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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새만금땅 6만평 ‘스마트팜’ 농민에게 제공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76.2㏊(약 23만평) 규모의 첨단기술형 농장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LG CNS가 땅의 일부를 일반 농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LG그룹의 정보통신 계열사인 LG CNS는 2022년까지 새만금에 조성될 첨단 시설원예(온실) 연구 실증단지 ‘스마트 바이오파크’의 전체 부지 중 26%인 20㏊(약 6만평)를 농업인들에게 개방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농민들은 LG CNS가 제공하는 스마트팜 설비를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가져가게 된다. LG CNS는 첨단 시설원예 설비 국산화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2020년까지 34조원 규모로 커질 세계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바이오파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자 농민단체들은 “대기업이 농업에 뛰어들면 소규모 농가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종명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부장은 “토마토, 파프리카, 멜론 등을 수출하는 국내 농가의 재배 품종과 겹치지 않는 품종을 생산하고, 100% 계약 재배를 통한 해외 수출로 농민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스마트팜 사업이 무산되면 LG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이 해외에 실증단지를 구축하려 할 텐데 이는 국가적으로 손해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에서 기업들이 농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비즈 in 비즈] LG전자 과거 벗어나야 미래 보인다

    [비즈 in 비즈] LG전자 과거 벗어나야 미래 보인다

    “LG반도체를 팔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요.” LG전자 내부에서는 아직도 LG반도체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LG반도체만 있었어도 삼성전자처럼 부품과 세트(완성품)의 시너지를 낼 수 있었을 텐데 반도체가 없다 보니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LG반도체는 1999년 LG그룹이 정부 주도로 진행된 구조조정으로 눈물을 머금고 현대전자산업(현 SK하이닉스)에 매각한 회사입니다. 당시 이 회사는 시스템(비메모리) 반도체 역량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D램 등이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이라면 스마트폰의 ‘뇌’로 불리는 모바일 AP는 시스템 반도체에 해당됩니다. 현재 LG전자는 퀄컴에 100% 의존하는 형국입니다. 퀄컴 부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LG전자 제품에도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LG전자의 G플렉스2는 발열 논란에 빠진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하면서 홍역을 치러야 했습니다. 이후 G4는 G플렉스2보다 후속작임에도 불구하고 하위 버전인 스냅드래곤 808을 장착했습니다. G4 판매가 부진했던 것도 이런 이유일 겁니다. 이번 G5는 퀄컴의 신형 AP를 탑재했지만 소비자들은 외면했습니다. LG전자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줄어든 탓입니다. 이 때문에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률은 4.18%로 삼성전자(16.2%)의 4분의1 수준에 그쳤습니다. 3분기부터 휴대폰(MC) 사업본부의 조직 개편, 마케팅 비용 축소 등으로 영업적자 폭은 크게 줄어들겠지만 회사의 근본적인 수익성 제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입니다. LG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다시 뛰어든다고 해서 달라질 게 없습니다. LG전자는 2005년 이후 천만대 넘게 판 ‘초콜릿폰’의 향수에 빠져 있는 듯합니다. G5에서 ‘제2의 초콜릿폰’ 신화를 기대하기도 했죠. 그러나 이제는 냉철하게 과거에 머물지 말고 미래를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LG전자는 정확히 3년 전 신사업 부문인 자동차부품(VC) 사업본부를 세웠습니다. 자동차 전장(電裝·전자장비) 사업에서 기회를 찾은 것이죠. 지난해 4분기 소폭의 영업 흑자(97억원)도 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한다면 자율주행차 등 새롭게 떠오른 미래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도 있을 겁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폭언·권위·서열 버려라… 대기업의 변신

