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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년 동안 코마 상태…알고보니 ‘의식 상태’

    23년 동안 코마상태인 환자가 사실은 23년 내내 의식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된 사례가 벨기에 학술지에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983년 당시 23세의 학생이었던 롬 하우벤은 교통사고를 당해 코마(Coma: 혼수상태) 판정을 받았다. 당시 하우벤을 담당한 의사는 국제적인 코마 판정 기준인 ‘글라스고의 호수 사정 기준표’(GCS)의 테스크 결과 코마 상태로 판정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23년 동안 하우벤은 병원 침대에 생명유지 장치를 달고 누워 있었다. 그런 그가 의식이 있음을 밝힌 것은 부모의 감동적인 노력이었다. 사고 이후 아들의 병상을 지킨 어머니 조세핀과 아버지는 항상 아들이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하는 말들을 이해 한다고 믿었다. 부모가 질문을 하면 하우벤은 눈동자로 반응해 어머니는 아들의 의식이 있음을 알렸지만 담당의사는 신경학적인 반응이거나 우연의 일치라는 말로 설명했다. 특히 1997년 같이 병간호를 하던 아버지가 사망하던 날 하우벤은 눈을 지그시 감았다. 어머니 조세핀은 아들이 눈물을 흘릴 수는 없지만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한다고 믿었다. 나중에 아들과의 대화가 가능하기 시작한 후 아들은 “그날 엄마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서 너무 미안했어요.” 라는 말을 전했다. 하우벤의 상태를 다시 확인한 것은 그가 46세 되던 해인 2006년. 어머니의 요청을 받은 벨기에 리에주대학교 신경학 스티븐 로이스(Dr Steven Laureys) 박사가 하우벤의 뇌활동사진을 첨단 장비로 다시 스캔했고, 놀랍게도 뇌는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하우벤은 “나는 의식이 있다고 소리치고 있었지만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의사가 내가 의식이 있음을 아는 순간 ‘제2의 탄생’이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하우벤은 3년 동안 재활치료를 통해 컴퓨터를 통한 대화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가 처음 적은 문장은 “내 이름은 롬입니다. 나는 죽지 않았습니다.” 였다. 스티븐 로이스 박사는 “전세계적으로 코마상태 판정을 받은 환자들 중에 사실은 의식 상태의 환자들이 있을수 있으며, 코마 판정 후에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LA콘서트 등 활동 중단

    최근 만능엔터테이너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연기자 겸 가수 이승기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저녁 이승기는 고열을 동반한 심한 두통 및 기침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신종플루 의심 환자로 판단돼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으며 이튿날 정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당분간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기·손담비 LA 콘서트’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최정호(전 대우자동차판매 사장)씨 별세 영재(우리투자증권 차장)인희(온미디어 팀장)씨 부친상 인호(작가)영호(LA라디오코리아 부회장)씨 형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5 ●최진영(향일당한의원 원장)재영(회사원)씨 부친상 김정한(우리금융지주 전무 겸 우리은행 부행장)류재하(사업)배영주(충주대 교수)씨 빙부상 11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53)250-8141 ●백규석(환경부 자원순환국장)씨 부친상 오해진(제일엔지니어링 부사장)씨 빙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16 ●이호영(경기대 예술대학 교수)씨 별세 철영(삼성전자 홍콩지점 부장)씨 동생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2 ●김한배(광은장로교회 담임목사)기배(SBS 아트텍 영상제작팀 부장)영배(신성대 디자인과 교수)현배(시인)씨 부친상 노수강(사업)안창훈(재미 목사)씨 빙부상 11일 광명성애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689-9053 ●배철흥(포드자동차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한상욱(신흥대 교수)최성우(우리들병원 내과과장)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3410-6906 ●전종갑(삼성SDS 부장)종을(철도시설공단 차장)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8 ●송선우(전 대구 중구보건소장)씨 별세 정흡(경북대 의대 교수)정아(경북대 교수)진아(의사·뉴질랜드 거주)진흡(동아일보 사회부 차장)씨 부친상 정명희(대구의료원 소아과장)씨 시부상 신원용(치과의사·뉴질랜드 거주)씨 빙부상 11일 경북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3)420-6141 ●유영대(국민일보 종교부 기자)영라(캐나다 거주)진호(회사원)씨 부친상 김철민(캐나다 토론토 영락교회 목사)씨 빙부상 박정자(한민족사명자연합회 부총재·목사)씨 상부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227-7547
  • “채소 보면 소름이…” 채소공포증 여성

