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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애 고백’ 女아이돌, 동성 연인과 ‘입맞춤 사진’ 공개

    ‘양성애 고백’ 女아이돌, 동성 연인과 ‘입맞춤 사진’ 공개

    걸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동성 연인과 입맞춤을 나눈 사진을 공개했다. 지애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y sweet girlfriend“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성소수자를 뜻하는 LGBT와 무지개도 해시태그로 달았다. 사진 속 지애는 여자친구와 꼭 껴안고 입맞춤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발리로 여행을 떠난 이들은 각각 올 블랙 드레스와 수트를 차려 입고 부케와 비슷한 꽃다발도 들고 있었다. 흡사 웨딩사진을 촬영한 듯한 분위기를 엿보이게 했다. 지애는 지난 2013년 7인조 걸그룹 와썹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2017년에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는 등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애는 지난 2021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성애자임을 밝히며 깜짝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도 “나는 남자와 여자를 모두 사랑한다. 25살까지 남자를 여럿 만났는데 3개월을 못 갔다. ‘나는 사랑을 못 하는 사람인가’ 생각이 들었을 때 여자를 만났다”고 고백한 바 있다.
  • ELS 등 고난도 금투상품 은행 판매 어려워진다…‘전면 금지 검토’

    ELS 등 고난도 금투상품 은행 판매 어려워진다…‘전면 금지 검토’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은행에서의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판매 전면 금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점 점포나 별도 창구에서 상품을 제한적으로 판매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5일 금융위원회는 ‘H지수 기초 ELS 대책 마련을 위한 공개세미나’ 열어 은행의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판매 개선 대책 방안을 발표했다.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전면 판매 금지부터 거점 점포 판매, 점포 내에서 상품 판매채널을 분리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연내 최종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안에는 은행에서의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최대 원금손실이 20% 이상 발생하거나 상품구조가 복잡한 금융투자 상품이 대상이다. DLF 사태 이후에도 판매된, 일정 조건의 ELS 편입 신탁과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편입 공모펀드 판매도 원천 금지하고자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H지수 등 이익 대비 손실이 큰 비대칭적 구조의 상품을 은행에서 팔게 될 경우 계속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접근성도 보장해야 하는 만큼 오늘 논의 통해 균형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면 금지 외에도 판매채널을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먼저 조건을 갖춘 은행의 지역별 거점 점포에만 판매를 허용하는 안이다. 거점 점포는 인접한 별도의 건물에 창구를 운영해야 하며, 일정 기간 이상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한 경력을 가진 직원을 갖추어야 한다. 또 한 영업점 내에서 출입구가 분리된 공간에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하는 안도 포함된다. 예·적금 전용인 일반창구와 비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담당하는 전용 창구 외에도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야 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고난도 금융 상품 판매 전반에 대한 현황 진단 및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판매규제의 문제점을 진단해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원칙’과 소비자의 ‘자기책임 원칙’이 균형 있게 구현될 수 있는 판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개·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세금 깎아주자” 제안한 ‘이 나라’ 의원, 왜

    “개·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세금 깎아주자” 제안한 ‘이 나라’ 의원, 왜

    국민의 절반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프랑스에서 한 하원 의원이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의 세금을 깎아 주자는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에므리크 카롱 의원은 라디오 RMC에 출연, “반려동물 한 마리당 월 30유로(약 4만 5000원)의 세액 공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카롱 의원은 “2022년~2023년 개와 고양이 사료 가격은 18% 상승했다”며 물가 상승 탓에 유기되는 반려동물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 가족의 일원이지만, 입법자들은 여전히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내가 제안하는 건 완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액 공제에 더해 유기 동물 보호소나 협회에 부가가치세를 전액 면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 아이디어는 새로운 사업을 만들거나 반려동물 수를 늘리려는 게 아니라 단지 동물들을 더 잘 대우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지매체 BFMTV는 지난 2월 올해 프랑스 국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 입양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절반 이상의 국민이 개·고양이·새 등을 키우는 반려동물 친화국가지만 응답자 중 4%는 이미 입양을 포기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는 반려동물 양육 가정이 많은 프랑스에서 반려동물 입양을 포기하는 주요 원인으로 ‘물가 상승’을 지목했다. 프랑스는 최근 몇 년간 물가 상승이 지속돼 지난해에는 반려동물 사료 가격이 20%가량이 오른 바 있다. 이에 반려동물 양육 가정에선 반려동물을 위한 예산을 위해 가계의 다른 지출을 줄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응답자 중 44%가 가계 지출을 조정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024년 반려동물 입양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응답한 전체 응답자의 비율은 19%였지만 연령에 따라서 비율은 다소 차이가 났다.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 중에서 반려동물 입양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비율이 높게 집계됐다. 중장년층에서 입양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15%였지만 35세 미만 응답자 중에선 32%였다. 소득에 따라서도 응답은 달랐다. 소득이 월 2000유로(약 288만원) 미만인 가정의 경우엔 28%가 반려동물 입양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월 소득이 2000유로 이상인 가정에선 포기할 수도 있다는 응답이 16%였다.
  • 특약 210여종 원하는 대로… 3대 질환 ‘든든’

