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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실률 적은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 주목

    공실률 적은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 주목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투자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투자 패러다임이 연금형 상품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오피스텔은 최근에 공급물량이 많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옥석가리기가 절실해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을 투자에서 중요한 점은 공실률이 적은 지역 오피스텔을 찾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공실률 걱정 없는 오피스텔의 첫 번째 조건은 산업단지나 업무지구 인근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을 임차하는 주요 수요자인 2,30대 직장인들은 회사와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 여기에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교통이 편리한 곳에 거주지를 구하는 경향이 높다. 임대인들의 경우에는 산업단지나 업무지구의 경우, 직장인 수요가 끊이지 않기 때문에 탄탄한 임대기반을 갖추고 있고, 한 번 임대하면 꽤 오랜 기간 동안 임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타 지역보다 비싼 월세에도 임대인을 구할 수 있다. 청주의 경우, SK하이닉스 인근에 위치한 복대동 신영지웰시티1차의 경우, 전용 32㎡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52~56만원선이다. 버스터미널 인근인 비하동의 H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전용 45㎡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43~48만원선이다. SK하이닉스 반도체 인근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이 작아도 월세가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KB부동산, 12월 15일 기준) 단지 안에서 쇼핑, 업무, 주거 시설들이 들어서 생활편의성이 높은 주거복합단지 내 오피스텔 역시 공실률이 낮다. 아파트와 같은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독 오피스텔에 비해 주변에 공원 등 근린생활시설이 많고,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많기 때문이다. 이런 단지는 나홀로 오피스텔보다 찾는 수요가 많고, 주거만족도도 높아 공실률이 적다. 이렇게 공실률 걱정 없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오피스텔이 있어 화제다. 롯데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62번지에서 분양중에 있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이 그 주인공.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8~53㎡ 총 527실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맞은편 청주 SK하이닉스 공장, LG화학, SK이노베이션, SPC삼립 등 다수의 기업들이 포진돼있는 청주 일반산업단지와 단지 북측,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산업단지와 맞닿아 있다는 점은 공실률 걱정 덜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여기에 청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대농지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편의·문화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충북 최대규모의 백화점인 현대백화점과 상업∙업무∙교육∙문화 등의 다양한 시설들로 조성된 지웰시티몰1∙2차 등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CGV 등도 가까워 편리하게 쇼핑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북쪽으로 솔밭공원이 위치해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이 가능하다. 이밖에 크고 작은 여러 근린공원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산책, 조깅 등의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아, 주거편의성이 우수한 단지이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부담을 한층 줄여준다. 계약금 1차 5백만원 정액제, 최대 3년간 대출이자 지원, 일부 타입 취득세 지원과 함께 잔금 20%는 2년간 유예해주는 조건을 제공한다. 거기에 임차수요 활성화를 위해 공용관리비를 2년간 지원해준다. 청주의 강남으로 불리고 있는 대농지구의 중심이라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다양한 금융혜택을 통해 청주지역의 최고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가로수로 등이 인접해 도로망 진출입이 수월하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광역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의 홍보관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컨퍼런스 28일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국가성장 패러다임의 전환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 등 혁신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연구원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이 산업과 사회 혁신으로 연계·발전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그동안 준비해 온 ‘혁신성장을 위한 ICT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ICT 정책 및 세부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한다. 컨퍼런스는 ▲ICT 융합과 신산업 활성화 ▲통신방송 서비스 기반 고도화 등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인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AI기반 혁신 성장을 위한 과제’라는 제목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주요 과제를 제시한다. 1세션에서는 첫 번째 연사로 정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그룹장이 나선다. 정 그룹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ICT산업 도전과제 : 장기추세적 관점’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ICT 산업의 대응 전략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ICT 제조업 중심의 연구개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ICT 서비스업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연구개발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인 강준모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과 규제개혁’이라는 주제로 규제관점에서 바라본 4차 산업혁명의 특성과 관련 규제 이슈를 분석하고, ICT융합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패러다임의 전면적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세 번째 연사인 조성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정보보호 법제하에서의 정보활용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산업 활성화 및 정보 활용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진행될 토론세션에서는 이원우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문성배 국민대 교수, 이수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소장,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 최성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ICT의 역할과 정부의 정책추진방향 및 전략을 심도깊게 논의한다. 2세션에서는 첫 번째 연사인 이민석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IoT 활성화를 위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사물인터넷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사업의 진입, 생태계 구성 및 활성화 그리고 이용자 행태의 네 가지 측면 등을 검토한다. 두 번째 연사인 김득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5G 초고대역 주파수 공급을 위한 주파수경매 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무기명 블록 경매의 여러 방식을 검토하고 향후 5G 초고대역 주파수 경매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연사인 이재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그룹장은 ‘4차 산업혁명이 방송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방송 각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이러한 기술발전으로 인한 방송산업의 변화를 고려한 방송플랫폼 관련 법제, 외주제작, 인력양성,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의 정책 및 제도의 정립방향을 제시한다. 토론 세션에서는 김용규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이동렬 성신여대 교수, 이성춘 KT경제경영연구소 상무, 최용제 한국외대 교수, 황용석 건국대 교수 등이 참여해 통신방송 서비스 기반의 고도화 전략을 심도깊게 모색한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2017년 12월에 발간된 ‘KISDI Premium Report-4차 산업혁명 기획시리즈 : 혁신성장을 위한 ICT의 역할과 주요과제’ 보고서가 참관객에게 무료 배포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준희 서울시의원 ‘2017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 수상

