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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표 영천 ‘올인’

    “면목이 없지만 다시 영천 선거를 부탁드리러 왔다. 저를 믿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4·30 재보선을 나흘 앞둔 26일 텃밭인 경북 영천을 사수하기 위해 절규에 가까운 ‘한표’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의 아성인 대구·경북에서 무너진다는 것은 단순히 국회 의석 하나를 잃는 문제가 아니라는 위기감에서다. 시간이 가면 분위기가 역전될 것이라던 당직자들의 느긋했던 표정엔 긴장감마저 돌고 있다. 박 대표는 이날 세번째로 영천을 찾았다. 김무성 사무총장과 김재원·정종복·곽성문·장윤석 의원 등이 거들었고, 경북도당위원장인 임인배 의원과 영천 출신인 김문수 의원 등도 시장 등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은 두 차례의 지원유세를 통해 초반 열세인 정희수 후보의 지지율이 열린우리당 정동윤 후보와 백중세를 이룰 만큼 올라갔다고 보고 반드시 지지율 1위를 탈환하겠다는 심산이다. 박 대표는 지역 일각의 비판적 시각을 의식한 듯 “그동안 한나라당을 많이 도와 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면서 “제 얼굴을 봐서 한번만 더 힘을 모아 주시면 2007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며 텃밭 표심을 자극했다. 박 대표의 일정도 마치 후보의 일정을 방불케 했다. 아침 8시 KTX편으로 영천으로 내려가 밤 9시까지 곳곳을 훑는 저인망식 지원 유세를 벌였다. 점심은 차 안에서, 저녁은 상가를 돌다가 먹었다. 이날 하루에만 무려 11곳에서 지원유세를 강행했다. 한나라당 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과 달리 박 대표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가는 곳마다 악수 세례에 시달리다 지난해 총선 때처럼 결국 오른손이 퉁퉁 부어올랐다. 열린우리당 모 인사조차 후보 지원유세에서 “나도 박 대표를 사랑한다. 2007년에는 박 대표를 찍고 이번엔 우리당 후보를 밀어달라.”고 호소할 정도였다. 박 대표는 이날 영천에서 또다시 하룻밤을 지낸 뒤 27일에도 ‘올인 유세’를 계속한다. 영천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전대월·허문석씨 내주 조사

    감사원은 6일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사업 투자의혹 사건과 관련, 다음주 초 한국크루드오일(KCO)의 공동 투자자로서 이번 사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전대월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김세호(당시 철도청장) 건설교통부 차관, 신광순(당시 철도청 차장) 철도공사 사장,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본부장 등 세 사람도 사업참여 배경 등을 놓고 엇갈린 진술을 함에 따라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그러나 감사원은 이들 세 사람에 대한 조사에서 철도공사가 러시아 유전사업에 투자하는데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직접 개입했다는 단서나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신 청장(뒤에 승진)을 만났는데, 러시아 유전개발을 한다고 해서 ‘왜 철도청이 유전사업을 하죠.’라고 의문을 제기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당시 왕 본부장과 KCO대표 허문석씨도 동행했다고 한다. 감사원은 최근 1차 조사를 받고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던 허씨가 오는 10일쯤 귀국하겠다고 연락해 옴에 따라 다음주 중 허씨를 불러 정식 조사를 할 예정이다. 허씨는 지난해 이 의원을 통해 전씨를 소개받아 사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한편 철도청은 지난해 유전사업 외에 김세호 전 청장 등의 주선으로 미국의 고속철도 사업에도 참여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철도청은 지난해 4월 고속철도(KTX) 개통 이후 한국철도기술공사 등이 참여한 GRC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제의에 따라 미 플로리다주 고속철도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당시 GRC 컨소시엄은 플로리다주의 올랜도공항∼탐파(360여㎞)간 고속철 사업의 차선협상자로 철도청에 대해 운영과 유지·보수 업무를 제의했다. 사업참여 과정에서 철도청 고속철도본부가 수익성이 낮은 점을 들어 지분참여에 반대했었으나 이 과정에서 GRC측의 ‘구애’가 계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청의 이같은 계획은 그러나 지난해 11월 플로리다 주민투표에 의해 고속철 건설계획이 전면 백지화되면서 무산됐다는 것이다. 대전 박승기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서울모터쇼] 임시주차장 이용땐 3000원 저렴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내리면 된다. 행사장까지 600m로 걸어갈 수 있다. 버스는 출발장소에 따라 3300번(인천공항),9704번(서울시청),9701번(서울역),9700번(양재동),150번(김포공항), 공항리무진이 행사장까지 온다. 서울역을 출발해 일산역에서 서는 기차(경의선)를 타도 된다. 일산역에서 행사장까지 오는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할 예정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셔틀버스가 투입되지 않으면 대봉역에서 내려 지하철 3호선으로 갈아탄 뒤 대화역에서 내리는 게 더 편하다.2호선 합정역, 1호선 송내역, 4호선 용산역, 5호선 김포공항역에 가면 행사장까지 직행하는 무료 임시 셔틀버스가 30분마다 있다. 지방 고객은 KTX(행신역 하차)나 전용기차(단체관람객 국한)를 활용하면 된다. 조직위 홈페이지(www.gokintex.co.kr) 참조. ●임시주차장이 주차요금 더 싸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자유로를 타고 오다가 이산포IC 직전에 새로 개설한 킨텍스 전용IC로 들어오면 2분 거리다. 전용주차장(2000대)과 임시주차장(3300대)이 있는데 가급적 임시주차장에 대는 게 좋다. 하루 주차요금이 2000원으로 전용주차장(5000원)보다 3000원이나 싸다. 행사장까지의 거리차이는 없다. 대신 임시주차장은 시간당 주차요금이 없다. 한두시간만 구경할 요량이면 전용주차장(시간당 1000원)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고양시 꽃박람회가 5월1일까지 열리는 만큼 4월30일이나 5월1일에 길을 나서면 두 행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단, 교통혼잡을 각오해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클릭 이슈] KTX ‘영등포역’ 설까 말까

