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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중단 없이 추진… 대안 노선 검토”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오세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중단 없이 추진… 대안 노선 검토”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주민 “사업 가능성 생각 않고 공약”은평구청장 “잘못된 평가 많아”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숙원이자 서울시가 10년째 추진해 온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서울신문 8월 23일자 1·10면>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안 노선도 검토하는 등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의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예타 결과 경제성 분석(BC)은 0.36, 종합평가(AHP)는 0.325로 평가돼 모두 기준점(BC 1점, AHP 0.5점)보다 낮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및 지하철 3호선과 노선이 중복되고, 2조원 넘는 비용이 든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과 오 시장의 공통 교통 공약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결과 발표 직후 “깊이 유감스럽다”면서도 “이는 좌초도 아니고 좌절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새로운 노선으로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만족하는 대안 노선을 검토·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안 노선을 제시한다고 해도 다시 예타 절차를 밟으려면 국가철도망 또는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하는데 오랜 기간이 걸린다. 국토교통부는 GTX A를 원래 계획대로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해 서북부 지역의 출퇴근 편의를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또 2025년 착공을 앞둔 은평새길, 평창터널 사업을 통해 교통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0년을 기다려 온 사업이 또다시 예타에 발목을 잡히자 은평과 삼송, 지축 등의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은평구 진관동 주민 김모(43)씨는 “전 정부 때는 이낙연 전 총리가, 이번 정부에선 윤 대통령과 오 시장이 선거공약으로 내놓는 등 공약을 사골처럼 우려먹는다”며 “사업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공약을 내놓은 것인지, 선거가 끝났으니 잊은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총력전을 펼친 은평구도 날 선 목소리를 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경제성 평가가 틀린 사업이 얼마나 많은가”라며 “호남고속철도(KTX)의 경우 예타에서 경제성이 0.31로 나와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지금은 수요가 넘쳐 예약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한국문학관과 서울혁신파크 개발, 일대 정비 사업 등 교통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데 이를 외면한 경제성 평가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 내년부터 0세 부모급여지원금 70만→100만원…GTX-A 조기 개통 ‘속도’

    내년부터 0세 부모급여지원금 70만→100만원…GTX-A 조기 개통 ‘속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민생 행보를 강조하는 가운데, 당정은 부모급여 지원금을 0세 기준으로 현행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인천발 KTX와 수도권 GTX-A 조기 개통 등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아이돌봄 예산 확대 ▲장애인 가정 지원 강화 ▲고금리·고에너지·고보험료 등 소상공인 3대 부담 경감 ▲농업직불금·전략작물직불면적 확대 ▲의료 공백 인프라 확충 등의 당 관심사업이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돌봄과 관련해 부모급여 지원금 확대에 더해 2022년 이후 출생 아동당 주어지는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 이용권’을 다자녀 가정의 경우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중증 발달장애 가정을 위한 ‘주간 일대일 케어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되고 24시간 통합보육 서비스 지역도 전국으로 넓힌다. 장애인 가정 지원을 위해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활동 보조인의 이용 시간도 연장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3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확대하고, 전기요금과 보험료를 위한 예산을 마련한다. 농업직불금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에 3조원 이상 반영하기로 했고, 전략작물에 대한 직불면적과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직불금도 늘린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아 응급 필수 분야에 대한 예산을 확대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 적응을 위한 방문 상담을 확대한다. 가족 간 관계 회복을 위한 통합 지원책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학생들을 위한 예산도 늘어날 예정이다. 기초 차상위가구의 자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소득분위 1~6구간은 현행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키운다. 대학생 저리 생활비 대출 한도도 현행보다 50만원 늘려 400만원으로 책정하고, 한미 대학생 연수 취업 프로그램인 WEST의 참여 인원을 확대하며 저소득층 참가자에게는 정부지원금을 적용한다. 국군 장병 전원에게 플리스형 스웨터를 보급하고 1만 5000대의 얼음정수기를 보급하자는데도 당정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소년 마약 문제에 있어서는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중독재활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한다. 이를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들에 대한 지원 예산도 마련된다. 어선 감축 예산과 근해 어선들의 전자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통신망 개선, 단말기 업데이트를 위한 예산이 추가 반영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와 상이유공자들의 재활 예산도 신설한다. 국가유공자들이 선호하는 재활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상이유공자가 전문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 예산을 확대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지난 6~7월 각 지역을 돌며 실시했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나왔던 지역사업 관련 요청 사항들도 예산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예산안 반영을 요청한 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일부 사업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숙원사업인 인천발 KTX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 노선 조기개통 예산이 각각 인천시와 경기도의 요청으로 예산안에 반영될 전망이다. 서울은 안전 노후시설 보호대책을 마련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하기로 했고,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 대구의 경우 도시철도 ‘엑스포선’ 건설 등의 요청 사항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엔 철도노조 준법투쟁…24일부터 일부 열차 운행 차질

