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LG유플러스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YG엔터테인먼트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차별금지법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종합기술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대통령선거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58
  • 휴대전화 분실 보험 자기부담금 사전에 개인별로 명확히 알려야

    국민권익위원회는 휴대전화 분실 때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사전에 개인별로 명확히 알리도록 관련 제도의 개선을 미래창조과학부에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이 부가서비스 형태로 판매하고 있는 분실보험은 일반폰은 매월 2000~3000원, 스마트폰은 매월 4000~5000원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휴대전화를 분실하면 소비자가 내야 하는 자기부담금은 SK텔레콤과 KT는 정률제(30%), LG유플러스는 정액제(10만~18만원)로 운영된다. 그러나 그동안 소비자가 자기부담금에 대해 알지 못한 채 보험에 가입하는 바람에 분실 때 새 휴대전화 구입 비용보다 더 많은 자기부담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휴대전화 분실보험 관련 피해구제는 273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자기부담금을 명확하게 표기하도록 개인 맞춤형 신청서를 제공하고 분실 보상이 지연되면 사유와 처리 예정일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 현금보상 및 포인트 제공 등의 보상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보험 약관에 대한 고지를 명확하게 하는 등 약관을 개정해 소비자를 보호하도록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올레KT인터넷 결합상품 가입센터, 꼼꼼히 따져보고 현금받자!

    올레KT인터넷 결합상품 가입센터, 꼼꼼히 따져보고 현금받자!

    새 학기가 시작된 대학가에서 전세난만큼이나 뜨거운 화제거리가 있다. 바로 똑똑하게 따져서 가입해야 하는 인터넷가입이 그 주인공이다. 내게 맞는 결합상품뿐만 아니라 설치가능지역, 가입방법, 혜택, 요금제, 결합할인, 가입 시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 등 따져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최근에는 통신사별 다양한 결합상품까지 더해져 ‘KT뭉치면올레’, ‘SKT온가족무료’, ‘ LG한방에yo’ 통신상품이 마련돼 유, 무선 통신시장에서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올레KT쿡(All-IP),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은 각각 유무선 통신과 IPTV(올레티비, 구글GTV, BTV 등)을 한데 묶어 결합상품을 만들어 파격적인 할인 또는 인터넷가입 시 현금혜택 등 다양한 결합상품혜택을 누릴 수 있어 사전에 꼼꼼한 정보 조사가 중요하다. 특히 이사를 하는 경우라면 새롭게 인터넷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지 않으려면 사전에 미리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20~30대의 젊은 층에서는 이미 인터넷 가입이나 결합 상품에 대해 대부분이 알고 있지만, 40대 이상의 경우 결합상품이나 인터넷 가입 혜택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아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인터넷가입에 대한 정보와 설명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인터넷가입까지 패키지(가족할인, 패밀리, KT다이렉트, KT올아이피)로 진행하는 경우를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 확인 하지 않은 채 인터넷가입을 할 경우 계약조건이나 설치 절차를 인지하지 못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전국 인터넷 가입 비교전문업체 ‘인터넷끝판왕’의 관계자는 가정 또는 사무실 이전 시 사전에 이용하던 인터넷의 계약 조건에 대해 확실히 확인 한 후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이익과 서비스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러 번 발품을 팔지 않더라도 서비스를 비교해볼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8년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인터넷끝판왕”은 지난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월 3,000명의 많은 가입자(KT올레,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를 확보하면서 KT인터넷가입 현금 많이 주는 곳 사이트로서 똑똑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충족시키고 있다. 인터넷끝판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1666-3266.com)또는 전화(1666-3266)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비 속 실제 도로 보며 운전하세요

    내비 속 실제 도로 보며 운전하세요

    서울 중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모델들이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인 ‘U+ 내비 리얼(Real)’을 선보이고 있다. 이 앱은 주행 중인 차량이 교차로 전방 500m 지점에 접근하면 실제 도로 모습이 내비게이션에 나타나 이용자들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인터넷가입, 공식 가입센터 이용하면 좋은 이유

