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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물준 기업주에 징역형/이형구 전 노동 공판

    ◎「벌금」 구형보다 높여 중형 선고/3명에 징역 8월·집유 1년씩 이형구(54)전노동부장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기업체대표 12명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구형량보다 훨씬 무거운 징역형에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을 각각 선고했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는 6일 산업은행총재로 재직하면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피고인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죄를 적용,징역 3년에 추징금 3억3천5백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히 이피고인 등에게 2천만∼5천여만원의 뇌물을 준 조선맥주회장 박문덕(44),성신양회공업대표 김영준(51),홍성산업대표 박성철(50)피고인등 3명에게는 특경가법상의 증재죄를 적용,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씩을 선고했다. 검찰은 당초 이들을 벌금 1백만원씩에 약식기소했으나 재판부는 지난 6월 『뇌물액수가 많고 죄질이 나쁘다』는 이유로 정식재판에 회부했으며 이번에 다시 이례적으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밖에 삼성전자회장 강진구(69),LG그룹부회장 변규칠(59),해태그룹회장 박건배(46),기아자동차부회장 이범창(65)피고인등 4명에게는 벌금 2천만원씩,해태제과대표 이용배(53),현대상선사장 박세용(54),동양시멘트회장 현재현(46),환영철강대표 조효제(52),한남실업대표 이정기(56)피고인등 5명에게는 벌금 1천만원씩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회지도층의 부정은 생존이 아닌 치부·영달을 위한 것이어서 하위직의 부정보다 더 엄히 처벌해야 한다』면서 『특히 재계지도자는 뇌물을 주지 않아도 기업활동이 충분히 가능한데도 뇌물수수관행이 남아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엄벌에 처한다』고 밝혔다.
  • LG,경전철 사업 진출/의정부·부산·서울시에 사업제안서 제출

    LG그룹은 경전철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LG는 4일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민간자본 유치 정책에 따라,의정부 경전철 사업에 참여하는 제안서를 의정부시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LG는 의정부시 송산동과 의정부역을 연결하는 7.1㎞의 경전철 사업을 계획중이다.총 사업비는 1천5백72억원이다.LG는 이 구간을 1단계로 건설한 뒤,의정부역에서 시청 및 시민회관을 거쳐 녹양동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2단계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 노선은 금오택지 개발지구와 녹양 유통단지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개발 사업과 연결할 수 있어,교통기능 뿐 아니라 도시정비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경전철 건설 외에 연계버스 운영,연계 주차장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고 전철역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경전철 구간 전체를 도시미관과 환경을 고려한 도시생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LG는 또 부산 사상역∼김해 신명간 26.3㎞의 경전철과 서울 강동역∼하남간 경전철 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하고,사업 의향서를 각각 제출하는 등 경전철 사업에 적극참여하기로 했다.부산∼김해간 사업비는 5천7백33억원,서울∼하남간 사업비는 2천4백42억원이다. LG의 경전철 사업은 지난 4월 발족된 전략사업 개발단내의 SOC팀이 주관하고 있으며,건설·산전·전선·정보통신·기계·유통 등 각 계열사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 한국재벌 미 사양기업 인수 “밑지는 장사”

    ◎기술축적 실패… 적자만 누적/미 포브스지 분석 보도 【워싱턴 연합】 한국의 주요 재벌 그룹들은 기술력 축적을 명분으로 미국내 사양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고 있으나 대부분 큰 적자를 면치 못하는등 과거 일본이 범한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 포브스지가 보도했다. 포브스 최신호(9일자)는 「퇴색한」 브랜드에 무엇이 있는가란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는 지난해 4억1천4백만달러에서 올해는 10억달러를 쉽게 넘어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현대가 지난해 미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소재 컴퓨터 회사인 맥스터사지분의 40%를 1억5천만달러에 인수했으나 그 이후 약 4천7백만달러의 손해를 봤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삼성도 연초 퍼스컴 메이커인 AST 리서치사 주식의 40%를 확보했으나 이 회사가 계속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바람에 투자한 3억7천7백만달러중 근 1억7천5백만달러를 손해본 상태라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또 대우가 부진을 면치 못해온 컴퓨터 메이커인리딩 에지 프로덕트사의 지분을 인수한 것도 같은 사례로 지적됐다. 포브스는 LG그룹도 미 제니스사 지분 3억5천1백만달러어치를 인수키로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이 브랜드가 특히 『최근 몇년간 일본 브랜드들에게 밀려왔음』을 상기시켰다.
  • 동남아·인도개발 45억달러 투자/LG,2000년까지

