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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꾸거] 치매에 걸린 자니 윤…이토록 잔인한 인터뷰

    [로꾸거] 치매에 걸린 자니 윤…이토록 잔인한 인터뷰

    ‘코미디계의 대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니 윤(윤종승·82)의 근황이 한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드러났다.자니 윤은 2016년 4월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 후 심각한 치매에 걸렸고, 이혼을 당해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 요양원에서 홀로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심각한 치매. 초점 없이 흐릿한 눈빛으로 휠체어에 앉아있는 사진은 왕년의 잘 나가던 그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아느냐”는 질문에 찡그리다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와 같은 방에 살고 있다는 한 노인은 “(자니 윤이) 하루종일 멍하게 앉아 있고 본인이 원하는 말도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인터뷰를 한 기자 스스로 ‘그와 인터뷰를 억지로 진행하면서 질문을 계속했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진행한 인터뷰 질문은 잔인했다. 치매로 이혼을 당한 그에게 전 부인을 언급했고, 그의 주변인으로부터 “전 부인이 아예 내팽개쳐버렸다”는 말을 확인하듯 전했다. ‘안쓰러움이 밀려들었다’면서 2시간 넘게 진행된 인터뷰는 안쓰럽고, 안타까운 내용으로만 채워졌다. 1960~70년대 미국 유명 토크쇼 ‘자니 카슨쇼’에 동양인 최초로 단골 게스트로 출연했고 1980년대 한국에서 ‘자니 윤쇼’로 한국 최고 MC로 활약했던 자니 윤.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는 과연 ‘인터뷰’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초라한 처지를 알리고 싶었을까.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가 있다. 치매란 병은 참 고약해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만든다.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의 이름과 얼굴까지 모든 것이 생소한 것이다. 그런 고통 속에 있을 자니 윤을 상대로 한 인터뷰라니, 참 잔인한 인터뷰가 아닐 수 없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로꾸거]는 ‘거꾸로’를 뒤집은 말로 당연하게 마침표를 찍었던 생각에 대해 물음표를 찍어보는 데서 출발합니다. 모든 종류의 다름이 있음을 인정하고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자니윤 치매, 충격 근황 ‘미국 양로병원서 포착된 모습 보니..’

    자니윤 치매, 충격 근황 ‘미국 양로병원서 포착된 모습 보니..’

    원로 코미디언 자니 윤(81)의 치매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21일 미주헤럴드경제는 미국 LA의 모 양로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자니 윤을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자니 윤은 치매에 걸린 상태로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머리카락부터 눈썹까지 서리가 내린 듯 하얗게 변해있었고, 눈망울엔 초점도 없이 눈빛이 흐릿했다. 자니 윤은 자신의 화려한 과거를 거의 기억하지 못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아느냐”라는 질문을 했더니 힘들게 생각해보려는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다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자니 윤과 같은 방에 기거하는 한 노인은 “기억을 잘 못한다. 본인이 원하는 말을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도 잘 이해하지 못하다보니 하루종일 멍하게 앉아 있다”고 그의 상태를 전했다. 자니 윤은 무명시절에 조니 카슨의 제의로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조니 카슨 쇼’에 동양인 최초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NBC 방송국에서 ‘자니 윤 스페셜 쇼’를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1989년 우리나라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니 윤 쇼’를 맡으면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자니 윤은 1999년 18세 연하 여성과 결혼했지만 2009년에 이혼했다. 2014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연으로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근 치매 판정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우! 과학] 전기 통하는 박테리아가 있다?

    [와우! 과학] 전기 통하는 박테리아가 있다?

