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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핵·생화학무기는 협상카드”” 정통일 발언 與野공방 가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3일 정 장관 발언과 관련,남북관계특위(위원장 유흥수) 이름의 정책성명을 통해 “통일주무장관의 무분별한 낙관론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해명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정 통일장관은 이날 새벽 KBS 1TV 심야토론에서 “북한이 핵무기·생화학무기 등을 개발,남한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체제 방어 또는 큰 나라를 상대로 한협상카드로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도 기자간담회에서 “어느 나라 장관인지 모르겠다.”고 비난하고 “정장관의 생각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생각인지 밝혀야한다.”고 여권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의 대북 강경발언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미국 방문 이후에 나온 데 주목한다.”며 “이 총재는 방미당시 미 고위층으로부터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무슨 얘기를 했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진경호 김상연기자 jade@
  • KBS 1TV·EBS만 의무재송신

    국회 문화관광위는 24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위성방송의지상파 의무재송신 대상을 KBS 1TV와 교육방송(EBS)으로 제한하고,여타 지상파 방송을 위성방송에서 재송신할 경우 방송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법안소위는 방송위원회의 승인 요건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고,오는 2월 문광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방침이다. 이지운기자 jj@
  • KBS 北서 첫 드라마 촬영

    분단이후 최초로 북한에서 한국드라마가 제작되고 있다. 2월 말 종영될 KBS-1TV ‘태조왕건’의 후속 대하사극 ‘제국의 아침’의 제작진·연기자 9명을 포함한 KBS 관계자 16명이 지난 21일 북한을 방문,백두산 일대와 평양에서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한국 방송이 북한에서 다큐멘터리와 뉴스 등을 제작해 방영한 적은 여러번 있었으나 직접 드라마를 촬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국의 아침’ 주인공인 고려 광종역의 김상중,대목왕후역의 전혜진,정종역의 최재성 등 탤런트 3명과 안연동책임 프로듀서 등은 현재 타이틀 화면과 자료화면 등을 촬영하고 있으며 홍성규 특임본부장을 비롯한 다른 방북단은 각종 다큐멘터리 제작 문제 등을 북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송하기자 songha@
  • 김정기 방송위원장 자진사퇴

    김정기(金政起) 방송위원장이 17일 각종 방송정책 혼선에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김국후(金局厚) 대변인을 통해 “지난해11월 19일 채널정책을 발표한 이래 방송계가 혼선을 거듭하고 있는 데 대해 책임을 지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특히 국회 문화관광위원회가 16일 당초 방송위의 채널정책 결정과 달리 위성방송의 지상파 의무재송신 대상에 KBS 1TV와 EBS만 포함시키고 KBS 2TV를 제외하기로 합의한 뒤MBC와 SBS의 재송신 여부에 대해 법안소위를 다시 열기로하자 책임을 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송하기자 songha@
  • 부시 방한과 남북관계/ 北 ‘대화의 장’으로 나올듯

    다음달 19∼21일로 예정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한국방문이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통일부와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은 대체로 부시 대통령의방한이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은 부시 행정부의 부정적 대북관과 9·11 테러의 여파로 남북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이번 방한길에 ‘햇볕정책’에 대한 강력한 지지 표명과 함께 북·미 대화의 필요성을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한승수(韓昇洙)외교장관은 이날 KBS 1TV‘일요진단’에 출연, “햇볕정책에 대한 한·미간의 깊은조율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당선 후 처음으로 한국·중국·일본을 방문하는 부시로서는 ‘대테러 전쟁’의 성공을 위해서도 동북아시아 정세의안정이 필수적이며,따라서 북한을 자극해 동북아정세의 ‘시금석’인 남북관계에 긴장을 고조시킬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남북관계 개선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북·미관계의 해빙움직임은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지난 10일 박길연 유엔주재북한대사와 잭 프리처드 미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특사가 올 들어 처음으로 뉴욕에서 만났다.앞서 지난 8일에는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하와이에서열린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총회 연설에서 “조만간북·미 관계가 호전될 조짐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으로서도 남북대화를 재개해야 할 다급한 ‘경제적’사정이 있다. 식량난이 여전한 데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환갑(2월16일),김일성 주석 출생 90돌(4월15일),인민군 창설70돌(4월25일) 등으로 외화수요가 여느 해보다 크다. 특히체제결속과 외화벌이를 동시에 노리고 있는 ‘아리랑’ 축전(4월말∼6월말)을 제대로 치르기 위해서는 남·북,북·미,북·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부시대통령의 한·중·일 방문은 북한이 대외 관계 개선에 나서도록 하는 계기가 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관측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부문 ‘태조왕건’의 이환경씨 수상

