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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세뱃돈·이동점포…설 연휴 은행 맞춤 서비스 살펴보니

    주요 은행들이 설 연휴를 맞아 맞춤 서비스를 내놨다. 연휴 중 금융 거래가 필요하다면 이동식 점포나 탄력 운영 점포를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세뱃돈·봉투 찾는다면 직접 만나지 못하는 가족에게 새뱃돈을 보낸다면 모바일 세뱃돈 기능을 눈여겨보자. 카카오페이는 오는 10일까지 송금을 할 때 설날 송금 봉투에 담아서 보내는 효과를 추가했다. 신한은행도 애플리케이션(앱) ‘쏠(SOL)’에서 ‘세뱃돈 복주머니 서비스’를 운영한다. 세뱃돈을 모바일로 보내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1원에서 100만원까지 금액이 무작위로 들어있는 복주머니가 발송된다. 세뱃돈 봉투를 증정하는 곳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뽀로로’ 캐릭터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준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붙은 설날 봉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급한 은행 업무 필요할 때 설 연휴 기간 동안 은행을 찾아야 한다면 이동·탄력점포를 찾으면 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개 은행이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15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공항 등에서는 66개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1~2일에는 NH농협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하행선),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KB국민은행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선), 광명역 KTX 1번 출구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기업은행도 행담도휴게소와 덕평휴게소에서 점포를 운영한다. KEB하나은행은 1~3일에는 매송휴게소(하행선)에서, 4일에는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우리은행은 3~4일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귀중품 보관과 투자도 NH농협은행은 현금이나 유가증권, 귀중품을 연휴 기간 동안 무료로 보관해준다. 전국 194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가 이용가능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 고객이 아니어도 이용 가능하다. 설 명절 기념으로 나온 투자 상품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온오프라인에서 14일까지 정기예금 상품인 ‘공동구매정기예금’을 총 6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총 판매금액이 1000억원 이하면 연 2.02%가, 넘으면 연 2.10%를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적립식 상품(10만원 이상·1년 이상·자동이체 등록)에 가입하면 45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 또 모바일 방카 슈랑스에 3만원 이상 가입하면 스타벅스 쿠폰을 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설 연휴 지루해지면 고향 경기장에? 손흥민과 이강인 경기도

    설 연휴 지루해지면 고향 경기장에? 손흥민과 이강인 경기도

    1일부터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됐다. 닷새 이어지는 긴 연휴가 지루해질 즈음 고향 집 근처 경기장을 찾는 것이 어떨까 싶어 정리해 본다. 프로농구와 여자프로농구, 남녀 배구, 핸드볼 등이 계속되고 설 풍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씨름대회도 열린다. 해외에서 뛰는 우리 축구 스타들의 경기도 연휴에 빼놓을 수 없다. 손흥민(토트넘)은 놓을 2일 밤 9시 30분 기성용이 햄스트링을 다쳐 빠질 것이 확실한 뉴캐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 나선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행진하는 이강인(발렌시아)은 3일 오전 2시 30분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출전을 채비한다.앞서 백승호(지로나)는 1일 새벽 스페인 지로나 몬틸리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에서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8분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백승호는 0-2로 뒤진 후반 23분 교체됐다. 지로나는 1-3으로 져 1, 2차전 합계 3-7로 탈락했다. 또 심석희(22·한국체대) 등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한다. 심석희는 여자 500m와 여자 1500m에 출전 신청을 했다. 최민정(성남시청)도 같은 종목에 나선다. 1일 예선전을 치른 뒤 2일 여자 1500m, 3일 여자 500m 결선에서 둘은 계속 경쟁할 전망이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출전 종목은 변경될 수 있다. 2000m 남녀 혼성계주와 여자 3000m 계주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와 큰 연관은 없지만 59년 만의 우승을 노렸다가 어이없이 8강에서 주저앉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이 1일 밤 11시 카타르와 일본이 우승을 다툰다. 또 4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3회 슈퍼볼이 2000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로스앤젤레스(LA) 램스와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대결로 펼쳐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아래는 연합뉴스 보도 내용. ◇1일(금) △프로농구= 오리온-전자랜드(고양체육관) 삼성-DB(잠실실내체육관·이상 19시 30분) △프로배구= 한국전력-OK저축은행(19시·수원체육관) △여자농구= KEB하나은행-우리은행(19시·부천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두산-하남시청(17시) 인천시청-서울시청(19시·이상 삼척체육관)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9시30분·단양국민체육센터) ◇2일(토) △프로농구= 현대모비스-kt(15시·울산동천체육관) LG-KCC(17시·창원체육관) △여자농구= 신한은행-KB(17시·인천도원체육관) △프로배구= KB손해보험-우리카드(14시·의정부체육관)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16시·서울장충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SK-인천도시공사(13시) 삼척시청-경남개발공사(15시) SK-부산시설공단(17시·이상 삼척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태백장사 결정전(11시·정읍시국민체육센터) ◇3일(일) △프로농구= DB-인삼공사(원주종합체육관) 전자랜드-삼성(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15시) SK-오리온(17시·잠실학생체육관) △여자농구= OK저축은행-KEB하나은행(17시·서수원칠보체육관) △프로배구= 대한항공-현대캐피탈(14시·인천계양체육관) 현대건설-KGC인삼공사(16시·수원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충남체육회-상무(15시) 광주도시공사-대구시청(17시·이상 삼척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금강장사 결정전(12시30분·정읍시국민체육센터) ◇4일(월) △프로농구= kt-KCC(15시·부산사직체육관) LG-현대모비스(17시·창원체육관) △여자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17시·용인체육관) △프로배구= 삼성화재-한국전력(14시·대전충무체육관) 흥국생명-IBK기업은행(16시·인천계양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한라장사 결정전(11시·정읍시국민체육센터) ◇5일(화) △프로농구= 오리온-DB(고양체육관) 삼성-SK(잠실실내체육관·이상 15시) 인삼공사-전자랜드(17시·안양체육관) △프로배구= OK저축은행-KB손해보험(14시·안산상록수체육관) 현대건설-GS칼텍스(16시·수원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백두장사 결정전(11시30분·정읍시국민체육센터) ◇6일(수) △프로농구= 현대모비스-KCC(15시·울산동천체육관) kt-LG(17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 우리카드-대한항공(14시·서울장충체육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16시·김천실내체육관) △아이스하키= 올림픽 개최 1주년 기념 레거시컵 2019 KB금융 챌린지 대회 한국-라트비아(18시·강릉하키센터) △씨름= 설날 장사대회 여자부(12시·정읍시국민체육센터)
  • [설연휴 경기장] 라이벌 격돌… 신구 빅매치… 뜨거운 코트

