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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SKT-LG유플러스 아이폰6 대란 “심히 유감” 공식 입장

    KT-SKT-LG유플러스 아이폰6 대란 “심히 유감” 공식 입장

    이동통신사 3사가 지난 주말 벌어진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대해 일제히 공식 사과를 전했다. KT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통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 예약 가입자 위주로 영업을 하고 유통 채널에서 페이백 등 불법 영업을 하지 않도록 강력한 지침을 전달했으나 일부 유통점이 경쟁 대응 과정에서 시장 혼탁에 동조하게 된 점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의 사실 조사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관련자 문책과 재발 방지 교육을 병행해 단통법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KT는 또한 “모든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장 구도를 서비스와 품질 경쟁으로 전환해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T에 이어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도 뒤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폰6 대란에 대해 사과했다. LG유플러스는 “본사의 뜻과 지침에 상반되게 일부 유통점이 시장을 혼탁케 해 고객에게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 또한 “이통시장 선도사업자로서 상황 변화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고 일부 판매점에서 발생한 편법영업으로 이용자에게 불편과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KT-SKT-LG유플러스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단통법 준수에 만전 기할 것”

    KT-SKT-LG유플러스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단통법 준수에 만전 기할 것”

    ‘KT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KT S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지난 주말 벌어진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대해 일제히 공식 사과를 전했다. 이통사 KT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통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 예약 가입자 위주로 영업을 하고 유통 채널에서 페이백 등 불법 영업을 하지 않도록 강력한 지침을 전달했으나 일부 유통점이 경쟁 대응 과정에서 시장 혼탁에 동조하게 된 점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의 사실 조사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관련자 문책과 재발 방지 교육을 병행해 단통법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KT는 또한 “모든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장 구도를 서비스와 품질 경쟁으로 전환해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T에 이어 이통사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도 뒤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폰6 대란에 대해 사과했다. LG유플러스는 “본사의 뜻과 지침에 상반되게 일부 유통점이 시장을 혼탁케 해 고객에게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 또한 “이통시장 선도사업자로서 상황 변화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고 일부 판매점에서 발생한 편법영업으로 이용자에게 불편과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KT-SKT-LG유플러스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방통위가 무섭구나”, “KT-SKT-LG유플러스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결국 단통법에 지는 건가”, “KT-SKT-LG유플러스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단통법 이렇게 자리를 잡아갈 듯”, “KT-SKT-LG유플러스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결국 단통법에 무릎 꿇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애플스토어(KT-SKT-LG유플러스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통3사 아이폰6 대란 사과 “시장 혼탁 유감”

    이통3사 아이폰6 대란 사과 “시장 혼탁 유감”

    KT S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지난 주말 벌어진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대해 일제히 공식 사과를 전했다. KT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통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 예약 가입자 위주로 영업을 하고 유통 채널에서 페이백 등 불법 영업을 하지 않도록 강력한 지침을 전달했으나 일부 유통점이 경쟁 대응 과정에서 시장 혼탁에 동조하게 된 점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통위의 사실 조사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관련자 문책과 재발 방지 교육을 병행해 단통법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KT는 또한 “모든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장 구도를 서비스와 품질 경쟁으로 전환해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T에 이어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도 뒤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소비자들 “싸게 파는데 정부가 왜 막나”

    소비자들 “싸게 파는데 정부가 왜 막나”

