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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철도 지하철 파업…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열차 운행률 60% 수준

    오늘 철도 지하철 파업…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열차 운행률 60% 수준

    전국철도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서울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벌이는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을 하는 건 22년 만이다. 파업에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된다. 공공사업장에 투입하게 돼 있는 필수유지인력이 평시 인력의 65% 수준이기 때문에 일단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률은 60% 수준으로 떨어져 운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화물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더 떨어진다. 단기 파업은 버텨낼 수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물류대란 가능성도 점쳐진다. 서울지하철 1∼8호선도 이날 서울지하철·서울메트로 노조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가 함께 파업에 동참한다. 서울시가 필수유지인력과 시 직원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간격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낮 시간대 배차간격을 평소보다 늘리는 것이 불가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하철 노조 역시 이날 공공운수노조 파업에 동참해 파업을 시작한다. 정부는 철도·지하철 노조 파업에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친환경농산물 건강味에 반하고, 세계인 홀리는 한국美에 취하고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친환경농산물 건강味에 반하고, 세계인 홀리는 한국美에 취하고

    현대인들의 화두인 좋은 먹거리와 미용을 테마로 한 축제와 엑스포가 충북 청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청주시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2016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하고, 충북도는 화장품 기업들과 미용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위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연다. 청원생명축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입장권 강매 없이도 사람들이 붐비는 농산물축제의 성공 모델로 꼽힌다. 오송화장품엑스포는 화장품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해 내실 있는 엑스포로 평가받는다. 청주 농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청주에서 열리는 친환경농산물의 한마당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청원생명축제는 충북 농산물 축제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해 48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도 높다. 청원군이 2008년부터 해마다 주최해 왔고 2014년 7월 청주시에 흡수된 뒤에도 명칭을 유지했다. 생명축제에 오면 눈이 즐겁다. 시는 친환경 축제답게 12만㎡ 규모의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을 가을철 농촌으로 꾸몄다. 논과 밭, 습지를 보존하고 그 위에 벼, 조, 수수, 메밀 등을 심었다. 또한 코스모스, 국화, 홍접초 등 25가지 꽃으로 행사장을 아름답게 수놨다. 청원생명 쌀밥집, 축산물 판매장, 축산물 셀프식당 등이 마련돼 입도 즐겁다. 쌀밥집에서는 햅쌀 맛을 자랑하는 청원생명쌀로 갓 지은 가마솥밥이 준비된다. 청원생명쌀은 소비자 단체선정 ‘LOVE-미(米)’ 7회 수상, 3년 연속 품질 대상, 10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명품쌀이다. 100% 계약재배로 추청벼 1등품만 수배하며 연중 7도 이하의 초저온 냉각보관으로 언제나 햅쌀 맛을 자랑한다. 청와대와 국회 구내식당에도 납품된다.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한우, 육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살 수 있다. 구입한 고기는 300석 규모의 셀프식당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한우의 경우 축제 때마다 하루 도축량이 날마다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청주지역 농업인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싸게 살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쌀, 사과, 배, 배추, 표고버섯, 고구마 등 다양하다. 지난해 축제 때 팔린 농축산물은 35억원에 달한다.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체험거리도 넘쳐난다. 전통 농기구 전시 및 체험, 농사 체험, 민속놀이, 봉숭아 물 들이기, 박 터뜨리기 등 시골을 경험할 수 있는 코너들이 즐비하다. 고구마수확체험에는 가족 단위 4000여명이 예약했다. 1인당 1000원을 내고 고구마 1㎏을 캐갈 수 있다. 카약, 수상 자전거 체험, 동물농장, 승마 체험, 열기구 체험 등 색다른 즐길거리도 많다.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트랙터열차도 타볼 수 있다. 트랙터에 바퀴 달린 철제 의자를 연결해 만든 이 열차는 철로가 필요 없고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할 수 있다. 시는 트랙터열차 3대를 무료 운행할 계획이다. 1대당 15명이 탈 수 있다. 시는 청원생명축제 명물이 된 트랙터열차로 특허까지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국치어리딩경연대회, 청주시립예술단 컬래버레이션, 꿈나무큰잔치, 케이팝 커버댄스, 인디밴드 공연, 가을달빛음악회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전국청원생명가요제가 신설된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겨룬다. 청원생명축제는 입장권을 현금처럼 사용한다. 입장권은 일반 5000원, 유아·청소년 1000원이며 4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1∼3급)은 무료다. 입장권 예매는 청주시 구청 민원실, 청주시 NH농협은행 전 지점, 읍면동주민센터,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043-201-0252∼4)에서 할 수 있다. 예매를 하면 유아 및 청소년 1명 무료 입장,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 무료 입장, 청남대 입장료 200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해 입장객 33%가 외지인들로 조사되는 등 많은 팬층을 형성했다”며 “이번에는 6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전국 농산물축제 가운데 체험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축제일 것”이라고 자랑했다. 충북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한국뷰티산업 대표 행사로 성장한 제3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청주시 KTX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지원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충북도가 주최한다. 지난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 수출 중심의 전문엑스포로 재탄생해 뷰티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192개 기업이 256개 부스(충북기업 88개 중 70곳 참여)를 마련해 한국뷰티산업 확장에 도전한다. 행사장은 화장품 관련 기관부스가 설치되는 기업관Ⅰ, 홍보 및 기업미팅이 열리는 기업관 Ⅱ·Ⅲ, 참가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마켓관, 수출상담을 하는 비즈니스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 엑스포가 화장품 기업들로부터 환영받는 것은 비즈니스관에서 진행되는 1대1 수출상담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에 해외진출 계기를 마련해 준다. 올해 192개 기업과 해외에서 온 바이어 435명이 참가한다. 고근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수출하기 위해 외국 출장 가서 바이어를 만나야 하는 등 시간과 비용 면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충북도가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 손쉽게 수출 상담을 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화장품기업들의 수출을 위한 엑스포”라고 강조했다. 이어 “1대1 수출상담 효과가 입소문 나자 해마다 참가기업들이 는다”며 “이번에는 2000건 이상의 개별 수출상담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실제 오송화장품엑스포는 기업들의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 충북에 있는 뷰티화장품은 오송엑스포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뷰티화장품은 이를 통해 올해 100억원 이상 수출을 기대한다. 지난해 100억원을 수출했던 파이온텍은 엑스포를 발판 삼아 올해 180억원 수출을 기대한다. 충북도 화장품기업들의 수출도 1년 새 30% 증가했다. 도는 해외바이어와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지난해부터 화장품·뷰티 관련 행사를 찾아다니며 엑스포를 홍보했다. 또한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해 코트라, 무역협회,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충북기업진흥원과 손잡고 중국과 동남아 바이어 유치에 주력했다. 이번 엑스포 기간엔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 화장품포럼, 할랄화장품 시장진출교육 등 유익한 내용을 담은 콘퍼런스도 열린다. 콘퍼런스에는 식약처,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초청된 할랄인증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강소기업과 뷰티업계 종사자들에게 화장품산업 동향을 전달하고, 새로운 시장인 이슬람 문화권에 진출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할랄인증체계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오송역 서쪽 광장에는 뷰티체험존 부스가 설치돼 네일아트체험, 메이크업, 피부관리(마사지), 헤어변신체험 등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체험부스에는 청주 미용학원 전문 강사와 보조를 맡을 수강생으로 총 4개 팀이 배치된다. 간단한 네일아트와 커트, 드라이 정도는 공짜로 받을 수 있다. 화장품·뷰티기업들의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도 운영된다. 아모레퍼시픽, 뷰티콜라겐 등 200개 기업의 화장품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된다. 장우성 도 엑스포팀장은 “그동안 국내 전시에 참여하지 않았던 아모레퍼시픽이 참가하는 등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날로 성장한다”며 “화장품기업과 미용에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김영란법 내일부터 시행] 밥값 각자 내고, 차량 비용 국회서… ‘의원님 챙기기’ 사라졌다