    채소공포증을 앓는 20대 여성이 언론에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영국 포츠머스에 사는 비키(Vicki Larrieux·22)는 어렸을 때부터 채소를 두려워했다. 식탁에 작은 당근이나 완두콩 한 알만 올라가 있어도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 채소를 섭취할 수 없게 되자 비키는 고기와 감자, 시리얼 등의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했다. 그러나 생활의 불편함은 피할 수 없었다. 비키의 채소공포증은 슈퍼마켓은 커녕 길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힘들만큼 심해져만 갔다. 그녀가 앓고 있는 공포증은 ‘라채노포비아’(Lachanophobia)라고 부른다. 영국 학회에 알려져 있는 이 병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희귀병 중 하나다. 하지만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며 비키도 왜 이런 증상이 생겼는지 알지 못한다.  비키는 “어른이 되어서까지 이런 증상이 지속되자 그저 ‘심리적인 두려움’이라 생각했는데, 검사 결과 ‘라채노포비아’로 밝혀졌다.”면서 “사람들은 채소를 보면 소리를 지르며 달아나는 내 행동을 보고 비웃었지만, 난 진지했다.”고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전 세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병이지만 치료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심리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공포를 없애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키의 가장 큰 꿈은 마음 놓고 슈퍼마켓을 돌아다니는 것이다. 그녀는 “슈퍼마켓 대부분이 입구에 채소를 배치한다. 때문에 나는 채소 뿐 아니라 다른 어떤 물건도 쉽게 살 수가 없다.”면서 “채소공포증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얼마 전에는 어릴 적 채소상을 하는 삼촌의 가게에 갔다가, 어둡고 끔찍한 분위기에 충격을 받은 뒤 채소공포증을 앓기 시작한 40대 여성이 BBC 등 영국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이환기(서울신문 경기도 백석지국장)씨 부친상 8일 한양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02)2290-9452 ●연영호(전 서울신문 제작국 부국장)영직(자영업)씨 부친상 8일 중앙대 용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797-9890 ●이영일(한중문화협회 총재·전 국회의원)영삼(우리제일교회 장로)영욱(서울풍성교회 목사·총신대 교수)씨 모친상 신동근(전 주 태국 공사)박관일(전 언론노조 사무처장)씨 빙모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258-5979 ●임주재(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완정(자영업)씨 모친상 7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4)840-0010 ●홍동옥(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부사장)최규동(한화석유화학 기획실 상무)김연수씨 빙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410- 6917 ●김현철(사업)씨 모친상 조양혁(가톨릭의대 산학협력단장)김태룡(사업)장성지(금호아시아나 전무)김행겸(자영업)신재성(사업)씨 빙모상 8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779-2193 ●조중진(산선 대표·전 한국도로공사 처장)씨 상배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2 ●김진균(고등기술연구원 부원장)영균(비즈넷컨설팅 대표)태균(말리이지아 한국사바나 대표)씨 모친상 황금봉(트레블카페 대표)씨 빙모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258-5973 ●안창구(전 한나라당후원회 상근부회장·한국공인회계사 세무사)씨 별세 호진(소공회계사무소 소장)호일(PLACK 대표)씨 부친상 김현중(엔비하이텍 회장)김용일(사업)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1 ●박종갑(충북도의회 의원)씨 빙부상 7일 청주의료원, 발인 9일 오전 9시30분 (043)279-0140 ●임수익(삼진플라스틱 대표)김현석(열린우리한의원 원장)이지용(매일경제신문 사회부 기자)씨 빙부상 7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53)250-8142 ●이인영(전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씨 별세 8일 전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63)250-2441 ●정광호(학교법인 덕원학회 이사장)재호(서울대 외교학과 교수)씨 부친상 8일 부산 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51)933-7481 ●나재철(대신증권 전무)성민(자영업)씨 모친상 이경근(자영업)씨 빙모상 7일 광주 첨단종합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62)973-4444 ●이주성씨 별세 재욱(헤럴드경제 편집부 차장)씨 숙부상 9일 포항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4)245-0428 ●정한석(전 KBS진주방송국 기자)씨 모친상 8일 경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5)750-8651 ●한기환 (대생심사 대표) 기천 (유비테크 〃)기춘(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권기용(사업)씨 빙부상 7일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41)550-7185 ●김영호(진성종합건설 대표이사)영환(벽제외식산업개발 회장)영배(우리서점 대표)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02)3010-2631
  • [세종시 어디로] ‘세종시 캠퍼스’ 어디까지

    최근 서울대 공과대학이 세종시에 제2캠퍼스를 짓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다른 대학들의 행보도 관심을 끈다. 고려대는 2007년 11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대학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4년까지 132만㎡의 부지에 국가경영대학 등 5개 단과대학과 2개 전문대학원, 4개의 특수대학원을 설립할 계획이었다. 고려대 관계자는 8일 “국가경영대학은 공무원 재교육과 학생들의 공무원직 진출을 위한 것으로 세종시 정부부처 이전 계획이 무산되면 의미가 없다.”면서 “정부의 확정계획에 따라 캠퍼스 조성을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다음해 약학대학 설립 인가를 받게 되면 이를 세종시에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KAIST는 세종시 원안 수정과 관계 없이 계획대로 캠퍼스를 설립할 방침이다. 이 대학은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 의과학대학원·연구중심 협력병원 등을 세종시에 세울 계획으로, 매입 용지를 당초보다 4배가량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공대도 최근 구체적인 세종시 캠퍼스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188만여㎡ 규모에 미디어아트, 나노융합 등 이공학중심 융합과정 10개와 미래학, 프런티어인문학, 미래조형예술 등 사회과학 융합과정 3개, 기술경영, 의학대학 등 모두 15개를 신설하기로 했다. 강태진 서울대 공대 학장은 “이미 부지 조성이 완료된 상태라 초안이 확정되면 3년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2013년부터 신입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신종플루 초비상] 점점 느는 ‘질병행동’ 뭐가 있나

