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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펜딩 챔프 SK 야투 성공률 36.8%, 홈에서 30점 차 참패

    디펜딩 챔프 SK 야투 성공률 36.8%, 홈에서 30점 차 참패

    KGC인삼공사가 디펜딩 챔프 SK를 30점 차로 완파했다. 인삼공사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벌인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오세근과 양희종의 20득점 활약을 앞세워 SK를 98-68로 눌렀다. 인삼공사는 4승3패를 기록해 kt, KCC, 전자랜드,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SK는 야투 성공률 36.8%, 3점슛 성공률 16.7%를 기록할 정도로 외곽이 터져주지 않고 가로채기를 8개나 당하며 홈 코트에서 망신을 당했다. 2쿼터 중반까지는 접전이었다. 그 뒤 SK 선수들이 외곽 포가 잠잠해졌다. 2쿼터에 15개의 야투를 시도했는데 3개만 성공했다. 3점슛 4개는 모두 림을 외면했다. 인삼공사는 오세근과 미카일 매킨토시가 골밑을 장악한 데다 랜디 컬페퍼의 외곽슛마저 쏙쏙 들어가 전반을 44-30으로 앞섰다. SK의 2쿼터 점수는 9점 뿐이었다. 3쿼터에도 같은 흐름이었다. 오세근과 매킨토시가 SK 외국인 리온 윌리엄스를 꽁꽁 묶었다. 인삼공사는 59-47로 앞선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컬페퍼가 연속 가로채기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양희종과 매킨토시가 거푸 3점포를 터뜨려 결정타를 먹였다. 3쿼터 막판 연속 19점을 넣으며 3쿼터를 79-49로 앞선 채 마쳤다. SK는 윌리엄스가 16득점, 김선형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참패를 막지 못했다. LG도 창원 홈에서 삼성을 91-79로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LG 외국인 제임스 메이스는 40득점을 올리며 현주엽 감독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삼성 역시 야투 성공률 40.3%, 3점슛 성공률 30%에 그친 것이 패인으로 지적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ISDI, ‘데이터기반 미래예측·정책지원’ 세미나 개최

    KISDI, ‘데이터기반 미래예측·정책지원’ 세미나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는 ‘데이터기반 미래예측·정책지원 세미나’를 10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데이터기반 미래예측·정책지원 세미나’는 급변하는 경제·사회의 패러다임 속에서 국책연구기관들이 변혁의 원동력으로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국가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미래예측 및 정책지원 활용방안을 논의한 자리였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현재 세계는 국가 간 기술·산업, 포용과 소득, 미래에 대한 예측 등 세 가지 종류의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데이터를 공유·연계하여 정책수립에 활용한다면 주요 국정 현안과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미래예견적 국정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새로운 산업기반의 블록체인(Block Chain), 문화(Culture)의 국가적 관심과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해철 의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기관은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횡적인 유대와 연대가 가능하며 개인정보보호 등 데이터 활용과정에서의 다양한 제약과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명재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 및 민간의 데이터 활용 성공 사례’를 주제로 전략적 예견정부는 예견능력을 가지고 정책수단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구성요소로 가진다고 설명했다. 미래 정부의 모습을 민첩한 정부, 효율적인 정부, 기술에 기반한 정부로 설명했다. 이어 구글, GE 등 민간부문사례, 시카고 정부 등의 사례를 들면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 해석하는 역량을 키워 미래에 데이터가 가져다 줄 기회를 잘 살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용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데이터사이언스 그룹장은 ‘데이터기반 미래예측 정책지원 시스템 구축 방안’을 주제로 데이터경제사회의 도래와 함께 증거에 기반 한 정책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데이터를 이용해 미래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의제를 발굴하여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데이터중심의 협력형 정책연구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정부부처 중심으로 공공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데이터를 융합하여 미래예측 및 정책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은 해외 주요국에 비해 미흡하므로 정책연구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 분석하여 주요 사회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후 박진 국회미래연구원 원장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혜주 KT 상무, 손승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이상용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임채원 경희대 교수 등 관련전문가들이 발제를 토대로 미래예견적 국정관리 지원을 위한 데이터 정책 방향 및 유관 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김혜주 상무는 사일로효과(Organizational Silos Effect)의 예를 들면서 칸막이식 데이터 구축보다는 일원화 된 데이터 플랫폼의 필요성을 주장하였고, 문제해결을 위한 목표 중심의 시스템을 지향하면서 체감효과가 큰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성과를 확인하는 것이 사업의 장기적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주요요인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손승원 박사는 ‘미래예측·정책지원’은 데이터의 개방을 전제한다면서 데이터 개방의 필요성과 국가적 시급성에 비추어 조기 예산반영이 필요하며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NRC(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상용 위원은 사회 문제점 인식과 올바른 정책진단을 위해 각 부문의 정책전문가 및 메타전문가와의 협업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데이터기반 정책의사결정과정이 기술적·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채원 교수는 목표역산방식에 기초하여 2050년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달성하기 위해 직접민주주의와 데이터화는 꼭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데이터 코리아 3000’, 프랑스의 ‘에콜 42’와 같은 데이터 관련 인력 양성 사업의 확대를 주장했다. 이밖에도 조황희 원장(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기준 박사(한국교육개발원), 최현수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데이터 정책방향과 유관기관의 협력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블로그]이통사가 조명기기 만드는 까닭