    [김영란법 내일부터 시행] 밥값 각자 내고, 차량 비용 국회서… ‘의원님 챙기기’ 사라졌다

    구내식당서 1만~2만원대 식사간식도 의원들이 직접 챙겨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국회 국정감사 풍속도를 바꿔 놨다. 26일 국정감사 오전 질의를 마친 국회의원들은 종전처럼 비싼 한정식집이 아닌 구내식당을 찾았고 밥값도 의원들이 각자 부담했다. 김영란법이 시행(28일)되기 전이기는 하지만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고자 김영란법에 준해 식사를 제공받지 않기로 한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피감기관은 국회의원의 직무와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어 감사 기간에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원활한 직무수행이나 사교·의례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없으므로 3만원 이내의 식사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야당 의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잡곡밥과 된장찌개, 갈비찜, 생선조림, 샐러드 등 2만원짜리 식사를 했고, 대법원 국정감사에 참석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1만원짜리 비빔밥을 먹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의 점심 메뉴는 1만 5000원짜리 황태국이었다. 다른 상임위의 국감 점심 풍경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피감기관들은 청사 내에 식사 장소를 마련하고 의원들을 위한 1만~2만원대 맞춤 메뉴를 마련했다. 그동안 피감기관들은 국감 때마다 외부에 음식점을 잡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의원들 뒷바라지에 예산을 낭비해 왔다. 세종청사의 한 부처 공무원은 “이전에는 국감 때마다 약 140명분의 식비를 아침저녁으로 지출했고, 식비 일부를 국회에서 부담하긴 했어도 큰 비용이 들었다”며 “바뀐 분위기가 적응되진 않지만 예산도 절감하고 훨씬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반색했다. ‘더치페이’는 식사 후 간식에도 적용됐다. 복지부는 국감에 출석한 의원과 보좌진에게 과일과 음료 등 100만원어치 간식을 제공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사후 정산을 받기로 했다. 이전에는 간식비 전액을 부처가 부담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실은 아예 의원들이 먹을 간식을 서울 서초구 대법원 국정감사장에 직접 챙겨갔다. 대법원을 감사하는 위원회답게 ‘물,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을 피감기관에서 받아선 안 된다’는 지침을 엄격히 해석하고 간식 도시락을 싸가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교통편의 제공도 없었다. 세종청사로 가려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송역에 내려 약 20분간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 지난해 국감 때만 해도 각 부처는 부처예산으로 버스를 대절해 오송역에서 청사로 의원들을 실어 날랐다. 의원들이 헤매지 않고 전세 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오송역 대합실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 곳곳에 공무원들을 배치해 안내하기도 했다. 오송역부터 주차장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다. 이번에도 버스를 대절하긴 했지만 비용은 국회가 지불했다. 버스까지 안내하는 것도 ‘편의제공’이란 지적이 있었지만, 의원 대부분이 오송역 인근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 안내 요원은 배치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 지하철 1~8호선 출퇴근 시간대는 정상 운행