    지난 주말(1~2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한 달 만에 불법 보조금 ‘대란’이 재현되자 정부가 과징금 등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애초 가입자 급감으로 시장원리에 안 맞는다는 비판을 받았던 단통법은 이번엔 실효성 시비로 논란에 휩싸였다. ‘모든 소비자에게 균등한 혜택을 주자’는 기본 취지조차 못 살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정부의 엄중 대응 방침에 이동통신사들이 급하게 발을 빼느라 3일 개통취소 통보를 하자 전날 새벽부터 긴 줄을 서서 기다렸던 소비자들만 또다시 골탕을 먹었다. “싸게 판다는데 정부가 왜 막냐”고 불만을 터뜨리는 소비자들도 상당수였다. 서울신문이 이날 서울시내 한 판매점에서 입수한 시간대별 이통 3사 리베이트 지급 내역을 보면 이번 ‘아이폰 대란’은 자연스럽게 발생했다. 각 사업자가 상대방 리베이트 지급 내역을 항시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에 한 사업자의 도발은 연쇄 도발로 이어지는 구조다. 지난 1일 먼저 보조금 과열 경쟁의 포문을 연 건 KT였다. KT는 아이폰 판매 첫날인 지난달 31일 번호이동 건수가 3720명 순감으로 3사 중 성적이 가장 안 좋았다. 1일 낮 12시 KT는 아이폰6(16GB)에 대한 판매점 리베이트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여기까지는 ‘불법 보조금 조장’이라는 딱지를 붙이기 어렵다. 40만원 중 법정 보조금만 고객에게 지급하고 나머지는 판매점이 수익으로 가져가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30만원이라는 균형이 깨지자 이통3사의 경쟁에 금세 불이 붙었다. 이날 오후 2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40만원으로 리베이트를 높였고, KT는 50만원으로 상향했다. 결국 같은 날 오후 11시까지 이통 3사의 리베이트는 50만~70만원까지 올라갔다. 판매점이 기기당 수익금을 15만원씩 남긴다고 해도 아이폰6를 10만원대에 팔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런 보조금은 2일 오후 2시 방통위가 ‘엄중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뒤 3사 임원들을 소집하면서 다시 30만원대가 됐다. 문제는 일부 소비자들만 선의의 피해자가 됐다는 사실이다. 2일 아이폰6를 구매했으나 주말 개통 숫자가 밀려 월요일에 개통하기로 예약한 소비자들은 모두 개통 취소 처리됐기 때문이다. 방통위가 ‘대란’의 주범으로 지목하는 이통사들도 할 말은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한 사업자가 리베이트를 올리고 그에 따라 가입자가 이동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그냥 무시하고 두고 보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아이폰 대란에 대해 “일종의 시장 역습”이라면서 “법이 현실과 따로 돌고 있으면 그 법을 고쳐야 하는데 정부는 오히려 법 개정 움직임이 시장혼란을 부추긴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통법 문제가 지적될 때마다 제조사, 이통사, 국회만 탓하는 정부의 행태를 꼬집은 것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아이폰6 10만원’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주말 이통시장 술렁…어디서 싸게 샀나

    ‘아이폰6 10만원’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주말 이통시장 술렁…어디서 싸게 샀나

    ‘아이폰6 10만원’ ‘아이폰6 보조금’ ”아이폰6 10만원” ’아이폰6 보조금’ 파동이 주말 이동통신 시장을 휩쓸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이후 한 달 만에 불법 보조금을 대량 살포한 이른바 ‘아이폰6 대란’이 발생한 것이다. 2일 서울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 부근 등 서울 시내 곳곳의 휴대전화 판매점들은 애플 아이폰6 16기가바이트(GB) 제품(출고가 79만 8000원)에 대해 일부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저 10만원대의 가격에 판매했다. 이에 소비자 수백 명이 판매점에 몰려들어 줄을 서는 ‘아이폰6 대란’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는 이동통신사들이 단통법의 핵심인 ‘차별적 보조금 금지’ 원칙을 대놓고 어긴 것으로 명백한 불법 행위다. 단통법에서 정한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선은 30만원이기 때문에 15%의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도 최저 45만 3000원 이하로는 팔 수 없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판매점들은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가격과 판매장소, 시간을 암암리에 알렸다. 이번 ‘아이폰6 대란’ 사태에서 판매점은 ▲불법 보조금을 주고 ▲번호이동 고객에게만 보조금을 주는 등 기기변경과 번호이동을 차별하고 ▲3개월간 의무사용 조건을 부과하는 등 단통법의 금지 조항을 대부분 어겼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현장에 조사 인력을 투입하고 이통 3사 임원을 긴급 호출해 경고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또 ‘아이폰6 대란’을 통해 과열 판매경쟁 방지와 판매점 직원의 휴식을 위해 주말에는 이동통신사들이 영업용 전산망을 닫기로 한 2011년 합의도 3년 만에 처음 깨졌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타사가 먼저 100만원에 가까운 판매장려금을 투입하고 토·일요일 영업전산망을 열었다”며 서로 책임을 전가했다. 결국 한달 동안 수익을 내지 못한 판매점과 억눌려 있던 소비자 수요가 결합되면서 단통법이 휴지조각이 돼 버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결국 단통법은 경쟁을 활성화하지도, 차별적 보조금을 막지도 못하고 선량한 소비자에게만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아이폰6 대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6 대란, 근본 원인은 구멍난 단통법 때문”, “아이폰6 대란, 특정기업 살리려다 법만 우습게 됐네”, “아이폰6 대란, 특정기업 및 이통사 눈치보다가 소비자들만 바보 됐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보’ 된 단통법… 아이폰 새벽 대란

