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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올해의 R&D 대상 ‘프리폼 배터리’

    LG, 올해의 R&D 대상 ‘프리폼 배터리’

    LG화학의 ‘프리폼 배터리’ 연구팀이 LG그룹의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LG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마곡산업단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 해 동안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를 낸 계열사 14개팀을 시상했다. 프리폼 배터리는 스마트폰 안의 제한된 공간에 자유로운 모양으로 장착하면서도 용량을 최대로 낼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이다.본상은 기존 초고화질(UHD)보다 4배 선명한 초고해상도 화질의 8K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개발한 LG디스플레이팀,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LG전자팀 등이 받았다. 특별상은 한방 화장품 ‘후’의 품질 향상을 이끈 LG생활건강팀 등에 돌아갔다. LG는 연구개발상을 수상한 11명을 포함해 R&D 분야 인재 57명을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고발 영상인 줄 알았더니…B급 감성 세제 광고 화제

    고발 영상인 줄 알았더니…B급 감성 세제 광고 화제

    자칫 고발 영상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본격 LG 빡치게 하는 노래’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최근 공개된 영상을 두고 하는 말이다. 놀랍게도 이 영상은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피지’ 광고 영상이다. 영상에는 토요일에 친구들과 클럽에 가려고 하던 중 급하게 광고 의뢰를 받은 광고 제작자의 분노가 담겼다. 퀄리티도 상관없고 컨펌도 필요 없으니까 빨리만 만들어달라는 주문에 “아니 씨X 일을 무슨 불토에 시키냐고. 나는 완전 돈만 주면 되는 줄 아나 본데 맞아요, 맞습니다. 정확히 찾아오셨네요. 누추한데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던가 “LG생활건강 마케팅부서는 ㅈ됐따리. 적어도 컨펌만은 한다고 했어야해따리”라고 한다. 영상은 끝 부분에 가서야 “이제 그만 광고 할게요”라며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한다. B급 감성으로 만들어진 광고는 12일 현재 유튜브에서만 25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는 상황. 누리꾼들은 “올해의 광고대상이다”, “적어도 컨펌은 했어야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음성으로 쇼핑하라… ‘AI 스피커 전쟁’

    음성으로 쇼핑하라… ‘AI 스피커 전쟁’

    아마존ㆍ구글 AI스피커에 쇼핑 접목 中 알리바바 자체 개발 AI 선보여 네이버ㆍ카카오 등 후발주자 경쟁요즘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업체들은 인공지능(AI) 스피커에 ‘음성 쇼핑’ 기능을 담느라 분주하다. AI 스피커를 만들어서 왜 ‘장사’에 몰두하는 걸까. 인간에 가까워져서 인간이 원하고 필요한 것을 가장 잘 아는 것이 AI의 궁극적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 AI는 학습을 해야 하는데 반드시 ‘지식창고’, 즉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야 한다. 2016년 이세돌 9단을 꺾은 알파고가 프로기사들의 기보 수천만개를 학습했다는 걸 생각하면 쉽다. 지식창고가 크고 다양할수록 AI는 똑똑해진다.특히 상거래 플랫폼 시장은 AI 데이터베이스 확보 경쟁이 펼쳐지는 전쟁터다. ‘어떤 사람이 어떤 것을 원하는가’와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쌓기에 가장 적합한 활동이 상거래이기 때문이다. 2014년 10월 에릭 슈밋 구글 회장은 “구글의 최대 경쟁자는 빙(Bing)이나 야후 같은 검색 서비스가 아닌 아마존”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일찌감치 상거래 플랫폼의 패권을 잡은 미국·중국 기업들은 AI 분야에서 우리나라보다 몇 발 앞서 나가고 있다. 7억 5000만명이라는 중국 내수시장을 가진 알리바바는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AI로 미국 스탠퍼드대의 인공지능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인간보다 뛰어난 독해능력을 선보였다.음성 쇼핑을 가장 먼저 준비해 온 아마존은 2014년 최초로 음성 주문 서비스를 선보인 뒤 최근엔 아마존 프라임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게 만들었다. 최근 문을 연 무인 편의점 ‘아마존고’를 통해 아마존이 얻는 가장 큰 보물도 따지고 보면 양질의 빅데이터다. 아마존고에 들어온 손님들은 말로 주문을 하지 않아도 편의점에 설치된 모든 장비를 통해 인종, 나이, 성별과 쇼핑 방식, 상품 카테고리별 체류시간 등의 정보를 아마존에 내주고 있기 때문이다.구글은 지난해 초 ‘구글홈’에 음성 쇼핑 기능을 추가하고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를 비롯해 코스트코 및 타겟 등 대형 유통 사업자들과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아마존의 경쟁사인 이베이와 제휴를 맺고 AI 비서인 ‘어시스턴트’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을 포함시켰다. 한발 늦게 출발한 국내기업들은 이제 막 음성 쇼핑을 통해 사용자 행동을 데이터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단계다.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AI 스피커가 그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AI 스피커를 통해 기업은 사용자 음성 패턴과 상거래 관련 데이터를 동시에 축적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플래닛의 ‘11번가’와 연계해 음성 명령만으로 11번가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도 ‘기가지니2’로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상거래 기능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손잡고 출시한 AI 스피커 ‘프렌즈 플러스’를 통해 LG생활건강, GS리테일의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당일 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이버는 ‘배달의 민족’과 클로바 프렌즈를 연동해 목소리만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음성 주문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스피커 ‘카카오 미니’를 판매하고 있는 카카오 역시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안에서 상품을 주문,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자체 상거래 플랫폼을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상거래 플랫폼의 주도권을 가진 사업자가 결국 AI 시장의 리더십을 가져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전쟁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KTX 타고 평창올림픽 스탬프 투어 한국방문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코레일과 함께 9일~3월 18일 강원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강릉 패스, 내일로(프리미엄) 패스, 문화누리레일패스를 소지한 내국인과 코리아 투어 카드를 소지한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역, 강릉역 등에서 리플릿을 수령한 뒤 강릉, 평창, 정선의 20개 관광지 중 5개 이상의 관광지 방문 인증 스탬프를 모으면 된다. 참가자에게 서울역과 강릉역의 여행센터에서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기념품으로 준다. 아울러 패스와 카드 소지자는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평창 시티투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14일부터 ‘코스터 위크’에버랜드는 겨울철 중단했던 어트랙션을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티 익스프레스는 14일,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선더 폴스 등은 24일 운행을 재개한다. 에버랜드는 이를 기념해 14일~3월 15일 ‘코스터 위크’를 선보인다. 이 기간 지정된 어트랙션을 5개 이상 탑승한 고객에게 노트북, 카메라,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등의 선물을 준다. 21일엔 연예인 정준하와 티 익스프레스를 3차례 연속 타고, 중식당에서 짜장면을 함께 먹는 이벤트도 연다. ●곤지암리조트, 봄방학 프로모션 진행 곤지암리조트는 9일~3월 1일 봄방학 스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미타임 패스 리프트권과 장비 렌털을 결합한 패키지가 최대 30% 할인된다. 장비 렌털 비용도 최대 64% 할인된다. ‘카카오톡 간편예매’로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겐 LG생활건강의 화장품을 준다. ●해비치 제주, ‘스프링 브리즈 패키지’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3월 31일까지 ‘스프링 브리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윈터가든 무료 이용, 사우나(2인), 섬모라 조식 뷔페(2인) 등으로 구성됐다. 3박 이상 예약 시에는 스위트룸으로 객실이 업그레이드된다. 패키지 가격은 20만 6000원부터다.
  • 아모레퍼시픽 ‘사드 직격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직격탄’을 맞아 지난해 영업이익이 30% 넘게 급감하면서 3년 만에 경쟁사 LG생활건강에 1위를 넘겨줬다. LG생활건강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이 6조 291억원, 영업이익이 73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0%, 32.4% 감소한 수치다. 중국인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주요 화장품 계열사들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6조 2705억원, 영업이익이 5.6% 증가한 93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차이가 성패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화장품 사업 비중이 큰데다 중국 의존도가 높아 타격을 고스란히 받은 반면,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3분야로 사업이 나뉘어 있어 충격을 분산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코스피 ·코스닥 합친 KRX300 명단…어느 기업 들어갔나

