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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전광훈 목사 불법 후원금 포착…수천만원 상당

    경찰, 전광훈 목사 불법 후원금 포착…수천만원 상당

    경찰은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총괄대표로 있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측에서 불법으로 후원금 수천만원을 모금한 사실을 포착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 목사 측이 관계기관에 등록을 하지 않고 수천만원을 모금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전 목사 측이 모금한 수천만원 중 약 6200만원이 최근 종로구 창성동에 있는 다세대주택의 임차보증금과 월세 1년치로 쓰인 점을 확인했다. 해당 후원금은 범투본 관리직원을 통해 임대업자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는 자는 모집·사용계획서를 작성해 행정안전부 혹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한다. 지자체에 등록 없이 후원금을 모은 것은 기부금품법 위반의 여지가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전 목사는 지난해 개천절 당시 청와대 앞에서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쳤다.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전 목사는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게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산 철강공장서 염산 1000ℓ누출…인명피해 없어

    2일 오전 7시 9분 충남 아산시 배미동 한 철강공장에서 염산 1000ℓ가 누출됐다. 이 철강공장 직원은 119에 폐기 처분한 염산을 보관하는 3만ℓ 용량 탱크에서 유증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9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현장을 통제하고 염산 중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장이 도심 외곽에 위치한 데다 이른 시각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전주 도난 성금 6천만원 회수…용의자 검거

    전주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을 훔쳐 간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30일 “충남 논산에서 용의자 2명을 검거해 전주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폐쇄회로(CC)TV로 추적해 주거지 인근에서 붙잡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주민센터 주변에서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돈 6000만원을 되찾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지하철역 불법촬영’ 김성준 전 SBS 앵커 재판에

    ‘지하철역 불법촬영’ 김성준 전 SBS 앵커 재판에

    지하철역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김성준(55) 전 SBS 앵커의 첫 공판이 내년 1월 10일 열린다. 서울남부지검은 김 전 앵커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7월3일 오후 11시55분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당시 범행을 부인했으나 이후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준 전 앵커는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보도된 이후 회사에 사직서를 냈고, 출연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역시 폐지됐다. 김 전 앵커는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사죄드린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지만 이번 일로 실망에 빠지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보신각 주변 교통통제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보신각 주변 교통통제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 주변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1일 밤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 1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보신각 주변 종로, 우정국로, 남대문로 등의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종로(세종대로사거리↔종로2가사거리, 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2가사거리), 무교로(시청뒷길사거리↔종로구청), 우정국로(광교↔안국동사거리), 남대문로(을지로입구↔광교) 등이다. 통제시간과 구간은 운집 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서울시는 교통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자세한 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에 문의하면 된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교통경찰 250여명을 행사장 주변을 비롯해 도심 38개 교차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이 필요하다면 새문안로, 사직로, 세종대로 등 우회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치대 졸업한 29살 한국인은 베트남 교민을 왜 죽였나

    치대 졸업한 29살 한국인은 베트남 교민을 왜 죽였나

    현지 매체 청부살인 가능성 제기…범행 수법 치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우리나라 교민을 강도살인한 혐의로 한국인 이모(29)씨가 호찌민 경찰에 체포됐다. 이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 30분(현지시간) 호찌민시 7군 한인 밀집 지역인 푸미흥에서 사업가인 교민 A(50) 씨의 집에 뒷문으로 침입해 A 씨와 아내(49), 딸(17)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이로 인해 A 씨 아내가 숨졌고, A 씨와 딸은 응급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이씨를 25일 밤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사건 당일 현금 300만동(약 15만원)과 스마트폰 4개를 빼앗아 피해자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고 같은 날 오전 5시 호찌민 2군 지역 투티엠 다리 옆 공터에서 승용차를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개수배 이틀 만에 체포된 이씨는 필리핀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1월 1일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입국했다. 이씨는 베트남에서 치과 관련 일을 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생활고에 시달리자 한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A 씨 가족을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원 노출을 피하려고 범행 마지막 순간까지 영어를 사용했으며 이 때문에 수배 당시 베트남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A씨 부부와 사업 문제로 갈등을 빚은 한국인이 이씨를 고용해 청부살인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지만, 사건담당 영사는 범행 수법이나 여러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청부살인 가능성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면담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유천, 은퇴한다더니? ‘태국서 유료 팬미팅 개최 예정’

    박유천, 은퇴한다더니? ‘태국서 유료 팬미팅 개최 예정’

