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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은 양현종 선발 꿈이 현실 되는 날

    6일은 양현종 선발 꿈이 현실 되는 날

    김광현, 내일 뉴욕 메츠전 시즌 2승 도전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드디어 꿈의 무대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한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텍사스 구단이 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양현종을 선발로 내보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당초 이날 경기는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선발 등판할 차례다. 하지만 아리하라가 오른쪽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앞두고 “아리하라가 미네소타전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잠깐 부상자 명단에 등록될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면서 “아리하라가 다음 등판 때 못 나온다면 양현종이 대체 후보”라고 말했다. 텍사스 구단은 보스턴전이 끝난 뒤 양현종의 선발 등판을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2월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양현종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실력’으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며 3개월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양현종은 지난 1일 보스턴전에서 4와3분의1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지난달 27일 LA 에인절스전 4와3분의1이닝 2실점까지 합쳐 2경기에서 8과3분의2이닝 평균자책점(ERA) 2.08을 기록 중이다. 양현종은 2일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일단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양현종이 상대하게 될 미네소타는 10승16패로 아메리칸리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8승21패) 다음으로 성적이 부진하나 타선이 강하다. 득점(127)이 실점(124)보다 많은 팀이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5일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2승이자 통산 5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허리 통증으로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데다 시즌을 늦게 맞이했지만 점차 안정된 투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을 3.29까지 낮췄다. 오른쪽 엉덩이 염좌로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갔던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아이빔테크놀로지㈜, 세계 최소형 3차원 올인원 이광자 생체 현미경 ‘IVM-MS2’ 선봬

    아이빔테크놀로지㈜, 세계 최소형 3차원 올인원 이광자 생체 현미경 ‘IVM-MS2’ 선봬

    아이빔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 Inc/CEO 김필한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세계 최소형 3차원올인원 이광자 생체 현미경(IntraVital Two-Photon Microscopy) ‘IVM-MS2’을 출시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혁신적 생체현미경(IntraVital Microscopy, 이하 IVM)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번 최신형 이광자 생체 현미경은 All-in-One 형태의 아이빔테크놀로지㈜의 5번째 IVM 모델로, 그간 공초점 현미경 ‘IVM-C’, 다중광자 현미경 ‘IVM-M’, 공초점 및 다중 광자 현미경 ‘IVM-CM’등이 출시됐었다. ‘IVM-MS2’의 가장 주목할만한 특징으로는 기존 이광자 현미경의 모든 기능을 최고도로 구현함과 동시에 집약적 기술력으로 초고속 고해상도 영상성능과 극대화된 편의성, 공간 활용도를 실현한 것이다. 무엇보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실험자들도 원하는 실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해상도 이미징을 위한 필수기능을 하나로 집약한 것이 눈에 띈다.뿐만 아니라 영상 획득 중 생체 내 조직의 생리적 미세환경을 유지시켜주는 생체유지 시스템과 초고속 이미징 속도를 기반으로 살아있는 생체의 움직임을 자동 보정하는 이미징 알고리즘이 탑재됐다. 세계 최초로 920mm 초고속 펨토초 레이저를 초소형 모듈로 구현하여 제품에 내장하였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920mm 초고속 펨토초 레이저는 다양한 가시광 대역의 형광물질을 동시에 고효율로 이광자 여기할 수 있다.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이빔테크놀로지㈜의 고능성 이광자 생체 현미경은 첨단 바이오 연구를 주도하는 해외 선도 연구기관 등에 공급 중이며, 금번 ‘IVM-MS2’ 또한 미국 하버드의과대학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IVM-MS2는 합리적인 가격과 사용 편의성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이광자 현미경으로, 다양한 인간질환을 타겟으로 한 넓은 범위의 전임상 연구개발에 모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여러 인간 질환의 복잡한 발생 과정을 밝히기 위한 기초 의생명 연구의 차세대 첨단 영상장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빔테크놀로지㈜는 혁신적 원천기술과 고성능의 제품군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선점에 몰두하고 있다. ‘IVM-MS2’ 출시와 동시에 주요국의 파트너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Key Opinion Leader 그룹과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글로벌 Site Lab 개소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퓰리처상 수상 사진작가 강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퓰리처상 수상 사진작가 강의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진기자로 일하며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한 강형원 기자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지방직 5급 공무원들에게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별한 강연을 했다. 3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따르면 강 기자는 제4기 5급승진리더과정 온라인 강의를 통해 “수천년 동안 세계사에서 유래가 없는 우리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만국 언어인 ‘사진’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시각적으로 우리 문화와 역사를 표현한 ‘비주얼 히스토리 오브 코리아’(www.kang.org/korea) 프로젝트를 소개했다.그는 AP통신, 로이터통신, LA타임스 등 미 주류 언론사에서 33년간 일하면서 1992년 LA 4·29 폭동 특종 사진, 1998년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르윈스키 스캔들 특종 사진취재팀 지휘 등으로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그런 속에서도 우리 역사 문화가 왜곡돼 다뤄지는 사실을 뼈아프게 느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6월 귀국해 우리 문화의 독특성과 주변 국가들과 차별화된 내용을 인터넷 시대 만국 언어인 ‘사진’으로 보여주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우리 문화, 역사, 언어, 영토를 사진으로 기록해 영어 문화권에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자비를 들여 한국의 역사, 문화 현장을 취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굿즈 드려요”…5월 맞아 선물, 이벤트로 유혹하는 영화관

