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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선과 직각을 향해[김기자의 주말목공]

    직선과 직각을 향해[김기자의 주말목공]

    “나 뭐 하나만 만들어줘.” “만들 게 밀렸어. 애들 침대도 다시 만들어야 하고.” “어려운 건 아니고 간단한 거야. 비싼 나무 안 써도 돼.” “음. 회사 일도 바쁘고 말이지…” “삼겹살에 소맥 쏜다.” “고객님, 신속하게 처리해드리겠습니다.” 평일엔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만 목공을 하느라 시간이 넉넉지 않다. 돈 받고 가구를 만들어주기엔 실력이 미천해 가족이나 지인들 부탁만 받는다. 목재값 정도만 받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 그러다 보니 게을러지고, 만들어야 할 것들의 목록이 밀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보수를 준다면 달라지는 법. 원래 뒷순위였지만, 친구 부탁을 앞순위에 올린다. 침대 옆에 두고 휴대전화나 컵 등을 놓을 수 있는 작은 협탁이 필요하단다. 너비, 깊이, 길이를 받아 적는다. 가로가 330㎜, 세로가 300㎜, 길이가 400㎜다. 가구는 결을 따라 만들어야 한다. 예컨대 위에서 윗면을 볼 때 가로로 결이 나도록 면을 배치해야 한다. 옆면 역시 이 결에 맞춰야 한다. 길이가 긴 목재라면 적당히 잘라 만들면 되지만, 이번엔 자투리 목재를 쓰기로 한다.공방에 남은 목재를 쌓아둔 곳을 살핀다. 결이 맞는 목재는 두께 15㎜ 미송 판재와 18㎜ 자작 합판이 있다. 두 목재를 섞어 쓰면 남김없이 만들 수 있을듯싶다. 친구에게 “옆면과 위아래 면 두께가 달라도 괜찮느냐”고 물어보니 “크게 눈에 띄지만 않으면 무방하다”고 한다. 2단 정도면 될 테니 중간에 목재를 하나 끼워야 한다. 안쪽은 살짝 들어가게 할 요량이다. 밑면이 바닥과 닿도록 만들면 나중에 먼지가 꼬이고 지저분해진다. 그래서 밑면을 살짝 띄우고 여기에 너비에 맞춰 목재를 밀어 넣듯 붙인다. 이렇게 ‘걸레받이’를 넣으면 입체감도 살아난다. 예전 같으면 종이에 그림을 그려가며 설계도를 만들 텐데, 단순한 구조인데다 비슷한 가구를 여럿 만들어 본 터라 머릿속에 담아두고 시작한다. 준비한 목재를 테이블쏘 조기대에 대고 일정한 크기로 켜고 자른다. 옆면 2판, 윗면과 아랫면, 그리고 중간 판을 만든다. 남은 목재는 잘라서 걸레받이로 쓴다.가구를 만들 때는 직선과 직각이 가장 중요하다. 직선은 목재가 평평한가에 달렸고, 이를 만족해야 비로소 직각의 단계로 나갈 수 있다. 빠르게 만드는 것이라 나사못을 써서 결합하기로 한다. 직각을 고정한 상태에서 구멍을 내고 나사못을 박는다. 나사못이 들어갈 구멍(프리홀)을 먼저 뚫어야 하는데, 이때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플라스틱 직각자를 대고 집게 두개를 각 면에 물린 뒤, 목재와 목재 접합부 중간쯤에 악력이 강한 퀵클램프를 사용해 꽉 물리고 구멍을 뚫으면 수월하다. 이렇게 목재를 직각으로 접합하고 나서 살펴보면, 얼추 맞아보이나 손으로 만져보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의 관계도 비슷하지 않던가. 겉으로는 멀쩡해보이지만, 속에선 나쁜 감정들이 점점 쌓인다. 그때그때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멀어지게 된다.다행히도 목공에는 대패가 있다. 목재를 직각으로 접합한 뒤 살짝 튀어나온 부분은 ‘블럭 플래인(block plane)’이라는 대패로 밀어낸다. 슥슥슥슥. 목재의 표면을 아주 얇게 저며내 단차를 줄인다. 속으로만 삭이던 불쾌함을 이렇게 밀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이가 들수록 블럭 플래인처럼 더 세밀해지자고 다짐해본다. 공장에서 나온 합판이나 집성목 모서리는 대개 날카롭다. 이걸 다듬어주는 게 좋다. 이번에도 대패가 힘 낸다. ㎜ 단위로 날을 조절할 수 ‘코너 플래인(corner plane)’ 대패가 좋은 선택이 될듯 하다. 직각 부분을 살살 밀어내면 소용돌이치듯 대팻밥이 돌돌 말린다. 나중에 손으로 만지면 날카롭지도 뭉툭하지도 않고 적당하게 매끈하다. 그렇게 나는 오늘도 직각을 만들어낸다. 달랐던 의견을 마치 합의하도 한 듯 목재는 머리를 서로 맞댄다. 목공에서 직선과 직각은 기본이자 지향점이다. 조금 더 평평한 직선을 만들고, 좀 더 예리한 직각을 향해야 한다. 목공 실력도 그래야 느는 것이라 생각한다.이렇게 3시간에 걸쳐 작은 협탁을 만들었다. 쌓여 있던 목재는 이제 친구 옆에서 그 쓰임을 하게 될 것이다. 나의 노동이 누군가에게 기쁨을 준다면, 그만한 즐거움이 없겠다. 결과물을 뿌듯하게 바라본다. 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취미여서 참 다행이라고 위안해보는 주말의 어느 날이었다.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2021년이여 다시 한 번” 최하위 탈출 kt, 쿠에바스 재영입 승부수