    KBS 1TV 대하사극 ‘태조왕건’의 이환경 작가가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이희우)에서 수여하는 제14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양 부문에서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혜진 작가가,예능 부문에서는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의 박경덕 작가가 수상했다.
  • 최고당첨금 60억 슈퍼복권

    제주도 등 16개 시·도가 연합해 발행하는 최고 당첨금 60억원짜리 ‘슈퍼 코리아 연합복권’이 6일 전국에서 일제히 발매됐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슈퍼 코리아 연합복권’의 총 발행량은 2,000만매(600억원어치)로 매당 가격은 3,000원이며 내년 3월9일까지 판매된다. ‘슈퍼 코리아 연합복권’은 1등 당첨금이 30억원,2등은1등 전·후 번호 2매 각 10억원,3등은 2등 전·후 번호 2매 각 5억원씩으로,5매 연속 당첨시에는 국내 복권사상 최고 금액인 60억원을 받게 된다.이밖에 4등이 1억원(100매)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슈퍼 코리아 연합복권’은 연간 1∼2회 발행하는 이벤트성 특별복권으로,상품구조가 다양 한데다 총 시상금이 304억원에 이르러 복권 마니아들로부터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첨 상황은 내년 3월10일 KBS-1TV 또는 KBS-2TV를 통해생중계될 예정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 KBS ‘9시뉴스’ 새 앵커 정세진씨

    KBS는 21일 정세진(28) 아나운서를 KBS ‘9시뉴스’의 새앵커로 내정했다.프리선언을 한 황현정 아나운서의 후임인 정씨는 오는 11월 5일부터 저녁 ‘9시뉴스’ 진행을 맡는다. 정 아나운서는 연세대 영문과를 나와 97년 KBS에 입사한 뒤,아침뉴스인 1TV ‘뉴스광장’을 진행했으며 현재 2TV ‘세계는 지금’‘클래식 오디세이’ 등의 MC를 맡고있다.
  • 장지연상 언론부문 ‘고려일보’

    사단법인 위암 장지연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朴權相)는 제12회 위암 장지연상의 언론부문 수상자로 카자흐스탄 알마아타에서 발행되는 한글신문 ‘고려일보’(언론부문)를 선정했다. 방송부문상과 한국학부문상은 KBS 1TV 대하사극 ‘태조 왕건’을 집필하고 있는 방송작가 이환경(李煥慶)씨와 ‘한국회화사 연구’ 등을 펴낸 안휘준(安輝濬)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매체비평] 보험료때문에 불방 ‘열린채널’

    ***KBS서 보호장치 마련해야 그렇지 않아도 중세 성의 거대한 대문처럼 묵직하게 닫혀있던 KBS의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열린 채널’이 이번에는 때아닌 손해보험 문제로 다시 꼭 닫혔다.아마도 대부분의 일반시민들은 방송프로그램이 보험문제 때문에 방송이 되지 못했다고 하는 이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저간의 사정은 이렇다.KBS 1TV는 9월1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제작한 ‘농가부채특별법 그 후…’라는 프로그램이 손해배상보험을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송을 취소했다.KBS 측은 이 프로그램이 민감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방송이 나간 후 프로그램과관련하여 손해배상 소송 등 다툼의 소지가 있다면서 그 위험에 대비한 보험가입을 요구했다.반면 전국농민회 측은 보험가입 절차가 복잡하고,보험료가 비싸다는 이유로 보험가입을 하지 않았다.결국 해당 프로그램은 불방되었다.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은 한국의 방송법과 제도가 민주적이고 선진적이라는 것을 드러내 주는 규정이다.KBS는 방송법에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정규방송시간에 매주 30분씩 시청자참여프로그램 방송시간을 편성했다. 그러나 지난 5월에야 ’호주제 폐지‘를 다룬 첫 프로그램이 나간 이후,‘신문개혁’,‘외국인 노동허가’,‘정신대 국제법정’ 까지 겨우 4개의 프로그램이 방송된 데 그쳤다.열린 채널은 처음부터 열리지 않았던 것이다. 사실 프로그램 제작책임을 제작주체(시민단체)가 진다면 그와 관련하여 발생할지 모르는 소송에 대비한 손해보험은 당연히 제작주체가 자신의 예산으로 져야 한다.그것은 민주사회의 대원칙인 자기행위에 대한 자기책임의 원칙을 지키는것이다.방송사의 관점에서는 그렇게 해야 시민단체들이 좀더 책임있고 신중하게 프로그램을 제작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와 관련된 보험료가 가난한 시민단체들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비싸다.수백만원이라는 보험료를감당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면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은 시민단체들에게는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그림의 떡’이 될 수밖에 없다. 보험가입이 불필요하도록 프로그램이 제작·관리되는 것이바람직하지만,꼭 그렇게할 수는 없다.보호장치나 충격 완화장치가 필요하다.보호장치는 방송위원회나 KBS가 마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방송법상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을 지원하고관리할 책임이 있는 방송위원회는 당연한 책임주체이다.방송위원회는 향후 시청자참여프로그램에 어떻게 관계하고,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면밀하게 검토해서 적절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이 경우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제작지원비에 액수를 늘려 보험료 부분을 별도로 추가해서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할 수 있겠다.좀더 근본적인 것은 국민의 방송인 KBS의 문제다.시청자참여프로그램은 방송사의 시각이 아니라 시청자의 시각에서 바라보아야한다.서툰 솜씨지만 거기에는 진솔한 시민의 목소리가,주류언론매체들에서 미처 알지 못하거나 실천하지 못했던 시민의 관점들이 녹아 있다.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이요,담긴 메시지임을 인정해야 한다. KBS는 시청자프로그램을 거부하지 말고 최대한 도와야 한다.예산편성시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운영경비항목을 별도로편성하여 지원하고,보험이 필요하면 그 보험료까지 포괄적으로 감당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 KBS의 다른 자체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보험을 든다면 그에덧붙여 시청자참여프로그램 몫까지 들어두는 방안도 고려할만하다.KBS는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의 본질적 의미를 정확하게 바라보고,그에 대하여 겸허한 자세로 다가가야만 한다. ▲류한호 광주대 교수·언론학
  • 美테러 뉴스속보 KBS 시청률 1위

