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BS 1TV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문자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참사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사나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독립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49
  • [사설]‘해고도 재취업도 쉽게’

    기업의 해고 문제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 의해 연이틀 제기됐다.노 당선자는 지난 18일 밤 KBS 1TV의 ‘국민과의 대화’ 토론 프로에서 “기업이 해고를 할 수 있어야 정규직 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그 전날 주한 미국상의·EU상의 초청 간담회에서는 “취업과 재취업이 쉬워져 해고를 좀 더 부드럽게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나가야 한다.”고도 했다.이 발언들을 종합해 보면 ‘해고도 재취업도 지금보다 더 자유롭고 더 쉽게’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노동정책의 핵심적인 구상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은 지나치게 경직된 것이 사실이다.노조의 발언권이 강한 대기업의 경우 한번 고용하면 경영악화나 산업 여건의 변화 등 합당한 사유가 있더라도 사실상 해고가 불가능하다.이런 현실 때문에 기업들은 신규인력이 필요하더라도 정규직 채용을 기피한다.그 대신 해고하기 쉬운 비정규직으로 채우고 있다.그 결과 전체 노동자의 56%가 임금과 보험 혜택 면에서 불리한 차별대우를 받는 비정규직으로 채워지는 기형적인 고용구조를 낳고있다.비정규직의 팽창은 노동자의 권익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이나 국가경제의 경쟁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해고를 막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그것이 오히려 전체 노동자의 권익을 해치고 복지 수준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한국의 현실이 보여주고 있다.이보다는 해고를 어느 정도 자유롭게 허용하고 그 대신 재취업을 쉽게 하는 것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훨씬 유익하다.이를 위해 해당 기업과 국가가 해고된 근로자의 재취업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이것이 해고 수용에 대한 노동계의 동의를 얻어내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 盧당선자 TV토론시청률 18%

    18일 열린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TV토론의 시청률이 18.0%를 기록했다.19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오후 KBS 1TV를 통해 방송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의 시청률은 18.0%를 기록해 최근 4주간 같은 시간대 KBS 1TV 시청률 평균치(10.5%)보다 두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 KBS 프로그램 가을개편 “공영성·시청률 둘다 잡겠다”

    KBS가 오늘부터 가을 개편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김승종 KBS 편성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2TV의 공영성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2TV의 ‘정체성 찾기’와 ‘시청률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선언했다. KBS는 이를 위해 “2TV에 정보·오락을 동시에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프로들을 대거 편성했다.”면서 “사실상 교양 프로 비율이 크게 오른 셈”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시청자 사연을 재연하거나,화제성 사건·사고를 다루는 수준에 그쳐 타 방송사와 큰 차별성은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적체험 구사일생’(일 오전10시50분)은 위기를 넘기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연하는 프로.남희석·장나라가 진행하는 ‘러브스토리’(월 오후11시5분)도 일반인·연예인들의 연애 에피소드를 재연하는 프로다. 관심을 끈 ‘서세원쇼’의 후속인 ‘김용만·박수홍의 특별한 선물’(화 오후11시5분)도 ‘할머니가 맨손으로 멧돼지를 잡은 사연’처럼 시청자가 제보한 기이한 이야기를 재연하는 것이 중심이 되는등 재연 프로그램이 많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KBS2는 이외에도 부드러운 시사·토론 프로들을 대거 포진시켰다.‘100인토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일 오후11시10분)는 전문가 외에도 사례제공자,일반인 대표 등 다양한 패널들이 난상토론으로 쟁점을 다루는 토론 프로그램.종합 시사정보를 다루는 ‘KBS저널’(일 오전7시)은 신문이 나오지 않는 일요일 오전에 시청자들에게 시의성·화제성 있는 주제를 간단간단하게 짚어주고자 만들었다. 또 오후8시에 방영하다 폐지한 ‘KBS 뉴스8’을 부활해 신문 박스기사처럼 주요뉴스를 심층보도한다.또 그간 폐지설이 나돌던 ‘추적 60분’(토 오후9시50분)은 오히려 방송시간을 10분 늘리고 스타급 PD를 영입하는 등 대폭 강화했다. 이밖에 KBS2에 신설된 프로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두뇌쇼 진실감정단’(화 오후7시).‘편지 배달부 노릇을 하는 호주 캥거루의 이야기는 진짜일까,거짓말일까.’‘남아프리카에서 야광 공으로 야간골프를 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과연 사실일까.’등 국내외 기이한 풍물을 ‘진짜같은가짜 다큐멘터리’와 섞어서 보여주고 패널들과 함께 진위 여부를 가린다. 상대적으로 신설프로가 적은 1TV는 최신 의학 및 건강정보를 다루는 의학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화 오후10시),최고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퀴즈프로 ‘퀴즈! 대한민국’(일 오후10시10분),황산성 변호사가 진행할 생활법률 프로 ‘TV생활법정’(토 오전10시)등을 새로 편성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언론학회 차기회장 박명진씨 선출

