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LA
    2026-07-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699
  • 요아리 “하지 않은 학교 폭력 어떻게 증명해야 할지…”

    요아리 “하지 않은 학교 폭력 어떻게 증명해야 할지…”

    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는 9일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2007년 록밴드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한 요아리는 SBS ‘시크릿가든’의 OST ‘나타나’를 불러 이름을 알렸다. JTBC ‘싱어게인’ 결승에 올라 최종 6위로 생방송 무대를 마쳤다. 요아리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되어…, 최소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 요아리는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며 “중학교 1학년을 반년 정도 다녔던 것 같다.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 나는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요아리는 “‘싱어게인’ 무대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성장할 수 있어서 기뻤다. 무엇보다 마지막 축제 날 내가 폐를 끼친 거 같아 걱정해 주신 제작진과 ‘싱어게인’ 동료 선·후배님들, 심사위원님들에게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요아리의 학교 폭력을 주장한 네티즌은 “일진 출신에 엄청 때리고 사고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 같은 학교, 동네 살았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뻔뻔하게 TV 나와서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면서 졸업앨범으로 동창임을 인증했다. A씨는 “네가 한 행동들 사과해. 과거가 묻힐 것 같아? 대중 앞에 거짓으로 나오고 싶니?”라고 물었다. 최초 폭로 글이 삭제되자 A씨는 “이름을 써서 글이 삭제된 듯하다. 겪어보지 않으셨으면 그런 말 하지 말아라. 제 동창 친구는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며 “학교 선생님, 후배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기계번역 솔루션 ㈜시스트란, 한국 시장 본격 확대

    기계번역 솔루션 ㈜시스트란, 한국 시장 본격 확대

    글로벌 기계번역 전문기업 SYSTRAN(이하 시스트란)이 한국 시장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스트란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경망 기계번역(NMT) 기술과 수십 년간 축적된 다국어 처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언어와 도메인에 최적화된 AI 번역 솔루션을 공급하는 AI 기계번역 전문기업이다.1968년 창립 이후 프랑스 본사 및 미국, 일본, 멕시코 지사를 통해 전 세계에 기계번역 솔루션을 공급해 온 시스트란은 기계번역 시장의 글로벌 리더라고 불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사항 및 이슈들에 대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만큼 조직 체계가 탄탄하다. 이처럼 신생업체들이 넘볼 수 없는 차원의 독자적인 노하우와 지역별 조직망을 연계한 체계적인 조직 시스템은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시스트란 만의 강점이다. 시스트란은 Yahoo 바벨피쉬에 2012년까지, 구글에 2007년까지 기계번역엔진을 공급하고, RMBT(문법기반번역), SMT(통계기반번역), NMT(인공지능번역)으로 번역 패러다임이 바뀔 때마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86년 Gachot 그룹에 인수 후에는 프랑스로 본사를 이전하여 영미권 중심의 기계번역 엔진을 유럽어권으로 확대하였으며, 2014년 국내 업체가 프랑스 시스트란을 인수하였으나 2019년 스틱인베스트먼스, 소프트뱅크코리아,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이 프랑스 SYSTRAN 지분 93%를 취득하여 대주주가 되었고 시스트란은 한국 지사인 ㈜시스트란을 설립하였다. ㈜시스트란은 글로벌 기업과 해외 정부기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설치형 기계번역 솔루션 SPNS(SYSTRAN Pure Neural Server)의 글로벌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클라우드 번역 서비스인 SYSTRAN MarketPlace를 국내에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에서 기계번역엔진을 생성해 내는 ModelStudio 제품의 유일한 국내 공급사로서 파트너사를 적극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SYSTRAN 프랑스 본사는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에서 기계번역엔진을 누구나 생성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SYSTRAN MarketPlace를 2020년에 소개한 바 있다. 현재는 TED, TAUS, AFP 외 다국적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시스트란 관계자는 “시스트란 자체가 기계번역 솔루션을 발전시켜온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앞으로도 타사의 번역 솔루션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억!” 美서 코로나 치료로 목숨은 건졌는데 치료비가 15억