    특약 210여종 원하는 대로… 3대 질환 ‘든든’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쏙쏙 골라 담을 수 있는 ‘DIY’(Do-it-yourself)형 보험상품인 M-케어 건강보험이 눈에 띈다. 이 상품은 암, 뇌혈관, 심혈관 등 3대 질환의 핵심 보장과 210여종(간편고지형 130형)의 다양한 특약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골라 조합하면 된다. 암, 뇌혈관, 심혈관 질환 및 치매에 대해서는 검사, 진단, 수술, 입원, 통원 등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대상포진, 통풍, 녹내장 등 경증 및 일상 관심 질환의 진단비 보장도 이 상품으로 준비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75세, 납입 기간은 10~30년, 보장기간도 종신까지 가능하다. 납입 유형은 ▲비갱신형(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 ▲갱신형이 있고,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형 ▲간편고지형을 선택할 수 있다. 실직이나 중대 질병,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소득 단절 기간 보험료 납부를 유예하는 ‘보험료 납입유예특약도 있다. 10월 신규 특약으로 ▲암 발생 또는 전이에 상관없이 10개 세부 그룹을 감액 없이 보장해주는 통합 암 진단 특약(최대 3000만원) ▲보장 금액을 개선한 암주요치료비특약(최대 18억원) ▲암 치료를 받지 않아도 치료비를 지원하는 월지급 치료지원특약(암 진단·매달 100만원 10년간 지급 최대 1억 2000만원)이 추가됐다.
  • [포토] ‘가왕 조용필’ 컴백

    [포토] ‘가왕 조용필’ 컴백

    ‘가왕(歌王)’ 조용필이 11년 만에 정규 음반을 낸다. 22일 소속사 YPC에 따르면, 조용필은 이날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정규 20집 ‘20’을 발매한다. 조용필이 정규 음반을 내는 건 2013년 정규 19집 ‘헬로(Hello)’ 이후 처음이다. 앞서 2022년 10월과 작년 4월 각각 정규 20집 리드 싱글 ‘로드 투 트웬티(20)-프렐류드’ 1·2를 발매하면서 예열했다. 두 싱글에 실린 ‘세렝게티처럼’ ‘찰나’ ‘’필링 오브 유‘ ’라‘ 등으로 여전히 젊은 감각을 증명했다. 팝록,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등에 도전했다. 이 곡들이 이번 앨범에 모두 실리고 ’타이밍(Timing)‘ ’왜‘가 추가된다. 총 일곱 곡이 실리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그래도 돼‘ 역시 세련됨을 뽐낸다. 호쾌한 전기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조용필만의 모던 록이다.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를 표방한다.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작사에 참여한 임서현은 “이 곡의 콘셉트는 ’하프웨이‘(halfway·중간쯤, 불완전하게, 꽤 괜찮은)다. 자신을 믿는다면, 남들보다 조금 늦어도 가끔 어긋난 길을 간다고 해도 괜찮다고. 그래도 된다고.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나에게도 말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최근 국내에서 보기 드문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눈길을 끈다. 앞서 알려진 것처럼 무게감 있는 배우들인 박근형, 전미도, 이솜, 변요한이 출연한다. 조용필은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음악을 통해 여러분과 더욱 깊이 교감하고,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다”고 바랐다. YPC는 “‘20’은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이라면서 “록, 일렉트로니카, 발라드를 가로지르는 넓은 장르 스펙트럼에 조용필만의 강렬한 음악적 인장을 찍어 ‘조용필 ver. 2024’를 보여준다”고 자신했다.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스타덤에 올랐다.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가왕’ 자리에 올랐다. 팝 발라드부터 트로트, 민요, 가곡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울러왔다. 특히 조용필은 칠순이 넘는 나이에도 평소 골프 등 운동으로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자신의 히트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제작도 추진 중이다.
  • 헤펠레코리아, ‘제20회 가구리빙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 브랜드 쇼룸에서 관람 가능

    헤펠레코리아, ‘제20회 가구리빙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 브랜드 쇼룸에서 관람 가능

    - 헤펠레코리아 수상작 2점 자사 브랜드쇼룸에 10월 2일(수)부터 31일까지 전시- 리빙업계의 신예 디자이너 발굴 위해 공모전 후원 및 체계적인 제품 지원 진행 글로벌 가구·하드웨어 전문 브랜드, 헤펠레코리아가 10월 한 달간 논현동에 위치한 헤펠레코리아 브랜드 쇼룸에서 ‘제20회 가구리빙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을 개최한다. 헤펠레코리아는 재능 있는 신예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본 디자인 공모전 후원과 더불어 자사 제품을 지원하고 작품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가 맞춤 상담을 진행하였다. ‘Circular Economy : 경제적인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 제20회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에서는 총 다섯 팀이 본선 수상하였으며, 이중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두 점의 작품을 10월 한 달간 헤펠레코리아 브랜드 쇼룸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금상을 수상한 작품은 키킵(Kee-Keep)으로 김효은, 이서윤, 한혜연 학생(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디자인과)이 디자인하였으며, 크고 작은 농부 시장의 소비와 생산을 장려하는 역할을 하는 트롤리다. 본 작품에는 80mm의 휠사이즈, 최대 적재하중 50kg, 360도 회전과 브레이크 기능을 탑재한 헤펠레의 ‘캐스터’ 제품이 적용되었다. 은상(헤펠레코리아상)을 수상한 작품은 트루 셀프(True self)로 최한정, 문채원, 박채린 학생이 디자인하였으며, 장식과 수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다기능 가구이다. 본 작품에는 상하도 겸용의 천연목재 마감오일인 ‘아우로 126 하드오일’ 제품이 적용되었다. 현장에서는 방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친환경 헤펠레 굿즈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헤펠레코리아는 다음 달에 창립 29주년을 맞이하는 프리미엄 가구·건축 하드웨어 글로벌 리딩 브랜드이다. 하드웨어 기술을 넘어 조명 및 전자 잠금 시스템 분야에서도 혁신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국제결혼 신부 따라 이슬람 개종도 했는데… 필리핀서 납치된 26세 美유튜버