    여성 후보들끼리의 경쟁으로 관심을 모았던 한국언론학회 차기 회장에 박명진(朴明珍·사진·55)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박 교수는 지난 12일 고려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경자(李京子·58)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를 5표 차로 따돌리고 차기 회장인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언론학회에서 여성 학회장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박 교수는 내년10월부터 1년간 언론학회를 이끈다. 박 교수는 동아방송 PD, 유네스코 임원,방송개혁위원회 위원,정보통신부 정보화추진자문위원으로 일했고 지난 4월부터 KBS 1TV ‘TV책을 말하다’의 진행을 맡아왔다. 김성호기자 kimus@
  • 270억 ‘사랑의 기부’/팔순 실향민 강태원옹, TV 이웃돕기에 전재산 쾌척

    “자식에게 돈을 남겨주는 것은 자식을 그릇되게 만드는 일이오.선친도 평양에서 알아주는 지주였지만 ‘네 몫은 없다.’고 항상 말씀하셨지.” 현금 200억원과 70억원 상당의 부동산 등 총 270여억원의 전재산을 16일 KBS에 기탁한 팔순의 실향민 강태원(康泰元·83·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옹은 별일 아니라는 듯 담담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강옹이 KBS에 거액을 기탁하기로 마음먹은 까닭은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인 KBS1TV ‘사랑의 리퀘스트’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에 적합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름 없는 시민들이 한푼 두푼 모아가는 과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강옹이 이웃을 위해 거액을 쾌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인 꽃동네에 1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증한 것을 비롯해 그동안 기회 닿는 대로 각종 복지시설에 상당한 액수의 돈을 보냈다고 주위에서는 귀띔했다.그런데도 막상 강옹은 “뭐 큰 일을 했다고….”라며 정확한 액수를 밝히기를 거절했다.강옹은 평양에서도 대지주의 2남 중 둘째아들로 태어났으나 해방 후 홀로 월남해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돈을 모았다.“젊어서는 먹지도 입지도 않았지만 힘든 줄 몰랐다.”고 회상하는 강옹은 저축한 돈을 바탕으로 포목상과 운수사업을 해 큰 돈을 벌었다. “장사로 모은 돈으로 서울 강남지역 땅을 샀지요.지금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들어선 곳이오.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내 땅을 사서 현대건설이 성공했다고 죽기 전에 사과 한 상자를 보내더군.” 강옹은 수백억원에 이르는 재산을 모으고도 돈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그러나 이웃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썼다.그 바탕에는 이산가족의 아픔이 짙게 깔려 있다. “이북에 아내도 있고,아들도 있어.돈 열심히 벌면 언젠가 데리고 올 수 있으려니 했는데 한번 38선이 갈리자 다시 못 볼 줄 뉘 알았나.고향에 남은 처자를 누군가 나 대신 도와주리라고 믿으면서 나도 남들을 도우는 거요.” 자식들에게서 구두쇠 아버지라는 소리깨나 들었다는 강옹은 “5남매를 대학까지 공부시키고 결혼할 때 집 한채씩 사줬으니 내 할 도리는 다 한 것 아닌가?”라고 되물으면서,전재산을 기탁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자식도 있지만 나중에는 내 뜻을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강옹은 이어 “다른 돈 있는 이들도 나를 본받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한편 KBS는 이날 오후 본관 3층 귀빈실에서 박권상(朴權相)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기증식을 갖고 강옹의 쾌척을 치하했다.KBS는 이 기금으로 복지문화재단을 설립하는 한편 ‘사랑의 리퀘스트’프로에 ‘강태원 후원금’이라는 고정 코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송하기자 songha@
  • 귀순배우 김혜영 의사와 결혼