    코스피 ·코스닥 합친 KRX300 명단…어느 기업 들어갔나

    한국거래소는 오는 2월 5일 출시되는 유가 및 코스닥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KRX300’ 지수의 편입 예정 종목 305개를 30일 발표했다.KRX300 구성종목은 매년 2회(6월과 12월) 정기 변경된다. 최초로 KRX300에 편입된 종목은 코스피 237종목과 코스닥 68종목 등 305개이다. 다음은 편입종목을 가나다순으로 열거한 명단이다. ▲코스피(237개) 강원랜드, 경동나비엔, 고려아연, 광동제약, 광주은행, 금호석유, 금호타이어, 기아차, 기업은행, 넥센타이어, 넷마블게임즈,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농심, 다우기술, 대림산업, 대상, 대신증권, 대웅, 대웅제약, 대한유화, 대한항공, 대한해운, 더존비즈온, 덴티움, 동국제강, 동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타이어, 동양, 동양생명, 동원F&B, 동원산업, 두산,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디티알오토모티브, 락앤락,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롯데지주, 롯데칠성, 롯데케미칼,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 만도,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화재, 무학,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부광약품, 빙그레,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양사, 삼양홀딩스, 삼진제약,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송원산업, 스카이라이프,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한지주, 쌍용양회, 쌍용차,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아이에스동서, 아이엔지생명, 에스엘, 에스원, 엔씨소프트, 엔에스쇼핑, 영원무역, 영진약품, 영풍, 오뚜기, 오리온, 오리온홀딩스, 용평리조트, 우리은행, 유한양행, 이노션, 이마트, 일양약품, 일진머티리얼즈, 잇츠한불, 제일기획, 제일약품, 제주항공, 종근당, 카카오, 케이씨, 케이씨텍, 코리안리, 코스맥스, 코오롱, 코오롱인더, 코웨이, 쿠쿠홀딩스, 쿠쿠홈시스, 키움증권, 태광산업, 태영건설, 팜스코, 팬오션, 포스코대우, 풍산, 하나금융지주, 하나투어, 하이트진로, 한국가스공사, 한국금융지주, 한국단자, 한국자산신탁, 한국전력,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한국토지신탁, 한국항공우주, 한라홀딩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한샘, 한섬, 한세실업, 한솔케미칼, 한온시스템, 한올바이오파마, 한일시멘트, 한전KPS, 한전기술, 한진칼, 한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해태제과식품, 현대건설, 현대건설기계, 현대그린푸드, 현대글로비스, 현대로보틱스,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현대미포조선, 현대백화점, 현대산업,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 현대위아, 현대일렉트릭,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현대차, 현대해상, 현대홈쇼핑, 호텔신라, 화승엔터프라이즈, 화승인더, 효성, 후성, 휠라코리아, 휴켐스, AK홀딩스, BGF, BGF리테일, BNK금융지주, CJ, CJ CGV,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헬로, DB손해보험, DB하이텍, DGB금융지주, GKL, GS, GS건설, GS리테일, JB금융지주, JW중외제약, JW홀딩스, KB금융, KCC, KT, KT&G, LF, LG, LG디스플레이, LG상사,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하우시스, LG화학, LIG넥스원, LS, LS산전, NAVER, NHN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 NICE, OCI, POSCO, S&T모티브, SBS, SK, SKC, SK가스, SK네트웍스, SK디스커버리,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Oil, SPC삼립 ▲코스닥(68개) 고영, 다우데이타, 더블유게임즈, 동국제약, 동진쎄미켐, 디오, 로엔, 리노공업,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바이로메드, 바텍, 뷰웍스, 비에이치, 서부T&D,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솔브레인, 신라젠, 실리콘웍스, 씨젠, 안랩, 에머슨퍼시픽, 에스에프에이, 에스엠, 에스티팜, 에이치엘비, 에코프로, 엘앤에프, 오스템임플란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원익IPS, 원익홀딩스, 웹젠, 위메이드, 이오테크닉스, 인터플렉스, 인트론바이오, 제낙스, 제넥신, 제이콘텐트리, 주성엔지니어링, 차바이오텍, 컴투스, 케어젠,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콜마비앤에이치, 클리오, 태웅, 테스, 톱텍, 티씨케이, 파라다이스, 파트론,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휴젤, AP시스템, CJ E&M, CJ오쇼핑,,CJ프레시웨이, GS홈쇼핑, NICE평가정보, SKC코오롱PI, SK머티리얼즈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에서 더 예뻐지자

