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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으로 주차 ‘끝’… LG유플러스, 세계 최초 5G 자율 주차 시연

    앱으로 주차 ‘끝’… LG유플러스, 세계 최초 5G 자율 주차 시연

    LG유플러스가 한양대, 컨트롤웍스 등과 협력해 5세대(5G) 이동통신을 이용한 자율 주차 시연을 세계 최초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자가 목적지에 내린 뒤 앱으로 주차 장소를 선택하면 5G와 ‘라이다 센서’를 통해 자율주행차 스스로 주차할 수 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지구에서 앱을 이용해 5G 자율주행차 ‘에이원’(A1)을 인근 주차장으로 보내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자동차 스스로 ‘발렛파킹’을?…세계최초 5G 자율주차 기술 공개

    자동차 스스로 ‘발렛파킹’을?…세계최초 5G 자율주차 기술 공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지구. 5G 자율주행차 ‘에이원’(A1)의 탑승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인근 주차장을 검색하니 상암1 공영주차장에 빈 주차 공간이 나타났다. 주차장에 설치된 페쇄회로(CC)TV를 통해 빈 자리를 스스로 찾아낸 것이다. 인공지능(AI)이 빈 주차공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학습해 CCTV 화면만으로 빈 자리를 인식했다. 이에 대한 정보는 관제시스템에 전달된다. 탑승자가 영화를 예매하듯 빈 주차공간을 선택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이동해 횡당보도와 교차로를 지나 수백m를 이동한 뒤 주차장에 도착했다.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다센서’와 5세대(5G) 이동통신을 통해 자율주행차는 단 한번의 후진만으로 주차가 가능했다. 일반인이 주차할 때는 전진 후진을 반복하며 각도를 재고 주차를 시도하는데 자율주행차는 그럴 필요 없이 정확히 계산해 주차를 매듭지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한양대 자동차 전자제어 연구실,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컨트롤웍스’와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5G 자율주차’ 기술을 소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5G 자율주차 기술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세계최초이다.5G 기반 자율주차는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장을 찾아 빈 공간에 주차하는 ‘자율 발렛파킹(대리주차)’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을 개조한 레벨4급 자율주행차 A1에 5G 자율주행과 자율주차 기능을 탑재해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5G를 활용해 도로 위의 동적·정적 정보 수집해 제공하는 ‘다이나믹 정밀지도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자율주차 기능이 상용화되면 주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약속 시간에 늦었을 때 목적지에서 내려 차량에게 스스로 주차하도록 한 뒤 곧바로 일을 볼 수 있다. 운전 초보자나 장애인, 고령자, 임신부 등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다음달부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만 주차장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자율주행 통신규격을 표준화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관문들이 남아 있어 실제 상용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는 “주행 이후에는 반드시 주차가 뒤따른다는 점에서 5G 자율주차는 지난해 선보인 자율주행의 다음 단계이자 완성판”이라며 “영화 속에서 스스로 움직이고 주차하는 배트맨 자동차가 실제로 구현된 셈”이라고 말했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랩 담당은 “아직 수익 사업을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자율주행 산업이 상용화되면 분명 좋은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과 자율 발렛파킹 기술 등은 차량 외에 드론이나 향후 도심항공교통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유리천장’ 깬 女 임원들

    ‘유리천장’ 깬 女 임원들

    성역 사라지고 활동 영역 확대 분기점LG 15명 승진 역대 최다… 삼성 13명현대건설 73년 만에 공채 女임원 2명최근 단행된 4대 그룹 인사에서 약진이 두드러졌던 주인공들은 유리천장을 깬 여성 임원들이다.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바이오, 건설 등 여성 고위 임원이 드물었던 분야와 기업에서 첫 여성 전무, 상무 승진자들이 잇따라 배출되면서 여성 임원 승진 분야에 ‘성역’이 사라지고 활동 영역이 확대되는 분기점이란 평이 나온다. 이번 주요 그룹 인사에서 LG는 역대 최다인 15명의 여성 임원 승진자를 냈다. 2018년 6명, 2019명 11명에서 대폭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8명의 신규 여성 임원을 포함한 13명의 여성 임원을 승진시켰다. 새 여성 임원 규모는 올 1월(5명), 2018년 말(8명), 2017년 말(7명)과 비교했을 때 소폭 늘어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SK그룹은 지난해와 같은 7명,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5명의 여성 임원을 탄생시켰다. 15일 발표된 현대건설 인사에서는 회사 창립 73년 만에 첫 공채 출신 여성 임원 승진자가 2명 배출됐다. 특히 엔지니어로 잔뼈가 굵은 현장소장, 해외영업통 등 현장 전문가 2명이 나란히 상무로 승진하며 보수적인 건설업계에 ‘여풍’을 일으켰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에서 디에이치포레센트 현장을 지휘하는 박인주(48) 현장소장, 최문정(54) 플랜트사업본부 플랜트영업팀장이 주인공이다. 박 소장은 이화여대 학생문화회관, 아산정책연구원, 목동 하이페리온 등 현장을 누볐다. 앞서 삼성전자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처음 여성 전무 승진자가 나왔다. 신도리코, 대우전자를 거쳐 2000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년간 삼성 가전제품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해 온 유미영(52) 전무다. 그랑데 AI 세탁기가 대표작이다. LG에서도 디스플레이, 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유플러스 등에서 최초의 여성 전무들이 줄줄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연(51) LG디스플레이 전무와 윤수희(52)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전무, 여명희(53)·김새라(48) LG유플러스 전무 등이다. SK그룹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총괄하는 김진희(43) SK C&C 하이테크디지털 추진 1그룹장(상무)이 주목받았다. 기업의 여성 인재 육성 분위기가 강화하는 만큼 여성 최고경영진, 등기임원 후보군도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박성우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여성 리더십이 자라나는 파이프라인의 단계단계에서 여성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멘토링, 경력 개발 프로그램 등이 지속되어야 최고경영진으로 올라가는 여성 인력 풀이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4대그룹서 유리천장 깬 주인공들..‘전방위 활약시대’ 성큼

