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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수출 3000억달러 돌파”

    “올 수출 3000억달러 돌파”

    원화절상, 고유가 등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나라는 4년 연속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3일 ‘2006년 수출입전망’을 통해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11.7%가 증가한 3180억달러, 수입은 13%가 증가한 2950억달러에 달해 무역규모가 6130억달러에 이르고 무역수지는 23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2003년 19.3%,2004년 31%, 지난해 12.2%에 이어 올해도 10%대 수출 증가율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수출 증가를 기대하게 됐다. 무역흑자 역시 3년연속 2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무역규모는 2004년 4000억달러, 지난해 5000억달러에 이어 올해 6000억달러 돌파가 예상되면서 매년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무역규모가 6000억달러를 넘는 국가는 2004년 기준으로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8개국뿐이다. 하지만 캐나다, 벨기에, 홍콩 등 우리보다 상위권 국가들도 무역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무역규모 12위권은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국내 주요 경제연구기관들은 올해 수출 증가율을 9.2(삼성경제연구소)∼11.4%(KDI)로 전망했다. 무역흑자는 195억(삼성연)∼326억달러(LG경제연구원)로 예측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320억달러) 및 자동차부품(125억달러)의 수출은 445억달러에 달해 17.1%가 늘어나고 반도체(350억달러)가 16.3%, 무선통신기기(320억달러)가 15.9%, 일반기계(270억달러)가 21.4% 증가하는 등 4대 수출산업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선박(210억달러)이 19%, 석유제품(175억달러)이 13.9% 등의 성장률로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석유화학(225억달러) 8.4%, 철강(175억달러) 4.9% 등의 수출 증가율은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가전(143억달러) -3.1%, 컴퓨터(131억달러) -7.5%, 섬유(136억달러) -2.4% 등은 해외생산 확대 및 가격경쟁 심화로 올해도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입의 경우 원유 등 에너지 수입이 작년보다 13.3%가 늘어난 750억달러에 달하고 설비투자 증가 등에 따라 반도체(295억달러), 일반기계(205억달러) 등의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이재훈 산자부 무역투자실장은 “세계경제 성장률 4.3%, 세계무역 증가율도 7% 등은 수출에 긍정적 요인이나 중국과 미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고 고유가가 지속되는 점과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 등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좋은 신문’보다는 ‘다른 신문’을/ 김동률 KDI 연구위원

    1982년 9월15일 USA Today 창간호 1면 톱기사는 “그레이스 켈리, 모나코에서 죽다”였다. 같은 날짜 대부분의 미국신문들은 “레바논 대통령 당선자 암살, 중동 평화 먹구름”이었다. 같은 날, 같은 나라에서 발간되는 신문의 1면 톱기사가 이처럼 달리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보는 시각에 따라 찬반이 갈릴 수도 있겠으나 USA Today가 차별화 측면에서 성공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다. 신문을 둘러싸고 있는 업계의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외부적으로도 그렇고 내부적으로도 그렇다. 한국 신문의 차별성이 크지 않다. 황우석 사태나 신년특집 지면을 보듯이 어느 신문을 보더라도 내용이 비슷비슷하다. 특정신문을 택할 이유가 없다. 그런 면에서 서울신문은 독자들의 눈길을 끌어당길 수 있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 유력지의 강점을 오히려 약점으로 인식하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경쟁지보다 더 ‘좋은 신문´을 만들려는 노력보다는 경쟁지보다 ‘다른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서울신문의 지면은 열개가 넘는 다른 중앙일간지에 비해 ‘서울신문’이란 제호가 보여주듯이 나름대로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나의 강의를 듣는 연세대생중 다수는 서울신문의 강점으로 덜 고리타분하고 덜 권위적인 점을 꼽았다. ‘서울 인’‘행정뉴스’섹션, 공무원 응시에 대한 상세한 보도도 이들의 눈길을 끄는 요인이었다. 서울신문이 갖는 지면의 차별성이다. 서울신문은 서울신문만이 갖는 차별성을 위해, 그렇지 않은 많은 것들을 좀더 많이 야멸차게 포기해야 한다. 이른바 세계적인 권위지인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독자의 90%는 남자다. 나는 파이낸셜 타임스가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정상의 여성들 역시 파이낸셜 타임스를 읽는다.“No FT,No Comments”라는 말이 보여주듯 여전히 세계 최고의 신문임을 취재원들조차 인정하고 있다. 담배산업도 비슷한 예가 된다. 대부분의 담배광고는 남녀를 동시에 보여준다. 흡연자의 대부분이 남성이었을 때 담배 제조사들은 시장을 넓히고 싶었을 것이다. 남성은 꽉 잡았으니 이제 여성소비자들을 잡자고. 그런데 말버러 제조업자인 필립 모리스는 오히려 여성을 포기하고 남성소비자에게만 초점을 맞췄다. 한술 더 떠 남성중의 남성격인 카우보이만 부각시켰다. 오늘날 말버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담배다. 말버러 전략에 아예 여성이 등장하지 않지만 수많은 흡연 여성들은 말버러를 피우고 있다. 카우보이는 사라졌지만 말버러는 여전히 남녀 애연가들에게 인기다. 살벌한 경쟁에서 서울신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처럼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등 지면 차별화를 서둘러야 한다. 안타깝게도 너무도 많은 한국의 신문들이 유력지를 흉내내려고 한다. 뭔가가 있으니 잘 팔리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일 뿐, 좋은 방식은 아니다. 그보다는 선도자와 당당하게 맞설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정반대의 속성을 지면에 담는 것이 좋다. 비슷한 신문은 먹혀들지 않는 시대라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나는 서울신문이 다른 경쟁지에 비해 지면에서 크게 꿀린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독자들이 유력지를 더욱 찾는 세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뿐이다. 실제로 뉴스는 최고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다. 최고의 신문이라는 말들은 선전구호일 뿐 객관적인 실체란 없다. 실상도 존재하지 않는다. 최고의 지면이라는 것도 없다. 존재하는 것은 독자들의 마음 속에 담겨 있는 인식이 전부다. 많은 신문열독률 조사가 보여 주듯이 독자들은 쉽사리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서울신문의 지면에 대해 깊은 인상을 심어 주고 싶다면, 오랜기간 서서히 다가간다는 접근방법은 지금의 매체환경에서는 곤란하다. 기회가 있을 때 폭풍처럼 몰아치는 뚜렷한 차별성만이 지금의 무한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 김동률 KDI 연구위원
  • ‘2006 韓美 군사·경제 동맹 전망’ 특별인터뷰

