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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회장 집, 공시가격 309억원…얼마나 올랐나

    이건희 회장 집, 공시가격 309억원…얼마나 올랐나

    이건희 회장 집, 공시가격 309억원…얼마나 올랐나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30대 재벌그룹 총수들의 보유 주택이 1700억원대로 1년 새 10% 가까이 뛰었다. 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 등 집값은 300억원을 넘어 국내 재벌 총수 보유 주택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재벌그룹 총수 이름으로 돼 있는 단독·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국토해양부 산정)은 모두 1724억원으로 작년의 1천572억원보다 9.7% 상승했다. 이는 총수 자택의 공시가격이 오른 데다, 일부 총수들이 새로 주택을 사들이면서 보유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이태원 단독주택 등 주택의 공시가격은 309억원으로 작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이 회장 보유 주택가격은 1년 새 평균 9.9% 올랐다. 작년 130억원이던 이태원 단독주택은 올해 149억원으로 14.6% 상승했고 삼성동 단독주택과 서초동 공동주택의 공시지가도 각각 110억원과 50억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한 주택가격은 작년 128억원에서 올해 154억원으로 20.2% 늘어나 2위였다. 이명희 회장은 기존 한남동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1년 전보다 오른 데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소유하던 한남동 소재 단독주택을 작년에 새로 사들이면서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 총액이 20%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보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소재 주택은 작년보다 2.3% 오른 8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보유한 한남동과 청운동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7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가회동 단독주택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가족이 보유한 성북동 주택 공시가격도 각각 74억원에 달했다.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도 신문로 단독주택 등 모두 61억원 수준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과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성북동 주택은 59억원씩을 기록했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 보유한 도곡동 공동주택 등은 58억원,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과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보유한 한남동 단독주택은 53억원, 52억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공시가격 기준 보유 주택 규모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50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9억원이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작년에 논현동 단독주택을 팔고 한남동 빌라를 45억 5000만원에 새로 사들였으며 ▲ 허창수 GS그룹 회장 44억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43억원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42억원 등도 40억원대 주택 보유자에 올랐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작년에 신축한 평창동 단독주택과 기존 구기동 주택을 합쳐 공시가격 39억원어치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36억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35억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33억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33억원) 등도 공시가격 30억원대의 단독주택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 소유 주택은 28억원씩이며, 이수영 OCI그룹 회장 25억원,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22억원,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22억원 등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보유한 방배동 빌라는 10억원으로 가장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집, 공시가격 309억원…재벌 총수 보유주택 2위는?

    이건희 집, 공시가격 309억원…재벌 총수 보유주택 2위는?

    이건희 집, 공시가격 309억원…재벌 총수 보유주택 2위는?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30대 재벌그룹 총수들의 보유 주택이 1700억원대로 1년 새 10% 가까이 뛰었다. 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 등 집값은 300억원을 넘어 국내 재벌 총수 보유 주택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재벌그룹 총수 이름으로 돼 있는 단독·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국토해양부 산정)은 모두 1724억원으로 작년의 1572억원보다 9.7% 상승했다. 이는 총수 자택의 공시가격이 오른 데다, 일부 총수들이 새로 주택을 사들이면서 보유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이태원 단독주택 등 주택의 공시가격은 309억원으로 작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이 회장 보유 주택가격은 1년 새 평균 9.9% 올랐다. 작년 130억원이던 이태원 단독주택은 올해 149억원으로 14.6% 상승했고 삼성동 단독주택과 서초동 공동주택의 공시지가도 각각 110억원과 50억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한 주택가격은 작년 128억원에서 올해 154억원으로 20.2% 늘어나 2위였다. 이명희 회장은 기존 한남동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1년 전보다 오른 데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소유하던 한남동 소재 단독주택을 작년에 새로 사들이면서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 총액이 20%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보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소재 주택은 작년보다 2.3% 오른 8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보유한 한남동과 청운동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7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가회동 단독주택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가족이 보유한 성북동 주택 공시가격도 각각 74억원에 달했다.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도 신문로 단독주택 등 모두 61억원 수준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과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성북동 주택은 59억원씩을 기록했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 보유한 도곡동 공동주택 등은 58억원,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과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보유한 한남동 단독주택은 53억원, 52억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공시가격 기준 보유 주택 규모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50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9억원이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작년에 논현동 단독주택을 팔고 한남동 빌라를 45억 5000만원에 새로 사들였으며 ▲ 허창수 GS그룹 회장 44억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43억원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42억원 등도 40억원대 주택 보유자에 올랐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작년에 신축한 평창동 단독주택과 기존 구기동 주택을 합쳐 공시가격 39억원어치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36억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35억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33억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33억원) 등도 공시가격 30억원대의 단독주택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 소유 주택은 28억원씩이며, 이수영 OCI그룹 회장 25억원,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22억원,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22억원 등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보유한 방배동 빌라는 10억원으로 가장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감정인식로봇 핵심기술은 ‘한류’

