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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 개통도 무인매장에서..SKT 무인화 실험 성공할까

    휴대폰 개통도 무인매장에서..SKT 무인화 실험 성공할까

    편의점, 마트 등 유통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무인매장’이 이동통신업계에도 등장한다.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가 산업계의 화두와 과제가 되면서 소비자가 직원 도움 없이 휴대전화 구매·개통을 할 수 있는 매장이 들어서는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르면 오는 10월 서울 홍대에 직원 한 명 없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무인매장에서는 고객이 셀프 키오스크에서 요금제와 단말기를 선택해 수령하고 개통까지 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올 때는 생체 인증을 활용한 셀프 체크인 과정을 거친다. 혼자 단말기를 개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상담원과의 화상상담도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무인 운영을 위한 별도의 매장을 새로 지을지, 기존 직영매장을 특정 시간대에 무인으로 운영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이통사들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매장 무인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조회와 변경, 부가 서비스 신청, 개통 등을 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를 현재 개발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르면 3분기 내 직영매장에서 고객들이 무인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며 앞으로 통신사들의 대리점 무인화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음식 주문 정도는 가능하지만 요금제, 할부금 등을 시간을 들여 설명해야 하는 통신 서비스 특성을 감안하면 무인화 실험은 성공할 가능성이 적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서울예대·LG유플러스 “VR콘텐츠로 언택트 시대 교육혁명 앞장”

    서울예대·LG유플러스 “VR콘텐츠로 언택트 시대 교육혁명 앞장”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언택트 시대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문화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LG유플러스와 함께 ‘3D-VR MCN콘텐츠 제작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예술대학교에 ‘LG유플러스 3D-VR MCN콘텐츠 제작팀’을 꾸리고, 실감형 VR콘텐츠를 만들어 LG유플러스의 VR 플랫폼을 통해 매달 선보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VR콘텐츠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보컬, 악기연주, 댄스, 뮤지컬 등의 공연 콘텐츠와 개그동아리의 짧은 개그 코너 등을 4분 내외의 3D-VR 영상으로 담았다”며 “서울예대의 예술인과 LG유플러스의 첨단 가상현실 전문인력이 만나 예술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만든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산학협력사업에는 ‘융합·뉴폼 아트’를 추구하는 예술공학센터를 비롯해 방송영상·실용음악·연기·무용·영화전공 교수진과 연기자, 연주자, 제작자, 스태프 학생들이 참여한다. 사업책임자인 서울예대 예술공학센터장 김상일 교수(방송영상전공)는 “서울예술대학교는 3D-VR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인력과 콘텐츠 내용을 표현해 줄 예술가(퍼포머)를 보유한 유일한 대학”이라면서 “3D-VR 영상이 지금은 가상현실이라고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가상현실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다고 믿고 있으며, 이런 지향점을 공유하는 기업이 LG유플러스라고 판단돼 산학협력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아듀 011’…38만명 쓰는 SKT 2G 서비스 막내린다

    ‘아듀 011’…38만명 쓰는 SKT 2G 서비스 막내린다

    25년만에 사라지는 SKT 2G 서비스 011이나 017로 시작되는 SK텔레콤의 2세대(2G) 이동통신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SK텔레콤이 2G 서비스 폐지를 위해 신청한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신청 건에 대해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2G 망이 노후화해 고장이 급증하고, 예비부품 부족에 따라 수리 불가 품목이 많아져 2G 서비스의 장애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로써 SK텔레콤이 1996년 2G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25년 만에 ‘011·017’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달 초 기준으로 SK텔레콤의 2G 가입자수는 38만 4000명이다. 이는 SK텔레콤 전체 가입자의 약 1.21% 수준이다. 2G 회선은 다음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장비 노후화가 심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를 진행한다. 기존 ‘01X 번호’는 2021년 6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이후 자동으로 010 번호로 바뀌게 된다. 2G 이용자는 3G나 LTE, 5G 서비스로 전환을 해야만 한다. 이때 단말기 구매 지원, 요금 할인 헤택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SK텔레콤 관계자는 “2G 서비스가 제반 절차에 따라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G 서비스는 KT가 2012년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종료했고, LG유플러스는 아직까지 2G 조기 종료 계획이 없다. 지난 4월말 기준으로 LG유플러스의 2G 가입자는 47만 5500명으로 LG유플러스 전체 이용자의 3.3%수준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LGU+, 대만 최대 통신사 청화텔레콤에 5G VR 콘텐츠 수출 계약

    LG유플러스는 대만 최대 통신사인 청화텔레콤과 5세대(5G) 이동통신 가상현실(VR) 콘텐츠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유플러스는 청화텔레콤에 K팝을 중심으로 한 VR 콘텐츠 180여편과 멀티뷰 등 5G 기술을 공급한다. 대만에서는 다음달 5G 상용화를 앞두고 청화텔레콤과 타이완모바일, FET 등 3개 통신사가 경쟁하고 있다. 이 중 청화텔레콤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유선과 인터넷까지 서비스하는 현지 최대 통신사다.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최윤호 상무는 “30여개 해외 통신사가 LG유플러스의 5G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를 5G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실패해도 복귀 보장”… 사내 벤처 키우는 기업들