    보통 박테리아라고 하면 병원균이나 매우 단순한 생물체를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사실 편견을 걷어내고 보면 박테리아야말로 지구를 대표하는 생물체라고 할 수 있다. 도저히 생물체가 살 수 없을 것 같은 극한 환경을 포함해 지구 생물권의 모든 장소에 수많은 박테리아가 번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는 매우 특이한 화학물질을 만들거나 생리 반응을 보이는 것들이 있어 과학자들의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된다. 학문적 호기심은 물론 신약이나 신물질 개발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 드렉 로블리(Derek Lovley) 박사와 그의 연구팀은 지난 수십 년간 전기가 통하는 독특한 섬유를 만드는 박테리아인 지오박터(Geobactor)를 연구해왔다. 이 박테리아의 표면에는 작은 섬모가 나 있는데, 놀랍게도 전기가 통하는 전도성 필라멘트(electrically conducting microfilament)로 구성되어 있다. 전선처럼 전기가 통하는 섬모를 통해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물질을 교환하는 것이다. 이 전도성 섬모는 필린(pilin)이라는 작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방향족 아미노산(aromatic amino acids)으로 구성된 서브 유닛이 금속 성분 없이도 전류를 잘 통하게 만든다. 이 단백질 미세 필라멘트의 지름은 3~10nm에 불과해 아주 미세한 유기물 전자 회로를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미생물에서 비슷한 구조물이 있는지를 조사했고 그 결과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박테리아가 이런 전도성 섬모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전도성 섬모 단백질의 응용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비록 금속 전선만큼 전류가 잘 흐르지 않더라도 인체에 무해하고 생분해되는 단백질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삼키는 형태의 센서에 이 단백질을 사용하면 전기가 통하면서도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쉽게 분해되어 사라지는 진단 장치를 개발할 수 있다.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저렴한 전자 기기에 사용하면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적다. 전기가 통하는 생체 물질은 박테리아가 가진 여러 가지 재주 가운데 한 가지 사례에 불과하다. 과학자들은 다양한 능력을 지닌 박테리아를 연구해 인류에게 더 유용한 물질을 발견하거나 혹은 질병을 치료할 단서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박테리아의 도움을 받는 사례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영암 오리농가서 H5형 AI

    올겨울 들어 농가에서 세 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전남·광주 지역과 발생농장이 소속된 오리가공업체 ‘다솔’(다향오리)의 전국 사업장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육용오리 3만 1300마리를 키우는 전남 영암군 시종면의 A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확진 여부는 21일 나온다. 농식품부는 영암 지역에 오염원이 상당히 퍼져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전남·광주와 A농장이 소속된 다솔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2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전남·광주 지역 가금농장 8285곳, 11개 도축장, 축산차량 6617대와 다솔 계열의 전국 농장 235곳 등 1만 5000곳이 적용 대상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동연 “公기관 내년 2만3000명 채용… 상반기에 절반 이상”

    김동연 “公기관 내년 2만3000명 채용… 상반기에 절반 이상”

    한국철도公 가장 많은 1600명 한전 1586명… 고졸 300명 ‘채용비리 중심’ 강원랜드 68명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공기관 일자리가 내년에 2만 3000여개 새로 생긴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공공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토크 콘서트를 열고 “내년에 공공기관에서 총 2만 3000명을 뽑을 예정이며 그 중 절반 이상은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53곳 공공기관 가운데 323곳이 내년에 2만 2876명의 정규직을 뽑을 예정이다. 각 기관 사정에 따라 실제 채용 인원은 다소 변동될 수 있으나 올해 채용 인원인 2만 2000명보다는 늘어날 것이라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기관 가운데 신규 채용 규모가 가장 큰 곳은 1600명을 뽑겠다고 밝힌 한국철도공사(코레일)다. 코레일은 2012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연간 166~505명의 정규직을 뽑았으나 내년에 채용을 확 늘리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1586명을 뽑기로 했다. 이 가운데 300여명을 고졸 인재로 채용한다. 한전도 지난해 1412명을 채용한 것을 빼면 최근 5년간 연간 채용 인원이 678~1019명에 그쳤었다. 이 밖에 국민건강보험공단(1274명)과 근로복지공단(1178명)이 1000명 이상을 뽑을 계획이다. 전남대병원(830명), 경북대병원(804명), 부산대병원(740명) 등 주요 의료 공공기관도 수백명씩 채용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552명), 한국수력원자력(395명), 한국동서발전(166명)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도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밝혔다. 채용 비리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강원랜드는 내년에 68명을 뽑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와 관련, “공공기관 채용 비리를 전수 조사를 해 보니 약 2200건의 실수와 잘못이 나왔다”면서 “인사 문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통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벌해 청년들의 꿈을 뺏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에서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신의 직장에서, 공공기관에서 (채용 비리가) 생겼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120여명의 공공기관장을 향해 작심한 듯 쓴소리를 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영암 육용오리 농장도 H5N6형 AI 확인…확산 ‘비상’

