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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 183㎝’ 손흥민, ‘218㎝ 거인’ 앞에 섰더니…최홍만 “수고했어♡”

    ‘키 183㎝’ 손흥민, ‘218㎝ 거인’ 앞에 섰더니…최홍만 “수고했어♡”

    2000년대 씨름과 이종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한 최홍만(44)이 손흥민(33)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을 만났다. 큰 키(183㎝)와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손흥민도 키 218㎝의 ‘거인’ 앞에서는 어린 아이가 된 모습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3일 축구계에 따르면 최홍만은 전날 경기 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토트넘의 공개 훈련장을 찾았다. 최홍만과 토트넘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최홍만이 손흥민을 두 팔로 번쩍 안아 들어올리는 영상이 올라왔다. 손흥민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고, 지켜보던 취재진과 팬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손흥민과 최홍만은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도 함께 했다. 이날 만남 이후 최홍만은 자신의 SNS에 “손흥민♡토트넘♡”, “만나서 반가워”, “수고했어”, “흥민 홍만” 등의 글을 올렸다.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결별을 발표하자 아쉬워하던 팬들은 뜻밖의 재미있는 광경에 모처럼 웃음을 되찾았다. 또한 한때 대인기피증 등으로 두문불출하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최홍만을 향해서도 반갑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 팬은 손흥민과 최홍만의 영어 이니셜(HM)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HM(최홍만)과 hm(손흥민)”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토트넘 선수들도 최홍만의 거대한 키에 압도당하는 모습이었다. 키 184㎝인 히샬리송은 최홍만을 마주하자 자리에서 뛰어오르며 자신의 키와 비교했다. 제임스 매디슨(175㎝)과 양민혁(172㎝)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최홍만에게 안겨 ‘세상 구경’을 했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전날 토트넘과 결별을 선언한 손흥민은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전한다. 이번 경기가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다. 손흥민은 차기 행선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 FC와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다.
  • 외계 생명체 탄생의 서막일까? 원시 별에서 포착된 ‘물+복잡 유기물’ 대잔치!

    외계 생명체 탄생의 서막일까? 원시 별에서 포착된 ‘물+복잡 유기물’ 대잔치!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 행성과 소행성, 혜성이 약 46억년 전 원시 태양 주변의 가스와 먼지 원반, 즉 원시 행성계 원반(protoplanetary disk)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이제 정설이다. 과학자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것은 아니지만, 갓 태어난 별 주변에서 수많은 원시 행성계 원반을 직접 관측하며 이 사실을 확신하고 있다. 우주에서 행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밝혀내는 것은 물론, 생명체 탄생의 비밀을 풀기 위해 과학자들은 이 원반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300광년 너머 생명의 물길이 열리다: V883 오리오니스그 탐사의 중심에 선 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지구에서 1300광년 떨어진 원시 별 V883 오리오니스(Orionis)다. 몇 년 전, 과학자들은 이 별 주변의 원시 행성계 원반에서 막대한 양의 물을 발견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는 생명의 기본 구성 물질인 물이 비단 우리 태양계에만 흔한 분자가 아니라 외계 행성계에서도 보편적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였다. 당시 이 대량의 물을 찾아낸 일등 공신은 칠레 고산지대 사막에 건설된 거대 망원경 어레이 ALMA였다. 그리고 최근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아부다카르 파둘 박사와 동료들은 ALMA의 강력한 성능을 이용해 V883 오리오니스에서 추가적으로 복잡한 유기물의 증거를 발견하는 쾌거를 이뤘다. 생명의 첫 씨앗, 복잡 유기물의 등장물론 여기서 말하는 ‘복잡하다’는 것이 단백질 같은 고분자 물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한 개의 탄소와 다섯 개의 원자로 구성된 물질을 복합 유기 분자(Complex Organic Molecules, COMs)로 분류하는데, 이런 유기물들이 더 복잡한 유기물을 만드는 주요 구성 성분이라는 점에서 생명 탄생의 첫 단계로 해석된다. 연구팀은 무려 17종의 복합 유기 분자를 확인했는데, 우리에게 PET 플라스틱 원료로 더 친숙한 에틸렌 글리콜(C2H6O2)처럼 제법 복잡한 분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과학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물질은 단연 글라이콜로니트릴(C2H3NO)이다. 왜냐하면 이 물질이 바로 생명의 기본 단위인 글리신과 알라닌 같은 아미노산의 전구물질이기 때문이다. 1300광년이라는 엄청난 거리를 고려하면 ALMA처럼 강력한 관측 기기를 사용해도 검출할 수 있는 유기물은 단순하고 양이 많은 분자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금 관측하기 어려울 뿐, V883 오리오니스 주변 원시 행성계 원반에는 이미 생명의 기본 물질인 아미노산이나 핵산 분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태양계의 증거가 뒷받침하는 외계 생명의 가능성이와 같은 가설은 우리 태양계 내 연구 결과로도 강력하게 뒷받침된다. 최근 소행성 베누(Bennu)의 샘플에서 과학자들은 많은 양의 아미노산과 핵산 분자를 확인했다. 이는 아마도 태양계 초기에 형성된 물질이 지금까지 보존된 것으로 여겨진다. 과학자들은 태양계 초기에 수많은 소행성과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지금의 지구에 엄청난 양의 유기물과 물을 공급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사실, 같은 일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 여기저기에 있는 수많은 행성에서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생명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아미노산처럼 더욱 복잡한 분자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관측 기술을 생각하면, 결국 언젠가는 이 노력이 결실을 거두어 우주 곳곳에 숨겨진 생명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지않아 우리는 외계 생명체 탄생의 비밀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외계 생명체 탄생의 서막일까? 원시 별에서 포착된 ‘물+복잡 유기물’ 대잔치! [아하! 우주]

