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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호, 딸 나은이와 행복한 일상 “영화 데이트”

    박주호, 딸 나은이와 행복한 일상 “영화 데이트”

    축구선수 박주호가 딸 나은이와 함께 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박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은이랑 영화데이트, 곧 요가도 시작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박주호가 나은이와 영화를 보기 전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윙크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은 닮은꼴 얼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주호는 딸 나은이와 아들 건후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레드벨벳 아이린, 출근길 청순 미모 폭발

    [포토] 레드벨벳 아이린, 출근길 청순 미모 폭발

    레드벨벳 아이린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2 ‘뮤직뱅크’(뮤뱅) 리허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 ‘해투4’ 장윤주, 훌쩍 큰 딸 공개 “또래들과 남다른 몸매”

    ‘해투4’ 장윤주, 훌쩍 큰 딸 공개 “또래들과 남다른 몸매”

    ‘해투4’ 장윤주가 딸 리사 양의 근황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는 ‘모델테이너’ 특집으로 모델 장윤주,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김진경, 정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장윤주는 “리사가 어느덧 세 살이 됐는데 또래들 보다 키가 좀 더 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장윤주는 “딸의 얼굴을 본 사람들은 저와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자세히 보면 남편의 얼굴도 좀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만약 딸이 모델을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라고 물었고, 장윤주는 “저를 능가할 수 있는지 봐야 할 것 같다. 본인이 재능이 있어서 정말로 하고 싶다면 모델을 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피투게더4’ 모델 아이린, 셀럽 직업병 고백 “또 행사모드네”

    ‘해피투게더4’ 모델 아이린, 셀럽 직업병 고백 “또 행사모드네”

    모델 아이린이 ‘셀럽 직업병’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는 ‘모델테이너’ 특집으로 모델 장윤주,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김진경, 정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아이린은 “미국에서 왔지만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행사를 많이 하다 보니 행사장 말투가 생겼다”고 밝혔다. 인플루언서의 잦은 파티 행사 참석에 하이텐션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전한 아이린은 “저도 모르게 행사를 너무 많이 다니다 보니 행사 말투가 생겼다”면서 “일단 외국 행사에 가면 ‘오 마이 갓 베이비’를 계속 쓰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린은 “너무 이런 인사가 버릇되다 보니 친구들 만나서도 이렇게 인사를 하면 친구들이 ‘저 언니 또 행사 모드네’라고 콧방귀를 뀐다”고 말해 또한번 웃음을 안겼다. 장윤주는 아이린에 대해 “정말 글로벌 스타다. 무려 150만 팔로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대 이하 여성’으로 뽑히기도 했다는 아이린은 “하루에 네다섯 개의 패션쇼를 참여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쇼가 끝나면 매니저가 기다리고 있다”면서 “화장실에서 급히 머리를 감기도 하고 쇼가 있는지도 모르고 참석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가 “너무 유명해요(So Famous)”라고 칭찬하자 아이린은 특유의 할리우드 리액션으로 화답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생충’ 제작사처럼… 드라마 현장도 표준근로계약서 쓴다

    ‘기생충’ 제작사처럼… 드라마 현장도 표준근로계약서 쓴다

    드라마 스태프의 장시간 노동을 개선할 표준근로계약서가 도입된다. 전국언론노조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언론노조,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희망연대 방송스태프지부로 구성된 4자 간 공동협의체가 지난 18일 ‘드라마 제작환경 가이드라인 기본합의’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상파 3사와 언론노조가 드라마제작환경개선 특별협의체를 만든 지 6개월 만에 나온 성과다. 협의체는 노동시간을 근로기준법상 기준에 부합하도록 하고, 주 52시간제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장시간 노동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도급 계약, 턴키 계약 등 법망을 피해 스태프를 쥐어짜던 편법 대신 계약 내용이 명시된 표준근로계약서가 적용된다. 협의체는 오는 9월까지 드라마 스태프 표준인건비 기준과 표준근로계약서 내용을 마련한 후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협의체가 가이드라인 논의를 시작한 것은 올해 초부터지만, 문화계 표준근로계약 논의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계기는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었다. ‘기생충’ 제작사는 모든 스태프와 주 5회 근무, 주 1회 유급휴가 제공, 4대보험 적용 등을 골자로 한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해투4’ 송해나 “다이어트 할 땐 ‘박나래’ 끊는다”

