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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블로그] “증시 살얼음판 장세 ‘류현진처럼’ 투자하라”

    “류현진처럼 투자하라.”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이 9일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에 빗대 최근 국내 증시 대처법을 설명했다. 올해 1~4월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서 5조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건설·조선·해운업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 실적도 부진하다. 이런 틈새에서 외국인과 기관에 치이는 개미 투자자들에게 건네는 조언이다. 그는 투수가 아닌 ‘타자 류현진’에 주목했다. 한국 프로야구와 달리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 투수도 타석에 서야 하는 내셔널리그에서 류현진은 지금까지 2할대 타율을 터트렸다. 이 연구원은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끝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변화구는 철저하게 기다리고, 직선으로 날아오는 직구에만 포인트를 집중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개미 투자자라면 화학·철강·조선·건설 등 크게 떨어진 주식이 반등할 가능성에 베팅하기보다는 실적이 좋은 정보통신(IT) 대표주와 소비재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설·조선업종 등은 글로벌 환율 전쟁, 외국인 매도 심리, 중국과의 경쟁 환경 등 변수가 많아 아직 공 끝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개인들은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연구원은 “야구와 주식은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우리 팀이 10대2 정도로 대승을 거두고 있다면 직구든 변화구이든 큰 스윙을 할 수 있지만, 한 점 차 아슬아슬한 승부 중이라면 공 하나하나에 신중해야 한다”며 지금의 증시가 ‘살얼음판 장세’임을 환기시켰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소녀시대 티파니, 다저스 경기 시구한다

    소녀시대 티파니, 다저스 경기 시구한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4)가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구장에서 시구를 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티파니는 오는 6일(현지시간) LA다저스 구장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소속사 측은 “LA다저스 구단에서 소녀시대에게 시구를 요청해 티파니가 대표로 참석하기로 했다”면서 “류현진 선수가 평소 소녀시대의 팬이라고 밝혀 류 선수를 응원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류 선수는 티파니의 시구를 받는 포수로 그라운드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참이슬 칵테일’ LA다저스 구장 입성

    ‘참이슬 칵테일’ LA다저스 구장 입성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구장에 맥주에 이어 소주도 입성했다. 하이트진로는 28일 LA다저스와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LA다저스 홈경기 중 구장 내에 광고를 게재하고 제품 홍보에 다저스 로고를 쓸 수 있게 된다. 또 하이트진로는 올 시즌 동안 LA다저스 홈구장에서 참이슬 소주를 칵테일 형태로 판다. ‘아시안 브리즈’와 ‘골드 러쉬’라는 이름으로 과일 향과 소주 특유의 진한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민병규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당사 모델인 가수 싸이의 인기, 류현진 선수의 선전과 함께 미국에서 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ONLY RYU

