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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산천’ 또 멈췄다

    ‘KTX 산천’ 또 멈췄다

    잦은 고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형 고속열차 ‘KTX 산천’이 주행 중 또 장애가 발생해 큰 혼란이 빚어졌다.<서울신문 10월 26일자 2면>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으로 전 구간 고속 운행을 앞두고 국민의 불안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감사원은 KTX의 잦은 고장 및 경부고속철 2단계 구간 시운전 도중 발생한 사고 등 고속열차의 잇따른 장애에 대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KTX 산천 109호 열차가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천안아산역에서 운행 시스템을 리세팅한 뒤 운행을 재개했으나 대전에서 동대구를 향하던 중 또다시 이상이 나타났다. 이 때문에 예정보다 23분 늦은 오전 9시 40분쯤 동대구역에 도착, 200여명의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후속열차로 갈아 타게 했다. 코레일은 기술진을 급파해 원인 파악에 나섰다. 지난 13일 2단계 구간에서 시운전에 나섰던 KTX 산천이 금정터널 안에서 고장으로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차량 안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투입된 산천은 8월까지 12건의 고장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금정터널 고장 등을 합하면 15차례에 달한다. 부산이 고향인 남모씨는 “최근 KTX 등 고속열차 고장이 빈발해 불안하다.”면서 “특히 2단계 구간은 교량과 터널이 많고 기존선과 달리 고속으로 주행하는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경위 조사를 거쳐 문제점이 드러나면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천안 경전철시대 열린다

    천안 경전철시대 열린다

    2015년 충남 천안에 경전철시대가 열린다. 이 경전철은 천안·아산까지 연장된 기존 수도권전철과 연결돼 천안 철도망을 형성할 전망이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건설 기본계획이 최근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국토해양부 고시가 이뤄짐에 따라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이 1호선은 KTX천안아산역~불당지구~시청~백석동~국제비즈니스파크~단국대 천안캠퍼스~버스종합터미널 12.3㎞ 구간으로 10개의 정거장이 있다. 천안시는 개통 첫해 하루 7만 5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았다. 시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분석한 사업성에서도 비용편익과 사업적격성이 각각 1.05와 28.03%로 나와 기준치 1.0과 0.0%를 넘었다. 수익률도 6.02%로 기준치 5.5%를 넘어 경제성이 좋다는 평가다. 이 경전철 건설엔 4667억원이 들어가며, 터널을 제외한 전 구간이 고가로 건설된다. 고무바퀴가 달린 소형 전철을 도입해 소음이 적고 무인운전시스템이어서 운영비가 절감된다. 민간제안 사업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민자 60%에 국·도비가 대량 지원돼 천안시 분담액은 18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민간투자자는 30년간 경전철을 운영한 뒤 천안시에 이관한다. 시는 올해 말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15년 개통할 계획이다. 경전철은 KTX천안아산역 및 수도권전철 두정역 위에 신설할 부성역(가칭)과 연결된다. 개통되면 대중교통정책이 도시철도 중심으로 재편되고 구도심의 극심한 교통체증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청수지구~쌍용동~KTX천안아산역 등 동부와 남부로 이어지는 2호선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고속철도 개통 6주년] 현황과 호남선 건설계획

