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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량리개발 제2막의 중심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눈길

    청량리개발 제2막의 중심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눈길

    청량리역 일대가 개발의 제2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청량리역과 인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청량리역세권 개발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3개단지(롯데캐슬 SKY-L65,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에는 2358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총 2만8247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1.98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량리역 일대의 GTX개발과 SRT북부연장 등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이 청량리역과의 인접성, 단지 내 주민센터 등의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는 약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는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청량리역 주변으로 형성된 다양한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반경 2km 이내에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주변으로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일대는 바이오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고, 사업 2단계로 ‘BT·IT 융합센터’, ‘2021년 글로벌협력동’, 2024년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는 도시한옥을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향후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다양한 세대가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의 기능이 확대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6일 청약접수가 이루어지며, 19일 당첨자발표를, 22일~25일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성군에 350억원 규모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들어선다

    장성군에 350억원 규모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들어선다

    전남 장성군에 미래 농업 분야의 신소득 창출을 주도할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가 들어선다.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직접 운영하는 국가 기관이다. 350억원을 들여 20㏊ 부지에 아열대 작물을 연구하는 연구동과 온실동을 조성한다. 장성군은 지난 4월 TF팀을 구성한 이후 사업 부지 선정과 의회 및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5월 공모사업을 신청, 전남도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군민들도 힘을 모았다. 한농연을 비롯한 10개 농업인 단체와 장성군 전체 292개 마을 이장들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장성군의회도 유치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지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 접수 이후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 PPT 발표 등 각종 평가를 거쳐 지난 11일 장성군을 사업지로 확정했다.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아열대 기후가 나타난 바 있는 장성군은 남부 해안성 기후와 내륙성 기후 변화의 한계 지역으로 실증 연구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최근 5년간 태풍, 호우, 지진 등의 피해액이 전국 대비 0.1%에 불과할 정도로 자연재해 영향이 적은 장점이 있다. 장성은 중부지방과 전남을 잇는 관문으로 통한다. 대상 부지(삼계면 상도리 일원)로부터 20㎞ 이내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센터 등 12개의 농업 관련 연구기관이 위치해 원활한 협업 및 연계가 가능하다. 철도(KTX), 고속도로 등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있어 연구 결과를 전국에 신속하게 보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부지 적합성도 우수하다. 양질의 토양과 양호한 배수 상태를 지녀 아열대 작물 재배에 알맞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가 조성되면 경제적 생산 유발 효과 755억원, 고용 유발 효과 276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특화 작물 육성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LH 바로 앞에 들어서는 ‘진주 혁신 LH허브시티 오피스텔’…모델하우스 그랜드오픈

    LH 바로 앞에 들어서는 ‘진주 혁신 LH허브시티 오피스텔’…모델하우스 그랜드오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와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1개 행정기관이 자리 잡은 진주혁신도시에 프리미엄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에 지하 5층~지상 13층 1개 동(오피스텔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29실) 규모로 조성되는 ‘진주 혁신 LH허브시티 오피스텔’이 1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앞두고 있다. LH 바로 앞에 위치한 진주 혁신 LH허브시티 오피스텔은 LH를 비롯한 11개 행정기관과 6개의 대학, 300여 개 유관부서, 인근 산업단지의 직주근접 수요까지 확보해 ‘공실 걱정 없는 오피스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용면적은 22~37㎡로, 한샘 시스템가구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리버뷰와 파크뷰 등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허브테라스와 자주식 주차장, 전기 자동차 충전소, 무인 택배 시스템으로 거주자의 편의를 높여준다. 전주혁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한 오피스텔인 만큼, 주변으로는 LH공원과 영천강 수변공원, 롯데몰(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진주종합경기장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남해고속도로와 문산IC, 김시민대교, 10분 거리의 KTX 진주역, 20분이면 닿는 사천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마련돼 있다. 진주 혁신 LH허브시티 오피스텔은 2021년 5월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모델하우스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중 없다, 수입 없다, 대책 없다…속타는 야구단

