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LA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K2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LGU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3S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MDL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962
  • 日아나운서, 한국에서 뭐 했길래…일본인들 “부끄럽다” 비난 속출

    日아나운서, 한국에서 뭐 했길래…일본인들 “부끄럽다” 비난 속출

    일본 아나운서가 취재차 한국에 왔다가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일본인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지난 20일 한 일본인은 자신의 엑스(X)에 “일본 언론인이 야구장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바로 경비원에게 혼났다”는 글을 적었다. 이 일본인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러한 장면을 목격했다. 그는 또 다시 글을 올려 “조금 전 노상 흡연으로 혼났는데도 다른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며 “한국에 뭐 하러 온 건가. 주의 주지 않는 스태프도 문제”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LA 다저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한 남성이 카메라 근처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담배를 피운 남성은 일본 아나운서 미야네 세이지(60)다. 미야네는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를 취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들은 미야네의 행동에 대해 “부끄럽다”며 질책했다. 논란이 커지자 미야네는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 지난 21일 일본 요미우리TV ‘인포메이션 라이브 미야네야’에 출연한 미야네는 방송 초반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어제 한국에서 방송할 기회가 있었는데, 금연 구역이었으나 전자담배를 피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 분들,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렸다. 죄송하다”며 “앞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린다. 대단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 ‘살아있는 화석’…전설의 신종 ‘유령상어’ 태국 심해서 발견 [핵잼 사이언스]

    ‘살아있는 화석’…전설의 신종 ‘유령상어’ 태국 심해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무지개 빛깔의 눈과 거대한 머리를 가진 기괴한 해양생물이 있다. 바로 여러 생물을 합쳐 놓은 듯한 외형 때문에 키메라(chimaera)라는 별칭을 가진 ‘은상어’다. 그러나 서구에서 불리는 이름은, 외모에 걸맞는 ‘유령상어’(Ghost Shark)다. 최근 미국 산호세 주립대 태평양 상어연구센터 연구팀은 태국 안다만 심해에서 유령상어의 신종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름도 으스스한 유령상어는 수심 2㎞ 바닷속에서도 서식하는 심해어종으로 좀처럼 인간에게 그 모습을 허락하지 않는다. 연골어류의 일종인 유령상어는 상어와 가오리의 먼 친척뻘로, 3억 년 이상을 지구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돼 과학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화석’과도 같다. 상어연구센터 연구팀은 수심 772~775m에서 운좋게 276㎜ 길이의 수컷 유령상어를 발견해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이 유령상어는 전체 몸의 3분1에 달하는 머리와 독침처럼 날카로운 꼬리 그리고 검은색 깃털 지느러미를 가진 기괴한 모습이었다. 연구팀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 유령상어가 신종임을 밝혀내고 새로운 이름(Chimaera Supapae)으로 명명했으며, 이에따라 유령상어는 현재까지 밝혀진 총 53종에서 54종으로 늘어났다.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에버트는 “태국 해역에서 유령상어를 만나는 일은 거의 없다”면서 “유령상어의 신종을 발견한 것은 우리가 해양환경에 대해 얼마나 아는 것이 적은 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령상어는 3~4억 년 전의 혈통을 지닌 가장 오래된 어류 계통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령상어의 특이한 생식과정도 흥미롭다. 먼저 유령상어 수컷의 머리에는 갈고리 모양이 기관이 존재하는데 이는 접었다 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 기관의 용도는 자신의 주위로 지나가는 암컷의 지느러미를 잡는 것이다. 이렇게 암컷이 잡히면 수컷은 배지느러미 부근에 있는 기각(clasper)이라는 한쌍의 생식기를 통해 정자를 주입한다. 이렇게 정자를 체내에 흡수한 암컷은 이를 일종의 ‘정자은행’에서 수년 간 보관한다.
  • 한국 와서 한복 사간 윌 스미스…왜 샀나 봤더니

    한국 와서 한복 사간 윌 스미스…왜 샀나 봤더니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포수 윌 스미스 가족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복을 사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 동반 입국했던 윌 스미스의 아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샬롯이 한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샬롯은 꽃이 수놓아진 흰색 저고리에 옥색 치마로 구성된 한복을 입고 기분이 좋은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윌 스미스의 아내는 ‘한국에서 온 한복을 입고 있는 샬롯’이라고 설명을 적었다. 윌 스미스는 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 간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에서 3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2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활약을 펼쳤다.
  • “귀 잘리고 전기 고문”…구타로 퉁퉁 부은 모스크바 테러범

    “귀 잘리고 전기 고문”…구타로 퉁퉁 부은 모스크바 테러범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를 벌인 피의자들이 퉁퉁 부은 얼굴로 법정에 출석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러시아군이 피의자들을 구타하고 고문하는 영상이 올라와 파장이 예상된다. 24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이날 집단 테러 혐의를 받는 달레르존 미르조예프(32),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 샴시딘 파리두니(25), 무하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에 대해 오는 5월 22일까지 2개월간 공판 전 구금을 명령했다. 피의자 4명은 모두 법원에 출석했다. 법정에서 파이조프를 제외한 3명은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4명 모두 타지키스탄 국적으로 확인됐다.이날 러시아의 친정부 성향의 텔레그램 등에는 러시아군이 전날 체포된 모스크바 테러 피의자 남성 4명을 구타하고 전기충격기와 망치 등을 이용해 고문하는 영상이 게재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영상에서 피의자 파리두니는 바지가 벗겨지고 신체에 전기충격기가 연결된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 피의자 라차발리조다는 귀가 잘리는 고문을 당했으며, 망치로 구타를 당해 얼굴에 피를 흘리는 모습도 공개됐다. 실제로 법정에 출석한 이들의 얼굴에선 고문 흔적으로 보이는 멍과 상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에서 귀가 잘렸던 라차발리조다는 한쪽 귀가 있던 자리에 큰 붕대를 붙였다. 파이조프와 미르조예프 역시 얼굴에 구타당한 흔적이 있었다. 파이조프는 병원에 있다가 휠체어를 탄 채 법정에 출석했으며 피의자 심문 내내 눈을 감고 앉아 있었다.이들의 고문 영상과 사진은 러시아 군사 당국과 밀접한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됐기 때문에 당국이 일부러 고문 장면을 공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적나라한 고문 장면에 인권단체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잔혹 행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푸틴 정권의 고문 행위를 비판해 온 러시아 인권단체 ‘굴라구.넷(Gulagu.net)’은 “이번 고문은 푸틴 대통령이 지시한 것이 분명하다”며 “만약 이들이 범인이라는 증거가 전부 있다면 왜 당국이 이들을 고문하겠는가. 이는 푸틴 대통령과 당국에 유리한 버전의 증언을 받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망명한 러시아의 야권 언론인 드미트리 콜레제프는 데일리메일에 “러시아 당국은 고문 사실을 자랑스러워하며 이를 일부러 유출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문이 벌어진 뒤에 이 피의자들한테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사람들을 죽였다는 (거짓) 시인이 나올 것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의 희생자는 24일 오후 기준 137명이다. 전체 사상자 수는 200명을 넘는다. 러시아는 사상자를 낸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관련자 총 11명을 검거했다.
  • 지스트, 암환자 약물반응 예측 기술 개발