    이번엔 철도노조 준법투쟁…24일부터 일부 열차 운행 차질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SRT 노선 확대에 반발해 24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돌입하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코레일은 23일 철도노조 태업으로 24일 첫 열차부터 운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장시간 지연이 예상되는 일반열차는 선제적으로 운행 중지한다고 밝혔다. 운행이 중지되는 무궁화 열차는 4편이다. 경부선은 오전 9시 53분 서울발 제1209호와 오후 6시 19분 부산발 제1224호가 운행하지 않는다. 또 장항선 오전 10시 32분 용산에서 출발하는 제1557호와 익산에서 오후 4시 54분 출발하는 제1564호 열차도 운행 중지된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 예매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안내키로 했다. KTX는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없지만 지연 가능성이 있어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 또는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도권전철·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될 수 있다. 태업기간 승차권 환불(취소)·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고 지연증명서를 코레일 지하철톡 앱과 홈페이지, 역 등에서 발급한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태업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는 한편 사규·법령에 위배되는 헹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장마와 폭염 등으로 열차 운행 차질이 심각한 상황에서 태업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며 철도노조에 태업 철회를 촉구했다. 국토부가 내달 1일부터 부산~수서 SRT를 축소하고 전라선·동해선·경전선에 신규 투입에 대해 철도노조는 사회적 논의나 공론화없는 철도 쪼개기를 ‘민영화’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부터 입환작업시 뛰지 않고, 규정속도 준수, 작업계획서없는 작업 거부, 휴일에 일하지 않기, 초과근로 거부 등에 나서는 한편 9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 [단독] “강원도, KH에 국제학교 협의서 이메일” 등 추가 사업까지 사전 논의

    [단독] “강원도, KH에 국제학교 협의서 이메일” 등 추가 사업까지 사전 논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원도가 리조트 최종 입찰이 끝나기 전 KH그룹에 국제학교와 관련한 각종 협의 사항이 담긴 협약서를 보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검찰은 강원도가 리조트 입찰을 위해 다른 이권 사업까지 논의하며 KH에 특혜를 제공하려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최근 배상윤 KH 회장의 측근인 김모 자금 총괄부사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원도 프로젝트 투자 유치 태스크포스(TF) 담당자가 2021년 6월 14일 KH에 국제학교 관련 행정협의 사항 등이 포함된 알펜시아 수익사업 지원 이메일을 보내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강원도가 이메일을 보낸 시점은 ‘알펜시아 리조트의 5차 공개 매각’ 절차 참여기업이 발표된 시점보다 일주일가량 앞선다. 검찰은 이 진술 등을 토대로 KH가 리조트를 입찰할 경우 강원도가 다른 사업 등에 추가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리조트 입찰과 직접 관련이 없는 추가 개발 계획까지 양측이 사전에 논의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매각 당시 도정 총괄자인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향한 검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조사에서 언급된 국제학교는 강원도가 추진해 온 국제평화도시에 들어설 사업 중 하나로 리조트 부지 내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최종 불발됐다. 최 전 지사는 KH의 리조트 인수가 확정된 직후 입찰 결과 발표 및 양도 협약 체결식에서 “KH가 알펜시아 내부와 그 주변을 국제평화도시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알펜시아 주변의 유휴부지 약 35만평을 KH가 추가로 매입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 전 지사는 강원개발공사가 리조트를 매각할 당시 KH에 특혜를 주는 등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리조트는 5차 입찰에서 KH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에 7115억원의 매매가로 넘어갔다. 최종 입찰에 참여한 2개 기업이 모두 KH 산하 KH강원개발과 KH리츠(현 KH농어촌산업)였던 것이 드러나면서 입찰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 입찰 담합 결과 9600억원대로 평가받던 알펜시아 리조트가 ‘헐값’에 매각됐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최 전 지사를 소환해 13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최 전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최 전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워낙 부채가 심하고 운영할수록 빚이 늘어나는 구조라 매각하기 위해 120개 기업과 접촉했다”며 도정 활동의 하나로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KH 계열사 대표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강원도에서 속초 KTX 역세권 개발사업이나 춘천 삼천동에 대한 개발을 포함해 리조트 매각을 제안했다”는 진술<서울신문 3월 14일자 10면>도 확보했다. 검찰은 이 역시 강원도가 리조트 입찰을 위해 또다른 특혜를 제공하려던 사전 논의 정황으로 보고 있다.
  • [단독] 檢, “강원도, KH에 국제학교 등 이권 사업 협약서 초안 전송” 진술 확보

    [단독] 檢, “강원도, KH에 국제학교 등 이권 사업 협약서 초안 전송” 진술 확보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원도가 리조트 최종 입찰이 끝나기 전 KH그룹에 국제학교와 관련해 각종 협의 사항이 담긴 협약서를 보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검찰은 강원도가 리조트 입찰을 위해 다른 이권 사업까지 논의하며 KH에 특혜를 제공하려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최근 배상윤 KH 회장의 측근 김모 자금 총괄부사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원도 프로젝트 투자 유치 태스크포스(TF) 담당자가 2021년 6월 14일 KH에 국제학교 관련 행정협의 사항 등이 포함된 알펜시아 수익사업 지원 이메일을 보내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강원도가 이메일을 보낸 시점은 ‘알펜시아 리조트의 5차 공개 매각’ 절차 참여기업이 발표된 시점보다 일주일가량 앞선다. 검찰은 이 진술 등을 토대로 KH가 리조트를 입찰할 경우 강원도가 다른 사업 등에 추가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리조트 입찰과 직접 관련이 없는 추가 개발 계획까지 양측이 사전에 논의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매각 당시 도정 총괄자인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향한 검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조사에서 언급된 국제학교는 강원도가 추진해 온 국제평화 도시에 들어설 사업 중 하나로 리조트 부지 내 유치 계획이었으나 최종 불발됐다. 최 전 지사는 KH의 리조트 인수가 확정된 직후 입찰 결과 발표 및 양도 협약 체결식에서 “KH가 알펜시아 내부와 그 주변을 국제평화 도시로 개발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알펜시아 주변의 유휴부지 약 35만평을 KH가 추가로 매입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 전 지사는 강원개발공사가 리조트를 매각할 당시 KH에 특혜를 주는 등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리조트는 5차 입찰에서 KH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에 7115억원에 넘어갔다. 최종 입찰에 참여한 2개 기업이 모두 KH 산하 KH강원개발과 KH리츠(현 KH농어촌산업)였던 것이 드러나면서 입찰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 입찰 담합 결과 9600억원대로 평가받던 알펜시아 리조트가 ‘헐값’에 매각됐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최 전 지사를 소환해 13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최 전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최 전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워낙 부채가 심하고 운영할수록 빚이 늘어나는 구조라 매각하기 위해 120개 기업과 접촉했다”며 도정 활동의 하나로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KH 계열사 대표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강원도에서 속초 KTX 역세권 개발사업이나 춘천 삼천동에 대한 개발을 포함해 리조트 매각을 제안했다”는 진술<서울신문 3월 14일자 10면>도 확보했다. 검찰은 이 역시 강원도가 리조트 입찰을 위해 또 다른 특혜를 제공하려던 사전 논의 정황으로 보고 있다.
  • 인천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시책 3가지는?