    집에서 더 예뻐지자

    집에서 스스로 하는 미용 관리를 돕는 ‘홈 뷰티기기’가 정보기술(IT)을 입고 진화하고 있다. 피부과나 전문 관리실을 찾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아 1인 가구, 욜로족(YOLO·현재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타고 관련 시장도 불어나는 추세다.●작년 4500억 규모… 해마다 10% 이상 급성장 28일 LG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홈 뷰티기기 시장은 지난해 약 4500억원 규모로 해마다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 시장은 약 5조원 규모인데 2020년 61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피부과 레이저와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각종 전자 기술들을 채용한 홈 기기들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기존 홈 미용기기들은 외국산이 70% 이상 장악하고 있었지만 최근 국내 업체들도 속속 뛰어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필립스, 파나소식, 히타치, 샤프 등 전자업체와 뉴스킨, 트리아뷰티 등 미용기기 전문기업, 여기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로레알 등 화장품 업체들이 3파전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LG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홈 뷰티기기 브랜드 ‘프라엘’(Pra.L)은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피부 탄력관리, 화장품 흡수 촉진, 클렌징 등 네 가지 용도의 기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제품인 ‘더마 LED 마스크’는 적색 파장과 적외선이 피부에 서로 다른 깊이로 침투해 얼굴 피부톤,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LG전자 관계자는 “뷰티기기는 LED 광학, 고주파, 진동 등 소형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기술이 활용돼 IT 업체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국내 화장품업계 3파전… IT 접목 시너지 일본 미용기기업체 야만은 ‘RF 보떼 시리즈’로 지난해 말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1㎒의 고주파열인 라디오파(RF)를 비롯해 이온, 롤러 등 다섯 가지 기능을 기기에 넣어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 피부톤, 주름, 탄력 등 다양한 고민을 한번에 케어해 주는 안티에이징 기기다. 로레알 그룹의 클렌저인 ‘클라리소닉’은 201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진동 클렌저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아모레퍼시픽도 ‘메이크온’(MakeON) 브랜드를 내놨다. 빛과 미세전류로 피부를 가꾸는 스킨 테라피, 클렌징, 마그네틱 마사지 기기 등이 포함돼 있다. 단편적인 관리에서 나아가 ‘제모+피부결 개선’, ‘클렌징+트리트먼트’ 등 일석이조 기능을 갖춘 신제품도 나오고 있다. 주로 얼굴에 직접 사용하는 만큼 안전성을 확인하는 게 필수다. LG전자는 LED 빛으로부터 눈부심을 막도록 2중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은 의료용 소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 뷰티기기도 고급 기능에 안전장치를 강화해 프리미엄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구본준 “어려운 때일수록 R&D 투자로 미래 준비하자”

    구본준 “어려운 때일수록 R&D 투자로 미래 준비하자”

    제조 분야 loT·AI 신기술 도입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은 25일 “어려운 때일수록 단기 성과에 연연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구 부회장은 25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 “R&D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천이자 기술과 제품 리더십을 확대하고 밸류 게임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전제조건”이라며 이렇게 주문했다. 1박2일간 열린 ‘글로벌 CEO 전략회의’는 LG그룹의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새 경영 전략과 추진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다. CEO들은 20여 시간에 걸친 ‘마라톤 토론’을 통해 지난해 상승세를 보였던 글로벌 경기가 올해 환율, 유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의 변수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제조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제조 역량을 높이는 한편 협력회사와도 제조 기술 및 인프라 지원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R&D 분야에서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융복합 연구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연구 협력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 성과를 사업화와 연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략회의에는 구 부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 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구본무 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지 않았다. “구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라고 LG 측은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생활건강도 사상최대 이익

    LG생활건강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충격’을 딛고 사상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6% 증가한 9303억원(연결 기준)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6185억원으로 6.8% 늘었고 매출액은 6조 2705억원(2.9% 증가)을 기록했다. 수익 증가로 현금이 풍부해지면서 부채 비율은 71.8%에서 55.0%로 떨어졌다. LG생활건강 측은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 수 급감과 화학제품 사용에 대한 우려 등의 악재가 있었으나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로 구성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외부 충격을 견뎌냈다”고 자평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13년 연속 늘었다. 배당 인심도 후해졌다. 보통주 1주당 9000원씩 현금배당한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6조 5200억원, 945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靑·정부 “일자리 안정자금 내년도 검토…신청하세요”

    靑·정부 “일자리 안정자금 내년도 검토…신청하세요”

    정부가 최저임금 대폭 인상에 따른 보완 대책으로 마련한 일자리안정자금 신청률을 높이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관계 부처 장관과 청와대 수석까지 총출동했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상가를 방문해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을 권장했다. 지난 2일, 5일, 15일에 이어 새해 들어서만 네 번째 현장 방문이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안정자금을 “내년에 갑자기 없애긴 곤란하고 내년 어떻게 할 건지 검토 중”이라며 금액 조정을 포함한 내년도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상인들에게 밝혔다. 한 상인에게 세종시 상가 임대료가 너무 비싸 부담이라는 말을 듣고 임대료 인상률 상한 인하를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 정부 정책을 소개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LG생활건강의 1차 협력사인 경기도 안성의 주풍테크를 방문해 2·3차 협력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업체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애로 사항과 2·3차 협력사로서 어려운 점 등을 이야기했다. 또 대기업과 1차 협력사의 상생협력을 2·3차 기업으로까지 확산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 장관은 “향후 대기업이 2·3차 협력사를 지원하면 정부 재원을 활용해 연구개발(R&D), 보증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도 프랜차이즈 분식집 ‘청년다방’ 천호동 지점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가맹사업 점주들은 “아르바이트 등 단기 노동자는 사회보험에 대한 인식이 낮고 가입을 꺼려 일자리안정자금을 신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반 수석은 “정부가 일자리안정자금 13만원 외에 신규 가입 사업주에게 노동자 1명당 사회보험료 12만원을 지원해 실질적 부담은 1만 7000원에 불과하고 노동자도 10만원을 지원받아 실제 부담은 3만 40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서울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속도 내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인근 부동산 훈풍 분다

