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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김없는 한화의 외인 타자 잔혹사…‘타격 꼴찌’팀의 끝 모를 추락

    어김없는 한화의 외인 타자 잔혹사…‘타격 꼴찌’팀의 끝 모를 추락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 수비력도 떨어진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BO(한국프로야구)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에서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화는 지난 27일 KIA 타이거즈에 2-5로 지면서 6연패에 빠졌다. 6회 이후 KIA 불펜 투수들을 상대로 안타를 단 1개도 치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는데, 윌리엄스는 이 경기에서도 타석에 서지 못했다. 최 감독은 윌리엄스에 대해 “타격감이 올라오면 지명타자로 기용하거나 장타가 필요할 때 대타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악의 성적(22경기 타율 0.125)을 남기고 떠난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윌리엄스는 팀에 부족한 장타력을 채워줄 자원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경력을 두고 KBO에선 20개 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출발은 산뜻했다. 6월 27일 kt wiz와의 첫 경기로 적응을 마친 윌리엄스는 다음날 멀티 2루타를 쳤고,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후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냈고, 7월엔 15경기 1홈런 타율 0.175로 부진했다. 8월 들어 15경기 홈런 2개 타율 3할로 반짝 활약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다시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 보면 타율 0.222, 출루율 0.242로 37번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은 단 1개만 얻었다. 여기에 더해 외야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어 내지 못한 한화는 물방망이 공격력에 허덕이고 있다. 팀 타율(0.239)부터 득점(448개), 타점(422개), 출루율(0.322), 장타율(0.348)까지 모두 리그 최하위다. 8월 타율(0.229)과 출루율(0.299)은 시즌 기록보다 더 떨어졌다. 7월 한때 5위와 2경기 반으로 좁혔던 승차는 9경기 반까지 벌어졌고, 10위 키움 히어로즈에 2경기 반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에 최원호 감독은 “기존엔 공격력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짰다면 남은 경기는 수비를 우선으로 선수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 8월의 치명적 연패 올가미… 사냥감 전락한 롯데

    8월의 치명적 연패 올가미… 사냥감 전락한 롯데

    투수·타자·수비진 엇박자 악순환7연패 몰려 5위 KIA와 5경기 차서튼 물러나며 이종운 감독 대행 총체적 난국이다. 투타 엇박자로 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래리 서튼 감독마저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에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롯데는 지난 2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주말 3연전에서 선발투수가 호투하면 타선이 침묵하고, 공격력이 살아나면 불펜이 역전을 내주는 악순환에 빠져 전패했다. 올 시즌 첫 7연패로 5위 KIA 타이거즈와 5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선발 나균안은 27일 kt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79일 만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상대 윌리엄 쿠에바스에게 꽁꽁 묶여 1득점에 그쳤다. 연속 안타가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산발적인 공격에 1-2로 졌다. 전날 경기에선 야수들이 13안타 6득점으로 박세웅(6이닝 2실점)을 적극 지원했다. 그러나 5-2로 앞선 8회초 구승민이 안타 3개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공을 건네받은 마무리 김원중은 2사 만루에서 kt 박경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역전당했다. 3루수 니코 구드럼이 기록한 송구 실책 3개는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며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25일엔 애런 윌커슨이 7이닝 1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공격에서 상대 선발 웨스 벤자민과 필승 계투조 공략에 실패하면서 1회 1득점 이후 홈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이날도 2회초 유격수 배영빈의 송구 실책이 kt의 득점으로 이어져 1-3 패배를 자초했다. 18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이어진 연패 기간 롯데 선발진은 평균자책점(2.72) 리그 전체 1위로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9위에 머무른 타율(0.220)이 발목을 잡았다. 핵심 불펜 구승민이 평균자책점 12.27로 부진했던 부분도 뼈아팠다. 여기에 지난 주말 시리즈를 마치고 서튼 감독까지 사퇴하면서 롯데는 선장을 잃고 침몰하는 난파선 신세가 됐다. 서튼 감독은 이달에만 두 차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을 비웠다. 잔여 시즌은 이종운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이끈다. 민훈기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이날 “연패 기간 타선 침체와 반복된 실책으로 공수 모두 흔들렸다. 시즌 내내 잘해 주던 구승민이 부진하면서 역전패도 많았다”며 “감독 교체로 선수들이 힘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적 같은 연승이 나오지 않는 이상 5강 진출은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롯데-한화(대전) NC-KIA(광주) 두산-LG(잠실) 삼성-kt(수원)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농구=박신자컵 도요타-벤디고(오전 11시) 에네오스-필리핀 국가대표(오후 2시)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4시 30분) BNK-하나원큐(오후 7시·이상 청주체육관) ●프로축구2부=서울E-전남(오후 7시·목동종합운동장) 성남-김포(탄천종합운동장) 충북청주-안양(청주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30분) ●씨름=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대회(오전 10시·창녕국민체육센터) ●테니스=ITF 제1차 영월국제여자대회(영월스포츠파크) 제77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 겸 제35회 추계회장배대회(목포 부주산체육공원) ●볼링=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대회(오전 9시·전남 목포, 국제, 드림, 대화볼링장) 제2회 영월컵 프로대회(오전 9시·영월 볼링경기장)
  • ‘투타 엇박자’ 롯데, 선장마저 잃고 침몰…물 건너간 가을야구 희망

