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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지구 내 핵심 입지 따져보자! 마곡나루역 인근 ‘마곡지구 헤리움Ⅱ’ 눈길

    마곡지구 내 핵심 입지 따져보자! 마곡나루역 인근 ‘마곡지구 헤리움Ⅱ’ 눈길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마곡지구의 오피스텔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있다. 사실 오피스텔 시장에서 마곡지구만큼 뜨거운 곳은 없다. 이는 이미 기존에 분양한 오피스텔의 분양 결과로 검증된 상태다. 마곡지구가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임대수요다. 지난달 에스오일(S-OIL)과 호서텔레콤 등 4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LG사이언스파크(LG전자•LG이노텍 등 LG그룹 11개사),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를 비롯 31개 대기업과 24개 중소기업이 입주 계약 체결을 마친 상태이며 대형종합병원인 이화의료원과 이화여대의대도 2017년 들어올 예정이다. 결국 예정대로 입주가 진행된다면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4만 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에 이르는 서울 최대의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그렇다 보니 올해 첫 분양 스타트를 끊은 대명21종합건설의 ‘마곡대명 투웨니퍼스트’는 분양을 시작 15일만에 100% 계약을 마친 상태. 여기에 지난 해 분양에 나섰던 마곡지구 오피스텔의 공급성적도 좋다. 지난 해 9월 분양에 나섰던 ‘마곡지구 헤리움Ⅰ’의 경우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견본주택 오픈 첫날 포함 주말 3일간 무려 7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단 기간에 100% 계약을 마쳤을 정도다. 11월 현대건설이 공급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역시 짧은 기간에 완판 됐다. ◆ 마곡지구 헤리움Ⅱ 4월 분양 나서 이런 분양열기를 이어갈 오피스텔로 4월 ‘마곡지구 헤리움Ⅱ’가 꼽히고 있다. 이미 1차가 마곡지구에서 분양을 성공한 만큼 인지도•입지•가격•상품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마곡지구 헤리움Ⅱ’는 마곡지구에서도 중심지역으로 꼽히는 업무용지 C1-4블록에서 나온다. 이곳은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이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했다. 오피스텔 인근으로 여의도 2배 면적으로 아시아 최대규모의 생태공원인 보타닉파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컨벤션센터, 마곡 R&D센터는 물론 이마트, 롯데마트, 이랜드 등 쇼핑센터가 인접했다.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4층, 총 312실, 1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2㎡(276실)와 30㎡(36실) 2개다. 이중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초소형 22㎡가 전체 공급량의 88% 이상을 차지했다. 마곡지구가 대기업 R&D(연구개발) 센터 중심으로 개발되는 만큼 전문인력 종사자들의 LIFE Style을 반영 해 상품을 특화 했다. 먼저 오피스텔 내에 소규모 회의실, ATM기기, 무인우편함을 둬 오피스 사무공간을 특화 시켰다. 또 여성 전문직을 위한 무인택배 시스템은 물론 여성 전용주차장을 지하에 위치시켰다. ‘마곡지구 헤리움Ⅱ’견본주택은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강서구 등촌동 656-17)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16년 5월 이다. 시행•시공을 맡은 (주)힘찬건설은 지난 해 10월 마곡지구 B3블록에서 ‘마곡지구 헤리움Ⅰ’를 분양 해 짧은 기간에 100% 분양을 마치는 등 오피스텔 시장에서 주거문화 뉴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회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브원 채용, 절차 공개…최종합격 되면 연봉 얼마?

    서브원 채용, 절차 공개…최종합격 되면 연봉 얼마?

    LG 서브원의 2014 채용공고가 마감됐다. LG그룹 계열사인 서브원은 2014년도 상반기 신입사원을 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마감일이 되자 서브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며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서브원 채용은 구매대행(MRO) 관련 구매와 영업 등 2개 부문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브원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건강검진과 4주 동안의 인턴 기간을 거쳐 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근무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경남, 경북, 전남, 충북 등이다. LG서브원 채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브원 채용, 연봉은 얼마지?”, “서브원 채용, 진작 원서를 넣었어야 하는데”, “서브원 채용, 농협은행보다 연봉이 높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간의 삶을 그리는 기록”

    “인간의 삶을 그리는 기록”

