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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충남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충남혁신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본부 입구에 세워진 상징물을 보면 핵심 분야가 무엇인지 눈에 확 들어온다. 첨단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3m 높이의 ‘솔라트리’다. 충남혁신센터는 태양광과 1~3차 산업을 아우르는 6차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둔다. 혁신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충남테크노파크 내 본부와 KTX 천안아산역 역사 안 비즈니스센터로 나뉘어 있다. 2일 오후 찾은 본부는 시골에 자리잡아 주변이 한적하지만 안에 들어가니 열정과 분위기가 남달랐다. 본부 입구 왼쪽에 ‘아름드리’ 매장이 있다. 충남의 농수산 가공품을 전시한 곳이다. 예산 사과와인, 공주 맛밤 등 20개 기업에서 생산하는 86개 제품을 진열했다. 참여 기업 한화의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센터시티점) 매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백화점 매장은 전통 농업 지역인 충남의 특산물을 명품화하는 곳이다. 잘 팔리지 않으면 디자인 등을 분석해 재판매를 시도한다. 이태경 기업지원팀장은 “잘 팔리는 제품은 한화 등 전국 유명 유통망을 통해 명품화한다”면서 “명품화는 품질 인증, 디자인 개선 등에다 개발 과정을 담은 스토리텔링을 얹는 작업을 거쳐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 홀은 6차 산업 현장이다. 매장과 함께 상담실과 실습실이 있다. 사과·바게트 플라스틱 모형이 놓여 있고 6차 산업 관련 책이 꽂힌 책장이 금세 어떤 곳인지 알게 했다. 디자인 전용 컴퓨터, 3D 프린터, 박스제작기 등 장비도 보였다. 농어민이 자신의 생산품에 붙일 상표를 직접 디자인하고 박스 등을 제작해 보는 곳이다. 디자인 전문가 등 멘토를 일대일로 만나 도움을 받는다. 논산시 은진면 딸기고추장 생산자 김은옥(65)씨는 “포장지를 고급스럽게 디자인하고 마케팅 비법도 배워 큰 도움이 됐다”며 웃었다. 홀 안으로 더 들어가 ‘태양광 도서관’을 지나자 가로 10m, 세로 15m 크기의 태양광 시제품제작소가 나왔다. 태양광 충전기를 생산하는 입주 업체 솔레이텍 엔지니어들이 시제품 제작을 돕고 있다. 태양전지효율측정기, 모듈접착기, 레이저커팅기 등 고가 장비를 갖추고 아이디어를 제품화한다. 그동안 처마 태양광 발전기와 연꽃 모양의 부표 태양광 발전기 시제품을 제작했다. 낮에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어 비축했다가 밤에 현관문 램프를 밝히고 호수를 아름답게 수놓는 장치다. 아이디어를 낸 학생들은 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할 것으로 기대하는 제품들이다. 제작소 출입문 앞에 해충 포집기와 새 쫓기 기계도 보였다. 태양광 전기로 밝힌 램프를 보고 달려든 벌레를 회전기로 그물 속에 떨어뜨리거나 소음을 내 논밭의 새를 쫓아내는 기계다. 센터는 태양광 사업 아이디어를 모으고 창업 열기를 북돋우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공모전에 들어갔다. 비즈니스센터는 본부에서 차량으로 20여분 거리에 있다. 맨 먼저 비즈니스홀이 나온다.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와 창업을 상담하는 장소다. 벽에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과정이 소개돼 있다. 홀 옆에 전국 혁신센터 중 유일한 ‘무역존’이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파견 나온 김양성 실장은 “전국 혁신센터 입주 업체와 충남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 3명, 충남도 2명, 충남테크노파크 1명, 자체 채용 등 13명의 직원이 주로 본부에 상주하며 혁신센터를 이끈다. 혁신센터는 지난 5월 22일 문을 열었다. 이병우 센터장은 “태양광 발전은 미래를 이끌 수 있는 분야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울~대전 23시 30분발 KTX 7~10일 운행중지

    코레일은 서울역에서 오후 11시 30분 출발해 대전역에 다음날 오전 0시 41분에 도착하는 KTX 막차 운행을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일시 중지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행 KTX 막차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1차 운행을 중지한 바 있다. 열차 운행중단은 수도권고속철도 건설 공사와 관련 경부고속철도 연결 구간에 고속분기기 설치를 위한 조치다. 분기기 설치 공사는 이번에 마무리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충장 걸으며 추억 속으로