    폭언·권위·서열 버려라… 대기업의 변신

    “상사의 폭언은 해사 행위입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이런 표어를 내걸고 사내 방송을 통해 15분짜리 제작 프로그램인 ‘다시 폭언을 말하다’를 내보내고 있다. 삼성은 우리 조직 사회에 만연해 있는 폭언문화가 직원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물론 2차 피해자를 양산하는 식으로 조직에 해악을 끼친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폭언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7일 “사내 온라인을 통해서도 반복적으로 폭언 근절 교육을 하다 보니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면서 “아랫사람들한테 고함을 지르고 서류를 집어던지는 부장들은 이제 별로 없다”고 말했다. 캠페인이 시작된 것은 삼성전자에서 유능한 인재들이 상사의 폭언을 못 견디고 회사를 그만둔 사건이 발생하면서부터다. 캠페인 전후를 비교할 때 과거 사내 인터넷에는 상사한테 폭언을 들으면 서로 위로하는 대화가 많았지만 요즘은 “인사부에 고발하라”는 답글이 주저없이 달린다고 한다. 국내 그룹들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각종 캠페인이나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1등을 따라가는 ‘패스트팔로어’가 아닌 시장을 주도하고 앞서가는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해서는 상명하복식 권위주의 문화부터 없애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팀장 이상 임직원 300여명을 모아 놓고 약 두 시간 동안 ‘스마트 리더’의 자질에 대해 교육하는 자리를 가졌다. 질책보다는 칭찬을 해주고, 부하의 고민에 관심을 가져주는 리더가 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행동 지침인 일명 ‘스마트 리더 10계명’을 설파했다. 10계명은 우선 ‘일하고 싶은 조직은 리더의 언행에서 시작됨을 명심해야 한다’며 리더가 직원들 앞에서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솔선수범할 것을 주문했다. 또 모든 직원에게 평등한 기회와 애정을 줘야 하며, 팀장이 직원들에게 휴가 등을 활용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라고 당부했다. SK그룹은 아예 제도를 통해 권위주의를 타파하자는 분위기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지난달 팀장·임원 워크숍에서 “직원들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며 권위주의 문화를 타파하고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복장도 완전 자율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2013년 SK C&C(현 SK㈜ C&C) 최고경영자(CEO)로 있을 때 여름에 반바지 출퇴근을 허용하기도 했다. 중간 관리자인 팀장을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연공서열이 아니라 업무의 담당자로서 수평적으로 근무하는 문화가 속속 도입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SK텔레콤, SK플래닛, SK E&S 등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LG그룹은 ‘안식휴가제’, ‘팀장 없는 날’, ‘유연출퇴근제’ 등의 제도를 도입하는 식으로 권위주의 타파를 실천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LG그룹, STX 남산타워 인수

    LG그룹이 서울역 인근의 STX 남산타워를 인수한다. LG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중구 STX 남산타워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는 이 건물을 그룹 계열사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LG 계열사 중 LG전자 한국영업본부와 LG이노텍 본사가 서울역 근처 서울스퀘어에 입주해 있다. STX그룹 본사 사옥용으로 2007년 준공된 STX남산타워는 지상 23층, 지하 6층 건물로 연면적 6만 7295㎡ 규모다. 서울역과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높고 임대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소유주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9월 STX남산타워 매각을 위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이후 자금 조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최종 무산됐다. LG와 코람코자산신탁 간 합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업계에서는 3000억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7년 코람코자산신탁의 매입가는 2083억원이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5년 배당금, 이건희+정몽구 1조원

    5년 배당금, 이건희+정몽구 1조원

    국내 10대 대기업 총수들이 지난 5년간 받은 배당금이 1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위’ 신동빈 5년 새 60% 뛰어 1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삼성·현대차 등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상장 계열사들로부터 총 1조 4607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68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3063억원을 받아 뒤를 이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각각 1604억원, 1022억원으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최근 검찰로부터 비자금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5년간 총 411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다섯 번째로 액수가 많았다. 신 회장의 배당금은 5년 새 60% 가까이 늘었다. ●비상장 계열사 합치면 더 늘어 이들 5대 그룹 총수의 배당 수령액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분류하는 대기업 집단 자산 총액 순위인 삼성·현대차·SK·LG·롯데 순서와 일치했다. 이들 수치는 상장사로부터 받은 배당액만 집계돼 비상장 계열사에서 받은 배당액을 합치면 액수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재계 서열 5위 롯데, 계열사 46개 → 93개… 자산 103조 급성장