    인천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시책 3가지는?

    인천 시민들은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영종·인천대교의 지역 주민 통행료 전면 무료화 추진을 가장 공감되는 정책으로 꼽았다. 인천광역시가 민선 8기 1년간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추진한 주요 사업 10개 중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개(복수응답)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참가자들은 ▲영종·인천대교 지역 주민 통행료 전면 무료화(5781건, 19.1%)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및 GTX-B 2030년 개통(4077건, 13.5%) ▲정당 현수막 일제 정비(3179건, 10.5%) 순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공감하는 사업은 ▲인천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3137건 10.4%) ▲난임시술비 및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3128건 10.3%)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2779건 9.2%)으로 나타났다. 제물포구·영종구, 서구·검단구로 개편하는 행정체제 개편(1548건 5.1%)과 국립 세계문자·해양박물관 건립(1471건 4.9%)은 사업과 밀접한 지역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인천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진행됐으며, 모두 1만 79명(접속자 수 2만 1999명)이 참여했는데, 특히 연령대별로는 30대(35.1%)와 40대(29%) 등 젊은 층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취임 이후 시간이 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 지나갔지만 후회 없을 만큼의 보람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며 “주요 추진사업 10건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수많은 시민행복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9월 1일부터 SRT 타고 진주·여수·포항 간다…하루 왕복 2회

    9월 1일부터 SRT 타고 진주·여수·포항 간다…하루 왕복 2회

    그간 수서고속철도(SRT)를 타고 목포와 부산행만 가능했지만, 다음 달부터 진주, 여수, 포항까지 갈 수 있게 된다.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경전선(수서~진주), 전라선(수서~여수), 동해선(수서~포항)을 운행할 수 있는 노선면허를 발급받아 철도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차 승차권 예·발매는 이날 오후 3시부터다. 그동안 SRT 노선은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됐다. 이번에 노선 3개가 추가되며 정차역도 18개 역에서 32개 역으로 확대된다. SRT 경전선은 밀양, 진영, 창원중앙, 창원, 마산, 진주역에 새로 정차한다. SRT 전라선은 전주, 남원, 곡성, 구례구, 순천, 여천, 여수엑스포역으로 새로 오간다. SRT 동해선은 수서에서 포항 구간을 운행한다. 이번에 늘어난 SRT 노선은 하루에 각각 왕복 2회 운행하게 된다. 기존에 경부선은 공급에 여유가 있어 월~목에 한해 일 왕복 40회에서 35회로 조정되고, 주말 운행은 일 왕복 40회를 유지한다. 평일에 SRT 경부선 운행이 줄어들며 SR은 부산시 등 지자체 요구를 수렴해 부산 등 장거리 이용객의 좌석 할당 비율을 늘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부선 서울~부산 구간에 KTX를 하루 왕복 3회 증편한다. SRT 호남선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주중과 주말 일 왕복 20회 운행한다. 이윤상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현재는 노선별 운행 규모가 적지만 KTX·SRT 차량 추가 도입 및 병목구간인 평택~오송 구간 선로용량 확대가 완료되는 2027년에 열차 증편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전남 동부권 숙원 ‘여수·순천~서울 수서 SRT’ 운행한다

    전남 동부권 숙원 ‘여수·순천~서울 수서 SRT’ 운행한다

    전남 동부권 숙원 사업인 ‘여수·순천~서울 수서 SRT’ 운행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전라선에 여수·순천에서 서울 수서행 SRT가 운행된다. 이는 SRT 운영사인 ㈜SR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라선 수서행 고속열차 확대 운행에 대한 노선 면허를 지난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발급받은데 따른 것이다. 예·발매는 11일(오늘)부터 가능하도록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 누리집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선 SRT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첫 출발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등 각각 하루 2회 왕복 운행으로 총 4회 운행된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이나 서울역까지 매일 KTX만 30회 운행되고 있으나 여수~수서 간 SRT가 4회 운행되면 34회로 늘어난다. 경부선·호남선 동시 운행되는 평택~오송 병목구간이 2027년 2복선화 되고 KTX·SRT 차량이 추가 도입되면 열차 운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라선을 이용하는 전남 동부권 주민은 수서역을 오가는 고속열차가 없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까지 간 다음 서울 강남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환승 필요가 없어지고 이동 시간이 단축돼 교통 불편과 지역 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대통령실을 비롯한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전라선 고속열차 증편과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을 요구했다. 그 결과 다음달부터 전남 동부권 주민의 숙원사업인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되는 결실을 보게 됐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라선에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됨에 따라 환승 불편이 해소돼 교통 편의성이 개선되고 관광객 유입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과 고속열차가 증편 운행되도록 국토교통부, 열차 운영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카눈 ‘느림보 북진’ 물폭탄 몰아쳤다