    “실패해도 복귀 보장”… 사내 벤처 키우는 기업들

    주요 대기업에서도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내 스타트업이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적용해 회사의 기존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고, 만약 사내 스타트업이 분사해 나간다면 지원금을 투자해 유망한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현대차, 최대 3억 지원… 3년 내 재입사 가능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은 재계 5대 그룹 중 역사가 가장 길다. 2000년에 현재 사내 스타트업 제도의 전신인 ‘벤처플라자’를 출범해 임직원들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 왔다. 위에서 아래로 지시하는 것이 아닌 직원 스스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보텀업’(Bottom up) 방식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금까지 현대차에서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은 53개팀이고 이 중에서 분사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총 16개사다. 팀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해 주고 분사했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3년 이내에 현대차로 복귀할 수 있다. ●SK그룹, 4개팀 창업 성공… ‘2기’ 6개팀 운영 SK그룹에서는 SK하이닉스가 2018년부터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하이게러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팀당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게러지 1기에는 6개팀이 도전해 4개팀이 창업에 성공했고, 2기에서도 총 6개팀이 선정돼 현재 과제를 수행 중이다. 2017년부터 ‘스타트앳’을 운영 중인 SK텔레콤은 사내벤처 사업 모델 구체화 비용으로 총 1억원을 책정해 놨다. ●LG그룹, 계열사별 프로그램 운영 LG그룹에서도 계열사별로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8년 사내벤처 1기를 출범한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업무 공간을 마련해 주고, 팀당 최대 1억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2018년 ‘드림챌린지’를 발족하면서 사내 스타트업이 분사하더라도 원하면 3년 내에 회사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 창업전문 투자회사 파견… 1년간 도전 롯데그룹은 2016년부터 ‘롯데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제와 분량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참여자를 선발해 왔다. 최종 선정된 임직원은 함께할 멤버를 모은 뒤 롯데의 창업 전문 투자회사인 ‘롯데 엑셀러레이터’에 파견돼 1년 동안 독자적인 활동공간에서 불필요한 간섭 없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다. 만약 분사하게 되면 사업초기지원금 및 투자금 명목으로 팀당 3000만원을 지급해 주는데 지금까지 사내 스타트업 2개팀이 실제 사업화에 성공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공공 전용회선 담합 의혹‘ KT 전 임원 2명 재판행

    ‘공공 전용회선 담합 의혹‘ KT 전 임원 2명 재판행

    공공분야 전용회선사업 입찰 담합을 주도한 KT 법인과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김민형)는 전날 KT 임원 출신 송희경(56) 전 미래한국당 국회의원과 신모(63) 전 부사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29일 불구속 기소했다. KT 법인도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KT는 경쟁사들과 함께 2015년 4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공공기관들이 발주한 12건의 공공분야 전용회선 사업 입찰에서 담합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통신 3사는 서로 돌아가며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방식으로 담합을 해왔는데, 특히 KT가 12건 중 9건을 낙찰받는 등 담합을 주도했다. 송 전 의원은 2015년 2월부터 GiGA loT 사업단장으로 재직하면서 담합행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6년 5월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전용회선은 전용계약에 의해 가입자가 원하는 특정 지점을 연결하고 그 가입자만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신회선을 뜻한다. 초기 구축과 보수에 드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해야 수익성이 담보된다. 이에 통신 3사는 사전에 해당 전용회선 사업의 낙찰자를 미리 정해두고 나머지는 입찰에 일부러 참여하지 않거나 막판에 빠져 ‘들러리’를 서는 방식으로 특정 업체의 낙찰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 낙찰사는 나머지 경쟁사와 형식상 회선 임차 계약을 맺고 이용료 명목으로 132억원의 대가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체 조사를 통해 통신 3사의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4월 과징금을 부과했다. KT에 57억 4300만원, LG유플러스에 38억 9500만원, SK브로드밴드에 32억 7200만원의 과징금이 각각 부과됐다. 또 담합을 주도한 KT를 검찰에 고발조치 했다. 검찰은 우선적으로 전직 임원 2명을 재판에 넘겼고 나머지 관련자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SBS 일요특선 ‘당신의 아이는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 LG유플러스 “국내 최초 AI 실험”

    SBS 일요특선 ‘당신의 아이는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 LG유플러스 “국내 최초 AI 실험”

    5월 31일 방송될 예정인 SBS TV ‘일요특선’에서 유플러스tv 아이들나라와 진행하는 국내 최초 AI실험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미취학 아이들의 욕설, 폭력, 성추행 문제의 발단인 스마트 미디어 노출로 인해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콘텐츠들이 아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8주간에 걸쳐 국내 최초 AI실험을 통해 알아보고 건강한 미디어 콘텐츠(유플러스tv 아이들나라)를 통해 필요성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는다.이번 실험은 5세 어린이의 실제 모습을 복제 후 정제된 콘텐츠와 무분별한 콘텐츠 영상을 각기 다른 AI에 입력해 8주 동안 학습한 내용을 대화로 풀어내는 실험이다. 이 실험 결과에서 정제된 올바른 콘텐츠를 본 AI는 창의적이고 올바른 단어 선택을 해 대화를 이어나갔지만, 무분별한 콘텐츠 영상에 노출된 AI는 폭력적이고 성인들이 쓰는 비속어도 사용하며 대화하는 등의 다소 충격적인 모습이 방영되어 미취학 아이를 둔 학부모의 걱정이 담긴 모습이 방영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뇌는 7세까지 90%가 완성, 특히 어린아이들은 보고 듣는 내용이 곧 그 아이의 언어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많은 학부모들이 ‘저희 아이는 좋은 것만 보여줘야 되겠어요’, ‘가르친 적 없는 단어를 사용해서 놀랐어요’라는 대다수의 반응이 방영됐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를 미디어 목적에 맞게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콘텐츠를 선별해 좋은 미디어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이날 방송에서 설명했다. 한편 유플러스tv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IPTV 주요 서비스로 AI로 아이의 성향을 분석해 아이에게 알맞은 도서를 추천해주고 그 외 생생체험학습, 영어유치원 등 아이들에게 유익한 내용들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평소 아이들의 미디어 환경에 관심있는 부모라면 한번쯤은 아이들에게 어떠한 미디어환경이 올바른 것인지 ‘LG 유플러스tv 아이들나라’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은 미디어환경을 제공해주는 방법이 될 것 같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아이들나라를 검색하면 다양하고 여러가지의 유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실험 내용은 SBS 공식교양채널인 SBS스토리 유튜브 채널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가·저소득층·공연계 전방위 지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팔 걷어 붙였다

