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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요금제 프리미엄폰 신규가입자 ‘약정할인’ 유리

    고가요금제 프리미엄폰 신규가입자 ‘약정할인’ 유리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에 대한 ‘선택약정 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높이는 내용의 행정처분명령 공문을 지난 18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보냈다. 감면 폭 등을 놓고 논란은 있지만 어쨌거나 소비자 입장에서 통신요금 할인 기회가 늘어난 것은 분명하다. 이에 관한 궁금증들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선택약정 할인’이 대체 무엇인가? -현재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소비자가 전화기를 개통할 때 ‘단말기 지원금’을 받을지 ‘약정할인’을 받을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약정할인은 단말기값을 보조해 주는 단말기 지원금과 달리 통신 이용료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약정기간이 2년이라면 ‘최소 2년 동안 해당 통신사 가입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통신료 할인을 해 주는데, 그게 현재 20%가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오는 9월 15일부터는 신규 약정 가입자에 한해 이 할인율을 25%로 높이는 게 이번 정부 행정명령의 핵심이다. →새롭게 약정할인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단말기 지원금을 선택했든 약정할인을 선택했든 지금 따져 봐야 할 것은 기존 약정기간이 남아 있는지 여부다. 이를테면 2015년 9월 15일 이전에 2년 약정으로 가입했다면 다음달 15일부터 25%의 새로운 조건으로 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지만, 그 이후에 가입했다면 만 2년이 완성되는 시점까지 기다려야 신규 약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9월 15일부터 신분증을 갖고 자신이 이용하는 통신사의 대리점·판매점을 방문해 약정할인을 신청하면 된다. →현재 2년 약정기간이 안 끝났는데 25% 약정할인을 받을 수는 없나.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기존 약정기간이 끝나야만 25% 할인율의 약정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위약금을 물고 현재 약정(단말기 보조금, 약정할인 무관)을 해지한다면 새롭게 25% 할인율을 적용받는 약정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번거로울뿐더러 금전적으로도 마이너스가 될 공산이 매우 크다. →예시를 들어 달라. -약정기간이 1년 남은 A씨가 5만 4800원짜리 요금을 사용하고 있다고 치자. 현재는 월 이용료의 20%를 할인받아 한 달에 4만 3912원을 내지만, 새로 약정을 맺어 25%를 할인받으면 4만 1168원만 내면 된다. 지금보다 월 2744원을 아끼는 것이다. 결국 새로 약정을 맺으면 남은 1년의 약정기간 동안 현재보다 3만 2928원(2744원*12개월)을 더 할인받게 된다. 그러나 해지에 따른 위약금이 3만 2940원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음달 15일 이후 새 휴대전화를 사려 한다. 단말기 지원금과 약정할인 중 무엇을 선택할까. -약정기간 2년간 약정할인으로 할인받는 이용료 총액과 판매점에서 제시하는 단말기 지원금의 액수를 비교하고 더 많이 주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5만 4800원짜리 요금제를 선택한다면 약정할인율 25%를 적용받아 월 1만 3723원의 이용료를 아끼게 된다. 2년간 총 32만 9352원을 할인받는 것이다. 단말기 지원금이 이 액수에 못 미친다면 약정할인이 유리하다. 월 3만 2800원 요금의 경우 2년간 할인받는 총액이 19만 7352원이고 6만 5800원 요금은 39만 5352원, 10만 9000원 요금은 65만 9352원을 할인받게 된다. 고가 요금제를 쓰는 프리미엄폰일수록 선택 약정이 유리하다. →반발하던 통신사들이 정부 명령을 최종적으로 따르지 않는다면. -이동통신 3사가 약정할인율을 25%로 올리는 것에 대해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원이 우선 가처분 신청을 받아 준다면 ‘9월 15일 시행’은 재판이 끝날 때까지 미뤄진다. 실제 소송 여부는 21일 장관과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의 조찬회동 후에 결정되겠지만 정부가 사정 권한과 5G 등 차세대 통신 산업에 대한 허가권을 쥐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소송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보통 가처분 신청 결과가 2주 안에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이통 3사의 소송 제기 여부는 이달 말까지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조던처럼 되고 KD처럼은 되지 마세요” KD의 반응은?

    “조던처럼 되고 KD처럼은 되지 마세요” KD의 반응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케빈 듀랜트(28·골든스테이트)가 이쯤되면 ‘사방이 적’이라고 푸념할 것 같다. 배신자 소리를 들어가며 오클라호마시티(OKC)에서 팀을 옮겨 처음으로 챔피언 반지를 낀 상태에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듀랜트는 최근 보수 논객이며 전에 ESPN에서도 일했던 브릿 맥헨리에게서 공격를 받았다. 백악관에 초청되더라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이 화근이었다. 그런데 18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툴사의 한 학교 8학년 스페인어 선생님이 개학 첫날 학생들에게 ‘마이클 조던을 닮는 사람이 되고 케빈 듀랜트를 닮으려고 하면 안된다’라고 인쇄된 전단지를 돌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누리꾼이 동생이 학교에서 전단지를 받아왔다며 전단지 사진까지 올렸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교사는 듀랜트처럼 사기나 쳐서 인생의 편한 길을 걸으려 하지 말고 지름길을 택하지 않은 조던을 닮으려 해야 한다고 듣기 거북한 소리를 늘어놓았다. 듀랜트는 그다운 짧은 답글을 달았다. “이런 전단지를 만든 사람은 누구든 해고돼야 하고, 감옥에 처던져지는 것이 마땅하다.” 스포츠 블로그(SB) 네이션은 이 전단지를 만든 교사가 미국에서도 가장 거친 스포츠 프로리그인 NBA가 얼마나 결속력이 강한지 잘 모르는 것이 분명하다며 선수들의 궐기를 기대한다는 식으로 도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갤노트8 안내서 유출… 광학 2배줌 듀얼카메라