    카눈 ‘느림보 북진’ 물폭탄 몰아쳤다

    10일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에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은 밀양, 대구, 충주, 서울을 매우 느린 속도로 지나가면서 15시간 넘게 강한 비바람을 뿌리며 전국 곳곳을 할퀴었다. 특히 강원 영동은 시간당 70~80㎜의 비가 쏟아지는 ‘극한호우’급 집중폭우가 이어졌다. 대구 군위군과 강원 동해안 등은 태풍이 쏟아낸 비에 곳곳이 물에 잠겨 그야말로 물바다로 변했다. 아울러 전국 곳곳에서 지붕이 날아가고, 난간이 쓰러지고, 맨홀 뚜껑이 튀어 오르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다만 사상 처음 한반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태풍임에도 올여름 장마 때보다 인명 피해가 크게 줄어든 건 사전 대비와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시에 시민들이 잘 따라 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쯤 최대 풍속 초속 24m로 강도 등급이 따로 부여되지 않는 수준으로 태풍이 약화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카눈의 영향으로 침수, 낙석, 고립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실종·사망 사례도 발생했다. 대구 군위군의 67세 남성 1명이 사망했고, 대구 달성군에서는 전동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주민이 소하천에 추락 후 실종됐다. 대구 군위군 효령면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67)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소방 당국은 다른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A씨가 하천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앞서 효령면 일대 남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주민 200여명이 대피했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타던 60대 남편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 장소 부근에는 아래 계곡으로 이어지는 도랑이 있어 당국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에 나섰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사례도 다수 있었다. 낮 12시 45분쯤 군위군에서는 지하차도에 차량이 침수돼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구조 요청이 들어와 소방대원이 출동해 구조했다.경북 경산시 남천면의 한 지하차로에서도 자동차 1대가 침수로 고립되며 경찰이 70대 여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충북 영동군에선 국악 연수생과 관계자 53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세월교가 침수돼 야영장에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경남 창원에서는 빗물 압력에 솟구쳐 오른 맨홀 뚜껑이 시내버스 바닥을 뚫고 들어오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5분쯤 대원동의 한 아파트 주변에 멈춰 있던 시내버스 안으로 갑자기 맨홀 뚜껑이 버스 바닥을 뚫고 들어갔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등 5∼6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이 앉아 있는 좌석 쪽이 아닌 시내버스 차체 중앙 부분을 뚫고 튀어 올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강한 비바람으로 주택이 무너지기도 했다. 전남 곡성군에서는 한 주택 별채 건물의 벽면이 무너지면서 지붕이 한쪽으로 주저앉아 붕괴했다. 사고 당시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주민 1명이 물건과 집기 등을 빼내다 넘어져 팔을 다쳤다. 세종시 나성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45층에 있는 카페 난간이 강풍에 심하게 흔들리면서 추락할 위험에 처하자 119 특수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철거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기 동두천시의 한 교회의 철탑이 강풍에 쓰러져 주택 지붕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크레인을 동원해 철탑을 제거했다.천연기념물도 피해를 보았다. 태풍이 몰고 온 비바람에 충북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 가지 2개가 부러졌다. 꺾인 가지는 정이품송 중간 높이의 지름 15∼20㎝가량 되는 가지들이다. 경북 구미시의 천연기념물 ‘반송’(천연기념물 357호) 일부도 쓰러졌다. 이 반송은 나이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3.1m, 밑줄기 둘레 4.05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 중 하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11시 기준 일시 대피자가 17개 시도, 122개 시군구에서 1만 54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7273명은 귀가했다. 도로 침수와 유실(63건), 주택 침수(30건), 상가 침수(4건) 등 시설 피해도 207건 발생했다. 태풍이 지나간 이후 피해 현황이 구체적으로 파악되면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도로 620곳, 둔치주차장 284곳, 하천변 598곳, 해안가 198곳, 21개 국립공원의 611개 탐방로가 통제했고, 항공기는 14개 공항에서 405편이 결항됐다. 여객선 97개 항로 127척과 도선 76개 항로 92척의 운항도 내내 중단됐다. 이날 첫차부터 KTX 118회 등 고속열차 161회, 일반열차 251회, 전동열차 44회의 운행이 중단됐다. 고속열차와 일반열차는 11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 태풍 ‘카눈’ 영향에…항공기, 여객선, 열차 모두 ‘멈춤’

    태풍 ‘카눈’ 영향에…항공기, 여객선, 열차 모두 ‘멈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덮치면서 항공기, 여객선, 열차 모두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항공편 ‘452편’ 취소…여객선 전면 통제 10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기준 이날 예정된 항공편 가운데 452편이 취소됐다.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이날 운항 예정이었던 691편 가운데 292편이 사전에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됐다. 나머지 399편 가운데 15편은 이날 오전 추가로 취소됐다. 당일 취소된 항공편은 출발 공항 기준으로 김포·제주·대구 각각 4편, 김해·무안·광주에서 각각 1편이다. 인천공항은 1048편 중 115편이 사전에 취소 또는 변경됐고, 이날 오전 30편이 추가로 비행 계획을 접었다.태풍 카눈이 이날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기 결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바뀌는 운항 정보는 예약 승객에게 실시간으로 안내되며 공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바닷길도 이틀째 막혔다.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도내 항만에 대한 폐쇄 조치가 내려진 이후 전날에 이어 이날도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열차도 태풍 영향권 지역 운행 중지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의 일부 열차를 운행하지 않고 있다. 대상 열차는 남해안 지역(목포,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진주, 마산, 포항, 구포 경유 등) 노선,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 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및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 전철이다. 수서고속철도(SRT)를 운행하는 SR도 10일 오전부터 경부선과 호남선 운행 일부를 중지하거나 지연한다고 밝혔다. 수서~부산 구간에서 21편, 수서~광주송정 구간에서 4편의 운행이 중단됐고, 광주송정~목포 구간 18편의 열차는 모두 운행이 중지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선 열차 4편이 지연 운행 중이다. 11~20분 지연이 2편, 20~30분 지연이 2편이다. 호남선에는 지연편이 없다. 사전대피 1만여명…통제지역 늘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오전 6시 기준 일시 대피자가 11개 시도 79개 시군구에서 1만 373명이라고 밝혔다. 경북이 6353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2673명, 전남 941명, 부산 328명 등이다. 통제 지역은 전날보다 늘었다. 도로 389곳, 둔치주차장 252곳, 하천변 499곳, 해안가 166곳 등이 사전 통제됐다. 지리산 등 21개 국립공원의 613개 탐방로와 숲길 전 구간도 통제 상태다. 광릉·세종 국립수목원은 10일, 백두대간 국립수목원은 9~11일 휴원한다. 중대본은 이날 안전안내문자에서 되도록 실내에 머물고 하천, 해안가, 계곡, 급경사지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침수·산사태 위험지역에서는 대피 명령 시 즉시 대피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풍 카눈은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 오늘 밤까지 약 15시간에 걸쳐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카눈은 상륙 직전까지 ‘강’의 강도를 유지했으나 상륙하면서 세력이 약해져 ‘중’의 강도로 내려앉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 강릉역에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철도·버스·UAM 연계”