    LG그룹은 동남아시아와 인도 지역에 전기·전자·정유·석유화학·통신운영·부동산 개발 등에 오는 2000년까지 모두 45억달러를 투자,이 지역을 그룹의 최대 전략시장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LG는 28일 싱가포르 샹그리라 호텔에서 열린 그룹 해외사업 추진위원회 동남아 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동남아·인도 진출전략」을 확정했다. 동남아 및 인도 지역의 현지법인을 현재 25개에서 70개로 늘리고 이 지역에서 연 90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리기로 했다.
  • 대규모 기업인단 곧 방북/정부 “요건갖춰 신청땐 허용”

    ◎삼성 등 40개사 60명 새달 15일에/나진·선봉 방문… 경협 등 논의 남북 분단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인 방북단이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을 방문한다. 20일 한국무역협회는 삼성그룹과 LG그룹,두산그룹,코오롱그룹,대농그룹,삼미그룹,선경그룹 등 40여개 계열사의 60여명으로 사절단을 구성,내달 10일 중국 연변에서 열리는 「두만강유역 국제투자 포럼」에 참석한 뒤 15일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유엔개발기구(UNIDO)와 중국국제경제기술교역센터 및 길림성 인민정부,조선족 자치족 정부 등의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그동안 개별기업 차원의 방북은 이뤄졌으나 국내 기업들이 이같이 공동시찰단을 구성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남북분단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북단은 나진·선봉지구의 시찰 외에도 북한측 관계자들을 초청,남북경협 가능사업에 대한 현지 상담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오는 22일 북경에서 대규모 「나진·선봉지대 투자유치회」를 여는 등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이번 방북단을계기로 본격적인 남북경협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무협의 김은상 부회장을 단장으로 여성철남북교역반 반장과 북경사무소 직원 등 3명이 사절단을 수행하며 이 사절단의 나진·선봉 방문을 위해 연변조선족 자치주정부를 통해 북한측에 초청장의 일괄발급을 의뢰했다.초청장이 도착하는대로 내주 중에는 통일원에 북한주민접촉 신청 및 방북신청을 일괄 접수할 예정이다. ◎북 수용여부 미지수 정부는 한국무역협회가 대규모 방북단을 구성,나진·선봉지역 방문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방북요건을 갖춰 신청해 올 경우 허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통일원 김경웅 대변인은 20일 『정부는 무협 방북단이 신청서를 제출하는대로 승인 검토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현재로선 초청장과 무사귀환을 위한 신변안전보장각서등 요건만 갖추면 허용하지 않을 특별한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 재계 언론문화재단 설립 붐

    ◎LG 100억 출연… 삼성도 200억 계획/쌍용·현대·대우 포함 모두 5개로 늘어 재계에 언론문화재단 설립 붐이 일고 있다. LG 그룹은 19일 언론문화 창달과 언론인 양성 지원을 위해 1백억원의 기금을 출연,연내에 언론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이어 삼성그룹도 2백억원을 지원해 언론문화재단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곧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언론재단에 기금을 출연,운영하는 재벌은 지난 65년 당시 쌍용그룹 회장이었던 고 성곡 김성곤 회장이 설립한 성곡언론문화재단을 효시로 현대(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대우(서울언론재단) 등 5개로 늘어나 10대 재벌 중 절반이 언론문화 사업을 펴게 되는 셈이다. LG 그룹은 올해 안에 가칭 「LG상남언론재단」(이사장 안병훈)을 만들기로 하고 현재 사무국 구성 등의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이 재단은 ▲중견언론인의 해외연수 지원사업 ▲테마중심의 탐방취재 등 기획취재 지원사업 ▲언론관련 단체의 연구 및 출판 등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LG그룹의 언론재단 설립은 구본무 그룹회장의 지시에따른 것이다.재단명칭의 「상남」은 구자경 명예회장의 아호이다. 삼성그룹은 2백억원을 출연해 언론문화재단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확정,빠르면 이달 안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삼성은 언론재단을 기자들의 어학연수 등 단기 해외유학을 중심사업으로 하는 기존의 언론재단과는 달리 과학·환경·금융 등 각 분야의 장기연수를 지원해 전문기자를 길러내는 산실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삼성은 기금만 내고 학계·언론계 등의 명망있는 인사들을 위촉해 독립적으로 운영하며,재단명칭도 삼성과는 무관하게 정하기로 했다. 출연기금은 당초 1백억원을 예상했으나 이건희회장이 두배로 늘릴 것을 지시해 지원대상이나 규모가 다른 언론재단보다는 클 것으로 보인다. 재계관계자들은 『재벌들의 경쟁적인 언론재단 설립 붐은 언론인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업의 공익 이미지를 높이고,장기적인 홍보투자의 효과도 계산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 정주영 신당구상/가족들이 극력 만류/「창당 시나리오설」 막전막후