    올해 12회째인 ‘충장축제’는 ‘추억&어울림’이란 주제로 10월 7~11일 5일간 충장로·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 대표적 도심 축제다. 축제의 주 무대인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엔 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부분 개관한다. 전당 내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에서 대규모 공연 등을 준비했다. 10월 초에 열리는 충장축제는 문화전당이 공식 개관하는 11월 말을 앞두고 분위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의 대작 공연예술도 기대할 만하다. 최근 개통된 서울~광주 간 호남고속철(KTX)도 외지인 방문객 증가에 청신호다. 충장축제의 테마는 ‘추억’이다. 축제는 ▲추억 속으로 ▲충장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등 3개 부문으로 짜였다. 테마별 27개 행사가 진행된다. 이 축제는 ‘708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낸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 인기를 얻어 왔다. 이번 축제 때도 충장로 골목 곳곳에 추억의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추억의 빌리지, 롤러스케이트장, 추억의 사랑방(동창회), 추억의 고고장 등 각종 행사와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는 출연진이 모두 1970~1980년대 복장과 소품 등으로 단장하고 금남로를 행진하며 관객에게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테마거리에선 변사극, 천막극장, 자동차 클래식 전시관 등이 꾸려지거나 상영된다. 충장댄스는 댄스 왕중왕전과 모든 참가자가 참여하는 플래시몹 등으로 구성됐다. 아시아 8개국 팝페스티벌과 세계문화체험 부스, 손수레를 이용한 이동형 공연 등도 선보인다. 지난해 축제에는 458개팀 1만 7800여명이 참여했으며,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노희용 구청장은 “충장축제를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도시 거점 축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산업도시 이미지 탈피해 창조도시 울산 만들겠다”

    “산업도시 이미지 탈피해 창조도시 울산 만들겠다”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으로 만들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1위를 차지한 김기현 울산시장은 취임 2년차를 맞는 각오를 31일 이같이 밝혔다. →취임 1년이 지났다. 소회는. -수출이 급락하고 일자리 걱정이 늘었는데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바쁘게 쫓아다녔다. 시민이 똘똘 뭉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지난 7월 한국갤럽이 조사한 17개 시·도지사 상반기 직무수행평가 1위를 차지했는데. -시민과 소통을 위해서 시청 문턱을 낮추고 현장 중심의 시정 활동을 높게 산 것 같다. 지난해 24억 달러의 사상 최고 외자유치 실적을 올리고 2조 1450억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국가 지원예산을 확보한 것도 높게 평가한 것 같다.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실현에 대한 자평은. -그야말로 길 위의 시장이 돼 국가 예산 확보와 국내외 투자유치 등 세일즈 행정에 주력해 왔다. 국내외 기업에서 투자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76개 사 2936명)를 만들었다. 장기간 표류하던 KTX 역세권도 복합환승센터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강동권 개발 사업도 조만간 물꼬를 터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울산 경제 재도약을 위한 복안은. -성장 한계에 도달한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기존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이란 두 가지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린전기자동차 부품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 사업이 막바지에 있고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북항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수소산업, 2차 전지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거는 기대는. -울산혁신센터는 조선해양플랜트에 친환경기술과 ICT를 융합한 에코십, 스마트십 개발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센터가 울산을 차세대 조선산업의 세계 거점도시로 키울 것이다. 또 의료서비스와 제조기술을 융합한 자동 의료로봇 등 첨단 의료자동화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려 한다.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은. -울산의 산악, 해안, 산업관광은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창조경제의 또 한 영역이다. ‘체류형 관광도시’가 목표다. 울산대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 관광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다. 부족했던 숙박 시설도 국내 대표 호텔 브랜드가 들어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세종시 관문’ 오송역세권지구 뜬다