    [설연휴 경기장] 라이벌 격돌… 신구 빅매치… 뜨거운 코트

    최장 닷새간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에 열리는 국내외 빅매치에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크다. 전 세계 수억명이 시청하고 해마다 화제가 되는 미국 슈퍼볼이 연휴 첫날인 4일(한국시간) 최종 승자를 가린다. 국내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남녀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의 치열한 순위 전쟁이 연휴 기간 중 엎치락뒤치락 펼쳐질 예정이다.남자 프로농구는 4일 창원 LG 대 울산 현대모비스 대결이 주목된다. 창원 LG로서는 단독 1위 현대모비스의 공략 성패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지난달 10일 홈경기에서 모비스에 회심의 일격을 가했던 LG는 슈터 조성민을 앞세워 대반격을 하고 있다.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원주 DB의 치열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전도 팬들에게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무의 말년 병장으로 합을 맞췄던 이승현(고양 오리온)과 허웅·김창모(원주 DB)가 지난달 29일 전역해 소속 구단으로 복귀한 후 펼치는 첫 대결이다. 수비·리바운드·3점슛을 겸비한 천군만마 같은 이승현과 DB의 든든한 주전 허웅, 수비가 좋은 김창모도 기대주다. 여자 프로농구는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KEB하나은행의 치열한 4위 경쟁이 빅매치로 꼽힌다. 현재 4위인 하나은행과 5위인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내내 물고 물리는 호각지세를 보였다. 5라운드까지 상대 전적은 OK저축은행이 3승2패로 하나은행을 앞선다. 지난달 20일 이후 보름여 만에 다시 격돌하는 두 팀 모두 상대로부터 승리를 빼앗아야 한다. 플레이오프도 두 팀의 4위 쟁탈전과 맞물려 있다. 두 팀 모두 강한 공격력과 강이슬·심지연(하나은행), 안혜지·구슬(OK저축은행) 등 주축들의 고공전이 코트를 달군다.프로배구는 정규리그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8~2019 도드람 V-리그 5라운드에 돌입한 남자부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격돌이 빅매치로 꼽힌다. 현재 1위인 현대캐피탈과 2위인 대한항공 간 수성이냐 탈환이냐의 맞대결이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자인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한 디펜딩 챔피언인 대한항공은 올 시즌에도 치열한 원톱 승부를 벌이고 있다. 두 팀 간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이날 경기의 승부는 치명적이다. 대한항공이 패배할 경우 2위가 굳어지고, 현대캐피탈도 패배 시 1위 수성이 쉽지 않다. 여자부에서는 4일 인천에서 맞붙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전이 관심이다. 1위인 흥국생명과 3위인 기업은행 모두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맞붙었다.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는 기업은행의 어나이와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흥국생명 톰시아,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기대된다. 2018~2019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을 가리는 제53회 슈퍼볼이 4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격돌하는 이번 슈퍼볼은 화젯거리가 풍성하다. 3년 연속 진출한 뉴잉글랜드와 17년 만에 꿈의 무대에 오르는 LA 램스의 대결에다 두 쿼터백의 신구 맞대결이 겹쳐 있다. 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뉴잉글랜드의 톰 브레이디(42)와 LA 램스의 3년차 쿼터백 재러드 고프(25) 두 선수는 17년 7개월의 나이차를 보인다. 브레이디는 2001년 데뷔해 이번이 9번째 슈퍼볼 진출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베테랑이다. 램스는 1999~2000시즌 제34회 슈퍼볼 우승이 유일하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하나금융지주, 작년 순익 2조 2402억 사상 최대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 2402억원을 올렸다. 2005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하나금융은 2018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017년(2조 368억원)보다 10%(2034억원)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반면 지난해 4분기 순익은 3481억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4958억원)보다 30% 줄었다. 이자와 수수료 이익이 지주 설립 이후 최대치를 찍으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자 이익은 전년 대비 10.3% 늘어난 5조 6372억원을, 수수료 이익은 9.8% 상승한 2조 2241억원으로 나타났다.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을 뜻하는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4분기 1.85%다. 2018년 결산부터 신용카드사 회계 기준이 바뀌면서 전년 같은 기간(1.95%)보다 낮지만 이전 기준으로 환산하면 2.0%다. 하나금융 핵심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의 순익은 전년 대비 0.5%(107억원) 줄어든 2조 928억원이다. 전년도에 SK하이닉스 주식(2790억원)을 팔면서 일회성 이익이 컸고, 지난해 원화 가치가 떨어져 비화폐성 환산 이익이 3577억원 줄어든 영향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손안의 은행’ 문턱 못 넘는 노년층…금융비용 더 내고 덜 받는다