    인터넷가입, 공식 가입센터 이용하면 좋은 이유

    휴가철 막바지인 요즘, 인터넷 통신사들이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휴대폰 두 대만 묶어도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7월 말부터 가족 간 이동통신 서비스(핸드폰 결합)를 두 개만 결합해도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존 상품인 ‘온가족무료’가 요금제와 무관하게 핸드폰 3회선부터 인터넷을 공짜(3년 약정)로 제공했던 것에서 그 기준을 2회선(1회선은 72요금제 이상)으로 낮춘 것이다. 인터넷 설치 비용 가입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가입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레KT ‘인터넷뭉치면올레(67요금제 이상 결합 시 2만5000원 할인)’와 LG유플러스 ‘한방에요(무선 2회선 결합 시 1만8000원 할인)’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관계자는 “가족(4인 기준)이 모두 한 통신사를 쓰는 비중은 SK텔레콤이 가장 많다”며 “2회선을 묶는 것만으로 유선을 무료로 제공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교체시기가 짧아지면서 기존에 유선과 결합 해지 시 무선 쪽 위약금 부과는 없으며, 초고속 인터넷의 경우 할인 받기 전 정상요금을 내면 되므로 위약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 대리점들이 고객과 약속한 다른 요금을 부과하거나 인터넷 가입 시에 지원해주기로 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분쟁 시 가입업체가 사라져 버리면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며 인터넷 가입 전 정상적으로 수년간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인지 필히 확인하고 가입하라고 조언했다. 공식인터넷가입비교센터 탑스피드는 업계 No.1이라는 자부심으로 친절한 상담은 물론 전국 어느 지역이든 인터넷 설치가 가능한 업체다. 전국 36여 개의 대리점과 7년 이상의 노하우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왔으며 인터넷가입과 동시에 통신사 본사에서 전문 설치기사들이 방문해 빠르게 설치를 도와줘 통신사 변경에 따른 어려움을 한층 덜어주고 있다고. 탑스피드 측은 사은금을 최대 지원 혜택, 초고속인터넷가입(LG, SK, KT) 시 결합상품이나 가족할인을 신청하면 더욱 큰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알뜰 소비자들이 하나의 통신사에서 인터넷, IPTV, 인터넷 전화, 휴대폰 등을 결합한 상품을 신청하여 가계의 부담을 줄이는 똑똑한 소비를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넷가입현금많이주는곳으로 알려진 탑스피드 공식홈페이지(www.topspeed.kr)를 방문하면 가입고객들이 직접 쓴 이용후기(약1800여개 글)를 볼 수 있으며 통신사 설치가능지역, 사은품지급현황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문의 1544-5085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SK브로드밴드, UHD 셋톱박스 경쟁

    KT와 SK브로드밴드 중 누가 먼저일까. 인터넷(IP)TV 업체들이 초고화질(UHD) 셋톱박스 상용화를 앞두고 너도나도 ‘세계 최초’를 주장하고 나섰다. UHD TV 보급률이 아직 1% 안팎에 불과하고 이들 업체가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 수도 30여편밖에 안 되지만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25일 SK브로드밴드가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달고 다음달 초 UHD 셋톱박스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보도자료를 내자 KT도 세계 최초로 셋톱박스 형식의 UHD 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UHD TV에 UHD 셋톱박스를 달면 풀고화질(HD) 대비 4배, 표준화질(SD) 대비 24배 뛰어난 화질로 이들 업체가 제공하는 UH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KT는 이날 UHD 방송 서비스의 공식 명칭을 ‘올레 기가 UHD tv’로 정하고,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이를 시연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셋톱박스 임대료는 3년 약정 시 월 4000원으로 정했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전파 인증과 요금 약관 신고 절차를 밟고 있다. LG유플러스도 9월 중순에 UHD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경쟁에 뛰어든다. 제조업체의 납품 기일을 따지면 KT가 SK브로드밴드보다 빨리 제품을 받는다. 하지만 업계는 세계 최초 타이틀 경쟁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 문제는 상용화보다 얼마나 콘텐츠를 수급할 수 있느냐다. 낮은 UHD TV 보급률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업계 관계자는 “UHD TV가 팔리지 않으면 UHD TV 서비스도 무용지물”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CCTV 속 ‘바바리맨’ 0.5초면 알아낸다