    지난 5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일본 소프트뱅크의 감정인식로봇 ‘페퍼’의 핵심 기술을 국내 기업인 LG CNS가 개발한 것으로 확인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페퍼의 가슴 부분에 장착된 10.1인치 크기의 터치 디스플레이 ‘인터랙티브 패널’은 LG CNS가 소프트뱅크에 공급한 제품이다. 이 패널은 사람과 로봇의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페퍼의 ‘두뇌’역할을 한다. 일반 태블릿과도 유사하지만 로봇의 잦은 이동과 배터리 용량, OS(운영시스템) 등을 고려해 설계됐다. 소프트뱅크와의 계약 관계 때문에 LG CNS는 이 제품의 구체적인 제품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기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아닌 IT 서비스업체인 LG CNS에 패널 개발을 맡긴 배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TV·스마트폰과 달리 양산(1만대 이상)되는 제품이 아니라는 점, 소프트뱅크와 LG CNS의 오랜 협력관계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페퍼에 장착된 패널은 양산용이 아니라서 삼성디스플레이나 LG 디스플레이가 생산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LG CNS 관계자는 “처음 만들어지는 제품이라서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보다 불리한 점은 없었다”면서 “양사가 그간 깊은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에 소프트뱅크가 LG CNS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와 소프트뱅크는 그동안 크고 작은 협력관계를 형성해 왔는데 2011년엔 소프트뱅크가 모태인 SBI그룹과 ‘SBI-LG시스템즈’라는 금융 IT 전문 합작법인을 세우기도 했다. 1980년 LG그룹 전산실에서 출발해 시스템 구축 및 유지 보수를 주된 업으로 삼던 LG CNS의 사업영역 확대도 눈에 띈다. 2011년 스마트셋톱박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양방향 TV시청을 가능케 했다. 지난해 3월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어플라이언스’를 내놓기도 했다. 모두 정보기술(IT)에 기반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분야에 진출해 이룬 성과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지금&여기] 無스펙 채용 환영한다/명희진 산업부 기자

    [지금&여기] 無스펙 채용 환영한다/명희진 산업부 기자

    2010년 9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이른바 백수였다. 고시로 불리는 언론사 준비생치고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별일 없는 하루는 매분 매초가 숨이 턱턱 막혔다. 왜 자꾸 떨어질까. 텅빈 자격증란이 눈에 들어왔다. 남들 다 간다는 어학연수도 남들 다 한다는 인턴생활도 나는 무경험자였다. 심지어 운전면허증도 없었다. 뭐라도 채워 넣자 싶어 2011년 여름 부랴부랴 땄던 게 ‘심폐소생술 자격증’이다. 돈 몇 만원에 하루 몇 시간 이수교육을 받고 난 뒤 형식적인 시험을 치르고 나면 카드 모양의 수료증이 나온다. 이력서 한쪽을 줄기차게 채우긴 했지만 정말 그게 다였다. “휴학하면 토익 학원부터 다녀야죠. 한국어 능력시험도 보려고요.”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후배의 말이다. 후배는 자칫하단 백수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완전히 압도당한 표정이었다. 스펙을 걷어내자는 이 사회의 다짐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기업이 스펙을 안 보면 뭘 보고 사람을 뽑겠느냐는 불신도 컸다. 실제 전국경제인연합회 설문조사를 들여다보면 스펙이 취업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취업 준비생은 97.5%에 달했다. 반면 기업에서는 스펙보다 인성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84.5%였다. 구직자와 기업 간의 간극은 이토록 넓고 깊었다. 최근 LG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부터 수상 경력, 어학연수 기간, 봉사활동 등 스펙란을 아예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도 스펙 초월 채용에 적극적이다. 자격증이나 어학 성적 기입란을 없애고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주최의 스펙 초월 채용설명회도 열었다. 그렇다면 그 후배 말대로 기업은 뭘 보고 사람을 뽑겠다는 걸까. 대기업 인사팀 관계자들의 대답은 비슷비슷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다듬어 낸 자기소개서(자소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역량,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경험, 열정을 녹인 자기소개서에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얘기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노사팀 관계자는 “취업 준비생의 예상과 달리 기업은 신규 채용 때 구직자의 스펙보다 도전정신과 열정 등을 중시한다”면서 “그중에서도 기본적으로 이 기업에 왜 입사하고 싶은지 명확히 하는 게 취업 성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제 스펙은 기본만 하자. 대신 ‘왜 이 일이어야 하는지’, ‘왜 이 회사여야 하는지’ 좀 더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 명희진 산업부 기자 mhj46@seoul.co.kr
  • LG그룹 하반기부터 채용 대개편