    신종플루에 대한 지나친 경계심이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신과 전문 병원인 계요병원의 박주언 과장은 6일 서울 건국대에서 열리는 한국정신신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종플루 질병행동과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박 과장은 “최근 신종플루 감염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자신이 신종플루에 걸렸다고 생각해 실제 열이 나는 ‘상상플루’ 환자나 확진을 받지 않았는 데도 약을 처방받거나 입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의학계에서는 이를 ‘신종플루 질병행동’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박 과장이 공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질병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질병행동으로 표출되고 질병정보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으면 양상은 더욱 심해진다. 박 과장은 “신종플루만 하더라도 ‘신종’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모르는 병이라는 인식 때문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을 것이라는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플루의 사망률(0.03%)이 결핵, 바이러스 간염, 인플루엔자 독감의 사망률(0.1%)보다 낮은데 언론이 치사율을 과장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짝 긴장하면 감기에 덜 걸리는 것처럼 일시적인 스트레스는 면역에 도움이 되지만 만성 스트레스는 오히려 면역기능을 감퇴시킨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하지현 교수도 “정신의학계는 신종플루에 대한 국민들의 질병행동이 점점 이상행동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1918년 2000만명의 사망자를 낸 스페인 독감과 1997년 조류독감 파동 때에도 대중의 행동변화와 이상심리가 사회문제가 된 만큼 신종플루도 정신과 분야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부고]

    ●박노석(한국전력 강서지점장)노황(연합뉴스 편집국장)씨 부친상 김치석(세인트포골프앤리조트 전무)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0 ●황교목(대우증권 WM Class 압구정 차장)씨 부친상 이우철(한국토지주택공사 변화관리단 차장)씨 빙부상 3일 경주 동국대의료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4)776-9413 ●이재신(라이온스클럽 354-D지구 16지역 부총재)씨 별세 승용(힐탑 대표)씨 부친상 신주철(소리창고 대표)박정현(샹띠망 〃)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세호(삼성SDS 홍보팀장)조용성(자영업)씨 빙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94 ●김홍기(전 현대이미지퀘스트 대표)홍길(신광사 사장)씨 모친상 서동진(KIST 센터장)문종희(포맥 대표)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32 ●유주형(로이드선급협회 중국지부장)씨 별세 동훈(스태츠칩팩코리아)승비(학생)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2 ●이상연(드림라인 팀장)경미(한국교육방송공사 어린이청소년팀)씨 부친상 장재호(현대자동차 과장)채수영(한국교육방송공사 PD)씨 빙부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02)2227-7577 ●권영상(SK텔레콤 매니저)영일(성의고 교사)영탁(화성시 인재육성재단)영재(자영업)씨 부친상 3일 경북 김천의료원, 발인 5일 오전 9시 (054)429-8286 ●강희청(국민일보 DB팀장)씨 부친상 3일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31)8040-8810 ●김재철(청주MBC 사장)씨 빙부상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파밍턴힐스 자택, 발인 7일 오후 4시 (043)229-7001∼2
  • [메디컬 팁]

    ●과민성 방광·요실금 치료법 공개강좌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병원 대회의실에서 ‘과민성 방광과 요실금 치료법´을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연다. 강좌에는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가 나서 질환의 원인과 증상, 약물치료와 비약물 치료요법인 ‘천수신경 조정술’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천수신경 조정술은 전기 자극을 통해 배뇨를 담당하는 천수신경을 자극, 소변을 통제하는 최신 치료법이다.(02)2650-5065. ●대항병원 무료 직장내시경 검사 복지부 지정 대장항문 전문 대항병원은 ‘대장앎의 날’을 맞아 23일 오후 1시부터 일반인과 대장암 수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직장내시경검사와 건강강좌, 전문의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특히 병원 홈페이지(www.daehang.com)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50명에게 무료 직장내시경검사도 해준다. 강좌에는 이두석 외과전문의 등이 나서 ‘대장암에 대한 최신지견’, ‘조기 대장암의 내시경치료’,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등을 강의한다. (02)6388-8929.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임상시험 FDA승인 한미약품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바이오신약 ‘LAPS-GCSF(HM10460A)’의 1단계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LAPS-GCSF는 항암치료 중 혈액세포가 파괴되는 호중구 감소증을 치료하는 약물로, 매일 투여하는 기존 약제와 달리 1회 투여로 약효를 3주간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국내 임상시험 계획도 승인받았으며, 미국 현지 임상은 11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승인된 LAPS-GCSF는 한미약품이 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다.
  • 강인 이번엔 음주뺑소니