    외계 생명체 탄생의 서막일까? 원시 별에서 포착된 ‘물+복잡 유기물’ 대잔치! [아하! 우주]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 행성과 소행성, 혜성이 약 46억년 전 원시 태양 주변의 가스와 먼지 원반, 즉 원시 행성계 원반(protoplanetary disk)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이제 정설이다. 과학자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것은 아니지만, 갓 태어난 별 주변에서 수많은 원시 행성계 원반을 직접 관측하며 이 사실을 확신하고 있다. 우주에서 행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밝혀내는 것은 물론, 생명체 탄생의 비밀을 풀기 위해 과학자들은 이 원반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300광년 너머 생명의 물길이 열리다: V883 오리오니스그 탐사의 중심에 선 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지구에서 1300광년 떨어진 원시 별 V883 오리오니스(Orionis)다. 몇 년 전, 과학자들은 이 별 주변의 원시 행성계 원반에서 막대한 양의 물을 발견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는 생명의 기본 구성 물질인 물이 비단 우리 태양계에만 흔한 분자가 아니라 외계 행성계에서도 보편적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였다. 당시 이 대량의 물을 찾아낸 일등 공신은 칠레 고산지대 사막에 건설된 거대 망원경 어레이 ALMA였다. 그리고 최근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아부다카르 파둘 박사와 동료들은 ALMA의 강력한 성능을 이용해 V883 오리오니스에서 추가적으로 복잡한 유기물의 증거를 발견하는 쾌거를 이뤘다. 생명의 첫 씨앗, 복잡 유기물의 등장물론 여기서 말하는 ‘복잡하다’는 것이 단백질 같은 고분자 물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한 개의 탄소와 다섯 개의 원자로 구성된 물질을 복합 유기 분자(Complex Organic Molecules, COMs)로 분류하는데, 이런 유기물들이 더 복잡한 유기물을 만드는 주요 구성 성분이라는 점에서 생명 탄생의 첫 단계로 해석된다. 연구팀은 무려 17종의 복합 유기 분자를 확인했는데, 우리에게 PET 플라스틱 원료로 더 친숙한 에틸렌 글리콜(C2H6O2)처럼 제법 복잡한 분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과학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물질은 단연 글라이콜로니트릴(C2H3NO)이다. 왜냐하면 이 물질이 바로 생명의 기본 단위인 글리신과 알라닌 같은 아미노산의 전구물질이기 때문이다. 1300광년이라는 엄청난 거리를 고려하면 ALMA처럼 강력한 관측 기기를 사용해도 검출할 수 있는 유기물은 단순하고 양이 많은 분자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금 관측하기 어려울 뿐, V883 오리오니스 주변 원시 행성계 원반에는 이미 생명의 기본 물질인 아미노산이나 핵산 분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태양계의 증거가 뒷받침하는 외계 생명의 가능성이와 같은 가설은 우리 태양계 내 연구 결과로도 강력하게 뒷받침된다. 최근 소행성 베누(Bennu)의 샘플에서 과학자들은 많은 양의 아미노산과 핵산 분자를 확인했다. 이는 아마도 태양계 초기에 형성된 물질이 지금까지 보존된 것으로 여겨진다. 과학자들은 태양계 초기에 수많은 소행성과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지금의 지구에 엄청난 양의 유기물과 물을 공급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사실, 같은 일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 여기저기에 있는 수많은 행성에서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생명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아미노산처럼 더욱 복잡한 분자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관측 기술을 생각하면, 결국 언젠가는 이 노력이 결실을 거두어 우주 곳곳에 숨겨진 생명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지않아 우리는 외계 생명체 탄생의 비밀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
  • “MLS 가는 손흥민, 메시 다음으로 높다”…“슈퍼스타 온다” 미국도 ‘들썩’

    “MLS 가는 손흥민, 메시 다음으로 높다”…“슈퍼스타 온다” 미국도 ‘들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진출이 유력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이 MLS에서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의 뒤를 잇는 고연봉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MLS 로스앤젤레스(LA) FC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2000만 달러(277억원)의 이적료를 토트넘에 제안했으며 합의가 거의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LA FC가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머물고 있는 한국에 대표단을 파견해 막판 협의를 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두 차례 맞붙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후 합의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토트넘은 LA FC에 이적료로 2700만 달러를 기대하고 있지만 손흥민의 원활한 이적을 돕기 위해 이를 고집하지 않을 것이며, 최종 이적료는 2000만 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손흥민 연봉, 부스케츠보다 많을 것”이 매체는 또 손흥민이 MLS에서 세번째로 연봉이 높은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870만 달러)를 넘어서는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MLS의 ‘연봉킹’은 리오넬 메시(2040만달러·마이애미)이며, 2위는 로렌초 인시녜(1540만달러·토론토 FC)다. 다만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우승컵을 들어올린 인시녜는 토론토에서 3년간 활약한 뒤 올 여름 계약이 끝난 상황이다. 이에 손흥민이 LA FC에 합류할 경우 메시에 이어 연봉 2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2024-25 시즌을 끝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 토마스 뮐러가 또 다른 MLS 구단인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합류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앞서 손흥민은 전날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서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현재 LA FC 입단이 유력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다음 행선지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북중미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어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해 LA FC 입단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토트넘 동료’ 요리스가 부주장…베일도 활약LA FC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낯설지 않은 구단이다.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던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2024 시즌 합류해 현재 부주장을 맡고 있으며 토트넘 임대 시절 손흥민과 친분을 쌓은 가레스 베일도 은퇴 전 마지막 시즌인 2022 시즌을 이곳에서 보내며 MLS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도 2021 시즌에 LA FC에서 활약한 바 있다. 프랑스의 스타 올리비에 지루도 최근까지 LA FC에서 활약하는 등, LA FC는 유럽 리그의 스타들에 대한 적극적인 영입에 나서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열기를 띄우고 있는 미국 언론들도 손흥민을 ‘슈퍼스타’, ‘토트넘의 전설’ 등으로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 공영방송 CNN은 “한국의 국민 영웅이 MLS로 이적할 수 있다”며 LA FC 이적설을 언급했다. CNN은 이와 함께 영국 런던의 한인사회에서 손흥민의 위상을 소개하는 2019년 기사를 링크로 연결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전 토트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조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엔지 포스테코글루 등이 손흥민을 평가하는 인터뷰를 편집해 “한국의 슈퍼스타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내보냈다. 뉴욕타임스(NYT) 자회사인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LA FC에 합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디 애슬레틱은 “LA FC는 현재 위고 요리스가 활약하고 있으며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였던 가레스 베일이 MLS컵을 들어올린 곳”이라면서 “미국은 아시아 외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손흥민은 미국에서 상업적 기회도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전격 발표 “향후 거취는…”

    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전격 발표 “향후 거취는…”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 2일 손흥민은 서울 영등포구 TWO IFC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사전 기자회견에 앞서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벌인다. 올여름 이적설의 중심에 있었던 손흥민은 이날 지난 2015년부터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454경기 173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제패하며 팀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손흥민은 새로 이적할 팀이 어딘지 묻는 질문에 “이 자리는 어디로 결정한다고 이야기를 드리려고 온 건 아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고 내일 경기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거취는 조금 더 결정 나면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 한 팀에 10년 동안 있었던 건 나로서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팀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모든 걸 바쳤고, 운동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적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UEL 우승으로 내가 이룰 수 있는 걸 다했다고 생각한 게 가장 컸던 것 같다. 내 안에서 다른 환경에서 축구해보는 걸 좀 더 많이 이야기했던 것 같다. 팀에서도 이런 결정을 존중해준 거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다음 팀은 최근 강하게 연결됐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전망된다. 그는 이적 결정에 있어 내년에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중요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내일 경기(뉴캐슬전) 이후 확실해지면 이야기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적 결정에 있어) 어찌 보면 월드컵이 가장 중요했다. 나에게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 내 모든 걸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가장 컸다. 또 내가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는 곳이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파월 얼간이” 막말했는데, 어라?…美경제지표 정말로 ‘빨간불’

    트럼프 “파월 얼간이” 막말했는데, 어라?…美경제지표 정말로 ‘빨간불’

