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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완전자율주차 기술 공개 영상 화제

    현대차그룹, 완전자율주차 기술 공개 영상 화제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5일 공개한 ‘쏘울 EV 완전자율주차’ 영상이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 20만 건을 돌파했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의왕 연구소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쏘울 EV에 탑승한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린 뒤 명령을 내리자 차량이 지하 주차장에서 알아서 주차 및 출차하는 모습을 담았다. 완전자율주차(AVP: Autonomous Valet Parking)라는 이름의 이 기술은 처음 공개되는 자율주차 기술로, 운전자 없이 스스로 이동하여 지상·지하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실내·복합 공간에서 주차는 물론 출차까지 스스로 진행한다. 더불어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서는 주변의 주차장까지 주차대상 공간을 확장해 주차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쏘울 EV 자율주행 자동차는 현대차그룹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속도로 자율주행(HAD: Highway Autonomous Driving), 도심 자율주행(UAD: Urban Autonomous Driving), 혼잡구간 주행지원(TJA: Traffic Jam Assist), 비상 시 갓길 자율정차(ESS: Emergency Stop System), 선행차량 추종 자율주행(PVF: Preceding Vehicle Following), 자율주차 및 출차 등의 지능형 고안전 자율주행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다. 쏘울 EV 자율주행 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했다. 이어 올 1월 초 글로벌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승회에서 완전 자율주행 시연에도 성공하는 등 기술 완성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자동차 특집] 르노삼성 ‘QM3’

    [자동차 특집] 르노삼성 ‘QM3’

    ●T2C 무선통신 지원… 최대 100만원 할인도 “매립형 내비게이션 대신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보세요.” 르노삼성자동차가 프랑스에서 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3가 세련된 디자인에 태블릿 PC를 결합한 QM3 T2C(Tablet to Car)는 디자인과 정보기술(IT)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통한다. T2C는 T맵 기반의 길 안내와 멜론 음악 서비스, 실시간 날씨, 팟캐스트, 전화, 후방카메라, 라디오 청취 등을 지원하는 태블릿 PC를 말한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액티브 8인치 제품으로 구현한다. 갤럭시탭 액티브는 탈부착이 가능해 차량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처럼 쓸 수 있다. T2C가 장착된 2016년형 QM3는 유로6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동급 최고 연비인 1ℓ당 17.7㎞를 자랑한다. 오토 스탑앤스타트 시스템, 개선된 편의 사양, 신규 컬러 등을 도입해 기존 2015년형 모델보다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QM3는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무관세 시행에 맞춰 가격도 낮췄다. QM3 SE는 85만원 인하된 2195만원, QM3 LE, RE, RE 시그니처는 종전보다 각각 100만원씩 내려간 2295만원, 2395만원, 2480만원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인도의 박세리 꿈”

    “인도의 박세리 꿈”

    “인도의 박세리가 되고 싶어요.”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에 출전한 인도의 아디티 아쇼크(18)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2라운드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한국 대표팀의 박세리 감독을 언급했다. 아쇼크는 “박세리로 인해 한국의 골프가 확 바뀌지 않았느냐”면서 “나도 인도에서 박세리와 같은 역할을 해 많은 유망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쇼크는 2라운드 초반 공동 선두로 불쑥 치고 올라오면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여성 스포츠 불모지인 인도에서 온 골프 선수라는 독특한 이력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것이다. 올해 나이 열여덟 살의 ‘골프 신예’ 아쇼크는 2라운드 9홀까지 32타를 쳤다. 10홀과 18홀에서 보기 한 개씩을 범해 공동 8위로 떨어졌지만 다들 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이틀 연속 3언더파를 치며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인 박인비를 4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는 “몇 타를 더 줄일 수 있었지만 지금 성적에 만족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딴다면 인도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했다. 인도 선수가 LET에 입문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아쇼크와 호흡을 맞추는 캐디는 그의 아버지 판디트 아쇼크다. 그는 “아홉 살 때부터 아버지가 캐디를 맡고 있다”면서 “나에 대해 워낙 잘 알기 때문에 경기 중에 많은 얘기를 해 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코레일 예매 시작…서울역, 전날 낮부터 400여명 장사진

    코레일 예매 시작…서울역, 전날 낮부터 400여명 장사진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가 17일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서울역과 대전역 등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시작된 가운데 어김없이 예매 전쟁이 이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역에는 전날 낮부터 맞이방에서 예매를 기다린 400여명이 장사진을 친 가운데 예매에 참여했다. 용산역에도 100여명, 대전역에는 170여명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오전 6시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시작된 인터넷 예매는 큰 혼란 없이 진행됐지만 긴 대기순번에 불만을 표하는 시민 민원이 빗발쳤다. 한 네티즌은 “100번대 대기순번을 받고 들어가니 서버가 다운이라네요. 다시 들어가니 3만 번대였어요”라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1만7천명 대기 있더니 23분 만에 원하던 표 다 매진됐네요. 34분 지났는데 대기자 1만명. 비행기표나 알아봐야겠네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날부터 주요 역 맞이방에 예매고객이 몰려들면서 직원들과 철도사법경찰 대원들이 다수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며 “인터넷 예매도 큰 혼란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경부·경전·충북·동해선, 18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6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9월 13∼18일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며, 인터넷에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제공된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8일 오후 4시부터 2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승차권은 더 많은 국민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불법유통과 부당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구 김연경, 인스타그램에 “후회없이.. 끝까지.. 다 같이.. 해내자!!!” 감동