    강릉역에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철도·버스·UAM 연계”

    강원 강릉시는 강릉역을 철도와 버스,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이 연계하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선 지난 3월 강릉시는 국토교통부과 주관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2억 5000만원, 지방비 2억 5000만원 등 총 5억원을 들여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에는 강릉역 인근 20만6890㎡에 관광형 및 거점형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역세권을 개발하는 내용이 담긴다. 강릉역은 강릉선 KTX에 이어 동해북부선 개설이 예정되는 등 영동권 교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에 따라 도시 전역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동시에 안전하고 편리한 도보 이용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철도교통 요지’ 광명… 신천~하안~신림선 사업 본궤도 올린다

    ‘철도교통 요지’ 광명… 신천~하안~신림선 사업 본궤도 올린다

    시흥·금천·관악 4곳과 공동 추진광명~시흥선, 2호선과 연결 검토 서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 백지화되면서 광명시가 추진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그동안 문제가 됐던 중복 구간 등 불확실성 등이 해소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 편의 향상과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경기 광명·시흥시와 서울 금천·관악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4개 지자체는 현재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건의 등의 절차에 들어간다. 또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광명~시흥선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대중교통체계 구축 및 사업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통해 노선안을 검토 중이다. 이 용역은 내년 10월까지 진행된다. 광명~시흥선은 KTX 광명역을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거쳐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의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흥선과 관련, 시는 KTX 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구상과 더불어 광명 스피돔역 신설, 신안산선 학온역 경유를 제안하는 등 신도심과 구도심이 조화롭게 연계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시민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GTX E 노선 신설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이 확정된 시흥시 월곶에서 성남시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학온역(2026년 개통), 광명역(2025년 개통)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신천~하안~신림선 등 광역철도계획이 구체화되면 광명시가 경기와 서울을 잇는 사통팔달 철도교통의 요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찰, ‘살인 예고’ 주말 …전국 45개소 특공대 배치[서울포토]

    경찰, ‘살인 예고’ 주말 …전국 45개소 특공대 배치[서울포토]

    경찰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잇따르는 ‘살인 예고 글’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 전국 45개소에 경찰 특공대 128명과 장갑차 11대를 배치했다.구체적으로 서울 종로3가역, 혜화역, 강남역, 은마아파트사거리, 잠실역 ,부산 서면역 ,대구 동대구역, 반월당역, 중앙로역, 대구공항 ,인천 인천공항, 송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광주 버스터미널, 광주공항, 송정KTX역 등에 배치됐다.
  • 다음달 1일 진주~창원~수서 SRT 고속열차 개통...강남까지 직통운행

    다음달 1일 진주~창원~수서 SRT 고속열차 개통...강남까지 직통운행

    경남 진주역에서 창원을 거쳐 서울 강남구 수서역까지 직통으로 오가는 SRT 고속열차가 다음달 1일 운행을 시작한다.경남도는 국토부가 SRT에 동해선, 경전선, 전라선 등 신규 노선 3건 노선 면허를 발급해 9월 1일부터 해당 노선 SRT가 개통된다고 5일 밝혔다. 수서행 고속열차인 SRT는 2016년 개통된 뒤 그동안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해 왔다. 경남도민들은 열차를 이용해 서울 강남지역이나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동대구역에서 SRT로 갈아타거나 KTX로 광명역이나 서울역까지 간 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 다시 이동해야 한다. 환승 불편 뿐 아니라 시간도 많이 걸린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국회의원이던 2017년 6월과 2022년 1월 2차례에 걸쳐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서발 고속열차 경전선 허가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20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서발 고속열차 운행 당위성을 국토부에 지속해서 건의했다. 도지사에 당선된 뒤에는 경전선 SRT 운행을 도지사 공약과제로 선정해 국토부 장관 면담 등 힘을 쏟았다. 창원시와 지역 국회의원 등도 SRT 운행을 위해 힘을 합친 결과 올해초 국토부 업무계획에 경전선 수서발 고속열차 도입이 반영됐다. 국토부는 다음달 1일 부터 경전선 구간 주요 역인 진주역에서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 김해 진영역, 밀양역을 거쳐 서울 수서역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가는 수서행 SRT고속열차를 운행하기로 확정했다. 하루 상행 2차례와 하행 2차례 등 모두 4차례 운행한다.창원시는 창원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오가면 KTX를 이용하는 것 보다 20분 이상 시간이 단축되고 요금도 10% 저렴하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SRT 운행에 따라 진주에서 서울을 오가는 고속열차의 좌석이 하루 1540개 늘어나게 돼 경남~서울 구간 고속열차의 좌석 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는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에 이어 김천~진주~거제 구간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돼 경전선과 연계되면 경남 전역에서 수도권으로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을 비롯한 주요 도시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남해안권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으로 경남에서 철도를 이용할 때 겪는 환승과 시간지체 등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며 “지역산업 발전과 도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철도, 도로 등 교통망 확충에 노력하겠”고 말했다.
  • 근로자 경남 여행상품 할인...정부 지원사업 연계