    “2021년이여 다시 한 번” 최하위 탈출 kt, 쿠에바스 재영입 승부수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던 오른손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3)를 재영입했다. kt는 9일 외국인 투수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쿠에바스를 총액 4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는 2019년 처음 kt 유니폼을 입고 통산 4시즌 동안 82경기 33승 2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특히 2021년 정규리그 승률 동률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팀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견인했다. 그러나 2022년 시즌 초반 부상으로 kt와 결별했고, 올해는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14를 올렸다. 쿠에바스는 12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나도현 kt 단장은 “KBO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몸 상태도 이상이 없다”면서 “적응에 문제가 없는 만큼, 선발진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부상이 잇따르며 한때 리그 꼴찌로 추락했던 kt는 최근 5연승으로 8위(21승30패2무)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5위 두산 베어스와는 6경기 차.
  • SW중심대학협의회 ‘2023 워크숍’서 혁신 우수사례 공유

    SW중심대학협의회 ‘2023 워크숍’서 혁신 우수사례 공유

    SW중심대학협의회(회장 신용태)가 ‘2023 SW중심대학 워크숍’을 개최하고, SW교육 혁신 우수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올해 신규 선정된 13개 대학을 포함한 51개의 SW중심대학의 총괄 책임교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37명이 참여해 SW중심대학 사업의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각 대학별 핵심(특색) 분야 우수사례에 대한 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SW교육 혁신 확산을 논의했다. 첫날인 8일 개회식은 신용태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의 격려사,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신준우 본부장,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서정연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일차인 9일에는 총괄책임자가 모여 SW중심대학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개의 장소에서는 병렬 세션으로 총 16개 대학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SW전공교육(좌장 충남대 김형식 교수) ▲산학협력·글로벌교육(좌장 대구가톨릭대 김미혜 교수) ▲SW융합·기초교육(좌장 이화여대 이민수 교수) ▲SW가치확산(좌장 선문대 김창재 교수) 등 총 4개의 주제로 각 4개 대학이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의 세션에서는 아주대 강경란 교수를 좌장으로, 네이버AILab 하정우 소장, 한국기계연구원 김창현 실장, SOCAR 류석문 CTO, 성균관대 이은석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기업과 대학의 미래형 SW·AI 인재 양성을 위한 진정성 있는 협력 방안’ 이라는 주제로 토의했다. SW중심대학협의회 신용태 회장은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 방향과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형 SW·AI 인재 양성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말레이 항공기 실종사건을 희화화?…싱가포르 코미디언 발언 파문 [여기는 동남아]

    말레이 항공기 실종사건을 희화화?…싱가포르 코미디언 발언 파문 [여기는 동남아]

    최근 싱가포르 출신의 한 코미디언이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의 실종 사건을 희화화했다가 말레이시아인들의 거센 공분을 사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급기야 8일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나서서 말레이시아 대국민 사과문을 올렸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 장관은“그녀의 경악스러운 발언은 싱가포르인을 대변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말레이시아와의 유대를 소중히 여기며, 말레이시아인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사과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7일 미국의 스탠드업 코미디쇼에 출연한 조슬린 치아의 발언 때문이다. 그녀는 지난 2014년 3월 쿠알라룸프루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이 종적을 감추면서 탑승객 23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사건을 언급했다.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치아는 스탠드업 코미디 쇼에서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에서 1965년 쫓겨났지만, 말레이시아는 지난 40년 동안 싱가포르보다 훨씬 뒤처져 여전히 개발도상국에 머물고 있다”면서 “40년 동안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를 방문하지 않는데, 말레이시아 비행기가 ‘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왜? 말레이시아 항공이 실종되는 거, 웃기지 않나요? 어떤 농담은 착륙이 안된다(Some jokes don’t land)”고 말했다. MH370편이 착륙하지 못하고 실종된 사건을 농담으로 희화화한 것이다. 이후 그녀는 “아마 온라인 리뷰 사이트에서 나쁜 평가를 받을 수 있겠지만, 말레이시아인들은 인터넷이 없다”고 또다시 무례한 농담을 서슴지 않았다. 치아는 89초 분량의 동영상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고, 영상을 본 말레이시아 국민들은 공분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주재 싱가포르 외교단장인 바누 고팔라 메논 대사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조슬린 치아의 발언이 끔찍스럽고, 그녀는 더 이상 싱가포르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치아는 싱가포르 출신으로 지금은 미국 영주권을 얻고 미국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 중이다. 말레이시아의 유명 연예인, 정치인들까지 치아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인기 코미디언 하리스 이스칸다르는 “"코미디언들의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이거나 비극적인 주제를 다룰 때는 일정 수준의 민감성과 공감을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인기 코미디언 쿠드시아 카하르는 “농담도 한계가 있고, 연기자들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면서 “치아의 농담은 받아들일 수 없다. 좋은 코미디는 비극과 죽음을 농담으로 삼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 KF-21 잠정 전투용 적합… 내년 양산 착수