    농가·저소득층·공연계 전방위 지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팔 걷어 붙였다

    사랑의 마스크 제작, 중소 협력사소상공인 위한 85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책 마련, 위기에 몰린 농가를 돕는 온라인 장터 개장, 개학 연기로 영양결핍 위험에 처한 저소득층 아동들의 도시락 지원,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 무상 송출…. 이는 모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LG유플러스가 펼친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자사 기술·자원을 활용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경기침체를 극복하고자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 ‘착한 소비’로 완판 행진 LG유플러스는 소비자와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함께하는 ‘U+로드 온라인장터’를 개장했다. U+로드 온라인장터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의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에 개장한 이 행사는 다음달 17일까지 8주간 매주 새롭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특가로 제공한다. 1주차 때의 대파는 판매 개시 21분, 2주차 햇양파는 18분, 3주차 고구마는 15분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며 매주 ‘완판 신화’를 기록 중이다. U+로드 온라인장터 운영이 끝나면 농산물 판매액의 절반을 별도 재원으로 마련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전달한 금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위기에 처한 급식 납품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동 구매하고, 서울 용산구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위기에 처한 이웃 돕기에도 나섰다.우선 전남, 충북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 구매 행사를 진행, 위기에 처한 급식 납품 농가를 돕고 있다. 공동 구매 행사는 임직원 아이디어를 반영해 임직원이 농산물꾸러미를 사면 회사가 같은 수량만큼 구매해 기부하는 ‘1+1(BUY ONE, GIVE ONE)’ 캠페인 형태로 진행된다. 회사가 산 농산물꾸러미는 쪽방촌 거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또 개학 연기와 지역 내 돌봄 기관 휴관으로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결핍 위험에 처한 서울 용산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마을기업과 협업, 도시락 및 간식을 공급했다. 용산구 마을자치센터, 용산교육복지센터와 협조해 후암동과 보광동 50가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후암동 로컬기업 ‘마을밥상’에서 만든 도시락과 간식을 제공했다. 임직원 자원봉사로 ‘사랑의 마스크 나눔 캠페인’도 했다. 임직원이 직접 만든 필터 교체형 마스크 1000장을 지난달 초 대구경북지역 지역아동센터 300여 곳에 전달했다. 전달한 마스크는 마스크 구매 여력이 부족한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사용됐다.●예방수칙 방송·스마트패드 지원 등 정보통신기술 활용 LG유플러스는 통신사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통신 3사 중 가장 처음으로 자사의 IPTV ‘U+tv’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 무상 송출을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U+tv 이용자를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만든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를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VOD 시청 전 다운로드 시 나오는 광고 시간에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초중고 온라인 개학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패드를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된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사상 첫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전국 15개 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1만대를 기증하며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섰다. 원격수업 등 교육 활동도 원활히 진행되도록 발 벗고 나선 것.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LG유플러스의 기증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사회적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및 다문화 학생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렇게 교육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대해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가진 우수한 통신 기술을 활용한 추가 지원책 등을 고민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통신과 교육 서비스에 대한 경험·노하우를 기반으로 선보인 ‘U+원격수업’ 솔루션을 3개월간 시범서비스로 무상 제공했다. 초중고 대상 스마트 스쿨 구현에 유용한 이 솔루션으로 온라인 개학이 진행된 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 중이다. 또한 자사 스쿨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교육청 및 초중고의 인터넷 속도를 다음달까지 무상 증속해 속도 저하로 인한 온라인 화상수업 지연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국내 2500여건의 공연·전시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돼 어려움을 겪는 공연시장이 다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연극·뮤지컬 등의 영상화 제작을 지원하고 LG유플러스 IPTV와 모바일 TV에 무료로 송출해주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한 대학로 공연단체의 공연영상 제작 지원과 콘텐츠 플랫폼 제공 등 상생 협업 안도 마련했다. 서울연극협회·한국뮤지컬협회·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대학로 대표 소극장의 연극·뮤지컬 등을 뽑아 이달 말부터 매월 4편씩 새로운 공연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소극장 외에도 국내 대표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LG아트센터와도 제휴, 무관중 공연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유료방송 현대HCN 인수 3파전