    ‘세종시 관문’ 오송역세권지구 뜬다

    조용한 도시, 충북 청주시 오송역세권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KTX 호남선을 갈아탈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경부·호남 KTX 분기역이 된 게 기폭제가 됐다. 호남선 개통 이후 1일 이용객 수는 개통 직전 3개월보다 30% 늘어난 1만 1000명을 넘어섰다. 코레일연구원은 오송역 총이용객 수가 올해 403만명에서 2030년 1일 2만 6000명, 연간 950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정부 부처가 몰려 있는 세종시 관문으로서의 입지를 굳힌 오송역세권은 국내 바이오의료산업의 메카인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와 계획인구 3만명 규모의 부지 조성이 내년 완료되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힘입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감도)은 피데스개발과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201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 71만 3564㎡ 부지에 만드는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TOD) 사업이다. 지난 7일 청주시로부터 주거용지 38.3%, 도시기반시설 47.3%, 상업·업무용지 14.4% 등에 대한 도시개발계획 승인이 나면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환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10월 조합 설립 뒤 내년 중순 착공한다. 지난 27일 찾은 오송역세권개발지구 현장은 논밭에 비닐하우스까지 있는 평범한 농촌의 모습이었다. 차로 10분 남짓 거리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기관 6곳이 입주해 있는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가 눈에 들어왔다. 이곳에는 샘표오송연구소와 LG생명과학, CJ헬스케어, 메디톡스 등 60개 기업(1만 4179명)이 이미 들어와 있다.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조원 투자를 공언한 SK하이닉스(청주산업단지)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청주산단에는 LS산전, LG생활건강, 한국도자기 등 주요 기업들이 터를 잡고 있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은 현장 설명회에서 “반경 10㎞ 내에 7개 산단, 15㎞ 내에 12개 산단이 밀집해 있어 주거·상업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한국교원대 등 대학 4곳도 반경 5㎞ 내에 있다. 세종시와 청주국제공항이 모두 30분 이내 거리다. 오송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761가구 분양 대림산업이 경기 양주 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74~84㎡ 761가구로 조성된다. 시범 단지에 들어서며 동쪽에 중심 상업 및 대규모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근린공원과 대규모 호수공원도 가깝다. 판상형, 3~4베이, 남향 배치 구조다. 건폐율이 11.94%로 낮아 건물 간 거리가 넓다. 단지 중앙에는 실개천, 어린이놀이터 등이 어우러진 공원이 조성된다. 지하 성큰광장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집중 배치했다. 2017년 8월 입주 예정. (031)840-9700. 원주 ‘한신 휴플러스 3차’ 724가구 공급 한신공영이 강원 원주시 단구동에서 ‘원주 한신휴플러스 3차’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59~84㎡ 724가구 규모다. 초·중·고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롯데시네마, 대형 병원, 시민체육센터, 시립도서관 등을 이용하기 쉽다. 기존에 분양한 단지를 더해 2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내년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KTX 서원주역도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02)3393-3320. ‘운정 롯데캐슬 2차’ 1169가구 분양 롯데건설이 9월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블록에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최고 29층 11개 동으로 전용면적 59~91㎡, 1169가구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가 전체의 81.8%다. 앞서 분양된 ‘해솔마을 롯데캐슬’ 등과 합쳐 6300여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10월 개통되는 경의선 야당역이 500m 내에 있으며 서울역까지 45분이면 갈 수 있다. 운정호수공원이 인근에 있으며 2018년까지 LG디스플레이가 10조원 규모의 파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라인을 증설하는 등 지역 호재가 많다. 경기 남부 10개 택지지구 63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남부권 10개 택지개발지구에서 공동주택(연립포함), 상업용지(중심상업포함),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63필지를 공급한다. 수원호매실, 용인구성, 용인서천, 용인흥덕, 용인동백, 안양관양, 군포부곡, 화성향남, 화성태안, 오산세교 등이다. 이 중 단독주택용지는 4필지(210∼493㎡)이며 분양가는 2억 4000만∼7억 8500만원이다. 2~5년 분할 납부 방식으로 공급한다.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계약할 수 있다.
  • [기획] [커버스토리] 여의도에 [ ] 안 보인다…의원님들 지역구 관리중

    [기획] [커버스토리] 여의도에 [ ] 안 보인다…의원님들 지역구 관리중

    # 권성동(강원 강릉, 재선)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에 당 전략기획본부장까지 맡고 있어 일주일에 서너 번씩 서울과 강릉을 오간다. 그래도 주말만큼은 강릉을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새벽부터 시장, 목욕탕 등을 돌며 밑바닥 민심을 듣고, 각종 행사에도 빠지는 법이 없다. 권 의원은 “모처럼 아버지와 아침식사를 할 때 숨을 돌린다”고 했다. #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수현(충남 공주,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년째 공주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강행군을 반복하고 있다. 통상 아침 6시면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을 찾아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버스에 오른다. 박 의원은 “시민들과 조금이라도 더 얘기를 나눌 수 있어 KTX보다 가급적 고속버스를 타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회의나 상임위원회 등 국회일정이 없는 날, 의원을 찾아보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대부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 일정 소화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의원들이 선거에 도움이 되는 지역구 일정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전면 도입은 이뤄지지 않더라도 어떤 형식으로든 유권자가 공천 과정에 참여하는 상향식 공천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구 쟁탈전은 일찌감치 불붙었다. 선거구별 인구편차를 3대1 이내에서 2대1 이내로 조정하도록 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일부 선거구의 통합이 불가피해진 점도 한몫을 했다. 인구수 부족으로 선거구가 통합될 위기에 처한 의원들은 기존 지역구 표 단속에 총력전을 펼쳐야만 한다. 비례대표 의원들도 지역구로 갈아타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역위원장을 꿰차고 일찌감치 사무실을 차린 의원이 있는가 하면, 선거구 재획정으로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주소를 옮겨 놓고 눈도장을 찍고 다니는 의원도 있다. 같은 당 현역 의원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민 의원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의원들이 지역구 관리에만 올인하면서 의정 활동에는 소홀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27일 남북 고위급 접촉 전격 합의 이후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는 의원 23명 가운데 5명만 참석한 채 진행되기도 했다. 24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또한 한때 총원 21명 가운데 5명의 의원만 자리를 지켰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커버스토리] 여의도에 [ ] 안 보인다…의원님들 지역구 관리중