    관중 없다, 수입 없다, 대책 없다…속타는 야구단

    코로나 수도권 재확산에 유관중 난항 KBO, 작년 기준 올해 수입 193억 증발 선수단 연봉 자진삭감 등 움직임 없어 “이벤트 어렵다” “직원 휴가 권장” 호소코로나19로 프로야구의 무관중 경기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입장 수입이 사라진 구단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 지난달 5일 개막할 때만 해도 이달 초부터는 관중 입장이 단계적으로 허용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유관중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구단 수입은 중계권료, 관중 입장수입, 마케팅 등 크게 3가지에서 나온다. 중계권 수익은 보장받는 상황이지만 관중수입은 ‘0’이고 무관중으로 인해 마케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원 해고, 임금삭감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들과 달리 한국의 구단들은 기존의 비용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구단이 지출하는 인건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단 연봉도 선수들이 자진삭감 등 고통을 분담하려는 내색조차 보이지 않으면서 구단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야구 입장수입은 약 858억원으로 연평균 중계권 수익(760억원)보다 금액이 더 크다. LG 122억 6758만원, 두산 120억 9547만원, SK 88억 9316만원, 삼성 84억 8209만원, NC 84억 7899만원, 롯데 81억 9152만원, 한화 75억 8447만원, 키움 73억 9428만원, KIA 73억 5745만원, kt 50억 9026만원 순이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관중수입은 1억 1921만원이다. 11일까지 프로야구는 162경기(전체 정규리그 경기의 22.5%)를 치렀다. 지난해 기준을 적용했을 때 올해 놓친 수익이 벌써 약 193억원에 달한다. 당분간 무관중이 지속될 상황인 만큼 재정적 타격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서울 소재 한 구단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관중이 없다 보니 광고 계약 등에서 지난해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에서 지난달에 전년 대비 매출감소가 얼마나 됐는지에 대한 현황 자료를 요청해서 보내줬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감면 혜택은 없다”고 했다. 지방 소재 구단 관계자는 “입장료가 구단 수입에서 파이가 제일 큰 부분인데 그게 없어서 구단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중수입이 없다 보니 구단에서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 구단에선 임직원들의 휴가 소진을 권장하는 등 인건비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KBO 관계자는 “KBO가 독단적으로 관중 입장 여부를 결정할 순 없고, 입장시켜도 안전하겠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언이 있어야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열린 사저 꿈꿨던 盧… 현실 정치 끊고픈 文

    열린 사저 꿈꿨던 盧… 현실 정치 끊고픈 文

    노무현의 이웃 같은 퇴임 대통령 ‘부메랑’ 비극 지켜본 文 “잊혀진 사람 되고 싶다” “퇴임 이후, 세상과 거리 둘 것” 줄곧 강조 기존 매곡동엔 경호동 들어서기 어려워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부지 최종 낙점“고위공직자들이 퇴임 후에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한다. 세상과 거리를 두면서 조용하게 살고 싶었다. 스스로 유배 보내는 심정이기도 했다. 시골에 살 곳을 찾았다. 그래서 고른 곳이 지금 살고 있는 양산 매곡이다.”(2011년 ‘문재인의 운명’ 중) “대통령 이후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대통령으로 끝나고 싶습니다.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이라든지 현실 정치하고 계속 연관을 가진다든지 일체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대통령 하는 동안 전력을 다하고, 끝나고 나면 그냥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고요. 대통령 끝나고 난 이후 좋지 않은 모습 이런 것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문재인 대통령, 2020년 1월 신년 기자회견) 문 대통령이 최근 퇴임 후 머무를 사저 부지(2630.5㎡·795.6평)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마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안팎에선 그 배경에 관심을 쏟고 있다. 사저의 입지나 운영 방식은 퇴임 후 대통령이 현실 정치와 어떻게 관계 설정을 할 것인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본인이 ‘거리두기’를 희망하더라도 정치권과 지지자들이 ‘야인’이 된 대통령을 소환할 수도 있다. 문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퇴임 후 양산 매곡동 사저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본래 살림집이 아닌 곳을 공들여 가꿨기에 풀 한 포기, 벽돌 한 장에도 애착이 남다르다고 한다. 하지만 집권 3년차 통상적 절차에 따라 올 초부터 사저와 ‘패키지’로 묶인 경호 부지 물색에 나서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매곡동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 탓에 경호동이 들어서기 어렵고 마을 입구에서 외길을 따라 2㎞ 넘게 더 들어가야 하는 등의 이유로 대통령 경호처가 최종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이다. 평산마을은 행정구역상 경남이지만 울산과 인접했다. 사저가 들어설 부지와 경부고속도로는 2㎞가량, KTX 울산역과는 10여㎞ 떨어져 있어 매곡동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까지 차로 50여분 거리, 어머니 묘소와도 비교적 가깝다. 양산의 교통 요지에 들어선 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열린 사저’를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일대가 통도사 땅이고, 평산마을은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시골길이 이어진 데다 언덕 지형인 탓에 개방형 건물을 짓기는 어렵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취임 3주년 회견 때 퇴임 이후를 너무 상세하게 언급해 놀라기도 했지만, 대부분 초지일관 해왔던 말씀”이라며 “재임 기간 방전될 때까지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퇴임 이후 현실 정치와 연을 끊고 잊혀진 사람으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 사저’를 지향했던 노 전 대통령과는 애초 생각이 다르다는 얘기다.‘열린 사저’의 개념이 등장한 건 봉하마을이 처음이었다. 퇴임 대통령이 지방으로 간 것도 처음이다. 국가균형발전과 권력기관 개혁, 실질적 민주주의의 착근을 위해 전력을 다했던 노 전 대통령은 부산·경남 일대에서 살 곳을 찾았지만 2006년 3월쯤 권양숙 여사가 고향인 봉하행을 제안했다고 한다(‘운명이다: 노무현 자서전’ 중). “대통령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시민으로서, 은퇴한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꼭 성공하고 싶었다”고 회고한 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의식과 진보적 담론의 토론 공간으로 ‘민주주의 2.0’ 사이트를 개설했고, 봉하를 생태마을로 꾸미는 한편 친환경 농사를 지었다. 국민들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이웃 같은 퇴임 대통령의 모습을 사랑했고,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1만여명이 봉하를 찾았다. 결과론이지만 ‘부메랑’이 됐다. 문 대통령은 ‘운명’에서 “봉하에 방문객들이 넘쳐나는 현상, 퇴임 이후 오히려 노 대통령 인기가 올라가는 일들은 하나같이 이명박 정권에게 정치적으로 해석됐다. 이후 시작될 불행한 사태의 전조였다”고 회고했다. 노 전 대통령의 비극적 엔딩 후에도 적지 않은 지지자들이 ‘순례’하듯 봉하를 찾고 있으며, 친노·친문 인사들뿐 아니라 많은 정치인들이 주요 변곡점마다 들러 참배하고 권 여사를 만난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못지않은 강력한 ‘정치적 팬덤’을 지닌 데다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뒤 적폐청산과 권력기관 개혁,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코로나19의 성공적 대응에 따른 국격 제고 등 ‘레거시’(업적)를 쌓아 가고 있다는 점에서 본인 뜻대로 잊혀지기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실 정치와 연을 끊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결정이 노 전 대통령의 비극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한 친문 인사는 “대통령을 오래 지켜본 이들은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미를 잘 알 것”이라며 “퇴임 이후 문재인의 상징성과 무게를 감안하면 이런저런 요구들이 많겠지만, 대통령의 생각이 단호해 기념관 건립 등 기본적 사업도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춤추는 영상 올렸다가…” 이집트 젊은 여성들의 수난