    “김영삼 대통령의 초상작업을 할 때 청와대를 찾았다가 너무 썰렁해 아쉬웠어요. 우편엽서 15장 크기의 역대 대통령 초상만 기계적으로 걸려 있었죠.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방북하는 대형 초상화로 묘사했다면 외국 정상에게 분단이란 우리 역사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을 테지요. 기록사진과 달리 그림은 온기를 품고 있잖습니까.” 극사실주의 작가로 알려진 서양화가 이원희(58) 계명대 교수가 각계 인물을 그린 초상화를 모아 전시회를 연다.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이원희의 초상 더 클래식’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에는 유화 50여점과 크로키 20여점 등 모두 80여점이 내걸린다. “초상화의 범주를 넘어선 초상화야말로 제 목표예요. 우리 초상화 시장은 너무 침체돼 있어요. 초상화의 전통을 가진 나라인데도 말이죠. 외국 유명 미술관의 그림은 70% 이상이 초상입니다. 인간 내면과 삶을 그리는 기록이죠. 우리나라에선 초상화를 영정 취급해 수요가 많지 않고, 그래서 역량 있는 작가도 드물죠.” 전시에선 건축가 승효상 소장을 비롯해 배우 김용건·하정우 부자, 여배우 고두심, 남재현 한국크리버 회장, 정우현 미스터피자그룹 회장 등의 얼굴이 등장한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부부와 두산 벨라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의 얼굴도 찾아볼 수 있다. “특유의 미소가 살아 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초상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때 세 차례 만나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그렸다. 2009년 당시 모습이라 너무 젊게 그렸다는 오해를 받곤 한다. 한때 전원풍경에 천착했던 작가가 갑자기 초상화로 관심을 돌린 이유가 궁금했다. “대학원 시절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가 단원 김홍도의 ‘서작수 초상’을 보고 전율을 느꼈어요. 정신세계까지 담아낸 초상에 매료돼 남몰래 초상을 시도했는데, 벌써 25년이나 됐네요.” 그렇게 입소문을 탄 그의 초상화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를 망라했다. 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 등 공공기관의 수장도 꾸준히 그려 왔다. 전시장 옆 작업실을 찾아 “왜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은 없느냐”고 물었다. 그는 작업실 벽에 내걸린 소년·소녀·할머니 등 다양한 군상을 가리켰다. “각기 사연이 담긴 초상들도 전시에 일부 내걸린다”고 했다. 그의 초상 작업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살아 있는 사람은 반드시 대면하고 그리되, 외모 이면의 성격까지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상을 미화하거나 근사하게 표현하기보다 개성을 살리는 데 힘을 쏟는다. 작가는 “너무 못생기고 늙게 그렸다고 퇴짜 맞은 적도 많다”며 “초상을 그리려면 눈을 감고도 사물의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1차 분양 100%완료! 후속 분양 ‘마곡지구 헤리움Ⅱ’ 주목

    1차 분양 100%완료! 후속 분양 ‘마곡지구 헤리움Ⅱ’ 주목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마곡지구의 오피스텔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있다. 사실 오피스텔 시장에서 마곡지구만큼 뜨거운 곳은 없다. 이는 이미 기존에 분양한 오피스텔의 분양 결과로 검증된 상태다. 마곡지구가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임대수요다. 지난달 에스오일(S-OIL)과 호서텔레콤 등 4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LG사이언스파크(LG전자•LG이노텍 등 LG그룹 11개사),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를 비롯 31개 대기업과 24개 중소기업이 입주 계약 체결을 마친 상태이며 대형종합병원인 이화의료원과 이화여대의대도 2017년 들어올 예정이다. 결국 예정대로 입주가 진행된다면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4만 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에 이르는 서울 최대의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그렇다 보니 올해 첫 분양 스타트를 끊은대명21종합건설의 ‘마곡대명 투웨니퍼스트’는 분양을 시작 15일만에 100% 계약을 마친 상태. 여기에 지난 해 분양에 나섰던 마곡지구 오피스텔의 공급성적도 좋다. 지난 해 9월 분양에 나섰던 ‘마곡지구 헤리움Ⅰ’의 경우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견본주택 오픈 첫날 포함 주말 3일간 무려 7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단 기간에 100% 계약을 마쳤을 정도다. 11월 현대건설이 공급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역시 짧은 기간에 완판 됐다. ◆ 마곡지구 헤리움Ⅱ 4월 분양 나서 이런 분양열기를 이어갈 오피스텔로 4월 ‘마곡지구 헤리움Ⅱ’가 꼽히고 있다. 이미 1차가 마곡지구에서 분양을 성공한 만큼 인지도•입지•가격•상품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마곡지구 헤리움Ⅱ’는 마곡지구에서도 중심지역으로 꼽히는 업무용지 C1-4블록에서 나온다. 이곳은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이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했다. 오피스텔 인근으로 여의도 2배 면적으로 아시아 최대규모의 생태공원인 보타닉파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컨벤션센터, 마곡 R&D센터는 물론 이마트, 롯데마트, 이랜드 등 쇼핑센터가 인접했다.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4층, 총 312실, 1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2㎡(276실)와 30㎡(36실) 2개다. 이중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초소형 22㎡가 전체 공급량의 88% 이상을 차지했다. 마곡지구가 대기업 R&D(연구개발) 센터 중심으로 개발되는 만큼 전문인력 종사자들의 LIFE Style을 반영 해 상품을 특화 했다. 먼저 오피스텔 내에 소규모 회의실, ATM기기, 무인우편함을 둬 오피스 사무공간을 특화 시켰다. 또 여성 전문직을 위한 무인택배 시스템은 물론 여성 전용주차장을 지하에 위치시켰다. ‘마곡지구 헤리움Ⅱ’견본주택은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강서구 등촌동 656-17)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16년 5월 이다. 시행•시공을 맡은 (주)힘찬건설은 지난 해 10월 마곡지구 B3블록에서 ‘마곡지구 헤리움Ⅰ’를 분양 해 짧은 기간에 100% 분양을 마치는 등 오피스텔 시장에서 주거문화 뉴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회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등기임원 연봉 공개] 최태원 301억·정몽구 140억·김승연 131억원 ‘TOP 3’