    LG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부터 입사지원서에 직무와 관련이 없는 스펙 입력란을 없앤다. 또 계열사별로 달랐던 입사 서류지원 시기를 통일하고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게 했다. LG그룹은 입사지원서에 수상 경력, 어학연수, 인턴, 봉사활동 등 기재란을 아예 없애고, 공인어학성적이나 자격증 등도 해당 역량이 필요한 직무 지원자에게만 입력하게 한다고 1일 밝혔다. 대신 자기소개서에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관심이나 경험, 역량 등을 상세하게 소개할 수 있게 하고, 실제 직무수행 역량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특화된 직무별 전형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관련 직무 지원자는 코딩 테스트, 해외영업 직무는 영어 면접, 마케팅 직무는 인턴십 등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또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계열사별로 달랐던 입사 서류지원 시기를 통일하고, 더 많은 입사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대 3개 계열사까지 중복지원할 수 있게 했다. 삼성 그룹은 계열사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원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채용에 불필요한 주민등록번호, 사진, 가족관계, 현주소 입력란도 없앴다. LG그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그룹 통합 채용포털인 ‘LG 커리어스’(careers.lg.com)를 열었다. 다음은 새롭게 바뀐 LG그룹 채용제도에 관한 인사팀 관계자와 문답. →입사지원서에 어학성적 기재란을 없앴다. -기본적인 외국어 소양은 필요하겠지만 어학능력이 중요하지 않은 직무인데도 과도한 어학성적을 갖추는 데 힘을 낭비하는 것을 피할 수 있게 꼭 필요한 직무의 경우가 아니면 받지 않기로 했다. →스펙을 아예 안 보겠다는 거냐.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없는 과도한 스펙을 안 보겠다는 의미다. 실제 직무 수행 능력과 상관없는 봉사활동이나 공모전, 인턴, 어학연수, 각종 자격증 등을 갖추는 데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모되는 점을 고려했다. →공인어학성적이나 자격증이 꼭 필요한 직무는. -해외영업 직무의 경우 외국어 능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공인어학성적을 받을 수 있다. 또 환경안전 직무는 위험물관리기사자격증 등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스펙이 없으면 무엇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나. -스펙 관련 입력란을 없애는 대신 희망하는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심층적이고 다각도로 파악할 수 있게 자기소개서에 직무 관련 역량이나 이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상세하게 쓸 수 있게 했다. →3개 계열사까지 동시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그렇다. 신입사원이 공채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때 최대 3개 계열사까지 지원할 수 있다. 3개 계열사에 모두 합격할 수도 있다. 지원서 작성과 인·적성 검사는 공동으로 진행하고, 면접은 계열사 별로 보게 된다. →채용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인·적성 검사에 응시할 수 있다. 그룹 공동으로 같은 날 진행되는 인·적성 검사는 한 번 응시하면 3개 계열사에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채용이 결정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강서 쌍용 예가’ 최대 18% 할인 분양 쌍용건설이 서울 강서구 염창동 242-4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강서 쌍용 예가’(조감도) 152가구 가운데 조합원을 제외한 일반 분양 가구를 최대 18% 할인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59.91㎡ 18가구, 84.90㎡ 123가구, 84.94㎡ 11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84.90㎡ 기준으로 최대 18% 할인(약 1억원)된 4억 2000만원대부터 공급되며 계약금 10%, 잔금 90% 조건에 발코니 확장은 무료다. 이달 말 준공 예정으로 계약과 동시에 동·호수를 지정해 입주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증미역에서 도보로 5분인 역세권에 있고 인근에 가양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080-021-0777. 新평면 3종 ‘에이스 카운티 용인’ 첫 적용 에이스건설은 중소형 신(新)평면 3종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현재 분양 중인 ‘에이스 카운티 용인’에 처음 적용한다. 새롭게 개발한 평면은 전용면적 64㎡, 74㎡, 84㎡A(평면도) 등으로 중소형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전 타입에는 거실과 침실이 전면에 배치되는 4베이를 도입해 가구 내 채광과 환기가 잘되도록 했다. 침실2와 침실3은 비내력벽을 적용해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통합 및 분리사용이 가능하고 전용 84㎡A는 별도의 알파룸(자투리 공간)까지 설계돼 자녀 공부방이나 서재로 활용할 수 있다. 이 평면이 적용되는 에이스 카운티 용인은 지하 2층~지상 8층, 혹은 15층 모두 9개 동, 430가구로 구성됐다. 2016년 8월 입주 예정. 1600-0031. ‘상도파크자이’ 471가구 중 95가구 공급 GS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0구역을 재개발한 ‘상도파크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상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38~84㎡ 모두 471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71~84㎡ 9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공급으로 선보이는 주택형은 71㎡ 3가구, 72A/B㎡ 7가구, 84A/B/C㎡ 85가구로 남동, 남서향 3.5베이 구조가 주를 이루고 있다. 3층 이하는 추가 발코니가 설치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바로 단지 앞에 있고 지하철 1, 9호선 노량진역도 반경 1㎞ 내 있다. 2016년 8월 입주 예정. 1661-3289. ‘마곡 대방디엠씨티’ 오피스텔 1281실 대방건설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마곡지구에서 ‘마곡지구 대방디엠씨티’오피스텔(조감도)을 분양한다. 24~64㎡짜리 1281실이다. 투자상품으로 인기있는 소형 오피스텔이 주를 이룬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지하 1층 상가로 직접 연결되는 역사권 오피스텔이다. 마곡지구에는 LG그룹 계열사를 포함, 크고 작은 기업 50개 이상이 둥지를 튼다. 2016년 10월 입주예정. 1688-9970.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 318가구 포스코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를 7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59~117㎡ 1458가구 가운데 84~117㎡ 3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을 높였고 100% 지하 주차와 전체 동 필로티(건축물 1층을 기둥만 세우고 비워둔 구조) 설계로 개방감과 안전한 보행 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이대로를 통해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 성산아트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직선거리 660m 내에 있어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입주일은 미정. 1644-6077.
  • 재계 “세월호 아픔 다시 없게” 국가 안전인프라 성금 400억

    재계가 세월호 사고에 따른 아픔을 함께하고 국가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제히 성금을 기탁했다.23일 삼성그룹 150억원, 현대·기아차그룹 100억원, SK그룹 80억원, LG그룹 70억원 등 4대 그룹이 총 40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냈다. 또 한진그룹도 이날 30억원을 기탁했고, 두산그룹 지난 20일 30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 ▲사고 유가족 지원 ▲의료 지원 등 사회 안전시스템 강화하는 데 쓰인다.
  • 르노그룹, LG화학과 손 잡았다

    르노그룹과 LG화학이 차세대 전기자동차에 탑재할 배터리 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전기차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주행거리 연장을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선도업체가 협력기로 하면서 전기차 기술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1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르노그룹 티에리 볼로레 최고경쟁력책임자는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에서 LG화학 권영수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만나 ‘차세대 장거리 전기차 공동개발 업무협약’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르노가 새로 선보이는 장거리 전기차에는 LG화학의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배터리가 들어갈 전망이다. 전기차 제조사들은 현재 최대 150㎞ 수준인 1회 주행거리를 300~400㎞로 늘리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도 2020년까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0㎞ 갈 수 있는 2000만∼3000만원대 전기차 양산을 목표로 잡았다. LG화학의 한 관계자는 “유럽 업체들이 그간 전기차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는데 2016년 이후에는 독일 전기차가 대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1∼2년 내 배터리 공급업체를 20여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에리 볼로레 르노 최고경쟁력책임자는 “LG화학과의 차세대 배터리 공동 개발로 르노가 추진하는 다양한 전기차 사업이 한발 더 나아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구본무 회장 “기본 지키는 게 가장 중요”