    전남 영암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도 H5N6형 AI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전남 영암군 시종면에 있는 육용오리 농가(사육규모 3만 1300마리)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H5N6형 AI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21일쯤 나올 전망이다. 다만 당국은 영암 시종면 농장 역시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해당 농장의 경우 지난 10일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영암 신북면의 종오리 농장으로부터 직접 감염됐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농식품부는 판단하고 있다. 다만 신북면의 종오리 농장과 시종면 농장이 불과 11㎞ 떨어져 있고,주변에 소하천이 있는 점 등을 바탕으로 이미 영암 지역에 AI 바이러스가 상당 부분 퍼져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17일 환경부 환경과학원이 채취한 충남 천안(병천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하여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밤’ 故 종현 사망 당일 편의점 CCTV 모습 공개

    ‘한밤’ 故 종현 사망 당일 편의점 CCTV 모습 공개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27)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 근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하는 종현의 모습이 담긴 편의점 CCTV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 속 종현은 패딩을 입고 지갑을 열어 카드를 꺼내 물건을 결제하고 있다. 종현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종현에게 물건을 판매한 편의점주는 “급하게 어디에 가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한밤’ 진행자 김구라는 “젊고 재능 있는 아티스트가 세상을 떠났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주변에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종현은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에요” 등 유서 형식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종현의 빈소에는 이틀째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에 진행되며, 장지는 비공개다. ※ 이번 소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된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다향오리’ 소속 농가 21일까지 일시이동중지

    올 겨울 들어 농가에서 3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전남·광주 지역과 발생농장이 소속된 오리가공업체 ‘다솔’(다향오리)의 전국 사업장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전남 영암 시종면에서 육용오리 3만 1300마리를 키우는 A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확진 여부는 21일 나온다. 이 농장은 지난 10일 고병원성 H5N6형 AI가 발생한 영암 종오리 농장에서 11㎞ 떨어져 있으며 지난달 9일 새끼오리를 분양받았다. 다만 농식품부는 두 농장 간에 직접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앞서 두 차례 A농장에서 AI 반응검사를 했을 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영암 지역에 오염원이 상당히 퍼져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A농장의 사육 오리와 반경 500m 내 오리 농가 2곳의 4만 2000마리를 살처분 조치하고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반경 3㎞(7개 농가 16만 3000마리)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농식품부는 전남·광주와 A농장이 소속된 다솔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2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전남·광주지역 가금농장 8285곳, 11개 도축장, 축산차량 6617대와 다솔 계열의 전국 농장 235곳 등 1만 5000개소가 적용 대상이다. 가금류와 종사자, 차량 등은 허가 없이 움직일 수 없다. ‘다향오리’ 브랜드로 알려진 다솔은 오리 사육, 도축, 가공 및 유통사업을 하는 계열화 사업자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하태경, 중학생 딸과 함께 故 종현 조문 “슬픔을 나눈다”

    하태경, 중학생 딸과 함께 故 종현 조문 “슬픔을 나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19일 딸과 함께 샤이니 멤버 종현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에 “딸 아이와 함께 종현 조문 왔는데 줄이 끝이 안 보인다”며 “딸 이야기가 충격에 수업도 안 들어오고 가출한 친구들이 많다고 한다. 더 이상의 불상사가 없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전날 종현의 비보에 “중학생 딸 아이를 통해 종현을 알게됐다. CD를 사주고 공연표를 끊어주고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들으면서 저도 팬이 되었다. 저희 딸아이는 오늘 저녁 내내 울기만 한다. 저도 그 슬픔을 함께 나눈다”고 적었다. 이어 “무엇이 종현을 그렇게 힘들게 만들었을까요? 그 무거운 짐은 세상에 남은 사람들이 모두 짊어지겠다. 이제 모든 것 훌훌 털고 하늘에서 영원한 천사의 노래와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현의 입관식이 열렸다. 샤이니 멤버들이 상주 자격으로 밤새 조문객을 맞았다. 고인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장지는 미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일반 조문객도 고인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같은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 조문 공간을 마련했다. 팬 조문 시간은 19일과 20일 양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제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항생제 내성균 유전자 일치…감염원인 ‘동일’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항생제 내성균 유전자 일치…감염원인 ‘동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3명의 신생아에서 검출된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일치한 것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숨진 신생아들을 감염시킨 원인이 같다는 말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숨진 신생아 3명이 사망하기 전에 채취한 검체(혈액)로 배양검사를 해 전날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시트로박터 프룬디를 검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내성 유전자형의 동일성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검체에서 염기서열이 모두 일치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시트로박터균은 정상 성인의 장내에 존재하는 세균이지만 드물게 면역저하자에서 병원 감염으로 발생한다. 호흡기·비뇨기·혈액 등에 감염을 유발하며,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 토양, 음식, 동물이나 사람의 대장과 소장에서 흔히 발견될 수 있지만 사람 간 전파는 주로 환자, 의료진, 의료기구 등 의료 관련 감염으로 이뤄진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출된 균의 항생제 내성을 확인한 결과 ‘광범위 베타락탐계 항생제 분해효소’(ESBL,Extended Spectrum Beta Lactamase) 내성균이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베타락탐계 항생제로는 페니실린 계열, 세파 계열 항생제가 있으며, 이번에 검출된 균의 감염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 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감염 사망원인 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조사·검사 등 적극적인 공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퇴원 및 전원한 환아의 감염예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 목동 병원 신생아 사망…수액오염 인한 패혈증 가능성