    재계 서열 5위 롯데, 계열사 46개 → 93개… 자산 103조 급성장

    4위 LG와 올 4월 자산 불과 3조 차이 2008~2010년 손보사 등 대거 인수 제2롯데월드 건설도 지난 정부서 허가 권불십년.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 롯데그룹은 계열사 46개, 자산총액 43조 7000억원으로 재계 서열 5위(공기업 제외)였다. 올 4월 발표에서도 여전히 재계 서열 5위로 계열사 93개, 자산총액 103조 3000억원이다. 하지만 서열 4위인 LG그룹과의 격차를 보면 지난 정권에서 빠르게 성장했다는 것이 보인다. 2008년 LG그룹의 자산총액은 57조 1000억원으로 롯데그룹보다 13조원가량 많았다. 올 4월 LG그룹의 자산총액은 105조 9000억원으로 차이가 3조원도 채 나지 않는다. 롯데그룹이 계열사가 2배 이상(46→93개) 늘어날 정도로 신사업 참여, 신설법인 설립, 인수·합병(M&A) 등으로 세를 불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우선 제2롯데월드 건설이다. 김영삼 정부 때부터 추진됐지만 번번이 군 당국의 반대로 무산되다가 지난 정부 때 허가를 얻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2008년 초에는 대한화재를 인수해 롯데손해보험으로 이름을 바꿨다. 경기스마트카드, 부산하나로카드, 인천스마트카드, 이비카드 등 교통카드 관련 회사를 2009년부터 2010년 사이에 대거 인수했다. 롯데백화점에 기반한 롯데카드에 국한돼 있던 롯데그룹의 금융사업이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것이다. 지난 정권에서 롯데인천개발, 롯데송도쇼핑타운, 롯데김해개발 등을 세워 부동산임대업과 유통업에서도 꾸준히 사업영역을 넓혀 왔다. 2012년에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를 인수, 롯데하이마트로 사명을 바꿨다. 일부 GS마트 인수, 명품 아웃렛 출시 등 유통업종도 다양화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스마트폰 추월하는 ‘스마트카’ 해외 두뇌전쟁·국내 부품전쟁

    스마트폰 추월하는 ‘스마트카’ 해외 두뇌전쟁·국내 부품전쟁

    스마트카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을 대체할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2년 뒤면 스마트카 매출 규모가 스마트폰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금융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정보기술(IT) 공룡 기업은 스마트카 사업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공 방정식이 스마트카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모바일 운영체계(OS) 안드로이드와 iOS(아이폰의 운영체제)로 스마트폰 생태계를 양분했던 구글과 애플은 스마트카의 두뇌 역할을 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 반면 하드웨어인 모바일 기기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에 편중했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카 전자장비(전장)를 미래 먹거리로 지목했다. 2009년부터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선 구글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고향 디트로이트에 진출한다. 존 크라프칙 구글 자율주행 프로젝트 책임자는 25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의 노비시(市)에 자율주행 엔지니어 개발 센터를 세운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을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구글은 이달 초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신형 미니밴 ‘퍼시피카’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합의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궁극적으로 스마트카를 제어하는 플랫폼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은 2019~2020년쯤 전기차를 내놓는 ‘타이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애플카는 iOS에 비견될 자체 운영 플랫폼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번 현금을 스마트카 분야에 쏟아붓고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애플은 2013~2015년 50억 달러를 차량 연구개발에 썼다. 이는 글로벌 1~14위 완성차 업체 모두가 자동차 전장화에 투자한 금액(1억 9200만 달러)의 25배가 넘는다. 하드웨어에 강한 국내 업체는 전장(電裝) 사업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권오현 부회장 직속의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 이달 초에는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는 스마트카 전용 반도체 라인을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LG전자는 앞서 2013년 7월 전장(VC)사업부를 발족하고 지난달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자율주행연구소를 신설했다. 구본준 LG그룹부회장이 전장 사업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 가운데 전장 비중은 40% 정도이지만 스마트카와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 7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 한 대에 200여개가 들어가는 반도체의 경우, 2019년까지 연평균 5.7% 성장이 기대된다. 스마트폰용 반도체보다 잠재력이 크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장산업은 시장 진입이 까다로워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전자업계에 유리하다”면서 “다만 전장과 완성차 업체의 협력이 필수인 만큼 글로벌 업체들처럼 국내 회사들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기업 미래 문화 특집] LG, ‘오픈톡스’ 열고 임직원 아이디어 사업화…창의적 기업 혁신