    [경제블로그]이통사가 조명기기 만드는 까닭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는 이동통신사들이 저마다 ‘조명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30일 LG유플러스가 IoT로 제어할 수 있는 숙면등을 출시했고, 앞서 SK텔레콤도 AI스피커 ‘누구’에 스마트 조명 기능을 추가한 ‘누구캔들’을 시장에 내놨습니다. KT가 한샘과 연계해 출시한 ‘팔렛 IoT 허브 전구’까지 포함하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IoT로 제어할 수 있는 조명기기를 시판 중인 셈이지요. 조명에 IoT가 연결되면 AI 플랫폼의 입력 장치이기도 한 AI스피커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IoT는 집안에서 영역을 확장하는 중입니다. IoT가 적용되는 기기가 늘어날수록 그 플랫폼은 더 쓸 데가 많아집니다. 이동통신사가 저마다 조명기기를 만드는 건 자사 AI 플랫폼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면 됩니다.그럼 왜 조명일까요. 조명을 안 쓰는 집은 없습니다. 어디에 놓든 쓸모가 있으며, 다른 종류의 어떤 기기에 추가해도 유용하게 쓰이는 게 조명입니다. SK텔레콤 제품은 AI스피커에 조명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KT 제품은 IoT가 적용되지 않은 가전제품을 연결해 ‘기가지니’ 플랫폼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하는 IoT 허브에 조명 기능을 더했습니다. 두 제품은 모두 자사 AI플랫폼을 집안 가전제품과 IoT로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조명은 사용자의 잠과도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잘 때 등을 끄고, 일어나면 켭니다. LG유플러스는 수면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기존 서비스인 ‘IoT숙면알리미’와 신제품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본격적으로 ‘슬립테크’ 시장에 진출합니다. SK텔레콤 신제품도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금씩 밝아지는 조명과 ASMR(심신 안정을 유도하는 음원)을 이용한 알람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KT, 이집트에 첨단 ICT 구축, ‘기가 와이어’ 첫 선

    KT, 이집트에 첨단 ICT 구축, ‘기가 와이어’ 첫 선

    KT가 이집트 수에즈 경제구역에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프리카의 관문이자 현지 주요 해상 무역로인 수에즈 운하에 스마트 인프라·시티를 전파하고, 수도 카이로에는 전화선 만으로 최고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는 `기가 와이어’(GiGA Wire)를 선보인다 KT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이집트 이스마일리아에 있는 수에즈 운하청(SCA) 본부에서 SCA, 현지 사업 파트너 GGTT(Giga Global Telecom&Technology)와 수에즈 운하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황창규 KT 회장, 모하브 마미시 SCA청장, 모하메드 루시디 GGTT 회장 등 3사 대표가 참석했다. 회사는 수에즈 운하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한편, 스마트에너지 및 보안 사업을 추진한다. 현지 사업에는 기가 와이어, KT-MEG(멕), 기가 사물인터넷(IoT) 등 KT가 보유한 통신, 에너지, 안전 분야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가 투입된다. SCA는 운하 주변 부지를 산업단지, 항구, 조선소, 테크노파크, 교육시설을 갖춘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과 함께 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KT는 수에즈 운하 경제구역의 스마트 시티 조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KT는 GGTT와 100억원 규모 ‘기가 와이어 솔루션’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기가 와이어 수출 사상 최대 규모로, 별도의 광케이블 개설 없이 구리 전화선 만으로 최고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인근 요르단, 수단, 탄자니아 등으로 기가 와이어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KT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수에즈 운하에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되고 이집트의 ICT 경쟁력이 향상되면 KT의 글로벌 위상 또한 올라갈 것”이라며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개막 및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맞춰 해외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대우건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화서역 역세권 위치… 대유평지구 개발 수혜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대우건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화서역 역세권 위치… 대유평지구 개발 수혜

    대우건설의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데다, 대유평지구 개발의 수혜 단지로 눈길을 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원(대유평지구 2-2블록)에 들어선 오피스텔은 지하 3~지상 39층의 1개동이며 총 458실이다. 전용면적 23㎡ 138실, 38㎡ 8실, 49㎡ 188실, 58㎡ 124실로 구성됐다. 전용 23㎡와 38㎡ 주택형은 원룸형으로, 전용 49㎡와 58㎡ 주택형은 1.5룸~2.5룸으로 설계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 업무상업복합용지와 도시공원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7월 이곳에 KT&G와 신세계프라퍼티가 대유평지구 업무상업복합용지 내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가칭)을 짓기로 결정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KTX와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의 대중 교통망을 갖췄다.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오피스텔 1~3층에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대규모 복합쇼핑몰과 롯데마트, AK플라자 등이 가깝다. 단지 옆에는 경기도의료원이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인접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과 채광·통풍성이 좋다. 숙지산 등의 도심 공원 조망권도 확보했다. 특히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의 동선을 분리해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했으며 테라스가 있는 피트니스 센터를 지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KT의 ICT로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보라카이’

    공공 와이파이·지능형 CCTV 설치 “관광객에 韓 ICT 홍보 기회 기대” 필리핀 보라카이섬이 KT의 정보통신기술(ICT)에 힘입어 ‘스마트 보라카이’로 돌아왔다. 올해 6월 황창규 KT 회장이 필리핀 정부에 직접 제안한 프로젝트로, 전 세계 관광객들이 공공 와이파이 등 스마트 인프라로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T는 26일(현지시간) 보라카이 재개장 개소식에 참석해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필리핀 정부는 넘치는 관광객으로 섬 오염이 심각해지자 지난 4월 섬 폐쇄를 결정한 뒤 이달 26일부터 다시 관광객을 받기 시작했다. KT는 환경 정비 기간 중 섬 주요 지역에 ICT 인프라를 깔았다. 주요 관광지인 화이트 비치 등에 관광객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칵반 항구에 안면인식 지능형 폐쇄회로(CC) TV, 연간 약 3만 5000㎾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지 주민을 위한 서비스도 생겼다. KT는 발라박 초등학교 교실에 전자칠판, 태블릿PC 간 무선통신 시스템 등 ‘스마트 스쿨 솔루션’을 넣었다. 치리아코 티롤 병원에는 E헬스케어 솔루션, 원격 초음파 검진기기 등을 설치했다. 김성인 KT 글로벌컨설팅·수행단장은 “보라카이를 다시 찾을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앞선 ICT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IoT 심는 대구… 2년간 13억여원 뿌려 전문가 2760명 길러낸다

