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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GTX·광장 품는다… 강남 바꾸는 영동대로 ‘원샷 개발’

    KTX·GTX·광장 품는다… 강남 바꾸는 영동대로 ‘원샷 개발’

    ‘1조 3067억원.’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확정된 최대 공공개발 프로젝트로는 단연 강남구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사업이 꼽힌다. 이 사업으로 2023년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들어서는 강남 영동대로 일대에 국내 최대 크기의 차 없는 광장과 지하 4층까지 자연채광이 쏟아지는 메가톤급 지하도시가 조성된다. 1960~1970년대 계획 개발로 시작된 강남이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강남의 ‘천지개벽’을 이끌 사업의 내용과 과정, 그리고 과제를 짚어 봤다.●영동대로 지하에 동양 최대 환승센터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통합역사에는 KTX(고속철도) 동북부 연장, GTX-A(동탄~삼성~킨텍스), GTX-C(금정~의정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위례~신사선 KTX 동북부 연장, 남부광역 급행철도(당아래~삼성~잠실) 등 6개 철도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U스마트웨이) 등 1개 도로를 포함하는 7개 광역교통시설과 함께 기존의 지하철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이 들어선다. 지하 6층, 연면적 16만㎡ 크기로 동양 최대 규모의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는 것이다. 환승센터가 교통 기능만을 중시한다면 복합환승센터는 공공·문화·상업 등 편의시설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복층으로 설계되는 영동대로 지하 1층 상층부에는 버스환승정류장이 세워지고, 지하 1층 하층부와 지하 2층엔 도서관, 박물관, 전시장 등 공공시설과 대형 서점 및 쇼핑몰과 같은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3층엔 200대 규모의 주차장, 지하 4~6층에는 통합역사가 마련된다.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국내 최대 차 없는 광장 조성과 지하 4층까지 자연채광이 들어오도록 한 건물 설계다. 실제로 이번 사업을 통해 영동대로 위로 서울광장(1만 3000㎡) 2.5배 크기의 국내 최대 광장(길이 240m·폭 70m)이 조성된다. 코엑스와 구 한전부지인 현대차 GBC 사이에 들어서는 이 광장은 GBC 앞마당까지 감안하면 크기가 3만 157㎥에 달한다. 지하 1층을 복층으로 만들어 복층 중 위층을 차도로 설계하면서 지상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견줄 만한 대형 공원이나 광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뉴욕 맨해튼에서 추진 중인 지하 터미널 유휴공간의 지하공원(로라인파크) 조성 계획을 모티브로 복합환승센터 지하에 자연채광이 쏟아지도록 설계한다. 이 같은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설계 컨소시엄의 ‘빛과 함께 걷다’를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에 따르면 지하 4층까지 자연 빛을 보내기 위해 공원 중심부에 560m 길이의 ‘라이트빔’을 설치한다. 라이트빔이 태양광을 모은 뒤 반사해 빛을 지하로 내려보내는 원리다. 라이트빔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를 특징짓는 핵심 시설이다. ●강남구 매달 두 차례 TF팀 회의 강남구는 지난 16일 신연희 구청장 주재로 열린 영동대로 통합개발 추진 준비 태스크포스(TF)팀 회의에서 라이트빔 효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현상설계 공모안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광장 지하로 빛을 보내 줄 560m 길이의 라이트빔이 남북으로 배치돼 있어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오전 11시~ 낮 12시 사이로 제한적이고, 주변에 큰 나무를 심으면 그늘로 인해 빛 공급이 어려우며, 시민들의 통행으로 상층부 유리 표면이 오염될 경우 빛 투과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원하는 곳으로 충분한 빛을 보내기 위해서는 라이트 파이프 기술이 병행돼야 자연채광 확보와 지하정원 조성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 같은 의견이 기본 설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업무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 구청장은 이처럼 2016년 7월부터 구청 16개 실무부서가 참여하는 TF팀 회의를 지금도 격주로 매달 두 차례씩 이어 가고 있다. 강남구가 선도적으로 사업 계획을 추진한 만큼 사업이 완성될 때까지 챙긴다는 방침에서다. 실제로 신 구청장은 2014년 9월 현대차그룹이 GBC 건립을 위해 구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한 후 4개월이 지난 2015년 1월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당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각각 영동대로 일대에 철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신 구청장이 “영동대로 밑으로 각종 교통 개발 공사가 제각각 진행되면 강남은 수십년간 흙먼지 날리는 공사판이 될 것”이라며 ‘원샷 개발’ 복안을 내놓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서울 내 대형 공공개발 사업은 국토부나 서울시가 주도한다. 신 구청장이 2015년 1월과 4월 서울시와 국토부를 잇달아 방문해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을 건의하자 “권한도 없는 기초단체장이 왜 나서느냐”는 핀잔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영동대로 철도 개발 사업의 중구난방 추진으로 인한 난관을 지적하면서 신 구청장의 문제 제기가 주목받았고 그해 11월 국토부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추진을 확정했다. ●지상 광장·지하 공원 등 市 계획에 반영 강남구 TF팀에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대차 GBC 등 주변 건축물과의 연계성, 지하공간 개발 세부 방안, 장기간 대규모 굴착 공사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 등도 다루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시가 확정한 기본계획에 강남구가 요청한 지상부 대형 광장, 뉴욕 로라인파크와 같은 지하정원, 박물관 등 공공시설 및 관광버스 주차장 확보 등이 대부분 반영된 것은 구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란 평가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사업은 코엑스~현대차 GBC~잠실종합운동장 일대 166만㎡에 국제업무·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대형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단지를 만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의 일환이다. 계획의 핵심 교통 인프라가 영동대로 지하에 세워지는 복합환승센터다. 강남구는 이런 이유에서 관련 사업들과의 연계성도 중시하고 있다. 신 구청장은 이에 따라 영동대로 사업과 현대차 GBC 건립이 동시에 완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반면 현대차 GBC 및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2021년 준공 예정이어서 완공 시기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 장기화가 우려되는 만큼 주변 사업과 동시에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탄천 양안 및 한강변 정비 사업에 따라 탄천주차장이 폐쇄되는 데 대한 대책으로 강남 주차공간 확보 방안도 모색 중이다. 신 구청장은 “국가사업에 직접 영향을 받는 기초자치단체는 정부 정책과 지역 발전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영동대로 사업은 물론 그와 연계된 각종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올림픽구경 이때 아니면 언제”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율 50% 돌파