    4대그룹서 유리천장 깬 주인공들..‘전방위 활약시대’ 성큼

    최근 단행된 4대 그룹 인사에서 약진이 두드러졌던 주인공들은 유리천장을 깬 여성 임원들이다.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바이오, 건설 등 여성 고위 임원이 드물었던 분야와 기업에서 첫 여성 전무, 상무 승진자들이 잇따라 배출되면서 여성 임원 승진 분야에 ‘성역’이 사라지고 활동 영역이 확대되는 분기점이란 평이 나온다.이번 주요 그룹 인사에서 LG는 역대 최다인 15명의 여성 임원 승진자를 냈다. 2018년 6명, 2019명 11명에서 대폭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8명의 신규 여성 임원을 포함한 13명의 여성 임원을 승진시켰다. 새 여성 임원 규모는 올 1월(5명), 2018년 말(8명), 2017년 말(7명)과 비교했을 때 소폭 늘어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SK그룹은 지난해와 같은 7명,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5명의 여성 임원을 탄생시켰다.15일 발표된 현대건설 인사에서는 회사 창립 73년 만에 첫 공채 출신 여성 임원 승진자가 2명 배출됐다. 특히 엔지니어로 잔뼈가 굵은 현장소장, 해외영업통 등 현장 전문가 2명이 나란히 상무로 승진하며 보수적인 건설업계에 ‘여풍’을 일으켰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에서 디에이치포레센트 현장을 지휘하는 박인주(48) 현장소장, 최문정(54) 플랜트사업본부 플랜트영업팀장이 주인공이다. 박 소장은 이화여대 학생문화회관, 아산정책연구원, 목동 하이페리온 등 현장을 누볐다.앞서 삼성전자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처음 여성 전무 승진자가 나왔다. 신도리코, 대우전자를 거쳐 2000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년간 삼성 가전제품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해 온 유미영(52) 전무다. 그랑데 AI 세탁기가 대표작이다. LG에서도 디스플레이, 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유플러스 등에서 최초의 여성 전무들이 줄줄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연(51) LG디스플레이 전무와 윤수희(52)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전무, 여명희(53)·김새라(48) LG유플러스 전무 등이다. SK그룹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총괄하는 김진희(43) SK C&C 하이테크디지털 추진 1그룹장(상무)이 주목받았다.기업의 여성 인재 육성 분위기가 강화하는 만큼 여성 최고경영진, 등기임원 후보군도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박성우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여성 리더십이 자라나는 파이프라인의 단계단계에서 여성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멘토링, 경력 개발 프로그램 등이 지속되어야 최고경영진으로 올라가는 여성 인력 풀이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구본준 그룹’에 LG 출신 ‘올드보이’ 속속 합류

    ‘구본준 그룹’에 LG 출신 ‘올드보이’ 속속 합류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삼촌인 구본준 ㈜LG 고문이 이끄는 일명 ‘구본준 그룹’이 내년 5월 출범을 앞두고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이에 합류할 LG 출신 인사들의 이름이 속속 나오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노인호(58) 전 LG화학 전무는 구 고문과 함께 자회사 관련 업무보고 자리에 동석하면서 사실상 실무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졸업 후 1988년 LG화학에 입사해 최고인사책임자(CHO)를 역임했다. ㈜LG 인사팀장으로 일하면서 구 고문과 인연을 맺은 그는 신설지주에서도 인사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새 지주사 이사진으로 확정된 인물로는 송치호(61) LG상사 고문, 박장수(49) ㈜LG 전무가 있다. 송 고문은 구 고문과 함께 신설지주사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기로 했다. 송 고문은 고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현재의 LG상사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지낸 뒤 2018년 물러났다. 40대인 박 전무는 구 고문이 ㈜LG 부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같은 회사 재경담당 임원으로 일하며 호흡을 맞췄다. 신설지주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 고문과 가까운 하현회(64) 전 LG유플러스 부회장도 LG신설지주 합류 관측이 나오지만 LG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당분간 LG유플러스 고문으로 활동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이통3사 연말 조직개편 화두는 ‘신사업’