    서울 지하철 1~8호선 출퇴근 시간대는 정상 운행

    市, 대체인력 72% 수준까지 확보 안전 고려 교통대 학생 투입 안해 장기화 땐 버스·택시 추가 운행 코레일과 서울시는 전국 철도노동조합과 지하철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열차 운행 조정과 대체인력 투입, 안전관리 강화 등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지하철 1∼8호선의 운행 차질을 막기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했다. 서울 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벌이는 건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파업이 시작돼도 지하철 운행 시간(오전 5시 30분∼다음날 오전 1시)과 출퇴근 시간대(오전 6~8시, 오후 6~8시) 운행 간격 등은 평소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낮 시간 등에는 지하철 운행을 평소의 80∼85%로 줄이게 된다. 시는 필수유지인력과 퇴직자, 협력업체 직원 등 인력을 확보하고 시 직원 300여명을 역사에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대체인력을 평소 근무 인력 대비 72% 수준까지 확보해 놨다”며 “계획대로 열차를 운행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이 7일 이상 계속되면 다음달 4일부터는 출퇴근 시간대 이외의 열차 운행을 평소 대비 70%로 줄인다. 근무자들의 피로 누적으로 사고 발생을 막으려는 조치다. 대신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차고지 출발 기준 1시간 늦추고 지하철역·버스정류소 연계구간 운행 버스 352개 노선의 배차 간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 시내버스 예비차량 150여대가 투입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 5000대를 추가 투입한다.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는 대로 필수유지인원(8460명)과 내·외부 가용 인력을 동원해 운행률을 유지할 계획이다. 파업 시 운용인력은 필수유지인력과 대체인력(6050명) 등 1만 4510명으로 평시(2만 2494명) 대비 64.5% 수준이다. 대체인력은 코레일 직원 3950명과 관련 협회와 협력업체 등 외부 인력 2100명이 투입된다. 또 연말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에서 고속철도 기장을 지원받아 KTX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2013년 12월 파업 당시 안전 문제가 불거진 교통대 학생 투입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철도·지하철 오늘부터 파업…서울대병원 등 병원 51곳도

    KTX·통근열차 등은 정상 운행 공공운수노조와 보건의료노조가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27일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새마을·무궁화 등 일부 열차의 운행이 차질을 빚게 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과 전국 지하철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 노조와 지하철 노조의 공동 파업은 22년 만이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보건의료노조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파업을 벌인다. 정부와 관련 기관은 철도·지하철 노조의 공동파업 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과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해 비상 수송 및 의료 대책을 마련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26일 오후부터 서울사옥에서 홍순만 사장과 김영훈 노조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 및 성과연봉제 등과 관련해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핵심 쟁점이 정부 정책인 성과연봉제 도입 문제인 데다 노동계 공동파업이라는 점에서 노사가 쉽사리 협상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철도와 지하철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지는 않는다.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열차는 100% 정상 운행한다. 다만 파업 기간 동안 새마을·무궁화 등 여객열차는 평시 대비 60%, 화물열차는 30% 수준으로 감축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필수 유지인력과 직원 등을 투입해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지하철 1~8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을 평소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하지만 낮 시간대 배차 간격은 불가피하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 보건의료노조 소속 51개 병원도 파업에 동참한다. 27일 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에 이어 28일 국립중앙의료원 등 49개 병원이 파업에 들어간다. 다만 의사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필수 보조인력이 남기 때문에 환자 치료에 심각한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병원 측은 예상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지하철·철도 파업, 하루 앞으로…일반 열차 운행률 60% 수준 떨어져

    지하철·철도 파업, 하루 앞으로…일반 열차 운행률 60% 수준 떨어져

    27일 전국의 지하철·철도 노조가 연대 파업에 들어간다. 이번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물류 수송 차질은 물론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된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메트로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등 도입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벌이는 파업에 동참하는 것이다.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에 나선 것은 22년 만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부산 등 지방자치단체는 승객 운송과 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파업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코레일과 성과연봉제 관련 교섭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는 27일 하루 전날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7일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쟁점인 성과연봉제 도입은 철도노조 자체 현안이 아닌 데다 정부가 성과연봉제 시행 방침을 바꿀 가능성도 작아 극적 타결 가능성보다 총파업 강행 가능성이 크다. 파업에 돌입해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된다. 공공사업장에 투입하게 돼 있는 필수유지인력이 평시 인력의 65% 수준이기 때문에 파업이 장기화하지 않으면 일단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률은 60% 수준으로 떨어져 운행에 차질을 빚는다. 화물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떨어진다. 단기 파업은 버텨낼 수 있지만, 파업 장기화 경우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코레일은 파업에 대비해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체 자원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수송력을 확보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도 같은 날 파업에 돌입한다.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 모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 파업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필수유지인력과 서울시 직원 등을 투입해 파업이 시작돼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간격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그러나 낮 시간대 배차간격을 평소보다 늘리는 것은 불가피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년간 7%의 임대수익금을 보장하는 천안 ‘지웰시티몰 2차’ , 28일 공개추첨