    ‘투타 엇박자’ 롯데, 선장마저 잃고 침몰…물 건너간 가을야구 희망

    총체적 난국이다. 투타 엇박자로 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래리 서튼 감독마저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에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롯데는 지난 2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주말 3연전에서 선발 투수가 호투하면 타선이 침묵하고, 공격력이 살아나면 불펜이 역전 내주는 악순환에 빠져 전패했다. 올 시즌 첫 7연패로 5위 KIA 타이거즈와 5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선발 나균안은 27일 kt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79일 만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상대 윌리엄 쿠에바스에게 꽁꽁 묶여 1득점에 그쳤다. 연속 안타가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산발적인 공격에 1-2로 졌다. 전날 경기에선 야수들이 13안타 6득점으로 박세웅(6이닝 2실점)을 적극 지원했다. 그러나 5-2로 앞선 8회 초 구승민이 안타 3개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공을 건네받은 마무리 김원중은 2사 만루에서 kt 박경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역전당했다. 3루수 니코 구드럼이 기록한 송구 실책 3개는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며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25일엔 애런 윌커슨이 7이닝 1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공격에서 상대 선발 웨스 벤자민과 필승 계투조 공략에 실패하면서 1회 1득점 이후 홈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이날도 2회 초 유격수 배영빈의 송구 실책이 kt의 결승 득점으로 이어지며 1-3 패배를 자초했다.18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이어진 연패 기간, 롯데 선발진은 평균자책점(2.72) 리그 전체 1위로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이어 9위에 머무른 타율(0.220)이 발목을 잡았다. 핵심 불펜 구승민이 평균자책점 12.27로 부진했던 부분도 뼈아팠다. 여기에 지난 주말 시리즈를 마치고 서튼 감독까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하면서 롯데는 선장을 잃고 침몰하는 난파선 신세가 됐다. 서튼 감독은 이달에만 두 차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을 비웠다. 잔여 시즌은 이종운 수석코치 감독가 대행 체제로 팀을 이끈다. 민훈기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연패 기간 타선 침체와 반복된 실책으로 공수 모두 흔들렸다. 시즌 내내 잘해주던 구승민이 부진하면서 역전패도 많았다”며 “감독 교체로 선수들이 힘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적 같은 연승이 나오지 않는 이상 5강 진출은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롯데-한화(대전) NC-KIA(광주) 두산-LG(잠실) 삼성-kt(수원) 키움-SSG(인천·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2부=충남아산-경남(오후 7시·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 부산-김천(부산구덕운동장) 안산-부천(안산와스타디움·이상 오후 7시 30분) ●여자축구=인천현대제철-서울시청(인천남동아시아드주경기장) 경주한수원-문경상무(경주황성3구장) 수원FC위민-화천KSPO(수원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씨름=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대회(오전 9시 30분·창녕국민체육센터) ●테니스=ITF 제1차 영월국제여자대회(영월스포츠파크) 제77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 겸 제35회 추계회장배대회(목포 부주산체육공원)
  • 원주 한라대학교, 미래형 이동수단 자율경진대회 2년 연속 우승