    박준희 서울시의원 ‘2017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테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주신문사에서 주최하고 워싱턴 미주방송, KTN NEWS, 미주 한국 TV방송, 대한언론인연맹 등이 후원한 2017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은 국가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을 기울인 명망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박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낮은 곳에서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행정을 펼쳐 왔고, 서울시의 역량 강화와 시의회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 전개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제3·4대 관악구의회 의원, 제8·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을 맡아 서울의 녹지공간 조성, 대기질 개선, 안전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 공급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을 총괄 관리하면서 시민들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불편해소 및 주민 행복증진에 힘써 왔다. 박 위원장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며 “지역주민과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모색해 왔던 일들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정을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여객선 공영제 도입하라/강제윤 ㈔섬연구소장

    [In&Out] 여객선 공영제 도입하라/강제윤 ㈔섬연구소장

    ‘섬 왕국’ 전남도의 섬 관광객은 연간 1000만명에 육박한다. 연안여객선 이용 승객도 늘고 있다. 2006년 1157만명이었던 전국 연안여객선 승객 수가 2016년에는 1542만명으로 증가했다.하지만 툭하면 끊기는 뱃길 때문에 섬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다. 해사안전법에 따르면 파도가 잔잔한 평수구역 바다의 경우 풍랑주의보가 내려도 선장의 판단에 따라 여객선을 운항할 수 있다. 주의해서 다니라는 것이지 다니지 말라는 규정은 아니다. 그런데도 세월호 참사 이후 풍랑주의보만 내렸다 하면 파도가 없어도 여객선사들은 무조건 배를 안 띄운다. 10t짜리나 1999t짜리나 똑같이 안 띄운다. 선장들도 재량권이 없다. 주의보 때 운항해서 사고가 나면 선사와 선장이 책임지라 하니 누가 나서겠는가. 정부가 여객선 운항 여부를 선사에 맡기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 행정이다. 대안이 없지 않다. 여객선사들이 아니라 정부가 주체가 되어 여객선 현대화와 대형화, 전천후 여객선 도입 등을 통해 해상 교통 여건을 개선하면 된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안전과 무관한 신분증 검사나 강요하면서 여객 안전이나 해상 교통 불편 해소에는 뒷짐을 지고 있다. 여객 안전보장과 해상 교통 불편의 해소를 위한 대안은 여객선 공영제다. 그러나 국정기획위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던 여객선 공영제를 무산시키고 실효성 없는 준공영제로 대체해 버렸다. 이미 전체 여객선의 25%인 27항로 26척이 준공영제인 낙도보조항로로 운영되고 있다. 운항 선사들은 경비 절감을 앞세워 안전관리에 소홀하고 날이 좋아도 온갖 핑계를 대 배를 안 띄운다. 그래도 제재할 방법이 없다. 한국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액 14조여원 중 연안여객에 투자되는 것은 117억원(0.08%)에 불과하다. 전국 60개 업체가 167척의 여객선을 운항 중인데 이 중 63%인 38개 업체가 자본금 10억원 미만이고 60%가 보유 선박 2척 미만의 영세 업체다. 선령 20년 이상의 노후 여객선도 29%나 된다. 노후 여객선들의 경우 안전이 우려되고 위생이나 편의시설도 엉망이다. 그런데도 운임은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다. 내항여객선의 1㎞당 운임은 KTX의 2.2배, 고속버스(일반)의 6.6배나 된다. 섬 관광 활성화를 저해하는 큰 장애물이다. 요금도 낮춰야 한다. 섬은 이미 거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의 휴식처이기도 하다. 언제까지 영리 추구가 우선인 여객선 업자들에게 국민의 생명을 맡겨 둘 것인가. 세월호 참사 이후 섬으로 가는 길은 더욱 어려워졌고 여객선의 안전은 나아진 것이 없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재발 방지다. 국정기획위의 잘못된 결정을 정부가 나서 바로잡아야 마땅하다.
  • 수천명 과학자들 중성자별 충돌 발견 ‘그레잇’

    수천명 과학자들 중성자별 충돌 발견 ‘그레잇’