    [등기임원 연봉 공개] 최태원 301억·정몽구 140억·김승연 131억원 ‘TOP 3’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31일 공개된 고액 연봉자(퇴직금 제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301억원, 정 회장은 140억원, 김 회장은 131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4위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67억 7300만원), 5위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62억 1300만원) 등 삼성 출신 전문경영인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 오너 일가 중 유일한 연봉 공개 대상자인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은 지난해 30억 9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 회장 및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은 모두 비등기 임원으로 연봉 공개 대상이 아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총수 연봉이 공개된 4대 그룹 중 가장 적은 43억 8000만원을 받았다. 일반 직원 평균 연봉의 수백배에 이르는 대기업 총수 연봉이 공개되자 이들이 받는 연봉이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을 정도로 적정한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총수들은 배임·횡령 등으로 사법처리돼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많게는 수백억원의 연봉을 받아 간 것으로 드러나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태원 SK 회장의 경우 ㈜SK·SK이노베이션·SK C&C·SK하이닉스 등 4개 계열사에서 받은 연봉 총액이 301억원이다. 이에 대해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보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성과급으로 2012년 호실적의 성과급이 2013년 초에 지급된 것”이라며 “성과급을 뺀 연봉은 4개사를 합해 90여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 역시 ㈜한화 등으로부터 131억 2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김 회장은 2012년 8월 16일 법정구속된 이후 지난 1년 동안 단 하루도 근무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이 경영활동에 참가하지 못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난해 급여(331억원) 가운데 60.4%인 200억원을 반납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수감 생활을 한 이재현 CJ그룹 회장 역시 6개월만 일하고 ㈜CJ 등 7개 계열사에서 47억 5000만원을 받았다. 특히 연봉 총액의 대부분을 오너 일가가 챙겨 가거나, 회사가 적자가 나고 있는데도 고액 연봉을 받은 오너들도 도마에 올랐다. 오리온의 경우 담철곤 회장이 53억 9100만원, 부인인 이화경 부회장이 43억 7900만원을 받아 갔다. 이는 전체 등기이사 연봉 총액의 79.4%에 해당한다.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은 최근 2년간 1184억~2351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고도 지난해 14억 267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김한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국장은 “오너라는 이유로 고액 연봉을 받아 간다면 사실상 배임에 해당된다”면서 “각 기업이 밝히는 지표와 연봉을 연계시키는 등의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도 “일을 하지 않거나 실적이 나쁜데도 수억~수백억원 연봉을 받았다는 것을 이해할 만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외이사들이 총수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도록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회에서 지배주주의 발언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자본시장법에서 연봉공개의 기준과 절차를 시행령을 통해 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시행령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30대 그룹 현금성 자산 국가 예산의 절반 수준

