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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ED TV 새 모습 새달 IFA 선보인다

    OLED TV 새 모습 새달 IFA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 등 전략제품이 대거 출시되는 ‘국제가전전시회’(IF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연초에 열리는 CES나 MWC가 그해 출시되는 신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기술 혁신 측면이 부각된다면, 하반기에 열리는 IFA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등 한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제품들이 주로 전시된다. 올해 IFA에는 유럽의 재정위기 속에서도 54개 나라에서 1441개 기업과 23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IFA 2012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스마트 기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가전업체들은 차세대 TV로 주목받고 있는 OLED TV를 선보인다. 양사는 모두 올해 안에 OLED TV를 상용화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삼성은 ‘RGB 방식’으로, LG는 ‘W-RGB 방식’으로 TV를 개발하고 있다. 두 회사의 기술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이번 IFA에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도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와 별도로 윈도8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윈도폰과 ‘슬레이트PC2’(10.1인치)를 공개한다. 소니도 새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아크S’와 듀얼 스크린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인 ‘태블릿P’를 선보인다. 글로벌 전자업체의 최고경영자(CEO)들도 참석해 ‘현장 경영’에 나선다. 삼성전자에서는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과 신종균 정보기술·모바일(IM) 담당 사장이 나란히 참석한다. LG전자도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사장이 참석한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할지도 관심사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생산라인 곳곳 스톱 ‘파산’ 턱밑까지 왔다

    생산라인 곳곳 스톱 ‘파산’ 턱밑까지 왔다

    “차라리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가 나았던 것 같아요. 이번 같은 장기 불황이라는 잔 매는 정말로 견디기 어렵습니다.” 22일 찾은 수도권 최대의 제조업 기지인 인천 남동공단 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A사 대표의 말이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직원들이 복귀했지만 공단은 활력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야근을 밥 먹듯이 하던 바쁜 현장이었지만 오후 5시 공장 생산라인을 멈춘 곳이 한두 곳이 아니었다. 글로벌 재정 위기와 내수 부진으로 일감이 없어 가동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공단 관계자는 “가동률이 낮더라도 멈추지 않고 공장을 돌려야 하는데 운용자금이 없어 개점휴업 상태인 업체가 수두룩하다.”고 귀띔했다. PCB 등 TV용 부품을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유럽과 미주 지역에 수출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용 부품을 일본 등에 공급하는 이 회사는 요즘 원재료비와 직원 급여를 충당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고 있다. A사도 한때는 잘나가던 회사였다. 관련 분야 특허도 취득하고, 중국의 제법 큰 회사와 기술교류협약도 맺는 등 연간 5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성장세를 이어왔다. 규모가 커지면서 지난해 남동공단으로 본사를 확장이전했다. 하지만 시기가 좋지 않았다. 안모(51) 대표는 “하반기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인건비 상승, 시설 투자 등으로 추가 자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 지원은 한계가 있고 신용보증기금은 현장실사는 하지 않은 채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한다. 사업을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고 하소연했다. 중소기업의 부채 비율만 따질 것이 아니라 매출 성장세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자금줄을 풀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중소제조업 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로 2009년 3분기(-2.1%)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특히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0.8%로 지난 1월 70.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도산과 생산 중단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최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은행 대출이 지난해보다 까다로워졌다’고 답한 업체는 47.3%에 달했다. 올 상반기 국내 은행들의 대기업에 대한 월평균 대출금리는 5%대에 머무른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6%대를 꾸준히 유지했다. 대기업들의 중소기업 일감 빼앗기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굴지의 대기업에 각종 인쇄물을 납품하던 한 기업은 올 들어 일감을 이 회사의 친척이 경영하는 회사에 뺏긴 뒤 경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삼성전자 4관왕… LG전자는 2관왕

    삼성전자 4관왕… LG전자는 2관왕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고 권위 기술상을 대거 수상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에서 TV와 홈시어터, 휴대전화, 카메라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수상한 제품은 스마트TV ES8000 시리즈, 홈시어터(HT-E6750W), 갤럭시S3, 카메라(NX20) 등이다. 스마트TV ES8000 시리즈는 음성·동작인식 기능과 매년 진화하는 스마트 에볼루션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TV로, 이미 유럽의 주요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3차원(3D) 입체영상 블루레이 홈시어터 HT-E6750W는 진공관 앰프를 탑재하고 7.1채널 스피커를 통해 우수한 음질을 제공하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갤럭시S3는 1.4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를 앞세워 6년 연속 휴대전화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LG전자도 차세대 TV인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디스플레이 부문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지난 1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LG전자는 스마트TV 부문에서도 LG 시네마 3D TV가 최고 제품상을 수상, TV로만 이번 EISA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 50여 전문지 대표가 제품 기술과 디자인, 혁신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로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인터넷으로 TV 주문했는데 ‘소총’이 택배로…