    KF-21 잠정 전투용 적합… 내년 양산 착수

    지난달 15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KF-21 보라매가 내년도 최초 양산 착수를 위한 핵심 절차인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이란 항공기나 함정과 같이 최초 양산에 이르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무기체계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한 방안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양산이 추진된다. KAI는 과거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을 시작으로 소형무장헬기(LAH)까지 두 번의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성공적으로 획득한 바 있다. KF-21은 2021년 4월 시제 1호기 출고 이후 지상 시험과 비행시험을 병행해 왔다. 지상에서는 내구성, 소음 및 진동, 구조 건전성 등에 대한 검증을 수행했다. 2년여에 걸쳐 진행된 다양한 지상 시험과 약 200회의 비행시험을 통해 항공기 속도, 전투행동반경, 이착륙 거리 등 260여개 시험 항목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시제기를 통한 비행시험은 항상 예측 불가능한 위험 요소를 내재하고 있다. KAI는 KT-1, T-50 계열, 수리온, 소형 무장헬기(LAH)의 개발 노하우와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 7월 KF-21의 최초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KAI는 KF-21의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입증했다. 지난달 23일 FA-50M 최종 계약을 체결한 말레이시아의 경우 동일 기종으로 2차 18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추가 도입이 진행될 경우 물량은 최대 36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KAI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수출을 통해 향후 주요 아세안 시장에 대한 FA-50 추가 수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공연장 키스’ 재결합하더니…6주 만에 결별한 연예인 커플

    ‘공연장 키스’ 재결합하더니…6주 만에 결별한 연예인 커플

    인기 가수 숀 멘데스(24)와 카밀라 카베요(26)가 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지난 7일(현지시간) 카밀라 카베요와 숀 멘데스가 또 다시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함께 발표한 싱글 ‘세뇨리타’를 통해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 공개 열애를 해왔다. 2021년 11월 결별한 두 사람은 결별 1년여만인 지난 4월 ‘2023 코첼라’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재결합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뉴욕에서 손을 잡고 쇼핑과 산책을 즐기고, LA에서 열린 코미디 쇼에서 함께 목격되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재결합 6주 만에 다시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소식통은 매체에 “두 사람은 재결합이 실수라는 걸 깨달았다”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이제 각자의 길로 나아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 파트라, 넷플리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 제작 지원

    파트라, 넷플리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 제작 지원

    의자 전문 글로벌 기업 파트라(대표 한상국)가 미국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 ‘엑스오, 키티’ 제작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엑스오, 키티’는 세계적으로 히트한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라라 진의 동생 키티가 한국인 엄마가 다녔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한국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강남역 명동 북촌 한옥마을 등 서울 곳곳의 풍경이 등장해 화제다. 드라마는 공개 3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영어) 부문 1위에 오른 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K콘텐츠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부채춤, 추석 같은 전통 문화와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배경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과 소품 등 한국의 모든 것에 주목한다. 극중 주요 배경인 ‘한국서울국제학교(KISS)’는 재벌과 외교관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설정되어 대학교 캠퍼스 같은 우수한 시설을 갖췄다. 파트라X생활지음의 베스트셀러 ‘올라(Olla)’ 바스툴은 화학 수업 장면에 등장한다. 올라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미국 IDEA 파이널리스트 수상작으로 세련된 곡선형 등좌판 디자인이 눈에 띈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입소문을 타서 파트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생활지음뿐만 아니라 오늘의 집과 같은 인테리어 플랫폼에서도 실사용 후기 1000개 이상이 등록된 인기 제품이다. 파트라 한상욱 부사장은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는 한국의 글로벌 의자 브랜드 파트라가 세계적인 OTT기업 넷플릭스의 한국 로케 촬영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다”며 “파트라 기업부설 R&D센터의 오리지널 디자인과 자체 제작한 품질이 강점인 파트라X생활지음 제품을 국내외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방시혁 맞아? 못 알아볼 정도 ‘날렵’ 근황

