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LG유플러스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실손보험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대우조선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주택 정책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미제사건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90
  • 하늘과 땅 잇는 현대차… ‘K-UAM’ 실증화 출사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이른바 ‘K-UAM 그랜드챌린지’에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출사표를 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건설, KT와 컨소시엄을 꾸리고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국토교통부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3사는 UAM과 육상 이동 수단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를 구축한다. SK텔레콤과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도 ‘K-UAM 드림팀’이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나선다. 기체 운항은 SK텔레콤이, 이착륙장은 한국공항공사가, 교통관리 분야는 한화시스템이 각각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UAM 퓨처팀’을 꾸렸고, 롯데정보통신은 계열그룹인 롯데건설과 롯데렌탈 등 9개사가 참여한 ‘롯데 컨소시엄’으로 이 사업에 뛰어든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기술 수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오는 8월부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추진된다. 1단계를 통과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제 준도심 환경에서 비행을 실증하는 2단계 사업이 진행된다.
  • 현대차·SK·롯데·한화 뛰어든 ‘K-UAM 그랜드챌린지’는?

    현대차·SK·롯데·한화 뛰어든 ‘K-UAM 그랜드챌린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이른바 ‘K-UAM 그랜드챌린지’에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출사표를 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건설, KT와 컨소시엄을 꾸리고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토교통부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3사는 UAM과 육상 이동수단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를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도 ‘K-UAM 드림팀’이라는 이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나선다. 기체 운항은 SK텔레콤이, 버티포트(이착륙장)은 한국공항공사가, 교통관리 분야는 한화시스템이 주도적으로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UAM 퓨처팀’을 꾸렸고, 롯데정보통신은 계열그룹인 롯데건설과 롯데렌탈 등 9개사가 참여한 ‘롯데 컨소시엄’을 통해 이 사업에 뛰어든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기술 수준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오는 8월부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추진된다. 1단계를 통과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제 준도심 환경에서 비행을 실증하는 2단계 사업이 진행된다.
  • 올레드TV 등 가전사업 확장 지속… 전기차·배터리 분야 경쟁력 확보

    올레드TV 등 가전사업 확장 지속… 전기차·배터리 분야 경쟁력 확보

    LG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 미래 도약에 나섰다. 기존 주력사업인 가전 사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10년간 시장을 개척해 온 올레드 사업을 지속 확장한다. 또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주력사업인 가전사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고객경험을 확장하고, 올레드 TV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한편, 본궤도에 진입한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 설루션 등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눈앞에 다가온 전기차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LG전자의 전장부품사업본부(VS사업본부)는 2022년 2분기 26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꾸준히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018년 오스트리아 ZKW 인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한 ‘차량용 조명 시스템’, 2021년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을 3대 핵심 축으로 전장부품 사업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최근 “지난 약 10년간 흔들림 없이 도전을 이어 온 차량용 부품 설루션 사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본궤도에 올라왔다”고 평가하면서 “기존 가전 중심의 LG전자 고객경험 혁신 영역을 차량까지 확장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CES 2023’에서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가 LCD 대비 소비전력을 60% 줄이고, 무게는 80%나 저감해 전기차 시대에 최적의 디스플레이라는 호평을 받는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쌓아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와 소재 등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급성장한 LG화학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을 리딩해간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차량간 무선통신(V2X) 등 양자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모빌리티 IoT 분야에 자사의 PQC 기술력을 적용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간다는 방침이다.
  • 정부 “이통 3사 과점으로 시장 실패 상태”… 제4 통신사 유치 사활