    ◎지난 대선 선거법 혐의 사면뒤 “결심”/옛 국민당 출신 의원들과 교섭 흔적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의 신당 창당 시나리오는 어느 정도 진척됐던 것일까.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이렇다. 직접적인 계기는 지난달 11일 단행된 특별 사면·복권 조치.정씨는 이때 아들 정몽준의원을 비롯,지난 14대 대선때 선거법위반혐의등으로 법의 심판대에 섰던 옛 국민당 핵심 인사 몇명과 사면·복권됐다.말하자면 피선거권을 획득,정치재개의 길이 열린 것이다. 정씨는 이때부터 다시 정당을 만들어 정치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목표는 내년 4월의 15대 총선.지난 92년 3·24 총선 직전 국민당을 창당,30석 이상을 차지해 원내 제3당으로 약진했던 「신화」를 재현해보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정씨는 지난달 19일 청와대를 예방,김영삼대통령을 독대했을때 김대통령이 『이제는 딴 생각을 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을 생각해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으나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발표됐다.정씨는 이날 낮 여의도 63빌딩에서 있었던 손녀딸 결혼식장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이를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우리 나이로 81세,여기에다 예전 같지 않은 정씨의 건강상태로 미루어 그냥 해 보는 소리로 흘려들은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정씨는 신당창당과 정치재개의 뜻을 가족과 측근인사들에게 전했다.또 과거 국민당에 참여했던 민자당의 김효영의원등과도 만나 신당참여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생각에 주변,특히 동생인 정세영 현대그룹회장이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정회장은 사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김효영의원 등에게 정씨를 만류해 줄 것을 부탁했다는 것.이에 따라 김의원은 13일 변정일·이건영·송광호 의원과 함께 정씨를 자택으로 방문했고 정씨로부터 일단 신당창당을 포기하겠다는 언질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측은 정당창당 구상자체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고 있다.정가에서는 정씨의 나이등을 감안할때 신당창당 기도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정명예회장의 정치재개 움직임과 관련,『상식적인 사람이 어떻게 비상식적인 사람에 대해 코멘트를 하느냐』고 한마디로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정씨가 무언가 하려는 흔적이 있으니까 현대 사람들이 극력 부인하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정씨가 그런 움직임을 보여 현대 사람들이 말리다 말리다 안되니까 옛 국민당 출신 의원들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한 것 같다』고 관측. 관계자는 이어 『대한민국 수준이 어디까지 간거냐』고 거듭 정씨의 비정상적 행동을 개탄하면서 『하도 비정상적이니까 이제는 정치를 한다해도,또 않는다해도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게 됐다』고 피력했다. ○…과거 국민당 소속이었던 의원들은 대부분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신당 창당과 관련해 정씨와 만난 것으로 알져진 김효영의원(민자당)은 『정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금강장학회에 이사 자격으로 최근에 만났지만 신당 창당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협의 사실을 부인했다. ◎경제계 정주영씨 신당설 반응/“상상도 못한 일” 기업들 경악/현대계열사 주가 일제히 급락… 충격 확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다시 신당을 창당,정치를 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13일 알려지자 재계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증시서 정명예회장의 창당설은 현대건설주를 4만3백원에서 3만9천2백원으로,현대강관·현대자동차·현대정공·현대해상화재·미포조선·현대종합상사·현대자동차서비스 등 계열사 주가를 폐장 직전 10분 동안(장 종료전 동시호가)2백원∼1천1백원까지 급락시키는 것으로 재계의 분위기와 충격을 압축했다. ○…현대그룹 임직원들은 정명예회장의 신당창당설이 전해지자 모두들 깜짝 놀라며 전혀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들. 홍보를 맡고 있는 현대 문화실은 당초 『누가 이런 황당한 얘기를 믿겠느냐』며 별스럽지 않게 여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사태가 심상치 않자 당황해하는 기색이 역력.사태가 확대되자 현대그룹은 이날 하오 3시20분쯤 현대그룹 사옥 2층 현대종합상사 사장실에서 박세용 신임 종합기획실장 주재로 20여분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태수습에 급히 나섰으며,회의가 끝난직후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자료를 마련,각 언론사에 배포. 한 관계자는 『한 마디로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정 명예회장의 정치재개설을 강력 부인하고 『92년 대선때와는 달리 건강도 좋지 않고 현대그룹 자체의 응집력도 그때와는 다르다』고 부연.또 비서실 관계자들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 한편 심현영 전 종합기획실장은 이 날 점심직후 서울 근교에 있는 현대산업개발 현장을 순시하는라 사무실을 비워 『일부러 자리를 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다른 재벌그룹과 경제단체들도 충격을 받기는 마찬가지.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믿기지 않는다』며 『정명예회장은 지난 달 19일 김영삼 대통령과 만나 정치를 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이 관계자는 『정명예회장이 다시 정치를 할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놀라움을 표시.막강한 정보력을 자랑하는 삼성의 정보팀도 이를 눈치 채지 못했고,말많은 증권가에도 이소문은 없었던 터여서 재계의 충격은 더욱 큰 편.LG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한마디로 압축.대우그룹의 관계자도 『정명예회장이 다시 정치를 한다면 충격적인 일』이라며 『현대에서도 정명예회장의 정치재개에 관해서 반대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그는 『전말이 밝혀질 때까지 지켜보겠다』며 조심스런 반응이었다. 전경련의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면서도 『정치재개 움직임이 사실이라면 경제에 커다란 파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
  • LG,미 전자회사 또 인수/에피텍시/비메모리 반도체 기초소재 생산

