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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다 꼴찌할라… 이빨 빠진 호랑이에 찾아온 위기

    이러다 꼴찌할라… 이빨 빠진 호랑이에 찾아온 위기

    양현종 美 진출로 선발진 전력 공백 커외국인 투수 두 명마저 부상으로 이탈터커 등 타선 부진에 팀홈런 21개 꼴찌‘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한 KIA 타이거즈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투타 모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탓에 이대로는 올해 최하위권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KIA는 19일까지 최근 10경기 성적 기준 3승7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부진하며 순위도 함께 추락했다. 시즌 초부터 3약으로 분류된 KIA,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중 그래도 꾸준히 가장 나은 성적을 냈는데 요즘 분위기만 보면 이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돈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면서 안 그래도 선발진 전력 공백이 큰데 지난달부터 나머지 두 외국인 선수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마운드의 힘이 극도로 약해졌다. 다니엘 멩덴은 지난달 18일 등판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고 애런 브룩스도 지난 1일 등판이 마지막이다. 실제로 KIA는 롯데와 함께 선발 평균자책점(ERA)이 5점대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초반인 4월엔 구원진의 힘으로 버텼다. 그러나 4월 ERA 3.75였던 구원진은 5월에 ERA 8.35를 기록하며 추락했다. 6월 5.14(6위)로 나아졌지만 선발진의 공백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타선의 부진은 더 뼈아프다. 타선을 이끌어야 할 프레스턴 터커가 0.249의 타율에 그치는 등 타선이 전체적으로 힘을 못 쓰고 있다. 최형우, 나지완 등 중심 타선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들도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IA는 전체 꼴찌인 21홈런에 그쳤다. 리그 평균인 53.5개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수치상 3경기당 홈런 1개가 겨우 나오는 꼴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20일 “KIA가 외국인 선수 3명이 제일 약하다 보니 지금 누가 감독해도 성적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종이 빠지면서 5강 도전이 어려워졌는데 외국인 선발도 빠져 대책이 없는 상태”라며 “현실적으로 지금 KIA의 힘이 약하니 냉정하게 판단해서 중장기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러다 꼴찌할라… 이빨 빠진 호랑이에 찾아온 위기

    이러다 꼴찌할라… 이빨 빠진 호랑이에 찾아온 위기

    ‘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한 KIA 타이거즈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투타 모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탓에 이대로는 올해 최하위권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KIA는 19일까지 최근 10경기 성적 기준 3승7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부진하며 순위도 함께 추락했다. 시즌 초부터 3약으로 분류된 KIA,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중 그래도 꾸준히 가장 나은 성적을 냈는데 요즘 분위기만 보면 이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돈다. 20일 경기에서 롯데가 이기고 KIA가 지면 KIA는 최하위로 처진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면서 안 그래도 선발진 전력 공백이 큰데 지난달부터 나머지 두 외국인 선수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마운드의 힘이 극도로 약해졌다. 다니엘 멩덴은 지난달 18일 등판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고 애런 브룩스도 지난 1일 등판이 마지막이다. 실제로 KIA는 롯데와 함께 선발 평균자책점(ERA)이 5점대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시즌 초반인 4월엔 구원진의 힘으로 버텼다. 그러나 4월 ERA 3.75였던 구원진은 5월에 ERA 8.35를 기록하며 추락했다. 6월 5.14(6위)로 나아졌지만 선발진의 공백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타선의 부진은 더 뼈아프다. 타선을 이끌어야 할 프레스턴 터커가 0.249의 타율에 그치는 등 타선이 전체적으로 힘을 못 쓰고 있다. 최형우, 나지완 등 중심 타선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들도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IA는 전체 꼴찌인 21홈런에 그쳤다. 리그 평균인 53.5개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수치상 3경기당 홈런 1개가 겨우 나오는 꼴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20일 “KIA가 외국인 선수 3명이 제일 약하다 보니 지금 누가 감독해도 성적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종이 빠지면서 5강 도전이 어려워졌는데 외국인 선발도 빠져 대책이 없는 상태”라며 “현실적으로 지금 KIA의 힘이 약하니 냉정하게 판단해서 중장기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쓱~ 추신수는 놓쳤는데, 캬~ 이의리는 올라탔네