    “올림픽구경 이때 아니면 언제”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율 50% 돌파

    지지부진했던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50%를 돌파했다. 개막 70여일을 앞두고 성황봉송 효과와 함께 올림픽 추억을 남기려는 시민들의 반응도 두드러지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개·폐회식을 비롯한 종목별 입장권이 지난 24일 기준 목표치인 107만매 가운데 55만 5000매를 판매해 52%의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 개막 전 100일부터 시작된 입장권 오프라인 판매가 성화봉송 열기와 함께 판매율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만 해도 판매율이 31%에 불과해 우려를 자아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초강세를 보이는 쇼트트랙을 비롯해 피겨 등 일부 경기 입장권은 잔여석 수량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다른 종목도 지속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계올림픽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입장권 소지자는 올림픽 문화행사 관람은 물론 KTX 조기 예매·할인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휴게소 서비스, 셔틀버스 무료 이용, 일부 올림픽 후원사 상품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입장권은 온라인(tickets.pyeongchang2018.com) 또는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 판매소(서울·강릉시청, 강원도청, 인천·김포공항, KTX역사 등)에서 살 수 있다. 김주호 조직위 기획홍보부위원장은 “평창올림픽 입장권의 만석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조직위는 대회 개막까지 붐업과 입장권 완판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에 따르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은 성화봉송을 기점으로 입장권 판매가 급증해 2013년 11월 말 판매율 50%, 대회 개막 후 현장에서 16% 판매 등 최종 90%를 달성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현대로템, 고속철 시속 350㎞시대 열었다

    현대로템, 고속철 시속 350㎞시대 열었다

    KTX 시속 300㎞서 20% 향상 소비전력 4.6% 감소한 9087㎾ 서울~부산 5분 단축 2시간 8분최고시속 300㎞인 KTX의 속도가 시속 35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고속철도 효율과 속도 개선 기술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확보한 기술은 고속철용 ‘주전력 변환장치’와 ‘견인전동기’, ‘주행장치’ 등 3가지다. 철도연과 함께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기술 개발에 매달린 결과다. 새로 개발된 장치들을 기존 KTX산천에 적용하면 최고속도가 시속 300㎞에서 20% 가까이 향상된 350㎞까지 나온다. 현대로템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300㎞까지 도달하기까지 4분 24초가 걸려 이전보다 38초 단축되고 소비전력은 9530㎾에서 4.6% 감소한 9087㎾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특히 속도를 시속 350㎞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부산(정착역 10개역·417.8㎞)에 도착하는 시간을 기존 약 2시간 13분에서 약 2시간 8분으로 5분 단축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주전력변환장치는 추진용량이 2750㎾로 기존 KTX산천(2500㎾) 대비 10% 향상돼 열차의 출력과 추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또 기존 차량과 호환돼 현재 운행 중인 KTX산천과 수서고속철(SRT), 호남고속철 등에 쉽게 장착할 수 있다. 냉각수를 이용한 수냉각방식을 적용해 기존 강제 공냉각방식보다 냉각 성능이 25% 정도 뛰어나다. 내부 먼지 유입도 원천적으로 봉쇄돼 고장률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현대로템의 설명이다. 견인전동기는 열차의 모터 역할을 하는 장치로 기존 제품과 크기는 같지만 출력이 10% 늘어난 총 1210㎾의 동력을 발휘한다. 기존에는 감속장치에 달렸던 속도센서가 견인전동기에 직접 설치돼 더욱 정밀하고 빠른 열차 속도 제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주행장치란 열차 차체를 지지하고 차량의 주행을 담당하는 주요 장치로 차륜과 차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대비 중량이 10% 줄었고 강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며 경량화를 통해 시속 350㎞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성능을 끌어올렸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실제 최고시속으로 달리는 구간이 적어 전체 운행시간은 불과 5분 정도 줄지만 달리는 능력이 20% 이상 향상되는 것”면서 “4년간의 기술력 향상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新 랜드마크 상업시설 기대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新 랜드마크 상업시설 기대

    중흥건설이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선보이는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는 아파트, 공공기관의 고정수요를 확보한데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진주혁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해 저금리 시대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진주혁신도시 내 최초 스트리트 수변형 상가로 주목받고 있다. 진주혁신도시 C2,3,4블록에 위치한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상업시설은 연면적 약 5만4,949㎡ 약400여 실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의 상업시설은 KTX 진주역과 인접하고 진주IC, 문산 IC도 인근에 위치한 특급 교통망이 돋보인다. 특히 연면적 10만㎡ 규모의 롯데몰 진주점도 가까워 동반 집객 효과도 기대된다.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는 진주혁신도시 최중심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중흥S-클래스’ 1차(A12블록) 1,143세대와 2차(C2,3,4블록) 1,337세대를 비롯해 12월 분양에 나서는 3차(A6블록) 726세대 등 총 3,206세대 규모의 랜드마크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진주혁신도시는 409만3,000㎡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남동발전 등 11개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으며, 이전기관 종사자를 포함 3만9,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대단위 혁신도시로 배후수요가 풍부해 투자처로써 경쟁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향후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2016년 4월 국토부 승인), 남부내륙철도사업(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 등 다양한 개발호재도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는 진주혁신도시 내 최초 스트리트형 상가로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업시설은 하나의 건물에 박스형 상가를 모아놓은 형태가 주였으나 이 상가는 유럽풍의 연도형 테라스 수변상가로(일부) 차별화된 설계와 공간구성을 갖췄다. 이에 커피숍, 외식업체, 학원, 은행, 병원 등 생활에 필요한 업체 위주의 임차인을 기대 할 수 있다. 또한 3개 블록 1,337세대 단지 내 배후수요를 비롯해 소형상가 위주의 공급으로 소액투자에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이와 함께 중흥건설은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상업시설 뿐만 아니라 진주혁신도시 A-6블록에 자리한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도 분양 예정에 있다.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분양홍보관과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강선 개통 코앞인데 철도 수장 ‘오리무중’

    경강선 개통 코앞인데 철도 수장 ‘오리무중’

    이사장, 공단·국토부 출신 물망코레일, 현안 많아 공백 장기화 문재인 정부의 첫 철도 수장에 대한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평창동계올림픽대회 지원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동서를 잇는 첫 고속철도인 경강선(사진?서울~강릉)이 12월 개통 예정이지만 건설 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운영을 맡을 코레일 사장은 공석이다. 경강선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개통 예정인 12월 중순쯤 임명이 이뤄지려면 늦어도 이달 중 공모가 진행돼야 한다. 21일 철도산업계에 따르면 강영일 이사장이 물러난 철도공단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후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 의결했다. 23일 첫 임추위가 예정된 가운데 조만간 공모에 들어가 경강선 개통에 앞서 신임 이사장이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이사장에는 공단 출신 K씨와 국토교통부 출신 K·S씨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사장은 국토부 출신이 임명돼 왔지만 최근 변화가 감지된다. 한 관계자는 “공모를 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유력 후보를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첫 동서 고속철도 개통에 건설 주체 수장이 빠진다는 것은 맞지 않기에 임명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철도공단과 달리 코레일은 수장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홍순만 사장이 사의를 표하고 물러난 뒤 넉 달이 돼 가지만 사장 공모 여부조차 결정되지 못한 상황이다. 초기에는 차기 사장으로 유력 정치인들이 거론되는 등 하마평이 무성했지만 현재는 이마저도 사라졌다. 업계 관계자는 “코레일은 현안이 산적해 있어 접근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철도 해고자 복직과 KTX 여승무원 문제 등 노조 관계부터 SR과의 통합 등 기능조정까지 해결이 어려운 과제에 대한 비전이 없다면 나설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이로 인해 내부 발탁 가능성도 나온다. 코레일 내부적으로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내부 발탁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려는 사람이 없는 건지, 올 사람이 많은 건지 알 수 없지만 내정자가 없는 것 같다”면서 “철도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낙하산보다 현안을 주도할 수 있는 정치권 인사가 임명되는 것이 조직의 안정을 위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평창동계올림픽 D-79] KTX 평창까지 80분…매일 51회 달린다

