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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속옷 차림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호날두 속옷 차림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얼음물 세례를 받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행사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일환이다.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협회가 주도하는 캠페인으로, 지명된 대상자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인증샷이나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대런 플레처(30)로부터 지목을 받았고, 18일(한국시간) 기꺼이 행사에 동참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은 속옷 차림의 호날두가 의자에 앉아 있는 것으로 시작된다. 곧이어 팀 동료 코엔트랑(26)이 호날두에게 얼음물을 쏟아 붙는다. 차가움에 놀란 호날두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활짝 웃어 보이며 즐거워한다. 이날 호날두는 자신의 뒤를 일을 사람으로 팝스타 비욘세와 제니퍼 로페즈, 릴 웨인을 지목했다. 한편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 자선행사에는 LA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 등이 참여했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와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도 동참했다. 사진·영상=Cristiano Ronald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 소녀, 아홉 소년 울렸다

    한 소녀, 아홉 소년 울렸다

    “1960년 로마올림픽에는 육상 3관왕에 오른 윌마 루돌프가 있었고, 12년 뒤 뮌헨올림픽에서는 체조의 올가 코르부트가 3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남성과 겨룬 것은 아니었다. 줄리 크론은 1993년 3대 경마대회인 벨몬트스테이크스에서 우승했고, 다니카 패트릭은 2008년 인디카300에서 챔피언에 올랐지만 단체경기는 아니었다. 여성이 단체경기에서 남성을 상대로 거둔 최고의 성과다.” 전 세계 야구 꿈나무들의 잔치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에서 13세 소녀가 완봉승을 거뒀다. 17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대표팀의 모나 데이비스는 지난 16일 펜실베이니아주 사우스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내슈빌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1947년 시작돼 올해로 68회째를 맞은 대회에서 여성이 승리투수가 된 것은 처음이다. 데이비스는 웬만한 성인 남성도 던지기 힘든 70마일(112㎞)의 강속구를 뿌렸고, 프로도 잘 구사하지 못하는 ‘스플리터’ 성의 변화구로 내슈빌 ‘소년’들을 농락했다.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제구도 뛰어났다. 키 150㎝의 가냘픈 체구에도 야구는 물론 축구와 농구까지 즐기는 만능 스포츠 소녀 데이비스는 “메이저리그나 NBA에 진출해 남성들과 겨뤄 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데이비스의 활약에 유명 인사와 스포츠 스타들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는 “데이비스양을 축하한다. 소녀들이 성공할 때 우리 모두 성공하게 된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매직 존슨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는 “누가 여자는 야구를 못한다고 했나?”라고 반문했고,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는 “데이비스가 완벽한 피칭을 했다. 보고 있으면 즐거운 피칭”이라고 칭찬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매팅리 “류현진, 선발 로테이션 한 차례 제외”

    류현진(27·LA 다저스)의 14승 도전이 한 차례 미뤄질 전망이다. 미국 LA 타임스는 15일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이날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다음 경기에 류현진이 던질 차례가 올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전에서 2-3으로 뒤진 6회 말 2사 후 BJ 업턴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뒤 오른쪽 엉덩이 근육통을 호소,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예정됐던 오는 20일 샌디에이고전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발은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도 “류현진이 15일 애틀랜타와의 경기가 끝난 뒤 LA로 돌아가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정밀검진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이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고 부상 회복을 기다릴 것“이라면서 “19일이 다저스 휴식일이라 대체 선발 없이도 로테이션을 운영할 수 있고 케빈 코레이아가 임시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고 검진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매팅리 감독은 “16일 MRI 검사를 통해 (부상 정도가) 명확해지면 류현진의 다음 등판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엉덩이 근육 ‘삐끗’ 18승 도전도 ‘삐걱’