    갤노트8 안내서 유출… 광학 2배줌 듀얼카메라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브로슈어가 호주에서 유출됐다.호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오스드로이드는 18일 “갤럭시노트8의 마케팅용 소형 브로슈어를 입수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그간의 예측과 동일하게 6.3인치 크기의 ‘슈퍼 아몰레드(AMOLED)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홍채인식, 급속 무선충전, S펜, 방수·방진 등도 지원된다. 전면은 테두리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이며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손떨림방지(OIS) 기능이 적용되고 광학 2배 줌이 지원된다. 조리개값은 ‘갤럭시S8’와 같은 f1.7이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두 가지다. 국내에서는 9월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9월 15일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새달 15일부터 통신비 할인 25%로

    새달 15일부터 통신비 할인 25%로

    기존 가입자 25% 할인 적용받으려면 통신사와 재약정… 위약금을 물 수도 새달 15일부터 휴대전화 선택 약정요금 할인율이 25%로 올라간다. 지금은 20%다. 기존 가입자의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러자면 기존 약정을 해지해야 해 위약금이 생길 수 있다.●전산시스템 준비 등 위해 예정보다 보름 늦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오후 이동통신 3사에 선택약정 할인율을 현재 20%에서 25%로 상향하고 다음달 15일부터 시행하라는 내용의 행정처분 통지서를 발송했다. 과기정통부는 약정 할인율 상향을 9월 1일부터 시행하려고 했지만 전산시스템 조정과 검증, 유통망 교육 등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촉박하다는 통신사들의 항변을 받아들여 시행 시기를 보름 늦췄다. 이에 따라 이통통신 3사는 전산을 고쳐 신규 가입자에게 자동으로 25% 할인율을 적용해야 한다. 20% 할인율이 적용되는 기존 가입자들은 개별적으로 통신사에 신청해 기존 약정을 해지하고 재약정을 해야 한다. 위약금과 추가 할인 혜택을 따져보고 선택해야 하는 셈이다. 당초 정부는 기존 가입자들에게도 자동 소급 적용하려 했으나 통신사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한발 후퇴했다. ●과기정통부, 기존가입자 위약금 감축·면제 추진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현행법상 기존 가입자에 대해 요금 할인율을 상향하도록 통신사들을 강제할 방법은 없다”며 “새달 15일까지 통신사들과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가입자들의 위약금을 줄이거나 면제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택약정 할인제도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으로 도입된 제도로 약 14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25% 선택약정 할인제가 본격 시행되면 연간 1900만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연간 요금할인 규모는 지금보다 1조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이통사 소송보다 타협안 챙기는 방향으로 선회 “소송 불사”를 외치며 강하게 저항했던 이동통신 3사는 막상 정부의 행정처분이 날아오자 타협안 마련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오는 21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조찬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기존 가입자에 대한 소급 적용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 3사는 어떻게든 이것만은 막겠다는 기류다. 기존 가입자에게도 소급 적용하면 3000억원가량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정부가 통신 3사에게서 받는 전파사용료를 할인하는 등 손실을 분담할 경우 ‘협상의 여지’는 있다는 게 업계의 분위기다. 통신 3사는 겉으로는 여전히 “행정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분위기는 종전과 확연히 다르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동시에 조사를 벌이는 상황이고 3사가 각각 소송을 내야 하는데 한 곳이라도 빠지면 난감해진다”며 “소송보다는 중재안을 챙기는 게 실리”라고 전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싸우면서 닮는다… “혁신보다 보완” 프리미엄폰 하반기 전쟁