    [평창동계올림픽 D-79] KTX 평창까지 80분…매일 51회 달린다

    다음달 중순 개통 예정인 서울~강릉 KTX 열차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한 달 동안 매일 51회(편도 기준) 운행한다. 서울역에서 강릉까지는 114분, 청량리에서는 86분이 소요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이런 내용의 경강선(서울∼강릉) 세부 운행계획을 21일 확정 발표했다. 현재 수도권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동해안으로 가려면 승용차와 버스로 3시간 이상, 일반열차로는 6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서울~강릉 KTX 개통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동계올림픽 수송기간(내년 1월 26일~3월 22일)을 제외한 평시에는 편도 기준으로 주중 18회, 주말 26회를 운행한다. 주중에는 서울역에서 10회, 청량리역에서 8회 출발하고 주말에는 서울역에서 10회, 청량리역에서 16회 출발한다. 반대로 서울 방향은 주중(18회)·주말(26회) 모두 강릉역에서 출발한다. 국토부는 “7호선, 경춘선 환승 등 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상봉역에도 KTX를 주중 9회, 주말 13회 정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역에서는 오전 8시 1분부터 오후 5시 1분까지 매시간 1분에, 청량리역에서는 오전 5시 32분 첫 차를 시작으로 오전 6시 22분부터 오후 10시 22분까지 매시간 22분에 출발한다. 강릉역에서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매시간 30분에 출발한다. 열차 운임은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2만 7600원,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2만 6000원,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4만 7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서울∼강릉 KTX 열차가 경원선(용산∼청량리)과 중앙선(청량리∼서원주) 구간을 일반열차와 함께 사용함에 따라 일반열차와 ITX(KTX보다 한 단계 아래 급행열차), 새마을 열차 등의 운행 일정도 조정된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ITX새마을호(청량리~영주)는 4회 감축되고, 무궁화호는 출발시각이 2~35분 늦춰지거나 당겨진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강릉 KTX, 해돋이 보러 가는데 114분…강릉까지 2만 7600원

    서울~강릉 KTX, 해돋이 보러 가는데 114분…강릉까지 2만 7600원

    다음달 중순에 서울~강릉 KTX가 개통된다.요금은 서울역→강릉 2만 7600원, 청량리→강릉 2만 6000원, 인천공항→강릉 4만 700원 등이다. 서울∼강릉 KTX는 편도기준 평일 18회, 주말 26회 운행한다. 서울역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1분에, 청량리역에서는 오전 5시∼오후 10시 매시간 22분에 강릉행 KTX가 출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서울∼강릉 KTX 운행 시간표와 운임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15일 이후 개통 예정인 서울∼강릉 KTX는 편도기준 평일 18회, 주말 26회 운행한다. 강릉까지 서울에서는 114분, 청량리에서는 86분 걸린다. 현재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 6시간 가까이, 강남에서 고속버스로 3시간 가야 만날 수 있는 강릉 동해가 획기적으로 가까워지는 셈이다. 평일 기준 서울역에서는 오전 8시 1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5시 1분까지 매시간 1분마다 강릉행 KTX가 떠난다. 이 열차는 청량리역을 거쳐(일부 상봉역 경유) 강릉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지 않고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강릉행 KTX도 8대 있다. 청량리역에서는 오전 5시 32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전 6시 22분∼오후 10시 22분 매시간 22분에 출발한다. 주말에는 열차 운행이 늘어난다. 주말 강릉행 KTX의 서울역 출발은 10회, 청량리역 출발은 16회이며 서울행 KTX는 강릉에서 주중 18회, 주말 26회 출발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경춘선 환승객을 위해 상봉역에도 주중 9회, 주말 13회 정차한다. 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9∼25일과 패럴림픽 기간인 내년 3월 9∼18은 단계별로 열차 운행을 늘려 올림픽 지원에 나선다. 클라이언트 사전 수송 기간인 1월 26∼31일은 주중 22회·주말 30회, 입국피크 집중수송 기간인 2월 1∼9일 51회(8회 무정차), 올림픽 경기 기간인 2월 10∼27일 51회, 출발피크 집중수송 기간인 2월 25∼28일 51회(8회 무정차), 패럴림픽 기간인 3월 1∼22일은 주중 22회·주말 30회 등이다. 운임은 인천공항∼강릉 4만700원, 서울∼강릉 2만 7600원, 청량리∼강릉 2만 6000원 등으로 확정됐다. 서울∼강릉 KTX 열차가 경원선(용산∼청량리)과 중앙선(청량리∼서원주) 구간을 일반열차와 함께 사용함에 따라 일반열차와 ITX 새마을 열차 등 운행 일정도 조정된다. 청량리발 ITX-새마을호(청량리∼영주)는 4회 감축되고, 무궁화호는 출발시각이 2∼35분 늦춰지거나 당겨진다. 청량리∼정동진 주말 운행횟수는 2회 감축되고, KTX 환승 편의를 위해 만종역에 6회 더 정차한다. 이에 따라 목적지까지 소요시간도 경춘선 청량리∼춘천은 기존 93분에서 95분으로, 중앙선 문산∼지평은 166분에서 172분으로, ITX-청춘 경춘선은 용산∼춘천 82분에서 1분 더 늘어난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도 일반·전동열차 운행이 추가로 조정된다. 국토부는 KTX 이용객이 평창올림픽 경기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 등 상품을 판매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저한 시운전과 현장점검으로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올림픽 기간에 잦은 열차운행계획 변경으로 불편이 예상되지만, 국제 행사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치인 만큼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활 인프라 끝판왕…‘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 12월 분양 예정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충주 가경 홍골지구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많은 관심 속에 분양을 마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에 이어 브랜드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는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5~119㎡, 총 664가구로 구성한다. 단지는 청주 시내에서도 손 꼽히는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주 제2순환로, 서현로 등 청주 도심권의 이용이 수월하며 단지 1km이내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특히 KTX 오송역이 차량 15분 이내 거리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청주 IC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등 광역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단지가 들어설 청주 ‘가경(佳景)동’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무룡산, 팔봉산 등 크고 작은 녹지가 많아 도시 조경 및 주거 쾌적성이 훌륭하다. 감나무실 공원, 가경 공원 등 근린공원이 1km 반경에 있어 도심 속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에 푸르미 환경 공원, 청주 축구 공원 등 테마 공원도 인접하다. 생활 편의 시설도 가깝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이마트, CGV 등 다양한 쇼핑시설은 물론 청주 흥덕구청, 시청, 충북대학교 병원 등 관공서도 주변에 자리한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는 여러 산업단지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SK하이닉스, LG화학, LS산전, 해태, 정식품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산업단지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직선거리 9km 내에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와 오송2생명과학첨단산업단지가, 약 10km 거리에 오창산업단지가 위치해 근로자 및 관계자들의 수요가 상당할 전망이다. 청주 가경동 A 공인 중개업소 대표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뜸한 청주 지역에 아이파크 타운이 들어선다고 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2단지 분양을 앞두고 많은 예비 수요자들이 문의 전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는 오는 12월 분양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24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시절 공직 한 컷] 1899년 ‘첫 기적’부터 KTX까지… 쉼 없이 달려온 한국철도