    정부 “이통 3사 과점으로 시장 실패 상태”… 제4 통신사 유치 사활

    정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중심의 국내 통신시장에 대해 “시장실패 상태”라고 규정하고 제4 통신사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정부는 이미 KT, LG유플러스로부터 회수한 5G 28㎓ 대역에 신규 사업자를 유치하고자 각종 지원책을 제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사업자가 제4 통신사로 진입하는 것 역시 원칙적으로 제한 없는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통신시장의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내 통신시장은 이통사 간 M&A를 거쳐 통신 3사 과점구조가 형성된 2002년 이후 20년이 넘게 통신3사 중심의 경쟁구도가 유지되고 있다”며 “지금 우리 통신 산업을 보면 시장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가격에 의해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시장실패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 차관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7차례에 걸쳐 이동통신 신규사업자 진입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며 “정부는 그동안 경쟁적 통신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다소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최근에서야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표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과기정통부는 TF에서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해 상반기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알뜰폰 브랜드 가치 제고, 국내 통신 요금 구조에 대한 문제점 분석 및 개선 방안 마련, 단말기 유통 환경에 대한 문제, 통신시장 경쟁 촉진을 위한 주파수 할당 정책의 접근 방법 등에 대해서도 향후 TF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통신시장 과점 문제를 비판하면서 이를 해소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KT와 LG유플러스의 5G 28㎓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고 올해 1월 신규 사업자 유치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SK텔레콤에 대해서는 당초 이용 기간인 5년에서 10%(6개월)를 단축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기지국 설치 이행률이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하는 등 통신 3사가 사실상 카르텔을 형성하며 28㎓망 구축에 소홀했다고 정부는 판단하고 여덟 번째로 제4 통신사 유치에 나선 것이다. 정부는 5G 28㎓ 대역 신규 사업자에게 주파수를 최소 3년간 독점 제공하기로 하는 등 파격 혜택을 내놓고 여덟 번째 도전을 성공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사업자가 28㎓망 밖 전국망에서 통신 서비스를 할 때는 기존 통신사들에 도매가로 망 제공 대가를 내는 알뜰폰 방식으로 사업하도록 하고, 올해 투자액에 대해 한시적으로 세액공제 혜택도 높인다. 아울러 해외 사업자도 법으로 정해진 지분 구조를 지킨다면 원칙적으로 국내 통신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상황이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국내 사업자는 지분 구조와 상관없이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을 수 있지만, 해외 사업자는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지분이 49%를 넘지 않아야 한다.
  • 정부, 대한항공 새 마일리지案 비판… 금융·통신 이어 항공 사업에도 압박

    정부, 대한항공 새 마일리지案 비판… 금융·통신 이어 항공 사업에도 압박

    정부가 물가 대책의 하나로 공공재 성격이 강한 금융·통신 업계의 과점 체제 해소에 나선 가운데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을 비판하며 항공 사업에도 압박 카드를 들이밀었다. 국내 시장을 3~4개 기업이 분점한 과점 시장 구조가 생활 속 요금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정부의 인식이 반복해서 드러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서울의 한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비자 사용이 어렵게 구조를 만들어 결국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면서 생겨난 고객 불신과 불만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각국 경쟁당국에서 진행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심사 과정을 상기시키며 “유럽연합(EU) 경쟁당국에서 독점으로 인한 고객 피해, 항공시장에서의 질서 교란, 독과점 폐해에 대해 걱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기간 살아남게 해 줘 감사하다는 감사 프로모션은 하지 못할망정 불만을 사는 방안을 내놨다”면서 “이게 국민에게 유리하다며 가르치는 자세가 근본에서부터 틀렸다”고 비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오는 4월 새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국내선 1개와 국제선 4개 지역으로 나눠 마일리지를 차감했지만 앞으로는 운항 거리에 비례해 국내선 1개와 국제선 10개로 세분화한다. 마일리지 공제 기준이 ‘지역’에서 ‘운항 거리’로 바뀌면서 장거리 여행객은 같은 항공권 구입에 이전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를 써야 한다. 소비자들은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보너스 좌석 자체가 부족한데, 대한항공이 일방적으로 장거리 노선의 마일리지 혜택을 축소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반면 대한항공은 새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되면 중·단거리 노선 공제율이 내려가 현재 외면받는 다수의 중·단거리 승객이 혜택을 받는다는 입장이다. 항공 산업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제도에 직접 개입할 수 없어 심사하진 않겠지만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정부의 재정 지원 등 금융 혜택을 받은 만큼 오히려 소비자 보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항공이 추가적인 소비자 혜택 방안을 내놓거나 새 마일리지 제도의 시행을 늦출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통신비와 관련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르면 다음달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 시장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시장에서의 경쟁이 저하됐는지 보겠다는 취지다.
  • LG유플러스,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모금…교민·봉사자 통신비 지원