    구본무 회장 “기본 지키는 게 가장 중요”

    “무엇보다 기본을 철저히 지키는 문화가 중요합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안전·품질의 ‘기본’을 거듭 강조했다. 구 회장은 먼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소중한 생명을 잃게 돼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에서도 안전과 품질에 있어 방심하거나 소홀한 점은 없는지 근본부터 제대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기업들의 잇따른 안전사고와 관련해 LG그룹 내에 안전사고가 일어날 소지는 없는지, 또 사고가 났을 때 대응 매뉴얼은 잘 마련돼 있는지 사전예방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하라는 당부라고 LG그룹 측은 설명했다. 구 회장은 또한 “변화에 둔감하고 관행에 익숙해 있으면 결코 시장을 선도할 수 없다. 한발 앞서 변화의 흐름을 읽어 내고 우리의 강점으로 남다른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고객의 삶을 바꾸는 데 필요한 부분에 과감히 투자하고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강한 책임감으로 일을 주도하고 창의적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하도록 이끌어 달라”고 덧붙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농축산업은 생명산업… 발전 계속해야”

    “농축산업은 생명산업… 발전 계속해야”

    1995년까지 LG그룹을 25년간 이끈 구자경 명예회장은 교사 출신이다. 그는 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제자들에게 기술입국(技術立國)의 꿈을 심어주고자 했다. “나라의 힘이 강해지려면 기술자가 많이 나와야 한다.” 구자경 교사가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다. 기술에 대한 애착은 구 명예회장은 회사 경영에 뛰어들면서 구체화했다. 회장을 맡고 3년 뒤인 1973년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법인 연암학원을 설립했다. 이듬해 5월 우리나라 유일의 농업계 사립전문대학인 천안연암대학을 설립해 교육사업을 본격화하고, 10년 뒤인 1984년 5월 연암공업대학을 세웠다. 천안연암대학과 연암공업대학이 7일과 9일 각각 개교 40주년과 30주년을 맞았다. 현재 천안연암대학은 농축산분야에서 국내 최고 실습시설을 갖춘 대학으로, 연암공업대학은 전국 1위 취업률(지난해 기준 84.6%)을 자랑하는 기술 전문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7일 천안연암대학의 개교 40주년 행사에 참석한 구 명예회장은 “농축산은 생명산업으로 아주 중요한데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 우리 대학이 창학 이념에 따라 농축산 분야의 발전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재벌 일가 도넘은 ‘그들만의 돈잔치’

    재벌 일가 도넘은 ‘그들만의 돈잔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큰딸인 정성이 고문은 비상장 계열사인 이노션으로부터 올해 배당금으로만 29억원을 챙겼다. 정 회장과 사돈 관계인 신용인 삼우 대표도 삼우에서 34억원의 배당을 받았다. 삼우의 배당 성향은 93.7%로 사실상 순이익 전부를 배당했다.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인 삼우는 현대차그룹의 사돈기업이 된 지 10여년 만에 매출액이 50배가량 늘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LG그룹에 의존하는 범한판토스는 대주주인 조원희 회장과 LG그룹 총수 일가인 구본호씨에게 97억원을 배당했다. 14일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재벌 총수 일가가 이처럼 해마다 비상장 계열사들을 통해 거액의 배당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외면하다 보니 도를 넘는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일부는 적자 기업에서도 과도한 배당금을 챙겨 스스로 기업 가치마저 훼손한다.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에서 ‘반(反)재벌 정서’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로 법을 우롱하며 챙기는 사적 편취 탓이라고 지적한다. 부영그룹 비상장사인 광영토건은 이중근 부영 회장과 장남 이성훈 전무에게 총 100억원을 배당했다. 이 회장 부자는 지난해 광영토건 순이익(7억 7000만원)의 13배를 배당금으로 가져간 셈이다. 이 회장은 다른 비상장 계열사인 대화도시가스(104억원)와 동광주택산업(84억원), 부영대부파이낸스(5억원)에서도 거액의 배당금을 챙겼다. 비상장사의 배당 성향에서 나타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중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이른바 ‘적자 배당’이다. 지난해 92억원의 순손실을 낸 현대유엔아이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큰딸인 정지이 전무에게 각각 12억원과 2억원가량을 배당했다. 조현준 효성 사장과 정몽익 KCC 사장에게 각각 44억원과 40억원을 배당한 효성투자개발과 코리아오토글라스도 순이익보다 배당금이 많았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현행법상 기업의 배당 성향을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는 없다”면서도 “적자기업의 고액 배당은 상법상 ‘자본충실의 의무’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총수 일가가 일감 몰아주기에 따른 과실을 독차지하는 고액 배당도 마찬가지다. 이 과실은 비상장사만의 것이 아니라 내부 거래를 후하게 제공한 계열 상장사의 ‘공’(功)도 있기 때문이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에게 101억원,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에게 53억원을 배당했다. 삼성그룹 비상장사인 삼성SDS와 삼성자산운용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각각 22억원과 14억원을 배당했다. 삼성SDS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에게도 7억 5000만원씩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10대 재벌, 남자 직원 선호 “女직원이 男직원보다 많은 유일한 곳은?”