    ‘해투4’ 송해나 “다이어트 할 땐 ‘박나래’ 끊는다”

    KBS2 ‘해투4’에서 모델들이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4(해투4)’는 ‘모델테이너’ 특집으로 장윤주, 이현이, 송해나, 김진경, 아이린, 정혁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모델들은 저마다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방법을 털어놨다. 이런 가운데 송해나는 “다이어트 때문에 박나래를 끊어야 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래바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집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온갖 산해진미와 술을 즐길 수 있는 연예계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송해나는 2박3일 동안 나래바에서 못 나왔던 일화를 말하며 이로 인해 한 달 만에 8kg이 쪘다고 고백했다. 이에 송해나를 살찌게 한 나래바의 마력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모델들 사이에서도 개미허리로 소문난 김진경은 21인치 허리의 비밀을 밝혔다. 몸매 관리를 위해 밥 약속도 절대 잡지 않는다는 그는 다이어트를 위한 자신만의 식단과 특별한 물 레시피를 전수했다. 관리를 위한 김진경의 노력은 함께 일하는 모델들도 놀라게 할 정도였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모델들만 알 수 있는 패션쇼 백스테이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런웨이에서 생긴 잊지 못할 흑역사까지 펼쳐졌다고 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해투4’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감탄 나오는 지젤 자태 “시선 압도”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감탄 나오는 지젤 자태 “시선 압도”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이 다시 지젤이 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이 아름다운 발레로 주인공들의 로맨스를 풀어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발레 작품 ‘지젤’로 표현된 이연서(신혜선 분)의 절절한 사랑의 감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단, 하나의 사랑’의 로맨스 서사를 더욱 특별하고 깊이 있게 완성해냈다. 특히 비극적 사랑의 주인공 지젤이 되어 춤을 추는 이연서의 장면은 방송 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연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배신당한 지젤의 감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 단(김명수 분)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춤을 췄다. 신혜선의 섬세한 감정 연기, 완벽한 표현력과 만난 이연서의 지젤 춤은 그 자체로 감탄을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6월20일 방송을 앞두고, 또 다시 지젤로 변신한 신혜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지젤 오디션에 참여한 이연서의 무대 장면이다. 새하얀 꽃 같은 의상을 입은 이연서는 지젤의 감정에 몰입해 춤을 추고 있다. 화면을 뚫고 나오는 신혜선의 열연은 본 장면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이날 이연서는 이전의 지젤 춤과는 다른 느낌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연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속은 지젤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고. 과연 그녀는 어떤 마음으로 지젤의 춤을 추게 될까. 손짓 하나, 몸짓 하나, 표정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연서만의 지젤 춤이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이를 지켜보는 단과 지강우(이동건 분)의 모습 또한 관심을 끈다. 숨을 멈춘 채 이연서의 춤을 바라보는 단의 표정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지강우 역시 이연서의 춤에 압도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과연 이연서의 춤은 단에게, 또 지강우에게 어떤 다른 감정을 선사하게 될까. 다시 한번 펼쳐질 이연서표 지젤이 안방극장에 감동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기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 개최...남북선수 참가

    경기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 개최...남북선수 참가

    한·아세안 수교 30주년과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북한, 베트남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배구대회가 열린다.경기도는 오는 23~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국제배구대회’(아시안 피스컵)를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와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ONI 측이 경기도에 공동개최를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경기도는 남북대화 교착 국면 이후 처음으로 남북이 함께 참가하는 체육행사인 이번 대회가 체육교류를 넘어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북측 체육관계자들이 만나 협의 채널을 확보하면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활발한 남북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체육회와 KONI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자카르타 올림픽경기장에서 4개국 남녀 배구팀 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화성시청 남자배구단과 수원시청 여자배구단 32명을 포함, 모두 52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북측은 국가대표급인 4·25체육단 소속 32명으로 남녀 배구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선수단 입국을 시작으로 22일 현지 적응 훈련 및 개막식이 진행되며, 23일 한국·인도네시아의 여자배구 경기를 시작으로 12경기가 치러진다. 남·북한팀 간 경기는 24일(남자팀)과 25일(여자님) 치러지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남과 북이 참여하는 이번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배구대회를 통해 남북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남북체육교류 협의 채널도 확보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교착 국면에 접어든 남북관계의 물꼬를 조금이나마 틀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교착된 상황에서도 결핵치료제 지원, 묘목 및 밀가루 지원 등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북 덕후’ 위한 책 세상… 별책부록 같은 강연