    LG유플러스,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모금…교민·봉사자 통신비 지원

    LG유플러스가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한 성금 및 긴급 구호 물품 등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기부금과 회사가 지원하는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다음달 3일까지 기부에 동참할 수 있고, 회사는 1:1 매칭 방식으로 기간 내 모은 기부금에 해당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한다. 지진으로 주거지를 잃은 현지 이재민을 위한 방한 용품도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이재민들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1만여장의 담요를 긴급 공수해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대한적십자사의 의견을 반영해 현지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인 담요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튀르키예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로밍 요금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 현지에 파견된 국내 구호단체 소속 봉사자를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거주 중인 한국 교민과 국내 가족, 대한민국에 체류 중인 튀르키예·시리아 국민 등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국제전화 통화료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며 “임직원이 함께하는 긴급구호기금 조성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선한 영향력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U+“인터넷 오류 사과”… 정보보호에 1000억원 투자

    LGU+“인터넷 오류 사과”… 정보보호에 1000억원 투자

    최근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잇단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은 LG유플러스는 연간 정보보호 투자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000억원으로 늘리고 사내 정보보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개편한다. 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발생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는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단기간 내 보안과 품질 투자를 강화해 국내 통신사 중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전사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책임자(CISO·CPO)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강화하고, 영역별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안컨설팅 기업과 전문기관, 학계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보안기술과 관리체계를 점검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고객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며, ‘U+스팸전화알림’ 서비스 무료 제공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피해지원안의 일환으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LG유플러스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세력은 “고객정보 3000만건 이상을 인트라넷 네트워크를 통해 획득했다”며 해당 정보를 6비트코인(약 1억 8600만원)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사측은 현재까지 실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29만명이며, 중복 유출 등으로 피해 건수는 5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4일엔 유선 인터넷망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장애를 유발한 디도스 공격은 16일까지 간헐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현재는 안정적으로 방어하고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에 대해 공식 경고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특별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3∼4월 중 LG유플러스에 시정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 LGU+ “서비스 오류 사과”… 보안 강화에 1000억원 투자

    LGU+ “서비스 오류 사과”… 보안 강화에 1000억원 투자

    최근 개인정보 유출과 분산 서비스 거부(디도스) 공격을 잇따라 겪은 LG유플러스는 16일 그간 발생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연간 정보보호 투자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000억원으로 늘리는 등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는 “정보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는 중대한 사안으로,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는 점을 되새겨 고객 관점에서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세력은 “고객정보 3000만건 이상을 인트라넷 네트워크를 통해 획득했다”며 해당 정보를 6비트코인(약 1억 8600만원)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사측은 현재까지 개인 정보 유출 피해자가 29만명이며, 중복 유출 등으로 피해 건수는 5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4일엔 유선 인터넷망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는 장애가 내부 서버에 대한 디도스 공격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에 대해 공식 경고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특별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3∼4월 중 LG유플러스에 시정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사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책임자(CISO·CPO)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강화하고, 각 영역별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안컨설팅기업과 전문기관, 학계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보안기술과 관리체계를 점검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고객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며, ‘U+스팸전화알림’ 서비스 무료 제공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피해지원안의 일환으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자영업자 전기·가스료 분할납부… 연말까지 교통비 소득공제 80%