    LG그룹이 미국 전자회사를 잇따라 인수하고 있다. LG화학의 투자회사인 LG실트론은 6일 미국 에피텍시사의 주식을 7백만달러에 인수,비메모리 분야 반도체 기초소재 산업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에피텍시사의 자본금 6백만달러에 프리미엄 1백만달러를 얹어 인수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미국의 3대 가전업체인 제니스를 3억5천만달러에 인수했었다. 에피텍시사는 에피텍시얼 웨이퍼를 생산하는 업체다.에피텍시얼 웨이퍼는 기존 실리콘 웨이퍼 위에 얇은 막의 실리콘 단결정층을 성장시킨 것이다.표면 결함이 없고 용도에 따라 불순물의 농도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특성의 반도체 소자 제조에 쓰인다.
  • LG그룹 방송고문/조창화씨

    LG그룹은 4일 방송미디어 담당 고문에 조창화 전 KBS 시설관리사업단 사장(56)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그룹의 방송미디어 사업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서다.LG는 지난 4월 발족한 그룹 전략사업개발단 내에 방송미디어 팀을 신설해 위성방송 등 신규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 금성기전·금성계전/LG산전으로 합병

    LG산전은 1일자로 금성계전과 금성기전을 합병,LG그룹내의 산업용 전기 및 전자 단독법인으로 출범한다.LG산전은 두 회사를 합병해 자본금 1천18억원,올해 매출 1조5천억원의 대형회사로 재출발하게 됐다.
  • LG사장단/미 혁신경영 견학

    ◎49명 GE 등 방문… 리더십·조직관리 연수 구본무 회장체제의 LG그룹이 세계 초일류기업과 국내 경쟁기업의 장점을 배우기에 바쁘다. LG그룹의 사장단 등 최고 경영진 49명은 2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8박9일간씩 미국을 방문,뉴욕 근교의 GE(제너널 일렉트릭) 연수원과 댈라스의 정보처리 전문회사 EDS 본사 등을 둘러보고 미국 우량기업의 현장 혁신 사례를 연구한다. 구회장이 『선진기업 연구활동을 통해 최고 경영자로 확고한 리더십을 갖춰,이를 바탕으로 신념과 의욕을 갖고 현장중심의 혁신활동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최고 경영진들은 GE과 EDS를 방문해서는 각각 전략지원을 위한 리더십 개발과 경영혁신 구체화를 위한 교육조직 구축 및 리더십 개발을 꾀한다.또 현지에서 전략·혁신·교육조직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LG그룹이 추진하는 제 2의 혁신을 이끌어갈 최고 경영자로의 리더십을 개발할 계획이다. 1차 해외세미나 참석자들은 허창수 LG전선 회장,이정호 LG석유화학 사장·구자홍 LG전자 사장·이종수 LG산전 사장·이문호 회장실 사장 등 25명,2차 세미나 참석자들은 변규칠 그룹 부회장·성재갑 LG화학 사장·정장호 LG정보통신 사장·손기락 LG정밀 사장 등 24명이다.
  • LG금속 부회장 구자원씨/LG산전 부회장 이희종씨/사장 이종수씨