    류현진(26)이 콜로라도의 불꽃 타선을 잠재워 선발진이 와해된 LA다저스를 구해낼 수 있을까. 류현진은 새달 1일 오전 11시 10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으로 콜로라도를 불러들여 시즌 3승 달성에 세 번째로 도전한다. 지난 8일 피츠버그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신고한 이래 4경기 만에 오르는 홈 마운드다. 류현진이 시즌 6번째 등판에서 홈 팬에게 승리를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상대 선발은 올 시즌 2승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고 있는 멕시코 출신의 좌완 호르헤 데라 로사. 2009년에만 16승을 올리는 등 빅리그 통산 56승을 거뒀다. 2승1패 평균자책점 3.41을 올린 류현진은 투수 친화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관건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콜로라도의 방망이다. 28일 현재 15승9패로 선두를 달리는 콜로라도는 팀 타율(.279), 팀 득점(125점), 장타율(.461)에서도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팀 홈런도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32개다. 반면 다저스는 팀 타율 .250(5위), 팀 득점 78점(13위), 장타율 .358(13위), 팀 홈런 15개(공동 12위)에 그치고 있다. 타선도 좀처럼 터지지 않는 데다 투수난까지 겹치며 다저스는 11승12패로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소화하는 선수는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조시 베켓 등 셋밖에 되지 않는다. 다저스는 이날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도 7~8회 우완 구원투수 맷 게리어가 연속 홈런을 얻어맞아 4-6으로 졌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MLB 최다안타 추신수(31·신시내티)가 25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미프로야구(MLB)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 4타수 2안타로 시즌 12번째 멀티 히트 기록을 이으며 MLB 최다 안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타율은 .392로 올랐고 올 시즌 모두 31안타를 날려 호세 알튜브(휴스턴)와 애덤 존스(볼티모어), 제드 라우리(오클랜드·이상 30개)를 제쳤다. 지난해 막판 13경기를 포함해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가며 출루율 역시 .534로 MLB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은 6회 말 토드 프레이저의 솔로포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대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대호(31·오릭스)가 25일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린 이대호의 타율은 .388로 약간 떨어졌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미마 마나부의 2구를 노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3회와 5회에는 각각 삼진과 3루 땅볼로 물러났고, 7회에는 볼넷을 골랐다. 이대호는 그러나 3회초 수비에서 평범한 땅볼 타구를 놓쳐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오릭스는 3-9로 패했다. 류현진 NL 신인왕 후보로 류현진(26·LA다저스)이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5일 세인트루이스의 우완 셸비 밀러(23)를 가장 유력한 NL 신인왕 후보로 예상하면서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짐 헨더슨(밀워키) 등과 함께 류현진을 대항마로 뽑았다. 매체는 “류현진이 밀러에게 도전하는 후보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있다”며 “27안타를 내주고 자책점이 11점이지만 몇 경기에서는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은 26일 새벽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승 재도전에 나선다.
  • 이대호, 시즌 3호 ‘결승 홈런’

    이대호, 시즌 3호 ‘결승 홈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31)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1-1로 맞선 7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승부의 균형을 깨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일 세이부와의 홈 개막전에서 2호 홈런을 때린 이후 10경기 만이다. 이대호는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노가미 료마의 6구째 시속 139㎞ 직구가 몸쪽으로 들어오자 이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앞선 두 타석에서 좌전 안타와 유격수 땅볼을 기록한 이대호는 이로써 올 시즌 8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 오릭스는 단 3안타의 빈공에도 고비마다 터진 이대호의 알토란같은 맹타 덕에 2-1로 이겼다. 한편,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26)의 4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21일(이하 한국시간)로 변경됐다. 이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1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당초 20일 볼티모어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21일 경기 선발 조시 베켓과 자리를 맞바꿨다. 다저스는 좌완인 클레이턴 커쇼와 류현진을 연속 등판시키는 것보다 좌완과 우완을 교대로 내세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 순서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가 1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것도 선발 로테이션을 재정비한 이유로 분석된다. 류현진의 맞상대는 타이완 출신의 좌완 에이스 천웨인으로, 벌써부터 한국과 타이완 야구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젠틀맨, 아이튠즈 세계 1위

    젠틀맨, 아이튠즈 세계 1위

    가수 싸이(36)의 신곡 ‘젠틀맨’이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해 ‘강남스타일’의 15억 건 기록을 뛰어넘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5일 자정 현재 조회 수 6289만여 건에 달했다. ‘강남스타일’이 43일 만에 5000만 건을 넘어선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초고속’이다. 앞서 12일 0시(각국 현지시간 기준) 세계 119개국에서 공개된 음원은 뮤직비디오의 호응에 힘입어 세계 각국에서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젠틀맨’은 16일 현재 아이튠스의 싱글 종합 순위인 ‘톱 송즈’ 차트에서 캄보디아,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스웨덴, 벨기에, 핀란드 등 27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이튠즈 세계 싱글 차트에서도 핑크의 ‘저스트 기브 미 어 리즌(Just Give Me a Reason)’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팝의 고향인 영국에선 7위, 미국에서는 18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남스타일’이 두 달 만인 지난해 9월 10일 61위로 100위권에 처음 진입한 뒤 10월 1일 1위를 달성한 것에 비추어 관계자들은 “UK 차트에서 두 번째 정상 도전도 바라볼 만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유튜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올린 ‘젠틀맨’ 관련 영상이 쏟아지면서 인기를 방증하고 있다. 기타, 키보드 등으로 ‘젠틀맨’을 연주한 커버 영상부터 히틀러 버전과 텔레토비 버전 등의 패러디 영상이 잇따르고 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신곡에 대한 호불호가 갈려 걱정됐는데 예상보다 엄청난 반응”이라면서 “싸이도 자신의 트위터에 유튜브 기록을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와 ‘괴물 투수’ 류현진(26·LA다저스)이 트위터를 통해 서로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이 트위터에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링크하며 “오늘 선수들에게 보여줬는데 대박 좋아함!”이라고 올리자 싸이는 “4월 말에 LA 가자마자 응원 갈게요. 등판하시는 날 뭐라도 해 드리죠. 항상 파이팅!”이라고 답했다. 지난 9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는 류현진이 선글라스를 끼고 ‘강남스타일’을 열창하는 영상이 올라 화제가 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시건방진 신사, ‘말’보다 빠르다… 싸이 ‘젠틀맨’ 뮤비 이틀만에 6000만뷰 돌파