    자영업자 전기·가스료 분할납부… 연말까지 교통비 소득공제 80%

    고속도·철도·우편·상수도요금 동결전기·가스요금 4월부터 인상 예고선진국 에너지 절약 사례 등 소개5G 중간요금제 상반기 출시 유도학자금 대출금리 6월까지 1.7%로3월 생계 대출한도 1500만원으로 ‘난방비 폭탄’에 이은 공공요금 인상 예고로 물가가 불안해지고 소비심리 위축 조짐이 보이자 정부가 물가, 생계비, 전기·가스요금, 통신비 등 전방위에 걸쳐 부담 완화 정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시기별로 물가상승 요인을 억제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계절적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체감 물가를 낮추는 정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는 겨울철 서민 가계를 습격한 전기·가스요금을 동결하거나 경감하는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특히 ‘난방비 폭탄’의 주범인 가스 요금은 완연한 봄 날씨가 도래하는 오는 4월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상반기에 동결하겠다고 밝힌 공공요금에는 고속도로·철도요금, 우편요금, 광역상수도 요금만 포함됐다. 전기·가스요금에 대해서는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요금을 인상하되 최대한 소폭 올리고, 계절 요인에 따른 요금 부담이 적은 시기에 올리겠다는 의미다. 정부 관계자도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경영난을 고려하면 전기·가스요금을 동결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전 적자는 30조원이 넘었고,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9조원에 달한다. 이에 정부가 3월 중순부터 전기·가스 요금 인상폭과 방법에 대한 실무 검토에 나서고, 2분기가 시작되는 4월에 요금을 적정 수준으로 인상할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정부는 이날 가스·전기요금 부담 완화책으로 국민의 ‘인식 전환’을 제시했다. 주요 선진국 국민이 어떻게 에너지를 아끼는지 사례를 소개하고 에너지 절약 운동을 확산시키는 방안이다. 구체적으로 교육부는 초중고 에너지 다이어트 슬로건·쇼츠 영상 등 공모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옥외광고·공공기관 대상 에너지 절약 동참 홍보를 진행한다. 행정안전부 역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같은 활동을 펼 계획이다. 오는 6월 전기차 효율등급표시제를 도입하고, 12월에 형광등을 퇴출하는 한편 식기세척기 등에 효율등급표시를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기·가스요금을 제외한 다른 대책들은 국민이 실질적인 지출을 아낄 수 있는 방안으로 채워졌다. 먼저 정부는 5G(5세대 이동통신) 중간요금제 출시를 상반기 중으로 이끌어 내기로 했다. 지방 공공요금 동결을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를 늘린다. 학자금 대출금리도 올해 상반기까지 1.7%로 동결하고, 소상공인 진흥기금 정책자금 3조원은 상반기에 78.3%를 신속히 집행한다. 하반기 요금 상승이 실현된 이후를 대비해 취약계층에 대한 공적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발표됐다. 이를테면 정부는 애초 올해 상반기에만 버스, 지하철, 기차 등의 이용에 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40%에서 80%로 확대하기로 했던 방침을 선회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1년 내내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106만 5000호에 대한 임대료 동결 조치도 1년 연장한다. 월별로 선보이는 물가 안정책도 눈에 띈다. 다음달인 3월 한 달 동안 통신사 가입자에게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통신비 부담이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SK텔레콤은 19세 이상, KT는 만 19세 이상 이용자에게 30GB를 추가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모든 이용자에게 가입한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만큼 데이터 쿠폰을 제공한다. 5G 일반 요금제 대비 가격이 저렴한 시니어 요금제 역시 다음달 안에 SK텔레콤과 KT에서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시니어 요금제를 운용하고 있다. 임금 체불 피해 근로자에 대한 생계비 대출 한도를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는 정책은 당초 6월에서 2~3월 중으로 앞당겨 시행된다. 직업훈련 참여 실업자, 저소득 근로자 등에 대한 생계비 대출 지원도 확대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저소득 예술인 등에 대한 생활안전자금도 추가 지원된다. 하반기에는 취약계층에만 적용됐던 전기요금, 가스요금 분할납부 신청을 자영업자에게까지 확대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기요금 분할납부는 냉방 수요가 늘어나는 7월부터, 가스요금 분할납부는 난방 수요가 늘어나는 12월부터 시행된다.
  • ‘난방비 분노’에 정부 선제 조치… 민간에 재원마련 떠넘겨 비판도

    ‘난방비 분노’에 정부 선제 조치… 민간에 재원마련 떠넘겨 비판도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15일 공공요금·생계비 부담 완화책을 총망라해 발표한 건 ‘난방비 2차 폭탄’으로 불리는 1월분 전기·난방요금 고지서가 배달되는 시점에 맞춰 악화가 우려되는 민심을 사전에 달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정부가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대책 실현을 위한 막대한 재원을 지방정부나 금융·통신기업에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통신 업계가 물가 안정을 위해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통신 요금 구간을 세분화하라는 구체적인 주문을 내놨다. 국민의 통신료 부담을 통신사가 직접 낮춰 주라고 요구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통신 3사의 과점 해소’를 언급하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바짝 긴장한 분위기다. 당장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대통령이 통신료 문제를 직접 공론화한 만큼 외면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통신사와 금융 업계가 윤 대통령으로부터 고통 분담 대상으로 지목되자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하기도 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주가는 전날 대비 2%대 내렸고,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도 2~5%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이 밝힌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따라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연기한 서울시도 고심이 깊다. 우선 서울시는 재정 개선책을 다시 모색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 보전 재원과 관련한 중앙정부와의 논의도 주춤해질 전망이다. 중산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방안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관계부처에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 제가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고 일축했다.
  • 尹 “공공요금 동결”… 통신·금융 전방위 압박