    2년간 7%의 임대수익금을 보장하는 천안 ‘지웰시티몰 2차’ , 28일 공개추첨

    수익형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투자문턱을 확 낮춘 상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푸르지오 단지 상가인 ‘천안지웰시티몰’이다. 이미 1차 분양 당시 큰 인기를 끌며 빠른 속도로 마감된 사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곳이다. 오는 28일 수요일 공개추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상가는 분양상가라는 점을 착안해 현재 투입되는 금액을 최소로 하여 향후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분양 계약 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제공, 입주 시 잔금 30%를 납부하면 되는 조건이다. 계약금 10%만 준비된다면 상가 투자가 가능하다. 여기에 2년간 7%의 임대수익률을 보장해주는 임대보장제도를 운영해 상권이 자리잡지 못하는 입주초기의 불안함을 낮춰 투자자들에게 손실이 없도록 최대한 조건을 맞췄다. 현재 은행금리가 1%대에 머물러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이다. 또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MD구성을 철저히 해 업종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며, 일부 매장은 시행사에서 직영으로 임대 매장을 꾸릴 예정이다. 동선에 따라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위주로 구성하고, 트렌드에 맞는 상가를 배치해 상권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러한 분양조건 및 시행사의 조건을 통해, ‘천안지웰시티몰’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해 분양한 1차물량은 총 76개의 점포 중 6개를 제외하고 분양당일 모두 계약됐다. 남은 호수도 빠른 시일 내에 분양돼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분양조건뿐 아니라 입지조건도 좋다. 이 곳은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4, 5블럭’ 총1758가구의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인접단지 가구수도 상당하다.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써밋파크(705가구), 천안불당지웰더샵(685가구)등이 푸르지오와 마주하고 있어 고정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2차물량은 중심상업지역 및 공공청사 및 실버시설이 위치한 곳에 배치된 상가로 유동인구를 직접적으로 흡수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이 쏠린다. 또 주변에 천안시청 및 천안종합운동장 등도 있어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가는 600m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전면 부에는 아치형 투명아케이드를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쇼핑이 가능하며, 전용율이 천안일대에서 최고인 약 89~93% 정도로 활용공간이 넓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모리빌딩 도시기획’과 협업해 특화된 외관과 구조를 갖춰 중심상업상가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지웰시티몰의 견본주택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입점은 2017년 12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바이오·대기업 줄줄이 터잡아… 생기 도는 송도

    바이오·대기업 줄줄이 터잡아… 생기 도는 송도

    힐스테이트 레이크 2차 분양도 “신도시 인프라, 중산층 수요 끌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 계열사들이 들어온다니까 사람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요.”(인천 송도국제도시 A부동산) 인천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바이오산업과 함께 훈훈해지고 있다. 송도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25일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가장 침체됐던 시장이 송도다. 2년 전만 하더라도 웃돈은커녕 분양가 아래로 분양권과 아파트가 거래됐다”면서 “연세대 등 대학캠퍼스에 이어 최근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1월 송도 미분양 가구 수는 2316가구에 달했지만 지난 5월 기준 미분양 가구 수는 177가구로 대폭 줄었다. 실제로 최근 송도에는 포스코건설·포스코대우 등 포스코 계열사가 입주를 마쳤다. 최근에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들이 송도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녹색기후기금(GCF)·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도 들어올 예정이다. 송도에 사는 강모씨는 “지난 4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개장했고 2019년에는 롯데몰도 생긴다”면서 “편의시설이 늘어나면서 인천에서 이사 오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늘면서 부동산 가격도 오름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3년 6월 3.3㎡당 평균 1215만원이었던 송도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8월 1274만원으로 올랐다.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분양도 늘고 있다. 지난해 11월 6·8공구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886가구를 분양한 현대건설은 10월 A1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43층, 9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4㎡ 745가구 ▲99㎡ 136가구 ▲129㎡ 8가구로 중소형이 전체의 83%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와 함께 앞으로 5000여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근 워터프런트 호수 조망권을 위해 동 배치에 신경 썼고 최고 43층 높이로 지어져 일부 가구에서는 서해바다와 송도국제도시의 야경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랜드마크시티 중심에 위치해 중심상업용지, 업무시설 용지 등이 가깝고 반경 3㎞ 이내에 NC큐브 커넬워크, 센트럴파크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도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교통도 편리해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송도국제도시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송도~청량리 노선과 인천발 KTX 등도 들어선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산업체와 유통시설 등 신도시 인프라를 갖추면서 인천 지역 중산층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발될 부지가 많은 것이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라고 본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활성단층 따라 달리게 된 수서~평택 KTX

    지반 약한 단층 알고도 강행…철도시설공단 “내진 설계 충분” 이번 연말 개통 예정인 KTX 수서~평택 노선이 지진 위험이 있는 활성단층을 따라 달리도록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수서~평택 노선을 따라 신갈단층이 겹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층 위로 철로가 지나가는 구간은 수서에서 동탄까지 약 30㎞에 달했다. 이는 수서~평택 간 전체 노선 61㎞의 절반에 이르는 거리다. 신갈단층은 과거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고, 앞으로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활성단층으로 분류된다. 실제 지난 2월 건설 중이던 용인정거장 터널에서 균열과 지하수 누수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균열이 발생한 이유를 진단한 결과 단층 때문에 지반이 불안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이유로 수서~평택 간 KTX 개통 시기는 지난달에서 연말로 미뤄졌다. 그러나 철도시설공단은 공사 전 진행한 지반조사에서 신갈단층 때문에 지반이 약하고 붕괴 위험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지만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내진 설계를 충분히 했다”고 해명했다. 전 의원은 “수서발 KTX가 통과하는 단층대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철도·지하철 노조 파업 임박... 코레일, 서울시 등 비상수송체제 돌입