    KT스카이라이프·LG U+·SKT 각축 유료방송 시장에 매물로 나온 현대HCN 인수 경쟁에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뛰어들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현대HCN 예비입찰에 KT스카이라이프, LG유플러스, SK텔레콤이 모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통 3사는 앞으로 실사를 통해 매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접한 뒤 추후 본입찰에 참여할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KT(점유율 31.52%)는 그동안 유료방송 1위 업자의 점유율이 33.3%를 넘으면 안 된다는 합산규제를 받아 왔지만 이번에는 인수전에 가세했다. 2018년 6월에 해당규정이 일몰됐기 때문에 만약 인수가 성사된다 하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현대HCN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유료방송시장에서 3.9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14%(영업이익 408억원)에 달해 현대백화점의 ‘돈줄’이라고 불린 알짜 기업이다. 현대HCN은 다른 회사에 비해 매출 단가가 높은 상품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방송 1위 KT에 이어 2~3위를 형성하는 LG유플러스(24.91%)와 SK텔레콤(24.17%)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인수 성공 여부로 점유율 순위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 지난 1월에 LG유플러스가 CJ헬로비전을 인수하고, 지난 5월에는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가 합병하며 이동통신시장과 마찬가지로 유료방송에서도 ‘빅3’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HCN은 5000억원대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인수가를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기대 못 미치는 통신료 인하 왜… 시장 경쟁 미흡 탓

    기대 못 미치는 통신료 인하 왜… 시장 경쟁 미흡 탓

    업계1위 점유율·시장집중도 감소 개선은 알뜰폰 활성화 등에 기댄 정책효과 결실 이통사 점유율 SKT·KT 격차 17.5%P OECD회원국 평균 5.4%P보다 휠씬 커 영업익도 SKT, LGU+의 3배, KT의 6배 투자·요금인하 여력에 영향… 경쟁 제약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상황이 과거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평가 결과가 나왔다. 통신요금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없는 시장구조라는 얘기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6일 내놓은 ‘2019년도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소매시장은 ‘경쟁이 미흡한 시장’으로 규정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국가 정보통신정책 수립을 위해 설립된 국책연구기관이다. 연구원은 “1위 사업자 점유율과 시장 집중도 감소 등에 따라 시장구조 지표가 다소 개선됐으나 이는 주로 알뜰폰 활성화를 비롯한 정책 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시장구조나 성과 등에서 경쟁이 활발하다고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2018년 말 알뜰폰을 제외한 국내 이통사의 가입자 점유율은 SK텔레콤 47.3%, KT 29.8%, LG유플러스 22.9%로 1·2위 간 격차가 17.5% 포인트였다. 소매 매출액 점유율은 SK텔레콤 47.5%, KT 28.6%, LG유플러스 23.9%로 1·2위 간 격차가 18.9% 포인트였다. 이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1·2위 사업자 점유율 격차 평균보다 가입자 점유율과 소매 매출액 점유율이 각각 5.4%, 3.2% 포인트 높은 것이다. 연구원은 “설비 기반 사업자의 신규 진입 가능성도 낮아 시장구조의 근본적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역시 SK텔레콤과 나머지 사업자 간 격차가 여전히 컸다. 2018년 통신3사 영업이익은 SK텔레콤 1조 8498억원, KT 3150억원, LG유플러스 6701억원으로 SK텔레콤이 KT의 6배, LG유플러스의 3배에 육박했다. 이는 투자와 요금인하 여력 등에 영향을 미쳐 장기적인 경쟁제약 요인이 된다. 다만 통신3사 모두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ARPU)이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였다. 2018년 업체별 ARPU는 LG유플러스가 3만 1704원, SK텔레콤 2만 9953원, KT는 2만 9070원으로 3사 모두 2014~2016년 기록한 최고치에 비해 3000원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가계통신비는 2018년보다 1만 1000원(8.3%) 감소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시장 경쟁 상황과 관계없이 요금은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라면서 “요금인가제가 유보신고제로 바뀌고 5세대(5G) 서비스가 확대되는 등 경쟁환경 변화에 따른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상황은 5G 전환에 대한 업계의 대응과 알뜰폰의 적응 여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알뜰폰 활성화를 포함해 5G 환경에서의 이동통신 경쟁정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제 블로그] 업주들 대출 이자·통신비 지원… 배민의 속 보이는 이미지관리