    ‘바보’ 된 단통법… 아이폰 새벽 대란

    시행 한 달 만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비웃는 60만~70만원대 불법 리베이트가 판을 치는 등 이동통신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 아이폰6 출시 후 첫 주말인 2일 10만원대 아이폰6까지 등장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3사를 불러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 단통법으로 보조금 한도가 30만원으로 제한되자 새 스마트폰에 중고보상금 30만~38만원을 미리 지급하는 할인 프로그램을 앞다퉈 도입하는 등 선의의 경쟁을 펼치던 이통3사가 점유율 놓고 또다시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모양새다. 소비자들의 고민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통3사의 최신 스마트폰 가격을 따져 본다. 이날 아이폰6·6플러스·노트4 등 최신 스마트폰의 출고가는 이통3사 모두 같다. 아이폰6의 경우 메모리 용량별로 78만 9800(16GB)~105만 6000원(128GB), 노트4는 95만 7000원이다. 보조금은 이통사 판매전략에 따라 요금제·기종별로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아이폰6의 경우 128GB를 살 경우엔 SK텔레콤이 유리하고, 16GB나 64GB를 살 땐 LG유플러스가 더 싸다.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기준으로 LG유플러스(월 8만 9000원)는 16GB에 18만 5000원을 보조하지만 128GB에는 13만원만 지원한다. 반면 SK텔레콤(월 8만 5000원)은 128GB에 16만 1000원, 16GB에는 14만 4000원을 지원한다. 노트4 보조금의 경우엔 LG유플러스(21만원·월 8만 9000원 기준)가 가장 높고 SK텔레콤(18만 7000원·월 8만 5000원 기준)이 가장 낮다. 이통3사가 각각 프리클럽, 스펀지제로플랜, 제로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도입한 선보상 프로그램도 잘 살펴야 한다. 1년 6개월간 낼 요금의 합계가 LG유플러스는 62만원 이상, SK텔레콤과 KT는 8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SK텔레콤은 아이폰6에 34만원을, 노트4에 35만원을 지급한다. KT는 아이폰6에 34만~38만원을, 노트4에 35만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6에 34만~38만원을 지원하지만 노트4에 대해선 선보상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잠잠했던 불법 보조금 지급 현상이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 서울시내 판매점 곳곳에서 아이폰6를 10만∼20만원대에 판매해 길게 줄이 늘어서는 등 소동을 빚어졌다. 1주일을 기다려 60만원을 내고 정직하게 예약 구매를 한 고객들만 골탕을 먹고 있는 셈이다. 아이폰6 판매 첫날 번호이동 건수를 보면 LG유플러스가 4446명 순증했고, SK텔레콤(-726명)과 KT(-3720명)는 순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아이폰6 플러스 출시-개통, SKT·KT·LG유플러스 단말기 선보상 “사실상 공짜폰” 가격 보니

    아이폰6 플러스 출시-개통, SKT·KT·LG유플러스 단말기 선보상 “사실상 공짜폰” 가격 보니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가격, 단말기 선보상 제도, 애플스토어, SKT·KT·LG유플러스 개통’ 이통 3사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개통과 함께 단말기 선보상 제도를 도입했다. SK텔레콤(SKT)과 KT도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해 개통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 6개월 뒤에 단말기를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말기 선보상 제도를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31일부터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제도를 최근 도입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에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T와 KT도 같은 가격 정책을 도입키로 한 것. SKT는 30일 단말기 선보상 제도인 ‘프리클럽’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31일 시작했다. 이 제도는 사용자가 신규 가입 또는 기종 변경 등을 통해 개통한 휴대폰을 18개월 이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30만원대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대상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갤럭시S5 LTE-A 등 4종이다. 현재 30만원이 최대 금액인 공식 지원금과 계열사 SK C&C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 T에코폰 등과 프리클럽을 결합할 경우 아이폰6를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5S 이용자가 아이폰6를 새로 구입할 경우 거의 기기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까지 각종 지원금과 보조금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자사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기존 아이폰 이용자들이 거의 공짜로 아이폰6로 기기를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KT도 SKT와 유사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T 관계자는 “31일 바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KT와 비슷한 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모두 단말기 선보상 제도라는 이름으로 30만원 전후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기 시작한 셈이다. 이 제도는 개통 뒤 2년 또는 3년의 약정 가입 기간보다 6개월 이상 짧은 18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해당 기기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기 분실, 파손 등으로 기기를 바꾸어야하는 사용자들에 대한 대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가격 선보상 제도 대박이네. 개통 앞두고 있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드디어 출시..드디어 아이폰6 플러스 개통됐구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가격, 왜 하필 단통법 시행 후 출시됐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단통법 때문에 가격 비싸서 안 사려고 했는데 선보상 제도 좋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애플(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가격, 단말기 선보장 제도, SKT·KT·LG유플러스 개통)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6, 78만 9800원 출시… 이통사 혈전 돌입