    원주 한라대학교, 미래형 이동수단 자율경진대회 2년 연속 우승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는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소프트웨어중심사업단(단장 서현곤)이 만도소프트웨어전공 학생들과 미래모빌리티공학부 학생들의 연합팀으로 최근 영남대에서 열린 제2회 미래형 이동 수단 자작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 영남대 총장상과 4팀 전원 수상했다 영남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경북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영남대학교, 안동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라대학교와 함께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도심형 자율주행 플랫폼에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023 미래형 이동 수단 중장기 교육프로그램’ 및 ‘2023 미래형 이동 수단 자작 경진대회’를 열었으며, 총 7개 대학의 22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형 이동 수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 위주의 중장기 교육프로그램과 경진대회로 올해 5월 22일부터 온라인 강의 및 팀별 지도교수 코칭을 받으며 18일 최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후원했으며 인공지능 및 GPS, ROS를 포함한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중심의 교육을 자율주행 전문 교수(한라대학교 고국원 교수)의 지도하에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총장상으로는 한라대(한라대 3팀)가 영남대 공과대학장상은 대구대의 2팀(제육덮밥, AIS)이. 영남대 기계IT대학장상으로는 영남대(마이브)와 한라대(한라대 5팀),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상으로는 영남대(영차영차)와 한라대(한라대 6팀), 특별상 수상(한라대외 14개팀)이 수상했다 한라대학교 SW중심사업단은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특성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 우승과 전원 입상을 통하여 그동안 진행한 모빌리티 특성화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 ‘타격감 회복 완료’ 최형우, KIA 공격의 중심에서 ‘5강’ 외치다

    ‘타격감 회복 완료’ 최형우, KIA 공격의 중심에서 ‘5강’ 외치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타격감을 완전히 되찾은 최형우를 중심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며 5위 자리를 탈환했다. KIA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5-2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이에 이날 연장 승부 끝에 SSG 랜더스에 패한 두산 베어스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5위에 올라섰다. 지난 한화전 주인공은 4번 타자 최형우였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6회 말 무사 1, 2루. 최형우는 상대 선발 문동주의 시속 153㎞ 직구를 밀어 쳐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갈랐다. 문동주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2타점 적시타 이후 불펜 투수들이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 지난 25일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도 최형우의 활약은 눈부셨다. 1회 말 1루수 땅볼로 결승 타점을 올린 최형우는 2-1로 쫓기던 7회 말엔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시즌 초 맹렬한 기세로 KIA 타선을 이끌던 최형우는 6월 들어 타율 0.262, 지난달엔 0.255로 부진했다. 이달에도 초반 11경기에서 타율 0.222로 해법을 찾지 못하다가 최근 8경기 홈런 2개 포함 12안타 8득점 8타점 타율 0.429로 완전히 살아났다. 타점 순위도 리그 전체 4위(70개)까지 치고 올라갔다. KIA는 선발 투수들의 연이은 이탈로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투수 양현종이 열흘 휴식 후 26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의리가 22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어깨 근육통을 호소해 1군 명단에서 빠졌고, 마리오 산체스도 25일 팔꿈치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이달 KIA 선발진의 평균자책점(5.14)은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에 이어 8위로 쳐져 있다. 이에 KIA가 순위 싸움에 뛰어들기 위해선 공격력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8월 타율을 보면 KIA는 0.307로 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고, 득점(137개)과 타점(128개) 역시 1위다. 박찬호와 나성범이 3할7푼대 타율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뒤 득점권 타율 리그 전체 5위(0.251) 최형우가 중심에서 해결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27일 한화전을 앞두고 “최근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주중 kt와 경기를 치르고 더욱 좋아졌다”면서 “베테랑 최형우와 나성범이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이라고 칭찬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IA(광주) kt-롯데(부산) LG-NC(창원) SSG-두산(잠실) 키움-삼성(대구·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수원FC-인천(오후 7시·수원종합운동장) 전북-대전(오후 7시 30분·전주월드컵경기장) ●골프=코리안투어 KPGA 군산CC 오픈(군산CC) KLPGA투어 한화 클래식(제이드팰리스)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대구CC) ●여자축구=문경 상무-화천KSPO(오후 5시·문경시민운동장) 서울시청-세종 스포츠토토(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창녕WFC-수원FC(창녕스포츠파크) 경주 한수원-인천 현대제철(경주황성3구장·이상 오후 7시) ●바둑=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승2국 최정-김은지(오후 1시·경기도 성남 K바둑스튜디오) ●산악=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오전 9시·서울특별시산악문화체험센터)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kt(수원) 롯데-LG(잠실) NC-SSG(인천) 두산-키움(고척) 삼성-한화(대전·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코리안투어 KPGA 군산CC 오픈(군산CC)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제이드팰리스)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대구CC) ●양궁=2023 아시아챌린지대회(오전 9시·원주양궁장) ●산악=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오전 9시·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
  • ‘두산 캡틴’ 허경민, 이승엽 감독의 고민 해결사…“공수에서 맹활약”