    “억!” 美서 코로나 치료로 목숨은 건졌는데 치료비가 15억

    50대 “보험 있어도 감당 안 돼” 자기부담금 4700만원 청구서 날아와언론 “코로나가 은행 계좌 털어갈수도”미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다가 목숨을 건진 중증 환자가 15억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청구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누적 사망자 수가 46만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운 좋게 생명은 구했지만 보험사의 코로나19 치료비 면제 혜택이 제각각인데다 이마저도 올 상반기에는 모두 종료될 예정이어서 의료 재난 수준의 치료비 청구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살 확률 30% 미만 진단받고 인공호흡기 달고 한 달 간 치료”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8일(현지시간) 코로나 치료에 100만 달러 이상이 들었는데 누가 계산을 하겠느냐고 물은 뒤 치료비 133만 9000달러(14억 9499만원)를 청구 받은 퍼트리샤 메이슨(51)의 사례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배커빌에 거주하는 메이슨은 코로나 유행 초기인 지난해 3월 병원 응급실을 급히 방문했다. 메이슨은 갑작스러운 열과 기침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으나 병세가 악화하며 곧 대형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살 확률이 30% 미만이라는 진단을 받은 그는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거의 한 달 동안 치료를 받았다. 이후 그가 받은 진료비 청구서는 관상동맥 치료실 입원비 47만 9000달러, 약값 47만 950달러, 인공호흡 치료 16만 6000달러 등 130만 달러를 훌쩍 넘겼다. 코로나 치료비로 ‘억’ 소리나는 비용이 청구된 것이다.“보험 다 써도 4700만원, 감당 못해”의료비 채권추심 빨간색 경고 편지 제약회사에서 일하는 남편이 직장 보험에 가입해 있었고, 보험사들이 코로나 치료비에 대해선 본인 부담금을 면제해준다는 소식을 접했던 터라 메이슨은 실제 치료비는 얼마 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7월 의료비 채권추심업체로부터 납기일이 지났다는 빨간색 경고 문구가 붙은 편지를 받았다. 추심업체에 따르면 메이슨의 본인 부담금은 4만 2184달러(4707만원)에 달했다. 남편이 든 직장 보험은 코로나 치료비 전액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설계돼 있었고, 치료비가 워낙 많이 들다 보니 본인 부담금도 덩달아 커진 것이다. 메이슨은 “코로나에 걸렸다가 운이 좋아서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현실은 치료비를 낼 돈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나에게는 4만 2000달러라는 여윳돈이 없다”고 말했다.“50대 부부 치료비 갚을 확률 제로”보험사들, 코로나 치료비 면제 폐지 중 LAT는 “메이슨 부부가 코로나 치료비를 갚을 확률은 제로”라면서 “코로나는 환자를 공격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은행 계좌도 털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카이저 가족재단은 메이슨 사례처럼 미국인의 61%가 코로나 치료비 전액 면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직장 보험 등에 가입돼있다고 추정했다. 여기다 보험사들이 개인 보험 등에 적용하는 코로나 치료비 면제 혜택을 대부분 폐지했거나 상반기 중으로 종료할 예정이어서 환자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미국병원협회의 몰리 스미스 정책담당 부회장은 “미국 의료보험의 혼란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더욱 빠르고 불안하게 보험 체계의 난맥상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누적 확진자 2700만명, 사망자 46만여명신규 확진 8만 8000명으로 다소 낮아져 한편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2700만명을 넘겼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8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701만 5000여명, 누적 사망자 수를 46만 3000여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지난 7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8만 8044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립미술관 “숨진 7급 공무원 부서변경 요구 없었다”(종합)

    서울시립미술관 “숨진 7급 공무원 부서변경 요구 없었다”(종합)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사건을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대 주무관으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립미술관 측은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코로나 때문에 직원의 반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현재 A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사건은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고 내부적으로 어떤 사유로 사망했는 지 파악은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일부에서 나오는 왕따나 그런 얘기는 들은 적은 없고, 직원들이 힘들면 경영지원본부나 총무과에 와서 상담을 하는 데 한 번도 없었다. 부서나 업무를 바꿔달라고나 한 적이 없다. 1년 간 업무적으로 힘들다고 의사를 표시한 적이 없어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하는 것 보다, 장례 준비를 하는 게 맞다고 봐서 유가족들하고 지금 그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을 접수 후 내사 단계에 돌입한 경찰은 A씨의 직장동료들을 포함한 주변으로부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현재 A씨가 재직 중이던 서울시립미술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누리꾼들 항의글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영선 “주 4.5일제 확립, 워라밸에 관심”…우상호 “주거·일자리” 강조