    [MLB] 엉덩이 근육 ‘삐끗’ 18승 도전도 ‘삐걱’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14일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3사사구로 3실점했다. 류현진은 2-3으로 뒤진 6회 말 갑자기 엉덩이 근육통을 호소, 곧바로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류현진은 2사 후 B J 업튼과 9구째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공을 던지자마자 더그아웃을 향해 이상 신호를 보냈고 팀 의무진과 몸 상태를 살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구단은 그를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매일 몸 상태를 체크하기로 했지만 다음 등판 일정은 불투명하다. 3연승을 달리던 다저스는 결국 2-3으로 졌고 시즌 14승을 노리던 류현진은 6패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이 승수를 보탰다면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 30경기에서 작성한 14승(8패)을 7경기나 앞당길 수 있었다. 또 ‘한솥밥’ 클레이턴 커쇼(14승2패) 등 4명과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선두에 오를 기회도 놓쳤다. 평균자책점은 3.21에서 3.28로 나빠졌다. 당초 4일 휴식 뒤인 전날 등판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새로 영입한 케빈 코레이아가 마운드에 오르면서 하루 더 휴식을 취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최고 구속은 93마일(150㎞)에 그쳤고 제구력도 좋지 않았다. 다만 커브가 빛났다. 9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직구 44개(45.3%), 체인지업 22개(22.7%), 커브 21개(21.7%), 슬라이더 10개(10.3%)를 고루 구사했다. 커브 구사율을 높이면서 이날 탈삼진 7개 중 6개를 낚는 결정구로 커브를 사용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마지막 공 4개를 남겨놓고 통증을 느꼈다”면서 “안 아파 봤던 부위여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금방 괜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통증과 관련해 “LA에 돌아가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어보고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전 연습 때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면서 “다치기 앞서 몇 번의 투구에서 폼이 좀 이상해 코치에게 괜찮은지 물었고 주의깊게 보고 있는데 갑자기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9회 1사 만루 찬스를 날린 것은 부주의에서 빚어진 일이지만 더욱 걱정되는 것은 류현진을 잃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라고 우려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매팅리 “류현진, 의사 소견 들어보겠다…다음 경기 뛸 수 있을지 현재로선 몰라”

    ‘매팅리 류현진’ 매팅리 류현진 부상 언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13일(현지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방문경기에서 선발투수 류현진이 엉덩이 근육을 다친 것과 관련해 “LA에 돌아가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어보고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 전 연습 때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며 “다치기 전에 몇 번의 투구에서 폼이 좀 이상하길래 코치에게 ‘쟤(류현진) 괜찮은 거야’라고 물었고, 그 때문에 주의 깊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최근 몇 경기 중에서 가장 잘 던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선발로 계속 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다음에 나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팅리 “류현진 부상, 의사 소견 들어보겠다…다음 경기 등판 여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매팅리 류현진’ 매팅리 류현진 부상 언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13일(현지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방문경기에서 선발투수 류현진이 엉덩이 근육을 다친 것과 관련해 “LA에 돌아가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어보고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 전 연습 때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며 “다치기 전에 몇 번의 투구에서 폼이 좀 이상하길래 코치에게 ‘쟤(류현진) 괜찮은 거야’라고 물었고, 그 때문에 주의 깊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최근 몇 경기 중에서 가장 잘 던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선발로 계속 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다음에 나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류현진 부상 소식에 외신들도 아쉬움과 걱정을 표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진 것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류현진을 부상으로 잃는 것은 다저스의 계획에 전혀 없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LAT는 “9회 1사 만루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은 부주의에서 빚어진 일이지만, 더욱 걱정되는 것은 류현진을 잃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라고 우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틀즈’ 전 멤버 폴 매카트니, 美 LA 다저스타디움서 콘서트 성료

    세계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전 멤버 폴 매카트니(72)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5만여 명의 팬이 운집한 가운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매카트니의 이번 다저스타디움 공연은 1966년 8월28일 존 레넌·링고 스타·조지 해리슨 등 비틀스 멤버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 공연으로부터 꼭 48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청색 재킷과 검정 바지를 입고 나온 매카트니는 이날 ‘에이트 데이즈 어 위크’(Eight Days a Week)로 공연을 시작해 3시간여 동안 30여 곡을 소화했다. 48년 전 당시 비틀스가 30분간에 걸쳐 11곡의 노래를 부른 것에 비하면 대단한 ‘강행군’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매카트니가 ‘데이 트리퍼’(Day Tripper)와 ‘페이퍼백 라이터’(Paperback Writer), ‘예스터데이’(Yesterday) 등 3곡을 부를 때는 지난 1966년 다저스타디움 공연 장면이 오버랩되면서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다저스타디움은 1970년대 입학 전 세대에서부터 비틀스에 열광했던 세대까지 어우러져 열기가 뜨거웠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앞서 매카트니는 바이러스성 감염에 따른 건강악화로 지난 5월 일본 투어와 한국 첫 공연 등을 취소했으나 휴식과 치료를 가진 뒤 무대로 복귀, 미국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류현진 14일 14승 도전