    3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국가 전체 예산의 절반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그룹 상장사 171개사(금융사 제외)의 현금과 단기금융상품 예치금 등 현금성 자산은 총 157조 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33조 3600억원보다 18.3% 증가한 규모다. 이는 올해 정부 전체 예산 357조 700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일본의 엔저 정책 등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대기업들이 투자 대신 현금 자산 늘리기에 몰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 중 삼성·현대차·SK 등 3대 그룹의 비중이 70%, 10대 그룹이 88%에 달했다. 삼성그룹이 60조원으로 가장 현금성 자산이 많았으며, 전년(42조 8600억원)보다 40% 늘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전년 대비 14.2% 늘어난 39조 5000억원, SK그룹은 전년과 같은 수준인 10조 96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비축했다. 이어 LG그룹 9조 1400억원(14.0%↑), 포스코 7조 6200억원(11.1%↑), 롯데그룹 3조 9400억원(22.7%↑), GS그룹 3조 1800억원(18.7%↑), KT 2조 3200억원(4.4%↓), 한진그룹 2조 1300억원(15.0%↓), 현대중공업그룹 1조 9200억원(14.7%↑) 순이었다. 나머지 11~3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18조 2600억원으로 19조 2800억원에서 5.3% 줄었다. 현금성 자산 보유량이 가장 적은 곳은 동부그룹으로 2500억원에 그쳤다. 신세계그룹도 3750억원으로 그룹이 해체된 STX(3840억원)보다 적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4300억원), 대우건설(5300억원), LS(5600억원), 효성(5700억원), 영풍(8700억원), OCI(8800억원), 에쓰오일(9400억원)도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황덕철(전 한국수력원자력 처장)정상국(전 LG그룹 부사장)송재산(사업)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3151 ●임혁기(서구산업 사장)혁백(고려대 교수)씨 모친상 김광조(유네스코 아태본부장)이용남(북갤럽 대표)씨 장모상 23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54)776-9411 ●이광순(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씨 모친상 24일 건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030-7901 ●양석환(산업은행 홍보실 홍보팀장)기환(사업)조환(서울의원 원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황선혁(대전시교육청 감사총괄서기관)씨 장모상 24일 충남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42)257-6943 ●이용두(전 대구대 총장)씨 부인상 24일 경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3)200-6149 ●유택노(전 한국통신진흥 대표이사)씨 별세 영진(상계백병원 교수)씨 부친상 홍창욱(SBS PD)김규태(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3151 ●강정식(서울 성북구의회 의원)씨 별세 2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2)923-4442 ●김범철(대신증권 미래전략담당 전무)씨 부친상 24일 중앙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860-3500 ●김주영(현대증권 동래지점장)씨 장인상 23일 울산하늘공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2)255-3865 ●정연원(영도초 교사)승인(코리아세븐 대표이사)일권(전 삼성자동차 근무)씨 부친상 24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51)256-7011 ●강호근(MJ유통 차장)씨 부친상 최규현(한컴 대표이사)최일우(동국대 중앙도서관 과장)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
  • “TV 보면서도 쉬지 않는 손가락” 스마트폰에 빠진 한국인

    “TV 보면서도 쉬지 않는 손가락” 스마트폰에 빠진 한국인

    한국인의 매체 이용률 조사 결과 모바일이 TV와 PC를 넘어선 것으로 나왔다. 모바일 기기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34분으로 TV 3시간과 PC 48분을 크게 앞섰다. 13일 LG그룹 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소비자 1000명의 TV, PC, 모바일 사용 패턴을 분석한 ‘3스크린 미디어 이용실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가 젊을수록 모바일 이용량은 급증하고 TV 이용량은 뚝 떨어졌다. 20대의 하루 평균 모바일 이용시간은 5시간15분인 반면 TV는 1시간54분에 불과했다. 반면 50대는 TV 이용시간이 5시간39분으로 모바일 2시간7분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번 조사에선 ‘스마트폰을 들고 TV를 보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쓰는’ 식으로 매체를 동시에 이용하는 현상이 눈길을 끌었다. TV와 모바일을 동시에 이용하는 소비자가 53%에 달했고 동시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30분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TV와 모바일기기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도 오후 9~11시로 서로 겹쳤다. 상당수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TV를 보면서 궁금한 정보를 바로 찾아보거나 SNS에 자신의 생각을 올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박준우 HS애드 미디어플래닝팀장은 “프라임타임대의 포털 검색순위와 트위터에는 방송 중인 드라마의 협찬제품에 대한 질문이나 시청 소감 등이 많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젊은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매체를 넘나들며 이용하기 때문에 공식 시청률보다 인터넷상의 ‘체감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 속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S애드는 이 같은 계량분석을 통해 광고효과를 통합 측정하는 MPM(멀티플랫폼 측정) 모델을 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김종립 HS애드 대표는 “MPM 모델을 활용해 광고주에게 한층 효율적인 광고 집행 방식을 제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구본무 LG회장 달라졌네