    방시혁 맞아? 못 알아볼 정도 ‘날렵’ 근황

    방시혁이 가수 지코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시혁은 “With 지코. Congratulations on the debut of HYBE‘s future boynextdoor, #koz #HYBE #oneteam”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방시혁은 지코가 프로듀싱한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를 축하하며 그들의 앨범을 들고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코가 이끄는 KOZ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6인조 그룹이다. KOZ는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로 하이브 수장 방시혁은 이들을 응원하며 의리를 빛냈다. 특히 방시혁은 지코의 옆에서 날렵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방시혁은 매번 모습이 공개될 때마다 다이어트를 한 듯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30일 데뷔했다.
  • 한라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한라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원주에 있는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5:1의 경쟁을 뚫고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이하 SW중심대학) 사업 특화 트랙에 선정돼 6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원도와 원주시, 참여기업 등으로부터 약 9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라대학교의 SW중심대학 선정은 디지털 시대 소프트웨어 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우수한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관련기업과 특성화된 전공트랙(만도 소프트웨어트랙)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디지털 지평을 넓히는 SW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한라대학교는 SW중심대학 사업 수행으로 전교생 대상 소프트웨어 기본교육 및 연간 150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한라대의 교육 플랫폼인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latform)을 활용해 1500명 이상의 외부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한라대는 그동안 실천해 온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의 비전을 SW중심대학을 통해 가속화와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HL만도, HL클레무브와 만도 브로제 등 모빌리티 분야 선도 기업들과 협업하고, 버추얼 트윈(Virtual Twin)기술을 활용한 실험실습 등 기업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교육하고 취업까지 연결함으로써 “구인난속의 구직난”이라는 고질적인 인력 미스매치 해결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한라대의 ABCD(Ai-Big Data-Coding Design) 교육과정과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laftorm)등을 활용하여 지역 초중고생들과 주민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역량향상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서현곤 SW중심사업단장은 “SW교육의 혁신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인재양성의 선도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암투병 중 별세… 향년 73세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암투병 중 별세… 향년 73세

    1980∼1990년대를 휘어잡은 미국의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윈스턴의 유가족은 윈스턴이 지난 4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알렸다. 가족들은 윈스턴이 10년간 암 투병을 했고, 수면 중에 고통 없이 조용하게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추모 글에서 “조지는 암 치료 중에도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고 녹음했으며 그의 열정에 충실한 채로 남아 있었다”라고 밝혔다. 윈스턴은 기아 극복 기금 마련을 위해 라이브 연주를 지속하고 콘서트 수익금은 모두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유족들은 그의 생전 마지막 몇 년간의 활동을 전했다. 스스로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로 칭하는 윈스턴은 민요, 블루스, 재즈 음악에 자신의 고향인 미국 서부 몬태나의 대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불어넣어 깨끗하고 서정적인 음색의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왔다. 1994년 발표한 앨범 ‘포레스트’로 그래미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 부문을 수상했으며 이 앨범을 포함해 ‘서머’(Summer), ‘플레인스’(Plains) 등 6개 앨범이 빌보드 차트 뉴에이지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국내에서도 ‘쌩스기빙’(Thanksgiving),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Variation On The Kanon by Pachelbel) 등이 수록된 ‘디셈버’(1982)가 100만장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그는 10여 차례 내한 공연을 했으며 1999년작 ‘플레인스’ 앨범엔 보너스 트랙으로 ‘아리랑’을 연주해 수록하기도 했다.
  •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 출고…연말까지 12대 납품한다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 출고…연말까지 12대 납품한다

    폴란드 수출형 경공격기 FA50GF 1호기가 출고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시 본사에서 폴란드로 수출할 FA50GF 1호기 출고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9월 계약 이후 KAI의 우수한 생산 능력과 국방부·방위사업청·공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8개월 만에 이뤄낸 역대 최단기간 출고다. FA50GF는 7월까지 비행시험을 거쳐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총 12대를 우선 폴란드에 납품할 예정이다. 폴란드 수출형 FA50은 폴란드 노후 전투기의 신속한 교체와 신형 전투기 조기 전력화를 위해 전력 공백의 간극을 메운다는 의미로 FA50GF(Gap Filler)를 명칭으로 사용했다. KAI는 “출고식은 도면상에 있던 항공기의 실체가 형상화되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출고식은 ‘굳건한 약속, 미래를 수호하다’를 주제로 한국·폴란드 자국의 영공 수호와 양국의 우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양국은 K2, K9, FA50, 천무 등 총 124억 달러 규모의 1차 이행 계약을 했고, 이 가운데 전차와 자주포는 이미 지난해 초도물량이 성공적으로 폴란드에 인도되어 시범사격 훈련까지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방산협력이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역량뿐 아니라 양국 간의 신뢰와 폴란드 측의 결단 덕분”이라며 “우정은 술과 같은 것으로 묵을수록 좋다는 폴란드 속담처럼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우정과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A50GF 출고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FA50GF의 빠른 출고 덕분에 폴란드 전력의 조기 보강 및 현대화가 가능해졌다”며 “FA50GF가 폴란드의 영공을 비행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는 폴란드와 계약한 48대 중 나머지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를 반영해 현존 최고 사양의 FA50 성능개량 버전인 FA50PL(Poland) 형상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FA50PL은 공중급유 기능을 통한 항속거리 증대,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공대지·공대공 무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전반적인 기능을 한 차원 높여 폴란드 공군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한국엔젤투자협회 15일 ‘2023 TIPS SUMMIT’ 개최