    “굿즈 드려요”…5월 맞아 선물, 이벤트로 유혹하는 영화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극장가가 선물과 각종 이벤트로 관객을 손짓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주 대상으로 한 선물은 물론, ‘으른이’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어린이날인 5일 두 애니메이션이 맞붙는다. TV 시리즈로 유명한 ‘콩순이’ 첫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극장판 콩순이: 장난감나라 대모험’은 개봉 당일 관람객에게 한정판 색칠놀이 책을 준다. 12쪽짜리의 책은 콩순이를 비롯한 영화 속 캐릭터를 담았다. 배급사 측은 “색칠놀이 책 전체 줄거리가 그 자체로 동화책을 보는 듯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어린이날을 맞아 영실업 콩순이 완구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공식 SNS에서 진행한다. 영화는 사라진 가족을 찾기 위해 장난감나라로 떠난 콩순이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다.같은 날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동굴을 떠나 집을 찾아 나선 ‘크루즈 패밀리’가 진화한 인류 ‘베터맨 패밀리’를 만나 벌어지는 모험담이다.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에 맞춰 캐릭터 스마트폰 링을 준비했다. 소진 시까지 전국 CGV 4DX 38개관에서 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4DX에서 관람하고 나서 영화관에서 관람권을 보여주면 된다. 배급사 측은 “크루즈 패밀리와 베터맨 패밀리가 사사건건 부딪치며 발생하는 코믹한 장면에는 공기, 물, 티클러 효과 등 역동적인 4DX 효과를 더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4DX 페이스북에 댓글로 관람평을 올리면 마사지기 등을 추첨으로 준다.배우 윤여정씨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힘입어 무려 50년 만에 재개봉한 영화 ‘화녀’는 영화 속 윤씨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카드를 지난 1일 개봉과 동시에 제공해 호응을 받았다. 카드에는 배우 윤여정의 독보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화녀’는 시골에서 상경해 부잣집에 취직한 가정부 명자(윤여정 분)가 주인집 남자의 아이를 낙태하며 벌어지는 광기의 이야기다. 4일에는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시네마톡도 진행한다. 공포영화 시리즈 ‘쏘우’의 스핀오프 영화인 ‘스파이럴’은 12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마음만은 어린이인 ‘으른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영화 속 소용돌이 표식이 새겨진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와 ‘PLAY ME’ USB로 구성했다.특히 USB는 예고편 속에서 범인이 범행 후 경찰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암시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실제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끈다. 이번 이벤트는 5일 어린이날부터 예매와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스파이럴’은 경찰을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이 벌어지고,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달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크리스 록, 사무엘 L. 잭슨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CGV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부터 30일까지 ‘무비야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종 할인쿠폰을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영화 관람 후 SNS에 해시태그를 더해 인증하면 추첨으로 영화관람쿠폰을 준다. 한 편을 관람할 때마다 CJ ONE 포인트 등을 적립하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 지역주민을 위한 제29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 개최