    IoT 심는 대구… 2년간 13억여원 뿌려 전문가 2760명 길러낸다

    대구시가 4차 산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선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IoT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전문인력양성교육과 참여체험교육 두 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는 IoT 아카데미는 내년까지 모두 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2760여명의 IoT 전문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IoT 아카데미 진행을 위해 지난해 3월 대구시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에 635㎡ 규모의 전용공간이 확보됐다. 강의실 2개, 실험실과 재작실, 개방형 IoT 체험존이 들어섰다.●미리 대비하는 4차 산업 혁명 전문인력 양성은 IoT 플랫폼과 개발자 교육으로 구분된다. IoT 플랫폼 교육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업계 재직자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는 KT, SK텔레콤과 손을 잡았다. KT는 자사의 IoT 플랫폼인 ‘IoT Makers’에 대한 실습 및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IoT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프로그램 설계, 과정별 교육 교재 및 전문 강사 등을 지원했다. SK텔레콤 역시 자사의 IoT 플랫폼 ‘ThingPlug’에 대한 실습 및 활용 기회를 제공, IoT 아카데미 활성화에 기여했다. 실적도 만만찮다. ㈜마루에너지는 KT의 IoT Makers를 활용한 스마트팜 분야 원격제어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지난 3월 사업화하는 데 성공했다. 비닐하우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 뒤 인터넷으로 연결해 원격으로 온도와 습도 조절을 위해 창문 개폐를 하는 사업이다. 현재 축산, 딸기, 양송이 등 10여개 농장에 제품을 공급했다. 올해 매출은 7000만원이지만 내년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 2022년에는 30억원을 목표로 한다. 개발자 교육은 IoT 기술 기반 최신 경향 및 정보 제공을 관련자에게 제공하고 포럼도 정기적으로 연다. SK텔레콤과 매년 두 차례 포럼을 개최한다. 첫 포럼은 지난해 6월 2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SKT텔레콤·대구시와 함께하는 IoT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포럼은 개발자 눈높이에 맞춰 IoT를 기반으로 한 기술 트렌드, 아이템 선정, 개발 방향 정보를 제공했다. 또 SK텔레콤이 구축한 장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로라’ 망을 설명하고 실생활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IoT 사업 상담, SK텔레콤 기술지원서비스 상담도 했다. 같은 해 11월 22일에 SK텔레콤과 두 번째 포럼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Deep Change, Digital Transformation’이 주제였으며 SK텔레콤의 5G 상용화 추진 방향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5G 커넥티드 카 세미나가 진행됐다. 지난 6월 26일에는 ‘All Things, Smartcity & Blockchain’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포럼을 열었다. IoT 기술을 응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자율주행, 디지털 암호화·보안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 포럼은 오는 11월 27일 열린다. KT와는 매년 1회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는 이날 열려 비즈니스 상담 부스를 통한 통신사 전용망과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즈 및 사업화 상담을 했다. 지난해에는 11월 14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IoT 플랫폼 및 전용망 소개,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시티에 대한 세미나와 관련 사업화 제품 전시를 병행해 진행했다.●중·고교부터 대학생까지 맞춤형 IoT 교육 참여체험교육은 IoT 분야 신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놀이를 통한 IoT 체험 교실,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과 실현을 위한 캠프, IoT를 활용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 놀이를 통한 IoT 체험교실은 레고 마인드스톰 EV3, 코블 S, 카미봇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IoT에 대한 이해와 관심 증대를 목표로 한다. 또 로봇에 부착된 각종 센서를 동작시키기 위한 블록 코딩을 학습하고 익히면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친밀감 및 이해도를 높인다. 8주 교육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2회 교육을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과 실현을 위한 캠프는 지난 2월 8일과 9일 양일간 팔공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IoT 창업 아이디어 캠프’였는데 대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 이론교육, 기업가 정신 및 창업 사례 교육, 창업 아이템 발굴 및 비즈니스모델 수립, 창업 아이디어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지난 8월 25일에는 IoT 아카데미 로봇챌린지 대회가 열렸다. 레고 마인드스톰 EV3를 활용하여 씨름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쓰레기 분리수거 로봇을 팀별로 만들고 프로그래밍해 경쟁했다. 대구·경북에 사는 중·고등학생들이 참석했으며 1박 2일 동안 로봇 조립, 응용 프로그램 작성을 팀별로 겨뤘다.IoT를 활용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도 연다.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지난달 15일 ‘IoT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을 주제로 일반부(일반인 및 대학생)와 학생부(초·중·고등학생)로 공모했다. 일반부 대구시장상은 ‘스마트 버스패드’를 제안한 경북대 IoT팀이, 학생부 대구시교육감상은 ‘운동장을 돌려줘’를 제안한 대구송일초등학교 School Solution팀이 받았다. 일반부 수상팀에는 CES 참관 기회와 시제품 제작을, 학생부 대구시교육감상 수상팀에게는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IoT 아카데미는 이 밖에도 상시 체험 교육을 통한 IoT 및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 및 동아리의 IoT 체험 교실을 수시로 운영한다. 창의력 및 프로그래밍 사고력 향상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대구시공무원교육원과 연계한 IoT 체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미래산업에 대한 이해와 선제 대응 능력을 높여 긍정적인 시정 발전방향을 세우는 데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oT 아카데미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을 촉진하고 성장 초기 기업도 지원한다. 실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나 예비 창업자, 대학생 창업 동아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개발실과 연구실 등 공간, 시제품 제작 재료비 등을 각각 지원한다. 아이디어 구체화는 물론이고 사업 아이템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가와 예비 창업자들을 도와준다.권영진 대구시장은 “IoT는 우리 생활에서 많은 일을 대신하고 있고 그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하나의 기기가 다른 기기와 연결되고 또 다른 시스템과 연결돼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IoT 아카데미는 IoT 교육·개발 환경 구축, 신기술 보급 및 확산 그리고 통신사와 연계 교육을 통한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관이다”며 “우수한 기업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IoT 아카데미가 IoT 분야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현미 장관 “세종역 설치 예타조사 검토도 안할 것”