    ‘두산 캡틴’ 허경민, 이승엽 감독의 고민 해결사…“공수에서 맹활약”

    두산 베어스의 허경민이 공수 맹활약으로 팀 공격력 부진에 대한 이승엽 감독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했다. 허경민은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활약했다. 팀도 11-4로 승리하며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4위 NC 다이노스를 한 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두산의 최근 고민은 부진한 공격력이다. 이달 팀 타율은 0.250으로 리그 전체 8위, 득점(42개)과 타점(68개), 안타(145개)는 리그 9위로 처져있다. 이에 이승엽 두산 감독도 경기 전 “공격 지표가 하위권에 있어서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며 타격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이날 이승엽 감독의 고민을 해결해준 선수는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역대 81번째 14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허경민이었다. 첫 두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지만, 6회 초 세 번째 기회에선 키움 박승주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내야를 뚫어냈다. 이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5-4로 앞선 8회 초엔 2번의 번트 실패 후 1루와 라인 사이를 꿰뚫는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고, 다음 이닝엔 3루 쪽 라인을 타고 흐르는 장타로 3타점째를 올렸다. 수비에서도 3회 말 키움 로니 도슨의 번트 타구를 러닝 스루로 처리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경기 전까지 10경기 타율 0.235, 타점 5개로 부진했던 호세 로하스도 2루타 2개 3타점으로 장타력을 과시하면서 두산 타선에 불을 붙였다. 이에 두산은 6위 KIA 타이거즈와 1경기 반, 7위 롯데 자이언츠와 2경기 반 차로 치열한 5강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연승으로 상승세를 탈 준비를 마쳤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타선에서 캡틴 허경민이 공수 모두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기회마다 타점을 올린 로하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며 “타선에 정수빈이 들어오고 내일이나 모레 양의지까지 합류하면 짜임새가 더해진다. 상승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외국인 투타 활약’ 두산, 연승으로 5위 굳히기…키움은 또 실책에 발목

    ‘외국인 투타 활약’ 두산, 연승으로 5위 굳히기…키움은 또 실책에 발목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타 브랜든 와델과 호세 로하스의 활약으로 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전날에 이어 뼈아픈 실책으로 자멸했다. 두산은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11-4로 꺾으면서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6위 KIA 타이거즈를 1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선발로 나선 브랜든은 115구 역투 끝에 6이닝 7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거두며 지난 17일 kt wiz전에서 4이닝 7실점 부진했던 흐름을 끊어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터를 골고루 섞어 타자들을 흔들었다. 타선에선 허경민이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로하스가 2루타 2개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연패에 빠졌다. 선발 투수 장재영은 데뷔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102구를 던지면서 5이닝 2피안타 6사사구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송구, 포구 등 실책 3개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돼 두산에 승기를 내줬다.두산은 1회 초부터 장재영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정수빈이 볼넷, 김재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뒤이어 나온 로하스가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뚫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 말 김혜성이 브랜든의 변화구를 매섭게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트렸고, 로니 도슨은 투수의 머리에 맞고 유격수 위를 넘어간 타구로 1루를 밟은 뒤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김휘집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양 팀 모두 실책이 나오면서 경기가 요동쳤다. 5회 말 키움은 김혜성과 도슨의 연속안타, 김휘집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이후 두산 2루수 강승호가 땅볼을 잡아 던진 공이 손에서 빠지면서 유격수 머리 위를 넘어갔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어 6회 초엔 강승호의 안타를 잡은 우익수 임병욱이 1루 주자를 잡기 위해 3루로 송구했는데 원정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이에 3루 주자는 홈으로, 2루 주자는 3루로 추가 진루했고 허경민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두산이 4-3으로 앞섰다. 7회 초 로하스가 담장을 직접 맞추는 장타로 정수빈의 득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키움 공격에선 김휘집이 바뀐 투수 홍건희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쏘아 올려 5-4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8회 초 허경민의 적시타와 키움 2루수 김혜성의 포구 실책, 투수 하영민의 견제 실책으로 3점을 추가했다. 이어 9회 초 3점을 더 뽑은 뒤 김명신과 이영하가 키움의 타선을 틀어막고 경기를 끝냈다. 타 구장 4경기는 비로 인해 진행되지 않았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kt(수원) 롯데-LG(잠실) NC-SSG(인천) 두산-키움(고척) 삼성-한화(대전·이상 오후 6시 30분) ●양궁=2023 아시아챌린지대회(오전 9시·원주양궁장) ●골프=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대구CC) ●소프트테니스=전국남녀 중고추계연맹전(오전 9시·순창 다목적소프트테니스장) ●바둑=기업은행배 결승2국 최정-김은지(오후 7시·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
  • ‘롤러코스터’ KIA 선발진, 추락하는 가을 꿈