    [그 시절 공직 한 컷] 1899년 ‘첫 기적’부터 KTX까지… 쉼 없이 달려온 한국철도

    우리나라 철도는 1899년 최초로 개통됐다. 광복 이후 철도는 산업의 촉매제이자 대중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1950년대 강원 지역 지하자원 등을 운반하기 위해 개통된 영암선, 문경선, 함백선 등 산업철도가 개통됐고, 1960~70년대는 경인선 복선화와 정선선 등이 개통됐다. 그리고 1990년대 다양한 철도선이 개통되면서 현재의 철도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고속철도(KTX)는 2004년 4월 1일 개통돼 현재 철도 여객의 60%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올 연말엔 수도권에서 강릉까지 KTX로 갈 수 있는 경강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시속 250㎞대로 달려 2시간 안팎에 주파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인천~강릉(275㎞) 구간에 KTX를 하루 51회 투입할 예정이다. 사진은 1960년 서울역에서 진행된 무궁화호 명명식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
  • 포항 지진 피해...‘조금씩 기울어져가는 아파트’[포토]

    포항 지진 피해...‘조금씩 기울어져가는 아파트’[포토]

    구두 신은 정치인···운동화 차림 총리 규모 6.4의 지진의 피해를 본 경북 포항지역에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정치인들이 찾아 포항 주민들을 한목소리로 위로하고 격려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은 이날 KTX와 항공편을 이용해 포항을 찾았다. 이낙연 총리는 항공편을 이용해 포항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은 운동화를 신었던 것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반면 우원식 대표와 홍준표 대표 등은 구두를 신은 모습이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덕천동 최중심에 들어서는 소형아파트 ‘덕천역 이즈 COUNTY’ 11월 분양

    부산 덕천동 최중심에 들어서는 소형아파트 ‘덕천역 이즈 COUNTY’ 11월 분양

    최근 주택시장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다. 1인 가구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2~3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아파트 건설사들도 이들을 위한 공간 배치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주로 대형 평수에만 적용되던 프리미엄 사양이 최근 소형 아파트들에도 적용되면서 럭셔리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풍부한 상업시설이 집약된 부산 북구 덕천동에 소형 아파트 ‘덕천역 이즈 COUNTY’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덕천동 신규 아파트인 ‘덕천역 이즈 COUNTY’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아파트의 프리미엄 버전을 보여준다. 전용면적 49/62/73㎡의 총 275세대로 구성되는데,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실속 평면 설계와 공간 분리, 특화된 수납시스템,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소형에서는 어려웠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으로 IoT 가전제어, 가스잠금 차단기 제어, 무인택배 시스템, 난방 제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홈 IoT 시스템을 적용해 한층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제공한다. 2,3호선 환승역 덕천역과 3호선 숙등역과 인접해 있고 남해고속도로, KTX구포역, 김해공항과도 가까운 위치로 부산은 물론 김해, 양산, 창원 등으로의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반경 1km 안에서 쇼핑, 문화, 교육 등 모든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덕천 최중심 위치도 돋보인다. 덕천동 젊음의 거리와 뉴코아아울렛, 덕천지하상가, 구포시장, 부민병원, 덕성초, 덕천중, 낙동고 등이 인접해 있는 것. 이는 장기적으로 임대 수익을 올리는데도 유효해 프리미엄 소형 아파트의 충분한 가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덕천역 이즈 COUNTY’는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 금곡대로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RT 평택지제역 ‘역세권’ 개발 움직임에 평택 분양시장 주목받아

    SRT 평택지제역 ‘역세권’ 개발 움직임에 평택 분양시장 주목받아

    최근 수서발고속철도(SRT) 평택지제역의 역세권 개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경기도 평택 등 역 인근 지역 분양 시장에 훈풍이 돌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난달 26일 경기도 평택 지제ㆍ세교지구 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대법원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조합원 비상대책위를 상대로 승소했다”며 “법정 다툼이 종료되면서 지난해 12월 개통된 SRT 평택지제역의 역세권 개발이 흐름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수서를 잇는 SRT를 이용하면 평택에서 수서까지 21분 소요되며 강남 진입까지 30분대 걸린다. SRT는 또 KTX보다 평균 10% 저렴한 운임, 전 좌석 콘센트 설치, 특실 서비스 등을 내세워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이용객 169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수서역에서 가까운 ‘강남데시앙포레’ 전용면적 59㎡의 분양가는 3억원대였으나 지난달 기준 8억5500만원에 거래돼 5억원가량 올랐다”며 “SRT 개통 후 편리하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인근 단지 매물을 문의하는 고객도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SRT 평택지제역 개발에 대한 관측으로 평택 지역의 분양시장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우건설 `평택 비전2차 푸르지오’와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평택의 주거 중심지인 비전동과 인접해 있어 주거 인프라가 마련돼 있다. 수서발고속철도(SRT)지제역을 이용해 수서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으며, 1번, 38번 국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평택중심부 및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이 인접해 이용에 편리하며, 소사벌택지지구의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스타필드 안성(2017년 예정) 조성이 예정된데다 배다리생태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ㆍ중ㆍ고교 신설되며, 비전동 학원밀집지역으로의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평택시의 대표 학군인 평택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용죽도시개발지구위치한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8 ~ 23층 아파트 7개동, 총 5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104㎡의 10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타입 마감 등 분양마감이 임박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이며,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적용 등 초기 부담을 낮추었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인근에서 분양 중인 대우건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역시 분양 마감에 임박한 상황이다.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총 62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5~173㎡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비전동의 기존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용죽지구 내에서도 배다리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마지막 입지에 위치한 만큼 지역 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대이며,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동대로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평창 숙소 못 구했다면… KTX 막차 타고 당일치기도 가능해요”