    인터넷으로 TV 주문했는데 ‘소총’이 택배로…

    ”인터넷으로 TV를 주문했는데 총이 왔어요.” 주문한 TV 대신 강력한 성능의 반자동 소총을 받은 마치 코미디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최근 미국 워싱턴에 사는 세스 호르비츠는 아마존닷컴을 통해 39인치 LED TV를 주문했다. 빨리 물건이 오기를 학수고대하던 그는 지난 7일(현지시간) 기다리던 택배를 받자마자 무엇인가 잘못 배송됐다는 것을 알아챘다. 즉시 박스를 열어본 호르비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박스 안에는 TV가 아닌 반자동 소총이 들어있었던 것. 이 소총은 스위스제 명품 라이플인 ‘시그 자우어 SIG716’으로 주로 군용화기로 쓰이는 살상 무기다. 호르비치는 “박스에 내 이름과 주소가 정확히 기재되어 있었으며 열자마자 큰 충격을 받았다.” 면서 “경찰에 즉시 신고했으며 조사나온 그들도 황당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들이 총을 회수해 갔으며 아마존 측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아직까지 응답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워싱턴 내에서 이 총을 소유하는 것은 물론 총기를 차로 운송하는 것도 불법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잘못된 물건을 받은 호르비치만 생돈을 날린 셈. 현지 경찰은 “불법 총기이기 때문에 다시 돌려줄 수 없다.” 면서 “배송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며 범죄 관련 여부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LG디스플레이 차별화 전략 ‘약발’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급락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29일 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출하대수 기준으로 세계 LCD 시장에서 27.9%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09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8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이다. 위기 상황에서도 LG디스플레이가 뛰어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세계 주요 PC 업체 및 TV 업체들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의 3차원(3D) 입체영상 패널과 AH-광시야각(IPS) 패널 등 차별화된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2010년 12월 출시한 FPR 3D TV 패널과 모바일 기기에 특화된 AH-광시야각 패널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에도 제품 경쟁력과 원가경쟁력, 품질, 마케팅 역량, 고객기반 등에서 다져 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 생산에 가속도를 붙이는 한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차세대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일등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목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 “초대형 프리미엄TV 시장 선점”

    LG전자가 갓 문을 연 초대형 프리미엄 TV시장의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LG전자는 20일부터 세계 최대 크기인 84형(213cm) 초고해상도(UD) 발광다이오드(LED) TV(84LM9600)를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예약판매는 새달 20일까지 한 달간 전국 대리점에서 진행되며, 84대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UD TV로는 최대 크기. TV로는 처음으로 대각선 길이가 침대 매트리스 세로 길이인 2m(213cm)를 넘었다. 판매가격은 2500만원대. LG전자는 하반기 북미와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시장에 UD 제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초대형, 초고해상도 TV시장을 열 계획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삼성그룹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삼성그룹

    지난달 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 “삼성이 이대로 가면 3류, 4류 회사가 될지 모른다.”는 1993년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육성이 사내 전체에 울려 퍼졌다. 이른바 ‘프랑크푸르트 선언’ 기념일을 앞두고 특별 제작한 사내 방송물 ‘신경영로드를 찾아서’를 통해서다. 1987년 취임 이후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이 회장은 1993년 3월부터 18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을 해외로 불러모아 500여 시간 넘게 열변을 토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일류가 되지 못하면 망한다.” “불량은 암이다.” 등 지금도 회자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1993년 6월 7일 이렇게 이 회장은 신경영을 선언한다. ‘양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을 ‘질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서였다. 삼성그룹의 순이익은 신경영을 시작할 당시인 1993년만 해도 420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0조원으로 50배 이상 커졌다. 임직원도 19만명에서 37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한국의 ‘안방호랑이’가 불과 10여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신경영 선언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최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유럽을 다녀온 뒤 어떤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제2의 신경영’에 준할 만큼 혁신적 변화를 주문했다. 지난해 이 회장이 “지금 삼성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사업과 제품들이 10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주문이다. 그는 올해 초에도 “삼성의 위치가 달라진 만큼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를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경기침체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성장을 위한 새 돌파구를 찾겠다는 포석이다. 신경영 당시만 해도 삼성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을 쫓아가는 처지였지만, 지금은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선두 기업들조차 되레 삼성을 경계하는 상황이다. 이 회장이 ‘그룹 2인자’인 미래전략실장에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을 임명한 것도 중국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전 세계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그룹을 ‘패스트 팔로어’(선두를 빠르게 따라가는 전략)에서 ‘퍼스트 무버’(차별화된 제품 등으로 경쟁자들을 앞서가는 전략)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 부회장은 빠른 의사결정력과 공격적인 경영으로 삼성전자 TV 사업과 휴대전화 사업을 세계 1위로 끌어올리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 회장의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경영철학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실제 지난달 12일 최 부회장은 미래전략실 임명 직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커창 부총리와 베이징에서 면담을 갖고,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첨단 산업 분야 투자에 대한 확대와 중·서부지역 진출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과 신종균 정보기술·모바일커뮤니케이션(IM) 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사장단도 정보기술(IT) 산업의 메카인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에 나섰다. 유명 벤처기업인들을 만나며 실리콘밸리의 통신 및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5대 신수종 사업인 ▲태양전지 ▲자동차용 배터리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최 부회장은 공격적이고 실전 경혐이 풍부한 야전형 경영자”라면서 “이 회장이 최 부회장에게 미래전략실을 맡겨 삼성의 제2 도약을 꾀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LG전자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LG전자