    ‘북 덕후’ 위한 책 세상… 별책부록 같은 강연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받아 놓은 A3 크기 안내지도를 펼칠 새도 없이 화려한 부스들이 관람객을 손짓한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빨간색의 김영사 부스에는 유발 하라리, 재러드 다이아몬드, 프란치스카 비어만 등 대형 작가의 사진이 걸렸다. 바로 옆 해냄 출판사에서는 최근 신간 ‘천년의 약속’을 낸 조정래 작가 코너로 맞섰다. 은행나무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할 뻔한 작가들´ 같은 센스 넘치는 코너가 시선을 잡는다. 이날부터 닷새 동안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국제도서전은 벌써 책을 좋아하는 관객들로 붐볐다. 오전 11시 개막식에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과 함께 이승엽(야구), 김병지(축구) 등 스포츠 스타들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축구협회, 출판문화협회가 추진하는 독서문화진흥 캠페인 ‘책 읽는 운동선수’ 비전 선포식을 위해서다. 정운찬 KBO 총재는 지(智)·덕(德)·체(體)를 언급하며 “지육(智育) 없이 체육(體育)만 강조하면 머리 없이 몸만 남을 수 있다”며 운동선수들이 동참하는 책 읽기를 강조했다.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출현’(Arrival)이다. 국내 313개사와 해외 118개사 등 총 41개국 431개사가 참여한다. 대형 부스 주변으로 개성 넘치는 소규모 출판사의 부스도 눈길을 끈다. 아기자기한 책 표지에 이끌리다 어느샌가 책을 사버린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겠다. 점심시간 전후로 방문한다면, B홀의 맛 관련 지역으로 향하는 것도 좋겠다. 올해는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을 비롯해 이욱정 KBS PD가 운영하는 ‘요리인류’ 스튜디오에서 맛난 간식을 준비했다. A홀과 B홀 가장자리와 구석 곳곳에는 특별기획 및 강연장이 자리했다. 19일 한강 작가를 비롯해 배우 정우성(20일), 물리학자 김상욱(21일)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이들이 매일 오후 2시에 강연한다. 아시아 금서 55권의 실물을 전시한 아트선재센터의 전시회를 보며 머리를 식히는 것도 좋겠다. 행사를 연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주일우 대외협력 상무이사는 특히 놓쳐서는 안 될 이벤트로 비매품 한정판 도서 증정을 꼽았다. 도서전에서 5만원 이상 사들이면 받을 수 있는 책인데, 딱 1000권만 제작했다. 주 이사는 “작가 10명이 만든 한정판 도서 ‘맛의 기억’을 매일 200권씩만 풀어놓기 때문에 오전 시간을 공략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김승현, 남다른 그림 실력 소유자 ‘전시회까지?’

    김승현, 남다른 그림 실력 소유자 ‘전시회까지?’