    [경제 블로그] 업주들 대출 이자·통신비 지원… 배민의 속 보이는 이미지관리

    지난달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에서 수수료 인상 논란을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새 요금제도를 철회했던 배달의민족(배민)이 최근 입점 업주를 대상으로 은행 대출 이자와 통신비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이미지 개선에 나섰습니다. ●수수료 올렸던 배민 뒤늦게 서비스 보따리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배민라이더스 입점 업주를 대상으로 ‘제휴혜택 확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는데요. 먼저 이번 신규가입을 한 업주는 5월 한 달 동안 하나은행 대출 이자를 지원받고, 기존 가입 업주는 4월부터 두 달 동안 대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이자 지원 비용은 우아한형제들이 부담하고요. 신규가입 업주가 LG유플러스의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인터넷을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 3개월 동안 이용료도 지원합니다. 기존 가입 업주는 3월부터 3개월 동안의 이용료를 배민 비즈머니로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수수료 인상 논란으로 자영업자들인 입점 업체들의 원성을 샀던 배민이 뒤늦게 이들을 위한 ‘서비스 보따리’를 푸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날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민 같은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시장획정, 시장지배력, 경쟁제한성 판단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한다고 발표한 것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배민은 지난해 말 국내 배달 앱 2, 3위인 ‘요기요’와 ‘배달통’ 운영사인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와의 합병을 발표하면서 ‘독과점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DH가 배민까지 집어삼키면서 국내 배달앱 1~3위 업체를 모두 거느리게 됐기 때문입니다. ●합병 앞두고 공정위 심사 강화에 ‘눈치보기’ 이 합병이 독과점인지 아닌지는 진행 중인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 결과로 결정됩니다. 그런데 공정위가 이 심사의 판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분야 심사지침’을 제정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앞서 네이버, 배민 등 플랫폼 사업자의 배타 조건부 거래, 끼워팔기 등 신규 경쟁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내 ‘경쟁제한’ 행위를 올해 집중 조사 대상 중 하나로 삼았다고 발표하기도 했죠. 전문가들은 배민 독과점에 대한 공정위의 최종 판단이 ‘배달앱’ 자체를 산업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배달 중개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로 볼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자면 독과점이고 후자면 합병에 문제가 없습니다. 올가을 배민의 운명을 쥐고 있는 공정위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배민은 ‘이미지 관리’와 ‘눈치 보기’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새달 24일까지 2020년 개인정보보호 인식 캠페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 캠페인’을 범정부 합동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보위는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미국·일본·호주 등 12개국 19개 기관으로 구성된 개인정보보호 국제 협의체인 아시아·태평양 프라이버시 기구(APPA)와 함께 2015년부터 해마다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내 개인정보는 철저히 지키GO! 타인의 개인정보는 소중히 잠그GO!’를 표어로, 국민·공공기관·사업자가 준수하여야 하는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홍보한다. 개인정보보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뿐 아니라 유관 기관인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협의회·개인정보보호협회·전국은행연합회와 네이버·카카오·케이티·LG유플러스·SK텔레콤 등 민간 기업도 캠페인 배너 및 포스터를 게재할 예정이다. 김일재 개보위 위원장 직무대행은 “작은 부주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2·3차 피해로 이어져 국민들이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개인정보보호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인인증서 퇴장… 교체 선수 3파전

    공인인증서 퇴장… 교체 선수 3파전

    인증 불편 없애고 전자서명 수단 다양화 법 바뀌어도 기존 공인인증서 사용 가능 1000만 ‘카카오페이’ 카톡만으로 인증 이통 3사가 만든 ‘패스’도 10배 급성장 ‘뱅크사인’ 등록 없이도 여러 은행 이용2014년 국내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열광한 중국 시청자들은 주인공 천송이가 입은 코트를 사 입고 싶어도 사지 못했다. 보안 프로그램을 깔고 본인 인증을 거치기까지 번거로운 절차를 감내해야 하는 공인인증서 때문이었다. 해외 쇼핑객들이 코트 ‘직구’를 포기하게 만든 ‘논란의 주인공’, 정보기술(IT) 업계에선 ‘적폐 인증 제도’로 지목돼 온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안, 일명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이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0일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전망이다. 1999년부터 쓰여 온 공인인증서는 지난해 8월 기준 발급 건수가 4108만 2437건에 이를 정도로 널리 쓰여 왔다. 하지만 발급 과정의 복잡함이나 번거로운 타행 인증서 등록 절차,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점 등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개정안은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폐기해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을 없애고 다양한 민간전자 서명 수단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인전자서명’이란 표현도 ‘전자서명’으로 바뀐다. 지난 2014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규제개혁회의에서 ‘천송이 코트’를 언급하며 문제를 지적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이기도 한 공인인증서 폐지가 현실화하는 것이다. 법이 바뀌어도 기존 공인인증서 사용자는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그대로 쓸 수 있고 인증서를 갱신할 때 금융결제원 인증서로 신규 발급된다. 이에 따라 현재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전자인증, 이니텍 등 6개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해 온 공인인증서는 사용자들의 선택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가 각축전을 펼칠 전망이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이 공공서비스에서도 간소화된 여러 인증 방식을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모바일·생체·블록체인 인증 등 혁신 기술과의 접목으로 서비스가 다변화되고 IT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창업 생태계 확장, 일자리 창출 효과도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2017년 6월에 출시한 ‘카카오페이’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핀테크 보안 업체 아톤이 지난해 4월 내놓은 ‘패스’(PASS), 은행연합회와 16개 은행이 2018년 8월 선보인 ‘뱅크사인’을 차세대 주요 플레이어로 꼽고 있다. 월 이용자가 4500만명(올 1분기 기준)에 이르는 카카오톡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증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 3년이 채 안 된 이달 초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900만명에서 2개월 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이나 늘며 편의성에 대한 호응이 높다. 도입 기관 수도 100곳이 넘는다. ‘패스’는 지난해 4월 인증서 발급 건수가 108만건에서 올 1월 1020만건으로 9개월 만에 10배가량 성장하며 영향력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타행 인증서 등록이 필요 없이 여러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 ‘뱅크사인’은 지난 4월 말 현재 30만 2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천송이 코트’ 못 사게 한 공인인증서 21년만에 퇴장