    [고속철도 개통 6주년] 현황과 호남선 건설계획

    우리나라에 고속철도가 선보인 지 만 6년이 됐다. 경부고속철도의 개통은 경제·생활 등 전 분야에서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 냈다. 속도의 혁명을 통해 도로에 밀렸던 철도의 반격이 가능케 하는 계기도 됐다. 전국이 ‘1일 생활권’으로 바뀌면서 경제적·사회적 변화도 이어졌다. 특히 철도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총아로 부상하며 역할과 중요성이 재조명되는 등 ‘철도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서울신문은 고속·고속화철도 시대를 맞아 총 3회에 걸쳐 고속철도가 불러온 변화와 한국형 고속철도의 세계화 전략을 점검한다. ‘속도의 향연’이 시작된다. 2004년 4월1일 개통한 경부고속철도는 시작에 불과했다. 오는 11월이면 전 구간을 고속선으로 달리는 ‘꿈의 열차’를 맛볼 수 있게 된다. 2014년에는 한반도의 양대 축인 호남선에도 고속철이 구축되고, 수도권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전국에 ‘X자형 고속철도망’이 완성된다. 1일 생활권에서 이제는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되는 셈이다. 서울~부산(417.5㎞)을 잇는 경부고속철도는 총사업기간 22년, 사업비 20조 6831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국책사업이다. 2004년 개통한 1단계(409.8㎞) 경부고속철도의 경우 서울~동대구는 고속선, 대구~부산은 기존선으로 연결한 반쪽짜리다. 그러나 당시 4시간10분이던 새마을호의 서울~부산 간 운행시간을 2시간40분으로 90분 단축하며 속도의 혁명을 실감케 했다. 서울~부산 전 구간을 고속선으로 연결하는 2단계(423.9㎞)는 개통시기가 2010년 말에서 약 2개월 앞당겨진다. 11월11일 ‘G20 정상회의’에 앞서 한국의 고속철도를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서다. 경부고속철도는 ▲서울~광명~천안아산~오송~대전~김천구미~동대구~경주~울산~부산을 연결하는 신(新)노선과 ▲서울~광명~천안아산~오송~대전~김천구미~동대구~밀양~구포~부산을 연결하는 1단계 노선으로 나눠 운행한다. 신노선은 운행거리가 늘어났지만 운행시간은 2시간18분으로 22분 단축된다. 최종 3단계(417.5㎞)는 2014년 완성된다. 대전·대구 도심구간이 고속선으로 건설되면서 기존 노선(51.7㎞)보다 6.4㎞가 짧아지고 운행시간도 8분 단축돼 2시간10분이면 서울~부산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동춘 철도시설공단 고속철도건설처장은 “경부고속철도 개통은 철도의 여객·화물 수송 능력이 확대되는 동시에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14년은 철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해가 된다. 오송~광주(송정)를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1단계 구간(182.2㎞)이 2014년 말 개통한다. 호남고속철이 개통하면 용산~광주 간 운행시간이 2시간39분에서 1시간33분으로 66분 단축된다. 2단계 광주~목포 구간(48.5㎞)까지 2017년 완전 개통되면 용산~목포간 운행시간이 3시간5분에서 1시간46분으로 79분 줄어들게 된다. 용산~목포를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는 총연장 352.4㎞로 기존 경부고속선인 오송에서 분기해 목포로 이어진다. 11조 20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해 5월부터 19개 공구로 나눠 전면 착공됐다. 호남고속철도는 ▲용산~광명~천안아산~오송~공주~익산~정읍~광주송정~목포를 운행한다. 특히 호남고속철은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추진된다. 때를 같이해 수서~동탄~평택을 잇는 수도권고속철도(61.08㎞)도 개통한다. 강남에서 출발해 평택에서 경부고속철도, 오송에서 호남고속철도와 연결된다. 서울~시흥 간 병목구간을 거치지 않는 첫 열차다. 2015년에는 서울에서 한반도 지도에서 호랑이꼬리에 위치한 포항까지 고속열차가 투입된다. 현행 서울~포항을 열차로 가려면 5시간이 걸리지만 고속철도가 운행되면 1시간5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KTX 포항 직결노선은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에 앞선 경주시 건천읍 모량리(서울기점 319㎞)에서 동해남부선과 연결된다. 경부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 간 7.5㎞ 연결 공사 사업비는 약 1734억여원이 투입되며 2014년 말 운행 예정이다. 고속철도에 대한 적응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월26일 하루 18만 3000명이 KTX를 이용했다. 고속철도 개통 이후 일일 이용객으로는 최고치다. KTX 일평균 이용객은 개통 첫해 7만 2300명에서 2009년 말 기준 10만 2700명으로 42% 증가했다. 특히 개통 5년8개월째인 2009년 12월19일에는 누적 이용객 2억명을 돌파했다. 국민 1명이 평균 4회 이상 이용한 셈이다. KTX 정차역은 지역 교통·상권 중심인 ‘경제특구’로 부상했다. 천안·아산역 주변 신도시(886만평)가 조성되고 오송역 일대는 과학산업단지가 들어섰다. 삼성전자의 아산 탕정 테크노폴리스(기업도시)를 비롯해 익산·대구·대전 등도 산업단지 및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속철 정차역이 주목받는 이유는 발전 가능성이다.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축의 역할이다. 대중교통망이 확충되고 경전철 등과 연계 철도망도 구축된다. 천안시 공무원 김응일씨는 “들판에 건설된 천안아산역에 역세권이 형성되고 아산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는 등 지역의 거점축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전국플러스] 안면도 꽃박람회 셔틀 열차 운행