    10대 재벌, 남자 직원 선호 “女직원이 男직원보다 많은 유일한 곳은?”

    10대 재벌, 남자 직원 선호 “女직원이 男직원보다 많은 유일한 곳은?” 지난해 10대 재벌그룹의 남자 직원 고용 증가율이 여직원의 배에 육박하면서 여직원 비중이 1년 전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그룹은 10대 재벌 중 유일하게 여직원 고용 비중이 절반을 넘지만, 전체 직원에서 비정규직의 비중도 20%에 가까워 10대 재벌그룹 중에서 가장 높았다. 9일 연합뉴스와 재벌닷컴이 자산 기준 10대 재벌그룹 소속 93개 상장사의 사업보고서 상 직원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직원 수는 모두 62만 5144명으로 1년 전보다 3.1%(1만 8992명) 늘어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 직원 증가율이 여직원 증가율의 배에 육박했다. 남자 직원 수는 49만 4214명으로 3.5%(1만 6527명) 증가했으나 여직원 수는 13만 930명으로 1.9%(2465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직원에서 여직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말 21.2%에서 지난해 말 20.9%로 0.3%포인트 낮아졌다. 여직원 비중은 롯데·현대중공업·GS·한화·포스코 등은 1년 전보다 높아졌으나 삼성·현대차·SK·LG·한진그룹 등은 낮아졌다. 10대 그룹 중 여직원이 남자 직원보다 많은 곳은 롯데그룹뿐이다. 롯데그룹(8개사)은 여직원이 2만3천922명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4%로 1년 전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의 여직원 증가율은 10.3%로, 남자 직원 증가율의 6%보다 높았다. GS그룹(7개사)과 한화그룹(6개사) 여직원 고용 증가율도 각각 3.1%, 2.7%로 남자 직원을 웃돌아 여직원 비중도 각각 11.3%와 33%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씩 올랐다. 현대중공업그룹(3개사)도 남자 직원은 3.3% 증가한 데 그쳤으나 여직원은 12.6% 늘어났다. 포스코그룹(7개사)은 전체 직원 수는 2만5천732명으로 1년 전보다 0.1% 감소했으나 여직원은 1532명으로 0.2% 증가했다. 여직원 비중은 현대중공업그룹과 포스코그룹이 각각 5.9%와 6.0%로 1년 전보다 각각 0.5%포인트, 0.1%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작년에 SK그룹(17개사)의 여직원 수는 1만 4642명으로 3.1%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SK그룹의 여직원 비중은 34%에서 33.2%로 0.8%포인트 하락했다. LG그룹(11개사)은 전체 직원은 10만 9426명으로 전년보다 3% 늘어났으나 여직원은 2만 3528명으로 0.5% 감소해 여직원 비중이 22.3%에서 21.5%로 역시 0.8%포인트 낮아졌다. 한진그룹(6개사)의 경우 전체 직원은 전년보다 0.1% 증가한 2만 5458명을 기록했지만, 여직원은 전년보다 2.2% 줄어든 7907명에 그쳤다. 이 그룹의 여직원 비중은 31.1%로 0.7%포인트 떨어졌다. 삼성그룹(17개사)의 고용 인원도 전체 직원은 18만 3013명으로 3.1% 증가했으나 여직원은 4만5천147명으로 0.8% 늘어나는 데 불과해 여직원 비중이 25.3%에서 24.7%로 0.6%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차그룹(11개사)의 여직원 비중도 4.8%에서 4.7%로 0.1%포인트 떨어졌다. 작년에 남자직원은 12만 5398명으로 4.4% 증가했으나 여직원 수는 6214명으로 증가율이 3.8%에 그쳤기 때문이다. 또 10대 그룹 상장사의 비정규직 직원은 3만8천81명으로 전체의 6.1%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그룹별 비정규직 직원 비율은 롯데그룹이 19.3%로 가장 높고 한화그룹(10.5%), GS그룹(9.6%), 한진그룹(8.3%), 현대차그룹(6%) 등 순이다. LG그룹의 비정규직 비율은 2.5%(2758명)로 10대 그룹 중에서 가장 낮고 삼성그룹에선 전체 직원의 5.0%인 9108명이 비정규직 직원으로 집계됐다. 네티즌들은 “10대 재벌 남자 직원 선호, 당연한 현상 아닌가?”, “10대 재벌 남자 직원 선호, 여전하군”, “10대 재벌 남자 직원 선호, 언제 이게 바뀔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브원 채용, 절차 공개…최종합격 되면 연봉 얼마?

    서브원 채용, 절차 공개…최종합격 되면 연봉 얼마?

    LG 서브원의 2014 채용공고가 마감됐다. LG그룹 계열사인 서브원은 2014년도 상반기 신입사원을 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마감일이 되자 서브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며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서브원 채용은 구매대행(MRO) 관련 구매와 영업 등 2개 부문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브원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건강검진과 4주 동안의 인턴 기간을 거쳐 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근무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경남, 경북, 전남, 충북 등이다. LG서브원 채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브원 채용, 연봉은 얼마지?”, “서브원 채용, 진작 원서를 넣었어야 하는데”, “서브원 채용, 농협은행보다 연봉이 높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간의 삶을 그리는 기록”

    “인간의 삶을 그리는 기록”