    북에서 귀순해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는 김혜영(27)씨가 강원도 홍천아산병원 성형외과에서 의사로 재직중인 이철용(31)씨와 오는 10월12일 서울 청담동 탑웨딩 갤러리에서 화촉을 밝힌다.두 사람은 김씨가 연극 ‘여로’를 공연하던 지난해 2월 친구 소개로 만나 1년여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김씨는 함북 청진 출신으로 1998년 8월 가족과 함께 귀순,SBS TV ‘덕이’,KBS 1TV ‘남북의 창’,KBS 2TV ‘개그콘서트’등에 출연했으며 2년전 가수로도 데뷔해 현재 2집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신혼 살림은 신랑 이씨가 근무하는 홍천에 차릴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
  • 여자끼리 싸워야 시청률 뜬다?

    ‘여자가 싸워야 시청률이 뜬다?’ 방송사들이 월드컵 시청률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앞다퉈 내놓은 새 드라마들의 구도가 자매간 갈등과 이들의 한 판 승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저녁 일일극의 경우 MBC는 KBS보다 한발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복 자매의‘복수혈전’을 주제로 한 ‘인어아가씨’(월∼금 오후 8시20분)를 방영중이다. 아버지 은진섭(박근형)이 가정을 버리고 어머니 한영혜(정영숙)의 후배인 미모의 탤런트 심수정(한혜숙)과 재혼하자 딸인 방송작가 아리영(장서희)은 복수심을 불태운다.은진섭과 심수정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자 신문사 연예부기자 은예영(우희진)은 계속 아리영의 도전을 받게 된다. 아리영은 자신이 시나리오를 쓴 드라마에 탤런트 심수정을 출연시켜 괴롭히고 영문을 모르는 예영(우희진)은 이에 맞선다.아리영은 한발 더 나가 예영의 약혼자인 이주왕(김성택)을 유혹하면서 삼각관계가 펼쳐진다.드라마는 일단 아리영의 판정승으로 결론난다. 지난 1일 첫방송된 KBS 1TV의 ‘당신옆이 좋아’(월∼금 오후 8시25분)는 착한 언니 문희(하희라)와 못된 동생 재희(정혜영)의 대립구도.문희는 어려서부터 재희를 편애하는 계모 밑에서 자라 늘 재희한테 눌려지내다 사랑하는 사람 민성(이재룡)마저 동생에게 빼앗긴다.권선징악의 공식대로 문희는 악착스럽게 디자이너로 크게 성공을 거두면서 재희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한다는 내용이다. 역시 1일부터 방송된 MBC 아침극 ‘황금마차’(월∼토 오전 9시)도 나쁜 언니와 못된 동생이란 설정이다.언니 유정(임지은)은 뛰어난 미모와 지성을 갖춘 방송국의 잘나가는 아나운서.신분상승이 꿈인 그녀는 대학시절 재벌2세 남자친구를 붙잡기 위해 그와 관계를 맺고 아들까지 낳지만 버림받는다.아들은 착한 동생 순정(엄지원)이 대신 맡아 기른다.둘은 한 집안의 형제와 각각 결혼하면서 진실은 밝혀지고 동생 유정에 불리하던 상황은 반전된다. ‘인어아가씨’의 손형석 PD는 “자매의 갈등구도는 주제가 아니라 극적인 재미를 살리기 위한 설정일 뿐”이라면서 “비슷한 설정에서 출발하는 만큼 이야기의 짜임새와 연출력이 시청률을결정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방송된 ‘황금마차’는 8.2%(3일 기준)의 시청률을 올려한 달 먼저 시작한 같은 시간대 경쟁사 드라마인 ‘색소폰과 찹쌀떡’(3일5.8%)을 앞질렀다.지난 3일 2회째를 방송한 ‘당신옆이 좋아’는 17.2%를 기록,‘인어아가씨’(지난 3일 13.5%)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주현진기자 jhj@
  • KBS1TV, 자서전 ‘영원한 리베로’ 토론회/ 홍명보의 축구인생과 한국축구 조명