    한국엔젤투자협회 15일 ‘2023 TIPS SUMMIT’ 개최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오는 6월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23 TIPS SUMMIT’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팁스 서밋은 2017년부터 개최된 서울 팁스타운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행사로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노하우 공유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트렌디한 이슈를 선정해 올해는 ‘팁스 창업기업의 생성형 AI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1부는 스타트업 종사자와 VC 및 CVC 등의 투자 관계자, 정부 지원 사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강연과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2부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네트워킹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실시간 생중계된다. 행사 강연 세션에서는 팁스타운 안영일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AI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3명의 연사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팁스 창업기업으로는 ‘뤼튼테크놀로지스’와 ‘라이언로켓’이, AI분야 전문가로는 ‘ARMILLA AI’가 강의를 진행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유영준 COO와 라이언로켓 정승환 대표는 기업별 AI 활용법에 대해 강연하며, ARMILLA AI 음병찬 총괄은 생성형 AI를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음병찬 총괄이 모더레이터로 나서 연사들과 생성형 AI 활용법에 관한 패널 토크와 온오프라인 관객과의 소통도 진행된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2023 팁스서밋은 팁스 창업기업의 생성형 AI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성형 AI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고 벤처창업생태계 관계자들 간 비즈니스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엔젤투자협회 조인팁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손안의 농업’…농기계 수리·병충해 예찰 ‘척척’

    ‘손안의 농업’…농기계 수리·병충해 예찰 ‘척척’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농업 정보 제공으로 농민들의 영농을 돕고 있다. 도농기원은 ‘강원도 농업기계 119’ 애플리케이션(앱)을 최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119앱은 원격으로 농기계 고장을 진단하고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농기원이 내놓았다. ‘Play 스토어’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휴대전화에 설치할 수 있다. 농업인이 119앱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안전전문관으로 연결돼 조치한다. 춘천·강릉·동해·삼척시와 평창·정선·양구·인제·고성군 등 9개 시·군농기센터는 현장에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출동차량도 운영한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119앱이 있으면 농기계에 대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며 “현장출동차량은 2025년까지 도내 전 시·군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농기원은 과수화상병 예측·예방 정보를 과수농가에 카카오톡과 휴대전화 문자로 제공하는 알림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예측·예방 정보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예찰방제단 45명과 7개 시·군 70곳에 설치된 예측시스템을 통해 수집된다. 김남석 도농기원 기술지원국장은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철저하게 예찰하고 방제해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도농기원은 ‘강원통합관제’ 앱을 통해 파프리카, 토마토, 배추, 콩 등 7개 작목의 재배 및 생육 데이터와 컨설팅 보고서를 매주 또는 매월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는 7개 작목 122개 농가로부터 수집한 뒤 분석과 가공 과정을 거쳐 전달된다. 임상현 도농기원장은 “농업 현장에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韓아이돌, 메이저리그 무대서 시구한다

    韓아이돌, 메이저리그 무대서 시구한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그룹 에스파(aespa)를 시구자로 초청한다. 양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에 “8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K팝 그룹 에스파가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 에스파의 시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KBO리그에서도 시구를 한 적이 없다. 한국 연예인이 MLB에서 시구를 하는 것은 2014년 5월 당시 수지가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 경기 전 진행한 이후 처음이다. 당시 다저스에는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소속돼 있어 한국 시장을 의식한 마케팅의 의미도 있었다. 반면 에스파 시구의 경우 양키스와 화이트삭스에 속한 한국 선수가 없어 현지 팬을 위한 이벤트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달 25일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 초청작 ‘더 포토푀’ 공식 상영회를 앞두고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칸 영화제 창립 이후 K팝 그룹이 참석한 것은 처음인 만큼 에스파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오는 8월에는 LA, 댈러스, 마이애미, 애틀란타, 워싱턴 D.C, 보스턴, 브루클린 등 미국 8개 도시 투어가 예정돼 있다.
  • 넷플릭스 출연 ‘6700억’ 상속녀 돌연 사망