    지스트, 암환자 약물반응 예측 기술 개발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인공지능)대학원 이현주 교수 연구팀이 사람의 유전자 발현 정보와 약물 그래프 정보를 기반으로 암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동일한 유형의 암 환자에 같은 약물을 사용하더라도 개인의 유전적 특성이나 암세포의 돌연변이에 따라 약물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각 개인에게 맞는 약물을 찾기 위해서는 정확한 약물 반응 예측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같은 인공지능 기법을 사용해 약물의 반응을 예측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약물 반응 예측 연구에서는 약물 반응 정보가 존재하는 환자 데이터의 수가 부족해 데이터가 충분히 많은 세포주 데이터로 모델을 학습시킨다. 그러나 세포주 데이터는 면역계, 혈관계 등이 존재하지 않다는 점에서 환자 데이터의 유전자 발현량 정보와는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세포주 데이터로 학습시킨 모델을 환자 데이터에 적용했을 때 정확성이 낮아지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적대적 생성 신경망(GAN)을 활용해 인공지능 모델에서 세포주 데이터와 환자 데이터 상호 간 표현의 차이를 줄임으로써 세포주 데이터로 학습하더라도 환자 데이터에서도 정확한 약물 반응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 …PANCDR‘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PANCDR’ 모델은 판별자와 약물 반응 예측 모델을 번갈아 가며 학습시키는데, 1단계에서는 가우시안 인코더(Gaussian encoder)가 인코딩한 잠재 벡터(latent vector)가 세포주의 유전자 발현 데이터에서 온 것인지 환자의 유전자 발현 데이터에서 온 것인지 구분하는 판별자를 학습시킨다. 2단계에서는 반대로 판별자가 어느 데이터에서 온 것인지 구분하지 못하도록 약물 반응 예측 모델을 학습시킨다. 이때 환자의 데이터는 유전자 발현 데이터만 있고 약물 반응성이 없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PANCDR’ 모델(AUC 0.7106)은 환자 데이터에서 기존의 약물 반응 예측 모델(AUC 0.5273)보다 34% 이상 뛰어난 예측 성능을 보였다. 연구팀은 ‘PANCDR’ 모델을 서울대병원 연구팀(박성혜 교수)의 소아 뇌종양 환자 데이터에 적용하여 반응성이 가장 높게 예측된 상위 5개의 약물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에 관한 기존 연구를 조사한 결과, 5개 약물 모두 뇌종양과 관련되어 있음을 확인해‘PANCDR’ 모델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검증했다. 이현주 지스트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세포주 데이터로 약물 반응 모델을 학습하더라도 환자 데이터에서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향후 개인 맞춤 치료를 위한 정확한 약물 반응 예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주 지스트 AI대학원 교수가 지도하고 김주연 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박성혜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았으며 생명정보학 분야 국제학술지 ‘Briefings in Bioinformatics’에 지난 14일 게재됐다.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2025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 컨퍼런스 유치

    경기도-경기관광공사, 2025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 컨퍼런스 유치

    고양 킨텍스에서 6일간(6/1일~6일) 개최···50개 국가 1,000여 명 참석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해양 기술 관련 분야의 세계 최대 회의로 손꼽히는‘2025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 컨퍼런스(ISOPE)’ 유치에 성공했다. ISOPE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서울 및 공항과의 접근성,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 체계화된 개최지원, 킨텍스의 회의 시설 등을 높이 평가해 경기도 고양시를 최종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경기관광공사에 통보해 왔다. 2025 ISOPE 컨퍼런스는 50개 국 1,000여 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6/1일(일)부터 6일(금)까지 6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연제 발표, 포스터 발표, 소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해양기술·공학 학자 등 전문가 8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마이스 행사 유치의 본격적인 회복세에 발맞춰 세계 최대 해양 및 극지공학분야 컨퍼런스를 경기도 고양시에 유치한 것은 매우 뜻깊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만반의 준비와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동 행사를 개최해서 앞으로도 대규모 해외 마이스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OPE(International Society of Offshore & Polar Engineers /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는 1989년 해양 및 극지 분야의 공학, 과학적 진보를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 ‘SF 51번’ 기억하라!… 이정후 ‘MLB서 알아야 할 100인’ 3위

    ‘SF 51번’ 기억하라!… 이정후 ‘MLB서 알아야 할 100인’ 3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에 대해 미국 매체가 올해 알아야 할 MLB 선수 100인 중 3위로 꼽았다. USA투데이는 24일(한국시간) ‘2024년 알아야 할 MLB 선수 100인’ 기사에서 이정후를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에번 카터(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3위로 선정했다. 신문은 이정후에 대해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521억원)에 계약한 한국인 타자는 샌프란시스코의 혁신적인 오프시즌의 첫 번째 도미노”라며 “(미국 본토) 개막이 다가오는 MLB 2024시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최고 유망주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과 2012년, 2014년까지 세 차례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7시즌 동안 단 한 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할 정도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이정후를 영입한 것 외에 3루수 맷 채프먼(3년 5400만 달러), 거포 호르헤 솔레르(3년 4200만 달러), 강속구 투수 조던 힉스(4년 4400만 달러),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좌완 블레이크 스넬(2년 6200만 달러) 등을 영입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의지를 다졌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 11차례 출전해 타율 0.414(29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 신분으로 MLB 시범경기에 출전한 박효준(28·오클랜드 애슬레틱스)도 이날 일곱 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빅리그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박효준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42타수 21안타, 타율 0.500을 기록한 박효준은 올 시범경기에서 30개 구단 타자 중 가장 많은 안타를 때린 선수가 됐다. 마크 콧세이 오클랜드 감독은 “박효준이 제한된 기간 빅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며 빅리그 로스터 포함 가능성을 시사했다.
  • ‘불법도박’ 오타니 통역사, 학력위조 의혹도 불거져