    ‘살림남2’ 김승현이 숨겨왔던 그림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19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남다른 그림 실력으로 소문난 화가 김승현이 전시회를 여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어릴 적부터 그려온 김승현의 그림들이 화제가 되자 어머니와 동생은 그림을 팔면 돈이 된다는 말을 듣고 귀가 솔깃해졌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동안 팬들과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베푸는 차원에서 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자선 전시회를 제안했다. 김승현은 전시회에 내걸 새로운 작품과 모델이 다급해진 상황.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자 서로 자신이 그림 모델로 적합하다면서 티격태격 디스전을 펼치는가하면 “당신 그림은 팔리지도 않아”, “팔리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누구의 그림이 먼저 팔릴지 내기로 이어져 결국 김승현은 두 분 모두의 그림을 그리기로 결정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네에 앉아 청순미를 뽐내며 모델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어머니의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어머니는 아버지와의 모델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아끼는 신상 원피스까지 꺼내 입고 몇 시간 동안 같은 표정과 포즈를 유지하는 등 프로 모델과 같은 인내심을 보여줬다는 후문. 반면 평소처럼 공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려달라던 아버지가 입에 끈을 문 채 어색한 모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은 보는 순간 웃음을 연발하게 만든다. 자신을 모델로 한 그림을 본 아버지는 “백만 원 아니면 팔지도 마”라고 가격을 매겼다. 처음으로 부모님을 모델로 그림을 그리게 된 김승현의 역작이 어떻게 완성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전시회 당일, 김승현의 다른 그림들에 대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신들이 모델이 된 그림은 도통 팔리지 않아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림에 관심을 가진 손님이 찾아오자 김승현의 아버지는 그림 해설사로 나서며 적극적인 판매에 나섰고, 어머니 역시 이에 질세라 할인도 불사하는 열혈 영업을 펼쳐 모델 내기의 승자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살림남2’는 1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에 천사 손수건 건네는 김명수 ‘이별?’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에 천사 손수건 건네는 김명수 ‘이별?’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과 김명수의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까.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이 이연서(신혜선 분)와 천사 단(김명수 분)의 과거 인연을 펼쳐내며 폭풍 서사를 풀어낸다. 인간이었던 과거 기억을 떠올린 천사 단, 그를 살고 싶게 만들었던 소녀 이연서. 이들의 아프고도 슬픈 서사는 ‘단, 하나의 사랑’의 로맨스를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앞서 이연서와 단은 서로에게 닿지 못하는 애틋한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타게 했다. 떨어져 보니 더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을 깨닫게 된 이연서와 단. 하지만 인간을 사랑한 천사의 최후가 소멸이라는 사실은 이들의 로맨스에 커다란 불안감과 위기감을 조성하며,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단은 자신이 소멸된다는 공포보다, 혼자 남을 이연서가 받을 상처를 더 걱정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오늘(19일) 17, 18회를 앞두고, 이연서에게 기다려 달라는 약속을 하는 단의 모습을 공개, 과연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단은 이연서에게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천사 손수건’을 건네고 있다. 앞서 단은 이연서에게 자신이 없어도 잘 있으라고 말하며 손수건을 묶어줬던 바. 그 의미를 잘 알고 있는 이연서는 눈물을 그렁그렁 매단 채 단을 바라보고 있다. 애틋한 눈맞춤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가슴 저릿하게 만든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단은 이연서에게 “얼마 안 걸릴 거야. 약속할게”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이들의 잠시간의 이별을 짐작하게 했다. 이연서를 사랑할 단 하나의 이유라도 있다면, 그 길의 끝이 어디라도 기꺼이 가겠다고 다짐한 단. 과연 단은 이연서와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KBS2 ‘단 하나의 사랑’은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삼척항까지 내려온 북한 어민… “휴대전화 빌려달라”

    [포토] 삼척항까지 내려온 북한 어민… “휴대전화 빌려달라”

    지난 15일 북한 선원 4명이 탄 어선이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민의 신고로 발견됐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와 달리 삼척항 부두에 정박했다고 KBS가 18일 보도했다. 사진은 당시 삼척항 부두에 정박한 북한어선과 어민. 2019.6.19 뉴스1
  • ‘퍼퓸’ 하재숙, 특수분장+목소리 연기까지 “흡입력 甲”

    ‘퍼퓸’ 하재숙, 특수분장+목소리 연기까지 “흡입력 甲”