    연예계를 은퇴한 박유천이 집행유예 기간 중 태국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알려졌다. 23일 태국 theLimeThailand와 일본 웹매거진 ‘Danmee’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내년 1월 25일 오후 7시 태국 방콕 창와타나홀(Chaengwattana Hall)에서 ‘러브 아시아 위드(LOVE ASIA with) 박유천’이라는 타이틀의 단독 팬미팅을 갖는다. 이번 팬미팅은 ‘하이터치회’가 포함된다. 가장 비싼 좌석은 5000바트(한화로 약 20만 원)다. 수익금 일부는 기부한다고 알려졌다. 박유천의 팬미팅 개최 소식에 여론은 냉담하다. 마약 투약 혐의로 유죄 판결(집행유예)을 받은 박유천이 해외 팬미팅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다. 박유천은 지난달에도 태국 방콕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박유천은 지난 7월 1심에서 필로폰 구매 및 투약(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을 선고받았다. 언론을 통해 자신의 이름이 보도되기도 전부터 자청해 지난 4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던 그는 눈시울까지 붉혀가며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건가 두려움에 휩싸였다. 아니라고 발버둥 쳐도 나는 분명히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을 거라는 공포가 찾아왔다”라며 “저는 결단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도 더더욱 없다. 저는 다시 연기를 하고 활동하기 위해 하루하루 채찍질하면서 고통을 견디며 노력하고 있다. 그런 제가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생각하거나 복용했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받겠다. 이 자리에 나선 것은,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게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라며 연예계 은퇴 결심 뜻까지 내비쳤다. 하지만 박유천은 결국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며 대중을 기만했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팬들은 퇴출 성명을 촉구했고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섰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 측도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이다. 자숙에 집중해야 할 시간에 섣부른 활동 재개로 박유천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은퇴를 선언한 뒤 해외로 눈을 돌린 박유천의 의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내년 1월 4일부터 청와대 앞 집회 금지

    내년 1월 4일부터 청와대 앞 집회 금지

    경찰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의 청와대 앞 집회 시위를 다음달 초부터 금지한다. 밤낮없는 시위 소음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서울맹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당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월 4일부터 청와대 사랑채와 효자치안센터 주변에서 집회를 하지 말라는 제한 통고를 했다”고 밝혔다.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는 뜻이다. 범투본은 지난 10월 3일 이후 청와대 사랑채 근처에서 장기 농성을 하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자 지난달 25일 야간 집회(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를 하지 말라고 제한했다. 범투본은 아랑곳하지 않고 농성을 계속했다. 인근 맹학교 학부모들은 주변 소리에 의지해야 하는 학생들의 독립 보행 교육에 방해가 된다며 시위 중단을 거듭 요구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2일 순간 최고 소음이 65dB을 넘지 않도록 하라고 다시 한번 범투본에 주의를 줬다. 경찰은 범투본이 이러한 조치를 따르지 않자, 지난 17일 범투본의 추가 집회 신고를 검토해 내년 1월 4일부터 사랑채와 효자치안센터 앞 등의 집회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와 종로구청도 범투본의 장기 농성을 제한하고 나섰다. 청와대 근처 도로를 관리하는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는 범투본에 차도 위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라며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전달했다. 종로구도 도로 무단 점유에 따른 변상금 1700여만원을 부과하겠다는 통지서를 전달했다. 집회 금지에도 범투본이 청와대 앞 농성을 고집한다면 경찰은 강제 해산 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자유한국당, 본회의 지연전략…수정안 300건 제출

    자유한국당, 본회의 지연전략…수정안 300건 제출

    자유한국당이 23일 오후 개의가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하고 예산안부수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무더기로 제출했다. 국회 의사과에 따르면 한국당은 이날 오후 7시로 예정된 본회의의 첫번째 안건으로 올라온 임시국회 회기결정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한국당은 예산안부수법안에 대한 수정안 또한 300여건을 제출해 본회의 지연전략을 펼 것으로 보인다. 현행 법에 따르면 특정 법안에 대한 수정안이 제출될 경우 원안에 앞서 수정안에 대한 토론, 표결 등 처리 절차를 우선 밟아야 한다. 국회 제372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예산부수법안 25개 안건, 선거법, 공수처법,(검찰·경찰 수사권조정을 위한)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유치원 3법 등의 순서로 상정될 예정이다. 1번 안건인 회기결정의 건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불발되더라도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대량으로 제출하고 예산부수법안 제외 법안들에 대해선 필리버스터를 진행해 최대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지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해안고속도로서 5중 연쇄 추돌사고…또 블랙아이스