    이대 목동 병원 신생아 사망…수액오염 인한 패혈증 가능성

    감염전문가 “수액으로 패혈증 발생해 신생아 사망한 사례 있어”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하루에 연이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사망한 신생아 3명에게서 채취한 혈액검체에 대해 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성인이 가진 장내 세균이지만 면역저하자에게는 병원감염의 원인균이 된다.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프룬디균이 혈액에서 나왔다는 것은 패혈증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라며 “패혈증은 보통 국소 감염이 심해져서 혈액까지 균이 침범하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4명이 거의 동시에 나빠졌다는 이야기는 거의 동시에 세균이 아주 친숙한 형태로 패혈증을 일으켰다는 의미인데 공통된 어떤 것들에 의해서 혈액 내로 균이 침범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생아 중환자실 안에서 수액으로 패혈증이 발생해서 사망한 사례들이 꽤 있다. 한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2건의 보고가 있다고 한다”면서 수액 등을 투입하기 위해 혈관에 꽂는 카테터를 언급했다. 이 교수는 “카테터가 혈관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고 거기로 수액이 공급되다 보니 수액 투여 과정에서 균이 들어가 패혈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꽤 보고된 바 있다”면서 “일단 정맥영양 수액을 조제하는 시설에 이상이 없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하고 수액을 준비하는 장소에 오염이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대목동병원에서 연쇄 사망한 신생아 4명에 대한 장례는 오늘 치러진다. 병원과 유족들에 따르면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분소에서 부검을 마친 신생아 중 1명은 이미 발인을 마치고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했다. 다른 신생아 부모들은 현재 병원 측과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거나 장례를 치르고 있다. 이들 신생아는 이날 오전 8시∼오후 1시 사이 발인할 예정이다.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 사이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남아 2명, 여아 2명 등 총 4명의 환아가 잇따라 숨졌다. 숨진 신생아들은 인큐베이터 안에서 동시에 심장정지가 발생해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했다. 전날 7시간에 걸쳐 사망한 신생아의 부검을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따르면 사망한 모든 신생아들은 완전 정맥영양 치료 중이었다. 부검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진료에 관여한 전공의와 간호사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인큐베이터 등 증거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우울을 이길 수 없었다”…샤이니 종현 유서에 팬들 애도 “고생했어”

    “우울을 이길 수 없었다”…샤이니 종현 유서에 팬들 애도 “고생했어”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27)이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유서에는 브라운관에 비치는 모습으로는 알지 못했고, 알 수 없었던 깊은 고통이 담겨 있었다.디어클라우드의 멤버 나인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의 가족과 상의 끝에 그의 유언에 따라 유서를 올린다”며 종현의 유서를 공개했다. 종현은 유서에서 “난 속에서부터 고장 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조근한 목소리로 내 성격을 탓할 때 의사 참 쉽다 생각했다. 왜 이렇게까지 아픈지 신기한 노릇이다. 살아있는 사람 중에 나보다 힘든 사람은 없고 나보다 약한 사람은 없다. 왜 힘든지를 찾으라니. 몇 번이나 얘기해 줬잖아. 왜 내가 힘든지. 그걸로는 이만큼 힘들면 안 되는 거야? 더 구체적인 드라마가 있어야 하는 거야? 좀 더 사연이 있었으면 하는 거야?.”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 봐. 다 그래서 힘든 거더라. 부딪혀서, 알려져서 힘들더라. 왜 그걸 택했을까. 웃긴 일이다. 지금껏 버티고 있었던 게 용하지.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 그를 애도하듯 19일 음원차트에는 종현이 만들고 부른 노래들이 뒤늦게 재진입하고 있다. 종현이 올해 4월 발표한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의 타이틀곡 ‘론리’(Lonely), 또 다른 수록곡 ‘하루의 끝’, 종현이 작사·작곡하고 가수 이하이가 부른 ‘한숨’이 주요 음원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팬들은 망연자실했지만 그를 위한 애도를 잊지 않았다. 유서 속 종현의 말처럼 “고생했어”, “수고했어”라고 그를 향한 글을 남겼다. “유서를 보니 그동안 말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이 안 된다.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글만봐도 얼마나 우울했는지 느껴진다..안타깝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들과 SM엔터테인먼트는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팬들은 정오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종현은 전날 오후 6시 10분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뢰사회로 가는 길<4>] 국정원 보도 때 최다 언급 단어는 ‘MB’…경찰은 ‘여성’