    ‘손안의 은행’ 문턱 못 넘는 노년층…금융비용 더 내고 덜 받는다

    은행고객 절반 디지털뱅킹으로 입출금·이체 모바일뱅킹 이용률 20대 74% 60대는 5.5% 60대 이상 스마트폰 금융거래에 부담 느껴 지점 방문 시 수수료 발생… 모바일은 면제 인터넷 특판 상품·혜택 몰라… 금리 손해도 디지털 금융교육 통해 노년층 소외 줄여야서울 강남구에 사는 60대 김모씨는 계좌이체 등 간단한 금융 거래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찾는다. 스마트폰에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으면 손쉽게 송금할 수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 써본 적은 없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고 금융 사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기 때문이다. 삼성페이 등 간편 결제를 사용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도 고개를 저었다. 모바일뱅킹 사용법을 배울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김씨는 “교육을 받더라도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모바일 위주로 변하면 따라가기 어렵다”면서 “노안 때문에 글씨가 가득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돈이 오가는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은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디지털 금융이 발전할수록 노년층이 소외되는 ‘금융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대다수 노인들은 인터넷·모바일뱅킹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60대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꾸준히 금융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중복 합산)는 1억 4067만명, 모바일뱅킹 고객수는 9977만명이다. 특히 인터넷 전문은행 2곳이 출범한 2017년 모바일뱅킹 고객수가 전년 말보다 16.0% 급증했다.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모바일뱅킹 이용이 늘면서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 거래 건수가 전체의 49.4%로 절반에 육박한다. ‘손 안의 은행’이 대세로 떠올랐지만 노년층은 아직 디지털 금융 소비자에서 벗어나 있다. 지난해 4월 발간된 한은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년층의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5.5%에 불과했다. 20대(74.0%), 30대(71.8%), 40대(61.2%)와 차이가 컸다. 노년층은 모바일뱅킹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구매 절차 복잡 ▲인터넷 사용 미숙 ▲개인정보 유출 우려 ▲안전장치에 대한 불신 등을 꼽았다.모바일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노년층은 금융 거래를 할 때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한다. 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은행 창구에서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경우 100만원 이체는 2000원, 1000만원 이체는 3000~4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모바일로 송금하면 수수료가 500원에 그친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수수료를 아예 면제해 준다. 노년층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금리 혜택도 누리지 못한다. 시중은행들은 금리가 높은 모바일 전용 예·적금 상품을 팔거나 앱을 이용하면 창구에서 가입할 때보다 금리를 얹어준다. KEB하나은행의 ‘하나더적금’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연 0.2% 포인트 금리를 더 준다. 하지만 주로 은행 영업점만 이용하는 60대 이상 고객은 이런 혜택이 있는지조차 모른다. 노년층이 디지털 금융에 적응하려면 교육이 필요하지만 쉽지 않다. 노인들이 체계적으로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노인들이 은행 영업점에 방문할 때마다 앱 사용 방법을 가르쳐주는 등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어야 한다”면서 “디지털 금융에 대한 노인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발생도 낮춰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미국처럼 금융사고 책임을 금융사에 더 무겁게 묻는다면 은행 등이 스스로 사고 예방과 노년층 금융교육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점포가 없는 카카오뱅크는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고령자 전용 콜센터를 마련해 ‘느린 말, 쉬운 설명’이란 개념 아래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여신은 대출로, 수신은 예·적금으로 풀어 설명한다. 콜센터에는 카카오뱅크 가입과 휴대전화 본인 인증 방법, 앱 삭제 후 재설치 때 기기변경 방법, 카카오톡 친구에게 이체하는 방법 등의 질문이 가장 많이 들어온다. 한 콜센터 직원은 “처음 앱을 내려받는 것부터 상품 가입까지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 한 번에 2시간 이상씩 통화하며 알려 준다”면서 “고객이 미안해하며 끊으려는 경우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도 지난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서울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세 차례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200여명이 강의를 들었고 올해는 더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 현상을 완화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금융교육 교재와 동영상을 개발해 6개 금융협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있다. 해당 교재는 노인복지관과 평생교육원 등에도 배포했고 올해부터는 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한 금융교육에 참여하는 노인들에게도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교재에는 노후자금 관리를 위한 금융상품 활용법,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 모바일뱅킹 이용 방법 등을 담았다. 큰 글씨를 사용하고 이미지와 삽화를 활용해 노년층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도 노년층의 흥미를 끌기 위해 5부작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하나금융그룹, 장애인 선수 전속 모델 첫 기용… 장애작가 지원

    하나금융그룹, 장애인 선수 전속 모델 첫 기용… 장애작가 지원

    KEB하나은행이 김선미(30) 휠체어펜싱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또 올해 하나금융그룹 달력에 작품을 실은 안윤모 작가와 자폐성 장애작가 5명의 예술 프로젝트에 후원금도 지원했다. 30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김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 장애인 펜싱선수를 만난 것을 계기로 펜싱을 시작했다.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에페 개인전 은메달을, 남북 공동 입장 기수로 참여한 2018년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에페 개인전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금융권에서 장애인 선수를 전속 브랜드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김 선수가 가진 다양한 모습과 역할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기존 모델인 손흥민 축구 선수, 김하온 래퍼와 같은 조건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상생과 동행이 그룹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카카오뱅크 “해외 송금 1분 만에 OK”

    카카오뱅크가 상대방의 영문 이름과 나라만 알면 1분 안에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해외 송금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200여개 나라에 1분 안에 송금이 가능한 ‘WU빠른 해외 송금’을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수수료는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3000달러 이하를 보낼 때는 6달러, 3000달러가 넘으면 12달러다. 달러 기준으로 하루 최대 7000달러를 보낼 수 있다. 기존에도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도 웨스턴유니온을 통해 빨리 송금할 수 있었지만 수수료가 건당 10~20달러로 높았다. 앞서 2017년 카카오뱅크가 송금 수수료를 5000~1만원으로 낮춘 해외 송금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은행도 속속 수수료를 낮추고 송금 시간을 줄였다.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 대신 대부분 미리 해외 금융사에 예치한 돈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프리펀딩’과 고객의 송금 요청을 모아서 돈을 보내는 ‘풀링’으로 비용을 절감한다. 카드사와 핀테크 업체도 연이어 해외 송금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현대카드도 송금은 1~3일 걸리지만 수수료를 최저 수준인 건당 3000원으로 낮춘 해외 송금 앱을 선보였다.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은 삼성페이도 오는 28일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이자로 돈 번 은행들 성과급 잔치… 상생 경영엔 ‘인색’