    서해안고속도로서 5중 연쇄 추돌사고…또 블랙아이스

    23일 오전 5시 충남 보령시 천북면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 광천 졸음쉼터 인근(목포 기점 211.4㎞)에서 4.5톤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사고로 25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충돌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견인 차량 기사들이 소화기로 진화했다. 사고가 난 차들은 이른바 ‘블랙 아이스’(도로결빙) 때문에 제때 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6시 현재 보령 지역에는 2㎜의 비가 왔다. 경찰은 블랙박스 녹화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날인 22일 오전 8시 30분에도 차들이 블랙 아이스(도로결빙)로 인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고가 났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제2자유로 신평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끼리 7중 추돌사고가 나 부상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양시는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사고 현장을 수습했으며, 경찰은 사고를 보험처리로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동해상 조난 북한 선원 2명 구조···전원 송환

    [속보] 동해상 조난 북한 선원 2명 구조···전원 송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9일 강원 고성군 거진동방 NLL 인근해역에서 기관고장으로 조난당한 북한어선의 선원 2명을 구조해 21일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북한 어선은 지난 19일 오전 10시38분쯤 NLL 남방 16㎞ 지점에서 해군 초계기가 처음 발견했다. 이에 해군은 함정을 급파하고 검문을 실시해 기관고장으로 조난된 것을 확인했다. 당시 조난당한 선원들은 해군에게 북한으로 귀환을 희망한다는 의사표시를 한 것으로 알려 졌다. 해군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소량의 물과 음식물을 제공했다. 이후 19일 오후 9시35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함정은 기상 악화로 북한 선원들을 구조해 경비함정으로 편승했다. 북한소형어선은 해경함정으로 예인하던 중 4m 이상의 높은 파고로 인해 침몰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12시40분쯤 선원 2명을 북측 경비정에 인계했다. 동해 해경청은 “북측은 19일 오후 남북 통신망을 통해 기관 고장 어선이 남쪽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구조해 해상으로 돌려보내 줄 것을 요청해 왔다”면서 “이에 우리 측은 선원 구조 상황, 높은 파도로 소형 어선 침몰 사실, 인계장소와 방법 등에 대해 북측과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았고, 북측에서 오늘 정오에 인계 장소에 함정을 보내기로 해 송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60대 의사가 30년간 수백명 아동 性학대…프랑스 충격

    60대 의사가 30년간 수백명 아동 性학대…프랑스 충격

    프랑스의 한 60대 외과의사가 30년 동안 어린이 수백명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공영 프랑스TV 등에 따르면 조엘 르 스콰르넥(68·남성)이라는 외과의사는 4명의 어린이를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최근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로리앙의 로렐린 페르피트 검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콰르넥의 성범죄 피해자로 파악된 사람이 총 349명으로 대부분 사건 당시 미성년자였다고 밝혔다. 스콰르넥은 30년간 프랑스 서부 지방 병원들에서 외과 의사로 일하면서 환자로 온 어린이 또는 이웃의 아동을 성폭행·추행하는 등 주로 어린이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콰르넥은 이미 2005년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기소돼 징역 4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이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스콰르넥이 자신의 성범죄 행각을 자세히 묘사한 비밀 일기장을 발견했고, 여기에는 피해자들의 실명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총 229명의 피해자 증언을 확보했고, 이 중 197명이 고발장을 제출했다. 페르피트의 미성년자 성범죄 행각은 프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아동 성범죄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재판은 내년 3월 프랑스 샤랑트마리팀 지방의 생트 법원에서 열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범인 아닌 별 잡았네… ‘백두’ ‘한라’ 이름 남긴 경찰관