    시건방진 신사, ‘말’보다 빠르다… 싸이 ‘젠틀맨’ 뮤비 이틀만에 6000만뷰 돌파

    가수 싸이(36)의 신곡 ‘젠틀맨’이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해 ‘강남스타일’의 15억 건 기록을 뛰어넘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5일 자정 현재 조회 수 6289만여 건에 달했다. ‘강남스타일’이 43일 만에 5000만 건을 넘어선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초고속’이다. 앞서 12일 0시(각국 현지시간 기준) 세계 119개국에서 공개된 음원은 뮤직비디오의 호응에 힘입어 세계 각국에서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젠틀맨’은 15일 현재 아이튠스의 싱글 종합 순위인 ‘톱 송즈’ 차트에서 캄보디아,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스웨덴, 벨기에, 핀란드 등 17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타이완, 멕시코, 이스라엘, 터키 등에서 2위에 오르는 등 많은 나라에서 5위 이내를 지키고 있다. 시차 때문에 한국보다 10여 시간 늦게 공개된 미국에서도 이틀 만에 25위로 뛰어올랐다. 영국 오피셜차트 컴퍼니가 집계하는 UK 싱글차트 ‘톱 100’에서는 이날 61위로 처음 진입했다. ‘강남스타일’이 두 달 만인 지난해 9월 10일 61위로 100위권에 처음 진입한 뒤 10월 1일 1위를 달성한 것에 비추어 관계자들은 “UK 차트에서 두 번째 정상 도전도 바라볼 만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유튜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올린 ‘젠틀맨’ 관련 영상이 쏟아지면서 인기를 방증하고 있다. 기타, 키보드 등으로 ‘젠틀맨’을 연주한 커버 영상부터 히틀러 버전과 텔레토비 버전 등의 패러디 영상이 잇따르고 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신곡에 대한 호불호가 갈려 걱정됐는데 예상보다 엄청난 반응”이라면서 “싸이도 자신의 트위터에 유튜브 기록을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와 ‘괴물 투수’ 류현진(26·LA다저스)이 트위터를 통해 서로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이 트위터에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링크하며 “오늘 선수들에게 보여줬는데 대박 좋아함!”이라고 올리자 싸이는 “4월 말에 LA 가자마자 응원 갈게요. 등판하시는 날 뭐라도 해 드리죠. 항상 파이팅!”이라고 답했다. 지난 9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는 류현진이 선글라스를 끼고 ‘강남스타일’을 열창하는 영상이 올라 화제가 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막내야, 너라도…”

