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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대우조선해양 품는다

    한화, 대우조선해양 품는다

    정부와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한다. 2001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대우조선은 21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 산은은 대우조선과 한화그룹이 2조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은은 한화그룹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투자 유치 절차를 진행한다.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예정된 인수의향서 접수 기간에 한화그룹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이 없다면 상세실사 등을 거쳐 한화그룹이 최종 투자자로 확정된다. 산은은 연내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거래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대우조선 지분 49.3%를 보유하게 되면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산은의 지분율은 55.7%에서 28.2%로 낮아진다. 다만 산은은 대우조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의 기존 금융지원은 앞으로 5년간 유지한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월 현대중공업과의 합병 무산 직후부터 경영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대우조선 자력에 의한 정상화 가능성이 낮았다”며 “체질 개선과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 있는 민간 주인 찾기가 근본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사업 이해도가 높으며 재무적으로도 뒷받침이 가능한 매수자를 물색해 왔으며, 그 결과 한화그룹이 인수 의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대우조선은 2조원의 자본 확충으로 앞으로 부족 자금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 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거래로 채권 회수 가능성이 커져 채권단 손실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우조선, 한화그룹 품으로…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일문일답

    대우조선, 한화그룹 품으로…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일문일답

    정부와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한다. 2001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대우조선은 21년 만에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됐다. 산은은 대우조선과 한화그룹이 2조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은은 한화그룹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가운데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투자 유치 절차를 진행한다.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예정된 인수의향서 접수 기간에 한화그룹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이 없다면 상세실사 등을 거쳐 한화그룹이 최종 투자자로 확정된다. 산은은 올해 중으로 본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관련 거래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거래가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대우조선의 지분 49.3%를 보유하게 되면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산은의 지분율은 55.7%에서 28.2%로 낮아진다. 다만 산은은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의 기존 금융지원은 앞으로 5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월 현대중공업과 합병 무산 직후부터 경영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대우조선 자력에 의한 정상화 가능성은 낮다”며 “체질 개선과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역량 있는 민간 주인 찾기가 근본 해결책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이해도가 높으며 재무적으로도 뒷받침이 가능한 매수자를 물색해 왔으며, 그 결과 한화그룹이 인수 의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강 회장의 일문일답. →매각 방식을 보면 조선업 빅3 체제가 유지된다. 조선업 경쟁력 회복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의 합병이 지난 1월 무산됐다. 삼성중공업이나 현대중공업이 인수하는 방안은 불가능해졌다. 조선업을 영위하지 않는 제3의 투자자가 인수합병 문제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저가수주 등 논란이 없지 않았고, 일정부분 대우조선이 산은의 지원을 받는 형태라 저가수주 현상도 발생한 부분도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민간기업 체제로 가면 그런 문제는 상대적으로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수익성 개선 위한 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공적자금 회수 방안은 빠져 있다. 거래 성사 이후에도 산은 지분이 28%대다. 향후 매각방안이 있나. “신규 자금 기준으로 약 4.1조원 정도 투입됐다. 저희(산은) 손실은 3.5조원 정도다. 이 가운데 대손충당금이 1.6조원. 주식 손실이 1.8조원 정도다. 대우조선이 정상여신으로 분류되면 대손충당금 1.6조원은 대부분 이익으로 환원된다. 또 주식 가격이 저희 매입가 부근이 4만원까지 오른다면 투입 금액의 상당 부분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상증자 2조원의 산출 기준은 무엇인가.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은 것인가. “2조원이 계산된 것은 기준 주가에서 10% 할인한 가격으로 유상증자 가액을 계산한 것이다. 과거 1개월 가중평균 주가, 1주일 가중평균 주가 등을 통해 산식을 만들어냈고, 1만 9150원이 유상증자 가격으로 확정됐다. 한화그룹이 2조원을 투입하면 48.3% 지분을 가지게 된다.” →다른 민간 기업 어디에 투자 의사를 타진했나. 김승연 회장과 별도 회동도 있었나. “어떤 회사를 구체적으로 열거하기보다는 제조업 운영하는 대부분 대기업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었다. 가능한 모든 기업에 연락했다고 보시면 된다. 김승연 회장과의 회동은 이 자리에서 언급할 것은 아니고, 한화그룹이 인수 의사와 의지도 있다는 걸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다.” →대우조선의 경우, 경영효율화 의견이 많다. 결국 구조조정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 부분에 대한 협의는 있었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경영권이 매각된 상태에서 한화그룹이 다양한 경영효율화 조치를 취할 것이다.”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 절차는 없다고 봐도 되나. “일반적인 기업 결합 심사가 10여개 국에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과의 합병처럼 동일 업종 간 결합이 아니라서 이슈는 적을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향후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 혹여라도 투자 의사를 밝히는 그룹이 있다면 어떻게 되나. “한화가 제시한 조건이 2조원의 유상증자이다. 내일부터 3주간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인수 의사가 있는 회사 있으면 저희에게 접수한다. 이러한 회사가 있다면 한화그룹과 동시에 상세실사를 하게 된다. 이 회사가 한화그룹보다 더 높은 조건을 제시한다면, 한화그룹에도 그 회사와 동일한 조건 제시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게 된다. 여기서 한화그룹이 해당 조건도 가능하다고 하면, 한화그룹이 우선권을 갖게 된다.” →인수의향서는 해외 기업도 접수할 수 있나. “해외기업이 단독으로 참여하기는 어렵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제외된다. 한국기업이 주체가 되고, 재무적투자자로 외국자금이 들어오는 것은 허용할 예정이다.” →거래 종결 이후에도 산은이 5년간 금융지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화그룹이 최종적으로 인수자가 된다면, 한화그룹이 인수한 대우조선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채권회수 가능성은 높이는 방안이라고 판단해 5년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 류머티스 관절염인데 기억력도 깜박깜박…원인 알고보니