    “‘너무 늦는’(too late) 제롬 파월, 이 고집스러운 얼간이는 지금 당장 금리를 대폭 내려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을 향해 ‘얼간이’라는 막말을 퍼부으며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실제 미국 고용시장에 먹구름이 몰려왔다. 7월 일자리 증가폭이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금융시장에서는 9월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발표한 고용보고서를 통해 7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7만 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10만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실업률은 4.2%로 한 달 전 4.1%에서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더욱 눈여겨볼 것은 과거 통계가 대폭 수정됐다는 점이다. 노동부는 5월 일자리 증가폭을 12만 5000명 하향 조정했으며, 6월 수치도 13만 3000명 줄였다. 2개월에 걸쳐 총 25만 8000명에 달하는 일자리 수가 하향 조정된 것이다. 노동부가 이처럼 대규모로 통계를 조정하는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네이비 페더럴 신용조합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헤더 롱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고용보고서는 판도를 바꾸는 수준”이라며 “노동시장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5~6월 고용 증가폭이 월평균 1만명대에 그쳤다는 것은 미국 고용시장이 이미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맨파워 그룹 북미 지역 대표 거 도일은 “이번 보고서는 완만하지만 꾸준한 냉각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를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며 “심각한 위기는 아니지만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둔화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때를 놓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파월 의장을 향해 “너무 늦다. 파월은 재앙이다. 금리를 내려라”라고 거듭 일갈했다. 그는 “만약 계속 거부한다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통제권을 가져가서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런 부진한 고용 지표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를 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예측한 9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 확률은 하루 전만 하더라도 37.7%에 불과했으나 이날 81.9%로 급등했다. 실제 연준이 지난달 30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5차례 연속 동결 결정을 내릴 때도 내부에서 이견이 불거졌다. 당시 연준 위원 12명 중 9명은 찬성표를,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 2명은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이들 두 명은 이날 별도의 성명까지 내고 반대 이유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연준 위원 두 명이 동시에 반대 의견을 낸 것은 1993년 이후 처음이다. 월러 이사는 “일단 기다려보자는 접근법은 지나치게 신중하며, 정책이 뒤처질 위험이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이 지금까지 미미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먼 부의장도 “관세 관련 물가 상승 효과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 효과가 없다면 연준의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가 2.5% 아래에 있었을 것이며 “2% 목표에 상당히 가까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수준의 급격한 금리 인하는 지지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준금리를 3%포인트까지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월러 이사는 점진적으로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를 내리자고 제안했으며 보먼도 ‘점진적 인하’를 지지했다.
  • 한라산 해발 1600m에 모래밭?… 천연기념물 모세왓 일반인에 첫 얼굴 내밀다

    한라산 해발 1600m에 모래밭?… 천연기념물 모세왓 일반인에 첫 얼굴 내밀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 특별프로그램인 한라산 모세왓 특별 탐방 ‘한라산 밝은 빛의 암석 밭’이 1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라산 모세왓은 지난 7월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이를 기념해 시즌3 특별 탐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漢拏山 모세왓 流紋岩質 角礫岩 地帶, Rhyolitic Breccia Area of Mosewat, Hallasan Mountain)’는 크기가 제각각인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선작지왓 인근)에 약 2.3㎞ 구간에 걸쳐 있고 최대 폭은 500~600m에 이른다. 약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모세왓은 모래(모세)와 밭(왓)을 뜻하는 제주어로 유문암질 각이 진 자갈들로 만들어진 암석인 각력암들이 널려 있는 광경이 마치 모래밭과 유사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공개 첫날인 이날 행사에는 도내 언론사 및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1, 2 완료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완료자 대상 프로그램은 행사 마지막날인 9월 17일에도 두 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8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2회(회당 12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지난달 30일 낮 12시부터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홈페이지에서 진행했으며, 30여분 만에 마감됐다. 취소분에 한해 2일 낮 12시 추가 예약을 받는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2만 8000년 전 한라산의 화산 활동이 만든 모세왓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제주의 숨겨진 지질 보물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픈 이벤트로 첫날 향사당에서 시즌3 인증수첩 500부를 선착순으로 배포했다. 인증수첩 500부 2차 배포 이벤트는 9월 1일에 진행된다.
  • 인스타그램 사진 하나가 여론을 바꾼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인스타그램 사진 하나가 여론을 바꾼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호주는 지난해 11월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 생성과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얼마 전에는 오는 12월부터 청소년의 유튜브 계정 생성과 이용도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사실 SNS나 쇼츠가 가짜 뉴스와 정보의 창구로 쓰이기도 하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그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튀르키예 이스탄불 메디폴대 컴퓨터공학과, 캐나다 캘거리대 컴퓨터과학과, 덴마크 서던 덴마크대 보건 정보학과 공동 연구팀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이 특정 사건에 대한 대중의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7월 31일 자에 실렸다. 앞선 연구들에서는 SNS의 이미지와 동영상은 특정 사회·정치적 주제에 대한 사용자의 감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그렇지만, 사용자가 일반적으로 자기가 믿고 있는 바와 일치하는 정보만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런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적지 않다. 또 사회·정치적 감정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에서 텍스트 데이터와 이미지 기반 데이터를 각각 연구했을 뿐, 두 유형을 결합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사진 이미지에서 나타나는 감정과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단 사용자가 표현한 감정 간 잠재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이뤄진 ‘여성 행진’(Women’s March), 기후변화 시위, 반전 시위 등 4가지 사회·정치적 운동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게시물 100개를 무작위로 선정했다. 각 이미지의 감정을 긍정, 부정으로 구분했고,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댓글을 분석하고, 긍정적,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댓글의 비율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이미지의 감정 점수와 댓글의 감정 간에는 강한 일치가 나타났다. 이는 SNS 이미지가 특정 사건에 대한 대중의 감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반전 시위와 관련된 이미지는 시각적 감정과 댓글 작성자 감정 간에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흑인 인권 운동과 여성 행진 운동과 관련된 이미지는 중간 정도 상관관계를, 기후변화 시위와 관련된 이미지는 약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미지 자료의 유형과 사용자의 개인적 배경이 다르거나 이미지의 맥락에 대한 정보량의 차이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레다 알하지 캐나다 캘거리대 교수(데이터 과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SNS 이미지가 대중의 여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주목할만한 사건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한 통계적 상관관계를 보여준다”며 “다른 한편 인공지능이 생성하거나 합성한 이미지로 여론이 조작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연구를 근거로 가짜 뉴스에 대항하는 새로운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번쩍’ 번개의 역사 새로 썼다…무려 ‘829㎞’ 길이 세계신기록