    LG전자는 구본준 부회장이 2010년 10월 취임 이후 꾸준히 강조해온 체질 개선을 통해 올해부터는 수익성 개선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LG전자는 유럽 등 선진시장의 어려운 여건에도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WRGB’ 방식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적용한 ‘올레드’(OLED) TV와 시네마 3D 스마트TV, 870ℓ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 출시 시기를 예년보다 한 달 앞당기는 등 올해를 3차원(3D) 입체영상 TV 국내 1위 수성, 세계 1위 등극을 목표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시네마 3D 스마트 TV는 올해 1분기 세계 3D TV 시장에서 점유율을 16%까지 끌어올리며 2위를 지켰다. 1위와의 격차도 지난해 같은 기간 26%에서 9%로 17% 포인트 줄였다. LG전자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 올해 3D TV 세계시장 점유율 25% 이상으로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또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올레드 TV를 하반기부터 한국과 유럽,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해 ‘차세대TV도 LG’라는 이미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대전화 사업 또한 롱텀에볼루션(LTE)을 키워드로 향후 출시할 스마트폰 가운데 절반 이상을 LTE 스마트폰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는 2008년 세계 최초로 LTE 단말칩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세계 LTE 관련 필수 특허 1400여건 중 최대인 23%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79억 달러(약 9조원)로 업계 1위로 평가받기도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런던올림픽 특수 잡아라” 유통업계 ‘마케팅 大戰’

    “런던올림픽 특수 잡아라” 유통업계 ‘마케팅 大戰’