    김현미 장관 “세종역 설치 예타조사 검토도 안할 것”

    정치권의 KTX세종역 신설 요구 등으로 충북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세종역 추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29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날 변재일(청주 청원)·오제세(청주 서원)·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 장관을 만났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KTX세종역 설치 요구와 호남 정치권의 천안-서세종-공주간 호남선 KTX 단거리 노선 신설 주장이 부당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의원들은 “오송역은 수도권집중 완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2005년 KTX분기역이자 세종시 관문역으로 결정됐다”며 “정치권 일각의 요구는 노무현 정부의 결정을 뒤집는 명분도 실리도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충북의 입장과 뜻을 같이했다. 김 장관은 “세종역 설치문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추진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남선 KTX 단거리노선 신설은 비용도 많이 들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의원들은 “면담을 통해 세종역 설치요구와 KTX 호남선 신설 주장은 공허한 정치적 주장이라는 게 재차 확인됐다”며 “세종과 호남 일부의 억지 주장에 대해 냉정하게 대응하며 충북의 이익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은 고속철의 저속철 전락, 청주 오송역 위상 축소 등을 우려해 세종역 신설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는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세종역 문제는 충청권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SKT도 연말 종료… 사라지는 서비스 ‘와이브로’ 는

    2006년 토종기술로 LTE·5G 기초 단말 제조업 성장 이끈 ‘효자’ 기술 KT에 이어 SK텔레콤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를 12월 말 종료하려 하고 있다. 우리나라 토종기술로 이동통신업계를 성장시키는 데 큰 몫을 했던 와이브로가 기술의 진보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서비스를 연내 종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KT도 앞서 서비스 종료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과기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SK텔레콤은 “LTE·5G 등 대체 기술 진화, 와이브로 단말·장비 공급 부족, 국내 가입자 지속 감소 등으로 정상적인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2006년 시작된 와이브로 서비스는 우리나라 토종 인터넷 기술로, 전용 단말을 노트북, 넷북 등 휴대기기에 연결해 와이파이 형태로 사용하는 서비스다. 일부 기기엔 단말이 내장되기도 했다. 인터넷 속도는 6Mbps 정도로, 3G보다 빠르고, LTE보다 느리다. LTE 및 5G 기술의 근간인 직교주파수 분할다중접속(OFDMA) 기술과 시분할 송수신(TDD) 기술을 선제로 사용해 국내 제조사의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하지만 각국 이해관계로 글로벌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고, LTE-A와 5G 등 기술이 진화했다. 와이브로 기능은 스마트폰 테더링만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는 등 서비스가 급격하게 성장하며 설 자리를 잃어 왔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기존 가입자의 LTE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존 가입자가 LTE 전환시 ‘T포켓파이 단말’을 무료 증정하고 추가 요금 부담 없이 T포켓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 요금제를 신설, 가입 시점부터 2년간 제공한다. 또 기존 가입자가 LTE 전환 또는 서비스 해지 시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을 전부 면제할 방침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또 인니 저가항공 추락 190명 생사 불명… 한국인 탑승자 없는 듯

    또 인니 저가항공 추락 190명 생사 불명… 한국인 탑승자 없는 듯

    약 190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국내선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했다.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은 29일 오전 6시 20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수마트라섬 남동쪽의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항공기 기종은 보잉737-800이다. 이 여객기는 오전 6시 33분쯤 자카르타와 인접한 서자바주 끄라왕 리젠시 앞바다에 떨어졌다. 정확한 탑승자 수는 오후 1시(현지시간)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가수색구조청은 해당 항공기에 189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유숩 라티프 국가수색구조청 대변인은 “추락장소의 수심은 30∼40m 수준”이라면서 “사고기 잔해를 계속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성인 승객 178명과 어린이 1명, 유아 2명, 승무원 5명” 등 186명이 탔다고 전했다.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 사고 원인 등은 조사 중이다. 일단 기상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국립교통안전위원회(KNKT)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날 인도네시아 전역의 날씨가 좋았다. 여객기 운항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헬리콥터와 선박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지점에는 기름띠, 항공기 동체 파편, 탑승객의 소지품으로 추정되는 가방 등이 발견됐다.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이날 자사 트위터에 “사고가 일어난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 사고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올렸다. 이번 사고와 관련,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을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라이온에어가 그간 여러 사고의 중심에 있었다”며 관리 부실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04년 라이온에어 여객기가 떨어져 25명이 사망했으며, 2002년과 2006년에도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2013년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공항에서는 조종사가 마약에 취한 상태로 여객기를 몰다가 활주로를 지나쳐 바다 위에 비행기를 착륙시키는 사고가 일어났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해상과 지상을 가리지 않는 함정 ‘고속상륙정’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해상과 지상을 가리지 않는 함정 ‘고속상륙정’