    철도노조가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대하며 오는 27일부터 총파업을 에 돌입한다. 서울 지하철 노조도 같은 날 파업에 나선다. 이에 코레일과 서울시는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의 운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해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열차는 동일한 똑같이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60% 수준을 유지한다.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운행한다. 파업 때 가용인력은 필수유지인력 8460명, 대체인력 6050명 등 1만4510명이다. 평시 인력 2만2494명의 64.5% 수준이다. 지하철도 운행도 출퇴근 시간대 정상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하철 운행 시간(오전 5시30분∼다음 날 오전 1시)과 출퇴근 시간대 운행 스케쥴 등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한다. 9호선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정상 운행한다.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은 낮 시간 등에 지하철 운행을 평소의 80∼85%로 줄인다. 서울시는 필수유지인력과 퇴직자, 협력업체 직원 등을 확보하고 서울시 직원 300여명을 역사에 배치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에는 100% 운행 하기로 했고, 퇴근 시간대는 인력 조정을 통해 평시와 비슷하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만 낮에는 평시보다 지하철 배차 간격이 길어질 수 있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4일부터는 출퇴근 시간대 이외 열차 운행을 평소 대비 70%로 줄인다. 근무자들의 피로 누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대신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차고지 출발 기준 1시간 늦추고 지하철역·버스정류소 연계구간 운행 버스 352개 노선의 배차간격 등을 집중 관리한다. 시내버스 예비차량 150여대가 투입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5000대를 추가 투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도·지하철 공동파업…‘서민의 발’ 차질 우려

    국토부 “대체 인력·수송수단 투입” 현대차 26일부터 5일간 파업 결정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성과연봉제 도입 중단 등을 놓고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파업에는 서울·부산 등 전국 지하철노조가 동참해 교통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철도·지하철 공동파업은 22년 만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노조도 28~30일 시한부 파업을 예고하면서 사상 초유의 철도 파업 상황을 맞게 됐다. 23일 코레일과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1일부터 실무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22일간의 최장 파업인 ‘12·9 파업’의 후유증을 경험한 노사가 부담을 안고 교섭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핵심 쟁점인 성과연봉제가 정부의 정책인 데다 파업 목적이 성과연봉제 도입 저지를 위한 노동계 공동파업이라는 점에서 노사가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성과연봉제를 임단협에서 다룰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코레일은 “노사 교섭 대상이 아니다”라며 임금교섭과 현안으로 분리해 별도 협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노조는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의결한 성과연봉제 도입을 철회한 뒤 교섭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행을 막기 위해 마지막까지 교섭과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와 지하철은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돼 있어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지는 않지만 운행 횟수 감축에 따른 국민 불편은 피할 수 없게 된다. 코레일은 파업 시 대규모, 중장거리 여객 수송이 가능한 KTX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100% 유지할 계획이다. 그러나 새마을·무궁화 등 여객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60%, 화물열차는 30%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전철도 출퇴근 시간대엔 100% 운행할 계획이지만 나머지 시간대엔 평시의 60% 수준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코레일은 파업으로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는 물류에 대해 비상수송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다만 파업이 일주일 이상 장기화될 경우 열차 운행률은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대체 인력 피로도와 차량 검수 등에서 차질이 불가피해 교통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조도 임금협상과 관련해 26일부터 5일 연속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26일 전면파업을 벌이고,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은 하루 6시간씩 부분 파업키로 했다. 노조가 전면파업을 벌이는 것은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는 처음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4일 임금협상안을 잠정 합의했지만, 조합원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78.05%의 반대로 부결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KTX광명역~사당 직통버스 신설

    KTX광명역~사당 직통버스 신설

    주차빌딩 신축·공항터미널 유치 수요 불투명속 섣부른 계획 지적 올 연말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경쟁체계에 대비해 코레일이 KTX 광명역을 수도권 남부 중심역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경부선과 호남선의 시·종착지로 자리매김한 서울역이나 용산역과 달리 광명역은 2004년 고속철도 시·종착역으로 건설됐지만 수요가 낮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 시 강남과 수도권 남부 이용객의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코레일이 신규 수요 창출 등을 위해 광명역을 활성화하기로 한 것이다. 22일 코레일의 광명역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광명역과 서울 사당역을 20분 이내 연결하는 직통 셔틀버스가 도입되고, 영등포~광명역 간 셔틀 전동열차를 현행(20회)보다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2017년까지 3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빌딩을 신설하게 된다. 기존 공간까지 합치면 모두 54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해진다. 내년 2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도 추진한다. 광명역은 경부·호남 고속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역으로, 현재 KTX가 주중 178회, 주말 199회 정차한다. 광명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개통 초기 5000명에서 현재 2만 3000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연계 교통수단이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수도권 남부지역에서는 주로 서울역이나 용산역을 이용한다는 것이 코레일의 판단이다. 셔틀버스가 도입되면 사당~광명 간 이동시간이 현재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5∼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코레일과 광명시는 이날 광명역 이용객 편의 증진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각에서는 수요 창출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수서발 고속철도를 의식한 섣부른 계획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광명역 활성화에 따른 부담을 자회사에 전가한다는 지적도 있다. 광명역 주차장 수요가 늘자 자회사가 운영하던 것을 코레일 직영으로 전환하고,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는 셔틀버스 운행은 자회사에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광명역~사당역 간 직행광역버스 신설 1시간대서 20분대로