    이통3사 연말 조직개편 화두는 ‘신사업’

    지난 11일 KT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통신 3사의 연말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의 화두는 ‘신사업’이다. 통신이 주력이지만 앞으론 폭발적인 성장이 어렵다는 점에서 3사가 나란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으로 눈길을 돌리며 ‘탈통신’을 부르짖고 있다. SK텔레콤의 조직개편은 ‘AI 키워 주기’가 핵심이다. 이현아 단장이 이끌던 AI서비스단을 ‘에이아이앤코’(AI&CO)로 확대 개편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김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끄는 ‘T3K’ 조직은 AI나 클라우드 등 신사업 분야의 핵심기술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T3K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사피온’을 고도화하는 역할도 한다.KT 조직개편의 핵심은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사업 강화다. 현재 35% 수준인 비통신 분야 매출을 2025년까지 50%로 끌어올리기 위해 KT는 비투비(B2B·기업 간 거래) 담당 조직을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재편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IT 전문가인 신수정 부사장이다. IT부문장과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역임했으며 향후 IT 분야에서 새 먹거리를 찾는 역할을 한다. AI 전문가인 김채희 상무는 KT그룹 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전략기획실장에 올랐다. KT가 ABC 기반 기업으로 변신하는 전략 수립과 투자를 주도했던 박종욱 사장은 이번 승진으로 ‘트로이카 사장 체제’의 한 축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새 대표로 선임된 황현식 사장이 직접 관할하는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했다. 그 산하에는 신규·콘텐츠·광고·스마트교육·데이터사업담당 등 5개 조직을 운영한다.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공모를 받아 사내 인재를 모집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박정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년 사이 3사의 연간 이동통신 수익 합산은 20조원 초반대 박스권에 갇혀 있다. 통신 사업은 큰 성장은 어려운 만큼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통신 3사의 연말 인사·조직개편 키워드는 ‘탈통신’

    통신 3사의 연말 인사·조직개편 키워드는 ‘탈통신’

    지난 11일 KT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통신 3사의 연말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의 화두는 ‘신사업’이다. 통신이 주력이지만 앞으론 폭발적인 성장이 어렵다는 점에서 3사가 나란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으로 눈길을 돌리며 ‘탈통신’을 부르짖고 있다. SK텔레콤의 조직개편은 ‘AI 키워 주기’가 핵심이다. 이현아 단장이 이끌던 AI서비스단을 ‘에이아이앤코’(AI&CO)로 확대 개편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김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끄는 ‘T3K’ 조직은 AI나 클라우드 등 신사업 분야의 핵심기술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T3K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사피온’을 고도화하는 역할도 한다.KT 조직개편의 핵심은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사업 강화다. 현재 35% 수준인 비통신 분야 매출을 2025년까지 50%로 끌어올리기 위해 KT는 비투비(B2B·기업 간 거래) 담당 조직을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재편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IT 전문가인 신수정 부사장이다. IT부문장과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역임했으며 향후 IT 분야에서 새 먹거리를 찾는 역할을 한다. AI 전문가인 김채희 상무는 KT그룹 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전략기획실장에 올랐다. KT가 ABC 기반 기업으로 변신하는 전략 수립과 투자를 주도했던 박종욱 사장은 이번 승진으로 ‘트로이카 사장 체제’의 한 축을 맡았다. KT랩스라는 조직도 신설해 통신이라는 굴레에 갇히지 않고 신사업 연구나 개발에 매진하는 ‘개척자’ 역할도 한다.LG유플러스는 새 대표로 선임된 황현식 사장이 직접 관할하는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했다. 그 산하에는 신규·콘텐츠·광고·스마트교육·데이터사업담당 등 5개 조직을 운영한다.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공모를 받아 사내 인재를 모집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박정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년 사이 3사의 연간 이동통신 수익 합산은 20조원 초반대 박스권에 갇혀 있다. 통신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원이지만 큰 성장은 어려운 만큼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출범 앞둔 ‘구본준 그룹’…‘올드보이’들의 귀환?