    쓱~ 추신수는 놓쳤는데, 캬~ 이의리는 올라탔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야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신인 이의리(오른쪽·19·KIA 타이거즈)와 다승 선두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 등이 포함되면서 세대교체 흐름을 가져가는 한편 한국야구의 아쉬운 현실도 함께 보여줬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이의리를 비롯한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13년 만에 다시 야구가 올림픽에 들어간 만큼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우리 목표를 꼭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발 기준은 성적이고 두 번째로 대표팀에 맞는 균형을 생각해 뽑았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투수 10명, 야수 14명(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됐다.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삼성이 각각 4명, kt 위즈·두산 베어스가 각각 3명, NC 다이노스가 2명, KIA·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한화 이글스가 1명씩 뽑혔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는 추신수(왼쪽·39·SSG)는 강백호(22·kt)와 지명타자 자리가 겹치는 점에 더해 팔꿈치가 좋지 않아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대표팀 붙박이 마무리였던 오승환(39·삼성)도 탈락했다. 오승환의 자리는 리그 최강 마무리 계보를 잇는 고우석(23·LG)이 들어갔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유일한 신인 이의리다. 김 감독은 “이의리가 이번 대회에서 어느 정도 할지 모르겠지만 차세대 대한민국 좌완 에이스가 돼야 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올림픽에서 잘해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의리를 포함해 원태인, 김민우(26·한화) 등 6명의 투수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야수 중엔 김혜성(22·키움), 오재일(35·삼성), 최주환(33·SSG)이 처음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표팀 명단은 좌완 기근을 여실히 보여줬다. 차우찬(34·LG)은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겨우 2경기를 치렀고 이의리 역시 올해 데뷔한 신인임에도 이들을 대신할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좌완을 3명 뽑고 싶었는데 구창모(24·NC)가 빠진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반면 타자는 우타자 기근 현상이 아픈 부분으로 남았다. 우타자는 포수 양의지(34·NC)와 강민호(36·삼성), 3루수 허경민(31·두산)과 황재균(34·kt), 외야수 박건우(31·두산) 5명으로 포지션 중복을 제외하면 선발로는 최대 3명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좋은 좌완 투수와 우타자 발굴이 한국야구의 숙제”라면서 “이번에 뽑히지 않더라도 젊은 선수들이 실망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국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도 이날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다나카 마사히로(33·라쿠텐 골든이글스) 포함 투수 11명, 센트럴리그 홈런 1위 무라카미 무네타카(21·야쿠르트 스왈로스) 포함 야수 13명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좌투수·우타자 기근’ 세대 교체 속 고민 드러난 야구대표팀

    ‘좌투수·우타자 기근’ 세대 교체 속 고민 드러난 야구대표팀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야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신인 이의리(19·KIA 타이거즈)와 다승 선두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 등이 포함되면서 세대교체 흐름을 가져가는 한편 한국야구의 아쉬운 현실도 함께 보여줬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이의리를 비롯한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13년 만에 다시 야구가 올림픽에 들어간 만큼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우리 목표를 꼭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발 기준은 성적이고 두 번째로 대표팀에 맞는 균형을 생각해 뽑았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투수 10명, 야수 14명(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됐다.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삼성이 각각 4명, kt 위즈·두산 베어스가 각각 3명, NC 다이노스가 2명, KIA·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한화 이글스가 1명씩 뽑혔다.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는 추신수(39·SSG)는 강백호(22·kt)와 지명타자 자리가 겹치는 점에 더해 팔꿈치가 좋지 않아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대표팀 붙박이 마무리였던 오승환(39·삼성)도 탈락했다. 오승환의 자리는 리그 최강 마무리 계보를 잇는 고우석(23·LG)이 들어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유일한 신인 이의리다. 김 감독은 “이의리가 이번 대회에서 어느 정도 할지 모르겠지만 차세대 대한민국 좌완 에이스가 돼야 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올림픽에서 잘해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의리를 포함해 원태인, 김민우(26·한화) 등 6명의 투수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야수 중엔 김혜성(22·키움), 오재일(35·삼성), 최주환(33·SSG)이 처음 대표팀에 승선했다.대표팀 명단은 좌완 기근을 여실히 보여줬다. 차우찬(34·LG)은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겨우 2경기를 치렀고 이의리 역시 올해 데뷔한 신인임에도 이들을 대신할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좌완을 3명 뽑고 싶었는데 구창모(24·NC)가 빠진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반면 타자는 우타자 기근 현상이 아픈 부분으로 남았다. 우타자는 포수 양의지(34·NC)와 강민호(36·삼성), 3루수 허경민(31·두산)과 황재균(34·kt), 외야수 박건우(31·두산) 5명으로 포지션 중복을 제외하면 선발로는 최대 3명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좋은 좌완 투수와 우타자 발굴이 한국야구의 숙제”라면서 “이번에 뽑히지 않더라도 젊은 선수들이 실망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국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도 이날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다나카 마사히로(33·라쿠텐 골든이글스) 포함 투수 11명, 센트럴리그 홈런 1위 무라카미 무네타카(21·야쿠르트 스왈로스) 포함 야수 13명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야구장 가는 재미 ‘치맥’은 언제 돼요?

    야구장 가는 재미 ‘치맥’은 언제 돼요?

    수도권 최대 30%·지방 최대 50%까지고척스카이돔은 실내 고려 20%로 제한잠실구장, 올해 최다 관중 2706명 몰려구단들, 누적된 적자 개선 기대감 커져수도권 관중 입장 제한이 10%에서 30%로 완화된 첫날부터 잠실구장에 이번 시즌 최다 관중이 들어섰다. 15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30%, 1.5단계 지역은 50%까지 관중 입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그동안 상당한 적자에 시달렸던 구단들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취식 등 보다 완화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15일 잠실구장에는 2706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기존 10% 입장 제한에서 최다였던 2472명을 첫날부터 넘었다. 실내 시설이라 20%로 제한된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기존 10% 기준(1674명) 매진에 약간 못 미친 1348명이 찾았다. 이날부터 10% 빗장이 풀리면서 두산과 키움은 개방 좌석을 재조정하고 안전요원을 확충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1.5단계 지역이라 최대 50%까지 입장 가능한 한화 이글스(대전)를 비롯해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NC 다이노스(창원), KIA 타이거즈(광주)는 구단별 사정에 따라 빠르면 다음 주부터 개방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경기를 치를수록 적자가 쌓였던 구단들은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수도권 A구단 관계자는 “30%를 꽉 채우는 것이 관건이긴 하지만 30%면 어느 정도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경기장 내부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희망을 갖고 닫았던 매장을 조만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B구단 관계자도 “기존에 비하면 이만큼 풀린 게 어디냐”며 반색했다. 다만 여전히 취식이 불가능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방 C구단 관계자는 “취식이 안 되니까 50%까지 확대해도 다 채워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야구장에 와서 놀고먹고 하는 게 큰데 그 부분이 안돼 아쉽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부처에 취식 허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면서 “7월 초 예정인 거리두기 개편안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관중 확대 반가운 구단들 그래도 아쉬운 ‘치맥 금지’