    [신뢰사회로 가는 길<4>] 국정원 보도 때 최다 언급 단어는 ‘MB’…경찰은 ‘여성’

    33개 공공기관을 상징하는 대표 단어들은 무엇일까. ‘공공기관 신뢰지수’(SPTI)를 개발한 서울신문과 서울대 폴랩(pollab) 한규섭 언론정보학과 교수팀은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제휴 협약을 맺은 언론사에서 송고한 21만 9588개의 관련 기사를 ‘워드클라우드’ 방식으로 분석했다. 단어가 사용된 빈도를 통해 해당 기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무엇인지, 기관이 어떤 현안에 집중 대응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또 핵심 ‘키워드’는 기관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워드클라우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장 높은 신뢰지수를 기록한 국토교통부의 관련 기사에서는 김현미 장관이 439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8·2 부동산 대책을 비롯해 각종 정책을 발표할 때 김 장관이 전면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의 워드클라우드에선 김영주 장관의 이름이 250회, ‘일자리’가 246회로 두 축을 이뤘다. 김 장관이 주도하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기획재정부도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이름이 987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의 이름이 383회 언급되며 4위에 오른 것도 눈길을 끈다. 그만큼 ‘경제 수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해양수산부 관련 기사에서는 ‘세월호’(1007건)가 단연 주인공이었다. 2위도 ‘인양’(289회)이 차지했다. 그다음도 ‘미수습자’(161회), ‘선체’(127회), ‘수색’(127회) 등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단어들로 채워졌다. 헌법재판소는 예상대로 ‘탄핵’이 2043회로 1위를 차지했다. 헌재는 올 한 해 ‘탄핵’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기관이 돼 버렸다. 국방부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2197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국가정보원 관련 기사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별칭인 ‘MB’(1024회), 적폐 수사 주체인 ‘검찰’(1005회),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된 ‘원세훈’(919회) 등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블랙리스트’ 838회, ‘조윤선’ 600회로 집계됐다.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논란이 문체부를 대표하는 이슈로 떠오른 셈이다. 검찰 관련 기사에서는 ‘수사’(4100회), ‘대통령’(3788회), ‘박근혜’(2422회), ‘국정원’(2325회) 등이 가장 많이 등장했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정원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적폐 청산’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련 기사에서는 이례적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을 역임한 문형표 전 장관의 이름이 234회로 1위에 올랐다. 문 전 장관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1호 구속자’가 되면서 오명을 썼다. 법무부는 ‘검찰’(803회), ‘만찬’(613회), ‘돈봉투’(515회), ‘이영렬’(370회)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 단어들을 조합하면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돈봉투 만찬’ 사건이 법무부와 관련된 가장 뜨거운 이슈였음을 알 수 있다.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이름이 1066회로 가장 많았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 대법원장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다룬 보도가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찰 관련 기사에서는 ‘여성’(2407회), ‘혐의’(2332회), ‘살해’(2172회), ‘폭행’(2121회)이 비슷한 빈도로 많이 사용됐다. 특히 ‘여성’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기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병원’(671회)이었다. 백남기 농민의 사인 변경,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의 국정농단 사태 연루 의혹 등이 불거진 까닭이다. 교육부 관련 기사에서는 ‘대학’(693회)이 가장 많이 등장했다. 교육 이슈 가운데 대학 입학이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는 뜻이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국정교과서’도 517회 집계됐다.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973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북한’이 667회로 2위를 기록한 점을 보면 올해 외교 이슈 상당수가 북한과 관련돼 있음을 알 수 있다. 통일부는 ‘정부’가 338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기사에선 백운규 장관의 이름이 234회로 가장 많이 등장했다. 이어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공론화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원전’이 두 번째로 많은 178회 거론됐다. 중소기업청이 승격·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대한 이슈가 많은 관심을 끌면서 ‘중소기업’이라는 단어가 157회로 가장 많이 거론됐다. 국세청은 기관의 주요 임무인 ‘세무조사’가 241회로 1위를 차지했다. 국무조정실은 ‘정부’(62회)와 이낙연 국무총리의 이름(34회)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317회)과 ‘재난’(269회)이 가장 많았다. 환경부는 지난 9월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미세먼지’가 264회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이 116회를 기록하며 이 법의 주무 기관임을 증명했다. 별칭인 ‘김영란법’도 75회 거론되며 ‘부패’(85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이 276회로 가장 많았고 ‘장애인’(126회), ‘권고’(122회) 등이 뒤를 이었다. 인권위가 올 한 해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해 차별을 개선하라는 권고를 많이 했다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도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관련된 핵심 단어는 역시 ‘대선’(312회)과 ‘투표’(212회)였다. 감사원 관련 기사는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 비리와 금융감독원 채용 비리에 초점이 맞춰졌고 주요 단어도 ‘면세점’(174회), ‘금감원’(170회), ‘채용’(165회) 순으로 많이 꼽혔다.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된 기사에서는 모두 기관장의 이름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key5088@seoul.co.kr
  • ‘샤이니 종현 사망’ 외신도 긴급 타전…“슈퍼스타 숨졌다”