    CCTV 속 ‘바바리맨’ 0.5초면 알아낸다

    20여년간 범죄자를 붙잡은 공으로 차관급 자리까지 오른 한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컴퓨터는 ‘바바리맨’으로 지목했다. 성범죄 현장에서 찍힌 폐쇄회로(CC)TV 속 인물이 해당 검사였는지를 확률적 알고리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일련의 절차)을 통해 계산한 결과다. 대로변에서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음란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수창(52) 전 제주지검장 이야기다. 그동안 검찰과 경찰 간 진실 공방은 결국 유력 검사의 몰락으로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눈·코·광대뼈 형태·턱선 길이 등 수치화 과거 법정에서 범죄 현장 속 용의자를 지목하는 일은 목격자나 지인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얼굴 인식 기술이 발달한 최근에는 수학적 계산을 통해 동일인 여부를 가리는 일이 많아졌다. 그만큼 CCTV가 늘어난 데다 주관이 개입되는 인간의 인지력을 넘어서 과학적으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컴퓨터는 사람의 얼굴을 어떤 방식으로 인식할까. 컴퓨터는 사람 얼굴의 특징적인 부분들에서 추출한 숫자 데이터를 정해진 알고리즘을 통해 비교·분석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얼굴 인식에 필요한 자료는 눈(눈동자) 사이의 거리, 코의 길이와 넓이, 볼과 광대뼈의 형태, 턱선의 길이와 윤곽, 얼굴의 색깔 등이다. 인간의 얼굴은 각자 다른 특징을 갖기 때문에 사람마다 고유의 수치들이 나타나고 이를 종합 분석하면 동일인 여부를 따질 수 있다는 원리다. 언뜻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워낙 변수도 많은 탓에 3차 함수를 기본으로 한 고등수학이 동원된다. ●안면 인식 시스템 공항·항만에 360대 설치 운영 앞서 예를 든 김 전 지검장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 CCTV 영상은 천장같이 높은 곳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화면 속 얼굴의 형태는 일반적인 눈높이에서 본 것과 달라진다. 고개를 숙이거나 돌릴 가능성도 많아 정면 사진만 비교하던 초보적인 얼굴 인식 과정만으로는 동일인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최근 얼굴 인식 시스템은 3차원(3D) 계측 기술 등을 이용해 얼굴의 특징점을 잡아낸 후 상하좌우로 고개를 돌렸을 때 등 경우의수까지 계산해 동일인 여부를 판독해 낸다. 물론 한계는 있다. 영상 속 얼굴이 카메라를 기준으로 좌우 ±40도 이상 돌아가 있는 상태라면 판별이 힘들다. 얼굴이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움직인 상태라면 판독은 훨씬 더 어려워진다. 위아래 변화는 단지 ±15도를 넘어도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하기 어렵다. 이유는 눈 때문이다. 얼굴 인식 업체인 한비이노베이션 이현재 부사장은 “얼굴 인식에서 일반적인 기준점은 양쪽 눈 사이 거리인데 고개가 상하로 15도 이상 돌아가면 기준점 자체를 잡기 어려워져 통계가 뒤틀린다”며 “너무 높은 곳에서 CCTV 영상이 찍혔거나 선글라스를 썼을 때도 판독이 쉽지 않은데 역시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이 밖에 CCTV의 화소 수와 조명의 밝기 등도 큰 영향을 준다. 다행히 이번에 촬영된 제주 CCTV 영상은 100만 화소 이상인 것이 많아 분석이 비교적 쉬웠다는 후문이다. 단 김 전 지검장처럼 범죄자 여부를 가리는 현장 영상은 얼굴 인식 외에도 다른 방법을 동원한다. 3차원 영상에 2차원 영상을 입히는 기술 등을 이용해 사진 속 용의자의 키나 체형, 보폭의 크기, 걸음걸이 등은 따로 분석한다. ●편의점선 고객 성별·나이 인식 구매패턴 분석 생물학적으로 동일인 여부를 가려내는 얼굴 인식 기술은 이미 일상 속의 다양한 부분에서 이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강세를 보이는 것은 범죄자 식별 같은 감시와 보안 영역이다. 안면 인식 시스템은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 등에서 360여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여행자사전정보확인제도(APIS)에 따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테러리스트나 마약범 등의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실제 입국자 얼굴과 비교해 범죄자의 밀입국을 식별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청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관내 CCTV와 연계해 범죄 용의자를 검색하고 우범지대를 감시하는 치안용으로도 활용 중이다. 노원구청은 같은 원리로 실종 신고자를 찾는 데 첨단 기술을 이용한다. 