    2017년 정유년 한 해도 이제 닷새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과학계 역시 올해를 마무리하는 데 분주하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올해 최고의 연구성과’(Breakthrough 2017)를 선정해 발표했고 ‘네이처’는 올해 주목받은 과학자, 최고의 과학뉴스, 가장 많이 읽힌 논문, 가장 주목받은 과학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톱 10을 골랐다. 사이언스와 네이처가 선정한 과학계 소식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들은 중성자별 충돌 과정을 찾아낸 것과 잘못된 유전자를 정확하게 골라서 원하는 유전자만 골라서 치료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유전자 편집기술이었다.1. 다중신호 천문학 시대 지난 8월 17일 미국의 중력파 검출기 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라이고)와 유럽 버고 검출기에 중력파가 검출됐다. 중력파 검출이 끝나고 2초 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운영하는 페르미 감마선우주망원경은 2초간 감마선 폭발 현상을 포착했다. 그 밖에 전 세계 곳곳에 설치된 전파망원경과 광학망원경은 11시간 뒤 약 1억 3000만 광년 떨어진 은하에서 중성자별의 충돌 현상을 관측했다. 전 세계 연구자 수천명이 중력파와 감마선, X선, 가시광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동시에 관측한 이 연구는 사인스가 선정한 올해 가장 혁신적인 연구성과로 꼽혔다.약 1만 2000여명의 사이언스 독자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연구성과는 ‘유전자 치료의 승리’였다. 희귀 유전병인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에블린 빌라렐이라는 3세 소녀를 유전자 치료를 통해 낫게 한 사례는 투표 참여자 47%가 주목할 정도로 압도적 관심을 받은 연구성과였다. 상염색체 이상으로 나타나는 척수성 근위축증은 몸의 근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신생아 6000~1만명 중 1명꼴로 나타나며 발병 시기에 따라 1~4형으로 나뉜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에 발병하는 1형은 가장 흔한 형태로 2세 이전에 숨진다. 미국 전국어린이병원 연구진은 정맥주사를 이용해 문제 유전자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치료해 좋은 성과를 거뒀고 치료받은 아이들 대부분이 건강을 회복했다고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11월호에 발표했다. 개선해야 할 부분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유전자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 준 성과로 주목받았다.2. 유전자 핀셋기술 개발 ‘네이처’는 기존 유전자 가위 기술보다 한층 더 정교해진 4세대 유전자 편집기술을 개발한 미국 하버드대 데이비드 리우 교수를 ‘올해의 인물’ 1위로 선정했다. 유전자 가위는 DNA의 특정부분을 자르고 붙이는 기술로 더 정밀하게 자르고 정확한 위치에 원하는 유전자를 끼워 넣는 것이 핵심이다. 리우 교수는 학생 때부터 유전자 편집 연구에 매달려 지난 10월 자연 상태에는 존재하지 않는 단백질을 이용해 정확하게 유전자 한 부분만을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논문을 발표했다. 리우 교수가 만들어 낸 기술은 정확하게 염기 하나만 찾아내 교정할 수 있게 한 기술로 시토신(C)을 티민(T)로 바꾸고 아데닌(A)을 구아닌(G)으로 바꾸는 데 성공해 과학계에서는 3세대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캐스9’을 뛰어넘은 ‘유전자 핀셋’기술을 개발했다고 극찬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간질이나 파킨슨병을 비롯해 각종 유전병의 절반 이상이 DNA에서 염기 하나가 뒤바뀌면서 생기는 만큼 리우 교수가 개발한 유전자 핀셋 기술은 DNA의 정교한 편집이 가능해져 유전병 치료의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3. 시간 대칭성 파괴 네이처가 선정한 올해 가장 많이 읽힌 논문은 지난 3월 미국 메릴랜드대와 하버드대 연구팀이 각각 발표한 ‘시간 결정(time crystal) 관측’에 관한 연구성과가 꼽혔다.3 특히 하버드대 연구팀에는 한국인 과학자인 최순원, 최준희씨가 포함돼 있어서 주목받기도 했다. 시간 결정은 2004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프랭크 윌첵 MIT 교수가 2012년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 물질의 대칭성이 공간을 기준으로만 깨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대해서도 깨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공간대칭성이 깨지는 것은 흔히 관찰됐지만 시간대칭성이 깨지는 것은 처음 관찰됐던 것으로 양자역학 분야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연구로 평가받았다. 이 연구는 시공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뿐만 아니라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로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평창올림픽 코앞인데…KT-SKT ‘통신망 갈등’ 여전

    KT ‘철거 요구’ 내용증명 보내SK텔레콤 “KT도 무단점거 중” 2018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망을 둘러싼 KT와 SK텔레콤의 갈등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KT는 26일 “SK텔레콤에 ‘KT가 권한을 가진 올림픽 중계망 관로에 SK텔레콤이 무단으로 포설한 광케이블을 신속히 철거하라’는 요지의 내용 증명을 지난 21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KT는 이와 함께 SK텔레콤에 사과와 원상복구 조치를 재차 요구했다. KT의 내용 증명 발송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양사 간 ‘합의’ 사실을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지난 20일 조직위는 “18일 강원도개발공사, KT, SK텔레콤 간 협의를 진행한 결과 SK텔레콤의 광케이블을 조속히 다른 데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철거 시점과 조건 등 합의 내용에 대해 말이 엇갈리면서 사태가 꼬였다. KT는 SK텔레콤이 지난주까지 광케이블을 철거하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SK텔레콤은 오는 29일까지 철거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KT 측은 “우리가 토지·외관 소유자에게서 사용권을 얻어 내관을 깔았고 그 소유권을 취득한 만큼 (내관) 사용 권한은 KT에 있고 토지나 외관 소유자는 사용에 대한 승낙 주체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SK텔레콤은 KT의 사전 승낙도 받지 않고 KT 내관에 광케이블을 무단 포설했으며 심지어 사용을 위한 협의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KT는 지난달 SK텔레콤이 평창 일대 KT 내관에 광케이블을 무단으로 설치한 사실을 확인하고 SK텔레콤을 검찰에 고소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SK텔레콤은 국제방송센터(IBC) 앞 구간은 철거했지만,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토지 소유자인 강원도개발공사를 통해 사용 허락을 얻어 정당하게 설치했다는 주장이다. 오히려 KT가 강원도개발공사가 소유한 내관을 무단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KT가 무단 점거 중인 강원도개발공사 측 내관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채 그 책임을 우리한테만 전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소모적인 싸움을 계속한다면 국가적인 행사인 올림픽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씨줄날줄] 걱정되는 평창 ‘노쇼’/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걱정되는 평창 ‘노쇼’/서동철 논설위원