    시즌 내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선발투수들의 기복으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희망이 사그라들고 있다. KIA는 지난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6으로 패해 주말 3연전을 1승2패로 마무리했다. 18일 삼성과의 첫 경기에선 윤영철이 4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뒤이어 나온 김유신이 5회말에만 7점을 내줘 2-12 완패했다. 다음날엔 마리오 산체스가 6이닝 5실점으로 물러나 패색이 짙었지만 타선이 7회초 5득점을 몰아치며 6-5 역전승을 일궜다. 그러나 살아나는 듯했던 팀 분위기는 그동안 10승6패, 평균자책점 3.84로 KIA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졌던 이의리가 22일 kt wiz 원정에 선발 등판한 뒤 어깨 통증으로 5회말 교체 후 병원으로 실려 가면서 다시 먹구름에 휩싸였다. 올해 KIA 선발진은 롤러코스터 행보를 하고 있다. 4·5월 두 달 동안 안정적인 모습(평균자책점 3.59)으로 팀의 5할 승률(22승22패)을 이끌었다. 그러나 6월 들어 평균자책점이 6.19로 치솟았고, 이 기간 KIA는 7승15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까지 처졌다. 이에 KIA는 외국인 투수 2명을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산체스가 데뷔 경기인 7월 9일 kt전 호투 이후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6.97로 부진하면서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팀의 기둥 양현종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지난 8일 LG 트윈스전에서 2이닝 8실점 6자책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2회말 강한 빗줄기에 경기가 무효 선언돼 한숨을 돌렸다. 이어 일주일 만에 등판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선 5와3분의2이닝 7실점으로 시즌 7패를 떠안았고 1군 명단에서 빠졌다. 양현종은 오는 26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잔여 경기가 가장 많은 KIA가 순위 싸움을 하기 위해선 연승을 달려야 하는데 이의리와 토마스 파노니 선발 2명으로는 쉽지 않다. 힘든 레이스가 예상된다”며 “핵심은 대체 불가한 양현종의 부활이다. 구속 저하로 대량 실점한 경기가 많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 ‘롤러코스터 기복’ KIA 선발, 사그라드는 가을야구 희망

    ‘롤러코스터 기복’ KIA 선발, 사그라드는 가을야구 희망

    시즌 내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선발투수진 기복으로 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희망이 사그라들고 있다. KIA는 지난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6으로 지면서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1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 황동하가 4와 3분의2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지만, 구원 투수들이 연속 실점하며 승기를 내줬다. 선발 투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KIA는 3경기에서 23실점 하면서 시리즈 내내 끌려다녔다. 18일 삼성과의 첫 경기에선 윤영철이 4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 됐고, 뒤이어 나온 김유신이 5회 말에만 7점을 내줘 2-12 완패했다. 다음 날엔 마리오 산체스가 6이닝 5실점으로 물러나 패색이 짙었지만, 7회 초 타선이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6-5 역전승을 일궜다. 올해 KIA의 선발진은 롤러코스터 행보다. 4·5월 두 달 동안 평균자책점 3.59의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의 5할 승률(22승22패)을 이끌었다. 그러나 6월 들어 평균자책점이 6.19로 치솟았고, 이 기간 KIA는 7승 15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까지 쳐졌다. 지난달엔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워 선발 투수들이 평균자책점 2.87로 맹활약하는 반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산체스가 데뷔 경기인 7월 9일 kt wiz전 호투 이후 6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97로 헤매고 있고, 신인 윤영철도 이달 3경기 14와 3분의2이닝 10자책점으로 부진했다.가장 큰 문제는 팀의 기둥 양현종이 연이은 대량실점으로 무너졌다는 것이다. 지난 8일 LG 트윈스전에서 2이닝 8실점 6자책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2회 말 KIA의 공격 상황에서 강한 빗줄기에 경기가 무효 선언돼 한숨 돌렸다. 이어 일주일 만에 등판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선 5와 3분의2이닝 7실점으로 시즌 7패를 떠안았고 결국 1군 명단에서 말소됐다. 우천 취소로 10개 구단 중 잔여 경기가 가장 많은 KIA가 5강에 들기 위해선 선발진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제구력 안정으로 에이스 역할을 하는 이의리가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 게임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우기 때문에 양현종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KIA의 가을야구 꿈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순위 싸움을 하기 위해선 연승을 달려야 하는데 이의리, 토마스 파노니 2명으로는 쉽지 않다. 앞으로 힘든 레이스가 예상된다”며 “핵심은 대체 불가한 양현종의 부활이다. 다만, 올해 구속 저하로 대량실점 경기가 많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kt(수원) 롯데-LG(잠실) NC-SSG(인천) 두산-키움(고척) 삼성-한화(대전·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인천-하이퐁(오후 7시 30분·인천전용구장) ●여자축구=인천 현대제철-세종 스포츠토토(인천남동경기장) 수원FC-서울시청(수원종합운동장) 창녕WFC-문경상무(창녕스포츠파크) 화천KSPO-경주 한수원(화천생활체육공원·이상 오후 7시) ●바둑=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승1국 최정-김은지(오후 1시·경기 성남 K바둑스튜디오)
  • ‘포니’ 만큼 반갑네… 기아의 감성 부활