    국민·신한 등 성과급 200~300% 지급 순익 대비 사회공헌활동비 10%도 안 돼 금리 인상 바람을 타고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은행들이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 반면 사회공헌활동에는 상대적으로 인색해 ‘상생경영’은 외면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임금의 200~3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노사는 통상임금의 300%를 성과급으로 주기로 잠정 합의했다. 신한은행도 2017년(기본급 300%)에 이어 2018년 200%의 경영성과급과 100% 우리사주를 준다. 2017년 150%의 성과급을 지급한 NH농협은행은 2018년 성과급으로 200%를 책정했다. 2017년 각각 기본급의 248%(성과급)과 200%(특별상여)를 줬던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오는 3월 2018년도 당기순이익이 확정되면 성과급을 결정할 방침이다. 기업이 올린 수익을 임직원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은행업 특성상 비판도 만만찮다. 최근 금리 인상기에 손쉽게 수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실제 4대 시중은행은 지난해 1~3분기 총이익의 87%인 16조 7635억원을 이자이익으로 거둬들였다. 반면 사회공헌은 저조했다. 은행권은 2017년에 역대 최대 수준인 7417억원을 사회공헌에 썼지만, 이 중 2500억여원은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 자기앞수표 출연금이었다. 고객의 돈으로 생색만 낸 셈이다. 이에 은행들은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활동비를 2017년 6.7%에서 2018년에는 9.5%로 높인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 역시도 고신용자에게 혜택이 집중됐다는 지적이다. 실제 서민금융 정책 대출의 60% 이상이 신용등급 6등급 이상에게 돌아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전 우리은행장 채용비리 법정구속…금융권 후폭풍은

    전 우리은행장 채용비리 법정구속…금융권 후폭풍은

    고위 공직자와 VIP 고객의 자녀 등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지난 10일 법정 구속(징역 1년 6개월)되면서 재판이 진행 중인 다른 시중은행은 긴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재판 결과에도 은행권은 피해자 구제나 부정 합격자 해고는 없을 것이란 방침이다. 4대 시중은행 가운데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회장이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전 행장처럼 일부 지원자에 특혜를 줬다는 혐의 뿐만 아니라 학력과 성별 차별 혐의도 받고 있다. 일단 하나은행과 신한금융그룹은 우리은행과 사안이 다르다고 선을 긋는 중이다. CEO의 직접 개입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남부지법은 KB국민은행 인사팀장 등에 대해서는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현직에서 물러선 이 전 행장과 달리 함 은행장과 조 회장은 현직에 있어 유죄 판결이 날 경우 파장이 더 크다. 함 행장의 행장 임기는 오는 3월까지로 다음달 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겸직하고 있는 지주 부회장 임기는 1년 연장됐다. 조 회장은 임기가 1년 남았다. 신한은 금융당국에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등 인수 승인을 금융당국에 받아야 하는데 이번 판결로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신한은 지난해 말 은행과 금융투자 등 계열사 CEO를 교체한 점도 불안 요인이다. 또한 재판부가 사기업의 채용 자율성 보다 은행의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우리은행이 피해자를 구제하거나 청탁비리 부정합격자를 면직할지도 주목된다. 재판부는 “우리은행이 사기업이기는 하나 은행법 등에 의해 금감원의 감독을 받고 공적자금이 투입되기도 하는 등 공공성의 정도가 어떤 사기업보다 크다”면서 “걸맞는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하지만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크나큰 배신감과 좌절감을 안겨주었고 우리은행 정도의 금융기관은 인사채용 업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리라고 기대한 우리 사회 전반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8월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마련하면서 부정합격자 면직 또는 채용 취소를 권고하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예비 합격자 풀 운영을 담았지만 소급 적용은 각 은행에 맡긴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부정합격자는 각 은행권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은행권은 공공기관과 달리 은행은 채용비리 관련 법령이 없어 대응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은 관계자는 “사기업은 채용 관련 법령이 미비해 부정합격자를 면직하면 소송을 걸면 사실상 재채용 해야 하고, 관련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피해자 특정이 어렵다”면서 “은행권 중 채용 프로세스를 가장 먼저 바꿔 은행연합회 모범규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3법을 대표 발의했지만,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심 의원은 이번 재판에 대해 “대표 발의한 채용비리금지 3법(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불공정한 채용 비리가 근절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짧게 굴리고, 길목 지키고, 기대 낮추고