    ‘천송이 코트’ 못 사게 한 공인인증서 21년만에 퇴장

    2014년 국내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열광한 중국 시청자들은 주인공 천송이가 입은 코트를 사입고 싶어도 사지 못했다. 보안 프로그램을 깔고 본인 인증을 거치기까지 번거로운 절차를 감내해야 하는 공인인증서 때문이었다. 해외 쇼핑객들이 코트 ‘직구’를 포기하게 만든 ‘논란의 주인공’, 정보기술(IT) 업계에선 ‘적폐 인증 제도’로 지목돼 온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안, 일명 ‘공인인증서 폐지 법안’이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0일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 통과될 전망이다. 1999년부터 쓰여온 공인인증서는 지난해 8월 기준 발급 건수가 4108만 2437건에 이를 정도로 널리 쓰여 왔다. 인터넷결제·납부, 인터넷뱅킹, 전자입찰, 주택청약, 각종 정부 민원 서류 발급 등 생활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발급 과정의 복잡함이나 번거로운 타행 인증서 등록 절차,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점 등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개정안은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폐기해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을 없애고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 수단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인전자서명’이란 표현도 ‘전자서명’으로 바뀐다. 지난 2014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규제개혁회의에서 ‘천송이 코트’를 언급하며 문제를 지적하면서 논란이 촉발됐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이기도 한 공인인증서 폐지가 현실화하는 것이다. 법이 바뀌어도 기존 공인인증서 사용자는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그대로 쓸 수 있고 인증서를 갱신할 때 금융결제원 인증서로 신규 발급된다. 이에 따라 현재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전자인증, 이니텍 등 6개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해온 공인인증서는 사용자들의 선택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가 각축전을 펼칠 전망이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이 공공서비스에서도 간소화된 여러 인증 방식을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모바일·생체·블록체인 인증 등 혁신 기술과의 접목으로 서비스가 다변화되고 IT 업체들도 시장에 진출하면서 창업 생태계 확장, 일자리 창출 효과도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2017년 6월에 출시한 ‘카카오페이’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핀테크 보안 업체 아톤이 지난해 4월 내놓은 ‘패스(PASS)’, 은행연합회와 16개 은행이 2018년 8월 선보인 ‘뱅크사인’을 차세대 주요 플레이어로 꼽고 있다. 월 이용자가 4500만명(올 1분기 기준)에 이르는 카카오톡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증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 3년이 채 안 된 이달 초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900만명에서 2개월 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이나 늘며 편의성에 대한 호응이 높다. 도입 기관 수도 100곳이 넘는다. ‘패스’는 지난해 4월 인증서 발급 건수가 108만건에서 올 1월 1020만건으로 9개월 만에 10배 가량 성장하며 영향력을 급속히 키우고 있다. 타행 인증서 등록 필요없이 여러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 ‘뱅크사인’은 지난 4월 말 현재 30만 2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프로야구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야구를… SBO 리그 18일 개막

    프로야구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야구를… SBO 리그 18일 개막

    코로나19로 그동안 개막이 연기됐던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리그가 오는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31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회장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가 주최하고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관한다. 고양시와 고양시 체육회가 후원하고, STN Sports TV에서 주관 방송사로 전경기 생중계를 담당한다. SBO리그는 지난해 우승팀인 인터미션과 공놀이야, 조미조마, 개그콘서트, 라바, 크루세이더스, BMB, 스타즈, 천하무적, 폴라베어스, 팀그랜드슬램 등 11개 구단이 참가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예선 상위 5개 팀의 순위 결정전을 거쳐 12월 14일에 펼쳐진다. 개막전은 연예인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오만석의 인터미션과 변기수가 주축이 된 라바가 서전을 장식한다. 제2경기는 홍서범 단장이 이끄는 공놀이야와 곧 새신랑이 될 박성광이 속해있는 개그콘서트가 맞붙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겨울 SBS에서 최고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 선수역을 맡았던 하도권 외에도 송영규, 김기무, 서호철, 유인혁 등 주요 연기자들이 연예인 팀 선수로 참가하여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SBO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직접 관람을 못하지만 SBO리그 모든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STN에서 라이브중계를 해 모든 경기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다. IPTV(KT올레, LG유플러스, 딜라이브)와 네이버, 카카오TV, 아프리카TV, 유튜브로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와 9시 30분에 볼 수 있다. 또 KTX에서도 약 3분간 전경기 하이라이트를 중계한다. 직관을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 커피, 선수들의 사인볼 등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인버스·배달로봇… 서울 상암 일반도로에 자율車 10대 다닌다