최근 얼굴 인식 시스템은 보안 인증 분야에서도 상용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요 시설 출입 시스템과 컴퓨터 사용자 인증, 자동차 운전자 확인, 수험생 인증, 금융 서비스 인증까지 관련 기술 특허들이 쏟아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얼굴로 개인을 식별하는 데 2초 이상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이 시간이 0.5초대 이하로 떨어져 지문 인식 등과 비교해도 불편함이 없다. ●작년 475억서 2017년 945억대로 2배 성장할 듯 최신 기술은 동일인 여부를 넘어 사람의 성별과 나이 등을 자동으로 알 수 있을 정도에 이르렀다. 이는 광고와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실제 편의점 브랜드인 CU는 최근 전국 1700여개 점포(전체 편의점의 약 20%)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앞 포스단말기(계산대)에 고객의 얼굴을 자동 인식하는 장치를 장착해 나이와 성별 등에 따라 누가 어떤 시간대에 어떤 물건을 주로 사는지 구매 패턴을 정리 중이다. 예를 들어 부산 해운대 매장은 8월 30대 남성 고객이 가장 많고 맥주는 A, 안주는 B브랜드가 가장 많이 팔린다는 등의 조사가 가능하다. 이 같은 빅데이터를 재가공하면 상품 재고 관리, 신상품 출시, 매장 전시 등 마케팅과 유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과거 계산원이 포스단말기 버튼을 눌러 남녀와 연령대별 매출을 정리하기도 했지만 일일이 고객 나이를 물어볼 수 없어 오류가 너무 많았고 계산도 번거로웠다”며 “현재는 얼굴 인식 기술을 응용한 덕에 유의미한 통계를 쉽게 정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컴퓨터가 읽어 낸 사람의 나이는 사람이 눈대중으로 판단하는 것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응용 분야도 다양하다. 예를 들어 TV나 PC 등에 적용하면 별도의 비밀번호 등을 걸어 놓지 않아도 자녀들이 성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광고도 도입 단계다. 전자 광고판 앞에 서면 얼굴 인식 기계가 나이와 성별을 자동 인식해 적당한 광고를 틀어 주는 식이다. 10대 학생에게는 여드름약이나 음원 광고를, 40대에겐 아파트 분양이나 대출 광고를 보여 준다. 또 남자에겐 면도기 광고를, 여자에겐 화장품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반대로 이런 광고는 누가 언제 몇 초 동안 집중해 보는지 등도 자동으로 조사할 수 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방식을 도입한 타깃 광고를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였다. 글로벌 경쟁도 치열하다. 선도 업체로 일본의 모르포와 NEC, 미국 3M 코젠트, 구글, 모토로라솔루션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 대기업도 최근 하나둘 시장 진출을 하고 있지만 정작 주요 기술은 꾸준히 사업을 진행한 중소업체가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따르면 2012년을 기준으로 58억 달러 규모인 세계 생체 인식 시스템(지문, 홍채, 정맥, 음성 등 포함) 시장에서 얼굴 인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13%가량(8억 달러)이다. 하지만 최근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성장세도 빨라 오는 2017년에는 전체 시장에서 얼굴 인식 시스템의 비중은 1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475억원 정도인 국내 시장도 2017년까지 945억원대로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생활 침해 논란 커 제도적 개선 시급 하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 등 산적한 문제도 적지 않다. 얼굴 인식 시스템은 지문 등과 달리 비접촉식으로 정보를 습득하기 때문에 비교적 거부감이 덜한 편이지만 여전히 인간의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범죄 예방이나 상업적 활동에 이용하기 위해선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 얼굴을 촬영하고 저장하는 일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정작 이런 사생활 침해를 견제할 법적인 제도는 없다. 실제 대부분 업체는 물론 공공기관까지 촬영자료를 고스란히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한 생체 인식 업체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불특정 다수의 얼굴 정보를 얻더라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해 외부로 노출되는 일을 막고 있지만 국내에선 공공기관조차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도입을 꺼리는 상황”이라며 “더 늦기 전에 사생활 침해를 막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불법 보조금 이통3사에 과징금 584억