    고속상륙정은 우리 해군 함정 가운데 유일하게 해상과 지상을 자유롭게 왕래한다. 공기부양정인 고속상륙정은 고압의 공기를 아래쪽으로 분사하여 선체를 수면상으로 띄운 후 항해한다. 이 때문에 생김새도 독특할 뿐만 아니라 속도 또한 빠르다. 우리 해군은 국내 독자 개발한 고속상륙정외에도 러시아에서 불곰사업으로 도입한 무레나를 운용 중이다. 호버크래프트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고속상륙정은 공기부양정외에도 호버크래프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호버크래프트란 1959년 영국에서 시험 제작된 최초의 함정에 붙인 이름이 일반화된 것이다. 크리스토퍼 코커렐은 최초로 상용화된 호버크래프트인 SR.N1(Saunders Roe. Nautical One)을 설계하였다. 1953년 호버크래프트를 구상했지만, 1956년 6월이 되어서야 시속 49㎞로 주행할 수 있는 3인용 호버크래프트를 제작하였다. 코커렐은 호버크래프트 둘레의 좁은 터널에 공기를 불어넣기로 결정했다. 좁은 터널로 들어간 공기는 중앙 쪽으로 빠져 나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호버크래프트의 무게를 지탱해주는 고압력 쿠션이 형성되어 수면 위에 뜰 수 있었다. 또한 일반 함정과 달리 속도 또한 빨라 전 세계가 주목했다. 상업용 여객선으로 실용화가 빠르게 진행되었고 뒤이어 군에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솔개라는 별칭 가진 고속상륙정 우리나라는 지난 1989년 한진중공업에서 LSF-1 공기부양정을 만들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양산되지는 못했고 대형수송함인 독도함 건조와 함께 LSF-Ⅰ보다 커진 LSF-Ⅱ가 만들어진다. 2척이 건조된 LSF-Ⅱ는 솔개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고속으로 기동하는 특성을 고려해 민첩한 조류인 '솔개'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LSF-Ⅱ는 최대 40노트로 항해할 수 있으며 전차 1대와 함께 24명의 병력을 수송한다. 다른 상륙정들과 달리 단순히 해안가에 상륙하는 것이 아니라 지형에 따라 내륙 근처까지 이동할 수 있어 해군의 상륙작전 능력을 한 단 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에는 마라도함에 사용될 LSF-Ⅱ 2차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기존 2척에 더해 추가로 2척이 더 건조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온 고속상륙정 무레나 해군에는 국내에서 만들어진 고속상륙정외에 러시아에서 들여온 공기부양정 무레나도 있다. 러시아어로 뱀장어를 뜻하는 무레나는 불곰사업을 통해 3척이 해군에 도입되었다. 불곰사업은 우리나라의 러시아 차관을 무기로 상환 받는 러시아제 무기도입 사업이다. 무레나는 지난 1982년부터 1991년까지 8척이 건조되어 러시아 해군에서 사용하였다. 하지만 러시아 해군의 무레나는 전부 퇴역한 상황이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 해군만 운용하고 있다. 최대 50노트 시속 93㎞로 항해가 가능한 무레나는 서해안에 배치되어 있다. LSF-Ⅱ와 달리 무레나급에는 러시아 해군에서 근접방어기관포로 많이 쓰는 AK630 기관포 2문이 장착돼 있다. AK630은 6개의 총열이 회전하면서 분당 2000발의 30㎜ 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 고속상륙정(LSF-II) 제원 (출처 해군) 톤수 90t / 길이 27m / 최대속력 40kts (74km/h) / 항속거리 약 185km / 승조원 5명 / 12.7mm 중기관총 / 전차 1대 + 병력 24명 탑재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황창규 하버드대서 스마트에너지 사업 특강

    황창규 하버드대서 스마트에너지 사업 특강

    “에너지 사업을 가장 잘할 수 있는 기업이 KT입니다.”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경영대학원·HBS) 강의실 연단에서 “통신사가 에너지 사업을 한다고 하면 ‘왜 하지? 어떻게 하지?’라고 의문을 가진 분들이 많으실 텐데, ‘에너지 플랫폼’이 그 키워드”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이 ‘21세기 에너지’ 과목의 케이스스터디 사례로 채택한 ‘KT 스마트에너지 사업’에 관해 특강하는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네트워크 기업의 비전으로 ‘에너지 플랫폼’을 제시했다. 황 회장은 미 매사추세츠주립대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스탠퍼드대 책임연구원을 지냈다. 그는 영어로 토론을 이끌어 냈고, 학생 70여명은 한국의 네트워크 기업이 꺼내 든 예상 밖 비즈니스모델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에너지 사업 특유의 규제 장벽을 어떻게 넘어설지에 대해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황 회장은 “국가별 표준, 규제, 기술 등을 고려하면 에너지 사업의 글로벌 진출은 당연히 어렵다”면서 “이를 극복하는 키워드가 KT 자체의 플랫폼 역량”이라고 말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에너지 절감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가상현실(VR)을 통해 올해 여름철 두 달간 연구개발(R&D) 센터의 에너지비용을 약 12% 절감한 경험을 제시했다. KT의 사업모델이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케이스스터디에 채택된 것은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엔 KT의 핵심 사업인 ‘기가 토피아 전략’이 하버드 교재에 실린 적이 있다. 황 회장으로서도 KT 사업모델만으로 두 차례 하버드 강단에 서게 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할로웨이 빠진 전자랜드 DB 제압 정효근 “어금니 없으면 잇몸으로”

    할로웨이 빠진 전자랜드 DB 제압 정효근 “어금니 없으면 잇몸으로”