    관중 확대 반가운 구단들 그래도 아쉬운 ‘치맥 금지’

    수도권 최대 30%·지방 최대 50%까지고척스카이돔은 실내 고려 20%로 제한구단들, 누적된 적자 개선 기대감 커져“취식 금지 여전… 관중석 다 못 채울 것”수도권 10%, 지방 30%의 관중 입장 제한에 묶여 있던 프로야구의 빗장이 15일부터 완화됐다. 그동안 상당 규모의 적자에 시달렸던 구단 입장에서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취식 등 보다 완화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관중 입장 확대가 15일부터 본격 실행되면서 수도권은 최대 30%, 지방은 최대 5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실내 시설인 고척스카이돔은 20%로 제한된다. 관중 입장이 늘어나면서 각 구단도 새로 바뀐 지침에 따라 좌석을 조정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홈 경기를 앞두고 수도권 구단인 두산 베어스(잠실)와 키움 히어로즈(고척돔)는 바로 관중석을 조정해 개방폭을 넓혔다. 50%까지 가능한 NC 다이노스(창원), 한화 이글스(대전), KIA 타이거즈(광주)는 이날 경기가 아닌 다음 주부터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C는 이미 기존 기준에 맞춰 티켓이 팔린 상태였고 한화는 대전시의 요청으로 한 주 미뤘다. 내부 검토 중에 있던 KIA는 18일부터 치르는 원정 9연전이 끝나고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적자가 쌓였던 구단 입장에선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수도권 A구단 관계자는 “30%를 꽉 채우는 것이 관건이긴 하지만 30%면 어느 정도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경기장 내부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희망을 갖고 닫았던 매장을 조만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B구단 관계자도 “기존에 비하면 이만큼 풀린 게 어디냐”며 반색했다. 다만 여전히 취식이 불가능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방 C구단 관계자는 “취식이 안 되니까 50%까지 확대해도 다 채워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야구장에 와서 놀고먹고 하는 게 큰데 그 부분이 안돼 아쉽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부처에 취식 허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면서 “7월 초 예정인 거리두기 개편안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관중 확대 반가운 구단들 그래도 아쉬운 ‘치맥 금지’

    관중 확대 반가운 구단들 그래도 아쉬운 ‘치맥 금지’

    수도권 10%, 지방 30%의 관중 입장 제한에 묶여 있던 프로야구의 빗장이 15일부터 완화됐다. 그동안 상당 규모의 적자에 실렸던 구단 입장에서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취식 등 보다 완화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관중 입장 확대가 15일부터 본격 실행되면서 수도권은 최대 30%, 지방은 최대 5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실내 시설인 고척스카이돔은 20%로 제한된다. 관중 입장이 늘어나면서 각 구단도 새로 바뀐 지침에 따라 좌석을 조정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홈 경기를 앞두고 수도권 구단인 두산 베어스(잠실)와 키움 히어로즈(고척돔)는 바로 관중석을 조정해 개방폭을 넓혔다. 50%까지 가능한 NC 다이노스(창원), 한화 이글스(대전), KIA 타이거즈(광주)는 이날 경기가 아닌 다음 주부터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C는 이미 기존 기준에 맞춰 티켓이 팔린 상태였고 한화는 대전시의 요청으로 한 주 미뤘다. 내부 검토 중에 있던 KIA는 18일부터 치르는 원정 9연전이 끝나고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적자가 쌓였던 구단 입장에선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수도권 A구단 관계자는 “30%를 꽉 채우는 것이 관건이긴 하지만 30%면 어느 정도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경기장 내부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희망을 갖고 닫았던 매장을 조만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B구단 관계자도 “기존에 비하면 이만큼 풀린 게 어디냐”며 반색했다. 다만 여전히 취식이 불가능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방 C구단 관계자는 “취식이 안 되니까 50%까지 확대해도 다 채워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야구장에 와서 놀고먹고 하는 게 큰데 그 부분이 안돼 아쉽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부처에 취식 허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면서 “7월 초 예정인 거리두기 개편안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추신수 ‘6월 맹타’ 끌리는데 정후·현수와 자리는 겹치고… 달감독 오늘밤 뜬눈밤