    KBS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유관모)에서 배우 하재숙이 차츰 변화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11, 12회 방송에서 서이도(신성록)의 아파트에서 거실을 울리는 우렁찬 발자국 소리를 내며 마흔 살의 민재희(하재숙)가 등장했다. 재희는 “아무도 없을 때 향수 한 방울이라도 아껴야지……”라며 본래의 모습으로 용기 내어 걸어가다 거울 앞을 지나치다. 다시 거울로 향해 육중한 몸매로 거울이 꽉 차서 전신이 다 나오지도 않자,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서 다시 거울을 본다. 재희는 “요새 풀떼기만 먹어서 그런가 살이 좀 빠진 건가.. 분명 오겹살이었는데 사쩜오겹살이 된 것 같기도 하고?”라며 뱃살을 쥐어보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몸을 흔들면서 행복한 미소를 보여줬다. 이어 재희는 당근을 통째로 우걱우걱 씹어 먹으며 서이도의 레드카펫을 보면서 “서이도 인물 하난 멀끔하니 연예인 같네. 카메라발도 잘 받고.. 그럼 뭐해.. 성질머리가 더위 먹은 개망나닌데..”라며 TV를 보면서 편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 후, 아프다고 전화한 이도에게 갔다가 돌아가는 예린(고원희)은 재희 목소리로 “아플 때 가장 먼저 내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이제부턴 아플 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요”라며 말을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민재희역의 하재숙은 이번 캐릭터 소화를 위해 무려 4시간씩 특수분장을 하는 고행을 감내하며, 캐릭터에 몰입해 완벽 변신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미세한 감정변화까지 그려내고 있으며, 특수분장한 모습 외에도 목소리 연기까지 펼치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민석, 박유나와 열애설 단칼에 부인 “다 친해”[공식입장]

    김민석, 박유나와 열애설 단칼에 부인 “다 친해”[공식입장]

    배우 김민석 측이 박유나와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민석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19일 불거진 열애설에 “박유나와 절친한 동료 사이”라고 밝혔다. 김민석과 박유나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2 ‘2018 KBS드라마 스페셜-닿을 듯 말 듯’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한 매체는 김민석이 군 휴가를 나와 주변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박유나를 만난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김민석 측은 “박유나뿐만 아니라 당시 출연진 전체와 친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2011년 Mnet ‘슈퍼스타K’에 출연 후 배우로 전향한 김민석은 2016년 ‘태양의 후예’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닥터스’ ‘피고인’ ‘청춘시대2’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12월 10일 입대했다. 2015년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한 박유나는 지난해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4’ 이현이, 사기 고백 “중년신사에 홀렸다” 정체 공개에 ‘소름’

    ‘해투4’ 이현이, 사기 고백 “중년신사에 홀렸다” 정체 공개에 ‘소름’

    ‘해투4’에서 모델 이현이가 레스토랑 운영 중 600만 원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모델테이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모델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델테이너 장윤주-이현이-송해나-김진경-아이린-정혁이 출연해 안방에 웃음 폭탄을 투하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현이가 출산 후 두 달 만에 방송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이날 이현이는 내재된 끼와 꿀잼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녹화 현장을 뒤집어놨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현이는 똑부러진 이미지와 달리 사기 피해를 당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몇 년 전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이현이는 “매출이 안 나와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 레스토랑을 찾아와 매출을 올려준다는 중년 신사의 말에 홀려서 600만 원을 사기당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현이는 방송에서 이 사건을 언급한 뒤 사기꾼을 잡았다며, 사기 수법보다 더욱 놀라운 사기꾼의 실체를 밝혀 현장 모두의 소름을 유발했다는 전언. 이에 그 사기꾼은 어떤 수법으로 이현이를 속였을지, 또 그 범인은 어떻게 잡게 된 건지, 모두를 놀라게 한 그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현이는 흥 넘치는 댄스 실력은 물론, 대학시절 빠스 아르바이트생을 짝사랑했던 풋풋한 일화부터 본의 아니게 임신 사실을 숨겼던 이유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입을 열 때마다 출연진을 빵빵 터뜨렸다고 전해진다. 에피소드 부자 이현이의 솔직 발랄한 입담은 오는 20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투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U20 선수들처럼… 軍 어려울 때마다 일으켜줘 감사”

    “U20 선수들처럼… 軍 어려울 때마다 일으켜줘 감사”