    속도 내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인근 부동산 훈풍 분다

    최근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청주 인근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내 산업시설들이 완공되면 수 많은 관련 업체와 직원들이 인근에 자리 잡아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우수한 입지에 있는 아파트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SK하이닉스 M15 공장의 준공 시기가 당초 2019년 6월에서 올해 10월로 앞당겨지면서 빠르면 내년 3월에 시설 가동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LG생활건강도 오는 2020년까지 화장품 생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고, 그 밖의 시설들도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규모가 현재 175만 9,000여㎡에서 두 배 규모로 늘어난 383만 2,000여㎡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164개 기업 협약으로 약 21조 4,594억원 투자유치가 확대되면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전체가 청주 및 충북권역에서 가장 뜨고 있는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테크노폴리스 인근 분양시장에서는 우수한 입지에 있는 단지들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테크노폴리스 인근에서 분양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의 청약접수 결과,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용 84㎡ A, B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데 이어 84㎡ C형이 2순위에서 모두 성황리에 마감됐다. 전용 84㎡B 타입의 경우 1순위 최고 6.6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서는 “테크노폴리스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수한 입지에 위치한 아파트 분양 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직장과 가깝거나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는 이미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에 위치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은 다양한 입지 장점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영이 분양 중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은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주요 입주 대기업들과 가장 가까이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로 눈길을 끈다. 단지에서 반경 2km 이내에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위치해 있으며, LG로 이용 시 오창과학산업단지까지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실수요자들이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입지적인 장점도 눈에 띄는 요소다. 테크노폴리스 중심상권과 근린상권이 바로 앞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구역 내 청주지역 최초의 창고형 유통시설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차량으로 5분 거리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에 내곡초, 대성중, 봉명고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뛰어난 교통망도 큰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점 KTX오송역(SRT)이 인근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의 이용이 편리하며, 청주시 주요간선로인 제 2순환도로와 청주-오창간 연결도로인 LG로가 인접하고,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오창IC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이 확정되면서 향후 서울(역)까지 1시간 40분대 접근도 가능해진다. 전 가구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하고, 남향 위주의 배치를 적용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은 주방 통창을 적용해 수변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남향인 거실 창문과 맞통풍 구조를 갖추도록 하는 등 다양한 상품특화 평면을 구성했다. 또한 테크노폴리스에서는 유일하게 단지 남측과 북측에 수변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은 고층 아파트가 없는 단독주택용지와 수변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탁월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북측으로는 캠핑장 시설을 이용 가능한 문암생태공원도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봇·AI스피커… 하드웨어 제조 나선 IT 공룡들

    로봇·AI스피커… 하드웨어 제조 나선 IT 공룡들

    SW 결합한 하드웨어로 수익 창출 “서비스 융합 첨단제조업 대세될 것”정보기술(IT) 기업들의 하드웨어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담는 그릇으로 아마존은 AI 스피커를 내놓았고 구글은 이에 더해 스마트폰까지 출시했다. 국내 IT기업인 네이버나 한컴도 세간의 예상을 깨고 잇따라 로봇을 선보였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뿐 아니라 하드웨어 제조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연례 개발자 회의 ‘데뷰(DEVIEW) 2017’에서 AI뿐 아니라 로봇, 자율주행차,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새로운 기술들을 쏟아냈다. 특히 첫 로봇 ‘M1’(3차원 지도 제작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인 지 1년 만에 점핑로봇, 에어카트 등 9종류의 로봇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인터넷 포털의 울타리를 벗어나 하드웨어 제품까지 제공하는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한컴그룹도 오는 9일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처음으로 참가해 하드웨어 제품을 대거 내놓는다. 로봇전문기업 코어벨을 인수한 뒤 개발 중인 교육 로봇, 사진인화 로봇 등을 전시하고 웨어러블 통번역기도 선보인다. 카카오 역시 AI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카카오 미니’를 출시했다. 아마존은 2014년 말부터 AI 스피커 ‘에코’, 디스플레이 탑재 스피커 ‘에코 쇼’, 보급형 스피커 ‘에코 닷’ 등을 내놓았다. 구글 역시 AI 스피커 ‘홈’을 내놓았고 자체 스마트폰인 ‘픽셀2’를 지난해 시판했다. 이렇듯 미래 산업은 서비스와 제조업이 융합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예컨대 스스로 학습하는 AI는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할수록 음성 인식률이나 맥락 이해도가 높아진다. AI 플랫폼을 담은 하드웨어를 많이 퍼뜨릴수록 AI의 발전 속도도 빨라지는 것이다. 국내 기업들이 멜론이나 지니뮤직 등 스트리밍 음악서비스 이용자에게 AI 스피커를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할인해 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확산된 AI 스피커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매장으로 접근하는 기반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함께 내놓은 ‘유플러스 우리집AI’를 통해 소비자는 LG생활건강 및 GS리테일의 상품을 음성으로 주문, 결제할 수 있다. 결국 AI 스피커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체가 새로운 유형의 음성 쇼핑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기업의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IT업계 관계자는 “향후 하드웨어를 만드는 제조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업을 융합 발전시키는 형태로 기업들이 진화할 것”이라며 “이미 전통 굴뚝 제조업보다 최첨단 제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권오현 200억 ‘연봉 킹’

    권오현 200억 ‘연봉 킹’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겸 종합기술원 회장이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1일 재벌닷컴이 주요 기업 CEO의 보수총액, 배당금, 주식 평가차익 등 연간 수입을 분석한 결과 권 회장이 2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권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보수 139억 8000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하반기 급여와 상여금 추정액 50억원을 합치면 190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주식 배당금과 보유주식 매각차익도 10억원으로 예상됐다. 권 회장의 지난해 보수 총액은 등기임원 보수액이 공개된 2013년 이후 CEO 중 최고액수다. 권 회장 다음으로는 김태한(9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윤부근·신종균(70억~75억원) 삼성전자 사장, 차석용(50억~55억원) LG생활건강 부회장, 김창근(40억~47억원)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등이 고액 연봉 CEO 반열에 올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LGU+·네이버의 ‘별걸 다 하는’ AI 스피커