    “춤추는 영상 올렸다가…” 이집트 젊은 여성들의 수난

    “음란·풍기문란” 틱톡 인기여성 체포 속출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TikTok)으로 이집트 젊은 여성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이집트 언론에 따르면 이집트 검찰은 9일 틱톡에서 활발히 활동하다 체포된 아브드 엘아지즈(17)를 여성 재활 시설로 보내졌다. 이 여성은 재활 시설에서 최소 3주 동안 생활할 예정이다. 엘아지즈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남성들에게 맞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렸다. 엘아지즈는 지난달 26일 음란 선동 및 온라인 계좌 위조 등의 혐의로 체포된 뒤 구금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들은 알아지즈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며 이집트 검찰은 이 사건의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지 않았다. 또 지난 5월 14일에는 다른 이집트 젊은 여성 마와다 엘라드흠이 가족의 가치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엘라드흠은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노래 ‘립싱크’와 춤 동영상을 올려 인기를 끈 인물. 한편 올해 4월에도 틱톡에서 많은 팔로워를 둔 여성 2명이 풍기문란을 이유로 체포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입장수입 벌써 193억원 증발… 무관중 시대 속타는 구단들

    입장수입 벌써 193억원 증발… 무관중 시대 속타는 구단들

    193억원. 지난해 기준 162경기를 치렀을 때의 관중수입이다. 11일까지 162경기를 치르는 올해는 아직까지 ‘0’원이다.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계속되면서 입장 수입이 사라진 구단들의 속이 타고 있다. 한때 확진환자가 한 자릿수에 돌입하며 유관중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세가 커지면서 무관중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입장수입이 끊긴 구단들의 살림살이도 팍팍하다. 나가는 비용은 고정돼있는 데다 선수들의 자진삭감 제안도 없는 상황이다. 이대로 무관중이 장기화되면 이번 시즌이 끝나고 구단과 선수 간에 연봉 협상 과정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선수들이야 경기를 예정대로 치르고 있으니 삭감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지만 구단만 손해를 감당하기엔 재정 타격이 지나치게 크다. 지난해 프로야구 입장수입은 약 858억원으로 중계권(760억원) 수입을 넘어섰다. 구단별로 LG 122억 6758만원, 두산 120억 9547만원, SK 88억 9316만원, 삼성 84억 8209만원, NC 84억 7899만원, 롯데 81억 9152만원, 한화 75억 8447만원, 키움 73억 9428만원, KIA 73억 5745만원, kt 50억 9026만원 순으로 경기당 평균 수입은 1억 1921만원이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올해 날아간 수입만 193억원이다. 실제로 구단들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구단 관계자는 “입장료가 구단 수입에서 제일 큰 부분인데 그게 없으니 어렵다. 구단에서 임직원들의 휴가 소진을 권장하는 등 인건비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구단 관계자도 “코로나19로 전체 산업이 힘들다보니 영향이 있다”면서 “지자체에서 전년 대비 매출감소 현황 자료를 요청해 제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고민도 크지만 독단적으로 유관중을 허용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KBO 관계자는 “선수단과 국민들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언이 있어야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LG 트루스팀, 차원이 다른 기술력…탁월한 편의성 제공