    ‘2006 韓美 군사·경제 동맹 전망’ 특별인터뷰

    |워싱턴 이도운특파원|2006년은 한국과 미국의 동맹 관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사적으로는 전시작전권 이양과 전략적 유연성 등 한·미동맹의 근간을 바꿀 수도 있는 중요 현안들이 줄지어 해결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국가간 ‘경제 동맹’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한·미간 협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 해병대지휘·참모대학의 브루스 벡톨 교수와 국제경제연구소(IIE)의 마르커스 놀란드 선임연구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해 군사 및 경제 동맹 관계를 전망해 봤다. ■ 브루스 벡톨 美해병대 지휘·참모대학 교수 ▶2006년에 한·미간의 가장 중요한 군사 현안은 무엇일까? -올해만 놓고 보면 미군이 수행했던 주요 안보 임무를 한국군으로 이양하는 문제가 있다. 또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개념에 대해 한국 정부가 어떤 태도로 대응해 나갈지도 관심거리다. 전시비축물자(WRSA-K) 처리 방안도 걸려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향후 15년간 한국군이 개혁과 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군과 어떤 식으로 통합을 모색해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한국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의 이양을 협의하자고 미국측에 요청했다. 미국측에서 볼 때 이 문제는 어느 정도 중요한 문제인가? -미국에 중요한 현안이다. 한국에는 더 중대한 문제일 것이다. 만약 전시작전권이 한국으로 넘어간다면, 북한과의 전쟁이 발생할 경우 한국 대통령이 유일한 최고사령관이 된다. 현재의 전시작전권은 미국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한미연합사가 한국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이 협의해 결정한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다. 현재 한미연합사에는 전쟁이 발발할 경우에 대비한 지휘체계가 명확하게 짜여져 있다. 전시작전통제권이 한국으로 넘어가면 이같은 모든 체계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전시작전통제권이 한국군으로 넘어온다면 한·미 동맹에 결정적인 변화가 생길까? -물론이다. 전시작전권의 변화는 곧바로 한미연합사의 종말을 의미한다. 동맹관계의 중대한 변화다. ▶한미연합사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나? -가능한 선택 가운데 하나는 한미연합사를 연합기획본부로 재편하는 것이다. 연합기획본부에서 양측의 기획참모들이 전쟁과 우발적 상황에 대비한 군사 계획과 주한미군의 임무 등을 기안할 수 있다. 다른 선택은 연합사 구조를 두개의 병렬조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한국군은 한국이, 미군은 미국이 각각 통제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유연성이 필수불가결한 전장에서 군사 통솔에 여러가지 문제가 예상된다. 한미연합사 체제가 유지될 때보다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2004년도 미 정부 백서에 따르면 북한과의 전쟁이 발생할 경우 작전계획 5027에 따라 미군 69만명이 한반도에 투입된다. 이 경우 한국군은 숫자나 장비에서 미군에 압도당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 정부는 분리된 지휘체제를 원할까? ▶전략적 유연성 문제는 어떤 식의 협상이 예상되나? -먼저 한국의 국가정책 차원에서 결정이 이뤄져야만 한다. 미국에게 전략적 유연성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이미 실행되고 있는 독트린이자 목표다. 미군을 좀더 경량화, 소형화하고, 다양한 상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필수불가결하다. 한국으로서는 미군이 한반도에서 최대한의 잠재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국과 협력하는 것이 이익에 부합한다. 한국군도 ‘한반도에서의 유연성’을 이행함으로써 보다 유연하고, 가벼우며, 효율성있게 변화할 수 있다. ▶한반도에서의 유연성이란? -전략적 유연성이 필요한 것은 미군뿐만 아니라 한국군도 마찬가지다. 한국군은 올해 미군으로부터 중요한 안보 임무들을 이양받아야 한다. 그런데 한국군이 C4I(지휘·통제·통신·컴퓨터·정보) 등에서 미군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 채 임무만 이양받는다면 지금까지 유지되어온 대북억지력이 저하될 것이다. 한국군 자체도 보다 경량화, 기동화하는 한편 북한에 비해 압도적인 정보 우위를 점해야 한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006년 특집판에서 미군이 가까운 장래에 한반도에 주둔한 지상군을 완전히 철수할 것으로 예견했다.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 -동북아의 지정학적 변화를 감안하면 가능하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 한반도에 미군이 언제까지 주둔하느냐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국 정부에 달렸다. 미국은 제국이 아니다. 미군은 동맹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주둔한다. ▶한국이 중국과 군사적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것이 한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일까?중국은 공산주의 독재 정권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동아시에서 헤게모니를 확보하는 것이 중국의 목표다. 한국의 국가이익은 자유 민주국가와 강력한 동맹을 유지할 때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다. dawn@seoul.co.kr ■ 브루스 벡톨 ●유니온 인스티튜트 국가안보학 박사 ●해병대 암호해독가 ●국방정보국 동북아 담당 선임분석관 ●공군지휘·참모대학 국가안보 담당 조교수 ■ 저서 ●셔먼 장군에 대한 복수:1871년 강화도 전투(2002) ●분단된 한국:통일을 기원하며(2004) ■ 마르커스 놀란드 국제경제연구소 선임 연구원 ▶미국이 한국과 FTA를 체결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두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째, 미국은 보다 자유로운 무역을 확대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둘째, 미국은 세계무역기구(WTO)의 대안으로서도 FTA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도하라운드 협상이 실망스럽게 끝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FTA 체결 상대국을 적절하게 선택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앞으로는 경제적으로나 전략적으로 모두 중요한 파트너와 FTA를 체결하고 싶어한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은 최우선 대상국이다. ▶한·미간의 FTA 추진에 정치적인 고려 요인도 있나.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통합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미국은 아시아가 미국을 배제한 블록을 형성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아·태경제협력체(APEC)에 참여하는 것이고 개별국가들과의 FTA도 추진하는 것이다. ▶미국은 한국과의 FTA를 일본, 더 나아가 중국과의 FTA로 가는 디딤돌로 생각하나? -한국과의 FTA 체결은 그 자체가 목적이다. 그러나 일단 한·미 FTA 협상이 본격화되면 동북아지역에 역동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한·일간의 FTA 협상도 활성화될 수 있고, 미·일간의 FTA도 촉진될 것이다. 더 나아가 지역간, 말하자면 한·미·일 3자간의 ‘삼각 FTA’에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궁극적으로 중국도 포함하는 지역내 FTA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경제개발 단계의 차이 등 때문에 이것은 좀더 장기적인 문제다. ▶한·미간의 FTA 협상은 스크린쿼터와 쇠고기 수입 문제로 막혀 있다. 스크린쿼터 문제가 미국에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할리우드의 로비가 그만큼 강하기 때문이다(웃음). 이 질문은 오히려 한국측에 던져야 것 같다. 한국 영화 산업은 더이상 보호가 필요없을 만큼 성장했다. 왜 스크린쿼터가 필요한가? ▶스크린쿼터가 해결되지 않으면 FTA 협상이 시작될 수 없나? -그렇다. 영화는 미국의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그리고 스크린쿼터는 한국의 오랜 무역장벽이다. ▶쇠고기 등 농산물시장 개방과 관련해선 한국뿐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조심스러워 한다. -시장 개방이란 것은 자기가 경쟁력 있는 분야만 여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농업은 오랫동안 보호를 받아 왔고 농민들은 잘 조직돼 있다. 자료를 찾아 보니 한국보다 농산물시장 장벽이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스위스뿐이다. ▶FTA가 한국에 어떤 이익을 주나? -단기적으로 한국의 철강 등 수출업체들이 ‘반덤핑’으로 제소될 확률이 낮아질 것이다. 미국은 국내 해상운송의 경쟁력이 낮고 보호장벽이 높다. 한국의 경쟁력있는 운송업체가 진출할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을 동북아의 비즈니스·금융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같은 약속이 이뤄지려면 한국이 미국과 FTA를 체결하는 것이 전제조건이 될 것이다. ▶미국으로서는 한국과의 FTA가 어떤 이득을 가져올까? -미국 소비자와 제조업체도 한국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요즘 미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보면 한·미 관계가 매우 껄끄럽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양국이 뭔가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FTA라면 협력적인 분위기에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다. ▶미국은 현재 아시아에서 어떤 국가들과 FTA를 체결했나? -싱가포르와는 체결했고 말레이시아, 태국과 공식 협의중이다. 인도네시아는 비공식적으로 협의를 요청했다. 일본의 경제단체인 경단련이 미 정부에 관심을 표명했다. ▶내년에 협상 시작이 가능할까? -미국은 의회가 대통령에게 통상 관련 협상 전권을 준다. 그런데 그 기간이 짧다. 따라서 올해안에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장기화된다.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임기 중에는 타결이 어렵다. ▶미국이 FTA협상 과정에서 개성공단의 제품을 ‘남한산’으로 인정해 줄 수 있을까? -국제법을 적용해 보면 개성에서 생산된 제품 가운데 한국산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것도 있고, 북한산으로 분류될 수 있는 것도 있다. 미국 정부는 국제법과 내부 규정에 따라 판단할 것이다. dawn@seoul.co.kr ■ 마르커스 놀란드 ●존스홉킨스대 경제학 박사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선임 경제학자 ●존스홉킨스대·도쿄대·남가주대·한국개발원(KDI) 연구원 및 강사 ■ 저서 ●종말의 회피:두 코리아의 미래(2000) ●김정일 이후의 코리아(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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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자치부 ◇국장급 전출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安世景◇팀장급 전보△상훈팀장 權鍵周△정부청사관리소 관리총괄과장 張尙英■ 산업자원부 ◇과장 승진△감사담당관 安成準△기술표준원 관리과장 丁東福◇서기관 전보△감사담당관실 金鎭鳳△총무과 全元男△아주협력과 李完城△자원정책과 文東珉△에너지관리과 梁元暢△석유산업과 文愼鶴△가스산업과 崔英洙△지역혁신지원담당관실 李英烈△수송기계산업과 金成實△조사총괄과 柳星羽△가격조사과 李容澈△총괄정책과 鄭鍾榮△대외경제위원회 파견 신희동 ■ 환경부 ◇과장급전보 △수질보전국 유역제도과장 李盛漢△전주지방환경청장 金洛斌◇4급승진 △자연보전국 자연자원과 柳泰喆△자원순환국 자원순환정책과 鄭鍾善■ 해양수산부 ◇국장급 승진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朴鍾國◇과장급 전보△정책홍보관리실 행정법무팀장 柳在亨△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韓寬熙◇파견(4급)△국민경제자문회의 李熙永◇해양안전심판원(2급상당)△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曺柄龍△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曺永大■ 법제처 ◇부이사관 전보 △법제정책팀장 林松鶴◇서기관 전보 △경제법제국 법제관 金昌範△사회문화법제국 〃 金聖雄△행정심판관리국 사회복지심판팀장 李相勳△행정법제국 趙容晧◇서기관 파견 △국회법사위 崔榮燦△KDI국제정책대학원 林奎鴻■ 국가인권위원회 ◇본부장 △인권정책 박찬운△행정기획 안종철△인권교육 나영희◇팀장 △인권상담센터 정병춘△홍보협력 이명재△법무감사 김성준△운영지원 유인덕△정책총괄 심상돈△국제인권 오병훈△인권연구 정영선△혁신인사 손심길△재정기획 김성옥△정보관리 구자환△침해구제총괄 김형완△침해구제1 최재경△침해구제2 홍세현△침해구제3 안석모△차별시정총괄 김대철△장애차별 서영호△신분차별 김은미△인종차별 조영호△학교교육 김철홍△공공교육 임송△시민교육 남규선■ 환경관리공단 ◇처장급 승진 △토양지하수사업처장 柳寬熙△영남지사장 宋在德◇처장급 전보 △감사실장 崔一培△전문위원 尹友植△환경기술인력센터장 吳勝鉉◇부장급 승진 △홍보지원실 팀장 金 鍾△기술진흥처 기술진단팀장 白聖基△산업지원처 지구환경〃 崔景植△대기관제처 관제관리〃 金昌旭△환경기술인력센터 〃 金暢會△자원관리사업처 공사관리〃 朴榮浩△BTL사업처 공무지원〃 梁弘奎△상하수도시설1처 공무지원〃 吳世哲△상하수도시설2처 공무지원〃 崔注行△관거시설처 공사관리팀장 崔益焄△호남지사 사업지원〃 文均植■ 대한생명 (지점장) △광명 金容東△강남 李信九△강서 池大贊△안산 柳浩根△평택 溫運漢△남수원 金潤植△인천 李慶根△구미 鄭錦得△수성 崔富燾△대구 林英薰■ 한국생산성본부 ◇승진 △정보화사업본부 본부장 姜其英△LEAN컨설팅사업부장 朴鐘敏△정보화〃 李奎鉉△자격〃 崔相錄△국제협력팀장 姜樹煥△부산경남지부장 車成鎬◇전보△브랜드경영센터장 李東九△호남지부장 尹炳甲■ 푸르덴셜투자증권 (부사장) △리테일사업본부장 許義道■ 한양증권 ◇임원 선임 △이사보 朴桓守■ 조흥은행 △홍보실장 趙重達△준법감시〃 朴基洙■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부서장급 승진 △연수부장 한대호◇차장급 승진△전산본부 계정업무팀장 권한준◇과장급 승진△전산본부 계정업무팀 선임조사역 전회준△금융부 선임조사역 윤복희■ ㈜코스콤 (부장) △기술연구소 辛星煥(차장)△퇴직연금TF팀 金學九△BCP팀 金光烈△총무팀 宋世根■ 헤럴드미디어 (코리아헤럴드) △KH편집국 편집국장 류근하■ 이데일리 (편집국) △보도제작부장(부국장급) 尹斗暎■ 일간스포츠 △경영담당 부사장 권태정■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별정직 1급 신규임용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 원장 양수석■ 서울대 △시설관리국 관리과장 姜求道△〃 기술과장 吳錫秀■ 통일연구원 △북한경제연구센터 소장 崔壽永△북한인권연구센터 〃 林順姬△협동연구 총괄팀장 黃炳悳△통일문제연구협의회 사무국장 孫基雄■ 두산중공업 ◇승진△전무 金河芳 崔鍾日 宋末鎬△상무 朴正容 尹錫源 崔亨熙 姜泰龍 白英振 朴昌秀 鄭萬哲 李常萬 朴在甲 趙寅衡 秋信哲 申容駿 李季夏 ■ ㈜두산 ◇승진△상무 徐一亨 許官萬■ 보령그룹 ◇승진 △이사대우 이문선 차혜리△이사대우 김영인△이사대우 김성수■ 빙그레 △부사장 이건영△상무 박영준 김태영△상무보 권수득 민형식■ 종근당 △전무 기영덕△수석상무 신희종△상무 김창규 안순길 조진성△이사 김주환 김준겸△이사보 이성로 정광희 김춘한 최국환 이성숙 이홍우■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전략기획실장 朴東奎■ TBWA코리아 ◇상무 승진 △제작2팀장 제작전문임원 曺益銘△BMC본부장 朴俊衡△재무지원실장 安智煥■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1급 승진 △경영혁신실장 朴求秉◇2급 전보 △건축실장(직무대리) 金承眞■ 근로복지공단 ◇전보(본부장) △산재심사실장 吳柄敎△경인지역본부장 洪天基△광주지역〃 金鍾允△대전지역〃 高亮培■ 한국소비자보호원 ◇부서장급 △소비자교육국장 오명문△기획관리실장 최용진△정책연구〃 강성진△경영혁신〃 이병주△홍보〃 허정택△감사〃 전효중△소비자정보센터소장 박인용◇팀장급△인사총무 이성식△대외지원 오흥욱△정책개발〃 백병성△교육안전〃 김성천△사이버연구〃 엄기섭△정보통신〃 최은실△자동차〃 신용묵△섬유식품〃 이창옥△일반서비스〃 최영호△교육기획〃 임순욱■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승진 △광주·전남도회 사무처장 신수의△위탁업무실 부장 안성균△서울시회 차장 이유형△광주·전남도회 차장 홍광희■ 하나로텔레콤 ◇부사장 △사업총괄수석 도미니크A. 