    출범 앞둔 ‘구본준 그룹’…‘올드보이’들의 귀환?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삼촌인 구본준 ㈜LG 고문이 이끄는 일명 ‘구본준 그룹’이 내년 5월 출범을 앞두고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이에 합류할 LG 출신 인사들의 이름이 속속 나오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노인호(58) 전 LG화학 전무는 구 고문과 함께 자회사 관련 업무보고 자리에 동석하면서 사실상 실무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졸업 후 1988년 LG화학에 입사해 최고인사책임자(CHO)를 역임했다. ㈜LG 인사팀장으로 일하면서 구 고문과 인연을 맺은 그는 신설지주에서도 인사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새 지주사 이사진으로 확정된 인물으로는 송치호(61) LG상사 고문, 박장수(49) ㈜LG 전무가 있다. 송 고문은 구 고문과 함께 신설 지주사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기로 했다. 송 고문은 고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현재의 LG상사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지낸 뒤 2018년 물러났다. 40대인 박 전무는 구 고문이 ㈜LG 부회장 시절 같은 회사 재경담당 임원으로 일하며 호흡을 맞췄다. 신설지주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 고문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하현회(64) 전 LG유플러스 부회장도 LG신설지주 합류 관측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LG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하 부회장은 아예 비즈니스 현장을 떠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사외이사로는 김경석(68) 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지순(71)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정순원(68)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강대형(68)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가 내정됐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개인정보 보호 어긴 대리점 관리 소홀… 통신사 본사에 책임 물어 첫 제재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어긴 통신사 대리점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통신사 본사가 과징금과 과태료를 내게 됐다. 통신사가 개인정보 관리감독 책임으로 제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LG유플러스와 대리점 등 4곳에 7500만원에 이르는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접속 권한이 없는 매집점이 대리점 위탁을 받아 2016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간 자사 고객정보 시스템에 접속했는데도 점검을 소홀히 하는 등 대리점의 법규 준수 여부에 대한 적절한 관리감독을 하지 않았다. 개인정보위는 LG유플러스가 수탁자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것을 중대한 위반 행위로 보고 과징금 1160만원, 고객정보 시스템 접근 통제를 소홀히 한 행위에 과태료 10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 조치를 명령했다. 또 LG유플러스 대리점 2곳에 과태료 2320만원, 대리점으로부터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재위탁받은 매집점에 과징금·과태료 302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매집점은 유선인터넷서비스 가입 희망 고객의 정보를 각종 광고 등으로 자체 수집하거나 다른 판매점으로부터 받아 통신사 대리점 등 영업점에 판매하는 곳을 뜻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개인정보법 위반 LG유플러스 첫 제재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어긴 통신사 대리점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다가 과징금과 과태료를 내게 됐다. 통신사가 대리점의 개인정보 관리감독 책임으로 제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중대한 개인정보 위반행위를 저지른 LG유플러스와 대리점 등 4곳에 7500만원에 이르는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LG유플러스 대리점 2곳에서 초고속인터넷 회원가입 업무를 본사 동의 없이 매집점에 재위탁하고, 고객정보시스템 접속계정을 권한이 없는 매집점 1곳과 공유했다. 이들 대리점과 매집점은 또한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할 때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했으며 법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이용했다. 매집점이란 유선인터넷 서비스 가입 희망 고객정보를 각종 광고 등으로 자체수집하거나 다른 판매점으로부터 받아 통신사 대리점 등 영업점에 판매하는 자를 뜻한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접속 권한이 없는 매집점이 2016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 동안이나 본사 고객정보시스템에 접속했는데도 접속장소와 기록에 대한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에 따른 개인정보 피해 규모는 모두 1만여건으로 개인정보위는 파악했다. 개인정보위는 LG유플러스가 수탁자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것을 중대한 위반 행위로 보고 과징금 1160만원, 고객정보 시스템 접근 통제를 소홀히 한 행위에 과태료 10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 조치를 명령했다. 또 LG유플러스 대리점 2곳에 과태료 2320만원, 대리점으로부터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재위탁받은 매집점에 과징금·과태료 302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개인정보위는 LG유플러스 이외에 다른 통신사에서도 유사한 법 위반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통신시장 전반에 걸쳐 점검과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윤종인 위원장은 “통신사 대리점의 개인정보 오남용에 대해 위탁사인 통신사가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며 “통신사와 대리점의 개인정보보호 규정 위반행위를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과징금과 과태료 규모는 위반행위를 한 대리점 2곳의 초고속 인터넷 매출액의 3% 범위에서 산정했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전체 매출 등을 고려하면 액수가 너무 적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구광모 뉴LG 이끌 ‘AI연구원’ 출범… 3년간 2000억 공격 투자