    아이폰6, 78만 9800원 출시… 이통사 혈전 돌입

    “그동안 대화면을 기다려 왔던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한데 몰렸다고 생각해요. 돌풍이라면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애플로 갈아타는 현상이 나타나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곧 잠잠해지겠죠.” 국내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아이폰6 돌풍’이 예년 같지 않다는 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아이폰 출시가 큰 위협은 아니라는 말투였다. 사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5~7%에 불과하다. 쏟아지는 관심에 비하면 미미한 수치임이 분명하다. 31일 KT가 마련한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아이폰6 개통 행사장에는 남들보다 더 빨리 아이폰을 손에 쥐려는 고객 200여명이 몰려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비가 내렸지만 우비를 쓰거나 침낭을 뒤집어쓴 이들의 표정은 즐거워 보였다. 5년 만에 아이폰을 출시하는 LG유플러스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분위기 전환을 모색하던 SK텔레콤도 각각 서울 서초직영점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성대하게 개통 행사를 치렀다. LG유플러스는 인기 아이돌그룹 ‘태티서’까지 불렀다. 이통사들이 유독 아이폰 출시 행사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이통사 관계자는 “아이폰 출시는 광고”라고 말했다. 물건을 판다는 개념보다 각 이통사들의 경쟁력 있는 요금제, 글로벌 파트너십 등 브랜드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라는 얘기다. 아이폰의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브랜드에 전이시키려는 전략도 숨어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삼성전자의 제품은 출시하는 종류도 많고 무난해서 굳이 광고를 하지 않아도 꾸준히 잘나간다”면서 “반면 애플은 1년에 한 번 출시되고 마니아적인 요소가 강해 ‘잘나간다’식의 바람잡이 광고를 해야 팔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년과 다른 점은 분명히 있다. 바로 단통법 변수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6는 단통법으로 유례없는 보조금 혜택을 받는다. 그동안 이통사들은 아이폰에 보조금을 거의 싣지 않았다. 마니아들이 찾는 제품이다 보니 비싸도 팔렸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가격 변수에 민감한 이들은 선택지에서 아이폰을 지웠다. 그런데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또 다른 이통사 관계자는 “아이폰 국내 이용자 수는 270만명 수준으로 이 가운데 130만여명이 단말기 교체 시기에 이른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며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 수치는 작지만 결코 작은 시장으로만 볼 수 없다. 소비자들이 찾기 때문에 돈을 들여 아이폰 행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이통사들은 아이폰에 10만~25만원의 보조금을 준다고 공시했다. 16GB 기준 출고가가 78만 9800원. 가장 높은 지원금을 주는 KT의 완전무한129요금제를 선택하면 25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53만 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이폰6 플러스 출시, 단통법에도 구멍 있다? 보조금 정책 보니..

    아이폰6 플러스 출시, 단통법에도 구멍 있다? 보조금 정책 보니..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SKT와 KT도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 6개월 뒤에 단말기를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말기 선보상 제도를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31일부터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제도를 최근 도입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T와 KT도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에 맞춰 같은 가격 정책을 도입키로 한 것. SKT는 30일 단말기 선보상 제도인 ‘프리클럽’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인 31일 시작한다. 이 제도는 사용자가 신규 가입 또는 기종 변경 등을 통해 구입한 휴대폰을 18개월 이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30만원대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대상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갤럭시S5 LTE-A 등 4종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5S 이용자가 아이폰6를 새로 구입할 경우 거의 기기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까지 각종 지원금과 보조금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KT도 SKT와 유사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T 관계자는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인 31일 바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KT와 비슷한 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6 플러스 ‘단말기 선보상 제도’ LG유플러스 이어 SKT-KT도 도입