    ‘불법도박’ 오타니 통역사, 학력위조 의혹도 불거져

    불법 도박과 절도 혐의로 미국 프로야구(MLB)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위기에 빠뜨린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와 관련해 학력·경력 위조 의혹까지 불거졌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언론에 공개된 미즈하라의 미국 출신 대학과 MLB에서의 통역 경력이 과장됐거나 부정확하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년간 LA 에인절스의 언론안내자료에는 미즈하라가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이 대학 대변인은 디애슬레틱에 “미즈하라 잇페이라는 학생이 학교를 다녔다는 기록이 없다”고 전했다. 학적부에 미즈하라의 다른 이름 또는 그와 비슷한 이름이 있느냐는 디애슬레틱의 질의에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은 답변을 거부했다.또 다른 의혹은 2010년과 2012년 일본 좌완 투수 오카지마 히데키의 통역으로 활동했다는 미즈하라의 경력이다. 오카지마는 2007∼2011년 보스턴 레드삭스, 201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었다. 2012년 2월에는 스프링캠프 직전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됐다. 미즈하라는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오카지마의 통역사로 일하며 MLB 경력을 처음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레드삭스 구단 측은 23일 취재진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오카지마가 우리 팀에서 뛴 기간에 미즈하라가 통역으로 고용된 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오카지마가 2012년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후 스프링캠프 시작 전에 방출됐는데도 오타니와 미즈하라의 전 소속팀인 에인절스 구단이 2019년 펴낸 자료에는 ‘2012년 스프링캠프에서 오카지마의 통역으로 활동했다’는 대목이 나온다. 미즈하라는 이후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의 외국인 통역으로 채용돼 그 팀에서 뛰던 오타니와의 인연으로 다시 MLB에 진출했다. 오타니가 MLB의 슈퍼스타로 부상하면서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보필한 미즈하라도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불법도박 및 절도 의혹이 불거지면서 미즈하라의 불분명한 과거가 하나씩 재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종목에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진 미즈하라는 ESPN에 ‘오타니가 내 도박빚을 대신 갚아주려고 직접 내(미즈하라) 컴퓨터로 접속해 도박업자에게 송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타니의 법률 대리인이 ‘오타니는 미즈하라의 절도 피해자’라고 반박하자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 사실을 몰랐다며 기존의 주장을 번복했다. 미즈하라의 첫 진술처럼 오타니가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을 알고서 직접 송금했다면 오타니도 불법 도박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게 된다.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즈하라의 도박 빚은 최소 450만 달러(약 60억 5700만원)로 늘어났다”면서 “ESPN은 오타니 명의로 두 차례에 걸쳐 50만 달러씩 송금된 자료를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즈하라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야구 경기에는 전혀 돈을 걸지 않았다”며 국제 축구,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등에 베팅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즈하라의 주장과 달리 그가 야구 종목에 도박했고, 오타니도 이를 알았다면 합법·불법 여부와 관계없이 야구 종목에 베팅한 선수는 1년간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다른 종목 불법 도박이라면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의 재량에 징계가 좌우된다.
  • “악마를 보았다”…전 세계 단 75명 앓는 희소병 정체 밝혀져 [핵잼 사이언스]

    “악마를 보았다”…전 세계 단 75명 앓는 희소병 정체 밝혀져 [핵잼 사이언스]

    사람 얼굴이나 물체 형태가 찌그러져 보이는 시력 장애의 구체적 증상을 시각화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열굴변형시증(prosopometamorphopsia. 이하 PMO)는 ‘프로소포’(prosopo)는 얼굴을 뜻하는 그리스어 ‘프로소’‘(prosopon)에서 유래했고, ‘메타모르포시아’(metamorphosia)는 물체 형태가 찌그러져 보이는 시력장애를 뜻한다. ‘악마얼굴증후군’으로도 불리는 이 병의 증상은 사례마다 다르지만, 사람의 얼굴이나 물체의 형태가 일그러져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PMO 환자가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 특징 즉 모양이나 크기, 색상, 위치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은 며칠에서 몇 주, 길게는 몇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미국 다트머스대 브래드 듀체인 교수 연구진은 화면이나 종이로 볼 때에는 특별한 왜곡이 없지만, 직접 볼 때에는 상대방의 얼굴이 왜곡돼 보인다는 증상의 58세 PMO 환자 빅터 샤를 대상으로 왜곡 현상의 실체를 파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이 환자에게서 PMO 증상이 처음 나타난 것은 31개월 전이며, 만나는 사람의 얼굴이 마치 악마처럼 일그러져 보이는 끔찍한 경험이 잇따랐다. 그는 “눈앞에 있는 사람 얼굴의 이마나 뺨, 턱에 깊은 홈이 있거나 얼굴 특징이 심하게 늘어진 것처럼 보였다”면서 “하지만 집이나 자동차 등의 물체 또는 화면이나 종이 속 사람의 얼굴은 있는 그대로 보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그에게 먼저 사람의 얼굴을 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보여준 뒤, 같은 사람의 실제 얼굴을 보게 했다. 이후 환자가 인지한 왜곡에 맞도록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진을 수정해가면서 화면 속 얼굴과 실제 얼굴의 다른 점을 찾아 이를 이미지화했다. 그 결과 해당 PMO 환자는 영화 ‘배트맨’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조커’처럼 입이 귀밑까지 찢어져 있거나 눈이 실제보다 양옆으로 더 길게 찢어진 ‘악마’와 같은 모습으로 사람을 바라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가 눈앞에서 실제로 바라보는 사람의 이마와 뺨에는 깊은 주름이 져 있기도 했다.연구에 참여한 안토니오 멜로 연구원은 “보통 PMO 환자는 대체로 모든 것이 왜곡돼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보는 것이 실제와 얼마나 다르게 왜곡된 것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환자는 화면에서 왜곡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왜곡된 얼굴이 실제 얼굴과 얼마나 다른지 정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듀체인 교수는 “PMO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정신과 의사로부터 얼굴 인식 문제를 정신분열증이라고 진단 받고 향정신성 약을 처방받는다고 들었다”면서 “이로 인해 PMO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얼굴인식문제를 정신과적 문제로 생각할까봐 (타인의 시선을 우려해) 증상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확인된 PMO 환자는 전 세계에 단 75명이지만, 위와 같은 우려로 인해 진단이나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한 환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사례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Lancet) 최신호(22일자)에 실렸다.
  • 온라인 판매· 유인 드론 등 신개념 비행 산업 상용화 가속화하는 중국