    배구 김연경, 인스타그램에 “후회없이.. 끝까지.. 다 같이.. 해내자!!!” 감동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간판스타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 선수가 지난 16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8강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7점을 올리며 최선을 다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한국 여자배구의 4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김연경 선수가 8강전에 나서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17일 온라인에 퍼지면서 배구팬들과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김연경 선수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후회없이.. 끝까지.. 다 같이.. 해내자!!! let‘s go girls!!! #rio2016 #olympics #teamkorea”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다!”라는 문구와 함께 8강전 예정 시간 등도 담겨 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8강전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밤하늘의 춤추는 소녀들 – 플레이아데스 성단

    [아하! 우주] 밤하늘의 춤추는 소녀들 – 플레이아데스 성단

    지구에서 445광년 떨어진 위치에 존재하는 산개성단인 플레이아데스는 그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오래전부터 인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틀라스의 일곱 자매로 등장하는데, 이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이 최대 7개까지이기 때문이다. 망원경으로 보면 아직 솜털 같은 성운과 수많은 젊은 별을 볼 수 있는데, 대략 1,000개 이상이 별이 여기에 존재한다. 실제로는 7개보다 훨씬 많은 별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산개성단은 가스 구름에서 동시에 생성된 별들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나이는 대략 1억 2,500만년 정도로 과학자들에게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젊은 별을 연구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공대의 루이사 레불과 그 동료들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 망원경을 이용해서 플레이아데스 성단에 있는 별들의 밝기 변화를 관측했다. 케플러는 1,000개 정도의 별을 72일간 관측했으며, 적어도 750개의 별에서 밝기 변화를 관측했다. 이 밝기 변화의 강도와 주기를 관측하면 별의 회전 속도, 즉 자전 속도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별의 밝기는 표면의 흑점 때문에 보통 수일에서 수십 일 주기로 변한다. 이번 관측에서는 과거 이론적 예측과 비슷하게 이 나이에서 별의 자전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별의 자전 속도는 1억 년 정도에서 가장 빠른 데,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별들은 11일에서 하루 미만의 주기를 가지고 있다. 이 중에서 작은 별은 빠르게 돌고 큰 별은 느리게 돈다. 과학자들은 신화 속 젊은 자매들에 비유해 이들을 플레이아데스의 발레 ('ballet' of the Pleiades)라고 표현했다. 마치 빙글빙글 돌면서 춤을 추는 발레리나처럼 플레이아데스의 어린 별들도 빠르게 자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인은 이 성단의 정확한 정체를 몰랐지만, 아름다운 일곱 자매의 신화는 실제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모습과 어딘지 닮았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고대 금성은 생명 거주 가능 환경이었다”(NASA)

    “고대 금성은 생명 거주 가능 환경이었다”(NASA)