    백석예술대학교, 지역주민을 위한 제29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 개최

    해마다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해온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가 지난 29일 오후 7시 교내 백석아트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29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약 1년 만에 개최된 이날 음악쉼터는 백석예술대 대외협력처 주관으로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주제로 꾸려졌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여 인원을 소수로 제한한 대신,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덕분에 980여 명의 관객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해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축사를 전한 백석예술대 윤미란 총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이 간절한 요즘,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음악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본 공연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작은 위로와 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백석예술대는 앞으로도 서초구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대 ▲행복 ▲희망 등 세 파트로 꾸려진 음악쉼터에서는 피아니스트이자 백석 팝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백석예술대 음악학부 이명수 교수를 비롯해 가수 진정훈, 소냐, 노틸러스 및 밴드 COZ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Somewhere Over The Rainbow’와 더불어 ‘믿음의 고백’ ‘Volare’ ‘I will always love you’ ‘걱정말아요 그대’ ‘거위의 꿈’ 등 숱한 명곡들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 공연을 총괄기획한 이명수 교수는 “오늘 우리는 세상적인 노래를 부르고 연주하지만, 그 마음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있다”며 “그 진심이 여러분들에게 전해져 지친 마음을 달래고 잠시나마 소망을 품는 계기가 됐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현장공연의 한 참석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민하고도 바쁜 나날을 보내던 가운데 오랜만에 여유있는 시간을 갖게 돼 편안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수준 높은 공연들이 앞으로 더 많이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발의 ‘종’ 울릴 때가 왔다

    선발의 ‘종’ 울릴 때가 왔다

    두 번의 구원 등판에서 호투한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 선발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앞서 양현종의 선발 등판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현종도 등판 일정을 알아야 한다”면서 “곧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현종은 지난 1일 보스턴전에서 4와3분의1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27일 LA 에인절스전 4와3분의1이닝 2실점까지 합쳐 2경기에서 8과3분의2이닝 평균자책점(ERA) 2.08을 기록 중이다. 텍사스 선발 중 조던 라일스가 1승2패 ERA 7.39, 아리하라 고헤이가 2승3패 ERA 5.76으로 부진하다. 대체 선발 1순위 양현종에게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양현종은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아진 양현종은 이날 “기회가 오면 좋겠지만 내 임무는 팀이 힘들 때 보탬이 되는 것”이라며 “지금은 팀을 위해 공을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버핏의 후회 “작년 애플 주식 판 것은 실수”

    버핏의 후회 “작년 애플 주식 판 것은 실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애플 주식을 판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자성했다. 버핏 회장은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애플을 살 기회를 얻었고 지난해에 일부 주식을 팔았다”며 “그것은 아마도 실수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 주식이 “엄청나게 싸다”며 “애플 제품들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자동차와 애플 중 하나를 포기하라고 한다면 자동차를 포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애플 투자로 지난해 상당한 평가이익을 올렸으나 지난해 4분기 보유한 애플 주식 중 3.7%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애플 주식은 1110억 달러(약 124조원)로 줄어들었다. 버핏 회장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통화 팽창 정책과 대규모 부양책이 경제를 효율적으로 부활시켰다며 “정책 효과 덕분에 미 경제의 85%가 초고속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미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초기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아지고 있고 그런 개선이 버크셔해서웨이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버크셔해서웨이 2인자이자 버핏 회장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부회장은 이날 비트코인에 맹폭을 가했다. 그는 관련 질문에 “나는 비트코인 성공을 증오한다”며 “납치·강탈범들에게 유용한 화폐를 환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멍거 부회장은 비트코인이 지나치게 변동성이 크고 규제를 받고 있지 않다며 거친 언사를 쓰며 강한 비판을 이어 갔다. 그는 비트코인을 “난데없이 뚝딱 만들어진 새로운 금융 상품”이라며 “그 빌어먹을 신개발품(비트코인)은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도 반한다”고 평가절하했다. 버핏은 비트코인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며 “주총을 지켜보는 수십만명이 비트코인을 갖고 있고 상대적으로 쇼트(매도) 입장인 사람은 두 명에 불과하다”며 “40만명을 화나고 불행하게 만들면서 두 명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선택지가 있지만, 이는 멍청한 등식”이라고 농담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비트코인 매도자로 2명을 콕 집은 것이 자신과 멍거 부회장을 지칭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9명 신고하고 100명… 경찰, 민주노총 노동절 집회 수사