    고속철도(KTX)의 영등포역 정차문제를 놓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고속철 이용자의 수혜편익 확대차원을 넘어서 지역발전을 내세운 국회의원간 치열한 논쟁으로까지 번지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고속철에 대한 관심이 싫지만은 않으면서도 국회의원간 이견이 첨예한데다 결과에 따른 파급력 또한 예측할 수 없어 해법찾기에 골몰 중이다. ●열차이용 불편,“일부 정차” 요구 영등포역 정차는 호남선 시발역인 용산 및 광명역의 활성화와 연계돼 있어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는 사이 해당 지역의 주민과 자치단체는 물론이고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네티즌간 논쟁이 뜨겁다. 정차를 요구하는 영등포구 등 6개 자치단체와 인천·부평 등 서울 서남부권 주민들은 열차 이용 편의 및 수입 확대를 강력히 주장한다. 영등포역 정차시 하루평균 1000명 이상,5000만∼6000만원의 운행 수입 증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영등포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정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역 상인들은 KTX 무정차로 20∼30% 매출이 하락했다고 주장한다. KTX 영등포역정차추진범구민협의체 박래웅 실행위원장은 “고속철이 정차하지 않고 새마을호도 30분에서 1시간으로 줄면서 열차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광명역에 서지 않는 42개 열차의 영등포역 정차요구는 무리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아이디가 Ish6530인 네티즌은 “광명역이 제 역할을 할 때까지 논의자체를 미루겠다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면서 “서울의 서남부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도 반드시 영등포역에 정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역 유명무실 “절대 불가” 반면 경기도 광명시 등은 영등포역 정차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광명역을 고사시킬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광명시와 과천시 등 7개 지자체의 8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고속철 영등포역정차반대범시민대책위가 전면에 나서고 있다. 4000억원이 투입된 광명역은 고속철 시발역으로 계획돼 하루 수용인원이 1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나 연계교통편 미비 등으로 하루 이용객이 5000여명에 불과하다. 이종락 실행위원장은 “국책사업의 취지에 맞도록 광명역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영등포역에 정차하면 광명역은 그대로 통과해 버려 유명무실한 역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시발역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네티즌 italy6530은 “고속철이 영등포 역에 정차하면 분명 새마을호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고속철의 본래 기능 측면에서도 정차역 확대는 더이상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와 철도공사,‘난색’ 결정권한을 가진 건교부와 철도공사는 내부적으로 영등포역 정차는 어렵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열차이용 불편에 따른 민원인들의 요구는 무시할 수 없는 형편이어서 정차불가 방침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고속철이 개통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영등포역 이용객은 816만여명으로 전년동기(1042만여명)대비 2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철도공사로서는 이용객 기준 국내 4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영등포역의 정차는 열차운행 수입과 이용객 확대 측면에서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영등포 정차를 위해서는 풀어야할 난관이 많다. 우선 포화 상태인 서울∼시흥간 기존선 구간 열차 수용 용량으로 영등포역 정차시 열차운행계획을 전면 조정해야 하는 부담이 뒤따른다. 영등포 정차로 운행시간은 5분 정도 추가 소요되나 이 시간만큼 후속 열차들도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고속철 정차를 희망하는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뿐만 아니라 정차역 확대에 따른 저속철 논란 역시 경계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중장기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용산역과 광명역의 무용론(?)이 큰 부담이다. 영등포역 정차가 고속철 신규 수요 창출보다는 용산과 광명역 승객이 옮겨오는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대규모 개발 및 연계교통망 구축 계획 등이 추진중인 용산역과 광명역 활성화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단순히 운행시간이 5분 추가 소요되는 문제지만 단기수익 창출이 아닌 장기 철도망 구축계획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된다.”며 곤혹스러워했다. 건교부 관계자 역시 “정차 요구는 단순히 영등포역뿐만이 아닌 만큼 좋은 선례를 남겨야 한다.”면서 “보다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KTX 값싸게 타세요”

    “KTX 값싸게 타세요”

    요금이 비싼 것으로 알려진 KTX를 싼값에 이용할 수 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5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현재 적용하고 있는 할인제도는 16개. 자동발매기를 통한 발권시 1% 할인부터 정기권 1개월용은 무려 52.5%까지 할인된다. 중복 할인은 원칙적으로 안되지만 자유석과 역방향 좌석 등 설비 관련은 중복할인이 가능하다. 할인혜택이 가장 큰 것은 정기권이다.1개월용 서울∼대전간 정기권은 39만 4800원. 일반권으로 한달 42회 이용시 82만 7400원에 비해 할인율이 52.5%에 달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KTX 수입 목표의 45% 수준

    KTX 수입 목표의 45% 수준

    고속철(KTX)이 다음달 1일 개통 1주년을 맞는다. 개통 초기 잦은 결함으로 인한 운행지연과 이용불편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승객 2700만명 수송,98.9%의 정시운행률을 보이며 연착륙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경부선에 비해 턱없이 낮은 호남선 승차율과 기대했던 물류수송 확대와 지방분산 효과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속도혁명 실현…하루 7만명 운송 서울∼부산(408.5㎞)간 2시간40분, 서울∼목포(407.6㎞)간을 2시간49분에 주파하는 속도의 혁명이 시작됐다. 하루평균 7만 4000명이 이용하면서 하루 수입만 21억원을 올리고 있다. 개통 142일만에 승객 1000만명,9개월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 승객은 당초 목표의 53%, 수입은 45%에 머물고 있으나 올 들어 하루 이용객이 8만 2000명(24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음·역방향 좌석 해결못해 역방향 좌석, 터널내 소음, 각종 장애 등 초기 문제들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역방향은 5% 할인과 회전식으로 개조 의견이 제시됐지만 철도공사는 좌석 축소에 따른 수익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것은 각종 장애다. 지난 1월까지 130건의 장애가 발생했다. 차량고장 등에 따른 열차 지연이 잇따르면서 불만요인이 되고 있다. 호남선 이용률 저하도 심각하다. 하루 96회가 운행되는 경부선은 승차율이 56%이지만 36회인 호남선은 27.85%에 불과하다. 증가가 예상됐던 화물수송은 고속철도 개통 전의 94% 수준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서울시 천안구’ 등 신조어 등장 KTX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품이 됐다. 외교사절의 필수코스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연수단과 북한 철도성 간부 등이 경험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마다 각종 클럽과 카페, 블로그 등도 만들어졌다. 칭찬 일색이 아닌 정보 제공자이자 감시자로 등장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예매한 열차표 집에서 뽑아가세요