    한화가 NC를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는 16일부터 안방 대전에서 막내 구단 NC와 첫 3연전을 치른다. 15일까지 13연패로 역대 개막 최다 연패 신기록을 쓴 한화로선 상대적으로 약체인 NC를 맞아 연패 탈출은 물론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모처럼 상승 기류를 탄 NC도 총체적 난조에 빠진 한화를 디딤돌로 중위권 도약을 다짐하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점쳐진다. 두 팀 모두 시즌 개막 전부터 바닥권으로 꼽혔다. 한화는 류현진(LA다저스)과 박찬호, 양훈 등이 빠진 마운드 탓에, 신생 NC는 얇은 선수층과 경험 부족 탓에 바닥권으로 분류됐다. 실제로 둘 모두 개막 연패의 수렁에서 몸부림치다 다행히 NC는 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한화는 여전히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화의 각오는 대단할 수밖에 없지만 사정은 그리 녹록지 않다. 최근 삭발까지 단행하며 승전 결의를 다졌지만 이렇다 할 연패 탈출의 비상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마운드가 큰 걱정거리다. 한화는 팀 타율에서 .239로 NC(.242)와 비슷하다. 하지만 팀 평균자책점이 무려 6.95로 최하위다. NC의 4.13(6위)보다 훨씬 높다. 한화는 그나마 역투하고 있는 바티스타에게 기대를 건다. 바티스타는 지난 3경기에서 삼진 26개를 솎아내며 15안타 7볼넷 10실점하며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더욱이 초상집 분위기의 한화와 달리 NC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감격스러운 창단 첫 승리(4-1 승)를 거두더니 13일과 14일 홈구장인 마산에서 SK를 4-1과 4-3으로 꺾어 첫 연승을 일궈 냈다. NC는 외국인 선발 트리오 아담-찰리-에릭을 투입해 연승을 이어 갈 참이다. 한편 NC는 이날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출신인 손민한(38)과 계약금 없이 연봉 5000만원에 신고선수 신분으로 계약했다. 2011년 11월 롯데에서 방출됐던 손민한은 17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를 밟을 기회를 얻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오심에 중계 지연까지… ‘농구 축제’ 얼룩

    프로스포츠에서 챔피언을 가르는 경기는 최고의 축제다. 하지만 지난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모비스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오심(誤審)으로 얼룩졌다. 프로농구연맹(KBL)은 SK가 요청한 심판 설명회를 15일 열어 오심을 인정하고 심판들을 징계하기로 했다. SK가 오심을 주장한 순간은 58-59로 뒤진 경기 종료 1.7초 전. 김선형이 돌파를 시도하다 외곽으로 공을 뺐지만 라인 밖으로 나갔는데 이때 리카르도 라틀리프(모비스)의 손에 맞고 나갔으니 자신에게 공격권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심판진은 모비스의 공을 선언했다. 삼심이 합의해 비디오 판독을 했는데도 바로잡히지 않았다. 중계 화면에는 라틀리프의 몸에 맞는 장면이 정확히 잡혔다. 만약 SK의 공격권이 인정됐다면 승부가 뒤집힐 수도 있었던 상황. 비디오 판독을 한 심판들은 자세한 경기 리플레이가 아닌 전체 화면만 보고 판정했다. 시간에 쫓겼다는 핑계를 댔지만 승부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납득하기 어렵다. 앞서 모비스가 억울한 두 장면도 있었다. 3쿼터 중반 김선형이 양동근(모비스)의 공을 빼앗으면서 팔을 쳤다. 명백한 파울이었는데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양동근이 강력히 항의하다 오히려 테크니컬파울을 받았다. 로드 벤슨(모비스)도 4쿼터 초반 루즈볼 상황에서 애런 헤인즈(SK)를 밀쳤다는 판정을 받고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그러나 헤인즈의 과한 몸동작에 심판이 속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결국 벤슨은 3분여 뒤 추가 파울을 범하고 코트를 떠나야 했다. 또 이날 경기는 당초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 9일 MBC가 생중계를 하겠다는 요청을 해 옴에 따라 오후 1시 30분으로 앞당겨졌다. 많은 팬이 시청할 수 있도록 경기 시간을 방송사 편성에 맞추는 건 종종 있었던 일. 그런데 MBC는 오후 1시 50분이 되도록 중계를 시작하지 않고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미프로야구 류현진(26·LA다저스) 출전 경기를 중계하느라 편성이 줄줄이 밀렸기 때문이다. KBL이 10분 늦춰 경기를 시작하는 배려를 했는데도 MBC가 중계를 시작했을 때는 1쿼터가 8분 가까이 지난 상황이었다.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는 건 당연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벤치클리어링’ LA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 2 제압