    국제결혼 신부 따라 이슬람 개종도 했는데… 필리핀서 납치된 26세 美유튜버

    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미국인 주민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피해자는 불과 몇 달 전 현지 여성과 결혼한 유튜버였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아시아 전문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 등이 전했다. 필리핀 경찰 등에 따르면 엘리엇 오닐 이스트먼이라는 이름의 미국 버몬트주(州) 출신 26세 남성이 납치된 것은 지난 17일 밤 필리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 반도의 해안도시 시부코에서였다. 이스트먼은 이날 밤 필리핀인 아내의 집에 들어온 검은 옷과 복면 차림 괴한 4명에게 강제로 연행됐다. M16 소총을 들고 있던 이들 일당은 자신들을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뒤 이스트먼을 끌고 갔다고 아내의 아버지는 전했다. 이스트먼이 달아나려고 하자 일당은 그의 다리를 총으로 쐈고, 바닷가에 있던 보트를 타고 이스트먼과 함께 사라졌다. 경찰은 괴한들이 바다를 통해 더 남쪽으로 도망친 것으로 보고 쫓고 있으나 아직 체포하진 못 했다. 이스트먼은 1년 반쯤 전에 한 현지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민다나오섬 잠보앙가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여성은 사기꾼이었고, 이스트먼은 큰 금액을 손해봤다. 하지만 이스트먼은 지금의 부인인 시부코 출신 여성을 만나게 됐고 지난 5월쯤부터 함께 가정을 꾸려왔다. 아내가 믿는 종교인 이슬람교로 개종도 했다. 이스트먼은 약 8개월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필리핀에서의 일상을 공유해왔다. 그는 자신을 잠보앙가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최초이자 유일한 외국인”이라고 소개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아내의 모습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이스트먼은 아내와 함께 아름다운 바닷가를 산책하고 예쁘게 장식된 케이크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괴한들이 이스트먼의 몸값을 노리고 납치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에는 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는 사랑과 모험을 추구하는 순진한 어린 소년일 뿐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빼앗지 말고 무사히 풀어달라”, “필리핀인으로서 이 유튜버에게 일어난 사건이 수치스럽다”, “안전하게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재회하기를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내의 가족이 이번 납치 사건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이스트먼이 영상에서 ‘이곳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납치당하면 누가 나를 도와주려고 할까. 아니면 그냥 앉아서 지켜볼지 궁금하다’ 등 말을 하며 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해 걱정해왔다면서 그가 자신의 위험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에서도 특히 민다나오섬 등 남부는 치안이 열악하기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과 이슬람국가(IS) 계열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 등의 거점으로 외국인을 납치해 몸값을 받아내거나 참수하는 등 범죄가 수 차례 일어난 바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우리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대사관은 민다나오섬 남서쪽, 잠보앙가, 술루 제도 등 일대가 “이슬람 과격 테러 단체의 납치·폭파 등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며, 특히 잠보앙가 지역 등은 한국인 여행금지 지역”이라며 “위 지역들 이외 지역을 방문할 때도 안전에 유의하고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 X 더현대 에픽서울 오픈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 X 더현대 에픽서울 오픈

    CDC GOLF&SPORTS(씨디씨골프앤스포츠)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15일 화요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하였다. 전시회를 방불케 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체험존과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형 체험마케팅을 제안한다. 또한 아티스트 ‘크랙 앤 칼’(Craig & Karl)의 40여 종이 넘는 작품들을 비롯하여 아트웍으로 드로잉 된 ‘Mini Golf Course’라는 스페이스를 제공하며 입체적으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Mini Golf Course’는 5단계의 퍼팅 조닝으로 구성된다. 이 모티브는 현재 미국, 영국, 중국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아티스트 듀오인 ‘크랙 앤 칼’(Craig & Karl)이 공간 전시작품으로 선보이면서 화제가 되었다. 또한 이 공간에 스타일리시하고 크리에이티브한 방식으로 퍼팅 조닝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비치하고 의류, 가방, 모자 등 다채로운 24FW상품들을 제안하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팝업공간은 골프브랜드 최초 팝아티스트 그림전시를 담아낸 미디어 공간을 비롯해 미니골프 체험존을 비치하여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동시에 프로모션을 연계하여 미니골프 이벤트를 개최, 이를 통해 참여한 고객들은 양말, 키링, 가방, 투어백등 단계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 뽑기 이벤트인 럭키드로우와 포토메이킹 부스에서는 제품시착과 동시에 SNS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체험존 외에 플레이존에서는 골프패션과 아트의 만남을 바탕으로 아티스트 ‘크랙 앤 칼’(Craig & Karl)이 직접드로잉하여 엄선한 포트레잇(초상화) 그림들을 선보 일 예정이다. 40여 종의 세계적인 유명인사의 초상화들이 함께 전시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 공식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비겔란과 노벨상 그리고 한강 [으른들의 미술사]

    비겔란과 노벨상 그리고 한강 [으른들의 미술사]