고메즈△경영지원총괄 제니스리△유통본부장 崔勝億△기술본부장 金鎭河◇전무△대외협력·경영전략본부장 朴鐘勳△영업본부장 李基丞△기업영업본부장 申奎湜◇상무△강남지사장 李相洙△부산지사장 李奭浩△충청지사장 崔明憲△호남지사장 吳相煥△커뮤니케이션실장 全祥鎭◇상무보△경영관리실장 李仁揆△사업총괄지원실장 蔡忠植△경북지사장 南啓仁△BizHR실장 李鍾暹◇실장△GR실장 李相憲△법인영업 朴甲在△기업사업 餞重仁△인터넷데이터센터장 朴英根◇팀장△회계 金炳實△자금 崔鳳吉△인력개발 曺明根△정책협력 沈官植△강북지사 영업 尹明洙△수도권남지사 기술2 崔昌植△경북지사 기술2 裵祥均△호남지사 기술2 韓昌熙△전략유통 趙聖賢△리텐션 趙聖賢△국제전화TFT 尹敏碩△마케팅전략 金在鏞△그룹영업 金昌孝△금융영업 柳昌鉉△신규영업 盧成九△기업영업3 朴海濬△기업영업관리 金龍燮△별정영업 魏聖旭△기간공공영업 盧承三△기업서비스지원 高永虎■ 대한축구협회 ◇신임 △사업국장 우승련 ◇승진△부장 김진항 송기룡△부장대행 지윤락 이상락 장연환 이원재 이해두■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부장 고경희△전주박물관장 신광섭△대구박물관장 김정완△김해박물관장 임학종△진주박물관장 권상열■ 현대해상 ◇승진 (상무보)△정보시스템담당 尹龍春(부장)△경남지역본부장 金載益◇전보△CI0 李鍾赫△융자담당 朴完基△경남지역본부장 金甲洙△경인지역〃 金興東△부산지역〃 李동周△손해사정담당 辛南祚△정보시스템부장 金成甫△강원지점장 姜用求△청주〃 金勝球■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전략개발단장 겸 기획조정본부장 직무대리 李長載△전략개발단 지식확산센터장 朴世寅△조정평가단장 李相燁△경영지원부장 黃明求■ 내일신문 △편집국장 申明湜 △편집위원 겸 정치팀장 南鳳佑■ 국민일보 ◇승진 △광고국장직대 변재운 ◇전보 △편집국 경제부장 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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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통상부 ◇심의관급 △기획관리실 기획심의관 趙允秀△북미국 한미안보협력관 林聖男△다자통상국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 池惠陽△지역통상국 지역통상〃 李惠民△자유무역협정국 자유무역협정 제1교섭관 崔京林◇과장급△기획관리실 외교정보시스템담당관 金進萬△홍보관리관실 공보팀장 金炯吉△재외동포영사국 재외동포정책1과장 李瑢洙△〃 재외동포정책2〃 韓英珠△〃 재외국민보호〃 李泳浩△〃 영사서비스〃 李相澤△다자통상국 다자통상협력〃 千峻昊△혁신인사기획관실 인사운영팀장 朱重徹△〃 인사제도〃 金昌軾△〃 혁신기획〃 朴虎△감사담당관 孫治根 ■ 농림부 △국립종자관리소장 沈載千■ 행정자치부 ◇서기관 파견 △전북 지역협력관 柳泳烈△경북 〃 南時佑△제주도 〃 韓承燮■ 여성가족부 ◇실·국장급 △정책홍보관리본부장 李仁植△여성정책〃 鄭奉協△권익증진국장 權容賢△여성인력기획관 尹英淑◇팀장(과장급) △행정지원팀장 趙鎭宇△혁신인사기획〃 尹孝植△재정기획〃 李基順△성과관리〃 김은정△정보화전략〃 鄭埰鏞△국제협력〃 姜善惠△정책홍보〃 朴雲錫△정책기획평가〃 尹炫悳△인력개발기획〃 朴蘭淑△인력개발지원〃 趙珉慶△양성평등문화〃 崔昌行△협력지원〃 李隱姬△가족정책〃 孫愛利△가족지원〃 柳良只△가족문화〃 李聖美△보육정책〃 崔聖知△보육재정〃 李南薰△보육지원〃 金浩順△권익기획〃 金機煥△인권보호〃 정제숙△복지지원〃 李正心■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비상임위원 박상하■ 국세청 ◇전보 (복수직 부이사관)△국세청 심사1과장 金起周△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許章旭△대전〃 조사1국장 朴義萬(과장급)△국세청 비서관 金連根△〃 전산기획담당관 成潤慶△〃 정보개발2〃 諸葛敬培△〃 감찰〃 朴仁穆△〃 부가가치세과장 朴聖基△〃 재산세〃 權奇龍△〃 조사기획〃 宋光朝△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李浚星△〃 총무과장 宋燦秀△〃 개인납세2〃 崔鉉敏△〃 법인납세〃 金萬浩△〃 조사2국 1과장 朴塡根△〃 〃 3과장 金炯均△〃 조사3국 1과장 徐大源△〃 〃 4과장 崔鍾萬△〃 조사4국 1과장 金琮純△중부세무서장 鄭泰萬△마포〃 金榮國△동작〃 崔二奉△금천〃 沈日九△강남〃 申春植△도봉〃 韓明輅△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姜正武△〃 조사2국 4과장 李榮周△〃 조사3국 1과장 池七星△〃 〃 2과장 金長壽△동안양세무서장 金鴻圭△속초〃 鄭會洙△용인세무서 개청준비단장 金榮培△대전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金在八△천안세무서장 崔鍾武△보령〃 李運昌△예산〃 崔萬鎬△동청주세무서 개청준비단장 庾炳燮△북전주세무서 〃 姜聲旭△대구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申永均△〃 조사1〃 張承佑△〃 조사2〃 昔浩榮△동대구세무서장 都珍浩△서대구〃 文明斗△남대구〃 林永基△부산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姜渭濟△〃 조사1〃 黃周鈺△〃 조사2〃 鄭壽昌△〃 조사3〃 李永鎬△부산진세무서장 姜昌赫△수영〃 朴熺東△금정〃 鄭廷壽△김해〃 裵永洙△동울산〃 徐鎭旭△진주〃 李己衡△국세청 金熙哲◇세무서장 직무대리△원주세무서장(직무대리) 鄭利鍾△영동〃(〃) 具暾會△나주〃(〃) 梁昇麟△안동〃(〃) 李相瑞△창원〃(〃) 車洙昌△거창〃(〃) 李夏潤◇서기관 승진△국세청 총무과(경리) 孔亨鶴△〃 혁신기획관실 林光鉉△〃 감사담당관실 李鍾汶△〃 감찰〃 徐國煥△〃 국제세원관리〃 姜旼秀△〃 납세홍보과 安玉子△〃 법무과 裵祥在△〃 재산세과 盧正石△〃 법인세과 李俊午△〃 조사기획과 金明俊△〃 조사1과 辛在國△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韓成洙△〃 개인납세2과 李文榮△〃 조사1국 조사1과 鄭鎭泰△〃 조사4국 조사2과 權在哲△〃 〃 조사4과 崔錫七△〃 국제조사2과 玄宰彬△중부지방국세청 총무과 白雲喆△〃 납세자보호과 許明在△〃 법무과 金浩連△〃 조사2국 조사1과 申光東△대전〃 총무과장 洪淳弼△〃 조사1국 조사1〃 金豪永△광주〃 조사1국 조사3〃 朴順緖△대구〃 총무〃 河正國△〃 조사1국 조사1〃 崔仲浩△부산〃 개인납세1〃 姜南圭△〃 조사3국 조사1〃 柳基東△국세공무원교육원 서무과 楊柄水△국세종합상담센터 柳星秀■ 조달청 ◇국장 승진 △중앙구매사업단장 朴炫奇■ 서울시교육청 ◇승진 (지방 부이사관) △감사담당관 兪汪濬△마포평생학습관장 金同柱△중계〃 具熙碩△양천도서관장 韓圭鍾△총무과 朴贊葉(지방 서기관)△감사담당관실 金東善△총무과 河民鎬△기획예산담당관실 申文澈△행정과 鄭桐植△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朴春培△과학전시관 총무부장 金東壽△총무과(파견) 李德熙 劉永祐 鄭任均(지방교육 행정사무관)△경인고 蘚于順愛△광양고 權浩錫△노원고 李東培△누원고 元容河△삼성고 尹汝新△석관고 李東燮△잠실고 張錫允△태릉고 박연선△경기상업고 白子榮(지방 사서서기관)△종로도서관장 李淑子(지방 사서사무관)△어린이도서관 자료봉사과장 漁永敬(지방 시설서기관)△서울특별시 교육시설관리사업소장 金鍾天◇전보 (지방 부이사관)△송파도서관장 金炅喆(지방 서기관)△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 의사국 의정담당관 李鍾夏△기획예산담당관 趙香勳△행정관리〃 劉善祜△재무과장 李廷雨△교육연구원 총무부장 金成洙△교육연수원 〃 鄭在郁△〃 서무과장 鄭三燮△서울특별시학교보건원 총무부장 具孝重△학생교육원 〃 金秀東△학생체육관장 朴仁采△고덕평생학습관장 朴正圭△영등포〃 印致燮△동부교육청 관리국장 文大植△서부〃 〃 高在昱△남부〃 〃 金洪民△북부〃 〃 李成基△강동〃 〃 柳東浩△성동〃 〃 李芳杰△성북〃 〃 韓良奎△서울특별시 교육협력관 파견 朴長和△총무과 吳炳賢 李斗烈 朴炳培 權敬熙(지방 교육행정사무관)△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 의사국 李成容△공보담당관실 方斗鉉△감사〃 白鍾大 金鍾一 金延起△총무과 金範守△기획예산담당관실 金成甲△행정관리〃 張明吉△교육정책총괄〃 金泰慶△혁신복지〃 金善政 李上珩△산업정보교육과 金炯鎭△평생교육체육과 崔文煥△교원정책과 李殷珏△재무과 李奎星△교육연구원 경리과장 梁基訓△과학전시관 서무〃 趙興紀△과학전시관 관리〃 李淑子△학생체육관 〃 金姬鎭△서울특별시교육시설관리사업소 〃 全正洙△양천도서관 〃 金羅榮△종로〃 〃 盧泰一△경동고 金容甲△경복고 黃燁△구정고 朴淳福△동작고 申將浩△면목고 김석중△서울과학고 鄭容文△서초고 裵東守△여의도고 全宇植△중화고 朴允洙△강서공업고 張澤鉉△덕수정보산업고 劉相起△서울공업고 朴炳沃△서울북공업고 李昌熙△선린인터넷고 朴炯完△휘경공업고 안은용△서울정진학교 李康泰△북부교육청 관리과장 柳沃秀△강동교육청 재무〃 金會鈴△강남교육청 관리〃 吳大洙△성동교육청 관리〃 安詩庸△성북교육청 재무〃 金成國△서울특별시 교육협력관 파견 李鍾玉(지방 사서사무관)△고덕평생학습관 자료봉사과장 朴鍾任△영등포평생학습관 〃 金今子△서대문도서관장 김동령△송파도서관 자료봉사과장 文明逸(지방 기술직사무관)△서울특별시 교육시설관리사업소 시설1과장 金善和△〃 〃 시설2〃 吳奉勳△〃 〃 지원1〃 吳錫周△〃 〃 지원2〃 金興培■ 금융감독위원회 ◇국장 전보 △감독정책2국장 김용환◇국장 승진△홍보관리관 김주현◇과장 전보△기획행정실 기획과장 김근익△감독정책2국 자산운용감독〃 이명호△감독정책2국 조사기획〃 서태종■ 금융감독원 ◇국장 △증권검사1국 김원식△조사1국 임승철◇실장△은행감독국 신BIS실 이석근◇해외연수△총무국 송경철■ 한국도로공사 ◇부장급 전보 △경영혁신단 경영평가팀 黃光喆△비상계획실 비상계획팀장 盧承烈△신사업T/F팀 李世洪△홍보실 기획홍보팀장 邊常薰△기획조정실 기획팀 鄭大亨△〃 조사팀 金一煥△재무처 재무개선팀 張炯八△정보처 경영정보팀장 閔敬淑 △〃 건설정보〃 趙容河 △고객관리처 법무〃 成奉濟△도로영업처 영업계획〃 文基鳳△스마트웨이사업단 ETC〃 韓大熙△구조물처 구조물관리〃 金在瀅△〃 구조물점검〃 金東麟△교통처 교통관리〃 金廣秀△건설관리처 건설관리〃 金起澈△〃 건설지원〃 吳萬洙△설계처 설계기준〃 申在相△〃 도로설계〃 宋光碩△건설환경실 환경관리〃 權 赫△도로교통기술원 姜春植 文光植△연수원장 金永煥△대전당진건설사업소 南鎭永 李明薰 李鶴九△익산장수〃 丁海允 李大珩△목포광양〃 金洋佑△청원상주〃 鄭玟 安秉柱△현풍김천〃 具楠浚 金鎭燮 金完烈△경기〃 蔡哲杓△강원〃 裵興俊△영동김천〃 趙南勳 郭碩煥△전주남원〃 李日遠△인천대교〃 金熏錫 金秀哲 田炳燮△중부지역본부 재무팀장 寄南錫△〃 도로〃 河永一△〃 시설〃 吳洪植△군포지사 고객지원〃 金萬會△화성지사 〃 尹英植△수원지사 〃 李秉翼△강원지역본부 〃 金鮮日△〃 시설팀장 韓在雄△제천지사 고객지원〃 李舜熙△충청지역본부 시설〃 朴廣用△〃 교통정보〃 金宰民△천안지사 고객지원팀장 李炳喆△호남지역본부 용지〃 崔昊權△〃 도로〃 姜南遠△〃 시설〃 尹哲郁△순천지사 고객지원〃 徐平坤△경북지역본부 기획관리〃 張春鎭△〃 공사〃 趙乙濟△〃 시설〃 李 洽△군위지사 고객지원〃 兪柄昊△경남지역본부 용지〃 李在炯△〃 도로〃 金雲泰△산청지사장 직무대리 崔在玉△(미)캘리포니아주 교통청 파견 李義俊◇부장급 교육파견△통일교육원 元昌淵△서울대학교 金興泰 李龍雲 柳秉澈△KDI 金時煥 尹逸鉉 裵明悅◇부장급 승진△사업개발실 사업개발팀 尹京鍾△도로처 방재총괄팀 趙誠範△ITS사업실 국도ITS팀장 金泰練△교통정보센터 金俊廷△목포광양건설사업소 徐炅錫 玄英學 李斗行△현풍김천〃 黃義秀△강원〃 裵汪奎△남원광양〃 鄭光哲△고창담양〃 辛相碌△강원지역본부 기획관리팀장 尹誠浩△〃 재무〃 趙炳大△강릉지사 고객지원〃 張後福△충청지역본부 도로〃 姜文植△〃 공사〃 崔德秀△당진지사 고객지원〃 黃圭官△광주지사 고객지원〃 金錫出△함평지사 고객지원〃 崔榮天△경북지역본부 재무〃 金貞孝△〃 교통정보〃 徐相夏△〃 정비사업〃 劉漢相△영주지사 고객지원〃 金官珉△상주지사장 직무대리 金周演△영천지사 고객지원팀장 朴洪鎭△경남지역본부 교통정보〃 權泰奉△창녕지사 고객지원〃 吳奭鍾△창원지사 고객지원〃 金東洙△진주지사 고객지원〃 千宗信△(영)버밍엄대 파견 金成鎭△서울대학교 〃 朴正熙△KDI 〃 孫晋植 愼鏞晳 金鍾仁■ 인천공항공사 ◇이사급 △운항본부 본부장 겸 정보화사업단장 박동규△건설기획단장 직무대행 민영기△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강성수 ◇팀장 △비서 정준△행정감사 박문수△기술감사 최형복 △혁신기획 박창규△경영관리 임병기△예산관리 강판석△사회공헌 변희영△위탁경영지원 이규삼△경영정보 윤기붕△법무 오치석△HR 이동주△총무 백정선△노무후생 윤만수△홍보 윤영표△품질환경 권순돈△환경플랜트 심홍섭△재무 김동용△회계 문기섭△자산관리 김권용△조달지원 한기호△운영계획 이호진△고객지원 임남수△교통운영 신정규△게이트운영 김필연△서비스총괄 이광수△상업시설마케팅 김범호△터미널시설 박성규△지원시설 신주영△환경개선 이정희△기계운영 박상욱△승강설비 홍해철△운항계획 송종선△운항안전 고시영△계류장관제 김동립△L/S토목 이승우△A/S토목 이선영△조경 우헌영△계기착륙 남궁만△관제통신 임윤상△레이더 민광준△전력계통 이형렬△항공등화 문정호△전력운영 임정규△공사총괄 최원택△공항시설 유재선△부지조성 김영웅△건축시설 김영규△공항건축 양기범△민자시설 박규선△전력시설 김윤진△항공등화시설 신형철△항행시설 최길석△기계설비 김창기△여객수송설비 김경종△수하물건설 김종서△수하물시설 성대훈△건설계획 이상규△기술조정 김태성△시운전 신용락△정보화기획 손세창△정보보호 김태영△운항정보 이수일△통신시설 홍성각△보안시설 배종오△물류 신자현△Airport City 이규진△복합도시지원 조현호△항공마케팅 안정준△국제협력 송정태△보안계획 김용욱 △경비보안 신동화△보안검색 유제신△상황관리 서상쾌△안전보건 이의섭△구조소방 박동열△비상계획 최봉선△교육계획 윤한영△교육관리 차규백△보안교육 남중순△건설시험소장 석준열△허브화추진실장 직무대행 겸 허브화기획팀장 박석천△자유무역지역관리소장 김기중△통합연대장 조경호■ 건국대 (충주캠퍼스) △부총장 黃善大△사회과학대학원장 趙明來△기획조정처장 朴南圭△학생인력개발〃 成始興△대외협력〃 安熹榮■ 한국도자기 ◇승진 △경영지원부 상무이사 閔庚赫△영업·홍보부 〃 金武成△DECAL사업부 이사 李永熙△슈퍼2공장 부장(공장장) 李春馥△경리부 부장 林弘圭■ SK건설㈜ ◇승진 △전무 박경진△상무 김호영 석중식 임선욱 이명기 이은교 김정철 박문수 이윤희■ 동화지앤피 △부사장 김동식■ 현대그룹 ◇승진 △전무 金鍾憲△상무 金在宣 韓雄燮 金鍾權△상무보 李柱善 朴永幹 申鉉鍾 林鍾基 姜淏庚 鄭漢基△부사장 姜年宰△전무 李大永△상무보 崔輟圭 吳斌永△전무 任太彬△전무 黃在賢△상무 李基出△상무보 權寧民 辛敏泳 李樂廷△전무 李尙龍△상무보 安長遠△상무 兪炳圭△부사장 李基勝◇선임 △전무 金哲淳■ 대한항공 ◇승진 △부사장 崔慶浩△전무 李勳△상무 朴南一 李盛馥 梁承柱 朴普 智昌薰 姜達浩 李鍾殷 李康勳 權京煥 鄭震弘 沈載文 姜圭元 姜昌勳 李筍永 姜景富 李相萬 李寧德△상무보 吳圭哲 黃琇泳 方善梧 李愚平 鄭道根 趙顯娥 李秀根 李丙鎬 李承範 金泰元 李澤鎔 金永郁 李唱孝 權赫敏 文甲錫 朴鶴鎭 徐相龍 徐康允△상무대우기장 金相會 허작 片世榮△상무대우수석사무장 吳京興 芮京姬△상무보 李聖晧 金致勳 金汀基 蔡昌浩 柳炅杓 李光洙■ 쌍용건설 ◇승진 △토목본부장 전무 김명회△상무 문보현 김정국 신숭하◇신규 선임△상무보 이광진 황인강 신승희
  • [사고] 오피니언 필진 바뀝니다