    미국의 대형테러사건와 관련된 뉴스 속보 프로그램이 12일방영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전문기관인 AC닐슨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에테러소식을 보도한 KBS 1TV의 ‘뉴스속보’가 2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날 인기순위 1위를 내달렸다.인기순위 10위권에 미국의 테러참사 소식을 전한 메인뉴스와 시간대별 뉴스속보 프로가 6개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KBS MBC는 이날 9시 뉴스를 한시간 앞당겨 8시부터 확대 편성해 미 테러사건 소식을 중점적으로 전했고,SBS는 8시 뉴스를 1시간 동안 진행했다.각사의 편성변경으로 이날은방송 3사가 사실상 ‘8시 뉴스’ 경쟁을 벌인 셈이 됐다. ‘8시 뉴스’ 경쟁에서 KBS 1TV의 ‘뉴스9’이 23.3%,MBC ‘뉴스데스크’는 15.1%로 시청률이 뛰어 올랐으나 SBS의 경우 평균 시청률보다 떨어진 8.8%를 기록하는데 그쳐 같은 시간대 타방송의 뉴스프로에 시청자를 빼앗겼다.
  • 개그맨 이봉원 ‘고향노래 제작본부’ MC

    일본에서 유학중인 개그맨 이봉원이 오는 10월 2일 오전 11시 방송될 KBS 1TV의 파일럿 프로그램 ‘고향노래 제작본부’의 MC를 맡는다.‘고향노래 제작본부’는 이봉원과 가수 설운도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장기자랑,특산물 및 고유의 풍습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 소리패 ‘8방미인’ KBS추석특집 출연

    남도와 서도 경기 소리꾼 8명이 ‘8방미인’이라는 공연단체를 결성했다.이들은 KBS가 추석 특집기획으로 꾸민 ‘국악한 마당’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같은 모임을 만들었다.국악특집을 기획한 진옥섭 PD는 “이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주변의 관심 여부에 따라서는 이미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있는 ‘김덕수 사물놀이’에 버금가는 새로운 문화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한·일 공동으로 개최되는 월드컵을 맞아 우리 소리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8방미인’은 남도 소리꾼 최진숙·조주선·김주홍·남상일씨,서도소리꾼 박정옥·최장규씨,경기소리꾼 이선영·최수정씨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KBS1TV ‘국악한마당’에서 전통 창극 심청전 등을패러디한 소리를 선보인다. KBS1의 ‘국악한마당’추석특집 프로는 1편 한탄강(16일 오전10시)과 2편 ‘철의 삼각지대’(23일 오전10시),3편 소양강(30일 오전10시) 등으로 DMZ일대를 무대로 우리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 굿놀이와 민요멜로디,국악 작곡가 조광재가 편곡한 ‘나나나별곡’을 군장병이 함께 부르며 ‘8방미인’ 말고도여성 댄스그룹 파파야와 소찬휘,쥬얼리 및 사물놀이패 ‘뿌리패’ ‘두두락’이 출연한다. 이송하기자 songha@
  • 오페라 ‘춘향전’ 주인공 전월선·김영철씨 내한