    ‘번쩍’ 번개의 역사 새로 썼다…무려 ‘829㎞’ 길이 세계신기록

    하늘에서 번쩍하는 번개의 역사가 새롭게 써졌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는 미국의 최소 3개 주를 가로지른 무려 829㎞±8㎞의 번개가 역사상 가장 긴 번개로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이 정도 거리면 서울-부산을 왕복(약 780㎞)하는 수준이다. 2017년 10월 22일 미국 텍사스 동부에서 캔자스시티까지 뻗어나간 이 번개는 일반적인 번개가 16㎞인 것과 비교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기존 기록은 2020년 4월 29일 역시 미국 남부에서 발생한 768㎞ 길이의 번개다. 번개는 구름과 구름,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방전 현상으로 옛날이나 지금이나 공포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특히 지구촌 곳곳에서 간혹 100㎞에 달하는 거대한 번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메가플래시(Megaflash lightning)라 부르며 그 빈도도 잦아지고 있다. WMO에 따르면 메가플래시는 미국은 물론 아르헨티나, 프랑스 남부, 중국과 호주 일부 지역에서도 발생한다. 미국에서는 멕시코만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북쪽에서 유입되는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와 충돌해 강한 대기 불안정을 만들어 대평원 등에서 발생한다. 이번 기록은 애리조나 주립대학 등 공동연구팀이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GOES-16 위성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랜디 서비니 교수는 “위성에 탑재된 장비로 번개를 매우 정확하게 감지해 어디에서, 얼마나 멀리, 얼마나 오랫동안 발생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서 “위성 기술의 발달로 메가플래시를 감지하는 능력에 향상돼 앞으로 더욱 긴 번개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조지아 공대 마이클 피터슨 박사도 “이제 전 세계 메가플래시 핫스폿의 대부분을 위성으로 관측되는 시점에 이르렀다”면서 “번개가 사회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도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번쩍’ 번개의 역사 새로 썼다…무려 ‘829㎞’ 길이 세계신기록 [핵잼 사이언스]

    ‘번쩍’ 번개의 역사 새로 썼다…무려 ‘829㎞’ 길이 세계신기록 [핵잼 사이언스]

    하늘에서 번쩍하는 번개의 역사가 새롭게 써졌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는 미국의 최소 3개 주를 가로지른 무려 829㎞±8㎞의 번개가 역사상 가장 긴 번개로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이 정도 거리면 서울-부산을 왕복(약 780㎞)하는 수준이다. 2017년 10월 22일 미국 텍사스 동부에서 캔자스시티까지 뻗어나간 이 번개는 일반적인 번개가 16㎞인 것과 비교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기존 기록은 2020년 4월 29일 역시 미국 남부에서 발생한 768㎞ 길이의 번개다. 번개는 구름과 구름,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방전 현상으로 옛날이나 지금이나 공포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특히 지구촌 곳곳에서 간혹 100㎞에 달하는 거대한 번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메가플래시(Megaflash lightning)라 부르며 그 빈도도 잦아지고 있다. WMO에 따르면 메가플래시는 미국은 물론 아르헨티나, 프랑스 남부, 중국과 호주 일부 지역에서도 발생한다. 미국에서는 멕시코만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북쪽에서 유입되는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와 충돌해 강한 대기 불안정을 만들어 대평원 등에서 발생한다. 이번 기록은 애리조나 주립대학 등 공동연구팀이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GOES-16 위성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랜디 서비니 교수는 “위성에 탑재된 장비로 번개를 매우 정확하게 감지해 어디에서, 얼마나 멀리, 얼마나 오랫동안 발생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서 “위성 기술의 발달로 메가플래시를 감지하는 능력에 향상돼 앞으로 더욱 긴 번개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조지아 공대 마이클 피터슨 박사도 “이제 전 세계 메가플래시 핫스폿의 대부분을 위성으로 관측되는 시점에 이르렀다”면서 “번개가 사회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도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영상) 테슬라 레스토랑 ‘다이너’ 내부 모습은?

    (영상) 테슬라 레스토랑 ‘다이너’ 내부 모습은?

    테슬라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 첫선을 보인 레트로-퓨처 감성 ‘다이너’(Diner). 식당과 충전소가 결합된, 신개념 복합 휴게 공간인데요. 612평 부지에 지어진 2층 건물로, 한 번에 250명 이상 수용 가능하며 24시간, 주 7일 내내 운영된다고 합니다. 주차장에는 테슬라 전기차 전용 충전기 80대가 구비되어 있고, 내부에서는 다양한 테슬라 굿즈와 음식도 판매됩니다. 2층 테라스에서는 직접 팝콘을 담아주는 옵티머스 로봇도 만날 수 있죠. 무엇보다 음식을 주문하면 사이버트럭 모양 박스에 담겨 나오는 게 ‘킬포’라고 하는데요. 웨이팅은 기본이라는 LA의 최신 핫플, ‘다이너’의 생생한 리뷰를 영상에서 만나보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씨줄날줄] 불의 고리

    [씨줄날줄] 불의 고리

    러시아 캄차카반도 근처에서 그제 새벽 규모 8.8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며 20세기 이후 여섯 번째로 큰 지진으로 여파가 태평양 전역에 미쳤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하와이, 괌, 필리핀, 태평양 건너 미국 서안까지 쓰나미에 대비했다. 일본과 러시아를 잇는 캄차카반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10시 시계 방향에 위치한다. 태평양을 둘러싼 약 4만㎞의 이 조산대에서 지구상 모든 지진의 90%가 발생한다. 동일본 대지진뿐만 아니라 2010년 칠레 대지진, 1995년 일본 한신 대지진, 1994년 미국 LA 노스리지 지진, 1985년 멕시코 대지진 등 역사적인 대형 지진들이 모두 불의 고리에서 일어났다. 한반도와 일본 열도는 동해를 사이에 두고 불과 200여㎞ 떨어져 있지만 지질학적 환경은 전혀 다르다. 4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환태평양 지진대 한복판에 있는 일본에선 연간 수천 차례 지진이 발생한다. 하지만 안정된 유라시아판 내부에 자리한 한국은 지진이 드물다. 우리는 규모 5~6의 지진만 일어나도 온 나라가 바짝 긴장한다. 내진 설계된 건물에 대피훈련을 밥 먹듯 해도 지진에 대한 일본의 근원적 불안은 여전하다. 올해 일본에선 동일본 대지진을 예측했던 만화 ‘내가 본 미래’를 근거로 ‘7월 대지진설’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런 음모론이 퍼진 것 자체가 일본의 뿌리 깊은 트라우마를 보여 준다. 일본에서는 지하의 거대한 메기가 몸을 흔들면 지진이 나기 때문에 가시마대명신이 가나메이시라는 돌로 메기를 누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이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가뭄이나 홍수가 나면 용신과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일본은 땅을 경계했고, 한국은 하늘에 빌었다. 지구 속 불의 고리가 한일 건축물뿐 아니라 신화에도 차이를 빚었던 셈이다.
  • 포항에 ‘쇠’ ‘바다’ 말고 볼끼 있겠능교… 어데 그 아찔한 매력에 ‘퐝’ 빠져 보실랍니껴