    올 5~6월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 3사에 584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또 지난 1~2월 보조금 지급경쟁을 주도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1주일씩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레콤에 371억원 ▲LG유플러스에 105억 5000만원 ▲KT에 107억 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 조사 결과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보조금 위법성 판단 기준(27만원)을 초과한 비율은 평균 73.2%, 위반 평균보조금은 61만 6000원이다. 방통위가 사업자의 시장과열 주도 여부를 판단하려고 위반율, 위반평균보조금, 정책반영도 등을 기준으로 벌점을 부여한 결과 SK텔레콤이 81점, LG유플러스가 75점, KT가 33점을 받았다. 방통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지난 1∼2월 보조금 경쟁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내렸던 1주일간의 영업정지 시행 시기를 추석 연휴를 전후해 각각 8월 27일~9월 2일, 9월 11~17일까지로 정했다. 방통위는 LG유플러스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사상 처음으로 전임 2기 위원회 때의 결정(LG유플러스 14일, SK텔레콤 7일 영업정지)을 번복, 두 회사에 똑같은 영업정지 1주일 처분을 내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LG유플러스, 전자결제 서비스도 선도

    LG유플러스, 전자결제 서비스도 선도

    LG유플러스가 복잡한 결제 단계를 간소화한 전자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플러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를 쓰면 번거롭게 액티브 엑스를 설치하거나, 공인인증서를 깔지 않고도 미리 카드 정보를 저장한 스마트폰에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돼 결제 시간이 대폭 준다. 회사는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서비스가 국내 결제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페이나우플러스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모바일과 PC에서 결제 수단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 모바일에서 결제하려면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을 입력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페이나우플러스는 ‘상품 선택→페이나우 플러스 선택→ 비밀번호 입력’만 하면 된다. 비밀번호로는 네 가지 인증 수단을 마련했다. 매번 위치와 내용이 바뀌는 이미지를 조합한 ‘디멘터 그래픽’, 3×3 배열에 지정한 패턴을 입력해 본인을 확인하는 ‘안전패턴’, 미리 설정한 6자리 번호로 본인을 확인하는 ‘패스워드’, 결제를 요청할 때마다 1회용 비밀번호를 받아 쓰는 ‘mOTP’ 방식 등이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해킹당해 정보가 유출되면 위험하지 않을까. 강문석 BS본부장(부사장)은 “카드 정보 자체는 암호화해 가상으로 저장한다”면서 “만약 정보가 절취당하더라도 최초 1회 정보를 입력할 때 ‘080 ARS 시스템’으로 실제 사용하는 휴대전화와 발신번호를 대조하게 돼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 인증 방식은 LG유플러스만 갖고 있는 기술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페이나우 플러스는 현재 배달통, 반디앤루니스, 위메프 박스 등 10만여개 온라인 가맹점과 서비스 계약을 맺었고 올해 안으로 가맹점을 15만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신한, BC, 하나SK카드만 가능한 카드 종류도 연내 모든 신용카드로 확대한다. 이달 중에는 은행 계좌이체도 신규 결제수단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고]

    ●이장회(LG유플러스 부장)춘회(포드자동차 아태본부 이사)씨 모친상 유기춘(전 포스코 상무이사)유승영(이앤피코리아 대표이사)씨 장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4 ●조창현(전 방송위원회 위원장)씨 모친상 곽병헌(전 몬디알C&A 한국지사장)씨 장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02)3410-3151
  • 장수원 유플러스 광고 폭소 “발로발로발로미”…장수원 발연기로 CF까지 따내