    ‘샤이니 종현 사망’ 외신도 긴급 타전…“슈퍼스타 숨졌다”

    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27)이 18일 숨지자 외신도 이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다. 종현은 샤이니 멤버로 활동하면서 일본, 중국, 타이완,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넘어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활약했다.영국 BBC는 이날 국내 언론을 인용하며 K팝 슈퍼스타가 숨졌다고 긴급 타전했다. BBC는 “종현은 가수이자 춤꾼,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그룹 내에서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더 선은 “종현은 한국의 톱 팝스타였지만 슬프게도 27살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또한 샤이니의 히트곡 ‘리플레이’(Replay), ‘링 딩 동’(Ring Ding Dong), ‘루시퍼’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역시 “한국 톱 보이밴드 샤이니의 리드 싱어가 월요일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SCMP는 종현이 사망에 이르게 된 과정을 상세히 전한 뒤, 많은 팬과 유명인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모글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샤이니는 K팝에서 가장 라이브에 능한 가수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정교한 춤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한국의 유명인들이 악명 높은 중압감에 시달린다고 지적했다. 버라이어티는 “한국에서 가수들은 소속사의 엄격한 관리를 받는다”며 “종종 터무니없이 높은 수준의 행동 규범을 요구받으며, 소셜 미디어 댓글을 통해 신랄한 비판을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샤이니는 2011년 히트곡 ‘루시퍼’ 등으로 영국 비틀즈의 성지인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아시아가수 최초로 공연했다.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중국 난징 등 세계 각국에서 콘서트는 물론 프랑스에서는 첫 K팝 잡지 창간호 표지모델을 장식하기도 했다.미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한국에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한다”며 종현에 대해 “그는 진정한 재능을 가졌고 창의적이었다. 오래도록 그리워질 것”이라고 팬의 트윗을 전했다. E 온라인은 종현에 대해 2005년 SM에 의해 발굴돼 2008년 샤이니에 합류했고 2015년 솔로로 데뷔했다는 경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샤이니 싱어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의 데뷔 시절과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한 경력, 작곡·작사에 참여하면서 K팝 장르의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한 모습을 보인 점 등을 꼽았다. ABC 온라인은 그의 마지막 모습은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솔로 콘서트였다면서 “믿을 수 없다”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아베에 ‘굽신’…이재명 “외국 찾아다니며 분탕질, 진짜 알현”