    온라인 판매· 유인 드론 등 신개념 비행 산업 상용화 가속화하는 중국

    23일 환추망에 따르면 하루 전날 중국의 무인 항공기 스타트 업인 펑페이항공이 자체 개발한 V2000CG 무인 항공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타입 인증서(Type Certificate, 이하 ‘TC’)를 취득했다 . 중국 민간 항공 화동지역 관리국에서 발급한 것으로 2톤 급 이상 Evtol로서는 세계 최초라고 언론은 전했다. Evtol은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약자로 전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다. 이 V2000CG의 최대 이륙 가능 무게는 2톤, 100% 전기 구동으로 조종사 없이 5명이 탈 수 있다. 운송능력은 소형 헬리콥터와 거의 비슷하며 200km를 비행할 수 있다. 드론 택배, 긴급 물자 수송과 응급 구조 등의 영억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헬리콥터와 비교할 때 더욱 조용하고 친환경적이며 운송 비용과 유지 비용이 매우 낮아 관련 업계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틀 전인 3월 20일 중국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드론 택시’가 정식 판매되어 화제를 모았다. 중국 Evtol 산업의 대표주자인 이항홀딩스의 EH216-S 제품이다. 판매 가격은 239만 위안(한화 약 4억 4000만 원)이다. 현재는 예약 판매로 30일 이내 출고된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물건’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100% 반품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현지 언론 왕이에 따르면 이미 12명이 예약금 3만 9900위안(740만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EH216-S는 2명이 탑승할 수 있는 저공비행 기체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활주로가 필요 없어 저공 공역에서 비행한다. 최장 비행 거리는 직선 30km, 최대 비행 속도는 시속 130km로 출퇴근, 상공 응급이송, 재난 구조 등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EH216-S는 실제 사람을 태우는 관광서비스 시범 비행에 나섰다. 22일 중국 언론 지무신문(极目新闻)에서는 항공 드론을 타는 관광 서비스가 첫 선을 보였다. Evtol의 세계 최초 상용화 시연이라고 강조했다.시범 비행이 진행된 곳은 우한시 동후 생태관광지로 이항홀딩스의 EH216-S 스무 대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광지에 이미 3대가 도착했고 관광객을 위해 공중에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탑승자로 초청받은 언론사 기자는 “새로운 각도에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중국이 상공 1km~3km 높이에서 운행하는 ‘저공(低空)비행’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35년 중국의 저공 경제 산업 규모가 약 6조 위안(약 1110조 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상용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신혼 선물입니다”…오타니 부부 감동시킨 韓호텔 ‘깜짝 선물’

    “신혼 선물입니다”…오타니 부부 감동시킨 韓호텔 ‘깜짝 선물’

    한국에서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MLB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소속된 LA다저스 선수단이 머물렀던 호텔 측의 환영 서비스가 화제다. 지난 15일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참석차 방한한 LA다저스 선수단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 머물렀다. 페어몬트 호텔은 LA다저스 구단의 꼼꼼한 답사와 선정 과정을 거쳐 선수단이 체류할 숙소로 낙점됐다. 고척돔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는 데다 2021년에 문을 연 신축 호텔이기 때문이다. 최종 선정은 지난해 여름쯤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은 LA다저스 투숙 1개월 전부터 선수단 영접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환영식 ▲객실 서비스 ▲식사메뉴와 케이터링 등을 점검했다. 무엇보다 각종 선물과 식사 메뉴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하는 데 신경 썼다. 먼저 웰컴 선물로는 흔한 과일과 와인 대신 전통 다과인 한과를 제공했다. 선수단을 위한 선물로는 한국 전통 자개함을 준비했고 자개함 안에 선수 한명 한명의 이름과 함께 야구와 관련된 베이커리를 담았다. 가장 공을 들인 건 식단이다. 조식 메뉴로 비빔밥과 불고기 등 한식을 마련했고, 오타니를 포함한 일본 선수들을 위해 낫또도 따로 준비해 제공했다.선수단이 가장 감동한 건 직원들이 준비한 깜짝 환대식이다. 페어몬트에서 가장 유명한 29층 전망대 레스토랑 마리포사 앤 M29에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초청했는데, 호텔 전 직원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착용하고 선수들을 맞이한 것이다. 호텔을 찾은 선수단 규모는 150명 가량이었다. 가족을 대동한 일부 선수들은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에, 다른 선수들은 디럭스 객실에서 묵었다. 오타니 부부는 시그니처 스위트룸에 머물렀다. 시그니처 스위트는 일반인들이 묵는 디럭스 룸보다 30~40만원 정도 비싼 수준이다. LA다저스의 팬으로 알려진 김기섭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대표는 이번 한국 방문이 신혼여행이나 마찬가지인 오타니 부부에게 맞춤 제작 한복을 선물하기도 했다. 호텔 측은 언론에 노출된 오타니 부부의 키, 몸무게 등을 참고해 한복 명인에게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 말 바꾼 ‘오타니 前 통역사’…불법 도박 사건의 전말