    넷플릭스 출연 ‘6700억’ 상속녀 돌연 사망

    아시아계 갑부들의 화려한 일상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 ‘블링블링 엠파이어’ 주인공이었던 애나 셰이(62)가 돌연 사망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애나 셰이의 가족은 “사랑하는 어머니, 할머니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 우리의 햇살이었던 애나 셰이가 뇌졸중으로 62세라는 이른 나이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슬프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애나 셰이의 가족은 “그는 생전 삶을 너무 심각하게 여기지 말고 즐기라는 교훈을 가르쳐 주었다. 영원히 그리워하고 잊지 못할 것”이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애나 셰이의 부친은 미국 대표 방산 업체를 창립한 억만장자였고, 어머니는 일본계 러시아 귀족으로 순자산은 6억 달러, 한화로 6700억원에 달했다. 애나는 LA에 사는 아시아계 갑부들의 화려한 일상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 ‘블링블링 엠파이어’에 출연해 쿨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다른 출연자들보다 나이가 두 배나 많았음에도 절대 가르치거나 과시하지 않았고, 오히려 어린 친구들에게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는 조언을 해줬다.
  • “임영웅, 임영웅… 또 임영웅” 신곡 발표에 음원차트 ‘줄세우기’

    “임영웅, 임영웅… 또 임영웅” 신곡 발표에 음원차트 ‘줄세우기’

    가수 임영웅이 신곡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또다시 뒤흔들었다. 과거 히트곡들까지 ‘줄세우기’시키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임영웅의 신곡 ‘모래 알갱이’는 발매 이튿날인 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자)아이들의 ‘퀸카’, 에스파의 ‘스파이시’(Spicy), 아이브의 ‘아이 엠’(I AM) 등 쟁쟁한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제친 결과다. 영웅시대(팬덤명)의 ‘스밍 총공’(스트리밍 총공세) 등에 힘입어 임영웅의 앞선 히트곡들도 차트에서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사랑은 늘 도망가’(5위), ‘우리들의 블루스’(6위), ‘다시 만날 수 있을까’(7위), ‘런던 보이’(London Boy·9위), ‘폴라로이드’(Polaroid·10위) 등 10위 안에만 임영웅의 노래 6곡이 올라 있다. 20위권까지 넓혀 보면 ‘무지개’(11위), ‘아버지’(12위), ‘이제 나만 믿어요’(14위), ‘아비앙또’(A bientot)(15위), ‘손이 참 곱던 그대’(16위), ‘인생찬가’(17위), ‘사랑해 진짜’(18위), ‘연애편지’(19위), ‘보금자리’(20위) 등 20곡 중 15곡이 임영웅의 노래로 차 있다. 한편 임영웅은 현재 단독 리얼리티 예능 KBS2 ‘마이 리틀 히어로’로 꾸밈없는 솔직 담백 매력도 뽐내고 있다. ‘마이 리틀 히어로’ 3화는 오는 10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4화는 오는 18일, 마지막회인 5화는 25일에 방송된다.
  • [기고] 나는 AI에게 설명을 요구한다/김철웅 금융보안원장

    [기고] 나는 AI에게 설명을 요구한다/김철웅 금융보안원장

    17세기 최고의 수학자 페르마는 유명한 난제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하단에 이런 주석을 적어 뒀다. “나는 실로 놀라운 증명법을 발견했다. 하지만 여백이 부족해 적지 않겠다.” 페르마가 설명도 없이 정리만 남기고 세상을 떠난 탓에 장장 36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많은 수학자가 골머리를 앓았다. 요즘 말로 페르마는 학계에 관심을 끌 만한 답만 던지고는 ‘안알랴줌’을 감행한 셈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페르마만 그런 것이 아니다. 최근 관심을 독식하는 인공지능(AI)도 ‘안알랴주는 것’은 매한가지다. 올해는 생성형 AI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챗GPT의 등장으로 알파고 이후 시들했던 AI 관심이 다시 불붙었다. 문제는 실용화된 AI 대부분이 블랙박스 모형이라는 점이다. 질문에 답은 바로 나오는데, 답을 도출하는 과정은 알 수 없다. AI의 답변에 오류가 있는 경우도 잦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세종대왕 맥북프로 던짐 사건을 알려 줘”라는 질문에 초기 챗GPT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창제 중 문서 작성이 중단돼 분노한 나머지 맥북을 던진 사건’이라며 창의적인 오답을 내놨다. AI의 블랙박스 특성과 답변의 오류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걸까. 아니다. 최근 AI 분야 전문가들은 AI의 의사결정 과정을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기술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이 기술을 설명 가능한 AI, 즉 XAI(eXplainable AI)라고 한다. 결과값만 출력하는 AI 모델에 그 대답에 대한 설명을 생성하는 인공지능 모델(XAI)을 덧붙여 기존의 블랙박스 특성을 해소하자는 것이다. AI의 특성을 걱정하던 금융권에는 희소식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보통 소비자보다 판매자에게 양질의 정보가 많고, 정보의 비대칭성이 금융 사고나 분쟁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다. XAI는 금융 분야 AI가 직면한 설명 의무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AI가 활성화될수록 AI와 관계된 금융소비자 보호 요구는 늘어날 것이고, XAI의 역할도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금융소비자는 XAI를 통해 AI가 예측에 실패하거나 위험성이 높은 결정을 내리더라도 설명을 토대로 정보를 해석하고 선택할 수 있다. 금융사는 AI의 설명을 참고해 성능을 개선하고 더욱 고객 친화적인 AI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AI를 통한 의사결정으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이용자 편익을 높이고자 XAI의 적용 범위, 요건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 등을 준비 중이다. 사람은 앞으로도 AI에게 끊임없이 질문할 것이다. AI의 답이 항상 옳을 수는 없다. 옳은 답은 활용하고 그른 답은 개선하면 된다. 하지만 사람이 AI의 대답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면 결정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미래는 검색과 클릭의 인터넷 시대가 아닌 질문과 소통의 AI 시대다. 신뢰할 수 있는 AI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나는 AI에게 설명을 요구한다.
  • 눈물의 이민길 훑은 요트원정대… 고국 환대 받다