    9명 신고하고 100명… 경찰, 민주노총 노동절 집회 수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노동절인 지난 1일 개최한 집회에 1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면서 방역 수칙을 어긴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신고된 인원을 초과해 집회를 진행한 민주노총 집행부 등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출석을 통보하고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노동절 당일 여의도와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근처 등 69곳에서 621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개최한다고 신고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각 집회 참석 인원은 9명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실제 집회가 열린 여의도에는 9명을 훨씬 초과한 100명 이상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들 중 일부는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서울고용노동청 앞에도 신고 인원보다 많은 수백명의 시위대가 몰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강 사망 대학생 의문의 2시간…사인 규명 핵심

    한강 사망 대학생 의문의 2시간…사인 규명 핵심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1)씨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이 목격자를 찾고 있다. 실종 당일 오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 가량의 손씨 행적을 파악하는 게 사인 규명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2일 서울 용산경찰서와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손씨와 관련, 목격자를 찾는 등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손씨의 사망 경위 등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그날 오전 4시30분쯤 빠르게 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세 명의 남성 역시 손씨 행적을 파악할 중요한 참고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신원을 파악 중이다. 앞서 서울신문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GS25 한강반포1호점 편의점 옆 자전거 대여소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남성 세 명의 모습이 찍혔다. 1분5초 분량의 영상에서 세 명의 남성은 한강 변 도로를 따라 뛰어가고 있다. 실종 당일 손씨와 친구 A씨를 한강공원에서 목격한 증인 3명의 공통된 진술은 오전 3시40분 이후 두 사람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전 3시 30분은 손씨가 다른 공원 방문객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된 시점이고, 오전 5시 30분은 귀가했던 A씨가 부모와 함께 공원으로 돌아와 손씨 실종 사실을 파악한 때다. 손씨의 집은 한강공원에서 10분 이내의 거리였고, 손씨의 부모는 오전 5시 30분에 연락을 받자마자 5시 40분에 빠르게 한강 공원에 도착해서 손씨의 휴대폰을 전달 받았다. 친구 A씨는 사건 당일에 신었던 신발을 버렸다. 친구 A씨가 왜 그날 신었던 신발을 제출하지 않는지 묻는 사람들의 질문에 손씨 아버지는 “신발을 물어보니 버렸답니다”라고 답변했다.친구 A씨는 손씨 실종 당일 오전 3시30분쯤 본인 휴대폰으로 자신의 부모와 통화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지만, 손씨 휴대폰을 들고 귀가했다. A씨의 휴대폰은 실종 현장 주변에서 발견되지 않았고, 지난달 30일 손씨가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을 당시 소지품에도 없었다. 국과수는 지난 1일 “시신의 부패가 진행돼 육안으로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구두소견을 냈고, 손씨 왼쪽 귀 뒷부분에 손가락 두마디 크기의 자상이 두개 있지만,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라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정밀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2주 이상 걸릴 걸로 보고, 손씨의 마지막 행적을 찾기 위한 주변 CCTV 확인과 휴대전화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망추정 시간인 지난달 25일 오전 2시부터 4시 반 사이 손씨를 목격한 사람을 수소문하고 있다. 손씨 아버지는 “중요한 건 아들의 상처가 어디서 생겼는지가 아니라, 아들이 왜 물에 빠졌느냐를 밝히는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 물속으로 가게 됐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병원 장례식장에는 손씨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조문객들이 계속 찾아오고 있다. 아들의 장례를 치르고 있는 손씨의 아버지는 “한강물속에서 혼자 외로웠을 아들을 생각하면 괴롭지만 예쁘게 입관을 해줬다”고 말했다. 손씨의 어머니는 “저희 아들을 찾으려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손정민씨의 발인을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기로 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빠 고마워요” 한강 사망 대학생이 아버지와 나눈 대화