    “김영삼 대통령의 초상작업을 할 때 청와대를 찾았다가 너무 썰렁해 아쉬웠어요. 우편엽서 15장 크기의 역대 대통령 초상만 기계적으로 걸려 있었죠.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방북하는 대형 초상화로 묘사했다면 외국 정상에게 분단이란 우리 역사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을 테지요. 기록사진과 달리 그림은 온기를 품고 있잖습니까.” 극사실주의 작가로 알려진 서양화가 이원희(58) 계명대 교수가 각계 인물을 그린 초상화를 모아 전시회를 연다.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이원희의 초상 더 클래식’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에는 유화 50여점과 크로키 20여점 등 모두 80여점이 내걸린다. “초상화의 범주를 넘어선 초상화야말로 제 목표예요. 우리 초상화 시장은 너무 침체돼 있어요. 초상화의 전통을 가진 나라인데도 말이죠. 외국 유명 미술관의 그림은 70% 이상이 초상입니다. 인간 내면과 삶을 그리는 기록이죠. 우리나라에선 초상화를 영정 취급해 수요가 많지 않고, 그래서 역량 있는 작가도 드물죠.” 전시에선 건축가 승효상 소장을 비롯해 배우 김용건·하정우 부자, 여배우 고두심, 남재현 한국크리버 회장, 정우현 미스터피자그룹 회장 등의 얼굴이 등장한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부부와 두산 벨라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의 얼굴도 찾아볼 수 있다. “특유의 미소가 살아 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초상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때 세 차례 만나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그렸다. 2009년 당시 모습이라 너무 젊게 그렸다는 오해를 받곤 한다. 한때 전원풍경에 천착했던 작가가 갑자기 초상화로 관심을 돌린 이유가 궁금했다. “대학원 시절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가 단원 김홍도의 ‘서작수 초상’을 보고 전율을 느꼈어요. 정신세계까지 담아낸 초상에 매료돼 남몰래 초상을 시도했는데, 벌써 25년이나 됐네요.” 그렇게 입소문을 탄 그의 초상화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를 망라했다. 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 등 공공기관의 수장도 꾸준히 그려 왔다. 전시장 옆 작업실을 찾아 “왜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은 없느냐”고 물었다. 그는 작업실 벽에 내걸린 소년·소녀·할머니 등 다양한 군상을 가리켰다. “각기 사연이 담긴 초상들도 전시에 일부 내걸린다”고 했다. 그의 초상 작업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살아 있는 사람은 반드시 대면하고 그리되, 외모 이면의 성격까지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상을 미화하거나 근사하게 표현하기보다 개성을 살리는 데 힘을 쏟는다. 작가는 “너무 못생기고 늙게 그렸다고 퇴짜 맞은 적도 많다”며 “초상을 그리려면 눈을 감고도 사물의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마곡지구 내 핵심 입지 따져보자! 마곡나루역 인근 ‘마곡지구 헤리움Ⅱ’ 눈길

    마곡지구 내 핵심 입지 따져보자! 마곡나루역 인근 ‘마곡지구 헤리움Ⅱ’ 눈길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마곡지구의 오피스텔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있다. 사실 오피스텔 시장에서 마곡지구만큼 뜨거운 곳은 없다. 이는 이미 기존에 분양한 오피스텔의 분양 결과로 검증된 상태다. 마곡지구가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임대수요다. 지난달 에스오일(S-OIL)과 호서텔레콤 등 4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LG사이언스파크(LG전자•LG이노텍 등 LG그룹 11개사),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를 비롯 31개 대기업과 24개 중소기업이 입주 계약 체결을 마친 상태이며 대형종합병원인 이화의료원과 이화여대의대도 2017년 들어올 예정이다. 결국 예정대로 입주가 진행된다면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4만 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에 이르는 서울 최대의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그렇다 보니 올해 첫 분양 스타트를 끊은 대명21종합건설의 ‘마곡대명 투웨니퍼스트’는 분양을 시작 15일만에 100% 계약을 마친 상태. 여기에 지난 해 분양에 나섰던 마곡지구 오피스텔의 공급성적도 좋다. 지난 해 9월 분양에 나섰던 ‘마곡지구 헤리움Ⅰ’의 경우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견본주택 오픈 첫날 포함 주말 3일간 무려 7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단 기간에 100% 계약을 마쳤을 정도다. 11월 현대건설이 공급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역시 짧은 기간에 완판 됐다. ◆ 마곡지구 헤리움Ⅱ 4월 분양 나서 이런 분양열기를 이어갈 오피스텔로 4월 ‘마곡지구 헤리움Ⅱ’가 꼽히고 있다. 이미 1차가 마곡지구에서 분양을 성공한 만큼 인지도•입지•가격•상품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마곡지구 헤리움Ⅱ’는 마곡지구에서도 중심지역으로 꼽히는 업무용지 C1-4블록에서 나온다. 이곳은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이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했다. 오피스텔 인근으로 여의도 2배 면적으로 아시아 최대규모의 생태공원인 보타닉파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컨벤션센터, 마곡 R&D센터는 물론 이마트, 롯데마트, 이랜드 등 쇼핑센터가 인접했다.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4층, 총 312실, 1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2㎡(276실)와 30㎡(36실) 2개다. 이중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초소형 22㎡가 전체 공급량의 88% 이상을 차지했다. 마곡지구가 대기업 R&D(연구개발) 센터 중심으로 개발되는 만큼 전문인력 종사자들의 LIFE Style을 반영 해 상품을 특화 했다. 먼저 오피스텔 내에 소규모 회의실, ATM기기, 무인우편함을 둬 오피스 사무공간을 특화 시켰다. 또 여성 전문직을 위한 무인택배 시스템은 물론 여성 전용주차장을 지하에 위치시켰다. ‘마곡지구 헤리움Ⅱ’견본주택은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강서구 등촌동 656-17)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16년 5월 이다. 시행•시공을 맡은 (주)힘찬건설은 지난 해 10월 마곡지구 B3블록에서 ‘마곡지구 헤리움Ⅰ’를 분양 해 짧은 기간에 100% 분양을 마치는 등 오피스텔 시장에서 주거문화 뉴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회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차 분양 100%완료! 후속 분양 ‘마곡지구 헤리움Ⅱ’ 주목