    범인 아닌 별 잡았네… ‘백두’ ‘한라’ 이름 남긴 경찰관

    이름·표어 공모전 400회 참여 ‘작명왕’ “전세계서 불릴 이름… 한국 특성 떠올려” 의성어 등 우리말 두루 연구하고 메모 공모전 노하우 바탕으로 책까지 펴내“세계 최초로 별에 우리말 이름이 붙는 거잖아요. 천문학사에 제가 뭔가 이바지했다는 생각에 하늘을 날 듯이 기쁩니다.” 범인이 아닌 별을 붙잡은 경찰관이 있다. 서울 혜화경찰서 소속 채중석(51) 경위다. 지난 17일 국제천문연맹(IAU)은 전 세계에서 진행한 ‘외계행성 이름 짓기 캠페인’에서 한국 과학자들이 관측한 별 8UMi와 외계행성 8UMi b에 각각 ‘백두’(Baekdu), ‘한라’(Halla)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밝혔다. 채 경위는 백두와 한라라는 우리말 이름을 제안한 주인공이다. 앞으로 백두와 한라는 전 세계 천문 공용 명칭으로 쓰인다. 현직 경찰인 그는 사실 문예지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다. 또 10년 넘게 꾸준히 이름 짓기 공모전에 참여한 ‘작명 왕’이기도 하다. 2008년 재미 삼아 참가한 한 이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작명가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현재까지 참여한 이름·표어 공모전은 400회 이상, 올해 받은 상금만 약 800만원어치다. 서울 지하철역인 ‘광운대역’, 경남 함안 뚝방길 ‘에코싱싱로드’, 여성가족부 캠페인 ‘가족사랑의 날’ 등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작명왕’의 경쟁력은 부지런함과 꼼꼼함에서 시작된다. 채 경위는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인터넷 검색을 많이 하는데, 이때 공모전 정보를 얻고 꼼꼼히 일정을 메모해 둔다”면서 “‘송알송알 청송’, ‘창창한 창원’ 등 의성어, 의태어, 순우리말, 각 지방 방언을 두루 연구하고 고민한다”고 말했다. 또 “공모전마다 주최 측이 요구하는 주제와 비전이 다르다. 예컨대 이번에 별 이름을 지을 때는 전 세계 공모전이니만큼 한국의 특성을 잘 알릴 수 있는 키워드를 생각했다”면서 “백두, 한라 외에 ‘누리’, ‘마루’ 등도 제안했다”고 말했다. 바쁜 경찰 업무 특성상 아쉽게 기회를 놓칠 때도 있다. 그는 “경인 운하, 종각 태양열 정원 이름 공모전에서 각각 ‘경인아라뱃길’, ‘태양의 정원’으로 응모했는데 동일 명칭이면 먼저 접수한 사람이 당선된다”면서 “일 때문에 제때 응모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좀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네이밍 관련 책도 출간했다. 그는 “음주운전 금지, 교통질서 확립, 각종 시설물 명칭 등 이름, 슬로건을 지어야 할 때가 많다”면서 “고민해서 만든 이름이 교과서에 실리는 등 후대에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여기는 호주] ‘산불로 난리인데 총리는 휴가?“...총리 집앞에 수백명 시위

    [여기는 호주] ‘산불로 난리인데 총리는 휴가?“...총리 집앞에 수백명 시위

    ‘#너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WhereTheBloodyHellAreYou) 요즘 호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장 유행하는 해시태그이다. 이 태그는 2007년 당시 호주 관광 광고의 유명한 문구이나, 산불로 호주 전체가 난리인데 정작 호주 총리 스콧 모리슨은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어 이를 조롱하는 태그로 쓰이고 있다. 온라인 시위뿐 만아니라 19일(현지시간)에는 휴가를 떠난 총리의 관저 앞에 수백명이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호주 총리 스콧 모리슨은 이번 주부터 하와이에서 크리스마스까지 휴가를 보내고 26일 호주로 돌아올 예정이다. 총리가 휴가를 보내는 것이 문제 될 것은 없지만 타이밍이 문제다. 19일 현재 호주 동부, 남부, 서부에 100여개 이상의 산불이 2개월째 타오르고, 산불에서 생긴 연무가 시드니를 덮어 공기질이 최악이다. 여기에 전국 평균 기온이 40도를 넘는 폭염까지 덮쳐 최악의 자연 재해를 맞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앰브로스 헤이즈(14)는 “물론 총리도 휴가를 가질 권리가 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산불로 국가 위기를 맞고 있는데 국가 지도자가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며 “총리가 돌아오는 26일까지 텐트를 치고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도대체 당신은 어디에 있는 거냐?”며 “당장 호주로 돌아와 국가 지도자로의 역할을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리가 산불과 자연 재해로 비난을 받는 이유는 여당 정부의 정책 기조에 있다. 환경전문가들은 호주의 산불과 가뭄이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스콧 모리슨이 이끄는 여당은 지구 온난화는 원인 중 그저 하나 일뿐이라며 석탄 등 화석연료 의존 에너지 정책을 고수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목표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스콧 모리슨은 호주 최악의 산불중 하나로 남아있는 2009년 빅토리아의 ‘검은 토요일 산불‘ 당시 저녁 모임을 한 경찰청장을 향해 ’국가 재난 시기에는 자리를 지키고 상황을 감독해야 한다“고 비난한 과거가 있어 이번 산불 재난 시기에 휴가를 떠난 그에게 더 많은 비난이 일고 있다. 11월부터 호주 동부부터 시작한 산불은 오랜 가뭄과 고온 강풍이 이어지며 2개월째를 맞아 호주 서부와 남부에서도 화마가 휩쓸고 있다.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고, 700여채의 가옥이 소실되었으며, 300만 헥타르(ha)가 전소됐다.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12월 부터 고온과 강풍이 이어지면 산불은 더 악화될 예정으로 여름이 지나는 내년 2월까지 피해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서울지방경찰청 치안정책 간담회