    싸우면서 닮는다… “혁신보다 보완” 프리미엄폰 하반기 전쟁

    3사 모두 신제품에 ‘베젤리스 디자인’… LG·애플도 OLED 화면 채택 전망 음성 비서 한국어·영어 버전 강화… 듀얼카메라·대용량배터리도 공통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가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1주일 후인 31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LG전자 ‘V30’이, 다음달에는 애플 ‘아이폰8’가 베일을 벗는다. 그동안 큰 화면, 듀얼카메라,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등에서 각각의 특장점을 뽐냈다면, 이번에는 각 사가 약점을 보완하면서 제품 간 격차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스마트폰이 거듭한 수많은 변화를 감안할 때 당분간 큰 혁신은 없을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우선 3사의 프리미엄폰 모두 테두리가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대화면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올 상반기 프리미엄폰인 ‘갤럭시S8’, ‘G6’에 각각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했고, 애플이 아이폰8에서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은 갤럭시노트8가 6.3인치로 가장 크고 V30은 6인치, 아이폰8는 5.8인치로 추정된다. 3개 모델 다 액정표시장치(LCD)보다 화질이 한 수 위인 것으로 평가받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폰에 꾸준히 OLED를 넣어온 삼성전자와 달리, LG전자와 애플은 첫 도전이다. V30에는 LG디스플레이의 자체 생산 제품이 들어간다. 아이폰의 경우 그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내세우며 LCD를 채택했는데, 선명한 화질을 위해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AI 음성 비서는 아이폰8의 ‘시리’가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작인 G6에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영어 버전만 탑재했던 LG전자는 V30에는 한국어 버전을 장착한다. 갤럭시노트8의 빅스비 역시 한국어 버전만 제공하는 게 세계시장에서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갤럭시노트8에는 영어 버전도 들어간다. 치열한 혈투가 예상되는 이유다. 3개사 모두 듀얼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V30의 경우 이미 일부 스펙을 공개했는데 전문가급 렌즈를 장착했다. 조리개값은 F1.6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의 밝기다. 그간의 프리미엄폰 듀얼카메라(F1.8)와 비교해 25% 정도 더 밝아졌다. 아이폰8의 듀얼 카메라는 피사체는 뚜렷하게, 배경은 흐릿하게 표현하는 ‘심도 효과’에 특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갤럭시노트8에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를 장착하면서 야간 촬영, 흔들림 방지 등에서 강점을 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8와 V30의 배터리 용량은 3300mAh, 아이폰8는 2760mAh로 예상된다. 각 제품의 크기를 감안하면 현재 수준에서 탑재 가능한 최대 용량이다. 안면인식, 음성인식, 지문인식 등으로 잠금 화면을 해제하는 기술도 모든 제품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V30의 경우 사용자가 미리 정한 키워드를 말하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켜지도록 하는 기능을 공개한 바 있다.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경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에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8895’를 장착하되 미국 출시 모델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를 넣을 것으로 보인다. V30에도 역시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폰8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A11’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오포, 비보 등 중국의 후발주자들도 선두 3개사의 기능을 채택한 프리미엄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눈길을 확 끌 만한 혁신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끝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하지만, 연말쯤 휘거나 접을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고 말했다. 접는 스마트폰은 ‘갤럭시X’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제품이 선두주자로 여겨진다. 중국의 단말기 제조업체인 BOE와 비전옥스 등도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몇 년 안에 돌돌 말아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형태까지 나올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종이처럼 완전히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 등장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이 경우 A4 용지 크기의 화면을 명함 크기로 줄일 수 있다. 다만, 경제적 양산 가능성과 소비자 선호도가 관건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슈 포커스] 우버이츠 상륙…15조 배달시장 지각변동

