진의 유행어(‘소는 누가 키우나~’)를 흉내내는 것은 물론 “제가 한때 춤추는 것도 좋아했다”며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옴브리뉴 댄스’까지 선보인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65)이 주인공이다. 4남 1녀 중 둘째인 유 장관은 ‘형제 중 외모 순위를 평가해 달라’는 진행자의 장난스러운 질문에 “셋째(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넷째(영화배우 유오성)가 나보다 낫다”며 자신을 꼴찌로 꼽는 답변으로 재미를 자아냈다. 방송 중 막내동생 유오성씨를 전화 연결하는 등 ‘흥행’에도 최선을 다했다. 유 장관이 출연한 콘텐츠 조회수는 부처 유튜브로는 드물게 13만회를 돌파했다. 유 장관은 “현장 중심 소통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16일 임명된 유 장관은 오는 24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1998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초전도체·자성 재료 전문가로 활동해 온 유 장관은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아 현 정부의 두 번째 과기정통부 수장에 올랐다. 취임하면서 “다양한 연구·산업 현장 소통에 발 벗고 나서는 장관이 되겠다”고 했고 이후 실제 사흘에 한 번꼴로 현장을 누볐다. 취임 후 첫 행보는 디지털 혁신 인재와의 만남이었다. 대학생 100여명과 디지털 시대의 꿈, 희망,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선배 연구자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현장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2027년까지 AI 기술 분야 글로벌 상위 3개국인 ‘AI G3’가 되겠다는 정부 로드맵과 맞물려 지난 9월 미국 뉴욕대와 AI 분야를 공동 연구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출범시켰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에 글로벌 AI 리더 양성을 위한 ‘국가 AI 연구거점’을 탄생시켰다. AI G3 도약을 위해 유 장관은 기술 산업화와 생태계 조성에 직을 걸겠다고 했다. 연구 성과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유 장관은 “연구 성과가 돈으로 환산되는 건 아니나 국민 세금이 투입된 이상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화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장은 물론 실무 격인 출연연의 부서장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계와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지난 6일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과의 만남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고 13일에는 이통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대표들에게 통신비 인하를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때로는 본인 의견을 거침없이 제안하기도 한다. 내부 소통에도 진심이어서 격주에 한 번씩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지난달 국정감사 기간에는 직접 피자를 들고 직원들을 찾아 다니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 LG, 탄소 425만t 감축…축구장 10.6만개 산림 조성 효과

    LG, 탄소 425만t 감축…축구장 10.6만개 산림 조성 효과

    LG가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넷제로는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제거하는 이산화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이 된다는 뜻이다. LG는 17일 탄소 감축 이행 성과와 향후 실행 계획을 담은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LG그룹 내 탄소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는 지난해 약 425만t의 탄소를 감축했다. 통상 숲 면적 1헥타르(㏊)당 40t이 감축되는 것을 감안하면 축구장 약 10만 6000개 면적에 해당하는 산림을 조성한 것과 같다. LG는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 34%, 2040년 52%, 2050년에는 10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후 장비 교체 등 공정 효율화와 연료 전환, 탄소포집저장기술(CCUS) 등 미래혁신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LG관계자는 “LG는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공정위 수조원대 과징금은 부당” 이통 3사, 과기부 찾아 호소

    “공정위 수조원대 과징금은 부당” 이통 3사, 과기부 찾아 호소

    공정위, 3조~5조 과징금 부과 추진이통사 “방통위 행정지도 따른 것”부처마다 판단 엇갈려 불협화음도 유 장관 “충분히 협의” 원론적 답변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에 대한 제재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통신 3사 대표들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제재를 피할 수 있도록) 공정위와 조율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통신 3사는 담합이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지도를 따랐을 뿐이어서 ‘조(兆) 단위’로 추정되는 담합 과징금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명백한 담합행위”라는 공정위와 ‘담합으로 보기 어렵다’는 과기정통부, 방통위의 판단이 엇갈려 정부 내 불협화음마저 커지는 상황이다. 유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통신 3사 담합 건은 이날 논의 주제가 아니었으나 통신 3사 대표들이 간담회가 끝나기 전 추가 건의 사항이라며 얘기를 꺼냈다. 이들은 “공정위 제재의 불확실성이 통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며 “과기정통부가 이런 애로 사항을 적극 살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유 장관은 “민관이 협조하는 선에서 잘 마무리하겠다”며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하고 있다”고 원론적인 답을 내놓았다. 통신 3사는 2015~2022년 번호이동 실적을 공유하며 판매장려금 수준을 맞추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비자가 휴대전화 단말기를 살 때 받는 지원금은 통신사 공시지원금과 판매·대리점의 추가지원금으로 나뉜다. 추가지원금은 통신사가 판매·대리점에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으로 마련된다. 공정위는 지난해 2월 조사에 착수했고 올해 4월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심사 보고서(검찰 공소장 격)를 통신 3사에 보냈다. 공정위는 내년 초 법원 1심 격인 전원회의를 열고 법 위반 여부와 과징금 수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정위 측이 산정한 과징금은 최소 3조 4000억원에서 최대 5조 5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통신 3사의 영업이익 합계 4조 401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통신 3사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기반해 방통위의 행정지도를 따랐을 뿐 담합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앞서 방통위는 2014년 10월 단통법을 시행하며 판매장려금을 30만원 이내로 맞추라고 지시했다. 방통위도 “통신 3사의 행위를 담합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 모두 담합이 아니라는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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