    류머티스 관절염인데 기억력도 깜박깜박…원인 알고보니

    한국인 중 약 1%가 앓고 있다는 류머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류머티스 관절염 관련 잠재적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이 외부 자극을 받으면 인체내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흔히 관절에 염증이 생기겨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기억력 감퇴 같은 인지장애와 우울증 같은 신경정신질환이 동반된다는 보고도 적지 않다. 국내 연구진이 류머티스 관절염이 인지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을 밝혀내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 분당차병원 류머티스내과 공동 연구팀은 뇌를 구성하는 세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성상교세포, 일명 별세포에서 나오는 ‘마오비’(MAO-B)라는 효소가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의 인지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의학’에 실렸다. 연구팀은 반응성 별세포의 마오비 활성으로 생성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가바’가 신경세포의 신호전달을 억제해 인지기능 저하를 가져온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동물에게 인지장애를 동반한 류머티스 관절염을 유발시킨 뒤 관찰했다. 그 결과,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나타나는 염증 물질인 ‘인터류킨-1 베타’가 기억에 관여하는 뇌 속 별세포에 영향을 주고, 마오비가 가바를 과다생성시켜 인지장애를 유발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 조직에서 분리한 활막세포를 분석한 결과, 마오비가 관절 속 활막세포 관절액을 배출하는 세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염증은 주로 활막과 연골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임상 1상 시험 중인 새로운 마오비 억제제 ‘KDS2010’을 류머티스 관절염을 유발시킨 동물에게 투여했을 때, 관절 염증이 감소하고 동시에 인지기능이 회복되는 것도 확인했다. KDS2010가 뇌 속 별세포와 관절 활막세포에 있는 마오비를 동시에 억제해 인지장애를 개선하고 관절 염증을 완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창준 IBS 단장은 “지금까지 류머티스 관절염 연구는 염증 발생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인지장애 원인과 치료 표적을 찾기 쉽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는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인지장애가 만성염증에 의한 반응성 별세포로부터 유발된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낸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상윤 분당차병원 교수도 “이번 연구를 통해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가 호소하는 건망증, 기억감퇴 같은 인지장애를 마오비 효소 억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 정윤성, 자력으로 ATP 투어 250시리즈 대회 본선행, 권순우와 1회전