    예매한 열차표 집에서 뽑아가세요

    다음달 1일부터 가정이나 직장에서 철도승차권을 프린트해 사용할 수 있는 ‘홈티켓’ 서비스가 도입된다. 22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열차 이용객의 승차권 구입 편의를 위해 예약·결제와 출력이 인터넷으로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승차권 예약, 결제를 마친 이용객은 매표창구나 자동발매기를 이용하지 않고도 열차표를 발권할 수 있게 됐다. 우선 4월 한달간 KTX 승차권에 대해 시행하고 5월부터는 전 열차로 확대할 계획이다. 홈티켓 서비스’는 철도 또는 일반회원에 가입한 후 철도공사 홈페이지(korail.go.kr)나 회원전용 홈페이지(barota.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경우만 이용이 가능하고 열차출발 1시간 이전까지 프린터할 수 있다. 승차권에는 구입자와 승차자의 실명이 표기되고 각 역마다 홈티켓 전용 게이트가 설치된다.1인 9장(왕복 18장)까지 구입 가능하다. 홈티켓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A4용지 크기로 발행된다. 반환은 열차출발 1시간 이전은 창구 또는 인터넷 반환이 가능하나 그 이후에는 역 또는 승차권판매대리점 매표창구에서 반환받을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유럽식 TV수신 DVB - H폰 삼성, 북미이통展서 첫 시연

    삼성전자는 유럽식 휴대방송기술인 DVB-H 방식으로 이동하면서 TV를 볼 수 있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형 휴대전화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북미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CITA 와이어리스 2005’에서 이날 첫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유럽에서 많이 이용되는 유럽통화방식(GSM) DVB-H폰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CDMA방식의 DVB-H폰도 내놓은 것이다. 같은 기능의 국내용으로는 이미 판매중인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폰과 개발 완료된 지상파DMB폰이 있다.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시장을 겨냥한 이동방송용 휴대전화를 모두 갖춘 만큼 향후 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앞으로 유럽과 미주의 이동통신 및 방송사업자와 손을 잡고 DVB-H폰 공동 사업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올해말 상용화를 목표로 미국에서 DVB-H 방식 휴대이동방송 서비스를 준비중인 크라운 캐슬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DVB-H는 방송서비스 영화, 게임, 컴퓨터프로그램 등 대용량 디지털 콘텐츠를 저렴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홈쇼핑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클릭해 바로 구매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한국고속철도(KTX) 등 시속 300㎞로 고속 주행하는 차량에서도 방송을 볼 수 있고,26만 2000컬러 화면,130만화소 디카, 스테레오 스피커, 음성-문자변환 등 기능도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총수들 직원속으로 ‘스킨십경영’

    총수들 직원속으로 ‘스킨십경영’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남편(고 정몽헌 회장) 대신 기업 경영을 맡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일까.“어떤 일에 대해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현 회장의 18번은? 뜻밖에도 신세대 가수 왁스의 ‘여정’이다. 봄을 맞아 기업들의 ‘스킨십 경영’에도 물이 오르고 있다. 그룹 총수들과 전문 최고경영자(CEO)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나 직접적인 현장 접촉을 통해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현 회장이 사적인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도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다. ●‘총수님’ 홈피 엿보는 재미 올 초 오픈한 현 회장의 ‘CEO 코너’(www.hyundaigroup.com/ceo)를 클릭하면 연애시절의 늘씬했던 모습, 총수로서의 인간적 고뇌, 스파게티를 기막히게 잘 만들지만 한식을 좋아했던 남편 때문에 실력을 뽐낼 기회가 없었던 얘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읽다 보면 ‘그들’도 땅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임이 느껴진다. 코오롱 이웅열 회장의 개인 홈페이지(leewoongyeul.pe.kr)도 인간적 냄새가 물씬 묻어난다. 그의 젊은 시절 별명은 ‘3박4일’. 일할 때도 놀 때도 너무 열정적이어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올 초 계열사 임원회의 때 “탁구공은 무게가 2.7g에 불과한 힘없는 물체이지만 선수들은 이를 치기 위해 온 몸을 날린다. 우리도 온 정성 온 마음으로 일에 임하자.”며 탁구공 꾸러미를 전달한 최신 일화도 소개했다. ‘홈피 운용 6년차’인 LG 구본무 회장(www.koobonmoo.pe.kr)은 베테랑답게 콘텐츠가 다양하다. 어릴 적부터 새에 관심이 많아 집무실 창가에 대형 망원경을 가져다 놓았다는 고백이 ‘새와 나’ 코너에 나와 있다. SK 최태원 회장의 홈페이지(www.taewonchey.pe.kr)에 들어가면 가족사진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환갑을 넘긴 삼성 이건희 회장과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개인 홈페이지를 따로 두지 않고 그룹 홈페이지 ‘CEO 코너’를 통해 경영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사장님’이 봄맞이 현장근무? 두산 박용오 회장은 7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군산 병유리 공장, 당진 화력발전소, 강릉 소주공장, 횡성 김치공장 등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 윤창번 사장은 다음달부터 봄맞이 현장근무에 나선다. 주말마다 임원들과 함께 고객센터나 고객의 집을 찾아 불편이나 불만사항을 직접 들을 작정이다. 그런가 하면 LG CNS 정병철 사장은 최근 팀장급 이상 임원 500여명과 함께 2박3일 합숙훈련을 다녀왔다.‘리더가 하나되면 1등 회사 만든다.’는 기치 아래 자신들이 직접 시스템을 구축한 KTX를 타고 경주 등을 돌며 전략회의를 가졌다. 삼성SDS 김인 사장도 350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무박 2일로 야간행군을 펼쳤다. 저녁에 경기도 분당 제2사옥을 출발해 서울 역삼동 본사→반포대교→여의도 둔치로 이어지는 50㎞ 강행군이었다. 체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시작한 ‘혁신 350운동’의 일환이다. 정보기술(IT) 서비스 업계 글로벌 5위가 될 때까지 매년 행군거리를 늘릴 계획이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seoul.co.kr
  • EBS‘…뿡뿡이’ KTX승차권 제공