    새해부터 서울신문 오피니언면의 ‘CEO칼럼’ ‘토요일 아침에’ ‘녹색공간’ ‘문화마당’ ‘옴부즈맨 칼럼’ 등 5개 칼럼의 필진이 바뀝니다. ‘CEO칼럼’은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경영혁신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다룹니다. 명상칼럼 ‘토요일 아침에’는 종교인이 들려주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환경칼럼 ‘녹색공간’은 삶과 생명의 존엄성을 깨닫게 해줄 것입니다. ‘문화마당’에서는 우리 사회의 문화현상을 전문가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옴부즈맨 칼럼’은 비판자의 시각에서 서울신문을 분석·평가하고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한 제안도 하게 됩니다.●CEO칼럼 서영태(현대오일뱅크 사장) 노영인(동양시멘트·동양메이저 사장) 이기섭(한국릴리 부사장) 안용찬(애경 사장) 서영길(TU미디어 사장)●토요일 아침에 이동익(신부, 가톨릭대 교수) 원철(조계종 포교원 신도국장) 박맹수(원광대 교수) 길자연(목사, 왕성교회 당회장)●녹색공간 박은경(환경과문화연구소장) 이도원(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우석훈(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노수홍(연세대 원주캠퍼스 보건환경대학원장)●문화마당 이동연(문화연대문화사회연구소장, 문화비평가) 이나미(디자이너) 이왕주(부산대 교수) 신정아(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옴부즈맨 칼럼 최광범(한국언론재단 진흥팀장) 주정민(전남대 교수) 김동률(KDI 연구위원) 황용석(건국대 교수) 양승찬(숙명여대 교수) 진정희(성균관대 경제학과 4년)(사진은 새로 참여한 필자입니다)
  • [2006년 경제운용 계획] 정부 경제운용 기조 내용·과제