    尹 “공공요금 동결”… 통신·금융 전방위 압박

    난방비 폭등 관련 “인상 속도조절”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연기이통3사, 새달 데이터 30GB 무료은행권 영업 관행 철폐, 경쟁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주요 공공요금의 상반기 동결 방침을 밝히고 서민경제 고통 분담에 통신·금융업계가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4월 말쯤으로 예고됐던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 시점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다음달 한 달 동안 데이터 30GB 또는 데이터 쿠폰을 일괄 제공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금융에 이어 통신 산업에 대해서도 ‘공공재적 성격’을 강조하며 과점 상태에서 소비자 후생을 위한 경쟁이 제한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지방정부도 민생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난방비 폭등’에 관해서는 “에너지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라며 “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통신 시장에 대해 “과점 해소와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부처에 지시했다. 금융 산업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는데, 이에 따라 2월 중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주축으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은행 간 경쟁 강화 방안으로는 예대금리차 공시 및 대환대출 플랫폼 등을 통해 기존 금융사 간 경쟁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검토 과제로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당초 비공개 예정이었지만, 대통령실이 회의 시작 18분 전 대통령 모두발언은 생중계가 가능하다고 공지함에 따라 생방송됐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가장 불편해하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전달하기 위해 생중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회의를 거쳐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84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 취약계층에게만 적용되던 전기·가스요금 분할납부 신청 자격을 자영업자에게도 주기로 했다. 다만 중산층 난방비 지원은 이번 방안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또 도로·철도, 우편, 상수도 요금을 상반기 동결하는 데 더해 학자금 대출금리도 상반기 1.7%로 동결하기로 했다.
  • 2차 난방비 폭탄에도 가스비 인상 기조는 그대로… “안 쓰는 게 답” 국민 인식전환 당부하는 정부

    2차 난방비 폭탄에도 가스비 인상 기조는 그대로… “안 쓰는 게 답” 국민 인식전환 당부하는 정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공공요금·생계비 부담 완화책을 발표했다. 1월분 공공요금 폭탄 고지서가 가정에 배달되기 시작한 시점에 맞춰 민심이 악화하기 전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국민 부담이 10만원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난 난방비, 즉 가스요금에 대한 인하·동결책은 담기지 않았다. 인상 폭이 300~400원 수준인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의 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하게 하고, 이미 발표됐던 통신비 부담 완화책만 다시 소개했다는 점에서 변죽만 울리는 물가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물가·민생경제 상황 및 분야별 대응 방향에 물가·생계비·공공요금·통신비·이자 부담 완화책을 포괄적으로 담았다. 1월분 고지서를 받아 든 국민의 분노가 표출되기 전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민심 관리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이날 내놓은 대책은 대부분 기존 정책을 ‘확대’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폭탄 고지서의 핵심인 난방비와 관련해서는 지원 대상을 등유·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취약계층까지 확대하는 방안만 추가됐다. 관심을 모았던 중산층 난방비 지원책은 담기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부담이 가장 큰 전기·가스요금은 여전히 인상이 불가피하고 인상분은 기본적으로 국민이 감당해야 한다는 정부의 원론적인 인식을 천명한 것이다. 겨울이 지나면 보일러 가동률이 낮아져 자연히 난방비가 줄기 때문에 에너지 요금 인상 속도 조절은 국민이 체감하기 어려운 대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또 전기·가스요금 분할납부 적용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 소상공인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보단 요금을 나눠서 내도록 해 부담을 분산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국민이 부담해야 할 난방비 총액은 결국 똑같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대책으로 ‘인식 전환’ 카드를 내놨다. 주요 선진국 국민이 어떻게 에너지를 아끼는지 사례를 소개하고 에너지 절약 운동을 확산하는 방안이다. 교육부는 초중고 에너지 다이어트 슬로건·쇼츠 영상 등 공모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옥외광고나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에너지 절약 동참을 홍보할 계획이다. 국민이 떠안은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정부의 요금 인하·동결책이 아니라 국민이 ‘안 쓰는 것’이라는 정부의 인식이 반영된 대책들이다. 국민의 난방비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정부가 가스요금 인상 기조를 유지하는 배경에 난방비 폭탄이 문재인 정부가 가스비 인상을 미루는 포퓰리즘 기조를 유지한 결과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이날 “통신·금융업계가 물가 안정을 위해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하자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주가는 전날 대비 2%대 내렸고,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주가도 3~4%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 LG유플 해킹 질타한 여야… 정부도 경고