    추신수 ‘6월 맹타’ 끌리는데 정후·현수와 자리는 겹치고… 달감독 오늘밤 뜬눈밤

    추신수(큰 39·SSG 랜더스)가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도쿄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시즌 초반 낮은 타율로 고전하면서도 높은 출루율로 감을 유지하고 있던 그는 최근 타격감마저 끌어올리며 기대했던 메이저리거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요즘 추신수의 활약이 워낙 좋다 보니 16일 발표될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추신수는 대표팀 선발과 관련해 “실력이 된다면 나가고 싶다”며 이름값이나 경력이 아닌 실력으로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최근 페이스만 보면 추신수의 대표팀 승선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추신수는 14일 기준 타율 0.266(38위) 홈런 10개(공동 11위) 출루율 0.424(6위) 장타율 0.469(18위) 도루 13개(4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부문은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지만 타율은 한국에 복귀할 때 받았던 기대감에 비하면 조금은 거리가 있는 성적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로 한정하면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된다. 추신수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55 홈런 2개를 기록했다. 10경기 중 멀티안타가 6경기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찾은 13일 경기에서도 추신수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14일 “추신수가 라인업에 있으면 상대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고 미국에서 빠른 공을 많이 상대해본 추신수가 일본이나 중남미 투수들의 빠른 공 공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요즘 정도 컨디션이면 출루나 장타가 필요할 때 해주는 능력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도 “큰 무대를 경험했던 선수라 올림픽이란 큰 대회에서 추신수가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표팀에는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추신수의 최근 활약에 대해 여러 전문가가 지금의 모습을 예상했다고 답했다.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로 스프링캠프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고 제대로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시즌에 돌입했던 여파가 이제는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다. 장 위원은 “선구안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기본 실력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도 “한국하고 미국하고 투구 패턴이 다른데 나름의 적응을 마치고 수 읽기 싸움이 되니까 지금 고타율로 잘 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등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큰 좌타 외야수가 변수가 될 수 있다. 김 감독이 투수 10명, 타자 14명의 구상을 밝힌 상태에서 다른 포지션까지 두루 고려하다 보면 좌타 외야수 선발에 고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추신수가 대표팀에 승선한다면 2013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진갑용 KIA 타이거즈 코치가 세운 38세 10개월을 넘어 역대 최고령 야수 기록을 쓰게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10G 타율 0.455 경쟁력 넘치는 추신수 김경문호 최종 탑승할까

    10G 타율 0.455 경쟁력 넘치는 추신수 김경문호 최종 탑승할까

    추신수(39·SSG 랜더스)가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도쿄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시즌 초반 낮은 타율로 고전하면서도 높은 출루율로 감을 유지하고 있던 그는 최근 타격감마저 끌어올리며 기대했던 메이저리거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추신수의 활약이 워낙 좋다 보니 16일 발표될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추신수는 대표팀 선발과 관련해 “실력이 된다면 나가고 싶다”며 이름값이나 경력이 아닌 실력으로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최근 페이스만 보면 추신수의 대표팀 승선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추신수는 14일 기준 타율 0.266(38위) 홈런 10개(공동 11위) 출루율 0.424(6위) 장타율 0.469(18위) 도루 13개(4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부문은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지만 타율은 한국에 복귀할 때 받았던 기대감에 비하면 조금은 거리가 있는 성적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로 한정하면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된다. 추신수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55 홈런 2개를 기록했다. 10경기 중 멀티안타가 6경기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찾은 13일 경기에서도 추신수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14일 “추신수가 라인업에 있으면 상대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고 미국에서 빠른 공을 많이 상대해본 추신수가 일본이나 중남미 투수들의 빠른 공 공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요즘 정도 컨디션이면 출루나 장타가 필요할 때 해주는 능력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도 “큰 무대를 경험했던 선수라 올림픽이란 큰 대회에서 추신수가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표팀에는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수의 최근 활약에 대해 여러 전문가가 지금의 모습을 예상했다고 답했다.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로 스프링캠프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고 제대로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시즌에 돌입했던 여파가 이제는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다. 장 위원은 “선구안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기본 실력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도 “한국하고 미국하고 투구 패턴이 다른데 나름의 적응을 마치고 수 읽기 싸움이 되니까 지금 고타율로 잘 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등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큰 좌타 외야수가 변수가 될 수 있다. 김 감독이 투수 10명, 타자 14명의 구상을 밝힌 상태에서 다른 포지션까지 두루 고려하다 보면 좌타 외야수 선발에 고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추신수가 대표팀에 승선한다면 2013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진갑용 KIA 타이거즈 코치가 세운 38세 10개월을 넘어 역대 최고령 야수 기록을 쓰게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년 만에 돌아온 올스타전 14일부터 팬투표 시작

    2년 만에 돌아온 올스타전 14일부터 팬투표 시작

    2년 만에 돌아온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가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야구팬들이 직접 뽑는 2021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7월 9일 오후 6시에 최종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공개된 120명의 후보를 팬들이 직접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합계 투표수를 중간 취합해 오늘 21일과 28일 그리고 7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선수단 투표 없이 100% 팬 투표로 베스트12가 결정되기 때문에 팬들의 표심이 곧 선수 선발로 이어진다. 올해 40번째 올스타전을 맞차 KBO는 3개의 투표 사이트에서 40번째로 투표한 3명에게 무선 로봇 청소기를 제공한다. 첫 투표자 3명에게도 무선 이어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드림 올스타(두산 베어스, kt위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와 나눔 올스타(NC 다이노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의 대결로 진행된다. 하루 앞서 야구 대표팀과 ‘베이징 키즈’인 24세 이하 올스타팀의 경기도 열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박인비·이다연, LPGA 메디힐 첫날 공동 5위

    박인비·이다연, LPGA 메디힐 첫날 공동 5위

    박인비(33)와 이다연(24)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다연은 버디 6개에 트리플보기 1개로 박인비 등 6명과 공동 5위에 포진했다. 단독 선두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는 4타 차다. 태국의 티다파 수완타푸라가 6언더파 66타로 2위다. 지난 3월 KIA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올시즌 7개 대회에서 톱10에서 밀리 게 한 번 뿐일 정도로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공동 7위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버릴지 주목된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는 단 한 번, 그린은 4번 만 놓쳤다. 퍼트는 29개를 기록하는 등 안정감을 보였다. 첫 홀인 10번홀 트리플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이다연은 전반에 버디 1개에 그쳤으나 후반 들어 줄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의 이다연은 US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US여자오픈에선 컷 탈락했지만 후원사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선 좋은 성적을 노릴 발판을 만들었다. 지난해 대회가 열리지 않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온 2019년 우승자 김세영은 1오버파 73타 공동 50위로 부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무더위에 불붙는 홈런포 땀구멍 터지자 터질게 터졌다