    ‘벤치클리어링’ LA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 2 제압

    LA다저스가 벤치클리어링을 벌이는 신경전 끝에 후안 유리베의 대타 홈런에 힘입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잭 그레인키를 선발로 내세운 LA다저스는 1회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5회까지 2-1로 앞서갔다. 그레인키가 호투를 하며 다저스로 승기가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6회초 벤치클리어링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6회말 그레인키가 상대 선두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이때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그레인키와 맷 캠프가 퇴장당하는 바람에 다저스는 투수를 크리스 카푸아노로 교체해야 했다. 결국 다저스는 욘더 알론소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8회에 갈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대신 대타로 타석에 나온 우리베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트리며 다저스에게 승리를 안겼다. 우리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2004년 9월 2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8년 7개월 만에 대타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원정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6승째(3패). 반면 샌디에이고는 2연패를 당하며 7패째(2승)를 안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치 클리어링’ 잭 그레인키 쇄골 부상...LA다저스 비상

    ‘벤치 클리어링’ 잭 그레인키 쇄골 부상...LA다저스 비상

     LA 다저스 우완 잭 그레인키(30)가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벤치클리어링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팀에 비상이 걸렸다. 그레인키의 결장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은 당분간 2선발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레인키는 이날 샌디에이고 방문 경기 6회말 상대 선두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을 공으로 맞혔다. 어깨에 공을 맞은 쿠엔틴은 곧장 마운드로 달려갔고, 두 차례에 걸친 벤치 클리어링 이후 LA다저스에서는 그레인키와 맷 캠프, 제리 헤어스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쿠엔틴이 퇴장당했다.  LA다저스는 경기 뒤 트위터를 통해 쿠엔틴에게 떠밀려 넘어진 그레인키가 왼쪽 쇄골 골절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쇄골 골절 부상을 입은 선수가 복귀하는 데에는 일반적으로 6~8주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레인키는 최대 2개월 동안 선발 로테이션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의 死월… 참 잔인한 달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란 T S 엘리어트의 시구를 굳이 인용하지 않아도 프로야구 한화에 4월은 잔인하기만 하다. 최근 몇 년 동안 한화는 유독 4월에 약한 모습이었다. 지난해에는 5승12패로 최하위, 2011년에는 6승11패1무로 최하위, 2010년엔 9승18패로 7위였다. 5월에 반짝 반등하다 날씨가 더워지면 또다시 주저앉는 양상이 되풀이됐다. 2007년 이후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최근 4시즌 중 세 차례 꼴찌란 수모를 불러온 이유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한화는 지난 9일까지 개막 후 8연패에 허덕였다. 팀 개막 최다 연패(2008년 5연패) 기록은 이미 넘어섰다. 조금만 더 가면 김응용 감독의 역대 최다 연패(2004년 삼성 사령탑 시절 10연패) 기록은 물론 프로 통산 역대 개막 후 최다 연패(2003년 롯데 12연패) 기록도 갈아치울 판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김 감독이라고 이런 상황이 힘들지 않은 건 아니다. 김 감독은 지난 7일 대전 넥센전부터 경기 전 인터뷰도 사양했다. “연패를 끊을 때까지 인터뷰를 생략하겠다”고 구단 관계자에게 전했다. 김 감독을 대신해 더그아웃에 나선 김성한 수석코치는 지난 9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감독님이 보실까 봐 (호텔에 비치된) 신문을 치워버렸다. 1면에 한화의 연패 소식이 도배가 됐더라. 한화 때문에 프로야구 흥행이 안 된다고 하는데 감독님께서 충격을 받으실까 봐 감췄다”며 침통해했다.  치명적인 건 허약한 마운드. 투수진은 지난 9일까지 69와3분의2이닝 동안 무려 61점(58자책점)을 헌납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7.49로, 여덟 번째 롯데(3.38)의 곱절을 훌쩍 넘고, 두 번째 NC(5.02)와의 격차도 상당하다. 외국인 선발 원투 펀치 바티스타와 이브랜드는 모두 2경기에 나와 1패씩 떠안으며 각각 평균자책점 4.76과 5.11을 기록했다. 류현진(LA다저스)이 떠난 자리를 메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선발진의 다른 축을 이루는 김혁민(2패)과 유창식(2패) 역시 평균자책점이 각각 5.68과 18.00으로 헤매고 있다.  선발진이 중심을 못 잡으니 불펜에도 영향이 미친다. 5선발 윤근영은 이미 불펜으로 옮겼다. 올 시즌 마무리로 낙점받은 안승민이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송창식이 그나마 제몫을 다하고 있다. 부상으로 시즌 초 자리를 비운 베테랑 박정진이 돌아올 때까지 버텨줘야 하는데 이마저 쉽지 않아 보인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김응용 한화 감독 “어~ 현진이는 없고, 동열이는 잘나가고… “