    [이슈 포커스] 우버이츠 상륙…15조 배달시장 지각변동

    세계 최대의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운영하는 음식배달 서비스 ‘우버이츠’가 지난 10일 서울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우버이츠는 단순히 음식점과 이용자를 앱으로 연결하는 ‘배달의민족’ 등 기존 배달앱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소비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는 것은 기존 서비스와 유사하지만, 배달 영업을 안 하는 맛집의 음식을 가져다준다든지 음식값과 별도로 3000~3500원의 배달비용을 받는 점 등에서 차이가 있다. 배달원은 운전면허가 있으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우버이츠의 가세로 ‘프리미엄 배달앱’이 15조원 배달음식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0년 ‘배달의민족’과 ‘배달통’ 등이 첫선을 보였고 2012년 독일 업체인 딜리버리히어로가 ‘요기요’를 만들었다 모바일 배달앱이 인기를 끌면서 기존의 전화 주문은 상당부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주문으로 바뀌었다.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은 연간 주문 건수가 2014년 약 500만건에서 지난해 약 1000만건으로 2년 새 2배로 성장했다. 업계는 배달의민족, 배달통, 요기요 등 상위 3개사의 한 해 주문 처리액을 3조원으로 보고 있다. 15조원으로 추정되는 배달 음식시장의 20%를 차지한다. 아직은 전화 주문이 더 많다. 또 상위 10개 배달앱에서 30대 미만 이용률이 78.8%일 정도로 아직은 이용층이 청년층에 국한돼 있다. ‘소상공인에 대한 과도한 수수료 징수’ 논란으로 2015년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한 배달의민족은 배달앱 시장의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51.5%)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야 처음 흑자를 냈다. ●프리미엄 배달 주문 1년새 5배 늘어 이런 상황에서 배달앱 업계는 2년 전부터 ‘프리미엄 배달앱’으로 눈을 돌렸다. 단순히 이용자와 배달음식점을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서 배달앱 업체에 소속된 직원이 배달 영업을 안 하는 맛집을 찾아가 음식을 받고 이용자에게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 입장에서 인기 맛집에서 긴 줄을 서지 않고 건당 3000~3500원의 수수료를 내고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버이츠도 이 프리미엄 배달 시장을 노리고 국내에 상륙했다. 국내 업체는 ‘배민라이더스’, ‘띵동’, ‘푸드플라이’ 등이 대표적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회, 스테이크, 파스타, 랍스터 등 상대적으로 값비싼 음식을 배달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아직은 시장 규모가 작지만 1년 전보다 주문이 5배 정도 늘었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시장의 격전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이다. 사무실과 오피스텔이 많아 24시간 배달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우버이츠의 탄생지인 미국에는 배달료를 별도로 받는 프리미엄 서비스만 존재한다. 배달료는 배달원의 수입이고, 배달앱은 음식점에서 수수료를 받는다. 2013년 경쟁업체 ‘심리스’를 합병한 그럽허브가 대표적인데, 5만개 레스토랑에서 최대 5달러(약 5700원)의 배달료를 받고 음식을 가져다준다. 지난해 820만명의 사용자가 하루 평균 29만건을 주문하면서 연간 주문액이 30억 달러(약 3조 4000억원)를 넘어섰다. 우버이츠는 지난해 시카고,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4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은 28번째 진출 국가다. 서울은 112번째 도시다.●우버이츠 수수료 평균 30% 높은 편 하지만 우리나라 소비자는 ‘무료 배달앱’에 익숙하다. 또 우버이츠가 음식점에서 받는 수수료율은 평균 30%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업체들보다 높다.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가 누구나 배달원으로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그럼에도 우버이츠의 가세로 프리미엄 배달시장은 급격히 커질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 배달앱 업체 관계자는 “프리미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수록 배달원 교육·관리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우버이츠는 음식점, 배달원, 이용자 사이에서 3자 중개만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며 “추이를 보며 같은 모델을 적용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 배달비용을 따로 지불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우리나라에서도 로봇 배달을 시도할 수 있을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 미국의 음식배달앱 ‘옐프 잇24’는 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 일부 지역에 음식배달로봇 ‘마블’을 선보였다. 아직 2.5㎞까지만 배달이 가능하고 사고에 대비해 관리자가 동반한다. 아직은 미완의 서비스임에도 옐프 잇24는 2억 8750만 달러에 그럽허브에 매각됐다. 일본에서는 로봇개발업체인 ‘ZMP’가 초밥 배달 로봇인 ‘캐리로 딜리버리’를 만들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드론 배달을 테스트했고, 지난 5월부터 독일에서 10개의 피자를 한번에 배달하는 도로주행 로봇을 가동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에 이어 올해 3월부터 카카오도 국내 배달 시장에 진입했고, 우버이츠까지 가세하면서 국내 배달앱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식음료 특집] 롯데리아, 더 신선하게 더 안전하게… 건강해진 햄버거

    [식음료 특집] 롯데리아, 더 신선하게 더 안전하게… 건강해진 햄버거

    ‘살충제 계란’, ‘햄버거병’ 파동 등으로 국민들의 먹거리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리아가 식품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롯데리아는 지난달부터 ‘프레시 레터스(양상추) 캠페인’을 통해 전국 점포에서 깨끗하고 신선한 양상추를 정량대로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했다. 양상추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야채 전용 세척제에 5분 이상 담근 뒤 3회 이상 깨끗한 물에 세척하고, 안전성 검사를 통과해야 진공 포장돼 점포로 옮겨진다. 햄버거 패티는 ‘호주 축산가공 동물복지 인증 시스템’(AAWCS)에서 인증받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공업체에서 내장, 우족 등 모든 부속 부위를 제거한 원료육을 공급받고 있다. 또 7도 이하에서 전처리 작업을 하며 영하 40도의 급속 냉동 시스템으로 제품 변질을 차단하고 있다. 국내 운송 때에도 미생물 번식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법적 의무 온도인 영하 18도 이하의 컨테이너에 보관된다. 세관 통과 후 제조사 및 중앙연구소, 물류센터 등에서 총 5회의 규격검사 및 미생물 검사를 하며, 이를 통과해야만 점포로 보내고 있다. 또 식중독 예방 가이드라인 책자 30만부를 전국 매장에 배포해 고객들이 볼 수 있게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식음료 특집] 사조대림, 촉촉한 수제도우… 갓 구워낸 정통 피자의 맛

    [식음료 특집] 사조대림, 촉촉한 수제도우… 갓 구워낸 정통 피자의 맛

    사조대림이 지난 3월 선보인 ‘수제그릴드 냉동피자’가 인기몰이를 이어 가면서 2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사조대림은 인기 비결로 기계가 아닌 손으로 만들어 얇고 촉촉한 ‘수제 도우’를 꼽았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해도 피자가 쫄깃함을 잃지 않는 이유라고 했다. 또 섭씨 300도 직화오븐에서 초벌구이를 해 갓 구워 낸 정통 피자의 맛을 재현했다고 전했다. 99% 자연산 치즈와 넉넉한 토핑도 강점이다. 부드러운 모차렐라 치즈와 고소한 체다 치즈를 섞어 풍미를 살렸고, 피자 맛의 4가지 핵심 요소인 도우, 치즈, 소스, 토핑 등을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조화시켰다. 특히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시식 테스트에서 다른 회사 제품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고르곤졸라’, ‘불고기’, ‘콤비네이션’, ‘페퍼로니’ 등 4가지 종류가 있고 전자레인지, 프라이팬, 오븐 등을 이용해 5~10분간 데우면 된다. 피자는 지름 25㎝ 크기로 2~3명이 먹기에 적당하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혼밥 열풍 등으로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올해 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새로운 메뉴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식음료 특집] 오뚜기, 저온숙성 카레 ‘깊어진 풍미’