    박영선 “주 4.5일제 확립, 워라밸에 관심”…우상호 “주거·일자리” 강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주자인 박영선·우상호 경선후보는 8일 청년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당이 주최한 청년정책간담회에서 “제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주 4.5일제를 확립시키고 싶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과 직결된 문제, 자신의 삶을 더 향상하는 것에 굉장히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 4.5일제’에 대해 “청년·일자리 문제와 여성의 삶과 육아·보육 문제 등 여러 복지 문제와 연결돼있다”며 “이것을 통해 서울시 대전환의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전체적으로 격차의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청년 격차 해소를 위해 출발자본이라든가, 기본자산 쪽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우상호 경선후보는 “1년 2개월의 임기동안 적어도 청년에게 가장 절실한 주거와 일자리에서만큼은 청년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세대에게 더 좋고,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저같은 기성세대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우 후보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공백 기간 청년정책이 다소 후퇴했다는 지적에 “제가 시장이 되면 원상복구 하겠다”며 “보수언론에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받았던 정책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기나긴 고통의 역사를 끊는 정책이 된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정 공백 7개월이 이렇게 컸구나라는 생각에 답답하다”며 “소통을 통해서 청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국 아역배우 오브리 밀러, LA한국문화원과 한식 콘텐츠 제작

    미국 아역배우 오브리 밀러, LA한국문화원과 한식 콘텐츠 제작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미국 TV 드라마 ‘Just Add Magic’에 ‘한나’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겸 가수 오브리 밀러(Aubrey Miller)와 영화 ‘ET’에서 외계인과 우정을 쌓는 주인공 아이의 엄마로 나온 헐리웃 배우 디 월리스(Dee Wallace)와 함께 고추장을 이용한 한식 콘텐츠 ‘Just Add Gochujang’을 제작 미국 내 한식을 적극 홍보 중이다. 오브리와 LA문화원이 함께 제작한 ‘Just Add Gochujang’은 미국 내 한인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하기 어려워 하는 현지인들에게 한국 마켓과 한국의 식재료를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제작되었으며, 1편 한인마켓 방문 및 장보기, 2편 비건떡볶이 만들기 등 총 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편은 오브리 밀러가 LA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마켓에 가서 디 월레스가 전화 통화로 알려주는 떡볶이 레시피의 재료인 떡, 고추가루, 고추장, 간장, 야채 등을 고르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런 내용은 오브리 밀러의 오피셜 인스타 계정과 문화원 SNS에 올린지 2일 만에 2만 2000여 회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현지 한식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편은 오브리 밀러와 디 월레스가 비건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는 내용이 담겨 있다. LA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주재국내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류 팬을 대상으로 한국홍보를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공항 활주로에 방패연 날린 시민 “몰랐다”

    인천공항 활주로에 방패연 날린 시민 “몰랐다”

    설을 앞두고 인천공항 근처 공원에서 한 가족이 연을 날려 착륙 직전이던 여객기가 급하게 착륙을 취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공항 남쪽에 위치한 공원인 ‘하늘정원’에서 한 가족이 방패연을 날려 활주로에 착륙 직전이던 중국동방항공 상하이발 MU7045편 여객기가 착륙을 포기하고 다시 상승했다. 연을 날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관제탑이 착륙 접근 중이던 항공기에 급하게 이 사실을 알렸고, 연은 공항 보안요원들이 출동해 회수했다. 가족들이 연을 날린 하늘정원은 항공기 착륙 경로 한 가운데에 있어 드론 등을 날리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가족들은 ‘설을 앞두고 가족끼리 연을 날리러 왔고, 연을 날리면 안 되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측은 고의가 없다고 판단해 단순 주의 조치를 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다행히 상황이 빠르게 종료돼 여객기가 다시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힘없는 계집” 여성 중대장 성적 모욕한 20대 “복학 준비”

    “힘없는 계집” 여성 중대장 성적 모욕한 20대 “복학 준비”

    군 복무 시절 여성 중대장을 상습적으로 모욕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8일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군 복무를 하던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군부대 생활관에서 여성 중대장인 B 대위를 6차례에 걸쳐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힘없는 계집년이다. 일도 못하고 무능한 사람이다”라고 모욕 발언을 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병사들이 보는 앞에서 B 대위를 상대로 신체 부위를 언급하며 성적 발언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직속상관을 반복적으로 모욕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사병들 사이에서 이뤄진 범행의 공연성이 비교적 낮고, 전역 후 대학 복학을 준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뻔뻔하다” 진달래 이어 요아리 학교폭력 논란(종합)