    무더위에 불붙는 홈런포 땀구멍 터지자 터질게 터졌다

    31도까지 오른 9일, 5경기 15개 폭발4월 경기당 평균 1.53개→이달 1.83개 “5.5도 오를 때 타구 1m 더 가” 논문도 주축 투수들 부상에 타자 기회 더 늘어1위 3명… 1개 차 2위 3명이 바짝 추격확 더워진 날씨와 함께 타자들의 방망이도 확 뜨거워지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낮 최고기온이 29.8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올해 최고기온인 31.6도보다는 조금 수그러들긴 했지만 6월 들어 두 번째로 더운 날씨였다. 최고기온을 찍으며 무더위가 본격 시작된 지난 9일 프로야구 5경기에서 15개의 홈런이 터져 나오며 화끈한 타격쇼가 펼쳐졌다. 두산 베어스 타자들은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를 맹폭하며 5개의 홈런을 뽑아냈고 박병호(키움 히어로즈)도 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앞으로 펼쳐질 화끈한 홈런쇼의 예고편으로 봐도 좋을듯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온이 오르면 공기의 밀도가 낮아져 타구가 멀리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앨런 네이선 일리노이주립대 물리학 명예교수는 2016년 ‘하드볼 타임즈’에 기고한 글에서 화씨 10도(섭씨 약 5.5도)가 올라가면 타구는 1m가량을 더 날아간다고 설명했다. 평균기온이 20도를 넘은 날이 5월은 4일뿐이었는데 6월은 벌써 8일이나 된다는 점에서 6월의 타구는 더 멀리 날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를 봐도 날씨와 함께 홈런도 증가 추세다. 4월에 116경기에서 177홈런(경기당 평균 1.53개)이 나왔는데 5월에 113경기에서 206홈런(평균 1.82)으로 증가했다. 6월은 9일까지 36경기에서 66홈런(평균 1.83개)이 나왔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10일 “이 시기가 투수들의 힘이 조금 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특히 올해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타자들이 부족했던 부분을 완전히 적응할 때가 됐다”고 분석했다.팀마다 주축 투수의 이탈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타자들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도 있다. 선발 투수가 3명이나 한꺼번에 이탈한 SSG 랜더스를 비롯해 외국인 투수 모두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KIA 타이거즈 등 여러 구단이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팀 홈런이 18개로 꼴찌인 KIA도 9일 최형우와 황대인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장타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를 겪은 최형우가 복귀 후 처음으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타선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뜨거운 홈런왕 경쟁도 홈런쇼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애런 알테어(NC 다이노스)가 4월에만 9홈런으로 무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였지만 주춤한 사이 다른 타자들이 치고 올라왔다. 10일 기준 알테어, 김재환(두산), 호세 피렐라(삼성)가 14홈런으로 공동 1위다. 나성범(NC), 제이미 로맥, 최정(이상 SSG)이 13홈런으로 턱밑을 추격하고 있다. 7위 양석환(두산·12개)도 4위 그룹을 바짝 따라가고 있다. 올 시즌 투수들의 고전에 더해 무더위도 일찍 찾아온 만큼 홈런수도 다른 시즌보다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공동 2위만 5명’ 후끈해진 날씨 홈런왕 경쟁도 후끈후끈

    ‘공동 2위만 5명’ 후끈해진 날씨 홈런왕 경쟁도 후끈후끈

    31도까지 오른 9일, 5경기 15개 폭발4월 경기당 평균 1.53개→이달 1.83개 “5.5도 오를 때 타구 1m 더 가” 논문도 주축 투수들 부상에 타자 기회 더 늘어1위와 1개 차 공동 2위 5명… 경쟁 후끈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타자들의 방망이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낮 최고기온이 29.8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올해 최고기온인 31.6도에서 조금 수그러들긴 했지만 6월 들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날씨가 뜨거워지면서 지난 9일 프로야구 5경기에서 15개의 홈런이 터져 나왔다. 왕년의 홈런왕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2개의 홈런을 터뜨렸고 두산 베어스 타자들은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를 맹폭하며 5개의 홈런을 뽑아냈다.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프로야구에서는 화끈한 홈런 쇼를 보다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공기의 밀도가 낮아져 야구공이 멀리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앨런 네이선 일리노이주립대 물리학 명예교수는 2016년 ‘하드볼 타임즈’에 기고한 글에서 화씨 10도(섭씨 약 5.5도)가 올라가면 타구는 1m가량을 더 날아간다고 설명했다. 5월 평균기온이 20도를 넘은 날이 4일뿐이었는데 6월은 벌써 8일이나 된다. 실제로 이번 시즌 4월에 치른 116경기에서 177홈런(경기당 평균 1.53개)이 나왔는데 5월에는 113경기에서 206홈런(평균 1.82)으로 증가했다. 6월은 9일까지 36경기에서 66홈런(평균 1.83개)이 나왔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10일 “이 시기가 투수들이 힘이 조금 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특히 올해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타자들이 부족했던 부분을 이제는 완전히 적응할 때가 됐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팀마다 주축 투수의 이탈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타자들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선발 투수가 3명이나 한꺼번에 이탈한 SSG 랜더스를 비롯해 외국인 투수 모두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교체를 결정한 삼성 라이온즈 등 구단마다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팀 홈런이 적어 고전했던 KIA도 9일 최형우와 황대인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장타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를 겪은 최형우가 복귀 후 처음으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타선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뜨거운 홈런왕 경쟁도 홈런 쇼를 부추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홈런 1위 애런 알테어(NC 다이노스)가 시즌 초반 무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였지만 주춤한 사이 다른 타자들이 치고 올라왔다. 9일까지 알테어가 14홈런으로 1위이고 나성범(NC), 김재환(두산), 호세 피렐라(삼성), 제이미 로맥, 최정(이상 SSG)가 13홈런으로 공동 2위만 5명이다. 7위 양석환(두산·12개), 공동 8위 양의지(NC), 노시환(한화 이글스·이상 11개)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공동 2위만 5명’ 후끈해진 날씨 홈런왕 경쟁도 후끈후끈