    “내년 4월 총선 때 선거운동이 치열할 텐데 교통질서 단속을 강화해 주셨으면 합니다.” “고령 보행자가 많이 통행하는 지역의 건널목 간격을 조사해 재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시민단체 및 학계 전문가 20명을 초청해 ‘2020년 서울경찰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치안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내년 초 시행될 한 해 주요 업무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약자 ▲공정수사 ▲교통안전 ▲집회·시위 ▲반부패·인권 등 5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재성 변호사는 “치안 전문가로서 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수호자 역할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홍일 동국대 건축학과 교수는 “인권 관점에서 지금의 유치장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은경 한국교통안전공단 연구교수는 “고령자가 주로 통행하는 지역의 건널목 간격이 적정한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경찰청,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정책 간담회 개최

    서울경찰청,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정책 간담회 개최

    “내년 4월 총선 때 선거운동이 치열할 텐데 교통질서 단속을 강화해주셨으면 합니다.” “고령 보행자가 많이 통행하는 지역의 건널목 간격을 조사해 재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시민단체 및 학계 전문가 20명을 초청해 ‘2020년 서울경찰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치안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내년 초 마련할 한해 주요 업무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골고루 듣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약자 ▲공정수사 ▲교통안전 ▲집회·시위 ▲반부패·인권 등 5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재성 변호사는 “치안 전문가로서 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의 전투적인 경찰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의 수호자 역할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홍일 동국대 건축학과 교수는 “인권 관점에서 지금의 유치장 시설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은경 한국교통안전공단 연구교수는 보행사고 사망자의 다수가 고령자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령자가 주로 통행하는 지역의 건널목 간격이 적정한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내년도 치안정책을 수립할 때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검찰, 국무총리실 압수수색…김기현 첩보 자료 확보

    검찰, 국무총리실 압수수색…김기현 첩보 자료 확보

    검찰이 청와대와 경찰의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첩보 생산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18일 오전 9시부터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4층에 있는 국무총리실 민정실에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문 모 사무관의 업무 관련 기록과 PC 하드디스크 등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사무관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던 2017년 10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부터 김 전 시장 측근들 비리 의혹을 제보받아 첩보 문건을 작성했다. 검찰은 송 부시장의 최초 제보 문건을 문 사무관이 가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압수한 증거물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홍익표 “국회 안 불법 폭력 시위…성추행도 있었다”

    홍익표 “국회 안 불법 폭력 시위…성추행도 있었다”

    이해찬 “사상 초유의 폭력집회 주도 국가적 망신”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인 홍익표 의원은 18일 “이틀 전 시위가 불가한 국회 안에서 불법 시위가 벌어져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보좌진 일부 당직자, 국회 사무처 직원까지 폭행과 성추행 등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홍익표 의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있었다”면서 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과거 국회에 단순히 진입 시도를 하다가 일부 벽을 허물었다고 해서 민주노총 위원장은 징역형을 받았다”면서 “자유한국당 그다음에 정치인, 국회의원들은 법 위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의 책임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스스로 공안 검사와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 누구보다 집시법에 대해서 엄격하게 보수적 해석을 했고, 이러한 행위가 국가 질서를 위해한다고 가장 강력하게 비판적 시각을 가졌던 분이라면 스스로가 자기가 과연 과거에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돌아보고, 사법적 책임을 지셔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같은 당 이해찬 대표 역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사상 초유의 폭력집회로 얼룩졌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주도하고 지원했다는 점에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국가적 망신”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법으로 금지된 국회 경내에서 집회·시위는 물론 폭력과 욕설이 계속됐고, 한국당은 방조했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그는 “불법상황을 주도한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여러분이 이겼다’고 했는데, 누가 누구를 이겼다는 말인가. 황 대표는 언제까지 원외 중심으로 정당을 이끌 것인가”라며 “폭력·불법 사태를 주도하고 방조한 한국당에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 경찰은 이를 끝까지 수사해 시위를 주도한 범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북두칠성 옆 그별… 이젠 ‘백두’ ‘한라’