    EBS의 유아 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는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의를 맺고 2주에 한번씩 10쌍에게 거주지에서 이 프로그램의 녹화장소까지 KTX 무료 왕복승차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방에 사는 아이들도 ‘방귀대장 뿡뿡이’의 공개방송 ‘뿡뿡이랑 야야야’를 쉽게 보러 갈 수 있게 됐다. 신청은 EBS 홈페이지(www.ebs.co.kr)를 통해 하면 된다.
  • 공공요금 인상 어려워진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인상할 수 있는 요건이 까다로워진다. 또 다음달부터 가스요금은 8.5% 내린다. 재정경제부는 27일 “공공요금을 결정할 때 기존의 인건비와 원재료비 등 서비스 생산에 직접 들어가는 비용뿐만 아니라, 공기업의 경영상황 등도 고려할 방침”이라면서 “다음달까지 이같은 내용의 공공요금 산정방식 개선안을 마련, 시행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요금 산정방식이 바뀔 경우 인건비와 원재료비 등이 올라 인상요인이 생기더라도 해당 공기업의 경영상황이 좋으면 요금 인상폭이 줄어들 수 있다. 대상은 전기요금과 우편요금, 전화요금, 시외버스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고속철도(KTX) 요금,TV 시청료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18개 공공요금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의 산정기준이 바뀌면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상하수도요금 등 12개 공공요금 산정방식도 추가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가스도매요금은 현행 ㎥당 435.82원에서 395.29원으로 40.53원(9.3%), 소매요금은 478.91원에서 438.38원으로 40.53원(8.5%) 각각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겨울철 월 평균 250㎥가량 사용하는 31평 아파트의 경우 도시가스 요금부담이 한달에 1만 1146원 줄어들게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다음달 1일부터 석유수입부과금이 4.62원 인상되지만 환율 하락이 유가 인상분을 상쇄하는 데다 최근 장기도입계약을 통해 카타르로부터 18만t가량의 LNG를 무상도입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균 장세훈기자 windsea@seoul.co.kr
  • 박근혜대표 ‘영남권 다지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3일 “오늘 하루가 하루 같지 않고, 한꺼번에 여러 날을 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오전 10시쯤 서울을 출발해 대전까지 갔다가 도로 KTX로 ‘환승’해 서울로 복귀해 당 의총에 참석했고, 잠시 숨 고를 새도 없이 다시 부산으로 갔다. 행정수도 이전 후속대책을 놓고 의총이 잇따라 열린 데다 애초에 ‘영남권 다지기’ 일과표를 짜둔 탓이었다. 박 대표는 이처럼 곡절을 겪으며 부산대 특강에 참여하고, 해운대 달맞이 축제를 구경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의 부산행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으로,‘영남권 다지기’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당 안팎에서 그의 리더십에 부쩍 도전장을 내미는 까닭이다. 닷새 전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식에 참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부산대 경영대학원 특강에서 “최근 지역구에 갔더니 저보고 ‘힘내세요.’라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러브콜’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 “정치적·영토적 통일을 고집할 필요없이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고, 군사적 대결이 사라지는 ‘경제공동체’가 되면 통일과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내심을 갖고 북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제사회로 나오도록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호남선 KTX도 80분 운행중단

    22일 오후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호남선 KTX 운행이 1시간 20분 가량 중단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대전시 서구 정림동 호남선 정림터널 입구 부근의 소나무(길이 15m, 직경 15㎝)가 바람에 부러지면서 KTX 송전선로 위에 쓰러져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목포발 용산행 제222호 KTX의 운행이 1시간 20분 가량 중단되고 뒤따르던 상·하행선 KTX 열차 4편도 10∼30분가량 연착했다. 이날 대전지역에는 초속 9m안팎의 강풍이 불어 정전과 입간판 추락사고가 잇따랐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귀경 체증…광주~서울 8시간30분 걸려

    귀경 체증…광주~서울 8시간30분 걸려

    설날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오후 전국의 고속도로에서는 귀경 차량이 몰려 밤늦게까지 정체와 서행이 반복됐다. 이날 하루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34만대로 전날의 31만대보다 많았다. 승용차로 서울까지 오는 데 부산에서는 7시간 30분, 광주 8시간 30분, 대전 4시간 50분, 목포 5시간 30분, 대구 5시간 10분, 강릉 4시간 10분이 걸렸다. 11일에는 평소와 비슷한 28만대, 주말인 12일과 13일에도 30만대가 각각 서울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귀경길은 서울∼부산, 서울∼광주 구간의 최대 소요시간이 예년에 비해 30분 정도 짧았지만,10일 오후 차량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그러나 “공휴일 직후 금요일에도 쉬는 기업이나 자영업자가 많아 귀경길 교통이 적당히 분산되면서 극심한 정체현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청주∼천안 37㎞, 망양휴게소∼성환활주로 9㎞, 안성휴게소∼남사정류장 7㎞ 구간에 부분지체 현상을 보였다. 중부고속도로는 일죽∼모가정류장 5㎞구간에서 정체됐다. 영동고속도로는 이천∼용인 22㎞ 구간에서 차량들이 밀렸다. 호남고속도로에서는 삼례∼여산휴게소 15㎞ 구간이 부분 지체현상을 보였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해미∼서산 10㎞, 화성휴게소∼비봉 7㎞ 구간에서 차량이 서다가다를 반복했다. 서울에서 빠져나간 역귀성·행락 차량은 20만대로 전날의 30만대보다 훨씬 줄어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고속철 광명역 부근 터널 (서울기점 19㎞)속에서 서울발 부산행 KTX 제9호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 사고로 하행선 KTX 7개 열차가 1시간 이상,3개 열차가 10∼30분 지연됐다. 열차에 탔던 승객 600여명은 뒤따라오던 83호 열차가 사고열차를 터널밖으로 밀어내기까지 1시간 넘게 갇혀 불안에 떨었다. 사고는 터널 내 신호장애로 KTX 열차가 천천히 가던중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死)구간’에서 차량에 이상이 생겨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고속선과 기존선이 갈라지는 시흥역 남쪽 구간에서 회로 장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재훈 박지윤 박승기기자 nomad@seoul.co.kr
  • ‘고향가는 길’ 덜 막힌다