    LG그룹은 28일 LG산전 대표이사 부회장에 이희종 LG산전 사장을,LG산전 대표이사 사장에 이종수 금성기전 부사장을 각각 승진해 선임했다. 이번의 인사는 다음 달 1일자로 LG산전이 금성계전과 금성기전을 흡수,합병하는 조직구조 개편 때문에 이뤄졌다.또 구자원 금성기전 부회장은 LG금속 부회장으로 옮겼다.
  • LG그룹/중기지원기금 1천억 조성/1천만원 이하 납품대금 현금결제

    ◎협력업체 매년 공개 모집 LG그룹은 22일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력업체를 매년 공개 모집키로 했다.또 1천억원의 중소기업 운영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이 시설 보수를 하는 경우에 융자,지원하기로 했다. LG그룹은 이 날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대책을 발표했다.LG의 구체적인 중기 지원책은 김영삼대통령이 지난 9일 30대그룹 총수와의 오찬 회동에서 중기지원을 촉구한 이후 삼성에 이어 두번째이다.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빠르면 다음 달에 신문공고 등을 통해 능력있는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서경석 재무팀장은 『현재 대기업과 협력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의 경영이 매우 어렵다』며 『이들 중소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협력업체를 공개 모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1천만원 이하의 납품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며,경영실적이 좋은 호남정유와 LG반도체는 모든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한다.해외부품 공장을 설립하는 등 우수 중소기업과 같이 해외에 진출하기로 했다.
  • 한중 민영화 연기/속타는 LG 그룹

    ◎구본무 회장 “경영변신 호재” 적극인수 노력에 찬물 LG그룹이 속탄다.통상산업부가 산업연구원(KIET)의 보고서를 토대로,한국중공업의 민영화를 오는 98년 이후에 하기로 지난 7일 발표했기 때문이다.당초에는 올해내에 민영화하는 방안이 유력했었다.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이 지난 2월22일 취임,공격적인 경영을 추구해오고 있다.그 첫 작품은 LG전자가 지난 달 18일 미국의 가전 3대업체인 제니스사를 3억5천만달러에 인수한 사건이다.경쟁사인 삼성전자나 대우전자는 물론 미국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었다. LG그룹은 구회장 체제 출범과 함께 외국회사의 인수와는 별도로 공기업의 민영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지난 70년대까지 재계 1,2위를 다투다 보수적이고 수비적인 경영으로 80년대부터 3위로 밀린데 이어,이대로 나가다가는 외형면에서 대우에 3위 자리도 내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룹 내외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이 필요하고,덩치 큰 공기업을 먹어치운다면 금상첨화다.경공업에 치우친 계열사 구조가 바람직하지 않아,경쟁그룹인 현대·삼성·대우그룹처럼 중공업의 비중을 높여야 할 당위론적인 면도 있다.이런 LG그룹에게 한국중공업 민영화는 사운을 걸만한 호재였다. 한국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1조8천억원,순이익은 1천8백6억원으로 알짜기업이다. LG는 한중 민영화가 연기되자 몹시 아쉬운 표정이다.삼성이나 현대보다 인수에 자신이 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지난해 LG그룹의 순이익은 8천2백20억원.현대그룹보다 3천2백억원이나 많은 규모다.짭짤한 순이익을 올렸지만,그룹의 성격탓에 일반에게 거의 알려지지는 않았다.삼성그룹의 순이익은 1조3천8백70억원. LG는 한중 인수의 경쟁자인 삼성이 작년에 「말 많던」 승용차에 진출해 당분간 투자도 많이 해야 하는데다,곧 한중까지 인수하면 여론이 별로 좋지 않아 한중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오는 데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었다. LG의 관계자는 『한중의 민영화 연기는 삼성의 입장과 일치하는 것 같다』고 의미있는 말을 하기도 했다.삼성은 지금보다는 몇 년 뒤에 한중을 민영화하는것을 바라고 있을 것이란 뜻이다.
  • 에너지소비 1위 롯데월드/작년 1백10억어치/통산부 조사