    “뻔뻔하다” 진달래 이어 요아리 학교폭력 논란(종합)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가수 진달래(본명 김은지·35)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중도하차한 가운데, ‘싱어게인’에 47호 가수로 출연 중인 요아리(본명 강미진) 역시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TOP6에 올라 생방송을 앞둔 만큼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요아리의 학교 폭력을 주장한 네티즌은 “일진 출신에 엄청 때리고 사고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 같은 학교, 동네 살았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뻔뻔하게 TV 나와서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고 말했다. A씨는 “거짓말을 하면 본인 과거가 없어질 줄 알았나보지? 난 아직도 생생한데. 지금와서 착하게 산들 과거 자기가 했던 행동들은 다 잊고 사는 지가 궁금하다”라며 요아리의 본명 강미진의 모습이 담긴 졸업앨범을 공개하며 동창임을 인증했다. A씨는 “네가 한 행동들 사과해. 과거가 묻힐 것 같아? 대중 앞에 거짓으로 나오고 싶니?”라고 물었다. 최초 폭로 글이 삭제되자 A씨는 “이름을 써서 글이 삭제된 듯하다. 겪어보지 않으셨으면 그런 말 하지 말아라. 제 동창 친구는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며 “학교 선생님, 후배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요아리는 2007년 록밴드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했다. SBS ‘시크릿가든’의 OST ‘나타나’를 불러 이름을 알렸다. JTBC ‘싱어게인’ 측은 8일 “본인이 확인한 바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제작진도 파악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학교폭력 알려지자 눈물로 하차한 진달래 진달래의 학교폭력을 고발한 글 역시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작성자는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스치고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시로 불러서 때려서 다 기억은 못하지만 대략 한달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맞았고 금전적인 괴롭힘도 이어졌다. 이 모든 행위의 가해자 중 한명이었는데 저렇게 방송에 버젓이 나온다는 게 너무 뻔뻔하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20년전 일이라 그냥 잊고 살자 생각했는데, 방송에 나오는 걸 보고 난 후 그 당시의 꿈을 꿨다. 그 언니들에게 둘러싸인 꿈은 여전히 공포였고 꿈인 걸 알았지만 가위에 눌려 깨어나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여전히 트라우마 속에 살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꿈에서 깨서 오열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아무말 못하고 당하기만 하던 때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과 달라진 게 없어서 너무 화가 나지만 가만히 있으면 홧병이 날 것만 같아 여기에라도 적어본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진달래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책임을 지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진달래는 ‘미스트롯’ 방송에서 눈물로 하차 의사를 밝힌 뒤 함께 호흡을 맞춘 출연자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전한다. 진달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마지막 기념사진에 노마스크…tvN ‘여신강림’ 사과

    마지막 기념사진에 노마스크…tvN ‘여신강림’ 사과

    tvN 드라마 ‘여신강림’ 측이 방역 수칙 위반 논란이 불거진 단체사진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7일 밤 입장을 내고 “촬영 종료 후 제작진 단체 사진과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신강림’ 팀은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무사히 종료했으나, 촬영 직후 진행된 마지막 기념사진 촬영에 잠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 한순간의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촬영 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드라마의 주연배우인 차은우는 SNS에 출연자들과 제작진 100여 명이 촬영한 기념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코로나 때문에 난리인데 이 시국에 다 같이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다니” “결혼식장에서도 신랑 신부 빼고는 다 마스크 쓰는데 연예계는 예외인가”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되자 차은우와 일부 연예인들은 이 단체사진을 SNS에서 내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얼굴을 보여야 하는 공연, 방송 출연자들은 ‘노마스크’가 가능하지만 무대에 머물 때와 촬영할 때로 한정된다. 방송국 스태프와 방청객 등 촬영 관계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연예인들은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착용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방통위도 지난해 각 방송사들의 연말 시상식 등에서 연예인들의 ‘노마스크 수상 소감’ 등이 논란이 되자, 방송 제작 인원의 최소화 및 출연자 사이의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지역균형 뉴딜 사업 3조 9000억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4개 주요 공공기관이 올해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3조 90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부는 8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박진규 차관 주재로 ‘지역균형 뉴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14개 공공기관은 올해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3조 9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한국중부발전 ‘풍력발전 활용 제주도 수소드론 충전소 구축’, 한국동서발전 ‘케이-솔라(K-Solar) 1000 프로젝트를 통한 태양광 사업 확대’ 등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들이 다수의 사업을 추진한다. 14개 공공기관은 올해 ‘혁신조달’ 제도도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 기반으로 개선한다. 혁신조달은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과 공공부문 연구개발(R&D) 결과물 중 혁신적인 신제품을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밤샘 근무하던 70대 의사…당직실서 숨진채 발견

