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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금 221억원 챙겨” 美 교수, 알츠하이머 연구 조작 혐의로 기소

    “보조금 221억원 챙겨” 美 교수, 알츠하이머 연구 조작 혐의로 기소

    미국의 한 의대 교수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연구의 자료를 허위로 제출해 수백억 원의 보조금을 받은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전날 호아우얀 왕(67) 뉴욕시립대(CUNY) 의대 교수가 자신과 자신이 컨설턴트로 활동했던 텍사스 오스틴 소재 상장 제약회사를 대신해 미 국립보건원(NIH)에 대한 보조금 신청서에 포함된 연구자료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NIH는 왕 교수에게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1600만 달러(약 221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왕 교수가 대신 보조금을 신청한 제약회사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왕 교수를 컨설턴트로 소개하고 있는 회사는 카사바 사이언스라면서 이 회사가 불법 행위로 기소되지는 않았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앞서 카사바와 관련이 없는 의사 두 명은 지난 2021년 ‘시무필람’(simufilam)이라고 불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뒷받침하는 연구가 조작되고 잘못 표현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고 주장했다. CUNY의 대변인은 본교가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NIH의 대변인은 본 기관이 왕 교수의 연구 위법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카사바는 성명을 통해 왕 교수가 이 약물의 초기 개발에 참여했지만 자사의 시무필람 3상시험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상은 후기 단계의 대규모 시험을 말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10일 성명을 통해 시무필람의 3상에 735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카사바의 변호사는 2022년 로이터에 시무필람의 연구에 대해 다른 연구자들이 제기한 조작 주장은 “거짓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회사는 정부 기관의 정보 요청을 준수했다고 말했다. 카사바의 웹사이트는 왕 교수를 시무필람의 발견과 개발의 공동 책임 과학자로 설명한다. 이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회의 발표 슬라이드에는 왕 교수를 회사의 컨설턴트로 언급하고 있다. 카사바 주가는 2021년 1월 7달러에서 같은 해 7월 135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회사가 치매의 일반적인 형태인 알츠하이머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의문이 제기되자 주가는 폭락했다. 주가는 지난 28일 오후 기준 11달러로 40% 이상 하락했다. 왕 교수는 자신이 직면한 4건의 사기 및 허위 진술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5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는 지난 27일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고 법원 기록에 나와 있다.
  • 르브론, 아들 신인 지명한 레이커스와 ‘1년 아닌 3년 더!’

    르브론, 아들 신인 지명한 레이커스와 ‘1년 아닌 3년 더!’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처음 아들과 함께 코트를 누비는 전무후무한 역사 창조를 앞둔 ‘킹’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와 새로운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ESPN 등 미국 스포츠전문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제임스가 2024~25시즌 5140만 달러를 받기로 한 기존 계약을 포기하고 3년 최대 1억 6200만 달러(약 2240억원)를 받는 새로운 계약을 레이커스와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2018년 7월 선수 옵션 1년 포함 4년 계약을 맺고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뒤 2차례 연장 계약을 통해 동행을 늘려왔다. 2023~24시즌을 마친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1년을 더 함께하거나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선택(옵트아웃)을 할 수 있었는데 FA 선언 뒤 아예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기로 한 것이다. 이는 이틀 전 레이커스가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를 55순위로 지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브로니는 1984년생인 제임스가 20살 때 얻은 첫아들이다. 지난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 입학한 브로니가 올해 드래프트에 도전하자 제임스가 아들을 지명한 팀으로 이적할 거란 전망이 많았다. 평소에 아들과 함께 코트에서 뛰고 싶다는 희망을 밝혀온 제임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아들의 합성 사진을 올리며 “말도 안 돼!”라고 적는 등 크게 기뻐했다. 레이커스 구단은 “브로니가 등번호 9번에 ‘제임스 주니어’라는 이름을 단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버지(203㎝)보다 작은 체구(187㎝)인 브로니는 수비와 패스가 장점이라는 평가다. 제임스는 팀 전력 강화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연봉을 줄일 의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은 “레이커스가 (우승을 위해) 중요한 선수를 영입한다면 제임스가 연봉을 덜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SPN은 제임스가 연봉 감축을 감내할 선수 유형으로 제임스 하든(LA클리퍼스)이나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베테랑 가드나 조나스 발란슈나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등 앤서니 데이비스를 거들 수 있는 ‘빅맨‘을 언급했다. 한편, 제임스와 레이커스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농구 대표팀이 다음달 6일 라스베이거스로 소집되기 전까지 재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NBA ‘부자 듀오’ 탄생 임박…르브론, 170억원 손해 계약 제안