    [커버스토리] 여의도에 [ ] 안 보인다…의원님들 지역구 관리중

    권성동(강원 강릉, 재선)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에 당 전략기획본부장까지 맡고 있어 일주일에 서너 번씩 서울과 강릉을 오간다. 그래도 주말만큼은 강릉을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새벽부터 시장, 목욕탕 등을 돌며 밑바닥 민심을 듣고, 각종 행사에도 빠지는 법이 없다. 권 의원은 “모처럼 아버지와 아침식사를 할 때 숨을 돌린다”고 했다. #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수현(충남 공주,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년째 공주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강행군을 반복하고 있다. 통상 아침 6시면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을 찾아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버스에 오른다. 박 의원은 “시민들과 조금이라도 더 얘기를 나눌 수 있어 KTX보다 가급적 고속버스를 타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회의나 상임위원회 등 국회일정이 없는 날, 의원을 찾아보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대부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 일정 소화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의원들이 선거에 도움이 되는 지역구 일정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전면 도입은 이뤄지지 않더라도 어떤 형식으로든 유권자가 공천 과정에 참여하는 상향식 공천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구 쟁탈전은 일찌감치 불붙었다. 선거구별 인구편차를 3대1 이내에서 2대1 이내로 조정하도록 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일부 선거구의 통합이 불가피해진 점도 한몫을 했다. 인구수 부족으로 선거구가 통합될 위기에 처한 의원들은 기존 지역구 표 단속에 총력전을 펼쳐야만 한다. 비례대표 의원들도 지역구로 갈아타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역위원장을 꿰차고 일찌감치 사무실을 차린 의원이 있는가 하면, 선거구 재획정으로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주소를 옮겨 놓고 눈도장을 찍고 다니는 의원도 있다. 같은 당 현역 의원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민 의원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의원들이 지역구 관리에만 올인하면서 의정 활동에는 소홀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27일 남북 고위급 접촉 전격 합의 이후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는 의원 23명 가운데 5명만 참석한 채 진행되기도 했다. 24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또한 한때 총원 21명 가운데 5명의 의원만 자리를 지켰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시티 블루’ 세대 수 추가확보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시티 블루’ 세대 수 추가확보

    -1차에 이어 2차 조합원 모집도 몰려드는 수요자들로 인산인해 지난달 16일 주택 홍보관을 연후 홍보관 방문객이 7000명을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던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 시티’가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 시티’는 이미 홍보관 오픈 2주째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1차 조합원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였으며, 1차 조합원가입을 놓친 수요자들의 조합분을 더 늘려달라는 요청이 빗발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에 조합측은 시공예정사와 일반분양분을 조합분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으며 결국 시공예정사와 긴 시간협의 끝에 지난 9일 극적으로 조합분 세대 수를 추가 확보하고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거제 장승포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지난 13일부터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시티 블루’ 2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조합 관계자들은 1차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합 관계자는 “1차 조합원가입을 놓친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 추가 조합분을 늘려달라는 수요자들의 요청으로 한때 시공예정사와 협의가 원활치 못해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예정사와의 극적 협상으로 조합분 세대 수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거제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이뤄낸 결과인 만큼 장승포를 넘어 거제에서 빛나는 다이아몬드시티 블루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340번지 일원에 위치한 ‘거제 장승포 다이아몬드시티 블루’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8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4Bay 위주로 구성, 주거공간의 효율성과 조망권 등을 극대화했다. 또 단지 반경 2km 내에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등 옥포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시공 예정사는 서희건설이다. 학교와 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 또한 잘 갖춰졌다. 단지 바로 앞에 거제시립도서관이 있으며 장승포초등학교가 도보 3분 거리로 가깝다. 또 인근에 마전초, 해성중,고, 거제대학교 등이 있고 대우병원, 옥수시장, 탑마트, 금융시설(수협, 우체국) 등의 생활편의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서울과 부산, 진주 등 직행주요노선이 확보돼있어 전국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14번 국도의 시작점인 장승포 일대는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국가지원우회도로(부분 개통)를 통해 부산과 거제 등 시외교통망 이동이 용이하고 지난 2010년 말 개통한 거가대교는 ‘꿈의 바닷길’로 불리며 현재 부산과 거제도를 1시간 내에 이동 가능한 동일 생활권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지난해 거제도와 부산 해운대로 이어지는 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됐으며, 최근 경북 김천에서 진주~거제로 이어지는 KTX(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전망이 나오는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규제완화를 발표, 시행하면서 정책 수혜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관련법 시행령 개정으로 현재 조합원 가입 대상지역이 동일 시,군 거주자에서 인접 시,도 지역 광역생활권으로 확대됐으며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의 신규 조합원 가입이 허용됐다. 거제 장승포 지역주택조합(가칭) 조합원 가입은 거제도와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700만원대 초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홍보관은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1663-6번지(대우조선해양 서문 맞은 편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55-682-4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추석 열차 승차권 새달 1~2일 예매

    코레일은 올 추석 열차승차권을 다음달 1~2일 인터넷과 지정 역 창구·승차권 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예매 대상은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운행하는 열차 승차권이다. 9월 1일에는 경부·경전·충북·경북·경의·동해남부선, 2일엔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을 각각 판매한다. 인터넷(www.letskorail.com)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구입할 수 있다.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일반열차, O·V·S·DMZ 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 좌석 지정 승차권이 해당된다. 추석 승차권은 불법 유통 및 부당 확보 방지를 위해 1회 최대 6장, 1인당 최대 12장까지 예매 가능하다. 예약 승차권은 3일 오전 10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이 기간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스마트폰 앱인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추석 열차 승차권을 구입할 수 없다. 예매 후 남은 승차권(KTX·새마을호·무궁화호 입석 포함)은 3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강남구 한전부지 공공기여금 갈등 끝내 법정으로