    “평창 숙소 못 구했다면… KTX 막차 타고 당일치기도 가능해요”

    승용차는 환승주차장에 주차 경기장까지 셔틀버스 운영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대중교통과 평창조직위원회가 허가한 차량·버스 외에는 경기장까지 차량을 몰고 갈 수 없다. 관람객들이 경기장까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평창에 숙소를 잡지 못했을 때 당일치기로 관람하고 돌아올 수 있는지를 조직위가 마련한 교통수송 대책에 맞춰 사전 답사했다.15일 오전 9시 5분 출발한 서울역~강릉역 KTX는 1시간 45분 뒤인 10시 50분쯤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인근 진부역에 도착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면 1시간 30분, 상봉역에서는 1시간 20분 걸린다. 올림픽 기간에는 KTX 열차가 하루 35차례(서울역 10회, 청량리역 10회, 상봉역 15회) 강릉역으로 출발한다. 진부역은 이달 완공을 위해 내부와 주변 마무리 공사로 한창 바빴다. 역을 나오면 바로 셔틀버스 승하차장이 있다. 총 3개면으로 버스 10여대가 동시에 정차할 수 있다. 이곳에서 개폐회식장과 평창올림픽플라자(POP)까지 20분 남짓 걸린다. 입장권이 없어도 무료로 탈 수 있다. 강희업 조직위 수송교통국장은 “주요 경기와 KTX 도착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집중 배차해 차질 없이 관람객을 수송한다”고 설명했다. 바가지요금을 내며 평창 숙박업소를 구하느니 서울에서 숙소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올림픽 기간에 평창의 하루 숙박요금은 50만~100만원이다. 그런데도 방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서울역~진부역 KTX 편도 요금은 2만 1900원으로 4인 가족 기준 왕복 17만 5200원이다. 서울 호텔비를 포함하더라도 50만원이면 넉넉하다. 서울~평창 간 이동 시간(최대 2시간)에 닿는다면 굳이 평창 숙소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특히 조직위는 개폐회식과 주요 인기 종목이 밤늦게 끝나는 것을 감안해 심야 시간대 관중 수송대책도 마련했다. 강릉 출발 기준으로 KTX 막차는 새벽 1시, 고속버스는 밤 11시 30분이다. 강 국장은 “예상치 못한 이동 수요에도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무조건 환승주차장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 경기장에 가야 한다. 환승주차장은 각각 4곳씩 평창(진부, 대관령, 봉평, 정선)과 강릉(북강릉, 강릉역, 서강릉, 관동)에 마련돼 있으며 주차 규모는 총 1만 580대(승용차 1만대, 버스 580대)다. 예컨대 서울에서 승용차로 개폐회식장까지 가려면 대관령 환승주차장에 도착해 셔틀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환승주차장에서 개폐회식장까지는 총 2.1㎞로 5분 정도 걸린다. 걸어서는 약 20분이다.조직위는 관람객들이 몰리는 설 연휴에 대비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도 마련했다. 우선 올림픽 관련 차량과 버스만 진입할 수 있는 전용차로를 운영한다. 내년 2월 10~25일 강릉시 동(읍·면 제외) 지역에서는 차량 2부제가 의무 시행되고 시내버스는 무료다. 평창에서도 시내버스 요금 무료를 검토하고 있다. ‘택시 부제’(택시 강제 휴무)도 해제한다. 통합 대중교통 예약·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인 ‘고평창’(Go Pyeongchang)을 다음달 선보인다. 올림픽 대중교통 앱은 역대 처음이다. 고속·시외·셔틀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 정보를 맞춤형으로 추천할 뿐만 아니라 예약과 결제도 지원한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포항 5.4 지진] 아파트 균열, 학교 외벽 와르르… “경주 때보다 훨씬 더 흔들”

    [포항 5.4 지진] 아파트 균열, 학교 외벽 와르르… “경주 때보다 훨씬 더 흔들”