    정윤성, 자력으로 ATP 투어 250시리즈 대회 본선행, 권순우와 1회전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403위에 불과힌 정윤성(24·의정부시청)이 자력으로 생애 첫 ATP 투어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정윤성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 열린 ATP 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결승에서 모치즈키 신타로(19·일본)를 2-0(7-5 6-4)으로 돌려세우고 28명이 나서는 본선 한 자리를 꿰찼다. 정윤성은 본선 1회전에서 이 대회 권순우(25·당진시청)와 맞붙는다. 당초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브랜던 나카시마(미국)였지만 샌디에이고오픈 결승에 오른 나카시마가 이날 출전을 포기하면서 정윤성이 권순우를 상대하게 됐다. 둘의 상대 전적은 정윤성이 2승1패로 앞선다, 정윤성이 합류하면서 KAL컵 이후 한국에서 26년 만에 부활한 ATP 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단식과 복식을 합쳐 권순우와 정현(26·한국체대), 남지성(29·세종시청)과 홍성찬(25·명지대), 복식에서 남지성과 호흡을 맞출 송민규(30·KDB산업은행)를 포함해 모두 6명이 됐다.그러나 자력으로 본선 진출권을 얻은 선수는 74위(9월 12일 기준)의 세계랭킹으로 자동 출전한 권순우와 이날 예선을 통과한 정윤성, 둘 뿐이다. 나머지 4명은 와일드카드다. 단식에는 권순우와 정윤성, 남지성, 홍성찬 등 네 명이 나선다. 정윤성을 챌린지 대회에서 맞서본 적이 있는 모치즈키와 두 달 만에 코트에서 격돌했다. 400여명이 관중이 서서 지켜보는 가운데 2번 코트에서 열린 이날 예선에서 정윤성과 모치즈키는 각 5게임을 치르는 동안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각자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5-5의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정윤성은 직후 모치즈키의 서브게임 듀스에서 다운더라인과 발리샷을 잇달아 터뜨리며 첫 브레이크를 신고해 승기를 잡았다. 게임 6-5로 앞선 자신의 게임에서는 포핸드를 깊숙히 찔러넣은 뒤 코트로 쇄도하는 모치즈키를 패싱샷으로 돌려세워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박빙의 긴장을 깨고 1세트를 가져온 뒤 정윤성은 두 번째 세트에서도 강력한 백핸드를 앞세워 팬들의 힘찬 응원을 등에 업고 1세트에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정윤성은 경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긴장이 됐지만 코트를 둘러싼 팬들이 응원이 힘이 됐다. 상대 분석도 잘 됐다. 본선에서도 실망시키지 않겠다”면서 (순우형과는 어릴 때부터 시합도 같이 나가본 친한 사이다. 더 배운다는 마음으로 맞선다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다. 순우형의 정교하고 세밀한 테니스와 파워풀한 제 테니스의 맞대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삼성전자, 미국 최대 케이블 ‘컴캐스트’ 5G 통신장비 공급

    삼성전자, 미국 최대 케이블 ‘컴캐스트’ 5G 통신장비 공급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5G 통신사업에서 미국 대형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최대 케이블 사업자인 컴캐스트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컴캐스트는 1963년에 설립된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로 인터넷, 케이블 TV, 집 전화, 모바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 가장 넓은 와이파이 공급 지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와이파이 핫스팟과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의 무선 네트워크 대여(MVNO) 방식을 이용해 이동 통신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컴캐스트의 미국 내 5G 상용 망 구축을 위한 ▲ 5G 중대역(3.5GHz∼3.7GHz, CBRS) 기지국 ▲ 5G 저대역(600MHz) 기지국 ▲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 등 다양한 통신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은 기지국과 라디오, 안테나 기능을 하나의 폼팩터로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최신 2세대 5G 모뎀칩을 탑재해 기지국을 소형화·경량화하면서도 데이터 처리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약 2배가량 개선한 제품이다. 케이블 사업자는 이 제품을 통해 기존에 사용 중인 전선 상에 기지국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설치 공간 확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탑재된 최신 2세대 5G 모뎀칩을 통해 셀당 전력 소모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미국 케이블 사업자 대상 5G 이동통신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미국 내 이동통신 장비의 핵심 공급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과 5월 인도 에어텔과 미국 디시 네트워크, 지난해 영국 보다폰과 일본 KDDI 등 글로벌 초대형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5G 사업에서 협력한 바 있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은 “향후 이동통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차세대 통신 비전을 실현하고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적자’ 한전·자회사, 5년간 2조 성과급 잔치