    서울 강남구 범구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구민 1만 2000여명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고시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했다고 구가 19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고시는 지난 4월 서울시가 강남구에만 해당됐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송파구 종합운동장까지 늘린 것이다. 비대위는 1조 7000억여원의 한전부지 공공기여금을 시유지인 잠실운동장에 투입하려고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무리하게 늘렸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공공기여금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쓸 수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도 지난 12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시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확대할 때 법적으로 필요한 재원조달방안, 경관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누락했다”면서 “이는 국토계획법 및 환경영향평가법을 어긴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비대위는 “한전부지를 인수한 현대차 그룹에서 내놓는 공공기여금은 돈 잔치 대상이 아니며 세금보다 더 의미 있게 써야 한다”면서 “삼성동, 대치동 일대의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아무런 지리적 공통점이 없는 잠실운동장 일대까지 일방적으로 포함시킨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간 비대위는 구역 확대를 반대하는 68만 4108명의 의견서 및 서명부를 시에 전달했고 2차례에 걸친 촛불집회를 열었다. 장영칠 비대위 공동대표는 “KTX, GTX 3개노선, 위례~신사 경전철, U-SmartWay 등 6개의 광역대중교통을 만들 영동대로 원샷개발에 공공기여금을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면서 “수차례 서울시장과 대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어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난방비·전기료 절약하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 천안 ‘청당메이루즈’

    난방비·전기료 절약하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 천안 ‘청당메이루즈’

    -위는 청수행정타운, 아래는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전기, 가스 요금 등을 줄여주는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72㎡ / 84㎡ 1,105세대 중소형 대단지 '청당메이루즈' 지금 천안 동남구의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원, 구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를 포함한 총 면적 39만 2,000㎡ 규모의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가 201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약 2만여 명의 인구유입으로 주변 아파트의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분위기 속에 LG생활건강산업단지와 3km거리의 가장 가까운 아파트가 8월중으로 분양될 예정이라 더욱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로 잘 알려진 광명주택의 ‘메이루즈’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금번 천안시 청당동에 선보이는 ‘청당메이루즈’는 청수지구를 포함한 천안 남부권 최대 1만 3000여 세대의 청당새도시와 산업단지의 가장 높은 미래가치를 품은 입지에 공급할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26층 총 15개동 1,105가구이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72㎡, 84㎡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청당메이루즈’는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하며, 소공원도 조성예정에 있다. 또한, 도보거리에 천안삼거리공원과 청수호수공원이 있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다. 특히, 정산과 말망산의 쾌적한 조망을 누릴 수 있어 높은 주거만족도를 자랑한다. 교통과 학교,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영상문화복합도시 진입도로가 개설이 되면 LG생활건강산업단지까지 직선 3km이며, KTX천안아산역과 목천IC가 차량 5분대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인접하여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한 청수택지지구의 편의시설은 물론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CGV, 천안박물관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청당초, 가온중, 천안동중, 천안여고, 청수고, 선문대 천안캠퍼스, 청수지구 학원가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청당메이루즈’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로 잘 알려져 있다. 단열효과가 큰 로이유리(Low-e)는 물론 단지내 가로등,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단지 전체에 LED등을 공동전기 절약을 위해 아파트 옥상에는 태양열 집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난방을 적용하는 등 최고의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자랑한다. 단지 내 평면과 마감재는 물론 조경도 눈여겨 볼만하다. 전세대 확장형 평면설계로 더욱더 넓은 생활공간을 누리게 된다.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눈에 띄며, 마감재도 고급스럽다. 바닥분수와 생태연못, 어린이놀이터로 구성되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3곳, 휴게소 및 산책로, 운동시설 등의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시공사인 광명주택은 33년 역사의 주택전문 중견건설기업으로 광주광역시, 동탄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용인 죽전 등 전국에서 명품아파트를 선보여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마련하였다.문의 041-415-157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섶에서] 새로 생긴 핑계/이동구 논설위원

    지인들과의 전화 통화는 대개 3분을 넘기지 못한다. 특히 고향 친구들과의 통화는 “잘 지냈어, 휴가는, 가족들은 잘 지내시지…” 식으로 정형화된 느낌마저 든다. 대부분의 통화는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조만간 한번 만나자~”는 말로 끝을 맺는다. 멀리 떨어져 있으니 짧은 통화만으로도 서로 만난 듯 여기며 지내 왔다. 하지만 이젠 멀리 있다는 것이 만남을 미룰 수 있는 핑곗거리는 안 된다. 얼마 전부터 고향까지 2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KTX가 연결됐다. 덩달아 경조사에 참석을 바라는 연락이 잦아졌다. 꼭 찾아가야 하는 대소사(大小事)도 있지만 참석 여부를 결정하기가 난감할 때도 한두 번이 아니다. 솔직히 주말의 경우 찾아뵙고 친구 된 도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은 된다. 피곤함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다. 그런데 이젠 비용이 발길을 잡는다. KTX 이용 요금은 만만치가 않다. 왕복이면 15만원 선이다. 부조금과 부대비용 등을 합하면 고향길 한 번 왕복으로 한 달 용돈이 고갈될 지경이 된다. 고향 친구들에게 “한번 만나자~”라며 했던 빈말도 쉽게 하지 못하게 됐다.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체험용 드론으로 먼저 손 감각부터 익혀야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체험용 드론으로 먼저 손 감각부터 익혀야