    말 바꾼 ‘오타니 前 통역사’…불법 도박 사건의 전말

    미국당국 불법도박 수사서 미즈하라 불거져 전세계 야구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39) 불법 도박사건은 이렇게 불거졌다. 미즈하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통역에서 해고됐다. 2023년 10월 LA 에인절스(LAA) 소속이던 오타니가 LA 다저스(LAD)로 이적 계약을 할 무렵 미국 연방 수사당국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샌환캐피스트라노의 한 주택을 급습했다. 수사 당국은 사설 도박업자 매슈 보여(48)에게서 컴퓨터와 휴대전화, 다른 전자 장치들을 압수했다. 급습 이유는 보여가 서던 캘리포니아 외곽에서 불법 도박업체를 운영했기 때문이라고 미국 NBC가 전했다. 보여의 변호인 다이앤 배스는 ‘보여가 오타니의 전 통역 미즈하라가 베팅을 하도록 한 사설 도박업자’라고 확인했다. 배스는 “내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가장 중요한 사항은 보여가 오타니를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이라며 “그가 상대한 사람은 미즈하라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도박 업체 “오타니 몰라…미즈하라뿐” 변호인에 따르면 미즈하라와 보여는 2022년 샌디에이고에 사는 서로의 친구를 통해 만났다. 미즈하라가 보여의 고객이 된 후 둘은 대부분 문자 메시지로 소통했고, 가끔 직접 만나기도 했다. 배스는 “미즈하라는 말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며 국제 축구 경기에 베팅했다고 확인했다. 보여는 2011년 카지노에서 42만 5000달러 도박 손실 등으로 파산한 전력도 있다. 오타니의 미국 공개석상에 빠짐없이 동행한 미즈하라는 LAD와 LAA로부터 연간 30만달러에서 50만달러를 받는다. 오타니 대리인은 지난 21일 미국 사법 당국과 접촉, 미즈하라에 대해 ‘대규모 절도’로 수사를 요청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당국과 접촉하지 않았으며, MLB는 사실들을 모으고 있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기자들이 오타니의 대변인에게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도박업체에 450만달러(60억원)이 송금된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그의 변호인은 오타니가 “대규모 절도의 희생자”라고 주장했다. “오타니는 희생자”…美당국에 수사 요청 미즈하라는 20일 저녁 ESPN에 오타니가 (송금 당시) 그와 같이 앉아 있었고, 둘은 여러 가지 설정을 통해 50만달러 단위로 돈을 이체했다는 것을 포함해 매우 자세하게 이야기했다고 ESPN이 전했다. 즉, 오타니가 통역사인 미즈하라의 도박 빚을 갚고자 송금한 것이라는 취지의 충격적인주장이다. 미국 연방법상 불법 도박 빚을 갚으려고 전신 송금하는 것은 범죄에 해당한다. 이런 상황에서 ESPN이 보도를 준비할 때 대변인은 미즈하라의 설명을 부인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미즈하라는 후속 인터뷰에서 “자신이 ESPN에 진실하게 말하지 않았다”며 “오타니는 자신의 도박 활동들과 도박 빚, 상환 노력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말을 바꿨다. 서울에서 시즌 개막전 직후 다저스 프런트는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이야기가 오후에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고, 미즈하라는 “자신이 도박 중독”이라며 사과했다. 다저스는 그때 오타니는 처음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물어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 모르게 돈 가져갔나’에 미즈하라 “…” 미즈하라는 ‘의도적으로 틀리게 통역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결코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절도로 기소된다고 들었느냐는 질문에 미즈하라는 들었다면서도 누구로부터 들었는지를 답하지 않았다. 미즈하라는 또 ‘오타니가 모르게 돈을 가져간 적이 있느냐’는 후속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미즈하라를 포함해 다양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타니는 도박을 하지 않았고 ‘그 자금’은 미즈하라의 손실을 충당했다. ESPN이 오타니의 이름이 나타난 은행 정보를 검토한 결과 (작년) 9월과 10월에 두 차례에 걸쳐 50만달러가 지급됐다. 한 소식통은 보여가 송금 명의자를 알고 있었지만 지급되는 동안 어떤 질문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보여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람들에게 오타니가 고객이라고 믿도록 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MLB, 야구 베팅·불법 도박 허용하지 않아 스포츠 도박은 미국 약 40개 주에서 합법이지만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불법이다. 미즈하라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국제 축구, NBA, NFL 등에 베팅했지만 “나는 야구에 돈을 걸지 않았다. 이건 100%이다. 나는 그 규칙을 안다”고 말했다. MLB에서 선수와 직원은 다른 스포츠에 베팅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야구에 베팅하는 것은 금지된다. 또 불법 사설 도박을 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 이런 경고문은 라커룸 곳곳에 붙어 있다. 스포츠 평론가인 크레이그 캘커테러는 야후 스포츠를 통해 “(오타니가) 미즈하라의 도박 빚을 갚는 것은 좋은 의도였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하는 것은 연방 형법과 MLB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불법 도박과 연계된 것이 확인되면 MLB 영구 자격정지를 포함한 다양한 페널티가 부과될 수 있고 했다. 보여는 공식적으로 기소되지 않았지만 연방 수사를 받고 있다고 미국 국세청(IRS)가 확인했다. 미즈하라 역시 IRS의 조사를 받는 상태다. 오타니는 22일 한국을 떠났다.
  • “오타니, 통역사 도박 알고도 빚 갚아줬다면 1년 출전 정지될 수도”

    “오타니, 통역사 도박 알고도 빚 갚아줬다면 1년 출전 정지될 수도”