    코레일은 4월24일~5월20일 열리는 충남 태안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기간 주말(금~일)에 장항선 홍성~아산간 셔틀열차를 운행한다. 하행선 셔틀열차는 오전 10시5분, 오후 2시20분, 오후 6시(아산역 출발)에 있다. 상행선은 오전 8시59분, 낮 12시57분, 오후 5시16분(홍성역 출발)에 운행된다. 홍성역에서 박람회장까지는 하루 19차례 오가는 연계 버스로 갈 수 있다. KTX 탑승객은 천안아산역에서 장항선 열차(새마을호 7회, 무궁화호 12회)로 갈아탄 뒤 홍성역까지 가면 된다.
  • 천안 부동산 경기 ‘봄바람’ 기대

    올 상반기 충남 천안에 대규모 택지개발과 공단조성으로 3조원 가까운 보상비가 풀려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주택공사 아산신도시 사업본부에 따르면 KTX 천안아산역세권인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 가운데 천안 불당지구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 등이 끝나 다음달 중순쯤 토지주에게 보상금 수령을 통보한다. 대상 토지는 1200여필지 183만 2000㎡로, 보상액은 1조 5000억원에 이른다.천안시가 추진 중인 비즈니스파크 개발사업 보상도 이르면 5월부터 부분적으로 이뤄진다. 대상 토지는 업성동 일대 300만㎡로, 총보상금이 1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차암동 제3산업단지(77만㎡)는 4월부터, 수신면에 조성 중인 제5산단 잔여토지도 상반기에 보상이 이뤄진다. 보상 규모는 2700억원과 400억원 정도로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천안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7300가구, 분양을 미루고 있는 아파트가 8960가구에 이른다. 거래가 안되면서 아파트 값도 105㎡(약 32평형)의 경우 2000만원 정도 떨어져 있는 상태다.시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공단조성에 따른 인구유입과 보상금 지급이 부동산 경기를 일정 부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천안·아산 아파트 분양경쟁 불붙었다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아파트 분양 경쟁이 불붙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천안과 아산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쏟아질 예정이다. 신도시 개발, 행정타운 조성,KTX 천안아산 역세권이라는 개발호재가 있지만 미분양 우려도 커서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이 몰리면서 건설업체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미분양을 우려해 분양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묶거나 분양 승인 조건 이하로 낮추는 경우도 나왔다. 아산 신도시에서는 중대형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됐다. 아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는 다음달 3일부터 중대형 아파트 464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02㎡ 181가구,114㎡ 193가구,129㎡ 90가구다. 분양가는 3.3㎡(1평)당 850만원 안팎이다. 주공은 민간 아파트 분양가보다 싼 편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2010년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입주 전에 팔 수 있다. 주공 아파트가 들어서는 2블록은 단독주택지와 용곡·부엉공원과 가깝다. 요진건설산업은 아산 신도시 KTX 천안아산역 주변에 고층(28∼30층)주상복합아파트 1479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850만원 안팎이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했던 주상복합 아파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했다. 천안 청수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724가구를 분양한다. 이곳은 경찰서·법원·검찰청·세무서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으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890만원이다. 우미건설은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고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산에서는 하반기에도 더 많은 아파트가 쏟아진다. 대우자판이 1710가구, 포스코건설이 1374가구를 분양한다. 대우조선해양은 465가구, 현대건설은 686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손해보고 팝니다?

    “금융비용 내는 것보다는 분양가를 낮춰서라도 지금 파는 게 낫습니다.” 우미건설은 이달 말 충남 천안시 청수지구에 분양하는 우미 ‘린’ 아파트 724가구의 분양가를 지방자치단체 승인가격보다 3.3㎡(1평)당 평균 45만원 낮춰 분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 분양가는 당초 천안시가 분양 승인한 3.3㎡당 935만원에서 890만원으로 낮아진다. 땅 매입비용이나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이 분양가로는 손해라는 게 우미건설측의 주장이다. 우미건설은 청수지구 부지 매입 때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땅값 외에 1303억원의 채권을 샀다. 채권처분손실액은 481억원이었다. 또 올초 분양을 앞두고 다 지어놓은 모델하우스에 불이 나 건축비와 주변 주택 보상비 등으로 80억원을 지불했다. ‘린’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棟) 규모로 144∼197㎡의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고,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됨에 따라 계약 뒤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천안의 기존주택 시세는 보통 3.3㎡당 900만원 안팎이다. 이 곳에 130여개 공공·업무시설과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입주는 2010년 8월 예정이다.(041)572-070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일반아파트 값으로 주상복합을”