    NBA ‘부자 듀오’ 탄생 임박…르브론, 170억원 손해 계약 제안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9)가 소속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앞두고 있다. ‘킹’ 르브론이 LA 레이커스와 계약하면 아들 브로니 제임스(20)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제임스 듀오’가 한 코트에서 뛰게 될지 주목된다. 르브론이 2024~25시즌 5140만 달러(710억원)를 받기로 한 레이커스와의 기존 계약을 포기하고, 3년 최대 1억 6200만 달러(2240억원)를 받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AP 통신 등이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르브론 에이전트인 리치 폴은 “제임스는 레이커스의 전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라며 “레이커스가 중요한 선수를 영입한다면 제임스가 연봉을 덜 받을 의향도 있다”라고 말했다. 르브론이 감수하는 손해액은 1290만달러(17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이들 매체가 전했다. 르브론이 연봉 손해를 감수할 의향이 있는 선수 유형은 제임스 하든(LA 레이커스)이나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과 같은 베테랑 플레이 메이커나 기존의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와 함께 플레이할 확고한 ‘빅맨’일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르브론은 선수로서의 통산 누적 수입이 5억달러(6910억원)에서 2000만달러(276억원)이 부족하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NBA 처음으로 5억달러를 돌파한다. 또 코트 바깥에서의 다양한 투자 등을 감안하면 그의 순자산은 10억달러(1조 382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AP가 설명했다. 르브론은 NBA에서 최우수선수(MVP)에 4차례 선정됐고, NBA 처음으로 통산 4만득점을 돌파했다. 또 NBA에서 뛴 21시즌 가운데 20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정규시즌 1492 경기에서 평균 27.1득점, 7.5리바운드, 7.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71경기에서 25.7득점, 8.3어시스트,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르브론이 오는 12월 만 40세가 되면 NBA 사상 가장 긴 22시즌을 뛴 빈스 카터(47·은퇴)와 같아진다. 레이커스와의 재계약이 성사되면 르브론은 지난 28일 신인 드래프트로 레이커스에 지명된 장남 브로니와 NBA 사상 처음으로 현역 ‘부자(父子) 선수’가 된다. 브로니가 전체 55순위로 지명되면서 ‘아빠 찬스’라는 견해도 있다. 르브론이 20살 때 얻은 첫아들이다. 레이커스 구단은 “브로니가 등번호 9번에 ‘제임스 주니어’라는 이름을 단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르브론은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대표팀의 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 은하 중심 블랙홀 주변을 공전하는 어린 별 포착[아하! 우주]

    은하 중심 블랙홀 주변을 공전하는 어린 별 포착[아하! 우주]

    우리 은하에서 가장 큰 블랙홀은 지구에서 2만 7천 광년 떨어진 궁수자리 A* (Sagittarius A*)다. 궁수자리 A*는 태양 질량의 400만 배에 달하는 거대 질량 블랙홀로 은하계 중앙에 위치해 있다.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것처럼 수천억 개에 달하는 은하계의 별들은 궁수자리 A*를 중심으로 공전한다. 과학자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궁수자리 A*와 그 주변부를 집중 관측해왔다.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거대 질량 블랙홀일 뿐 아니라 거대한 중력으로 은하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궁수자리 A* 주변에 많은 별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궁수자리 A* 블랙홀의 강력한 중력에 잡혀 안쪽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초속 수천km의 엄청난 속도로 공전하는 별들을 S별이라고 명명했다. 그런데 궁수자리 A* 주변에는 별만 있는 게 아니라 가스 구름도 존재했다. 독일 쾰른 대학의 플로리안 페이스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2년 포착된 가스 구름의 정체를 확인했다. 이 가스 구름 안에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는 어린 별인 YSO (young stellar objects)이 숨어 있었다. 이 어린 별 역시 블랙홀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벌떼처럼 모여 초속 수천km 이상의 속도로 공전하고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언뜻 불규칙해 보이는 궁수자리 A* 주변 별들은 사실 벌떼처럼 나름의 질서를 지니고 서로 충돌하지 않게 편대를 이루며 공전한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일부는 결국 블랙홀로 끌려가 흡수된다. 본래 과학자들은 거대 질량 블랙홀 주변에서는 새로운 별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나이 든 별이 잡아먹힌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관측 결과는 블랙홀의 무자비한 중력 앞에 나이는 상관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주변의 별을 사정없이 잡아당기는 블랙홀의 중력은 사실 은하의 성장과 진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인자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지속적인 관측을 통해 과학자들은 블랙홀 주변 별과 블랙홀의 상호 작용을 더 분명히 밝혀낼 것이다.
  • 롯데, 신시장 진출과 AI 도입 확대로 혁신 드라이브