    류현진(27·LA 다저스)의 등판이 하루 미뤄졌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1일 새로 영입한 베테랑 투수 케빈 코레이아의 첫 등판일을 12일 애틀랜타전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예정보다 하루 미뤄진 14일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전에 나서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이날 “다저스가 코레이아를 애틀랜타 원정 첫 경기에 선발로 넣으면서 다소 지친 선발진에 휴식을 안기기로 했다”면서 “류현진이 이런 변화의 수혜자다. 그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6일 사이클(5일 휴식 뒤 등판)로 등판한다”고 전했다. 일정이 바뀌면서 상대 선발도 달라졌다. 애틀랜타는 이날 선발로 빅리그 통산 116승(96패)을 쌓은 어빈 산타나를 예고했다. 올 시즌 11승6패. 최근 5경기에서는 4승의 가파른 상승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완벽 괴물투 지켜준 ‘수호천사’ 3인방

    완벽 괴물투 지켜준 ‘수호천사’ 3인방

    류현진(27·LA 다저스)이 지역 맞수 LA 에인절스를 제물로 시즌 13승째를 일궜다. 류현진은 8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단 2안타 2사사구(1볼넷 1몸에 맞는 공)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냈다. 유격수 미겔 로하스,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 등 야수들의 호수비가 고비마다 빛났다. 류현진은 6-0으로 앞선 8회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고 다저스는 7-0 완승을 거둬 샌프란시스코에 3.5경기 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수를 보태지 못한 류현진은 이날 22번째 등판에서 4연승으로 시즌 13승(5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21로 떨어졌다. 팀내 다승 선두 클레이턴 커쇼와 어깨를 나란히 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3위에도 올랐다. 앞으로 9~10경기 등판이 예상되는 류현진이 6승만 보태면 박찬호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승(18승)도 갈아치운다. 이날 10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58개로 공격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최고 153㎞의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뿌리며 상대 강타선을 농락했다. 세 차례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앨버트 푸홀스, 2010년 최우수선수(MVP) 조시 해밀턴 등은 그의 ‘완급투’에 허둥댔다. 특히 올해 올스타전 MVP이자 리그 MVP 후보인 마이크 트라우트는 1회 유격수 뜬공, 4회 삼진, 6회 3루 땅볼 등으로 맥없이 돌아섰다. 류현진은 “2~4번 타자가 홈런 타자여서 구속보다 제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직구 구속이 괜찮았고 체인지업의 제구가 잘됐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특히 6회 말 푸이그의 호수비에 대해 “평소 펜스를 무서워하지 않는 선수”라면서 “잘 잡아줘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오늘 투구가 환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 그는 “류현진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불펜 부담을 덜어줬고 아웃 카운트도 잘 관리했다”고 강조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4회까지 노히트 등 류현진이 단 2안타를 허용하며 에인절스를 멍하게 만들었다”면서 “푸이그의 멋진 캐치와 팀 타선의 폭발로 ‘프리웨이 시리즈’를 승리로 가져갔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눈부셨다”고 표현했다. 이어 “류현진이 마운드를 지배하면서 트라우트는 23번째 생일날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만 얻어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홍성흔·정재복 등 역대 아마 야구대표 34명

    아마추어 야구 선수가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은 것은 홍성무까지 포함해 모두 34명이다. 훗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도 있고, 프로에서 스타로 우뚝 선 선수도 있다. 아시안게임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건 1994년 히로시마대회 때부터. 당시는 아마추어만 참가할 수 있었고, 20명 전원이 실업팀과 대학,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으로 꾸려졌다. 문동환과 임선동(이상 연세대)·조성민·손민한(이상 고려대) 등이 투수진이었고, 야수에는 박재홍(연세대)과 이병규(단국대) 등이 포진했다. 1998년 방콕대회부터 프로 출전이 허용돼 이른바 ‘드림팀’이 구성됐다. 메이저리그에서 15승을 거둔 박찬호(LA 다저스)를 포함해 해외파가 합류했고, 김병현(성균관대)과 홍성흔(경희대) 등 10명의 아마가 참가했다. 2002년 부산대회 때는 프로 위주로 팀이 꾸려져 아마의 몫은 한 자리로 줄어들었다. 부산에서는 정재복(인하대), 2006년 도하는 정민혁(연세대), 2010년 광저우에서는 김명성(중앙대)이 각각 태극 마크를 달았다. 현재는 넥센과 한화, 두산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프로에 밀려 주요 경기에는 못 나섰지만 제몫은 해냈다. 정재복은 첫 경기 중국전 2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필리핀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6이닝 무실점으로 15-0 콜드게임승을 이끌었다. 정민혁은 팀이 타이완과 일본에 연달아 패한 이른바 ‘도하 참사’ 속에서도 태국전에 등판, 1과3분의2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으로 12-1 콜드게임승에 일조했다. 김명성도 파키스탄전 선발로 나와 2와3분의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광저우대회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퇴출 직전의 다저스 ‘버블 세리모니’, “비눗방울이 무슨 죄…”