    군인·배우자 등 120명 靑 영빈관서 오찬 “육아·가사라는 전쟁터 함께 넘은 전우” “한반도 평화 정착 우리가 뒷받침해야” 내일까지 에버랜드 등서 재충전 시간“군생활 23년, 결혼생활 16년째인데 군 생활이 더 쉬웠다. 집사람이 못해줘서 그런 게 아니다(웃음). 둘 다 훈련 가면 애들을 본가·처가로 피난시켜야 하고 애들이 아파도 병원을 못 데리고 가서 마음을 쓸어내려야 한다. 군인 부부에게 육아와 가사는 전쟁터다. 임미진 상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707특수임무단 임미진 상사의 남편 정승복 상사) “얼마 전 훌륭한 아들을 장가보내 줘서 시어머니한테 감사하다고 했더니 무뚝뚝한 며느리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너무 좋아하셨다(웃음). 여러분은 훌륭한 아들이자 자상한 아버지이고 매력적인 남편이다. 그런 분들이 모범용사가 된 것 같다.”(여군대표 53사단 김해영 상사) 청와대에서 18일 열린 제56회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에 참석한 모범용사와 배우자들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서울신문·국방부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9만여명 중에 뽑힌 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 등 120명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주재한 오찬을 함께 했다. 1964년 베트남 파병을 계기로 군 사기 진작을 위해 모범용사 50명을 선발한 데서 비롯된 ‘국군모범용사’를 거쳐 간 이들은 3200여명뿐이다. 육군 중장(육사 36기) 출신인 김 차장은 “제가 생도가 되기 전부터 서울신문이 이 행사를 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감사드린다. 39년 6개월 군생활을 했는데 역시 부사관들이 단결이 잘 된 부대가 탄탄한 부대”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9·19 남북군사합의로 긴장이 완화되고 있음을 여러분이 체감하실 것”이라며 “평화 정착을 위해 정부가 노력하려면 여러분이 전방과 야전에서 뒷받침을 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고광헌 사장은 “수천 명 중 20명 남짓 뽑는 축구 국가대표보다 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이 자리에 오셨다”면서 “축구와 비교하면 공수 모두 가담하는 게임메이커이자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U20)월드컵에서 이강인 선수처럼 우리 군의 요소요소에 어려움이 닥치면 역할을 하는 게 여러분”이라고 격려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조직에서 인정받고 기여하지 않으면 어마어마한 경쟁을 뚫고 여기 올 수가 없다”면서 “배우자들이 ‘수고했다’고 격려해 달라”고 했다. 모범용사와 배우자들은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을 접견하고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주재 만찬에 참석했다. 20일까지 KT&G와 에버랜드, KBS를 방문하고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꿈으로 일군 삶의 터전, 경리단길 죽지 않는다 다만 치료가 필요할 뿐

    꿈으로 일군 삶의 터전, 경리단길 죽지 않는다 다만 치료가 필요할 뿐

    개성 넘치는 골목의 상징이 된 경리단길 넘치는 상생 아이디어 지원받을 길 막막 상인회 첫 결성… 합심해 골목 축제 준비 쇠락한 골목들에 선한 영향력 주고 싶어서울 망리단길과 송리단길, 수원 행리단길, 부산 해리단길, 경주 황리단길, 전주 객리단길, 순천 옥리단길…. 전국의 뜨는 거리는 당연하다는 듯 ‘○리단길’로 불린다. 조용했던 동네에 예쁜 카페와 개성 있는 음식점 등이 하나둘 생기면서 인기 상권으로 자리잡은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빗댄 작명이다. 그러나 정작 원조 경리단길은 활력을 잃고 있다. 곳곳에 ‘임대’라는 종이가 나부끼는 게 현실이다. 임대료가 높아지면서 원주민과 임차인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등 영향이 크다. 이 동네 터줏대감 홍석천(48)이 tbs ‘홍석천의 Oh! 마이로드’를 통해 상권 살리기에 나선 까닭이다. “경리단길이라는 상징성이 있잖아요. 골목 이름이 브랜드가 된 게 처음이니까요. 경리단길을 살리면서 전국의 쇠락한 골목들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싶어요.” 18일 경리단길 초입 ‘마이스카이’에서 만난 홍석천은 ‘왜 (골목상생 프로젝트의 첫 장소가) 경리단길이어야 하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이곳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그는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1995년 이태원 반지하방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경리단, 해방촌 등에 있는 단칸방과 옥탑방은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이들이 서울생활을 시작하는 곳이었다”면서 “그때는 색깔 있고 재미있는 공간도 많고, 돈은 없어도 꿈과 열정이 가득한 젊은 친구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릴 때까지 이태원 반지하방에 살았다. 2000년 국내 연예인 최초 커밍아웃 후 방송일이 모두 끊기자 식당을 연 곳도 이태원이다. 경리단길 살리기의 출발은 예상 외로 좋았다. “상인회가 없어서 처음 만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기꺼이 함께해주셨죠. 떠나려다가 다시 한번 해보자는 상인들도 생겼습니다. 각자 생각했던 문제점과 건물주들의 사정도 알게 됐죠.” 경리단길 살리기가 그의 사업을 도우려는 게 아니냐는 오해도 있고, 홍석천 탓에 경리단길의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가 언론에 전해진다는 볼멘소리도 있었다. 그는 “상권은 아직 살아있지만 아픈 건 분명하지 않느냐. 아프면 병원을 찾아가 좋은 의사한테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설득했다. 그의 절실한 호소는 응원으로 돌아왔다. 반면 행정기관과의 대화에는 좀처럼 진척이 생기지 않는다. 홍석천은 “아이디어는 넘치는데 정작 구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게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그는 청년 창업, 소자본·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아는 상인들이 없다면서 제대로 홍보되지 않은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이달 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리단길 축제도 예산 보조 없이 독자적으로 하기로 했다. 홍석천은 “저희들끼리 올해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내년에는 구청의 도움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희망을 내비쳤다. 커밍아웃부터 여러 사회운동,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등에 목소리를 내온 그는 “젊은 청년들을 만나 고민을 들을 때면 저의 20년 전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지금은 계란으로 바위 깨기를 하고 있지만 인생 선배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고 했다. 남산 자락의 조그마한 동네에 과거, 현재, 미래가 뒤섞인 재미있는 공간. 홍석천이 꿈꾸는 경리단길이다. 그는 무일푼에 꿈만 있던 시절 자신을 떠올리면서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 청년들의 꿈을 품어줄 수 있고, 그 꿈이 커져 밖으로 나갔을 때 또 다른 꿈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오는 동네가 됐으면 좋겠다”며 옅은 웃음을 지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로 무대 넘나드는 쇼호스트·방송인