    LG 트루스팀, 차원이 다른 기술력…탁월한 편의성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이로 인해 인도어(In-door) 트렌드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며 실내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청소, 요리, 빨래 등 집안일을 돕는 생활가전은 건강, 위생 관리까지 도움을 주는 제품이 높은 선호도를 나타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조기, 의류 관리기 등 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는 생활가전 판매 분석 결과, 올해 3월 소비된 카드 금액이 직전 3개월 평균 비용 대비 건조기 42%, 의류 관리기 267%로 크게 상승했다. LG전자는 스팀을 활용한 기술력으로 국내 건강, 위생 관리 생활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전자의 ‘트루스팀’ 기술은 가전 내부의 스팀 제너레이터에서 물을 직접 끓여 100℃ 이상의 스팀을 제공하는 기술로, 고온수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차별화된다. LG전자는 2003년 ‘스팀 세탁의 기능성 검토’를 주제로 R&D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스팀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후 17년 동안 수많은 연구진과 함께 독자적인 기술 ‘트루스팀’을 구축해왔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및 바이러스를 확실하게 제거하려면 미세하고 풍부한 스팀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철학 하에 가전 제품 내에서 물을 100℃ 이상으로 직접 끓이는 기술을 구현했다. LG전자는 17년간의 스팀 연구로 트루스팀과 관련된 특허만 81개를 보유하며 탁월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물을 100℃로 끓여 형성된 미세하고도 풍부한 스팀은 외부에서 오염된 의류나 음식 잔여물이 묻어 있는 주방 식기를 깨끗하게 살균하고 각종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효과를 선사한다. 대표적인 트루스팀 가전 ‘LG TROMM 스타일러’의 경우 지난 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지난 3월 출시된 ‘LG TROMM 건조기 스팀 씽큐’ 역시 소비자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된 국내 최초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TROMM 워시타워’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 결과, 국제 규격 시험 부하 6.4kg 스팀살균코스 기준. 유해세균(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99.99% 살균했다고 LG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LG DIOS 식기세척기 스팀’은 트루스팀으로 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S마크 인증, 2019.12)와 노로 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장관출혈성 대장균(세계김치연구소[WiKim] 실험결과, 2019.9)을 99.999% 제거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트루스팀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연구진의 노력이 고스란히 반영돼 의미가 있는 기술”이라며, “라이프 트렌드 변화로 위생 관련 생활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수의 특허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트루스팀에 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48㎞… 2442일 만에 ‘끝판왕’이 돌아왔다

    148㎞… 2442일 만에 ‘끝판왕’이 돌아왔다

    8회초 등판 투구수 10개 1이닝 무실점‘돌부처’ 오승환(38·삼성 라이온즈)이 2442일, 약 6년 8개월 만에 국내 프로야구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으며 성공적으로 복귀 신고를 했다. 안방인 달구벌 마운드에 선 것은 2447일 만이다. 오승환은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3-4로 뒤진 8회초 5번째 투수로 나왔다. 새 구장 라이온즈파크에는 처음 선 오승환은 첫 공으로 시속 146㎞짜리 빠른 직구를 뿌렸으나 박준태에게 통타당해 2루타를 내줬고 이후 김주형의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오승환은 김규민을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하성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실전 투구는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이던 지난해 5월 이후 1년여 만이라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이 빛났다. 투구수 10개(최고 시속 148㎞)를 기록한 오승환은 9회 마운드를 노성호에게 넘겼다. 삼성이 1점을 더 내주며 3-5로 졌다. 5년 반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여름 삼성과 계약을 맺으며 국내로 돌아온 오승환은 2015년 드러난 해외 원정 도박과 관련해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지난 주말까지 징계를 모두 소화하고 2군 등판 없이 이날 1군 엔트리에 곧바로 등록했다. 앞서 오승환의 KBO리그 마지막 홈 경기 등판은 2013년 9월 27일 롯데 자이언츠, 마지막 KBO리그 경기 등판은 같은 해 10월 2일 부산 사직 롯데전이었다. 오승환은 경기 뒤 “등장곡(‘라젠카 세이브 어스’)을 들으며 마운드에 올라가니 옛 생각이 났다”며 “그래도 1점차로 뒤진 상황이어서 투구할 때는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2루타를 맞고도 운 좋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복귀하면 초구는 무조건 직구라고 말해왔다”고 웃었다. 경기 전 그는 “이정후(키움), 강백호(kt) 등 어리고 실력 있는 타자들과 힘 대 힘으로 붙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이정후와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오승환은 “언젠가 이정후와 만날 것이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는 힘 대 힘을 얘기했지만 포수 리드에 따르겠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오승환은 한두 차례 더 중간 계투로 등판한 뒤 ‘본업’인 마무리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LG, 상·하반기 정기 공채 없애고 채용 연계 인턴십으로 70% 선발