    아이폰6 플러스 ‘단말기 선보상 제도’ LG유플러스 이어 SKT-KT도 도입

    SK텔레콤과 KT도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 6개월 뒤에 단말기를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말기 선보상 제도를 31일부터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제도를 최근 도입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텔레콤과 KT도 같은 가격 정책을 도입키로 한 것. SK텔레콤은 30일 단말기 선보상 제도인 ‘프리클럽’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판매가 시작되는 31일 시작한다. 이 제도는 사용자가 신규 가입 또는 기종 변경 등을 통해 구입한 휴대폰을 18개월 이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30만원대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대상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갤럭시S5 LTE-A 등 4종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5S 이용자가 아이폰6를 새로 구입할 경우 거의 기기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까지 각종 지원금과 보조금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KT도 SK텔레콤과 유사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T 관계자는 “31일 바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K텔레콤과 비슷한 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6 플러스 출시, SKT도 단말기 선보상 제도 ‘30만원대 보상금 추가’

    아이폰6 플러스 출시, SKT도 단말기 선보상 제도 ‘30만원대 보상금 추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SKT와 KT도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 6개월 뒤에 단말기를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말기 선보상 제도를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31일부터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제도를 최근 도입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T와 KT도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에 맞춰 같은 가격 정책을 도입키로 한 것. SKT는 30일 단말기 선보상 제도인 ‘프리클럽’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인 31일 시작한다. 이 제도는 사용자가 신규 가입 또는 기종 변경 등을 통해 구입한 휴대폰을 18개월 이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30만원대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대상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갤럭시S5 LTE-A 등 4종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5S 이용자가 아이폰6를 새로 구입할 경우 거의 기기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까지 각종 지원금과 보조금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KT도 SKT와 유사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T 관계자는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인 31일 바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KT와 비슷한 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통 3사, 아이폰6 플러스 ‘단말기 선보상 제도’ 도입

    이통 3사, 아이폰6 플러스 ‘단말기 선보상 제도’ 도입

    SK텔레콤과 KT도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 6개월 뒤에 단말기를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말기 선보상 제도를 아이폰6 판매가 시작되는 31일부터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제도를 최근 도입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텔레콤과 KT도 같은 가격 정책을 도입키로 한 것. SK텔레콤은 30일 단말기 선보상 제도인 ‘프리클럽’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판매가 시작되는 31일 시작한다. 이 제도는 사용자가 신규 가입 또는 기종 변경 등을 통해 구입한 휴대폰을 18개월 이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30만원대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대상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갤럭시S5 LTE-A 등 4종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5S 이용자가 아이폰6를 새로 구입할 경우 거의 기기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까지 각종 지원금과 보조금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KT도 SK텔레콤과 유사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T 관계자는 “31일 바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K텔레콤과 비슷한 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정식 개통’ 시작됐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정식 개통’ 시작됐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SKT와 KT도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 6개월 뒤에 단말기를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말기 선보상 제도를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31일부터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제도를 최근 도입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T와 KT도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에 맞춰 같은 가격 정책을 도입키로 한 것. SKT는 30일 단말기 선보상 제도인 ‘프리클럽’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인 31일 시작한다. 이 제도는 사용자가 신규 가입 또는 기종 변경 등을 통해 구입한 휴대폰을 18개월 이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30만원대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대상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갤럭시S5 LTE-A 등 4종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5S 이용자가 아이폰6를 새로 구입할 경우 거의 기기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까지 각종 지원금과 보조금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KT도 SKT와 유사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T 관계자는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인 31일 바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KT와 비슷한 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드디어 국내 개통 시작 ‘보조금 어느 정도?’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드디어 국내 개통 시작 ‘보조금 어느 정도?’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 SKT와 KT도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 6개월 뒤에 단말기를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말기 선보상 제도를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31일부터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제도를 최근 도입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T와 KT도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에 맞춰 같은 가격 정책을 도입키로 한 것. SKT는 30일 단말기 선보상 제도인 ‘프리클럽’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인 31일 시작한다. 이 제도는 사용자가 신규 가입 또는 기종 변경 등을 통해 구입한 휴대폰을 18개월 이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30만원대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대상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갤럭시S5 LTE-A 등 4종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5S 이용자가 아이폰6를 새로 구입할 경우 거의 기기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까지 각종 지원금과 보조금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KT도 SKT와 유사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T 관계자는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인 31일 바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KT와 비슷한 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통 3사, 아이폰6 플러스 ‘단말기 선보상 제도’ 도입