    미국 MLB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미국 생활을 그림자처럼 함께했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가 불법 도박과 절도 의혹으로 해고된 가운데 오타니 역시 사안에 따라 법적 문제에 연루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LA타임스는 “오타니가 미즈하라의 도박 사실을 알고도 빚을 갚아줬다면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도박법학자인 I. 넬슨 로즈 교수는 “불법 도박인 것을 알면서도 빚을 갚아준 것이라면 연방법에 의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판례를 보면 불법 도박업자의 빚 회수를 도운 경우 사실상 도박 사업을 한 것이라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미즈하라가 돈을 훔쳤다면 오타니는 공범으로 간주될 수 없지만, 오타니가 불법 도박 빚을 인지하고도 돈을 갚아줬다면 불법 도박업자를 도운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했다. 또 미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과 구단 직원들의 불법 스포츠 도박은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자신과 관련된 경기에 베팅하는 선수나 심판, 코칭스태프 등은 영구 제명이며, 관련 없는 경기라 할지라도 1년 자격 정지, 불법 도박을 운영하는 등 관련이 있으면 최소 1년간 자격이 정지된다. 아울러 스포츠 도박은 미국 38개 주에서는 합법이지만 LA 다저스가 속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불법이다. “오타니가 돈 갚아줘”→“전혀 몰랐다” 입장 번복 이번 문제는 오타니가 현지 도박업자에게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0만 달러를 송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미즈하라는 당초 스포츠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오타니에게 도박 빚을 갚아달라고 부탁했다. 오타니는 그것(도박 빚)을 기뻐하지 않았으며 이런 문제가 또 생기지 않도록 돕겠다고 했다”며 오타니가 대신 빚을 갚아주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미즈하라의 최근 도박 빚은 450만 달러(약 60억원)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즈하라에 따르면 오타니는 미즈하라의 컴퓨터에 로그인해 미즈하라의 감독하에 몇 달에 걸쳐 분할로 송금했다. 송금 명목은 ‘대출’이었다. 오타니가 돈을 빌려주는 대신 직접 송금한 이유에 대해 미즈하라는 “그는 돈과 관련해 나를 믿지 않았고 내가 도박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타니 측 변호인은 “오타니가 절도 피해를 봤단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오타니가 미즈하라의 빚을 대신 갚아줬다’는 미즈하라의 주장을 부정했다. 이에 미즈하라도 당초 주장을 번복하고 “오타니는 내 도박과 관련된 일을 전혀 몰랐고 송금하지도 않았다”고 입장을 바꿨다.
  • 숙명여대 이병철 교수, ‘최신 유전자치료 기술의 임상 가능성 검증’ 연구성과 발표

    숙명여대 이병철 교수, ‘최신 유전자치료 기술의 임상 가능성 검증’ 연구성과 발표

    숙명여자대학교 생명시스템학부 이병철 교수가 정밀 유전자 편집 세포치료제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술을 다양한 연구에 적용하면 향후 차세대 유전자치료 기법을 검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논문은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에 지난 20일 게재됐다. 논문명: Impact of CRISPR/HDR-editing versus lentiviral transduction on long-term engraftment and clonal dynamics of HSPCs in rhesus macaques 이병철 교수와 미국국립보건원(NIH) 신시아 던바(Cynthia Dunbar) 선임 연구자 공동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체외 조혈 줄기세포 정밀 유전자 치료의 장기간 생착 효능과 이를 통한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전자가위(CRISPR/Cas9)를 이용한 세포유전자치료제는 해당 유전자를 녹아웃시켜 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다양한 변이를 통해 유발되는 유전질환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바이러스벡터를 통한 유전자 삽입 방식은 백혈병 등 부작용 우려가 있고, CRISPR-상동재접합(Homology-Directed Repair) 방식을 통한 유전자 삽입은 이식 후 생체 내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존재한다. 따라서 관련성 높은 전임상 모델에서 정밀 유전자 편집 조혈 줄기세포의 이식 후 생착과 지속성, 그리고 이를 통한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이 있었다. 연구팀은 상동재접합(HDR) 방식을 통해 타겟 위치에 유전자 바코드를 삽입하는 기술을 개발해 체외로 분리한 조혈 줄기세포를 표지하고, 인간과 유사한 조혈계의 특징을 보이는 비인간 영장류 모델에 자가 이식했다. 그 결과 장기간 추적 연구를 통해 정밀유전자 편집된 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이식 후 생존 능력이 급격히 감소하고, 이식된 세포의 클론성도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존 체외 세포배양실험과 마우스 이종 이식을 통한 단기 실험에서는 밝혀내지 못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또 연구팀은 이식 전 생체 외 높은 유전자 편집 효율에도, 생착 후에는 편집세포가 소실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식 세포 추적 결과를 통해 이식 후 장기 조혈 과정에 참여하는 조혈 줄기세포 그룹이 정밀 유전자 편집 기구 적용에 더 취약한 성질을 보인다는 사실을 도출하는 성과도 냈다. 이번 연구는 현재 여러 건의 임상실험이 진행 중인 렌티바이러스 벡터를 통한 유전자 삽입 세포와 앞서 기술한 유전자가위로 정밀 편집된 세포를 동일 개체에 동시에 주입해 경쟁적 자가이식모델을 구축하고, 이식 세포 추적 연구를 통해 두 치료기술의 유효성을 세계 최초로 비교 분석했다는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렌티바이러스를 통해 유전자를 삽입한 세포의 체내 생존율이 월등히 높고 다클론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연구를 총괄 수행한 이병철 교수는 “최근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카스게비Casgevy나 리프제니아(Lyfgenia) 같은 유전자 치료제가 치료용으로 승인된 반면, 동일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그래파이트 바이오(Graphite Bio)의 임상실험(nula-cel)은 이유를 알 수 없는 혈액세포 감소증이 발생해 중단된 바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그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최신 유전자 치료 기술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주요한 연구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교수는 “향후 개발된 기술을 기초 및 전임상 연구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유전자세포 치료기술을 고도화하고, 차세대 유전자 치료기법의 검증연구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기본) 및 선도연구센터(SRC)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병철 교수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사, 석·박사통합, 박사후 연구원과 미국국립보건원(NIH)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2023년 숙명여대 생명시스템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줄기세포생물학,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 전문가로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자지원사업(기본)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사업(SRC) 등을 수행하고 있다.
  • 몸값 4311억원 야마모토, MLB 데뷔전 ‘고척 악몽’

    몸값 4311억원 야마모토, MLB 데뷔전 ‘고척 악몽’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역대 투수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인 3억2500만달러(약 4311억원)를 받고 LA다저스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시즌 첫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2-0으로 앞선 1회초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야마모토를 상대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달아나는 타점을 기록했다. 또 볼넷을 얻은 4회초에는 시즌 첫 도루도 성공했다.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11-8로 앞선 7회 공격이 가장 아쉬웠다. 김하성은 1사 만루 기회에서 타격 기회를 잡았지만 라이언 야브로의 4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건드렸다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12-11로 쫓기던 9회초 중심타선인 매니 마차도의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15-11로 승리하며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경기 시작 전 김하성은 “어제 개막전에서 패한 것이 너무 아쉽다”라며 “오늘(21일) 경기에서는 꼭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하성은 자신의 말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야마모토를 상대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타점을 올렸다. 반면 2021년~2023년까지 일본에서 3년 연속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을 기록하며 사와무라상을 받은 야마모토는 긴장한 탓인지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1회에만 4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으로 5실점하며 악몽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가 6-10으로 뒤지던 5회말 샌디에이고 세 번째 투수 마이클 킹의 몸쪽 94.4마일(약 151.9㎞) 싱커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서울시리즈 1호 홈런의 주인공 베츠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을 받게 됐다. 전담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의 절도 및 도박혐의가 불거지며 난처한 상황에 처한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안타를 기록했지만 취재진 앞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 ‘절친’의 배신… 오타니 통역사 도박·절도 혐의 해고