    근로자 경남 여행상품 할인...정부 지원사업 연계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경남지역 여행상품 할인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휴가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경남여행상품 할인은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15만여명이 대상이다. 전용 온라인 쇼핑몰(베네피아 운영)에서 경남지역 숙박과 여행상품 등을 구매하면 가격의 50%, 최대 3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 국내 여행 경비를 기업과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행경비로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원씩을 지원한다. 근로자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통해 총 40만원의 여행 적립금으로 전용몰을 통해 국내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휴가샵’에 있는 경남 여행상품은 숙박을 비롯해 여행패키지상품, 교통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체인호텔과 리조트, 펜션 예약, KTX와 렌터카 등 단일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패키지 전문 여행사에서 개인 여행객 취향을 고려해 준비한 ‘경상남도 기차여행’, ‘내 차로 경남 자유여행’ 등의 여행패키지 상품도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할인행사는 이날부터 예산이 모두 소진될때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베네피아 휴가샵(https://vacation.benepia.co.kr)에 있는 경남 여행상품 전용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남 여행상품 전용 웹페이지에는 경남도에서 추천한 여름철 경남지역 여행지 15곳도 소개돼 있다. 경남는 올여름 여행지로 ●창원 광암해수욕장 ●진주 진양호 ●통영 비진도 ●김해 수로왕릉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거제 명사해수욕장 ●양산 내원사 계곡 ●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 등을 추천했다. ●강주 해바라기 마을 ●낙동강을 따라 숲속을 걷는 창녕 남지개비리길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남해 송정솔바람해변 ●하동 섬진강변 송림 ●산청 경호강 래프팅 ●거창 수승대 등도 추천여행지에 포함됐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올여름 경남여행상품 할인행사를 계기로 전국 많은 근로자들이 경남의 아름다운 산·바다·강과 축제 등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정상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여행상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오송 참사, 예천 산사태··· 1면 사진으로 돌아보는 7월 이슈 [포토多이슈]

    오송 참사, 예천 산사태··· 1면 사진으로 돌아보는 7월 이슈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기후변화로 수십 년 만에 한 번씩 찾아오던 ‘극한 호우’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도래했다”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오송 참사, 예천 산사태 등 이번 7월은 한국도 더 이상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는 시간을 겪었습니다. 역사의 기록이자, 그날그날 가장 중요한 뉴스를 담은 서울신문 1면 사진들로 7월 한 달간의 핵심 이슈를 돌아봅니다. ◼ 2023년 7월 3일 자 1면 <기초수급 밖, 빈곤에 갇혔다>동생에게 명의를 빌려줬다가 50여명의 공동 명의로 얽힌 부동산을 처리하지 못해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인 홍상표(가명)씨가 아사 직전에 구조된 뒤 퇴원 후 거동을 못하는 누나의 기저귀를 정리하고 있다. ◼ 2023년 7월 3일 <이글이글 35도 폭염… 오늘부터 다시 장맛비>서울 낮 최고기온이 34.9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4일 새벽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5일 차차 그치겠다. ◼ 2023년 7월 4일 <IAEA사무총장 日서 발표 “2년간 평가, 적합성 확실”>라파엘 그로시(왼쪽)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일 도쿄 총리 관저를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보고서를 전달하고 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폭발한 원전을 식히기 위해 생성된 오염수가 12년 만에 태평양으로 배출될 전망이다. ◼ 2023년 7월 16일 <“제발 살아 돌아오길…”>지난 15일 미호강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6일 119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미호강 수위가 ‘심각’까지 도달했지만 행정당국이 교통통제 등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침수가 돼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혔다. 이날 오후 현재 9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신고가 11명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 2023년 7월 17일 <대지 뚫고 솟아난 죽순처럼… 119년, 올곧게 걸어온 중도 정론의 길>갓 솟은 죽순은 묵은 비단에 싸인 듯 여리지만 잠깐 사이 마디를 굳게 짓고 뻗어 올라 100년을 굳건히 버틴다. 땅 위로 싹을 밀어 올리기 전 작달막한 몸피 아래 이미 대나무의 모든 성정을 갖추어 두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일상의 모든 것을 바꿔 버린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왔다. 하지만 긴장을 풀 수 없는 국제 관계, 경색된 남북 관계, 저성장, 사회분열 등 앞에 놓인 과제는 어느 것 하나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전남 담양 죽녹원의 죽순들이 지반을 가르고 솟아 대숲을 이루듯, 대한민국은 내부에 축적된 저력을 바탕으로 앞에 놓인 위기를 뚫어 내고 쑥쑥 성장할 것임을 우리는 믿는다. 18일 창간 119주년을 맞은 서울신문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고난, 성장을 기록해 온 중도 정론지로서의 사명을 변함없이 올곧게 지켜 나갈 것이다. ◼ 2023년 7월 20일 <겨우 스무 살, 떠나면 안 될 전우를 잃었습니다>집중 호우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에서 구명조끼도 지급받지 못한 채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린 해병대 채수근 상병이 실종 14시간 만인 19일 오후 11시쯤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은 20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채 상병을 후송하는 헬기가 전우들의 경례를 받으며 이륙하는 모습. ◼ 2023년 7월 30일 <한낮엔 폭염, 저녁엔 폭우… 서울 하늘 도깨비 같은 여름 날씨>서울 낮 최고기온이 34.9도까지 오른 데다 습도마저 높아 도심 전체가 한증막으로 변한 30일 서울 남산에서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도심 모습. 높은 온도는 붉은색, 낮은 온도는 푸른색으로 표시된다(왼쪽 사진). 같은 날 저녁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앞두고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오른쪽 사진). 행정안전부는 이날 서울, 대전, 세종, 경기 등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오후 6시부로 가동했다. 폭우로 서울역~금천구청역 방향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구로역 구간 KTX 등 열차가 한때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31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 한낮엔 폭염, 저녁엔 폭우… 서울 하늘 도깨비 같은 여름 날씨