    짧게 굴리고, 길목 지키고, 기대 낮추고

    상반기까지 변동성 줄이고 시장 주시 채권 투자 늘리고 안전자산 달러 추천 3·6개월 만기 고금리 예·적금 활용해야 목표수익률 4% 이하… 저점 분할 매수 안전자산 달러·적립식 투자도 고려를미국, 중국 등 주요 2개국(G2)의 경기 둔화 우려와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투자자들은 어느 때보다 불안한 한 해의 시작을 맞았다. 국내 주식시장은 대표 업종인 반도체의 부진으로 전망이 더욱 어두워질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은 2019년 재테크 전략으로 목표 수익률을 낮추면서 안정적인 투자에 중점을 둘 것을 조언했다.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소중한 내 자산 ‘지키기’에 주력하자는 것이다. 9일 시중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이 꼽은 올해 재테크 키워드는 ‘위험 관리’다. PB들은 당분간 ‘방망이를 짧게 잡고 보수적인 투자를 하라’고 조언했다. 박병호 신한은행 PWM서초센터 PB팀장은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는 변동성을 줄이는 게 목표”라면서 “급하게 투자하지 말고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PB들은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보다는 국공채 등 채권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단기 채권형 펀드 등 현금성 자산을 최대한 보유하는 전략도 좋다. 특히 최근 들어 예·적금은 다시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엔 다른 금융상품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손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정기예금으로도 연 2% 내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은 연 3%에 육박하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도 출시하고 있어 예금자보호(5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해 보는 것도 좋은 재테크가 될 수 있다. 임은순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PB팀장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 오히려 미·중 무역분쟁의 합의점을 빨리 찾아갈 수 있다”면서 “지금은 시장을 지켜보면서 3개월, 6개월 만기로 짧게 예금 등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그는 “시장의 투자 심리는 지금이 바닥인 것 같다”면서 “하반기엔 나아져 올해 주식시장 흐름이 ‘상저하고’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4대 시중은행 대표 PB들은 모두 달러의 재테크 기상도를 ‘맑음’으로 꼽았다. 박병호 팀장은 “달러 상장지수펀드(ETF) 등 달러 관련 상품을 원·달러 환율 1120원 이하에서 샀다가 1140원 위에서 파는 전략을 권한다”면서 “변동폭이 작으면서 자주 변하는 달러의 특징을 활용한 일종의 ‘길목 지키기’ 전략”이라고 말했다. 조현수 우리은행 양재남금융센터 PB팀장은 “금도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지만 변동성이 큰 점을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유동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투자를 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한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PB들은 가격이 많이 낮아진 업종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코스피는 하반기 들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문은진 KEB하나은행 강남PB센터지점 골드PB부장은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해 말 이미 조정을 많이 받아서 아주 비관적인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연초 미국 주식시장이 출렁이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생각보다 일찍 시사한 것도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올 한 해는 기대치를 낮추고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PB들은 올해 목표수익률은 4% 아래로 낮춰 잡는 것을 추천했다. 조현수 팀장은 “당분간 정치적, 경제적 변수가 많다 보니 변동성을 고려한 저점 분할매수 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면서 “시장이 워낙 불안하기 때문에 분산 투자 원칙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은진 부장은 “올 한 해는 작은 뉴스에 민감하기보다는 미국 금리 인상 속도나 중국 경기 상황 등 큰 흐름을 잘 지켜보는 것이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주원 코치도 영옥 맘도 펄펄… 언니들 살아 있네

    주원 코치도 영옥 맘도 펄펄… 언니들 살아 있네

    핑크·블루스타로 팀 나눠 3대3 이벤트 대결 외곽포 ‘쾅쾅’… 승부사 기질 보이며 몸싸움 테이핑 의욕도…아나운서 “지쳤나” 너스레 강이슬 MVP·득점상·3점슛 콘테스트 석권 WKBL 첫 사례…“상금 600만원 팀 회식” 현역 시절의 몸이 아니었고, 움직임도 그때와 확연히 달랐지만 팬들을 옛 추억에 잠기게 하는 데는 충분했다. 10명의 ‘여자농구 전설’들은 이벤트 대결뿐 아니라 예정에 없던 본 경기 출전도 감행했다. 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왕년의 언니’들은 2018~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 본 경기가 열리기 전 이들은 3대3 이벤트 대결을 펼쳤다. 핑크스타 팀으로 전주원·이미선·이종애·박정은·유영주가, 블루스타 팀으로 최윤아·정선민·김경희·정은순·김영옥이 모습을 드러내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막상 경기가 시작된 뒤에는 리그를 주름잡던 예전의 날렵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뛰어서인지 공은 연신 림을 외면했다. 경기 초반부터 움직임이 둔하자 장내 아나운서가 “선수들이 벌써 지친 거 아니냐”며 장난스레 핀잔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10분간 진행된 경기의 후반에 들어서자 왕년의 감각이 조금씩 돌아왔다. 얼굴에는 어느새 웃음기도 사라졌다. 핑크스타가 외곽포를 시원하게 터트리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박정은 WKBL 경기운영부장은 선수 시절처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외곽포(2점씩) 3개를 포함해 6점을 기록했으며, 이미선 삼성생명 코치도 6점을 보탰다. 핑크스타가 15-10으로 승리했다.오랜만에 불이 붙은 전설들은 본 경기에도 코트에 나서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관중석에서는 ‘레전드 선수’들이 나올 때마다 박수가 터졌다. 전설들은 올해 올스타전 막내인 박지수(21·KB스타즈)와 최대 27살 차가 났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 줬다. 박 부장은 “종아리가 안 좋았지만 테이핑까지 하고 뛰었다. 너무 벅차고 행복해서 이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다”며 “올스타전에서 이렇게 현역·은퇴 선수가 섞여 뛰는 것은 처음이다. ‘레전드 언니’들을 그냥 보낼 수 없어 어제(5일) 저녁에 급히 출전을 정했다”고 말했다. 3600여명이 관중이 찾아 거의 만석에 가까웠던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는 강이슬(KEB하나은행·32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운 블루스타가 103-93으로 승리했다. 강이슬이 이날 기록한 3점슛 10개는 올스타전 역대 한 경기 최다 기록이었다. 강이슬은 기자단 투표 66표 중 61표를 받으며 개인 통산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상금 300만원)로 뽑혔다. 강이슬은 3점슛 콘테스트(상금 100만원)에서도 15점으로 1위에 올랐고 득점상(상금 200만원)도 받으며 이날 주인공이 됐다. 3점슛 콘테스트 우승과 MVP를 동시에 석권한 것은 강이슬이 WKBL 역대 처음이다. 강이슬은 “레전드들과 함께 뛰는 기회도 흔치 않은데 하이파이브도 하면서 경기를 함께 즐겨서 좋았다”며 “목표는 3점슛 콘테스트였는데 MVP와 득점상까지 타서 기분이 너무 좋다. 상금(총 600만원)으로 팀 회식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강이슬 “가득 찬 장충체육관 의미 깊다…오래 기억 남을 듯”