    장수원 유플러스 광고 폭소 “발로발로발로미”…장수원 발연기로 CF까지 따내

    ‘장수원 유플러스 광고’ ‘발로발로발로미’ 장수원 유플러스 광고에 네티즌들이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일명 ‘발연기’로 주목을 받은 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LG 유플러스 광고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 4일 LG 유플러스 공식 유튜브에는 ‘가족친구 할인_장수원 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장수원은 ‘송이의 배신, 가족과 친구’라는 주제로 연기를 시도했다. 영상에는 장수원의 발연기와 이를 설명하는 자막까지 등장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특히 장수원은 LG유플러스의 광고 카피 ‘팔로 팔로 팔로 미’를 자신의 ‘발연기’ 논란과 접목한 듯한 “발로 발로 발로 미”를 외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장수원은 지난해 방송한 KBS2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에 출연해 로봇보다 묵직하고 딱딱한 연기로 ‘발연기’라는 혹평을 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폰 영상 → TV 생중계 실감나네!

    스마트폰 영상 → TV 생중계 실감나네!

    살짝 끊김이 있었지만 대형 TV 속 기자의 모습은 선명했다. 목소리도 잘 들렸다. 거실 TV로 딸이 보낸 스마트폰 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아 본 어머니의 평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4일 광대역 LTE-A 전국망 서비스 개시에 맞춰 야심 차게 선보인 ‘U+ LTE생방송’을 해 봤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서 ‘U+tvG 가족방송’을 내려받아 자사 인터넷(IP)TV인 tvG와 연동만 하면 ‘방송하기’ 버튼 하나로 TV 생중계 준비가 끝난다. 방송국이 아닌 개인이 원하는 영상을 찍어 TV 생중계를 할 수 있게 한 이 서비스는 2주 만에 U+스토어에서 내려받기 1만회를 기록하는 등 작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예상 외의 호응에 회사 관계자들은 한껏 고무돼 있다. 아이디어는 정희용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팀 부장의 머릿속에서 나왔다. 하지만 개발 과정은 쉽지 않았다. 당시 스마트폰 화면을 TV 모니터에 그대로 띄우는 ‘미러링’ 기술이 있었지만 이 기술은 같은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네트워크 환경 안에서만 작동하는 데다 소리는 아예 전송되지 않았다. 포기 직전의 아이디어를 살린 건 자사 미디어기술개발팀이었다. 와이파이를 넘어 LTE망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풀HD급 영상을 소리와 함께 전달하게 한 ‘모안’(mobile over any networks) 솔루션을 개발했다. 사용자 환경 등을 디자인한 김성주 IPTV 서비스팀 대리는 “영상이 제대로 전달되는지 야외 시연을 하려고 광화문 일대를 돌아다니는데 시위대로 오해한 경찰관들이 갑자기 다가와 신분증을 요구한 적도 있었다”면서 “태풍 너구리로 인해 비바람이 부는 제주도 쇠소깍에서 하늘 영상을 찍기 위해 열기구를 탔던 일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웃었다. 회사는 이르면 내년 초, 최대 15명의 지인들에게까지 TV라이브가 가능한 1대n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무선인터넷망도 상호 접속 규제… 미래부, 개선안 2016년부터 시행

    미래창조과학부는 사용자들의 안정적인 인터넷망 이용과 인터넷망 중소사업자들에 대한 불공정 대우를 완화하기 위해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 기준’ 고시 개선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유선인터넷망에만 적용됐던 ‘인터넷망 상호접속 제도’가 앞으로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망(LTE)에도 적용돼 접속 이중화, 차단 금지 등의 의무가 부과된다. 또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대기업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가 임의로 정했던 상호접속료 관행도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고친다. 2005년 도입된 현행제도로는 통신망 규모 등 접속 조건에 따라 동일 또는 상하위 계위(등급별로 분류된 사업자군)를 정하고 동일계위 간은 무비용, 차등계위 간은 용량에 따라 접속료를 정산하게 했다. 개선안은 2016년 1월부터 시행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영업정지의 역설’ 이통사 2분기 웃었다