    ‘포니’ 만큼 반갑네… 기아의 감성 부활

    ‘T 600’과 ‘브리사’는 요즘 젊은 세대에겐 다소 낯선 이름이다. 지금은 한식구지만 한때 현대자동차와 쌍벽을 이루며 경쟁하던 기아의 시작을 알린 모델들이다. 국내 최초의 양산차인 현대차 ‘포니’만큼이나 한국 자동차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차량이기도 하다. 연구소에서 하염없이 낡아가던 두 자동차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과거 사진과 출시 카탈로그 등을 참고해 두 차량의 내·외장 복원에 성공한 기아는 내년 5월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Kia360)에서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는 1944년 경성정공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제작했으며 삼륜차와 트럭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만들어왔다. 국내 최초의 삼륜차인 T 600은 자전거를 만들던 기아가 자동차 제조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모델이다. 1969년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했다. 차체가 작고 가벼워 골목길이나 산동네에서 많이 보였으며 연탄·쌀 배달 등에 활용됐다. 당시에는 ‘삼발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이후 기아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브리사를 통해서다. 1974년 출시됐으며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다. 마쓰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나 출시 2년 만인 1976년에 부품 약 90%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1970년대 석유파동 당시 경제성이 뛰어나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김만섭(송강호 분)의 차량으로 등장하며 재조명받았다. 브리사 이후 기아 후륜구동 차량의 계보는 ‘포텐샤’(1992년), ‘모하비’(2008년), ‘스팅어’(2017년)로 이어진다. T 600과 브리사의 복원은 현대차그룹 차원의 ‘헤리티지’(유산) 재조명 작업과 무관치 않다. 앞서 그룹사인 현대차도 디자인만 남아 있던 ‘포니쿠페’를 되살리고자 당시 디자이너였던 이탈리아의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반년 넘게 복원에 매달리기도 했다. 현대차·기아뿐만 아니라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도 과거 인기를 끌었던 차량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산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차를 내놓을 때마다 디자인이 단절된다는 비판을 극복하는 동시에 테슬라·비야디(BYD) 등 전기차를 앞세운 신생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차별점을 강조하고자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2위에 3승, 꼴찌에 3패’ 롯데는 의적?…원인은 실책과 불펜 방화

    ‘2위에 3승, 꼴찌에 3패’ 롯데는 의적?…원인은 실책과 불펜 방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주중 3연전에서 리그 2위 SSG 랜더스에 시리즈 스윕을 달성하고, 주말 시리즈에선 실책과 불펜 부진이 겹치며 꼴찌 키움 히어로즈에 3연패를 당하는 혼란스러운 한 주를 보냈다. 롯데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6-7로 패하며 주말 3연전을 모두 패했다. 선발 투수 박세웅이 6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실점은 실책에서 시작됐다. 4회 말 롯데 2루수 박승욱이 김휘집의 평범한 땅볼을 한 번에 잡지 못하면서 출루를 허용했고, 이어 임병욱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4-3으로 추격당했다. 박승욱은 7회 말에도 김태진이 친 공을 놓쳤고, 이 이닝에만 3실점 하면서 승기를 넘겨줬다. 불펜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김상수는 야수 실책으로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임병욱과 김준완에게 안타를 맞아 강판당했다. 구승민도 2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8회 말 1사 만루에 올라온 김원중은 몸에 맞는 공으로 결승점을 내줬다.지난 18일 키움전도 8회 말 등판한 한현희가 부진했다. 4-2로 앞선 상황에서 송성문을 안타로, 주성원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주형에게 3점 홈런을 맞아 역전당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 찰리 반즈의 6이닝 1자책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4연승이 끊겼다. 롯데는 15일부터 17일까지 3경기 32득점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면서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 박종훈, 오원석을 차례로 무너뜨려 5위와 간격을 반 경기 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연패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4위 두산 베어스, 5위 KIA 타이거즈와 1경기 반차로 멀어졌다. 이번 주가 롯데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다. 22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5일부턴 부산 사직구장에서 kt wiz와 경기를 갖는다. 이에 롯데는 돌아온 한동희에 희망을 걸고 있다. 서튼 롯데 감독은 20일 키움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니코 구드럼은 햄스트링이 좋지 않고 노진혁도 피로도가 쌓였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한동희를 1군에 올렸다”며 “당겨치는 타구뿐 아니라 전 방향으로 골고루 공을 보내고 있다고 들었다. 2군에서 타율이 높다는 것은 조정을 잘 거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 가을야구 진출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두산·KIA·롯데 누가 막차탈까