    여야는 9일 LG유플러스의 잇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소비자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정부도 기간통신사업자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을 ‘중대 침해사고’로 판단했다며 관련 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원인과 조치 방안을 보고받았다. 회의에 출석한 박형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보안 투자에 대한) 절대 비용이 부족한 것은 맞다”며 “내부에서도 문제를 인식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방위는 LG유플러스 외에 최근 국내 주요 기관을 겨냥한 해킹 상황도 점검했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달 20일 신원 미상의 해커 조직이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홈페이지를 해킹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비상조치를 취했다”고 보고했다. 또 “지속해서 영세기관에 대한 보안 강화를 지원하고 보안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공영방송 지배 개선 구조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을 두고는 여야의 극명한 시각차가 재확인됐다. 본회의 직회부를 요구하는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논의를 이어 가야 한다는 국민의힘이 맞섰다. 직회부 키를 쥔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중재안을 제시하며 여야 협의를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은 “대통령이 나중에 거부권을 행사하든 말든 그것은 대통령의 권한이고 일이다. 국회는 국회의 길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 ‘봄바람 타고 울산으로 오세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잰걸음

    ‘봄바람 타고 울산으로 오세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잰걸음

    ‘봄바람 타고 울산으로 오세요.’ 울산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3년 울산관광 정책설명회’를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여행사, 호텔, 관광협회 등 업계 관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울산의 주요 관광정책과 자원을 소개하고, 올해부터 바뀌는 관광 특전도 설명했다. 행사는 유공기업 시상, 신규 선정된 울산전담여행사 10곳에 대한 지정서 전달, 울산의 주요 관광 자원·정책 발표, 여행상담회 등으로 열렸다. 유공기업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울산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LG유플러스와 코트파가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시는 반구대 암각화와 태화강 국가정원 등 울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올해 달라지는 관광 인센티브,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관광택시 사업 등 현재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과 정책을 안내했다. 여행상담회는 울산 5개 구·군, 울산관광재단, 울산광역시관광협회, 숙박·체험·특산품 업체 등 20여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관광상품 홍보와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가 ‘한국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국내외 관광수요를 선점하려고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라면서 “설명회에 참석한 기관,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미사용 데이터 환급” 
토스, 알뜰폰 흔드나