    LGU+·네이버의 ‘별걸 다 하는’ AI 스피커

    LGU+홈 IoT·IPTV 서비스와 네이버의 검색·통번역 기능 결합 ‘늦더라도 소비자가 원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내놓겠다’던 LG유플러스의 선택은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였다. 네이버의 최상위 AI 기술과 자사의 홈 사물인터넷(IoT) 저변을 결합해 온·오프라인의 최강 연합체로 키우겠다는 전략이었다.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그 결과물을 18일 내놓았다. ‘U+우리집AI’가 탑재된 AI 스피커 ‘프렌즈 플러스(+)’다. 공동 연구에만 7개월이 걸렸다. 홈 IoT, IPTV(U+tv), 쇼핑 등 LG유플러스의 서비스에 네이버 검색, 통번역 기능 등을 결합했다. 핵심은 ‘동시 명령’이다. AI 스피커에 “클로바, 잔다”라고 말하면 불이 꺼지면서 커튼이 쳐지고, 가습기가 작동하면서 취침등(燈)이 들어오는 식이다. 음성으로 네이버 검색도 가능하다. AI가 탑재된 만큼 검색 능력도 진화했다. 예컨대 장르, 배우, 감독 같은 키워드가 아닌 ‘눈물 쏙 빼는 영화 찾아줘’라고 추상적인 조건을 요구해도 관련 영화를 찾아 나열해 준다. 네이버의 AI 통·번역 서비스인 ‘파파고’를 이용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하는 기능도 있다. 말로 하는 쇼핑 기능을 더해 당일 배송으로 LG생활건강 및 GS리테일의 상품을 주문, 결제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별걸 다 하는’ 스피커다. 영어교육기업인 YBM과 제휴해 연령대마다 맞춤 언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서울 용산구 본사 사옥에서 가진 출시 행사에서 “AI 스피커가 우리에게는 괴로운 존재였다”면서 “궁하면 통한다고 네이버라는 좋은 짝을 만나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도 “양사 임원들이 지옥의 프로젝트라고 부를 정도로 길고 지난한 (개발) 과정이었다”면서 “네이버는 그간 인터넷 서비스가 중심이라 오프라인에서 어떻게 접목하는지에 대한 시나리오가 부족했다”며 LG유플러스와의 협업에 의미를 부여했다. 경쟁사보다 뒤늦게 AI 시장에 뛰어든 LG유플러스는 홈 IoT와 IPTV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홈 IoT 가입자는 세계 최초로 100만 가구(국내 시장점유율 71%)를 돌파했고, IPTV도 순증 가입자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렌즈+의 주문형비디오(VOD) 검색 기능은 20일부터 셋톱박스에도 자동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에 U+tv 기존 사용자는 리모컨 마이크로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IPTV, 홈 IoT 신규 가입자에게 프렌즈+를 무료(개별 구매가 12만 9000원)로 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트리보다 더 빛나게 반짝! 보습氏, 내 얼굴을 부탁해~