    서로 무대 넘나드는 쇼호스트·방송인

    방송인도 홈쇼핑 출격 스타 파워 과시홈쇼핑 쇼호스트들과 방송인들이 서로의 무대를 넘나들며 ‘크로스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탁월한 방송 진행 능력과 특유의 예능감을 보유한 쇼호스트들은 TV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해 인지도를 높이고, 스타들은 이름을 건 홈쇼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식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대표 쇼호스트인 동지현은 지난달 8일 변정수, 최현석, 염경환과 함께 MBC ‘라디오스타’의 ‘팔이 피플’ 특집에 출연했다. 그가 홈쇼핑 ‘완판’ 노하우와 연매출 4000억원 판매 비법 등을 밝히자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오쇼핑 쇼호스트 이민웅도 최근 MBC ‘복면가왕’과 KBS2 ‘안녕하세요’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홈쇼핑계의 박보검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인기를 모았다. 오는 25일에는 동씨와 함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오쇼핑 관계자는 “예능 프로를 통해 쇼호스트의 인지도가 상승하면 홈쇼핑 채널도 함께 홍보되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쇼호스트들의 TV 진출을 지원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동씨의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그가 오쇼핑 채널에서 메인 MC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그램 ‘동가게’의 주문 금액은 전년 대비 29% 올랐다. 반대로 스타들은 홈쇼핑 채널에서 ‘셀럽 파워’를 보여 주고 있다. GS샵의 간판 프로그램인 쇼미더트렌드는 방송인 김새롬과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을 진행자로 내세워 트렌디한 패션 상품 소개와 스타일링 비법을 전수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인 최화정도 오쇼핑에서 리빙, 뷰티, 식품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최화정쇼’를 진행하며 홈쇼핑 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가수 슈퍼주니어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홈쇼핑 채널을 통해 정규 앨범 발매와 컴백 공연을 했다. 당시 오쇼핑은 슈퍼주니어가 진행하는 ‘슈퍼마켓’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어 다운점퍼를 판매했는데 50분 동안 1만 9000세트가 완판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예전에는 홈쇼핑이 저가 상품을 판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프리미엄 전략으로 홈쇼핑의 이미지가 달라져 스타들이 거리낌 없이 출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쇼호스트와 방송인들의 크로스 활약이 매출 신장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채널 간 경계는 더 허물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인터뷰] 경리단길 살리기 나선 홍석천 “선한 영향력 퍼뜨리고 싶어”