    롯데, 신시장 진출과 AI 도입 확대로 혁신 드라이브

    롯데는 미래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 북미 등 여러 대륙을 넘어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주력한다. 또한,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무대로 비즈니스 확장… 글로벌 진출 가속 신동빈 롯데 회장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스화학, 관광, 식품 및 녹색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양국의 공동 프로젝트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롯데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관광 및 가스화학 사업에 진출해 있다. 롯데호텔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 건설사업인 ‘수르길 프로젝트’에 참여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을 건설했다. 이 밖에도 롯데 식품 및 유통군 계열사들이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하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에 육박하는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4세대 맥주 ‘크러시’를 몽골 시장에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문화권에 크러시를 알리며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으로 진출을 확대한다는 예정이다. 롯데는 북미 지역에서도 모빌리티, 식품 및 관광업 등 여러 사업군에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자회사 EVSIS는 지난달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미 현지 법인 ‘EVSIS America’를 설립한 롯데이노베이트는 앞서 캘리포니아주에 1000여평에 이르는 공장 부지를 확보했으며 상반기 내 모든 생산 라인 가동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북미 전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VSIS America의 주요 생산 제품은 지난 1월 ‘CES 2024’에서 선보인 180kW, 400kW의 초급속 충전기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3일 미국 시카고에서 ‘L7 시카고 바이 롯데’(이하 L7 시카고)를 오픈하며 L7 브랜드 호텔의 첫 미국 시장 데뷔를 알렸다. L7 시카고는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 시애틀, 롯데호텔 괌에 이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네 번째 미국 체인이자 북미 최초의 L7 호텔이다. 미국 내 인구 3위의 대도시 시카고 중에서도 뉴욕 맨해튼과 함께 미국 내 마천루 최대 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시카고 루프(Chicago Loop)에 위치한 L7 시카고는 도시 관광 명소와 비즈니스 지구 모두에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14층 191실 규모를 자랑하며, 1912년 지어진 건물에 시카고 특유의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한국의 전통 요소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롯데웰푸드는 메가 브랜드 ‘빼빼로’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제품을 앞세워 미주 지역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40곳과 108곳의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채널 코스트코를 통해 수출을 확대한다. 지난 1월부터 제로와 크리스피롤을 멕시코 코스트코에, 빼빼로를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미국 인디애나에서 열린 북미 지역 대표 제과 박람회인 ‘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Sweets & Snacks EXPO)에도 참가해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빼빼로데이에 맞춰 뉴진스를 모델로 뉴욕 타임스퀘어, LA 등에 옥외광고를 선보이는 등 미주 지역에서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국가별 취식 형태와 글로벌 트렌드를 고려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해외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비즈니스 내 적극적인 AI 도입 노력 롯데그룹은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AI 도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롯데 유통군은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AI 도입 노력이 돋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잠실점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AI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잠실점 총 여섯 곳의 안내데스크에서 일평균 약 700건의 고객 문의가 접수되는 가운데,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안내데스크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국인 고객이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LED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본인의 언어로 질문을 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스크린에 표시된다. 직원이 확인 후 한국어로 대답하면 내용이 질문한 언어로 실시간 변환돼 모니터에 송출되는 방식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13개 국어 통역을 지원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과일 품질 관리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올해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다. AI 선별 시스템을 통해 수박의 경우 미숙, 과숙, 내부 갈라짐 등 ‘수박 속’ 상태까지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참외는 크기, 중량뿐 아니라 노균병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해 여부, 기형과 스크래치 등 외부 결함을 검출할 수 있다. AI 선별 시스템은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기술) 기반의 첨단 AI를 활용한 농산물 품질 판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과일 선별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했다. 지난달 도입한 생성형 AI기반 챗봇 ‘AI-FC’(AI Field Coach: 인공지능 운영 관리자)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은 기본적인 POS 사용법부터 발주, 상품, 행사 정보,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 공식앱인 ‘세븐앱’ 및 세븐일레븐 경영주 전용 앱을 통해 제공되는 AI-FC는 직접 대화하는 형식으로 질의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실수로 오타나 다소 부정확한 내용을 기재하여도 유연하게 대처해 최적의 답변을 제시한다. 롯데온은 이달 AI 쇼핑 도우미 ‘샬롯’을 새롭게 개편해 선보였다. 샬롯은 2020년 4월 롯데온 출범 당시 선보인 AI 챗봇 서비스로, 지난 2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편 및 추가했다. 주요 신규 서비스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리뷰 분석 후 핵심 구절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AI 리뷰 추천’ 서비스, 원하는 상품의 사진 업로드 시 AI가 이미지와 유사도가 높은 관련 상품을 제안하는 ‘AI 이미지 인식 스타일 추천’ 서비스, 고객 문의를 개인화·세분화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AI 퀵문의 서비스’ 등이 있다. 롯데온은 샬롯을 단순히 고객 문의를 해결하는 고객센터 대체 역할을 넘어, 상품 탐색 과정부터 이용 후기 작성까지 고객의 쇼핑 여정 전 과정을 돕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한라대학교 김응권 총장, 미국 HL만도 및 현대포리텍 법인 근무 졸업생 격려

    한라대학교 김응권 총장, 미국 HL만도 및 현대포리텍 법인 근무 졸업생 격려

    한라대학교 김응권 총장은 지난 25일(한국 시각) 미국을 방문, HL만도 앨라배마 법인에서 근무 중인 한라대학교 졸업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해외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의 성과를 축하,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HL만도 앨라배마 법인에서 근무 중인 6명의 졸업생은 한라대학교 기계자동차 공학부와 ICT융합공학부를 졸업한 후, HL만도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초기에는 적응과 업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인턴 과정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고 현재는 각자의 역할을 우수하게 수행하며 모범사원으로 자리 잡았다. HL만도 앨라배마에서 공정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주진식 매니저는 해외 취업의 장점으로 “안목을 넓힐 좋은 기회이고, 자신의 전문적 능력을 신장하고 발휘할 수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들은 회사 내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여 상사와 동료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김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넓은 세계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진취적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한라인의 큰 자랑”이라며, 건강에 유의하면서 꾸준히 노력해 각자의 꿈을 이루기를 기원했다. 또한 김 총장은 앨라배마 유폴라 지역에 있는 현대포리텍 미국 법인에서 근무 중인 한라대학교 졸업생 6명과도 간담회를 갖고, 한라대학교를 빛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라대학교는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후 바로 HL만도 미국법인과 현대포리텍 미국법인에 졸업생들을 많이 취업시키고 있다. 이처럼 해외 교류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한라대학교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 대학 정규 학위 과정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계절학기 HIP(Halla International Pioneer) 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배우고 HL만도, HL클레무브, HL디앤아이한라 등 유망한 국내 기업을 견학할 예정이다.
  • 한라대-멕시코 깨롤리나대(Carolina)-현대 포리텍, 3자 MOU체결