    국가대표 축구팀의 주장 홍명보(33)의 자서전 ‘영원한 리베로’(도서출판은행나무·사진)를 주제로 한 토론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KBS 1TV는 27일 오후10시 ‘책을 말한다’코너에서 한국축구의 백전노장 홍명보의 축구 인생,그리고 한국 축구의 오늘과 내일이 담긴 그의 책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홍명보의 책을 소개하면서 패널들이 이를 토대로 한국 축구의 가능성을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패널로는 문화평론가 김갑수·정윤수씨,숭실대 문예창작과 장원재 교수,소설가 김별아씨 등이 참석한다. 홍명보의 책에서는 특히 축구인들에 대한 그의 섬세한 평이 흥미를 끈다. 우선 히딩크 감독에 대해 “선수들의 심리상태를 정확히 읽어내는 데 천재성이 있다.선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지도자라 할 수 있다.”고 평하고 있다. 또 일본 축구 영웅 나카타와 관련해선 “훈련장이나 경기장에 나서는 그의 손에는 항상 서적이 들려 있었다.오늘의 그를 만든 것은 타고난 천재성도 있겠지만 피눈물 나는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고 적고 있다.“선천적으로 타고난 신체조건에 항상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순수하다는 생각까지 든다.”는,차두리에 대한 칭찬도 들어있다. 책에서 홍명보는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팀 선수생활을 하면서 직접 느낀 바를 통해 한국 축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나름의 분석도 제시한다.“우리나라는 개인기,기술,신체조건 등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훈련 방법이 체계적이지 못하다.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더욱 많은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이밖에 유소년팀 활성화 전략,선수의 해외진출,트레이드에 대한 한·일 양국의 상반된 시각,스타와 부상선수 등 선수에 대한 관리 등 구체적인 방안도 빼놓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프로축구가 성장하는 것만이 한국 축구가 살길이라고 지적한다. 책에는 부인 조수미씨와의 얘기도 소개돼 눈길을 끈다.미국 월드컵이 맺어준 인연을 시작으로 한 달에 100여만원의 전화비를 내면서 통화한 이야기며,단 13번의 만남끝에 결혼에 성공한 이야기,일본에서의 신혼생활,내조일기 등을 담백하게 적고 있다. 담당PD 박석규씨는 “프로그램은 히딩크 감독이 아닌,우리 선수를 통해 월드컵과 한국 축구를 점검하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월드컵시청률 KBS “희비교차”