    홍준표, 아베에 ‘굽신’…이재명 “외국 찾아다니며 분탕질, 진짜 알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는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나라를 대표해 정상회담을 하러 간 대통령에게 ‘알현’이라는 모욕적 언사를 쓰는 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북핵문제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외국 찾아다니면서 분탕질 치시는 홍준표 대표님. 홍준표 대표님이 하신 게 진짜 알현입니다. 자중하십시오”라는 글을 남겼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홍준표 대표가 아베 총리에게 인사를 하는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알현?? 아, 홍준표!!”라고 적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아베 총리와 면담을 가진 다음날 취재진에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두고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황제 취임식에 조공외교를 하러 간 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깎아내려 논란이 일었다. 현근택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1야당의 대표가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서 비판할 수는 있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기간에, 국내에서도 자제해야 할 발언을 일본에서 했다는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현 부대변인은 “일본은 아직도 식민지배에 대하여 철저한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 홍준표 대표가 머리를 숙여야 할 대상은 아베 총리가 아니라 홍준표 대표의 발언으로 자존심이 상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홍 대표는 일본에서 한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시진핑 국가주석, 15일 리커창 총리와의 회동을 거치며 양국 관계복원을 공식화했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10·31 한중 정부간 ‘사드 합의’의 흐름을 살려 양국 관계의 완전 정상화를 향한 정상 차원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 지난 25년간 경제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던 양국 협력의 틀을 정치·안보분야로 확장하고 정상간 소통 강화를 위한 ‘핫라인’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문 대통령의 방중은 중국이 사드 갈등에 따른 보복조치를 사실상 철회하고 경제와 무역, 관광 등 실질협력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임으로써 ‘실리외교’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월드피플+] 의학드라마 마니아 8살 꼬마, 1살 동생 살려

    [월드피플+] 의학드라마 마니아 8살 꼬마, 1살 동생 살려

    영국의 8세 아이가 드라마에서 본 응급처치를 그대로 따라해 한 살 된 동생을 살리고 응급구조대 명예 자격증까지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스코틀랜드 에이셔 지역에 사는 재키 넬슨은 한 살 된 막내딸 페이튼에게 초콜릿을 준 뒤 저녁 준비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얼마 후 첫째 딸 스카이(8)의 비명소리가 들렸고, 곧장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 넬슨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초콜릿을 먹던 페이튼이 새파랗게 질린 채 숨을 쉬지 못하고 있었던 것. 너무 놀라 꼼짝하지 못하고 있는 넬슨의 눈에 첫째 딸 스카이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스카이는 스스로 놀라 소리를 지르면서도 한 살 된 동생을 자신 앞에 뒤돌려 앉힌 채 쉴 새 없이 등을 두드리고 있었다. 그 순간 페이튼의 입에서 녹지 않은 초콜릿이 튀어나왔고, 이내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8살 소녀가 자칫하면 호흡 곤란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어린 동생을 살릴 수 있었던 것은 의학 드라마 덕분이었다. 스카이는 평소 텔레비전 드라마를 매우 좋아했으며, 그중에서도 의사와 병원이 등장하는 의학드라마를 즐겨 시청했다. 사고가 벌어진 당일, 넬슨과 남편은 저녁준비를 하느라 스카이의 비명소리를 바로 듣지 못했다. 불러도 오지 않는 부모를 대신해 스카이는 자신이 본 의학드라마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동생을 뒤에서 안았다. 그리고는 동생의 배를 압박하면서 등을 두드려 동생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넬슨은 “만약 스카이가 재빠르게 행동하지 않았더라면 막내딸은 이미 세상에 없었을지도 모른다”면서 “넬슨은 어릴 때부터 의학드라마를 보며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꿔 온 아이”라고 전했다. 이 일이 알려진 뒤 스카이는 스코틀랜드 응급구조대(Scottish Ambulance Service)로부터 빠른 판단과 용감한 행동으로 동생을 살린 공을 인정받아 명예 응급구조대 자격증을 받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창업허브, 비스니스 매칭 데이 성황

    서울창업허브, 비스니스 매칭 데이 성황

    혁신적 아이디어, 창의적 기술 갖춘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모델 만들기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 데이가 열린다. 서울창업허브가 개최하는 ‘Sales Relations 페스티벌’은 12월 13일 수요일 1시부터 대(중견)기업, 투자기관, 유통관계자 등 45개 파트너 기관과 입주기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현재 스타트업들은 정부, 엑셀러레이터, 벤처 투자자 등의 지원에 힘입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홍보, 마케팅 등 판로개척의 어려움에 봉착,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울창업허브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간 아이템 교류, 신기술 개발 및 판로 확대 등을 통한 공생방안을 모색하고 동반성장을 하기 위한 비즈니스 매칭 데이인 ‘Sales Relations Festival’을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최고의 대기업 실무자 뿐만 아니라 밀레, 희성전자, 서울아산병원 등 신사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중견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또한 참신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롯데쇼핑, 한국MD협회 등 유통업계 관계자들도 함께 한다. 행사장에는 36개사 기업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운영,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상담회의 내실을 위해 창업기업들의 포트폴리오를 접수 받아 파트너 기관에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사전 매칭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45개 파트너 기관과 55개 스타트업이 상호 니즈에 맞게 매칭 되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비즈니스 매칭 행사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스타트업과 상생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보완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시민, 창업기업, 창업 유관기관들과 함께 창업 생태계의 획기적인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 난사 생존 5살 소년이 바라는 크리스마스 선물