    런던올림픽이 극심한 소비 침체의 숨통을 터줄까. 기대가 큰 유통업체들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롯데백화점은 13∼18일 서울 소공동 본점, 25∼29일 잠실점에서 ‘런던 올림픽 팝업스토어(한시매장)’를 각각 운영한다. 매장에는 우리나라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복이 전시된다. 비매품인 선수단복은 제작사인 빈폴 매장을 제외하고 롯데백화점에만 전시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빈폴의 ‘올림픽 라인’ 제품인 양궁, 축구, 배드민턴, 핸드볼 경기복을 13만 8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올림픽 라인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77만원 상당의 선수단복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벌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새달 12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5색 영수증 기프트’ 행사를 진행한다. 상품군별 영수증 색깔을 파랑, 검정, 빨강, 초록, 노란색의 오륜기 색상으로 만들어 고객이 5가지 색깔의 영수증(총 구매액 30만원 이상)을 모아오면 현대백화점 상품권(2만원)을 증정한다. 천호점에서는 28일 ‘런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 당일 구매 고객에게 영국산 홍차를 나눠주고 정문 앞에서는 라이브밴드 콘서트를 열어 비틀스 등의 인기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9층 아동 매장에서 영국 근위병 복장 직원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갖는다. AK플라자 분당점은 13~22일 대한민국 금메달 15개 획득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연다. 하루 선착순 500명씩 열흘간 총 5000매의 응모권을 증정, 목표 금메달 수에 도달하면 응모권 1장당 1만원 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1일 1매 한정이며, 1인 수령 가능 금액은 최대 10만원이다. AK몰(www.akmall.com)은 16~31일 육상·조정·근대5종·사이클 등 비인기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응원 메시지 띄우기 행사를 진행한다. 5명을 뽑아 여성용 워킹화, 인텍스 3인용 보트세트, 접이식 헬스사이클, MTB형 자전거 등 각 종목 관련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16일까지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따는 종목을 맞히는 고객(총 500명)에게 올림픽 개막 첫날(28일) 야식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팔도도 26일 예정된 올림픽 축구 본선 조별 리그 첫 경기인 대한민국과 멕시코전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벌인다. 18일까지 팔도 페이스북(www.facebook.com/paldofood)에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50명을 선정해 ‘남자라면 왕컵’ 1박스를 보내준다.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은 14일~새달 12일 매장에서 올림픽 개최국 관련 퀴즈 응모를 진행한다. 22일 추첨을 통해 1등(2명) 금 10돈, 2등(10명) LED TV, 3등(10명) 백화점상품권(20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27일~새달 12일 블루클럽 골드메뉴(비타민컷, 두피케어세트, 염색, 펌)를 시술받는 고객에게 스포츠타월을 선물한다. 청과회사 돌(Dole)코리아는 ‘태양의 레시피 금빛 축제’를 마련했다. 올림픽이 끝나는 새달 12일까지 한달 동안 자사의 스위티오 바나나, 스위티오 파인애플, 미니 바나나, 로보카폴리 바나나, 실론 바나나 등을 포함한 과일 및 채소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펼친다. 제품의 2중 스티커 라벨의 응모 번호를 홈페이지(www.dole.co.kr)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3차원(3D) 스마트TV 4대를 제공한다. 돌 제품과 함께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재미난 사연과 사연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olekorea)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위티오 바나나를 증정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사설] 기술안보도 국가안보만큼이나 중요하다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아몰레드(AM-OLED) 기술이 외국계 협력사 직원에 의해 해외로 유출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삼성과 LG가 각각 1조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은 TV나 휴대전화 화면에 쓰이는 기술로, 시장 규모만 90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국가의 자산인 초일류 기술을 협력업체 한국인 직원이 몰래 빼내 이스라엘 본사와 중국, 타이완 지사에 넘겼다는 것이다. 심각한 국부 유출이자 용납될 수 없는 범죄행위다. 특히 빼돌려진 기술이 우리 기업과 경쟁관계인 중국, 타이완 업체의 수중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 걱정이 큰 게 사실이다. 우선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피해가 여기서 끝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우리보다 한참 뒤처진 외국 업체들이 훔친 우리 기술로 우리를 넘보거나 앞서는 계기가 된다면 2차 피해는 실로 상상하기 어렵다. 막대한 개발비 투입과 축적된 기술적 성과가 결과적으로 남 좋은 일 시킨 꼴이 되고 마는 격이다. 정보통신·전자·반도체 등 선진국에 견줘 비교우위가 있는 분야의 핵심기술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자 버팀목이다. 이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국가안보만큼이나 중요하다. 기술안보가 국가안보라는 말도 그래서 나온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우리의 산업기술 보안시스템이 0점에 가깝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비단 이번뿐인가. 기업과 정부는 일이 터질 때마다 내부 감사를 하느니,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느니 야단법석을 떨었지만 말뿐이었음을 이번 사건이 웅변하고 있다. 그렇게 중요한 기술을 협력업체 직원이 사진촬영까지 해 빼내가도 까맣게 몰랐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기술이 해외로 빠져나간 뒤에야 뒷북수사에 나선 관련기관도 한심하긴 마찬가지다. 산업정보 관련 역량을 강화한 결과가 고작 이 정도인가. 이번 기술 유출은 오보텍 이스라엘 본사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수사 확대는 불가피하다. 책임을 명백히 가려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가 핵심기술 유출은 매국행위다. 솜방망이 처벌이 부추긴 측면은 없는지 짚어봐야 한다. 산업스파이가 더 이상 활개치지 못하도록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정부와 기업이 함께 나서 숭숭 뚫린 구멍을 확실히 메워야 할 때다.
  • 협력사 직원, 회로도 사진 찍어 USB 유출… 아무도 몰랐다