    김응용 한화 감독 “어~ 현진이는 없고, 동열이는 잘나가고… “

    한화와 NC는 언제쯤 시즌 첫 승을 신고하게 될까.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한 지 일주일이 됐지만 두 팀의 추락은 멈추지 않고 있다. 8일 현재 한화가 7연패, NC가 5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이고 있다. 지난해 꼴찌 한화는 이미 창단 이후 개막 최다 연패에 빠졌고 NC도 신생팀 창단 첫해의 개막 연패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이 때문에 두 팀의 마수걸이 승리가 시즌 초반 관심을 끄는 기현상을 빚고 있다. 먼저 승리를 챙긴 팀은 한숨 돌리겠지만 여기서도 밀리는 팀은 9개 구단으로 출발한 올 시즌 사상 첫 9위의 수모를 견뎌야 한다. 두 팀의 연패 탈출 시점을 점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도 예단하기를 꺼린다. 두 팀의 전력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약점을 간파한 다른 팀들이 승수 쌓기의 제물로 삼겠다고 덤빌 판이니 더욱 어렵다. 두 팀의 초반 연패가 길어지면서 올 프로야구의 흥행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한화는 주중 3연전(9~11일)을 대구에서 치른다. 개막 2연패 뒤 2연승의 상승세로 돌아선 ‘디펜딩 챔피언’ 삼성과의 버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한화는 마운드가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간판 류현진(LA다저스)과 박찬호(은퇴)의 공백이 크다. 방망이는 다른 팀에 견줘 결코 약하지 않지만 선발, 불펜을 가릴 것 없이 마운드가 약세다. 이 탓에 7패 가운데 4패가 역전패였다. 실제로 한화는 팀 타율 .260으로 6위에 올랐지만 평균자책점은 무려 7.30으로 가장 많다. 수치상으로도 한화의 투타 불균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한화는 3연전 첫날 유창식을 선발로 투입한다. 유창식은 지난 3일 KIA전에 등판해 4이닝 동안 8안타 4볼넷으로 8실점으로 부진했다. 선발 맞상대는 윤성환이다. NC는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창단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3일 롯데전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찰리에게 기대를 건다. 하지만 LG 역시 투타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연패를 끊기가 쉽지 않다. NC는 신생팀의 고질적인 숙제를 드러냈다. ‘공·수·주’에서 자랑할 만한 강점이 없고 고비를 넘어가는 위기관리 능력도 떨어진다. NC는 팀타율이 .224로 9위이고 평균자책점은 .491로 여섯 번째로 높다. 외국인 선발 삼총사가 주도하는 마운드보다 타격 부진이 더 심각한 문제다. 결국 이호준 등 베테랑 타자들이 제 몫을 해야 하는 형편이다. 무엇보다 실책 없는 수비도 절실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말춤 추며 한류 전도사 변신

    류현진 말춤 추며 한류 전도사 변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말춤을 추며 한류 전도사로 변신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9일(한국 시간) 류현진이 다저스 동료들 앞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말춤을 추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지난달 열렸던 ‘다저 아이돌’ 행사에서 유쾌한 모습으로 장기 자랑을 펼친 류현진의 모습이 담겼다. 라커룸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류현진은 푸른 색 티셔츠에 갈색 면바지를 입고 검은 색 선글라스를 쓴 채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또 노래 중간에 함께 제1선발 클레이튼 커쇼와 주포인 맷 캠프를 일으켜 세워 말춤 함께 추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다저 아이돌’은 LA다저스가 매년 스프링캠프 때마다 팀 단합을 위해 열리는 일종의 신입 선수 신고식으로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을 패러디한 행사다. LA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처음 참여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장기 자랑을 하는 게 전통이다. 올해 ‘다저 아이돌’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론리 아일랜드’의 노래를 재미있게 바꿔 부른 우완 투수 스티븐 에임스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홈런만 안 맞았으면 100점”