    한라대-멕시코 깨롤리나대(Carolina)-현대 포리텍, 3자 MOU체결

    한라대학교는 멕시코를 방문 중인 김응권 총장이 지난 26일(한국시각) 멕시코 살티요(Saltillo)에 있는 깨롤리나(Carolina)대학교-한라대학교-현대포리텍이 한라 글로컬 커플링 프로그램(Halla Glocal Coupling Program, 이하 HGCP)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의 3자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HGCP는 외국 대학과의 교류 협력 시 참여기업을 매개로 하는 현장실습을 포함해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포리텍(대표 김광식)은 충북 음성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멕시코 살티요에 진출해 있는 중견기업이며 현지에서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HGCP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포리텍은 앞으로 깨롤리나 대학과의 협조를 통해 필요 인력을 보다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피력했다.김 총장은 또한 몬테레이 대학과도 HGCP와 “3+1 복수학위” 등 협력사항에 관해 긴밀히 논의한 후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공감하고, 멕시코 주 정부의 승인이 나는 대로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할 수 있는 세종학당 설립 추진을 위해 양 대학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멕시코 몬테레이와 살티요 지역은 한국의 기아자동차 등 수많은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업들이 미국 시장 겨냥을 위해 진출해 있는 지역으로 제조 산업의 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인력을 적절히 확보할 경우 생산성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한라대학교는 이런 점을 고려해 이 지역의 대학과 협력하여 기초적인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할 수 있는 세종학당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고양시정연구원·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업무협약 및 세미나 개최

    고양시정연구원·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업무협약 및 세미나 개최

    고양시정연구원(원장 김현호)과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학회장 김진희)가 ‘고양시 도시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진행된 및 세미나에는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 김진희 학과장(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강승범 교수(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대학원생과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고양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 및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로서 고양시 미래경쟁력 강화 필요성과 함께 주요 대학과 연계하여 고양시의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지난 4월 고양시는 지속가능성 노력을 인정받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세계 5대 도시’로 BBC에 소개되었으며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번 세미나와 함께 앞으로 글로벌 자족도시의 실현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와 고양시정연구원은 ▲고양시의 도시문제 발굴 및 다각적․종합적 해결방안 모색, ▲고양시 도시계획 수립 및 개발 정책의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고양시 도시 발전에 필요한 주요 이슈 발굴과 공동연구 추진,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및 인적 네트워크 교류,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하여 양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가기로 하였다. 고양시는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통 최적화, 데이터 거점 구축 등 첨단지능형 도시인 고양형 스마트시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요대학과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양시정연구원과 연세대 학생들 간의 고양시 발전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정화 고양시정연구원 행정사회연구실장은 인구변화와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한 고양시 주요현안을 주제로 주거지 특성별 행복도 차이와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지표, 요인들에 대해 발표하며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임지열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고양특례시 주요 현황 및 환경 분야 이슈를 주제로 고양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및 도시 탄소중립 달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도시의 효율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김진희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학과장은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직면하는 다양한 도시문제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노력과 함께 고양시정연구원과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미래도시인 ‘Compact city’, ‘Cellular city’를 통해 글로벌 자족도시로서 고양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강조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세대학교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도시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하고 도시설계와 인프라, 첨단산업 및 주거생활 환경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진 도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
  • ‘NBA의 역사’ 르브론, 레이커스서 아들 브로니와 한솥밥… “놀라운 일 일어나”

    ‘NBA의 역사’ 르브론, 레이커스서 아들 브로니와 한솥밥… “놀라운 일 일어나”

    1984년생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보다 스무 살 어린 아들 브로니 제임스와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ESPN 시포트 디스트릭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5순위로 브로니를 지명했다. 르브론과 절친한 JJ 레딕을 사령탑 자리에 앉힌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아들까지 데려오면서 르브론과의 재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제임스 부자가 2024~25시즌 NBA 무대를 동시에 밟으면 새 역사를 작성하게 된다. 조 브라이언트와 코비 브라이언트, 델 커리와 스테픈 커리 등이 NBA에서 활약했으나 부자가 한 코트에서 호흡한 적은 없었다. 르브론은 2022년 올스타전을 마치고 “나의 선수 마지막 해에는 아들과 함께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 입학한 브로니는 지난해 7월 연습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다. 5개월 만에 복귀했고 경기당 평균 19.4분을 소화하며 4.8점 2.8리바운드 2.1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NBA에 따르면 스카우트들이 “꾸준한 슈팅력은 떨어지지만 패스, 신체 능력, 농구 IQ가 높다”고 평가했다. 브로니는 신장 187㎝의 가드로 포워드인 아버지와 달리 수비형 선수로 평가받는다. 브로니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복귀를 위해 노력했고 기회를 얻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24년 찾아가고 싶은 섬에 경남 17곳 선정