    트리보다 더 빛나게 반짝! 보습氏, 내 얼굴을 부탁해~

    겨울은 피부 보습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건조한 실외 공기뿐 아니라 추운 날씨에 하루 종일 가동하는 실내 난방은 피부 수분의 천적이다. 이 때문에 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화장품 업계에서는 각종 보습 기능성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는다. 최근에는 ‘홈케어’ 열풍으로 집에서도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고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2~3가지 서로 다른 제품을 조합해서 사용하는 다양한 ‘보습 레이어링’ 레시피가 등장하고 있다. 레이어링은 본래 보온이나 심미적 목적으로 의류를 여러 겹 껴입는 것을 의미한다. 화장품 레이어링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서로 다른 제품을 차례로 사용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용법이다.전문가들은 무작정 여러 가지 화장품을 쓰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조언한다. 지나치게 많은 화장품을 바르면 외려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들뜨고 밀리거나, 심할 경우 피부염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적절한 조합이 이뤄져야 각각의 제품이 가진 기능을 보완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일상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팩은 가장 대표적인 홈케어 보습 제품이다. 이때 마스크팩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사용 직전에 에센스나 앰플을 먼저 바르면 평소보다 영양 성분이 더 깊숙하게 흡수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혹은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이고 시트 위에 앰플을 덧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마스크팩을 사용하기 전에는 손가락 끝에 힘을 줘 가벼운 얼굴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화장품 브랜드 ‘리얼베리어’는 레이어링 할 수 있는 ‘아쿠아 수딩 앰플’과 ‘익스트림 크림 마스크’를 함께 출시했다. 5가지 종류의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앰플을 먼저 바른 뒤 마스크팩을 사용하면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가꿔 수분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것이 리얼베리어 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의 ‘오휘’도 최근 ‘에이지 리커버리 캡슐 앰플’을 겨울 한정으로 선보였다. 기존의 ‘에이지 리커버리 에센스’보다 2배 농축된 콜라겐 등 영양성분을 함유했다. 제품을 캡슐 형태로 1회 사용량씩 소포장해 집에서 홈케어 팩을 만들거나 수분크림 등에 섞어 바르기 용이하다.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의 절대량만이 아닌 유분과의 균형도 중요하다. 얼굴에 바르는 페이셜 오일과 수분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유·수분의 균형을 맞춰줄 뿐 아니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유분이 장막 역할을 해준다. 기존의 페이셜 오일이 미끈거려 수분크림이 겉돌기 쉬운 단점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다른 화장품과 레이어링이 용이하도록 제형을 개선한 제품들이 등장했다. ‘비오템’의 ‘세럼 속 탱탱오일’은 빠르게 흡수되는 세럼의 제형에 오일의 피부 코팅 효과를 결합한 제품이다. ‘설화수’도 최근 인삼씨에서 추출한 인삼종자유를 활용한 ‘자음생페이셜오일’을 새롭게 선보였다. 끈적임 없이 흡수돼 크림, 에센스 등과 손쉽게 섞어 바를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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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 류정섭△기획조정실 서기관 한정이 ■외교부 △G20 셰르파(정상회의 조율 담당관) 최경림 ■고용노동부 ◇국장급 고위공무원 승진△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영미△강원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민길수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이건정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수자원정책국장 박재현 ■산림청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임하수△운영지원과장 최재성△산불방지과장 박도환 ■기상청 △감사담당관 김용하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앙미디어네트워크△법무담당(상무보 선임) 강종호△전략담당 홍정인△신사업추진단 부단장 겸 사장보좌담당 이재원◇중앙일보△경영기획및지원총괄 박의준△광고사업본부장(상무보 선임) 정선구△칼럼니스트·대기자(국제담당) 배명복△논설위원 이현상△광고담당 한정희◇JTBC△제작총괄(상무 승격) 김시규△경영기획및지원총괄(상무 승격) 제찬웅△뉴스제작담당 부국장 직무대행 배원일◇JTBC 미디어컴△대표이사(부사장 승격) 김용달△TM ■이수그룹 ◇대표이사 선임△㈜이수 대표이사 황엽△이수건설 대표이사 제민호△이수창업투자 대표이사 이희섭◇승진 <부사장>△이수페타시스 관리본부장 김대성△이수페타시스 공장장 서영준△이수앱지스 대표이사 이석주△이수AMC 대표이사 최상호<전무>△이수시스템 대표이사 김용하<상무>△㈜이수 경영개선팀장 이영태△㈜이수 HR·브랜드담당임원 임태기△이수페타시스 기술연구소장 이경수△이수페타시스 기획담당임원 겸 사업기획팀장 조준익△이수시스템 솔루션사업본부장 손원동<상무보>△이수화학 생산담당임원 최수헌△이수화학 중국법인(Taicang) 총경리 성일제△이수앱지스 연구소장 배동구△이수페타시스 중국법인(Hunan) 재무총감 박재민 ■신세계 ◇부사장 승진△영업본부장 조창현◇부사장보 승진△상품본부장 손문국◇상무 승진△본점장 김낙현△영등포점장 이동훈△디지털이노베이션담당 조우성◇상무보 승진△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이마트 ◇부사장보 승진△상품본부장 김홍극◇상무 승진△인사담당 김맹△재무담당 김석봉△미국법인장 김수완△MSV담당 이내욱△홍보담당 이달수△트레이더스상품담당 이형철◇상무보 승진△MD전략담당 김성태△해외소싱담당 김태우△점포운영담당 박승학△품질관리담당 이해주△가공식품B담당 전진홍△헬스&뷰티담당 정경아△서비스영업담당 최헌철 ■e커머스총괄 ◇부사장 승진△e커머스총괄 최우정◇상무 승진△e커머스총괄 지원담당 강영태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보 승진△기획담당 박승석△2사업부장 이수용 ■신세계푸드 ◇상무 승진△인사담당 김석순△관리담당 김철수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내정△레저부문 대표이사 양춘만◇부사장보 승진△공사총괄 겸 공사담당 문길남◇상무 승진△QSE담당 민일만△영업2담당 오상근◇상무보 승진△지원담당 김정선△레저부문 골프장담당 서화영△기전담당 윤석희 ■신세계I&C ◇상무 승진△밸류서비스사업부장 고학봉△지원담당 김승환◇상무보 승진△ITO1담당 정아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부사장보 승진△지원담당 정철욱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내정△대표이사 이용호◇상무보 승진△식음기획담당 김범수△지원담당 임영준 ■신세계사이먼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송정섭 ■신세계L&B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이상호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보 승진△지원담당 배창환△매입담당 홍호림 ■이마트24 ◇상무보 승진△개발1담당 김대식△MD담당 진영호 ■신세계DF ◇상무보 승진△물류담당 민병도 ■신세계TV쇼핑 ◇상무보 승진△미디어담당 도정환 ■신세계프라퍼티 ◇상무 승진△개발담당 이형천△지원담당 전상진◇상무보 승진△점포기획담당 기인주 ■센트럴시티 ◇상무 승진△개발담당 이정철◇상무보 승진△지원담당 남윤용 ■신세계그룹 전략실 ◇부사장보 승진△기획총괄 이주희◇상무 승진△재무팀장 우정섭△총무팀장 장재훈◇상무보 승진△운영팀장 박한경 ■LG ◇승진△부회장 하현회△전무 노진서△상무 최정웅 송찬규 ◇이동△전무 정현옥△상무 박치헌 ■LG전자 ◇승진 <사장>△HE사업본부장 권봉석△B2B사업본부장 권순황△CTO 겸 SW센터장 박일평<부사장>△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세무통상그룹장 배두용△중남미지역대표 겸 브라질법인장 변창범△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특허센터장 전생규△생산기술원 장비그룹장 겸 공정장비담당 정수화△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MC사업본부장 겸 융복합사업개발센터장 황정환<전무>△H&A부품솔루션사업부장 김광호△HE연구소장 남호준△디자인경영센터장 노창호△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CHO 박철용△글로벌생산부문 기획담당 박평구△VC그린연구담당 손병준△H&A/VC그린구매담당 왕철민△TV/모니터생산담당 이병철△제조/개발역량강화센터장 이승억△호주법인장 이영익△마나우스생산법인장 이진△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 정성해△HE모듈구매담당 정의훈△MC단말사업부장 하정욱△HE기획관리담당 하진호<상무>△창원지원담당 권순일△러시아생산법인장 김경남△회계담당 김민교△ID해외영업담당 김동필△솔라영업Task리더 김석기△세탁기연구개발담당 김영수△MC TMUS KAM담당 김태연△노이다생산법인장 김태완△한국전략유통담당 김필준△베네룩스지점장 김형수△융복합사업개발센터 인공지능개발실장 노규찬△미국법인 HA신사업PM 노숙희△MC상품기획담당 박희욱△RAC연구개발담당 배정현△HE중남미영업담당 백관현△태주생산법인장 변효식△소재/생산기술원 제어계측담당 양희구△생산기술원 제품품격연구소장 오상진△MC QE담당 오성훈△VC ADAS개발담당 윤정석△VC CID/클러스터개발담당 이광재△경영전략담당 이범철△소재기술원 광학연구소장 이승규△HE유럽/CIS영업담당 이윤석△에어케어사업실장 이종호△푸네생산법인장 장희철△레반트법인장 전홍주△마그렙법인장 정필원△컨버전스센터 카메라선행연구소장 지석만△디시워셔사업실장 최성봉△인재육성담당 최여환△한국유통지원담당 최영일△SW센터 산하 최희원△칠레법인장 허동욱△파나마법인장 허순재△SW센터 SW 플랫폼연구소장 홍성표△노르딕지점장 앤드루 맥케이△모니터개발실 산하(수석연구위원) 김경복△L&A센터 산하(수석연구위원) 이병철△TV제품개발실 산하(수석연구위원) 이형일 ■서브원 ◇승진△전무 허내윤△상무 김문환 김진규 최성◇이동△상무 김경호 ■LG경영개발원 ◇승진△부사장 김영민(LG경제연구원 부원장) 유원△상무 송민환◇이동△사장 조준호(LG인화원장) ■지투알 ◇승진△전무 공진성△상무 조형준 신원준 ■LG화학 ◇사장 승진△중앙연구소장 노기수◇부사장 승진△ABS사업부장 정찬식△재료사업부문장 유지영◇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중앙연구소·미래기술연구센터 이진규◇전무 승진△PVC/가소제사업부장 이종구△자동차전지·개발센터·Cell개발담당 최승돈△소형전지사업부장 김동명△디스플레이재료사업부장 홍영준△중앙연구소·미래기술연구센터장 권영운△중앙연구소’분석센터장 조혜성◇신규선임△상무 박기순 정필련 송병근 이경열 김준효 안민규 김장순 주지용 문준식 이상옥◇수석연구위원(상무) 승진△이희봉 장영래 ■LG디스플레이 ◇승진△사장 황용기△부사장 강인병 김상돈 하용민△전무 김덕용 김정환 김종우 윤수영 전상언 조원호 최영근△상무 박경수 박유석 박진남 신순범 이동은 이부열 이해철 조창목 진두종 최창섭 최창훈 허연호△수석연구위원 전명철 배효대 한창욱 ■LG이노텍 ◇승진△전무 문혁수△상무 조지태△수석연구위원(상무) 김영운◇전입△전무 이득중 ■LG하우시스 ◇대표이사 선임△자동차소재부품 사업부장 민경집◇전무 승진△창호 사업부장 황진형△표면소재 사업부장 강신우◇상무 신규선임△한국영업·특판담당 이대욱◇수석연구위원(상무급) 신규선임△자동차소재부품·복합재연구PJT 김희준 ■LG유플러스 ◇전무 승진△홈미디어부문장 송구영◇상무 신규선임△PS부문 고객서비스그룹장 장상규△PS부문 PS영업그룹 강북영업담당 최승오△기업부문 기업사업부 e-Biz사업담당 남승한△기업부문 기업사업부 유선사업담당 박성률△FC부문 기술개발그룹 IoT개발담당 서재용△NW부문 NW운영기술그룹 서비스망담당 인현철△CRO UX센터장 김지혁△CFO 업무혁신IT담당 김재용◇상무 전입△IoT부문 홈IoT상품담당 이재원 ■LG CNS ◇계열사 전입△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 백상엽△CTO 전무 현신균◇상무 신규선임△인프라서비스담 양재권△스마트팩토리솔루션이행담당 정정민△CNS 아키텍처담당 김선정△스마트물류사업담당 수석연구위원 이말술 ■LG생활건강 ◇전무 승진△CRO/소비자안심센터장 류재민△정도경영부문장 서동희◇상무 신규선임△홈케어사업부장 김규완△후 한방연구소장 송영숙△코카콜라음료 사업혁신부문장 권해욱
  • LG그룹 154명 ‘최대 승진’… 이공계 인재·실적주의 초점