    이통 3사, 아이폰6 플러스 ‘단말기 선보상 제도’ 도입

    SK텔레콤과 KT도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 6개월 뒤에 단말기를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단말기 선보상 제도를 아이폰6 판매가 시작되는 31일부터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제도를 최근 도입해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텔레콤과 KT도 같은 가격 정책을 도입키로 한 것. SK텔레콤은 30일 단말기 선보상 제도인 ‘프리클럽’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판매가 시작되는 31일 시작한다. 이 제도는 사용자가 신규 가입 또는 기종 변경 등을 통해 구입한 휴대폰을 18개월 이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30만원대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대상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갤럭시S5 LTE-A 등 4종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5S 이용자가 아이폰6를 새로 구입할 경우 거의 기기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까지 각종 지원금과 보조금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자사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기존 아이폰 이용자들이 거의 공짜로 아이폰6로 기기를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KT도 SK텔레콤과 유사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T 관계자는 “31일 바로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K텔레콤과 비슷한 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요금약정할인·요금인가제 폐지론 부상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결국 통신사들의 배만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재점화되고 있다. 소비자 체감 혜택은 바닥인데 지원금 규모가 줄어든 이통사만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얘기다. 이통사들은 이 같은 인식을 바꾸기 위해 최근 요금제 개선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쏟아냈지만 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시키지는 못했다. 방향을 잃은 단통법, 대안은 있을까.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휴대전화 하나 사는 과정이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이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약정요금할인을 없애고 지원금 한도를 늘리는 식의 단순하고 직관적이되 일관성있는 가격을 제시하는 방법”을 해법으로 내놓고 있는 이유다. 실제 우리나라는 2년 약정에 69요금제 등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달 1만 7000원 정도의 금액을 할인받는다. 2년 동안 받을 수 있으니 사실상 소비자들은 40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더 받는 셈이다. 외국에는 이 같은 요금 약정 할인이 없다. 설사 지원금이 외국보다 적거나, 단말기 가격이 더 비싸게 책정되어 있어도 요금 약정 할인 금액을 지원금과 합치면 사실상 지원금 규모는 60만~70만원이 된다. 그동안 대리점 등 판매처들이 “요금약정 할인을 하면 단말기 할부금이 상쇄돼 사실상 공짜로 휴대전화를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설명을 해왔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처럼 단통법으로 지원금이 적어졌다는 인식은 사실상 약정요금할인 액수가 지원금으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약정요금할인 폐지론자들의 주장이다. 나아가 약정요금할인 재원을 가지고 차라리 단말기 지원금을 늘려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고 할인 구조를 단순화하자는 얘기다. 하지만 이통사 관계자들은 “재정 리스크가 크다”면서 “구매 초반에 지원금을 몰아주는 것과 매달 받는 요금에서 일정 부분을 할부 할인해 주는 건 완전 다르다”고 말했다. 또 단말기 지원금은 이통사뿐만 아니라 제조사 장려금도 포함돼 있어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쉽지 않다고 반박했다. 요금인가제 폐지도 단통법 해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통법이 효과를 얻거나 대안을 찾기 위해서는 요금인가제 폐지가 전제 조건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요금인가제는 1등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요금을 내리거나 올릴 때 정부 허가를 받게 해 후발사업자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1991년 도입됐다. 단통법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요금인가제가 폐지되면 요금인하 경쟁이 유발돼 단통법을 보완 할 수 있다는 게 요금인가제 폐지론자들의 주장이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요금인가제를 폐지할 경우 평균 8.7% 요금 인하 효과가 발생하고 SK텔레콤은 13.2%까지 요금이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미 SK텔레콤이 5, KT, LG유플러스가 각각 3대2의 시장 구조가 굳어진 상태에서 요금인가제 폐지가 직접적인 요금할인 유발 요인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반박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꼴찌의 반란’… LG유플러스, 판을 바꾼다