    월드컵 중계를 두고 KBS의 고민이 깊다.전파 낭비라는 비난에도 불구,지난 22일 1·2TV 두 개 채널을 동원해 한국 대 스페인전을 중계했으나 3개 방송사중 시청률이 가장 낮아서이다. 최근 닐슨미디어리서치가 전국 155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22일 스페인전을 중계한 3개 방송사의 4개 채널 시청률 합계는 총 66.6%였다. 1위는 MBC(34.2%), 2위는 SBS(16.7%)가 차지했다.KBS 1TV와 2TV의 시청률은 각각 11.5%와 4.2%로 나타나 2개 채널을 합해도 15.7%로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KBS는 지난 18일 이탈리아전부터 한국팀 경기를 1·2TV 2개 채널을 통해 동시에 중계하기로 했다.최근 축구로 달궈진 광고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파낭비라는 비난에도 불구,이같은 무리수를 택한 것. 이탈리아전 시청률은 MBC 31.2%,KBS 22%(1TV 15.3%,2TV 6.7%),SBS 19.2% 순으로 나타났다.KBS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스페인전에서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다시 고민이 시작된 것. KBS는 지난 이탈리아전을 제외하고 월드컵 중계 3사의 시청률 경쟁에서 대부분꼴찌를 면치 못하는 부진을 겪어왔다. 이와 관련, 방송가에서는 KBS는 ‘중계’,MBC는 ‘해설’,SBS는 ‘만담’이라는 평을 내놓았다.KBS 1TV는 광고를 하지 않는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재미없는 중계’로 시청률 경쟁에서 계속 밀린다는 해석이다.그렇다고 이제와서 다시 KBS가 1TV 1개 채널만으로 경기를 중계하기도 어려운 처지다.한국 대 독일전 등 앞으로 남은 우리나라 경기에 대한 광고계약을 끝낸 상태여서 중계를 취소할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할 형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한국의 4강 진출로 전국이 축제의 물결에 휩싸인 지난 22일 KBS 1TV의 ‘KBS 뉴스9’는 지난 2000년 이후 각 방송들의 이 시간대 뉴스로는 최고의 시청률(33.3%)을 기록했다.TNS미디어코리아가 2000년 1월1일 이래 밤 9시뉴스의 시청률 상위 10위를 조사한 결과다. ‘KBS 뉴스9’는 포르투갈전 이튿날인 지난 15일(28.9%)과 이탈리아전 다음날인 19일(28.9%)에도 각각 2·3위의 시청률로 타사를 앞질러 그나마 위안이 됐다. 주현진기자 jhj@
  • KBS 2TV 공영성 최저 MBC·SBS보다 낮아

    KBS 2TV의 공영성이 MBC와 SBS에 비해 낮게 평가됐다. KBS가 최근 방송법 규정에 따라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작성·공표한 ‘2001년도 경영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S 2TV의 공영성지수(PSI:Public Service Index)는 67.7점을 기록해 MBC(69.4),SBS(69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KBS 1TV의 PSI는 72.7점으로 다른 두 방송사에 비해 높았다. PSI란 KBS와 한국언론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방송프로그램의 공영성 측정지수다.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3사 프로그램 255개 가운데 공영성 지수가 가장 낮은 프로그램 15%범위 안에 KBS 2TV의 프로그램이 가장 많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전국언론노동조합은 “편성비율이나 공영성지수에서 KBS 2TV가 이미 상업방송과의 차별성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 KBS ‘Thank you 히딩크’ 시청률 최고

    KBS 1TV가 지난 15일 ‘KBS스페셜’에서 방송한 ‘Thank you 히딩크-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축구’편의 시청률이 종전 다큐멘터리의 평균 시청률에 비해 3∼4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KBS측은 18일 “AC닐슨 조사결과 ‘Thank you…’의 시청률이 서울 20.9%,수도권24.3%,부산 33.3%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월드컵 16강에 진입한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과,히딩크 감독에 대한 온 국민적 관심이 한데 모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KBS 1TV는 ‘Thank you…’를 통해 히딩크 감독과 23명의 태극 전사들이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 40위의 한국 축구를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끌어 올린 히딩크 축구의 비밀이 무엇인지를 집중 조명했다.
  • ‘도라산역 음악회’ KBS 1TV 내일 녹화방송

    KBS 1TV는 28일 오후 7∼9시 경의선 남쪽 종착역인 도라산역에서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한 ‘도라산역 평화음악회'를 녹화,30일 오후 6시50분 방송한다. 음악회에서 성악가 조수미는 월드컵송을 부르며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녹화 음악회는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한 VIP 인사들의월드컵 개최 기원 침목 서명식,금강산이산가족 상봉장면,세계 각국의 교포들과 외국인들의 격려메시지,이미자·조영남의 남북통일 기원 평화의 무대,신화·박진영·베이비복스의 한국팀 16강 진출 기원 응원의 무대,김덕수 사물놀이 한마당 및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테너 김영환의 축하무대순으로 펼쳐졌다. 이송하기자 songha@
  • 월드컵 D-50/ 특집방송 다양