    2024년 찾아가고 싶은 섬에 경남 17곳 선정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뽑은 ‘2024년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 중에 경남 지역 섬 17곳이 이름을 올렸다. 경남도는 통영 12곳, 거제 2곳, 남해 2곳, 하동 1곳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선정된 경남도 17곳은 ▲통영 욕지도, 사량도 상도·하도, 한산도, 두미도, 비진도, 연화도, 추도, 연대도, 만지도, 매물) ▲거제 지심도, 이수도 ▲남해 조도, 호도 ▲사천 신수도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국민이 여행하기 좋은 섬을 매년 20~30개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고 싶은 섬’ 발표 10년 차를 기념하고 섬의 날(8월 8일) 의미를 담아 그동안 선정됐던 ‘찾아가고 싶은 섬’을 종합해 내놨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섬을 홍보하고자 8월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 이벤트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벤트에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영상 또는 인증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 유튜브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찾아가고 싶은 섬’에 이벤트는 경남의 섬 누리집(gyeongnam.go.kr/gnisland), SNS, 한국섬진흥원 누리집(kidi.re.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에 있는 아름다운 섬 매력을 많은 국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이 도내 섬을 여행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쿄돔에 선 뉴진스…日 열도 홀렸다

    도쿄돔에 선 뉴진스…日 열도 홀렸다

    최근 일본에서 데뷔한 뉴진스가 해외 아티스트 최단기 도쿄돔 입성 기록을 세웠다. 28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지난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찌감치 전 회차 티켓이 매진돼 시야제한석까지 개방했다고 한다. 양일간 9만 1000명의 관객이 모였다. 뉴진스는 데뷔한 지 1년 11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했는데, 이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기록이다.팬미팅이었지만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Attention’, ‘Hype Boy’, ‘Ditto’ 등 뉴진스의 히트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이 도쿄돔을 수놓았다. 뉴진스 멤버 하니는 일본인들에게 19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불렀고, 혜인은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일본 시티팝 감성의 노래인 다케우치 마리야의 ‘Plastic Love’를 선보였다. 모든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했다는 전언이다.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 등도 무대를 빛냈다. “이런 큰 무대에 서게 돼 꿈만 같다”(민지), “버니즈(뉴진스 팬덤) 덕분에 무대에서 소중한 추억 함께 만들 수 있어 행운이었다”(해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랑 주셔서 꿈만 같다”(다니엘) 등 멤버들은 도쿄돔 무대에 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니치,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뉴진스를 1면으로 앞세운 특별판을 제작하기도 했다.
  • 한화투자증권,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공개 강화

    한화투자증권,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공개 강화

    한화투자증권은 ESG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도약’이라는 ESG 경영 목표 아래 친환경 금융 확대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 동참(E),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경영 고도화(S),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한 기업 신뢰도 제고(G)를 3대 전략 방향으로 선정하고 추진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고객 정보 및 데이터 보안 강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지속 가능한 금융 등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 결과 상위에 위치한 ESG 성과를 자세히 다뤘다. 이 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 평가 방식을 뜻한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정보 공개를 강화해, 주요 사업장의 온실가스 직접배출(Scope1), 간접배출(Scope2) 및 기타 간접배출(Scope3)에 해당하는 금융배출량을 공개하고 검증을 완료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MS-P 인증을 취득하고 인권경영을 도입하는 등 ESG 성과를 달성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2023년 ESG평가 종합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로부터 2024년 상반기 ESG평가에서 규모 등급 ‘A’, 전체 등급 ‘AA’등급을 획득하고 ESG경영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ESG정보 공시 의무화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공개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차별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의 내일을 위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적 아래 다양한 ESG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내 ESG경영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씨줄날줄] 하트랜드 vs 림랜드

    [씨줄날줄] 하트랜드 vs 림랜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베트남 방문에서 지정학 시대를 부활시키려는 꼼수가 읽힌다.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북한 김정은과 푸틴은 자동군사개입 조약 체결로 유럽과 한반도를 잇는 북러의 의기투합을 보여 줬다. 유엔 제재를 허문 푸틴의 러시아산 호화 자동차 아우르스 선물은 덤이다. 영국의 해퍼드 매킨더는 105년 전 ‘민주주의의 이상과 현실’에서 하트랜드(heartland·심장 지대) 개념을 제시한다. 풍부한 자원과 비옥한 대지의 유라시아 대륙을 의미한다. 대부분 러시아 영토에 해당한다. 러시아의 볼가강, 레나강과 중국의 티베트, 북극해로 이어지는 하트랜드는 해양 세력의 접근이 어렵고 크기나 부존자원에서 그 어떤 지역도 능가한다. 하트랜드를 지배하면 전 세계 지배가 가능하다는 게 이론의 핵심이다. 푸틴이 김정은과의 친밀함을 과시한 것은 하트랜드를 평양까지 연장하려는 노림수일 수 있다. 미국의 니컬러스 스파이크먼은 하트랜드 이론에 하나를 더 붙인다. 그는 80년 전 ‘평화의 지리학’에서 세계 정치의 핵심 지역은 하트랜드가 아니라 그에 인접한 해안지역이라고 주장한다. 이름하여 림랜드(rimland·주변 지대)다. 러시아 서쪽, 유럽 대륙, 북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지역을 아우른다. 스파이크먼은 림랜드를 지배하는 자가 유라시아를 지배하고, 유라시아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강조했다. 림랜드의 강자는 중국이다. 하트랜드, 림랜드 이론을 적용하면 미중러의 지정학적 갈등이 이해된다. 푸틴 방북은 한미일에 대항하는 중러북 3각 체제에 균열을 낳는 분기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기를 구걸하는 러시아가 북핵을 용인하면서까지 김정은에게 추파를 던지고 군사 기술 협력까지 조약에 명시한 장면을 중국은 언짢은 얼굴로 주시 중이다. 국제 제재로 중국 예속이 심화되는 러시아가 불량국가 북한을 껴안고 딴살림을 차리려는 속셈을 모를 리 없다. 중러의 반미 연대에 금이 가면 인도태평양에 주력하는 미국이 중국과 일시적으로 제휴하는 핵 강대국의 짝짓기가 일어날 공산도 있다. 미중러의 지정학적 대결과 러시아의 비핵화 이탈은 우리의 중대한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 세계 덮친 ‘VUCA 쓰나미’… 위기는 오히려 기회