    협력사 직원, 회로도 사진 찍어 USB 유출… 아무도 몰랐다

    국가 핵심 기술이자 기술 개발비만 각각 1조 3800억원과 1조 270억원이 투입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LG는 화이트OLED) 기술이 협력업체 직원을 통해 중국과 타이완 등 경쟁국으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내 산업기술의 보안 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이 담긴 실물 회로도를 협력업체 직원들이 납품장비에 달린 카메라로 낱낱이 촬영해 개인용 USB(휴대용 저장장치)에 담아 회사 밖으로 반출할 때까지 별다른 제재가 없었다. 심지어 일부 회사는 검찰의 수사 착수 이후에야 기술 유출 사실을 알아차리는 등 보안에 심각한 구멍이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패널의 검사 장비를 납품하는 오보텍 한국지사 직원 김모(36)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경기 용인의 삼성 공장과 파주의 LG 공장 생산 현장에 들어갔다. 올가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예정인 55인치 TV용 아몰레드 패널과 화이트OLED 패널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출입 전 “허가 없이는 어떠한 정보도 무단으로 복제하거나 유출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영업비밀보호서약서’를 작성했지만 이미 아시아 기술을 총괄하는 DAP조직은 이들에게 정보 수집 지시를 하달한 상태였다. 출입 전부터 정보 수집을 목표로 했다는 얘기다. 실제 김씨는 패널 회로의 불량 여부를 점검하는 검사 장비의 카메라를 이용해 실물회로도에 대한 정밀 사진을 부위별로 15장 촬영했고 신용카드 형태의 USB에 사진을 옮긴 뒤 벨트와 지갑, 신발 밑창에 숨겨 사업장을 유유히 빠져나왔다. 검찰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에는 직원들이 수백명씩 들고 나기 때문에 보안이 허술했고 USB도 신용카드 모양이라 의심받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회사 측도 ‘설마 협력업체가 기술을 빼내겠느냐’고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씨 등은 이렇게 빼돌린 실물 회로도를 부위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이메일로 이스라엘 오보텍 본사로 전달했다. 이 자료는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후발 주자이자 경쟁업체인 BOE와 AUO 등의 영업을 담당하는 오보텍의 중국 및 타이완 지사에도 넘겨졌다. 오보텍의 변호인은 “한국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차원일 뿐 기술 유출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김씨가 중국 BOE 본사 근무 경험이 있는 데다 개인 이메일을 통해 중국 현지의 생산공장에도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나 기술이 실제로 넘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 이들이 빼돌린 회로도의 실물 사진과 패널 공정 구조가 담긴 전체 회로도를 조합하면 55인치 TV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을 완벽하게 복제할 수 있어 경쟁업체 간 기술 격차가 단기간에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용어클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물 박막에 전류를 흘리면 스스로 빛을 내는 성질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로, 응답 속도가 액정표시장치(LCD)보다 1000배 이상 빨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아몰레드’(AM-OLED)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자신들의 OLED 패널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 낸 마케팅 용어다. LG디스플레이(LGD)는 ‘올레드’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OLED TV 분야에서 삼성은 ‘RGB(적·녹·청) OLED’ 방식을, LG는 ‘백색(W) OLED’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 ‘기술 매국’…90조 시장 ‘아몰레드’ 中 등 유출

    ‘기술 매국’…90조 시장 ‘아몰레드’ 中 등 유출

    삼성과 LG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인 ‘아몰레드’(AM-OLED)와 화이트(WHITE)OLED 회로도 등 제작 핵심기술이 이스라엘의 검사장치 납품사를 통해 이스라엘·중국·타이완 등 해외 업체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핵심기술이 중국의 최대 패널업체에까지 넘어간 정황도 일부 드러났다. 삼성과 LG가 주도하고 있는 전 세계 90조원대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잖은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경제에도 타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김영종)는 27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해외 기업에 빼돌린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납품업체 오보텍코리아의 김모(36) 차장 등 3명을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오보텍 코리아 이모(43) 부장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오보텍코리아는 양벌 규정에 따라 기소했다. 오보텍코리아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삼성과 LG 등에 검사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김 차장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생산현장에서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TV용 아몰레드와 화이트OLED 패널의 실물 회로도 등 핵심기술을 신용카드형 USB 등에 담아 이스라엘 본사 임원, 각 기업의 정보를 수집하는 오보텍 아시아기술 총괄조직 DAP(홍콩 소재) 직원, 삼성과 LG의 경쟁업체인 중국 BOE, 타이완 AUO 등의 영업담당 직원에게 넘겼다. 조사 결과 실물 회로도 등을 촬영, USB에 저장한 뒤 신발이나 벨트, 지갑 등에 숨겨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 부장검사는 “김 차장 등은 본사의 이익 확대를 위해 디스플레이 기술 중 최첨단 기술을 빼돌렸다.”면서 “중국 BOE는 1년 전만 해도 시장 점유율이 1%에 불과했는데 핵심기술이 넘어가면 세계 시장에서 삼성, LG를 추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 부장검사는 “국가 자산을 빼돌린 것은 매국 행위와 같다.”면서 “향후 오보텍 본사 및 해외 지사 소속 직원들을 상대로 유출 경로, 추가 유출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해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최재헌기자 hunnam@seoul.co.kr
  • 삼성 “中·타이완과 기술격차 크게 줄어… 국가경제 엄청난 타격”