    “미사용 데이터 환급” 토스, 알뜰폰 흔드나

    지난해 가입자 1200만명을 돌파하며 통신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알뜰폰’(MVNO) 시장은 경기침체와 난방비 등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올해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26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알뜰폰 서비스 사전접수를 시작했다. 알뜰폰은 이동통신 3사가 독과점하던 구조를 깨고자 했던 정부의 목적은 일단 달성한 듯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점유율은 39.9%였다. 1994년부터 한 번도 깨진 적 없었던 40% 벽이 허물어진 것이다. 알뜰폰 가입자 비중은 꾸준히 늘어 같은 기간 16.4%에 도달,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20.8%)를 바짝 뒤쫓았다. 통신 3사의 회선을 도매로 공급받아 제공되는 알뜰폰 서비스는 5G 데이터 10GB에 문자와 음성통화 무제한도 월 1만원대에 쓸 수 있을 만큼 저렴한 요금을 앞세워 가입자 수를 늘려 왔다. 게다가 과기정통부가 올해부터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동통신사에 지급하는 망 이용(도매) 대가를 최대 19.8%까지 낮추기로 해, 요금은 더 저렴해질 전망이다. 알뜰폰 이용자 중엔 기존 통신사가 제공하는 가족할인, 결합상품 등에 얽매이지 않는 1인가구나 청년층 비율이 높다. 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원사 기준 알뜰폰 사업자는 통신 3사의 자회사들을 포함해 19개사가 있다. 기존 통신사의 회선을 사용하는 만큼 통신 품질엔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다만 연계 서비스가 적고 영세 업체들이 많은 만큼, 종종 고객센터 대응이 미흡해 불만을 샀다. 하지만 통신 3사나 금융권 등의 자금력이 동원된 회사들이 서비스에 나서며, 신뢰도도 높아지고 고객 선택폭도 넓어졌다. 과거엔 단순히 저렴하기만 한 서비스였다면 이젠 싸고 쓸 만한 서비스가 많아진 셈이다. 3G부터 5G까지 다양한 회선에 걸쳐 몇 천원부터 몇 만원까지 수십개의 요금제가 있다. 토스모바일이 오는 30일 시작하는 통신 서비스는 다른 사업자가 제공하지 못하는 혜택을 앞세워 승부를 건다. 금융앱 토스의 강점을 활용, 사용하지 못한 데이터를 월 최대 1만원까지 토스포인트로 환급해 준다.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토스앱에서 쉽고 빠르게 개통할 수 있다. 토스페이로 요금을 결제하면 10%를 환급해 준다. 요금제 세부 사항은 출시 시점에 공개한다.
  • “공정위, LG유플·KT ‘기업메시징 덤핑’ 제재 적법”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메시징서비스를 저가로 판매해 경쟁 사업자를 시장에서 퇴출시킨 LG유플러스와 KT를 제재한 것은 적법하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로 원재료를 독과점한 업체가 완성품을 낮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완성품 경쟁 업체의 이윤을 줄이는 ‘이윤압착’ 행위에 대해 규제할 수 있게 됐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2일 LG유플러스와 KT가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취소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공정위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공정위가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2015년 2월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전송서비스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KT가 기업메시징서비스를 전송서비스의 평균 최저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해 경쟁 기업메시징사업자의 이윤을 압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4억원을 부과했다. 기업메시징서비스는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기업고객이 거래하는 이용자의 휴대폰으로 신용카드 승인 내역, 쇼핑몰 주문 배송 알림 등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주는 부가통신 서비스다. 기업메시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원재료 격인 무선통신망을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선통신망을 독과점한 LG유플러스와 KT가 가격 조정을 통해 무선통신망이 없는 경쟁 업체를 배제시킬 수 있는 구조다. LG유플러스와 KT는 공정위의 제재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 2018년 1월 서울고법에서 승소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2021년 6월 공정위의 통상거래가격 산정은 적법하고 이윤압착 행위로서 부당성이 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서울고법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이번 판결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행위의 한 유형으로 이윤압착 행위를 규제할 수 있음을 명시적으로 판단한 최초 판례다. 공정위는 “향후 LG유플러스와 KT가 상고하는 경우 상고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결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기업메시징 요금 약관을 신고했으며, 신고된 요금 수준을 준수하면서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다. 이번 결과에 대한 상고 여부는 내부 검토 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KT는 “판결문 분석 후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 ‘저가판매로 경쟁사 퇴출’ LGU+·KT 제재한 공정위 승소… ‘이윤압착’ 규제 첫 판례

    ‘저가판매로 경쟁사 퇴출’ LGU+·KT 제재한 공정위 승소… ‘이윤압착’ 규제 첫 판례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메시징서비스를 저가로 판매해 경쟁 사업자를 시장에서 퇴출시킨 LG유플러스와 KT를 제제한 것은 적법하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로 원재료를 독과점한 업체가 완성품을 낮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완성품 경쟁 업체의 이윤을 줄이는 ‘이윤압착’ 행위에 대해 규제할 수 있게 됐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2일 LG유플러스와 KT가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취소 소송의 파기환송삼에서 공정위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공정위가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2015년 2월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전송서비스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KT가 기업메시징서비스를 전송서비스의 평균 최저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해 경쟁 기업메시징사업자의 이윤을 압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4억원을 부과했다. 기업메시징서비스는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기업고객이 거래하는 이용자의 휴대폰으로 신용카드 승인 내역, 쇼핑몰 주문 배송 알림 등 문자메시지를 전송해주는 부가통신 서비스다. 기업메시징서비스가 완성품이라면,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전송서비스는 원재료 격이다. 이에 기업메시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무선통신망을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LG유플러스가 KT가 가격 조정을 통해 무선통신망이 없는 경쟁 업체를 배제시킬 수 있는 구조다. LG유플러스와 KT는 공정위의 제재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 2018년 1월 서울고법에서 승소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2021년 6월 공정위의 통상거래가격 산정은 적법하고 이윤압착 행위로서 부당성이 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서울고법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이번 판결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행위의 한 유형으로 이윤압착 행위를 규제할 수 있음을 명시적으로 판단한 최초 판례다. 공정위는 “이윤압착 행위와 관련된 리딩케이스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향후 LG유플러스와 KT가 상고하는 경우 상고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결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기업메시징 요금 약관을 신고했으며, 신고된 요금 수준을 준수하면서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다. 이번 결과에 대한 상고 여부는 내부 검토 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KT는 “판결문 분석 후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 SK증권 “비혼 선언하면 100만원” 노사 잠정합의