    “아빠 고마워요” 한강 사망 대학생이 아버지와 나눈 대화

    “아빠 고마워요.” “잘 놀다올게요.” “사랑합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1)씨는 생전 아버지가 선물해준 이모티콘을 쓰면서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하던 아들이었다.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2일 블로그에 ‘아들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아들을 추억했다. 손씨의 아버지는 “오늘은 장례 2일째입니다. 드디어 입관을 했습니다. 한강물속에서 혼자 외로웠을 아들을 생각하면 괴롭지만 예쁘게, 예쁘게 해줬습니다. 이제 제 아들과의 대화를 남기고자 합니다. 제가 받고싶은 이모티콘을 선물한뒤로 그걸 써주면 너무 고마웠습니다”라고 적었다. 아버지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에는 ‘아빠 사랑해요’라는 이모티콘이 자주 등장했다. 손정민씨는 아버지가 좋아하는 이모티콘을 쓰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아들 본과 들어가니까 열심히 지내서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자랑스런 아들, 할머니가 다시 입원하셔서 병원에서 잘 것 같다. 내일 저녁에 보자’라고 말했고, 아들은 사랑한다고 내일 보자고 답했지만 끝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아버지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웠던 아들과 이제 같이 여행은 못가지만 아내와 다짐했습니다. 이 집에서 영원히 살면서 아들방을 똑같이 유지하기로... 이제 이 블로그의 정민이 게시판은 이런 용도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언제나 환영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아버지는 자식 잃은 슬픔 속에서도 시신을 처음 발견한 민간구조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민간구조사 차종욱 씨는 언론에서 실종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수색에 나섰고, 지난달 30일 수색견과 함께 반포 수상택시 승강장 근처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감사의 메시지를 보낸 유족 측은 장례절차를 마치는 대로 민간구조사를 찾아 직접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정밀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2주 이상 걸릴 걸로 보고, 손씨의 마지막 행적을 찾기 위한 주변 CCTV 확인과 휴대전화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망추정 시간인 지난달 25일 새벽 2시부터 4시 반 사이 손씨를 목격한 사람을 수소문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들 기다리며 문 열어둔 80대 치매 노인 성폭행한 50대

    아들 기다리며 문 열어둔 80대 치매 노인 성폭행한 50대

    치매 증세가 있는 80대 할머니의 집에 들어가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지적장애인인 A씨는 지난달 27일 금천구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 두 차례 침입해 80대 할머니를 유사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 결과 두 차례 주거 침입했을 때 외에도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의심돼 피해 관련 진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집 근처 CCTV를 확인해 보니 A씨는 범행 전 일주일 동안 수차례 피해 할머니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전 기간 범행 여부는 CCTV 영상 보존 기간 만료 등으로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할머니는 아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아들은 치매 증세로 혼자 문을 열기 어려운 어머니를 고려해 평소 집 문을 잠그지 않고 출근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추가적인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초반에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이후 “1~2차례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에 대한 신변 보호 조치를 하고 검찰에 피해자 생계비 지원을 신청했다.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는 피해자를 센터에 등록하고 치매 선별검사를 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창룡 경찰청장, 대북전단살포 신속 수사 지시

    김창룡 경찰청장, 대북전단살포 신속 수사 지시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2일 경찰청이 밝혔다. 김 청장은 한미 정상회담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대북 전단과 관련한 초동조치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며 안보 수사 담당자들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청장의 메시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남조선 당국이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다시 방치해두고 저지시키지 않았다”는 비난 담화문을 발표한 이후 나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25~29일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북 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미화 1달러 지폐 5000장을 대형풍선 10개에 나눠 실은 다음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지난달 30일 주장했다. 경기북부경찰청과 강원경찰청은 이들이 법으로 금지된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했는지 수사 중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대북전단금지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의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에 대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어린이집 학대 의심 CCTV, 부모도 모자이크 없이 본다