    지난 주 대한민국은 ‘한강’이라는 작가로 인해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다. 말 그대로 가장 권위있는 상인 노벨상에서 또한번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이다. 작가 한강(54)은 여러 나라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금 파티나 기자회견으로 축하하는 대신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고 한다. 이미 그녀는 거장의 삶을 살고 있다. 모든 인간관계는 6단계로 연결된다한때 여섯 단계 이론이 유행한 적 있다. 이 이론은 세상의 모든 인간 관계는 여섯 단계만 거치면 대부분 연결된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한강과 에드바르 뭉크(1863~1944)와는 접점이 없어 보지만 여섯단계 이론을 적용하면 다르다. 한강과 뭉크 사이에 김대중(1924~2009) 전 대통령, 알프레드 노벨(1833~1896), 구스타브 비겔란(Gustav Vigeland·1869~1943)을 넣으면 여섯 단계 이론이 완성된다. 이 가운데 비겔란은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이다. 비겔란은 노르웨이 조각가다. 우리에겐 다소 낯선 인물이지만 노르웨이에서는 ‘회화에서는 뭉크, 조각에서는 비겔란’이란 말이 통할 정도로 거장으로 대우받는 조각가다. 뭉크 공원은 없지만 비겔란 조각 공원이 있을 만큼 노르웨이에서는 국민 예술가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노르웨이 국민 조각가 비겔란비겔란은 20대 중반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에서 고전 예술을 익혔다. 특히 그는 파리에서 로댕의 작업실을 자주 드나들며 조각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노르웨이로 돌아온 비겔란은 입센의 흉상 조각을 주문받아 노르웨이 예술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의 명성은 후에 ‘프로그네르(Frogner) 공원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그의 최고의 걸작을 탄생시켰다. 이 프로젝트 가운데 17m에 달하는 인간 군상 조각 ‘모노리스’는 조각 공원의 핵심이다. ‘거대한 돌기둥’이라는 뜻의 ‘모노리스’를 비롯한 200여 점에 달하는 조각품들이 전시된 곳이 비겔란 공원이다. 노벨평화상 메달을 디자인 한 비겔란비겔란은 노벨상 메달 가운데 노벨 평화상 메달을 디자인했다. 물론 한강 작가가 받은 노벨 문학상을 비롯한 물리·화학·의학 및 생리학은 에릭 린드버그라는 조각가가 만든 것이다. 지름 6.6㎝의 노벨 평화상 메달 앞면에는 노벨의 옆얼굴 모습이 새겨져 있고 가장자리에 노벨 이름(ALFR · NOBEL)과 출생 사망 연도가 라틴어로 표기되어 있다. 뒷면에는 어깨동무하고 있는 세 명의 남성이 새겨져 있고 역시 라틴어로 ‘민족들 사이의 평화와 형제애를 위해(PRO PACE ET FRATERNITATE GENTIUM)’라고 새겨져 있다. 비겔란이 디자인한 노벨 평화상 메달은 1901년 탄생해 이후 매년 평화상 수상자에게 전해지고 있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상한 메달이 바로 비겔란이 디자인한 것이다. 뭉크의 라이벌이자 치정 싸움을 벌인 비겔란뭉크와 비겔란은 예술 장르는 다르지만 라이벌로 활동했다. 둘은 베를린에서 활동할 때 옆방에 살며 서로를 견제하고 의식하고 살았다. 둘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었지만 사실 비슷한 또래로서 자주 다퉜다. 이들이 다툰 이유는 시시콜콜한 내용 때문이었다. 어느 날 비겔란이 만나기로 한 여자를 뭉크가 먼저 만나버렸다. 화가 난 비겔란은 그때까지 제작해온 뭉크 흉상을 던져 파괴했다. 뭉크를 던질 순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한강이 있다한강 작가가 띄운 노벨상에 대한 관심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로, 노벨 평화상 메달을 디자인한 비겔란에게로, 또 그 친구였던 뭉크에게로 향한다. 우리에겐 한강이 있고, 노르웨이에는 뭉크가 있다. 한강이라는 작가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이미 우린 한강 작가와 ‘아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 축구 천재 ‘성폭행 스캔들’ 터졌다…음바페 때린 날벼락

    축구 천재 ‘성폭행 스캔들’ 터졌다…음바페 때린 날벼락

    세계 최고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스웨덴에서 성폭행 혐의로 조사 대상에 올랐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등이 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르피가로가 인용한 스웨덴 매체 엑스프레센, 아프톤블라데트에 따르면 최근 현지를 방문한 음바페는 한 여성으로부터 강간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여성은 지난 10일 밤∼11일 새벽 사이 음바페가 머물던 스톡홀름의 한 호텔 내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10일 저녁 일행들과 현지 프랑스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한 나이트클럽에 들렀다 호텔로 복귀했다고 한다. 해당 여성은 사건 이후인 11일 스톡홀름의 병원을 찾아 성폭행으로 인한 신체적 부상 및 정신적 피해를 진단받았으며, 이튿날인 12일 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의 신원이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소장을 접수한 현지 경찰은 14일 검찰의 지휘 아래 음바페가 묵었던 호텔을 방문해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관련 증거들을 수집했다. 음바페는 14일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가짜 뉴스”라며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자신과 체불 임금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전 소속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 측이 풍문을 만들어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음바페의 한 측근도 AFP 통신에 “이런 비난은 완전히 거짓이고 무책임한 것”이라며 “조직적인 이미지 파괴를 근절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올여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PSG 측과 총 5500만 유로(약 812억원)의 체불 임금을 두고 분쟁 중이다. 프랑스 프로축구리그(LFP)의 법률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음바페의 주장을 받아들여 PSG가 밀린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PSG가 이 결정에 반발해 이의제기함에 따라 15일 오후 LFP의 소청위원회에서 다시 사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음바페의 “가짜 뉴스” 주장에 PSG 측은 “우리가 성폭력 이야기를 지어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며 억울해했다. 아울러 음바페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우린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품위와 품격을 지킬 것이다. PSG는 이런 종류의 가십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음바페의 거센 부인으로 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갖가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스웨덴 검찰은 이날 음바페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 “경찰에 성폭행 사건 고소장이 제출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만 밝혔다.
  • [사고]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23일 개최합니다