    세계 덮친 ‘VUCA 쓰나미’… 위기는 오히려 기회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머리글자를 딴 ‘VUCA’는 1980년대 말 미국 육군대학원이 냉전 시대보다 더 예측하기 힘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군사 용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문학평론가이자 30여년간 뉴욕타임스 서평가로 명성을 날렸던 저자가 보기에 전 세계가 정치, 경제, 기술의 격변으로 뒤흔들리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VUCA 시대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은 사회적 고립과 정치·경제적 불평등을 키웠고,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은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유럽에선 극우 정당이 득세하고,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는 전쟁터가 됐다. 인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기후변화 재앙은 점차 현실이 되고 있으며, 2022년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등장 이후 AI 개발을 둘러싼 의견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저자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붕괴시키고 근본적 변화가 가능한 패러다임을 도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현재의 위기를 ‘힌지모멘트’, 즉 분수령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14세기 흑사병 위기가 중세 유럽을 무너뜨리고 근대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1918년 스페인독감을 겪고 난 후 의료 서비스가 확대되고 전염병에 대한 국제협력이 합의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저자는 인류가 복합 위기의 파고를 헤치고 더 나은 항로로 나아가기 위해선 변방의 아웃사이더들에게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민자, 여성, 소수 인종 등 비주류 변방인이 기존의 관성화된 틀 밖에서 창의적으로 제시하는 아이디어들이 위기 탈출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탈중심화, 수평적 구조, 상향식 체계의 중요성도 설파한다.
  • NBA 최고 신인은 2년 연속 프랑스 출신…‘킹’ 르브론 아들, 1라운드 지명 무산

    NBA 최고 신인은 2년 연속 프랑스 출신…‘킹’ 르브론 아들, 1라운드 지명 무산

    프랑스 출신의 포워드 자카리 리자셰(19)가 미국프로농구(NBA)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의 부름을 받았다. 관심을 끌었던 ‘킹’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19)는 1라운드에서 선택받지 못했다. 올해 1순위 지명권자인 애틀랜타는 27일(한국시간)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NBA 드래프트에서 리자셰를 호명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다음날까지 NBA 처음으로 이틀간 열린다. 리자셰는 신장 203㎝로, 슛 능력을 갖춘 포워드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프랑스 JL 부르에서 활약하며 유로컵과 프랑스 리그에서 평균 1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리자셰는 부친 스테판 리자셰(51)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무대에서 활동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농구인 2세’다. 리자셰는 이날 “이것(1순위 지명)은 축복이다. 앞으로의 일이 정말 기대된다”라면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코트에 나서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프랑스 출신이 1라운드 1순위가 지명된 것은 지난해 빅터 웸반야마(20·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올해에는 프랑스 출신이 10순위에 3명이 포함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번 드래프트를 앞두고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거론됐던 포워드 알렉스 사르(19)도 전체 2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의 지명을 받았다. 2005년생으로 216㎝인 사르는 호주프로농구(NBL) 퍼스 와일드캐츠에서 뛰다가 NBA로 전입하게 됐다. 역시 프랑스 출신인 포워드 티잔 살룬(18)은 전체 6순위로 샬럿 호네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파콤 다디에(19)는 25순위로 뉴욕 닉스의 선택을 받으면서 프랑스 출신이 1라운드에서 무려 4명이 포함됐다. 리자셰는 또 미국인 아닌 1순위 지명 선수로는 역대 4번째다. 2002년 중국의 야오밍(43·휴스턴 로키츠), 2006년 이탈리아 출신의 안드레아 바르냐니(38·토론토 랩터스)와 지난해 웸반야마의 계보를 잇는다.특히 주목을 받았던 브로니는 이날 1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 기량으론 1라운드 감은 아니라는 견해가 많지만, 브로니를 지명하면 아버지 르브론까지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 르브론의 행선지에 관심이 높다. 자유계약 선수(FA)를 선언한 르브론은 공공연히 “아들과 함께 코트에서 뛰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아들 브로니의 행선지에 아버지 르브론이 합류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부자 현역’ 선수만으로도 코트에 관중을 부를 수 있는 상품이다. 브로니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10여개 구단에서 입단 테스트를 제의했으나 LA 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즈의 워크아웃에만 응하고 나머지는 거절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한 바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브로니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니는 2라운드에서 NBA 입성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
  • 부산항을 코앞서 만끽… 초고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 분양