    어린이집 학대 의심 CCTV, 부모도 모자이크 없이 본다

    어린이집 학대가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해 아동의 부모도 폐쇄회로(CC)TV 영상 원본을 열람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장면이 담긴 CCTV 자료의 피해아동 보호자 열람 절차를 지난달 26일부터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한 어린이집 CCTV 영상이 사건기록인 만큼 수사목적 범위 내에서 활용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수사에 필요하다면 비식별화(모자이크) 처리나 어린이집 측의 동의 없이도 보호자가 열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기소 전 형사사건의 공개 금지 원칙에 따라 영상을 복제하거나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해당 어린이집의 폐업, 영상 삭제, 열람 거부 등으로 보호자의 열람이 불가능하면 피해아동의 치료와 양육, 피해 회복을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는 경찰이 보여준 CCTV 영상이 너무 짧거나 피해를 확인하는데 부족하다고 생각될 경우 전체 CCTV 영상을 공개해달라고 정보공개를 청구할 수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속보] 휴가 다녀온 군 장병 호흡곤란으로 숨져

    강원지역 군부대 장병이 휴가를 다녀온 뒤 격리된 생활관에서 잠을 자다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2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강원도의 한 부대 소속 A(22) 상병이 휴가 복귀자 생활관에서 잠을 자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군 당국은 A상병에 대해 응급조치를 실시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A상병은 민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지난달 19일 휴가에서 복귀한 A 상병은 휴가 복귀자 생활관에서 머물렀다. 휴가를 다녀온 병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간 별도의 장소에 머물게 하며 진단 검사를 한다. A상병은 휴가에서 복귀한 뒤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판정됐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재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상병에 대한 부검 결과 외상 등 외부적 요인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사인 규명을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손대면 죽는다” 벤츠에 초밀착 주차로 보복…“통쾌”

    “손대면 죽는다” 벤츠에 초밀착 주차로 보복…“통쾌”

    주차칸 두 칸을 차지하고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라는 메모를 남긴 벤츠 사연. 이 벤츠와 비슷한 행동을 한 또 다른 벤츠에 초밀착 주차로 응징한 운전자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일 자동차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벤츠 두자리 주차 보복 주차해 버렸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올려진 4장의 사진에는 벤츠 차량 옆에 10cm 거리도 두지 않고 옆으로 바짝 차를 대놓은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벤츠 차량이 나갈 수 없게 앞바퀴를 벤츠 쪽으로 틀어놓기도 했다. 작성자는 “이렇게 두 자리 주차하고 1시간 잠적한 (벤츠 차주에) 10통의 전화와 5통의 문자를 남겼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주차장에 빈 자리가 이곳뿐이어서 결국 그 옆에 주차를 하기로 맘먹었지만 불필요한 고생을 한 것이 화가 나 다시 내려가 보복주차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작성자에 따르면 벤츠 차량 차주는 자신의 차량 옆에 바짝 붙어 주차하고 나갈 수 없도록 앞바퀴까지 틀어놓은 작성자에게 “나 엿먹으라고 이렇게 (차) 댄거지?”라며 화를 냈다. 작성자는 “24시간 주차권 있으니까 내일 보자고 문자를 보내놓고 안전하게 버스 타고 집에 왔다”며 “제가 잘한 것은 없고 부끄럽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두 칸의 주차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과태료 등 처벌할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400여개가 넘는 댓글에는 “통쾌하다” “핸들을 틀어놓은 센스” “보복주차가 아니라 참교육주차라고 해야 한다. 참교육 주차”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아파트 혹은 공공장소 주차장에서 2칸 이상 자리를 차지하며 ‘갑질주차’하는 외제차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0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는 경차 차량을 위한 주차칸을 2칸이나 이용한 벤틀리 차주가 이를 지적하는 경비원들에게 욕설와 폭언을 퍼부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친누나 살해하고 슬픈 척 영정사진 들어…끔찍한 4개월 행적