    정부는 내년도 경제운용방향을 짜면서 성장잠재력 확충과 동반성장 등 구조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과거처럼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겠다’는 식의 경기부양 의지는 강조하지 않았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8일 “경기는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양극화 현상은 심화되고 경제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여건이 아직 조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전문가들도 정부의 이같은 ‘진단’에 대체로 동의한다. 단기 위주의 경기부양에서 탈피, 정부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장기 과제를 설정한 것도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그러나 현실을 지나치게 낙관,“나무가 말라죽는 것을 보지 못하고 숲만 쳐다보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투자인데도 내년도 경제운용방향에 투자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 결여됐으며 내년 하반기에 경기회복의 탄력이 떨어질 수 있는 점을 간과한 것도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홍익대 김종석 경영학과 교수는 “정부가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지만 기본적으로 노동과 자본, 토지 등에 대한 개혁방안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즉 노동의 유연성을 살리고 토지의 입지규제를 풀며 투자를 살리기 위한 정책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것. 현대경제연구원 유병규 경제본부장도 “양극화와 지방선거 등 경제에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데도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근거해 성장률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대신경제연구소 권혁부 수석연구윈원은 “정부가 소비 추세를 너무 낙관, 내년 하반기 가계부채가 경제발전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5%로 전망한 근거로 국제유가를 배럴당 54달러, 원·달러 환율을 1010원으로 전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삼성·LG연구원들의 전망치를 참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유가가 60달러를 넘어서고 환율은 1000원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가 잠재성장률 5%에만 집착한 측면이 없지 않다. 물론 재경부는 대외 여건이 나빠져 경기전망이 둔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민간소비는 장기추세선을 따라 안정적으로 증가,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수출이 내수로 이어지지 않고 실질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현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소비 회복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둔화되던 가계부채 증가율이 다시 급증하고, 신용카드 사용액이 하반기에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가계의 건전성이 취약해져 내년 상반기에는 소비가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정부가 성장잠재력 확충을 강조하면서도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나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국민연금 개혁이니, 노사관계 선진화니 하는 것도 매년 되풀이되는 과제에 불과하다. 김종석 교수는 “최근 경기 상승 국면은 짧고 하강 국면은 길어지는 추세를 정부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내년 성장잠재력 약화 우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8일 “설비투자 회복의 지연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KDI는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 저금리 기조를 점진적으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추가적인 금리인상의 시기는 내수회복의 속도를 확인하면서 신중히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KDI는 18일 발표한 ‘내년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경기회복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설비투자의 회복세는 예상을 밑도는 완만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5%로 당초 전망과 같지만 설비투자와 민간소비의 증가율은 10월 전망치 8.5%로 4.6%에서 6.9%와 4.2%로 각각 낮춰 잡았다. 특히 민간소비는 호조세를 보이는 수출과 함께 경기회복을 주도하겠지만 증가율은 내년 상반기 4.5%에서 하반기에는 4%로 둔화될 것으로 점쳤다. 수출 증가율은 당초 9.6%에서 12.5%로 상향 조정했다. KDI는 설비와 내수회복의 부진은 생산성이 낮은 서비스 분야의 구조적인 취약성 때문에 비롯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성장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내년도 정책의 방향은 서비스산업의 구조조정 촉진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비스 부문의 고용 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노동시장의 임금상승 압력은 낮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리인상 시기는 내년 초반 내수회복 추세를 봐가면서 신중히 선택할 것을 제안했다.아울러 서비스산업의 추세가 영세 자영업 수준에서 20명 이상의 대형화·기업화 추세로 고도화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새로운 인적자원개발과 직업훈련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에서의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경기회복이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등 단기적인 고용대책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산업은행이 국내 3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설비투자 규모는 78조 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74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9% 늘어난 것에 비하면 크게 둔화된 수치다. 특히 제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0.1%에 그치고 최근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정보기술(IT) 분야는 5.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규모를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의 경우 올해 8.2%에서 내년에는 1.3%로 증가세를 유지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16.7%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기업은 설비투자를 1.1% 늘릴 것이라고 했으나 내수기업은 2%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와 수출·내수업종간 산업의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엿보게 한다. 제조업의 투자 부진에 대해서는 ▲15.5%가 설비과잉 ▲12.8%가 수익성 저하 ▲11%가 자금조달 애로 등이라고 대답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반도체·가전 수출 내년도 ‘쾌청’

    반도체·가전 수출 내년도 ‘쾌청’