    ‘영업정지의 역설’ 이통사 2분기 웃었다

    이동통신사가 45일간의 순차 영업정지를 맞고도 2분기(4~6월) 실적 선방에 성공한 것으로 관측된다. 영업정지 덕에 마케팅 비용을 쓸 기회가 없어 영업이익이 되레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정작 영업정지에 직격탄을 맞은 곳은 일선 대리점과 팬택, 소비자였다는 쓴소리가 나온다. KT는 29일 2분기 5조 89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늘었다. 영업이익은 813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손실은 지난 4월 단행한 8000여명에 달하는 명예퇴직 비용의 여파다. KT는 2분기 인건비로만 1조 7494억원을 지출했다. 업계는 1조원대 명예퇴직금을 제외하면 회사가 오히려 187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1분기(1520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이다. 오는 31일, 다음달 1일 각각 실적을 발표하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텔레콤이 2분기 매출 4조 3518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무려 134%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LG유플러스도 매출 2조 8328억원, 영업이익 1476억원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대비 각각 1.9%포인트, 30.41%포인트 증가다. 역대 최장에 달하는 영업정지를 당했음에도 이통 3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국내 시장이 처한 역설을 방증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치킨게임 수준에 다다른 보조금 경쟁으로 업체가 영업을 할수록 수익성이 악화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통사들이 표정 관리를 하는 동안 피해는 영업정지 기간 개점휴업 상태로 2달간 수입 급감을 감내한 대리점주와 선택지가 줄어든 소비자에게로 돌아갔다.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는 팬택도 타격이 만만찮다. 팬택 관계자는 “영업정지로 인해 2분기는 1분기보다 15만대 이상 적은 20만대밖에 팔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통사들은 지난 6월부터 재고가 쌓여 있다는 이유로 사실상 팬택 제품 구매를 중단했다. 한 통신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찾지 않는 단말기를 무작정 떠안을 수는 없다”면서 “(팬택의 어려움이) 영업정지의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절대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단말기 공짜 믿다간 큰코 다쳐요”

    “고객님, 돈 안 받고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꿔 드려요.” 약정 없이 단말기 대금이 무료라는 전화 권유에 덜컥 스마트폰을 개통한 이모(28·여)씨. 한 달 후 요금 폭탄을 맞고 분통을 터뜨려야 했다. 전화 통화 내용과 달리 90만원대 신규 단말기 대금이 청구된 데다 24개월 약정 계약이 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씨처럼 이동통신사와 관련된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9일 지난해 접수된 이동통신 3사의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를 조사한 결과 모두 66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9%(43건) 증가한 수치다. 가입자 100만 명당 소비자 피해 건수가 가장 많은 통신사는 LG유플러스 (21.4건)였고 KT(11.6건), SK텔레콤(10.0건)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계약내용 불이행’ 피해가 44.1%(294건)로 가장 많았고 ‘통화품질·인터넷연결 상태 불량’이 15.7%(105건), ‘요금 과다청구’가 14.5%(97건)에 달했다. 피해는 늘었지만 환급, 배상, 계약해지 등 보상합의가 이뤄진 경우는 45.8%로 절반이 채 안 됐다. 통신사별로는 LG유플러스(59.6%)가 합의율이 가장 높았고 KT(31.0%)가 가장 낮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동전화 서비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약서에 작성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특히 특약사항은 계약서에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계약 이후에는 이동전화요금 청구내역도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LG유플러스 ‘가족친구 할인’ 출시

    LG유플러스가 지인을 소개하면 요금을 할인해 주는 ‘유플러스 가족친구 할인’ 상품을 24일 출시했다. 기존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추천한 가족, 친구가 LG유플러스로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을 하면 1명당 4건까지 최대 2만원 할인해준다. 추천받은 가입자가 기본료 8만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면 건당 5000원, 8만원 미만 요금제를 쓰면 건당 2500원의 요금이 할인된다. 해당 상품은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모바일 문자 인증만으로도 추천할 수 있고 추천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추천해도 동일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프로모션으로 진행되며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팬택 워크아웃 다음주 시작될 듯