    “춘향전은 한민족의 보배같은 고전이죠.두 사람이 열심히 노력해 해외동포 누구에게나 감동을 줄 수 있는 좋은 무대를 만들겠습니다.”베세토오페라단이 9월 13∼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되는 오페라 ‘춘향전’의 두 주역인 재일교포 소프라노전월선과 조선족 테너 김영철이 21일 내한해 기자들과 만났다. 이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보았다는 이들은 “현제명 선생이 1948년 작곡한 창작오페라 ‘춘향전’은 한국 특유의장단이 까다롭기는 하지만 푸근한 선율이 고향처럼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씨는 됴쿄에서 태어나 현재 일본 국립오페라단 프리마돈나로 활약중인 유명 성악가.1985년 평양에 가 김일성 주석앞에서 노래했고,지난해엔 최초의 남북 가곡 모음곡집 ‘고려산천 내사랑·임진강’을 한일 양국에서 동시 발매해주목을 받았다. 이번이 첫 내한인 김영철씨는 중국음악원 교수로 파리 국제성악콩쿠르,스페인 빌리보 성악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경력을 자랑한다. “일본에서 이방인처럼 오페라가수를 할 때 많이 외로움을 타기도 했다”는전씨는 “인내하며 열심히 한 것이 지금 이렇게 고국 공연으로 보답을 받은 것 같다”며 살짝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춘향’역은 이번이 두번째.지난해 일본에서 일본인이 작곡한 오페라 ‘춘향’을 공연해 한결 친숙하다고. ‘이도령’을 맡은 김영철씨는 “춘향전은 한민족이라면누구나 아끼는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동포들앞에 실망스럽지 않은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두 사람은 칠석인 오는 25일 KBS-1TV ‘열린 음악회’에조선족 견우와 재일교포 직녀로 출연해 춘향전의 ‘사랑가’등을 열창한다. 허윤주기자 rara@
  • “기여입학·본고사 계속 금지 할것”

    한완상(韓完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맡기더라도 기여입학제와 본고사는 계속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5일 오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입시에서 대학의 자율성을 높여 나가되,창의적인 학생을 뽑지않고 암기 잘하는 학생을 뽑는 본고사 부활이나 학생 본인의 능력과 상관없이 부모와 할아버지의 능력을 중시하는 기여입학제는 사회정서나 대학입시 정책의 근간과도 맞지 않아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자립형 사립고의 귀족학교화 우려에 대해서는 “등록금이일반고의 3배를 넘지 못하게 하고 입학생의 15% 정도에 대해서는 장학금을 주며,등록금과 재단 전입금 비율 8대2를 유지시킨다는 기존 원칙을 고수할 방침”이라면서 “특히 건학이념이 충실한 학교를 중심으로 시범학교를 지정하겠다”고 답했다. 초당적 교육기구 구성 필요성과 관련,“현재 대통령 자문교육인적정책위원회에 학자,교원,교원단체,학부모단체가 모두 포함돼 있으므로 이 기구를 이용하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 비리사학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립학교법 개정작업과 별개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SBS ‘여인천하’ 시청률 40% 돌파

    최근 들어 30%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던 SBS 대하사극 ‘여인천하’가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시청률조사 전문기관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여인천하’44회의 시청률은 41.4%를 기록했다. 지난 2월 5일 방송을 시작한 이래 5개월만으로,이런 추세로 간다면 지난 주 45.2%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 1TV 대하사극 ‘태조왕건’의 아성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 ‘궁예’ 김영철 SBS ‘피아노’ 출연

    KBS 1TV ‘태조왕건’에서 궁예역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탤런트 김영철이 오는 9월말부터 SBS에서 방송될 16부작 미니시리즈 ‘피아노’에 출연한다. 김규완이 극본을, 오종록이 연출을 맡을 이 드라마에서 김영철은 평생을 삼류 깡패로만 살아오다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미망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에까지 이르는 역할을 맡았다. 두 사람이 결혼하면서 각자 데리고 온 자식들간에 벌어지는 갈등과 사랑도 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다. 신세대스타 차태현,고 수,최지우 등이 2세로 출연한다. 오종록PD는 ‘해피투게더’‘재즈’‘줄리엣의 남자’등을연출했다. ‘피아노’는 오PD가 SBS에서 독립프로덕션인 JS픽처스로 옮긴 뒤 처음 연출하는 작품이다.
  • ‘6시 내고향’6·15선언 기념 특집방송