    “어금니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씹어 먹어야죠.” 머피 할로웨이가 2주 이상 결장한다고 부상 공시되고 대체 선수로 부른 윌리엄 리 다니엘스도 등록을 마치지 않아 뛸 수 없는 상태에서 단신 외국인 기디 팟츠 혼자 코트에 나선 전자랜드가 DB를 90-83으로 물리치고 3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23득점 9리바운드로 투혼을 불사른 정효근이 경기 뒤 남긴 소감이 현재 팀 모습을 한마디로 함축했다. 팟츠는 27득점 6리바운드로 전자랜드에 큰 힘이 됐는데 4쿼터 종료 4분 28초를 남기고 5반칙으로 퇴장당했고, 3분여를 남기고는 강상재도 5반칙으로 물러나 위기를 키웠다. 하지만 정영삼이 결정적 리바운드를 잡아주고 박찬희와 정효근이 3점슛을 가동하며 DB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전자랜드는 2016년 이후 이어진 원주 원정 6연패에서도 벗어나 기쁨이 곱절이 됐다. DB는 2연패와 함께 10위 꼴찌로 떨어졌다. 전날 디펜딩 챔피언 SK에게 일격을 맞아 개막 연승 행진을 다섯 경기에서 멈춘 현대모비스는 안양체육관을 찾아 102-81 완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3연승에서 멈춰섰다. 유재학 감독은 라건아, 함지훈, 양동근 등 주전들을 쉬게 하고 백업 외국인 디제이 존슨 등 벤치 멤버로 1쿼터를 치렀다. 거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존슨은 1쿼터에만 8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경상이 3점슛 두 방 등 10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주전들이 나선 2쿼터에 상대를 압도했다. 단신 외국인 섀넌 쇼터가 펄펄 날았고, 라건아와 함지훈이 골밑을 책임져 전반까지 51-34로 앞섰다. 인삼공사는 두 외국인 랜디 켈페퍼와 미카일 매킨토시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하며 자멸했다. 라건아는 23득점 19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쇼터가 2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kt는 군산 원정에서 76-74로 앞선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김현민이 5반칙으로 코트에서 물러난 뒤 테크니컬 파울까지 내줘 위기에 몰렸지만 양홍석의 3점슛과 마커스 랜드리의 외곽슛으로 승기를 잡은 뒤 1점 차로 쫓긴 상황에 박지훈이 자유투 하나를 성공하고 마지막 수비에서 반칙 작전으로 시간을 흘려보내 간신히 93-91로 이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통신 3사, 사이판 태풍 피해 고객 로밍요금 전액 지원

    통신 3사가 태풍 ‘위투’ 강타로 사이판·괌 지역에 고립된 고객들에게 로밍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25일 오전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일주일 간 사이판·괌을 방문 중인 각사 가입자의 로밍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26일 밝혔다. 음성, 문자,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 요금이 12월 통신비에서 할인 적용된다. KT 관계자는 “현재 사이판·괌 현지 및 로밍 통화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지 통신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별개 가입 절차 없이 사이판, 괌 지역에서 매일 데이터 1GB 무료(소진 후 400Kbps), 3분 무료 통화 후 국내 요율(초당 1.98원) 통화, 무제한 문자 메시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정부,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면제 검토…GTX B·C노선 속도낸다

    정부,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면제 검토…GTX B·C노선 속도낸다

    정부가 경제활성화의 방안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 등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방한을 검토하면서, GTX B·C 노선 사업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부가 내놓은 경기활성화와 고용창출방안을 담은 ‘최근 고용·경제 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위축되면서 경제활력 저하와 고용 부진 흐름이 단기간 내 개선되기 어렵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공공 프로젝트를 조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 말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12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을 선정 할 계획이다. 면제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2018~2022)에 반영한다. 이렇게 되면 개발 사업의 가장 큰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기 때문에 사업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정책성 등을 검토하는 과정으로 기재부 산하 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시행한다. 총 사업비가 500억원이면서 국가 재정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사업이 대상이다. 국가재정법 38조에 따르면 ‘지역 균형발전에 필요한 사업’이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고 기재부 장관 승인을 얻어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다. 현재 면제 대상 사업으로는 GTX-B·C노선, 서부경남 KTX, 새만금공항,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울산외곽순환고속도, 남북 철도·도로연결사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주거·환경 등 공공기관의 내년도 인프라 투자를 올해 대비 8조 2000억원 늘리고 노후상수도 정비 및 도심 노후청사 재개발을 확대한다. 경북 포항과 전남 여수 등에서 추진하는 2조3000억원 규모 투자사업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하도록 지원하고, 총 15조원의 정책자금을 동원해 민간의 시설투자를 유인하기로 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면 사업속도가 3~4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SOC 사업 대부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지연되고 있어서다. 실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2014년 11월부터 4년 가까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고 있다. GTX C노선(의정부~금정)도 2015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예비 타당성 조사 기간은 6개월 이내가 원칙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은 2007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았으나 10년째 통과하지 못해 결국 지난해 무산됐다. 서부경남 KTX는 과거에 재정사업으로 시행하려다 두 차례나 실패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지식산업센터 ‘에스타워 고덕’ 10월 26일 홍보관 오픈