    최근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던 슈퍼주니어 강인(본명 김영운·24)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가 자수했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전날 오전 3시10분쯤 술을 마신 채 서울 논현동 차병원 네거리에서 학동역 방향으로 외제 승용차를 몰다가 멈춰서 있던 택시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 남모(54)씨 등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강인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골목으로 달아났다가 사고발생 6시간여가 지난 오전 8시50분쯤 강남경찰서를 찾아와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측정한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2%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인이 뒤늦게 자수한 점은 정상 참작이 가능하지만 음주사고를 낸 뒤 달아났기 때문에 음주 뺑소니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인은 지난달 16일 논현동 술집에서 손님과 시비 끝에 주먹다툼을 벌여 물의를 일으켰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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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 나눔 NEWS]보건소 신종플루 확진기 PCR 도입 공방

    [생각 나눔 NEWS]보건소 신종플루 확진기 PCR 도입 공방

    서울시가 최근 관내 보건소와 시립병원에 도입하기로 한 신종플루 확진기기인 PCR 장비를 두고 공방이 뜨겁다. 의료계는 전문 인력과 관련 공간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일괄 도입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한다. 반면 서울시 측은 신종플루 검사의 전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되는 자동화 장비라 오진율도 줄이고 진단비용도 적게 든다고 주장한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진단검사의학과 A교수는 6일 “최소 2년 이상 PCR를 다뤄본 병리사를 확보하고 임상경력이 풍부한 대규모 보건소부터 단계적으로 장비를 들여놔야 오진율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서울시 측은 자동화된 장비를 도입하면 별도 인력이 필요 없고 전문가로 구성된 검사지원단을 발족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PCR는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리보핵산(RNA)을 채취해 진짜 환자의 것과 비교한 뒤 일정비율 이상 일치하면 양성으로 판정하는 유전자 검사장비다. 지난달 확보한 신종플루 관련 추가경정예산 500억원 가운데 30억원을 투입했다. 빠르면 4시간 안에 확진 판단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PCR 장비가 보급되면 확진 판정을 앞당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진단비용도 저렴해져 저소득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검사의 정확도다. PCR는 유전인자를 10억배로 키워 바이러스 유무와 개수를 따지는 원리로 감염 여부를 판단한다. 조금만 배율을 달리 해도 음성을 양성 판정으로 오진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경력 10년 이상인 전문 병리사도 다루기 까다로운 장비”라고 밝혔다. 진단검사 의학을 전공한 또 다른 B교수는 “대학병원에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의 검체에서 핵산을 추출하는 방, 시약을 보관하는 방, 핵산을 증폭하는 방이 따로 분리돼 있다.”면서 “몇 달 안에 보건소에 그런 시설을 갖출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자동화 장비이기 때문에 사람의 판단을 최소화해 검사의 오진율을 줄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래 전문가로 구성된 검사지원단이 각 보건소 인력의 확진판단을 돕기로 했다. 보건소 전문의와 병리사를 대상으로 PCR 분석 원리와 절차에 대해 3일간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계는 “종합병원 PCR 진단에 대한 보험 급여율을 높여 환자 부담금을 낮추거나 전문인력이 확보된 시립병원에 우선적으로 PCR를 보급하고 점차 일반 보건소에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올 노벨 물리학상 英 가오·美 보일 -스미스 공동수상

    올 노벨 물리학상 英 가오·美 보일 -스미스 공동수상

    2009 노벨 물리학상은 중국 출신의 영국인인 찰스 쿠엔 가오(왼쪽·76)와 미국의 윌러드 스터링 보일(가운데·85), 조지 엘우드 스미스(오른쪽·79)가 공동 수상했다고 스웨덴 노벨상위원회가 6일 밝혔다. 광학 기술자인 가오 박사는 1966년 광통신에 쓰이는 광섬유(Optical glass fiber)에서 불순물을 제거, 빛의 신호를 100㎞까지 손실 없이 보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1960년대 초반 광섬유가 개발됐을 때 빛의 신호가 광섬유의 불순물로 인해 20m 이상을 가지 못하고 소멸하던 것을 기술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이 기술은 초고속 광랜, 디지털 광통신 등 통신용 광섬유를 개발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보일 박사와 스미스 박사는 전하결합소자(CCD, Charge-Coupled Device) 기술을 이용한 전자 영상 기록 기술을 개발한 성과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됐다. 보일·스미스 박사는 1921년 아인슈타인에게 노벨물리학상을 안겨준 ‘광전효과’를 응용, 빛을 물질에 비췄을 때 그 물질의 이미지를 전자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오늘날 디지털카메라가 탄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 결과 화학적인 변화로 영상을 기록하는 필름이 사라지게 됐다. 최근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필름 없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이 CCD 기술 덕분이다. 이밖에도 CCD 기술은 내시경, CC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는 “이번 노벨물리학상은 디지털 기술에 응용된 실용적인 과학 원리에 손을 들어 주어 세상을 변화시키고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업적에 수여하라는 노벨상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악마… 심신미약 말도 안돼”