    [기업 미래 문화 특집] LG, ‘오픈톡스’ 열고 임직원 아이디어 사업화…창의적 기업 혁신

    지난 19일 오후 6시 100여명의 LG그룹 임직원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소강당에 모였다. LG판 지식 강연 테드(TED)인 ‘LG오픈톡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전혜정 LG전자 연구위원은 ‘인공지능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1994년 공채를 통해 금성사(현 LG전자) 중앙연구소에 입사한 뒤 20년 이상 근무한 인공지능 전문가다. 전 연구위원은 “LG전자는 1990년부터 인공지능을 연구해 가전제품에 적용했고 앞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더 똑똑한 가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는 이처럼 사내 직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퍼뜨리고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혁신 활동을 통해 창의적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은 “임직원의 참신한 생각이 경영에 반영돼야 한다”며 조직 문화 개선에 힘을 실었다. LG오픈톡스는 2013년 11월 시작됐다. 3명의 임직원이 시장을 선도해 본 경험을 15분의 발표로 직원들과 공유한다. 지금까지 11번의 LG오픈톡스가 열렸다. 사원, 대리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직급의 30여명이 강연자로 등장해 자기 개발 비법, 최신 트렌드 등을 다뤘다.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시각을 넓히고 통찰력도 키워 더욱 창의적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로 연결시키려는 의도다. LG는 더 많은 직원이 볼 수 있도록 사내 포털 ‘LG 라이프’에 강연 내용을 공개하는데 누적 조회 수가 17만건에 이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LG 라이프’는 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모으는 창구다. 2013년 10월 개설 이래 1만 8000여건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마지막 배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영결식

    마지막 배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영결식

    지난 7일 별세한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족과 LS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인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으로 범 LG가 창업 1세대인 회(會)자 돌림 6형제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었다. 구 명예회장은 동생인 고 구평회·구두회 회장과 함께 2003년 LS그룹을 창립해 그룹의 성장과 형제경영의 기틀을 다졌다. 1958년 정계에 입문해 4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6~10대까지 6선 의원을 지냈으며 1973년 무임소장관(정무장관), 1976년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고 최무 여사와의 사이에 장남 구자홍 LS니꼬동동제련 회장, 구근희씨,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혜정씨, 고 구자명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등 4남 2녀를 뒀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광주공원묘원이다. 고인은 고 최무 여사 곁에 영면했다. 지난 7일 별세 이후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잇따랐다. 최태원 SK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조문했고 정계에서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등이 빈소를 찾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성과따라 임금 줬더니 이직률 2%로 ‘뚝’