    [MLB] 퇴출 직전의 다저스 ‘버블 세리모니’, “비눗방울이 무슨 죄…”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버블 세리머니’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다저스 간 기싸움을 일으키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LA타임즈가 보도했다. 버블 세리머니는 다저스 선수가 홈런을 치거나 호수비를 하는 등 결정적인 플레이 때 이를 축하하기 위해 버블머신을 통해 비눗방울을 쏟아내는 것으로 야구팬들은 이것을 행운의 아이템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와 다저스 감독 출신인 조 토레 메이저리그 사무국 수석부사장이 다저스에 버블머신 세리머니를 자제하도록 권고하면서 양측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비눗방울이 경기를 방해할 수 있고 상대 팀에 대한 도발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저스는 5일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후안 유리베가 2회에 역전 쓰리런을 성공하자 스타디움 전광판에 ‘버블머신’이라고 글자만 띄웠다. 버블머신 사용 자제를 권고에 대한 항의 표시로 전광판에 버블머신을 등장시킨 것이다. 다저스는 이어 6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맷 켐프가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 아치로 선취점을 빼내자 버블 세리머니를 감행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사무국은 아직 버블머신 사용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다저스 선수들은 매우 당혹스럽고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2루수 디 고든은 “우리는 누구도 도발하거나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다”면서 “단지 즐기기 위해서 버블머신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전 포수 A.J 엘리스는 “어느 누구도 버블머신 세리머니에 대해서 말하는걸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어느 팀이든 고유의 축하 방식이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류현진, 날선 창을 막아라

    ‘창이냐, 방패냐.’ 류현진(27·LA 다저스)이 8일 오전 11시 5분 지역 맞수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시즌 13승에 다시 도전한다. 다저스는 지난 5~6일 홈 2연전 1승1패에 이어 7일 장소를 옮겨 치른 또 다른 2연전 첫날 댄 해런의 7과 3분의1이닝 1실점 역투로 2-1로 이겼다. 이날 벌어지는 ‘프리웨이 시리즈’ 4연전 마지막 경기는 막강 화력을 앞세운 ‘창’ 에인절스와 고속 슬라이더를 장착한 ‘방패’ 류현진의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29일 에인절스와 맞붙어 단 2안타 무실점으로 첫 완봉승을 일궈 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확연히 다르다. 에인절스는 올 시즌 6할에 육박하는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오클랜드를 2경기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팀 타율 .263(리그 3위)의 불방망이가 자랑이다. 한편 전날 모처럼 불방망이를 휘두른 추신수(텍사스)는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타율 .238을 유지했고 팀은 3-1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다저스 커쇼, 두달 연속 최고

    다저스 커쇼, 두달 연속 최고

    류현진(27·LA 다저스)의 팀 동료 클레이턴 커쇼가 두 달 연속 이달의 투수로 뽑혔다.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은 내셔널리그 7월의 투수로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7을 기록한 커쇼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6월에도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로 이달의 투수에 오른 커쇼는 1975년 4~5월 돈 서튼, 같은 해 8~9월 버트 후튼 이후 다저스 투수로는 39년 만에 두 달 연속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MLB 전체로는 2012년 8~9월 크리스 메들렌(애틀랜타) 이후 2년 만이다. 시즌 13승과 1.71의 평균자책점으로 두 부문 모두 MLB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커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도 노리고 있다. 다저스는 주포 맷 켐프도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전반기 부진했던 켐프는 지난주 타율 .409 5홈런 9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LA 에인절스에 0-5로 완패했다. 잭 그레인키가 1회 4실점 등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평균 3점밖에 내지 못했던 다저스 타선은 파이어볼러 개릿 리처즈를 상대로 5안타를 뽑는 데 그쳤다. 추신수(텍사스)는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LA다저스 커쇼, 내셔널리그 7월의 투수…켐프는 이주의 선수