    ‘적자’ 한전·자회사, 5년간 2조 성과급 잔치

    올해 상반기에만 사상 최대인 14조 3000억원의 적자를 내고 ‘전기료’ 인상을 추진 중인 한국전력과 자회사들이 지난 5년간 2조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한전과 11개 자회사들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임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이 2조 4868억원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적자폭이 확대되고 에너지 위기가 예상되던 상황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등 대비 없이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성과급 규모는 한전이 862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수원(5233억원), 전력기술(2108억원), 한전KDN(1635억원), 한전KPS(1475억원) 등의 순이다.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른 저유가 특수를 누리던 2020년 555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전력시장 구조 개편, 전기료 인상 등 과제가 밀리면서 한전의 부실로 이어지는 동안 성과급 지급이 이뤄졌다고 했다. 한전은 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4조 953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2018년 2080억원 적자, 2019년 1조 2765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2020년 저유가 영향으로 4조 862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지난해 5조 860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박 의원은 “한전이 독점하고 있는 전력시장의 구조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檢 ‘강제북송’ 관련 김연철 전 장관 소환, ‘윗선’ 수사 시작

    檢 ‘강제북송’ 관련 김연철 전 장관 소환, ‘윗선’ 수사 시작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전직 장관급 인사를 소환한 것은 처음으로 검찰의 ‘윗선’ 수사가 본격화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이날 김 전 장관을 불러 당시 북한 선원들에 대한 합동 조사를 조기에 끝내고 그들을 강제로 북으로 돌려보낸 경위 등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장관 재직 때인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의 합동 조사를 조기 종료시키고, 이들의 귀순 의사에 반해 북한에 강제로 되돌려보낸 혐의로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로부터 지난 7월 고발됐다. 김 전 장관은 당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선원들이 귀순 의사를 밝혔지만, 진정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 바 있다. 또 검찰은 이날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3차장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대북 담당이었던 김 전 차장은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지난 7월 서훈 전 국정원장과 함께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김 전 차장은 서 전 원장의 지시를 받아 국정원 합동조사 상황이 담긴 보고서를 통일부에 전달하면서 ‘강제 수사 필요’, ‘귀순’ 등 애초 있던 표현을 빼고 ‘대공 혐의점 없음’이라는 내용을 추가했다는 혐의로 고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차장은 당시 국정원의 어선 현장조사 계획을 중단시키는 데 가담한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전날에는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불러 조사했다. 이어 이날 김 전 장관까지 소환하면서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윗선 수사가 본격화됐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은 조만간 의사 결정의 정점에 있던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 전 원장도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전과 자회사 성과급 잔치…지난 5년간 ‘2조 5000억원’ 펑펑

    한전과 자회사 성과급 잔치…지난 5년간 ‘2조 5000억원’ 펑펑

    올해 상반기에만 사상 최대인 14조 3000억원의 적자를 내고 ‘전기료’ 인상을 추진 중인 한국전력과 자회사들이 지난 5년간 2조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한전과 11개 자회사들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임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이 2조 4868억원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적자폭이 확대되고 에너지 위기가 예상되던 상황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등 대비 없이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성과급 규모는 한전이 862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수원(5233억원), 전력기술(2108억원), 한전KDN(1635억원), 한전KPS(1475억원) 등의 순이다.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른 저유가 특수를 누리던 2020년 555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전력시장 구조 개편, 전기료 인상 등 과제가 밀리면서 한전의 부실로 이어지는 동안 성과급 지급이 이뤄졌다고 했다. 한전은 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4조 953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2018년 2080억원 적자, 2019년 1조 2765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2020년 저유가 영향으로 4조 862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지난해 5조 860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전의 6개 발전자회사도 부실화됐다. 서부발전은 2020년부터 적자가 발생했고 동서발전·남부발전·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적자는 면했지만 2017년 대비 2021년 영업이익이 최대 80.3%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한전이 독점하고 있는 전력시장의 구조개편이 필요하다”며 “방만한 경영을 하면서도 국민 혈세를 펑펑 쓴 공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OECD, 한국 물가상승률 5.2%로 올렸다

    OECD, 한국 물가상승률 5.2%로 올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2%로 올려 잡았다. 전망이 현실화하면 외환위기가 불어닥쳤던 1998년 7.5% 이후 24년 만의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 기록이 된다. 경제 성장률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19일 발표한 ‘2022년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6월 4.8%에서 5.2%로 0.4%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정부 4.7%, 국제통화기금(IMF) 4.0%, 한국개발연구원(KDI) 4.2%, 아시아개발은행(ADB) 4.5% 등 다른 주요 기관의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물가 상승률은 8월까지 이미 전년 누계 대비 5.0% 올랐다. 앞으로 남은 9~12월 월별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하지 않으면 4%대 예측을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전망은 빗나가고 5%대로 본 OECD의 전망이 현실화하게 된다. 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7%에서 2.8%로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정부(2.6%), 한은(2.6%), IMF(2.3%), ADB(2.6%) 전망치보다 높은 수치다.하지만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5%에서 0.3% 포인트 낮춘 2.2%로 제시했다. 올해보다 내년의 경기 전망이 더 나쁘다는 얘기다.
  • 물가는 올해 최대치로 오르고 성장률은 내년에 더 꺾인다