    “무서워 집에 들어갈 용기 없어”여진 우려 일부 한밤 귀가 포기한동대 건물 우박처럼 떨어져수업받던 학생들 긴급 대피도 15일 낮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지진은 전국에서 감지됐으며, 119에는 “지금 지진 난 것이 맞느냐”는 문의가 쇄도했다.강진 이후 계속된 수십 차례 여진에 겁을 먹은 대부분 시민은 밤이 됐는데도 집에 들어가는 걸 포기한 상태다. 진앙 깊이가 9㎞로 1년 전 경주 지진 때보다 얕아 또다시 지진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좀더 안전한 운동장이나 체육관으로 몰려들었다. 흥해체육관에는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기운 대성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대피했다. 크고 작은 피해를 본 인근 주민들도 속속 몰려들었다. 대도중과 항도초등학교에도 주민 300여명이 대피했고 한동대·선린대 기숙사에 있던 학생 300여명도 인근 기쁨의 교회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로 피했다. 오후에는 북구 용흥동 10여개 학교에 주민 200여명이 몰려 있다가 날이 어두워지자 흩어지기도 했다. 포항시민 이상호(40)씨는 “어린 애들과 학생들이 1년 전을 떠올리며 너무 무서워해 집에 들어가기 싫어한다”고 말했고, 장정숙(38·여)씨는 “지진에 놀라 정신없이 밖으로 나왔는데 집으로 들어갈 용기가 없다”고 했다. 흥해읍실내체육관에 대피 중인 엄재철(55)씨는 “여진이 올까봐 집으로 퇴근을 못하고 대피소로 바로 왔다”면서 “아직도 많이 떨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집에는 언제 가야할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포항시민들은 “지난해 경주 지진 때보다 훨씬 많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포항시 재난대책상황실이 지진 피해를 접수한 결과 진앙과 가까운 북구에 피해가 집중됐다. 건물 27곳이 금이 가거나 일부 부서졌고 도로 2곳이 금이 가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상수도관 40곳이 파손됐고 공장 1곳이 부서졌으며 KTX 포항역사 천장이 일부 무너졌다. 포항공대 등 4곳은 정전이 됐고 주택과 상가 10여곳에서 작은 불이 났다. 남구 지곡동 행복아파트 두 채 화장실 천장이 무너졌고 북구 두호동 4층 건물과 우창동 상가 건물은 붕괴 위험에 놓였다. 북구 장성동과 흥해읍 요양병원 3곳은 건물 외·내벽이 갈라져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포항역은 지진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했다. 열차 운행도 중지시켰다. 코레일은 경부고속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 등에서 서행 운행을 실시했다. 부산~김해경전철도 지진이 발생하자 운행이 7분가량 일시 중단됐다. 일부 승객은 차량이 역사에 급히 정차하자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포항 북구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에서는 건물 외벽이 잇따라 무너져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학생들이 수업 중 혼비백산해 뛰어나왔고 건물 주변에 있던 승용차도 여러 대 파손됐다. 학교 관계자는 “지진이 난 뒤 학교 건물 여러 채 외벽에 금이 가고 일부 벽돌은 우박처럼 바닥으로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고 말했다. 진앙과 인접한 양학동 21층 아파트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급하게 밖으로 나와 차를 타고 인근 공터 등으로 피신했다. 일부 주민은 미처 외투를 입지 못해 추운 날씨에도 반소매 셔츠 차림이었다. 이 아파트 15층에 사는 권모(40)씨는 “집안에 걸려 있는 액자가 바닥에 떨어지고 책장에서 책이 쏟아졌다”며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과 포항 북부경찰서의 천장과 건물 외벽이 아래로 떨어졌으며, 건물 밖에 세워 둔 차가 부서지기도 했다. 당분간 재판 등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해 보인다. 포항 시내 한 커피숍에서는 매장 유리벽이 깨져 산산조각이 났다. 진앙지로 알려진 남송리 김정구(44) 이장은 “갑자기 집 안의 화분이 깨지고 찬장, 신발장이 넘어지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며 “50여 가구 마을 주민 70여명이 불안에 떨었다”고 전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건물이 ‘쿵’ 하고 수초간 흔들리는 지진동이 감지됐다. 대전 서구 한 중학교에서는 천장재 일부가 떨어져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사는 최모(61)씨는 “지진 발생 당시 창원 홈플러스 1층에서 쉬고 있다가 진동을 느끼고 놀라서 밖으로 달려 나왔다”고 말했다. 광화문 등 서울 곳곳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이번 지진은 강력했다. 123층으로 국내 최고층 빌딩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도 약한 진동이 감지됐지만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월드타워 개장 이후 처음 겪는 지진이다. 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타워 저층부에 있는 사람들 상당수는 지진을 감지하지 못했고, 상층부에선 다소 미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월드타워는 초안전 구조기술과 첨단 공법이 적용돼 규모 7 이상, 진도 9 이상, 순간최대풍속 80m/s에서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의 자체 지진계측기가 측정한 진도는 1 이하였다. 진동은 제주에서도 감지됐다. 지진 발생 직후 제주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진동을 감지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제주시 곳곳에서 “아파트 고층에서도 흔들림을 느껴 무섭다”는 글이 많았다. 포항 김상화 박정훈 기자 shkim@seoul.co.kr
  • 포항 지진 피해 갈수록 늘 듯…중상 2명‧경상 37명

    포항 지진 피해 갈수록 늘 듯…중상 2명‧경상 37명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이 일어나 건물 곳곳이 부서지고 차가 부서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15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도내에서 포항 지진으로 중상 2명, 경상 37명이 발생했다. 포항시교육지원청은 16일과 17일 포항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휴업하기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났다. 포항시는 진앙이 흥해읍 망천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12일 인근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일어난 지 1년 2개월 만에 발생한 강진이다. 포항에서는 이후 수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지진이 발생하자 대다수 포항시민은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 북구 양학동, 두호동 등 일부 포항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걸어서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부상자는 성모병원, 선린병원, 세명기독병원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시설물 피해가 71건 발생했다. 포항시 재난대책상황실이 지진 피해를 접수한 결과 진앙과 가까운 북구에 피해가 집중했다. 건물 27곳이 금이 가거나 일부 부서졌고 도로 2곳이 금이 가 차 통행을 금지했다. 상수도관 40개소가 파손했고 공장 1곳이 부서졌으며 KTX 포항역사 천장이 일부 무너졌다. 포항공대 등 4곳은 정전이 발생해 복구가 한창이고 주택과 상가 10여 곳에서 작은 불이 났다. 남구 지곡동 행복아파트 두 채 화장실 천장이 무너졌고 북구 두호동 4층 건물과 우창동 상가 건물은 붕괴 위험에 놓였다. 북구 장성동과 흥해읍 요양병원 3곳은 건물 외·내벽이 갈라져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북구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고 북구 두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소는 벽체가 떨어졌다.일부 외벽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건물 밖에 세워둔 차가 부서지기도 했다. 또 시내 곳곳에서 유리창이 깨진 모습도 드러났다. 이 밖에도 집 안에 있던 액자나 책이 떨어지거나 마트 물건이 쏟아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갈수록 피해가 눈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교육청은 15일 포항 지진과 관련해 도내 각급 학교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을 귀가하도록 했다. 포항시교육지원청은 16일과 17일 포항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대책을 세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 지진 갈수록 피해 규모 늘어나…초·중학교 16∼17일 휴업

    포항 지진 갈수록 피해 규모 늘어나…초·중학교 16∼17일 휴업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이 일어나 건물 곳곳이 부서지고 차가 부서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포항시가 집계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 규모는 늘고 있다. 포항시교육지원청은 16일과 17일 포항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휴업하기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났다. 포항시는 진앙이 흥해읍 망천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12일 인근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일어난 지 1년 2개월 만에 발생한 강진이다. 포항에서는 이후 수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지진이 발생하자 대다수 포항시민은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 북구 양학동, 두호동 등 일부 포항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걸어서 집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오후 7시 현재 도내에서 포항 지진으로 중상 2명, 경상 3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성모병원, 선린병원, 세명기독병원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 포항시민 이소영(44·여)씨는 “지진이 난 이후에는 무서워서 차 안에서 대피했다”고 말했다. 주민 정병숙(69·여)씨는 “한동안 계속 흔들려서 급하게 집 밖으로 뛰어 나왔다. 작년 경주 지진 때보다 훨씬 많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시설물 피해가 71건 발생했다. 포항시 재난대책상황실이 지진 피해를 접수한 결과 진앙과 가까운 북구에 피해가 집중했다. 건물 27곳이 금이 가거나 일부 부서졌고 도로 2곳이 금이 가 차 통행을 금지했다.. 상수도관 40개소가 파손했고 공장 1곳이 부서졌으며 KTX 포항역사 천장이 일부 무너졌다. 포항공대 등 4곳은 정전이 발생해 복구가 한창이고 주택과 상가 10여 곳에서 작은 불이 났다. 남구 지곡동 행복아파트 두 채 화장실 천장이 무너졌고 북구 두호동 4층 건물과 우창동 상가 건물은 붕괴 위험에 놓였다. 북구 장성동과 흥해읍 요양병원 3곳은 건물 외·내벽이 갈라져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북구 흥해읍에 있는 한동대는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고 북구 두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소는 벽체가 떨어졌다. 일부 외벽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건물 밖에 세워둔 차가 부서지기도 했다. 또 시내 곳곳에서 유리창이 깨진 모습도 드러났다. 이 밖에도 집 안에 있던 액자나 책이 떨어지거나 마트 물건이 쏟아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갈수록 피해가 눈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민·군도 총동원됐다.경북지방경찰청을 비롯해 포항 남·북부소방서와 포항해양경찰서는 육지와 바다에서 긴급 출동과 구조 태세를 갖추고 있고 해병대 1사단도 구조와 응급 복구지원에 나섰다. 북구 흥해읍에 있는 포항역은 물이 새면서 역사 이용을 잠정 중단했다. 포항 인근을 지나던 열차는 한때 서행했으나 이후 정상 운행하고 있다. 지진에도 경주 월성원전을 비롯해 국내 원전은 이상이 없어 정상 가동하고 있다.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포스코 포항공장도 정상 가동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15일 포항 지진과 관련해 도내 각급 학교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을 귀가하도록 했다. 포항시교육지원청은 16일과 17일 포항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대책을 세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 석수 한양 립스’, 견본주택 오픈 이후 참관인파 몰려