    무게 12㎏ 이하 드론은 별도 자격증 없이도 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항공촬영이 가능한 기종인 팬텀이나 인스파이어도 초보자가 운용하는데 문제 될 건 없다. 그러나 항공법 시행규칙에 대한 이해와 안전한 드론운용을 인지하지 않고 잘못 운용하다가 추락하거나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드론 운용의 기본은 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사람 머리 위에 근접해 띄운다거나 기체로 위협하는 행동은 금물이다. 또 너무 멀리 보내면 분실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고도 10~20m 사이에서만 운행하길 권한다. 물론 일몰 후 비행을 해선 안 되고 이를 어기면 처벌을 받는다. 입문자들의 경우 체험용 드론을 먼저 손에 익히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체험용은 바람에 취약하므로 실내에서 다루는 게 바람직한데, 근래 출시되는 드론은 초보자가 운용하기 쉽게 ‘모드2’ 세팅이 되어서 나온다. 왼쪽 슬롯은 상승, 방향 조정을 주로 하고 오른쪽 슬롯은 전진과 후진, 좌우 이동을 담당하게 된다. 또 방향에 상관없이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기종을 구입하길 권한다. 다만 체험용 드론이라 하더라도 만 14세 미만은 보호자의 지도하에 운용하도록 한다. 파손 위험이 있으므로 프로펠러 가드를 부착하는 것도 필수다. 최근에는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기본적인 운용기술을 보급하는 이른바 ‘드론 스쿨’이 생겨나고 있다. 광명KTX 인근의 스카이웍스 드론스쿨(www.droneschool.kr)은 매주 초급과정과 전문가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경품이벤트 팡팡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현장전망대 오픈

    경품이벤트 팡팡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현장전망대 오픈

    현장전망대는 지난 8일(토) 오픈 이후 주말 이틀간 5,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분양까지 2개월여가 남았고 폭염과 스콜성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요자들이 몰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공급에 일찌감치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8일 오픈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사업지 내에 마련되며 방문객들을 위해 동탄에 위치한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오산이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또 사업지 전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현장전망대에서는 750m 길이로 들어서는 단지 내 스트리트몰 등 단지 내부 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상담공간도 따로 마련됐다. 대림산업은 이보다 앞서 작년 7월 공급한 ‘e편한세상 광주역’의 분양에 앞서 현장전망대를 갖춘 홍보관을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이를 통해 대림산업은 당시 사업지 입지에 대한 인지도 열위 등의 문제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2,122가구의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한 달여 만에 전 가구 완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분양한 ‘e편한세상 수지’ 역시 현장전망대를 운영함으로써 수요자들의 마음을 일찌감치 사로잡았고, 이에 힘입어 계약 3일만에 완판됐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대림산업의 기업명인 대림(大林)의 순우리말 ‘한숲’을 단지명에 사용해 관심을 끈다. 이는 대림산업의 경영이념인 ‘한숲정신’을 반영한 것으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서 거대한 숲처럼 쾌적하고 풍요로운 조화로운 삶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를 엿볼 수 있다. 총 7,4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일반분양 물량만 해도 6,800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로, 단일 분양 단지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의 약 9.3배 규모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주변 용인기흥역세권지구, 용인역북지구 등 보다 월등한 규모를 자랑하며, 동탄2신도시 시범지구와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신도급 대단지로 개발된다. 또한 단지 내에 시립유치원, 학교(4개소), 공원, 문화, 체육, 근린생활 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모두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는 단지 내 750m 스트리트몰과 함께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실내 체육관과 수영장이 들어서는 ‘스포츠파크’를 비롯해 대형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파크’, 다양한 가로수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 파크’, 캠핑과 바비큐 파티 등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캠핑파크’, 자연 친화적 공간이 갖춰진 ‘에코파크’,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칠드런 파크’ 등이 꾸며진다. 특히 단지 중앙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은 대림산업이 직접 업종을 구성해 신사동 가로수길 못지 않은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은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위치하지만 차량 이용 시 10분대면 동탄2신도시에 닿을 수 있어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한다. 특히, 동탄2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84번 국지도(2018년 개통 예정)가 개통되면 더욱 빠르게 KTX∙GTX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향상된다. 2016년 상반기 GTX동탄역이 조기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12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GTX가 완전 개통하는 2021년에는 2호선 삼성역까지도 약 18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서울 출퇴근도 용이할 전망이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일원에 위치한다. 문의 : 1899-74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전부지 공공기여금 갈등 법정 갈 듯