    “홈런만 안 맞았으면 100점 만점인데 홈런 맞아서 80점만 주겠습니다.” 8일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승을 따낸 류현진(26·LA다저스)은 이날 투구에 대해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계신 팬들께) 새벽에 이기는 모습을 보여 준다고 약속했는데 지켜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 스타일대로 던지겠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그는 “(1회 홈런 맞은 공은) 실투였다. 조심했는데도 (매커친이) 그걸 놓치지 않고 잘 쳤다. 홈런 맞은 다음에 더 집중하고 더 강하게 나갔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좋은 공이 갔다”며 흡족해했다. 주전 포수 A J 엘리스 대신 백업 요원 팀 페더로위츠와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시범경기 때도 호흡을 맞췄던 선수라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 사인만 믿고 던지라고 경기 전에 얘기하더라. 주문대로 던졌더니 결과가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류현진은 “3-2까지는 조마조마했지만 4-2가 됐을 때 이길 수 있겠다 싶었다”며 긴장했던 순간을 전했다. 공 스피드에 대해서는 “시속 92마일(약 148㎞)에서 93마일(약 150㎞)까지 나왔지만 94마일(151㎞)까지는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스스로 과제를 제시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마침내 승리를 거뒀다”는 기자의 말에 “‘마침내’가 아니라 두 경기 만에 따낸 승리”라고 힘주어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류현진은 그저 어리기만 한 선수가 아니다. 류현진에게서 강한 사자의 느낌을 받는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구단 홈페이지와 언론도 호평을 잇따라 내놓았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첫 이닝에 불안해 보였으나 곧 적응을 마치더니 빅리그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LA타임스도 “첫 이닝에 2점 홈런을 내줬지만, 이후 상대한 20명의 타자 중 18명을 잡아내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올렸다. 매우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고 촌평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 [MLB] 잘 던진 류현진, 첫 승 움켜잡았다

    [MLB] 잘 던진 류현진, 첫 승 움켜잡았다

    류현진(26·LA다저스)이 미프로야구 두 번째 선발 등판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은 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과 3분의1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팀의 6-2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역대 한국인 투수로는 아홉 번째로 메이저리그 승리를 수확한 류현진은 박찬호(40)가 2010년 10월 2일 플로리다전에서 아시아 통산 최다승(124승)에 마침표를 찍은 뒤 2년 6개월 만에 승리를 따내 역대 한국인 투수 246승째를 장식했다. 빅리그에서 첫 승리를 선발승으로 수확한 한국인 투수는 조진호(보스턴)와 서재응(뉴욕 메츠·현 KIA)이 각각 텍사스와 피츠버그를 상대로 기록한 데 이어 류현진이 세 번째다. 박찬호와 김병현(애리조나·현 넥센) 등 여섯 명은 구원승으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더욱이 국내 프로야구에서 빅리그에 첫 직행한 류현진이 2경기 만에 첫 승을 일궈 한국인 빅리거로는 최소 경기 승리의 영예도 안았다. 1회 앤드루 매커천에게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당할 때만 해도 지난 3일 첫 등판에서 6과3분의1이닝 동안 10안타를 내주고 3실점(1자책)한 악몽이 재연되는 듯했다. 하지만 2회 이후 제구력을 되찾은 류현진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3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아드리안 곤살레스(4타수 3안타 4타점)의 활약도 큰 힘이 됐다. 류현진이 던진 101개의 공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67개였고 최고 구속은 150㎞였다. 첫 홈런과 첫 볼넷을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은 1.42에서 2.13으로 높아졌다. 이날은 신중한 투구를 펼친 탓에 투구수가 늘었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점 이하 자책점)로 코칭스태프에게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또 빅리그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다 직구 구위도 갈수록 좋아지고 체인지업 중심이던 변화구 구종도 커브, 슬라이더 등으로 다채로워져 희망을 부풀렸다. 상대적으로 초조해질 수밖에 없는 조시 베켓 등을 밀어내고 5인 선발 체제에서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3선발을 굳힐 가능성이 높아졌다. A J 엘리스 대신 팀 페더로위츠와 배터리를 이룬 류현진은 이날도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 선두 타자 스탈링 마르테에게 안타를 내준 뒤 지난해 31홈런을 친 매커천에게 첫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개비 산체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3루수 후안 유리베의 호수비 덕에 더 실점하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은 바로 1회 말 연속 3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삼자 범퇴로 2회를 막은 류현진은 3회 첫 타자 마르테를 3루쪽 기습 번트 안타로 내보냈지만 이것이 피츠버그의 전부였다. 3회 말 곤살레스가 희생플라이로 전세를 뒤집자 류현진은 이후 7회 1사까지 완벽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다저스는 7회 말 저스틴 셀러스의 1점포, 곤살레스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하지만 류현진은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제프 로크에게 두 차례 모두 삼진을 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직접 고른 메이저리그 등장송 음원 공개