    지식산업센터 ‘에스타워 고덕’ 10월 26일 홍보관 오픈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도시지원시설 3-1-3BL에 삼성전자 프리미엄을 품은 지식산업센터 ‘에스타워 고덕’이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에스타워 고덕은 연면적 36,089.09㎡,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부터 250m 거리에 위치한 입지 프리미엄과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축구장 400개 크기, 100조원대 투자규모를 자랑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완공 시 약 44만명의 고용창출, 163조원대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며 약 100여개의 협력업체가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4개의 생산라인과 기숙사를 포함한 각종 시설이 구축 예정이다. 삼성전자 호재 외에 에스타워 고덕은 사업지인 고덕국제신도시의 개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크다.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장당동, 고덕면 일대에 1,342,148㎡, 5만 7천 가구, 수용 인구 14만명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 신도시로 사업비 8조1603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 12월까지 3단계에 걸쳐 개발된다. 고덕국제신도시 최초의 프리미엄 오피스 지식산업센터를 표방한 만큼 ‘에스타워 고덕 지식산업센터’는 설계적인 측면도 강점이다. 고덕 국제신도시 최초로 프리미엄 오피스 특화설계를 적용했으며 조망 간섭 최소화 설계로 전 유니트가 오픈 뷰를 자랑한다. 고덕국제신도시 조망이 가능한 옥상 공원 역시 조성된다. 또한 고급스러운 공용 홀과 로비를 설계했으며 각 층 공용 회의실을 만들어 업무의 편의성을 높였고, 5.6m의 높은 층고 설계, 2층 및 3층의 휴게공간 등을 통해 쾌적한 오피스 환경을 선보인다.여기에 2.5M 확장형 주차 시설을 조성하여 주차 편의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으며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고급 외장재를 적용하였다. 상업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1층~지상2층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였고, 가두 대면 상가 극대화를 위한 설계를 도입했다. SKT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를 적용하여 스마트 업무환경, 에너지 절감 등 차세대 스마트시대에 맞는 혁신기술과 캡스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보안솔루션을 제공 한다. 뿐만 아니라 사통발달의 광역 교통 인프라 역시 구축될 전망이다. 1호선, SRT 지제역, KTX(예정), GTX(예정) 등이 가깝고 1호선 서정리역은 도보로 15분대이다. 1번국도, 경부고속도로, 평택화성간고속도로, 평택제천간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있다. 또한 에스타워 고덕은 총 분양가의 80% 융자 혜택, 재산세 37.5% 면제, 취득세 50% 면제 등은 물론 입주기업의 경우 4년간 법인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금감면 혜택은 정부정책 및 입주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문의는 담당기관에 확인해야 한다. 지식산업센터 에스타워 고덕의 홍보관은 평택시 경기대로에서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학교서 직장서… ‘북 리스타트’ 어때요?

    책 골라주는 남자, 이른바 ‘책골남’이라곤 하지만 사실 저는 책을 그다지 많이 읽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2~3주에 한 권 정도, 좋아하는 분야 책만 골라 읽었습니다. ‘책골남’이 된 뒤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매주 문화부로 오는 책 가운데 가장 좋은 책을 매의 눈으로 골라내고, 기사를 쓰기 위해 전투하듯 책을 읽습니다. 책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가 요새 아주 가까워진 셈이죠. 책을 가까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가 뭐래도 ‘북 스타트’일 겁니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기들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부모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독서 운동입니다. 1992년 영국 북트러스트(Booktrust)에서 처음 시작한 이 운동은 전 세계로 확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처음 도입했습니다. 현재 136개 지자체, 302개 기관에서 시행 중입니다. 지난 19일 재단이 주관한 ‘북 스타트 국제 심포지엄’이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활동가들을 초대했는데, 이날 콜롬비아의 독서 장려 재단 ‘푼다렉투라’를 이끄는 디아나 카롤리나 레이 퀸테로 전무이사를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1964년부터 이어진 내전 속에서 아기들에게 책을 전달하는 과정과 고초를 들었습니다. 퀸테로 전무이사는 북 스타트 운동에 관해 ‘콜롬비아의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북 스타트 운동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책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독서율이 낮아져 올해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는 “대학입시와 취업, 과도한 업무 때문”이라 말합니다. 어렸을 때 책을 즐겨 읽던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 공부하느라 책을 멀리하게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는 취업 준비 때문에 책을 멀리합니다. 회사에 들어가면 과도한 업무 때문에 점점 더 책을 멀리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독서 환경을 조성하면 됩니다. 저는 이를 가리켜 ‘북 리(re)스타트’ 운동이라 부르겠습니다. 제가 직접 겪어 보니 강제로라도 책을 가까이하면 책 읽기가 점점 재밌어지더라고요. 정말로. gjkim@seoul.co.kr
  • [부고]

    ●이순영씨 별세 이영식(한샘 사장)씨 장인상 25일 오전 안양 평촌 한림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31)382-5004 ●장선희씨 별세 이준근 문숙 창근(KTB투자증권 기관영업부문대표)씨 모친상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02)3410-3151 ●최명숙씨 별세 창민(인천일보 전 사장 대행)씨 부친상 25일 인천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32)517-0710
  • [포토 다큐] 아찔하게 생생하게… MR 입은 게임 놀이터