    북두칠성 옆 그별… 이젠 ‘백두’ ‘한라’

    이름 공모 당선… “남북 평화 의미 담아” 앞으로 전세계 천문 공용명칭으로 사용 태양에서 약 520광년 떨어져 있는 작은곰자리, 우리에게는 북두칠성과 북극성이 있는 별자리 속 외계 항성(별)과 행성에 ‘백두’와 ‘한라’라는 우리말 이름이 붙는다. 별과 행성에 우리말 이름이 붙는 건 처음이다. 국제천문연맹(IAU)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진행한 ‘외계행성 이름 짓기 캠페인’ 결과 한국 과학자들이 관측한 별 8UMi와 외계행성 8UMi b에 각각 백두(Baekdu), 한라(Halla)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는 8UMi, 8UMi b라는 과학적 명칭과 함께 백두, 한라는 전 세계 천문 공용 명칭으로 쓰인다. 8UMi 외계행성계는 북극성을 포함한 작은곰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태양보다 1.8배 무거운 어미별인 8UMi와 목성보다 1.5배, 지구보다는 477배 무거운 가스 형태 행성인 8UMi b로 이뤄져 있다. 특히 겉보기 등급이 6.83으로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한 외계행성계로 알려져 있다. 이번 외계행성 이름 짓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110개국 약 36만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한국에서는 지난 8월 20일부터 두 달 동안 전 국민 온라인 공모를 통해 325건의 이름을 접수해 심사위원 사전 심사와 2주간 대국민투표를 거쳐 IAU에서 최종 이름을 선정했다. 이번에 백두와 한라를 제안한 사람은 서울 혜화경찰서에 근무하는 채중석(51) 경위로 “북쪽 백두산과 남쪽 한라산에 착안해 평화통일과 민족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IAU 외계행성이름 짓기 캠페인을 총괄한 에두라르도 몬파르디니 펜테도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중들에게 새로운 외계행성계를 소개하는 동시에 우주에서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으며 다른 문명에서는 지구가 어떻게 인식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대림동 사건’ 출동 경찰관들 손해배상소송 ‘각하’

    ‘대림동 사건’ 출동 경찰관들 손해배상소송 ‘각하’

    일명 ‘대림동 사건’ 출동 경찰관들이 중국동포 남성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재판 없이 각하 처분됐다. 피고 남성들의 주소가 불분명해 소장이 송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35단독 김지현 판사는 서울 구로경찰서 신구로지구대 소속 A경위와 B경장이 중국동포 강모씨(41)와 허모씨(53)를 상대로 낸 112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지난달 말 소장각하 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경찰관들이 제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강씨와 허씨에게 소장을 송달했지만 주소가 불확실해 전달되지 않았다. 민사소송법 제189조에 따라 원고의 소장이 피고에게 송달되지 않으면 재판을 진행할 수 없다. 법원은 강씨와 허씨에 대한 주소보정명령을 진행해 등록거주지 주소가 제출됐지만 폐문부재(문이 닫혀있고 사람이 없음) 상태로 결국 각하 처분됐다. ‘대림동 사건’은 지난 5월 서울 구로동의 술집 인근으로 출동한 경찰이 술 취한 사람들을 제압하는 과정이 영상으로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여성경찰의 대응이 미숙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여성경찰의 역할 문제로 번졌다. A경위와 B경장은 올해 7월 이번 사건이 ‘대림동 여경사건’이 아닌 ‘공무집행방해 사건’이라는 것을 강조한 뒤, 현장 경찰관의 어려움을 알린다는 취지로 두 중국동포를 상대로 범죄 신고 전화번호를 의미하는 112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각하됐지만 강씨와 허씨의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 형사재판에서 지난 7월 1심에서 강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허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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