    구본무 LG회장 달라졌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달라졌다. 평소 조용한 행보를 보이던 구 회장이 최근 두 달 남짓 동안 네 차례에 걸쳐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그룹 안팎에 강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접고 오너경영으로 전환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구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그룹 임원세미나에서 “우리가 승부를 걸기로 정한 분야들은 사업 책임자와 직접 심도 있게 논의해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친정체제 의지를 드러냈다. 구 회장의 이런 공개 메시지는 올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다.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은 위기 그 자체”라면서 “이 정도면 잘 팔릴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라”고 했고, 같은 달 15~16일 계열사 CEO 40여명과 가진 전략회의에서도 “우리가 가진 자원이 다소 부족한 경우라도 승리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LG혁신한마당 행사에서도 “기존에 성공했던 방법을 고집하거나 현재 일하는 방식을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고 임직원들에게 경각심을 불어넣었다. 구 회장은 또 LG전자 등 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하고 있다. 한 계열사 직원은 “회장님이 예고 없이 사업장을 찾아 이것저것 지적한다”며 “회장님이 오면 훨씬 더 긴장되고 파급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재계는 구 회장의 이런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평소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구 회장이 최근 자주 공개석상에 나타나 발언을 하고 있는 건 이례적”이라며 “현 상황을 위기로 진단하고 강한 리더십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LG는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오너 경영의 틀을 깬 그룹이다. 2000년부터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고, 2004년 ㈜LG를 출범시켜 지주체계로 전환했다. 현재 61개 계열사 가운데 ㈜LG와 LG전자를 제외한 59개 계열사의 CEO가 전문경영인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에티오피아인에 자립 희망 심다

    에티오피아인에 자립 희망 심다

    지난 26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김영기(오른쪽에서 두 번째) ㈜LG 부사장이 시 관계자들과 ‘LG 희망 직업학교’ 착공식에 앞서 기념 현판을 붙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 “사람 잘라야 할 판인데…” 여력 없는 기업선 ‘왕부담’

    삼성전자의 조기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 기업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여력이 있는 대기업은 따라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입장인 반면 부담을 느끼는 기업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년 연장과 맞물린 임금피크제는 재계에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분위기다. 삼성이 먼저 치고 나간 만큼 다른 대기업들도 2016년 의무시행 이전에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년 연장은 기업 입장에서 보면 선뜻 받아들이기에는 좀 거북하지만 그렇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오너리스크가 없는 LG그룹도 정년 연장 조기 도입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하는 등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2007년부터 주요 계열사 생산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 58세,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60세가 정년인 현대·기아차도 임금피크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결정에 기업들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임금피크제다. 과연 얼마씩 깎느냐가 관심사인 것이다. 삼성전자는 56세 이후 매년 10%씩 깎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55세에 월 500만원을 받았다면 56세에 450만원, 57세에 405만원을 받게 된다. 정부도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정년 연장이 인구고령화 시대에 따른 경제활동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삼성의 이번 결정에 다른 기업들이 영향을 받게 되면 내수 활성화, 세수 증대 등에 도움을 줘 잠재성장률 4%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반색에 일부 대기업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삼성전자야 한 해 수십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정년연장은커녕 사람을 잘라 내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구본무 회장 “호기심·섬세함이 혁신의 시작”

    구본무 회장 “호기심·섬세함이 혁신의 시작”

    “호기심과 섬세함이 혁신의 시작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시장 선도를 위해 일상생활에서부터 경영 혁신을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26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 행사에서 “기존에 성공했던 방법을 고집하거나 현재 일하는 방식을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고객의 작은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섬세함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과 정성을 다해야 남다른 상품이 나오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내가 바로 혁신의 중심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장 선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LG혁신한마당은 국내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계열사들의 경영혁신활동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1993년 ‘LG 스킬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22년째를 맞았다. 구 회장은 1995년 취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참석해 혁신 성과를 직접 점검하고 혁신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이희범 LG상사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그룹 최고경영진 30여명을 포함해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LG유플러스 ‘100% LTE’가 최고상인 ‘일등 LG상’을 받았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2’, LG디스플레이의 ‘고해상도-광시야각(AH-IPS) 보더리스 모니터용 LCD 모듈’, LG화학의 ‘스텝트(Stepped) 배터리’ 등 12개 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10대 그룹 계열사 ‘한날한시’ 주총… “꼼수” 지적