    [사고]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23일 개최합니다

    서울신문사는 오는 10월 23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AI 골드러시 : 확장과 소멸의 변곡점’을 주제로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게르트 레온하르트 퓨처스에이전시 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노동·모빌리티·헬스·기후환경 등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공지능(AI)에 대해 알아보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입니다.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제AI 골드러시 : 확장과 소멸의 변곡점 ■일시2024년 10월 23일(수) 09:00~17:30 ■장소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주최서울신문 ■후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문의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홈페이지(www.seoulfuture.co.kr) 서울미래컨퍼런스 사무국 02-2000-9363, 02-716-3703
  • 집에서 빵 굽기 편해졌어요....스메그, 열선 갖춘 ‘멀티 프로 오븐’ 선보여

    집에서 빵 굽기 편해졌어요....스메그, 열선 갖춘 ‘멀티 프로 오븐’ 선보여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스메그코리아가 최근 제과와 제빵에 최적화된 열선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멀티 프로 오븐(ALFA43XMFDSK)’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멀티 프로 오븐은 과자와 빵을 포함한 다양한 베이킹·요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다기능 오븐으로, 기존 오븐들과 차별화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멀티 프로 오븐(ALFA43XMFDSK)’은 마들렌과 휘낭시에 같은 구움과자뿐만 아니라, 요즘 건강 트렌드에 맞는 천연발효빵과 하드빵까지 완벽하게 구워낼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천연발효빵이 하드빵과 같이 강한 열을 필요로 하는 베이킹은 열선의 성능이 결과물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제품은 50°C에서 270°C에 이르는 폭넓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다양한 조리 상황에 맞게 상하단 열선과 컨벡션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총 6가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2단계 열풍 조절 기능이 새롭게 적용되어 사용자는 요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열풍의 강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1단계의 부드러운 바람은 제과류를 조리할 때 반죽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여 고르게 구워질 수 있도록 하며, 2단계의 강한 바람은 빵을 조리할 때 오븐스프링과 쿠프를 최적화시켜 높은 완성도를 이끌어낸다. 기존 오븐 사용자들이 바람세기 조절 옵션을 기다려왔던 만큼, 이번 신제품에서 기대 이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멀티 프로 오븐(ALFA43XMFDSK)’은 3중 유리와 유연한 가스켓 구조로 설계되어 내부의 열기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동시에,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또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최소화한 50dB 저소음 설계 덕분에 이전에 조용하기로 유명했던 스메그 오븐보다도 더욱 조용해진 조리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홈베이킹을 즐기는 가정뿐만 아니라, 소규모 카페나 베이커리와 같은 오픈 주방을 운영하는 업장에서도 조용하고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해 더욱 적합하다. 또 에나멜 코팅이 적용된 오븐 내부는 열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기능적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리 후에는 간단한 물수건으로 닦아 쉽게 청소할 수 있어 유지 관리가 매우 편하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스메그는 그동안 고수해 온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신경을 썼다.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스메그 ‘멀티 프로 오븐(ALFA43XMFDSK)’은 베이킹 경험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다. 스메그코리아의 신제품 ‘멀티 프로 오븐(ALFA43XMFDSK)’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스메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반짝반짝 ‘별들의 고향’···초성단 ‘웨스터룬드 1’ 포착

    반짝반짝 ‘별들의 고향’···초성단 ‘웨스터룬드 1’ 포착

    마치 우주의 보석상자가 활짝 열린 것처럼 화려하게 빛나는 성단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유럽우주국(ESA)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초성단 ‘웨스터룬드 1’(Westerlund 1)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구와 비교적 가까운 1만 2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웨스터룬드 1은 수많은 별들이 빼곡히 들어찬 그야말로 별들의 고향이다. 이 지역은 우리 태양 질량의 5만배~10만배에 달하는 거대한 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종류도 다양하다. 대표선수로 O형 항성으로 태어나 진화 마지막 단계에 있는 울프-레이에 별(Wolf-Rayet stars), 태양보다 100만배는 밝은 황색 극대거성(yellow hypergiants), 태양보다 수백 배는 큰 적색 초거성(Red supergiant), 우리은하에서 가장 밝은 별의 반열에 속하는 ‘밝은 청색변광성’(luminous blue variable) 등등이다. 그러나 이렇게 화려하게 다양한 별들이 모여있지만 그 수명은 비교적 짧다. 전문가들은 웨스터룬드 1 성단의 나이가 약 350~500만 년에 불과하다고 분석하는데 이는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그야말로 핏덩어리다. 다만 전문가들에게 있어서 웨스터룬드 1은 거대한 별이 어떻게 형성되고 진화해 죽어가는지 생생히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한편 135억년 전 빅뱅 직후 우주의 모습을 보고픈 인류의 꿈이 녹아 든 제임스 웹 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제임스 웹 망원경은 지구-달 거리의 약 4배인 160만㎞를 날아간 끝에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L2에 무사히 도착했다. 특히 제임스 웹 망원경은 기존 허블우주망원경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취한 우주망원경이다. 육각형 거울 18개를 벌집의 형태로 이어붙여 만든 주경은 지름이 6.5m로, 2.4m인 허블보다 2배 이상 크며 집광력은 7배가 넘는다. 18개의 육각 거울은 얇은 금을 코팅한 베릴륨으로 만들었다. 또한 제임스 웹 망원경은 적외선 관측으로 특화된 망원경인데, 긴 파장의 적외선으로 관측할 경우 우주의 먼지 뒤에 숨은 대상까지 뚜렷하게 볼 수 있다. 이런 특징을 종합하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관측 능력은 허블 망원경보다 100배 클 것으로 평가된다.
  • 우주의 보석상자…수많은 별들로 가득찬 초성단 ‘웨스터룬드 1’ [우주를 보다]