    지상파 방송사는 2002 한ㆍ일월드컵 개막을 50일 앞둔 11일 다채로운 월드컵 특집을 내보낸다. SBS는 월드컵을 위해 노력하는 각계 각층의 모습을 소개하는 특별생방송 ‘성공 월드컵 우리가 만든다’(오후 4시)를 방송한다.손석기·박은경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신문선 SBS 축구 해설위원,김대곤 월드컵문화시민협의회 사무총장,이근식 행정자치부장관 등이 출연한다.‘하나로 월드컵으로’(오후 5시 55분)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과응원단 붉은악마가 함께 출연,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기원한다 MBC는 오후 11시5분부터 한국 대표팀의 수장 거스 히딩크 감독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다큐멘터리를 들고 시청자를찾아간다.그동안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던 히딩크의 선수시절과 감독시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KBS 1TV는 ‘여기는 TV 정보센터’(낮 12시10분)를 월드컵 D-50 관련내용으로 제작했으며,지난 설 연휴때 방송한‘문화가 키워드다’(오전 10시45분),‘지글지글 보글보글 맛있는 코리아 세계를 간다’(오후 3시50분) 등을 특집으로 편성했다.
  • 국회통과 주요법안 요지/ 租特法 제주 투자기업 법인세 감면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주요 법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방송법(개정)] 새로 출범한 위성방송의 의무재송신 대상을KBS 1TV와 교육방송(EBS)으로 제한하고,KBS 2TV와 MBC, SBS등 다른 방송사는 방송위원회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다. [은행법(개정)] 은행의 동일인 주식보유한도를 현행 4%에서10%로 상향조정. 다만 산업자본의 은행지배를 막기 위해 산업자본이 4%를 초과한 은행 주식을 보유한 때는 초과분에대한 의결권을 행사할수 없도록 함. [금융지주회사법(개정)] 동일인이 은행지주회사의 의결권이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25% 및 33%를 초과, 소유할 때마다 한도초과 및 주식보유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받도록 함. [조세특례법(개정)]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제주투자진흥지구,제주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에 대해 법인세 및 소득세를 최초 3년간 100%,그 후 2년간 50% 감면하고 제주도 여행객이 지정 면세점에서 구입해 제주도 이외의 지역으로 휴대해 반출하는 물품에 대해선 미화 300달러 범위안에서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주세,관세등을 면제하고 제주도내 골프장의 입장행위에 대해선 특별소비세를 면제. [증권거래법(개정)] 증권시장에서 불공정거래행위자에 대한기본형량을 당초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10년이하의 징역형으로 조정하고,또한 10년 이하의 자격정지형 및 부당이득규모의 3배 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벌금을 병과할 수 있도록 함. [증권투자회사법(개정)] 증권투자회사는 자산총액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율 또는 금액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경우당해 주식의 발행 법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여부 등을 기록,유지하고 그 내용을 공시하도록 함. [증권투자신탁업법(개정)]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하던 표준신탁약관을 투자신탁협회가 정하도록 하되 금융감독위는 표준신탁약관의 내용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투자자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된 경우 그 내용을 변경·보완할 것을 명할 수 있도록 함.
  • 임동원특보 “”동해선 연결 김정일이 제안””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는 8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동해선 연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임 특보는 이날 밤 KBS-1TV 뉴스라인에 출연,“김 위원장이 ‘동해선도 연결하자.서쪽과 동쪽 두 축선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함으로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항상 주장하는 한반도를 물류중심지로 만들 뿐만 아니라 한반도평화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 KBS, 한나라당 경선후보 TV토론

    KBS 1TV가 11일 방송사로는 최초로 한나라당 경선후보 4명을 한자리에 초청한 가운데 진행되는 TV토론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2시간동안 계속될 토론에는 지난 5일 후보등록을 마친 이회창 전총재,이부영·최병렬 전 부총재 및 이상희 의원이 참석하게 되며,길종섭 대기자가 진행을 맡는다. 토론은 동일한 토론의제를 놓고 토론자 간에 직접 공방을 벌이는 ‘토론자간직접 상호토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KBS는 토론의제 선정에 있어서 신변잡기식 질문에서 벗어나 대선 예비주자로서의 자질과 능력,비전을 검증할 수 있는 정책성 의제를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 송영만 해군 중사 애끊는 ‘望婦歌’ TV다큐 제작