    포항에 ‘쇠’ ‘바다’ 말고 볼끼 있겠능교… 어데 그 아찔한 매력에 ‘퐝’ 빠져 보실랍니껴

    철로 만든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롤러코스터급 스릴에 곳곳서 비명정선이 반한 ‘내연산 12폭’도 백미 전망대서 바라본 삼용추에 눈호강 환호공원서 즐기는 공짜 미술작품바다 위로 늘어선 포항제철도 근사이름은 여러 차례 들었다. 그 가운데 8할 이상이 상찬의 말이었던 곳. 경북 포항의 내연산 12폭포다. 겸재 정선도 반했다는 그 유명한 폭포를 이제야 찾는다. 결론부터 말하면 명불허전이다. 바다가 포항의 얼굴이라면, 내연산 12폭포는 포항의 속살이라 해도 좋을 듯하다. 포항은 예술 여행으로도 적합한 도시다. 특히 철 재질의 조각과 조형물 분야의 볼거리들이 많다. 게다가 무료 관람이라 더 기쁘다. 주민들이 자기 지역의 이름을 줄여 부르는 경우를 종종 본다. 요즘 물축제가 한창인 전남 장흥은 ‘좡’이다. 현지인 발음으로 ‘자응’이라 하다 아예 ‘좡’으로 축약해 부른다. 포항도 비슷하다. ‘퐝’이 애칭처럼 쓰인다. 실제 관광안내서 등 홍보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포항 최고 핫플… 외국인 관광객 가득 그 ‘퐝’의 요즘 최고 핫플레이스는 환호공원의 스페이스 워크다. 독일의 부부 작가가 철로 만든 체험형 조형미술 작품이다. 나라 안팎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이 작품을 보러 찾아온다. 과장 좀 보태 사방이 온통 중국말투성이일 때도 있다. 현지인과 달리 외지인은 스페이스 워크를 찾을 때 약간의 날씨 운이 필요하다. 어렵게 포항을 찾은 날에, 하필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게 불면 오를 수가 없다. 옆에서 보는 건 가능하다지만, ‘관람’과 ‘체험’의 차이는 무척 크다. 이미 한 차례 실패를 경험했던 스페이스 워크를 이번엔 기어코 올랐다. 그리고 그 느낌은 놀이공원에 가서 롤러코스터를 보느냐, 타느냐의 차이만큼이나 컸다. 이 이야기는 잠시 뒤에. 우선 방학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곳부터 소개한다. 로보라이프뮤지엄은 로봇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의 성지다. 무엇보다 입지가 좋다. 무려 ‘퐝’공대(포항공대) 캠퍼스 안에 있다. 나라를 대표하는 공과대학을 거쳐 가다 보면 아이들도 자연스레 배우는 게 있을 터. 맹모삼천지교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건 분명하다. 로보라이프뮤지엄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에서 운영하는 로봇전문과학관이다. 지능로봇체험관, 로봇교육실 등 전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휴머노이드 댄스 로봇,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 등 온 가족이 즐길 만한 볼거리가 많다. 온라인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이제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 내연산 계곡을 말할 차례다. 포항 시민들의 휴식처로, 계곡을 따라 12개 폭포가 늘어서 있다. 이를 ‘내연산 12폭’이라 부르는데, 보통은 일곱 번째인 연산폭포까지만 갔다가 돌아온다. 등산보다는 쉽고 산책보다는 약간 어려운 수준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계곡 전체 길이는 13㎞를 훌쩍 넘기지만 연산폭포까지는 3㎞가 채 못 된다. 넉넉잡아 1시간 남짓이면 족하다. 가파른 계단으로 이어지는 폭포 위 전망대까지 포함할 경우 1시간 이상 더 잡아야 한다. 무엇보다 좋은 건 폭포가 내뿜는 서늘한 음이온을 온전히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거다. 나라 안에서 이름깨나 났다는 계곡들의 경우 계곡물에 발도 못 담그게 막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가마솥더위에 물을 보고도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건 숫제 고문과 다름없잖은가. 내연산 계곡은 다르다. 깊고 위험한 곳을 제외하면 스스럼없이 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런 계곡에선 천막 쳐 놓고 오랜 기간 특정 구역을 ‘강점’하는 무속인을 흔히 보게 마련이다. 계곡이 깊고 암벽의 존재감이 묵직할수록 이런 현상은 더하다. 한데 내연산 계곡엔 무속인이 남긴 치성의 흔적이 거의 없다. 천막은 한 곳 있었지만 탐방객 시선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그리 볼썽사나운 모습은 아니다. 계곡에 별다른 시설도 없어 깔끔한 느낌이 더하다. 내연산 폭포는 국가유산 명승이다. 공식 명칭은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다. 12개 폭포 전체가 아니라 일곱 번째 폭포인 연산폭포 구역까지만 명승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명승 지정 기준 가운데 제1호인 ‘자연경관이 뛰어난 계곡’, 제4호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폭포·협곡·급류’ 기준을 충족했다고 봤다. 이 짧은 선정 기준안에 내연산 계곡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심안’으로 세 폭포 그려낸 겸재 정선 폭포 유람의 들머리는 보경사다. 오층석탑(보물) 등 볼거리가 꽤 있다. 계곡으로 들면 한동안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첫 번째는 상생폭포다. 이후 보현~삼보~잠룡~무풍~관음~연산폭포 순서로 이어진다. 어디 내놔도 손색없을 폭포들이지만, 역시 절정은 6폭인 관음과 7폭 연산이다. 겸재 정선이 남긴 진경산수의 걸작 ‘내연산 삼용추’에 등장하는 바로 그 풍경이다. 겸재는 5폭 무풍(4폭 잠룡이란 견해도 있다)부터 7폭 연산까지 ‘일필휘쇄’로 그렸다. 쓸어내리듯 한 번의 재빠른 붓질로 그림을 완성했다는 뜻이다. 사실 세 폭포는 하늘을 나는 새의 시선으로 봐도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겸재는 마음의 눈, 그러니까 심안으로 시야를 확장해 세 폭포를 그린 것이다. 그 결과가 걸작 ‘내연산 삼용추’(국내 최대 검색 사이트의 인공지능(AI)은 세 폭포를 상생·관음·연산이라 적고 있는데, 틀렸다. 상생은 첫 번째 폭포의 이름이다. ‘거짓말쟁이’ AI는 믿지 마시길)다. 폭포가 깃든 절벽 주변으로 각자(刻字)가 무척 많다. 모두 400여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그중 하나가 겸재가 새긴 글씨다. 포항 인근 청하 현감으로 재직하던 겸재가 1734년 무렵 연산폭포를 찾아 ‘갑인추(甲寅秋) 정선(鄭敾)’이란 글자를 새겼다. 폭포 옆 웅덩이 바로 위에 있다. 내연산 계곡을 새의 눈으로 굽어볼 수 있는 요처가 있다. 선일대와 소금강 전망대다. 서로 다른 절벽 위에서 마주 보고 있는데, 새로 조성된 소금강 전망대의 풍경이 빼어나다. 선일대와 명승으로 지정된 연산, 관음 등 폭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다만 두 번 산행해야 한다는 게 함정이다. 3폭 삼보폭포 위에서 소금강 전망대와 연산폭포로 직진하는 코스가 갈린다. 외지인으로서는 딜레마다. 전망대까지 다녀오자니 폭염에 체력이 달릴까 두려워서다. 내연산 일대가 처음이라면 소금강 전망대는 ‘버킷 리스트’로 남겨 두길 권한다. 소금강 전망대는 가까운 곳을 보는 폭포와 달리 우람한 암벽과 주변 산이 어우러진 너른 전경을 보는 자리다. 가을, 사방이 홍엽으로 물들 때도 묵직한 풍경을 선사하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관음과 연산 등 폭포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눈 호강은 충분하다. 이제 문화와 예술로 여정을 채울 차례다.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설치미술 작품, 스페이스 워크로 간다. 꼭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처럼 생겼는데, 몸이 뒤집히는 원형 구간을 제외하고 전 구간을 실제 걸어 볼 수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몇몇 구간에선 오금이 저릴 정도로 섬뜩한데, 과장 좀 보태 새된 비명 소리를 각국 언어로 들을 수 있다. 조형물 아래 안내소에선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안전하다는 등의 안내 방송이 계속 나온다. 한데 어쩐지 이 방송을 들을 때 더 섬찟한 느낌이다. 날씨에 따라 스페이스 워크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게 좋겠다. ●‘철의 도시’답게 ‘스틸 아트’ 전시 가득 스페이스 워크가 들어선 환호공원에는 볼거리가 많다. 그중 하나가 포항시립미술관이다. 철의 도시에 걸맞게 ‘스틸 아트’(Steel Art)를 지향하는 전시 공간이다. 스페이스 워크를 찾은 이들 상당수가 온 길을 그대로 돌아가는데, 미술관 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면 ‘어마어마한’ 작품들과 마주할 수 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미술관 앞 잔디 정원엔 거장 이우환의 ‘관계항’(Relatum), 국내 시머트리(상하좌우 대칭) 작품의 대가로 꼽히는 문신의 ‘개미’ 등의 작품이 있다. 미술관 뒤, 그러니까 스페이스 워크로 올라가는 길엔 류인의 ‘지각의 주’ 등의 작품이 상설 전시 중이다. 류인은 주로 남성의 몸을 통해 역동적인 생명력을 표출시켜 온 조각가다. 지난 세기말인 1999년 43세 나이로 요절했다. 그의 작품을 볼 기회가 많지 않은 걸 고려하면, 이것만으로도 포항시립미술관을 찾을 이유는 충분하다. 태양을 피하려면 미술관 내부로 들어가야 한다. 최옥영의 스틸 아트전 ‘물성, 감각하는 철’을 비롯해 조각, 회화 등 세 분야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오는 9월 14일까지 볼 수 있다. 미술관이 깃든 환호공원 아래는 영일대 해변이다. 포항의 인기 스폿 중 하나다. 여기도 전체가 ‘거리 미술관’이다. 숱한 조형미술 작품들이 모래사장 위에 빼곡하다. 해변에서 맞는 밤 풍경도 근사하다. 바다 건너 포스코의 제철소 건물은 딱 미래 영화의 한 장면이다. 굴뚝 여기저기에서 불꽃이 솟는 모습이 꼭 영화 ‘블레이드 러너’(1982)의 첫 장면을 보는 듯하다. 포스코 건물의 외벽으로는 경관 조명도 해 뒀다. 이 덕에 밤의 스카이라인이 한결 돋보인다. ●포항 젖줄 형산강… 운하에도 예술 향기 포항을 관통하는 형산강은 포항의 젖줄이자 시민의 안식처다. 형산강이 바다와 합류하기 전, 그러니까 동빈내항 어름의 기수역에 포항운하가 조성돼 있다. ‘탈랑교’, ‘말랑교’, ‘우짤랑교’ 등 향토색 짙은 이름의 인도교 덕에 낮 밤을 가리지 않고 어렵지 않게 포항운하 주변을 어슬렁댈 수 있다. 포항운하 주변에도 문화예술 공간이 꽤 많다. ‘동빈문화창고1969’가 인상적이다. 버려진 옛 수협냉동창고를 되살린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임시 운영 중인데, 전시된 작품들이 아주 독특하고 충격적이다. 무료이니 꼭 들러 보길 권한다. 3전시관에선 안효찬의 연작물인 ‘생산적 미완 #11’, ‘다리#2’ 등이 전시 중이다. ‘생산적 미완’은 시멘트와 철근으로 구축물을 만들고 그 위에 건설 중인 건물과 타워크레인, 건물에 필적할 크기로 과장된 돼지 모형, ‘걸리버’ 돼지에 올라탄 초소형 인간 모형 등을 배치했다. 인간이 쌓아 올린 디스토피아적 도시와 인간에 의한 자연의 희생을 표현한 것이다. 파이프와 철근으로 가득한 공장 안에도 새끼 돼지가 죽어 있지만, 이를 보는 사람 모형의 얼굴엔 전혀 표정이 없다. 공장 굴뚝에선 간헐적으로 연기가 나온다. 연기가 나올 때마다 주변의 찬 공기에 눌려 납작하게 퍼져 나간다. 이 모습이 꽤 전율스럽다. 아울러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움직임을 설치미술로 구현한 황선정의 ‘미누이 헤야: 센소탈릭 나선의 춤’, 1만 5000여장의 이미지로 태양 표면을 구현한 프랑스 출신 기욤 마르맹의 ‘온 로드’(On Lord) 등 독특한 작품과 만날 수 있다.
  • “턱에서 다리털 나고 소름 돋아”…‘이 수술’ 받은 女, 예상치 못한 부작용