    국내 업체들이 수조원을 들여 개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조직적으로 중국과 타이완 업체들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LG디스플레이(LGD)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강화된 보안 규정을 뚫고 양산도 하지 않은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기술을 빼내 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SMD 관계자는 27일 “협력업체인 오보텍 내부의 중국, 타이완 업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해외로 관련 기술을 넘긴 정황이 있어 조직적으로 산업스파이 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정황상 OLED 기술 대부분이 유출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업체의 OLED 기술을 빼간 것으로 의심받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BOE는 지난해에도 SMD와 LGD의 공정 기술을 빼내다 적발됐다. 55인치 OLED 기술은 SMD와 LGD가 여러해를 공들여 개발한 기술로, 하반기부터는 이 패널을 탑재한 TV가 양산된다. 아직 본격적으로 생산되지도 않은 첨단 기술이 유출된 것이다. SMD 관계자는 “경쟁 업체들이 OLED 패널 양산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면서 “국가 전체적으로도 엄청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오보텍 직원들이 빼돌린 기술이 ‘증착’(진공 상태에서 금속이나 화합물 등을 물체 표면에 얇게 입히는 것) 등 핵심 기술이 아니라는 것이다. OLED 패널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인 증착은 상당 기간의 기술적 노하우가 쌓여야 구현할 수 있다. 사진 몇 장만으로는 기술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유출된 기술 자체로는 경쟁 업체들이 당장 OLED를 양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LGD 관계자는 “유출된 회로도 기술은 출시된 제품을 뜯어 보면 알 수 있는 수준이어서 당장은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받을 영향은 클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타이완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유출해 온 기술을 발판으로 예상보다 빨리 OLED 패널을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SMD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처벌 기준이 미미한 상황에서는 지속적인 기술 유출 시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기술 유출을 시도한 관계자, 회사 내부의 동조자, 해당 업체까지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日 중소 디스플레이 통합 이어 소니·파나소닉도 OLED 제휴

    일본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완연한 ‘한국타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일본의 중소형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하나로 통합해 규모를 키운 데 이어, 소니와 파나소닉도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제휴에 나서며 힘을 모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와 파나소닉은 지난 25일 차세대 TV인 OLED TV용 패널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OLED TV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TV보다 해상도가 높고 전력소비량이 적어 차세대 TV로 주목받고 있다. 일단 두 회사가 함께 내년 말까지 제조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것이지만, 향후 패널 공동 생산 또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국내의 삼성전자와 LG전자처럼 일본 가전업계의 라이벌인 소니와 파나소닉이 주력 사업에서 협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과 LG가 올해 안에 대형 유기 발광다이오드 TV를 시판하겠다고 밝히자 ‘더 늦으면 차세대 TV마저 주도권을 빼앗긴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타도’를 위한 일본 업체들의 합종연횡은 비단 OLED TV에서뿐만이 아니다. 장기간 계속되는 불황으로 체력이 바닥난 일본 IT 업체들은 합병이나 제휴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반도체의 자존심’이었던 엘피다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마이크론(미국)에 매각됐고,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던 샤프도 대주주 자리를 타이완 기업 혼하이정밀에 넘겼다. 도시바와 소니, 히타치의 중소형 디스플레이사업을 하나로 합친 재팬디스플레이도 출범했다. 업계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IT 기업들이 합병이나 제휴를 통해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다.”면서 “일본 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손을 잡은 만큼 향후 성공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포스코, 3년 연속 ‘경쟁력 1위 철강사’

    포스코가 3년 연속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는 16일(현지시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 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스코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특히 근로자 숙련도, 생산성, 발광다이오드(LED) TV용 방열강판·비스무스 쾌삭강·UV고광택 강판과 같은 첨단 혁신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부가 가치 제품 확대, 친환경 경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1위를 고수하다 철광석 광산을 보유한 세베르스탈, 타타스틸 등 러시아, 인도 철강사에 1위를 내줬으나, 2010년 정상을 재탈환한 이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경쟁력 점수 7.48인 포스코에 이어 러시아 NLMK(7.43), 브라질의 CSN(7.42), 러시아의 세베르스탈(7.3), 중국의 보산강철(7.2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0위권으로 상승했던 아르셀로미탈과 JFE는 근로비용 절감, 신흥시장 진출 등 분야에서 부진해 올해 다시 각각 16위, 21위로 내려앉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IT·車 글로벌기업 합종연횡 가속