    LG그룹 154명 ‘최대 승진’… 이공계 인재·실적주의 초점

    LG전자 첫 女전무 등 女임원 7명 ‘오너家 4세’ 구광모 상무는 제외 휴대전화 적자 책임 조준호 교체 LG그룹이 30일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 해 농사 결과에 따라 ‘실적주의 원칙’이 적용됐으며, 승진자의 65%를 이공계 인력에서 뽑는 등 미래사업 준비에 무게를 뒀다. 하현회 ㈜LG 대표이사(사장)가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여성 승진자도 7명으로 역대 최다였다.㈜LG그룹 및 11개 계열사는 이날 부회장 1명, 사장 5명, 부사장 16명, 전무 40명, 상무 92명 등 총 154명에 이르는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150명)보다 4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LG전자에서는 올레드(OLED)TV 판매 확대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권봉석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사이니지 사업을 육성한 권순황 B2B사업본부장,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SW센터장 등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신임 사장은 글로벌 전장업체 하만의 CTO 출신으로 올해 초 소프트웨어센터장으로 영입된 지 1년 만에 승진했다. 또 연공서열보다 유능한 인재를 발탁한다는 원칙으로 장비 및 공정기술 혁신에 이바지한 정수화 LG전자 상무가 전무를 뛰어넘어 바로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LG전자의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 자리에는 황정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임명됐다. 조준호 전임 사장이 계속되는 적자에 책임을 지고 LG인화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MC사업본부의 위상이 축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공지능(AI) 스마트 가전제품 확산에 기여한 류혜정 상무는 LG전자 첫 여성 전무에 올랐다. CTO를 맡았던 안승권 사장은 LG마곡사이언스파크센터장으로 이동했다. 구본무 LG 회장의 외아들로 전무 승진이 예상됐던 구광모 ㈜LG 상무는 승진 없이 LG전자의 신성장사업 중 하나인 B2B 사업본부 ID사업부장을 맡게 됐다. 오너 4세의 경영 전면 등장은 당분간 미뤄졌지만, 보다 핵심적인 자리로 옮기게 됐다는 평이다. LG디스플레이에서는 황용기 TV사업부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역시 OLED 판매 확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사장)에는 백상엽 ㈜LG 에너지TFT장(사장)이 자리를 옮겼다. 김규완 LG생활건강 홈엔펫케어 마케팅부문 상무는 승진자 중 최연소인 38세에 임원에 올랐다. LG화학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노기수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포함한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일본 미쓰이 출신 화학공학 박사인 노 사장은 기반기술·미래기술·분석 등 R&D 성과 창출에 전념하게 된다. LG하우시스는 민경집 자동차소재부품 사업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B2B 부문, ID사업부, 에너지사업센터 등을 통합해 B2B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AI·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연결하는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신설하는 등 미래사업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중 해빙무드 타고 中 관련주 ‘훈풍’