    밤샘 근무하던 70대 의사…당직실서 숨진채 발견

    밤샘 근무를 하던 70대 의사가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인천 적십자병원 4층 당직실에서 의사 A씨(71)가 의식을 잃은 채 숨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 아내는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병원 관계자에게 연락했고, 동료 의료진이 당직실을 찾았다가 의식을 잃고 누워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30분에 출근해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 병원 재활센터에서 밤샘 근무를 하는 당직 의사로 확인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검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청래 “약사 아내가 의사 조민 뽑는다? 이러니 기레기”

    정청래 “약사 아내가 의사 조민 뽑는다? 이러니 기레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한일병원 인턴으로 합격한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 “이러니 기레기 소리 듣는 겁니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조국 딸, 정청래 부인 요직 근무중인 한일병원 인턴 합격’이란 비슷한 류의 제목으로 기사가 쏟아졌다. 며칠동안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조국 딸, 정청래를 한 묶음으로 제목 장사를 할 수 있었으니 신날 만도 했을 것이다. 며칠을 지켜보며 참 웃펐다. 저와 통화를 한 기자는 한명도 없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제 아내가 한일병원에 근무하는 거 맞다. 약사로 근무한다”며 “약사는 약제부장인 제 아내가 면접을 보지만 의사는 의사들이 알아서 뽑는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아내는 조민양이 (인턴에) 지원한 지도 합격한 지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했다. 약사가 의사 뽑는 데 관여할 수 없다”며 “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이게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자들도 이런 사실을 모를리 없다. 알면서도 ‘뭔가 있겠지? 그러면 그렇지 이게 우연일까?’라는 의혹 유도성 기사를 뽑아내는 것”이라며 “치졸하고 비열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백만 건의 기레기 홍수 속에서 그래도 이를 악물고 의사시험 합격하고 인턴까지 합격한 조민 양의 멘탈에 경의를 표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인턴 생활 열심히 하고 좋은 의사가 되어달라”라고 끝맺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뼈 하나가 1m…매머드 추정 화석 발견한 英 형제

    뼈 하나가 1m…매머드 추정 화석 발견한 英 형제

    영국의 두 아마추어 화석 사냥꾼이 남부 와이트섬의 한 해변에서 매머드 뼈로 추정되는 거대한 선사시대 화석을 발견했다. 5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화석을 수집해온 루크 퍼거슨(30)과 조 퍼거슨(28) 형제는 지난달 27일 브라이스톤 해변 근처에 있는 암석들 사이에서 길이 1m의 뼈 화석이 절반 정도 튀어나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폭풍우가 지나간 직후 두 형제가 발견한 뼈 화석의 길이는 1m가 조금 넘고 무게는 25~30㎏에 달한다.조 퍼거슨은 “화석 중 절반 정도가 만화 소품처럼 튀어나와 있어 믿기지가 않았다. 화석은 땅을 파낼 필요도 없이 부드럽게 빠져나왔다”고 설명했다. 루크 퍼거슨도 “이런 화석을 본 적이 없어 처음에는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 난 이 화석을 소장하고 싶지만, 전시해 공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들 형제는 이 화석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와이트섬에 있는 디노사우르 아일 박물관(Dinosaur Isle museum) 측에 화석 사진을 보냈다. 사진을 본 박물관 큐레이터 겸 총괄 책임자 마틴 먼트 박사에 따르면, 이 화석은 매머드나 유럽일직선상아코끼리(Palaeoloxodon antiquus)의 상완골로 보이며 연대는 최소 1만 년에서 최대 12만5000년 사이일 수 있다. 약 480만 년 전부터 4000년 전까지 세계 곳곳에서 살았던 매머드는 높이 4m, 체중 8t가량으로 커다란 수컷은 12t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약 78만1000년 전부터 3만 년 전까지 유럽에서 살았던 유럽일직선상아코끼리는 높이 4~4.2m, 체중 11.3~15t가량으로 매머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먼트 박사는 “두 종의 코끼리 뼈 모두 이전에 와이트섬 남서쪽 해안을 따라 절벽을 덮고 있는 자갈들 사이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다. 이번 화석은 특히 양호한 사례로 거의 완벽해 보인다”면서 “발견된 화석의 보존 상태와 위치가 독특하다”고 말했다. 이어 “루크가 내게 공유한 사진들을 보고 매우 흥분했다”면서 “이런 발견은 드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영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령 기간인 만큼, 당장 화석을 박물관으로 옮겨 분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형제는 박물관 측의 조언에 따라 적합한 방식으로 이 화석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루크와 조 퍼거슨 형제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윤정희 현재 20년은 더 늙어보여… 참 안쓰럽다”