    원윤종·서영우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종목이다. 두 선수는 2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경기를 치른다. 문제는 경기 시간이다. 18일은 밤 10시 45분, 19일은 밤 11시나 되어야 끝난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보면 ‘효자 종목’이다. 하지만 입장권을 예매한 사람들은 걱정이 많다. ‘당일치기 관람’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스키 크로스컨트리의 기대주 김마그너스 선수는 13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센터에서 경기를 치른다. 어머니가 한국 사람, 아버지가 노르웨이 사람인 김마그너스는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가 출전하는 스프린트클래식의 남녀 개인 종목은 밤 10시 25분에야 모두 마무리된다. 평창올림픽의 입장권 평균 판매율이 지난 22일 61%를 넘어섰다고 한다. 특히 인기 종목인 알파인스키와 전통적인 한국의 ‘메달밭’ 쇼트트랙 종목의 판매율이 각각 81%와 74%대로 치솟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입장권 판매율이 높아질수록 ‘노쇼’에 대한 조직위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우선 지방자치단체 등에 넘긴 비인기 종목 ‘공짜표’는 ‘빈자리’가 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남자 봅슬레이 2인승처럼 티켓값 말고도 최고 수십만원의 추가 비용이 드는 ‘숙박관람’이 불가피한 종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지만, 평창올림픽의 교통 및 숙박 대책은 주어진 여건에서는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과 ‘올림픽 도시’ 평창과 강릉을 잇는 KTX는 편안하다. 여기에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이 원주·횡성·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등 주변 도시에서 개최 도시 환승주차장, 다시 경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갈아타고 오갈 수 있도록 한 것도 수긍할 만하다. 관람객이 없으니 환호도 있을 리 없는 경기장에서는 좋은 기록이 나오지 않는다. 또 좋은 기록이 나온다 한들 세계인은 평창대회를 ‘성공한 올림픽’이라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조직위가 ‘자원봉사자 동원 시스템’을 비롯한 갖가지 ‘노쇼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교통과 숙박이 문제라면 문제가 없는 사람들을 경기장에 초청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해결 방안이다. 바로 평창과 정선, 강릉 주민들이다. 평창올림픽을 ‘내 고장에서 열린 축제’로 기억하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미래를 열어 갈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림픽의 문호를 활짝 여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 dcsuh@seoul.co.kr
  • [프로농구] 이정현의 악몽 깨운 ‘산타 로드’

    [프로농구] 이정현의 악몽 깨운 ‘산타 로드’

    이정현(KCC)이 ‘크리스마스 악몽’의 주인공이 될 뻔했다.이정현은 25일 시즌 처음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친정 팀을 상대로 95-94 재역전승에 단단한 주춧돌을 놓았다. 그러나 78-79로 뒤진 4쿼터 종료 8초 전 자유투 하나를 놓쳐 팀이 연장 승부로 끌려가게 만들었다. 인삼공사는 버저와 동시에 던진 큐제이 피터슨의 3점슛이 림에 못 미쳐 3라운드 전승(9연승)을 이어 갈 기회를 놓쳤다. 이정현에게 다행히 찰스 로드가 93-94로 뒤진 연장 종료 3.5초를 남기고 자유투 둘을 다 넣어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마지막 공격에 나선 오세근이 골밑의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연결하려던 패스가 끝줄 바깥으로 나가 허망한 패배를 곱씹었다. 오세근은 자책감에 벌렁 뒤로 드러눕고 말았다.KCC는 18승9패가 되며 삼성에 74-82로 무릎꿇은 SK와 공동 2위가 됐다. 그 바람에 DB는 가만 앉아 18승8패의 단독 선두가 됐다.현대모비스는 경남 창원체육관을 찾아 LG를 91-81로 누르고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행복하게 성탄을 갈무리했다. 16승11패의 모비스는 인삼공사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G리그에서 복귀한 이대성이 13분52초만 뛰고도 3점슛 세 방 등 15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반면 LG는 입석까지 판매해 5725명의 홈 팬들 응원을 헛되이 만들며 2연패로 멈칫거렸다. 전자랜드는 꼴찌 kt를 87-73으로 물리치고 5연패 뒤 2연승으로 반등했다. 브랜든 브라운이 24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조쉬 셀비(19점), 정효근(1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이 kt 상대 6연승에 앞장섰다. 허훈이 18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한 kt는 7연패로 가장 우울한 성탄을 보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경강선·알펜시아호텔도 친환경” 평창 ‘탄소발자국 인증’ 6개로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친환경성이 강화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2일 개통한 경강선(서울~강릉)과 강원개발공사의 알펜시아인터콘티넨탈호텔에 대해 26일 탄소발자국을 인증한다고 25일 밝혔다. 탄소발자국은 제품 및 서비스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하는 제도다. KTX 경강선은 인천공항~강릉 간 이동 시 탄소 배출량이 1인당 7.47㎏으로, 알펜시아호텔(스탠더드룸 1박 기준)은 26.65㎏으로 인증을 받았다. 경강선의 1인당 탄소배출량은 자가용을 이용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55.87㎏)의 13.4%에 불과하다. 알펜시아호텔은 탄소발자국을 인증받은 호텔 평균 탄소배출량(28.48㎏)보다 낮았다. 탄소발자국 인증으로 동계올림픽 방문객이 강원도로 이동하거나 숙박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가늠할 수 있게 됐다. 평창 올림픽과 연계된 운송·숙박·관광 등 탄소발자국 인증은 6개로 늘어났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쪽방·제천 참사 현장에도 전해진 ‘사랑의 손길’