    가을야구 진출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두산·KIA·롯데 누가 막차탈까

    가을야구 진출을 놓고 중위권 팀들이 총력전을 펼친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선수들 체력 관리가 최대 변수로 떠오른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티켓을 차지하려는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중 어느 팀이 웃을 지 주목된다. 5위 두산은 주전포수 양의지를 앞세워 굳히기에 돌입한다. 지난 8일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양의지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예상보다 빨리 돌아왔다. 두산은 22일부터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 뒤 주말 안방에서 SSG 랜더스와 겨룬다. 올 시즌 SSG와의 성적은 2승 6패로 부진하지만 공수 핵심인 양의지 합류는 반격에 나서는 두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6위 KIA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kt wiz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5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KIA는 올 시즌 kt에 6승 1패로 매우 강했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0.335에 달하는 KIA가 뜨거운 타선의 도움을 받아 kt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KIA 내야수 박찬호와 포수 김태군은 최근 5경기에서 5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매서운 방망이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7위 롯데는 1· 2위 팀과 연이어 만나는 일정으로 ‘가을 잔치’를 앞두고 최대 고비를 맞게 됐다. 롯데는 22일부터 24일까지 LG 트윈스와 서울 잠실구장에서 3연전을 치르고, 2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kt와 승부를 펼친다. 두 팀 모두 롯데에 버거운 상대다. 롯데는 올 시즌 LG에 5승 6패, kt에 3승 9패로 밀리고 있다. 롯데는 최근 키움과의 3연전에서 모두 3점 차 이하로 석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4위 NC 다이노스의 기세도 무섭다. 22일부터 3위 SSG와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는 NC는 SSG와 3경기 차로 NC가 세 경기를 모두 잡으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까지 바라볼 수 있다. NC는 왼발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재학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 ‘T-600’과 ‘브리사’를 아시나요…기아의 ‘헤리티지’를 찾아서