    지구상 최강의 투수라는 평가를 받는 클레이턴 커쇼(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7월의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커쇼를 지난달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로 선정해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커쇼는 7월 한 달 다섯 경기에 등판해 세 경기에서 완투하는 등 총 42이닝을 던지면서 23피안타, 5실점, 2피홈런, 4볼넷을 내줬다. 그러는 사이 삼진은 43개나 잡아냈고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7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7월2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 지난달 가장 좋지 않은 내용의 투구였을 정도로 위력적인 한 달을 보냈다. 커쇼는 지난 6월에도 여섯 경기에 나와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바 있다. 다저스 투수가 두 달 연속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것은 커쇼가 역대 세 번째다. 전년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커쇼는 올 시즌 부상으로 한 달가량을 결장하고도 13승2패, 평균자책점 1.71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내셔널리그 1위를 질주하면서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를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도 밝혔다. 켐프는 지난주 치러진 여섯 경기에서 22타수 9안타, 5홈런, 9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근 불거졌던 트레이드설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아쉬운 괴물

    [MLB] 아쉬운 괴물

    류현진(27·LA 다저스)이 두 번째 한·일 선발 대결에서 자존심을 곧추세웠다. 하지만 시즌 13승은 불발됐다. 류현진은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2-2로 맞선 7회 말 타석 때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고 선두타자 푸이그가 안타에 이은 견제사로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류현진의 4연승은 중단됐고 시즌 13승은 오는 8일 강호 LA 에인절스 원정 경기로 미뤄졌다. 2-1로 앞선 7회 초 2사 1루에서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에게 맞은 동점 2루타가 뼈아팠다. 하지만 류현진은 시즌 21번째 등판에서 16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고 평균자책점도 3.44에서 3.39로 낮췄다. 2010년 소프트뱅크에서 다승왕(17승)과 최우수선수(MVP)로 일본 열도를 평정했던 와다 쓰요시(33)는 5와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등 6안타를 맞고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류현진에 못 미쳤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2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제몫을 했으나 구로다 히로키(6이닝 2실점)에게 뒤져 패배를 당했다. 108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73개를 꽂아 공격적으로 피칭했다. ‘필살기’ 체인지업을 많이 구사했지만 고비에서 얻어맞아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커브 제구도 좋지 않았다. 다저스는 연장 12회 헨리 라미레스의 끝내기 3점포로 5-2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3.5경기 차로 달아났다. 류현진은 7회 상황에 대해 “상대 타자가 노리고 있었던 것 같다. 3개 연속으로 (체인지업을) 던진 것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 공이 쏠렸다. 체인지업을 던지다 중요한 순간에 두 번 다 맞았지만 다른 공은 지난 경기보다 좋았다”면서 “와다는 직구를 많이 던졌다.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와다는 “류현진과 대결해 행복했다. 두 명의 아시아 출신 투수가 나란히 선발로 나올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언제나처럼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쉽게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실점했는데 그건 타자가 잘 친 것”이라고 칭찬했다. LA 타임스는 “7회 주니어 레이크에게 기습 번트를 내준 뒤 흔들린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제프 브리지스, 다저스-컵스 경기서 볼링시구 화제

    제프 브리지스, 다저스-컵스 경기서 볼링시구 화제

    제프 브리지스(64)가 지난 2일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특이한 시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가 전했다. 이 날 시구 영상을 보면, 제프 브리지스가 그럴 듯한 시구 자세를 취하더니 공을 던지는 대신 홈 플레트쪽으로 달려가다가 마치 볼링을 하듯 공을 굴린다. 그의 이러한 엉뚱한 시구에 경기장은 웃음바다로 변한다. 현지 언론들은 그의 이러한 볼링시구를 그가 출연한 영화 ‘위대한 레보스키(The Big Lebowski,1998’)에서 볼링 장면이 나오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레보스키 스타일 시구’라 이름 붙였다. 한편, 제프 브리지스는 곧 개봉 예정인 영화 ‘더 기버:기억전달자(The Giver, 2014)’의 기버 역으로 주연을 맡았다. 사진·영상=Social Influencer Engagement Synergy Content, Inc./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매팅리 감독, 13승 실패한 류현진에게 “언제나처럼 잘 던졌고, 팀 승리에 기여”