    ‘고향가는 길’ 덜 막힌다

    설 연휴의 교통혼잡은 8일 오전 귀성길과 10일 오후 귀경길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휴기간이 길고 고속철도(KTX) 등으로 귀성객이 분산돼 고속도로나 국도의 정체가 극심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6일에도 평소 일요일이면 혼잡을 보이는 경부고속도로 오산∼안성, 추풍령∼김천, 남구미∼왜관 등 일부 구간에서 오후 들어 지체가 있었지만, 다른 구간에서는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할 귀성차량은 지난해 118만대보다 3.1% 늘어난 123만대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길게는 9일까지 이어지는 연휴에 교통량이 분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7일 휴무하는 직장인과 자영업자가 적지않아 사실상 연휴에 들어간 사람이 많은 6일 오후에도 KTX의 예약률이 80%에 그치는 이변을 보이기도 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귀성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15분 ▲서울∼대구 3시간 15분 ▲서울∼광주 3시간 35분 ▲서울∼목포 3시간 25분 ▲서울∼강릉 2시간 20분 ▲서울∼대전 1시간 30분으로 평일 주말과 큰 차이가 없었다. 6일 오후 8시 현재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도 평소 휴일보다 20% 정도 적은 22만여대에 그쳤다. 하지만 7일에는 31만대가 귀성길에 나서 일부 구간에서 지체현상을 빚을 전망된다. 고속도로상황실 관계자는 “7일 오후를 고비로 8일 오전까지 귀성길의 혼잡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7일 낮 12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경부선 잠원·반포·서초·수원·기흥·오산 IC와 서해안고속도로의 매송·비봉 IC에서 하행선 진입을 통제한다. 역귀성으로 인한 지체 현상을 막기 위해 같은 기간 경부선의 잠원·서초·양재 IC도 진출이 통제된다. 또 7일 낮 12시부터 10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 IC부터 청원 IC 구간 양방향에 24시간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유영규 유지혜기자 whoami@seoul.co.kr
  • ‘고향가는 길’ 벌써 시작

    ‘고향가는 길’ 벌써 시작

    주말과 징검다리로 연결된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이 일찌감치 시작됐다. 4일 역과 터미널, 공항에는 본격적인 귀성 전쟁을 피해 고향으로 향하는 잰걸음이 이어졌다. 업체에 따라 최장 9일 동안의 긴 휴가를 받은 해외 여행객들도 공항으로 몰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밤 궁내동 톨게이트를 통과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하행선 차량을 9만 5861대로 집계했다. 중부·영동·서해안고속도로로 빠져나간 차량도 17만 4516대에 이르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하행선 이용차량은 평소보다 2만∼3만여대가 많은 30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귀성이 7일 오후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 예년과 같이 심한 귀성정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통 이후 첫 설을 맞은 고속철도(KTX)는 이날 특실좌석이 일부 빈 채 출발했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만석이었다. 서울역 관계자는 “7일과 8일은 고속철도를 포함해 모든 하행선 표가 매진됐고, 상행선도 8일 오후부터는 좌석이 없다.”고 말했다. 강남과 동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은 낮동안 비교적 한산했지만, 저녁에는 직장인 귀성객들이 몰리기도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도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7시부터 김포~김해 등 주요 노선이 만석을 기록했다. 국제선은 아침 일찍부터 해외 여행객으로 붐볐다. 황금 연휴를 맞아 국내선 좌석보다 해외로 가는 비행기 좌석을 구하기가 더 어려웠다는 승객도 있었다. 괌, 방콕, 발리 등 동남아시아 주요 노선이 만석이었고, 밴쿠버, 시드니 등 비행거리가 긴 휴양 도시도 8일까지 예약률은 100%이다. 한편 정부는 연휴 기간에 임시열차 53편과 고속버스 예비차 225대, 시외버스 예비차 337대를 투입하고 임시항공기도 하루 평균 20편을 추가로 띄운다. 섬 지역 귀성객을 위해서도 연안여객선을 하루 평균 151차례씩 추가로 운항시킨다는 계획이다. 안동환 박지윤기자 sunstory@seoul.co.kr
  • KTX·새마을호 설연휴 25% 할인

    한국철도공사가 설날 특별운송기간(5∼13일) 중 예약이 저조한 KTX와 새마을호 열차 운임을 25% 할인하는 판촉행사를 실시한다.4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할인대상 열차 이용객이 승차권을 제시하면 운임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다. 경로할인받는 65세 이상의 노인은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대상 열차는 KTX 526개와 새마을호 172개 등 698개 열차로 5∼8일은 상행선인 역귀성에 집중됐고,10∼13일은 하행선이다.
  • 올 설 ‘KTX풀’로 알뜰귀성