    “윤정희 현재 20년은 더 늙어보여… 참 안쓰럽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배우 윤정희(77)가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5)와 딸에게서 방치된 채 프랑스에서 홀로 생활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논란이 된 가운데, 이들 가족과 23년 동안 함께 한 지인이 윤정희·백건우 부부의 근황에 대해 인터뷰했다. 익명으로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나선 A씨는 해당 국민청원에 대해 “가족끼리의 민감한 일 아니겠는가”라며 “갈등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2년 동안 못 만났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강조하면서 “딸이 직접 돌보면 되지 왜 따로 집을 마련해서 간병인을 붙이고 CCTV를 설치해 어머니를 보고 계실까 의아한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우리나라에서도 치매 환자를 집에서 돌보는 사람이 드물고 딸이 일을 하고 있고 백 선생님은 해외 연주를 계속 다닌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백 선생님이 ‘우리 딸이 엄마를 모시기로 해서 옆에 아파트를 하나 샀다’ 그러면서 아파트 정원에 꽃이 피고 경관이 좋은 걸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주셨다”고 설명했다. ‘납치하다시피 갑자기 데리고 갔다’는 청원 내용에 대해서는 “그때 뭔가 형제 간들에 불화가 있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한국에 있으면 안 되겠다 하고 가시지 않았나 짐작한다”고 밝혔다. A씨는 청원에서 공감하는 단 한 가지는 안타까운 윤정희의 상태라고 했다. A씨는 “나이보다 20년은 늙어 보인다. 계속 활동을 하다가 병으로 인해서 집에만 있어 꾸미지도 않고 염색도 안 하니까 백발의 할머니처럼 보인다. 그 모습이 참 안쓰러운 거다. 그렇게 보여서 윤 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제공을 못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백건우 청원 논란에 기자회견 예정 청원인은 윤정희에 대해 “남편과 별거 상태로 배우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홀로 알츠하이머, 당뇨와 투병 중”이라고 썼다. 또한 “근처에 딸이 살기는 하나 직업과 가정생활로 본인의 생활이 바빠 엄마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며 “혼자서 나가지도 못하고 감옥 같은 생활을 한다”고 주장했다. 백건우의 한국 공연 기획사 빈체로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몇 년 전부터 윤정희의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며 (연주 여행에) 동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요양병원보다는 딸의 아파트 옆집에서 가족과 법원에서 지정한 간병인의 돌봄 아래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2019년 5월 윤정희가 파리로 간 뒤 그의 형제자매들은 후견인 선임 및 방식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백씨와 딸 진희씨를 윤씨의 재산·신상 후견인으로 지정한 데 대해 프랑스 파리의 지방법원에 이의 신청을 냈으나, 지난해 11월 파리고등법원의 판결로 형제자매 측이 최종 패소했다고 밝혔다. 소송 당시 윤씨의 동생들은 “두 사람이 윤씨에게 적절한 보살핌을 제공하지 못하고 금전적인 횡령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지만 프랑스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원도 그 연장선이거나 윤씨의 상속 문제를 둘러싼 문제로 보는 시각도 있다. A씨는 백건우가 국민청원으로 충격을 받고 잠을 못 자고 있는 상황이라며 곧 이번 논란에 대해 인터뷰나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정희는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다. 1976년 백 씨와 결혼하며 프랑스로 이주해 생활해왔다. 320편의 영화에 출연한 윤정희의 마지막 작품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다. 윤정희는 이 영화에서 홀로 손자를 키우며 늦은 나이에 시를 배우는 할머니 ‘미자’를 연기했고 국내 영화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칸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았고, LA 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도 받았다. ‘미자’는 알츠하이머 초기 증세를 겪는 역할이었다. 이창동 감독이 처음부터 윤정희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자라는 이름은 윤정희의 본명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나경영’ 비판에 소환된 허경영 “필요성을 느끼지요?”