    우주의 보석상자…수많은 별들로 가득찬 초성단 ‘웨스터룬드 1’ [우주를 보다]

    마치 우주의 보석상자가 활짝 열린 것처럼 화려하게 빛나는 성단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유럽우주국(ESA)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초성단 ‘웨스터룬드 1’(Westerlund 1)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구와 비교적 가까운 1만 2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웨스터룬드 1은 수많은 별들이 빼곡히 들어찬 그야말로 별들의 고향이다. 이 지역은 우리 태양 질량의 5만배~10만배에 달하는 거대한 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종류도 다양하다. 대표선수로 O형 항성으로 태어나 진화 마지막 단계에 있는 울프-레이에 별(Wolf-Rayet stars), 태양보다 100만배는 밝은 황색 극대거성(yellow hypergiants), 태양보다 수백 배는 큰 적색 초거성(Red supergiant), 우리은하에서 가장 밝은 별의 반열에 속하는 ‘밝은 청색변광성’(luminous blue variable) 등등이다. 그러나 이렇게 화려하게 다양한 별들이 모여있지만 그 수명은 비교적 짧다. 전문가들은 웨스터룬드 1 성단의 나이가 약 350~500만 년에 불과하다고 분석하는데 이는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그야말로 핏덩어리다. 다만 전문가들에게 있어서 웨스터룬드 1은 거대한 별이 어떻게 형성되고 진화해 죽어가는지 생생히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한편 135억년 전 빅뱅 직후 우주의 모습을 보고픈 인류의 꿈이 녹아 든 제임스 웹 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제임스 웹 망원경은 지구-달 거리의 약 4배인 160만㎞를 날아간 끝에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L2에 무사히 도착했다. 특히 제임스 웹 망원경은 기존 허블우주망원경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취한 우주망원경이다. 육각형 거울 18개를 벌집의 형태로 이어붙여 만든 주경은 지름이 6.5m로, 2.4m인 허블보다 2배 이상 크며 집광력은 7배가 넘는다. 18개의 육각 거울은 얇은 금을 코팅한 베릴륨으로 만들었다. 또한 제임스 웹 망원경은 적외선 관측으로 특화된 망원경인데, 긴 파장의 적외선으로 관측할 경우 우주의 먼지 뒤에 숨은 대상까지 뚜렷하게 볼 수 있다. 이런 특징을 종합하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관측 능력은 허블 망원경보다 100배 클 것으로 평가된다.
  • “배터리 제조에서 에너지 순환 생태계로”… LG엔솔 출범 첫 비전 선포

    “배터리 제조에서 에너지 순환 생태계로”… LG엔솔 출범 첫 비전 선포

    “우리는 더 이상 배터리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 순환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전사 구성원 대상 비전 공유회에서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배터리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새 비전과 중장기 전략 발표로 기업 가치와 성장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새 기업 비전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를 선포했다. 2020년 말 공식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 비전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김 사장과 각 사업부 경영진,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까지 지난해(33조 7455억원) 대비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키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 공제를 제외하고도 10% 중반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달성해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중장기 전략으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제품·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 소프트웨어·서비스 영역 사업 기반 확보, 전고체·건식전극 공정 등 차세대 전지 기술리더십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전기차(EV)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비중을 높이면서 도심항공교통(UAM)과 선박, 로봇 등 신사업에도 투입 역량을 확대하는 등 비전기차(Non-EV) 비중을 확대한다.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에서는 리튬인산철(LFP)과 리튬망간인산철(LMFP), 고전압 미드니켈(Mid-Ni) 등 중저가형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46-시리즈를 통해 전통 완성차 업체까지 고객 포트폴리오를 넓힌다. 고객 요구에 맞춘 새로운 폼팩터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은 물론이고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BaaS) 생태계 구축을 통해 배터리 리스, 렌털, 재활용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차세대 전지 기술 리더십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전고체 전지의 경우 리튬 음극을 뺀 무음극 제품과 흑연계 음극 제품 생산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바이폴라’ 반고체 전지와 황·소듐을 적용한 저가 고출력 제품, 리튬금속을 활용한 항공용 경량 제품도 양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우리는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 위상을 지켜낼 것”이라면서 “서로가 서로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응원하고 함께 손잡고 나아간다면 우리의 기나긴 여정은 더 멋진 풍경과 미래로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블랙핑크 제니, 분홍머리·스모키 풀뱅 소화…10월 솔로 컴백 초읽기