    “그는 악마예요.” 법정에 선 여대생은 7년 전 악몽이 바로 어제 일인 양 몸서리치며 절규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연방법원에 증인으로 나온 엘리자베스 스마트(21)는 지난 2002년 14살 때 집에서 납치돼 9개월 동안 무자비하게 성폭행당하다 극적으로 구출된 여성이다. 이 사건은 어린 소녀가 피해자라는 점, 그리고 범인 브라이언 미첼이 주(州)법원에서 모르몬교 광신자란 이유로 ‘심신미약’ 판정을 받아 수년간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선처를 입었다는 점에서 미국판 ‘나영이 사건’으로 불릴 만하다. 특히 이날은 스마트가 사건의 진상에 관해 처음 공개적으로 입을 열어 관심이 집중됐다고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가 보도했다. 미첼은 주법원에서는 심신미약자라는 이유로 법정에도 서지 않았지만, 연방검찰은 그가 충분히 재판을 받을 만한 정신상태라며 법정 출석을 밀어붙였다. 아니나 다를까. 미첼은 이날 손목과 발목에 수갑을 차고 법정에 들어서면서 모르몬교 찬송가를 부르는 등 ‘광신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스마트는 미첼을 ‘성욕에 굶주린 짐승’으로 묘사했다. 미첼은 ‘뻔뻔하게도’ 납치 당시 스마트가 침실 창문을 자발적으로 열어줬다고 주장했지만, 스마트는 단호하게 “아니다.(No)”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납치된 날 그는 나를 칼로 위협하며 결혼식을 강요했으며, 이후 매일 3~4차례씩 하루도 빼놓지 않고 나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미첼의 변호인이 그녀를 제지하려 했으나, 판사는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녀는 미첼이 어떤 사람이냐는 검사의 질문에 “그는 사기꾼에다 사악하고 비열하고 치사하고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인간”이라며 치를 떨었다. 미 연방의회는 2003년 스마트 사건을 계기로 성범죄 전과자가 어린이를 납치하거나 학대할 경우 법원은 의무적으로 종신형을 선고하고 공소시효를 없애도록 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印尼 500여채 ‘와르르’… 770명 사망

    강진·쓰나미·태풍 등 자연재해가 전 세계를 강타,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30일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1일 6.8의 여진이 발생했다. 사망자가 최소 770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병원과 호텔, 교실 등 무너진 500여채 건물에 수천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진 발생 당시 파당에 있던 한국인 9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모아 쓰나미 150명·동남아 태풍 383명 사망 29일 사모아를 강타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5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켓사나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에도 영향을 미쳐 총 383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남미 페루에서도 5.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1일 발생한 지진은 파당에서 남쪽으로 240㎞ 떨어진 곳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15분에 발생했다. 진앙지가 지표면에서 불과 24㎞ 떨어졌고 내륙에서 발생,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지진은 파당에서 서북쪽으로 53㎞ 떨어진 해저 87㎞ 지점에서 오후 5시16분에 발생했다. 두 지진은 지난 2004년 23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쓰나미와 같은 단층선에서 발생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파당으로 출발하기 전 “최악의 상황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루스탐 파카야 인도네시아 보건부 위기센터장은 “수천명이 숨졌다는 것이 우리의 예상”이라고 AFP 통신에 말했다. 투지오 비스리 사회부 관리는 “최소 770명이 숨지고 24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피해지역의 통신이 두절돼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이 어려운 가운데 화재, 정전, 도로 단절 등에 폭우까지 겹쳐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외교통상부의 한 관계자는 1일 “우리 교민이 운영하는 석탄회사 관계자 3명과 교환학생으로 가 있는 부산외대 및 한국외대 교환학생들이 모두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진 피해 구제와 생존자 수색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직원 2명과 119구조대원 43명으로 구성된 해외긴급구호팀을 1일 저녁 파견했다. 정부는 구호물자를 보낼 것도 검토키로 했다. ●유럽연합 300만유로 긴급자금 지원 유럽연합(EU)이 300만유로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스위스가 120명으로 구성된 구조·구호 전문가 그룹을 파견키로 하는 등 각국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29일 사모아 제도를 강타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는 1일 현재 최소 150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남동해안 지역의 리조트들이 완전히 붕괴돼 관광객들의 피해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필리핀에서 277명의 사망자를 낸 태풍 켓사나로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추가 희생자가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92명이 사망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캄보디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 리 더치 위원장은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최소 1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전경하 김정은기자 lark3@seoul.co.kr
  • 비상근무… 우리에겐 한가위도 일상!

    비상근무… 우리에겐 한가위도 일상!