    쪽방·제천 참사 현장에도 전해진 ‘사랑의 손길’

    “메리 크리스마스!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성탄절을 맞은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에 나선 장안섭(83)씨는 활짝 웃는 얼굴로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명동 거리에는 아빠 손을 꼭 잡은 어린아이부터 추운 날씨에 팔짱을 꼭 낀 노부부까지 성탄 휴일을 즐기러 나온 인파가 가득했다. 거리에 맑은 구세군 종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을 오가는 시민들은 한껏 들뜬 표정이었다.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명동성당 앞을 지킨 장씨는 “종일 봉사해야 하니 두꺼운 옷으로 꽁꽁 무장하고 나왔다”면서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기부하는 분들이 늘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25일 전국에서는 예수의 탄생일을 기리며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의 손길이 잇따랐다.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분향소가 있는 제천체육관에선 자원봉사자들이 유가족들과 관계자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지원 손길을 보냈다. 천주교·개신교는 사회적 약자들과 소외계층을 찾아가 이들을 위로하는 미사와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2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성탄 대축일 미사가 진행됐다. 염 추기경은 강론에서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과 북녘의 동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총이 내리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천주교 각 지역 교구들은 용산구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쪽방 거주민과 함께 미사를 올리고,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2007년 정리해고 후 2500일 넘게 복직투쟁 중인 콜트·콜텍 노동자와 성탄 미사를 드렸다. 개신교에서는 부당 해고에 맞서 청와대 앞에서 농성 중인 하이디스 노동자들과 함께 성탄 예배를 열었다. 서울역 광장에서 ‘KTX 해고 승무원의 온전한 복직을 위한 성탄 연합 감사 성찬례’를 열었다.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앞에서는 기독교사회연합 등이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연합예배’를 열고 성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제주 강정마을,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 소성리 마을 주민 등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IT업체 ‘똑똑한 집’ 쟁탈전

    IT업체 ‘똑똑한 집’ 쟁탈전

    ‘똑똑한 집’을 둘러싼 국내외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무서운 속도로 진화 중인 인공지능(AI) 승부처가 결국 스마트홈과 자율주행차로 귀결될 것이라는 단언마저 나온다.25일 업계에 따르면 AI 비서 ‘알렉사’를 앞세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최근 무선 보안 카메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신생기업) ‘블링크’를 인수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번 인수를 두고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홈 기기 시장에서 아마존의 야심이 드러났다”면서 “(경쟁자인) 구글 진영의 스마트홈 대표 기업 네스트와의 일전(一戰)을 겨냥한 포석”이라고 해석했다. 아마존은 ‘알렉사’를 장착한 AI 스피커 ‘에코’로 스마트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블링크를 인수해 스마트홈의 핵심인 보안 분야에서 날개를 달겠다는 복안인 것이다. 라이벌 구글도 AI 스피커 ‘구글홈’으로 맞서고 있다. 앞서 2014년 인수한 네스트를 통해 자동 온도 조절기를 비롯, 지난달 내놓은 스마트 초인종까지 다양한 스마트홈 연동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후발 주자인 애플 역시 최근 스마트홈 기술인 ‘애플홈’의 음성 쇼핑 기능을 보강하면서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후발 주자인 국내 업체들은 이동통신사와 포털업체, 가전업체들이 연합군을 이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자업체들은 생활가전끼리 연결하는 분야에서부터 스마트홈 시장에 파고들었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가전기기와 AI 음성비서를 호환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미국에서 ‘커넥트홈’을 먼저 출시했다. ‘스마트홈 삼성 커넥트’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하는 스마트홈 허브 기기다. 내년에 스마트TV에 자체 개발한 AI 비서 ‘빅스비’를 적용하고, 2020년 모든 가전에 스마트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적’과도 손잡았다. 자사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씽큐’로 집 안의 모든 가전을 연결하는 한편 주요 가전을 ‘에코’ ‘구글홈’ 등 경쟁사 AI 비서와도 연동하고 있다.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지난 18일 스마트홈 서비스인 ‘우리집 AI’를 내놓았다. 네이버의 AI 엔진 ‘클로바’를 통해 전기·가전 제어, 인터넷 쇼핑 등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AI 스피커 ‘누구’로 조명·난방, 로봇청소기 등을, KT는 AI 셋톱박스 ‘기가지니’로 주요 가전 기기를 제어하도록 했다. 앞으로의 관건은 단순한 ‘집안 기기 제어’ 수준이 아니라 대화형 서비스 등 기능을 다양화하고 기기 호환성을 늘리는 데 있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폰뱅킹 등 다른 분야에 비해 해킹에 취약한 점도 넘어야 할 과제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국내 업체들은 보안 면에서 아직 글로벌 업체에 뒤처지는 측면이 있다”면서 “2019년 전 세계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21조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서비스 업그레이드, 보안 강화 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용어 클릭] ■스마트홈(Smart home) 가전제품, 전기·수도·냉난방 등 에너지 소비장치, 보안기기 등 모든 집안 장치를 연결해 제어하는 기술 또는 이런 기술이 적용된 집을 말한다. 인공지능(AI) 스피커나 스마트폰으로 TV와 냉난방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검색 결과 영상재현, 쇼핑도 가능하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현대모비스(창원체) 전자랜드-kt(인천 삼산체 이상 오후 3시) SK-삼성(잠실학생체) KCC-KGC인삼공사(군산 월명체 이상 오후 5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대한항공(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4시 인천 계양체) ■탁구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오전 10시 대구체) ■핸드볼 전국중고선수권대회(오전 11시 영주국민체육센터)
  • [평창올림픽 D-46] 평창 ‘노쇼’ 막아라