    [식음료 특집] 오뚜기, 저온숙성 카레 ‘깊어진 풍미’

    오뚜기는 이달 초 숙성 소스로 맛을 낸 ‘3일 숙성 카레’를 출시했다. 소고기, 과일, 사골을 넣고 3일간 저온에서 숙성시킨 소스에 은은한 향이 나는 숙성 카레분을 더했다. 다양한 향신료와 허브류의 풍미도 첨가했다.기존 제품보다 진하고 부드러운 카레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숙성 제품이라 카레의 색상은 기존의 진노랑이 아닌 짙은 풀잎색을 띤다. 오뚜기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할 때 숙성 소스와 카레 분말이 조화로운 맛을 내는 최적의 기간이 3일”이라고 설명했다. ‘순한맛’과 ‘약간매운맛’ 등 2가지 제품이 각각 분말형과 고형으로 2종류씩 나왔다. 고형 카레는 소비자들이 1인분씩 간편하게 꺼내 쓸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낱개 포장했다. 일반 가정뿐 아니라 급증하는 1인 가구의 편의성을 감안했다. 포장재에 있는 ‘카레 레시피’ 사이트(enjoycurry.ottogi.co.kr)의 QR 코드를 이용해 카레 요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분말 제품 용량은 80g으로 2500원, 고형 제품의 경우 100g 제품은 2600원, 200g짜리는 4000원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살충제 계란 번호 ‘06대전’·‘08SH’ 등 32개…축산물품질평가원서 확인 가능

    살충제 계란 번호 ‘06대전’·‘08SH’ 등 32개…축산물품질평가원서 확인 가능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17일 계란 유통이 금지된 농장 32곳의 생산자명(난각표시)을 발표했다.이 농장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5일부터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살충제 조사를 실시해 적발한 곳이다. 경기에서는 08신선농장, 08LSH, 08KD영양란, 08SH, 08쌍용농장, 08가남, 08양계, 08광면농장, 08신둔, 08마리, 08부영, 08JHN, 08고산, 08서신 등 14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충남은 11서영친환경, 11무연, 11신선봉농장, 11시온 등 4곳이다. 경북에서는 14소망, 14인영, 14해찬, 14다인, 14황금 등 5곳이며 경남에서는 15연암, 15온누리 등 2곳이다. 전남은 13SCK, 13나선준영, 13정화 등 3곳, 울산은 07051, 07001 등 2곳, 대전은 06대전 1곳, 강원은 09지현 1곳이다. 검출 성분은 피프로닐(6곳), 비펜트린(23곳), 플루페녹수론(2곳), 에톡사졸(1곳) 등 4가지다. 이들은 진드기 등을 없애기 위해서 사용하는 농약으로 닭에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거나 기준치 내에서 써야 한다. 정부는 피프로닐을 함유한 계란의 경우 검출량과 상관없이 전 제품을 폐기하고, 나머지는 기준치를 넘어선 제품만 폐기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난각에 표시된 정보를 확인하고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되면 먹지 말고 판매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계란 난각(껍데기)에는 생산지 시·도를 구분할 수 있는 숫자와 생산자를 구분하는 문자 또는 기호로 구성된 생산자명이 표시돼 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생산농장을 확인할 수 있다. 시·도별 구분 부호는 서울 01, 부산 02, 대구 03, 인천 04, 광주 05, 대전 06, 울산 07, 경기 08, 강원 09, 충북 10, 충남 11, 전북 12, 전남 13, 경북 14, 경남 15, 제주 16, 세종 17 등이다. 소비자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http://www.ekape.or.kr/view/micro/eggetrace/eggetraceSearch.asp)에서 계란등급 및 생산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폰 OLED, 2019년 LCD 추월”

    “스마트폰 OLED, 2019년 LCD 추월”