    KBS-1TV의 ‘6시 내고향’은 6월 한달간 6·15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여기는 평양입니다’특집을 마련한다.1일 오후6시부터 55분동안 방송되는 첫 프로그램에서는KBS가 북측과 공동제작한 ‘남과 북 함께 부르는 노래’촬영 현장과 북한 IT산업 현장 등이 소개된다.8일에는 북한 여성들의 생활상을,15일에는 김용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특별인터뷰 등을 방영할 예정이다.
  • [편집자문위원 칼럼] 충실한 보도의 조건

    일요일인 27일 아침 KBS 1TV는 ‘미디어 비평’을 통해 중앙 10개 종합 일간지의 경제관련 보도양태를 방송했다.그중 우리 경제의 전망에 대한 부분에서 5개 신문이 비관론과낙관론을 함께 제시했고, 4개 신문은 비관론을, 1개 신문이낙관론을 펼친 것으로 분석했다.낙관론의 1개 신문이 대한매일이었다. 실제로 지난주에 들어서만 대한매일은 22일자의 ‘경제여건 호전’(5면),‘상승장세… 650선까지 순항’(11면)이나24일자 11면 ‘외국인 유동성장세 장밋빛’등을 통해 전망을 밝게 보았다.여기에는 최근의 주가상승추세가 작용한 측면도 있겠지만 가급적 우리 경제의 앞날을 낙관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25일자 11면에 게재한 ‘애널리스트 10명의 증시 전망’은나름대로 주식 시장의 진단과 하반기 주가전망,투자전략 등을 정리했으나 여기서도 경기전망은 역시 ‘U자형 회복’으로 낙관쪽이다.낙관적인 견해가 나쁠건 없다.그러나 경제문제는 부분보다 전체를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다양한 계층의 전문가 분석을 종합해서 보도하려는 노력이 있어야할것이다. 지난주의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안동수 파동’이다.월요일(21일)오후에 법무장관 임명장을 받은 안동수 변호사는이틀이 채안된 수요일(23일)아침 그 자리에서 물러났다.해프닝으로 지나칠 수도 있었던 일이 그 지경까지 이른 것은‘거짓말’ 때문이다.대한매일은 장관 교체 기사를 22일자에 실으면서 같은 날 3면에 ‘용비어천가 문건 구설수’를함께 게재하여 파문을 예고하고 있었다.이로부터 연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 파동은 여당내 일부 초·재선 의원들의 당 쇄신 요구로 번져 지금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대한매일은 기사·스케치·해설·사설 등을 통해 이번 파동을 비교적 충실히 보도했다. 그러나 사태의 근본 원인을 과연 정확하게 짚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국정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지만(25일자 사설) 원칙론에 그친감이 없지 않다.그런 점에서 28일자 6면에 게재된 호인수 신부의 칼럼은 방법론의 핵심을 찌른다.‘차기는 JP?’라는 제목의 이 글은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이전부터 품어왔던 자신의 뜻을 오늘날까지 제대로 펴지 못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JP에 발목이 묶여선 결코 되는 일이 없을거라는 것이다.호인수 신부가 대안으로 ‘화해와 전진 포럼’을 제시하는 충정을 ‘사외인사의 기고’로만 치부하고 말아야 할까. 21일자 5면에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이 일본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촉구하는 글을 아사히신문(朝日新聞)에 실었다는기사가 나와 있다. 일본에서 태어나 7살까지 살다가 서울로 돌아와 지내며 양쪽에서 겪었던 자신의 경험,국민의 정부 초기 한·일 정상의 미래 지향적 공동선언 등의 언급과 ‘아우슈비츠보다 더무서운 유일한 것은 아우슈비츠의 비극을 잊어버리는 것이다’란 독일 어느 곳의 간판을 인용한 내용등이 퍽 인상적이다.김한길 장관은 문장가다.이런 글을 일본 신문에 기고했다는 사실만 소개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내용의 전문이나 요약문을 별도로 게재했다면 우리 독자들에게도 의미있는 감동을 주었을 것으로 여겨져 아쉽다. 홍의 언론지키기 천주교모임 대표
  • KBS, ‘도올의 논어이야기’ 폐지

    KBS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와 11시30분에 1시간씩 1TV를 통해 방송되던 ‘도올의 논어이야기’를 정규편성에서 폐지하기로 23일 확정했다.출연 중단을 선언한 김용옥씨와접촉이 무산된 데 따른 것이다.그 시간에는 매주 일요일방송되던 ‘시사포커스’와 ‘병원 24시’가 대체 편성된다.25일에는 가뭄 관련 긴급점검 프로와 특선영화를 임시로 내보내면서 ‘도올의…’ 방송 중단과 관련된 KBS의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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