    근로자의 능력과 성과를 토대로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성과연동형 임금제도’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과거 주류를 이뤘던 호봉제 운영 기업 비중은 2012년 75.5%에서 2013년 71.9%, 2014년 68.3%, 지난해 65.1%로 해마다 줄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생산직도 임금체계 개편에 나서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자동포장기계 제조업체인 ㈜리팩은 2014년 관리직과 연구개발직에 성과연봉제를 실시해 근속연수에 따른 자동 승급을 폐지하고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한 차등 승급 제도를 도입했다. 생산직 근로자는 호봉급을 유지하되 A·B·C 등 3개 등급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면 곧바로 2호봉이 올라가도록 했다. 이 같은 임금·인사체계 개편은 근로자 직무역량 강화와 경영 개선으로 이어져 2013년 10% 수준이었던 이직률이 2%로 8% 포인트나 하락했다. 매출액은 2013년 264억원에서 2014년 246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306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직원 수도 2013년 102명에서 2014년 128명으로 늘었다. 대기업의 임금체계 개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임금피크제 도입과 호봉제 폐지에 노사가 합의했다. LG그룹에서도 지난해 호봉제를 폐지하고 성과 평가에 따라 임금을 차등 인상하는 방안에 노사가 합의한 계열사가 나왔다. 고용부는 임금체계 개편 사례와 절차를 담은 ‘임금체계 개편 가이드북’을 이달 중 발간·배포한다. 임서정 고용부 노사협력정책관은 “임금체계 개편은 노사정이 공감하고 합의한 사안으로 정년 60세 의무화에 따른 법적 책무”라며 “노사의 자율적인 임금체계 개편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범LG그룹 일궈 낸 1세대 마지막 어른… 구태회 명예회장 빈소에 정·재계 조문

    범LG그룹 일궈 낸 1세대 마지막 어른… 구태회 명예회장 빈소에 정·재계 조문

    LG가(家)의 마지막 어른이 세상을 떠났다. 창업 1세대 6형제 중 넷째인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지난 7일 오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3세. 고인은 오래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LG그룹, LS그룹, LIG그룹 등 범LG그룹을 일궈 낸 주역으로 가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왔다. 조문 이틀째인 8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고인의 종손자인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동생인 구본준 LG 부회장은 이날 종조부의 빈소를 찾아 “무슨 할 말이 있겠나. 애통하다”고 말했다. 허창수 GS 회장도 빈소를 찾아 상주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을 위로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구천서(전 국회의원) 한중경제협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염재호 고려대 총장 등 정·관계를 비롯해 학계 인사들도 조문 대열에 합류했다. 1923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진주중과 일본 후쿠오카고를 나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현 LG화학의 전신인 락희화학 전무로 입사한 그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안 깨지는 크림통 뚜껑’을 개발하는 등 LG가 플라스틱 소재 사업에서 발판을 다지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다. 고인은 LG가 일원으로서는 드물게 정계 활동을 했다. 1958년 자유당 소속으로 고향 진주에 출마한 그는 제4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이후 6선 의원을 지냈다. 1973년에는 무임소장관(정무장관), 1976년에는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1982년 LG그룹 고문으로 복귀한 고인은 2003년 11월 동생인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과 함께 LG그룹에서 독립해 LS그룹을 창업했다. 고인은 고 최무 여사와의 사이에 장남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근희씨,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혜정씨, 고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등 4남 2녀를 뒀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1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광주공원묘원이다. 장례위원장은 이광우 LS그룹 부회장이 맡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LG그룹 창업 1세대’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잠 들다

    ‘LG그룹 창업 1세대’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잠 들다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7일 새벽 향년 93세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구 명예회장은 LG그룹 창업 1세대 6형제 중 넷째다.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이다. 경남 진양 출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자유당 시절인 1958년 정계에 입문해 제4대 민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6~10대 국회의원을 내리 지내며 6선 경력을 쌓았다. 정계 은퇴 후에는 럭키금성그룹 고문, LG그룹 창업고문 등을 지냈다. 구 명예회장은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과 함께 LG그룹에서 분리해 LS그룹을 세웠다. LS그룹은 전선, 비철금속, 산업기계, 에너지 중심의 기업으로 탄탄히 기반을 쌓아왔다. LS그룹 1세대 뜻을 따라 2세대 사촌형제 간에는 경영권 분쟁 없이 계열사를 나눠 운영 중이다. 유족으로는 장남 구자홍(전 LS그룹 회장)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LS 전선사업부문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1일 오전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재계 총수 방한 中 장쑤성장 면담