    “턱에서 다리털 나고 소름 돋아”…‘이 수술’ 받은 女, 예상치 못한 부작용

    희귀 암 수술로 인해 턱 피부를 잃고 재건 수술을 받은 영국 여성이 턱에서 다리털이 난다고 호소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에 다니던 비아 처칠(23)은 2022년 8월 턱에 작은 혹이 생긴 것을 처음 발견했다. 의사는 그것이 단순 지방종(양성 지방덩어리)이라고 진단했고 ‘미용 목적’ 제거 수술을 위해 응급하지 않은 대기자 명단에 올렸다. 이후 1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덩어리는 눈에 띄게 커졌고 가족들은 2023년 11월 처칠의 생일선물로 턱의 혹을 제거하라며 2000파운드(약 360만원)를 선물했다. 마침내 시술을 받게 된 처칠은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Papillary intralymphatic angioendothelioma)’이라는 희귀 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처칠은 2024년 5월 피부암을 제거하는 수술인 ‘모스 미세 수술’을 받았다. 해당 수술로 인해 그의 턱 피부는 완전히 제거됐고 한달 동안 뼈가 노출된 채 있어야 했다. 처칠은 “제 얼굴에 엄청나게 큰 구멍이 있었다. 제 턱이 사실상 잘려나갔고 턱 뼈가 드러났다. 정말 끔찍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 달 뒤 그는 턱에 허벅지의 조직과 동맥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사는 남아있는 종양을 제거한 뒤 턱을 재건하고 허벅지 동맥을 목에 연결했다. 무려 8시간 30분이나 걸린 대수술이었다. 수술 이후 처칠은 허벅지 부위에도 큰 상처를 입게 됐다. 대퇴신경이 과도하게 늘어나 한동안 걷지도 못했다. 일어서려다 넘어지면서 내부 출혈이 발생해 응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처칠은 “몸에 더이상 암이 없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도 “오랫동안 거울을 보지 않았다. 수술 이전에는 남성들에게 대시도 받고 인기가 많았는데 이제 밖을 당당히 걸을 수도 없다”고 털어놨다. 턱 재건 수술이 자리를 잡아가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견됐다. 허벅지 피부를 이식한 부위에 다리털이 나기 시작한 것이다. 처칠은 “허벅지의 자유피판을 이식했기 때문에 다리처럼 털이 자란다. 다리 피부처럼 추우면 소름이 돋고 피부색도 얼굴색과 전혀 다르다”면서 “정말 기괴하다. 프랑켄슈타인이 된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턱에 레이저 제모 시술 등을 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비용 1300파운드(약 240만원)를 모금 중이다. 31일 오후 5시 기준(한국시간) 목표액의 82%인 1070파운드(약 200만원)가 모금됐다. 한편 유두림프내혈관내피종은 주로 피부와 피하조직에서 천천히 커지는 단단한 결절로 나타나며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다. 혈관종(혈관이나 림프관에 생기는 양성 종양)과 혈관육종(혈관이나 림프관에 생기는 공격적인 암) 중간의 악성도를 가진다.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재발률이 높아 완전한 절제가 중요하다.
  • ‘위풍당당 벤’부터 부다페스트 감성까지…‘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9월 10~17일 은평서 열려