    우리 지구의 이웃 행성인 금성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그야말로 지옥 같은 행성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금성의 대기는 이산화탄소로 가득하고 생명이 사는 데 필요한 물은 거의 없으며 온도 또한 수백 도로 높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은 이런 금성이 한때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환경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최신 컴퓨터를 사용한 기후 모델링을 통해, 금성은 출현한지 약 20억 년간 액체 상태의 물로 된 얕은 바다는 물론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온도를 지니고 있었다고 밝혔다. 오늘날의 금성은 대기가 무려 90기압에 달하며, 온도 또한 섭씨 462도로 매우 높아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 금성에서의 하루는 지구에서 117일로 엄청나게 긴데 이는 금성이 자전 주기가 지나치게 느린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처럼 금성은 느린 자전 주기로 인해 오늘날 혹독하게 변한 원인이 숨겨져있다고 생각한다. 금성은 지구보다 더 많은 태양광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는 태양에 더 가까이 있기 때문. 따라서 이 같은 영향으로 금성에 있던 얕은 바다는 쉽게 증발했고 자외 복사선에 의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됐다는 것이다. 이후 대기 중에는 이산화탄소가 형성됐고 이는 곧 통제할 수 없는 온실가스 효과를 가져와 현재의 금성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금성의 낮과 밤은 59일마다 바뀌므로 이 같은 영향은 금성 표면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만들어 비를 내렸고 두꺼운 구름층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이 대기층이 우산과 같은 역할을 해 많은 태양열로부터 지표면을 보호했고, 결과적으로 금성 온도는 오늘날의 지구보다 몇 도 정도 더 낮았다는 것이다. 또한 당시 금성의 육지는 지구보다 넓었지만 충분한 물이 있어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연구팀은 생각한다. 흥미로운 점은 당시 태양은 지금보다 30% 더 어두웠지만, 그래도 당시 금성은 현재의 지구보다 약 40% 더 많은 햇빛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지구물리학 연구 레터스’(Geophysical Research Letter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리우 종합] ‘53세, 42세 이 나이가 어때서’ 올림픽 메달 거머쥔 노장들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사격 황제’ 진종오(37·KT)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단어는 ‘은퇴’다. 진종오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서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했다.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난 후배와 정정당당하게 맞서고 싶다. 은퇴하라는 건 나에게 가장 사랑하는 사격을 빼앗는 것이다.” 진종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사대에도 오르고 싶어 한다. 그때가 되면 진종오는 불혹을 맞는다. 진종오가 고령의 한계에 도전하는 데는 리우올림픽의 ‘노장 메달리스트’들도 한몫 거드는 듯하다. 세월의 무게 만큼이나 사연은 많고, 메달이 주는 감동은 진하기 때문이다. 마흔을 넘어 시상대에 오른 면면을 보면 진종오에게 은퇴를 강요할 이유가 줄어든다. 승마 마장마술 개인 종목 동메달리스트 필립 더튼(53)은 1963년생이다.이 종목 우승자 마이클 정(34·독일)보다 19살이나 많다. 리우올림픽에 나선 미국 선수 중 최고령자인 더튼은 여섯 번째 올림픽에서 마침내 개인 종목 메달리스트의 꿈을 이뤘다. 더튼은 호주 출신이다. 호주 대표로 1996년 애틀랜타,2000년 시드니,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단체전에서는 두 차례 금메달(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을 땄다. 2006년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더 선수 생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미국 국가대표로 나섰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나섰지만, 단체전 7위에 그쳤다. 개인전에서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리우올림픽에서도 미국은 단체전 12위에 그쳤다. 개인전에서는 기염을 토해 화려한 성과를 냈다. 3위에 오르며 그토록 바라던 메달을 손에 넣었다. 더튼은 “오래 기다리고 버틴 덕”이라고 평가했다. 베트남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사격 영웅 호앙 쑤안 빈(42)은 대표적인 늦깎이다. 1998년 처음 사격에 입문했지만, 국제무대에 나선 건 2006년부터였다. 여전히 그의 ‘본업’은 군인이다. 베트남에는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에서 사용하는 전자표적이 없다. 호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세계적인 사격 선수로 떠올랐고 마침내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에서는 은메달을 따내며 위상을 더 높였다. 여자 조정 더블스컬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캐서린 그레인저(40·영국)는 ‘연쇄살인’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독특한 이력이 있다.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계에 도달한 인간이 어떻게 극악무도한 범죄자가 되는지를 지켜보는 연구였다”며 “최악의 범죄자들을 법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레인저는 자신의 한계를 인내로 극복했다.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올림픽 무대에 선 그레인저는 마흔 나이에 리우올림픽에 나서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그는 영국 여자 선수 중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올라섰다.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상영(21)에게 패한 제자 임레(42·헝가리)도 나이를 뛰어넘는 경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큰 박수를 받은 노장 선수는 사격 남자 더블트랩 우승자 페하이드 알디하니(50·쿠웨이트)다. 알디하니의 금메달은 쿠웨이트가 아닌 ‘독립 올림픽 선수단(Independent Olympic Athletes)’의 메달로 집계됐다. 알디하니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며 쿠웨이트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당시 그는 쿠웨이트 국기를 바라보며 시상대에 섰다. 하지만 리우올림픽 시상식에서는 IOC 깃발이 걸렸다. 쿠웨이트 올림픽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정부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대한 부당한 간섭을 이유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알디하니는 이번 대회에 올림픽 독립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건 알디하니는 “쉰에 금메달을 딴 건, 결코 늦은 것이 아니다”며 “결국 신께서 나에게 이길 수 있는 의지를 내려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 [아하! 우주] 토성 위성 타이탄서 ‘액체 가득한 협곡’ 발견

    [아하! 우주] 토성 위성 타이탄서 ‘액체 가득한 협곡’ 발견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액체 상태의 바다(호수로도 지칭)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일한 천체가 있다. 바로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Titan)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카시니 연구팀은 타이탄의 협곡이 액체로 가득차 있다는 연구결과를 지구물리학 연구지(Geophysical Research Letters)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간 타이탄은 파도가 일렁일 정도의 바다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만큼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타이탄은 목성 위성 유로파와 더불어 우리 태양계 내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혀왔으며 NASA의 차기 탐사 대상에 올라있다. 이번에 연구대상에 오른 협곡은 타이탄에서 두 번째로 큰 바다인 ‘리지아 마레’(Ligeia Mare)에서 뻗어나온 줄기로 폭은 800m, 깊이는 240~570m, 경사는 40도 정도로 가파른 편이다. 연구팀은 이 협곡이 액체로 가득차 있다고 표현했지만 그 액체는 우리가 알고있는 물은 아니다. 리지아 마레는 남한 땅보다 더 큰 총 2000km의 해안선을 가진 바다지만 물로 가득찬 지구와는 달리 액체 탄화수소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팀은 "이 액체 탄화수소가 줄기를 따라 협곡을 가득 채우고 있다"면서 "과거 연구와의 차이점은 협곡이 액체로 가득차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찾았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연구에 동원된 자료는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레이더 사진이다. 연구팀은 지난 2013년 5월 카시니호가 타이탄에 근접비행할 당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한편 지름 5150㎞, 표면온도 - 170℃로 매우 낮은 타이탄은 묘하게 지구와 닮은 듯 닮지 않은 위성이다. 먼저 타이탄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구름이 있으며 비가 내리고 호수와 광대한 사구가 존재한다. 물론 이는 지구와는 성분이 다르다. 타이탄의 대기는 메탄 구름을 가진 질소가 대부분이며 역동적인 기후 시스템을 가진 것으로도 보인다. 특히 지난해 NASA 측은 타이탄 탐사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국민 수강신청’ 코레일 추석 열차표 예매 17~18일 확정