    ‘절친’의 배신… 오타니 통역사 도박·절도 혐의 해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이자 일본 국민 야구선수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39)가 불법 도박과 절도 의혹으로 구단에서 20일(현지시간) 해고되면서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오타니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버크 브레틀러 LLP는 성명을 내고 “최근 언론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오타니가 대규모 절도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당국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오타니가 현지 도박업자에게 송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오타니는 미즈하라의 도박 빚을 대신 갚아 주기 위해 송금했다고 해명했지만 미즈하라가 불법 도박을 하며 오타니의 돈에 제멋대로 손을 댔다는 의혹이 나왔다. 오타니 계좌에서 도박업자에게 송금된 액수만 450만 달러(약 60억원)에 달했다. 오타니가 가족처럼 여겼던 통역사의 배신이나 다름없는 행위에 일본 언론은 일제히 속보를 띄웠다. 미즈하라는 전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개막전에서도 경기 후 오타니의 통역을 맡았다. NHK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2012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미국인 선수들을 위한 통역사로 일하며 오타니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오타니가 2017년 말 LA 에인절스로 이적했을 때 개인 통역사 자격으로 미국에 함께 갔다. 미즈하라는 캐치볼 상대나 운전기사 노릇까지 하는 등 가족처럼 가까이 지냈다. 오타니는 처음으로 시즌 최우수선수를 수상한 2021년 11월 어려운 시절 버팀목이 된 사람으로 미즈하라를 꼽기도 했다.
  • 세기말 ‘인구절벽’ 위기 몰린 지구

    세기말 ‘인구절벽’ 위기 몰린 지구

    저출산 경향이 전 세계로 번지면서 세기말인 2100년이 되면 전 세계 국가의 97%가 저출산으로 인한 실질적 위협을 마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가 21일(현지시간) 영국 의학저널 랜싯(Lancet)에 게재한 논문을 보면 1950년 4.84명에 이르던 세계 출산율은 2021년 2.23명으로 줄었고, 이 같은 저출산 경향은 2100년까지 계속돼 전 세계 출산율은 1.59명으로 하락할 것으로 봤다. 전 세계 204개국 중 155개국(76%)의 출산율이 2050년까지 인구대체수준 이하로 떨어지고 2100년에는 198개국(97%)의 출산율이 인구대체수준을 밑돌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인구대체수준은 인구를 현재 상태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로, 통상 2.1명이 기준이 된다. 실제로 유럽 주요국인 독일의 출산율이 최근 2년간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 연방인구연구소(BiB)는 전날 여성 1인당 합계출산율이 2021년 1.57명에서 지난해 1~11월 기준 1.36명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독일은 1970년대 합계출산율 2명 이하를 유지하던 저출산 국가였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부모수당 등 파격적인 가족 정책을 도입한 뒤부터 출산율이 계속 올랐다. IHME는 “전체 국가의 절반 이상이 이미 현상 유지가 불가능할 정도의 저출산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빈곤 국가의 인구, 특히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느는 반면 선진국은 감소한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선진국과 저개발국 간 출산율 격차가 벌어져 세계 인구 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2100년 전까지 전 세계 출산의 4분의3 이상은 소득 하위·중하위권 국가에서 이뤄지고 이 무렵 전 세계 신생아 2명 중 1명 이상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태어날 것으로 봤다. 이 연구는 미국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자금 지원을 받은 국제연구컨소시엄 ‘국제질병부담’(GBD)이 수집한 세계 204개국의 1950년부터 2021년까지의 건강 정보를 토대로 2100년의 세계 인구를 추계한 것이다. 하지만 같은 호에 실린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자들의 논문에서는 전 세계 저출산 심화 경향이 환경오염과 식량부족 문제에는 이득이 되고, 연금제도와 일자리 문제에서 치명적 단점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저출산의 영향을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현빈·손예진, 송중기·케이티 부부까지 총출동했다는 고척돔 상황 [포착]

    현빈·손예진, 송중기·케이티 부부까지 총출동했다는 고척돔 상황 [포착]

    배우 손예진(42)·현빈(41) 부부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를 찾았다. 이들은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손예진은 카키색 점퍼를 입고 초록색 캡모자를 썼다. 현빈은 한국 야구 국가대표 점퍼를 착용했다. 2022년 3월 결혼, 8개월 만인 11월 득남한 두 사람의 출산 후 데이트가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 배우 공유와 이동욱은 이들 부부의 뒷자리에 앉았다. 경기 중 두 사람이 손예진·현빈 부부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공유와 이동욱은 나란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착용해 시선을 끌었다. 공유는 현빈과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즈’로 활동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동욱은 현빈과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을 함께 찍었다. 이날 송중기(38) 부부도 관람석에서 포착됐다. 부인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즈(39)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모자를 착용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결혼 후 5개월 만인 6월 아들을 안았다. 송중기는 이날 전 야구선수 박찬호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안타 33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다저스를 15-11로 꺾었다. 전날 개막전에서 2-5로 역전패했던 샌디에이고는 이날은 꾸준히 추가점을 뽑으며 다저스를 물리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MLB 사무국은 앞서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1999년 멕시코 몬테레이, 2000년·2004년·2008년·2012년·2019년 일본 도쿄, 2001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2014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올해는 미국 밖에서 열리는 9번째 MLB 정규리그 개막전 장소로 서울 고척돔을 택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MLB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와 다저스가 1승씩 나눠 가졌다. 역사적인 서울시리즈에서 추억을 쌓고, 한국 야구팬에게 짜릿한 기억을 남긴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선수단은 경기 직후 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29일 본토 개막전을 준비한다.
  • 그들이 디올백에 열광하는 이유…北김여정도 ‘디올 사랑’, 가격 보니 깜짝 [핫이슈]

    그들이 디올백에 열광하는 이유…北김여정도 ‘디올 사랑’, 가격 보니 깜짝 [핫이슈]