    내년에는 반도체와 가전, 통신기기 등 대부분의 주력산업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컴퓨터와 섬유 등의 업종은 다소 고전할 것 같다. 또 내년도 수출 증가율은 두자릿수를 유지, 총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5000억달러대에 진입한 무역규모는 6000억달러의 벽마저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연구원(KIET)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2006년 경제·산업전망’을 발표했다. ●수출·내수 ‘쌍끌이’ 본격화 KIET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올해 예상치인 3.9%보다 1%포인트 높은 4.9%로 전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치(5.1%),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5.0%), 한국은행(5.0%),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치(5.0%) 보다는 낮다. 하지만 삼성경제연구소(4.8%)와 LG경제연구원(4.6%) 등 민간기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또 올해 각각 3.0%,3.7%에 그쳤던 민간소비 증가율과 설비투자 증가율은 내수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내년에는 각각 4.6%,7.3%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건설투자는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의 영향으로 1.6%의 저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수출은 올해보다 10.5% 증가한 3146억달러, 수입은 12.1% 증가한 291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무역흑자 규모는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앞지르면서 올해보다 16억달러 정도 줄어든 229억달러로 조사됐다. 윤우진 동향분석실장은 “대외변수가 될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50달러대 초반,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10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세계경제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이 적고, 유가와 환율 등의 불확실성이 줄어든 만큼 소비와 투자에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구성 소비재 중심으로 내수 회복 업종별 수출의 경우 올해 -4.6%의 성장을 기록했던 가전은 미국의 디지털TV 수요 증가와 월드컵 개최 등으로 내년에는 8.3% 성장으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과거 만성적인 적자 품목이었던 일반기계도 현지기업의 설비투자 및 중동지역의 플랜트수출 증가로 19.3%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조선(17.8%)과 통신기기(10.2%) 등은 올해 수출증가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14.7%)와 석유화학(12.4%), 자동차(10.0%), 철강(8.5%) 등은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컴퓨터(-10.5%)와 섬유(-4.7%)는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장석인 주력산업실장은 “수입은 철강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특히 수출이 줄어들고 있는 컴퓨터의 경우 수입증가율이 23.2%로 내수의 대부분이 수입품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수에서는 가전(10.4%), 자동차(5.7%) 등 내구성 소비재 중심으로 호전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철강(2.5%), 석유화학(2.2%), 일반기계(2.0%), 섬유(0.4%) 등도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다만 컴퓨터(22.1%), 반도체(14.0%), 통신기기(9.6%) 등은 높은 보급률과 기업수요 부진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실장은 “생산은 수출 증가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섬유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수출과 내수가 균형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2050년 건보 정부지원 20조 예상”

    의료기술의 발전과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바라는 고령층의 증가로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은 지난해 3조 5000억원에서 2050년에는 20조원까지 급증, 재정부담이 6배나 높아질 것으로 지적됐다.아울러 소득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자영업자 등은 자신들이 내는 국민연금 보험료보다 앞으로 연금을 3∼4배나 더 받을 수 있어 연금고갈 방지 차원에서라도 이들의 소득파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고령화로 초·중·고 학생 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사들의 채용 규모도 앞으로 20년에 걸쳐 지금의 6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 위주의 의료보장제도에 경쟁시스템 도입해야 정우진 연세대 교수는 1일 인구고령화 협동 연구 심포지엄을 하루 앞두고 낸 ‘고령화와 공공의료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22조 5060억원이었던 국민건강보험 진료비가 2020년과 2030년에는 54조원과 81조원으로 늘어난 뒤 2050년에는 129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지원해야 할 재정지원도 지난해 3조 5000억원에서 2020년 8조원,2030년 12조원을 거쳐 2050년에는 20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진 한림대 교수는 의료기관 치료비를 억제하는 방안을 추진함과 동시에 건강보험에 경쟁 요소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보험료에 비해 국민연금 많이 받게 될 고소득층 소득파악 시급 김상호 관동대학교 교수는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효과’에서 현재의 국민연금 지급체계를 적용하면 2003년 국민연금 가입자는 평균 5506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9908만원의 연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영업자의 소득 파악이 안돼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효과가 왜곡되고 있다며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가입자는 자기가 낸 보험료보다 2.5∼4배,100만∼170만원 이하는 1.8∼2.1배의 연금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인구구조 고령화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와 대응과제’라는 보고서에서 “고령화의 원인인 저출산의 여파로 학생 수는 계속 감소할 것이고 필요한 교원 수도 줄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노동력 상실을 상쇄할 정책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국가공기업’ 분류… 기획처서 관리

    ‘국가공기업’ 분류… 기획처서 관리

    한국전력공사, 가스공사, 마사회 등 상업성이 높은 27개 공공기관이 국가공기업으로 재분류된다. 이들 기관에 대한 관리기능은 기획예산처 내 민관기구인 국가공기업운영위원회로 일원화된다. 한국은행과 KBS 등 금융·언론기관을 포함한 314개 공공기관이 정부의 관리대상에 포함돼 각종 경영정보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이들 중 94개 기관은 지배구조 혁신 우선 추진 대상이 돼 유형에 따라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된 관리감독을 받는다. 정부는 30일 공공기관들의 방만경영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KDI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지배구조 혁신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방향으로 지배구조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와 의견조율을 거쳐 KDI가 만든 혁신안은 기존의 출자기관과 출연기관, 보조·위탁기관, 자회사·재출연기관 등을 다시 분류해 관리체계 내의 공공기관을 314개로 정했다. 이 기관들은 의무적 경영공시 대상이 돼 공공기관 포털사이트에 경영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또 언론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제외하고 정원 100명 이상의 공공기관 187개는 사실상 기획예산처의 주도로 경영평가를 받게 된다. 기존의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과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 대상 101개 기관과 민영화법 대상 3개 기관 중에서 정원 50명 미만을 제외한 94개 기관은 지배구조 혁신 우선 추진기관이 된다. 이 94개 기관은 기관별 자체수입 비율이 전체의 50%를 넘느냐에 따라 국가공기업과 준정부기관으로 분류된다. 국가공기업은 다시 시장형과 준시장형으로, 준정부기관은 기금관리형과 위탁집행형으로 각각 세분된다. 기존 정부투자기관운영위원회가 확대개편되는 국가공기업운영위원회(위원장 기획처 장관)는 국가공기업으로 분류된 27개 기관에 대해 사장 제청과 이사·감사의 임면, 경영목표 설정 등 경영관리 기능을 전담하게 된다. 준정부기관은 주무부처 장관이 기관장과 상임이사 임면권을 행사하고 비상임이사나 감사 등 경영진 견제임원은 준정부기관운영위 심의 후 기획처 장관이 임면하는 등 임면권한이 이원화된다. 정부는 연내에 관계부처 협의 등 여론수렴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에 관련법안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획처 이창호 공공혁신본부장은 “한국은행,KBS와 같은 금융기관이나 언론기관은 이번에 마련된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우선 혁신 대상에서는 제외됐다.”면서 “심층검토를 거쳐 내년 중 적용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KDI원장 현정택씨

    현정택(56)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한국개발연구원(KDI) 12대 원장에 선임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재적이사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현 전 수석을 임기 3년의 KDI 원장으로 선출했다. 현 원장은 경복고와 서울상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사, 여성부 차관 등을 거쳤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탐사보도만이 살길이다/김동률 KDI 연구위원

    More than just news. 뉴스 이상의 뉴스, 뉴욕타임스의 편집지침이다. 우리 신문처럼 거창한 사시가 없는 미국 신문은 편집지침이 곧 해당 신문이 지향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 신문이 뉴스 이상의 그 무엇을 추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탐사보도다. 탐사보도는 신문이 다른 매체에 비해 자랑스러운 이유를 설명해 주는 보도기법이다. 오늘날 세계 유력신문들은 탐사보도를 통해 자신의 건재를 알리면서 영상, 인터넷매체로 눈 돌리는 젊은 독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1971년 여름, 뉴욕타임스는 미 국방부의 베트남 관련 비밀문서를 폭로하는 데 무려 6페이지라는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지면을 할애했다. 이른바 펜타곤페이퍼 사건이다. 이를 계기로 미국의 베트남정책은 방향을 틀어야 했다.2년 뒤 워싱턴포스트의 워터게이트 사건도 탐사보도의 위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를 계기로 워싱턴DC에서만 영향력을 가졌던 지방신문 포스트는 세계 유명 신문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탐사보도는 취재기간을 길게 잡고 코넌 도일의 소설에 나오는 탐정 셜록 홈스처럼 끈질기게 분석해 가는 취재기법을 말한다. 상당한 공을 들인 탐사보도는 경우에 따라 엄청난 파괴력을 갖게 된다. 그러나 우리 언론은 오랜 시간을 두고 접근해야 할 의혹조차도 한두 달, 길게는 서너 달 정도를 투자해 기사화하는 경향이 있다. 단기 승부에 매달리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접근은 본질규명에 종종 실패하고 만다. 중앙 일간지 중 본격적인 탐사보도팀을 운영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몇몇 신문에서 ‘기획취재팀’등을 한때 조직했거나 운영하고 있지만 물먹은 자리 정도로 여기는 분위기다. 서울신문은 지난 16일부터 연재한 ‘파산자의 희망찾기’를 통해 파산자들의 곤고한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재기에 몸부림치는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했으며 특히 파산담당 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해 ‘파산의 급증은 카드정책 실패의 탓’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 시리즈는 파산자의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보여준, 전형적인 탐사보도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에게는 그저 고통스러웠을 것 정도로만 이해되던 파산자의 삶과 원인을 낱낱이 소개하는 귀한 기회를 제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초보적 수준의 탐사보도에 그친 느낌이다. 비록 실증조사의 한 기법인 서베이기법과 천정배 장관과의 심층인터뷰 등을 동원하긴 했지만 비전문가적인 접근이 곳곳에 눈에 띄고, 또 그동안 떠돌던 소문을 확인시켜 주는데 그친 감도 있다. 탐사보도는 보다 깊이 있고 일반에게 알려지지 않은 그 무엇을 확실하게 던져줘야 한다. 실제로 미국의 큰 신문사 기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몸값을 올리기 위해 탐사보도로 승부를 건다. 퓰리처상 수상작 가운데 상당수가 탐사보도에서 나왔다. 대형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한, 자질구레한 기사는 인터넷이나 통신을 활용하고 그 시간에 탐사보도에 공을 들인다. 우리 언론의 경우, 특히 신문사들은 지나치게 적은 취재인력으로 지면을 만들다 보니 기획성 탐사보도를 사치로 생각하는 경향마저 없지 않다. 태평양처럼 넓은 지면을 메우기에도 죽어나는 판에 무슨 호들갑이냐고 반박하면 할말이 없게 된다. 그나마 잦은 인사로 드문드문 등장하는 탐사보도의 경험이나 사례마저 축적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매체의 발달로 신문은 모든 사건을 나열하는 방식의 보도로는 생존자체가 불투명한 시대에 와있다. 방송·뉴미디어와 속보경쟁을 벌이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결국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수 있는 굵직굵직한 탐사보도를 통해 존재의 이유를 인정받아야 한다. 물론 사생활까지 뒷조사하고 흥미 위주로 폭로하는, 거름더미(muck)를 갈고리로 뒤적이는(raking) 먹래이킹 저널리즘 (muckraking journalism)이 되어서는 곤란하겠지만. 김동률 KDI 연구위원
  • 광주 지하철 2호선 건설방식 결정