    ‘공동 2위만 5명’ 후끈해진 날씨 홈런왕 경쟁도 후끈후끈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타자들의 방망이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낮 최고기온이 29.8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올해 최고기온인 31.6도에서 조금 수그러들긴 했지만 6월 들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날씨가 뜨거워지면서 지난 9일 프로야구 5경기에서 15개의 홈런이 터져 나왔다. 왕년의 홈런왕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2개의 홈런을 터뜨렸고 두산 베어스 타자들은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를 맹폭하며 5개의 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프로야구에서는 화끈한 홈런 쇼를 보다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공기의 밀도가 낮아져 야구공이 멀리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앨런 네이선 일리노이주립대 물리학 명예교수는 2016년 ‘하드볼 타임즈’에 기고한 글에서 화씨 10도(섭씨 약 5.5도)가 올라가면 타구는 1m가량을 더 날아간다고 설명했다. 5월 평균기온이 20도를 넘은 날이 4일뿐이었는데 6월은 벌써 8일이나 된다.실제로 이번 시즌 4월에 치른 116경기에서 177홈런(경기당 평균 1.53개)이 나왔는데 5월에는 113경기에서 206홈런(평균 1.82)으로 증가했다. 6월은 9일까지 36경기에서 66홈런(평균 1.83개)이 나왔다. 여기에 팀마다 주축 투수의 이탈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타자들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팀 홈런이 적어 고전했던 KIA도 9일 최형우와 황대인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장타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최형우가 복귀 후 처음으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타선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뜨거운 홈런왕 경쟁도 홈런 쇼를 부추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홈런 1위 애런 알테어(NC 다이노스)가 시즌 초반 무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였지만 주춤한 사이 다른 타자들이 치고 올라왔다. 9일까지 알테어가 14홈런으로 1위이고 나성범(NC), 김재환(두산), 호세 피렐라(삼성), 제이미 로맥, 최정(이상 SSG)가 13홈런으로 공동 2위만 5명이다. 7위 양석환(두산·12개), 공동 8위 양의지(NC), 노시환(한화 이글스·이상 11개)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뻥’ 구멍 난 선발진

    ‘뻥’ 구멍 난 선발진

    부진·부상에 팀 이탈하는 선수들 속출중간투수도 부족 불펜 과부하 불보듯 “우리 선발을 남에게 주기도 쉽지 않아”각 구단 사정 비슷… 트레이드도 난색순위 싸움이 치열한 프로야구에서 선발투수 경쟁력이 여름 승부의 큰 변수로 떠올랐다. 팀마다 부진 또는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가 속출하면서 선발진 공백을 누가 잘 채우느냐에 따라 순위 싸움 판도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SSG 랜더스는 지난 7일 독립야구단에서 뛰던 신재영을 영입했다. 박종훈과 문승원이 부상으로 빠졌고 외국인 투수마저 교체하기로 하면서 선발진에 생긴 공백을 채우고자 구단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류선규 SSG 단장은 8일 “신재영이 2016~2018년 선발 풀타임을 뛴 커리어가 있는 선수라 영입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신재영의 1군 통산 기록은 109경기 30승23패 평균자책점(ERA) 4.84다. 신재영을 영입한 것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을 구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도 있었다. 류 단장은 “선발을 내줄 여력이 있는 팀이 거의 없고 알아봐도 대부분 불가라고 하는 상황”이라며 “트레이드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조계현 KIA 타이거즈 단장도 “토종 선발이 넉넉하지 않아 어느 구단이나 트레이드를 통해 우리 선발을 남에게 준다는 건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설명했다. KIA 역시 최근 다니엘 멩덴과 애런 브룩스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선발 공백이 크다.국내 선수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팀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투수라도 제대로 해주면 좋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벤 라이블리가 부상으로 이탈해 마이크 몽고메리를 대체 영입했다. 키움 히어로즈도 에릭 요키시가 6승4패 ERA 2.91로 표면 성적은 좋지만 6회만 되면 급격히 흔들리는 문제가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외국인 투수는 5이닝 무실점보다 7이닝을 1~2실점으로 막아줘야 한다”면서 요키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4~5선발급 자원 역시 여러 구단의 고민거리다. 두산 베어스는 워커 로켓, 아리엘 미란다, 최원준이 17승을 합작했지만 이들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한 유희관이 2승4패 ERA 8.45로 부진해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 자이언츠도 댄 스트레일리, 박세웅, 앤더슨 프랑코 다음으로 많이 던진 노경은이 1승4패 ERA 7.92로 선발투수로는 민망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봉중근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선발이 없으면 불펜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는데 경험 많은 중간 투수들을 보유한 팀도 잘 없다”면서 “결국 어느 팀이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돌리느냐가 치열한 순위 경쟁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트레이드도 어려운데…” 선발 자원 공백을 어쩌나