    한낮엔 폭염, 저녁엔 폭우… 서울 하늘 도깨비 같은 여름 날씨

    서울 낮 최고기온이 34.9도까지 오른 데다 습도마저 높아 도심 전체가 한증막으로 변한 30일 서울 남산에서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도심 모습. 높은 온도는 붉은색, 낮은 온도는 푸른색으로 표시된다(왼쪽 사진). 같은 날 저녁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앞두고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오른쪽 사진). 행정안전부는 이날 서울, 대전, 세종, 경기 등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오후 6시부로 가동했다. 폭우로 서울역~금천구청역 방향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구로역 구간 KTX 등 열차가 한때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31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연합뉴스·뉴시스
  • 장마는 끝났는데… 폭염·폭우 동시에 덮쳤다(종합)

    장마는 끝났는데… 폭염·폭우 동시에 덮쳤다(종합)

    기상청이 ‘장마 종료’를 선언한 지 나흘 만인 30일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가 오후 6시부로 가동했다. 가마솥 더위가 지속되면서 제주 산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폭염특보도 동시에 전국적으로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대구, 경북,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전망된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저녁 시간까지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등에서 5~40㎜다. 경기 남부, 강원남부내륙, 대전, 충남, 전북, 전남 등에서 많은 곳은 6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대본은 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신속한 접근 통제와 인근 주민 대피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장마기간 동안 내린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강수에도 산사태, 급경사지 등 사면 붕괴의 우려가 높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전날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흔들림이 관측된 지역에서는 산사태, 토사유출 등의 피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짧은 시간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등 저지대 시설 침수가 발생하면 즉시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할 것도 지시했다. 이날 오후 수도권 등에 갑작스러운 호우경보가 내리기 전까지만 해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이날 전국 낮 최고 기온은 35도까지 오를 정도로 무더운 날씨였다. 그러나 대기 불안정으로 갑작스레 집중호우가 내리며 ‘도깨비 날씨’로 돌변했다. 이에 따라 호우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도 일부 지역은 아직 폭염경보가 동시에 유지되고 있다. 한편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8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 1호선 일부 지상구간이 한때 운행을 멈추기도 했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영등포역∼구로역 구간을 지나는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역시 운행을 중단했다. 1호선을 포함한 열차는 선로 안전이 확인된 뒤 오후 7시 15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월요일인 3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도심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밤~새벽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제주도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 폭우에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한때 중단… 운행 재개(종합)

    폭우에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한때 중단… 운행 재개(종합)

    30일 오후 서울 일부 지역에 시간당 8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 1호선 일부 지상구간이 한때 운행을 멈췄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영등포역∼구로역 구간을 지나는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역시 운행을 중단했다. 안전운행을 위한 선로 점검이 끝난 뒤 오후 7시 15분쯤 1호선을 포함한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25분을 기해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에 발효 중인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 7시 25분 현재 강수량은 영등포·양천구 84.5㎜, 서대문구 59.5㎜, 구로구 53.5㎜ 등으로 서울 서쪽 지역에 호우가 집중됐다.
  • “세계 잼버리, K컬처 알리는 기회… 위축된 청소년 활동 살아나야”

    “세계 잼버리, K컬처 알리는 기회… 위축된 청소년 활동 살아나야”