    재계 총수 방한 中 장쑤성장 면담

    6일 한국을 찾는 스타이펑(石泰峰) 중국 장쑤성 성장이 재계 총수를 잇달아 만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스 성장은 한국에 머무는 4박5일 동안 삼성·현대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 고위 관계자와 면담할 예정이다. 스 성장은 7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을 견학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난다. 8일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식사하고 9일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삼성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스 성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고위 경영진이 연휴를 반납하고 스 성장과 만나는 것은 중국의 경제 허브로 떠오른 장쑤성의 입지를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장쑤성의 최근 국내총생산(GDP)은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중 2위에 올랐다. 국내 4대 그룹은 모두 장쑤성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꿈과 희망 주는 기업 특집] LG그룹, 977개 회사와 공정거래 협약… 동반성장 척척

    [꿈과 희망 주는 기업 특집] LG그룹, 977개 회사와 공정거래 협약… 동반성장 척척

    “혁신은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해 4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주 소재 협력회사를 찾아 강조한 말이다. LG그룹은 협력회사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LG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9개 개열사는 지난달 977개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회사들의 신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보험 격인 ‘기술자료 임치제’ ▲하도급 거래와 관련된 정보를 최소 3개월 전에 알리는 ‘하도급 알리미 시스템’ ▲2차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하는 ‘상생결제시스템’ 등이 골자다. LG는 또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직접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총 7382억원을 협력회사에 지원한다. 협력회사들은 LG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충청북도와 함께 설립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LG가 보유한 특허와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전파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혁신센터는 LG가 보유한 특허 5만 2000여건을 포함해 총 5만 8000여건의 특허 개방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등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혁신센터는 지난 1년간 56개 벤처기업과 45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이들 기업의 총매출액은 5756억원에 달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미국서 R&D인재 영입 직접 나선 구본무 회장

    미국서 R&D인재 영입 직접 나선 구본무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직접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LG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7개 계열사 경영진을 이끌고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주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00여명을 만나 LG의 기술 혁신 현황과 연구·개발(R&D) 인재 육성 계획 등을 설명했다. 구 회장은 2012년부터 5년째 빠짐없이 국내외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하며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그는 이날 “시장을 선도하려면 남다른 R&D가 필수”라면서 “여러분이 LG에 오신다면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인재들과 2시간가량 만찬을 하고 행사가 끝난 후 300여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직접 배웅했다고 LG 측은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AI·한국사… ‘깐깐한’ 삼성 공채시험

    AI·한국사… ‘깐깐한’ 삼성 공채시험

    수리·추리·시각적 사고 영역 어려워 LG 인적성 검사도 한국사 문제 출제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가 17일 실시됐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로스앤젤레스와 뉴저지주 뉴어크 등 미국 2개 지역에서 치러졌다. 난이도는 대체로 무난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는 평이 주류를 이뤘다. 국사와 세계사 등 인문학적 소양과 최신 정보기술(IT)상식을 묻는 문제가 두루 출제됐다고 응시자들은 전했다. 지원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140분간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등 5개 영역의 160개 문항을 풀었다. 응시생들은 예년과 비슷한 유형이 출제됐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해외영업직군에 지원한 김모(27)씨는 “기출문제와 예상문제집으로 풀어 본 문제 수준과 거의 같았다”면서 “수리와 추리 쪽에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입체추정, 도형찾기, 도형완성 등이 나오는 시각적 사고영역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 영역은 다른 대기업 인적성 검사에는 없고 삼성그룹 입사시험에서만 치러진다. 직무상식 영역에선 한국사는 물론 중국사와 일본사 등 세계사와 최근 이슈가 된 인공지능(AI)을 다룬 문제가 골고루 출제됐다. 각 왕조나 역사적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유형으로, 노비안검법, 흑사병, 진시황 등을 물었다고 응시생들은 전했다. 컴퓨터가 신경망을 통해 학습하는 딥러닝과 AI 기술을 활용한 투자자문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와 관련된 문제도 출제됐다. 삼성그룹이 역점을 둔 전기차 배터리, 초음파 영상 기술, 자율주행차 등을 다룬 문제는 물론 중력파와 힉스 입자, 물의 정수과정, 사이다에 들어 있는 기체 등 과학 문제와 원·달러 환율 변동, 양적완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묻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상품 정보를 찾아보고 구매는 더 싼 오프라인에서 하는 소비 형태인 ‘웹루밍’, 기술과 예술의 합성어인 ‘데카르트 마케팅’ 등 최근 트렌드를 짚는 문제도 나왔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원·직무역량·창의성 면접 등을 거쳐 오는 6~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 1만 4000명을 뽑은 삼성그룹은 올해 채용 인원을 다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인 16일에는 LG그룹과 CJ그룹이 각각 대졸 공채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LG그룹의 적성 검사에서는 조선시대 정책 제도, 주요 문화유산 등 한국사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LG 인적성 검사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구본무 LG 회장, 美서 유학생 직접 유치