    스마트폰에 주로 쓰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19년이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전체 매출 규모가 액정표시장치(LCD)를 앞지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 기업의 독주 속에 중국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로 추격을 시작했고 애플도 기술 특허를 신청하는 등 도전장을 냈다.16일 시장조사기관인 ‘IHS 마킷’에 따르면 OLED 시장 규모는 2019년 346억 달러(약 39조 5000억원)로 LCD(275억 달러·약 31조 4000억원)를 처음으로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2014년 LCD 시장이 333억 달러(약 38조원)로 OLED(80억 달러·약 9조 1000억원)의 4배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급격한 변화다. ●OLED 시장, 삼성디플이 98% 점유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가 가장 큰 이유다. OLED는 자체 발광 방식으로,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보다 더 얇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2010년 삼성전자가 ‘갤럭시S’에 처음 탑재했고 2016년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Oppo), 비보(Vivo)가 선택했다. LG전자와 애플도 각각 ‘V30’와 ‘아이폰8’에 처음으로 OLED를 장착한다. 전체 스마트폰 중 OLED 탑재 비율은 2010년 2.7%에서 지난해 20.1%로 늘었다. OLED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97.7%, LG디스플레이가 1.6%를 점유하고 있다. 액정이 휘는 차세대 플렉시블 OLED도 우리나라 기업들이 주도한다. ●中기업 ‘투자’·애플 ‘신기술’로 도전장 다만, 중국의 추격이 거세다. 중국 최대 업체인 BOE는 지난해 청두에 세운 중소형 OLED 패널 공장에서 올해 5월부터 월 4만 8000장씩 양산을 시작했다. 중국 티안마도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OLED 패널을 공급할 정도로 기술력이 좋아졌다. 애플은 최근 OLED의 파랑, 빨강, 노랑 인광물질 중 수명이 짧은 파랑만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로 바꾸는 신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는 등 독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로 2020년이면 우리나라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며 “하지만 최근 LG디스플레이가 17조원의 OLED 투자계획을 밝혔고 삼성디스플레이도 플렉시블 OLED 생산능력을 늘리는 추가 투자안을 검토하는 등 국내 선두기업들이 중국 등지 후발업체들과의 높은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쑥쑥 크는 PB상품, 유통기업만 배불려”

    “쑥쑥 크는 PB상품, 유통기업만 배불려”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가보면 눈에 잘 띄는 곳에는 어김없이 자체브랜드(PB) 상품이 진열돼 있다. PB는 가격 거품 등을 빼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모두에 도움이 되는 윈윈 상품이라는 게 그동안의 대형마트 설명이었다. 하지만 PB 제품이 이마트나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기업형 유통업체의 배만 불려줄 뿐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다.이진국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16일 내놓은 ‘PB 상품 전성시대, 성장의 과실은 누구에게로 갔나?’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PB 상품 이익 배분 구조가 공평하지 않아 납품 제조업체는 영업이익이 향상되지 않거나 오히려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같은 불공정거래행위에 중소 납품업체가 강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더 강력하게 이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PB 상품은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의뢰해 제품을 생산, 여기에 자체 상표를 붙여 파는 상품을 말한다. 최근엔 대형마트뿐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PB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PB 상품을 납품하는 국내 제조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소상공인을 제외한 모든 기업군에서 PB 상품 비중이 증가할수록 매출액은 오히려 줄었다. 특히 대형 제조업체는 PB 매출 비중이 1% 포인트 올라갈 때 전체 매출액은 10억 9000만원 감소했다. 보고서는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사이에 존재하는 지위 불균형, 즉 ‘갑질’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났을 가능성에 주목한다. 설문조사를 보면 PB 납품 업체 309개사 중 30개사(9.7%)가 불공정거래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25개사가 요구를 수용했으며 “거래 중단 등 불이익 우려”를 이유로 꼽았다. 유형별로 보면 ‘납품단가 인하 요구’(34%)가 가장 많았고, ‘포장변경비 전가’(22%), ‘PB 개발 강요’(14%), ‘판촉행사비 부담’(12%), ‘부당 반품’(12%) 등이 뒤를 이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규제 지역 확대… 과세표준 강화… 보유세 현실화