    ◎6만5천가구 사용분 맞먹어/롯데호텔·63빌딩·김포공항순 지난해 전국에서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건물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로 에너지사용량은 3만8천5백TOE(석유환산톤),금액으로는 1백10억원어치였다. 15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대형건물의 에너지소비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에너지다소비건물중 호텔은 9개소,업무용빌딩은 4개소,병원 3개소,백화점 2개소,기타 2개소였다. 이 가운데 롯데월드에 이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이 2만5천8백TOE로 2위,대한생명의 여의도 63빌딩이 1만5천7백TOE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이어 김포공항 청사(1만2천9백TOE),서울의대 부속병원(1만2천5백TOE),한국종합전시장(1만1천9백TOE) 등의 순으로 에너지소비가 많았다.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쓴 잠실 롯데월드의 경우 에너지원별로는 12만4천Mw/h의 전기와 7천5백TOE의 연료를 사용했다.잠실 롯데월드의 연간 전기사용량은 6만5천8백가구 26만명(4인가족 기준)이 1년간 사용한 전기소비량과 맞먹는 규모다. 건물유형별로는 호텔의 경우 잠실 롯데월드,소공동 롯데호텔,쉐라톤 워커힐호텔,업무용 빌딩의 경우 63빌딩,한국종합전시장,LG그룹의 여의도 쌍둥이빌딩,병원의 경우 서울의대 부속병원,현대 중앙병원,연세의료원,백화점의 경우는 미도파 상계점,롯데 영등포점 등의 순으로 에너지소비가 많았다. 1TOE란 석유 1t을 태워 발생하는 열량과 같은 에너지량을 표시하는 단위로 전기·가스 등 서로 측정단위가 다른 에너지원을 비교할 때 사용한다.1TOE는 전기 4Mw/h에 해당한다.
  • “전세계 소비자를 잡아라”/대기업 위성방송 광고경쟁

    ◎반도체 등 4개TV 선전­삼성/스타TV에 아반떼 소개­현대/LG·대우도 유러스포츠·CNN과 계약 대기업들이 위성방송을 통한 광고경쟁에 돌입했다.국경 없는 무한경쟁 시대에 국경을 넘나들며 전세계의 예비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글로벌 광고전략이다. 위성방송의 광고비는 국내 TV 골든 타임대의 10분의 1,평균 5분의 1에 불과하다.세계시장은 물론,국내에도 위성방송 시청자들이 급증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세계 속의 기업임을 알리는데도 효과가 크다.위성 TV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차세대 광고매체로 갈 수록 중요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삼성그룹을 비롯,현대와 LG,대우 등 대기업들이 위성광고를 시작했거나 준비 중이다.현재 선발주자는 삼성그룹.지난 달부터 국내 처음으로 CNN과 홍콩 스타 TV및 유러스포츠,텔레문도 등 4개 매체를 통해 광고 중이다.올 연말까지 총 2천8백회가 방영될 계획이다.「삼성의 강력한 기술력이 미래를 펼쳐 간다」는 자막과 함께,반도체(2백56메가D램)와 HDTV,노트북 PC,비디오 폰 등 첨단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인 만큼 GM과 코카콜라 등의 광고제작을 했던 마르코스 주리나가 총감독과 클리프 행어와 다이하드로 유명한 게리왈러 영상감독 등 세계적인 제작진들이 참여했다.오는 12월까지의 광고비가 4백55만2천달러(34억6천만원). 현대그룹은 이달 말부터 1백80만달러를 들여 홍콩 스타TV를 통해 기업 이미지 PR과 아반떼 자동차의 광고를 내보낸다.로봇이 자동차를 생산하는 최신 생산설비와 첨단 연구시설 등을 보여줘 현대의 첨단성을 알릴 계획이다.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아반떼가 반으로 갈라지면서 포근한 실내공간과 엔진 등의 첨단부품이 소개되는 화면이 있다.또 남미시장 공략을 위해 이달 10월을 목표로 ESPN과 CNN 등 현지에서 인기 높은 위성채널을 통한 광고도 준비하고 있다. LG는 오는 10월부터 홍콩 스타TV를 통해 기업 PR 광고를 계획 중이다.10만달러의 광고비를 들여 TV와 VCR 등의 전자제품을 통해 LG그룹의 첨단성을 강조할 예정이다.또 50만달러의 광고비로 유럽 전역에 방송되는 유러 스포츠와 CNN 등의 채널을 확보,내년 방송을 목표로준비 중이다.대우도 전세계에 펼쳐진 자동차 생산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내년부터 유러스포츠와 CNN,홍콩 스타TV 등을 통해 광고를 내 보낸다. 박종원 금강기획 국장(43)은 『스타TV의 경우 아시아 지역에 1천1백만 가구,국내에만 30만가구 이상이 시청해 위성광고 의존도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 “규제완화 미흡하면 적극 챙길터”/김 대통령