    구광모 뉴LG 이끌 ‘AI연구원’ 출범… 3년간 2000억 공격 투자

    “LG가 추구하는 AI의 목적은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뉴LG’를 이끌어 갈 인공지능(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이 7일 서울 강서 마곡 사이언스파크와 여의도 트윈타워에 둥지를 틀고 출범했다. LG AI연구원은 그룹 차원의 최신 AI 원천기술 확보 및 AI 난제를 해결하는 AI 전담조직이다. 연구원 소속 핵심 인력은 현재 약 60명이며, 내년까지 100명으로 확대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LG그룹의 16개 계열사는 연구원에 3년간 200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그룹 전체적으로 AI 전문가를 1000여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간에는 제품과 서비스에 일부 AI 기술을 활용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연구원은 AI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가전, 통신, 전지, 신약, 라이프케어 등 우리 생활과 산업 전반에서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 수명, 용량 예측 모델을 통해 배터리 충전, 방전 시간을 단축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이 한 예다. LG그룹은 젊은 글로벌 AI 인재도 대거 영입했다. 세계적인 AI 석학으로 통하며 구글 AI 연구조직 ‘구글 브레인’에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를 지낸 이홍락(43) 미국 미시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에게 임원급 대우를 하는 CSAI(최고 AI 사이언티스트) 직책을 맡겼다. 이 교수는 중장기 AI 기술 전략 수립을 이끈다. 초대 연구원장에는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장을 지낸 배경훈(44) 상무를 선임했다. LG유플러스에서 콘텐츠 기반의 AI 기술을 연구해 온 그는 음성, 언어지능, 데이터지능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AI 문제를 풀어온 응용 연구 전문가다. 구 회장은 이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LG가 추구하는 AI의 목적은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며 “이 과정에서 연구원이 그룹을 대표해 기업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의 방법을 발전시켜 나가는 핵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LG그룹은 이미 LG전자, LGCNS 등 회사별로 AI 조직을 운영하며 제품과 서비스에 AI 역량을 높여 오고 있다. 실리콘밸리에 자리한 LG그룹 벤처투자사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전방위로 AI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 이스라엘, 미국 등 9곳의 AI 관련 업체에 투자했다. 최근 단행한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영역에서 성과를 낸 인재들을 승진시키며 대거 전면에 배치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美의회 “화웨이 사용국 파병 재검토”… 주한미군 직접 영향

    美의회 “화웨이 사용국 파병 재검토”… 주한미군 직접 영향

    미국 의회가 내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화웨이 등 중국 정보기술(IT) 업체의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에 자국 군대와 군사 장비 배치를 재고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법안 통과가 확정되면 한국이 이 조항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우리 정부가 안보(미국)와 경제(중국)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 “미 의회가 2021 회계연도 NDAA에 ‘중국 업체들의 5G 기술을 사용하는 나라에 미국의 군대와 장비를 보내는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법안은 특별히 중국의 대표적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중싱통신(ZTE)을 지목했다. 새 국방수권법의 적용 대상은 부대 규모 1000명 이상 대대급부터다. 적용 장비는 ‘주요 무기 체계’다. 미 의회는 조만간 새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의 5G 장비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등 동맹과 우방국에 중국 업체를 배제하라고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영국은 당초 입장을 바꿔 화웨이를 자국 5G 구축 사업에서 배제했다. 미국은 지난 10월 열린 제5차 한미고위급 경제협의회(SED)에서 중국 IT기업의 5G 참여를 배제하는 ‘클린 네트워크’에 우리 정부의 동참을 요구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지난 7월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SK텔레콤과 KT를 콕 집어 “깨끗한 통신사”로 표현했다. 화웨이 장비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전직 미국 정보 분석가인 수 김 랜드연구소 연구원은 SCMP에 “이 법이 통과되면 한국 등은 미국과의 안보 관계와 중국과의 무역 관계 사이에 끼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이 5G 네트워크에 화웨이를 포함시키면 중국이 이를 통해 미군 정보를 감시하거나 민감한 통신에 끼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결국 이는 한국에 있어서 ‘안보냐 경제냐’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가 화웨이 5G 장비를 채택했다. 미군의 우려를 의식해 미국 정부 및 군 시설 주변 기지국에 에릭슨 장비를 쓴다.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은 현재 2만 8500명이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美의회 “화웨이 쓰면 미군 파견 재고”…“한국 선택의 기로 서”

    美의회 “화웨이 쓰면 미군 파견 재고”…“한국 선택의 기로 서”