    [평창올림픽 D-46] 평창 ‘노쇼’ 막아라

    기업·지자체 단체구입 많아 지난 2월엔 예매 88% ‘노쇼’ 조직위 “자원봉사 2만명 대기” “평창동계올림픽 비인기 종목이나 패럴림픽 티켓을 선물로 받는다면 경기장 ‘직관’(직접 관람)을 하시겠습니까. 혹은 교통비가 만만찮고 시간도 없으니 ‘노쇼’(No-Show)나 ‘티켓 돌리기’를 선택하시렵니까.”25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46일 앞둔 가운데 입장권 평균 판매율이 61%(목표 107만장 중 65만 5000장 판매·지난 22일 기준)를 넘어섰다. 인기 종목인 알파인스키 판매율은 81%, 우리의 ‘메달 밭’인 쇼트트랙도 74%로 치솟았다. 다음달부터 단체 판매가 본격화되면 ‘완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 달 전 5%에 그쳤던 패럴림픽 티켓 판매율도 37%(목표 22만장 중 8만 1000장 판매)로 급상승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의 단체 구입에 크게 의존하는 패럴림픽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판매율 100%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입장권 완판 걱정이 사라지면서 경기 당일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기업과 지자체 등이 푼 올림픽 비인기 종목과 패럴림픽의 공짜 티켓에 대한 ‘출석률’은 반 토막도 안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오래전이긴 하지만 지난 2월 경기장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빅에어 월드컵에서는 예매 관중의 88%, 쇼트트랙 월드컵에서는 27%가 노쇼였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도 판매 티켓 중 평균 20~30%의 노쇼로 골치를 앓았다. 텅 빈 경기장을 보여 주는 것은 전 세계에서 손님을 불러놓고 주인이 외면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 방학 기간을 늘렸고 패럴림픽 땐 유치원생을 대거 동원해 관중석을 채웠다. 평창조직위도 ‘노쇼 줄이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과 약속문화 정착이 동반돼야 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김희순 평창조직위 입장권부장은 “야외에서 열리는 설상 종목의 경우 추위로 노쇼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오버셀링을 추진하고 일부 경기장은 가림막으로 관중석 규모 자체를 축소하기로 했다”며 “‘직관 로열티’가 높은 학생들의 참여도 더욱 많이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경기장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패럴림픽 입장권을 소지한 승객에 한해 KTX 교통요금을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인간 승리에 성공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구촌 스포츠 대축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자세가 더 필요하다”며 국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또 오광진 한국복지대 장애인레저스포츠학과 교수는 “시민단체와 손잡고 노쇼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하거나 기업들이 올림픽 기간 동안 직원들의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것도 아이디어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쇼가 발생했을 때 이를 메우는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 성백유 조직위 대변인은 “자원봉사자 2만명을 동원해 노쇼에 따른 빈자리를 즉각 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학생들이 직관했을 때 참여 수업으로 인정받는 방안도 교육부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쇼 대책을 마련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비인기 종목과 다른 나라의 경기는 관중 없는 ‘그들만의 리그’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브라운-셸비 49점 합작 전자랜드 5연패 탈출 “징글벨”

    브라운-셸비 49점 합작 전자랜드 5연패 탈출 “징글벨”

    브랜든 브라운과 조시 셸비의 49점 합작이 전자랜드의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성탄 전야인 24일 경기 고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오리온과의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대결에서 브라운의 30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셸비의 1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엮어 97-79로 이기고 지난 10일 KCC전부터 시작된 5연패 굴욕을 끝냈다. 국내 선수로는 정효근과 강상재가 나란히 16득점으로 거들었다. 전날 원주 원정에서 DB에게 86-93으로 무릎 꿇었던 오리온은 24시간 만에 고양으로 돌아와 버논 맥클린이 25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을 뿐 저스틴 에드워즈와 최진수, 김강선이 모두 9득점에 그치고 누구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턴오버 수 21-14로 이길래야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다.DB는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꼴찌 kt를 108-83으로 일축하고 18승8패를 기록, 경기가 없었던 SK와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다. 날이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는 디온테 버튼이 29득점 12리바운드, 두경민이 3점슛 6개 등 26득점 5어시스트로 둘이 경쟁하듯 펄펄 날아 림을 갈랐다. 팀 리바운드 43개를 기록해 24개에 그친 kt를 압도했다. kt는 리온 윌리엄스의 시즌 아웃 전망에 따라 긴급 대체된 르브라이언 내쉬(25·199㎝)가 20득점 2리바운드, 웬델 맥키네스가 18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 가운데 김기윤만 10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 6연패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커버스토리] 날아라 해외로… 아이디어 활짝 핀!테크