    물가는 올해 최대치로 오르고 성장률은 내년에 더 꺾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5.2%로 올려 잡았다. 전망이 현실화하면 외환위기가 불어닥쳤던 1998년 7.5% 이후 24년 만의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 기록이 된다. 경제 성장률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19일 발표한 ‘2022년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6월 4.8%에서 5.2%로 0.4%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정부 4.7%, 국제통화기금(IMF) 4.0%, 한국개발연구원(KDI) 4.2%, 아시아개발은행(ADB) 4.5% 등 다른 주요 기관의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한국은행 전망치와는 같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물가 상승률은 8월까지 이미 전년 누계 대비 5.0% 올랐다. 앞으로 남은 9~12월 월별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하지 않으면 4%대 예측을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전망은 빗나가고 5%대로 본 OECD의 전망이 현실화하게 된다. 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7%에서 2.8%로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정부(2.6%), 한은(2.6%), IMF(2.3%), ADB(2.6%) 전망치보다 높은 수치다. OECD는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효과에 따른 소비 회복세가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5%에서 0.3% 포인트 낮춘 2.2%로 제시했다. 올해보다 내년의 경기 전망이 더 나쁘다는 얘기다. OECD는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한국의 성장 속도가 완만해질 것”이라면서 “높은 가계부채와 주택가격이 내수 침체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검찰, ‘강제북송’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소환 조사

    검찰, ‘강제북송’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소환 조사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이날 김 전 차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차장을 상대로 합동조사과정이 조기 종료된 배경 등 북송 결정에 이르게 된 전반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인권침해지원센터가 지난 7월 강제북송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차장을 비롯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 전 정부 관계자 11명을 직권남용, 불법 체포·감금, 범인도피죄 등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강제북송 사건은 2019년 11월 7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북 라인과 국정원 등이 동료 승선원 16명을 살해한 의혹을 받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 우범선씨와 김현욱씨를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보냈다는 것이 골자다. 해당 어민들은 각각 1997년생과 1996년생으로, 자필 의향서를 작성하는 등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북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차장이 북송 3시간 전인 사건 당일 정오쯤 국회 회의장에서 임의진 당시 JSA(판문점공동경비구역) 대대장으로부터 받은 관련 문자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사건이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문자는 ‘11월 2일 삼척항에서 체포된 북한주민 2명을 오후 3시에 판문점에서 송환할 예정이고, 오전까지 국정원과 통일부 간에 의견 합의가 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 금융노조 ‘반쪽 파업’…시중·국책銀, 임금인상·지방이전 온도차 [경제 블로그]

    금융노조 ‘반쪽 파업’…시중·국책銀, 임금인상·지방이전 온도차 [경제 블로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지난 16일 6년 만에 거리에 나섰지만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이 저조해 우려했던 은행 업무 대란 등 소비자 불편은 없었다. 일반 국민들의 싸늘한 시각에도 금융노조는 파업을 강행했지만 정작 파업으로 관철시키고자 했던 임금인상, 국책은행 지방 이전 반대 등을 놓고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엇갈린 입장 차만 다시 확인하면서 ‘반쪽짜리 파업’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금융노조 총파업 참여율은 0.8%로 추산된다. 17개 은행의 평균 참여율이 9.4%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은 현저히 낮다. 본점 부산 이전으로 노사가 대립하고 있는 KDB산업은행은 노조원 76.2%에 달하는 약 1600명이, IBK기업은행은 노조원의 48%인 약 460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이번 총파업을 두고 “국책은행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금융노조는 5.2%의 임금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주 4.5일 근무제 시범 실시, 점포 폐쇄 중단 등을 파업의 이유로 내걸었다. 특히 산은의 부산 이전, 공공기관 혁신안 폐기도 시중은행이 파업에 참여할 만한 명분이 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앞서 노조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나온 93.4%라는 압도적인 찬성률과 별개로 실질적인 총파업 행동에 나서는 데 시중은행이 미온적인 이유다. 임금인상 요구율을 두고도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온도 차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해 평균 급여(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1억 550만원으로 2020년보다 7.7% 올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산업·수출입·기업은행의 지난해 평균 보수(정규직 기준)는 1억 889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0.9% 인상에 그쳤다. 앞서 금융노조는 6.1%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시중은행권에서는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현재 상황에 비춰 봤을 때 과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임금피크제 적용 비중 또한 국책은행이 더 높다.
  • 금융노조 ‘반쪽 파업’…시중·국책은행 입장 차만 확인 [경제 블로그]