    규제 지역 확대… 과세표준 강화… 보유세 현실화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6·19 대책에 이어 ‘규제 종합세트’로 평가받는 8·2 대책을 내놓았지만, 다음에 꺼내들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계대출이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풍선효과 등 규제의 효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추가 조치로 정부가 ▲규제 지역 확대 ▲공시지가 등 과세표준 현실화 ▲보유세 강화 등의 카드를 순서대로 꺼내 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워낙 큰 탓에 현실화될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이 많다.1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은행 가계대출은 전달 대비 6조 7000억원 증가했다. 6월의 6조 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늘었다. 월별 주택담보대출 역시 올 6월 4조 3000억원에서 지난달 4조 8000억원으로 5000억원 불어났다. 8·2 대책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최소한 6·19 대책으로는 ‘빚 내서 집 사자’는 시장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시중은행들 사이에서는 “8·2 대책 이후에도 주택담보대출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난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추석 즈음까지 대책의 효과 등을 지켜본 뒤 규제 강화가 추가될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양용화 KEB하나은행 PB사업부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조정 대상 지역에서도 아예 빠진 부산 서구는 최근 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258대1을 기록하는 등 ‘풍선효과’의 조짐이 나타났다”면서 “시장의 우려처럼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가 확대 지정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시지가의 실거래가 반영률 인상 등 과세표준 현실화 역시 비장의 카드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국 공시지가의 실거래가 반영률은 공동주택 71.5%, 토지 61.2%, 단독주택 59.2% 등이다. 시세 반영률을 높이면 과표가 높아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새 정부도 꺼린다는 보유세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거래세를 낮추는 대신 보유세를 높이는 방향으로 거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집값도 잡는다는 취지다. 임채우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전문위원은 “물가상승률 이상의 부동산 가격 인상이 이뤄진다면 보유세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욱 KDI 거시경제부장은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참여정부에 타격을 준 정책임에도 보유세 인상을 건드릴 수밖에 없다”면서 “보유세 인상이 특정 지역이나 그룹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쓰는 격인 기준금리 인상보다 더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대체로 유보적이었다. 최후의 카드라는 것이다. 한 정책당국 관계자는 “북핵 위기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태에서 금리를 올린다면 경제 전반에 걷잡을 수 없는 후폭풍이 불어닥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도시바 매각’ 한·미·일 연합 우선권 휴지 되나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과 관련해 SK하이닉스가 속해 있는 한·미·일 컨소시엄 외에 다른 곳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은 지난 10일 “(지난 6월 21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발표했던) 한·미·일 컨소시엄 외에 미국 웨스턴디지털(WD) 및 타이완 폭스콘(훙하이 정밀공업)과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일 컨소시엄과) 교섭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목표 기일 내에 합의하지 못한 만큼 다른 곳과도 병행해 협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컨소시엄은 한국의 반도체 회사인 SK하이닉스 외에 일본 산업혁신기구(민관펀드)·일본정책투자은행(국책은행), 미국 베인캐피털(사모펀드) 등으로 구성됐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SK하이닉스가 융자와 전환사채(CB)로 자금을 대겠다고 한 데 대해 일본 내부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바 메모리의 사업 파트너 WD는 인수 우선권을 주장하며 매각절차 중단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과 국제중재재판소에 소송을 냈다. 다만 인수 여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훙하이의 인수 여력은 충분하지만 일본 내에 중국계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가 많다. 그렇다고 SK하이닉스 컨소시엄에 유리한 국면도 아니다. 도시바가 원자력 자회사의 손실을 메우고 내년 3월까지 채무를 해소하려면 다음달까지 협상을 마쳐야 하지만, 채권단의 도움으로 이 시한이 연기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도시바가 추가적인 협상 시간을 벌었다는 얘기다. 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파기해도 위약금 같은 게 없다. SK하이닉스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LG전자 두바이에 세계 최대 700㎡ 올레드 스크린

    LG전자 두바이에 세계 최대 700㎡ 올레드 스크린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두바이몰’에 총면적 700㎡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올레드(OLED) 스크린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하는 대형 디스플레이로 광고판이나 안내판 등으로 활용된다.두바이몰에 설치된 이 초대형 스크린은 55인치 OLED 제품 820개를 연결해 만든 것으로 배구 코트 4개를 합친 것보다 크다. 화소는 총 17억개로 일렬로 늘어 놓으면 11㎞ 길이다. 화면 두께는 3.65㎜에 불과하고 부드러운 물결 형태로 디자인했다. 두바이몰은 연간 80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 최대 쇼핑몰이다. 세계기네스협회는 이를 ‘세계에서 가장 큰 올레드 스크린’으로 인증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15초짜리 광고 보면 1시간 공짜…KT 와이파이 장치 10만개 개방

    KT는 무선인터넷 와이파이 접속장치(AP) 10만개를 타사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와이파이 개방은 유동인구가 많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시설(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버스정류장, 지하철 등), 관광지(광장, 공원), 체육문화시설(공연장, 극장, 서점)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치로 타사 고객들도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와 15초 분량의 광고시청을 거치면 와이파이를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시간이 지난 후에는 재인증 없이 광고시청만으로 이용시간 연장이 가능하다. KT는 아울러 이달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전체 요금제로 확대해 고객 55만명에게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와이파이 개방은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손 위에서도 집안에서도… AI비서, 일상 쟁탈전