    ‘대국민 수강신청’ 코레일 추석 열차표 예매 17~18일 확정

    추석 연휴 고향으로 가는 열차 승차권 예매 기간이 오는 17~18일로 확정됐다. 명절기간 승차권 예매는 경쟁률이 높아 일명 ‘대국민 수강신청’으로도 불린다.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17∼18일 이틀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7일은 경부·경전·충북·동해선, 18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이 판매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6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9월 13∼18일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며, 물량의 70%가 인터넷에, 30%는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각각 제공된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8일 오후 4시부터 2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승차권은 더 많은 국민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불법유통과 부당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단, 잔여석을 판매하는 22일 오전 10시부터는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승차권 구매 기회를 주기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레일은 추석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돕기 위한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사전에 운영한다.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열차 시각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예약요청 횟수 등 예매사항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예약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명절을 맞아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으시는 고객들이 원활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승차권은 반드시 지정된 역 창구와 대리점,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인도’ 진위, 수학으로 가린다···檢, ‘웨이블릿 분석’ 진행 중

    ‘미인도’ 진위, 수학으로 가린다···檢, ‘웨이블릿 분석’ 진행 중

    위작 논란에 휩싸인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진위를 가리기 위해 검찰이 수학에 기반을 둔 ‘웨이블릿(Wavelet) 변환 분석’을 처음으로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법은 선과 곡선을 그릴 때 위작 작가로부터 생기는 ‘주저함’을 찾아내는 기법이다. 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미인도 위작 논란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배용원)은 지난 6월 8일 미인도를 소장해 온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이 그림을 제출받아 진위를 가리기 위한 최첨단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진행한 미인도 유전자(DNA) 분석에서 천 화백이나 위작범으로 알려진 권춘식씨의 DNA가 검출되지 않자 미술품 위작 분석에 사용되는 최첨단 기법인 ‘웨이블릿 분석’을 국내 유명 대학 연구팀에 맡겨 진행하고 있다. 미국 듀크대 수학자 잉그리드 도비시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8년 개발한 웨이블릿 분석은 원작 그림을 디지털 이미지로 바꾼 뒤 각 부분을 분석해 물감이 칠해진 층에 이뤄진 세밀한 붓질의 정도를 수학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위작을 가려내는 방식이다. 위작자가 원작자 작품을 모방하는 과정에서 선과 곡선을 그릴 때 생기는 세밀한 수준의 ‘주저함’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붓질의 주저함 정도가 원작 그림보다 높을수록 위작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미 연구팀은 2008년 네덜란드의 반고흐 미술관, 크뢸러뮐러 미술관이 소장한 고흐 작품 101점(위작 6점 포함)을 분석해 가짜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먼저 그림을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한 디지털 이미지를 픽셀로 쪼갠 뒤 물감 층에 따른 붓질의 패턴을 분류했다. 같은 방식으로 모든 작품을 분석해 유사한 패턴을 도출했다. 다른 양상의 패턴이 많이 등장할수록 주저함의 정도가 높으며 위작일 가능성도 높다. 당시 연구팀은 이 방식을 통해 위작 4점을 가려냈다. 이 외에도 검찰은 1991년 미인도를 진품으로 감정했던 한국화랑협회의 당시 감정인들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관계자들은 미술계 권위자들과 직접 접촉하며 천 화백의 화풍 등에 관한 전문적 조언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검찰은 이중섭, 박수근 미술품 2834점을 위작으로 밝혀냈다. 미인도가 위작으로 드러나면 그동안 이를 진품이라고 주장하거나 공인했던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하다.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미술계 전체로 수사가 번질 수 있는 것이다. 미인도는 1991년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대미술관은 천 화백의 작품이라고 소개했지만 천 화백은 “내가 그린 그림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씨는 지난 4월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비롯한 6명을 저작권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폐경 뒤 5년 만에 다시 생리’…난임치료 기술 개발