    블랙핑크 제니, 분홍머리·스모키 풀뱅 소화…10월 솔로 컴백 초읽기

    블랙핑크 제니가 오는 10월 초 솔로 컴백을 앞두고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제니는 공식 계정에 ‘PRETTY GIRL MANTRA’(예쁜 여자들의 좌우명)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제니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했다. 검정 생머리에 짧은 바지를 입은 제니가 화면을 향해 힘껏 주먹을 쥐고 팔을 구부리는 포즈를 선보였다. 또한 분홍 머리를 한 제니가 침대에 누워 뒤척이는 모습, 스모키 메이크업에 ‘풀뱅’을 소화한 모습도 눈에 띈다. 영상 속 구절도 인상적이다.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을 연습하기’(practice self-love), ‘호들갑 떨지 않기’(don‘t do drama), ‘잘 자기’(sleep well) 등이 적혀 있다. 제니만이 보여줄 수 있는 ‘프리티 걸’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26일에는 ‘CALLING ALL PRETTY GIRLS’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제니는 레게 스타일 머리와 파격적으로 짧은 바지 등의 패션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니는 1인 기획사인 OA엔터테인먼트로 지난해 이적했다. 오는 10월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솔로 싱글을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유 앤드 미’(You & Me) 이후 약 1년 만이다.
  • ‘살아있는 팝의 전설’ 나일 로저스 내한 공연…90분에 압축한 50년 역사 [아몰걍듣]

    ‘살아있는 팝의 전설’ 나일 로저스 내한 공연…90분에 압축한 50년 역사 [아몰걍듣]

    지난 24일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밴드 시크(Chic)의 프로듀서인 미국 거장 뮤지션 나일 로저스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쳤다. 일흔이 넘은 나일 로저스가 처음으로 한국에 온다니, 70년대 데뷔한 전설적인 음악가가 2024년에 한국에 온다니…주어와 동사가 매치가 안 되는 문장이었다. 나일 로저스는 1972년 결성된 밴드 시크의 원년 멤버다. ‘르 프릭’(Le Freak), ‘굿 타임즈’(Good Times), ‘아이 원트 유어 러브’(I Want Your Love) 등 디스코 전성기 시대에 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작곡가·프로듀서로 듀란듀란, 마돈나, 데이비드 보위, 다프크 펑크, 비욘세 등과 협업하여 수많은 명곡을 내놓았다. 로저스는 50여년 간 쉼없이 음악 작업을 하면서 ‘평생 공로상’을 포함해 그래미상을 6회 수상하는 등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공연이 시작되자 영상에서만 봤던 로저스가 기타를 치며 무대로 등장했다. 마치 스크린에서 튀어나온 캐릭터처럼, 비현실적인 순간에 입이 떡 벌어졌다. 베레모에 얼굴 반을 덮는 선글라스,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그는 영락없는 ‘힙스터’였다. 이 공연은 특히나 앞좌석에 앉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바로 ‘처킹 기타’(Chucking guitar) 대가가 선보이는 맛깔나는 연주법을 눈에 담기 위함이었다. 나일 로저스는 일명 ‘쨉쨉이’ 연주 방법으로 알려진 기타 연주법을 고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들을 때는 단순하고 쉬운 것 같지만, 고도의 스킬이 요구되는 연주법이다. 로저스는 전설의 기타리스트답게 미소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연주를 이어나갔다. 그의 리듬 기타 연주를 눈으로 보고 있어도 라이브인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리듬을 당겼다 끌어왔다, 음을 냈다 끊었다 하는 등의 화려한 연주가 투박한 두 손으로 완성됐다. 전자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를 특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겟 러키’(Get Lucky)가 시작되자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같은 앨범의 수록곡 ‘루즈 유어셀프 투 댄스’(Lose Yourself To Dance)가 곧바로 이어졌고, 이때만큼은 다프트 펑크가 해체한 슬픔도 잊어버릴 수 있었다. 비록 짧은 음악 지식으로 공연장에서 흘러나온 모든 곡을 알지는 못했지만, 어떤 곡이든지 춤을 출 수밖에 없었다. 나일 로저스가 ‘말아주는’ 라이브에 춤을 추지 않고 어디 배길 수 있겠는가. 그는 기타를 쉴새없이 연주하면서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로저스는 공연 내내 인자하고, 의외로 친근했다. 그래미 공로상을 받았다며 수줍게 자랑하기도 했고, 저 멀리에 있는 관객들의 모습을 눈에 담기 위해 끊임없이 손차양을 만들어 객석을 내다봤다. 흥겹게 춤을 추고 노래하는 팬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손주들의 재롱을 지켜보는 할아버지처럼 느껴졌다. 나일 로저스와 그의 밴드는 22곡을 연주했다. 앙코르 무대는 따로 없었지만, 전광판에 ‘서울, 고맙습니다!’라는 문구를 띄운 채 관객들과 길게 인사했다. 팬들이 소장한 앨범 등에 정성스럽게 사인을 하는 등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20세기부터 21세기까지, 50년이라는 시간을 90분으로 압축한 공연이었다. 아무런 설명 없이 곡 제목만으로 모두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오로지 나일 로저스만이 가능한 공연이었다. 그가 빚어내는 짜릿한 펑키 그루브를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 PXG, 골프공 라인업 ‘투어’ ‘투어 X’ 출시… “스핀양·탄도 더 강력해져”