    “고속철도(KTX)의 ‘숨은 2인치’로 알뜰 귀향길에 오르세요.”설 귀향길에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알뜰족 사이에 ‘KTX-풀(pool)’이 뜨고 있다. 반면 종전의 ‘카풀(carpool)’은 치솟는 기름값에 극심한 교통정체로 시들해지고 있다. ●우등고속버스보다 싼 KTX KTX-풀이란 고속열차 한 칸에 2개씩 마련된 4인용 테이블석을 공동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두 사람씩 마주 앉는 테이블석은 할인율이 무려 37.5%나 된다.‘뒤로 가는 좌석’의 할인율 5%와 비교도 되지 않는다. 서울∼부산 구간이 한 사람에 2만 8125원이다. 정상요금인 4만 5000원보다 1만 6875원이나 싸다. 같은 구간의 우등고속버스 요금 2만 9000원보다도 싸다. 18칸으로 편성된 KTX에는 모두 24개의 테이블석이 있다.96명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4인용 테이블석은 한 사람이 일괄 구매해야 예약할 수 있다. 대학생 김지혜(22·여)씨는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들과 오는 7일 오후 4시30분 KTX 테이블석을 이용해 고향인 부산으로 간다. 김씨는 테이블석 4장을 미리 구입한 뒤 학교게시판에 ‘동반 귀향객을 구한다.’는 글을 띄웠다. 이틀만에 3좌석의 주인이 결정된 뒤에도 신청자가 계속 몰릴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20∼30대 인터넷 통해 동반 귀향자 찾기 열기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각 대학 홈페이지에는 ‘KTX-풀’을 만들기 위한 글이 잇따르고 있다. 다음의 전용사이트에는 3600명이 넘는 회원이 저렴하게 귀향할 상대를 찾고 있다. 2일 현재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KTX 예약률은 48.8%로 새마을 64.8%, 무궁화 49.8%보다 낮은 수준이다. 철도공사측은 “테이블석의 예약률도 절반 정도”라면서 “8일 하행선과 10일 상행선 좌석은 전 노선이 매진된 상황이지만 연휴가 길어 나머지 날짜는 잘 찾으면 좌석을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유가에 ‘카풀’은 사양길 반면 지금까지 ‘알뜰귀향’의 대명사로 여겨진 카풀은 사양길이다. 명절 때마다 상습 정체에 시달리는 데다 기름값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1500∼1600㏄급 준중형차라도 서울∼부산간 기름값은 10만원을 웃돈다. 여기에 고속도로 통행료와 휴게소 간식 비용 등을 고려하면 효율성이나 경제성은 KTX 테이블석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유영규 이효용기자 whoami@seoul.co.kr
  • KTX 기존선 최고 3600원 인하

    KTX 기존선 최고 3600원 인하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4월25일부터 고속철도(KTX)의 기존선 구간 운임이 새마을호 수준으로 인하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X 기존선 구간인 호남선 서대전∼광주 구간은 현행 1만 9700원에서 1만 6800원으로 2900원, 서대전∼목포 구간은 2만 4400원에서 2만 1600원으로 2800원이 인하된다. 경부선 동대구∼부산은 1만 2200원에서 1만 100원으로 2100원 할인된다. 이 구간은 KTX가 1시간 2분, 새마을호는 1시간 8분이 소요되나 요금은 KTX가 2600원 비싸 이용객들로부터 외면받아왔다. 할인된 가격의 승차권은 3월23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고향길에 들러보자! 온천 베스트5