    ■ 명절에 더 바쁜 사람들 추석이 되면 평소보다 더 바쁜 사람들이 있다. 이번 추석연휴도 예외는 아니다.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추석에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소방대원, 경찰관, 보건소 직원 등이 그런 사람들에 속한다. 실험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연구원도 있다. 바쁜 그들이 있기에 추석은 더 풍요롭다. 중앙119구조대 김오년(50) 항공팀장은 하늘에서 추석을 난다. 벌써 27년째다.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과 귀경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를 헬기로 순찰한다. 교통사고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구조해 병원으로 옮기고 성묘객의 안전과 산불을 예방하는 게 김 팀장의 임무다. 올해는 1~5일까지 8개 항공구조대에서 193명의 대원이 추석연휴 특별 경계근무에 투입된다. 김 팀장은 “고향에 계신 형님과 가족들, 조상님에게는 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추석이 지난 뒤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고향인 경북 안동에 늦은 성묘를 다녀올 생각이다. 연휴를 맞아 신종플루가 확산될 것을 우려한 보건당국은 연휴 내내 보건소 문을 열어 두기로 했다. 3~4일 연휴 중 보통 하루만 근무했던 보건소 직원 대부분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관악보건소 김광철(57) 방역팀장도 마찬가지다. 그는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시민은 연휴에도 보건소를 찾아 상담, 진료는 물론 치료제 투약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 전날 항상 경기 안산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갔지만 올해는 갈 수 없게 됐다며 김 팀장은 구슬땀을 흘렸다. 일선 경찰들도 추석이면 더 바빠진다. 서울 역삼지구대 4팀은 추석 당일인 3일 주간 근무조로 편성됐다. 귀성을 포기한 서명봉(50) 팀장은 “관내에 설치된 370여대의 방범용 폐쇄회로(CC)TV로 감시하고 팀원들이 24시간 순찰하지만 주민들도 스스로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귀성 전 고가의 물품은 인근 지구대 등에 맡길 것을 권했다. 1년 365일 실험이 진행되는 정부 출연기관과 대학연구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경과학센터 김종현 연구원은 추석에 가족 대신 1만마리의 쥐들과 함께한다. 고작 생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유전자 변형을 거친 쥐 한 마리의 값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김 연구원은 “항상 반복되는 일이다 보니 이제는 쥐와 함께하는 명절이 당연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의 김성진씨 역시 추석 연휴 동안 연구실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김씨는 “마지막 논문 실험을 진행 중인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전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명절 때마다 이공계 학과를 중심으로 100여명 이상의 학생이 실험실을 지킨다.”면서 “생명공학이나 수의대는 평소와 다름없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유대근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응급의료는 ☏1339…추석연휴 유익한 정보들

     짧은 추석 연휴(2~4일)다.얼마 안되는 시간이지만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인척을 만나기 위해 귀경길에 나서지만 도로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은 매년 반복되는 일이다.어느 도로가 그나마 덜 막힐지,얼마나 걸릴지 알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또 연휴에 갑자기 아파서 병원 신세를 져야할 일이 생기면 참 난감하다.어려움 없는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긴급 전화번호와 인터넷 사이트를 정리했다.  ●고향집 어떻게 하면 빨리 갈 수 있을까  서울시는 전화민원서비스 120다산콜센터의 ‘통합길안내시스템’을 활용,고향집까지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통합길안내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거리, 예정 소요시간, 막히는 길과 우회도로, 예상 택시요금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분 단위로 교통상황을 업 데이트해 시민고객들에게 고속도로와 서울 교통흐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120다산콜센터는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국토해양부도 고속도로와 국도,철도·항공예약,기상정보 등을 제공하는 ‘1333 자동응답시스템’을 갖췄다.또 홈페이지(http://hangawi.mltm.go.kr/)를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국가정보교통센터 역시 자체 홈페이지(www.its.go.kr)를 통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실시간 소통상황 정보를 제공한다.한국도로공사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과 노선별 CCTV를 볼 수 있도록 했다.주소는 http://cctvrp.map.naver.com/cctv_rp_onair.nhn  ●갑자기 아픈데 병원은 어디?…연휴 이용가능한 병원·약국  보건복지가족부는 추석 연휴 전국 시군구별 이용 가능한 병원 및 응급환자 비상의료기관·약국 등을 콜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와 보건복지콜센터(129)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고,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응급의료정보센터는 응급환자 기본처치는 물론 의사와 직접 상담 가능하다.  복지부(www.mw.go.kr)와 질병관리본부(www.cdc.go.kr) 및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도 지역·일자·시간대별로 이용 가능한 비상진료체계 현황을 알려준다.  복지부는 “연휴기간 평균 매일 4260개 의료기관(이중 739곳은 24시간 운영)과 6070개 당번약국이 문을 열고 전국 453개 모든 응급의료기관에서 신종플루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치료 거점병원이 아닌 108개 응급의료기관에 항바이러스제를 비치했다.”고 전했다.  이외에 비상진료체계를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사항에 대한 민원을 접수하고,전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중앙비상진료대책상황실’(02-2276-1339)도 설치된다.  ●긴급 전화번호,인터넷사이트 현항  ▲추석 교통정보안내  국토부 홈페이지 http://hangawi.mltm.go.kr  종합교통정보안내(고속도로·국도·철도·항공·기상) : ARS 1333  인터넷 실시간 교통정보제공 : www.its.go.kr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 ARS, 홈페이지 주소 : ARS 1588-2505,홈페이지 www.ex.co.kr  대중교통 환승 : www.tago.go.kr  철도 ARS, 홈페이지 주소 : ARS 1544-7788, 홈페이지 www.korail.com  고속버스 ARS, 홈페이지 주소 : 경부선 ARS 1544-5551, 홈페이지 www.kobus.co.kr / 호남선 ARS 1588-6900, 홈페이지 www.easyticket.co.kr,  항공기 홈페이지 주소 : 대한항공 홈페이지 www.koreanair.com /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 www.flyasiana.com  여객선 홈페이지 주소 :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 : island.haewoon.co.kr  ▲의료시설 안내  응급환자 수송 : 119  병원진료 안내 1339  ▲기상정보 안내  기상청 : ARS 131(해당지역 DDD+131), 홈페이지 www.kma.go.kr  ▲기타  실종아동 신고접수 : 182  <자료제공 국토해양부>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메디컬 팁]