    LA 다저스 류현진은 13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연장 12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회말 터진 핸리 라미레즈의 끝내기 홈런으로 5-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씻은 다저스는 63승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와 컵스의 경기는 아시아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에서 시작됐다. 다저스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컵스는 일본인 투수 와다 츠요시를 내세웠다. 류현진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3승엔 실패했다. 와다는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후 크리스 코글란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1-0으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4회말 터진 멧 캠프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고비는 7회였다. 류현진은 7회를 매듭짓기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류현진은 7회초 2사 1루에서 알칸타라에게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1타점 적시 2루타로 이어졌다. 2-2 동점에서 양팀은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연장으로 이어졌다. 12회말 2사 후 디 고든의 중전안타와 도루,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서 터진 라미레즈의 끝내기 3점 홈런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대해 “언제나처럼 잘 던졌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류현진에 대해 “한동안은 류현진이 2-1 리드를 지키는 듯했지만 7회초 주니어 레이크에게 1루수 쪽으로 기습번트를 내주고 나서 컨디션이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13승 불발됐지만 “LA 다저스, 12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 맛봐”

    LA 다저스가 연장 12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승리는 짜릿했다. 하지만 류현진을 13승을 채우지 못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회말 터진 핸리 라미레즈의 끝내기 홈런으로 5-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씻은 다저스는 63승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와 컵스의 경기는 아시아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에서 시작됐다. 다저스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컵스는 일본인 투수 와다 츠요시를 내세웠다. 류현진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3승엔 실패했다. 와다는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후 크리스 코글란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1-0으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4회말 터진 멧 캠프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고비는 7회였다. 류현진은 7회를 매듭짓기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류현진은 7회초 2사 1루에서 알칸타라에게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1타점 적시 2루타로 이어졌다. 2-2 동점에서 양팀은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연장으로 이어졌다. 12회말 2사 후 디 고든의 중전안타와 도루,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서 터진 라미레즈의 끝내기 3점 홈런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저스 “류현진 믿는다”

    “클레이턴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을 믿는다.” 1988년 이후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은 채 트레이드 마감 시한(1일 오전 5시)을 넘겼다. 당초 다저스는 거물급 선발 투수 영입설이 강하게 나돌았으나 유망주 출혈을 피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애틀랜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 세 명의 선발투수는 누구와도 견줄 수 있다. 나는 우리 팀을 좋아하고 현재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커쇼와 그레인키, 류현진의 선발 3인방이 제 몫을 하고 있어 다른 투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다저스행 관측이 나왔던 존 레스터(보스턴·10승7패)는 팀 동료 조니 곰스와 함께 오클랜드로 건너갔다. 오클랜드는 중심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보스턴에 넘겼지만, 레스터 영입으로 소니 그레이(12승3패), 스캇 카즈미어(12승3패) 등과 함께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특히 레스터는 포스트시즌 통산 6승4패 평균자책점 2.11로 강해 큰 경기에 징크스를 갖고 있는 오클랜드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다저스행 소문이 나돌았던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11승8패)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에 합류했다. 2011년과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를 보유하고 있던 디트로이트는 2012년 수상자 프라이스까지 영입해 사이영상 트리오를 완성했다. 오클랜드와 디트로이트는 각각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와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류현진 13승 도전 하루 연기

    류현진(27·LA 다저스)의 13승 도전이 하루 미뤄졌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당초 2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예고된 다저스 류현진이 하루 밀려 3일 컵스전에 나선다고 31일 전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댄 해런을 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빼려 했으나 이를 취소하면서 류현진의 등판이 밀렸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4일 휴식 뒤 등판 예고된 류현진은 5일 동안 충분한 휴식을 갖게 됐다. 류현진의 선발 상대도 당초 카일 헨드릭스에서 일본인 좌완 와다 쓰요시(33)로 교체됐다. 류현진의 한·일 선발 맞대결은 두 번째다. 지난해 6월 20일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구로다 히로키와 맞붙어 스즈키 이치로에게 홈런을 맞는 등 6이닝 3실점의 쓴맛을 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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