    팬택의 기업 재무구조 개선(워크아웃)이 이르면 다음주 중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24일 팬택의 채무 유예 기간을 2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팬택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5일 채권단 실무자급 회의를 소집해 출자전환의 대안으로 제시된 채무 유예를 조건으로 다음주 팬택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논의한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4일 이통사가 팬택 채권 180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팬택의 기업회생을 개시하겠다고 밝혔고 이통사들은 난색을 표했다. 팬택은 이통사들에 채무상환 2년 유예와 월 15만대 최소 물량 구매 보장 등을 요청해 왔다. 한편 이통 3사는 단말기 구매 보장에 대해서는 시장 수요와 기존 재고 물량 등 각사의 수급 환경을 고려해 사업자별로 판단할 계획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유플러스, 1만2000편… 주문형 비디오 ‘1등 주자’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유플러스, 1만2000편… 주문형 비디오 ‘1등 주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다 편수의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로 비디오 LTE 시대를 열었다. 회사가 지난 6월 월 7000원에 선보인 비디오 무제한 서비스 ‘유플릭스 무비’는 영화는 물론 미국 드라마 등 해외 TV 시리즈물까지 국내 최다인 1만 2000여편을 마음대로 골라 볼 수 있다. 모바일과 PC(www.uflix.co.kr)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 2900원만 추가하면 자사 인터넷(IP)TV인 U+tvG에서 보던 화면도 그대로를 이어 볼 수 있다. 국내 최다 미디어 N스크린 기능을 지원하는 셈이다. 타사 서비스는 요금이 2배로 비싸거나 제공 편수가 30여편에 불과한 수준이다. 연내 1만 3000여편까지 확대되는 유플릭스 무비는 타사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서비스다. 회사는 이와 함께 기존에 선보인 데이터 무한대 85요금제에 유플릭스 무비를 더한 ‘LTE8 무한대 89.9요금제’(8만 9900원)도 출시했다. 4900원만 내면 유플릭스 무비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회사는 유플릭스 무비와 고화질(HD)TV, 프로야구, 게임 등을 묶은 ‘LTE8 다모아 비디오’(월 9000원)와 ‘LTE8 비디오팩’(월 9000원)도 출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광대역 LTE-A망과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혁신 비디오 서비스로 비디오 LTE 시대에도 1등 LTE 업체로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 G3·車배터리 하반기 시장선도 드라이브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 G3·車배터리 하반기 시장선도 드라이브

    LG는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쌓아온 기술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장선도 LG’ 드라이브다. 현재 LG 주요 계열사의 전략제품과 서비스는 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3가 출시 20여일 만에 25만대 이상 팔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 LG화학은 세계 1위인 배터리 분야에서 최근 중국 상하이자동차, 코로스를 비롯해 GM 등에 신규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잇달아 맺으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월드컵 특수, 올레드(OLED), 울트라HD 등 차세대 TV 수요 증가로 디스플레이 시장이 상승세를 타면서 실적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LG는 하반기 전자, 화학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전략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출시국가 확대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국내시장 특화 제품·서비스, 마케팅 등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도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LG는 하반기 LG디스플레이가 파주공장에 7000억원을 투입해 구축 중인 올레드 TV 패널 생산라인(M2)을 본격 가동한다.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A 및 차세대 LTE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 투자하며, 미래 준비를 위해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도 오는 8월 착공하기로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통3사 ‘스마트 인증’ 서비스

    이동통신 3사가 유심(가입자식별모듈)을 활용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한 공인인증서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은 15일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고 전자 서명해 사용하는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3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내놨다고 밝혔다. 유심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정한 보안 1등급 매체다. 스마트인증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구글플레이에서 ‘스마트인증’을 검색해 내려받아 공인인증서를 유심에 저장하면 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자녀 위치 확인 ‘LG 키즈온’ 버튼만 누르면 보호자와 통화

    자녀 위치 확인 ‘LG 키즈온’ 버튼만 누르면 보호자와 통화

    LG전자가 어린이용 웨어러블 기기인 키즈온을 9일 출시했다. 팔찌 형태로 자녀의 위치를 설정한 시간 단위로 부모에게 알려준다. 또 어린이는 버튼만 누르면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으며, 보호자가 전화를 걸었을 때 10초 이상 응답이 없으면 자동으로 통화가 시작되는 기능을 갖췄다.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으며 전자파 저감과 중금속 오염 방지, 환경부하 저감 등 요건을 만족시켜 환경표지 인증도 받았다. 젤리빈 이상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SK텔레콤·LG유플러스를 통해 10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제품 색상은 분홍색, 녹색, 파란색 3종류이며 가격은 15만 4000원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