    1차 분양 100%완료! 후속 분양 ‘마곡지구 헤리움Ⅱ’ 주목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마곡지구의 오피스텔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있다. 사실 오피스텔 시장에서 마곡지구만큼 뜨거운 곳은 없다. 이는 이미 기존에 분양한 오피스텔의 분양 결과로 검증된 상태다. 마곡지구가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임대수요다. 지난달 에스오일(S-OIL)과 호서텔레콤 등 4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LG사이언스파크(LG전자•LG이노텍 등 LG그룹 11개사),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를 비롯 31개 대기업과 24개 중소기업이 입주 계약 체결을 마친 상태이며 대형종합병원인 이화의료원과 이화여대의대도 2017년 들어올 예정이다. 결국 예정대로 입주가 진행된다면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4만 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에 이르는 서울 최대의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그렇다 보니 올해 첫 분양 스타트를 끊은대명21종합건설의 ‘마곡대명 투웨니퍼스트’는 분양을 시작 15일만에 100% 계약을 마친 상태. 여기에 지난 해 분양에 나섰던 마곡지구 오피스텔의 공급성적도 좋다. 지난 해 9월 분양에 나섰던 ‘마곡지구 헤리움Ⅰ’의 경우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견본주택 오픈 첫날 포함 주말 3일간 무려 7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단 기간에 100% 계약을 마쳤을 정도다. 11월 현대건설이 공급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역시 짧은 기간에 완판 됐다. ◆ 마곡지구 헤리움Ⅱ 4월 분양 나서 이런 분양열기를 이어갈 오피스텔로 4월 ‘마곡지구 헤리움Ⅱ’가 꼽히고 있다. 이미 1차가 마곡지구에서 분양을 성공한 만큼 인지도•입지•가격•상품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마곡지구 헤리움Ⅱ’는 마곡지구에서도 중심지역으로 꼽히는 업무용지 C1-4블록에서 나온다. 이곳은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이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했다. 오피스텔 인근으로 여의도 2배 면적으로 아시아 최대규모의 생태공원인 보타닉파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컨벤션센터, 마곡 R&D센터는 물론 이마트, 롯데마트, 이랜드 등 쇼핑센터가 인접했다.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4층, 총 312실, 1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2㎡(276실)와 30㎡(36실) 2개다. 이중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초소형 22㎡가 전체 공급량의 88% 이상을 차지했다. 마곡지구가 대기업 R&D(연구개발) 센터 중심으로 개발되는 만큼 전문인력 종사자들의 LIFE Style을 반영 해 상품을 특화 했다. 먼저 오피스텔 내에 소규모 회의실, ATM기기, 무인우편함을 둬 오피스 사무공간을 특화 시켰다. 또 여성 전문직을 위한 무인택배 시스템은 물론 여성 전용주차장을 지하에 위치시켰다. ‘마곡지구 헤리움Ⅱ’견본주택은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강서구 등촌동 656-17)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16년 5월 이다. 시행•시공을 맡은 (주)힘찬건설은 지난 해 10월 마곡지구 B3블록에서 ‘마곡지구 헤리움Ⅰ’를 분양 해 짧은 기간에 100% 분양을 마치는 등 오피스텔 시장에서 주거문화 뉴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회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등기임원 연봉 공개] 최태원 301억·정몽구 140억·김승연 131억원 ‘TOP 3’

    [등기임원 연봉 공개] 최태원 301억·정몽구 140억·김승연 131억원 ‘TOP 3’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31일 공개된 고액 연봉자(퇴직금 제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301억원, 정 회장은 140억원, 김 회장은 131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4위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67억 7300만원), 5위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62억 1300만원) 등 삼성 출신 전문경영인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 오너 일가 중 유일한 연봉 공개 대상자인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은 지난해 30억 9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 회장 및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은 모두 비등기 임원으로 연봉 공개 대상이 아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총수 연봉이 공개된 4대 그룹 중 가장 적은 43억 8000만원을 받았다. 일반 직원 평균 연봉의 수백배에 이르는 대기업 총수 연봉이 공개되자 이들이 받는 연봉이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을 정도로 적정한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총수들은 배임·횡령 등으로 사법처리돼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많게는 수백억원의 연봉을 받아 간 것으로 드러나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태원 SK 회장의 경우 ㈜SK·SK이노베이션·SK C&C·SK하이닉스 등 4개 계열사에서 받은 연봉 총액이 301억원이다. 이에 대해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보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성과급으로 2012년 호실적의 성과급이 2013년 초에 지급된 것”이라며 “성과급을 뺀 연봉은 4개사를 합해 90여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 역시 ㈜한화 등으로부터 131억 2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김 회장은 2012년 8월 16일 법정구속된 이후 지난 1년 동안 단 하루도 근무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이 경영활동에 참가하지 못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난해 급여(331억원) 가운데 60.4%인 200억원을 반납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수감 생활을 한 이재현 CJ그룹 회장 역시 6개월만 일하고 ㈜CJ 등 7개 계열사에서 47억 5000만원을 받았다. 특히 연봉 총액의 대부분을 오너 일가가 챙겨 가거나, 회사가 적자가 나고 있는데도 고액 연봉을 받은 오너들도 도마에 올랐다. 오리온의 경우 담철곤 회장이 53억 9100만원, 부인인 이화경 부회장이 43억 7900만원을 받아 갔다. 이는 전체 등기이사 연봉 총액의 79.4%에 해당한다.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은 최근 2년간 1184억~2351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고도 지난해 14억 267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김한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국장은 “오너라는 이유로 고액 연봉을 받아 간다면 사실상 배임에 해당된다”면서 “각 기업이 밝히는 지표와 연봉을 연계시키는 등의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도 “일을 하지 않거나 실적이 나쁜데도 수억~수백억원 연봉을 받았다는 것을 이해할 만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외이사들이 총수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도록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회에서 지배주주의 발언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자본시장법에서 연봉공개의 기준과 절차를 시행령을 통해 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시행령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30대 그룹 현금성 자산 국가 예산의 절반 수준