    강이슬 “가득 찬 장충체육관 의미 깊다…오래 기억 남을 듯”

    강이슬(25·KEB하나은행)이 올스타전을 자신의 날로 만들었다. 강이슬은 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에 블루스타 팀으로 나서 3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이 핑크스타를 103-93으로 누르는 데에 앞장섰다. 기자단 투표 66표 중 61표의 몰표를 받아 5표를 받은 박지수(21·KB스타트)를 제치고 최우수선수(MVP·상금 300만원)의 영광을 안았다. 강이슬은 3점슛 콘테스트(상금100만원)와 득점상(상금200만원)도 챙기며 이날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역대 WKBL 올스타전에서 MVP와 3점슛 콘테스트를 한꺼번에 가져간 것은 강이슬이 처음이다. 챙긴 상금만 600만원에 달한다. 강이슬은 “언제 또 장충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을 하게 될지 모르겠다. 큰 체육관의 가득 찬 관중(약 3600명) 앞에서 뛰는 것이 여자 농구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장충체육관에서 경기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올스타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스타전에서의 목표는 3점슛 콘테스트였는데 득점왕이랑 MVP까지 받아서 기분이 더 좋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레전드 선배들이랑 뛰는 기회 흔치 않은데 경기 뛰고, 하이파이브도 하면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강이슬은 “언니들이 내가 3점슛을 받을 거라고 세뇌를 시켰다”며 “상금이 (생각보다) 많아서 팀원들이랑 회식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전에 (블루스타 레전드) 선배들이 (3대3 경기에서) 우리가 핑크스타에 졌으니 (본 경기에서는) 너네가 이겨야 한다고 압박을 주셨다”며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스타전 브레이크가 있기 전에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 했었다”며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가 KB스타즈인데 강한 팀이기 때문에 잘해서 첫 단추를 잘 끼겠다”고 덧붙였다. 퍼포먼스상을 받은 박지수는 “원래 농구가 장충체육관에서 먼저했다고 들었다”며 “의미 있는 장소인데 있는데 팬들이 많이 오셨다. 올스타전 세 번째 출전하면서 이렇게 팬들이 많은 것은 처음 본다. 팬서비스를 더 잘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올스타전에 상금이 올라가니 선수들이 1쿼터부터 눈에 불을 켜고 하더라”며 “축제는 이제 끝났다. 다시 시즌 시작하는데 평소보다 준비를 강하게 하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은행 지점 감축 속도 1분기에만 최소 31개 통폐합