    빈혈치료제 美서 임상시험 한미약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차세대 빈혈 신약 후보물질 ‘LAPS-EPO’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LAPS-EPO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약효 지속시간 연장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빈혈치료제로, 투여 횟수를 현재의 ‘1일 1회’에서 ‘월 1회’로 연장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미국에서 1단계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LAPS-EPO를 포함,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6종의 바이오 신약 개발과제를 현재 진행 중이며 2013년부터 잇따라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최근 식약청에서도 LAPS-EPO와 호중구감소증 신약후보 ‘LAPS-GCSF’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1단계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새달 5일 ‘미니의학교’ 개설 서울대병원은 새달 5일부터 질환별 전문의들이 일반인들에게 필수적인 의학지식을 강의할 ‘미니의학교(SNU MiniMed School)’를 개설한다. 서울대의대에서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미니의학교는 5일 ‘노화와 장수’(박상철 교수)를 시작으로 12월7일까지 10회에 걸쳐 시행된다. 예정된 강의는 ▲늙지 않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 ▲법의학 ▲배뇨장애 ▲암의 발생과 예방 ▲치매 ▲장수 식품 ▲뇌졸중 ▲근골격계 통증의 원인과 대책 ▲건강 노화 등이며, 수강인원은 선착순 100명, 등록비는 10만원이다. 등록 및 문의 http://ioa.snu.ac.kr (02)740-8503.e-메일:iaas@snu.ac.kr 당뇨병 치료제 3상 임상시험 LG생명과학은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LC15-0444’의 2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식약청 승인에 따라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LC15-0444는 ‘디펩티딜펩티다제4’ 효소억제제 계열의 약물로, 인슐린 분비와 관련된 인크레틴호르몬 분해효소인 DPP IV를 억제함으로써 혈당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3상 임상시험은 국내외 30여곳의 병원에서 6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인환자 국제진료센터 개소 인하대병원(원장 박승림)은 최근 외국인 환자를 위한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수와 함께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 등 각 언어권별 전문코디네이터를 배치했다. 병원측은 “인천국제공항·송도 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까지 있어 향후 외국인환자 유치 및 진료에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Healthy Life] (43) 심근경색