    ‘나경영’ 비판에 소환된 허경영 “필요성을 느끼지요?”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의 경쟁 속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소환됐다. 허씨는 “이제야 다른 정치인들이 따라하려고 용쓴다”며 “여러분 힘들지요? 필요성을 느끼지요?”라고 반문했다. 허경영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의 길목전법에 걸려든 겁니다 허허허~ 기성 정치인들이 허경영의 가장 큰 홍보요원이 될 것이다”고 흐뭇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서울에서 독립해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으면 총 1억17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같은당 오신환 예비후보는 “저출산 대책도 좋지만 앞뒤가 맞는 현실성 있는 주장을 해야한다. 황당한 포퓰리즘 공약이다. 나경원인가 나경영인가”고 비꼬았다.허 대표가 “결혼하면 결혼 수당 1억원을 지원하고, 주택자금 2억원도 무이자로 지원하는 결혼공영제를 실시하겠다”고 한 것과 비슷한 공약이라는 취지로 나 후보를 비판한 것이다. 오신환 후보는 “세금은 깎아주고 지출은 늘리고, 대충 계산해도 5조원은 족히 소요될 예산은 어떻게 마련할 셈인가”라고 비판했고, 나경원 후보는 “경쟁을 하는 과정에도 품격과 원팀정신을 잊어선 안된다. 그들은 저급하게 가도, 우리는 품위 있게 가자”며 받아쳤다. 그러면서 “현금성 보조금 지원이 아닌 대출이자 지원임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말씀드린다. 임기 2기에는 더 파격적으로 지원해드리고 주거복지의 나이팅게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와우! 과학] 식물인 파리지옥도 ‘생체 자기장’ 만든다 (연구)

    [와우! 과학] 식물인 파리지옥도 ‘생체 자기장’ 만든다 (연구)

    동물은 전기적 신호를 이용해서 근육과 신경을 제어한다. 심장 상태를 측정하는 기본 검사법인 심전도 측정이나 뇌의 기능을 조사하는 뇌파 측정 모두 이런 체내 전류 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물론 인간 이외에 다른 동물에서도 생체 전기 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동물의 생체 전류를 측정해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해왔다. 생체 전기 신호를 조사하면 동물의 감각 기관이나 근육, 뇌의 역할과 작동 기전을 더 상세히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식물의 경우 신경세포가 없기 때문에 생체 전기 신호를 측정하기 어렵다. 식물의 생체자기장 (biomagnetic field)는 설령 존재하더라도 매우 미약해 일반적인 측정 장비로는 관측하기 힘들다. 초전도 양자간섭기 (superconducting-quantum-interference-device(SQUID)) 같은 매우 고가의 복잡한 관측 장비로만 일부 식물의 생체자기장을 측정할 수 있을 뿐이다.  마인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이 이끄는 독일 연구팀은 파리지옥(Venus flytrap, 학명 Dionaea muscipula)의 생체자기장을 측정할 수 있는 보다 간단한 방법을 개발했다. 파리지옥은 이름처럼 파리를 비롯한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식물로 입을 벌린 조개처럼 생긴 덫을 이용해 먹이를 잡는다. 곤충이 덫 안에 있는 작은 털인 감각모를 건드리면 마치 동물 신경세포처럼 세포막의 전위가 갑자기 변하는 활동전위가 발생해 순식간에 덫이 닫히면서 먹이를 잡는 방식이다. 이때 발생하는 생체 전류는 동물보다 훨씬 약하지만, 그래도 다른 식물보다는 강한 자기장을 만든다.  연구팀은 이 생체 자기장을 측정하기 위해 원자 자력계의 일종인 QZFM (QuSpin Zero-Field Magnetometers) 네 개를 사용했다. 파리지옥이 생성하는 자기장은 지구 자기장의 백만분의 1 수준인 0.5 피코테슬라 (picotesla)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구 자기장이나 다른 자기장에 의한 간섭을 피하기 위해 자기 차폐 시설에 넣은 후 연구팀이 개발한 원자 자력계를 이용해서 생체 자기장을 측정했다. (사진) 그 결과 감각모가 흥분할 때 발생하는 파리지옥의 생체 자기장을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매우 미세한 생체 자기장을 지닌 동식물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싸고 다루기 까다로운 초전도 양자간섭기 같은 장비 없이도 매우 미세한 생체 자기장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과학은 이런 관측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보했다. 앞으로도 측정 기술의 진보는 계속될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서울 스쿨존 어린이 사망 ‘0’