    [커버스토리] 날아라 해외로… 아이디어 활짝 핀!테크

    한국은 정보기술(IT) 강국이다.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 조사에서 꾸준히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인터넷 속도와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 역시 세계 1위다. 하지만 IT와 금융이 결합한 핀테크에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올해 선정한 ‘세계 핀테크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35위)가 유일하다. 지난해까지는 한 곳도 없었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핀테크 기업들이 열심히 세계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해외 시장을 개척 중인 핀테크 기업을 탐방해 봤다.“창업을 결심했지만 모은 돈이 없어 무조건 아끼기로 했어요. 아버지가 일하는 마을버스 회사 낡은 창고를 무료로 빌렸죠. 난방도 안 되는 그곳에서 사촌 동생과 몇 달 동안 숙식하며 아이디어를 짰습니다. 사람 귀에는 들리지 않는 비가청 음파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해 보기로 했죠.” 조훈택 인포소닉 대표는 창업 초창기 힘들었던 시기를 이렇게 회상했다. 스티브 잡스가 집 창고에서 애플을 일으킨 것처럼 조 대표도 아버지 회사 창고에서 ‘발칙한 상상’을 했다. 소리(Sonic)로 정보(Information)를 전달한다는 뜻에서 인포소닉으로 회사 이름을 짓고 ‘소닉코드’라는 기술을 개발했다.소닉코드는 전파를 이용하는 근접무선통신(NFC)이나 블루투스와 달리 귀에 들리지 않는 고주파 대역 음파를 이용한다.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주인은 PC 스피커 등을 활용해 고객 스마트폰으로 결제 요청 정보를 보낸다. 고객이 지문인식으로 인증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PC나 태블릿PC 외에 다른 결제 기기가 필요 없다. 소닉코드가 보유한 가용 음파코드는 무려 281조개에 달해 중복될 가능성도 없다. 인식 속도는 0.2초에 불과하고, 99.999994%의 정확도를 갖췄다.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지원을 받은 조 대표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로 마음먹었다. 동남아가 은행 이용률이 매우 낮은 반면 스마트폰 사용률은 높고, 청년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사보다는 통신사가 더 관심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현재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의 대형 통신사와 기술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핀테크 페스티벌에선 페이팔과 비자,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업체가 소닉코드에 관심을 보였다. 비대면 인증 솔루션 기업 피노텍은 미국과 유럽을 뚫은 기업이다. 지난해 아마존, 이베이 등에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룰리우와 기술공급 계약을 맺었다. 독일 핀테크 그룹과 합작법인을 세웠으며, 프랑스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와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삼성 출신 김우섭 대표가 창업한 피노텍은 금융(Finance)과 혁신(Innovation),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신분증 진위 검증 시스템, 영상통화로 본인 여부를 인증하는 모바일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핀테크지원센터에는 134개의 핀테크 기업이 등록돼 있다. ▲P2P(개인 대 개인)금융·크라우드펀딩 10개사 ▲개인자산관리 16개사 ▲금융플랫폼 37개사 ▲모바일 지급결제 17개사 ▲보안인증 35개사 ▲외화송금 8개사 등이다. 금융위가 파악한 국내 핀테크 기업이 370개(2016년 10월 기준)인 걸 감안하면 3분의1가량이 핀테크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금융위가 2015년 설치한 핀테크지원센터는 로드쇼 등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현재까지 23개 기업이 외국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원투씨엠은 스마트폰에 찍는 도장인 ‘스마트 스탬프’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매장 주인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결제 금액과 고객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고객 앱에 청구서가 생성되고, 이를 스마트 스탬프로 터치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일본에선 패밀리마트와 유니클로 등 2만여개 매장이 이 방식을 쓰고 있다. 중국 IT 공룡 텐센트,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 등과도 협업 관계를 맺었다. KTB솔루션은 얼굴 인식과 서명 등을 조합한 생체인증 기술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진출했다. 씨티그룹이 2015년 홍콩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핀테크 경진대회 ‘씨티 모바일 챌린지’에서 ‘최고 인증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영국 런던 레벨39 건물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입주했다. 에버스핀은 한국거래소 자회사 코스콤과 함께 일정 시간마다 보안 모듈을 변경해 모바일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미국 오라클과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페이콕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문자인식 기술을 연동해 앱만 설치하면 카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괌과 캄보디아 현지기업과 서비스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달 초 말레이시아에서 로드쇼를 개최한 정유신(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핀테크지원센터장은 “동남아 시장이 차세대 핀테크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고 한국 핀테크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우리 기업이 향후 동남아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주말의 경기]

    23일(토) ■프로농구 LG-SK(창원체) DB-오리온(원주체 이상 오후 3시) 현대모비스-KCC(오후 5시 울산 동천체) ■프로배구 OK저축은행-한국전력(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오후 4시 수원체) 24일(일) ■프로농구 오리온-전자랜드(고양체) DB-kt(원주체 이상 오후 3시) KGC인삼공사-삼성(오후 5시 안양체) ■프로배구 삼성화재-우리카드(오후 2시) 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오후 4시 이상 대전 충무체)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오후 5시 인천 도원체)
  • 서울~강릉 KTX 개통

    서울~강릉 KTX 개통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KTX가 개통한 22일 서울발 첫 KTX를 타고 강릉역에 내린 승객들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경강선 KTX는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86분, 평창까지 63분이 소요된다. 강릉 연합뉴스
  •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대참사] 文 “인명피해 최소화해야”… 범정부 현장지원단 구성