    말기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삶을 살다 세상을 떠난 젊은아내와 해군 잠수함 요원인 남편의 안타까운 사연이 TV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해군작전사령부 9전단 소속 송영만(宋英萬·27·부사관 156기) 중사는 1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9전단 부대원들이 모아준 830여만원의 위로금을 받아들고 하염없이눈물을 흘렸다. 송 중사의 아내 조영미(26)씨는 위암과 난소암으로 1년여 동안 고통을 겪다 지난 13일 끝내 숨을 거두었다.그녀가의식을 잃고도 3살박이 딸의 손을 차마 놓지못한 채 눈을감은 그 날은 가난 때문에 미뤘던 결혼식을 정식으로 하려고 했던 하루 전날이자 그녀의 26번째 생일이었다. 이들의 애절한 사연이 알려진 것은 송 중사가 병상의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편지를 보낸 뒤였다.“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시한부 인생의아내가 있습니다.…3년동안 함께 살면서 웨딩드레스도 못입혀준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아내가 살고 싶다고 말하면 밉지 않을텐데 어서 세상을 정리하고 싶다고 하니 가슴이 더욱 아픕니다.…”라는 사연이었다.애절한 편지는 곧인터넷에도 소개되었고 최근 KBS-1TV ‘인간극장’(8일∼12일 오후 7시∼오후 7시30분 방송예정)에서 ‘눈물의 결혼식’이라는 5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그러나 아내 조씨는 방송을 미처 보지도 못하고 경남 김해시 태백동 해군관사에서 조용히 숨졌다. 송 중사는 “암투병중인 아내를 집에 혼자 놔두고 50일씩 잠수함 작전을 나갈 때 가슴이 찢어지는 듯 했다.”면서“아내가 숨을 거두기 직전 어린 딸에게 ‘건강한 아이로자라달라.’고 당부하던 모습과 고개를 끄덕이며 엄마의눈가에 고인 눈물을 닦아 주던 딸의 얼굴을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KBS 사극 ‘제국의 아침’ 작가 이환경씨

    “‘제국의 아침’은 후삼국의 영웅들이 각축을 벌였던 ‘태조 왕건’에 비해 정적으로 느껴질 겁니다.하지만 한 나라의 운영이 정치적 사건과 어우러지면서 전개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시청자들은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지난주 막 내린 KBS 1TV 대하사극 ‘태조 왕건’의 작가 이환경(52)씨가 200회에 걸친 대장정을 마치자마자 다시 광종의 일대기를 다룬 ‘제국의 아침’을 집필,고려사에 대한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태조 왕건’과 달리 ‘제국의 아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초 자료가 없어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단 두 장에 불과한 ‘고려사’에 나온 광종의 이야기를 갖고 어떻게극을 이끌어갈 것인가가 무척 고민스러웠다.관련 논문도 왕건에 비해 5분의1 수준인 50여편밖에 안됐다고 한다. “광종에 대한 연구는 정말 너무 부족하더군요.그래서 상상력을 동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는 자신이 집필한 작품마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대중의고정관념을 깨면서 화제를 일으켰다.‘용의 눈물’의 정도전,‘태조 왕건’의 궁예가 대표적인 케이스였다.이번 드라마에서는 ‘고려사’에서 역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왕규가 정도전과 궁예의 위치에 놓인다.초중반 이후에는 정종(최재성 분),광종(김상중 분)으로 드라마의 주도권이 넘어가지만 그 이전까지는 왕규(김무생 분)가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귀띔한다.“역사 속에묻혀있던 인물에게 새로운 목소리를 부여한다는 점이 기쁩니다.” “글 쓰는 건 어렵지 않은데,술을 못 마셔서 스트레스가 쌓이더군요.계속 글을 쓰다보니 순발력에 지장이 오는 것 같아 휴식이 필요하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톱탤런트 김영철·최진실·하희라 안방극장 컴백