    광명역~사당역 간 직행광역버스 신설 1시간대서 20분대로

    경기 KTX광명역에서 대중교통으로 20분대에 서울 강남권 진입이 가능해진다.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광명역에서 ‘KTX광명역 이용편의 증진 및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TX광명역에서 서울 사당역 간 순환형 직행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것이다. 직행광역버스가 신설되면 현재 시내버스로 1시간 걸리는 사당역까지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20분 내로 갈 수 있다. 출퇴근 시간대는 5∼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기존 서울 강남권에서 서울역을 이용하던 KTX 고객이 광명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역에서 광명역 간 요금 2100원 절약되고 시간은 14분 단축된다. 광명역은 3000대 가량 대규모 주차빌딩이 신축되고 도심공항터미널이 내년에 들어서게 되면 수도권 남부 중심역으로 탈바꿈된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KTX경부선인 부산역에서는 48분, KTX호남선인 광주송정역에서 1시간 8분가량 단축된다. 광명시는 면세점도 유치, 기존 쇼핑시설 및 광명동굴과 연계해 쇼핑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역세권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광명동굴과 연계해 KTX 노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코레일의 적극적인 협조로 KTX광명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직행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도심공항터미널 설치가 완료되면 KTX광명역은 대한민국 최고의 KTX역사가 될 뿐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길이 열린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KTX 동탄역 인근 부동산 시세↑…상가 투자가치 동반상승

    KTX 동탄역 인근 부동산 시세↑…상가 투자가치 동반상승

    올해 12월 개통 예정되어 있는 KTX 동탄역을 중심으로 인근 상가의 인기가 고조되고 있다. KTX동탄역이 개통될 경우 광역교통망이 갖춰짐과 동시에 꾸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KTX를 이용하면 동탄에서 서울 수서까지 12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동탄~일산간 GTX도 2021년에 개통 예정으로 삼성역까지 5정거장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4호선 연장선인 동탄 인덕원선까지 예정되어 있어 향후 트리플역세권지역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교신도시~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동탄1호선 무가선트램과 병점~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동탄2호선 무가선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노선도 협의 중에 있으며,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도 신설 및 확장중인 상태로 인접지역 인구 흡수도 가능해 동탄역 상권은 향후 광역상권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특히 KTX동탄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가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어 인근 상가를 향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상업·업무·문화·생활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곳을 말하며, 동탄2신도시 상권의 핵심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22일 “KTX동탄역 개통을 기점으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본격적인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근 상가들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보유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KTX동탄초역세권에 위치한 ‘우성 르보아시티 상가’가 황금입지라는 장점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우성 르보아시티 상가는 인근에 롯데백화점 입점이 확정되면서 또 다른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도시 최대규모인 동탄 2신도시 10만여 세대와 동탄신도시 계획인구 약 30만세대와 더불어 540실 오피스텔 고정수요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주변에 삼성반도체 공장, 동탄테크노밸리 등 대기업 연구단지도 자리해 약 11만여 명에 달하는 상주인구도 풍부하다. 교통도 편리한 초역세권 입지의 중심상업지구라 인근 오산의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고, 그 수요까지 모두 합치면 배후수요가 총 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동탄2신도시는 상업지 비율도 2%대인 항아리상권으로서 전국 신도시 중 최저 수준을 기록, 투자자들의 상권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상권 형성 시 빠른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대형 병의원 및 학원의 임대 문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임대계약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성 르보아시티 상가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로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릉역 도보1분, 트리플 역세권 ‘프레스티지 오피스텔’ 분양 예정

    선릉역 도보1분, 트리플 역세권 ‘프레스티지 오피스텔’ 분양 예정

    강남 비즈니스의 중심가인 테헤란로 최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신규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선릉역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더하우스 오피스텔은 대기업 본사, 호텔, 광역 상업시설이 밀집한 강남의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테헤란로의 최중심에 입지해 있다. 2호선 선릉역, 분당선 그리고 9호선 선정릉역까지 트리플 역세권이다. 무엇보다 강남구 유일의 세계문화유산인 약7만평 규모의 선정릉 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이 주는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주거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한전부지에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조성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그룹 통합사옥 건물과 호텔, 업무시설 공연장,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컨벤션 및 전시시설 등 모두 5개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최고 563m 높이의 사옥과 자동차테마파크 등이 들어서 서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지역 전체가 육성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영동대로 일대에는 잠실야구장 30배크기의 복합환승센터(GTX, 위례신사선, KTX, 광역철도, 남부광역급행철도)가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 동남권 국제교류 복합지구 조성 계획, 영동대로 통합개발, 르네상스호텔 복합단지 개발 등 테헤란로를 따라 이어지는 개발 호재들은 더 하우스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분양한 강남구 대치동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최고 6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역의 초역세권 입지와 삼성동 개발호재가 맞물려 좋은 분양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동 일대에 분양 예정인 더 하우스의 경우 투자가치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약100만 명 이상의 임차수요가 집중된 테헤란로의 최중심에 위치해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예상된다. 더 하우스는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287실이며 1~3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 업무권역에 근무하는 직장인 중심의 1인 가구는 물론 삶의 가치와 소규모 단위의 취미 & 사교생활을 중시하는 성향의 2~3인 가구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원룸에서 쓰리룸까지 다양한 평형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 하우스의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생각나눔] 테러 위험 비행기 지연에도 막무가내 보상 요구… 소비자 권리와 ‘떼법’ 사이