    한·중 해빙무드 타고 中 관련주 ‘훈풍’

    한·중 관계가 해빙 무드에 들어서면서 중국 관련 주에도 훈풍이 분다. 지난달 중순쯤 한·중 관계가 개선될 신호가 켜지자 반등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주는 지난달 31일 양국 정부가 관계 개선을 공식화하면서 일제히 뛰었다. 관련주는 1일 조정 국면에 들어섰지만, 금융투자업계는 중국 수출 비중이 높거나 중국 관광객 소비가 영향을 주는 업종들은 장기적으로 회복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다.주식시장은 지난달 중순쯤부터 한·중 관계 개선을 예감했다. 지난달 13일 한·중 통화스와프가 연장된 이후 면세점 등 유통업계와 관광업계, 화장품업계 등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31일 종가를 기준으로 호텔신라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각각 25.8%와 30.8% 올랐다. 화장품 대표주 LG생활건강(16.3%)과 아모레퍼시픽(18.5%)도 뛰었다. 하나투어는 16.8% 상승했다. 중국 수출 기대감에 현대모비스(9.9%)와 현대차(3.7%)도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중이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을 ‘봉인’하기로 결정한 지난달 31일 유통업은 3% 상승하는 등 특히 면세점 업종이 강세였다. 1일 사드 관련주는 숨 고르기에 들어섰다. 한·중 관계가 회복될 조짐에 관련주를 샀던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풀이됐다. 지난달 31일 장중 최고가를 찍은 호텔신라는 1일 전날 대비 2400원(3%) 떨어진 7만 5900원에 마감했다. 하나투어와 대한항공도 각각 3600원(3.6%)과 700원(2.2%) 내린 9만 6200원과 3만 950원에 장을 마쳤다. 아모레퍼시픽(30만 7500원)도 6500원(2%) 하락했다. 증권업계는 오는 1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한·중 정상회담의 결과를 신중하게 지켜보자면서도 낙관적인 분위기다. KB증권 문정희 수석연구원은 “사드 문제가 해결되면 서비스 수출 증가와 내수 회복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0.2~0.3% 포인트 높아질 수 있다”며 “금융시장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SK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위안화 강세로 중국인 출국자가 늘어났다”며 “중국인 소비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을 회복하기까지 다소 불안한 상승세를 전망했다. 평창올림픽이 끝난 봄부터 관광객 소비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사드 갈등 이전으로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류용석 KB증권 시장전략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7일 방한하면 다시 입장 조율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의 눈높이도 높아졌다”며 “시장은 재상승하는 과정을 겪겠지만, 완전한 복원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상생경영] LG그룹, 6400억 상생기금…1·2·3차 협력사 고용 안정 ‘숨통’

    [상생경영] LG그룹, 6400억 상생기금…1·2·3차 협력사 고용 안정 ‘숨통’

    LG그룹은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6개 계열사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이 주인공이다. LG그룹은 3년 연속으로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계열사를 배출했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지난달 탑엔지니어링 등 1, 2, 3차 협력사를 직접 찾아 동반성장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변신한 비결을 들었을 만큼 기업 생태계의 상생에 관심이 많다.LG그룹이 64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인 상생협력기금은 협력사의 경영 개선, 고용 안정에 숨통을 틔워 주고 있다. 1차 협력사가 2, 3차 협력사에 현금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상생결제’ 시스템도 업계에 모범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신(新)상생협력체제’를 선언했다. 금융·기술·의료복지 분야 지원 대상을 2000여곳의 2, 3차 협력사까지 전면 확대한 것이다. 특히 암, 희귀질환 등 업무와 포괄적 상관 관계가 있는 질병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협력사 직원에게도 본사 임직원과 차별 없이 의료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장비국산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디스플레이 산업 초기였던 1998년 LG디스플레이의 LCD 장비 국산화율은 6%에 불과했지만, 올해 80%를 넘어섰다. LG디스플레이가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8년 연속 세계 1위를 고수하고, 30개 장비 협력사의 매출액이 2007년 1조 4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 규모로 늘어난 것은 이런 동반성장 노력의 성과다. LG화학은 2010년 ‘LG화학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화학물질 규제가 엄격한 유럽연합(EU) 시장에 협력사들이 큰 걸림돌 없이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아크릴산, 부틸아크릴레이트 제품의 등록을 마쳤다. 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사에는 상생펀드로 매년 600억원 이상 저금리 대출을 해 주고 있다. 올해에는 대출금리도 내렸다.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협력사 제안의 날’도 주목할 만하다. 중소 협력사들이 값싸고 질 좋은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 절차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LG유플러스가 구매를 보장해 준다. 28개 중소 협력사 대표로 구성된 ‘U+동반성장보드’는 국산장비 공동 개발, 기술개발 인프라 무상제공, 거래대금 100% 현금지급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中 사드 보복에 면세점 국내 브랜드 ‘치명타’

    中 사드 보복에 면세점 국내 브랜드 ‘치명타’

    佛 에르메스 2160억 첫 3위 올라 해외 명품 브랜드 반사이익 누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국내 면세점 이용객 자체가 급감한 가운데 판매상품의 구성에서도 국내 브랜드는 위축되고 외국 브랜드는 반사이익을 크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8월 국내 면세점에서의 브랜드 판매실적 상위 10곳 중 국내 브랜드는 단 3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K뷰티의 양대산맥인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후’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각각 판매금액 3650억원과 3649억원을 기록하며 1, 2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3위부터는 줄줄이 해외 브랜드에 자리를 내줬다.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2160억원의 매출을 올려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하며 3위에 올랐고, 해외 화장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과 ‘에스티로더’가 각각 1757억원, 1754억원으로 나란히 4위와 5위를 했다. 후와 설화수를 제외하고 10위권 안에 포함된 국내 브랜드는 9위의 ‘라네즈’ (1312억) 한 곳뿐이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의 발길이 끊기면서 중국인들에게 집중적으로 인기를 끌던 국산 화장품 브랜드 판매량이 줄어든 반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두루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판매량을 어느 정도 유지해 순위가 뒤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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