    “트레이드도 어려운데…” 선발 자원 공백을 어쩌나

    순위 싸움이 치열한 프로야구에서 선발투수 경쟁력이 여름 승부의 큰 변수로 떠올랐다. 팀마다 부진 또는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가 속출하면서 선발진 공백을 누가 잘 채우느냐에 따라 순위 싸움 판도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SSG 랜더스는 지난 7일 독립야구단에서 뛰던 신재영을 영입했다. 박종훈과 문승원이 부상으로 빠졌고 외국인 투수마저 교체하기로 하면서 선발진에 생긴 공백을 채우고자 구단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류선규 SSG 단장은 8일 “신재영이 2016~2018년 선발 풀타임을 뛴 커리어가 있는 선수라 영입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신재영의 1군 통산 기록은 109경기 30승23패 평균자책점(ERA) 4.84다. 신재영을 영입한 것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을 구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도 있었다. 류 단장은 “선발을 내줄 여력이 있는 팀이 거의 없고 알아봐도 대부분 불가라고 하는 상황”이라며 “트레이드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조계현 KIA 타이거즈 단장도 “토종 선발이 넉넉하지 않아 어느 구단이나 트레이드를 통해 우리 선발을 남에게 준다는 건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설명했다. KIA 역시 최근 다니엘 멩덴과 애런 브룩스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선발 공백이 크다. 국내 선수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팀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투수라도 제대로 해주면 좋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벤 라이블리가 부상으로 이탈해 마이크 몽고메리를 대체 영입했다. 키움 히어로즈도 에릭 요키시가 6승4패 ERA 2.91로 표면 성적은 좋지만 6회만 되면 급격히 흔들리는 문제가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외국인 투수는 5이닝 무실점보다 7이닝을 1~2실점으로 막아줘야 한다”면서 요키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4~5선발급 자원 역시 여러 구단의 고민거리다. 두산 베어스는 워커 로켓, 아리엘 미란다, 최원준이 17승을 합작했지만 이들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한 유희관이 2승4패 ERA 8.45로 부진해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 자이언츠도 댄 스트레일리, 박세웅, 앤더슨 프랑코 다음으로 많이 던진 노경은이 1승4패 ERA 7.92로 선발투수로는 민망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봉중근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선발이 없으면 불펜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는데 경험 많은 중간 투수들을 보유한 팀도 잘 없다”면서 “결국 어느 팀이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돌리느냐가 치열한 순위 경쟁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드디어 이겼다 ‘빨간 날 악몽’ 벗어난 롯데

    드디어 이겼다 ‘빨간 날 악몽’ 벗어난 롯데

    롯데 자이언츠가 마침내 빨간 날 첫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공휴일 악몽’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10회초 정훈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8-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9회초를 2-7로 시작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타자들의 연속 안타와 강로한의 극적인 동점 투런포에 힘입어 7-7 균형을 맞춘 뒤 연장에서 승부를 뒤집은 드라마였다. 혹서기(6~8월)를 맞아 이날부터 휴일 경기가 기존 오후 2시가 아닌 5시부터 시작하면서 승리의 의미가 남달랐다. 롯데는 이날 전까지 낮 경기 성적이 1무10패로 승률 0%였다. 지난달 29일(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려 2시에 시작한 NC 다이노스전만 무승부였을 뿐 나머지 2시 경기는 다른 팀의 먹잇감이 됐다. 경기를 앞둔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2시 경기를 왜 못했는지 나도 정확히 답을 못하겠다”면서 “앞으로 5시 경기든 6시 30분 경기가 됐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승리로 서튼 감독은 허투루 내뱉은 말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반면 롯데와 마찬가지로 낮 경기에 취약했던 KIA 타이거즈는 부상에서 돌아온 차우찬이 선발 복귀한 LG 트윈스에 0-10으로 패했다. KIA는 롯데에게 지난달 5일(어린이날)에 승리를 거둔 것을 제외하고 전패해 낮 경기 성적이 1승11패다. KIA로서는 공휴일에 오후 5시 경기로 전환한 첫날 하필 상대 에이스를 만나 공휴일 연패탈출에 실패했다. 그동안 두 팀의 낮 경기 부진은 리그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롯데, KIA와 낮에 4번 만나 4번 모두 승리한 SSG 랜더스는 낮 경기 승률 10승3패(전체 1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는 원동력으로 삼았다. 한화 이글스는 NC에 6회까지 1-9로 뒤지다 7회초에 노시환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8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13-10으로 승리했다. SSG는 두산 베어스를 4-1로 꺾고 선두를 지켰고 삼성 라이온즈도 시즌 7승째를 올린 원태인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3-1로 제압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롯데·KIA “5시에 만나요”… 일요일 2시의 악몽 지울까