    광주 지하철 2호선(순환선)이 지상고가를 이용한 경전철 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광주시는 최근 열린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 용역심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건설방식을 놓고 고심해 왔으나 비용이 덜 드는 지상고가 경전철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교통현황 분석, 도시교통여건 전망,2호선 건설 및 운영기본계획 수립, 노선 검토, 차량기지 선정, 재원조달 방안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최근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건설비용 등이 덜 드는 지상고가 방식을 제시했었다. 순환선인 2호선은 효천역에서 백운광장, 광주역, 시청, 백운광장으로 이어지는 연장 22㎞로 28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지상고가 경전철 방식으로 건설될 경우 사업비는 모두 9444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 세부 용역을 마친 뒤 2008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9년 완공할 계획”이라며 “환승체계가 갖춰지면 단선으로 운행 중인 1호선의 승객 증가 및 도심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공공사업 63조 규모 추진보류

    공공사업 63조 규모 추진보류

    지난 1999년 4월 대형 공공사업에 대해 사전검증을 하는 예비타당성조사제도(이하 예타)가 도입된 이후 올해 10월까지 전체의 절반 수준인 63조원 규모의 사업이 심사에 따라 추진 보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타제도는 사업규모 500억원 이상의 대형 공공투자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이전에 경제성과 정책성과 등 사업타당성을 면밀히 검토, 시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1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예타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29조 1000억원 규모,234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이 가운데 금액 기준으로 49.0%인 63조 3000억원 규모,101개 사업을 추진보류시켰다. 연도별로는 지난해 55건 19조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조사를 받아 사업비 9755억원의 도담∼안동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비롯해 대구지하철 1호선 시점부 연장(1924억원), 성남우체국 개축사업(1676억원) 등 금액기준으로 22%인 4조 2000억원,13건이 탈락했다. 2003년에는 33건 가운데 부산해양종합공원 조성(5473억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건립(5159억원), 안의댐(3598억원)과 속사댐(3545억원) 건설 등 19%,4조 1000억원 규모인 13건이 보류됐다. 올해는 상반기 26건에 대한 심사에서 추정 총사업비가 1조 7700억원이 넘는 춘천∼철원 고속도로와 5300여억원의 당진-대산 고속도로,3114억원의 백봉령-달방댐 국도42호선 확장공사 등 3조 5000억원 규모,9건이 추진보류된 상태다. 예타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담당하며 2002년까지는 경제성 분석결과가 1을 넘으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고 2003년부터는 경제성분석에 포함되기 어려운 지역균형발전, 정책추진 의지, 사업추진상의 위험요인 등을 감안해 정책성분석(AHP) 결과로 타당성 여부를 가리고 있다. 기획처 관계자는 “예타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정치권 요구에 의한 사업선정이나 의도적인 과다수요 예측 등으로 무리한 사업추진이 많았다.”면서 “제도 도입 이후에는 상당부분이 걸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국정운영 평가도 성과에 비중둬야”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도 성과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감사원 평가연구원이 개원을 기념해 3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성과중심의 국정운영을 위한 평가기능 정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명수 외국어대 교수는 현행 평가제도의 문제점으로 자체평가기구와 평가의 질 미흡, 평가자의 전문성 결여, 성과 평가가 아닌 점검 수준의 평가실시 등을 지적했다.김 교수는 “평가연구원이 한국 실정에 적합한 평가방법을 개발해 성과감사의 질을 높이고 정부업무 평가제도의 운영실태에 대한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원은 “감사원은 행정부 전체의 성과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주요 사업에 대해 평가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직접 평가를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또 장기적인 정부재정 수지예측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대규모 재정사업에 대한 사전평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적자규모가 통합재정수지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14%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재정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며, 무리한 사회간접자본(SOC) 민자사업으로 인한 예산낭비 사례가 지적됐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제프리 존스 전 주한 미상공회의소 회장, 이달곤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김정훈 조세연구원 재정연구실장, 이목희 서울신문 논설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신연숙칼럼] ‘평준화’ 소모전 그만하자

    [신연숙칼럼] ‘평준화’ 소모전 그만하자

    올해도 어김없이 고교평준화 찬반진영의 설전이 되풀이되고 있다. 교육부가 ‘평준화·비평준화 지역간 학력 성취도 비교분석 결과’를 통해 ‘하향평준화’주장이 근거없음을 밝히자 평준화 반대론 측이 신뢰도를 문제삼고 나선 것이다. 고교평준화정책은 2001년 한국교육개발연구원(KDI) 등의 경제 전문가들이 해체 논의에 가담하면서 해마다 격렬한 논란에 휩쓸려왔다. 그러나 평준화 해체논리가 어떻든 평준화 논쟁은 실익이 없는 소모전이라고 생각한다. 평준화해체 주장의 최종 지점인 고교입시 부활은 교육적이나, 사회·경제적으로 전혀 현실성이 없기 때문이다. 고교입시의 부활이 불가능한 것은 1974년 평준화정책 도입 당시로 되돌아가보면 자명해진다. 당시 고입경쟁은 교육적으로 중학생의 정신·신체의 전인적 성장 저해와 중학 교육의 파행화, 고등학교간 교육격차 심화라는 문제를 불렀다. 사회·경제적으로는 재수생의 누적과 과열과외, 학생인구의 도시 집중 등 부작용이 극도에 달했다. 평준화정책은 크게 이런 여섯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따라서 평준화 해체 주장은 우리가 이 시점에서 이런 문제들을 또다시 안을 수 있는가의 문제가 된다. 우리 학부모의 교육열은 지금이 그 당시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80%를 넘는 대학진학률이 잘 말해준다. 명문고 진학을 위해 중학생이 집을 떠나고 재수를 불사하며 중학교실이 입시학원화하는 것을 수용할 수 있는가. 몇몇 명문고 이외의 대다수 고교생들이 10대때부터 2류인생,3류인생의 딱지를 붙이고 좌절과 고통 속에 거리를 방황하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과외에 쏟아붓는 사교육비 부담은 필연 중학과정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다. 대입시를 겨냥한 특목고 과외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되는 오늘의 상황을 비춰보면 된다. 또한 고교입시를 부활시킨 평준화 해체 논리가 중학교 입시, 초등학교 입시론까지로 확대되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이다. 학업성취도가 비슷한 학생끼리 가르칠 때의 수업 효율성이야 고교에만 해당되는 일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이땅의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들까지 과외와 입시의 지옥에 놓이게 된다. 옛날 여섯살 어린이가 사립초등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져 울고나오던 신문사진의 기억은 다시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이게 가능하기나 한 일인가. 주로 경제전문가들이 평준화를 공격하지만, 평준화를 해체했을 때 교육양극화로 인해 발생할 사회적 비용의 문제는 왜 고려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교육비를 전적으로 국가가 부담하는 유럽 국가들은 그렇다 치고, 자유주의의 첨병인 미국조차 평준화를 고교교육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것은 고교교육이 국가의 존립기반인 국민통합의 기초를 형성해주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물론 평준화의 문제점도 분명히 있다. 특히 교육의 획일화, 선택권 제한, 맞춤식 교육의 부재 등은 시장 원리나 다양성 추구와는 거리가 있다. 아직 교육시설이나 환경의 평준화에도 못 미친 지역이 있는 반면, 어떤 고비용을 치르고라도 고품질의 교육서비스를 사고 싶다는 수요가 팽배해 있는 게 사실이다. 평준화 반대론자들이 해야 할 일은 무조건적인 ‘평준화 끌어내리기’보다는 이런 문제의 대안 마련에 나서는 일일 것이다. 선지원후추첨제, 자립형 사립고, 계약학교, 외국학교 등 많은 대안들이 나오고 있다. 소모적인 평준화 논쟁을 할 것이 아니라 이런 다양한 제도들을 어떻게 교육적 기능을 살리며 정착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다. 논설실장 yshin@seoul.co.kr
  • “감세땐 고소득층 혜택 집중”

    “감세땐 고소득층 혜택 집중”

    재정경제부가 세금을 깎아주면 경제가 어렵다며 한나라당의 감세안에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재경부는 1일 ‘감세논쟁 주요논점 정리’라는 자료를 내놓고 감세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감세를 위한 입법안을 이미 국회에 제출한 상태여서 국회 심의 결과가 주목된다.‘8·31 부동산 종합대책’을 위한 법률도 의원입법 형식으로 국회에 제출돼 있다. 입법 활동에서 ‘부동산과 감세’를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재경부는 감세를 하면 혜택은 고소득층에 집중된다고 강조한다. 자영업자 가운데 세금을 내는 사람은 51%다. 이 가운데 65%는 과세표준이 1000만원 이하로, 연 31만 6000원의 세금을 낸다. 월별로 계산하면 매월 2만 6000원을 내는 셈이다. 근로소득자 가운데 세금을 내는 사람은 51%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63%가 연 17만 5000원, 매월 1만 5000원의 세금을 낸다. 감세를 하면 고소득자는 세금이 크게 줄어든다. 고소득층은 소득이 늘어난 만큼 소비를 늘리지 않는다. 늘어나는 소득을 쓸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에 비해 한계소비성향이 낮은 것이 일반적이다. 해외소비의 급격한 증가나 고령화로 인해 저축률이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감세가 국내 소비진작으로 연결되는 고리는 과거에 비해 약해졌다는 지적이다. 법인세율 인하로 기업투자가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재경부는 의문을 제기했다.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투자 여건이 좋은 상황에서 법인세율을 낮출 이유도 적다는 판단이다. 실제 조세연구원은 법인세율 인하가 단기간에 기업투자 증가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에 세수도 부족” 재경부 허용석 조세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세율이 주변 경쟁상대국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지 않다.”고 밝혔다. 소득세율의 경우 우리나라의 최고세율은 35%다. 일본은 37%, 중국은 45%며 OECD 회원국 평균은 37.26%다. 법인세율은 OECD 평균이 26.7%, 우리나라는 25%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30%다. 부가가치세율은 일본이 5%로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이지만 중국은 17%,OECD 회원국 평균 17.7%다. 허 국장은 “그동안 소득세율과 법인세율, 특별소비세율 등을 계속 낮춰 왔다.”고 강조했다. 특별소비세율은 지난 2002년 인하됐다.2001년에는 냉장고와 청량음료, 지난해에는 PDP TV와 에어컨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폐지됐다. 재경부는 국민들의 세부담이 지속적인 세율 인하로 적정한 수준이라고 보는 셈이다. 지난해의 세수 부족은 4조 3000억원이었다. 올해에는 4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재경부는 소득세율, 법인세율, 부가가치세율 등을 1%포인트씩 내리면 6조 6000억원의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세금은 한번 내리면 복원하기 어렵다.”면서 “세율을 인하한 뒤 재정적자가 생겨 증세를 하면 민간소비나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재정의 여유가 없는 현 상태에서 감세를 하면 다른 세금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올해 독일에서 교통세를 내리고 부가가치세를 올린 것을 예로 들었다. ●“지출 규모와 탈루세액 줄여야” 전문가들은 감세가 어렵다는 재경부 입장에는 동의한다. 대신 정부의 지출 규모를 줄이고, 비과세·감면을 축소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재정지출 구조로 볼 때 감세는 어렵다.”면서 “지출 규모를 줄이는 것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는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은 세율은 55%에서 28%로 낮췄는데도 그 효과에 대해서 논란이 분분하다.”면서 “세율을 1∼2%포인트 인하하는 효과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정부는 그동안 자영업자와 근로소득자의 조세 형평성이 불거지자 근로소득의 소득공제를 높이는 편법을 써왔다.”면서 “이제 자영업자의 소득 파악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MBA 꼭 외국가야 한다는 편견 버리세요