    10대 그룹 계열사들이 올해도 ‘한날한시’(3월 14일 오전)에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한날한시’ 주총은 소액주주의 발언권과 의결권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있어 ‘꼼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때문에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전자투표 도입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기 주총일을 공시한 10대 그룹 소속 12월 결산 상장사 35개사 중 31곳(88.6%)이 오는 3월 14일 오전에 주총을 연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그룹 계열사 12곳은 이날 오전 9시에 주주총회를 한다. 같은 시간에 열리는 만큼 두 곳 이상의 삼성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주총에 참여하려면 한 곳만 선택해야 한다. 현대차와 LG, GS 등 다른 그룹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대차 그룹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제철, 현대비앤지스틸 등 7개사가 3월 14일 오전 9시에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LG그룹도 3월 14일이 ‘주총 데이’다. LG상사와 LG생명과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LG화학, 지투알 등 7개사가 이날 오전 정기 주총을 연다. GS그룹은 3월 14일(GS홈쇼핑, 코스모신소재)과 3월 21일(GS, GS건설, GS글로벌, 코스모화학)에 주총이 몰려 있다. SK그룹은 16개 계열사 중 SK텔레콤(3월 21일)만 주총일을 공시했다. 롯데와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두산 등 5개 그룹은 아직 계열사 정기 주총일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예년 사례에 비춰보면 올해도 거의 한날 주총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날한시 주총은 소액주주뿐 아니라 기관투자가의 정당한 주권 행사도 원천 봉쇄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10대그룹 상장사 시총 올 들어 39조원 감소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39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은 693조 8567억원으로 지난해 말의 732조 8433억원보다 38조 9867억원(5.32%) 줄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말보다 15.04% 줄어든 20조 2909억원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는 GS그룹(-10.07%), LG그룹(-9.38%), 포스코그룹(-8.36%), 롯데그룹(-8.17%) 순으로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증시 전망대] 글로벌 수요 기지개… 다시 볕드는 태양광株

    [증시 전망대] 글로벌 수요 기지개… 다시 볕드는 태양광株

    한때는 뜨거운 테마주로, 한때는 ‘치킨 게임주’로 롤러코스터를 탔던 태양광주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바닥을 찍고 상승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태양광 발전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부터 태양광 모듈의 공급 과잉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LG그룹은 최근 그동안 업황 부진으로 접었던 태양광 사업에 재시동을 걸었다.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하나로 태양광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황 선행지수인 주가에서도 나타난다. ‘태양광의 쌀’로 불리는 폴리실리콘의 글로벌 ‘빅3’인 OCI의 14일 종가는 19만 8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17만원)보다 16.8% 올랐다. 한창 잘 나갈 때와 비교하면 아직 반 토막 수준도 안 되지만, 바닥을 쳤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태양광 업계의 후발주자인 한화케미칼과 KCC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2만원을 찍어 전년 대비 5.8% 상승했다. KCC는 50만 2000원을 기록해 1년(28만 500원) 전보다 78.3% 올랐다. 반면 삼성정밀화학 주가는 4만 200원으로 전년(5만 5700원) 대비 27.8% 하락했다. 다만 지난 5일(종가 3만 8600원)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실제로 태양광산업의 업황 바로미터인 폴리실리콘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2008년 ㎏당 400달러를 웃돌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해 16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지난 5년간 25분의1로 폭락한 것이다. 올 들어서는 21달러대까지 회복됐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이 2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영찬 현대증권 팀장은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의 생산 원가는 ㎏당 23달러 수준이어서 지금도 생산하면 할수록 적자를 보는 구조일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OCI가 공장 가동률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것은 올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과 선두 업체로서의 지위를 놓치지 않으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박현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년 이상의 극심한 불황을 겪었던 태양광 시장이 올해는 45GW(기가와트)까지 글로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36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OCI는 올 1분기 200억원대의 흑자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가동률이 100% 수준에 근접한 가운데 제품 가격도 전분기 대비 15% 상승이 예상된다”며서 “특히 올해 중국의 태양광 목표 설치량은 글로벌 수요의 3분의1가량인 14GW로, 경쟁사인 미국과 독일업체가 중국의 견제를 받고 있어 OCI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도 오는 4월부터 여수산업단지에서 폴리실리콘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LG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 뜬다