    SK증권 “비혼 선언하면 100만원” 노사 잠정합의

    SK증권이 비혼 선언을 한 직원들에게 축하금과 유급휴가를 주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노사 간 잠정 합의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전날 노사 간 교섭에서 결혼할 때 제공하던 복지혜택인 축하금(100만원)과 유급휴가(5일)를 비혼 선언을 한 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지급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비혼 지원금 지급 대상은 만 40세 이상이며 근속 기간은 5년 인상인 임직원으로 알려졌으나, 세부적인 내용은 본 체결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SK증권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면 다른 증권사나 업계 전체로 퍼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더 능력있는 인력 유치는 물론 기존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1인 가구 증가세에 비혼 직원들을 위한 복지 제도를 확대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비혼을 선언한 직원에게 결혼 지원금(기본급 100%)과 유급휴가(5일)을 지급하기로 했다. 새해 첫 근무일인 지난 2일 ‘1호 대상자’가 나왔는데, 주인공은 한 남성 직원으로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혼 지원금을 받는) 1호가 되고 싶었는데 다행히 내가 1호인 것 같다’며 비혼을 선언했다. 이 직원이 “절차상 비혼인 것인지 혼자 살아간다는 의미는 아니다. 상황에 따라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다‘고 밝히자 많은 임직원들이 축하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다만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은 직원이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될 때는 결혼 축하금과 휴가가 제공되지 않는다. 비혼 지원금을 받고 2년 내 퇴사할 경우 지원금을 반납해야 한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결혼하지 않은 만 40세 이상 직원이 신청하면 경조금과 휴가, 반려식물을 지원하는 ‘미혼자 경조’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2020년부터 미혼 직원에게 연 1회 10만원씩 ‘욜로(YOLO·인생은 한 번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기혼 직원의 결혼기념일에 지급하던 축하금과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한 러쉬코리아는 이와 비슷한 제도는 2017년 도입했는데, 비혼을 선언하는 임직원에게 결혼하는 사람이 받는 동일한 복지 제도와 혜택을 준다. 가령 신혼여행 때 제공되는 10일 휴가와 회사 축하금 등을 지급하는 식이다. 또 반려동물이 있는 미혼 직원에겐 매달 5만원의 반려동물 수당을 지급하기도 한다.
  • 현대엘리베이터-LGU+, 승객 안전 보호 시스템 ‘미리뷰’ 개발 MOU 체결

    현대엘리베이터-LGU+, 승객 안전 보호 시스템 ‘미리뷰’ 개발 MOU 체결

    현대엘리베이터와 LG유플러스가 지능형 영상분석 및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승객 안전을 보호하는 ‘미리뷰(MIRI-VIEW) 시스템 개발 및 확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리뷰는 승객의 움직임, 음성 등을 분석해 엘리베이터 내 응급상황이 감지되는 경우 인공지능(AI)이 고객센터와 승강기 안전관리자 등에 위험을 알리는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다. 이름에는 ‘미리 보고(VIEW) 승객의 안전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 승강기 비상통화장치는 음성으로만 상황이 전달해 탑승자와 응답자 간 상황 인식 차이로 왜곡이 발생할 수 있었다. 미리뷰는 신고와 동시에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서 현장을 영상과 음성으로 모니터링하며 탑승객의 상황을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공동 개발 협력을 이어가면서 설치 현장부터 승객 안전까지 엘리베이터가 작동되는 모든 과정에 안전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고객 가치 제공을 위해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시범 사업 운영을 거쳐 6월 중 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승강기 설치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안전장구 공동 개발을 통해 근로자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은 “별도의 관리실이 없어 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이 필요한 주거시설, 요양병원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은 물론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상업 및 공공 시설 등에서 승객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 명절 돈주머니 푸는 대기업들… 수조원 협력사 납품대금 선지급

    명절 돈주머니 푸는 대기업들… 수조원 협력사 납품대금 선지급

    삼성, LG, 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각각 1조원 이상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지출이 몰리는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11개 관계사는 물품 대금 1조 400억원을 이르면 2주까지 앞당겨 지급한다. 2005년부터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온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지원하고 대금 지급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생명 등 17개 관계사는 오는 20일까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설맞이 온라인 장터’도 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상생경영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1조 2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대금 조기 지급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동참하며 애초 예정일보다 최장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납품대금 2조 3766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온누리상품권 95억원어치를 구매해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1만 4000여개 협력사에 총 7000억원을 늦어도 20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는 협력사 자금 흐름 개선을 위해 2018년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