    눈물의 이민길 훑은 요트원정대… 고국 환대 받다

    미국 시민권자 등 4명이 120여년 된 한국 이민사의 뿌리를 찾아 요트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인천에 도착해 인천시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오전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UN)광장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에서 남진우(63·미주한인요트클럽 회장) 대장을 비롯해 유도열(69)·박상희(54)·조셉 장(49) 대원 등 모두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 시장은 “한인 이민 120년을 기념하고 인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인천 중구 왕산마리나항에 입항한 태평양 요트원정대의 주인공들은 지난 3월 4일 로스앤젤레스(LA) 마리나 델 레이 항에서 요트 ‘이그나텔라’호를 타고 인천행 여정에 올랐다. 인천 제물포는 한국인들이 1902년 미국 하와이로 최초 이민을 떠난 출발지다. 하와이~사이판~통영을 거쳐 LA 출발 93일 만에 인천에 도착한 남 대장 등은 이날 재외동포청의 개청을 기념하기 위해 길이 37피트 중량 3만 2000파운드 재원의 요트에 의지한 채 1만 5000마일(약 2만 4000㎞)을 항해했다. 요트원정대원 4명 중 3명은 미국 시민권자인 교포다. 남 대장은 1960년 부산에서 출생해 1975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유 대원은 1954년 인천에서 출생해 인천 제물포고 졸업 후 미국으로, 조셉 장 대원은 인천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간 이라크 파병군 출신이다. 박 대원은 한국 국적이지만 요트 횡단 소식을 듣고 미국으로 떠나 이번 횡단에 동참했다. 하와이는 우리 민족의 첫 공식 이민 정착지다. 따뜻한 날씨와 힘들지 않게 일하고 금화로 품삯을 받는다는 그럴듯한 소문에 이민을 결심한 121명이 제물포항 잔교에서 작은 배에 몸을 실은 때가 1902년 12월 22일이다. 121명 중 8할이 넘는 수가 제물포·강화·부평·교동 출신의 인천 사람들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1905년까지 64회에 걸쳐 7415명의 선조가 하와이로 이주해 대부분 사탕수수 농장에서 힘겹게 일하며 살아갔다. 이민자들은 사탕수수와 파인애플 농장에서 한 달 15~17달러를 받으며 고된 노동을 하면서도 하와이 곳곳에 학교를 설립해 국어 교육에 힘썼다. 여러 단체를 설립해 민족 정체성을 유지했고, 독립운동에도 발 벗고 나서 훗날 이곳은 해외 민족운동의 거점이자 독립운동의 지원본부가 됐다.
  • [단독] 선거 때면 해외로, 250억 쓴 선관위