    PXG, 골프공 라인업 ‘투어’ ‘투어 X’ 출시… “스핀양·탄도 더 강력해져”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카네가 24년형 신제품 ‘PXG 익스트림 투어 골프볼’(PXG Xtreme Tour Golf ball)을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PXG는 온라인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새로운 골프공 라인업인 ‘투어’(Tour)와 ‘투어 X’(Tour X) 두 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3피스 제품으로 얇은 우레탄 커버와 견고한 폴리부타디엔 코어, 그리고 그사이에 아이오노머 레이어가 적용됐다. 투어 모델은 화이트와 옐로우 컬러 두 가지, 투어 X 모델은 화이트 한 가지 옵션으로 출시됐다. PXG 창립자인 밥 파슨스는 “지난해 출시한 첫 번째 PXG 익스트림 골프공의 성공에 이어 새로운 투어 및 투어 X 골프공을 통해 다음 단계로 나갈 준비가 됐다”며 “이런 옵션들은 골퍼들의 플레이에 최적화한 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투어와 투어 X 공의 구조는 비슷하지만, 투어 X는 투어보다 더 탄탄한 느낌과 향상된 스핀양, 더 높은 볼의 궤적을 구현하므로 높은 스핀양과 탄도가 필요한 골퍼에게 추천하는 옵션이다. PXG 투어 골프공은 3피스 구조와 338 딤플 패턴을 갖췄다. 특히 338 딤플 패턴은 드라이버 비거리를 최적화하며, 아이언 샷과 그린 주변에서의 웨지 샷을 할 때 최적의 스핀을 통해 높은 궤적을 만들어내는 공기역학적 설계 특성을 반영했다. 서범석 카네 총괄 전무는 “전작인 PXG 익스트림 골프공을 접해본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면서 “새로운 PXG 투어 골프공은 전작과 비교 시 실제 테스트를 통해 더욱 우수한 데이터를 나타내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 中 190조원 돈풀기에 증시 화색 되찾았지만… ‘땜질 처방’ 우려

    중국 정부가 전날 경기 침체 탈출을 위해 190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발표한 바로 다음날인 25일 정책 금리를 인하하고 57조원 규모의 자금을 뿌렸다. 이번 부양책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정부가 내놓은 최대 규모의 경제 대책이다. 하지만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조치가 ‘아드레날린 주사’에 불과할 뿐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정책인 ‘고품질 경제발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대출 이자율을 낮추는 등 유동성을 공급하는 5가지 정책을 내놓았다. 판 인민은행장이 “조만간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낮춰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약 190조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중앙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로 3000억 위안(56조 8000억원)을 뿌렸다. 중기 유동성 지원책으로 2014년에 도입한 MLF는 시중·정책성 은행에 담보를 받고 대출해 주는 방식이다. 이날 MLF 금리도 전월 2.3%에서 2.0%로 인하했다. 중국 당국의 부양책 발표에 미국 달러화에 대한 중국 위안화 가치가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며 시장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 유럽의 주가가 상승했으며 특히 상하이·선전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인 CSI 300 지수는 2020년 7월 이후 최대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판 행장이 중국 경제에 귀중한 시간을 벌어 줬지만, 소비 성장을 촉진해 디플레이션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또 판 행장의 전날 기자회견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5% 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에 불과 48시간 전에 급하게 마련됐다고 지적했다. 헤지펀드 UBP의 홍콩 책임자 린다 램은 “중국 자본시장은 달콤한 허니문 유동성 기간을 즐기고 있지만 더 깊이 자리잡은 성장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번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중국 최고 싱크탱크의 저명한 경제학자가 시 주석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구속돼 외국인들에게 중국 투자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국영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부소장을 지냈던 주헝펑(55)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비공개 대화방에서 당국의 경제정책과 시 주석의 영구 집권 시도를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시진핑의 아드레날린 주사’ 중국 인민은행, 190조원 돈 풀었다

    ‘시진핑의 아드레날린 주사’ 중국 인민은행, 190조원 돈 풀었다

    중국 정부가 전날 경기 침체 탈출을 위해 190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인 25일 정책 금리 인하를 통해 57조원의 자금을 뿌렸다. 이번 부양책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정부가 내놓은 최대 규모의 경제 대책이다. 하지만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조치는 아드레날린 주사에 불과할 뿐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정책인 ‘고품질 경제발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5가지 정책을 내놓았다. 은행이 기존 주택 대출의 이자율을 낮추도록 유도하고, 주택담보대출의 최소 계약금 비율을 15%로 표준화하며, 부동산 대출의 만기를 연장하는 등의 부양책을 쏟아냈다. 저렴한 주택에 대한 3000억 위안(약 57조원) 규모의 재융자를 실시하고, 부동산 기업의 토지 매입을 지원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판 인민은행장이 전날 “조만간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춰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90조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이날 중국 중앙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전월 2.3%에서 2.0%로 인하했다. 이로 인해 금융기관에 풀린 자금 규모는 3000억 위안이다. 지난 18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중국도 금리 인하를 더 자주 단행할 여유를 얻게 됐다. 중국 당국의 부양책 발표에 미국 달러화에 대한 중국 위안화 가치가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며 시장도 긍정적 반응으로 화답했다. 지난해 5월 이후 16개월 만에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6.9946위안대까지 떨어지며 위안화 강세를 보였다.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 유럽의 주가가 상승했으며 특히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2020년 7월 이후 최대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판 행장이 중국 경제에 귀중한 시간을 벌어줬지만, 소비 성장을 촉진해 디플레이션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판 행장의 전날 기자회견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5% 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에 불과 48시간 전에 급하게 마련됐다고 지적했다. 이전에 주요 통화정책을 웹사이트에서 일방적으로 게시했던 것과 달리 인민은행장이 생방송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헤지펀드 UBP의 홍콩 책임자 린다 램은 “인민은행이 명확한 방향과 자금을 제공한 것이 주식 시장을 놀라게 했다”면서 “중국 자본시장은 달콤한 허니문 유동성 기간을 즐기고 있지만, 더 깊이 자리잡은 성장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번 것일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중국 최고 싱크탱크의 저명한 경제학자가 개인 대화방에서 시 주석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구속돼 외국인들에 중국 투자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지난 10년 동안 국영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부소장을 지냈던 주헝펑(55)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비공개 대화방에서 당국의 경제정책과, 시 주석의 영구집권 시도를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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