    총기 난사 생존 5살 소년이 바라는 크리스마스 선물

    미국의 총기난사 사건에서 살아남은 한 소년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원 한 가지를 빌었다. 지난달 5일 미국 텍사스주(州)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벌어진 총기난사로 5세 소년 라이랜드 워드는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었다. 당시 소년은 어머니 조앤 워드, 그리고 세 명의 여자형제와 함께 교회 안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총격범의 총탄에 어머니와 두 여자형제가 목숨을 잃었고, 소년 역시 총상을 입었지만 수술을 받아 기적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현재 소년은 대학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왼쪽 넓적다리 부분이 생각만큼 빨리 치유되지 않아 6~8주가 지나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도 병원에서 보내야하는 라이랜드. 그가 받고 싶은 선물은 바로 크리스마스 카드였다. 소년의 할머니 샌디 워드(57)는 “입원한 손자가 낮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초기엔 왼손을 사용할 수 없어 지난주쯤이 돼서야 사람들에게 받은 카드를 열어볼 수 있었다. 카드는 손자를 미소짓게 했고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자가 이번 테러에서 엄마와 누나들의 죽음에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대신 아이는 ‘교회’라는 말을 듣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을 숨게 만든 총격범을 기억한다”고 언급했다. 할머니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통해 손자에게 밝은 기운을 주고 싶다. 그가 퇴원했을 때 기대할 만한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손자에게 행복하고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다. 여러분에겐 라이랜드를 행복하게 할 힘이 있다. 그게 중요한 사실”이라며 도움을 청했다. 라이랜드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싶은 분은 언제든 여기로 보내면 된다. Ryland Ward P.O. Box 174 Sutherland Springs, Texas, 78161  사진=엔비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유망 스타트업 발굴…서울창업허브 ‘비즈니스 매칭 데이’ 개최

    유망 스타트업 발굴…서울창업허브 ‘비즈니스 매칭 데이’ 개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 모델을 만들기 위한 ‘비즈니스 매칭 데이’ 행사가 열린다.서울창업허브는 13일 오후 1시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 투자기관, 유통관계자 등 45개 파트너 기관과 입주기업이 참석하는 ‘Sales Relations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타트업들은 정부와 엑셀러레이터, 벤처 투자자 등의 지원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제품·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지만 홍보, 마케팅 등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사이의 아이템 교류와 신기술 개발·판로 확대 등 공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최고의 대기업 실무자 뿐만 아니라 밀레, 희성전자, 서울아산병원 등 신사업 발굴에 앞장서는 중견기업들도 이날 행사에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참신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롯데쇼핑과 한국MD협회 등 유통업계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한다. 서울창업허브에 따르면 행사장에는 36개 기업의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창업기업들의 포트폴리오를 접수받아 파트너 기관에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사전 매칭작업도 진행, 45개 파트너 기관과 55개 스타트업이 매칭됐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비즈니스 매칭 행사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스타트업과 상생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보완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 ‘오리 벨트’ AI 방역 총력전

    전남 영암 농가에서 고병원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오리를 키우는 전남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영암 AI 발생 농가로부터 3㎞ 이내 오리 농가 5곳(7만 600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겨울 들어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건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이 나온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은 농가에서 고병원성 확진 판정이 나온 경우에만 ‘AI 발생’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확진 판정(전남 순천 1건, 제주 구좌읍 하도리 2건)이 나온 것까지 포함하면 확진 사례는 총 5건이다. 전국 최대 오리 산지인 전남 지역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전남은 우리나라 오리 사육 규모(699만 마리)의 51.8%(362만 마리)를 차지한다. 특히 영암 종오리 농장에서 최근 한 달 동안 10개 농장에 새끼 오리를 분양한 것으로 알려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농장은 지난달 9일부터 영암 9개(16만 5000마리), 나주 1개(2만 마리) 농장에 새끼 오리 18만 5000마리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분양을 받은 농장도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오는 17일까지 정밀검사를 하기로 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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