    ‘폐경 뒤 5년 만에 다시 생리’…난임치료 기술 개발

    난임으로 고생하고 있는 여성, 심지어 폐경기 여성들조차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몸 상태를 바꿔주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뉴사이언티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연구팀이 ‘자가혈치료술’(PRP·platelet-rich plasma)로 난임 및 폐경 후 여성들을 임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PRP는 자기 자신의 혈액 내 혈소판 등의 물질을 추출해 농축한 뒤 시술 부위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연구팀은 이를 통해 세포 조직의 재생을 자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스 인공수정병원 제네시스 아테네의 산부인과 전문의 콘스탄티노스 스파키아노우디스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PRP가 노화 난소를 회춘시키는 것으로 보이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에 연구팀은 폐경 후 여성 환자들의 난소에 PRP를 통해 추출한 자가혈을 주입하는 실험을 시행했다. 그러자 환자들에게서는 다시 생리가 시작됐다. 스파키아노우디스 박사는 “내게는 5년간 생리를 하지 않은 폐경 후 환자가 있었다. 그녀의 나이는 40세다”라면서 “그녀는 시술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생리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연구팀은 이 환자에게서 난자 3개를 채취했고 이 중 2개를 남편의 정자와 수정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수정란이 총 3개가 되면 이 환자의 자궁에 이식할 계획이다. 그때까지 준비해둔 2개의 수정란은 냉동 보관된다. 스파키아노우디스 박사는 “이 치료 기술은 폐경 후 여성이 다시 자신의 난자로 임신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술은 다른 방법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수차례 유산을 경험하거나 시험관아기시술(IVF) 시도에 실패한 여성 환자 6명의 자궁에 PRP를 주입했다. 이후 환자 3명은 IVF로 임신했고 현재 임신 중기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만일 이 기술의 유효성이 앞으로도 계속 입증되면 난임이나 폐경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을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골프 프리즘] 한국 라이벌은 한국계 소녀들

    [골프 프리즘] 한국 라이벌은 한국계 소녀들

    올림픽 무대에서 순혈주의가 사라진 건 꽤 오래전 일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서서히 다국적 ‘올림피언’들이 등장한 뒤 2006년에는 한국계 풋볼스타 하인스 워드가 미국프로풋볼(NFL) 챔프전인 슈퍼볼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43야드 터치다운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기를 가슴에 단 안현수를 경험하면서 국내 스포츠팬들에게도 이방인들의 스포츠 성공 신화는 이제 익숙한 일이 됐다. ●최대 4장 티켓 확보는 대한민국뿐 개막을 2주 남짓 남겨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세계랭킹순으로 따져 최대인 4장의 출전 티켓을 확보한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다. 여자 선수는 세계 33개국에서 60명이 참가한다. 그러나 이 4명이 전부가 아니다. 60명 중에는 한국인의 피가 엄연히 흐르고 있는 한국계도 4명이나 된다. 따라서 모두 8명의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들이 리우의 코스와 그린을 뛰게 된다. 여자골프 전체 출전 쿼터 가운데 무려 13%에 이른다. 올해 21개 대회가 치러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토종’ 한국선수가 거둔 우승컵만 6개, 한국계가 따낸 우승 역시 6승이다. LPGA 투어를 분할 점령한 한국-한국계의 경쟁구도가 리우의 볼거리다. ●‘올해만 4승’ 리디아 고, 금메달 1순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고보경)는 39주 연속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1강’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금메달 1순위 후보다. 서울 태생의 고보경은 6세 때 이민을 떠나 뉴질랜드 국가대표를 거치며 아마추어 무대를 평정한 뒤 2004년 LPGA 데뷔 이후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웠다. 통산 14승 중 지난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 우승을 포함, 올해만 4승을 거둬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부문서 모두 1위를 독주 중인 리디아 고는 2009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 데뷔한 뒤 통신 4승을 올린 큰언니뻘의 ‘베테랑’ 캐서린 브리스토우(31)와 함께 메달 사냥에 나선다. ●호주는 한국계 선수로만 2명 채워 호주는 아예 한국계 선수로만 리우행 쿼터 2명을 채웠다. 호주 여자골프의 백전노장 캐리 웹(랭킹 58위)이 대기 멤버로 밀려난 가운데 생일이 4일 차인 스무 살 동갑내기 이민지(14위)와 오수현(41위)이 리우행 비행기를 탄다. 호주 아마추어 무대를 제패한 이들은 캐리 웹 재단의 장학금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난 ‘웹 키즈’다. 호주 서부 퍼스에서 태어난 이민지는 10세 때 티칭프로인 어머니에게 클럽 잡는 법을 배웠다. 2014년 프로 전향 후 지난해 LPGA 무대에 입성, 킹스밀컵 챔피언십과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을 석권하며 2승을 올렸다. 부산에서 태어나 9세 때 골프를 시작한 오수현은 2004년 태평양을 건너가 2013년 호주 국가대표를 지냈다. 2014년 프로로 전향한 뒤 올해 LPGA에 뛰어들어 두 차례의 ‘톱10’ 성적을 냈다. ●김세영 동기 노무라, 최근 상승세 주목 부모 모두 한국인이면서도 국적만 다른 이들 세 명 외에 노무라 하루(일본)는 어머니만 한국인이다. 한국에서 중·고교를 나온 노무라는 일본 대표로 올림픽 그린을 밟는다. 김세영(24·미래에셋)의 동기이기도 한 노무라는 주니어 시절 한국인 어머니 성을 따라 문민경으로 활동했지만 2011년 프로 전향을 앞두고 아버지의 나라인 일본의 국적을 선택했다. 올해에만 LPGA 투어 2승을 거둔 상승세가 돋보인다. 특히 노무라는 2012년 미야자토 미카의 우승 이후 4년 만에 LPGA 정상을 밟은 터라 일본 여자골프의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무라는 2009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출신인 현역 최고령인 오야마 시호(39)와 나란히 리우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유일’ 남자부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이진명)가 유일한 한국계다. 인천 태생으로 2002년 당시 초등학교 6년생이던 그는 국가대표 주니어대표를 지낸 뒤 바로 이민을 떠났다. 대니 리는 2008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18세로 타이거 우즈가 보유한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워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이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를 신고한 그는 그러나 스윙교정 실패와 부상이 겹쳐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가 지난해 5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당당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대니 리는 호주프로골프(APGA) 3승을 거둔 라이언 폭스(랭킹 44위)와 함께 리우 올림픽 코스에 발을 내딛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유기견이 반려견으로…아기와 낮잠 자는 견공