    부산항을 코앞서 만끽… 초고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 분양

    대우건설이 부산 동구 범일동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의 3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94~247㎡의 아파트 998가구를 공급한다. 실물 견본주택인 ‘써밋 갤러리 부산’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랜드마크 층수, 지상 69층~지하 5층)의 합성어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단지는 백동백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동별 높이를 차등 적용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뉴트럴 계열의 외장패널과 커튼월룩을 도입하고 상부 디자인과 연속성 있게 계획된 하부 포디움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다.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순환형 지하주차장이 조성된다. 블랑 써밋 74는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스카이 어메니티’(Sky Amenity)를 설계해 바다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2개소와 ‘시그니처 게스트하우스’, 라운지형 학습공간 ‘범일서재’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가 조성돼 운동시설과 다이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각 세대는 최대 2.6m의 천장고가 적용됐으며, 타입별로 수납 옵션과 다양한 스타일링, 키친, 바스 특화를 옵션으로 제공해 주거공간을 취향별로 꾸밀 수 있다. 또한, 독일 하이엔드 주방가구 ‘라이히트’(LEICHT)와 이탈리아 ‘아이로네’(Airone) 레인지후드, 유럽 주방가전 브랜드 ‘보쉬’(BOSCH) 상품이 적용된다. 독일 프리미엄 욕실 수전 ‘한스그로헤’(hansgrohe)와 이탈리아 ‘파포니’(paffoni)의 욕실 도기 등도 설치된다. 아울러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스마트 월패드, 주차유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고화질 CCTV 등이 도입된다. 센서식 싱크절수기, LED 조명, 전기차 충전설비,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의 친환경 그린 시스템도 적용된다. 블랑 써밋 74에는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Five Zones Clean Air System’이 도입돼 단지 내부,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의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부산 동구는 북항 재개발 사업과 미55보급창 이전 등의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항 일대에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오페라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총 2조 8000억원이 투입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블랑 써밋 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성남초, 배정고, 데레사여자고 등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특히 서면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 인질 귀환 염원하는 전시회 ‘사로잡힌 희망’

    이스라엘 인질 귀환 염원하는 전시회 ‘사로잡힌 희망’

    120명의 이스라엘 인질 귀환을 염원하는 미술작품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은에서 열린다.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스라엘 작가 19명이 참여한 ‘사로잡힌 희망’(Captives of hope)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에는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정파의 기습 공격에 희생된 이들과 끌려간 인질들의 공포의 감정이 표현됐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120명 중 43명은 숨졌고, 77명이 생환하길 바라고 있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대사는 전시회 개회사에서 “인질들이 풀려나기를 바라는 희망과 염원, 결심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우리 모두는 평화를 위해, 이 끔찍한 분쟁의 종식을 위해, 돌아온 이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여전히 어둠 속에 있는 많은 인질들이 하루속히 돌아오기를 바라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힘은 연대감, 서로에 대한 헌신,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하나이며 서로를 버릴 수 없다는 것에 있다”면서 “인질들을 살려서 집으로 데려올 때까지, 이미 생을 달리한 이들의 시신도 추스릴 때까지 이스라엘은 편히 쉴 수 없다. 우리는 결심했고 그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술 작품은 복수나 가자지구의 곤경이나 이 끔찍한 전쟁에서 많은 가자 사람들의 고통에 대한 인식 부족을 뜻하지 않는다”면서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살해당하고 강간당한 사람들의 곤경과 10월 7일 전쟁의 시작부터 사라진 인질들이 처한 가혹한 현실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토르 대사의 부인 나오미 토르 박사는 19명의 작가를 대표해 “120명이 여전히 가자 지구 어딘가에 억류되어 있고, 그중 가장 어린 인질, 크피르는 이제 겨우 돌이 지났다”면서 “올봄 가자 국경에서 공격당한 베에리(Be’eri), 나할 오즈(Nahal Oz), 크파르 아자(Kfar Aza) 근처에 피어난 아네모네 꽃과 같은 붉은색 물감과 색상을 사용해 인질들의 공포감을 이미지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가의 책무는 우리가 단순히 영토와 민족으로 묶인 것이 아니라 모두가 정말로 하나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며, 예술에는 항상 희망의 가능성이 있다”면서 “인질들이 풀려나고, 내년에는 붉은 색이 덜한 행복한 그림, 다양한 색으로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을 그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어본다”고 말했다. 정예원 바이올리니스트가 ‘승천의 노래’(Shir La Ma’a lot)를 연주했다. 이는 시편 126편에 나오는 문구로, 이스라엘 백성이 바빌론에 포로로 끌려가 70년간 노예생활을 하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파괴된 성전을 재건하고 올라갈 때의 감격과 기쁨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유대교 전통 명절인 초막절 기도문으로 쓰인다. 이날 개회식 행사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 겸 장관특보가 인사말을 전했고,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 각국 주한 대사가 찾았다.
  • 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온 ‘GV70’… 디자인·성능 더욱 향상됐다