    [생각나눔] 테러 위험 비행기 지연에도 막무가내 보상 요구… 소비자 권리와 ‘떼법’ 사이

    지난 15일 오후 6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의 베트남 다낭행 비행기 KE463편이 승객을 잘못 태워 예정 시간보다 3시간 27분 늦게 이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태국인 승객이 다른 사람의 탑승권과 여권을 갖고 탑승했다가 출발 직전에 “잘못 탔으니 내려 달라”고 요구한 것. 관계 당국이 해당 승객을 조사하고 기내 보안검색을 실시해 테러 용의점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에야 비행기는 출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낭에 도착한 여객기는 바로 다음 승객들을 태워 인천으로 되돌아올 예정이었으나 비행기에 탑승해 있던 승객 30여명이 “항공사가 보상을 약속하라”며 내리길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30분 정도 승강이를 벌이던 이들은 끝내 다낭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던 다른 승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서야 상황을 마무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상 기준은 사안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는데, 이번 항공기 지연에 대해 승객들에게 보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탑승 게이트 보안검색을 철저하게 하지 않은 항공사에 사고의 일차적 책임이 있는 데다 그동안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자의적인 대응책 등으로 소비자의 불신을 쌓아 화를 키웠다는 게 항의에 나선 승객들의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원칙에 따르지 않고 목소리를 높이면 된다는 식의 ‘떼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행기 하차 거부는 엄연한 항공법 위반이기 때문에 권리 행사의 방식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부선 KTX도 지연 운행됐다. 부산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9시 40분쯤 서울역에 도착한 열차의 승객 일부가 “예정 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며 환불이나 보상을 요구하는 등 잠깐 소란이 일기도 했다. 코레일 직원이 “지진은 재난에 해당돼 환불이나 지연 수수료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하자 대부분의 승객이 이를 받아들였지만 일부 승객은 납득하지 못하고 소란을 피우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용객의 안전과 관련된 불편 등 민감한 사안일수록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 행사와 막무가내식 요구를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사업자마다 분쟁 해결에 대한 매뉴얼이 있지만 이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일 뿐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다”며 “다만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상황에서까지 과도하게 권리만 주장하면 그 비용을 소비자가 떠안게 돼 결과적으로 소비자 전체에 불이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재해나 테러 위협과 같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사전에 공지하고 소비자를 납득시키는 게 기업의 역할”이라며 “소비자들이 불안이나 불편을 감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느냐만 따지는 건 소비자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층간 소음 스트레스 날려’ 아파트 저층의 이유 있는 인기

    ‘층간 소음 스트레스 날려’ 아파트 저층의 이유 있는 인기

    층간 소음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1층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마음 놓고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분양가가 로열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여기에 건설사들이 단지 내 우수한 조경시설을 선보이면서 저층에서도 조경 조망권을 새로운 각도에서 확보할 수 있고 필로티 구조로 짓는 곳은 1층이 사실상 2층 높이에 있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강화된 셈이다. 이처럼 저층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몸값도 예전 같지 않다. 실제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 당시 금성백조주택이 공급한 A17블록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복층형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1층이었다. 전용면적 84㎡D 주택형에서 1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94명이 몰리며 13.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현재 1층 위주로 잔여 세대가 남아있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대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곳이다. 가격 경쟁력을 이미 갖춰놓은 상태에서 1층은 기존의 로열층보다 저렴해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다. 여기에 아파트 주변으로 학교가 계획되어 있고 생태공원도 조성되는 등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거주 여건이 뛰어나 특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안에는 푸르지오가 내세우는 특화 조경시설을 선보여 1층의 거주 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지 내부에는 아파트 지상의 주차면적을 줄이고 다양하게 조성되는 공원과 놀이터가 눈에 띈다. 중앙에는 푸르지오숲과 선큰가든, 전망쉼터, 아쿠아가든이 있고 단지 내 3곳의 놀이공간을 조성해 과학의 원리를 놀이로 연결시켜 주는 키즈벨트도 조성되어 있다. 또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테라스, 텃밭을 가꿀 수 있는 킨포크가든도 마련되어 다양한 조경시설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외부에는 북측으로 바베큐장, 야외공연장, 가족피크닉장을 갖춘 21만500㎡ 규모의 문암생태공원과 동측으로는 무심천, 테크노폴리스 내 조성 예정인 근린공원도 근거리에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 주변으로 초등학교 신설도 가시화되어 주거환경으로 금상첨화다. 최근 교육부가 학교 신설 허가를 좀처럼 내주지 않는 가운데, 이 곳 부지 내 초등학교 승인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청주국제공항, 경부와 중부고속도로, KTX오송역을 이용해 전국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신설 예정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도 근거리에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이라고 할 수 있다. 제3외곽순환도로와 오창간연결도로(엘지로)를 통해 오창까지 차로 약 10분대, 오송까지 약 20분대 이동 가능하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는 현재 일부 저층 미계약분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실수요자들이 주로 찾는 중소형(전용면적 73~84㎡)으로만 구성된 총 1034가구 대단지다. 건설사 측은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진행하고(일부), 발코니확장 계약 시, 중문 무상제공과 바닥 타일 무상 선택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해안발전본부 포항 흥해읍 유치 확정…남옥지구 신거주지 부상