    유기견이 반려견으로…아기와 낮잠 자는 견공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아기와 반려견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보여주는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캐나다 매니토바주(州)에 사는 엘리자베스 스펜스(43)는 자신의 어린 아들 아치와 가족 반려견 노라가 함께 낮잠 자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은 게시물마다 수천 회의 좋아요(추천)와 수백 건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엘리자베스가 6주 전 올렸던 사진 한 장은 크게 주목을 끌어 여러 외신에 소개되기도 했다. 매일 아치와 함께 낮잠을 즐기고 있는 영국포인터 견종 노라는 사실 7년 전 보호소에서 엘리자베스가 입양한 유기견이다. 엘리자베스는 지금까지 노라 외에도 다른 2마리의 견공과 3마리의 고양이를 보호소에서 입양해 키우고 있다. 특히 노라는 이전 주인에게서 학대당한 슬픈 과거가 있어 한때 겁 많고 소심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엘리자베스는 “노라가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유쾌하고 상냥한 성격을 되찾아 멋진 가족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면서 “그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노라는 최근 태어난 아치의 돌보미 역할을 자처하면서 아이와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매일 붙어 지내다시피 하고 있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SNS에 사진을 올리고 있는 이유로 “아치와 노라의 우정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다”면서 “노라와 같은 유기견도 멋진 반려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wellettas/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염소, 인간과 소통능력 개 못지 않아…반려동물로 어때?

    염소, 인간과 소통능력 개 못지 않아…반려동물로 어때?

    염소가 반려동물인 개만큼이나 인간과 잘 소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퀸매리 대학 연구팀은 염소가 개와 고양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인간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논문을 '생물학 회보'(Biological Letters)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우리가 가진 염소에 대한 편견을 지워버린다. 서양에서는 '멍청하다'(stupid)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오명을 쓰고 있지만 의외로 염소는 매우 똑똑한 동물이다. 레버를 당겨 박스 안에 먹잇감을 얻는 방법을 금방 배우는 것은 물론 몇 달 후에도 이를 기억할 정도. 이번 퀸매리 대학 연구팀의 실험은 염소가 박스의 뚜껑을 제거해 그 안의 보상(먹을 것)을 얻게하는 것이었다. 이 훈련을 받은 염소들은 박스의 뚜껑을 열고 보상을 얻는 법을 쉽게 배워 따라했다. 진짜 실험은 마지막 단계에 이루어졌다. 염소가 뚜껑을 열었으나 보상을 얻을 수 없게 만들고 이에 대해 실험자를 향한 염소의 반응을 살핀 것. 그 결과 흥미로운 반응이 나타났다. 염소는 실험자가 등돌리고 있을 때보다 실험자와 마주보고 있을 때 더 자주, 더 오랜시간 애타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곧 염소는 사람과 시선을 맞추고 있을 때 약속한 보상을 달라고 애원한 셈이다. 그렇다면 염소는 어떻게 인간과 교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 연구팀은 이를 역사에서 찾았다. 염소가 가축화된 것은 약 1만 1000년 전으로 최고의 반려동물인 개에 이어 두번째로 추정된다. 그만큼 인간과 오랜시간 소통하고 교감하며 진화해 온 셈이다. 그러나 개와 달리 염소는 다른 운명을 맞았다. 개와 고양이, 말이 인간과 함께하는 친구이자 동료가 된 것과 달리 염소는 고깃감, 털, 우유를 주는 존재로만 여겨져 왔던 것. 연구를 이끈 알란 맥엘리어트 박사는 "염소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개와 똑같은 시선으로 인간을 바라본다"면서 "염소는 생각보다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동물로 애완동물로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목성보다 5배 큰 ‘물 구름’ 있는 갈색왜성 발견