    디올백 든 北김여정, 가격 보니…‘디올 사랑’ 남다른북한 로열 패밀리 [핫이슈]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해외 순방 일정 당시 들었던 가방의 진품 여부를 두고 브랜드 측의 확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 대북 제재위 전문가 패널(이하 패널)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패널들은 지난해 9월 김여정 부부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러시아 하바롭스크주(州)에 있는 전투기 공장을 방문했을 때, 손에 들고 있던 검은색 가방에 주목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당시 배포한 사진으로 봤을 때, 김 부부장이 들고 있던 가방은 프랑스 유명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이하 디올)의 제품으로 추정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이에 안보리 대북제재위는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 중 김 부부장과 해당 가방이 함께 찍힌 사진 51장과 함께, 해당 가방이 대북제재 결의안에 위반되는 것인지를 확인했다.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사치품에 대한 대북 수출은 금지돼 있다. 대북 제재위는 먼저 지난해 10월 16일 디올 측에 해당 사진과 관련한 사실 관계 확인을 요구하는 서신을 보냈다. 이후 11월 16일자로 디올이 보낸 회신에는 “우리 핸드백 모델로 강하게 추정되지만, (사진 만으로는) 진품인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디올 측은 해당 답신에서 “사진으로 봤을 때 (김 부부장이 든) 가방은 ‘Sac Lady Dior Large cuir de veau cannage ultramatte noir’ 모델로 보인다. 해당 모델은 2019년 2월 출시된 제품”이라면서 “상시 판매되는 컬렉션이며, 전 세계에서 판매된다. 그중 유럽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고 밝혔다.이 모델은 ‘레이디 디올’로도 불리며, 레이디 디올 라지백 중 ‘블랙 울트라 매트 까나쥬 송아지 가죽’ 제품으로 추정된다. 해당 제품은 현재 프랑스 디올 홈페이지에서 6200유로(약 9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디올 제품이 안보리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공급된 절차를 묻는 대북 제재위의 질문에는 “디올은 사치품의 대북 판매 및 이전 등의 금지 규정을 준수한다”면서도 “다만 공급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또 “디올은 북한 인사가 해당 제품을 어떻게 획득했는지 알 수 없다”면서 “제재 규정을 준수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판매 형식으로 이전되는 것까지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소로는 배송 금지” 안보리의 권고사항 패널 보고서는 김 부부장의 디올 가방과 관련한 조사 경위를 상세히 밝힌 뒤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권고 사항을 전했다.보고서는 “최근 제3국을 통해 북한으로 향하는 사치품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회원국들이 사치품 및 브랜드 상품 수출에 관여하는 기관에 대해 경계를 강화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또 “회원국들은 사치품 수출업체에게 수출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소로의 상품 배송을 금지하는 계약 조항을 포함하도록 권고한다”면서 “대북 수출 금지 사치품 목록을 반영해 수출통체 리스트를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부터 딸 주애까지, 北 로열 패밀리의 명품 사랑 북한의 로열 패밀리가 대북 수출 금지품목에 해당하는 사치품을 착용한 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김 위원장의 딸 주애는 지난해 3월 16일 평양 국제공항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 발사를 참관하는 자리에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디올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당시 김주애가 착용한 의상은 시가 2800달러(당시 환율 약 370만 원) 상당의 고가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 위원장 역시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고급 차량과 시계 등을 여럿 소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 위원장의 최고 애장품은 손목시계로, 2020년 10월 당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당시 환율로 1400만원 상당의 스위스 명품 시계를 착용했다.당시 김 위원장은 “장기적인 (경제)제재 때문에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서 비상 방역도 해야 하고 자연재해도 복구해야 하는 난관에 직면했다”고 말하며 연설 내내 몇 번이나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팔을 들어 올릴 때마다 그의 손목에서는 사치품이 빛나고 있었다. 김 위원장의 아내인 리설주도 디올과 샤넬 등 고가 브랜드의 핸드백을 들고 여러 차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 음주가무 ‘포착’…오타니 아내 ‘탈탈 터는’ 日매체들

    음주가무 ‘포착’…오타니 아내 ‘탈탈 터는’ 日매체들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인 오타니 쇼헤이(30)가 최근 아내 다나카 마미코(28)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일본 매체들은 다나카의 가족관계, 과거사진까지 자세히 파헤쳐 보도하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 15일 남편 오타니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두 사람이 함께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다나카에게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특히 일본 매체들은 1996년생, 신장 180㎝, 명문대 와세다대 출신,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의 기본 신상정보는 물론 친구관계, 가족관계까지 파헤치고 나섰다.21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다나카의 동창들로부터 제공받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다나카가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 간 모습 등이 담겼다. 동창들은 다나카의 인성을 칭찬하며 “남의 험담은 절대로 하지 않는 친구”라고 말했다. 한 대학 동창은 “남녀불문 그를 좋아했고, 과에서도 중심이 되는 존재였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동창은 “함께 밥을 먹고 노래방을 간 적이 있는데 계속 농구 얘기를 하더라.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싶었다”며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고, 다른 사람이 노래할 때 웃으며 호응해줬다”고 했다.다나카의 형제관계도 조명됐다. 다나카에게는 1994년생 오빠가 1명 있는데, 현재 도쿄의 ‘리코 블랙 램즈’ 소속 럭비 선수로 활동 중이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신이치는 187㎝의 큰 신장에 수염을 기르고 있다. 다나카는 2020년 한 잡지사가 발매한 트레이딩 카드에 “존경하는 사람 : 오빠”, “자랑 거리 : 오빠가 럭비 선수!”라고 쓰기도 했다. 그는 또 이 카드에서 “이상형은 남성적인 마초 타입”이라고 적었다. 한 지인은 다나카가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면서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다나카의 가방과 그가 경기장에서 앉은 좌석 등급도 크게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그가 SPA브랜드의 5000엔(약 4만 4500원) 짜리 가방을 들고, 경기장 일반석에 앉은 것을 주목하며 “검소한 모습에 호감이 생긴다”고 찬사를 보냈다. 다나카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스페셜 경기에 이어, 20일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다저스 경기도 관람했다. 당시 중계 카메라에는 그가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 선수들과 함께 웃음을 터뜨리며 기뻐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24억원)라는 세계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추가 상금과 광고 수익 등을 더하면 수익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1조원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