    미국 의회가 내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화웨이 등 중국 정보기술(IT) 업체의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에 자국 군대와 군사 장비 배치를 재고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법안 통과가 확정되면 한국이 이 조항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우리 정부가 안보(미국)와 경제(중국)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 “미 의회가 2021 회계연도 NDAA에 ‘중국 업체들의 5G 기술을 사용하는 나라에 미국의 군대와 장비를 보내는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법안은 특별히 중국의 대표적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중싱통신(ZTE)을 지목했다. 새 국방수권법의 적용 대상은 부대 규모 1000명 이상 대대급부터다. 적용 장비는 ‘주요 무기 체계’다. 미 의회는 조만간 새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의 5G 장비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등 동맹과 우방국에 중국 업체를 배제하라고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영국은 당초 입장을 바꿔 화웨이를 자국 5G 구축 사업에서 배제했다. 미국은 지난 10월 열린 제5차 한미고위급 경제협의회(SED)에서 중국 IT기업의 5G 참여를 배제하는 ‘클린 네트워크’에 우리 정부의 동참을 요구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지난 7월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SK텔레콤과 KT를 콕 집어 “깨끗한 통신사”로 표현했다. 화웨이 장비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전직 미국 정보 분석가인 수 김 랜드연구소 연구원은 SCMP에 “이 법이 통과되면 한국 등은 미국과의 안보 관계와 중국과의 무역 관계 사이에 끼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이 5G 네트워크에 화웨이를 포함시키면 중국이 이를 통해 미군 정보를 감시하거나 민감한 통신에 끼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결국 이는 한국에 있어서 ‘안보냐 경제냐’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가 화웨이 5G 장비를 채택했다. 미군의 우려를 의식해 미국 정부 및 군 시설 주변 기지국에 에릭슨 장비를 쓴다.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은 현재 2만 8500명이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보아→악뮤→폴킴’ 단독 공연 TV로…‘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보아→악뮤→폴킴’ 단독 공연 TV로…‘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가 돛을 달고 항해를 시작한다. 3일 SBS 미디어넷 측은 “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가 오는 11일 SBS FiL과 더라이프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첫 주자 보아를 시작으로 악뮤(악동뮤지션), 폴킴 등이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와 함께 한다.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는 아티스트들의 단독 라이브 공연. 어쿠스틱 악기로 라이브를 선사하는 언플러그드(전자 악기를 사용하지 않은 음악) 무대를 비롯해 최고의 편곡을 자랑하는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고의 사운드와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한 고품질의 4K 영상으로 공연의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초고화질과 초근접 3D 180도 VR 콘텐츠로도 제작돼 체험자들이 마치 공연장 1열 정 중앙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첫 회는 ‘아시아의 별’ 보아가 포문을 연다.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보아의 바통을 받아 악뮤와 폴킴도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를 통해 각각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5세대 기반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2회로 제작된다.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보아 편은 SBS FiL과 더라이프에서 11일(금) 밤 11시, SBS MTV 12일(토) 밤 11시, SBS FiL UHD 16일(수) 9시 30분 방송된다. VR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U+VR 앱을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악관 출신 영입·혁신조직 출범… 구광모의 뉴 LG ‘새판짜기’

    백악관 출신 영입·혁신조직 출범… 구광모의 뉴 LG ‘새판짜기’

    내년 취임 4년 차를 맞는 구광모 LG 회장이 혁신센터, 그룹 인공지능(AI) 연구소 등 조직을 잇달아 신설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새판짜기에 전력하고 있다. 전방위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영입한 외부 인사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핵심 계열사인 LG전자는 전 세계 산업계 혁신의 최전선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사업 준비를 이끌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1일부터 가동했다. 센터는 실리콘밸리에서 LG전자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이끄는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 등과 협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산호세에 있는 LG전자의 AI 연구소와 같은 건물에 둥지를 튼 센터의 수장은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사물인터넷(IoT) 부문 혁신연구위원을 지낸 이석우(50) 전무다. 현재 미국 상무부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내년 초 센터장으로 합류할 예정인데 2000년 ‘밀레니얼넷’을 만든 벤처창업가로 2004년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35세 이하 최고혁신전문가로 선정되는 등 이력이 화려하다. 특히 표준기술원 IoT·스마트시티 담당 부국장으로 세계 200여개 도시, 500여개 기업,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해 구 회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전자는 또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역량을 높일 CX(소비자 경험)랩을 CEO 직속으로 새로 만들고 황성걸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장을 영입했다. 홍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모토로라, 모토로라 코리아 디자인센터장을 지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디자인 경험을 갖추고 있다. 구 회장은 계열사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는 통합 AI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며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가 그룹 AI 연구소 설립을 위해 13억 2800만원을 출자하는 등 전자, 화학 등 각 계열사의 AI 조직, 인력 등을 한데 모아 AI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자”고 강조해온 구 회장의 ‘뉴LG’ 로드맵이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LG유플러스, 전학 잦은 군인 자녀 지원… 통신장비·U+초등나라 서비스 등 제공

    LG유플러스, 전학 잦은 군인 자녀 지원… 통신장비·U+초등나라 서비스 등 제공

    LG유플러스는 육군 및 고려대와 잦은 전출로 학업, 학교 적응이 어려운 군인 자녀들을 위한 교육 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황현식(오른쪽) LG유플러스 사장, 남영신(가운데) 육군참모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함께했다. 유플러스는 군인 자녀의 학력 향상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통신장비와 인프라,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 전용 스마트패드 등을 제공한다. 첫 지원 대상은 강원 고성의 간성초등학교이며, 향후 양구, 철원 등 8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황 사장은 “보유한 자원 및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군인들이 자녀 교육 걱정 없이 안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LGU+ 신임 황현식 CEO 첫 조직개편

    새 수장을 맞은 LG유플러스가 1개 사업총괄을 신설하고 4개 사업 부문을 6개로 확장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스마트 헬스, 보안, 교육, 광고, 콘텐츠, 데이터 등 사업 조직을 모아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한다. 관계자는 “최우선 과제로 신사업 영역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와 품질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황현식 CEO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곰돌이 리모컨, 어린이들의 ‘닌텐도’ 됐으면”