    금융노조 ‘반쪽 파업’…시중·국책은행 입장 차만 확인 [경제 블로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지난 16일 6년 만에 거리에 나섰지만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이 저조해 우려했던 은행 업무 대란 등 소비자 불편은 없었다. 일반 국민들의 싸늘한 시각에도 금융노조는 파업을 강행했지만 정작 파업으로 관철시키고자 했던 임금 인상, 국책은행 지방 이전 반대 등을 놓고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엇갈린 입장 차만 다시 확인하면서 ‘반쪽짜리 파업’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금융노조 총파업 참여율은 0.8%로 추산된다. 17개 은행의 평균 참여율이 9.4%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율은 현저히 낮다. 본점 부산 이전으로 노사가 대립하고 있는 KDB산업은행은 노조원 76.2%에 달하는 약 1600명이, IBK기업은행은 노조원의 48%인 약 460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이번 총파업을 두고 “국책은행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금융노조는 5.2%의 임금 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주 4.5일 근무제 시범 실시, 점포 폐쇄 중단 등을 파업의 이유로 내걸었다. 특히 산은의 부산 이전, 공공기관 혁신안 폐기도 시중은행이 파업에 참여할 만한 명분이 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앞서 노조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나온 93.4%라는 압도적인 찬성률과 별개로 실질적인 총파업 행동에 나서는 데 시중은행이 미온적인 이유다. 임금 인상 요구율을 두고도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온도 차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해 평균 급여(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1억 550만원으로 2020년보다 7.7% 올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산업·수출입·기업은행의 지난해 평균 보수(정규직 기준)는 1억 889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0.9% 인상에 그쳤다. 앞서 금융노조는 6.1%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시중은행권에서는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현재 상황에 비춰 봤을 때 과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임금피크제 적용 비중 또한 국책은행이 더 높다.
  • 남자테니스, 15년 만에 오른 데이비스컵 본선 8강 좌절

    남자테니스, 15년 만에 오른 데이비스컵 본선 8강 좌절

    한국 남자테니스의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8강 진출이 끝내 좌절됐다.한국은 18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세르비아가 캐나다를 2-1로 제압하면서 8강행 가능성이 사라졌다. 세르비아와 캐나다가 나란히 2승1패가 됐고, 한국은 이날 밤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기더라도 1승2패가 되기 때문에 조 2위에 오를 수 없다. 세계 16강에 해당하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4개 조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세르비아, 캐나다, 스페인과 B조에 편성된 한국은 앞서 열린 캐나다,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모두 1-2로 패했다.캐나다가 세르비아를 잡아주고 한국이 스페인을 꺾을 경우 한국, 스페인, 세르비아가 모두 1승2패가 될 수 있었지만 세르비아가 캐나다에 이겨 2승째를 따내면서 한국의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이 세계 16강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본선·옛 월드그룹)에 진출한 것은 1981년, 1987년, 2008년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다. 앞서 세 차례 대회에서는 16강부터 단판 승부를 벌였고, 우리나라는 아직 파이널스에서 승리 기록이 없다.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밤 11시에 시작하는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에는 올해 US오픈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출전해 ‘에이스’ 권순우25·당진시청)가 맞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은 스페인 전을 앞두고 “이기려고 부담을 갖기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하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며 “준비한 대로 실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우는 알카라스와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톱 랭커들을 만나면 오히려 덜 긴장하는 것 같다”며 “4월에 한 차례 맞대결했는데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하는 선수지만 상황에 맞게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국감앞두고 나주혁신도시 공기업 긴장감 팽팽