    친누나 살해하고 슬픈 척 영정사진 들어…끔찍한 4개월 행적

    친누나를 흉기로 25차례에 걸쳐 찔러 무참히 살해하고 농수로에 유기한 범행이 4개월여만에 발각돼 경찰에 붙잡힌 20대 남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일 열린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장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27)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A씨의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새벽 무렵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주거지에서 30대 누나 B씨를 흉기로 25차례에 걸쳐 찔러 숨지게 하고 범행 10일 뒤 강화군 삼산면 한 농수로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4개월 여 뒤인 지난달 21일 오후 2시13분 인근 주민이 B씨의 시신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면서 수사에 나선 경찰에 29일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4개월간 범행이 발각될 것을 두려워하면서 며칠 간격으로 시신 유기 장소인 ‘강화 석모도’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주기적으로 검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검거 전까지 인천 남동공단 소재 직장을 다니면서 평소와 같은 일상 생활을 해왔다.이 기간 중 지난 2월14일에는 B씨의 가출신고를 한 부모를 속여 신고를 취소하도록 한 것으로도 확인했다. A씨는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B씨 행세를 하며 부모를 속였으며, 최근 열린 B씨의 장례식에 참석해 영정사진을 직접 들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누나와 성격이 안 맞았고 평소 생활 태도와 관련해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며 “(범행 당일도) 늦게 들어왔다고 누나가 잔소리를 했고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진술을 유지하고 있다. 농수로에 시신을 유기한 이유와 범행 경위에 대해서는 “겨울이라 인적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고 (그 동네에) 친척이 살아 연고가 있었다”며 “그렇게 심하게 찌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을 투입해 또 다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여정, 대북 전단 살포에 “더러운 쓰레기들의 도발”

    김여정, 대북 전단 살포에 “더러운 쓰레기들의 도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더러운 쓰레기들의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들의 준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면서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해볼 것”이라며 “우리도 이제는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남조선 당국은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다시 방치해두고 저지시키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어떤 결심과 행동을 하든 그로 인한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더러운 쓰레기들에 대한 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남조선 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쓰레기 같은 것들의 망동을 묵인한 남조선 당국의 그릇된 처사가 북남관계에 미칠 후과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부장은 지난해 6월에도 4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고, 남측의 조처를 요구하며 남북공동연락소 폐쇄와 대남 군사행동까지 시사하는 담화를 냈다. 앞서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25∼29일 사이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비무장지대(DMZ) 인접 지역에서 대북 전단 50만 장과 소책자 500권, 미화 1달러 지폐 5000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다.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 법률) 시행 이후 북한으로 전단을 날려 보냈다고 밝힌 단체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이 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 살포, 대북 확성기 방송 등 남북합의서 위반 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가야산 3㏊ 태운 초등생 불장난 “유튜브 따라하다…”

    가야산 3㏊ 태운 초등생 불장난 “유튜브 따라하다…”

    설 연휴 전남 광양의 가야산 3㏊를 태운 산불은 초등학생들이 유튜브에서 본 요리를 하다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광양경찰서는 수사 결과 당시 인근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 3명이 유튜브에서 본대로 포일에 귤을 싸서 구워 먹고, 잔디밭 위에서 발로 차며 놀다가 불이 붙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지난 2월 10일부터 4일 동안 헬기 10대와 소방차, 진화차 등 장비 1122점, 진화인력 1481명이 동원됐고, 최초 산불 발생 후 3일이 지난 13일 오전11시30분쯤 잔불정리를 마치고 최종 진화에 성공했다. 초속 5m의 강한 바람과 절벽 및 암석 지역의 악조건 탓에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세가 험하고 쌓여있는 낙엽층이 두꺼운 탓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4차에 걸쳐 뒷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실수로 낸 산불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불을 낸 원인자가 어린이들이란 점에서 형사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은 “과태료를 부과하더라도 어린이들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해야 하고 산림보호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그 액수도 1회당 30만원이 한도인데, 과태료도 어린이인 점을 고려하면 10만원까지 감경될 수 있어 처벌은 미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양시는 이들 어린이가 모두 10세 미만으로 촉법소년(범법행위를 한 10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도 아니어서 법적 처벌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법적 책임은 물을 수 없지만, 불장난으로 피해를 본 만큼 조림계획을 세워 장기적으로 복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세 모녀·정인이는 피해자…사건 이름에 나와야 하나요[이슈픽]