    [포토 다큐] 아찔하게 생생하게… MR 입은 게임 놀이터

    놀이와 체험이 가능한 신개념 레저공간이 우리들 주변에 속속 생기고 있다.●운동장 뺨치는 AR·VR 합친 ‘혼합 현실’ 놀이터 지난달 20일 경기 부천 중동 롯데백화점에 새로 오픈한 KT 실감형 MR 스포츠 체험존. 동네 아이들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이 합쳐진 이른바 혼합현실 MR(Mixed Reality) 놀이터에서 신나게 스포츠 체험을 하고 있다. 방금 전까지 아무것도 없었던 빈 공간이 농구장으로, 축구장으로 변신하자 아이들은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하다 금세 적응해 신나게 뛰어논다 .이곳 K-live X 이용권을 구매하면 축구, 농구, 양궁, 사격, 트램폴린(일명 방방이), 코딩랩(로봇 가동 프로그램 체험) 등을 100분에 1만 5000원(주말 1만 8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만난 나현수(13·초6)군은 “오늘 처음 왔어요.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게임충인데요, 실제로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는 것 같아요! 축구, 농구, 사이클 뭐든 할 수 있어요” 라고 땀을 뻘뻘 흘리며 신이 난 듯 말한다.●게임 속으로 들어간 듯… 실감형 미디어 공간 정보통신기술(ITC)과 5G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한 KT는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는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실감형 미디어 체험공간 ‘VRIGHT’ (브라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주말 오후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스페셜포스(FPS)와 VR 스포츠, 롤러코스터, 우주체험, 슈팅, 레이싱, 로봇 전투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VR·AR 체험과 게임을 즐긴다. ‘로봇 아담’ 체험을 해 본 대학생 김하영(20)씨는 “로봇 형태의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조이 스틱으로 움직임을 조작해 보니 직접 로봇이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친구들이 이곳을 자주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이곳은 놀이공원보다 저렴한 가격, 다양한 어트랙션뿐 아니라 교통이 편리한 도심 접근성이 좋아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다.●도심에서 즐기는 바다 낚시… 짜릿한 손맛 요즘 TV 프로그램에서 방송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바다낚시를 실내로 그대로 옮겨 놓은 스크린 낚시 공간 ‘피싱조이’(FishingJOY). 서울 신천과 이태원 등 젊은이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가상 낚시터다. 15미터에 달하는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 위로 VR로 구현된 바다 풍경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운치 있는 파도 소리, 갈매기 소리를 더해 생동감을 살렸다. 전자낚싯대를 쥐고 낚시 포인트가 반짝이는 스크린을 향해 캐스팅하면, 스크린 속 넘실대는 파도 속으로 전자 찌가 던져진다. 입질이 느껴지는 순간 낚싯대를 잡아채면 된다. 낚싯대에 부착된 자이로 센서 및 전자릴은 1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물고기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잔 떨림, 줄에 걸리는 팽팽한 장력을 사실적으로 구현한다. 낚싯줄을 감았다 푸는 순간적인 느낌까지 속도감 있게 전해져 물고기와 힘을 겨루는 짜릿한 ‘손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매장 한쪽에 F&B존이 마련돼 있어 낚시 도중 시원한 맥주, 피자 등 간단한 식음료를 곁들일 수도 있다.직장인 이은정 씨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낚시에 흥미가 생겼는데 멀리 나가려니 시간 내기가 어렵잖아요. 잠실이라 가깝고 그냥 낚시하는 기분이나 내려고 와 봤는데 진짜 리얼합니다. 물고기가 찌를 무니까 낚싯대가 미친 듯이 휘고, 막 정신없이 휠을 돌려서 겨우 한 마리 건졌어요. 성취감이 장난 아니에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VR 체험 공간은 계속해 진화해 나갈 것이다. 마침 추운 계절로 들어서고 있다. 날씨와 시간, 공간의 제약으로 레포츠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면 이곳 VR 체험 공간에서 겨울을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글 사진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프로농구] ‘개막 5연승’ 모비스 질주 누가 막아설까

    [프로농구] ‘개막 5연승’ 모비스 질주 누가 막아설까

    ‘디펜딩 챔피언’ SK 헤인즈 복귀 앞둬 할로웨이 앞세운 전자랜드도 주목예상대로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를 품은 현대모비스가 ‘극강 모드’를 보이고 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지난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CC를 88-78로 제압하고 개막 이후 5연승, 단독 선두로 공동 2위 KCC·전자랜드(3승2패)와의 승차를 두 경기로 벌렸다. 현대모비스의 개막 5연승은 처음이다. 1997년 한국농구연맹(KBL) 원년과 2013~2014시즌에 거둔 개막 4연승이 종전 최다 기록이었다. 리그 개막 최다 연승은 오리온과 동부(현 DB)가 작성한 8연승이다. 팀당 4~6경기를 소화해 섣부른 감이 있지만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혀 온 모비스의 전력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공수 안정이 돋보인다. 개막 후 세 경기 연속 100점을 넘어서는 등 다섯 경기 평균 100.6득점에 78.6실점으로 득실점 간 마진이 22점으로 넉넉하다. 2점슛 성공률(58%)과 3점슛 성공률(46.2%), 자유투 성공률(80%) 모두 1위다. 수비력의 지표가 되는 2점슛 허용률도 45.5%로 가장 좋다. 다섯 경기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한 라건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는 통산 정규리그 5900득점(역대 19호)과 3300리바운드(역대 7호)를 모두 넘어서 일곱 시즌째 KBL 코트를 호령하고 있다. 마흔셋 문태종이 라커룸 분위기를 이끌며 양동근과 함지훈 등 고참급과 이대성 등 중참급, 이종현 등 막내들이 골고루 견실하다. 문태종은 2015~2016시즌 우승할 때 오리온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다만 잘나가는 현대모비스도 27일 디펜딩 챔피언 SK(3승3패), 다음날 KGC인삼공사(2승2패), 31일 전자랜드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치느냐가 중요하다. 머피 할로웨이를 앞세워 개막 3연승으로 치고 나가던 전자랜드는 그의 부상 이후 2연패로 주저앉았으나 26일 kt전을 통해 할로웨이가 돌아와 다시 상승세를 탈지 주목된다. 늘 우승 전력으로 꼽히지만 뭔가 부족해 보이는 KCC는 김민구, 송교창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리온 윌리엄스가 열심히 메우고 있지만 힘에 부치며 4위에 처져 있다. 하지만 헤인즈가 다음달 돌아오면 현대모비스에 제동을 걸 유일한 팀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도 SK에 패권을 빼앗긴 DB가 2승4패로 허덕이는 것도 이채롭다. 지난 23일 오리온을 상대로 친정 복귀를 신고한 이광재가 분위기 반전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인삼공사는 장신 외국인 미카엘 매킨토시가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 오세근의 부담을 덜어줄 것인지가 반전의 변수로 지적된다.SK는 25일 창원 원정에서 김선형의 역전 3점슛을 앞세워 LG를 79-78로 따돌렸다. 삼성은 고양 원정에서 오리온에 96-85 완승을 거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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