    ‘꼴찌의 반란’… LG유플러스, 판을 바꾼다

    오는 31일 아이폰6 국내 출시를 앞두고 모처럼 이동통신 3사가 보조금 지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경쟁모드 전환에 업계에서는 처음 아이폰을 판매하는 ‘만년 꼴찌’ LG유플러스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록 업계 3위로 가장 뒤처지는 사업자지만 파격적인 서비스 및 요금제로 SK텔레콤과 KT 등 1~2위 사업자에 자극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유일 비동기식(CDMA) 3세대 망을 할당받은 LG유플러스는 2000년대 초중반 CDMA 몰락과 함께 명운을 함께한 처지였다. 하지만 2011년 7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하고 전국망을 구축(2012년 3월)하는 데 성공하면서 업계 평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LTE는 3년이 지난 지금은 전체 이통통신시장의 61% 정도를 차지하는 주류다. 당시인 2012년 LG유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이 19%대로 2009~2011년 17%대에서 2% 포인트 정도 상승했다. 화석화된 것처럼 보였던 3개 사업자 간 점유율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이후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승부를 걸었다. 지난해 4월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유행시킨 이후 올 4월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과 KT 등 경쟁사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거의 같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들고 나오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최근엔 LG유플러스의 첫 아이폰 판매로 보조금 인상 등 업계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일부 단말기의 경우 최대치인 30만원까지 보조금 지급액이 늘어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24일 LG유플러스는 18개월 뒤 중고기기 보상금을 미리 지급하는 ‘제로클럽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존 단말기는 물론 새 스마트폰인 아이폰6에 대한 중고 보상금을 미리 지급하도록 해 소비자들이 출고가 인하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테면 아이폰5 이용자가 아이폰6를 이번에 바꾸면 아이폰5 중고보상금 20만원에 아이폰6 중고보상금 30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다 보조금 10만~34만 5000원(이통사 30만원+판매점 4만 5000원)이 더해지면 5만원대 요금제만 이용해도 아이폰6를 공짜로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법·규정 위반 시비가 나올 정도로 파격적이다. 지금까지 아이폰을 판매한 적이 없어 아이폰 중고단말이 전혀 없는 LG유플러스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환경변화에 SK텔레콤과 KT 등은 보조금도 영향을 받지 않는 클럽T(8만 5000원 요금제로 1년 6개월 이용하면 최신 스마트폰으로 무상 교체)와 스펀지(70만원 이상, 1년 이상 요금을 납부하면 잔여할부금 면제) 등에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 기폭제 되나

    아이폰6 예약 판매 열기가 기대 이상으로 달아오르면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냉랭한 이동통신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아이폰은 출시 때마다 매번 화제지만 국내에서는 점유율이 5~7%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엔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최근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은 상황을 고려하면 대박 조짐도 보인다. ‘그래도 한국에서는’이라고 생각해 왔던 국내 제조사들은 바짝 긴장한 모양새다. 지난 주말(24~26일) 휴대전화 대리점 등은 아이폰 출시에 따라 다른 스마트폰들의 지원금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찾아온 고객들로 북적였다. 단통법 이후 체감 보조금이 확 줄어 스마트폰 구입 시기를 뒤로 미루기만 하던 소비자들이 다시 구매 의향을 보이는 것이다. 번호이동 가입자는 단통법 시행 1주차(1~7일) 2만 3784건에서 아이폰 예약판매 날짜가 공개된 3주차(15~21일)에 5만 2794건으로 122% 늘었다. 신규 가입 역시 SK텔레콤은 1주차에 비해 3주차에 17% 늘었다. 이 같은 분위기에는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어 보겠다는 이통사들의 전략이 숨어 있다. 아이폰만 많이 팔겠다는 게 아니라 아이폰을 명분으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속셈이다. 실제로 출고가 인상을 압박받던 이통사들은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서야 5만~10만원 이상 지원금을 키웠다. 사실 아이폰만 선호하는 소비자는 보조금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중고가가 워낙 높아 보조금 지원을 받지 않아도 큰 손해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폰 열풍이 국내 제조사에 영향을 미쳐 출고가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아이폰 점유율이 커지면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이 방어를 위해 움직일 것이란 얘기다. 특히 국내는 이동통신망이 가장 발달한 시장일뿐더러 홈그라운드라는 상징성도 크기 때문에 쉽게 양보하기 어렵다. 정부가 내리지 못하는 스마트폰 출고가를 아이폰이 내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24일 이통사들은 경쟁적으로 아이폰 예약판매 숫자를 공개하며 우위를 강조했는데, KT는 1분 만에 물량 1만대가 동났고 30분 만에 1차 예약분 5만대가 나갔다고 밝혔다. SK텔레콤도 2분 만에 1만명 1차 예약이 완료됐고, LG유플러스도 20분 만에 2만대가 동났다고 발표했다. 물론 예약 가입자가 모두 실제 가입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70만원대에 출고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LG유플러스를 제외하고는 아이폰의 출고가와 지원금 규모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이 때문에 이통사별 혜택을 저울질하며 이통 3사에 모두 예약을 건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예약 열기가 그대로 이어질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한다는 소리다. 하지만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을 움직이는 열쇠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이폰6 예약 벌써 끝? 애플스토어 2분만에 매진…출고가 보니