    “세계 잼버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K팝과 K푸드로 대표되는 K컬처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오는 8월 1~12일 전북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앞두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스카우트 대원복을 입고 잼버리 참가자들을 만났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신문라운지에서 열린 ‘청소년과의 대화’에서다. 158국 4만 3000명… 종교·언어 넘는 화합의 장 자연에서의 야영 활동을 통해 각국 청소년들과 문화를 교류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어 ‘문화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잼버리를 앞둔 청소년들만큼 김 장관도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158개 나라, 4만 30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잼버리를 준비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는 KTX를 수도 없이 탔다는 김 장관은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서 잼버리의 성공을 확신했다. 서울신문은 지난 25일 ‘청소년이 기대하는 잼버리’라는 주제로 김 장관과 스카우트 대원들의 생각을 미리 들어 봤다. 홍희경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 부장이 김 장관과 권화이·고현수 스카우트 대원, 이소현 운영요원, 정성윤 유스부장이 참여한 좌담회를 진행했다.-32년 만에 세계 잼버리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김현숙 장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4년마다 모여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 청소년 행사다. 우리는 1991년 강원도 고성 잼버리 이후 32년 만에 개최하는데, 두 번 이상 개최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가 여섯 번째다. 1920년부터 시작한 잼버리는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에 4만 3000여명이 참여해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더라. 그래서 한류가 또 한 번 확산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K팝과 K푸드 등 K컬처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인종·종교·언어의 벽을 넘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 또 우리나라는 VR·AR·로봇 등 뛰어난 전자장비 기술을 갖고 있어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것을 활용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한 잼버리가 될 것이다. 청소년들 열린 마음으로 참여한국 문화 전도사가 되었으면 -대원들 역시 밤에 잠이 안 올 만큼 설렐 것 같다. 고현수 32년 만에 찾아온 기회인 만큼 잼버리는 한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고 전 세계 4만명 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모이는 데다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야외 활동을 한다고 해서 기대된다. 또 국내에 있을 때는 만나지 못하는 외국 대원들은 우리와 어떤 점이 다른지, 어떤 문화생활을 즐기는지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이소현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을 기대하며 스카우트를 시작하는 만큼 많은 경험을 쌓고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나는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행사 기간 동안 대원들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잼버리를 마쳤으면 좋겠다. 정성윤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대원들도 있을 텐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 잼버리의 가장 큰 가치 중 하나는 다양성이다. 평소 알지 못했던 문화와 가치를 느끼며 ‘내가 살아온 세상이 정말 좁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시야를 넓혀 가는 것 자체가 자신의 꿈을 넓히는 과정과 유사하지 않을까 한다. 영어 잘 못해도 먼저 다가가야잼버리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이번 잼버리를 어떤 마음으로 즐기면 좋을지 조언한다면. 김 장관 이미 열린 마음으로 오겠지만, 청소년들이 더 열린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 이번 잼버리 축제는 이슬람과 유대인 등 전 세계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다. 입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청소년들이 어깨의 짐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여러 문화를 받아들이면 좋겠다. 특히 우리 대원들이 한국 문화의 전도사가 되길 바란다. 지금 우리나라는 문화 강국인 만큼 외국 대원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려줄 수 있다. 어른들이 미국 팝송을 들으면서 여가생활을 즐겼다면, 지금 아이들은 방탄소년단(BTS) 음악을 들으면서 자란다. 예전에 스웨덴에 간 적이 있는데, BTS 노래를 즐겨 듣던 스웨덴 복지부 차관이 내가 말하는 게 노래처럼 들린다고 하더라. 이처럼 우리는 잼버리 축제를 즐기는 동안 한국의 음식과 음악을 소개해 주고 자연과 문화유산도 알려줄 수 있을 정도로 열린 마음으로 임하면 좋겠다. 정성윤 그동안 잼버리 축제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것은, 국제행사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외국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어려워한다는 점이다. 내 경험을 토대로 팁을 주자면, 영어가 잘 안되더라도 먼저 다가가서 말 한마디 걸어 보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소셜미디어(SNS) 팔로우를 하는 등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최근에 대만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이번 잼버리를 준비하며 알게 된 스카우트 지도자께서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그리고 현지인만 알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도 소개해 주셨다. 누군가가 말을 걸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다가가서 네트워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 권화이 MBTI(성격유형검사) 결과가 ‘I’로 조금 내성적인 편이다. 2019년 미국 잼버리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에도 잼버리 행사에는 거리낌 없고 활발한 친구들만 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가보니 나처럼 조곤조곤 말하는 친구들도 많았다. 다른 대원들과 공통점을 발견해서 친근감을 금방 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 같은 사람이구나’를 느꼈다. 과거의 나처럼 비슷한 걱정을 하는 참가자가 있다면, 그 걱정을 잠시 주머니 깊은 곳에 넣어두면 좋겠다. 전 세계 4만명 넘게 모이는 대규모 행사이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외국 대원들은 여럿 존재한다.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문화를 교류하면 좋겠다. 외국 대원과 좋은 추억 만들 것대원 모두 건강하게 마쳤으면 -12일간의 잼버리를 계기로 청소년의 일상이 달라질 수 있을까. 김 장관 여성가족부에 와서 현황을 살펴보니 청소년 활동이 위축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청소년들이 교과 중심으로만 활동하고 코로나19 때 야외활동이 줄어든 탓이 큰 것 같다. 그래서 여가부는 지난해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고 올해 6월에는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 넓은 학교에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장관의 약속 2호’를 발표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의 활동 공간과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이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학교인 것이 아니라 울타리 밖에서도 학교라 생각하고 활동하는 게 목표다. 즉 더 넓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잼버리가 그 출발점이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를 기점으로 해서 청소년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좋겠다.-다음달 잼버리에서 만날 대원들에게 당부할 말은. 이소현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 뜻깊고 기대되며, 외국 대원들과도 아쉬움 없이 교류하고 잼버리 자체를 즐기길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대원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신경을 써준 만큼 별 탈 없이 행사가 끝나기를 바란다. 고현수 내 친구들은 스카우트 활동을 잘 알지 못한다. 이번 잼버리를 계기로 내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스카우트 활동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 잼버리에 참여하는 대원들이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기면서 후회 없이 할 것 다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으면 좋겠다. 권화이 이번 기회로 한국 내에 스카우트 활동이 잘 알려지고 청소년들이 참여하면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선후배 스카우트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우리나라 학생들 모두가 잼버리 행사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어 가길 바란다. 김 장관 앞서 ‘장관의 약속 2호’를 얘기했는데 ‘약속 1호’는 ‘청소년들의 마음과 몸이 모두 건강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요즘 코로나 블루나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하는데, 잼버리 활동을 하면서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 떨쳐내길 바란다. 그리고 더 넓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약속처럼 이번 잼버리가 세상 전체를 울타리로 만드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청소년이나 스카우트 대원이 아니면 잼버리에 참여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이번에는 일일 방문객을 받고 일정 범위 내에서는 체험활동을 하도록 했다. 전라북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청소년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을 잘 끝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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