    목성보다 5배 큰 ‘물 구름’ 있는 갈색왜성 발견

    태양계 밖에도 ‘물 구름’이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처음으로 나왔다. 미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산타크루즈)의 앤드루 스키머 조교수(천문학·천체물리학)가 이끈 연구팀이 새로운 관측에서 태양계 밖의 한 갈색왜성 ‘WISE 0855’에서 물이나 얼음으로 된 구름이 있다고 제시했다. 지구에서 불과 7.2광년 밖에 안 떨어져 있는 이 갈색왜성은 목성보다 약 5배 더 크지만, 내부 핵융합 반응이 너무 작아 ‘실패한 별’로도 불린다. 지난 2014년 미항공우주국(NASA)의 와이즈(WISE) 망원경 데이터에서 처음 발견된 이 천체는 당시 제한된 측광 자료에서 대기에 물 구름이 존재할 수 있다는 몇 가지 증거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스키머 조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미 하와이 마우나 케아 화산에 있는 제미니 노스(Gemini North) 망원경을 사용해 이 갈색왜성을 관측했다. 연구팀은 이번 관측에서 분광법을 사용했다. 이는 물질의 종류에 따라 빛의 산란 정도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 결과, 이 갈색왜성의 대기에 수증기가 존재하며 그 온도는 섭씨 영하 23도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목성의 대기 온도는 섭씨 영하 143도 정도다. 이에 대해 스키머 조교수는 “이 천체는 지상 기반의 적외선 분광법으로 감지되는 다른 어떤 천체보다 5배 더 희미하다”면서 “이제 우리가 얻을 스펙트럼으로 이 천체에 무슨 일이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스펙트럼은 이 천체가 목성과 아주 비슷하게 전 영역에 걸쳐 수증기와 물 구름에 의해 지배돼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천체의 스펙트럼은 목성 대기가 전파를 흡수하는 것과 같이 여러 특성이 매우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스키머 조교수는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은 이 천체는 목성보다 대기에 난류(폭풍)가 훨씬 적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7월 10일자)에 실릴 예정이다. 사진=조이 폴라드, 제미니 천문대/미국 대학천문학연구협회(위),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염소도 개 못지않게 똑똑…사람과 잘 소통할 수 있다

    염소도 개 못지않게 똑똑…사람과 잘 소통할 수 있다

    염소가 반려동물인 개만큼이나 인간과 잘 소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퀸매리 대학 연구팀은 염소가 개와 고양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인간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논문을 '생물학 회보'(Biological Letters)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우리가 가진 염소에 대한 편견을 지워버린다. 서양에서는 '멍청하다'(stupid)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오명을 쓰고 있지만 의외로 염소는 매우 똑똑한 동물이다. 레버를 당겨 박스 안에 먹잇감을 얻는 방법을 금방 배우는 것은 물론 몇 달 후에도 이를 기억할 정도. 이번 퀸매리 대학 연구팀의 실험은 염소가 박스의 뚜껑을 제거해 그 안의 보상(먹을 것)을 얻게하는 것이었다. 이 훈련을 받은 염소들은 박스의 뚜껑을 열고 보상을 얻는 법을 쉽게 배워 따라했다. 진짜 실험은 마지막 단계에 이루어졌다. 염소가 뚜껑을 열었으나 보상을 얻을 수 없게 만들고 이에 대해 실험자를 향한 염소의 반응을 살핀 것. 그 결과 흥미로운 반응이 나타났다. 염소는 실험자가 등돌리고 있을 때보다 실험자와 마주보고 있을 때 더 자주, 더 오랜시간 애타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곧 염소는 사람과 시선을 맞추고 있을 때 약속한 보상을 달라고 애원한 셈이다. 그렇다면 염소는 어떻게 인간과 교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 연구팀은 이를 역사에서 찾았다. 염소가 가축화된 것은 약 1만 1000년 전으로 최고의 반려동물인 개에 이어 두번째로 추정된다. 그만큼 인간과 오랜시간 소통하고 교감하며 진화해 온 셈이다. 그러나 개와 달리 염소는 다른 운명을 맞았다. 개와 고양이, 말이 인간과 함께하는 친구이자 동료가 된 것과 달리 염소는 고깃감, 털, 우유를 주는 존재로만 여겨져 왔던 것. 연구를 이끈 알란 맥엘리어트 박사는 "염소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개와 똑같은 시선으로 인간을 바라본다"면서 "염소는 생각보다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동물로 애완동물로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5000년 전 ‘직장인’, ‘맥주’를 급여 받았다 (美 연구)

    5000년 전 ‘직장인’, ‘맥주’를 급여 받았다 (美 연구)