    ‘안양 석수 한양 립스’, 견본주택 오픈 이후 참관인파 몰려

    ‘안양 석수 한양 립스’는 단지 규모가 총 463세대에 이르는 지역주택조합 공동 주택 단지로, 현재 조합원 모집 및 사전동호수지정 신청을 받으며 계약을 진행 중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주택홍보관 개관 2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연일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며 “최근 내집 마련 트렌드를 고려해 소형 평수 위주의 중소형 단지를 준비한 것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인기 타입의 경우 사전 신청으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후문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안양 석수 한양 립스’ 주택홍보관에는 59㎡A, 59㎡B의 두 가지 타입의 유니트가 설치되었으며,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진행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재 모집중인 ‘안양 석수 한양 립스’ 조합원 자격은 집이 없거나 소형주택(전용면적 85㎡이하)을 한 채 소유하고 있는 지역주민(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서 6개월이상 거주한 세대주)이다. ‘안양 석수 한양 립스’는 석수동에 짓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청약통장 가입과 상관없이 3.3㎡당 1,200만원대의 주변시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 할 수 있는 중소형 단지다. ‘안양 석수 한양 립스’는 5분 거리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IKEA,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의 압도적 생활특권, 5분 거리에 1호선 관악역, KTX 광명역,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간고속도로단지 등 독보적 쾌속교통, 단지 바로 옆 삼성산, 관악산, 안양천, 안양유원지 등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검증된 안양 석수동에 위치하여 석수동이 가진 생활과 미래프리미엄을 모두 선점할 수 있는 사업지이다.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1호선 관악역,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KTX 광명역,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간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에 약 10분대면 진입이 가능한 특급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등의 쇼핑 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IKEA,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을 품은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주변에 삼성초, 안양여중, 양명고, 양명여고,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등 우수한 명품학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가정에 남다른 명품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삼성산, 관악산, 안양천, 안양유원지 등 풍부한 그린 네트워크를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어 입주민에게 삶의 여유와 낭만을 선사하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총 대지면적 16,625.42㎡ 규모의 단지로 조성되는 ‘안양 석수 한양 립스’는 지하3층, 지상27층의 6개동 규모에 59㎡A 274세대, 59㎡B 96세대, 74㎡ 93세대 등 3가지 타입의 중소형 단지로 건축된다.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남향 위주의 배치와 탁트인 4Bay 평면 구성, 단지 내외에 조성되는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들어서는 ‘안양 석수 한양 립스’의 시행은 안양석수2지구B지역주택조합과 ㈜홈일이삼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한양건설이 주택 건설을 맡고 아시아신탁㈜이 신탁을 맡을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진 전국 흔들었다…경남, 대구 전역에 강한 진동, 통신장애 속출

    지진 전국 흔들었다…경남, 대구 전역에 강한 진동, 통신장애 속출

    경남·부산 전역서 강한 진동…일부 시민 대피·통신장애충남·대전·세종 119로 지진 신고·문의 20여분만에 400여건 빗발대구시민 “액자 떨어져 깨지고 냉장고 쓰러질 뻔”서울 등 수도권도 고층건물 지진 공포 지진이 전국을 흔들었다. 진도 5.4 규모의 경북 포항 지진은 경남 물론 세종, 서울, 경기에까지 지진 파장을 낳았다.경남에서는 15일 오후 2시 29분쯤 발생한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 규모 5.4 지진 여파가 강하게 감지됐다.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소방당국에는 창원과 김해 등 경남 전역에서 진동을 감지한 시민의 문의전화가 쏟아졌다. 지진 직후 약 10분 사이에 창원소방본부에는 50여통의 전화가 쏟아졌다. 경남소방본부에도 수백통의 신고와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대부분 ‘갑자기 집이 흔들리며 진동을 느꼈는데 지진 맞느냐’는 문의전화였으며 피해신고는 없었다. 김해에서도 10초가량 긴 진동이 감지돼 일부 주민들이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순간 통신과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남도청에서도 일부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화들짝 놀라며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사는 최모(61)씨는 “지진 발생 당시 창원 홈플러스 1층에서 쉬고 있다가 진동을 느끼고 놀라서 밖으로 달려나왔다”고 말했다. 대구에 사는 정모 씨는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고 모니터, 화분들도 쓰러질 뻔했다”며 “전 직원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구모(60) 씨 집은 아수라장이 됐다. 구씨는 “심하게 흔들려서 액자가 떨어져 다 깨지고 냉장고가 앞으로 넘어질 뻔해 붙잡고 있었다”며 “높이 있는 물건들을 다 바닥에 내려놓고 여진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전·세종 119로도 지진 신고 문의가 20여 분만에 130여건이 빗발쳤다. 충남도 119에도 지진 문의가 20분 만에 200여건이 쇄도했다. 세종에 사는 이모(36) 씨는 “강하게 흔들려 깜짝 놀랐다”며 “사무실이 너무 흔들려서 책상을 붙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는 “박스가 쏟아지고 사무실이 심하게 흔들려서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부산 전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직후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경찰청에는 건물이 흔들린다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지진 발생 8분 만에 부산소방에 걸려온 문의 전화만 390건에 달했다. 일부 도심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관련 기관이나 기업의 직장인과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본부 측은 “아직 지진 피해가 들어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강한 지진동이 감지되자 아파트와 고층 건물 곳곳에서는 극도의 불안을 호소하며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부산 해운대구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윤모(43·여) 씨는 “아이와 집에 있는데 10초 넘게 아파트가 강하게 흔들렸다”며 “고층이라 대피도 못하고 아이를 붙잡고 불안에 떨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봐야 알겠지만 이번 지진과 관련해 고리원전은 피해가 없으며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60층이 넘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는 금융권 직원 수백명이 지진에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부산도시철도 1∼4호선은 아직 피해 사항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시속 40㎞ 이하로 서행하도록 조치했다. 김해공항도 지진 관련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도 예외는 아니었다. 시민들에 따르면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서울 강남과 광화문 일대 등 시내 전역에서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이 느껴졌다. 일부 사무실에서는 뚜렷한 진동과 함께 책상과 파티션, 화분 등 집기가 눈에 띄게 흔들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서모(33)씨는 “사무실에 있는 화분이 흔들리는 게 보이고 지진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광화문 인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하는 김모(29)씨는 “갑자기 바닥이 윙윙 울리면서 사무실 집기들이 흔들리고 ‘덜덜덜’ 소리를 냈다”면서 “문자 받은 사람들이 ‘어머’라고 놀라던 찰나에 벌어진 일이어서 다들 일어나 ‘무슨 일이냐’라고 얘기 나눴다.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다”고 말했다. 고층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갑작스러운 진동에 지진임을 직감하고 불안에 떨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진동을 느끼고 놀란 시민도 있었다. 서울 삼성동에 근무하는 A(30·여)씨는 “재난 문자를 받고 3초만에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거센 진동을 느꼈고, 10초 정도 뒤에 다시 처음보다는 약한 진동이 느껴졌다”며 “무서운 마음이 들어 12층 사무실에서 1층으로 대피했지만 다행히 큰일이 벌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윤모(35)씨는 “긴급재난문자가 오자마자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다”며 “일하는 건물이 워낙 고층 건물이라 순간적으로 당혹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울산 출장에서 돌아오던 회사원 허모(33)씨는 “KTX 열차가 좌우로 흔들리길래 ‘뭐지?’ 했는데 1분 뒤 열차 안에서 재난경보가 울렸다”면서 “호러(공포)특급열차인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전국종합
  • 북청주역 혜택 받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관심 집중