    이총리 “모든 가용 장비·인력 동원” 평창올림픽 성화봉송도 전면 취소 21일 충북 제천의 한 복합 스포츠센터 건물 1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작된 불이 9층 건물 전체로 번져 사망자가 속출하자 행정안전부는 제천시청에 현장대응지원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22일 제천에서 진행 예정이던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성화 봉송 일정도 전면 취소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안타깝지만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도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알려 드리라”고 지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강릉역에서 열린 경강선 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 후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와 곧바로 화재보고를 받고, 정부서울청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김부겸 장관은 긴급대응회의를 마친 뒤 오후 6시 40분쯤 노들섬 헬기장에서 헬기로 이동,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조종묵 소방청장도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제천시청 5층에 마련된 현장대응지원단은 김광용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을 단장으로 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소·소방청·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충북도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지원총괄반, 언론지원반, 의료 및 장례지원반, 이재민 구호 및 심리지원반, 부처협업반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화재가 일어난 이날 밤 “현재 충북 지역을 지나는 성화가 22일 제천에서 봉송될 예정이었으나 화재로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22일 하루 동안 제천 화재의 희생자를 추모하기로 하고, 제천에서 뛰기로 했던 성화봉송 주자들에게는 취소 소식을 개별 통보하겠다고 전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KTX광명역에서 서울대입구역·사당역·부천송내역·인천공항까지 직행버스 다닌다

    KTX광명역에서 서울대입구역·사당역·부천송내역·인천공항까지 직행버스 다닌다

    경기 KTX광명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부천 송내, 서울 관악을 오가는 노선버스가 달리기 시작했다. 광명시는 지난 1일 KTX광명역에서 사당역을 오가는 8507번 순환버스를 시작으로 22일에는 부천 송내역을 오가는 8808번을 운행하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1월 16일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40분이 걸리는 6770번 도심공항버스가 운행한다. KTX광명역에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관악IC, 서울대입구역을 경유하고 남부순환로 사당역 구간을 오가는 버스 8507번은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당초 이 버스의 운행 경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서 사당IC를 경유하는 코스였다. 사당IC가 상습적으로 정체해 지연되면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버스기사 휴게시간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이 버스는 관악IC와 남부순환로를 경유하는 것으로 경로를 변경해 평균 4~6분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버스기사의 휴게시간도 하루 65분가량 늘어났다. 22일부터 운행되는 8808번 순환버스는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부천 송내역 남부광장까지 1시간 간격으로 다니며, KTX광명역까지 30분 걸린다. 또 내년 초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도심공항버스가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KTX광명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40분 걸려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시 출입국 절차 시간은 물론 이용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내년 3월부터는 광명동에서 사당역 구간을 오가는 3010번 직행좌석 노선이 신설돼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초 KTX광명역 환승체계 구축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 초 공사가 마무리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국민 70% “한국 종합 4위 할 것”

    국민 70% “한국 종합 4위 할 것”

    10명 중 7명 “올림픽 성공할 것” 바가지 논란에 “현장 관람” 5% 국민 10명 중 7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우리나라의 종합 4위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8∼9일 전국 15∼7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제5차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6.5%가 올림픽 성공 가능성과 관련해 ‘매우 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53.9%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9%는 답변을 유보했고, 7.7% ‘우려’, 1.0%는 ‘매우 우려한다’고 응답했다. 70.4%가 긍정적으로 전망한 셈이다. 지난 3월 1차 조사에서 55.1%, 5월 62.9%, 7월 63.8%, 9월 66.6% 등 갈수록 성공 개최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 올림픽 개최를 알고 있는 국민 중 62.3%는 성공 개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국민적 관심’을 꼽았다. 이어 ▲방문객 편의(16.5%) ▲경기 인프라(12.1%) ▲현장 스태프(5.2%) 등 순이었다.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금 8개, 은 4개, 동메달 8개) 달성에 대해서도 71.4%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7.8%만이 ‘불가능하다’고 예상했고, 20.8%는 ‘모르겠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국정 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씨가 평창동계올림픽 이권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림픽 관심도가 급격하게 떨어졌지만 정권 교체 이후 다시 증가세다. 지난 9월(39.9%)보다 5.2% 포인트 늘어난 45.1%의 응답자가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3월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관심 없다’고 답한 비율은 15.9%에 그쳤다. 동계패럴림픽의 관심도도 9월 조사(22.9%)보다 5.0% 포인트 증가한 27.9%로 나타났다. 총 5차례 조사 중 가장 높지만 여전히 낮은 비율이다. 올림픽 참여 의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겠다’는 국민은 고작 5.1%(복수 응답)였다. 이는 지난 9월 조사(7.1%) 때보다 2.0%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88.4%가 ‘TV로 시청하겠다’고 답했고, ‘언론을 통해 뉴스로 접하겠다’는 응답자도 54.5%나 됐다. ‘거리 단체응원’과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답변도 각각 2.2%, 2.8%로 조사됐다. 이는 평창·강릉 지역의 비싼 숙박비 등이 이슈화된 게 경기 관람 의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문체부 측은 “이번 조사 결과에 정부와 평창조직위원회의 대책 마련에 따른 숙박비 안정화 추세와 경강선(서울~강릉) KTX 개통 효과가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올림픽 마스코트(수호랑·반다비) 인지도는 21.3%로 지난 9월보다 3.9% 포인트 개선됐다. 이와 함께 평창올림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로 ‘피겨 퀸’ 김연아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스키 등이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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