    LG, 상·하반기 정기 공채 없애고 채용 연계 인턴십으로 70% 선발

    인·적성 검사도 9월부터 온라인으로 채용 축소 우려엔 “규모엔 영향 없어”LG그룹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해 오던 신입사원 공채를 없앤다. 대신 현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상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인재를 뽑는다. 특히 앞으로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전체 신입사원의 70%를 선발한다. 지원자들은 4주간 자신이 희망하는 회사와 직무를 경험할 수 있고 회사는 지원자들이 업무에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LG는 앞으로 계열사별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 비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이번 주부터 LG화학 전지사업본부와 생명과학사업본부에서 채용 연계형 인턴십 공고를 내면서 계열사별로 채용에 나선다. LG 관계자는 “이번 채용 방식 변화는 경영 환경과 기술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시 채용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이 자리잡으면 지원자가 원하는 업무와 협업 부서의 직무가 맞지 않는 문제가 해소돼 1년 이내 퇴사하는 신입사원 비율을 낮추는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줄곧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오던 인·적성 검사도 오는 9월부터는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31일 삼성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 도입한 신입사원 대상 온라인 직무적성검사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LG는 집중력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성 검사 문항 수를 기존의 절반으로, 응시 시간은 3시간에서 1시간대로 대폭 줄인다. 최근 재계 주요 그룹 사이에서 공채를 폐지하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신입 채용 규모가 축소될 거란 우려도 나온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대졸 공채 대신 수시 채용으로 채용 방식을 바꿨다. KT는 올해부터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인턴 채용으로 선회했다. LG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과 수요에 맞춰 현업 부서에서 속도감 있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채용 규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케이뱅크 다음달 입출금통장 출시…영업 정상 가시화

    케이뱅크 다음달 입출금통장 출시…영업 정상 가시화

    적격성 논란에 KT 대신 자회사 BC카드가 최대주주로유상증자 마무리되면 아파트 담보대출도 출시 KT의 대주주 적격성 논란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년 넘게 개점휴업 상태였던 케이뱅크가 다음달 새 상품을 출시한다. 케이뱅크가 경영 정상화에 시동을 걸면서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다음달 1일 ‘듀얼K 입출금통장’ 신규 가입을 중단하는 대신 혜택을 개선한 새로운 입출금통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시중은행과 달리 한 가지 입출금통장만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KT의 자회사인 BC카드 등이 참여하는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등을 출시할 방침이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했다. 하지만 KT가 인터넷전문은행법상 대주주 적격성 논란을 겪으면서 자금 조달이 이뤄지지 못했고, 정상적인 영업 활동도 하지 못했다. 케이뱅크는 2018년 797억원, 2019년 100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KT는 자회사인 BC카드를 케이뱅크의 최대 주주로 만드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BC카드는 KT가 보유한 케이뱅크 지분 10%를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라서고 나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34%까지 늘이기로 했다. 이달 진행하고 있는 594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치면 케이뱅크의 총자본금은 1조 1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LG, 신입 공채 없앤다...채용 규모 축소 우려도

    LG, 신입 공채 없앤다...채용 규모 축소 우려도

    LG그룹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해오던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없앤다. 대신 현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상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인재를 뽑는다. 특히 앞으로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전체 신입사원의 70%를 선발한다. 지원자들은 4주간 자신이 희망하는 회사와 직무를 경험할 수 있고 회사는 지원자들이 업무에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LG는 앞으로 계열사별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 비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이번주부터 LG화학 전지사업본부와 생명과학사업본부에서 채용 연계형 인턴십 공고를 내면서 계열사별로 채용에 나선다.LG 관계자는 “이번 채용 방식 변화는 경영 환경과 기술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시 채용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이 자리잡으면 지원자가 원하는 업무와 협업 부서의 직무가 맞지 않는 문제가 해소돼 1년 이내 퇴사하는 신입사원 비율을 낮추는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줄곧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오던 인적성 검사도 오는 9월부터는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31일 삼성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 도입한 신입사원 대상 온라인 직무적성검사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LG는 집중력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성 검사 문항 수를 기존의 절반으로, 응시 시간은 3시간에서 1시간대로 대폭 줄인다. 최근 재계 주요 그룹 사이에서 정기 공채를 폐지하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신입 채용 규모가 축소될 거란 우려도 나온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대졸 공채 대신 수시 채용으로 채용 방식을 바꿨다. KT는 올해부터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인턴 채용으로 선회했다. 지난해 SK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공채 규모를 줄이고 수시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LG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과 수요에 맞춰 현업 부서에서 속도감 있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전체 채용 규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브랜드 된 이벤트 ‘농구영신’ 대박 난 역발상