    전남 나주에서 진행되는 다음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빛가람혁신도시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은 바짝 긴장한 분위기다. 특히 3년 만에 나주 한전 본사에서 국정감사 진행하면서 한전의 적자 문제는 물론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도 국감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확정된 기관별 일정을 보면 다음달 4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이 열린다. 10월 11일 피감기관은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서부·남동·남부·중부·동서발전, 한국전력거래소, 한전기술, 한전KPS,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전엠씨에스, 한전KDN 등 원자력·발전 공기업 및 전력기관이다. 이 같은 감사 일정 중, 11일 국감은 국회가 아닌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 대상 국감이 나주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현장 국감을 앞두고 한전과 발전사들은 벌써부터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빛가람혁신도시 공기업 관계자는 “나주에서 국감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전력그룹사가 한층 긴장한 상황이다”이라며 “한전 등에 대한 집중 추궁이 예상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나주에 위치한 한전공대도 이번 국감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개교한 한전공대는 건물 한 동만 갖춘 채 학생들을 받았다. 더구나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너무 서둘러 문을 연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땅 때문에 100억원대의 종합부동산세까지 냈다. 이번 한전의 재무 위기가 이번 국감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전력 생산에 필요한 국제 연료비가 치솟는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 폭이 제한돼 올해 상반기에만 14조원의 영업손실을 보는 등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전의 재무 사정은 ‘탈원전으로 인한 요금 인상은 없다’고 공언한 전임 정부 임기에 급속도로 나빠졌다. 부채(별도 기준)는 2017년 50조7578억원에서 2021년 68조5319억원으로 뛰었다. 한전을 비롯해 발전 5사, 한수원 등은 정부의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돼 부채 감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도 가능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도 가능

    18세 이상 성인의 1·2차 접종에만 활용되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오는 19일부터 추가접종(3·4차)에도 쓰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스카이코비원 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연구에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 추가 접종 후 코로나19 유행 초기의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증가했다. 심각한 이상반응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모더나와 화이자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3·4차 접종에 우선 활용하되, mRNA 백신 금기·연기대상자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18세 이상 1·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자궁경부암 백신, B형 간염 백신 등 기존 백신을 만든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맞기 싫은 분들도 안심하고 스카이코비원 백신으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 추가접종 예약은 19일부터 사전예약 사이트(http://ncvr.kdca.go.kr)와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서 할 수 있다. 접종은 26일부터 가능하다. 잔여백신 예약 또는 당일접종은 19일부터 할 수 있다.
  • ‘취임 100일’ 강석훈 산은 회장 “부산 이전 돌이킬 수 없다”

    ‘취임 100일’ 강석훈 산은 회장 “부산 이전 돌이킬 수 없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산은법 개정 전까지 부산 이전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인 산은 부산 이전을 두고 직원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전을 강행하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강 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부산 이전과 관련해 직원들과 공감대를 이루는 것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처리가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대통령께서 지난달 31일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개적으로 말씀하셨고, 국회 예결위 현안 질의에서 국무총리와 부총리가 확약한 사안”이라며 “국가의 최고 책임자들이 정한 것을 제가 뒤집을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했다. 강 회장은 산은 부산 이전으로 정책금융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산은의 기본 역할에 부·울·경 지역 경제 부흥이라는 새로운 역할이 추가됐을 뿐이다. 정책금융 약화는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선 “근본적으로 산은이 대주주로 있는 현재 체제는 이제 효용성이 다하지 않았나 판단한다”며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빠른 매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리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이든 빠른 매각을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라면서 “다만 방산 부문을 뗀 나머지 부문을 해외에 매각하는 방안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이날 경제 재도약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산업으로 반도체를 선정해 향후 5년간 30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경제 재도약 프로젝트를 위해 5개 내외의 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호 프로젝트로 반도체 산업을 언급하면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기업)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10조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육성에 10조원, 메모리 반도체에 10조원 등 향후 5년간 30조원의 금융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닻 올린 부천대장~홍대입구선… 양천 “신월동 첫 지하철역 기대”

    닻 올린 부천대장~홍대입구선… 양천 “신월동 첫 지하철역 기대”

    서울 양천구는 경기 부천 대장신도시와 홍대입구를 잇는 민자철도사업(지도) 추진 확정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14일 밝혔다. 대장신도시~홍대입구 민자철도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6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문(RFP)이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연말까지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힌 사업이다. 대장신도시를 시점으로 경기 부천시, 양천구와 서울 강서구, 경기 고양시 덕은구,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수도권 서남부 지역 약 20㎞를 연결한다. 지난해 11월 민자적격성조사(KDI)를 통과했다. 양천구는 지금까지 서울에서 유일하게 지하철 역사가 없었던 신월동 지역 교통문제와 관련해 이번 대장~홍대선 민자철도사업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이 실현되면 신월동에 첫 지하철역이 신설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 우선협상 및 실시협약, 실시계획승인, 착공 등 여러 관문이 남아 있지만 가장 큰 고비인 투자심의를 통과했기에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인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다면 대장~홍대선과 더불어 양천구의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국토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막힘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권순우 세계 13위 잡은 데이비스컵 파이널 1차전, 캐나다에 1-2 분패