    구본무 LG 회장, 美서 유학생 직접 유치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직접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LG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7개 계열사 경영진을 이끌고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주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00여명을 만나 LG의 기술 혁신 현황과 연구개발(R&D) 인재 육성 계획 등을 설명했다.  구 회장은 2012년부터 5년째 빠짐없이 국내외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하며 우수 인재 유치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그는 이날 “시장을 선도하려면 남다른 R&D가 필수”라면서 “여러분이 LG에 오신다면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인재들과 2시간가량 만찬을 하고 행사가 끝난 후 300여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직접 배웅했다고 LG 측은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현대차 공채 10만명 몰려… HMAT 역사 에세이 출제

    현대차 공채 10만명 몰려… HMAT 역사 에세이 출제

    ‘14~16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일어난 문화혁신 운동인 르네상스의 의의와 영향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서술하십시오. 또 21세기에 르네상스는 어떠한 분야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십시오.’ 10일 치러진 현대자동차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 인적성검사(HMAT)에 출제된 역사 에세이 문제다. 지원자들은 제한 시간 30분 이내에 700자 이내로 두 질문에 대한 답안을 써내야 했다. 이날 HMAT를 치른 지원자들은 역사 에세이는 다소 평이했으나 도식이해, 논리판단 등 다른 문제들을 풀 시간은 부족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2013년 하반기부터 인적성검사 외에 역사 에세이를 출제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HMAT에는 서울, 전주, 부산 등 전국에서 10만여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기아차에만 1만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보인다. 시험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다이모스 등 그룹 주요 계열사 7곳의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응시했다. 일부 시험장에는 오전 7시부터 지원자들이 몰려 북적였다. 시험 감독관들은 소음에 민감한 지원자들을 배려해 파란색 소음방지용 덧신을 신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 측은 막내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감독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험은 언어이해(25문항·30분), 논리판단(15문항·25분), 자료해석(20문항·30분), 정보추론(30문항·25분), 공간지각(25문항·30분) 등 5개 적성검사 영역과 인성검사(112문항·60분) 등으로 치러졌다. 현대차그룹은 상반기에는 공간지각 문제를, 하반기에는 도식이해 문제를 번갈아 낸다. 올해 공간지각 문제로는 3개의 주사위 전개도를 주고 여러 가지 각도로 회전시킨 뒤 이 3개 모형을 합쳤을 때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는 모양을 찾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현대차그룹은 HM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 사이 1차 면접을 실시하고 다음달 24일부터 27일 2차 면접을 거친 뒤 6월 초쯤 합격자를 최종 발표한다. 이날 시험은 올 상반기 주요 대기업 공채 중 가장 먼저 실시됐다. 삼성그룹은 오는 17일 직무적성평가(SSAT)를 개정한 GSAT를 치른다. LG그룹와 CJ그룹은 16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3일, SK그룹은 24일 입사 시험을 진행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울포토] 박대통령,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서울포토] 박대통령,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주시 오창읍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과 지원기업들 성공사례를 청취했다. 박 대통령이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과 윤준원 충북창조경제센터장(왼쪽 둘째)등과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박대통령, 구본무 LG회장과 악수

    [서울포토] 박대통령, 구본무 LG회장과 악수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주시 오창읍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후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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