    고향길에 들러보자! 온천 베스트5

    어른과 아이를 확실하게 구분짓는 것이 바로 명절이다. 명절이 즐겁다면 아이, 즐겁지만은 않다면 어쩔 수 없는 어른이다. 그러나 어쩌랴. 할아버지와 손주들이 함께 즐거울 수 있다면 ‘낀 세대’의 고달픔은 이겨내야 할 과제인 것을. 모처럼 찾은 고향에서 차례 지내고, 고향 옆 온천이라도 다녀오자.‘산 조상’입가의 웃음꽃이야말로 자손에게 축복이자, 훗날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다행히 전국 곳곳에 물 좋기로 소문난 온천도 많다. 좋은 물에 몸 담가 일터의 스트레스를 씻어내고, 효도도 하자.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올 설날에 꼭 가봐야 할 전국 온천 5곳을 추천한다. 물 좋기로 소문난 신북온천(1577-5009)이 지난 연말 리모델링을 하고, 새로 문을 열었다. 이곳은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로 온천마니아들 사이에 ‘물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났다. 시설까지 새로워지니 금상첨화. 게다가 입장료도 저렴하다.1만 2000원에 수영장, 노천탕, 찜질방(찜복대여료 1000원 별도)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한다. 바데풀장에서 수영도 하면서 여러 가지 샤워 시설에 몸을 맡기면 명절피로가 금방 풀린다. 또 한쪽에 있는 15m짜리 미니수영장은 아이들을 동반한 사람들에게 인기. 입장시간은 오전 6시30분∼오후 6시.011 멤버십카드로 한 사람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멋집 맛집 허브아일랜드(031-535-6494)는 갖가지 꽃향기가 진동하는 곳이다.‘허브 향기가게’ ‘허브빵가게’ ‘허브카페’ 등이 옹기종기 모여 마치 동화나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한다. 허브 비빔밥(5000원), 돈가스(9000원)가 별미.산정호수(532-6135)는 출렁이는 은빛 수면을 보며 배를 탈 수는 없지만 꽁꽁 얼어붙은 호수가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또 호수 주변을 따라 도는 5㎞의 산책로는 그냥 지나치면 후회할 멋이 있다. 포천하면 이동갈비와 막걸리가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원조이동제일갈비(531-5368)가 잘한다.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살점에 고소하면서도 달큼한 양념맛. 이동갈비의 감칠맛은 역시 포천에서만 맛볼 수 있다.1인분에 2만 2000원. 파주골손두부(두부요리,532-6590), 용궁마당(황태해장국,531-8080), 가혜정(한정식,536-6969)등도 권할 만하다. 아산은 1300년 온천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적인 온천도시로 온양, 도고, 아산온천을 거느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산스파비스(041-539-2000)는 온천과 물놀이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국내 최초의 물치료 개념을 도입한 바데풀은 온천의 수압을 이용, 온몸을 자극한다. 어린이용 슬라이드와 유수풀 등을 갖춘 실외 온천탕은 온천수를 이용해 겨울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노천탕은 황토탕, 레몬탕, 동굴탕 등 이벤트탕으로 짜여 있다. 연잎을 우려낸 백연탕, 술을 탄 아산명주탕 등 웰빙탕도 인기. 어른 1만 5000원, 어린이 1만원. 스파비스 주차장에 만들어진 눈썰매장은 아이들이 좋아한다. 어른 7000원, 어린이 5000원. ●맛집 멋집 세계꽃박물관(544-0746)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식물원이다.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마치 향수를 마구잡이로 흩뿌려놓은 듯한 짙은 향이 온몸을 휘감는다. 향수 아닌 꽃냄새이다. 모두 18개의 온실에 전시된 꽃은 1000여종,1000만 송이는 넘는다. 가히 꽃천지라고 할 만하다. 현재는 백합이 한창이다.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어린이 4000원. 입장권 구입시 미니화분도 준다. 이순신 장군의 영정과 일생기록화인 십경도, 난중일기 등 이순신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현충사(544-2161)도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 좋다. 삽교천방조제 인근 문방리는 예부터 소문난 장어구이촌. 매콤한 양념과 함께 입안에서 살살 녹는 장어의 살점이 일품.4만원짜리 1㎏이면 2∼3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다.옛날돌집(533∼2241)은 소문난 맛집. 서해는 겨울 숭어가 제철이다.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속살이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서해대교 부근 멧돌포구의 갯마을횟집이 유명하다.(363-8259).㎏에 4만원. 온궁 한방갈비(543-4777), 염치 큰고개식당(541-3391) 등도 괜찮다. 덕구온천(054-782-0677)은 온천공을 뚫지 않고, 자연적으로 솟는 용출수를 그대로 끌어다 쓰는 온천으로 이름 높다. 응봉산 중턱에서 솟아오르는 원탕은 4m 높이로 솟구치는데 하루 용출량이 4000t이나 된다. 용출 온도는 41.8도로 데우지 않고 그대로 쓴다. 덕구온천호텔에 대온천장과 덕구온천스파월드가 있다. 전망좋은 노천탕, 맥반석동굴사우나, 물안마폭포탕, 선탠장 등이 있어 다양한 온천욕이 가능하다. 대온천탕 6000원. 스파월드(수영복 입장) 어른 1만 5000원. 어린이 1만원. ●멋집 맛집 일출 감상지로 유명한 조그마한 항구인 죽변항.SBS-TV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그곳에 드라마 세트장으로 사용된 교회 건물과 집이 있는데 파도 소리와 어우러진 그림 같은 곳이다. 또한 조선시대 송강 정철이 꼽은 동해안 최고의 경승지 관동팔경(關東八景)중 망양정과 월송정이 있다. 신라 때 창건됐다는 비구니 도량 불영사(054-782-9189)는 연못에 부처님의 그림자가 비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죽변항에는 대게가 한창이다. 긴 다리에 꽉 찬 살이 고소한 대게. 언제 먹어도 꿀맛이다. 단 비싼 것이 흠.방파제 1호회집(782-0842)은 풍성한 대게의 맛을 볼 수 있는 집.1인당 2만원이면 오케이. 멍게 해삼 산오징어 등 다양한 반찬과 밥까지 준다. 이밖에 보글보글 된장찌개가 맛있는 산길식당(782-3169), 집에서 직접 만드는 순두부가 유명한 할머니순두부식당(782-6338), 특이한 칼국수를 만드는 옹심이칼국수(788-4144)등도 강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051-749-2355)온천은 남녀 실내 사우나와 노천온천,2개의 옥외 수영장, 야외 조깅트랙 등이 자랑이다. 해운대의 싱그러운 파도소리를 들으며 넘실대는 파란 파도를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온천은 물론 이국적인 분위기의 실외수영장은 인기 드라마의 촬영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가격이 좀 부담되지만 연휴의 하루는 연인과 가족과 함께 이런 곳에서 쉬어 볼 만하다. 본관의 옥외온천은 온도가 각기 다른 5개의 탕을 구비하고 있어 가족 누구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입장료 3만 3000원.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멋집 맛집 해운대는 좀 떨어져서 바라보면 더욱 멋스럽다. 