    북청주역 혜택 받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관심 집중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입지는 수요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 중 하나다. 교통망이 확충된 곳은 주거환경이 편리하고 출퇴근 등 이동 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그 이유다. 지하철이나 도로 개통 등의 호재까지 예정돼 있다면 향후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신설되는 역 주변은 개통 수혜로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GTX-A노선 킨텍스역이 신설되는 고양시 대화동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3㎡ 당 1,001만 원이다. 고양시 평균보다 약 40만 원 가량 높다. 또 인천 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이 신설되는 인천시 송도동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3㎡ 당 1,255만 원이다. 인천시 평균보다 약 450만 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청주시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으로 역사 신설이 예정되면서, 일대 부동산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2022년 완공)은 기존 경부선과 충북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북청주역(가칭) 신설이 계획에 포함돼있다. 신설역 인근에는 테크노폴리스가 위치해 개발 호재를 노리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설역 인근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는 곳”이라며 “신설되는 역의 각종 프리미엄을 누리려면 인근 부동산을 발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새로 지어지는 북청주역(가칭) 인근에는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신영의 ‘지웰’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의 핵심입지에 선보이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은 지하 1층 ~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336가구 규모, 전용면적 84㎡(A/B/C)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지나가는 북청주역(가칭)과 가장 가까운 단지이며,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점인 KTX오송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제 2순환로와 최근 개통된 LG로(청주-오창간 직선도로), 경부·중부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좋다. 서청주IC와도 인접해 인근 도심지역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성이 높다. 또 SK하이닉스가 15조 5,0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신축공장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탄탄한 배후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각종 생활인프라와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테크노폴리스 중심 상권과 근린상권이 가까우며,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아울렛 등이 있다. 특히 테크노폴리스 내 청주지역 최초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 예정이어서 원스톱 쇼핑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양 옆으로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주변은 고층 아파트가 없는 단독주택용지로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신영만의 특화 설계를 도입한 실속 있는 공간 구성도 선보인다. 전 가구 4베이 평면 설계를 도입했으며, 전용 84㎡B 타입의 경우 북측 거실통창으로 호수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청주 최초로 주방특화평면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청주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지웰’ 브랜드 아파트 라는 것이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주 내에 조성된 지웰시티 1,2차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은 이달 16일 1순위 청약 접수, 1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3일은 당첨자를 발표하며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동남권 광역중심도시된다..2030년 도시밑그림 완성

    부산 동남권 광역중심도시된다..2030년 도시밑그림 완성

    오는 2030년 부산이 동남권 광역중심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2030년까지 부산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권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2030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그동안 관 주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140명으로 시민계획단을 꾸리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최상위 도시정책을 결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시가 확정한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부산 인구는 자연인구 350만명에 사회적 유입인구 60만명을 포함 410만명으로 계획됐다. 시는 부산·울산·경남의 1000만 인구의 광역중심도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거점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남권 인접 지역을 90분 이내로 연결하는 반나절 생활교통망을 구축하고 광양에서 부산을 거쳐 포항까지 300㎞에 이르는 해양산업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간 구조는 메갈로폴리스로서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기존 광복권과 서면권의 2 도심에서 해운대와 강서를 추가해 4도심으로 확대한다. 부도심은 하단, 사상, 덕천, 동래에서 기장과 신공항을 추가해 6개 권역으로 만들고 가덕, 녹산, 금정, 정관, 장안의 5개 지역은 특화권으로 재편해 도시 활성화를 이끈다. 부산 권역별로는 서부산권은 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 산업, 주거, 관광을 연계한 글로벌 관문도시로 만들고 중부산권은 북항재개발과 역세권 구릉지 재생을 연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동부산권은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형 첨단산업 메카와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부산의 전체 토지이용 계획을 새로 수립해 2030년까지 주거용지는 2013년의 147.2㎢에서 7.5㎢ 증가한 154.7㎢로 확대한다. 상업용지는 34.0㎢에서 36.6㎢로 확대해 광역권 서비스 업무용으로 활용하고,공업용지는 80.5㎢에서 86.8㎢로 넓혀 미래 첨단·복합형 산업용지로 이용한다. 부산의 도로는 순환도로 4개 축과 대심도 등 지하도로망 5개 축을 건설해 도심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광역권 교통망과의 연결을 손쉽게 한다. 철도망도 KTX와 김해신공항을 연결하고 도시철도를 확충하는 등 15개 노선 166㎞를 신설하거나 확장한다. 김인환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2030 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 도시관리계획, 주거환경 정비계획, 도시재생계획, 도로·공원·녹지계획 등 부분별 도시계획의 최상위 계획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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