    한전부지 공공기여금 갈등 법정 갈 듯

    1조 7030억원에 달하는 한전부지 공공기여금을 둘러싼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이 법정 소송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그간 시는 송파구 잠실운동장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전체에, 구는 영동대로 지하개발에 우선적으로 이 돈을 투입하자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12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오는 20일까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에 대해 취소소송을 내겠다”면서 “시는 강남구만 해당됐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송파구 종합운동장까지 무리하게 늘리면서 중대한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공공기여금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쓸 수 있다. 따라서 시가 공공기여금을 시유지인 송파구 잠실운동장에 투입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 강남구 삼성동·대치동 일대에서 잠실운동장까지 지구단위계획을 확대했다고 구는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신 구청장은 “시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확대할 때 법적으로 필요한 재원조달방안, 경관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누락했다”면서 “이는 국토계획법 및 환경영향평가법을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만일 구가 소송에서 이기면 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다시 강남구 삼성동·대치동 일대로 한정된다. 한전부지의 공공기여금을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나누자는 시 구청장협의회의 주장에 대해서는 “한전부지 공공기여금은 돈 잔치 대상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신 구청장은 “공공기여금은 교통·환경문제 등 한전부지에 들어설 115층짜리 건물의 부정적 효과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내놓는 것”이라면서 “당연히 주변 지역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는 GTX, KTX를 포함해 6개 철도가 지나는 복합환승센터를 동시에 개발하는 ‘원샷 개발’에 공공기여금을 사용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구가 혼동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은 사업부지의 범위만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원조달방안, 경관계획 등은 실제 개발계획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할 때 수립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공방이 길어졌지만 구룡마을 갈등과 같이 극적으로 합의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 신 구청장은 이날 “시와 현대차그룹이 앉아 있는 협상조정위원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면 소송을 취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공기여금을 논의하는 법적인 당사자는 서울시장과 현대차그룹이기 때문에 구를 끼워줄 수 없다”면서 “대신 구는 정책회의와 실무태스크포스(TF) 등 2개 조직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광주U대회 조직위 대회 성공 비결 전수한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성공 개최 비결을 전수한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11~12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광주U대회 지식전수 디브리핑(결산보고)’에 서 대회 정보와 경험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전수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광주U대회의 성공 개최에 따른 대회 경험과 정보를 다음에 열리는 국제스포츠대회 조직위와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 광주U대회 조직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추진준비위원회, 강원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디브리핑은 대회평가, 분야별 토론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분야별로는 대회기획·예산, 경기운영과 안전·의무, 시설·방송통신, 대회인력, 수송·숙박·식음료, 문화행사·홍보방송, 국제협력·마케팅, 지자체 지원 등으로 나뉘어 토론과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대회 성과로 우선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참가, 풍성한 대회 기록과 관람객, 방송시청률 등 흥행 성공을 들었다. 국제연맹(FISU) 및 국내외 언론이 평가한 안전한 대회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극복한 완벽한 의료·방역체제 구축, 자원봉사와 서포터즈 등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중심 대회도 성공 요인이다. 또 광주, 전남북 등 호남민이 준비한 화합의 대회, 다양한 문화·관광 대회, 저비용·고효율 경제 대회로 국제 스포츠대회의 롤 모델 제시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호남고속철도(KTX) 증편, 정부 주도 대테러안전대책본부 및 식음료안전대책본부 구성과 운영 등 정부의 대회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지원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조직위는 2013년 카잔U대회,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내외 국제대회 경험 전수와 장단점 분석도 성공개최에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시설신축 최소화, 기존 시설 활용, 필수시설 제외 부족 시설을 임시시설물 대처 등은 이번 대회의 최대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광주 U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경기시설 확보시 설계부터 준공까지 업무 일원화, 시기적절한 물자배치, 예기치 않은 수송 수요에 대비한 예비차량 확보 배치 등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보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1조 규모 옛 서울의료원 부지 주인은 누구?

    1조 규모 옛 서울의료원 부지 주인은 누구?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옛 서울의료원 부지 공개매각 작업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공개경쟁입찰로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해 전시장, 회의장, 호텔을 건립하고 국제업무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지원공간 역할을 하게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국전력 부지 개발이 끝나면 동남권 국제교육복합지구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지하철 9호선 도시철도역은 물론 앞으로 KTX와 GTX 등 광역철도망이 건설되면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11일 공개매각 공고를 내고 12일부터 24일까지 전자입찰(www.onbid.co.kr)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한다. 매각 재산은 토지 2필지(3만 1543.9㎡)와 건물 9개 동(전체 면적 2만 7743.63㎡)이다. 매각 예정 가격은 9724억 8000여만원이다. 낙찰자는 예정 가격 이상의 최고금액 입찰자로 선정된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한전 부지를 10조 5500억원에 인수하면서 주변 지역의 토지가격이 상당히 올라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가 한전 부지를 사들이기 전인 2014년 3월 이 부지의 감정평가금액은 6700억원 정도였다. 여기에 “옛 서울의료원 부지는 지난 5월 국제교류복합지구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제2종 주거지역(용적률 최대 200%)에서 준주거지역(용적률 최대 400%)으로 전환됨에 따라 사업성이 높아진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매각되는 부지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과 관광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 5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시는 민간에서 부지를 개발하더라도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옛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이 토지의 공익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한전 부지 개발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땅을 서둘러 파는 것은 매입하는 기업에 특혜를 주는 셈”이라면서 “박원순 시장의 부채 감축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시가 알짜 재산을 파는 것은 아닌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믿어요!코리아 그랜드 세일