    LG그룹 전 계열사의 사업장 지붕이 올해 안에 태양광 발전소로 변신한다. 이 지붕 발전소들이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22.8GW로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 전 가구(7580가구)가 1년 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LG그룹은 다음 달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LG전자, LG이노텍,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 태양광 모듈 설치가 가능한 19개 국내 사업장 지붕에 총 19㎿급의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미 가동 중인 LG전자의 창원·구미 사업장과 LG화학 오창 사업장을 포함하면 LG그룹이 운영하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규모는 23개 사업장에 총 27.4㎿로 늘어난다. 이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로 국내 최대 규모다. 태양광 발전소 시공은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인 서브원이 맡는다. 서브원은 이날 한국중부발전과 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파주·구미·울산 등 사업장 인근 지역에 공급돼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설치하는 시설의 연간 전력 생산량은 22.8GW다. 서울 노원구 상계10동(7685가구),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1동(7637가구), 부산 북구 만덕3동(7619가구) 등 7600여 가구가 1년 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모두 7만여개의 태양광 모듈이 사용되고, 설치 면적은 축구장 32개 크기와 맞먹는 23만 1000㎡에 달한다. 화력발전으로 같은 양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과 비교해 연간 1만여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G 관계자는 “국가적인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자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구본무 LG회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구본무 LG회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우리가 처한 환경은 위기 상황이다.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야 한다.” 구본무 LG 회장이 다시 한번 ‘위기’를 언급했다. 지난 15~16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이천시 소재 LG인화원에서 열린 ‘글로벌 전략회의’에서다. LG그룹은 전체 매출의 70%에 가까운 100조원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력 산업인 TV가 중국 업체의 추격으로 주춤한 상태이고 스마트폰 사업 역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구 회장의 거듭된 위기론은 그룹 매출의 효자 역할을 해 온 해외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채찍질’인 셈이다. 구 회장은 “우리가 가진 자원이 다소 부족한 경우라도 승리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면서 “작은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를 사업 기회로 연계하는 등 원천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강력한 시장 선도주의와 1등을 목표로 한 신사업 육성을 주문한 바 있다. 이 같은 구 회장의 주문에 따라 경영진은 이틀간의 전략회의에서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 ▲기술 혁신과 변화 ▲국제 정세 변화 등 세 가지 주요 변수에 대응할 전략과 방법론 등을 고민했다. LG는 이를 바탕으로 수립한 해외 전략으로 위기 탈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이희범 LG상사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경영진 40명이 참여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위기극복’ 강조 구본무회장 현장경영 시동

    ‘위기극복’ 강조 구본무회장 현장경영 시동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신년사로 ‘위기 극복’을 주문한 직후 제품 전시장을 찾는 등 발빠른 현장 경영에 나섰다. 구 회장은 지난 3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LG전자 주요 제품 전시회장에 들러 연구소장 등의 설명을 듣고 제품을 꼼꼼히 살펴봤다. LG 관계자는 “이날 킨텍스에서 LG전자 베스트샵 등 전국 900여개 판매 전문점 대표를 초청해 올해 주요 제품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국영업본부 정책발표회가 열렸는데, 행사 직전 구 회장이 전시장을 방문해 제품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전시장에는 100여개 제품이 선보였는데, 구 회장은 특히 곡면 초대형 울트라고화질(UHD) TV와 UHD 곡면 올레드 TV의 화질과 디자인을 자세히 살펴보고 탭북 등의 배터리 지속 시간과 무게 등을 확인했다. 또 냉장고 내부 수납공간, 정수기 기능, 세탁기의 모델별 세탁 소요시간이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에어컨, 로봇청소기의 원격 작동 성능도 고객 눈높이에서 일일이 따졌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경영환경이 위기 그 자체라는 인식에 따라 고객과의 접점이 되는 제품 완성도, 고객가치를 직접 살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정도 만들면 잘 팔릴 것’이라는 공급자 중심의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앞선 기술과 완벽한 품질은 물론 고객을 사로잡는 마케팅과 유통, 서비스까지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사설]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재계 총수들의 경고