    ‘위풍당당 벤’부터 부다페스트 감성까지…‘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9월 10~17일 은평서 열려

    서울 은평구는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구파발 롯데시네마 은평점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개막식은 9월 10일 오후 6시 롯데시네마 은평점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위풍당당 벤’(Living Large)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개막 선언과 개막작 소개 및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작인 위풍당당 벤은 체코 출신의 감독이자 아티스트인 ‘크리스티나 두프코바’(Kristina DUFKOVA)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두프코바 감독은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로 어린이와 어른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융합해 왔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사춘기와 신체 이미지에 대한 고민으로 힘든 12살 소년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유쾌하게 담아냈다. 개막작 외에도 세계 35개국에서 출품된 다채로운 작품들이 준비됐다. 특히 헝가리 애니메이션 111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국제교류전, 헝가리’ 섹션에는 헝가리의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씨네미라’와 협력해 엄선된 헝가리의 단편애니메이션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부다페스트의 정취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마커스 골드선’(Marcus Goldson) 전시도 상설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3개국 357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예심을 통해 35개국 127편의 작품이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영화제 작품은 쇼츠나 릴스처럼 무분별한 정보가 담긴 영상을 접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자아를 형성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가족영화로 엄선했다”며 “앞으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영상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 상영작과 각종 부대행사에 대한 정보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정원의 도시 순천, ‘쉴랑게’와 함께하는 마을여행주간 개막

    정원의 도시 순천, ‘쉴랑게’와 함께하는 마을여행주간 개막

    정원의 도시 순천시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마을에 머물며 회복과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2025 순천마을 여행주간’을 개최해 관심을 모은다. 시가 처음 운영하는 여행주간은 순천시가 자체 개발한 체류형 치유여행 브랜드 ‘쉴랑게’를 중심으로, 옥천·동천·와온·순천만 4개 권역에서 다양한 마을 체험과 힐링 콘텐츠가 진행된다. ‘쉴랑게’는 우리말 ‘쉬다’와 독일어 ‘Lange(오래)’가 결합된 합성어다. ‘오래 쉬어가도 좋은 마을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8월은 프리오픈, 9월~10월은 본격 시즌오픈으로 운영된다. 순천은 더딘 시간과 진한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 불린다. 동천의 물소리, 순천만 갈대숲의 바람, 선암사와 송광사의 고요한 풍경, 그 안에 살아 있는 사람들의 삶과 환대를 접하는 여행의 본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순천마을 여행주간은 ‘나의 첫 번째 마을이 생겼다’는 슬로건 아래 4개 권역의 마을숙소에서 진행된다. 정원 산책, 골목 투어, 야생차 만들기, 공방 클래스, 텃밭 가꾸기, 마을 식사 등 2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예약은 쉴랑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체류 기간, 권역, 프로그램은 여행자가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숙소가 아닌 ‘마을’에 머무른다. 호스트가 직접 끓여주는 차 한 잔, 골목 끝에서 만나는 이름 모를 공방, 텃밭을 함께 가꾸며 마주보는 식탁까지 이 모든 순간이 관광이 아닌 관계로 채워진다. 이번 마을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로 8월 30일 오후 4시 ‘마을런 펀·워크 페스티벌’이 열린다. 순천의 정원과 숲길, 마을 골목을 함께 걷고 달리는 자연 감응형 런 페스티벌이다. 기록이나 경쟁이 아닌 자신의 리듬으로 걷고 웃고 멈추는 느린 여행으로, 순천만의 따뜻한 시작이다. 순천 시민과 쉴랑게 참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마을여행주간을 통해 단기 체험형 콘텐츠를 넘어 지속 가능한 치유관광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숙소 공간의 시각 연출 개선, 지역 호스트 교육, 공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관광지’가 아닌 ‘삶이 스며드는 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유도시 순천’의 비전 아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히 관광지를 소비하는 여행이 아닌 사람과 공간, 감정이 연결되는 도시형 힐링여행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이게 우월주의라고?”…스위니 광고 논란에 백악관·트럼프 동시 반격

    “이게 우월주의라고?”…스위니 광고 논란에 백악관·트럼프 동시 반격

    │백악관 “이래서 트럼프가 이긴 것”…Z세대 스타 광고 두고 보수 진영 총공세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27)가 출연한 청바지 광고가 ‘백인 우월주의’ 논란에 휘말리자, 백악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동시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급기야 트럼프 주니어는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아버지의 청바지 광고 이미지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지금 완전 핫하다니까!”라는 영화 대사 패러디까지 던졌다. 스위니는 HBO 드라마 ‘유포리아’와 ‘화이트 로투스’로 주목받았으며 2023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애니원 벗 유’(국내 VOD 제목: 페이크 러브)를 통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Z세대 대표 배우로 떠올랐다. 논란이 된 광고는 미국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이 공개한 2025년 가을 데님 캠페인이다. 영상에서 스위니는 벽에 있는 자신의 대형 포스터에 페인트를 덧칠하는데 포스터에는 ‘그레이트 진스’(Great Genes·훌륭한 유전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녀가 그 앞을 지나가면 ‘진스’(Genes)에 줄이 그어지고 그 아래 ‘진스’(Jeans·청바지)라는 단어가 새로 쓰인다. 영어 단어의 발음 유사성을 활용한 언어유희지만 일부 진보 진영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히틀러의 우생학을 연상시킨다”, “백인 여성의 유전자를 상품화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백악관·트럼프 일가, 같은 날 반격…“정상적인 유권자들은 지쳤다” 백악관 스티븐 청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청바지 광고에서 ‘백인 우월주의’를 읽어낸다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멍청한(moronic) 일인지 보여준다”며 “이런 터무니없는 공격이야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원인”라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인들은 이런 헛소리에 지쳤다”며 “정상적인 사람들이 다시 상식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을 조롱했다. 그는 영화 ‘쥬랜더’(Zoolander)의 유명 대사를 패러디해 “저 한셀처럼… 어, 도널드는 지금 완전 핫하다니까!”(That Hanse… Um, Donald is so hot right now!!!)라는 문구와 함께 AI로 제작된 트럼프 대통령의 청바지 광고 스타일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장면은 실제 스위니 광고의 콘셉트를 빗댄 패러디로 논란 자체를 비꼬는 동시에 정치적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외신 “문화 전선의 상징”…보수 진영, 전략적 대응 나섰나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번 광고 논란이 단순한 패션 마케팅을 넘어 문화 전선의 상징적 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백악관 대변인과 트럼프 주니어의 반응이 같은 날 동시에 터져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를 보수 진영이 문화 논쟁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로 해석했다. 이 밖에도 뉴욕포스트, 피플지 등 미국 매체뿐 아니라 애들레이드대학 연구진 등 학계에서도 이번 광고가 “표준 미의식과 우생학적 코드가 뒤섞인 이중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논란 자체가 “진보 진영의 문화적 피로감과 좌절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브랜드와 스위니 측, 공식 입장 없어 아메리칸 이글과 스위니 양측은 논란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이나 해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 SNS나 언론 발표, 보도자료 등에서도 관련 언급은 없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침묵 전략을 택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다만 광고 모델 기용이 발표됐을 당시 아메리칸 이글의 주가는 크게 상승한 바 있으며 회사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백악관까지 뛰어들었다”…스위니 청바지 광고 논란, 트럼프 패러디까지 [핫이슈]