    ‘T-600’과 ‘브리사’를 아시나요…기아의 ‘헤리티지’를 찾아서

    ‘T-600’과 ‘브리사’는 요즘 젊은 세대에겐 다소 낯선 이름이다. 지금은 한식구지만, 한때 현대자동차와 쌍벽을 이루며 경쟁하던 기아의 시작을 알린 모델들이다. 국내 최초의 양산차인 현대차 ‘포니’만큼이나 한국 자동차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차량이기도 하다. 연구소에서 하염없이 낡아가던 두 자동차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과거 사진과 출시 카탈로그 등을 참고해 두 차량의 내·외장 복원에 성공한 기아는 내년 5월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Kia360)에서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는 1944년 경성정공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제작했으며, 삼륜차와 트럭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만들어왔다. 국내 최초의 삼륜차인 T-600은 자전거를 만들던 기아가 자동차 제조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모델이다. 1969년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했다. 차체가 작고 가벼워 골목길이나 산동네에서 많이 보였으며, 연탄·쌀 배달 등에 활용됐다. 당시에는 ‘삼발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이후 기아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브리사를 통해서다. 1974년 출시됐으며,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다. 마쓰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나 출시 2년 만인 1976년에 부품 약 90%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1970년대 석유파동 당시 경제성이 뛰어나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김만섭(송강호 분)의 차로 등장하며 재조명받았다. 브리사 이후 기아 후륜구동 차량의 계보는 ‘포텐샤’(1992년), ‘모하비’(2008년), ‘스팅어’(2017년)로 이어진다. T-600과 브리사의 복원은 현대차그룹 차원의 ‘헤리티지’(유산) 재조명 작업과 무관치 않다. 앞서 그룹사인 현대차도 디자인만 남아 있던 ‘포니쿠페’를 되살리고자 당시 디자이너였던 이탈리아의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반년 넘게 복원에 매달리기도 했다. 현대차·기아뿐만 아니라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도 과거 인기를 끌었던 차량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산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차를 내놓을 때마다 디자인이 단절된다는 비판을 극복하는 동시에 테슬라·비야디(BYD) 등 전기차를 앞세운 신생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차별점을 강조하고자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세종로의 아침] 88년 용띠 박인비와 신지애의 19번 홀/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88년 용띠 박인비와 신지애의 19번 홀/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1988년생 용띠 신지애는 올해 35세다. 2013년 2월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11승을 기록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떠난 그는 지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옮겨가 11년째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전남 함평골프고 때인 2005년을 시작으로 18년 동안 국내외에서 올린 승수는 65승이나 된다. 개척교회 목사의 딸로 태어난 그의 가족사는 그리 순탄치 않다. 어린 시절 이모 생일잔치에 가는 길에 어머니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두 동생은 뼈가 으스러지면서 1년을 병상에서 지내야 했다. 아버지 신제섭씨는 보험금을 맏딸의 골프에만 썼다. 신지애 골프의 자양분은 바로 가족의 희생이었다. 30대 중반은 여자 골프 선수로는 할머니 대접을 받는 나이다. 10대 후반 만개했다가 20대 중반에 시드는 반짝스타들이 즐비한 요즘엔 더욱 그렇다. 그런 그가 최근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AIG(브리티시) 여자오픈 3위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다. 앞서 한 달 전에는 US여자오픈 공동 2위에 올랐다. 줄리 잉스터가 붙여준 ‘초크라인’(목수가 튕기는 먹선)이라는 별명이 살아난 듯 페어웨이 적중률은 85.7%를 찍었다. 4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인 그를 보고 후배 선수들은 “지애 언니가 미쳤다”고 혀를 내둘렀다. 두 번 모두 우승 문턱에서 물러났지만 신지애도 메이저 제패 경험은 있다. 2008년과 2012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다. 출전 자체가 자연과의 ‘밀당’이다. 신지애는 황무지를 할퀴는 비와 바람을 다스릴 줄 알았다. 지난했던 가족사처럼 코스 위의 온갖 고난을 인내심으로 버텨 냈다. 하지만 155㎝ 단신으로 때리는 240야드 남짓한 비거리로는 점점 더 길어지는 코스가 벅찼다. 일본 투어로 눈을 돌린 뒤에야 그는 마음껏 승수를 주워 담았다. 지난 6월 JLPGA 투어 30승째를 쌓았고 누적 상금은 12억 9500만엔을 훌쩍 넘어섰다. 신지애는 2013년 LPGA 투어를 떠나면서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 투어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했지만, 그 약속을 지난 10년 동안 지키지 못했다. 그러나 17일 현재 1위 야마시타 미유에게 860만엔 차로 근접했다. 연말이면 11년 묵은 약속을 지킬 수 있다. ‘골프 여제’ 박인비도 1988년생이다.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개울에 담근 박세리의 새하얀 발목을 보고 골프채를 잡은 ‘세리 키드’라는 것도 신지애와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유복한 환경에서 골프를 키웠다는 점이다. 박인비는 2013년 4개의 메이저 트로피 가운데 3개를 쓸어 담으면서 신지애가 떠난 LPGA 투어를 넘겨받았다. 2년 전 KIA 클래식을 마지막으로 메이저 7승을 포함해 LPGA 투어 21승을 일궈 냈고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보태 ‘골든슬램’까지 이뤘다. 27세 10개월이던 2016년 최연소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으니 골프 선수로서 이룰 건 더는 없다. 하지만 박인비도 또 다른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14일 대한체육회 원로회의의 지지를 받아 사실상 한국의 후보로 선정된 박인비는 내년 여름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골프 경기인 최초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500㎞를 발로 뛰어 올림피언들의 동의를 얻어내겠다”는 게 그의 각오다. 땀과 눈물, 환희가 엇갈린 라운드를 마친 뒤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지나온 18개 홀을 복기하는 곳, 그곳이 골프인들에겐 이른바 19번째 홀이다. 하지만 이 두 명의 용띠 동갑내기들에겐 아무도 가지 못했던 길을 시작하는 또 다른 1번 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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