    권순우 세계 13위 잡은 데이비스컵 파이널 1차전, 캐나다에 1-2 분패

    한국 남자테니스가 15년 만에 오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첫 판에서 캐나다에 분패했다.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2단식1복식) B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1-2로 졌다. 대회는 파이널스(본선·옛 월드그룹)에 오른 세계 16강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981년과 1987년, 2008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세계 16강인 파이널스에 진출한 한국은 제2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가 세계랭킹 13위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2-0(7-6<7-5> 6-3)으로 꺾었으나 앞선 1단식과 복식에서 패해 대회 본선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패하긴 했지만 1단식과 복식에서도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1단식에 나선 홍성찬(세종시청)은 베식 포스피실을 상대로 3세트 게임 3-0, 타이브레이크 5-4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끝내 이를 지키지 못하고 2시간 37분 접전 끝에 1-2(6-4 1-6 6-7<5-7>)로 물러섰다. 복식에 나선 송민규(KDB산업은행)-남지성(세종시청) 조 역시 오제 알리아심-포스피실 조에 3세트 게임 3-1까지 앞서다가 내리 5게임을 내주고 1-2(5-7 7-5 3-6)로 패했다. 포스피실은 2015년 복식 세계 4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1차전을 패하긴 했지만 권순우는 세계 10위권 선수를 상대로 처음 승리를 따냈다. 이전까지 권순우가 꺾은 최고 랭커는 2019년 뤼카 푸유(프랑스), 2020년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로 당시 이들은 모두 세계 24위였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권순우는 “초반 긴장한 탓에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상대에게 적응한 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기회가 왔다”며 “세계 10위대 선수를 처음 이겼는데 오늘은 국가대항전이라 간절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이번 파이널스에서 랭킹이 가장 낮지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18일 열리는 스페인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와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우승자인 홍성찬은 “경기장에서 애국가를 들으면서 긴장감이 커졌다”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패배가 아쉽긴 해도 (접전을 벌인 게)놀라운 결과는 아니다”면서 “오늘처럼 많은 관중 앞에서 뛰는 것이 처음이었다”며 “앞으로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음 경기를 별렀다. 한국은 18일 오후 11시 노바크 조코비치가 빠진 세르비아를 상대로 2차전에 나선다.
  • 권순우 “US오픈 챔피언? 해볼 만해요”

    권순우 “US오픈 챔피언? 해볼 만해요”

    한국 남자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5·당진시청)가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19·스페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승규(50·KDB산업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 밤 11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테니스 남자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B조 조별리그에 돌입했다. 한국 남자테니스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대회 예선 홈경기에서 오스트리아를 3-1로 꺾고 2007년 이후 15년 만에 ‘테니스 세계 16강’ 격인 파이널스에 올랐다. 이날 캐나다와의 1차전을 마친 한국은 15일 세르비아, 18일 스페인과 차례로 만난다.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빠지고 스페인에서는 라파엘 나달이 불참하지만 권순우는 대타 아닌 대타들과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한다. 특히 최종 3차전인 스페인과의 대결에서 권순우는 올해 US오픈 챔피언 알카라스와 단식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권순우는 지난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 알카라스를 상대했는데 1-2(1-6 6-2 2-6)로 패했다. 그는 1차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알카라스가 US오픈 챔피언이 되기 전에 상대해 봤다. 그래서 이번에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감독도 “알카라스의 경기를 그동안 유심히 지켜봤다.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경기를 운영할 것인지 나름대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홍성찬(25), 남지성(29), 송민규(32) 등이 가세한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권순우의 쓰임새와 활약 여부에 따라 조별리그 이후의 운명이 결정된다. 각 경기 2단식 1복식으로 치러지는 조별리그를 통과한 4개조 각 1, 2위 팀은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올해 우승국을 가린다.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카드로 낙점된 권순우는 “데이비스컵은 사실 투어 대회보다 어렵다. 쉬운 선수들이 없다”면서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와 투어 대회에서 대결을 해 봤고 연습 때도 경기를 해 봤다. 충분한 자신감도 얻었다. 절대 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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