    “곰돌이 리모컨, 어린이들의 ‘닌텐도’ 됐으면”

    “3사의 어린이 콘텐츠 변별력 없어져4~6세 타깃 노란색 ‘유삐’ 캐릭터 탄생”무독성 플라스틱… “공부하고 놀이도”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서비스 개발 담당인 최경식(34) 선임이 어린이용 리모컨인 ‘놀이펜’을 손에 쥐고 TV 속 영상에 따라 한바탕 춤사위를 보여줬다. 덩실거리는 최 선임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완벽해요’라는 칭찬이 화면에 등장했다. 땀을 뺀 최 선임이 이번엔 놀이펜을 종이로 된 영어책에 갖다 대니 갑자기 TV 화면에 해당 페이지가 등장하고 낭랑한 목소리로 내용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잇단 인수·합병으로 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가 시장의 80% 이상 점유한 ‘유료방송 삼국지’가 본격화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어린이 전용 리모컨을 직접 개발해 내놓으며 경쟁에 불을 붙이고 나섰다. 놀이펜을 탄생시킨 ‘아버지·어머니’라 할 수 있는 개발자 4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문홍주(34)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2팀 선임은 “3사 모두 어린이 대상 서비스가 있다. 지난해까지는 누가 콘텐츠를 더 많이 집어넣느냐의 싸움이어서 ‘뽀로로 영상’이 너도나도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서로 변별력이 없어지다 보니 어떻게 승부해야 하나 궁리하다 아이들을 위한 리모컨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쯤 아이디어를 내놓은 뒤 1년간 제품 개발을 거쳐 지난 16일 출시했다. 디자인을 담당한 이서연(29) 선임은 서비스의 주요 타깃층인 ‘4~6세 아동’과 이를 사주는 어머니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 선임은 “엄마와 아이 400쌍을 대상으로 IPTV 시청 습관이나 선호 디자인을 조사해 반영했다”면서 “남녀 아이들이 모두 좋아할 수 있도록 보편적 색상인 노란색에 선호도가 높았던 (곰돌이 모양의) ‘유삐’ 캐릭터를 택했다”고 말했다. 아이들 손 크기를 고려해 16.3㎝였던 제품은 15㎝로 줄였고, 무독성 플라스틱을 사용해 아이들이 입으로 물어도 해가 없게 했다. 문 선임도 “원래 버튼이 더 많았는데 디자인팀에서 단호하게 ‘아이들용은 복잡하면 안 된다’고 해서 결국 7개로 줄였다”고 거들었다. 놀이펜이 움직임을 인식하는 것은 ‘6축센서’ 덕분이다. 최 선임은 “센서가 방향, 힘의 가속도 등 6개 요소를 감지한다”면서 “안무가가 사전에 춤을 춰본 데이터와 이용자의 것이 얼마나 유사한지를 대조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놀이펜이 책을 인식해 이를 화면에 보여주는 것과 관련해 기기 기획을 담당하는 임상호(40) 책임은 “기기 하단의 광학센서를 통해 정보가 전달되는 것”이라며 “책에 미리 깔아둔 특수코드를 읽어 정보를 IPTV에 전달해 콘텐츠를 재생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갓 세상에 나온 놀이펜의 ‘아버지·어머니’들이 자식 잘되기 바라는 마음은 당연하다. 최 선임은 “코로나 시대에 아이들이 놀이펜으로 안전하게 공부하고 즐길 수 있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선임은 “놀이펜이 미취학 아동들의 ‘닌텐도’로 자리매김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구광모의 ‘뉴LG’ 가속… 젊은 인재 발탁, 5개 회사 계열 분리