    “일반아파트 값으로 주상복합을”

    “일반 아파트 가격으로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 받으세요.” 요진건설산업은 충남 아산신도시에 주상복합아파트 ‘와이 시티(Y-City·조감도)’를 다음달 하순 분양한다. 와이 시티는 28∼30층,78∼218㎡형으로 모두 1479가구의 대단지. 아산시에서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3.3㎡(1평)당 분양가는 85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인근 불당동의 일반 아파트 가격은 3.3㎡당 1000만원 안팎이다. 인근 펜타포트 주상복합아파트가 평균 1200만원에 지난해 분양된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는 다소 낮은 편이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은 주차 공간 대신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KTX 천안아산역이 200여m 떨어져 있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대형 할인마트와 쇼핑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주민공동시설, 노인복지시설, 독서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가구 내 열교환식 청정환기, 에어컨 냉매배관, 저소음형 주방후드, 정수기, 음식물 건조기 및 쓰레기 이송설비 시스템도 갖춰진다. 천안·아산시 거주자에게 청약 1순위 자격을 준다. 계약 뒤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계약금 20% 중 10%는 전매 제한이 끝나는 1년 뒤에 내면 된다. 오피스텔 179실은 7월 초 분양한다. 입주는 2011년 5월 예정이다.1588-5296.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KTX 금요일 8회·주말 9회 증편

    코레일은 연내 장항선과 군산선 연결 등 철도 환경 및 이용객 변화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열차운행시간을 전면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주말 기준,KTX와 새마을호는 각 9회와 2회 운행횟수가 늘게 됐다. 무궁화호는 63회가 신설되나 45회 운행이 중지되고 통근열차는 33회가 운행 중단된다. 무엇보다 열차운행 개편에 따라 대전권에서 군산·장항·서천 등 서해안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연말 장항선(천안∼장항)과 군산선(군산∼익산)이 연결돼 통근열차만 운행되던 군산선에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하루 34회 투입된다. 이 중 무궁화호 열차 8회는 용산∼장항∼익산∼서대전 구간을 운행한다. 장항선 천안아산역과 호남선 익산역에서는 KTX 환승도 가능하다.KTX는 승객이 많은 금요일 오후와 주말·휴일 수송력이 강화됐다. 금요일은 160회에서 8회, 토·일요일은 172회에서 9회 각각 증편된다. 구미·김천 지역은 4회에서 8회, 광주지하철 개통(내년 3월)에 맞춰 호남선 KTX 2회를 용산∼광주에서 용산∼송정리∼목포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원주간 교통정체를 감안해 청량리∼제천에 무궁화호 2회가 신설되고, 관광수요가 많은 증산∼아우라지간을 운행하던 통근열차 대신 제천∼증산∼아우라지를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 4회가 투입된다. 개정된 승차권은 12월부터 전국 철도역과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서산에 저가 민항기 취항

    충남 서산에 이르면 2010년 저가 민항기가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건교부 제4차 공항건설 중장기종합계획 수립시 서산 민항기 취항 계획을 포함시켜 이르면 2년 내에 취항한다. 이를 위해 한서대 안면도 태안비행장을 거점으로 하는 민항회사 한서항공과 이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비행장은 서산시 해미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서산비행장 활주로를 이용한다. 이곳 활주로는 길이 2743m, 폭 45m 규모로 2개가 깔려 있다. 도는 도비 95억원, 서산시비 40억원, 민자 13억원 등 270억원을 들여 이곳에 계류장과 여객터미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2012년 연간 40만명이 서산비행장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때쯤이면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가 홍성·예산에 조성되고, 태안기업도시의 레저시설이 일부 들어선다. 비행장에서 도청신도시는 15㎞, 태안기업도시는 13㎞쯤 떨어졌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는 2㎞밖에 안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안면도는 25㎞,KTX 천안아산역이 있는 아산신도시와 55㎞가 떨어져 있고 주변에 대산공단, 당진군 부곡공단과 현대제철 등이 있어 항공시장이 꽤 넓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와 서산시는 김해, 제주, 강원도 양양 등 서산과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지역을 취항노선으로 구상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2020년까지 130억원을 추가 투입, 각종 편의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천안, 동·북부 구청 설치 논란