    “백악관까지 뛰어들었다”…스위니 청바지 광고 논란, 트럼프 패러디까지 [핫이슈]

    │‘백인 우월주의’ 비난에 보수 진영 총반격…“이런 헛소리야말로 트럼프가 이긴 이유”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27)가 출연한 청바지 광고가 ‘백인 우월주의’ 논란에 휘말리자, 백악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동시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급기야 트럼프 주니어는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아버지의 청바지 광고 이미지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지금 완전 핫하다니까!”라는 영화 대사 패러디까지 던졌다. 스위니는 HBO 드라마 ‘유포리아’와 ‘화이트 로투스’로 주목받았으며 2023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애니원 벗 유’(국내 VOD 제목: 페이크 러브)를 통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Z세대 대표 배우로 떠올랐다. 논란이 된 광고는 미국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이 공개한 2025년 가을 데님 캠페인이다. 영상에서 스위니는 벽에 있는 자신의 대형 포스터에 페인트를 덧칠하는데 포스터에는 ‘그레이트 진스’(Great Genes·훌륭한 유전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녀가 그 앞을 지나가면 ‘진스’(Genes)에 줄이 그어지고 그 아래 ‘진스’(Jeans·청바지)라는 단어가 새로 쓰인다. 영어 단어의 발음 유사성을 활용한 언어유희지만 일부 진보 진영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히틀러의 우생학을 연상시킨다”, “백인 여성의 유전자를 상품화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백악관·트럼프 일가, 같은 날 반격…“정상적인 유권자들은 지쳤다” 백악관 스티븐 청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청바지 광고에서 ‘백인 우월주의’를 읽어낸다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멍청한(moronic) 일인지 보여준다”며 “이런 터무니없는 공격이야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원인”라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인들은 이런 헛소리에 지쳤다”며 “정상적인 사람들이 다시 상식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을 조롱했다. 그는 영화 ‘쥬랜더’(Zoolander)의 유명 대사를 패러디해 “저 한셀처럼… 어, 도널드는 지금 완전 핫하다니까!”(That Hanse… Um, Donald is so hot right now!!!)라는 문구와 함께 AI로 제작된 트럼프 대통령의 청바지 광고 스타일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장면은 실제 스위니 광고의 콘셉트를 빗댄 패러디로 논란 자체를 비꼬는 동시에 정치적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외신 “문화 전선의 상징”…보수 진영, 전략적 대응 나섰나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번 광고 논란이 단순한 패션 마케팅을 넘어 문화 전선의 상징적 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백악관 대변인과 트럼프 주니어의 반응이 같은 날 동시에 터져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를 보수 진영이 문화 논쟁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로 해석했다. 이 밖에도 뉴욕포스트, 피플지 등 미국 매체뿐 아니라 애들레이드대학 연구진 등 학계에서도 이번 광고가 “표준 미의식과 우생학적 코드가 뒤섞인 이중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논란 자체가 “진보 진영의 문화적 피로감과 좌절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브랜드와 스위니 측, 공식 입장 없어 아메리칸 이글과 스위니 양측은 논란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이나 해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 SNS나 언론 발표, 보도자료 등에서도 관련 언급은 없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침묵 전략을 택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다만 광고 모델 기용이 발표됐을 당시 아메리칸 이글의 주가는 크게 상승한 바 있으며 회사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콘진 지원작 ‘세계의 주인’,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 초청···국내 최초

    경콘진 지원작 ‘세계의 주인’,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 초청···국내 최초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제작 및 배급을 지원한 윤가은 감독의 작품 ‘세계의 주인’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의 유일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에 국내 최초로 공식 초청됐다. ‘세계의 주인’은 2024년 경기도 다양성 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았으며, 이어 2025년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작으로도 연계 선정돼 국내 상영 및 홍보·마케팅 전반에 걸친 지원을 받아 올해 안에 개봉할 예정이다. ‘세계의 주인’은 18세 여고생 ‘주인’이 홧김에 내뱉은 한마디를 계기로 주변 세계가 요동치기 시작하고, 관계의 균열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윤가은 감독은 ‘우리들’ (2016), ‘우리 집’(2019) 등 청소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을 연달아 제작한 바 있다. 플랫폼 부문은 감독들의 독창성과 예술적 비전을 집중 조명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의 경쟁 섹션으로 매년 약 10편 내외의 작품만이 선정된다. ‘세계의 주인’은 플랫폼 부문 외에도 전체 경쟁작을 대상으로 하는 ‘관객상(People’s Choice Award)’과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People’s Choice Award)’ 후보에도 올랐다. 경콘진은 경기도 소재 창작자 및 제작사를 대상으로 다양성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완성작은 ‘경기인디시네마’를 통해 배급·상영·홍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탁용석 원장은 “‘세계의 주인’의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은 경기도 지역 기반 창작 지원이 단순한 투자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유통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사와 시선을 담은 작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획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영화 지원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주식 혼조세 속 엔비디아 강세

    [서울데이터랩]빅테크 주식 혼조세 속 엔비디아 강세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NVDA)는 2.14% 상승하여 179.27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13% 상승하며 513.24달러를 기록했다. 애플(AAPL)은 1.05% 하락하여 209.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닷컴(AMZN)은 0.36% 하락했다. 메타(META)는 0.68% 하락세를 기록했다. 브로드컴(AVGO)은 1.75% 상승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0.40% 올랐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167,983,329주, 거래대금은 30,025,185달러로, 약 41조 8,401억원에 달한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69%에 해당한다.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로, 거래량은 83,267,713주, 거래대금은 26,513,752달러, 약 36조 9,469억원에 달한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2.57%를 기록했다. 세 번째로 많이 거래된 종목은 애플로, 거래량은 42,840,247주, 거래대금은 8,977,224달러, 약 12조 5,098억원에 달한다. 애플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29%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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