    무인버스·배달로봇… 서울 상암 일반도로에 자율車 10대 다닌다

    새달 16일부터 셔틀버스 무료 이용 가능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자율주행하는 셔틀버스, 승용차, 배달로봇 차량 10대가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12일 상암 문화광장에서 자율주행 차량 실증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자율주행 사업에는 LG유플러스 등 7개 기업과 연세대, 한양대 등 2개 대학이 참여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자율주행 이동서비스는 면허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부르면 오고 목적지까지 바라다주는 비대면 공유 차량, 스마트폰 터치 한번으로 차량 스스로 주차장과 빈 주차면을 찾아 주차를 해 주는 대리주차, 지역을 순환하면서 교통약자를 실어 나르는 소형 셔틀버스,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지역에서도 원하는 장소로 운반해 주는 야쿠르트 카트 크기의 배달로봇 등이 있다. 셔틀버스는 이르면 다음달 16일부터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누림스퀘어 3.3㎞ 구간을 순환하는 경로로 운행한다. 6~13인승 규모이며, 다음달 8일부터 서울시 교통정보 홈페이지에서 무료 이용을 신청 받는다. 대리주차는 상암1공영주차장과 수색역제2주차장에서, 배달로봇은 MBC 인근에서 운행한다. 시는 안전하게 실증하기 위해 차량무선통신망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에 0.1초 단위로 신호등 색상과 언제 신호가 바뀌는지 잔여시간까지 제공해 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현행법상 실제 운전하지 않더라도 관리인 1명은 탑승해야 한다. 공유차량, 대리주차, 배달로봇도 시민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 대중교통 도시인 서울이 자율주행차를 가장 앞서 상용화시켜 세계시장에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태원 ‘숨은 방문자’ 찾아낸다…이통사 기지국 자료 제출

    이태원 ‘숨은 방문자’ 찾아낸다…이통사 기지국 자료 제출

    이태원 클럽 방문하고도 연락두절 1982명질병관리본부, 이통3사에 기지국 자료 요청30분 이상 체류자 이름·전화번호 등 추출이동통신3사는 1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숨은 방문자’를 찾을 수 있도록 클럽 인근 기지국 접속 정보를 보건당국에 제출했다. 현재 이태원 일대 클럽을 방문하고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사람은 1982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이태원 일대 기지국 접속 관련 자료 협조 요청을 했다. 이후 이통3사는 4월 24일~5월 6일 자정부터 새벽 5시 사이에 이태원 클럽 인근 기지국에 접속한 가입자 정보를 추렸다. 특히 이 일대를 잠시 지나친 경우를 제외하기 위해 ‘30분 이상’ 체류자로 명단을 선별했다. 이통3사가 휴대전화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기지국 접속 이력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다.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켜놓고만 있으면 인근 기지국과 통신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이동 중이라고 해도 곧바로 인근의 다른 기지국과 연결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신호를 주고받는다. 이에 따라 기지국과 휴대전화의 접속 이력을 분석하면 가입자가 특정 기지국의 커버리지 안에 있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휴대전화 소지자의 정확한 좌표까지 확인하는 방식은 아니다. 이태원의 경우에는 이통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50~100m 간격으로 기지국이 설치돼 있어 가입자의 위치를 비교적 촘촘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통3사는 이 같은 방식으로 특정 기지국 범위 내에 있는 가입자들을 추려낸 뒤 이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추출했다.KT와 LG유플러스는 전날 기지국 접속 이력을 분석한 뒤 서울시 질병관리과와 질병관리본부에 관련 명단을 전달했고,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명단을 전달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요청에 따라 특정 시간대에 이태원 일대에 30분 이상 체류한 사람의 명단을 추렸다”고 밝혔다. 감염병의 관리 및 에방에 관한 법률 제76조의2 제1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질병관리본부장은 감염병 예방과 감염 전파의 차단을 위해 필요한 경우 감염병 의심자에 관한 정보 제공 등을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8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했을 때도 KT가 질병관리본부에 로밍 데이터를 제공한 적이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태원 주점 다녀와” LGU+직원 확진…사옥 폐쇄

    “이태원 주점 다녀와” LGU+직원 확진…사옥 폐쇄

    LG유플러스의 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LG유플러스는 용산 사옥을 11일부터 사흘간 폐쇄하기로 했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본사 직원 A씨는 이태원 주점을 다녀온 후 9일 코로나 감염 검진을 받았다. 다음날인 10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전 직원에게 긴급히 11일부터 사흘간 용산 사옥 건물 전체를 잠정 폐쇄하고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는 일하는 2000여 명의 직원은 이날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A씨는 이태원 소재 주점을 지난 2일 방문했으며, 6~8일 정상근무를 했다. LG유플러스는 A씨와 같은 층 사용하는 근무자들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추가로 밀접 접촉자를 확인해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직후 사옥 방역도 실시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누적 54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또 시작됐나… 전국 2000명 연락 안되고 軍·병원·IT기업 ‘발칵’

    또 시작됐나… 전국 2000명 연락 안되고 軍·병원·IT기업 ‘발칵’