    류현진 직접 고른 메이저리그 등장송 음원 공개

    ‘류현진 등장송’으로 화제를 모은 ‘코리안 몬스터‘(KOREAN MONSTER)의 원곡 ‘나란 놈은’ 음원이 8일 전격 공개된다.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류현진 선수 등장 당시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이 곡은 경기 직후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된 노래. 특히 ‘코리안 몬스터’는 지난 3일 공개 당시 가수가 베일에 가려져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원곡 공개와 함께 밝혀진 ’코리안 몬스터‘의 가수는 바로 래퍼 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드는 2001년 디베이스로 데뷔 이후 임창정과 함께한 ’사랑의 숲에서 길을 잃다‘ 등 많은 히트곡으로 활발한 솔로활동을 펼쳤던 실력파 래퍼다. ’코리안 몬스터‘는 류현진이 구단 관계자로부터 “올해 홈 경기에 등판할 때 사용할 테마송을 결정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주변 지인을 통해 제드의 데모곡을 접한 곡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자신감 넘치는 가사에 반해 이를 테마송으로 의뢰했으며, 이에 제드는 자신의 새 앨범에 수록 될 이 곡을 테마송으로 재녹음하는 열의까지 보이며 류현진의 성공적인 활약을 기원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류현진 등장송의 원곡 ‘나란 놈은’ 음원은 오늘 낮 12시부터 각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8일 메이저리그에서 첫 승을 거둔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하이라이트 3편 중 하나로 류현진이 피츠버그 타선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장면을 편집한 동영상을 올려 큰 관심을 입증했다. /인터넷 뉴스팀
  • 한 경기 26K 신기록 고교야구 이수민 7년만에 경신

    고교야구에서 한 경기에 무려 26개의 삼진을 잡아낸 괴물 투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대구 상원고의 좌완 에이스 이수민(18)이다. 이수민은 7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대구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0회까지 26탈삼진(9이닝 24개)을 기록했다. 이수민의 역투에 힘입어 상원고는 대구고를 승부치기 끝에 2-1로 꺾었다. 고교야구에서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종전 최다기록은 2006년 대통령배고교야구대회 때 정영일(진흥고)이 세웠던 23개(13과3분의2이닝)다. 프로에서는 선동열 KIA 감독이 지난 1991년 6월 19일 광주 빙그레전에서 잡아낸 13개(연장 13회)다. 정규이닝 기준으로는 류현진(LA다저스)이 한화 시절인 2010년 5월 11일 청주 LG전에서 9이닝 동안 17개의 삼진을 솎아낸 것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MLB] 류현진 “한국에 굿모닝 선물”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8일 오전 5시 10분 두 번째 선발 등판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다. 류현진은 7일 피츠버그와의 경기 도중 취재진에 “한국에 계신 팬들이 새벽부터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선발 데뷔전에서 6과 3분의1이닝 동안 10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된 류현진은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스타일을 신중하게 상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초구부터 제구에 신경 써서 던질 것이다.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신중하게 던지겠다”며 “점수를 안 주는 게 중요하다. 점수를 안 주고 7이닝 이상 막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류현진에 앞서 홈에서 피츠버그를 상대한 좌완 클레이턴 커쇼는 7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내주고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선발승을 챙겼다.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9이닝 동안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결승 홈런까지 날린 커쇼는 이날도 완벽한 투구를 뽐냈다. 다저스는 1-0으로 이겼지만 타선이 산발 8안타로 겨우 1점을 내는 등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해 류현진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한편 추신수(31·신시내티)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 9회말 솔로포를 작렬,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팀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졌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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