    믿어요!코리아 그랜드 세일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이 오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열린다. 원래 한국방문위원회(방문위)가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행사였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위축된 국내 관광 시장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원 투수’로 나섰다. 방문위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5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항공사, 호텔,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쇼핑몰, 공연 기획사, 소상공인 업소 등 250여 업체, 3만여업소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기업들의 참여가 우선 눈에 띈다. 롯데호텔은 2박 숙박 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55% 할인 이벤트도 병행한다. 특급호텔로서는 전례 없는 할인률이다. 삼성전자도 참여한다.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을 일정액 이상 구매할 경우 푸짐한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1+1 프로모션, 제주항공은 전 노선에서 선착순 80% 할인, 코레일은 일부 구간 KTX 자유석 50%할인 등 업체별로 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자유이용권 50% 할인), 올리브영과 이니스프리(최대 50% 할인), SK텔레콤(LTE 와이파이 모뎀 임대료 면제) 등 테마파크와 미용업체, 통신사 등도 할인 행사에 참여키로 했다. 한류 콘텐츠와 전통·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 동대문 두타광장에 코리아 그랜드세일 이벤트센터가 설치돼 통역, 관광정보 안내, 음료 등을 제공한다. 10월 초 국경절 등 외국인 집중 방한 시기에는 ‘스페셜 테마위크’를 운영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를 알리는 오프닝 이벤트는 오는 14일 인천과 김포 등 주요 국제공항에서 열린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외국인 환대행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코리아그랜드 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할인 이벤트다. 지난 2011년 매출 121억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14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외형상 10배 이상 성장했다. 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어느 때보다 풍성한 혜택으로 일본이나 홍콩으로 향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한국으로 돌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현장의 방향 보는 1박2일 ‘소풍’… “숲이 보여” vs “눈치 보여”

    현장의 방향 보는 1박2일 ‘소풍’… “숲이 보여” vs “눈치 보여”

    10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경북 경주로 떠나는 KTX에 행정자치부 직원 11명이 몸을 실었다. 1박 2일로 ‘소풍’(Saw風)을 가는 길이다. 지방행정실 13개 과 중 주민과와 지역경제과만 빠졌다. 소풍은 지방행정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량근무를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다. 현장의 ‘방향’(風)을 ‘보고’(saw) 돌아온다는 뜻이다. 지난 3월 첫발을 뗀 소풍 프로그램엔 모두 58명이 참여했다. 재량근무엔 보통 월별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과별 1개 팀 이상 참여하도록 했다. 활동 특성에 따라 1~2명을 늘릴 수 있다. 청사 사무실의 딱딱한 책상 위에선 좀처럼 얻을 수 없는 창의적인 구상을 꾀하고 경직된 공직사회의 일 문화 개선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사무실을 벗어나 다양한 공간에서 정책을 고안하고 민생현장 방문, 혁신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1주일 안에 결과 보고서를 제출한다. 형식에 얽매이지는 않도록 했다. 이번 소풍에는 특별주제를 내걸었다. 경주시 서악동 도봉서당과 신라 궁궐인 월성 발굴 현장, 교동 최씨 고택 등을 답사한다. 향교·서원·고택 등 전통유교문화 체험을 거쳐 인문학적 선비정신 함양 기회를 제공해 행정의 품격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다음달 비슷한 규모로 한 차례 더 예정돼 있다. 전북 임실군 치즈마을,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 등을 둘러본 지역경제과 팀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효과를 널리 알리고 이해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해결보다는 관계와 소통을 중시하는) 과정 지향적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업으로 꼽히는 부산 사하구 감천 문화마을을 다녀온 자치행정과 팀은 “전국에 흉물로 남은 벽화마을이 많은데 원형을 보존하며 주민 스스로 먹거리를 개발한 성공 사례 분석과 마을 코디네이터 등 체계적이고 꾸준한 지원체계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주민과 팀 3명은 보고서에 국토 최북단인 강원 철원군 동송읍에서 느낀 점을 적었다. 1대1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노인이 대부분인데, 주민센터 행정인력의 20%가 출산휴가 중이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간제 공무원 및 기간제 공무원을 충원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참가자는 “많이 지친 심신을 추스른 것은 물론 나무만 보고 일했는데 숲을 그려 볼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참가자는 “상사나 동료들에게 쌓인 일거리를 놔두고 놀러 가는 것처럼 비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며 “소풍에 익숙해져서 미안한 느낌을 갖지 않도록 한층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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