    충남 천안에 내년 구청 설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시의원 및 지역간 이견을 보이고 있다.31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구청설치 문제를 둘러싸고 의원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찬성하는 의원들은 “시청과 KTX 천안아산역이 있는 백석·불당동 등 서부지역은 크게 발전돼 있는 반면 구도심인 동·북부는 낙후돼 균형발전을 위해 구청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반대하는 의원들은 “순기능보다 공무원수만 늘어나 재정이 낭비되고 지역갈등을 불러온다.”거나 “60만명이 되는 4∼5년 후에 3개 구청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반박한다. 시는 내년 6∼7월 목천·병천·수신면 등 17개 읍·면과 백석·쌍용동, 성환읍 등 11개 읍·면으로 된 지금의 국회의원 갑을 선거구에 1개씩 모두 2개의 구청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원들뿐 아니라 예전 천안군청과 시청이 있던 지역 주민들이 이곳에 구청을 조속히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구청사 위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청사를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를 놓고도 지역주민 간 큰 갈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풍세면 등 일부 읍면지역에 사회단체 명의로 구청설치 찬성 플래카드가 내걸려 갈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일반 구는 인구 20만 이상이면 설치할 수 있다. 천안시는 55만명 가까운 인구가 살고 있다. 시는 8∼9월 구청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서와 실태조사서를 작성해 올해 말 행자부에 구청신설 승인을 요청한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Local] 천안 외곽 고속화도로 내년 착공

    충남 천안시는 9일 내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외곽 고속화도로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도심을 둘러싸는 ‘링 로드’로 만들어지는 이 길은 37.5㎞로 건설비는 8791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노선은 번영로∼신방도로 남측∼독립기념관∼성거읍 구간이다.1구간은 KTX 천안아산역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추진하고 2단계는 남부인 신방택지개발사업,3∼4단계는 국도 1호선 우회도로망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천안 경전철 2013년 완공 추진

    충남 천안시에 KTX 천안아산역과 버스터미널을 잇는 경전철을 2013년까지 건설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대림그룹 계열사인 ㈜고려개발이 최근 경전철 건설을 제안, 한국개발연구원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시는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올 경우 내년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 각종 사전절차를 거쳐 이르면 2009년 착공,2013년 상반기 개통한다. 고려개발은 제안서에서 민자 2827억원과 국비 2609억원 등 모두 543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0년 천안시 인구가 78만명에 이르는 것에 대비한 교통수단이다. 노선은 KTX 천안아산역∼불당동∼시청∼백석동∼유통단지∼비즈니스파크∼두정동∼단국대∼버스터미널간 신도시 중심의 11.5㎞으로 9개역이 설치된다. 이 가운데 천안아산역과 두정역 2개 역은 환승역으로 잠정 결정됐다. 이 사업은 고려개발이 경전철을 만들어 30년간 운영하고 시에 기부채납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63+3층’ 주거빌딩

    충남 아산신도시에 최고 66층을 비롯한 초고층 주거빌딩이 내년 3월 착공된다. 11일 SK컨소시엄인 펜타포트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아산신도시 1단계지구 내 4개 블록 1만 6978평에 연건평 17만 928평 규모의 초고층 주거빌딩과 백화점 등을 건립하기로 하고 천안시와 아산시에 각각 건축계획을 제출했다. 천안시 불당동 3블록에 66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54∼105평형 314가구),1블록에 같은 형태의 41층과 45층짜리 아파트(44∼96평형 479가구)가 지어진다.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에 위치한 4블록에는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을 갖춘 51층짜리 건물 1동이 들어서고 8블록에 8층 규모의 백화점이 건립된다. 이들 시설은 주상복합아파트에 LAN시스템과 출입통제 및 주차 관제시스템이 도입되고 빌딩 사이로 장재천이 흐르는 최고급 단지로 조성된다.KTX 천안아산역과 전철역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만드는 등 천안과 아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분양은 내년 상반기에 실시되며 평당 1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신도시 1단계지구 기반조성 공사는 오는 2008년 끝난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천안·아산 CCTV망 공동 운영