    은행권의 지점 감축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달 28일까지 13개 지점(지점 6개, 출장소 6개, PB센터 1개)을 줄이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이달 28일까지 안국역점 등 5개 지점과 2개의 출장소를 통폐합 방식으로 감축한다. 또 다음달 11일에는 충북 북문로지점을 충북영업부금융센터와 통합한다. 우리은행은 이달 2일부로 종로6가 지점 등 11개(출장소 5개)를 폐쇄한다. KEB하나은행은 아직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이전보다 감축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은행들의 지점 감축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올해 1분기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점(출장소 포함) 31개가 사라진다. 지난해 1분기 하나은행을 포함한 4대 시중은행의 지점 수가 단 3개만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다. 은행들의 지점 감축 이유는 사업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17년 9월 3412개였던 시중은행 점포수가 지난해 9월 기준 3321개로 줄어들면서 151억1300만원의 임대료 비용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지점 폐쇄에 곱지 않은 눈빛을 보내고 있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지점 폐쇄를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점 폐쇄 모범규준’을 만들고 이를 올해 안에 적용할 계획이다. 은행들이 점포 수를 줄이는 대신 탄력 점포를 운영하는 것도 금감원의 이런 시각 때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은행권의 탄력점포 수는 720개로 지난 2016년 말(596개) 대비 20.8% 늘었다. 이 중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고기능 무인자동화기기로 2년 새 215.4%(84개)가 급증했다. 탄력 점포는 일반적인 영업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4시)과 달리 운영되는 점포를 말한다. 은행 관계자는 “온라인과 모바일 거래 비중이 늘고 있어 지점의 역할이 점점 줄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원 △청정신기술연구소장 한종희△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장 민병권△대외협력본부장 김상경△KIST 스쿨 대표교수(본부장급) 석현광△수소·연료전지연구단장 윤창원△에너지소재연구단장 손지원△에너지저장연구단 정경윤△양자정보연구단장 한상욱△물자원순환연구센터장 홍석원△환경복지연구센터장 김진영△청정에너지연구센터장 이현주△연구개발실장 김영종△경영기획실장 변덕용△문화홍보실장 강구인△인프라운영실장 김정남△청정신기술연구소 운영기획팀장 서보라△구매·자산팀장 정현진 △건설관리팀장 김성영△시설운영팀장 전승현 ◇강릉분원 △천연물소재연구센터장 정상훈△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장 판철호△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장 양중석△중소기업지원센터장 이창근◇전북분원 △연구지원부장 책임관리원 이돈재△중소기업지원센터장 강대신 ■세종시 ◇3급 △보건복지국장 이순근 ◇4급 △시민안전국 민원과장 정희상△자치분권문화국 참여공동체과장 이광태, 교육지원과장 이홍준△보건복지국 노인장애인과장 이한유, 보건정책과장 이상호△경제산업국 경제정책과장 권영석, 로컬푸드과장 이윤호△환경녹지국 환경정책과장 권영윤△의회사무처 의회운영전문위원 김명수, 행정복지전문위원 이익수, 산업건설전문위원 정진기△시설관리사업소장 김재주△산업통상자원부 인사교류 이상훈△행정안전부 인사교류 박형국△국토교통부 인사교류 이칠복 ◇4급 승진 예정 △건설교통국 건축과장 직무대리 권봉기△국토교통부 인사교류 안종수 ◇5급 △연서면장 홍순제△전의면장 이은일 ■한국일보 △편집인 이영성△논설위원 정영오, 박일근△신문부문장 이창선△뉴스2부문장 정진황△뉴스3부문장 이영태△종합편집부장 이직△경제부장 김용식△산업부장 한준규△사회부장 김정곤△정책사회부장 이왕구△문화부장 겸 대중문화팀장 라제기△문화부 순수문화팀장 최문선△디지털콘텐츠부장 정상원△디지털전략팀장 고주희△미디어플랫폼팀장 안경모△AD1팀장 성선경△AD2팀장 박철우△AD3팀장 윤영원△독자마케팅부문장 전승호△ 마케팅2팀장 송진석△대외협력팀장 손점용△문화사업팀 차장 장우식△대구 한국일보 편집국장 전준호 ■하나금융투자 ◇임원 승진 △부사장 경영관리그룹장 이상훈△전무 부동산금융본부장 이상우, 투자금융1본부장 편충현 ◇임원 선임 △전무 IB그룹장 박지환(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장 겸직), 자본시장본부장 박의수(KEB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 겸직)△상무 WM본부장 김성엽, 남부본부장 조일환 ◇부서장 승진 △커버리지2실장 김형욱△신재생실물투자팀장 이휘승△PE Operation팀장 최호림△FICC Sales실장 김정훈△데이터전략팀장 오인정△롯데월드타워WM센터장 문성준△반포WM센터장 강주호△업무혁신실장 박선영△기업분석실장 김홍식△코스닥벤처팀장 이정기△글로벌리서치팀장 황승택△신촌지점장 이태형△법무팀장 성평기△도곡역WM센터장 최봉수△일산지점장 이충실△은평지점장 전민호△부천지점장 문성득△대전지점장 정봉영△범어동지점장 권용재△천안지점장 남기호△부산지점장 김보경 ◇임원 전보 △상무 중앙본부장 윤병군, 마케팅본부장 하승호 ◇부서장 전보 △서초WM센터장 김대열△미금역지점장 박인규△반포WM센터 부센터장 박상선△강남금융센터 부센터장 김봉재△사무지원실장 김광일△준법감시실장 김도형△압구정금융센터장 진미경△롯데월드타워WM센터 부센터장 박경희△돈암동지점장 김운한△영업부금융센터장 양영섭△명동금융센터장 이병철△도곡지점장 신현△목동지점장 최석훈△한남동지점장 김용수△청주지점장 조창묵△서면지점장 문철현△스마트영업추진실장 설근수△둔산지점장 황영선△대덕테크노밸리지점장 김응선△해운대지점장 임현주△대구금융센터장 윤종혁 ■화성산업 △상무이사(건축본부장) 심명용
  • [기업 특집] 하나금융그룹 “취약계층에 희망을”… 이웃돕기 100억원 기탁

    [기업 특집] 하나금융그룹 “취약계층에 희망을”… 이웃돕기 100억원 기탁

    하나금융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진행된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서 장애인과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써 달라며 10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KEB하나은행이 서민의 자산 형성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13억원에 하나금융그룹 12개 관계사가 기부한 성금 87억원으로 조성됐다. 함 행장은 “디지털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금융의 가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나눔”이라면서 “모금회와 함께 주변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한 금융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살피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다시 주목받는 금융권 ‘商高 신화’

    다시 주목받는 금융권 ‘商高 신화’

    윤종규 회장·함영주 행장도 상고 출신 “고금회·서금회 등 명문대 인맥보다 최근 리더십·성과주의 인사 분위기”새 신한은행장 후보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추천되면서 금융권의 ‘상고 신화’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에 상고 출신들이 대거 포진하는 등 학벌보다 능력 위주로 발탁하는 인사 분위기가 강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후보자는 ‘고졸 신화’로 화제가 되고 있다. 덕수상고를 졸업한 그는 1980년 기업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한 뒤 1986년 신한은행으로 옮겼다. 이후 ‘주경야독’하며 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도 땄다. 신한금융에는 유독 상고 출신 CEO가 많았다. 라응찬(선린상고) 전 신한금융 회장, 신상훈(군산상고) 전 신한금융 사장, 이백순(덕수상고) 전 신한은행장 등도 상고 출신이다. 이번 인사에서 신규 선임된 임원 20명 중 절반에 가까운 9명도 상고 출신이다. 새 CEO 7명 중에선 진 후보자와 최병화(덕수상고) 신한아이타스 사장, 이기준(선린상고) 신한신용정보 사장 등 3명이다. 신한은행 새 부행장보 6명 중 4명도 상고를 나왔다. ‘여풍’으로 화제가 된 왕미화 신한금융 WM사업부문장과 조경선 부행장보도 각각 부산진여상, 영등포여상 출신이다.지금은 은행 신입 직원 대부분이 대학을 졸업했지만 1990년대 이전에는 능력이 있어도 집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해 일찍 취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표적인 인물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다. 광주상고를 나온 윤 회장은 고교 졸업 후 외환은행에 들어가 은행을 다니면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야간으로 졸업했다. 대학을 다니면서 행정고시도 합격할 정도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된다.함영주 KEB하나은행장도 강경상고를 졸업해 상고 출신 최초의 하나은행장이 됐다. 함 행장도 충청영업그룹 대표 시절 ‘1인 1통장 및 1사 1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탁월한 실적을 올린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 상고 출신들이 약진하는 것은 성과주의 확산과도 맞물려 있다. 직원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는 인사철마다 ‘고금회’(고려대 출신 금융인 모임),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 등 명문대 출신 인맥이 주목받았지만 최근에는 업무 성과와 리더십 등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라면서 “직원들에게도 목표를 가지고 열정을 쏟으면 임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내일까지 주식 사야 의결권 행사하고 배당받아