    3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국가 전체 예산의 절반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그룹 상장사 171개사(금융사 제외)의 현금과 단기금융상품 예치금 등 현금성 자산은 총 157조 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33조 3600억원보다 18.3% 증가한 규모다. 이는 올해 정부 전체 예산 357조 700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일본의 엔저 정책 등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대기업들이 투자 대신 현금 자산 늘리기에 몰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 중 삼성·현대차·SK 등 3대 그룹의 비중이 70%, 10대 그룹이 88%에 달했다. 삼성그룹이 60조원으로 가장 현금성 자산이 많았으며, 전년(42조 8600억원)보다 40% 늘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전년 대비 14.2% 늘어난 39조 5000억원, SK그룹은 전년과 같은 수준인 10조 96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비축했다. 이어 LG그룹 9조 1400억원(14.0%↑), 포스코 7조 6200억원(11.1%↑), 롯데그룹 3조 9400억원(22.7%↑), GS그룹 3조 1800억원(18.7%↑), KT 2조 3200억원(4.4%↓), 한진그룹 2조 1300억원(15.0%↓), 현대중공업그룹 1조 9200억원(14.7%↑) 순이었다. 나머지 11~3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18조 2600억원으로 19조 2800억원에서 5.3% 줄었다. 현금성 자산 보유량이 가장 적은 곳은 동부그룹으로 2500억원에 그쳤다. 신세계그룹도 3750억원으로 그룹이 해체된 STX(3840억원)보다 적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4300억원), 대우건설(5300억원), LS(5600억원), 효성(5700억원), 영풍(8700억원), OCI(8800억원), 에쓰오일(9400억원)도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황덕철(전 한국수력원자력 처장)정상국(전 LG그룹 부사장)송재산(사업)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3151 ●임혁기(서구산업 사장)혁백(고려대 교수)씨 모친상 김광조(유네스코 아태본부장)이용남(북갤럽 대표)씨 장모상 23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54)776-9411 ●이광순(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상근부회장)씨 모친상 24일 건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030-7901 ●양석환(산업은행 홍보실 홍보팀장)기환(사업)조환(서울의원 원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황선혁(대전시교육청 감사총괄서기관)씨 장모상 24일 충남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42)257-6943 ●이용두(전 대구대 총장)씨 부인상 24일 경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3)200-6149 ●유택노(전 한국통신진흥 대표이사)씨 별세 영진(상계백병원 교수)씨 부친상 홍창욱(SBS PD)김규태(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3151 ●강정식(서울 성북구의회 의원)씨 별세 2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2)923-4442 ●김범철(대신증권 미래전략담당 전무)씨 부친상 24일 중앙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860-3500 ●김주영(현대증권 동래지점장)씨 장인상 23일 울산하늘공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2)255-3865 ●정연원(영도초 교사)승인(코리아세븐 대표이사)일권(전 삼성자동차 근무)씨 부친상 24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51)256-7011 ●강호근(MJ유통 차장)씨 부친상 최규현(한컴 대표이사)최일우(동국대 중앙도서관 과장)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
  • “TV 보면서도 쉬지 않는 손가락” 스마트폰에 빠진 한국인

    “TV 보면서도 쉬지 않는 손가락” 스마트폰에 빠진 한국인

    한국인의 매체 이용률 조사 결과 모바일이 TV와 PC를 넘어선 것으로 나왔다. 모바일 기기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34분으로 TV 3시간과 PC 48분을 크게 앞섰다. 13일 LG그룹 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소비자 1000명의 TV, PC, 모바일 사용 패턴을 분석한 ‘3스크린 미디어 이용실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가 젊을수록 모바일 이용량은 급증하고 TV 이용량은 뚝 떨어졌다. 20대의 하루 평균 모바일 이용시간은 5시간15분인 반면 TV는 1시간54분에 불과했다. 반면 50대는 TV 이용시간이 5시간39분으로 모바일 2시간7분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번 조사에선 ‘스마트폰을 들고 TV를 보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쓰는’ 식으로 매체를 동시에 이용하는 현상이 눈길을 끌었다. TV와 모바일을 동시에 이용하는 소비자가 53%에 달했고 동시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30분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TV와 모바일기기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도 오후 9~11시로 서로 겹쳤다. 상당수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TV를 보면서 궁금한 정보를 바로 찾아보거나 SNS에 자신의 생각을 올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박준우 HS애드 미디어플래닝팀장은 “프라임타임대의 포털 검색순위와 트위터에는 방송 중인 드라마의 협찬제품에 대한 질문이나 시청 소감 등이 많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젊은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매체를 넘나들며 이용하기 때문에 공식 시청률보다 인터넷상의 ‘체감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 속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S애드는 이 같은 계량분석을 통해 광고효과를 통합 측정하는 MPM(멀티플랫폼 측정) 모델을 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김종립 HS애드 대표는 “MPM 모델을 활용해 광고주에게 한층 효율적인 광고 집행 방식을 제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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