    세 모녀·정인이는 피해자…사건 이름에 나와야 하나요[이슈픽]

    “노원 세 모녀 사건이란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너집니다. 가해자의 이름을 따 ‘김태현 사건’으로 지칭되길 희망합니다.” 피해 어머니의 형제 자매들이라고 밝힌 유족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더 이상 세 모녀 살인 사건이 아니라 ‘김태현 살인 사건’으로 불러달라면서 김태현의 엄벌을 촉구했다. 지속적인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고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5)은 범행 후 그 집에서 먹고 잤다. 검거 이후에는 카메라 앞에서 무릎을 꿇고 스스로 마스크를 벗기까지 했다. 김태현은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정말 죄책감이 많이 든다”며 사과했다. 유족들은 “김태현이 얼마나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하고, 카메라 앞에서 태연히 발언한 ‘죄송합니다’를 반성으로 인정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유족은 “동생(피해자 중 어머니)은 남편을 여의고 20여 년 동안 오로지 두 딸을 키우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조카들도 자신들의 길을 성실히 살아가고 있었으나 악마의 손에 하루 아침에 무너져버렸다. 김태현은 죽는 날까지 사회로부터 격리돼야 한다”고 청원했다.김태현 스토킹 살인사건입니다 경찰은 김태현의 신상공개 당시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이라고 칭했고 이어진 언론 보도 역시 ‘세 모녀 사건’ ‘노원구 세 모녀 사건’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김태현의 신상이 공개된 시점에 피해자에 초점이 맞춰진 사건명은 잘못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범죄 주체를 명확히 하기 위해 가해자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민의 공분을 산 ‘정인이 사건’ 역시 아동 학대범인 양부모의 얼굴은 물론 이름도 공개되지 않았다. 범인들은 아직도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고, 이 사건은 피해자인 정인이 이름을 따 불리고 있다.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 사건 역시 피해 아동의 생전 얼굴은 방송에 노출됐지만, 용의자 얼굴은 철저하게 가려졌다.피해자의 인권보다 가해자의 인권 보호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따르면 한국에서 아동학대 살인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신상이 공개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한 고유정 역시 신상 공개 명령에도 긴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전부 가렸다. 수사기관이 신상을 공개하고 언론이 얼굴 모자이크 처리 여부를 판단하는 미국 등과 비교하면 피의자에 대한 신상 공개가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범죄의 잔인성·국민의 알 권리 등 신상공개 기준이 상대적인 탓이다. 2016년 5월 발생한 강남역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모씨는 조현병을 이유로 신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같은 달 발생한 수락산 살인 사건 피의자 김학봉은 정신질환이 있었지만 신상이 공개됐다. 피의자 사진 등 신상 공개 기준은 제각각인 현재의 원칙에 대해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명숙 “나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결백하다”

    한명숙 “나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결백하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등에 대해 “나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며 “난 결백하다. 그것은 진실이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고 자서전에 썼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5월23일) 즈음인 이달 말쯤 출간될 자서전은 크라우드 펀딩의 일종인 텀블벅에 ‘한명숙의 진실: 나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란 이름으로 올라왔다. 출판사는 “한 전 총리는 자신의 진실을 손수 썼다. 10년간 슬픔과 억울함으로 꾹꾹 눌러쓴 그의 진실”이라고 설명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지난 근 10년 동안을 어둠 속에 갇혀 살았다”며 “6년 세월을 검찰이 만든 조작재판과 싸웠다. 결국 불의한 정권과 검찰 그리고 언론의 무자비한 공격에 쓰러져 2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출소 후 2년.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라 치부하기에는 너무 혹독한 시련이었다”고 토로했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군부독재에 기생해 ‘그렇게 살아왔던’ 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살아오지 않은’ 사람들을 탄압하고 누명을 씌웠는지 그 진실이 담겨있다”고 적었다. 자서전은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둘러싼 수사 및 재판 과정과 수감 생활의 소회, 살아온 궤적,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의 대담 등 총 5장으로 이뤄졌다. 한명숙 전 총리는 정치권과는 계속 거리를 둘 것이라며 정계 복귀를 위한 활동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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