    MBA 꼭 외국가야 한다는 편견 버리세요

    ‘MBA(경영학석사)’ 라고 하면 ‘유학’을 떠올리기 쉽다. 일반적인 학문 탐구의 학위라기보다는 실무능력 개발을 강조하는 학위과정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생소했고, 주로 외국에서 MBA를 받아 오는 것이 당연히 여겨졌었다. 그러나 지난 1996년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 처음으로 미국식 전일제 과정이 도입된 이후 국내에도 알찬 MBA 과정이 속속 개설됐다. 전일·야간·주말·온라인 등 다양한 MBA 과정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아봤다. MBA는 직무능력 향상과 경력 개발,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특화된 과정이다. 때문에 1960년대부터 일반대학원 경영학과에서 ‘경영학석사’를 배출하긴 했지만, 엄밀한 의미의 MBA라고 보기는 어려웠다.1996년 전일제 MBA과정이 도입된 이후,2003년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이 처음으로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 인증을 받았다. 또 지난 8월 고려대 경영대학원도 같은 인증을 받는 등 세계적 수준에도 손색없는 MBA 과정이 생겨나고 있다. 실력을 갖춰야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위기 의식 때문에 MBA 진학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그러나 MBA는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각자의 커리어 목표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 열심히 공부해야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 ●MBA 다양한 과정 국내 MBA 과정은 전일제, 야간제, 주말반, 온라인으로 나눌 수 있다. 전일제는 보통 직장 경력 2∼5년차 정도를 대상으로 재무, 회계, 마케팅의 실무를 강도높게 가르친다. 영어 강의를 하는 곳도 있고,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한 실무 기회도 풍부한 편이다. 때문에 재취업 때 재학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곳이 많다.2년∼2년반동안 40∼60학점을 이수하며 학비는 한학기 300만∼900만원이다. 야간·주말·온라인 과정은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교육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받기는 힘들다. 교육 기간과 이수 학점은 전일제와 비슷하지만 학비는 학기당 300만∼600만원으로 조금 낮다. 최근에는 직장 경력 10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EMBA(Executive MBA) 과정도 개설됐다. 최고경영자가 될 임원급들에게 경영마인드와 조직 관리 실무를 가르치며, 학비는 학기당 1500만원 내외에 이른다. ●해외 vs 국내 MBA 장단점 국내 MBA의 장점은 무엇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는 점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MBA를 받는데 보통 2억원 이상이 드는 데 비해, 국내에서는 5000만∼1억원이면 가능하다. 최근에는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도 국내 MBA를 전보다 눈여겨 보는 추세다. 해외 MBA 졸업자의 경우 외국인들과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할 정도의 친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영어조차 서투른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 국내 MBA 출신들은 교수 및 동문들과 빠른 정보공유가 가능하고 산·학·연 프로젝트 등으로 실무 능력도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 영어와 국제감각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학교별로 10∼11월 모집 국내 MBA 과정은 대부분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모집한다. 가장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금융공학, 경영정보MBA 등 특화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54∼56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강의의 절반 정도는 영어로 진행된다. 다양한 경력 개발 프로그램과 인턴십 기회가 있으며 최근 몇년 동안 취업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개설된 EMBA 과정은 대기업 임원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역시 전일제인 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는 70여명의 전·현직 CEO가 교수진으로 활동하는 국가경영MBA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들이 참가하는 금융공학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경영은 50% 정도, 금융공학은 100%를 영어로 강의한다. 성균관대 s-MBA 과정은 재무, 마케팅, 인사 등을 포괄하는 전일제 일반MBA 과정이며, 미국 MIT와 공동으로 설립한 SKK GSB 과정은 MIT와 동일한 학사과정으로 진행된다.KDI 국제정책대학원은 외국인 학생 비율이 25% 정도로, 국제경영 MBA 과정을 전과목 영어로 강의한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전통의 야간 MBA 외에 특화된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연세대는 국내에서 1학기를 공부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1년을 수료하는 글로벌 MBA 과정을 1998년부터 개설하고 있으며, 고려대는 기업 중역급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E-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세종대에는 미국 시라큐스대와 협력한 SS MBA 과정이 있으며, 아주대는 온라인 MBA가 있다. 한국외대는 2006학년도부터 세계경영대학원과 경영정보대학원을 통합해 정보기술과 글로벌마인드를 겸한 MBA 과정을 운영한다. 중앙대와 인하대도 5학기 과정의 야간 MBA 과정을 운영해 직장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졸업생이 말하는 국내MBA 장점 지난해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기업은행 리스크관리부 계장으로 근무하는 이택호(31)씨는 MBA를 통해 엔지니어에서 금융전문가로 경력전환에 성공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에서 일했던 그는 2년 만에 그만두고 MBA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해외 MBA를 생각했지만 1억 5000만원에 이르는 학비를 감당할 수 없어 국내 과정을 택했다. 테크노MBA를 전공하면서 금융MBA 전공 과정을 틈틈이 청강했고, 방학에는 나이스채권평가와 기업은행에서 인턴십을 했다. 리스크관리팀에서 파생상품 관리를 했던 인턴십 경력이 도움이 돼 원하던 금융권에 어렵지 않게 취업할 수 있었다. 이전 직장에서 3000만원 정도를 받았던 연봉은 4000만원대 초반으로 뛰었다. 이씨는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 자체가 실무 연습이었다.”면서 “투입 대비 산출의 측면에서 국내 KAIST 과정을 택한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역시 KAIST에서 올해 초 MBA를 마친 권윤희(29·여)씨는 경영마인드와 전체를 보는 시야를 키울 수 있었던 것을 최대 성과로 꼽는다.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LG CNS 공공사업부에서 일했던 권씨는 2년 만에 휴직하고 공부를 시작했다.MBA를 하면서 재무, 마케팅, 생산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었고, 조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실무 능력도 익혔다. 과정을 마치고 CJ인재원에서 대리로 일하고 있는 권씨는 “해외 MBA를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 없을 정도로 알찬 과정이었다.”고 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시간 부담스런 직장인에 온라인 MBA 인기 경영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지만 시간과 비용 때문에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이 많다. 이 때문에 비록 학위는 받지 못하지만 4∼7개월 동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실무 과정만 배울 수 있는 비학위과정 온라인 MBA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03년 처음으로 온라인 MBA를 개설한 ‘매경-휴넷 MBA 온라인’은 경영학 이론과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단기간에 MBA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7개월 과정에 180만원이며, 오프라인 특강 20시간이 포함된다. ‘휴넷 MBA 베이직’은 신입 및 대리급 사원의 기본 경영지식을 가르치며 5개월 과정에 100만원. ‘IMI 온라인프로그램’은 경영의 핵심 분야를 온라인·오프라인으로 교육하고, 선진 사례에 대한 연구 및 토론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 양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마케팅, 경영전략, 재무회계 등을 4개월 동안 교육하며 비용은 120만원이다. ‘EBS-MS MBA’는 사례 중심의 교육이 특징이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살아있는 경영 지식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수료생간의 상호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인사조직관리, 전략경영, 회계 등을 5개월간 교육하며 학비는 180만원이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고기술분야도 中제품수입 급상승

    국내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을 보여주는 중국산 수입침투율이 저기술 산업분야뿐 아니라 고기술 분야에서도 급상승하고 있다. 저기술 분야의 경우 중국산 제품은 국내 기업의 퇴출을 유발하고 신규 진입을 막는 등 국내 산업을 대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6일 발표한 ‘중국으로부터 수입과 국내 기업의 진입·퇴출 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고기술 산업 분야에서 중국산 수입 침투율은 1999년 2.0%에서 2003년에는 4.4%로 높아졌다. 수입 침투율은 국내 시장에서 수입품의 점유율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저기술 분야에서 중국산 침투율은 1.9%에서 3.8%, 중기술 분야에서는 0.9%에서 1.5%로 각각 높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따르면 저기술 산업은 음식료, 섬유, 목재, 종이 등이다. 중기술은 석유화학, 자동차, 의료, 석유정제, 선박제조 등이며 고기술은 전자, 통신, 항공기 제조 등이 해당된다. KDI 최용석 부연구위원은 “중국산이 저기술 분야에서 국내산업을 대체하는 것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면서 “진입·퇴출장벽을 낮춰 많은 기업들이 고기술·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구조조정할 수 있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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