    IT·車 글로벌기업 합종연횡 가속

    글로벌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전자업계에서 두드러진다. 애플의 부상과 소니의 몰락에서 드러나듯 독불장군식 경영 대신 다양한 주문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까닭이다. ●차세대메모리 노려 ‘적과의 동침’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IBM과 차세대 메모리인 PC램(상변화 메모리)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했다. SK하이닉스는 2010년 미국 HP와 Re램을, 2011년 일본 도시바와 STT-M램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제휴했다. 차세대 메모리 상용화를 위해 ‘적과의 동침’을 가속화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의 부상에 따라 SK하이닉스가 퀄컴과 손잡고, 삼성전자가 인텔과 경쟁하는 새로운 구도가 그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BMW·토요타 엔진·배터리 연구 자동차업계도 경쟁사 간 협력관계 구축이 활발하다. 각각 독일차와 일본차를 대표하는 BMW와 토요타는 지난해 12월 제휴 관계를 맺었다. BMW는 토요타에 고효율 디젤 엔진을 공급하고, 양사는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기술연구를 공동으로 하게 됐다. 지난해 9월에는 다임러그룹도 르노 닛산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대폭 확대했다. 막대한 기술개발 비용에 따른 리스크는 줄이는 대신 안정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시바·소니·히타치 합작사 설립 일본 업체들의 합종연횡도 눈에 띈다. 그러나 앞선 유형들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일본 전자업계의 라이벌 소니와 파나소닉은 최근 차세대 TV인 발광다이오드(OLED) TV의 기술개발 제휴 협상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을 휩쓸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적을 이용하여 공동의 적을 무너뜨리는 일종의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의 연장선인 셈이다. 지난 4월에는 도시바와 소니, 히타치가 공동으로 설립한 액정표시장치(LCD) 제조 합작사 ‘재팬 디스플레이’가 가동을 시작했다. 샤프는 타이완 홍하이그룹과 손잡고 내년부터 스마트폰을 공동 생산한다. 모두 한국 업체들을 겨냥하고 있다. ●日업체 글로벌 전략 예의주시 구본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일본 업체들의 합종연횡은 공격이 아닌 생존이 목적”이라면서 “이들이 향후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시점에 어떻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인가를 지금부터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韓·中·日·타이완 디스플레이 업계 초고해상도 경쟁 재연

    韓·中·日·타이완 디스플레이 업계 초고해상도 경쟁 재연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가 55인치 풀고해상도(HD) TV 이후 주춤했던 초고해상도 경쟁에 다시 나섰다. 삼성·LG 등 한국 업체들이 차세대급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내놓자 타이완, 중국, 일본 등 경쟁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쉬운 초고해상도(UD) 액정표시장치(LCD) 패널로 맞서려는 형국이다. ●삼성·LG, OLED 출시로 불붙어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최 ‘디스플레이 위크 2012’ 전시회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OLED 패널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MD는 5.3인치 슈퍼 능동형 OLED 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로 올해의 최고 디스플레이 제품인 ‘금상’을 받았다. 55인치 OLED TV도 전시회 기간에 가장 주목받은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최고제품상’을 받았다. 디스플레이업계 최고 권위 행사인 SID 디스플레이 위크 행사에서 한 업체가 두 개의 상을 받은 것은 삼성이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도 55인치 풀HD 3차원(3D) 입체영상 OLED TV 패널로 최고제품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가 채택한 WRGB(백색·적색·녹색·청색) OLED 기술이 OLED 대형화 및 초고해상도 구현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업체들이 OLED 패널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자 해외 경쟁업체들은 초고해상도 LCD로 승부수를 던졌다. 기술 습득이 어렵고 패널 양산에 시간이 걸리는 OLED 패널로 삼성과 LG를 따라잡기 쉽지 않은 만큼 상대적으로 양산이 쉽고 가격이 저렴한 UD급 대형 패널로 맞서 시간을 벌겠다는 전략이다. ●해외업체 UD급 패널 개발 ‘맞불’ 타이완의 AUO와 CMI는 하반기에 55·60·65인치 UD 패널을 내놓을 예정이다. 중국의 CSOT도 지난 3월 110인치 UD 패널을 개발해 공개했고, BOE 역시 9월 출시를 목표로 50인치 이상 UD 패널을 개발하고 있다. UD 패널은 현재 프리미엄 TV 제품에 쓰이는 풀HD(가로 1920·세로 1080)보다 4배 더 선명한 해상도(4096×2048)를 갖춰 ‘4K·2K 디스플레이’로도 불린다. 올해 세계 UD TV 시장은 3만 4000대에서 2015년 214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TV보다 대형화가 쉬운 만큼 갈수록 큰 T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출 수 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제품전시회(CES) 2012’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각각 70인치와 84인치 UD TV를 선보인 바 있다. 일본의 경우 도시바가 이미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55인치 무안경 3차원(3D) 입체영상 UD TV를 선보였고, 샤프도 내년에 가정용 UD TV를 공개할 계획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유럽發위기 돌파용 ‘제2신경영’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93년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며 변화를 주문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선언 19주년을 맞아 ‘제2의 신경영’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두뇌라 할 수 있는 미래전략실장에 최지성(62) 삼성전자 부회장을 앉혔다. 글로벌 경영 위기를 맞아 삼성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는 분석이다. 삼성그룹은 7일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을 새 미래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미래전략실장은 이건희 회장과 계열사 사장들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그룹의 ‘2인자’ 역할을 한다. 최 부회장의 기용은 반도체와 TV, 휴대전화 이후 그룹을 이끌어 갈 주력 신성장 엔진을 조속히 육성해야 한다는 이 회장의 강도 높은 주문에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달 유럽을 다녀온 뒤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제2의 신경영’에 준하는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최근 상황에 대해 “자본주의는 이제 끝났다. 1920년대 당시보다 더 큰 대공황이 올 것이다.”라는 경제계 일각의 위기의식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미래전략실 인사를 단행한 7일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언(1993년 6월 7일)한 지 정확히 19주년이 되는 날이다. 삼성의 한 고위 임원은 “조만간 폭풍이 몰아칠 바다 위에 떠 있는 거함 삼성호(號)의 새 선장에 숱한 격랑을 이겨 낸 ‘실전형 최고경영자(CEO)’를 앉힌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가 전 미래전략실장인 김순택 부회장에 대한 경질의 의미도 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은 2010년 5월 “2020년까지 23조 3000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배터리,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5대 분야를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5대 신수종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5대 사업에서 5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4만 5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는 당시 삼성전자 신사업 추진단장이던 김순택 부회장의 작품이다. 하지만 2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다 할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이 최지성 부회장을 앞세워 이들 사업에 대해 혁신적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측은 최 부회장의 미래전략실장 임명에 따른 삼성의 사업 및 조직 운영상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번 인사가 이 회장이 추구하는 ‘신경영’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조만간 위기관리형 조직 개편이 단행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인 권오현(61) 부회장을 최 부회장의 후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권오현 부회장이 맡고 있는 부품사업 부문과 완제품(세트)사업 부문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세트사업 부문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윤부근 사장이 TV와 가전사업을, 신종균 사장이 휴대전화와 정보기술(IT)사업을 각각 나눠 맡고 있다. 미래전략실장이었던 김순택 부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지나친 과로로 건강에 문제가 생겨 사의를 표했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향후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성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CD라인 OLED생산 활용 묘수 찾다