    ◎30대그룹 청와대 오찬 대화록/정부서 중기자금 지원방안 강구를­정 현대회장/물류센터 건립 등 대기업서 지원을­박 중기회장 김영삼 대통령이 9일 낮 30대 기업그룹회장을 청와대로 초청,2시간 10분여 오찬을 함께하며 환담했다.웃옷을 벗고 셔츠차림으로 비빔냉면을 들면서 김대통령과 재벌 회장들은 주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과 재벌 회장단과의 만남은 93년7월,94년1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1년 7개월만에 마련된 이날 모임에는 특히 「정치는 4류」운운의 북경발언 파문이후 정부와 관계가 어색했던 이건희삼성그룹회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통령=대통령 취임직후 밝힌 것처럼 누구에게서도 한푼도 안받겠다는 결심은 확고하다.여러분에게 요구한 일도 없고 단 한푼 준 사람도 없지 않느냐.앞으로도 그 약속은 지킨다.대표적인 한국병인 부정부패를 고치는 데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기업이 앞서나가고 정부는 뒤에서 밀어주는 식이 좋다.아직도 규제완화에 문제가 있다면 적극 챙기겠다.대기업이 경제를 끌어가는 견인차라면 중소기업은 경제의 뿌리로서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문민정부 출범이후 대기업의 순익이 평균 3배가량 늘었다.이제는 중소기업을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중소기업을 살리려면 정부와 대기업이 힘을 합쳐야 한다.금년도 경제성장 9%,물가상승 5%를 지켜나가겠다.불법 노사분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남북문제는 서두르지 않고 인내를 갖고 다뤄 나가겠다. 대기업의 중소기업지원에 대한 의견을 말해달라.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대기업이 중소기업을 괴롭히면서 성장한다는 비판을 듣지 않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중소기업은 자본 기술 시장 경영 연구등 모든 분야에 어려움이 많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남이 아닌 동반자라는 의식을 갖고 있다.중소기업 발전 없이는 대기업의 발전도 없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대기업에 계열화된 중소기업은 별 문제 없지만 나머지 중소기업은 어렵다.경공업 노동집약기업이 더 어렵다.중국의 값싼 물품이 들어오는 데 우리는 인건비 금융비용이 상승해 어려움이 많다.특히 식당 택시업 등은 불경기의 영향으로 불만이 많다.정부와 대기업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을 돕는 게 큰 과제다.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경제를 세계화구도로 개편하면서 일부 중소기업이 도태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정부가 중소기업 금융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연 20∼30%의 이자를 감당하기도 어렵지만 자금 접근자체가 어렵다.이자율이 15%를 넘지 않는 자금을 정부가 지원해줘야 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남해안 기름 유출사고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중소기업과 대기업은 동반자적 공동운명체란 의식으로 같이 발전해야 한다.우리는 중소기업과의 정상적 거래문화를 형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상희 중소기협 중앙회장=중소기업에서 볼 때 가장 큰 어려움은 대기업의 고임금이다.대기업이 홀로서기를 해야 정부 지원이 중소기업으로 돌아올 것이다.팩토링회사 설립,지방신용보증센터,물류센터 건립을 대기업이 지원해달라.중소기업특별세 제도를 신설해달라. ▲김대통령=우리 경제가 개방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소기업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도산이 늘어나는 것도 그 까닭이다.정부는 물론 대기업도 중소기업의 육성 없이는 경제발전도 없고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앞으로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제조업체 중심에서 유통 및 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할 것이다. 현재의 완전고용 때문에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하다.외국 인력이 10만명 들어와 있는 데 더 들어오면 사회적 문제가 생기겠지만 신중하게 추가 도입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대신 노동부는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 중소기업의 합병·전업등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겠다.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지원과 자금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라.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가격도 적정하게 책정해주고 가능하면 현금으로 지불하는 게 좋겠다.어음할인의 경우도 지급기한을 되도록 단축하라.특히 우수 중소기업이 생산한 기계부품은 우선 구매해달라.이것은 대일무역역조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의 영역에 대기업이 끼어드는 것도 문제다.대기업이 중소기업지원에 대담한 결정을 해달라.정부도 응분의조치를 해나가겠다. 이제까지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한 것에 만족한다.앞으로도 누가 뭐래도 원칙에 입각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겠다.
  • LG그룹/임직원에 “정보 수집” 명령/구본무 회장,“생활화” 역설