    손 위에서도 집안에서도… AI비서, 일상 쟁탈전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하반기 프리미엄폰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삼성전자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인공지능(AI) 비서’들이 벌이는 ‘손바닥 전쟁’이 뜨겁다. ‘에코’(아마존), ‘구글 홈’ 등 스피커 형태로 만들어진 AI 비서들이 거실 점령에 나섰고, ‘미니 버전’ AI 스피커는 침실 공략이 한창이다. 카메라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모델도 등장했다.AI 비서는 주식, 날씨 등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하거나 알맞은 패션·음악·요리 등을 권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연결하며, 가전기기를 원격으로 작동하고, 습도나 온도 등 주택 환경을 제어하는 핵심제어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이유다. 스마트폰 AI 비서의 경우, 삼성전자의 ‘빅스비’가 오는 23일 공개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에서 어떤 진화를 보여주느냐가 관심사다. 지난 5월 한국어 버전으로 처음 선보인 빅스비는 7월부터 영어 버전 서비스도 시작했다. 우선은 날씨, 계산기, 카메라 등 스마트폰 앱을 음성으로 구동하는 인터페이스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카메라로 특정 제품을 인지하면 즉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고, 번역도 된다. 또 사용자의 언어 습관을 학습해 명령을 점점 더 잘 수행하도록 스스로 진화한다. 일명 ‘딥 러닝’ 기술이다.올 상반기 LG전자의 전략 상품 ‘G6’에 영어 버전으로 탑재돼 국내에 첫선을 보였던 어시스턴트는 오는 31일 출시될 ‘V30’에서는 한국어 버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오는 10월 어시스턴트를 넣은 자체 제작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2’를 내놓는다. 세계 1위의 검색 엔진과 음성 인식 기술, 풍부한 앱 등과 연동이 가능한 게 강점이다.오는 9월 이후 출시될 애플 ‘아이폰8’에도 대폭 업그레이드된 시리가 들어갈 예정이다. AI 음성비서의 원조격으로, 사용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 다만, 어시스턴트를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게 되면서 차별화가 필요해졌다. 애플은 최근 신규 운영체제인 ‘iOS11’을 내놓아 시리의 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독자적인 AI 전용 칩인 ‘애플 뉴럴 엔진’도 개발하고 있다. 강화된 시리는 사용자의 행동패턴 및 관심사를 더욱 정확하게 포착하고 언어 인식 및 번역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AI 스피커의 거실 전쟁에서 주도권을 쥔 강자는 2014년 11월에 출시된 아마존 에코다. 아마존의 AI 음성인식 솔루션 ‘알렉사’를 탑재했다. 지난해까지 820만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4월 출시된 ‘에코룩’은 AI 스피커에 카메라를 장착해 사용자를 360도로 3차원(3D) 스캔하고, 머신 러닝 및 스타일리스트의 의견을 종합해 패션을 평가하거나 새로운 스타일을 추천해 준다. 구글은 대항마로 AI 스피커 ‘구글 홈’을 내놓았고,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시리를 넣은 ‘홈팟’을 선보였다. 오는 12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제품들이 10만원을 훌쩍 넘는 데 반해 샤오미가 지난달 중국 시장에 내놓은 ‘미(Mi) AI 스피커’는 4만 9800원이다. 삼성전자가 80억 달러(약 9조 1000억원)를 들여 인수한 하만의 자회사 하만카돈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인공지능 솔루션 ‘코타나’를 탑재한 AI 스피커 ‘인보크’를 곧 출시한다. 페이스북도 내년에 AI 스피커를 출시할 계획인데, 음성 인식보다 13~15인치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디스플레이 조작’ 기능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제품으로는 ‘누구’(SK텔레콤), ‘기가 지니’(KT) 등이 있고 네이버도 자체 개발한 AI 음성인식 솔루션 ‘클로바’를 탑재한 AI 스피커 ‘웨이브’를 곧 출시한다. 공식 출시는 아니지만 11일 네이버 뮤직의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웨이브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면서 제품을 공개한다. LG유플러스도 올해 내에 AI 스피커를 출시할 계획이다. 침실 공략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미니 제품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는 게 장점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3월 에코 축소판인 ‘에코 닷’을 출시했고,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지난 8일 ‘누구 미니’를 내놓은 가운데 곧 ‘카카오 미니’도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비서가 스스로 생각하며 환경을 제어하는 중앙제어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머니 속과 집안 공간 곳곳을 선점하려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국내 업체들은 한국어 지원 및 국내에 특화된 빅데이터를 장점으로 글로벌 업체들의 진출에 대비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카카오 2분기 4684억 매출 ‘역대 최고’

    영업이익 446억원… 68% 올라 연내 AI 플랫폼·스토어 등 출시 카카오가 지난 2분기 46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많은 분기별 매출을 달성했다. 본사뿐 아니라 카카오프렌즈, 로엔엔터테인먼트 등 자회사들도 선전했다. 카카오는 연내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연동시키고,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카카오아이’도 출시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올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684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을 올렸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24%, 68% 늘었다. 지난해 저조했던 광고 플랫폼 매출이 151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1% 성장했다. 대통령 선거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플랫폼은 24% 증가한 2363억원, 뮤직 콘텐츠는 29% 성장한 1171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속한 기타 콘텐츠 매출은 88%나 늘어난 405억원을 기록했다. 음원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전년보다 22% 늘어난 1350억원을 기록했고, 카카오페이의 거래액도 46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5% 늘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은 ‘만능 플랫폼’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판이 아니라 콘텐츠 유통 공간이자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곧 카카오톡 스토어와 예약·예매하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새 광고 플랫폼도 내놓을 예정이다. 최용석 경영지원 이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 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삼성SDS ‘넥스레저’ 제조업 공략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한 첨단 블록체인 보안기술을 제조업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SDS는 10일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그룹 계열사인 삼성SDI 해외법인 전자계약 시스템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SDI는 각종 전자계약 문서의 위·변조를 사실상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됐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네이버 글로벌 혁신기업 9위

    네이버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100대 혁신기업’에서 올해 9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순위도 53위, 21위, 13위, 9위로 상승하고 있다. 100대 혁신기업 1위는 미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세일즈포스닷컴이었다. 2위와 3위는 테슬라(미국·전기차)와 아마존(미국·전자상거래)이었으며 4위는 상하이 RAAS블러드프로덕트(중국·혈액제제), 5위는 넷플릭스( 미국·동영상 스트리밍)였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외에 아모레퍼시픽(16위)과 LG생활건강(28위)이 100위 안에 들었다. 포브스는 2011년부터 전 세계 기업들의 ‘이노베이션 프리미엄’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노베이션 프리미엄은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미래 혁신 성과를 예측할 때 주식 가치를 현재보다 얼마나 높게 보는지를 의미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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