    재벌 총수들의 신년사는 적에게 밀려 벼랑 끝에 선 장수(將帥)의 심정처럼 비장했다. 외환 위기와 금융 위기 이후 한 번도 비상다운 비상을 하지 못하고 게걸음을 하고 있는 한국경제에 대한 마지막 경고로 들렸다. 총수들은 위기를 넘어설 수단으로 하나같이 혁신을 주문했다. 1993년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고 일갈했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또 한 번 과감한 도전과 변화를 강조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혁신적인 제품과 선행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위기’를 여섯 번이나 언급했듯이 올해도 국내외 환경은 녹록지 않다. 지구촌 전체를 휘감은 경기침체는 새해에도 크게 나아질 조짐이 없다. 미국은 좀 좋아질 듯하자 양적 완화 축소로 우리를 비롯한 신흥국의 경제에 찬물을 뿌렸다. 주변국들은 무시하고 엔화를 계속 푸는 일본의 ‘아베노믹스’ 공세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중국 기업들은 무서운 기세로 기술 경쟁에서 따라붙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중국 사이에 끼어 숨이 막힐 듯한 한국의 외교적 상황이 경제에서도 똑같다. 어두운 그림자는 새해 벽두부터 공습하듯이 몰아닥쳤다. 걱정했던 엔저의 가속화는 현실화돼 원·엔 환율은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100엔당 1000원이 무너졌다. 달러는 덜 풀고 엔은 계속 풀 경우 엔화 약세는 지속돼 올 연말에는 원·엔 환율이 100엔당 960원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엔의 가치가 떨어지면 주요 수출품목에서 일본과 경쟁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는 커다란 악재가 된다. 이 바람에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말 수치와 비교해 이틀 동안 3.2%나 하락했다. 위기 돌파에 대한 총수들의 방향 제시와 같이 우리 기업들은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생존 전략을 짜야 한다. 그 첫째가 혁신이다. 생존 기반마저 흔드는 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외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의 혁신을 최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한다. 둘째, 아무도 접근하지 못할 미래의 신산업을 개척해야 한다. 창조적 아이디어를 짜내는 데 골몰해야 하며 비록 실패의 위험이 있더라도 도전에 겁을 내서는 안 된다. 불황일 때 투자하라는 말과 같이 이런 바탕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과감히 확대해야 할 것이다. 기업 경영의 성패는 곧 국가 경제의 부침과 같다. 기업이 살아야 경제도 살고 국가도 도약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기업의 역할은 실로 막중하다. 혁신과 변화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고용과 투자를 늘려나가야 한다. 세계 1등인 기업이라도 아무도 따르지 못할 혁신을 이뤄내야만 자리를 지킬 수 있다. 넘볼 수 없는 경쟁력으로 무장한 기업에 두려울 것은 없다. 혁신, 또 혁신이다.
  •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올해 재계 수장들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이를 극복할 도전과 혁신을 주문했다. 저성장 시대를 맞아 실력과 체질 개선을 촉구하고 품질 경영을 통한 내실 다지기도 강조했다.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786만대를 생산,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외를 합쳐 490만대, 기아차는 296만대를 팔겠다는 구체적인 목표치도 제시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가 전 세계를 무대로 총 756만대를 생산, 판매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성적 대비 목표치를 약 4%(30만대) 높인 셈이다. 올해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은 낙관론 때문만은 아니다.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정 회장은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기술 융·복합에 따른 산업의 변화로 불확실성은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 회장은 “글로벌 사업장의 관리 체계를 혁신해 조직의 효율과 역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시장 변화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역시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이날 구 회장은 “올 경영 환경은 위기 그 자체”라며 “각오를 새롭게 다져라. 이 정도 만들면 잘 팔릴 거란 생각은 버려라”고 이례적으로 강한 어투로 직원 분발을 독려했다. 경쟁사를 겨냥한 듯 “선도 기업과의 격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고 후발 주자들은 무서운 속도로 추격해 오고 있다”면서 “감동을 선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술과 품질은 물론 마케팅, 유통, 서비스까지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위기론을 피력했다. 허 회장은 “지금 적잖은 기업들이 대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워져 뼈를 깎는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의 기본 실력과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기존 방식만으로 고객에게 부응할 수 없고 남의 뒤만 쫓아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뤄낼 수 없다”고 말했다. 2014년을 도약의 한 해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치밀한 준비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대형 사업장의 오픈을 앞두고 있고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치러진다”면서 “냉철하게 판단하고 치밀하게 준비하면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값진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를 위해선 “과감한 혁신과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기존 사업의 내실화, 기업 가치를 높이는 품질 경영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도 “계획하고 준비한 자만이 과실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해는 세계 경제의 회복기가 임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기”라면서 “누가 더 ‘계획된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 누릴 수 있는 과실의 크기가 달라질 것이고, 준비된 자가 더 많은 시장 기회를 가질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을 대신해 SK그룹을 이끄는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도 “새해는 자율 책임과 집단 지성의 시너지 효과로 기업 가치 300조원에 도전하자”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는 외형적으로는 전년과 유사한 경영 성과를 거뒀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업이 부진했다”면서 “관계사별로 자율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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