    김영철,최진실,하희라 등 세 남녀 톱 탤런트들이 봄을 맞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태조 왕건’에서 궁예로 출연했던 김영철은 11개월만에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그는 오는 4월초 방송되는 MBC 월화 드라마 ‘위기의 남자’(극본 이선미,연출 이관희)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위기를 느끼며 방황하는30대 후반의 직장인 이동주 역을 맡았다.부인에는 황신혜가,대학시절 첫사랑에는 배종옥이 캐스팅됐다. 야구선수 조성민과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진실은 4월 중순 MBC 주말드라마 ‘그대를 알고부터’(극본 정성주,연출 박종)를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최진실은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의 무역회사를 다니는 조선족 처녀 옥화로 등장한다.연하의 한국남자와 결혼하게 되면서겪게되는 갖가지 에피소드가 드라마의 주요한 축을 이룬다.최진실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99년 ‘장미와 콩나물’이후 2년 반만이다. 98년 3월 KBS 1TV 일일드라마 ‘정 때문에’를 마지막으로 방송활동을 접고 출산과 육아에 전념해온 하희라는 안방극장을 떠난 지 4년만에 복귀한다.4월말 방송될 KBS 1TV새 일일드라마 ‘문희의 자매들’(극본 정성희,연출 이성주)에서 도전적이고,생활력이 강한 주인공 ‘문희’로 등장한다. 이송하기자
  • ‘제국의 아침’ 광종役 김상중 “기틀 닦은 임금 참모습”

    “노련한 지략가로서의 고려 광종의 면모와 기개를 최대한 살려낼 각오입니다.” 오는 3월2일 첫 방송될 KBS 1TV의 대하사극 ‘제국의 아침’에서 고려의 4대 왕 광종역을 맡은 김상중(37)은 인터뷰 내내 역할에 대한 열정 때문인지 전과는 사뭇 다르게흥분한 모습이었다. 고려의 수도가 가깝고도 먼 북한 땅에 자리 잡고 있었기때문일까? 왕조 초기의 웅장한 서사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TV에서는 고려역사물이 드물었다.김상중이 긴장하는 건바로 이때문이다. 안방극장에서 자주 회자되었던 여느 인물들과는 달리,고려의 광종은 거의 최초로 드라마속에서되살아나는 인물이다. “부담이 큽니다.광종과 관련된 논문도 숱하게 읽었고 사극식 말투도 많이 연습했습니다.고려의 실질적인 기틀을닦은 광종의 진실한 면모를 보여줄 것입니다.” 조선 태조의 자식들이 그랬듯이 삼국을 통일한 고려 태조왕건의 아들들도 피비린내 나는 왕권다툼을 벌였다. 광종역시 배 다른 형을 독살하고 왕좌에 오른,어찌보면 비정한인물이다. 김상중은 그동안 사극 ‘홍길동’‘미망’등에 출연하여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제국의 아침’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을 때 우려의 소리도 없지 않았다. 연극·영화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다진 연기자이지만 대중적인 이미지 차원에선 다소 벗어나 있었기 때문. 그러나 단단하게 다져진 몸매에다 마치 태어나면서부터 입고 있었던 것처럼 잘어울리는 궁중의상 차림의 그를 보면기품에 압도당한다. “일제하에서 생겨난 식민사관 탓에 광종 역시 사실과는달리 나쁘게 기술된 책들이 많더군요.그러나 광종은 안으로는 신라,백제민들을 아우르면서 밖으로는 독립적인 연호를 사용했던 자주적이고 자애로운 왕이었습니다.” 차갑고 야무진 이미지에 맞게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그는 이탈리아산 오토바이 MV아우거스타로 스피드를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푼단다. “영하 40도의 날씨에 20㎏의 배낭을 메고 오른 백두산에서 일출을 보니 두려운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백두산의 일출에서 받았던 인상을 살려 근엄하면서도 멋진 왕으로 태어나겠습니다.”이송하기자 songha@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