    브랜드 된 이벤트 ‘농구영신’ 대박 난 역발상

    스포츠 이벤트가 상표권으로 등록됐다. 국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이례적 사례로 상표권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농구연맹(KBL)은 8일 “2016~17시즌부터 매년 12월 31일 개최하고 있는 농구영신(농구+송구영신) 매치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며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농구영신 상표 출원 신청을 한 지 약 5개월 만으로 KBL은 농구영신이라는 상표에 대해 독점권을 소유하게 됐고 농구영신 이벤트를 자산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KBL 이외 다른 농구단체에서는 ‘농구영신’이라는 브랜드를 쓸 수 없다. 2016년 12월 31일 시작된 농구영신은 매년 마지막 날 늦은 밤에 정규시즌 프로농구 경기를 열어 관중과 시청자들이 농구를 보며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다. 한 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을 각별하게 즐기고 싶어 하는 팬들의 욕구를 심야 농구경기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충족시킨 것으로 어느덧 KBL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아이디어는 농구 팬들의 인기를 되찾아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나왔다. 프로농구 관중 수는 2013~14시즌 130만 3988명을 찍은 뒤 매년 감소세였기 때문이다. 농구영신 덕분인지는 몰라도 2018~19시즌엔 관중이 전년보다 2만 5275명이 늘어나며 반등에 성공했다. KBL은 농구 인기를 살리기 위해 팬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있으면 제작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KBL 유튜브 채널에선 허재 전 KCC 감독이 심판에게 “이게 블록이야?”라고 항의한 장면이 “이게 불낙(불고기 낙지볶음)이야?”로 들려 화제를 끌었던 기억에 착안해 허 전 감독과 당시 심판이었던 홍기환 KBL 심판위원의 만남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2019~20시즌부터는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문경은 SK 감독, 서동철 KT 감독에게 마이크를 채워 현장 목소리를 전해 인기를 끌었다. KBL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상표권 등록 역시 농구 인기를 위한 일환”이라며 “하나의 독점적인 브랜드가 된 만큼 KBL에서도 활발하게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공사 훈련기 논바닥 불시착, 인명피해 없어

    공사 훈련기 논바닥 불시착, 인명피해 없어

    8일 오전 9시 26분쯤 공군사관학교 제55교육비행전대 소속 훈련기 ‘KT-100’이 부대 인근의 청주시 남일면 신송리 논바닥에 불시착했다. 이 항공기는 부대 복귀 도중 엔진이 꺼져 활주로 인근 논에 비상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학생 조종사와 교관 2명은 자력으로 항공기를 빠져나왔다. 크게 다친 곳은 없다. 항공기 외관 손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KT-100’은 국내 최초 민간 양산 항공기 나라온(KC-100)을 군 훈련용으로 개량한 항공기다. 2016년부터 공사 55전대 내 조종사 비행 입문 과정에 쓰이고 있다. 최대 탑승인원은 4명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월간 MVP 구창모 “민우형은 소고기, 팀원들엔 피자 쏩니다”

    월간 MVP 구창모 “민우형은 소고기, 팀원들엔 피자 쏩니다”

    생애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NC 구창모가 상금 200만원의 사용 계획을 밝혔다. 구창모는 “상금으로 민우형한테 소고기를, 팀원들에겐 피자를 쏠 예정이다”라고 했다. 구창모는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20 프로야구 5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합산한 이번 투표 집계에서 구창모는 기자단 30표 중 27표를, 팬 투표 22만 9971표 중 17만 6113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2020프로야구 처음이자 생애 첫 월간 MVP를 수상했다. 구창모는 5월 5경기에 등판해 35이닝 동안 단 2실점(2자책)만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위(0.51)를 기록했다. 탈삼진(38개), 승리(4승 무패) 부문과 함께 이닝 당 출루허용률도 0.60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구창모는 박민우를 “정신적 지주”라고 부를 정도로 둘 사이는 각별하다. 실제 박민우는 5월 구창모가 등판한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구창모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민우는 구창모가 시즌 첫 승을 올린 5월 7일 삼성전에 4타수 3안타, 두 번째 승리를 거둔 14일 kt전에도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26일 키움전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31일 삼성전에도 3타수 2안타로 맹타를 자랑했다.박민우도 지난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구창모 인터뷰 현장에 기자로 변신해 “구창모 선수의 3승에 박민우 선수가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하면서 “월간 MVP 상금 받으면 어떻게 쓸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구창모는 “받으면 민우형한테 소고기를 사겠다”고 했고 박민우는 “소고기로 되겠냐”며 맞받아쳤다. 실제 MVP 상금을 받게 된 구창모의 계획은 변함없었다. 구창모는 자신의 공약대로 박민우에게 소고기를, 동료들에게 피자를 살 예정이다. 구창모는 “MVP 되기 정말 어렵다고 선배들에게 들었는데 쟁쟁한 후보 사이에 뽑혀서 너무 기쁘다. 특히 팬과 기자분들이 직접 투표해준 것이라 어느 상보다 더 뜻깊게 느껴진다”면서 “경기마다 내가 차지하는 부분도 있지만 타격과 수비 등에서 팀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니 나도 힘이 나서 더 잘하게 된 것 같다. 이제 시즌을 한 달 밖에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6월도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서비스 출시 전 젊은 직원 의견 듣겠다” 박정호 SKT 사장, 생존 위한 파격 혁신