    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온 ‘GV70’… 디자인·성능 더욱 향상됐다

    제네시스가 지난달 럭셔리 중형 SUV ‘GV70’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GV70는 2020년 12월 처음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로, 약 3년 4개월만에 이뤄진 부분 변경이다. GV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디자인과 향상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시 구조로 다듬고,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한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또한,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과 후면부의 일체형 리어 콤비램프 등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실내는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통해 하이테크 감성을 강조했다. 무드 램프, 크리스털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 투톤 색상의 신규 스티어링 휠 등으로 고급스러움도 높였다. 제네시스는 GV70에 실시간으로 주행 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하고,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됐던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에도 추가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한 스티어링 최적화 튜닝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차체 거동을 가능하게 했으며, 4P 모노블럭 캘리퍼를 기본 적용하고 제동감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구현했다. 아울러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을 적용해 정숙성을 더욱 향상했다. GV70는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두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5380만원, 3.5 가솔린 터보 모델이 5930만원부터 시작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는 제네시스의 핵심 차종 중 하나로,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럭셔리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MZ 겨냥한 여성복 브랜드 ‘앙개’ 론칭…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표현”

    MZ 겨냥한 여성복 브랜드 ‘앙개’ 론칭…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여성복 브랜드 ‘앙개’(ANGGAE)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서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미국·일본·중국 등에서는 주요 편집숍을 시작으로 유통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앙개는 젊고 트렌디한 감성과 페미닌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다. 인체의 실루엣을 과감하고 센슈얼하게 표현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는 브랜드 철학을 갖고 있다. 특히 앙개는 젊고 유니크한 감성을 토대로,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국내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여성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재와 디테일을 강조하고 레이어링을 통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새로움을 드러내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무심한 듯 태연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뜻하는 논샬란트(Nonchalant)한 무드로 작위적이지 않은 센슈얼 무드를 표현한다. 고유한 디자인과 실루엣을 중심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감성을 강화해 나간다. 또 여성 본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도록 실루엣이 돋보이는 디테일과 소재를 선택했다. 올여름 시즌에는 몸에 잘 밀착되면서도 스트레치성이 좋은 다양한 니트, 크링클 져지 소재 등을 활용했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매끄러운 표면과 복슬복슬한 표면의 대조 효과, 푹신하고 부드러운 감촉과 레이어링을 통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시즌 대표 상품으로는, 투톤 원사에 앙개만의 컬러 느낌을 담은 니트 셋업, 센슈얼함을 표현하는 쫀쫀한 져지 소재에 셔링 디테일을 더한 톱과 비대칭 원피스, 은은한 광택감이 있는 사틴 소재에 불규칙적인 셔링 디테일이 특징인 슈슈(CHOUCHOU) 셋업 스커트, 양쪽 사이드에 셔링 디테일이 들어간 메시 소재의 레이어링 미니스커트, 슬릿을 여러 개 넣은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레이어드할 수 있는 니트 튜브톱 등이 있다. 이밖에 은은한 광택감이 있는 소재가 특징인 빅백과 스퀘어백, 여성스러운 사틴 소재에 셔링 디테일을 더한 볼백 등 가방 액세서리도 내놨다.
  • [씨줄날줄] 풀려난 ‘세기의 폭로자’

    [씨줄날줄] 풀려난 ‘세기의 폭로자’

    2010년 4월 5일 위키리크스에 ‘부수적 살인’(Collateral Murder)이라는 비디오 파일이 공개됐다. 미군 아파치 헬기의 30㎜ 기관포가 불을 뿜자 지상에 있던 타깃들이 줄줄이 쓰러졌다. 쓰러진 이들을 살피려고 접근한 비무장 민간인들과 봉고차에도 총격이 가해졌다. 마치 사냥하듯 이뤄진 이날 헬기 사격으로 10여명이 사망했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미군이 기습공격을 받고 공격한 무장세력 9명과 민간인 2명(로이터 고용인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미군의 발표가 거짓임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위키리크스의 폭로는 그걸로 끝나지 않았다. 2010년 6월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관한 7만 6000건의 미국 정부 미공개 문서를, 그해 10월에는 미국의 이라크 전쟁 기록으로 불리는 약 40만건의 문서를 공개했다. 이어진 11월 미국 외교전문 25만건 공개는 전 세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위키리크스가 한국에 미친 파장도 컸다. 관련 내용은 2011년 9월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주한 미 대사관이 생산한 1980건의 외교전문이 모두 공개됐다. 2007년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진영이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의 한국 송환을 미뤄 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했다는 내용, 잠재 대선 후보들에 대한 평가 등이다. 2006년 위키리크스를 창립한 ‘세기의 폭로자’ 줄리언 어산지는 2010년부터 도망자 신세였다. 2010년 스웨덴 당국이 성폭행 혐의로 영국에 있던 그를 송환하려 했지만 2012년 주영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망명했다. 미국 정부가 2018년과 2019년 간첩법 위반 등 총 18건의 혐의로 그를 기소하자 에콰도르 정부는 망명을 철회했다. 어산지는 영국 법원의 스웨덴 송환 명령을 어기고 도주한 혐의로 지금까지 런던 벨마시 교도소에 갇혀 있었다. 어산지가 14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그는 미국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그간 영국 구금 생활을 복역 기간으로 인정받기로 미국 법무부와 합의했다. 26일 미국령 사이판 법원에 출두한 어산지는 5년형을 최종 선고받은 뒤 고향인 호주 캔버라로 떠났다. 어산지의 도피 생활은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국가 안보’와 ‘언론의 자유’ 가운데 무엇이 더 중요한지는 미궁으로 남았다. 황비웅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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