    [인터뷰] 경리단길 살리기 나선 홍석천 “선한 영향력 퍼뜨리고 싶어”

    서울 망리단길과 송리단길, 수원 행리단길, 부산 해리단길, 경주 황리단길, 전주 객리단길, 순천 옥리단길…. 전국의 뜨는 거리는 당연하다는 듯 ‘○리단길’로 불린다. 조용했던 동네에 예쁜 카페와 개성 있는 음식점 등이 하나둘 생기면서 인기 상권으로 자리잡은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빗댄 작명이다. 그러나 정작 원조 경리단길은 활력을 잃고 있다. 곳곳에 ‘임대’라는 종이가 나부끼는 게 현실이다. 임대료가 높아지면서 원주민과 임차인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등 영향이 크다. 이 동네 터줏대감 홍석천(48)이 tbs ‘홍석천의 Oh! 마이로드’를 통해 상권 살리기에 나선 까닭이다. “경리단길이라는 상징성이 있잖아요. 골목 이름이 브랜드가 된 게 처음이니까요. 경리단길을 살리면서 전국의 쇠락한 골목들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싶어요.” 18일 경리단길 초입 ‘마이스카이’에서 만난 홍석천은 ‘왜 (골목상생 프로젝트의 첫 장소가) 경리단길이어야 하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이곳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그는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1995년 이태원 반지하방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경리단, 해방촌 등에 있는 단칸방과 옥탑방은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이들이 서울생활을 시작하는 곳이었다”면서 “그때는 색깔 있고 재미있는 공간도 많고, 돈은 없어도 꿈과 열정이 가득한 젊은 친구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릴 때까지 이태원 반지하방에 살았다. 2000년 국내 연예인 최초 커밍아웃 후 방송일이 모두 끊기자 식당을 연 곳도 이태원이다.경리단길 살리기의 출발은 예상 외로 좋았다. “상인회가 없어서 처음 만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기꺼이 함께해주셨죠. 떠나려다가 다시 한번 해보자는 상인들도 생겼습니다. 각자 생각했던 문제점과 건물주들의 사정도 알게 됐죠.” 경리단길 살리기가 그의 사업을 도우려는 게 아니냐는 오해도 있고, 홍석천 탓에 경리단길의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가 언론에 전해진다는 볼멘소리도 있었다. 그는 “상권은 아직 살아있지만 아픈 건 분명하지 않느냐. 아프면 병원을 찾아가 좋은 의사한테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설득했다. 그의 절실한 호소는 응원으로 돌아왔다. 반면 행정기관과의 대화에는 좀처럼 진척이 생기지 않는다. 홍석천은 “아이디어는 넘치는데 정작 구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게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그는 청년 창업, 소자본·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아는 상인들이 없다면서 제대로 홍보되지 않은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이달 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리단길 축제도 예산 보조 없이 독자적으로 하기로 했다. 홍석천은 “저희들끼리 올해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내년에는 구청의 도움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희망을 내비쳤다. 커밍아웃부터 여러 사회운동,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등에 목소리를 내온 그는 “젊은 청년들을 만나 고민을 들을 때면 저의 20년 전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지금은 계란으로 바위 깨기를 하고 있지만 인생 선배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고 했다. 남산 자락의 조그마한 동네에 과거, 현재, 미래가 뒤섞인 재미있는 공간. 홍석천이 꿈꾸는 경리단길이다. 그는 무일푼에 꿈만 있던 시절 자신을 떠올리면서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 청년들의 꿈을 품어줄 수 있고, 그 꿈이 커져 밖으로 나갔을 때 또 다른 꿈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오는 동네가 됐으면 좋겠다”며 옅은 웃음을 지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프러포즈 받은 안영미, 약지에서 빛나는 다이아반지 “자랑하고파”

    프러포즈 받은 안영미, 약지에서 빛나는 다이아반지 “자랑하고파”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영미는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자랑했다. 안영미의 네번째 손가락에는 다이아 반지가 빛나고 있었다. 안영미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기다렸는데, 받았다. 날은 아직 안 잡았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서장훈은 “몇 캐럿이냐”고 물었고, 안영미는 “모르겠다. 4년 반 동안 기다렸기에 받은 것만으로도 기쁘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만천하에 알리고 싶고 자랑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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