    [단독] 선거 때면 해외로, 250억 쓴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 투표 준비를 명목으로 2011년부터 12년간 248억원을 투입해 146명의 선거관리관을 해외로 파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임기의 선거관리관을 재외 공관에 파견했지만 정작 투표율 제고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총선이나 대선이 없던 2018년에도 선거관리직 파견에 7억원을 투입했다. 5일 선관위가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선관위 재외 선거영사(선거관리관) 국가별 파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선거관리관 제도가 생긴 2011년부터 지난 대선 때까지 총 247억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6급 146명의 단·장기 선거관리관을 재외 공관에 파견했다. 선관위는 지난 1일 내년에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위해 3~6급 사이의 1년 단기 선거 관리관 22명을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호주, 필리핀, 프랑스, 독일에 파견했다. 예산은 올해만 19억 8700만원을 배정했다. 선관위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단기 파견이 아니라 담당자의 장기 파견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단기와 장기 선거관리관 파견과 투표율 사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2015~2018년 투표율 제고를 목표로 3~4급 장기 선거관리관 5명을 3년간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프랑스 대사관에 각각 파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도 파견했다. 총선이 있던 해인 2016년에는 단기 선거관리관 15명을 추가로 파견하고 26억 5200만원의 예산도 추가 투입했다. 그러나 2016년 20대 총선 투표율은 일본 32.8%, 인도네시아 33.1%, 미국 32.4%, LA 35.7%, 프랑스 54.0%로 코로나19 변수로 치러진 2020년 21대 총선 투표율보다 현저히 낮았다. 2020년 총선 투표율은 일본 58.6%, 중국 36.3%, 프랑스 83.6%, LA 70.3%로 모든 지역에서 이전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당시 파견된 3~4급의 선거관리직 5명은 선거가 없었던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억 9300만원의 예산을 받아 썼다. 파견 국가에도 일정한 기준이 없었다. 2012년 선관위는 영국 대사관에 2급 선거관리관을 파견했으나 이후로는 자리를 없앴다. 독일 대사관에는 지난 대선 당시 처음으로 선거관리관을 파견했다. 반면 독일과 재외 한인 수가 엇비슷한 프랑스에는 2011년 이후 꾸준히 선거관리관을 보내 왔다. 정작 현지 투표율 제고와는 관련 없이 재외선거관리관의 파견이 이뤄지다 보니 해당 제도가 사실상 ‘직원 해외 연수용’으로 쓰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미국 출장 특혜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세환 전 사무총장 자녀도 지난 대선 당시 재외 투표관리 지원인력으로 10일간 필라델피아 출장소에 파견됐다. 이 의원은 “선거 준비 명목으로 막대한 혈세를 들여 선거관리관을 파견해 오고 있지만 정작 투표율 제고 효과는 미지수로 보인다”면서 “김 전 사무총장의 자녀가 특혜 채용 의혹에 이어 특혜성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는 등 파견 인력 선정 역시 투명성과 형평성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단독] 선거 때면 해외로, 250억 쓴 선관위... ‘직원 해외 연수용인가’

    [단독] 선거 때면 해외로, 250억 쓴 선관위... ‘직원 해외 연수용인가’

    선관위 해외 파견 효용성 논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의 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 투표 준비를 명목으로 2011년부터 12년간 248억원을 투입해 146명의 선거관리관을 해외로 파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임기로의 선거관리관을 재외 공관에 파견했지만 정작 투표율 제고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총선이나 대선이 없던 2018년에도 선거관리직 파견에 7억원을 투입했다. 5일 선관위가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선관위 재외 선거영사(선거관리관) 국가별 파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선거관리관 제도가 생긴 2011년부터 지난 대선까지 총 247억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급~6급 146명의 단·장기 선거관리관을 재외 공관에 파견했다. 선관위는 지난 1일 내년에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위해 3~6급 사이의 1년 단기 선거 관리관 22명을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호주 필리핀, 프랑스, 독일에 파견했다. 예산으로는 올해만 19억 8700만원을 배정했다. 선관위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단기 파견이 아니라 담당자의 장기 파견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단기와 장기 선거관리관 파견과 투표율 사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2015~2018년 투표율 제고를 목표로 3~4급 장기 선거관리관 5명을 3년간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프랑스 대사관에 각각 파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도 파견했다. 총선이 있던 해인 2016년에는 단기 선거관리관 15명을 추가로 파견하고 26억 5200만원의 예산도 추가 투입했다. 그러나 2016년 20대 총선 투표율은 일본 32.8%, 인도네시아 33.1%, 미국 32.4%, LA 35.7%, 프랑스 54.0%로 코로나19 변수로 치러진 2020년 21대 총선 투표율보다 현저히 낮았다. 2020년 총선 투표율은 일본 58.6%, 중국 36.3%, 프랑스는 83.6%, LA 70.3%로 모든 지역에서 이전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당시 파견된 3~4급의 선거관리직 5명은 선거가 없었던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억 9300만원의 예산을 받아 썼다. 파견 국가에도 일정한 기준이 없었다. 2012년 선관위는 영국 대사관에 2급 선거관리관을 파견했으나 그 이후로는 자리를 없앴다. 독일 대사관에는 지난 대선 당시 처음으로 선거관리관을 파견했다. 반면 독일과 재외 한인 수가 엇비슷한 프랑스는 2011년 이후 꾸준히 선거관리관을 보내왔다. 정작 현지 투표율 제고와는 관련 없이 재외선거관리관의 파견이 이뤄지다 보니 해당 제도가 사실상 ‘직원 해외 연수용’으로 쓰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미국 출장 특혜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세환 전 사무총장 자녀도 지난 대선 당시 재외 투표관리 지원인력으로 10일간 필라델피아 출장소에 파견됐다. 이 의원은 “선거준비 명목으로 막대한 혈세를 들여 선거관리관을 파견해오고 있지만 정작 투표율 제고에 대한 효과는 미지수로 보인다”면서 “김 전 사무총장의 자녀가 특혜채용 의혹에 이어 특혜성 해외 출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는 등 파견 인력 선정 역시 투명성과 형평성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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