    [Healthy Life] (43) 심근경색

    심장마비라는 급성 심장질환은 원인이 다양하다. 따라서 심장마비 자체가 사인은 될 수 있어도 정확한 병명은 아니다. 심장마비는 일단 발병하면 손을 쓰기가 쉽지 않다. 흉통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응급실을 찾으라고 경고하지만 적잖은 사람들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 전에 심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생명을 잃거나 회복 불능의 상태에 빠지기 때문이다. 이런 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장 근육이 괴사해 심장이 기능을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소리없이 심장을 노리는 치명적인 심근경색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심혈관센터장(순환기내과 교수)인 권현철 교수를 통해 듣는다. ●심근경색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심장은 관상동맥이라는 3개의 심장혈관에 의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 받아 기능을 유지한다. 그런데 혈전 등에 의해 이 혈관 중 한 가닥이라도 막히면 심장 근육 전체나 일부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끊기면서 수 분 혹은 수십 분 내에 심장근육 세포가 괴사하는데 이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심근경색의 중증도를 단계별로 구분해 설명해 달라. 응급실에서는 ‘킬립 클래스(Killip class)’라고 하여 폐부종의 범위와 혈압에 따라 중증도를 4단계로 나눈다. 폐부종이란 심장 기능 저하로 폐에 물이 차는 상황인데, 이런 폐부종이 전혀 없으면 1단계, 폐의 반 이하가 폐부종이면 2단계, 반 이상이면 3단계, 그리고 혈압이 떨어지는 심장 쇼크 단계를 4단계로 본다. 입원 중 사망률은 1단계가 5% 이하지만 4단계는 90%로 매우 높다. 그러나 최근에는 4단계라도 50%까지 사망률을 낮췄다. 문제는 사망 환자의 약 50%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숨진다는 점이다. 이처럼 심근경색 사망의 대부분이 처음 24시간 내에 일어나므로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가능한한 빨리 병원 응급실로 옮겨야 한다. ●각 단계별로 나타나는 특이 증상은 무엇인가? 심근경색의 시작은 대부분 갑자기 발생하는 가슴 통증이다. 가슴을 쥐어 짜거나 짓누르거나 조이는 느낌으로,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에서 나타나며 왼쪽 어깨나 왼쪽 팔 안쪽으로 퍼지기도 한다. 흉통은 대개 30분 이상 지속되며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혀 밑에 투여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 이후 심장마비가 나타나면 실신 및 급사로 이어진다. ●심근경색의 원인과 특히 한국인이 경계해야할 요인을 짚어달라. 심근경색은 대부분 관상동맥의 동맥경화가 원인이다. 이런 동맥경화의 4대 위험 인자는 흡연·당뇨·고혈압·고콜레스테롤혈증이며, 이 밖에 고령·비만·가족력·경쟁적인 성격·스트레스 등도 중요한 위험인자다. 특히 40, 50대 심근경색 환자는 흡연이 치명적 위험인자다. 흡연을 하는 심근경색 환자는 재발도 훨씬 많다. 따라서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금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별이나 특정 연령대 등 호발 계층이 따로 있는가? 환자는 60대가 가장 많다. 심근경색의 원인인 동맥경화가 진행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40, 50대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비만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본다.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은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 보호작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의 진행을 막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여성은 남성보다 심근경색이 평균 10세가량 늦게 생기는 특성도 보인다. ●진단 검사는 어떻게 하는가? 심전도검사가 우선이다. 심전도상 특이한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 심근경색증을 바로 진단할 수 있어서다. 이어 혈액검사를 통해 심장 근육이 손상될 때 분비되는 심근 효소의 수치를 파악하면 확진이 가능하다. 제일 중요한 검사로 꼽히는 관상동맥 조영술은 경색된 혈관을 찾아 협착 정도와 부위를 파악하는 데 이용되며,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 삽입술) 같은 치료를 바로 시행할 수 있어 최근들어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서둘러 막힌 혈관을 뚫어주지 않으면 1∼2시간 내에 사망할 확률이 높으며, 특히 증상 발생 후 5∼6시간이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장 근육이 영구적으로 괴사하게 된다. 심근경색증의 치료는 막힌 심장 혈관을 열어 심근에 피가 통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약물로 녹이거나(혈전 용해요법) 관상동맥 중재술을 적용하기도 한다. 심근경색 발생 후 12시간 내에 이런 치료법을 적용한 경우 상태가 크게 호전되고, 재발율도 낮아져 결과적으로 생존률을 크게 증가시킨다. 결과의 확실성 때문에 최근에는 관상동맥 중재술의 선호도가 확실히 높다. ●치료 방법의 임상적 한계와 문제점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 용해요법과 관상동맥 중재술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가슴 통증 발생 후 12시간 이내에 시행해야 효과가 있다. 관상동맥이 막히면 30분 후부터 심장 근육세포가 죽기 시작해 12시간이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이후에는 혈관을 뚫어 혈액을 공급해도 별 의미가 없다. 대응이 늦어 심장 근육이 광범위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심장 기능이 약해져 심부전이나 심인성 쇼크로 사망하기도 하는데, 특히 심인성 쇼크는 사망률이 매우 높아 굴지의 병원에서도 사망률이 50%에 이른다. 쇼크 치료를 위해 심장 보조펌프 등 신기술이 많이 개발됐지만 국내에서 이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병원은 불과 몇 곳뿐이다. 이런 치료가 먹히지 않으면 심장을 이식해야 하는데 심장은 공여자가 드물어 기다리다가 결국 사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교포男+국내女 국제결혼 붐

    교포男+국내女 국제결혼 붐

    유학시절 2년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살았던 정진아(27·여)씨는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미국 생활을 잊지 못했다.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증을 따는 등 미국행을 모색하던 정씨는 지난해 한 결혼정보업체에 ‘해외 교포와의 결혼’을 조건으로 1300만원을 냈고, 올초 시카고의 병원에서 일하는 남편을 만났다. 정씨는 “성혼 사례비까지 1500만원이 넘는 돈이 들었지만 결혼과 미국 거주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뤘으니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인 간 국제결혼이 빈번해지고 있다. 국내 젊은층이 외국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는 데다 교포 1세대들이 자녀들의 결혼 상대로 한국인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결혼정보업체들도 고가의 가입비용을 감안해 현지 지사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결혼정보업체가 난립하면서 사기사건도 잦아지고 있다. 유명 결혼정보업체 D사의 경우 VIP회원들의 배우자 해외거주 선호 비율이 2005년 8.1%에서 올해 72.9%로 급증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80.6%(남성 62.6%)를 차지했다. 선호비율이 최근 급증한 것은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이른바 ‘기러기 자녀세대’가 결혼적령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비자협정으로 인한 심리적 장벽 해소, 선진국에서 사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인식 등도 이 같은 현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업체에만 한 달 평균 수십건에서 100여건의 한인 간 결혼이 진행되고 있다. 또 다른 결혼정보업체 N사 측은 “한국 내 여성과 미국 내 남성의 조합이 많다.”면서 “의사, 변호사, 컨설턴트 등의 부모들이 한인 며느리를 원해 직접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LA한인상의 관계자는 “세탁소·미용실·부동산 등과 겸업하는 소규모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500~1000달러 정도의 가입비만 받고 이후 절차는 감감무소식이라는 신고가 많다.”면서 “가입 전에 한국과의 연고, 이전 성사 사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건형 오달란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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