동백섬, 밤에 조명으로 아름다운 광안대교, 오륙도 등을 돌아보는 미포 유람선(742-2525)은 어른 1만 2100원, 어린이 8100원. 높이 7m의 산호수족관, 길이 80m의 해저터널 등 최첨단 시설로 무장한 부산 아쿠아리움(740-1700). 어른 1만 4500원, 어린이 9500원.KTX 탑승객 20% 할인(영수증 제시),SK텔레콤 회원에게도 20% 할인해 준다. 바다를 배경으로 둥근 달을 보며 사랑을 고백하는 곳으로 유명한 달맞이고개의 해월정, 고은 최치원 선생의 혼이 서려 있는 동백섬 등은 둘러볼 만하다. 해운대에 들렀다면 꼭 한번 맛볼 만한 음식으로 곰장어짚불구이를 권한다. 송정해수욕장에서 용궁사로 가는 길목의 기장곰장어(721-2934)가 유명하다. 생선뼈에 고춧가루·간장·물엿 등을 넣고 푹 끓여 나오는데 얼큰하면서도 입에 착 달라붙는 뼈찜이 맛있는 선창횟집(747-7470). 생선회를 먹으면 뼈찜은 무료. 전날 과음했다면 한국콘도 옆의 속씨원한 대구탕(744-0238)이 좋다. 보성 해수녹차탕(061-853-4566)은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와 전국 제일 차의 고장답게 보성찻잎을 우려낸 녹수를 이용해 그윽한 녹차향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창밖으로 보이는 율포해수욕장과 백사청송 등 남해안의 정취가 색다르다.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 ●멋집 맛집 보성의 자랑은 역시 차밭(茶園)이다. 보성읍에서 율포해수욕장으로 10여분을 달리다보면 굽이굽이 펼쳐지는 차밭에 탄성이 나온다. 차밭 사이를 걷고 있노라면 초록의 아름다움에 취해 시간가는지 모른다. 백제 고찰 대원사는 문덕면 죽산리 천봉산의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백제 무녕왕 3년(503년)에 창건되었다. 지장보살, 불교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티벳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주암호에서 절까지 계곡을 낀 7㎞의 구간은 정말 아름답다. 보성은 녹차를 먹인 돼지의 본고장이다.녹차먹인돼지(852-6188)가 유명하다. 녹차잎을 사료에 혼합하여 키운 녹돈은 육질이 연하고 고소하다. 보성양탕(852-2412)은 냄새가 안 나는 암염소에 말린 토란대 등 토속나물을 넣고 20시간을 곤 다음 고춧가루를 넣어 국물맛이 얼큰하면서도 시원하다. 바지락회는 행낭횟집(852-8072)이 잘한다. 향기로우면서도 갯내가 물씬 풍기는 바지락회는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최고다.2만원.응봉산 중턱에서 솟아오르는 원탕은 4m 높이로 솟구치는데 하루 용출량이 4000t이나 된다. 용출 온도는 41.8도로 데우지 않고 그대로 쓴다. 덕구온천호텔에 대온천장과 덕구온천스파월드가 있다. 전망좋은 노천탕, 맥반석동굴사우나, 물안마폭포탕, 선탠장 등이 있어 다양한 온천욕이 가능하다. 대온천탕 6000원. 스파월드(수영복 입장) 어른 1만 5000원. 어린이 1만원. ●멋집 맛집 일출 감상지로 유명한 조그마한 항구인 죽변항.SBS-TV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그곳에 드라마 세트장으로 사용된 교회 건물과 집이 있는데 파도 소리와 어우러진 그림 같은 곳이다. 또한 조선시대 송강 정철이 꼽은 동해안 최고의 경승지 관동팔경(關東八景)중 망양정과 월송정이 있다. 신라 때 창건됐다는 비구니 도량 불영사(054-782-9189)는 연못에 부처님의 그림자가 비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죽변항에는 대게가 한창이다. 긴 다리에 꽉 찬 살이 고소한 대게. 언제 먹어도 꿀맛이다. 단 비싼 것이 흠.방파제 1호회집(782-0842)은 풍성한 대게의 맛을 볼 수 있는 집.1인당 2만원이면 오케이. 멍게 해삼 산오징어 등 다양한 반찬과 밥까지 준다. 이밖에 보글보글 된장찌개가 맛있는 산길식당(782-3169), 집에서 직접 만드는 순두부가 유명한 할머니순두부식당(782-6338), 특이한 칼국수를 만드는 옹심이칼국수(788-4144)등도 강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051-749-2355)온천은 남녀 실내 사우나와 노천온천,2개의 옥외 수영장, 야외 조깅트랙 등이 자랑이다. 해운대의 싱그러운 파도소리를 들으며 넘실대는 파란 파도를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온천은 물론 이국적인 분위기의 실외수영장은 인기 드라마의 촬영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가격이 좀 부담되지만 연휴의 하루는 연인과 가족과 함께 이런 곳에서 쉬어 볼 만하다. 본관의 옥외온천은 온도가 각기 다른 5개의 탕을 구비하고 있어 가족 누구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입장료 3만 3000원.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멋집 맛집 해운대는 좀 떨어져서 바라보면 더욱 멋스럽다. 동백섬, 밤에 조명으로 아름다운 광안대교, 오륙도 등을 돌아보는 미포 유람선(742-2525)은 어른 1만 2100원, 어린이 8100원. 높이 7m의 산호수족관, 길이 80m의 해저터널 등 최첨단 시설로 무장한 부산 아쿠아리움(740-1700). 어른 1만 4500원, 어린이 9500원.KTX 탑승객 20% 할인(영수증 제시),SK텔레콤 회원에게도 20% 할인해 준다. 바다를 배경으로 둥근 달을 보며 사랑을 고백하는 곳으로 유명한 달맞이고개의 해월정, 고은 최치원 선생의 혼이 서려 있는 동백섬 등은 둘러볼 만하다. 해운대에 들렀다면 꼭 한번 맛볼 만한 음식으로 곰장어짚불구이를 권한다. 송정해수욕장에서 용궁사로 가는 길목의 기장곰장어(721-2934)가 유명하다. 생선뼈에 고춧가루·간장·물엿 등을 넣고 푹 끓여 나오는데 얼큰하면서도 입에 착 달라붙는 뼈찜이 맛있는 선창횟집(747-7470). 생선회를 먹으면 뼈찜은 무료. 전날 과음했다면 한국콘도 옆의 속씨원한 대구탕(744-0238)이 좋다. 보성 해수녹차탕(061-853-4566)은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와 전국 제일 차의 고장답게 보성찻잎을 우려낸 녹수를 이용해 그윽한 녹차향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창밖으로 보이는 율포해수욕장과 백사청송 등 남해안의 정취가 색다르다.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 ●멋집 맛집 보성의 자랑은 역시 차밭(茶園)이다. 보성읍에서 율포해수욕장으로 10여분을 달리다보면 굽이굽이 펼쳐지는 차밭에 탄성이 나온다. 차밭 사이를 걷고 있노라면 초록의 아름다움에 취해 시간가는지 모른다. 백제 고찰 대원사는 문덕면 죽산리 천봉산의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백제 무녕왕 3년(503년)에 창건되었다. 지장보살, 불교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티벳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주암호에서 절까지 계곡을 낀 7㎞의 구간은 정말 아름답다. 보성은 녹차를 먹인 돼지의 본고장이다.녹차먹인돼지(852-6188)가 유명하다. 녹차잎을 사료에 혼합하여 키운 녹돈은 육질이 연하고 고소하다. 보성양탕(852-2412)은 냄새가 안 나는 암염소에 말린 토란대 등 토속나물을 넣고 20시간을 곤 다음 고춧가루를 넣어 국물맛이 얼큰하면서도 시원하다. 바지락회는 행낭횟집(852-8072)이 잘한다. 향기로우면서도 갯내가 물씬 풍기는 바지락회는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최고다.2만원.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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