    고대 도시의 터에서 5000년 전 선조들의 생활양식을 생생하게 알 수 있는 점토판(tablet)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진이 현재 이라크에 있던 5000년 전 고대 도시인 우루크(Uruk)에서 발견한 이 돌판에는 설형문자들이 기록돼 있었다. 설형문자란 지금까지 알려진 문자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설형’이란 ‘쐐기 모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의 이라크 지역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주로 활용됐다. 연구진이 이를 분석한 결과 여기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종의 ‘급여 명세서’가 포함돼 있었다. 돌판에는 사람의 머리로 보이는 그림과 그릇으로 추정되는 원뿔 모양의 그림이 보이는데, 연구진은 이것이 ‘배급량’을 뜻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원뿔 형태의 각각의 그릇은 ‘맥주’를 의미한다. 인류는 기원전 4000년 경부터 지금의 중동지방에서 빵을 이용해 맥주를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맥주는 고대 인류에게 ‘급여’로서 지급됐다는 사실이 설형문자 기록을 통해 입증된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메소포타미아 문명 시기에도 고용인-비 고용인의 관계가 존재했으며, 이는 인류가 소규모 사냥이나 농경사회에서 벗어나 계층생활을 하면서 임무(또는 업무)수행에 따른 대가를 지불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스탠포드대학의 이안 호더 박사는 “이번 발견은 고대 사회가 사회적 공동체에서 계층 사회로 넘어가는 변화를 보여준다”면서 “사람들은 일종의 도시 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신들의 원하는 서비스나 물품을 ‘구매’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생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도시 우루크는 오랜 역사상 8만 명의 주민이 살았던 조직화 된 대형 도시였다. 또 이 도시가 속한 메소포타미아 문명 안에서 맥주는 매우 흔한 음료였으며, 맥주는 마실 물이 오염됐을 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도구로 활용됐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태양계 밖에도 ‘물 구름’ 존재…강력 증거 나왔다

    태양계 밖에도 ‘물 구름’ 존재…강력 증거 나왔다

    태양계 밖에도 ‘물 구름’이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처음으로 나왔다. 미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산타크루즈)의 앤드루 스키머 조교수(천문학·천체물리학)가 이끈 연구팀이 새로운 관측에서 태양계 밖의 한 갈색왜성 ‘WISE 0855’에서 물이나 얼음으로 된 구름이 있다고 제시했다. 지구에서 불과 7.2광년 밖에 안 떨어져 있는 이 갈색왜성은 목성보다 약 5배 더 크지만, 내부 핵융합 반응이 너무 작아 ‘실패한 별’로도 불린다. 지난 2014년 미항공우주국(NASA)의 와이즈(WISE) 망원경 데이터에서 처음 발견된 이 천체는 당시 제한된 측광 자료에서 대기에 물 구름이 존재할 수 있다는 몇 가지 증거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스키머 조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미 하와이 마우나 케아 화산에 있는 제미니 노스(Gemini North) 망원경을 사용해 13일 밤에 걸친 총 14시간 동안 이 갈색왜성을 관측했다. 연구팀은 이번 관측에서 분광법을 사용했다. 이는 물질의 종류에 따라 빛의 산란 정도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 결과, 이 갈색왜성의 대기에 수증기가 존재하며 그 온도는 섭씨 영하 23도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목성의 대기 온도는 섭씨 영하 143도 정도다. 이에 대해 스키머 조교수는 “이 천체는 지상 기반의 적외선 분광법으로 감지되는 다른 어떤 천체보다 5배 더 희미하다”면서 “이제 우리가 얻을 스펙트럼으로 이 천체에 무슨 일이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스펙트럼은 이 천체가 목성과 아주 비슷하게 전 영역에 걸쳐 수증기와 물 구름에 의해 지배돼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천체의 스펙트럼은 목성 대기가 전파를 흡수하는 것과 같이 여러 특성이 매우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스키머 조교수는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은 이 천체는 목성보다 대기에 난류(폭풍)가 훨씬 적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7월 10일자)에 실릴 예정이다. 사진=조이 폴라드, 제미니 천문대/미국 대학천문학연구협회(위),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믹 스트립 댄스로 오디션 통과한 90세 할머니

    코믹 스트립 댄스로 오디션 통과한 90세 할머니

    미국의 한 90세 할머니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코믹한 스트립 댄스로 증명해냈다. 하와이 출신 도로시 윌리엄스(90)는 최근 방송된 미국 최대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했다. 그녀는 뮤지컬 ‘집시’(Gypsy) 수록곡 ‘렛 미 엔터테인 유’(Let Me Entertain You)를 무반주로 부르기 시작하더니 반주가 나오자 반짝이로 장식된 붉은 의상 하나씩 벗어던지며 스트립 댄스를 펼쳤다. 이에 관객석은 웃음바다가 됐고, 윌리엄스의 댄스가 끝나자 너나 할 것 없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심사위원들도 “매력적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규칙을 어기면서까지 이미 사용한 골든 버저(생방송 직행 버튼)를 눌러 윌리엄스를 라이브 본선 무대로 진출시켰다. 도로시 윌리엄스의 코믹 스트립 댄스는 클립 영상으로 편집돼 지난 5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현재 155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America‘s Got Tale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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