    “서비스 출시 전 젊은 직원 의견 듣겠다” 박정호 SKT 사장, 생존 위한 파격 혁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모든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에 젊은 직원들에게 의사 결정을 받겠다”고 말했다. 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약 4시간에 걸쳐 ‘비대면 타운홀 미팅(공개토론회)’을 진행했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슬로다운’(천천히 행동하기)을 요구하고 있지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은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변해야 한다”면서 “전 영역에서 구시대 공식을 모두 깰 때”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 언택트(비대면) 트렌드는 초연결성을 제공하는 ICT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라며 “새로운 시대에 맞게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사장은 SK텔레콤 내에서 품질 혁신을 지원하는 기구인 ‘서비스위원회’ 산하에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모든 ICT 관련 서비스가 출시되기 전에 20~30대 젊은 직원들에게 의견을 묻겠다는 의미다. 어렸을 적부터 ICT를 활발히 이용하며 살아온 ‘디지털 세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제안을 했다. 또한 SK텔레콤 경영진은 본사가 아닌 집에서 10~20분 거리에서 출근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당장은 손해가 되더라도 모든 신산업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를 적용하는 등의 변화를 시도하겠다고도 밝혔다. 타운홀 미팅 현장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임원 20여명만 배석하고 SK그룹 내 ICT 관련 기업 임직원 4만여명이 ‘T전화 그룹통화’, ‘PC·모바일 스트리밍’ 등으로 참가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잊혀진 사람 되고 싶다” 문 대통령, 양산에 사저 부지 매입

    “잊혀진 사람 되고 싶다” 문 대통령, 양산에 사저 부지 매입

    2년 뒤 자연인으로 돌아갈 듯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던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 5월 퇴임과 함께 경남 양산으로 내려가기 위해 사저부지를 매입했다. 김해 봉하마을과 멀지 않은 곳이다. 문 대통령이 2년 뒤 실제 양산으로 내려가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지방에 사저를 둔 두 번째 대통령이 된다. 경호상 이유 양산 평산마을에 ‘퇴임 후 거처’ 김해 봉하마을과 50분 거리, 부·울·경 인접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양산 평산마을에서 지내기로 했다”면서 “경호처가 현재의 양산 매곡동 사저 인근에 경호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고 판단해 사저를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사들인 부지는 경남 양산 하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2630.5㎡(795.6평) 규모의 대지다.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부지 매각은 지난 4월 29일 이뤄졌다. 경호처도 문 대통령을 경호할 시설 부지(1124㎡)를 매입했다. 노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양산 평산마을까지는 자가용으로 50여분 거리로 멀지 않다. 해당 지역은 행정구역상 경남이지만 울산, 부산과 모두 인접한 곳이다. 경부고속도로, KTX 울산역과도 가까워 교통도 비교적 편리하다. 국내 3대 사찰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영축산 통도사도 10여분 정도면 걸어 갈 수 있다. 마을에는 48가구, 주민 100여명이 살고 있다. 부지 매입 가격은 10억 6401만원이다. 이 비용은 문 대통령의 사비로 충당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 당시 예금만 총 16억 4900만원을 갖고 있어 부지 매입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2층짜리 단독주택 포함… 사비로 마련靑 “전직 대통령 사저보다 규모 작아”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집값은 새 사저보다 매곡동 자택이 조금 더 높을 것”이라며 매곡동 자택을 처분하면 새 사저 건물 마련을 위한 비용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새 사저 건물 규모를 현재 경남 양산 매곡동 자택(111.15평·건물 3채)보다 크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고, 이를 기준으로 새 사저가 준비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새 사저는 현재의 매곡동 사저보다 면적이 줄었으며 전직 대통령들 사저에 비해서도 규모가 작다”고 강조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 여사, 대통령 경호처가 사들인 부지는 총 3860㎡ 규모이며 부지 내 2층짜리 단독주택을 포함한 총 매각 대금은 14억 7000여만원으로 알려졌다. 文 저서에 “세상과 거리두고 조용히 살고파”양산행에 “스스로 유배 보내는 심정으로”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거제 유세에서 “퇴임하면 제가 태어나고 지금도 제 집이 있는 경남으로 돌아오겠다”며 일찌감치 낙향할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08년 노무현 정부의 임기가 끝나자 현재 매곡동 사저로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저서 ‘운명’에서 “세상과 거리를 두고 조용하게 살고 싶었다”면서 “스스로를 유배 보내는 심정으로 시골에 살 곳을 찾았다”며 당시 양산을 새 거처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 매곡동 사저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멀지 않다. 문 대통령은 “봉하는 가끔 가보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도 “공식 행사 수행이나 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토록 자주 가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대통령으로 끝나고 싶다…좋지 않은 모습 아마 없을 것” 경호상의 문제로 매곡동에서 직선거리로 10여㎞ 떨어진 평산마을로 옮겼으나 양산으로 향하겠다는 당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친 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저에 머무르면서 조용히 ‘자연인’으로 생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봉하마을로 돌아왔던 노 전 대통령의 마음고생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은퇴 후에는 현실 정치와 확실하게 거리를 두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기 후 계획에 대해 “저는 대통령 이후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대통령으로 끝나고 싶다”면서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하는 동안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끝난 뒤 좋지 않은 모습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KIA 타이거즈 김선빈 1000안타 기념 위기가정아동에1000만원 기부