    구광모의 ‘뉴LG’ 가속… 젊은 인재 발탁, 5개 회사 계열 분리

    ‘구광모의 LG’가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하며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더 빠르게 뛴다. 26일 LG전자, LG화학 등 그룹 주요 계열사는 이사회를 열고 4대 그룹 중 처음으로 내년도 인사를 단행했다. 구광모 회장은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지휘한 이번 인사에서 최고경영진은 대부분 유임시키고, 124명의 신규 임원(총임원 인사 규모는 181명)을 뽑아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할 안정성과 신사업에 속도를 낼 추진력을 모두 도모했다. 이날 ㈜LG 이사회에서는 구본준 고문의 계열 분리안이 의결됐다. 구 회장이 취임 이후 3년간 주력해 온 사업구조 재편이 일단락되며 배터리, 대형 OLED, 자동차 전장 등 신성장 동력에 더욱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LG는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해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MMA 등 5개사를 계열 분리한다. LG 부회장단은 전날 하현회(64) LG유플러스 부회장까지 퇴진하면서 3인 체제로 축소됐다. 권영수(63) ㈜LG 부회장과 신학철(63) LG화학 부회장, 차석용(67)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유임됐다. 2005년부터 16년째 LG생활건강을 이끌고 있는 차 부회장은 화장품 업계 최장수 CEO 기록을 다시 쓰게 됐다. 올해는 지난해 106명보다 증가한 124명의 상무가 새로 선임됐다. 특히 45세 이하의 젊은 신규 임원은 24명으로, 지난 2년간(각 21명)에 비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LG전자에서는 신규 임원 가운데 1970년 이후 출생 비중이 지난해 57%에서 올해 72%로 크게 늘었다. LG화학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1명의 임원 승진자를 배출했다. 이는 그간 계열사 CEO들에게 “미래 성장과 변화를 이끌 실행력,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고 강조해 온 구 회장의 인사 철학이 구현된 것이다. LG 관계자는 “급격히 발전하는 미래사업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에게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그간의 관성에서 벗어나 혁신을 꾀하고, 경험이 풍부한 최고경영진을 유지해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구광모식 실용주의 인사”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계열사 CEO들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김종현(61)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이 LG에너지솔루션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돼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란 타이틀을 유지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사장 승진자는 5명으로 지난해(1명)보다 4명이 늘었다. LG전자에서는 이상규(59)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 CSR 팀장인 이방수(62)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7년부터 실리콘웍스를 이끌어 온 손보익(59) 대표는 취임 3년 만에 2배에 가까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공을 인정받아 사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나이, 성별, 경력에 관계없이 중용하는 추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여성 임원이 15명으로 역대 최다이고 1980년대생 임원이 3명이다.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에서는 각각 1명, 2명씩 첫 여성 전무가 탄생했다. LG생활건강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30대 여성 임원이 또 나왔다. 37세인 지혜경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와 별개로 LG는 올해 총 23명의 외부 인사를 임원으로 영입하며 순혈주의를 깨고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설명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구광모의 ‘뉴LG’ 더 빨리 뛴다..젊은 인재 대거 발탁

    구광모의 ‘뉴LG’ 더 빨리 뛴다..젊은 인재 대거 발탁

    ‘구광모의 LG’가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하며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더 빠르게 뛴다. 26일 LG전자, LG화학 등 그룹 주요 계열사는 이사회를 열고 4대 그룹 중 처음 내년도 인사를 단행했다. 구광모 회장은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지휘한 이번 인사에서 최고경영진은 대부분 유임시키고, 124명의 신규 임원(총 임원 인사 규모는 181명)을 뽑아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할 안정성과 신사업에 속도를 낼 추진력을 모두 도모했다. 이날 ㈜LG 이사회에서는 구본준 고문의 계열 분리안이 의결됐다. 구 회장이 취임 이후 3년간 주력해 온 사업구조 재편이 일단락되며 배터리, 대형 OLED, 자동차 전장 등 신성장 동력에 더욱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LG는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해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MMA 등 5개사를 계열 분리한다. LG 부회장단은 전날 하현회(64) LG유플러스 부회장까지 퇴진하면서 3인 체제로 축소됐다. 권영수(63) ㈜LG 부회장과 신학철(63) LG화학 부회장, 차석용(67)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유임됐다. 2005년 1월부터 16년째 LG생활건강을 이끌고 있는 차 부회장은 화장품 업계 최장수 CEO 기록을 다시 쓰게 됐다. 올해는 지난해 106명보다 증가한 124명의 상무가 새로 선임됐다. 특히 이 가운데 45세 이하의 젊은 신규 임원은 24명으로, 지난 2년간(각 21명)에 비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LG전자에서는 신규 임원 가운데 1970년 이후 출생 비중이 지난해 57%에서 올해 72%로 크게 늘었다. LG화학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1명의 임원 승진자를 배출했다. 이는 그간 계열사 CEO들에게 “미래 성장과 변화를 이끌 실행력,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고 강조해 온 구 회장의 인사 철학이 구현된 것이다. LG 관계자는 “급격히 발전하는 미래사업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에게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그간의 관성에서 벗어나 혁신을 꾀하고, 경험이 풍부한 최고경영진을 유지해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구광모식 실용주의 인사”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계열사 CEO들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김종현(61)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이 LG에너지솔루션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돼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란 타이틀을 유지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사장 승진자는 5명으로 지난해(1명)보다 4명이 늘었다. LG전자에서는 이상규(59)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 CSR 팀장인 이방수(62)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7년부터 실리콘웍스를 이끌어 온 손보익(59) 대표는 취임 3년 만에 2배에 가까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공을 인정받아 사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나이, 성별, 경력에 관계없이 중용하는 추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여성 임원이 15명으로 역대 최다이고 1980년대생 임원이 3명이다.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에서는 각각 1명, 2명씩 첫 여성 전무가 탄생했다. LG생활건강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30대 여성 임원이 또 나왔다. 37세인 지혜경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와 별개로 LG는 올해 총 23명의 외부 인사를 임원으로 영입하며 순혈주의를 깨고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설명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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