    전국 최초로 두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폐쇄회로(CCTV)망을 운영한다. 충남경찰청은 올해 말 KTX 천안아산역에 ‘천안·아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3일 김정식 지방청장과 두 시장 및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식을 가졌다. 센터는 연말 개통돼 운영되며 두 자치단체가 15억원을 들여 짓는다. 센터가 개설되면 경찰관 1명과 용역직원 2명 등 3명을 1조로 하루 3개조가 3교대로 24시간 두 지역에 설치된 CCTV를 모니터한다. 현재 천안은 성정·백석동 등 시가지와 외곽도로 36곳에 70대를, 아산은 24곳에 71대의 CCTV를 각각 방범용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천안은 지난해 살인과 강도 등 강력범죄만 5800건, 아산에서는 1300건이 발생했다.KTX 개통과 수도권 전철 연장 등으로 급격히 수도권화돼 개발붐이 일고 인구도 천안 52만과 아산 20만명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방범 CCTV는 2004년 서울 강남에 이어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났던 경기도 화성 등에 지난 4월 설치됐으나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을 뿐이다. 김 지방청장은 “급격한 도시발전 추세로 볼 때 최첨단 범죄예방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두 자치단체와 인식을 같이 했다.”며 “공동 CCTV 운영이 KTX 역사명 등을 둘러싸고 빚었던 두 지역간의 갈등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올 분양신도시 ‘유망 아파트 10걸’

    올 분양신도시 ‘유망 아파트 10걸’

    올해 분양 시장은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수도권에서 판교, 파주, 김포, 인천 송도 등 신도시, 하남 풍산, 화성 향남, 성남 도촌 등 택지지구에서 분양이 줄줄이 이어지는 데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이 들어서는 지방에서도 분양 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관심을 끄는 2006년 분양 물량 10걸을 꼽아 봤다. ●판교 신도시 서울 강남(10㎞)과 가까워 강남 대체지로 꼽힌다. 총 2만 7272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 주공 공영개발 아파트가 주류를 이룬다. 입지가 빼어나고 수요가 많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하는 25.7평 이하 주공아파트의 경우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60회 이상 불입했고 불입액이 많은 사람이 유리하다.25.7평 이하 민영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예금(300만원)·부금 통장 청약자 상대 물량은 성남 지역 거주자나 무주택우선 순위자라면 적극 청약해볼 것을 권한다.5년에서 최장 10년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파주 신도시 판교보다 물량은 적지만 임대주택이 없는 순수 민영 공급이 강점이다. 판교신도시가 강남 대체 수요라면 파주는 강북 대체 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 운정지구는 오는 3월부터 한라건설, 우림건설, 동문건설, 벽산건설, 동양메이저가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7279가구가 시차를 두고 공급된다. 제2자유로가 건설될 예정이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북 생활권자들은 주목할 만하다. ●김포 신도시 김포 신도시내 장기지구에서 1단계로 2656가구가 분양된다. 이중 1678가구가 2월말이나 3월중 공급, 판교와 비슷한 시기에 청약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강남과 김포를 잇는 지하철 9호선이 2008년말 개통 예정이며,9호선 김포공항역과 신도시를 잇는 경전철 공사도 계획돼 있다. 그밖에 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잇는 고속화도로공사가 진행 중이다. ●강남구 삼성동 영동차관아파트 올해 강남에서 나오는 유일한 대규모 재건축 단지다. 재건축 규제가 강화되고 송파신도시 개발을 추진 중이지만 앞으로 강남 공급물량이 한동안 없어 주목을 끈다. 단지규모는 2070가구이며, 이중 416가구가 2월중 일반 분양된다. 그러나 일반분양이 모두 12∼18평형대 소형 아파트다.33평형은 단 한 가구만 공급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5분 거리. 경기고, 현대백화점, 코엑스 등 교육·편의시설이 가깝다. ●황학동 롯데캐슬 오랜 기다림 끝에 2월 드디어 분양 대열에 합류한다. 중구 황학동 2198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다. 총 1852가구중 일반분양이 24평형 377가구,46평형 126가구 등이다. 인근에 흐르는 청계천이 단지의 가치를 한층 높여줄 것이란 기대다.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2호선 신당역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인천 송도신도시 포스코 더 지난 수년간 인천에서 분양가와 상관 없이 성공적인 분양몰이에 성공한 송도신도시에서 올해에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주인공은 포스코건설.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500가구씩 공급을 준비 중이다. ●아산 신도시 신도시급으로 개발중인 아산 배방지구 및 탕정지구에도 관심이 간다. 배방지구 111만평, 탕정지구 510만평이 오는 2020년까지 개발된다. 올해 4월 주택공사가 1102가구를, 하반기에는 SK건설이 9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부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 진출입이 편리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 분양 행복도시 건설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는 거리상 가까운 조치원 청주 정도가 예상된다. 연기군 조치원에서는 올해 3월 GS건설이 1434가구 공급을 준비중이며,7월에는 대림산업이 1051가구를 공급한다.11월에는 청주 복대동에서 4300여가구의 보기드문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 은평 뉴타운 은평구 진관내동 일대 은평뉴타운1지구에서 올해 하반기에 아파트 7677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5981가구다.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대기업이 시공에 나선다.1지구 A공구가 가장 먼저 착공했으나,B·C공구도 바로 준비에 들어가 하반기중 분양을 끝낼 계획이다.1지구 A공구는 상업지역과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을 가장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며,B·C공구는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성남 도촌지구 거리만 보아서는 분당보다 서울 접근성이 낫다. 분당 신도 북동쪽에 이웃해 분당 기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촌지구에서는 2월 공공분양 아파트 408가구가 분양된다. 국민임대주택 위주로 공급되며 모두 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단지다. ●도움말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꿈의 열차’ 고속철 개통 한달] 문제점