    동해안발전본부 포항 흥해읍 유치 확정…남옥지구 신거주지 부상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건립 예정지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달 29일 동해안발전본부 선정위원회는 후보지 6곳 가운데 북구 이인리 경제자유구역 업무용지구 내에 동해안발전본부가 건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 말까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2월 설계공모를 거쳐 2018년 초 착공해 연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안발전본부는 경북 신도청 시대 개막에 따라 동남권 지역 행정 공백과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로 인해 포항 북부지역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발전본부가 포항 북부지역에 들어서게 됨에 따라 포항의 신주거지로 조성되고 있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옥지구가 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기존 흥해읍 시가지와 붙어있는 남옥지구는 현재 기반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 2월 기반조성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8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 등의 주요 안건이 조합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영일만 신항만과 일반산업단지, KTX 포항역 등의 입지적인 가치에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에 따른 비전까지 더해지면서 남옥지구의 가치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목전에 둔 흥해남옥지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흥해 서희스타힐스’는 최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파트다. ‘흥해 서희스타힐스’는 3.3㎡당 공급가가 610만원대부터 시작되며 100% 토지 확보, 추가 분담금이 없는 포항 최초 100% 확정가, 미 착공시 납부한 금액 전액(업무대행비 포함)을 환불하는 안심보장제를 포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 74㎡, 84㎡ 총 971세대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며 단지 내 초대형 테마공원, 전 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4Bay,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59C타입의 경우 확장형 신평면을 새로이 선보였다. 특히 201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포항 최초 단지 내 수영장을 설치하는 아파트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택전시관은 포항시 남구 중앙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안한 고속철도 선로, 10여개 구간 저속운행

    불안한 고속철도 선로, 10여개 구간 저속운행

    고속철도 선로에 대한 안전 문제로 시속 300㎞로 운행하는 고속철도가 90㎞ 이하로 저속운행하는 구간이 전국적으로 10여곳에 달했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이 코레일에서 받은 2013~2016년 고속철도 서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저속운행일이 344일에 달했다. 광명∼천안아산 구간은 2013년 78일, 2014년 92일, 2015년 136일에 이어 올해 5월 현재 38일을 90㎞ 이하로 서행했다. 천안아산~오송구간과 대전~김천구간도 같은기간 서행한 날이 각각 119일, 251일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대전~김천구간은 운행속도가 60㎞로 떨어져 국도를 달리는 자동차보다 늦었다. 고속철도의 서행원인은 대부분 선로안정화 작업 때문이었지만 레일이 끊기거나 노반이 침하돼 서행한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정 의원은 “시속 300㎞로 운행하는 KTX가 60∼90㎞로 운행하는 것은 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로 인한 손실은 승객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 밖에 없다”면서 “특히 레일 절손과 노반침하 등 안전과 직결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도안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추석 KTX 책자엔 “정부, 위안부 명예회복 토대 마련”…정대협 “구제불능”

    추석 KTX 책자엔 “정부, 위안부 명예회복 토대 마련”…정대협 “구제불능”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석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속철도 등에 배포한 책자, <고향가는길 2016 추석>의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30만부 발행, 1억2000여만원의 예산이 들어간 이 책자는 “살맛 나는 대한민국 이유 있었네. 박근혜 정부가 해냈습니다”라며 위안부 협상 타결, 사드 배치 결정, 통진당 해산 등을 10가지 해결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25쪽(사진)에는 한일 위안부 협의와 관련 콩트가 등장한다. “24년 만에 위안부 명예회복 토대 마련하다”라는 소제목 아래 아빠가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니, 박근혜정부가 앓던 이 뺀 것처럼 해결한 성과가 꽤 많네. 나는 그중에서도 한일간에 일본군 위안부 협상이 타결된 게 가장 큰 뉴스인 것 같아”라고 말한다. 엄마는 “이번 합의문은 일본 정부의 책임을 명확하게 했고, 그간 일본 정부의 사죄를 받았으며, 일본 정부 예산에 의한 이행조치가 있어서 일본이 그동안 제시한 내용 중 가장 진전된 내용이라고 평가하더라고요”라고 답하는 내용이다.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는 “이 정부는 구제불능”이라며 “이제는 문체부까지 나서서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을 성과로 포장하고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피해 할머니들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수요집회를 열고 시민단체 관계자와 학생 등 200여 명과 함께 위안부 합의 등과 관련한 정부의 태도를 강력히 비판했다.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90) 할머니는 “한국과 일본 정부간 위안부 합의는 무효”라고 주장한 뒤 “일본 정부가 진실로 사죄하기전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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