    LCD라인 OLED생산 활용 묘수 찾다

    삼성과 LG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공정의 일부를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전환하고 있다. 장기간 가격 하락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LCD 시장에서 자연스레 고부가가치 제품인 OLED 시장으로 옮겨가 균형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 장기적으로 한국은 OLED 기지로, 중국은 LCD 기지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충남 아산 탕정의 8세대 LCD 공장 라인 일부를 TV용 OLED 제조 공정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은 옛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S-LCD(옛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 LCD 합작사)를 합친 삼성디스플레이의 출범과 맞물려 속도를 내고 있다. OLED 공정 전환으로 남게 되는 LCD 제조 라인 설비는 현재 삼성이 중국 쑤저우에 건설 중인 8세대(기판 규격 가로 2200㎜·세로 2500㎜) LCD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은 중국에 건설 중인 공장의 LCD 기판 규격을 기존 7.5세대(가로 1950㎜·세로 2250㎜)에서 8세대로 바꿀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와 중국 정부에 요청해 승인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도 파주 8세대 LCD 라인을 OLED 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가진 기업설명회에서도 “기존 LCD 생산라인을 OLED 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이 OLED 투자의 기본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LCD 가격 급락으로 “더 이상 국내에서 LCD 신규투자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 터라 LG 역시 현재 중국 광저우에 짓고 있는 8.5세대(가로 2200㎜·세로 2600㎜) LCD 라인에 국내 공장의 기존 설비들을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LG가 기존 LCD 설비를 중국에 옮기는 방식으로 OLED 라인을 증설하려는 것은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CD 시장에 공급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중국에 LCD 패널 공장을 짓기로 한 중국 정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묘수로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중국 정부가 32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의 수입 관세를 높이면서 현지 생산이 더욱 유리해졌다. 이 때문에 삼성과 LG를 중심으로 한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는 첨단기술 제품인 OLED 패널은 자국에서 생산하고 범용 제품인 LCD 패널은 중국에서 만드는 ‘투트랙 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OLED를 LCD 라인에서 생산할 경우 수천억원에 달하는 공장 신규 건축비도 줄일 수 있다.”면서 “(사양산업인) LCD 산업을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라인을 늘려가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스마트TV, 네덜란드 석권… LG 드럼세탁기, 美서 성능 1위

    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TV가 네덜란드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컨슈멘텐본드 평가에서 1~4위를 휩쓸었다고 30일 밝혔다. 19개 TV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삼성의 2012년형 발광다이오드(LED) TV 40인치 ES8000·ES7000·46인치 ES7000 등 3개 모델이 공동 1위, 46인치 ES8000이 4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WM3470HA)도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드럼세탁기 제품 성능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세탁성능, 에너지 효율, 물 효율, 용량, 옷감 케어, 소음, 진동 등 총 7개 부문을 평가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이 중 4개 부문에서 ‘최고’, 3개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전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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