    ‘꿈의 열차’로 불리며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은 고속철도(KTX)가 1일로 개통 한달을 맞았다. 고속철은 개통 한달만에 승객 200만명 돌파 및 98%대의 정시율 등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개통 초기 각종 결함에 따른 잦은 운행 지연과 이용 불편 등으로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특히 호남선 승차율이 30%대에 그치고 있는데다,물류수송 확대 및 수도권의 지방분산 효과는 여전히 미지수다.조급한 개통으로 인한 부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역방향 좌석·연계교통등 불편 여전 각종 차량 장애와 역방향 좌석,정차역 연계 교통망 불편,소음 문제 등은 ‘개통 준비 소홀’이라는 비난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역방향 좌석과 각종 차량 장애에 대한 불만이 컸다.고속철은 지난 1994년 6월 계약 당시 운행되던 TGV 레조와 유로스타 모델로 99년 도입됐다.전체 46편성중 1∼12호는 국외분이고 13∼46호는 국내에서 생산 조립했다.10년전 모델로 경부선 투입을 전제로 20량으로 제작됐다.호남선 투입은 이보다 늦은 국민의 정부 때 결정됐다.이 과정에서 운영 주체인 철도청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한 관계자는 “호남선 투입과 별도로 여객 수요를 감안한 열차 편성이 이뤄져야 했다.”면서 “‘스위치백’ 방식으로 운행되는 유럽 스타일을 고려하지 않고 역방향 좌석과 좌석 공간 등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은 안이한 결정이었다.”고 시인했다. 낮은 승차율도 문제다.호남선 승차율은 38.1%로 경부선 67.8%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평일 승차율은 20%대에 그친다.도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다,요금이나 시간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고속버스와 비교해 속도는 빠르나 요금은 2배 정도다.더욱이 수요가 적은데도 불구,20량으로 편성된 열차가 투입되다보니 승차율은 더욱 떨어진다.예견된 상황이었지만 대책은 없었다. 철도청은 고속철 이용 확대를 위해 전국 단일요금제가 아닌 수요에 따라 운임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장별 가격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평일 운임을 주말보다 낮추고 경부선에 비해 호남선 요금을 인하하는 내용이다.또 이르면 오는 2006년부터 10량 편성 고속철을 호남선과 평일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선에 위치한 광명역과 천안아산역 등은 연계 교통망 부족으로 이용도가 낮다.하루 이용객이 각각 2031명과 1916명에 머물고 있다.건교부와 철도청은 단기적으로 대중교통망을 확충하고 중장기적으로 연계 철도 및 전철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나 승객들의 불편은 여전할 전망이다. ●정시율 98%,이용객 200만 30일 철도청에 따르면 개통 한달간 이용 승객은 211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경부선 175만 8000명,호남선 35만 5000명 등이다.이는 하루 평균 7만 1000명이 탑승한 것으로 개통 전 예상치(15만명)에는 훨씬 못미친다. 그러나 일반열차를 포함한 1일 철도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14만 3000명)에 비해 24.5% 증가한 17만 8000명이다.개통 이후 고속철의 평균 정시율(예정시각 10분 이내 도착)은 98.1%로 지난 2001년 개통된 프랑스 지중해선의 75%를 상회한다.같은 기간 일반열차 정시율(96.0%)보다도 높다.더욱이 신선과 기존선을 혼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라는 지적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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