    서울 스쿨존 어린이 사망 ‘0’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서울 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18명으로 2019년(247명)보다 11.7%(29명)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2014년(399명) 이후 6년 연속 사망자 수가 줄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이동량 감소, 교통안전시설 확충, 비접촉 교통 단속 강화 등의 결과로 풀이된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이 지난해 3월 본격 시행된 영향 등으로 어린이 사망 사고가 전년 3건에서 2건으로 줄었다. 피해 어린이 2명은 일반 보도에서 숨졌는데 운전자의 음주운전과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원인이었다. 최근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사고 사망자는 3명으로 전년(1명)보다 2명 늘었다. 이륜차 사망자는 58명으로 전년보다 6.5%(4명) 감소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50년 전 달 여행한 우주씨앗 어디 심었나…NASA, ‘달 나무’ 지도 공개

    50년 전 달 여행한 우주씨앗 어디 심었나…NASA, ‘달 나무’ 지도 공개

    50년 전 유인우주선 아폴로 14호에 실려 달 궤도에 다녀온 씨앗 500개를 미국 등지에 심어 자란 나무를 달 나무라고 하는데 이들 나무의 위치를 보여주는 최초의 지도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NASA 발표에 따르면, 이들 달 나무는 현재 미국에 83그루, 브라질에 2그루 그리고 스위스에 1그루가 심겨 있는 것으로 나와있다.달 나무에는 미국소나무의 일종인 테다소나무(Loblolly Pine)와 플라타너스(Sycamore), 미국풍나무(Sweetgum), 미국삼나무(Redwood) 그리고 더글러스전나무(Douglas Fir)라는 5종의 나무가 있고 1970년대 총 450그루가 심어졌지만 현재 3분의 2가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달 나무는 아폴로 14호와 미국 산림청(USFS)의 공동 임무로, USFS의 공수소방대원 출신으로 공군에 입대한 스튜어트 루사가 우주 비행사로 선정되고 나서 진행된 프로젝트였다. 당시 달착륙선 안타레스호가 달의 프라 마우로 크레이터에 착륙했을 때 사령선 키티호크호의 조종사인 루사는 임무차 가져온 씨앗들과 함께 달 주위를 34회가량 공전했다. 그때 돌아온 씨앗들은 분류·정리돼 지구상에 보관돼 있던 대조군 씨앗들과 함께 연구될 예정이었지만, 지구 귀환 뒤 오염 제거 절차 도중 캐니스터가 갑자기 열리면서 발아할 수 없는 것으로 추정됐었다. 하지만 그후 발아 실험에서 거의 모든 씨앗이 성공적으로 발아해 미 산림청은 몇 년 뒤 420~450그루의 묘목을 갖게 됐다.이중 일부는 지구의 대조군 묘목과 함께 심어졌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도 눈에 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1975년과 1976년 미국 건국 200주년 행사 때 여러 기관에 기증됐다. 이들 나무는 남부와 서부 지역 종이었기에 모든 주가 나무를 받은 것은 아니다. 백악관에 테다소나무가 심어졌고 브라질과 스위스 등지에도 나무가 심어졌다. 필라델피아 워싱턴스퀘어와 밸리포지, 국제우호의숲 그리고 다양한 대학교와 NASA 센터에도 나무들이 심어졌다. 하지만 이후 NASA는 달 나무에 대해 까맣게 잊고 지내가 지난 1996년 인디애나주 캐널튼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문의를 받고 달 나무 추적에 나서게 됐던 것이다.NASA는 그때부터 당시 신문 스크랩 등을 조사해 달 나무의 실태조사에 나섰다. 담당기관은 처음에 22그루의 달 나무 위치를 파악했고 이후 조사를 통해 80그루를 추적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중 21그루가 이미 죽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3그루가 추가돼 총 83그루가 됐지만 그중 3분의 1이 이미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달 나무 지도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의 미셸 토비어스 박사가 달 나무에 관심을 가진 뒤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차은우가 올린 ‘여신강림’ 단체사진 노마스크 논란

    차은우가 올린 ‘여신강림’ 단체사진 노마스크 논란

    배우 차은우가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종영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올린 가운데 차은우를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여신강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제작진 여러분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호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수십 명의 사람들 중 마스크를 제대로 쓴 사람은 고작 10명 남짓. 네티즌들은 마스크를 걸치지도 않은 사람이 대부분인 단체사진을 보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결혼식장에서도 신랑, 신부를 제외한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쓰고 사진을 찍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를 자각하지 못하고 1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워하는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것은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