    롯데·KIA “5시에 만나요”… 일요일 2시의 악몽 지울까

    KIA 타이거즈는 올해 낮 경기(2시 경기)에서 1승11패로 악몽을 경험했다. 그런데 그 1승을 거둔 상대가 롯데 자이언츠다. KIA에게 낮 경기 유일한 1승을 헌납한 롯데는 1무10패로 KIA보다 조금 더 끔찍하다. 프로야구가 혹서기(6~8월)에 접어들면서 6일부터 일요일 경기도 2시 경기가 아닌 5시 경기로 시작했다. 낮 경기 승패 마진이 심각하게 적자인 KIA와 롯데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5월까지 KIA의 26패(19승) 중 11패가, 롯데의 29패(15승) 중 10패가 낮에 당한 패배였다. 낮 경기는 평소와 다른 시간에 열린다는 점에서 컨디션 조절이 필수다. 그러나 세부 성적을 보면 두 팀은 전체적으로 낮 경기에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듯한 모습이 보인다. KIA는 5일까지 낮 경기 팀타율이 0.260(7위), 야간경기 0.256(7위)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팀평균자책점(ERA)이 낮 경기 5.82(9위), 야간경기 5.19(7위)로 차이를 보인다. 롯데는 낮 경기 팀타율 0.258(9위), 팀ERA 6.24(10위)로 야간경기 팀타율 0.271(4위), 팀ERA 5.23(9위)과 격차가 크다. 4~5월 KIA와 롯데를 낮에 많이 만난 팀도 자연스럽게 성적이 올라갔다. KIA는 2시에 SSG 랜더스와 3번 만나 3번 모두 졌다.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는 2번씩 만나 모두 패했다. 롯데는 삼성과 한화 이글스를 2번씩 만나 모두 패했고 NC와는 1무1패를 기록했다. SSG, kt, KIA, 두산, 키움 히어로즈와는 1번씩 만나 졌다. SSG가 낮 경기 성적이 10승3패 승률 76.9%로 전체 1위인 배경에는 KIA와 롯데를 낮에 많이 만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전을 앞두고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6일 “2시 경기를 왜 못했는지 나도 정확히 답을 못하겠다”면서 “앞으로 5시 경기든 6시 30분 경기가 됐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타율 꽝, 홈런 꽝… ‘꽝포’의 외인타자

    타율 꽝, 홈런 꽝… ‘꽝포’의 외인타자

    기대했던 ‘공포의 외인 타자’의 모습은 언제 나올까. 3일까지 이번 시즌 프로야구 일정의 3분의1을 소화했지만 일부 외국인 타자가 여전히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구단의 속이 타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는 4명의 외국인 타자가 새로 들어왔고 6명의 타자가 재계약했다. 이들 중 신규 외국인 타자의 부진이 조금 더 심각하다. 타율 0.351 홈런 13개로 뜨거운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의 타자가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친다. 조일로 알몬테(kt 위즈)는 전력으로 달리지 않고 외야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모습으로 몇 차례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4월 타율 0.315, 5월 0.241로 편차도 컸다. 이강철 감독이 지난 1일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다”며 기대를 걸고 있으나 의문 부호는 여전하다. 데이비드 프레이타스(키움 히어로즈)는 지난달 2군에 내려가기도 했다. 홍원기 감독은 고민 끝에 제이크 브리검의 전담 포수로 프레이타스를 쓰는 방법을 꺼냈다. 부진한 프레이타스를 어떻게든 활용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하는 것은 공격력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라이온 힐리(한화 이글스)는 젊은 타선을 이끌 4번 타자를 기대하고 한도 총액인 100만 달러를 주고 데려왔지만 4번 타순에서 타율 0.256 홈런 1개로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시즌 성적도 타율 0.272 홈런 3개에 그쳐 있다. 재계약한 선수 중엔 프레스턴 터커(KIA 타이거즈)와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지난 2년 연속 3할 타율에 지난해는 32홈런으로 폭발력을 보였던 터커는 올해 타율 0.272 홈런 3개에 그치면서 규정 타석을 채운 외국인 타자 중 장타율이 꼴찌다. 가장 강력해야 할 외국인 타자의 침묵 속에 KIA는 팀 홈런 16개로 전체 꼴찌다. LG 외국인 역대 최다 홈런의 주인공 라모스는 지난해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지난해 개막 첫 달에만 10홈런을 때렸던 파괴력이 사라져 아직 7홈런이 뿐이고 타율도 0.235로 낮다. 류지현 감독은 2일 “라모스의 표정이 어둡더라”며 “다들 잘 치는데 본인만 못 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면서 선발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상 외국인 선수가 포스트 시즌에 뛰려면 8월 15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는 입국 후 자가격리 문제가 있고 7월 말부터 올림픽 휴식기에 돌입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교체 시한이 많이 남지 않아 구단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결승타 날린 ‘대타’ 유한준… 호랑이 두 번 잡은 마법사

    프로야구 kt 위즈가 2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에 올랐다. kt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초 대타 유한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25승 20패로 승률 0.556을 기록한 kt는 이날 두산 베어스에 2-4로 패한 삼성 라이온즈(26승 21패, 승률 0.553)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3 앞서 단독 2위가 됐다. kt 윌리엄 쿠에바스와 KIA 이민우가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kt가 먼저 3점을 뽑아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5회까지 무안타로 끌려가던 KIA는 6회말 공격에서 연속 볼넷과 적시타 3개를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하던 균형은 9회초 깨졌다. kt는 선두타자 조일로 알몬테가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신본기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대타 유한준이 중전안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쿠에바스를 구원해 1과3분의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주권이 시즌 첫 승(2세이브)을 거뒀다. 마무리 김재윤은 11세이브(3승 1패)째를 수확했다. 한편, 이날 경기 뒤 KIA의 옛 에이스 윤석민은 2019년 12월 은퇴 이후 1년 반 만에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오던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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