    KIA 타이거즈 김선빈 1000안타 기념 위기가정아동에1000만원 기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자신의 1000안타 기록 달성을 기념하며 위기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08년 KIA 유니폼을 입고 KBO 무대에 데뷔한 김선빈은 지난 5월 27일 수원 kt전에서 KBO리그 역대 97번째 1000안타를 달성한 뒤 최근 굿네이버스에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기부금은 위기 가정 아동들을 위한 심리 치료비 및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빈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렵게 야구를 시작했던 만큼 어려운 상황의 어린이들과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BO, 호국 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큰나무 캠페인 동참

    KBO, 호국 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큰나무 캠페인 동참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함께하는 ‘나라사랑큰나무’ 뱃지 달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나라사랑큰나무’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인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 애국심 고취를 위해 제작된 상징물이다. 태극무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애국심을 상징하고 파랑새와 새싹은 자유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상징한다. 국가보훈처는 광복 60주년이자 6·25전쟁 55주년이었던 2005년부터 나라사랑큰나무 뱃지 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KBO는 2012년부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10개 구단 선수단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잠실(KIA:두산), 문학(삼성:SK), 사직(KT:롯데), 고척(LG:키움), 대전(NC:한화) 주말 3연전에서 모자와 헬멧에 나라사랑큰나무 뱃지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한편, KBO 리그 각 구단은 6월 한달 동안 밀리터리 유니폼 착용 등 호국보훈의 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문 대통령, ‘퇴임 후 거처’ 양산 통도사 인근 사저 땅 사들여

    문 대통령, ‘퇴임 후 거처’ 양산 통도사 인근 사저 땅 사들여

    양산시 “文, 퇴임 후 머물 곳”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에 지낼 거처로 경남 양산시 통도사 주변에 1100여평대 주택과 땅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양산시에 따르면 청와대 경호처가 지난해 연말부터 새로운 사저와 경호동 땅 매입 등을 준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당선 전 머물렀던 양산 매곡동 사저는 지형적으로 경호상 문제가 제기되면서 계속 새로운 부지를 물색해 온 것으로 들었다”면서 “퇴임 후 이곳에서 머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대통령 경호처는 지난 4월 29일 A(67)씨가 소유하던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313번지와 363-2∼6번지 3860㎡ 땅과 부지 내 2층짜리 단독주택을 14억 7000여만원을 주고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 소유 부지를 제외한 313번지와 363-2~5번지 토지와 주택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절반씩 지분을 가지고 공동 소유했다.해당 지역은 문 대통령 내외 신규 사저와 경호처 근무 시설 등이 지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매곡동 사저 주변은 여유 부지가 없어 경호동 신축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퇴임 후 현재 사저가 있는 매곡동에서 하북면 지산리로 옮겨갈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 지역은 통도사 인근의 평산마을로 불리는데 주택, 카페, 식당 등이 모여 있다. 또 사저 위치가 경부고속도로와 가까운 등 교통요지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평산마을 사저는 경부고속도로와 직선거리로 2㎞ 거리이고, KTX 울산역까지는 차로 20분, 김해국제공항까지는 차로 40분 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2020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 변동사항에서 각각 예금 9억 3260만원과 6억 1747만원 등 총 15억 5008만원을 신고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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