    감염병 취약 직장인 등 서울만 43명 확진 노래방·‘블랙수면방’ 등 고위험 업소 방문 가족·같은 부대 병사 등 잇단 2차 감염도 제주 확진자 144명 넘게 접촉… 2명 고열 LG유플러스 사옥 폐쇄… 금감원 일부도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전파로 서울에서만 43명이 감염됐다. 클럽 관련 확진환자들 중엔 병원과 콜센터 등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직장에서 일하거나 PC방·노래방 등 감염이 쉬운 밀폐 업소를 방문한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지난 5일까지 황금연휴 6일 동안 문제가 된 클럽을 다녀간 5000여명 중 2000명가량이 연락이 안 돼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온다. 10일 서울시와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 사이 클럽인 킹클럽과 트렁크, 주점인 퀸과 소호, 힘 등 확진환자들이 거쳐 간 유흥시설 5곳을 찾은 이들은 5517명이다. 이 가운데 이날 오후 10시 현재 1982명(35.9%)은 연락이 안 되고 있다. 클럽에 갔다가 확진된 강서구 화곡3동 거주 20대 남성은 영등포구 당산동 영등포병원 직원이다. 지난 5일 오전 2~3시 킹클럽에 머물렀다. 병원은 휴원 조치됐다. 용인 29세 남성 확진환자와 같은 날 이태원 주점을 찾은 경기 성남시의료원 소속 26세 남성 간호사도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의 형과 어머니도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 코레일유통빌딩에 위치한 카카오뱅크 위탁 콜센터 남성 직원도 9일 확진환자로 판정됐다.지난 2일 킹클럽을 찾았다가 확진된 관악구 거주 19세 남성은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4시 39분 신림로65길 15-2 ‘힐링노래방’, 5일 오후 11시 33분 이후 남부순환로 1873의 ‘독스 PC방’, 6일 오전 1시 20분 남부순환로 1905의 ‘베스타 코인노래방’을 찾았다. 지난 2~3일 킹클럽을 방문한 관악구 거주 26세 남성 확진환자도 6일 오후 5시 7분 관악로 174의 ‘스타버스 코인노래방’, 같은 날 오후 7시 19분 남부순환로 226길 31의 ‘슈퍼스타 코인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강남구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와 확진된 경기 안양시 31세 남성과 양평군 27세 남성이 지난 4일 0시 30분부터 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신논현역 3번 출구 옆 ‘블랙 수면방’을 방문한 사실을 파악해 업소를 자진 폐쇄시켰다. 강남구에선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가 4명이나 추가로 나왔다. 위험시설인 정신요양병원 입원 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 20대 남성은 지난 4일 이태원에 간 뒤 5일 인천 서구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태원 클럽에 갔던 사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부터 사흘간 사옥을 폐쇄한다. 금융감독원도 직원 가족이 확진환자로 판정돼 서울 여의도 본원 건물 일부를 폐쇄했다. 청정 지역을 선포한 제주는 이태원 킹클럽을 다녀온 뒤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의 접촉자가 최소 144명을 넘어 발칵 뒤집혔다. 이 여성이 피부관리사로 일하는 병원의 의사 등 직원 11명과 직접 접촉한 방문객 127명, 이동하면서 접촉한 버스기사와 마트 직원 6명 등이다. 제주도는 “의사와 동료 2명이 고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도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 임시생활관에 머물던 군인 A(21·남)씨가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클럽에 갔다가 지난 7일 확진된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B하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지난 8일에도 B하사와 접촉한 같은 부대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2일을 전후로 이태원 유흥주점을 방문한 군 장병이 여러 명 더 있어 군 내 확진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국방부가 자진신고자는 징계하지 않기로 하자 초급 간부와 상근예비역 등이 자진신고를 했다. 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가성비 폰 대전’ 열렸다...선택약정 유리

    ‘가성비 폰 대전’ 열렸다...선택약정 유리

    ‘5월 가성비 폰 대전’의 막이 올랐다. 코로나19로 소비 여력이 줄어들면서 가뜩이나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말기 교체 주기도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저가형 스마트폰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등 주요 제조업체들이 일제희 중저가 모델을 출시하고 이동통신사들은 공시지원금과 각종 할인 혜택을 발표하며 이 기회에 단말기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8일 이동통신3사에 따르면 LG전자의 매스(대중) 프리미엄 스마트폰 ‘LG벨벳’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와 요금제에 따라 7만 4000원에서 최대 24만원까지 책정됐다.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은 8만 7000원∼17만원, KT는 8만 6000원∼24만원, LG유플러스는 7만 4000원∼18만 9000원으로 정해졌다. 이날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 ‘LG벨벳’의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다. 매스 프리미엄 제품이라 다른 모델보다 사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점을 고려한 LG전자는 소비자가 제품을 사서 24개월간 쓰고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마련했다. 40만원대에 신제품을 손에 쥘 수 있는 것인데 단 2년 뒤 LG전자 프리미엄 단말기를 재구매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전날 출시된 삼성전자의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A31’과 ‘갤럭시 A51’의 이통사 공식지원금은 각각 최대 15만 3000원, 최대 24만원까지 책정됐다. 출고가가 37만 4000원인 갤럭시 A31의 경우 KT는 최대 15만 3000원, SK텔레콤은 최대 14만원, LG유플러스는 최대 12만 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출고가가 57만 2000원으로 5G 스마트폰으로는 첫 50만원대로 선보이는 ‘갤럭시 A51’의 공시지원금은 KT가 최대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하고 SK텔레콤은 8만 7000원~17만원, LG유플러스는 8만~12만 5000원 수준이다. 지난 6일 애플이 4년만에 내놓은 중저가 모델 아이폰SE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10만 5000원으로 정해졌다. LG유플러스가 3만 9000원~10만 5000원, SK텔레콤이 5만~8만 2000원, KT가 3만 4000원∼8만 1000원을 지원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5G 폰이 첫선을 보였을 때는 출고가가 높은 프리미엄폰이고 5G 가입자 확보를 위해 통신 3사가 경쟁을 벌이며 공시지원금이 크게 책정됐으나 이번에 나온 갤럭시 A31·51, LG벨벳, 아이폰SE 모두 출고가 자체가 낮아 50% 미만으로 설정되는 공시지원금 규모가 작다”며 “때문에 요금 구간 전반적으로 단말기 할인인 공시지원금보다 통신요금 할인인 25% 선택 약정 할인을 받는 게 소비자들에게 더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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