    아이폰6 예약 벌써 끝? 애플스토어 2분만에 매진…출고가 보니

    ‘애플스토어 아이폰6 예약,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한국애플스토어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애플코리아는 2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언락제품의 가격을 공개했다. 언락제품은 이용자가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한 뒤 유심만 구입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통신사에 약정 없이 구매할 수 있다. 4.7인치 아이폰6는 부가세 포함 16GB 85만 원, 64GB 98만 원, 128GB 11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16GB 98만 원, 64GB 111만 원, 128GB 124만 원에 판매한다. 출시 모델의 색상은 실버, 그레이, 골드 중 선택 가능하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30일까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정식 출시일은 31일이다. 이동통신사 3사는 아이폰6 예약가입자를 위해 선할인 제도, 데이터요금제,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스토어 아이폰6 예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스토어 아이폰6 예약, 이제 어디서 사지”, “애플스토어 아이폰6 예약, 사고 싶다”, “애플스토어 아이폰6 예약, 예쁜데 비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통3사 보조금 지원 경쟁… 스마트폰 바꿀까

    이통3사 보조금 지원 경쟁… 스마트폰 바꿀까

    애플의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꽁꽁 묶였던 스마트폰 지원금의 빗장이 풀리는 모양새다. 이동통신 3사는 24일 갤럭시노트4를 비롯한 최신 기종에 대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가장 먼저 지원금 인상 계획을 발표한 건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에 대한 보조금을 최대 22만원으로 올렸다. 이전 보조금은 최대 10만원 정도였다.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가 95만 7000원이니 2년 약정 실납부금 7만원대 이상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73만 7000원에 제품을 살 수 있다. KT도 갤럭시노트4의 지원금을 기존 11만원에서 20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납부금 8만원대의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면 73만 1000원에, 실납부금 5만원대의 중저가 요금제에 가입하면 15만 6000원을 지원받아 80만 1000원에 제품을 살 수 있다. KT는 출고가 92만 4000원의 LG전자 G3 Cat.6에 대한 지원금도 17만원에서 22만 5000원으로 5만원 인상했다. 고가요금제 사용자는 25만 1000원 지원금을 받아 67만 3000원에, 중저가 요금제 사용자는 17만 3000원을 지원받아 75만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경쟁사들과 비슷한 폭으로 지원금을 조정했다. 고가요금제 가입자가 갤럭시노트4를 사면 지원금을 11만원에서 21만원으로 10만원 더 지급한다. G3 Cat.6에 대한 지원금은 17만원에서 23만원으로 6만원 인상했다. 아이폰6는 아직 출고가와 지원금 규모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입 기간 중 서비스 편의를 고려한다면 SK텔레콤을, 저렴하게 사고 싶다면 LG유플러스를 선택하는 편이 유리하겠다. SK텔레콤은 이날 수리 기간이 국내 제품들보다 오래 걸리는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수리 기간 중 최대 2주 동안 아이폰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분실 등에 대비한 휴대전화 보험금을 50% 할인해 준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보조금과 기존 사용 단말기의 중고 보상금을 더한 뒤 아이폰6의 1년 반 뒤 보상금도 미리 주는 ‘제로클럽’ 프로그램을 내놨다. 회사는 이날 아이폰6(16GB)를 70만원대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제로클럽을 활용하면 20만~30만원대에 기기를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18개월 뒤에 제품을 반납해야 하며 계속 쓰려면 받았던 보상금을 도로 납부해야 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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