    ◎“초우량기업 되려면 남보다 먼저”/계열사에 전담조직 신설도 추진 올들어 LG그룹 임직원들의 일은 하나가 늘었다.특히 임원들이 그렇다.구본무 그룹 회장이 정보수집 역량강화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LG그룹은 지난 해 말 정보업무를 총괄하는 전략지원팀을 신설했지만,구회장이 지난 2월 말 취임하기 전에는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구회장은 취임 직후 전 임직원들에게 정보 마인드를 갖도록 촉구했다.각 계열사에서 정보업무를 맡아온 직원을 중심으로 10여명은 전략지원팀으로 차출됐다.이 팀은 임직원들이 보고한 각종 정보를 분석하는 일을 맡는다. 초우량 기업이 되려면 정보가 강화돼야 하고,전 임직원들이 정보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게 구회장의 지론.친지 등을 만날 때에도,어디에 갈 때에도 정보를 생각하는 「정보 생활화」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구회장은 최근 한 모임에서 삼성그룹의 한 임원으로부터 『회장(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게 구회장에 관해 좋게 보고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경쟁사 그룹 회장을 잘 보고하겠다는 말에 어이가 없었지만,그만큼 삼성은 정보 생활화가 잘 돼 있다는 뜻으로 좋게 받아들였다.이 사건도 LG의 정보 생활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 임직원들은 「LG 트윈스(twins)」로 불리는 정보 체계에,자신들이 듣고 본 얘기를 컴퓨터로 올리고 있다.그러나 「재계의 안전기획부」로 불리는 삼성그룹처럼 1주일에 1건 이상을 해야한다는 식의 의무적인 일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면피는 해야 되는 게 직장이다. 특히 임원들은 고급 정보를 얻어야 하지만,쉽지 않아 고민이다. LG는 앞으로 경쟁사의 정보력에 뒤지지 않기 위해 각 CU(소그룹)와 계열사에도 정보전담 조직을 신설할 방침이다.정보강화는 구회장의 공격경영과 맥을 같이한다.
  • 산은총재 시절 3억수뢰 시인/이형구 전노동 첫공판

    전노동부장관 이형구(54)피고인에 대한 뇌물수수사건 첫 공판이 28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피고인은 이날 『산업은행총재 재직때 장기시설자금을 대출해주고 업체들로부터 3억5천만원을 받았다』고 혐의내용을 모두 시인했다. 그러나 이피고인과 함께 정식재판에 회부된 LG그룹부회장 변규칠 피고인 등 대기업체대표들은 『이전장관에게 돈을 준 것은 사실이나 대출과는 무관한 떡값수준의 사례비였다』고 진술했다.
  • “미 진출 한국기업들 고전”/일지/삼성·LG·현대 인수사 거액적자

    【도쿄=강석진 특파원】 한국 전자기업들이 미국의 전기 전자기업을 적극 인수하고 있지만 출자한 미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5일 뉴욕발로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LG그룹이 제니스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고 삼성전자가 퍼스컴 메이커 AST리서치에 출자하는 등 적극 인수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다른 미국 기업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한국 출자기업들은 경영부진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한국기업이 또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판매망확충 및 브랜드 이미지강화등을 출자의 이유로 들고 있지만 미 하이테크계에서는 한국기업이 출자한 제니스와 AST리서치사의 기술력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니스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의 결산결과 4천5백만달러의 순손실을 계상,적자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배나 늘어났으며 삼성전자가 출자한 AST리서치사는 6월 결산에서 2년만에 적자로 전락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와함께 현대전자가 인수한 AT&T산하의 컴퓨터회사의 반도체부문도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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