    26일까지 주식을 사야 12월 결산법인의 의결권을 행사하고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주식을 계좌에 넣지 않은 주주라면 연말까지 명의개서(본인 이름을 주주 명부에 올림)를 해야 한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주어지고 연말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주식 매입 시한은 26일이다. 기준일에 주식 명부에 이름이 있는 주주가 의결권이나 배당을 받을 수 있는데 주식 결제는 매매하고 이틀 뒤 진행되기 때문이다. 올해 주식시장이 마지막으로 열리는 오는 28일이 기준일이다. 종이 주식을 가진 주주가 의결권과 배당을 받으려면 오는 31일까지 명의개서 대행 회사에 주식 실물과 신분증을 갖고 방문해 본인 이름을 주주 명부에 올려야 한다. 증권정보 포털 사이트에서 예결원,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가운데 보유한 주식의 명의개서를 맡은 곳을 확인할 수 있다. 실물 주식을 증권사에 입고해도 되지만 증권사마다 마감일이 다를 수 있다. 증권사 계좌에 주식이 있는 주주도 올해 이사를 했다면 증권사에 바뀐 주소를 알려야 주총이나 배당 관련 통지서를 정확하게 받을 수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부고]

    ●윤풍식(국민통신 회장) 보한(기업은행 남중지역본부장)씨 모친상 22일 광주 서구 매월동 VIP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62)521-4444 ●류현진(LA 다저스 투수)씨 조모상 23일 인천 인하대학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32)890-3180 ●최종일(아이코닉스 대표)씨 장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10분 (02)3410-6919 ●장정욱(KTB투자증권 전무) 태욱(명성로지스 이사) 이욱(KEB하나은행 성남지점장) 부욱(신세계푸드 과장)씨 부친상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2227-7500 ●이학주(전 새마을금고연합회 서울시지부 사무국장)씨 별세 이우용(전 동반성장위원회 홍보실장) 진용(헤럴드경제 사회섹션 부장)씨 부친상 23일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31)787-1511
  •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진출 기업 웃다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진출 기업 웃다

    GS25 현지 점포 매출 2주간 12% 껑충 떡볶이·컵밥 등 K푸드 판매 38% 늘어 이름 유사 박카스 넉달새 280만병 팔려 朴감독 모델 신한은행 고객 올 20% ‘쑥’ 우리·하나·국민銀도 인지·호감도 급상승 베트남 국영TV는 ‘올해의 인물’로 선정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 챔피언십’(스즈키컵)에서 우승하면서 ‘박항서 열풍’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혜택을 보고 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진통을 겪으며 대안으로 베트남시장에 눈을 돌린 기업들은 이번 ‘박항서 매직’을 시장 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18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스즈키컵 준결승전 직후인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현지 GS25 점포 24곳의 점당 평균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점포에 방문한 고객 수도 9.2% 늘었다. 품목별로는 떡볶이, 컵밥, 잡채 등 즉석조리 K푸드 상품이 38% 증가했으며, 축구 경기를 응원할 때 즐기는 맥주와 음료도 22% 늘었다. ‘박항서 매직’이 매출로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9월 아시안게임 기간(3~20일)에도 베트남 GS25 점당 평균 매출은 7월 같은 기간 대비 13.2%, 고객 수는 12.6% 각각 늘었다. GS25는 올해 안에 현지 점포를 30곳으로 확대하고 향후 10년 안에 2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동아ST에서 판매하는 자양강장제 ‘박카스’도 박 감독과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인기가 급부상했다. 박카스는 지난 5월 박 감독을 모델로 내세워 베트남시장에 진출한 지 약 4개월 만에 판매량 280만개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때마다 롯데마트 베트남 1호점인 남사이공점에 입점한 롯데시네마에서 고객들과 임직원이 함께 모여 무료로 축구 응원전을 펼치는 등 고객 소통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전통주 기업 국순당은 현지 슈퍼마켓,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막걸리 병뚜껑에 축구공을 그려 넣은 ‘스즈키컵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시중은행도 ‘박항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월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선수 쯔엉을 홍보모델로 기용하면서 고객 수가 10% 이상 늘었다.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은행 고객 수는 100만명에서 120만명으로, 카드 고객 수는 19만명에서 21만명으로 늘었다.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도 12만 4000명에서 18만명으로 급증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박 감독과 쯔엉 선수의 모습을 담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도 제작해 열기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에 지점이 있는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도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 중이다. 함진식 하나은행 하노이 지점장은 “박 감독 효과로 인해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과 은행의 현지화와 관공서 업무 등이 한층 쉬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베트남 국영방송 VTV1은 올해 ‘최고의 인물’로 축구대표팀을 동남아시아 최정상에 올려놓은 박 감독을 선정했다. 올해의 인물에 외국인인 박 감독이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VTV1은 조만간 박 감독을 초청해 다음달 1일 방영할 신년 기획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하프타임] FC서울, 부산 아이파크 꺾고 1부 잔류 확정

    프로축구 FC서울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부산 아이파크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지었다. 지난 6일 1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던 서울은 2차전에서도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4-2로 승강 PO의 승자가 됐다. 부산은 2년 연속 승강 PO에서 좌절을 맛봤다. 전반 32분 부산의 김진규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FC서울의 박주영이 장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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